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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코, 피싱 막는 M2A 선봬…"제로 트러스트"

인증 보안 기업 옥타코는 18일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증 방법으로 '옥타코 피싱 방어 M2A'를 선보였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뜻이다.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는 다양한 속성을 활용해 사용자·기기·환경을 종합 인증하는 체계다. 단순히 여러 인증 요소(MFA)를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 신원과 기기 무결성, 행동 양식, 네트워크 상태 등을 동시에 검증한다. 피싱·중간자 공격을 비롯한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신원 인증 방법이라고 옥타코는 소개했다. M2A는 비밀번호와 일회용비밀번호(OTP) 조합을 넘어 기기 자체가 믿을 만한 환경인지를 함께 판단한다고 옥타코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생체 인증이나 하드웨어 보안 번호와 더불어 기기 보안 패치 상태, 악성코드 감염 여부, 위치 정보, 네트워크 상태까지 살펴본다. 비밀번호가 유출됐거나 일회성 토큰이 탈취돼도 뚫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옥타코는 M2A가 로그인 시도한 때를 넘어 그 시간에도 다중 속성을 계속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권한은 나눠서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5.03.18 16:57유혜진

오픈소스 AI 잇달아 등장···보안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만든 고성능 AI 제품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오픈AI의 '챗GPT'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소스로 공개, 더 화제를 모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그 코드를 보고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하지만 딥시크는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낳았다. 미국은 해군이 발빠르게 딥시크를 못 쓰게 막았고, 한국도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케이뱅크 등 은행,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업이 금지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딥시크를 검증했더니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입력 정보를 학습 정보로 쓰며 ▲광고주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외 서버에 저장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보안 우려는 오픈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픈소스를 사용한 AI는 보안에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줄잇는 오픈소스 AI...LG·딥시크·메타·미스트랄 등 잇달아 선보여 오픈소스는 모두에게 열린 자원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중국 딥시크와 미국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프랑스 미스트랄 등 오픈AI보다 늦게 뛰어든 기업들이 줄줄이 무기를 들고 나올 수 있는 배경이다. 한국도 빠지지 않았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선보이며 오픈소스 플랫폼에 배포했다. 엑사원 딥은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 미국 AI 스타트업 글리터컴퍼니는 최근 메타 '라마' 오픈소스를 쓰기 시작했다. 라마가 무료인 덕에 오픈AI 모델만 쓸 때보다 모델 사용료를 70%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악성 AI '웜GPT(WormGPT)' 같은 것까지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다. 웜GPT는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해킹 도구다. 챗봇에게 “이 사이트를 공격하자”거나 “악성 파일을 만들자”고 시킬 수 있다. 기자도 일전에 '보안 초짜기자 해킹 체험기'를 쓰려고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손댈 수 있는 위험물이다. 전문가들 "AI, 정보 모을수록 두 얼굴...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 만들어 뿌려" 전문가들은 AI가 정보를 모으는 게 양날의 칼이라고 짚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AI는 정보를 먹을수록 커진다”며 “그만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내가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 무슨 영상을 보는지가 전부 정보라는 얘기다.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미나 정치 성향도 알 수 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오픈소스 취약성을 이용해 AI 보안 시스템을 공격하면 AI가 의도된 대로 동작하지 않고 탈옥 등의 방법으로 악성코드나 대규모 살상 무기 등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AI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리도록 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도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며 “학습된 개인정보를 추출하거나 편향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악성코드나 무기 제조법 등을 만들라고 이끌어 AI가 나쁘게 답변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사이트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그가 입력한 기록 등이 다른 사이트에 퍼지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희찬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 행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취약점을 검증하기도 힘들다”며 “소스 코드가 공개됐더라도 AI 모델이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김택완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애플이 운영체제 'iOS' 보안이 취약하다고 알아채면 개선해 알려준다”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가 공지하지 않아 사용자가 스스로 '새로고침' 않으면 취약한 옛 모델을 계속 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를 만들어 뿌린다”며 “해커가 이 도구로 10군데 시도하다가 1군데라도 뚫리면 해킹된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오픈소스 AI 모델 보안이 취약한지 알아보려면 LLM 정보를 아는 게 먼저”라며 “서비스 구조와 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LLM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협을 예상해 목록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조직에서 오픈소스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판단하고, 오픈소스에서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권유했다. "LLM방화벽·필터 등으로 점검" 전문가들은 '내가 무슨 AI 도구의 어떤 버전을 쓰는지' 스스로 지켜보다가 새로운 버전을 찾으면 고쳐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주문했다. 김택완 오픈소스협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쓰고 버전도 쏟아지는 만큼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며 “내가 쓰는 소프트웨어가 내게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자주 쓰는지, 내 시스템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위험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희찬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내부망에서 활용하거나 AI 안전 수준을 높이는 기술(AI safety)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흥열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은 AI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무엇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협하는지 식별해 꾸준히 감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표준(ISO/IEC 42001)에 근거한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예를 들었다. 윤두식 대표는 ▲사용자 요청과 응답으로 말미암아 민감한 정보를 가려내고 없애는 '거대언어모델(LLM) 방화벽' ▲AI 모델에 전달되는 입력을 미리 점검해 금지된 정보를 막는 '프롬프트 필터링(Prompt Filtering)' ▲모델이 학습할 때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게끔 '학습 정보 정제' ▲생성된 응답을 실시간 살펴봐 부적절한 응답을 막는 'LLM 결과 필터링'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화영 부소장은 “AI 모델 출력 결과나 학습 정보에 민감한 내용이 이씨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악성코드 탐지, 스팸 메일 필터링,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같은 사이버 보안 작업에 AI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교수는 “브레이크가 좋아야 자동차를 안전하고도 빠르게 몰 수 있듯 AI를 활발하게 쓰려면 윤리 의식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미 모든 기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쓰는 만큼 안전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6:22유혜진

