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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커머스, KT '핫딜' 리뉴얼 작업에 쇼핑몰 제작 플랫폼 제공

NHN커머스(대표 김종승)가 KT의 공식 온라인몰 KT닷컴 '핫딜' 서비스 리뉴얼 작업에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T닷컴 핫딜은 기존의 '5시핫딜' 이벤트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 서비스로,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용 고객들에게 할인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핫딜 서비스의 리뉴얼 과정에서 NHN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 서비스를 도입해 공동구매 형식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1+1, 2+1, 3+1 묶음을 제공하는 '이벤트딜'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오픈 API를 활용해 기존 KT닷컴 회원 및 적립금 정보를 연동함으로써 추가 회원가입 진행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무료 배송에 더해 'KT멤버십 5% 할인'과 '통신비 납부가 가능한 캐시리워드 5% 적립'을 통해 최적의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NHN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샵바이 프리미엄은 NHN커머스의 인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보안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에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보장한다. 또한 맞춤형 프로모션 운영이 가능해 다양한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T닷컴 관계자는 "고도화된 커머스 환경을 구축을 목표로 샵바이를 활용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며 "프로모션 기능과 각종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 핫딜 서비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 프리미엄은 통합 환경 구축이 가능한 혁신적인 쇼핑몰 제작 솔루션으로 여러 중대형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7:13안희정

"K-바이오 글로벌 톱5로”…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23일 오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첫 회의는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됐다. 정부가 내건 구호는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 바이오 시대 개막'.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이 제시됐다. 새로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민관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24명의 전문가가 위촉됐다. 당연직 정부위원 12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조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특허청장 ▲질병관리청장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다. 이날 국가바이오위원회 비전 및 미션을 비롯해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바이오 분야 규제현황 및 정비 방향 등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은 ▲인프라(Infrastructure) ▲연구개발 혁신(Innovation) ▲산업(Industry) 등의 핵심과제를 통해 추진된다. 바이오 인프라, 더 넓게 깊게 우선 정부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각 분야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연구소·기업·병원을 유치해 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가 구성된다. 또 20여 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레드바이오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허브-스포크 체계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CRO/CDMO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린바이오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통해 국산소재 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업 육성에 주력하는 방향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석유화학단지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블루바이오는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활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 규제혁신 및 안보 강화에도 나선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 기술의 시장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노력은 필수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린·화이트바이오 분야별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특성화대학원·재직자 신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AI 신약 개발 등 분야별 전문 교육도 강화된다. 목표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배출이다. 의사과학자(MD-Ph.D)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해외 석학 유치와 국내 연구자 해외 파견·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 R&D, 확 바꾼다 정부는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으로 단축하고,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분야별 확산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품종 및 고부가 식품소재를 비롯해 친환경 기술도 개발한다는 것. 개인맞춤형 치료제 개발 및 난치병‧노화 극복 도전도 추진된다. 또 정부는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간 데이터의 전면 개방과 향후 공공영역 전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데이터플랫폼에 오는 2035년까지 데이터 1천만 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전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도 확충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기관보건의료데이터심의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기탁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 First-Mover로의 도약을 원한다. 유전체 편집 기술, 바이오 AI 모델 개발 등 여러 바이오 분야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범용·기반 기술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특성을 반영해 정부 사업 기간을 확대하고, 최적 특허전략 기반의 사업화 연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K-바이오 기업, 더 많이, 더 크게 키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우리 바이오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해 5개소의 공공 CDMO를 통해 세포주 제조와 시료·완제품 생산 등 제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AI 기반의 공공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바이오 제조 전 주기를 지원하는 'K-BioMAD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이오텍 제품의 성능검증을 위해 국내 임상시험 선진화와 국내 CRO 역량 강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기업의 초기 투자와 확장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 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금리우대와 대출한도도 확대해 주기로 했다. 기업의 R&D 활동 촉진을 위해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와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세액공제 혜택을 늘려주기로 했다. 경영 컨설팅과 해외인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에 K-바이오 데스크와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 등 지원 거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국내 CDMO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애로 해소와 새로운 모달리티 등 사업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항공유와 동물대체시험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등에도 정부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는 현재 80대 핵심 품목을 1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증 지원센터 구축 및 수요‧규제기관 협력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자립화율을 1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를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로 출범시켜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식량·자원·에너지·환경 등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신속히 도출하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켜 관련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1.23 17:09김양균

"18년 만에 손질"…망분리 정책 개선할 '新 국가 망 보안체계' 공개, 하반기 본격 시행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당초 내달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보안업계의 불확실성 해소 등을 위해 공개 시일을 다소 앞당겼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부문에 적용된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가로막는다고 보고 18년 만에 변화를 줬다. 이번 대책은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6개 통제항목으로 분류한 것이 특징으로, 기업과 기관에서 정보 중요도에 따라 보안 통제를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N²SF 가이드라인'을 23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기존 획일적인 망 분리 정책에서 벗어나 데이터 활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공공데이터의 공유 및 AI·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공공분야 적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국정원은 망분리 개선 정책의 명칭을 '다층보안체계(MLS·Multi Level Security)'로 명명했으나, 정부의 망분리 개선 정책 방향성을 다 담지 못한다고 판단해 'N²SF'로 바꿨다. 특히 MLS는 1960년대 후반 문서 보안등급과 문서에 접근하려는 사람의 보안 등급을 견줘 허가 여부를 정하는 미국 국방부의 보안 정책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적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이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보안통제 항목을 차등적으로 적용해 보안성과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다. 이에 맞춰 각급기관은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비공개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소관 업무정보를 대상으로 기밀(C) 혹은 민감(S)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 외 모든 정보는 공개(O)로 나눠야 한다. 다만 즉시 전 국가 기관이 이를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각급기관은 시스템 규모·예산 등 기관별 상황을 고려, 신규 구축 예정 또는 내구연한 도래 시스템 등을 우선 신 체계에 맞춰 전환할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시스템의 경우 단기간 내 등급분류 및 망 전환이 어려울 수 있어 우선 ISP 실시 등 면밀한 계획 수립 후 점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망 보안체계 적용은 ▲준비 ▲C·S·O 등급분류 ▲위협식별 ▲보안대책 수립 ▲적절성 평가·조정 등 5단계로 추진된다. 이 중 C·S·O 등급 분류는 각급기관의 장이 맡는다. 현재도 민원인의 정보공개 청구 시 해당 정보의 공개 여부를 각급기관의 장이 판단해 결정하고 있다. 이를 시행한다고 해도 망 분리를 즉시 없앨 필요는 없다. 'N²SF'는 기존 망분리를 폐지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 맞게 일부 개선하는 것으로, 각급기관에서 등급별 보안대책을 고려해 망분리를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각급기관에서 C·S·O 등급을 분류하면 각 등급에 맞게 망 분리를 포함한 보안대책을 N2SF에서 요구하는 등급별 보안통제 항목에 따라 차등 적용 가능하다"며 "새로운 체계가 시행된다고 해도 기존 검증 제품은 해당 유효기간까지 효력도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각급 기관은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된 '보안통제 항목'에서 등급별 보안수준에 필요한 항목을 선택·적용해야 한다. 통제 항목은 보안기술 변화를 반영해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권한 영역'은 정보시스템 등 접속에 대한 최소 권한 부여 및 신원 검증 등을 통해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도록 한다. '인증 영역'은 다중요소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및 외부 인증수단과의 연계 등을 통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다양한 인증방법을 구현하도록 설정한다. '분리 및 격리 영역'은 하드웨어·운영체제(OS)·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 '분리'와 프로세서 및 어플리케이션 접근통제 등을 통한 '격리'와 같이 보안수준에 따른 다양한 기술적 보안대책 수단을 제시한다. '통제 영역'은 인가된 데이터 전송방식 및 데이터 유형 등을 통해 정보흐름을 통제하고 기관 전산망 경계 구간에서의 접근통제와 원격접속시 보안통제를 통해 중요정보 유출 차단 및 기관 전산망 보호에 방점을 둔다. '데이터 영역'은 암호기술 적용 및 암호화 키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도록 한다. '정보자산 영역'은 모바일 단말·하드웨어 장치·정보시스템 구성요소 등에 대한 보호방안이 주된 내용이다. 국정원은 "국가 망 보안체계의 핵심개념인 '데이터 공유 활성화'와 '보안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해 보안통제 항목의 정확한 적용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보안통제 항목은 기술구현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가면서 최신 보안기술을 지속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²SF' 체계는 ▲인터넷 단말에서 문서편집기 등 업무에 활용 ▲업무환경에서 생성형 AI 및 외부 클라우드(SaaS) 활용 ▲연구목적 단말의 신기술 활용 등 정보서비스 모델을 마련하는 데 주로 적용된다. 국정원은 이에 대한 8개의 정보 서비스 활용 모델을 예시로 든 상태로, 향후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반영한 추가 모델도 지속해 개발·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국가·공공기관 업무환경 혁신 및 편리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원은 "올해 1월 이 가이드라인을 각급기관에 배포해 공공분야 담당자 이해도를 제고했다"며 "유관 협회·기관 등 산업계의 제품 개발·수출 등에 참고·지원토록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배포한 보안 가이드라인은 드래프트(Draft) 버전으로, 각급기관이 새로운 체계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준비시간을 고려하면서 선도사업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보완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이처럼 나섰다"며 "올해 7월에는 N2SF 보안가이드가 정식 배포·시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정원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국가 망 보안체계를 각급 기관에서 조기 적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정보서비스 모델'을 반영한 선도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정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소규모 네트워크 ▲N2SF 적용이 용이한 사업 ▲올해 계획된 망분리 사업 등 즉시 추진 가능한 정보화 사업은 새로운 보안체계를 우선 적용키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행 및 기재부 등 관계부처 검토가 필요한 대규모 시스템은 예산, 재구축 소요기간 등 고려해 단계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국정원은 상반기 중 선도사업 등을 통한 안전성 검증 및 N2SF 조기 도입 희망기관 대상 컨설팅 등 각급기관이 새로운 정책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안가이드 미비점을 보완한 후 정식 배포 등 정책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N2SF 정책 시행으로 국내 업계에 불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국정원은 글로벌 스탠다드 및 해외 사례 등을 참조해 보안정책을 수립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해 각계 전문가·협의체 등을 통해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 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또 과기정통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CSAP는 국가·공공기관에 공급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을 검토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급 대상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상·중·하 3개 등급으로 나누는 등급제다. 일단 국정원과 과기정통부는 평가 대상과 목적부터 다르고 근거법령도 상이한 별개의 제도인 만큼 'N2SF' 도입 후에도 CSAP가 폐지·흡수되는 일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CSAP 제도가 분류기준 등을 국정원의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과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에서 준용하는 만큼, N2SF 전환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N2SF 발표에 맞춰 CSAP 개편도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과기부 CSAP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수준 인증 제도로, 국정원은 국가·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등 정보화 서비스 도입 시 보안요건 적합 여부를 검증하고 있어 그 대상과 목적이 다르다"며 "과기부는 각급기관 및 업계 혼선 최소화 등을 위해 향후 국정원 보안기준 등을 참고해 CSAP 인증항목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N2SF, CSAP 등 각각의 제도·인증 등이 이중 심사라고 보는 점에 대해선 "국정원은 관련 법령에 근거해 국가·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및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과정에서 CSAP 인증항목을 인정해 CSAP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중복 심사·검토 없이 공공분야 보안기준 위주로 검증하고 있으므로 이중 심사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이번 일로 기존 획일적 망 분리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별 보안통제를 차등 적용함으로써 보안성 확보와 함께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정원은 "각급기관이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환경 구축 시 편의성이 증대되고 국민과 기업의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확대로 국가 데이터 산업 발전 및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국내 IT·정보보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23 17:09장유미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SIC이노베이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이 주어진다.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자녀 학자금 지원 ▲배우자 출산 휴가 지급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돌봄휴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내 가족친화제도가 도입된 이후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고 있다”며 “이러한 복지가 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업무 몰입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은 가족친화제도 외에도 ▲교육비 지원 ▲해외 박람회 참관 기회 제공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혁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가족친화인증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복지 정책으로 실현하려는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서울아이씨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해 여성 전문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여성 인력 활용과 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5.01.23 14:42장경윤