알톤,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진재 적용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은 2025년형 전기자전거 전 차종 배터리에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충진재를 적용해 방수·방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실리콘계 엘라스토머는 자동차 및 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소재다. 수분 및 습기에 대한 밀폐 성능이 우수하고 절연·방열 기능이 뛰어나다. 해당 소재는 배터리가 취약한 외부의 수분 및 습기 침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며, 특히 고온에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에서는 배터리 셀 간의 열전이와 열폭주를 억제 및 방지하는 열 차단 패드로도 사용된다. 알톤은 국내 공인 시험기관에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기 자전거 배터리 열전이 연소 시험을 실시했다. 충진재 적용 신규 배터리가 화재 예방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알톤은 충전 시 방전단의 출력을 차단하고 방전 시에는 충전단 입력을 차단하는 이중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가 자전거와 분리된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해 재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알톤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반드시 KC 인증을 획득한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제공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외부 충격과 침수 영향을 받은 배터리는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16:19신영빈

클루커스, 위즈와 '맞손'…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

클루커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 데이터 주권과 컴플라이언스를 고려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클루커스는 국내 로컬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는 위즈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위즈는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보안 상태 관리(AI-SPM) 기능을 통해 파이프라인 가시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취약점 탐지, 보안 설정 강화, 공격 경로 차단, 섀도우 AI 리스크 식별 등의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클루커스는 위즈의 솔루션을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게 도입하도록 전담 기술 지원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을 강화하고 AI 기반 보안 전략 수립 및 취약점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루커스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보안 및 위협 방지 부문에서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및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며 현재 2천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산업군으로는 게임, 건설, 제조 등이 포함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위즈 국내 리전 오픈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첸 위즈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AC & Japan) 담당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위즈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클루커스와 같은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면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16:17조이환