[디지털헬스] 루닛 스코프 HER2, 대장암 환자 치료 효과 입증 外

▷루닛-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연구팀 연구 JCO PO 게재= 타카유키 요시노 연구팀은 루닛 스코프 HER2를 활용,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 30명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HER2 강양성 종양세포의 비율이 50% 이상인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42.1%로 기존보다 향상됐다. 환자 생존 기간 분석에서도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분류한 A그룹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그동안 HER2 표적 치료의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연구는 주로 유방암 환자에 국한됐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바이오마커를 바탕으로 HER2 표적 치료 연구를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해외 제약사와의 협력도 논의 중이다. ▷웨이센, 아랍헬스2025 참가= 전시는 27일~30일(현지 시각)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중동시장 협력 파트너, 병원 관계자, 글로벌 의료기업 리더들을 만나 '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위·대장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 UAE는 인구 5명 중 1명이 위산 역류와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암 중 대장암이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에 대한 수요 및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웨이센은 지난 2023년부터 UAE 최초 현지 병원에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제이엘케이,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 참여= 제이엘케이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회사는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의 전시 부스 운영과 발표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람객 참여형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 주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이다. 김동민 대표는 “미국 진출 총력전을 개시하는 분수령으로 인식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 도입= 이는 기존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인공지능(AI)과 가상 인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그간 고령층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개선했다. 특히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접수·수납,·처방전·각종 증명서 발급 등 과정에서 병원 직원이 설명하는 것처럼 AI 휴먼을 통한 단계별 안내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한 70대 환자는 “화면에서 사람이 말을 걸어주고 어디를 눌러야 할지 차근차근 설명해 줘서 사용하기 쉬웠다”라면서 “직원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혼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AI 메타휴먼 안내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AI 병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로봇인공관절수술·마코로봇 무릎전치환술 2명 중 1명 힘찬병원서 받아= 힘찬병원이 지난해 말 기준 마코로봇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2만5천례 가량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년 시스템 도입 이후 작년 말까지 시행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은 총 2만4천357건.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시행 건수가 4만3천633건임을 감안하면 힘찬병원에서 약 56%의 수술이 이뤄졌다. 한국스트라이커 관계자는 “목동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 건수는 단일병원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가장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코로봇은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치환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 시동=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법은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골자는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면서 판매 후 지속해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인증업무 등 대행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디지털 의료기기 법령 시행에 따른 민원인 안내서와 디지털 의료기기 전산시스템 사용안내서, 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1.23 12:52김양균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 KTR 반려동물 제품 인증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자사 펫 가전 라인업인 넬로의 '펫드라이룸'이 국가공인시험기관 및 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 'KTR 펫-에버케어'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2일 과천 KTR 본원에서 나영민 쿠쿠 상무이사(사진 우측)와 김현철 KTR 원장(사진 좌측) 등 쿠쿠 및 KTR 주요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KTR 펫-에버케어' 인증마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및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신설된 제도다. 쿠쿠의 넬로 펫드라이룸은 해당 인증 도입 이래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은 각종 안전장치를 갖췄다. 제품 동작이 끝나면 팬을 10초간 더 구동해 히터에 남아있는 열을 제거한다. 털은 필터로 집진시켜 과열을 방지하고 재작동 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작동 중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기능이 종료된다. 넬로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짧은 시간 안에 반려동물의 털을 건조한다.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깨끗한 바람으로 말끔히 제거한다. 또한 23dB 이하의 최저 소음을 적용한 수면모드를 제공한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항상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반려동물과 가정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3 11:57신영빈