에브리존,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100% 시그니처리스 기반의 실시간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및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해 배포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에 명시된 랜섬웨어 대응 7개 핵심 분야 ▲랜섬웨어 감시 ▲탐지 ▲탐지 알림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에 대해 '화이트디펜더'가 모두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화이트디펜더'는 100% 시그니처리스 행위기반 엔드포인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실시간 탐지, 차단 및 자동 복구 기능을 한번에 수행하는 3단계 랜섬웨어 공격 방어 체계를 갖췄다. 독자 개발한 행위탐지 알고리즘 엔진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이상 행위를 탐지 및 차단하고, 복원 엔진의 순간 백업 및 자동 복원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한다. 또 '화이트디펜더 V1.0'은 이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의 랜섬웨어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과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서울국회도서관, 부산국회도서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부산도시공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인천시설공단,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방산 분야 등에서 사용, 신뢰성을 검증했다. 민간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병원, 스마트팩토리 등 1300여개 고객사에서 연간 구독형으로 도입,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경험하면서 감염 후 대응 중심의 레거시 보안 솔루션을 넘어 선제 대응 및 방어에 중점을 둔 보안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이트디펜더가 효과적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더욱 확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보안솔루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선제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한다"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업체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6:14방은주

국정원 IT용역업체 보안 허점 경고···휴네시온 "우리 제품 쓰면 안전"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 290270)은 자사의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i-oneJTac'을 산하기관 및 지자체에 잇따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IT용역업체의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국정원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절취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자체 전산망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이를 이용한 지자체 전산망 원격 관리 서버에 무단 접속을 시도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객사 전산망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용역업체의 보안이 취약하면, 해당 업체가 접근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나 기업은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더라도 동일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IT용역업체에서 원격 접근 시 단말 보안 검사와 사용자 인증 절차를 강화해 보안성을 높이고, 원격 유지보수 과정에서 안전한 온라인 접속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대책이 필요하다. 휴네시온의 'i-oneJTac'은 IT용역업체의 유지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온라인 용역통제 시스템)이다. 긴급 장애처리 등 원격 지원이 필요할 때 용역업체와 발주기관 간 안전한 접속 중계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춰,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검증된 솔루션이다. 지자체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확대되면서, IT용역업체들이 무분별하게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것을 막고 유지보수 지정 단말을 통해서만 접속하도록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 'i-oneJTac'은 유지보수 지정 단말을 활용한 보안 접속을 지원해 보다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사용자 등록·승인 △지정단말(IP·MAC) 외 접근 제한 △이중인증 △ 단말보안점검8종(운영체제 버전 및 최신 업데이트 여부 검사, 백신 설치 및 최신 업데이트 여부 검사, 로그인 패스워드 설정 검사, 화면보호기 설정 검사 등) △네트워크 연결 차단 △네트워크 통신 암호화 △화면캡쳐 차단 △원격접속 승인·상세 이력 관리 △단말간 파일 송수신 차단 △내부망 접근통제 △워터마크 적용 등이 있다. 특히, i-oneJTac은 △해상도 조절과 △멀티모니터 기능을 지원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격 유지보수 작업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원격 접속 과정에서 끊김이나 지연 없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 점이 다수의 고객사에서 솔루션 도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등록된 사용자 ID에 대해 추가적인 사용 승인(결재) 기능을 제공해 보다 강력한 온라인 용역통제가 가능하다. 시스템에 이미 등록된 용역업체라도 원격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서는 사전에 작업 날짜, 수행 시간, 접근 시스템 등에 대한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원격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녹화 기능을 통해 용역업체가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로그 기록과 녹화 영상을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휴네시온은 안전한 원격지 개발 및 원격 유지보수 보안관리를 위해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뿐 아니라, 망연계 솔루션과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까지 통합 구성 제안이 가능하다. 회사는 "휴네시온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은 국내 망연계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네시온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 및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SECON & eGISEC 2025)에서 자사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 i-oneJTac의 보안 기능과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5:59방은주

신일, 대학생 서포터즈 '엔디' 모집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엔디'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일은 2021년 대학생 서포터즈 웨디를 운영한 이후 4년 만에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신일의 공식 캐릭터 '웨디 프렌즈' 중 하나인 엔디의 이름을 활용했다. 에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신일을 비롯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홍보·마케팅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이다. 총 5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신일전자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최종 선발 결과는 4월 14일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은 신일의 브랜드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 마케팅 활동, 브랜드 홍보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 인증서와 우수 활동자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브랜드 홍보에 참여할 열정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일은 올해 엔디 서포터즈를 시작으로 웨디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서포터즈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3.18 15:54신영빈

LS일렉트릭, 올해도 호황 계속…1625억원 계약 수주

LS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18일 자회사 미국 법인(LS일렉트릭 아메리카)이 1천625억원 규모 전력공급·배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에도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6천224만 달러(약 9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계약 규모가 올해 더 늘어난 셈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배전 시장 진출에 필수인 UL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빅테크발 수주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성사된 첫 계약이다. 구 회장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과 만나 "QCD(품질·가격·납기) 측면에서 LS일렉트릭이 굉장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인지도가 올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 우리를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전력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R&D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큰 건수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빅테크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구 회장이 언급한 기대감이 있는 빅테크발 수주에 속한다'며 "계속해서 수주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5:36류은주

바뀐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탈락자까지 케어하라”

구직자의 만족도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채용 혁신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에서 “공공기관들이 인턴 및 정규 신입 채용 면접에 역량 면접 코치 자격 전문가를 투입, 탈락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역량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들이 과거 단순한 합격/불합격 통보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채용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면접 탈락자에게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형 역량 분석 보고서'는 지원자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지원자들의 역량계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른채용인증원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22년부터 체험형 인턴 선발에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투입해 개인별 맞춤형 역량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다. 역량면접코치들은 면접 질문을 하거나 점수 조정 등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다만, 면접 때 지원자의 답변과 행동을 관찰·분석해 후보자의 강·약점 및 역량개선 피드백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코치가 아니고 역량평가 기반의 코칭이 가능한 전문자격 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들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신입직원 공채에서 최종 면접 탈락자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역량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공감 채용 사례는 지난달 27일 제6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의 베스트 채용 사례에 선정됐다. 인사부 심승현 과장은 사례발표에서 “공사는 국정과제인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 구직자의 공감 및 채용 정보의 투명한 요구, 내부적으로 직무 능력 중심의 우수 인재 선발 등을 고려해 공사의 채용모델을 수립했다”며 “이를 위해 내부 면접관들의 채용 면접 전문성 강화, 채용공고에서 출제 범위 및 출제 비중 공개, 1차 면접 후 강·약점 코멘트 제공, 2차 면접 후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면접역량평가 보고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역량 분석 피드백을 넘어서 취업역량 강화 코칭까지 탈락자 역량 분석 피드백을 넘어서 탈락자들에게 역량개선 코칭 교육까지 제공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월 21일 신입 공채 탈락자 중 희망자들 대상으로 '채용 탈락자 케어를 위한 면접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인재경영팀 원종열 팀장은 “우리 공단은 면접전형 불합격 시 제공되는 강·약점 피드백에 더해 차별화된 공감 채용을 실천하고자 '탈락자 면접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했다”면서 “침체된 취업시장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취업 경쟁력 향상의 기회 제공은 공공기관의 책무다. 지난 2월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을 통해 시행한 면접역량 강화교육은 매우 체계적이었고 전문 코치가 함께해서 교육생들의 만족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탈락자 케어 방식은 장기적으로 공단의 미래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으로 청년인턴제도 내실화 견인 공공기관들이 체험형 인턴 교육 프로그램에 '역량 분석 코칭 교육'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턴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한국수력원자력, 부산항만공사, 한전KDN,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은 체험형 인턴들을 대상으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을 제공, 참여 인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인턴들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제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내실화 방침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경영평가를 대비해 과거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인턴 제도를 실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런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공기관이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채용 과정에서의 지원자 경험이 기관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인턴 대상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을 추진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처 인재개발부 이현승 대리는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인턴들에게 단순한 경험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인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3.18 11:47백봉삼