사업자 전용 할인몰 쿠캣비즈, 2천600개 업체가 이용

쿠캣이 사업자 전용 할인몰 '쿠캣비즈'는 이달 기준 2천600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이 지난 2023년 11월 출시 이후 660% 성장했다. 쿠캣비즈는 쿠캣이 사업상 먹거리를 취급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B2B 온라인몰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쿠캣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쿠캣비즈를 통해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2천600개 업체가 쿠캣비즈를 이용 중으로, 업종별로는 무인점포·슈퍼 등 식료품점의 비중이 44%로 가장 높다. 이어 일반음식점(28%), 주점(10%), 카페(5%) 순이다. 쿠캣비즈는 현재 300여 종의 상품을 제공 중이며, 업종별 추천 세트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메뉴를 준비 중인 고객이 메뉴 테스트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이기에도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회원가입 시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60%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모두에게 매월 등급별 할인 쿠폰과 함께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쿠캣 관계자는 “쿠캣비즈 상품을 메뉴화한 고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사업자 고객 대상의 대용량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공공기관과 숙박시설 등 다양한 사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3 11:02류승현

플래티어, 공영홈쇼핑에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제공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공영홈쇼핑의 공익 플랫폼인 공영쇼핑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공공 홈쇼핑 기업으로,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를 지원하며 소비자에게 품질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했다. 공영쇼핑 플랫폼에서 AI 상품 추천 및 고객 맞춤형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입점한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상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영쇼핑의 공익적 목표와 일치하도록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타겟팅, 상품 추천, 성과 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그루비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데 이어,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공공성과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제품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그루비의 기술력과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를 바탕으로 플래티어는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루비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신뢰를 얻으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조달청 혁신 제품 선정 및 공공기관으로의 수주 확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루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공공부문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0:19백봉삼

CJ온스타일,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

CJ온스타일이 24일 자정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전구매가 시작되는 24일 자정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총 8번의 갤럭시 라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라방에는 88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한다. 갤럭시 S25가 실생활에 유용한 AI를 탑재한 만큼 제품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갤럭시 탐구형 라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전구매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TV라이브 방송도 편성했다. 23일까지 방송 알림 신청만 해도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CJ온스타일 적립금 2만 원을 제공한다. 24일 자정과 27일 저녁 8시 라방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 후 구매 인증을 한 고객 대상 100명을 추첨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준다. 사전구매 기간 무이자 10개월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기간 동안 CJ온스타일의 판매 노하우와 영상 전문성을 십분 살린 라방 콘텐츠로 신제품 실물과 특장점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9:30안희정

로봇이 맥주·칵테일 '뚝딱'…두산로보틱스, 식음료 다각화

두산로보틱스가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 매장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 대전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존 조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맥주 추출 솔루션이 적용된 에어봇 바를 시작으로 커피, 누들 등 F&B 솔루션외에도 수하물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맥주 추출 솔루션은 미국위생협회(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가 트레이에서 일회용컵 픽업부터 생맥주 추출, 픽업 존 서빙, 세척까지 모든 동작을 원스탑으로 수행한다. 최대 8케그(40L)의 생맥주를 저장할 수 있으며, 14온스컵(414mL)에 맥주를 따르는 데에 약 43초가 소요된다. 맥주와 거품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5일,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AI 기반 협동로봇 칵테일 제조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칵테일 제조 솔루션은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 등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현재의 감정상태를 중립, 행복, 슬픔, 화남, 두려움, 불쾌함, 놀람 등 7개의 감정으로 분류하고, 각 감정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한 후 직접 제조해준다. 전문 바텐더의 레시피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총 19종의 칵테일을 제조한다. 2대의 식음료(F&B) 전용 협동로봇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음료 추출, 칵테일 쉐이킹, 컵 픽업 및 전달, 칵테일 쉐이커 세척 등 작업을 수행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커피, 튀김, 누들에 이어 이번에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에 이르기까지 협동로봇을 활용한 F&B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고객 확대에 주력해왔다"면서 "일반 고객들과 접점이 더 많은 만큼 편의성과 보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춘천, 대구 소재 학교에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운용해 약 86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는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시티몰점, 시청역점 등 6개 매장에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해 시범운영 중이다. 빕스 매장에는 객 취향에 따라 우동, 쌀국수 등 10여종 이상의 면요리를 시간당 최대 40~50그릇 만들 수 있는 누들 솔루션도 공급한 바 있다.