전용 플랫폼 기반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829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18일 공식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로, 새로운 전기 아키텍쳐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충전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이다. 아우디 Q6 e-트론은 4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의 가격은 8천290만원,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8천990만원,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690만원,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은 1억1천59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패키지화해 모델 트림과 조합한 구성이 가능하다. 패키지는 ▲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총 4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kW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장착했다.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의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유럽 인증(WLTP) 기준 최대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1분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10분 충전으로 255㎞ 주행이 가능하다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25kW, 49.4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7초에 불과하다.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합산 출력 285kW, 전축 28.04kg.m, 후축 59.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9초만에 도달한다. SQ6 e-트론은 4.4초이다.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이 468㎞,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400㎞, SQ6 e-트론은 412㎞까지 달릴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전면부의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가 조화를 이뤘다. 주간주행등은 살짝 높은 위치에 배치했다. 실내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능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는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까지 보증한다.

2025.03.18 10:52김재성

엑셈, AI무장 '싸이옵스'로 공공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 205100)은 자사 AI기반 IT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가 작년 연말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후 공공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글로벌 대형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가 '싸이옵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엑셈은 전했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수요기관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싸이옵스를 도입할 수 있다. 기존 경쟁입찰 기반의 용역계약방식은 이용계약 체결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카탈로그 계약의 경우 이용계약 체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2주 내외로 단축시켜준다.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자체가 일정한 심사를 거친 제품이라는 인증 효과를 가지므로 민간 시장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엑셈은 '싸이옵스'에 LLM 기능을 추가, 이상 탐지 모델 분석 결과를 AI가 스스로 해석하고 관리자에게 해결 방법을 제안해준다. 예를 들어 '싸이옵스'의 이상 탐지 모델이 특정 서버 인스턴스에서 평소 대비 급격한 트래픽 증가를 감지하면, LLM 기반 엔진이 즉시 해당 상황의 의미를 분석한다. AI는 해당 인스턴스의 과거 데이터와 유관한 정보를 종합해 “예상치 못한 트래픽 폭주로 시스템 부하가 급증했다”라고 원인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나아가 “해당 서버의 스케일 아웃 또는 트래픽 소스 확인이 필요하다”는 대응 방안까지 조언한다. 이러한 AI의 조언은 운영자가 UI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매뉴얼 확인이나 전문가의 분석 없이도 운영자가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최근 '싸이옵스'에 적용한 LLM 기반 AI 조언 기능을 시작으로 '설명 가능 AI(XAI, eXplainable AI)' 기술을 결합해 AI의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것을 포함해 싸이옵스의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엑셈은 강조했다. 엑셈은 싸이옵스의 공공 판로를 확대하고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발간한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시장보고서 '코리아 데이터센터 마켓 2024~2027'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데이터센터는 민간 85개, 공공 68개 등 총 153개고 오는 2027년까지 신규 준공 예정 데이터센터는 30개에 달한다. 정부도 데이터센터 발전과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정부가 글로벌 빅테크를 추격하기 위해 구축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2025년 498억 원, 2030년까지 약 4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은 AI와 클라우드의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며 “경량화된 고성능 AI 모델을 적용한 싸이옵스가 고객의 도입 비용은 줄이고 데이터센터 장애 예방과 운영 효율성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셈은 국가 핵심 기관, 대형 공공기관, 제1금융권 은행, 대형 카드사 등 기존 싸이옵스 고객사의 시스템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활용해 싸이옵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체 개발한 AI 모델 경량화에 힘써 왔다. 엑셈에 따르면, 기존 고객 중 한 곳인 모 은행은 최근 이뤄진 기능 업데이트에 매우 만족했고, 진일보한 싸이옵스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글로벌 대형 제조 기업 등 여러 잠재 고객들이 현재 싸이옵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엑셈은 AI 기반 장애 예측 및 이상 탐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선정 '국내 100대 혁신 AI 기업(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두루 활용하는 진일보한 AI 역량을 입증하며 지난 1월 '국내 100대 혁신 AI 기업'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2025.03.18 10:30방은주

금융보안원, '금융 ISMS-P 인증' 세미나 27일 개최

금융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ISMS-P 인증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오는 27일 열린다. 18일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금융 ISMS-P 인증 세미나'를 오는 27일 여의도 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의 ISMS와 ISMS-P 인증 심사 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ISMS의 경우 2015년 27건에서 2024년 128건으로 늘었고, ISMS-P는 시행 첫 해인 2019년 4건에서 2024년 59건으로 증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장 법률사무소 이정민 변호사, 금융감독원 이지연 선임조사역 등 법·제도 전문가들이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주요 현황과 이해, 신용정보법 위반 및 제재 사례를 발표한다. 또 최근 클라우드 활용도가 높아지며 정보보호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AWS 신은수 아키텍트가 금융권 클라우드 정책 및 보안 관리 방향을 소개한다. 세미나 상세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 'www.fsec.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금융당국의 자율보안체계 확립 기조에 따라 금융권의 디지털 신기술 도입 및 활용이 유연해진 반면, 사고에 대한 책임은 강화돼 자율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ISMS-P 인증제도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서비스 디지털 혁신에 정보보호와 개인신용정보보호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할 핵심 요건”이라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적합한 보안인증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기존의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요성이 높아진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자율보안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09:56방은주

KT, 광케이블 구조물에 친환경 보빈 도입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는 데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목재로 만든 제품이 일반적이며, 케이블 보관과 운송에 활용된다.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으로 만든 제품이다. 10회 이상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일반 보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수거 작업이 어려워 확산되지 못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 가온전선,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5개 광케이블사와 친환경 보빈 공급사 간 협의를 진행해 렌탈 공급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의 가격을 낮췄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관제 서비스를 적용해 수거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KT는 4월부터 납품 받는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을 사용한다. 연간 약 2천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된다.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1만2천500㎏을 감축한다. 또한 전기 사용량 2만7천200kWh(4인 가족 기준 78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 절감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아울러 포장 폐기물이 감소하고, 보빈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T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 구매를 강화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해 광케이블 제조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전무는 “자원을 일회성으로 소모하는 기존의 선형 경제는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며 “폐플라스틱을 재자원화해 순환 경제로 전환하는 것은 천연자원 소모를 줄이고, 폐기물을 저감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으로도 KT는 구매혁신을 통한 ESG 경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8 09:47최지연

모빌린트, AI 반도체 유통망 확장…글로벌 시장 공략

모빌린트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과의 PoC(기술 검증)와 함께 다온아이앤씨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PO(구매주문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PoC 협업에서 자사의 AI 가속기 칩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PoC에서는 비전 모델과 언어 모델 기반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검증 결과에 따라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활용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기술력을 시장에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온아이앤씨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를 군집 드론 솔루션에 채택했으며, 1차 물량으로 1천대가 출하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한 사례로,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수요도 예상되며,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모빌린트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적용한 AI 서비스 관련 PO를 확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화는 물론, 기존 GPU 기반 인프라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물리적 서버 공간과 전력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2곳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주요 제조·물류 기업인 D사, T사와 MOU 체결 및 인증(Certification) 취득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만에서는 AWT를 포함한 3개사와 채널 파트너십 구축을 최종 논의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세일즈 오피스를 설립하여 현지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팀 상무는 “이번 PoC 성공과 신규 계약 체결은 당사의 NPU 설계 기술과 성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린트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AI 콜센터, 스포츠 영상 분석, 사내 챗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반도체를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AI 칩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3.18 09:40장경윤