2025.01.23 09:27신영빈

"천장까지 확장"…CGV, 세계 최초 4면 스크린X관 출시

CGV가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4면 스크린으로 확장된 스크린X 상영관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GV는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용산 SCREENX관, 일명 '용스엑')을 공개했다. '용산 SCREENX관'은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24일 선보이는 '용산 SCREENX관'은 기존 좌, 우, 정면을 활용한 SCREENX 기술을 진화시켜 천장까지 스크린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천장 화면 투사를 위해 아트 사운드보드로 시공했으며 스크린 페인트를 칠해 스크린의 기능과 건축 음향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 SCREENX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도 도입했다. 총 54개 스피커를 스크린 안쪽에 설치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4면 스크린을 더 넓은 시야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좌석 리클라이너도 도입했다. '용산 SCREENX관'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8석을 비롯해 총 200석 규모로 고객과 만난다. 신규 리뉴얼된 SCREENX 로고와 새롭게 리브랜딩 한 브랜드 이미지를 용산 SCREENX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지난 2013년 1월 론칭한 SCREENX는 좌, 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다면 상영 특별관으로, CGV영등포, 일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운영중이다. 고객들이 4면 SCREENX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도 준비했다. 오는 24일에는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2월 21일에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퇴마록'을 4면 SCREENX로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SCREENX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13분 분량의 스낵 무비 '뜻밖의 순간 : 언익스펙티드 저니(Unexpected Journey, 이하 '뜻밖의 순간')'도 상영한다. '뜻밖의 순간'은 무작정 떠난 바닷가 마을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밖의 순간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자연 경관이 정면, 3면 SCREENX, 4면 SCREENX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까지 더해져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뜻밖의 순간'은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Interactive) 무비로, 영화의 몰입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인 담요와 음료 쿠폰, TTT(That's The Ticket)를 제공한다. 영화를 보며 관객이 직접 참여해 화면 속에서 네잎클로버 찾기, 담요 및 음료와 함께 불멍하기, 오로라를 배경으로 AR(증강현실) 체험하고 인증샷 남기기 등을 할 수 있다. CGV는 앞으로도 4면으로 제작한 영화와 공연 실황 콘텐츠 외에 다양한 형태의 SCREENX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뜻밖의 순간'에 이어 2월 말에는 4면 숏폼 콘텐츠인 '플로우(FLOW)'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SCREENX관'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용산 SCREENX관'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랜덤 굿즈 '뜻밖의 굿즈팩'을 제공하며, 다음 달 21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 7층에서는 '뜻밖의 팝업존'도 운영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CGV가 좌, 우, 정면 스크린을 넘어 천장까지 펼쳐지는 4면 스크린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4면 SCREENX를 통해 극장의 진화를 모색하고,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08:46안희정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오디오 분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음성과 배경음을 완벽히 분리해 더빙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100명의 크리에이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용자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스트소프트는 상반기 중 AI 프롬프팅 기반 편집과 팀 협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슈프리마, '2025 이머징 AI+X 탑 100' 선정 슈프리마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탑 100'에 선정됐다. 이 상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슈프리마는 AI 기반 생체인증과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모듈 '큐-비전 프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AI리포토' 공급 알서포트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AI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공급했다. NTT도코모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도쿄 수도권 지사에 'AI리포토'를 도입했으며 향후 그룹사 및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리포토'는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반으로 회의를 자동 기록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으로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URL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NTT도코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어빌리티,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로 누적 37억원 달성 에어빌리티가 프리A 시리즈에서 25억원을 유치해 누적 투자금 3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회사는 투자금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서 3미터급 무인기 AB-0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스어답션 '버클' 리테일 CRM 솔루션 시장서 전년 대비 4배 성장 매스어답션이 개발한 리테일 고객관리(CRM) 솔루션 버클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버클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1천 여 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월간 반복 매출을 대폭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버클'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지원하는 CRM 솔루션으로 1천300여 개 브랜드와 100만 명 고객을 연결했다. 특히 디지털 보증서를 통한 간편 AS와 정품 인증 등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고객 유지율을 평균 35%로 끌어올리고 프로모션 참여율을 46.1% 상승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스노우플레이크,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론칭 스노우플레이크가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 명, 2029년까지 100만 명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로 무료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신흥 시장의 학생과 직장인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노우플레이크 유니버시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 아카데미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입문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자는 내년 2월부터 인증 시험에 응시해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 GS인증 1등급 획득 세이지 세이프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를 활용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침입 등 산업 재해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특화 제품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 현장 모니터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제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2025.01.23 08:22조이환