툴스포휴머니티, 'AI 시대 게임 공정성' 강화 위한 인간 인증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기업 툴스포휴머니티(TFH)가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와 협력해 인간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TFH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사로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TFH와 레이저는 지난 14일 온라인 미디어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와 봇(bot)으로 인한 게임 내 불공정 플레이 문제가 점차 대두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협력을 통해 월드 아이디 기술이 레이저의 싱글 사인온 시스템인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된다. TFH와 레이저는 게임 이용자가 AI 및 봇과 구별된 '인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FH 티아고 사다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인터넷과 게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원래부터 치팅이 존재했지만 AI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게이머의 70%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봇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20%는 이러한 이유로 게임을 아예 그만두었다. 또한 75%의 게이머는 게임에서 상대가 인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TFH는 월드 아이디와 연계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를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다는 "월드 아이디는 기존의 신원 인증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의 신원 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이 사용자가 실제 인간인가만을 검증하며 그 외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웨이핀 추 최고 기업 책임자(CCO)는 "레이저 아이디 베리파이드 바이 월드 아이디는 게이머들이 단순한 SSO 계정을 넘어 인간임을 인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 기능을 통해 AI 및 봇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내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웹3 게임 '도쿄 비스트'에서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토큰 보상과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AI 및 봇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티아고 사다는 "게임 플레이에서 봇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게이머를 스캠 및 부정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한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TFH와 레이저는 기존 대형 게임사와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아고 사다는 "AI와 봇 문제는 웹3뿐만 아니라 기존 웹2 게임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다. 월드 아이디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게임과 웹사이트에서 인간 인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핀 추는 "레이저 생태계는 단순한 하드웨어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는 게이머들이 게임 내 결제와 런처, 소프트웨어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게임사들과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TFH와 레이저는 앞으로도 AI 시대의 게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아고 사다는 "이번 협력은 시작일 뿐이며, 월드 아이디가 향후 더 많은 게임과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AI 및 봇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 환경에서도 게이머들이 안심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25.03.18 09:00김한준

SBA,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성료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13일 SETEC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서울형 R&D 지원사업과 협력 기관 사업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달라지는 내용과 세부 사업내용 및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통합설명회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서울시 6대 신성장 산업 기술사업화(인공지능, 바이오·의료, 양자, 로봇, 창조, 핀테크), 기업성장, 혁신·약자 기술사업화 및 SBA 각 협력기관의 지원사업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성장 산업 분야(인공지능, 바이오·의료, 양자, 로봇, 창조, 핀테크) ▲기업성장 분야(민간투자연계, 보증연계R&D, 서울혁신챌린지) ▲기술실증 분야(테스트베드) ▲약자기술 분야(약자를 위한 기술개발)등에 총 375억원 투입, 11개 사업분야, 155개 내외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R&D 분야 투자규모를 '24년 30억에서 '25년 50억, '26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양적인 확대와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발 결과물의 신뢰성 인증을 지원해 질적 개선도 동시에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딥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신설함과 동시에 우수과제에 한해 대·중견기업, 기술 인증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해 서울시 핵심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장산업 R&D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컨소시엄이 필수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필수) + 대학/연구소(필수) + 기업(선택) 형태로 구성해야 하며, 그 외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지원 분야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자격과 일정 등 공고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7개 지원기관이 참여하여 공동 협력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KIBO), 신용보증기금(KODI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발명진흥회(KIP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 1:1 맞춤 상담을 통해 기술보증, 인증심사,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해외 규격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각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통합설명회에서 소개한 발표자료는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므로 통합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온라인에서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4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고문을 통해 세부내용 확인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다른 정부 부처가 R&D 예산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상황속에서도 전 세계적 AI 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서울시, SBA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R&D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3.17 18:03백봉삼

다쏘시스템, 학생 위한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출범…기업-교육 잇는다

다쏘시스템이 공학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인턴십 운영 부담을 낮추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교육과 산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들면서도 장기적으로 양질의 인력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 행사에서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의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식 운영은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솔리드웍스 인증시험(CSWA)'을 통과한 후 3~6개월간 인턴십이나 협동 교육 프로그램에서 '솔리드웍스'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이를 회사는 통해 학생들이 검증된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식 자격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교육 기관, 학생들이 생성형 경제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도록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보다 강화할 방침으로, 기업 입장에서도 라이센스 비용 부담 없이 숙련된 인턴을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는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스펙이 아닌 실무 역량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은 '솔리드웍스' 공식 자격을 갖춘 인턴을 통해 보다 높은 기술 수준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엔지니어링 인재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가 이뤄진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행사장 내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학생들은 최신 기술 데모를 직접 경험하고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커리어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탄탄한 커리어를 구축하도록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3.17 17:30조이환