이마트, 최장 9일 연휴에 먹거리 할인 진행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곶감 등 인기과일은 물론, LA갈비, 굴, 초밥, 밀키트, 가공식품 등 필수 식재료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과일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2만7천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엄선해 고른 샤인머스캣(2kg, 박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만5천840원에,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냉동 대봉곶감(450g)은 2천원 할인한 1만3천980원에, 블루베리(칠레산,310g)와 한라봉(2.2kg) 역시 3천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펼쳐지는 '고기파티'에도 이마트가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돈 삼겹살/목심, 수입 돈 등갈비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양념 칼집 목심구이(700g*2)는 1만6천98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한다. 긴 연휴 동안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델리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명절 필수 음식 '너비아니(팩)'/'블랙타이거 새우튀김(팩)'/'실속 모듬전 세트(팩)'를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만980원/7천980원/1만7천980원에,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원 할인한 2만1천980원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기 가공식품'도 파격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원 롤 유부초밥 2가지 상품(고소한맛, 새콤한맛), 롯데 비타파워(100ml*20개)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 휴럼 쌍화차 진액 골드(50ml*20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9천980원에, 피코크 낙지볶음밥(84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9천184원에 판매한다. 생막걸리 전품목 할인행사도 놓칠 수 없다. 행사기간 생막걸리 전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 필수품 반값 할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피죤 보타닉 섬유유연제(자몽/베르가못&로즈/애플밤, 2L),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 쿨링 용기/리필, 페리오토탈7 칫솔(4입+1입) 및 치약(오리지널/스트롱, 120g*3개), 글라스락 센스 보관용기 전품목을 1+1에, 오가니스트 오트밀 바디 워시 및 바디로션, 클리니컬 솔루션 삼푸(660ml)를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모두 드리는 선착순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선착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1/24일(금)-30일(목) 기간동안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5만명 한정이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천점을 증정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풍성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 생필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이행,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06:00안희정

[디지털헬스] 뷰노, 중동시장에 VUNO Med-DeepCARS 첫선

뷰노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50회째를 맞이한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올해는 180여개국 3천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는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한다. 특히 생체신호 주력 제품인 VUNO Med-DeepCARS의 홍보 및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110여개 병원에 도입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동 국가와 인도는 미래 의료 AI의 큰 시장으로 꼽힌다. 아랍헬스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뷰노의 AI 솔루션들이 전세계 각국의 여러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해 10월 중동 주요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전략 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이자 디지털 의료혁신 프로젝트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공식 합류한 바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클라리티 II', 캐나다서 적응증 추가 승인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레이저기기 '클라리티 II'(CLARITY II)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리티 II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 내용 변경을 통해 제모에 대한 적응증을 새롭게 확보하고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클라리티 II는 ▲가성 수염 모낭염 ▲혈관모반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클라리티 II는 네 번째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2019년 출시된 클라리티 II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의 후속 모델이다.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시술 시 레이저 빔이 겹치는 구간을 일정하게 조절해 조사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 기능, 실시간으로 피부 표피 온도를 측정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온도조절 센서'(Temperature Sensing) 기능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시술이 편하고 안전하다. 한편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은 지난해 4월 합병을 발표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포드에 본사를 두고 조직 통합을 완료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양사의 의료기기 노하우를 집약한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클라리티 II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 유럽 CE 인증 등 39개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클라리티 II 적응증 확대 사례처럼 기존 라인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환자의 피부 건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메디우스, 'PROS CXR: OSTEO' 비용효과 검증 연구 활발 프로메디우스는 최근 AI 기반 골다공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PROS CXR: OSTEO'의 성능과 비용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내 및 글로벌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메디우스는 현재 미국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병원, 유럽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말레이시아의 말라야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PROS CXR: OSTEO”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메디우스 관계자는 “MGH와의 협력 연구에서는 MGB(Mass General Brigham) 산하 10개 병원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PROS CXR: OSTEO의 골다공증 검진 툴로서 실용성 및 보편성을 입증해 현재 저널 제출을 위한 초고 작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학 요법 등으로 골밀도가 급격히 저하될 수 있는 암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효성 연구와 골밀도 검사(DXA) 대비 AI를 활용한 미래 압박골절 예측 성능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1만여명의 건강검진 수검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AI 골다공증 점수의 정확도 및 원인 무관 사망(all-cause mortality)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 연구에서, AI 골다공증 점수는 DEXA 골밀도 검사 기준 골다공증을 예측함에 있어 AUC 0.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높은 AI 골다공증 점수는 원인 무관 사망 증가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돼 PROS CXR: OSTEO의 잠재적 임상 가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를 포함한 PROS CXR: OSTEO 관련 3건의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주요 임상 논문 초록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프로메디우스는 임상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및 경제성 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장 이브 레지스터 (Jean-Yves Reginster) 교수 및 미카엘 힐릭스만(Mickael Hiligsmann) 박사와 함께,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의 비용효과성 및 경제적 이점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는 기존 진단 방식 대비 AI 기반 골다공증 스크리닝 기술이 삶의 질과 건강 수명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추가 비용을 점증적 비용-효과비(ICER) 지표로 평가했는데 초기 연구 결과, 일본‧독일‧미국의 데이터로 분석했을 때 모두 비용 효과성 기준치를 충족하거나 그 이하로 산출됐다. 회사 측은 이는 PROS CXR: OSTEO를 검진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골다공증 조기 치료와 골절 예방을 가능케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큰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데이터에서는 매우 낮은 ICER 값을 보인 것으로 분석돼 흉부 X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검진 환경에서 더욱 높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는 추가적으로 국가를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각 국내외 연구들은 자사 솔루션의 잠재적 임상 가치와 유효성을 입증함은 물론, 더 나아가 골다공증을 적시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의료 환경에서 신뢰받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메디우스 PROS CXR: OSTEO는 올해 2월 초 중순에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며, 이달 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中 국제흉벽수술학회 참석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둥 제 2인민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흉벽수술학회(ICWSO)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흉벽수술학회는 중국 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인 Dr. 왕웬린(Wang Wen Lin)이 주최했으며, 스페인‧인도‧태국‧루마니아 등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오목가슴‧새가슴 등 흉벽 기형에 대한 최신 수술 기법을 소개하고,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흉벽 기형 수술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치는 학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국제흉벽수술학회의 주최자이자, 광둥 제 2인민병원 심장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Dr. 왕의 초청으로 학회에 참석했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광둥 제 2인민병원을 중국 네트워크 핵심 트레이닝 센터로 삼고,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흉벽 기형은 흉부외과뿐 아니라 소아외과, 심장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과에서 주요 수술이 아닌 부수적인 수술 분야로 다뤄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미비하고 수술기법 또한 논문을 통해 알려진 경우 외엔 세부적인 기술이 공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Dr. 왕은 “현재 흉벽 기형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을 찾기 어려워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학회를 통해 흉벽 기형에 대한 수술법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의료진이 희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Dr. 왕은 지난 12월 엘앤케이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 등을 점검하면서 회사 규모 및 글로벌 기술력을 확인하고, 중국 내 인허가 시 임상 지원 및 자사 제품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통해 당사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현장에서 다양한 흉벽 기형 환자와 수술 사례에 대해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중국의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을 확보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학회가 중국 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에서 개발한 '팩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4월 태국에서 학회를 준비 중에 있다. 메디오젠, 구강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발견 국제 학술지 발표 메디오젠은 충치 및 치주염 유발 병원균의 성장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구강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Limosillactobacillus reuteri MG4722'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SCI급 학술지 Annals of Microbiology 저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오젠이 개발 중인 L. reuteri MG4722는 항병원성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를 포함한 구강 병원균의 성장과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항생제 내성과 독성이 없는 안전성도 확인됐다. 최근 구강 질환은 단순히 입안의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치과 외래진료 환자수는 약 2천424만명으로 국민의 47.1%에 해당하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보고된 바 있다. 메디오젠 연구소장 김병국 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효능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구강 건강 증진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메디오젠은 GMP, HACCP, FDA 인증을 갖춘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22 17:29조민규

中 CATL "유럽에 추가 공장 설립"…폭스바겐 등 협력 가능성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유럽 생산기지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판 지안 CATL 부회장은 "유럽의 한 현지 완성차 업체와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합작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유럽에서 다른 OEM들과 새로운 합작 공장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유럽 완성차 업체와 합작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르노나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중 한 곳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4월 CATL은 폭스바겐으로부터 모듈 테스트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배터리 제조업체가 됐기 때문에, 폭스바겐과의 협력이 유력한 선택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CATL은 유럽에 3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를 해 스페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겟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스텔란티스그룹 차량에 사용될 배터리를 연간 최대 50GWh까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CATL은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도 공장을 하나씩 두고 있으며, 두 곳 모두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포화로 인해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CATL과 같은 중국 기업들에 유럽 시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컨설팅업체 시노 오토 인사이츠 투 리 전무이사는 "미국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럽 시장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3:23류은주