KTL, AI 데이터 품질 국제표준(ISO/IEC 5259-5) 출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화여자대학교 김경민 교수(경영학·빅데이터분석학)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품질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지난 2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공식 출판했다고 17일 밝혔다. 출판된 국제표준은 AI와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지침인 'ISO/IEC 5259-5:2025'다. 표준명은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및 기계학습(ML)을 위한 데이터품질-제 5부 : 데이터 품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다. 최근 산업 디지털 전환(IDX)이 가속함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데이터 품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데이터 오류가 누적될 위험이 크다. 데이터 오류는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에 악영향을 미쳐 신뢰도 하락, 매출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KTL을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표준 마련에 나섰다. KTL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AI 표준화 로드맵에 따라 연구결과를 토대로 'ISO/IEC 5259-5' 표준 제정을 완료했다. 해당 표준은 AI·데이터 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기준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품질을 유지하고 적절한 통제 및 운영 원칙을 제공한다. 특히, 유럽연합(EU)의 AI법(AI Act)를 준수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핵심 사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KTL 권종원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장과 김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반영하고, 국제표준화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해당 표준이 데이터가 정보기술(IT) 부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업 부서에서도 효과적으로 공유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이터 관리(거버넌스) 체계 정립에 중점을 뒀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ISO/IEC 5259-5' 표준 출판은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에서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관련 표준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5.03.17 17:28주문정

클라우다이크, 37억원 투자 유치…미디어 특화 AI SaaS 개발 가속

클라우다이크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민간·공공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업 확산과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미디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클라우다이크는 네이버클라우드, NVC,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자 및 스케일업팁스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총 37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이번 투자금을 사업 확장과 미디어 특화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AI SaaS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유치 자금을 활용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확장성을 개선하며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클라우다이크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업을 영위하며 네이버웍스 및 기타 비즈니스 플랫폼과 통합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부문 사업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 디지털이용지원시스템에 클라우드 파일공유 서비스로 등록돼 공공기관은 복잡한 조달절차 없이 수의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이 사내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축해 이용하고 있다. 또 영상·제조·건설 관련 700여 개 중소기업들도 구독형으로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유료 사용 중이다. 해외 고객으로는 인도네시아 텔콤시그마에서 클라우드SME라는 브랜드로 기업 고객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어려워져서 투자 라운드 마감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미디어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차세대 AI SaaS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6:59한정호

마우저, 산업·엣지 AI용 디지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디지(Digi)의 새로운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트코어 MP255 키트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기능의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무선 시스템온모듈(system-on-module SOM)을 기반으로 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디지의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M32MP255C'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엣지 AI와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 및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를 탑재하고 있다. 이 개발 키트는 30x30mm 크기의 콤팩트한 SMTplus 폼 팩터로 제공되므로 소형의 휴대용 기기와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커넥트코어 MP255 키트는 통합 3D GPU와 비디오 인코더 및 디코더(VPU), 고해상도 MIPI, LVDS 또는 병렬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ISP 기반 MIPI 카메라 포트 등과 같은 STM32MP255C의 첨단 그래픽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CPU, GPU 또는 NPU 상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커넥트코어 MP255 개발 키트는 ST의 방대한 엣지 AI(Edge AI)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고, PCIe Gen2, USB 3.0, CAN-FD 및 TSN 지원 기가비트 이더넷 같은 유선 연결 기능은 물론 사전 인증된 와이파이 6(3중 대역 6E 지원), 802.11ax 및 블루투스 5.4 등 완벽하게 통합된 무선 연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머신 비전과 같은 첨단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25.03.17 16:1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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