"스마트폰이 엿듣는다?"… 노드VPN, 개인정보 보호 팁 6가지 공개

노드VPN은 내장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대화를 엿듣고 이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맞춤형 광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노드VPN 온라인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부터 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6가지 팁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은 가상비서의 음성명령 인식을 위해 항상 마이크가 켜져 있다. 이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대화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노드VPN 연구원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싶다는 대화를 나눈 2일 후 앱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언급되고 3일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AlUla) 시에 있는 호텔의 가격을 보여주는 광고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스마트폰이 대화를 엿듣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관심 없던 주제에 대해 여러 번에 걸쳐 대화를 나눠볼 것을 제안한다. 며칠 혹은 몇 주 후 스마트폰에 뜨는 광고를 유심히 살펴봤을 때 관련된 주제에 대한 광고가 뜬다면 기기가 대화를 듣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런 광고 타겟팅은 사용자가 해당 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동의한 경우에는 합법이지만, 동의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불법이다. 지난해 10월 아이폰과 관련된 '엿듣기'논란이 제기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사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노드 VPN은 이러한 논란이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드VPN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인증된 앱 다운로드 ▲앱 권한 점검 ▲음성 비서 데이터 관리 ▲강력한 VPN사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장 보안 기능 활용을 제안했다. 제3자가 제공한 앱은 보안 점검이 부족할 수 있어 악성 소프트웨어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공식 스토어에서만 앱을 다운로드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앱 권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마이크, 카메라, 위치 정보 접근 권한 부여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성 비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어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나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등 기기 사용자는 음성 기록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VPN을 사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노드VPN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새로운 기능이 아니라 보안 패치로 사용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해커가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다. iOS의 '데이터 지우기' 기능이나 안드로이드의 '암호화된 백업'과 '내 장치 찾기' 기능 같은 스마트폰 자체 내장 보안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드VPN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 책임자는 "최근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광고가 나타나는 상황은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보통 무심코 지나치지만, 이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2025.01.22 10:38남혁우

포시에스 '이폼사인' 네이버·카카오 인증 도입…전자계약 대중화 '선도'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이 국내 핵심 플랫폼의 인증 방식을 도입하며 전자계약의 법적 효력을 한층 높이고 사용자 편의를 확대했다.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카카오·패스 인증을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의 편리성 덕분에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된 네이버·카카오·패스 인증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전자계약 초보자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이폼사인'은 표준 타임스탬프, 상세 처리 이력 제공, 진위검증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로써 전자문서와 전자계약의 신뢰성과 법적 효력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창립 후 지속적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이폼사인'에서 집대성해 전자계약 시장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기업과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친숙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가장 강력하고 편리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편리하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K-전자계약 솔루션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0:13조이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ISMS-P' 인증 획득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인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심사를 통해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1가지 적합성 여부를 모두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코인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해킹 등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위협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앞서 코인원은 2023년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11년 연속 보안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ISMS-P 인증 획득은 경영진을 비롯한 코인원 전 임직원이 참여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고도화해 온 결실이다.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의 신뢰와 직결된 부분인 만큼 거래소 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정보보호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56김한준

TTA, 국내 1호 양자키분배장비 보안기능확인서 발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아이디퀀티크의 양자키분배장비(QKD) 'Clavis XG'에 국내 최초로 QKD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안적합성 검증은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수준 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법, 전자정부법에 따라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양자암호통신장비 등 보안기능이 탑재된 IT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보안기능시험제도는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TTA 등 공인 시험기관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해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제도며, 이를 근거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TTA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양자암호통신장비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양자암호통신 전 제품군에 대해 보안기능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QKD 보안기능시험을 제공했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아이디퀀티크의 'Clavis XG'는 QKD와 QKMS 일체형 장비다. 이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시험을 통해 양자특성을 확인받았으며, 최종적으로 TTA에서 보안기능을 검증받았다. 손승현 TTA 회장은 “QKD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장비로, 이에 대한 보안성 검증은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QKD 인증은 국산 양자암호 기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며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22 09:23박수형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친환경 건축물 '최고 등급' 인증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완공된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이하 SDR)'가 미국 비영리 단체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물론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SDR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 및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한 결과다.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한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책임지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 또한 가점 요인이었다. 실제 SDR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인증제도에서도 지난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정받았다. LEED 인증 과정에서 SDR은 에너지 부문 외에도 ▲수자원 활용 ▲지속 가능한 대지 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빗물과 오수를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야외 공원에는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저관리형 식재를 심어 수자원을 절약했다. 부지 선정부터 실제 공사 과정까지 건물 신축에 의한 환경 부하를 최소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는데, 옥상에 태양광 반사 효과가 있는 자재를 적용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통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냉난방 부담을 줄인 것이 대표적이다. 환경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은 자재 및 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돋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글라스를 유리섬유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는데, SDR 건축에 투입된 보도블록에도 재활용 유리섬유가 원료로 활용됐다. SDR 건축에 투입된 건축 공사비 중 10% 이상이 저탄소 레미콘이나 친환경 단열재 등 녹색 건축 자재를 구매하는 데 쓰였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은 줄이고 실내 공기질은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 녹색 건축 자재를 적극 활용한 측면은 LEED 인증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건축 인증을 획득하는 기반이 됐다. SDR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녹색건축인증제도(Green Standard for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G-SEED)'에서도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높은 배점이 할당된 '재료 및 자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Infra총괄(부사장)은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 환경까지 모두 고려해 지어진 SDR에는 중장기적으로 탄소 중립 랜드마크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며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아래,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무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0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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