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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뚫을 신기술 한눈에…EVS37 보러 1만명 몰려

"저게 뭔가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게걸음하는 전기차 '모비온'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현대모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 '모비온'은 제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 등이 가능한 전기차다. 지난 1월 CES에서 처음 선보여 이미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EVS37 대회가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실증 차량 '모비온'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LG 전장부터 삼성SDI 전고체배터리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뽐내 관람객들이 붐빈 또 다른 부스는 바로 삼성SDI다. 삼성SDI는 부스 전면에 전고체 배터리를 내세웠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했다.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소개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으로 꾸몄다. 그 중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800V 고전압을 이용해 250kW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인버터',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했다. 아직 양산 전 제품인 만큼 사진 촬영은 금지하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었다. ■ 다양한 충전기 업체들 총집합 이날 현장에서는 SK시그넷 등 주요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 상태 정보를 확인하고, 적정량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LC 모뎀' 탑재 충전기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PLC 모뎀은 그 동안 주로 급속 충전기에만 장착됐는데, 화재 예방을 위해 완속 충전기에도 PLC 모뎀을 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이 실렸다. 이에 정부도 올해 PLC 모뎀을 탑재한 공용 완속충전기 보급에 8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차저는 EVS37에 참가, PLC 모뎀이 탑재된 완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완속 충전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많이 활용된다. 배터리가 95% 이상 충전되면 충전을 제한해주는 PLC 모뎀이 탑재해 배터리 수명과 안전 개선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는 “PLC 모뎀 탑재 완속충전기 출시를 위해 국립전파연구원 인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그리드위즈도 EVS37 현장에서 PLC 모뎀을 탑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에 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사전에 등록된 차량은 충전기만 꽂아도 전기 충전과 요금 결제가 바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전기차 화재 막는 서비스·제품 '눈길' 전기차 이상진단 솔루션 EV체크의 구독 서비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체크해줘 실시간으로 배터리를 감지해 이상이 있으며 전기차 소유주에게 알려준다. 개인이 구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V체크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이상을 진단해준다"며 "이상을 미진단 해 화재발생 시 배터리 잔존가를 보상하는 것은 그만큼 진단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식소화포 전문 기업 쉴드원은 전기차 화재 진압 목적으로 개발된 질식소화포를 선보였다. 특히 배터리 열 폭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기차 주차 시설과 충전소, 배터리가 집약된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천장 매립형 질식소화포가 눈길을 끌었다. 화재 연기가 감지되면 소화포가 천장에서 내려오는 방식이다. 쉴드원 관계자는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차도 화재 진압에 질식소화포를 사용하는 건 같지만, 대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질식소화포를 씌우더라도 단시간에 화재가 진압되지 않고 소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전기차가 밀집한 주차장 등 시설에선 주변 차량과 시설로 화재가 번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박종선 삼성SDI 부사장, 조성현 HK만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EVS37 기간 동안 30여개국에서 제출된 논문 500편과 40여 개국 1천500명의 석학·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날 한동희 현대차 전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EVS37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 '전기차 테크 서밋'도 진행됐다. EVS37 조직위에 따르면 일반인 참관 신청자만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4 16:27류은주

SK스토아, 모바일 라이브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송은 모바일 영역에서 SK스토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치 있는 상품에 할인을 더해 소개한다. 메인 진행자로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 명을 보유한 가운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경영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천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허은순 인플루언서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과 콘텐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허은순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치 있고 잘 살고 잘 사는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SK스토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17안희정

KCL, 신규 무인무기체계 제품 시험규격 제정 참여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무기체계 환경시험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24일 밝혔다. KCL이 지정받은 분야는 온도·습도·강우·강설·일사·강풍에 대한 무기체계 환경시험이다.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이란 방위산업물자 연구개발·시험·측정, 방위산업물자의 시험 등을 위한 기계·기구 제작·검정, 방위산업체 경영분석 또는 방위산업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의 위촉을 받은 기관이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등 34개 기관이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돼 있다. 무기체계 환경시험은 군수품의 환경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시험이다. 특히 생존성과 전투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방 분야 제품 평가에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역량이 중요하다. KCL 관계자는 “최근 무기체계 분야에서는 우주·유무인 복합·반도체·로봇 등 신규 품목이 늘어나 시험규격 제정이 필요하다”며 “KCL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시험규격 제정에 참여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L은 2017년 민간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대형·중형·소형 기후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방위산업 분야 부품·장비부터 체계 단위까지 환경시험(MIL-STD-810 Series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4.04.24 14:51주문정

GS네오텍,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 본격화

GS네오텍이 구글 클라우드에게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GS네오텍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페셜라이제이션'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스페셜라이제이션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의 프리미엄 파트너만이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 인증이다.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저장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게만 수여한다. GS네오텍은 구글 프로페셔널 데이터 엔지니어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가장 고차원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지원한다. 데이터를 추출부터 분석,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한 대시보드 작성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구글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페셜라이제이션 취득을 통해 컨설팅 기술력을 인정받은 GS네오텍은 금융,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GS네오텍은 국내 대형 OTT 기업인 콘텐츠 웨이브를 포함하여 다양한 대형 고객사에게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GS네오텍의 데이터 컨설팅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면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4:48남혁우

제자리서 360도 회전하자 '와' 함성…V8 대신 전기모터 단 벤츠 'G클래스'

[베이징(중국)=김재성 기자] 3...2...1...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G클래스 전기차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자 참석한 전세계 미디어가 놀란 듯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내연기관 G클래스에서 볼 수 없었던 제자리 회전을 개별 모터로 구현해 낸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4일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중국 북경시 798 예술구 '가소미터7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장은 그야말로 G바겐의 새 시대를 알리는 순간이었다. 신형 G클래스 전기차는 올해 하반기 내 국내 시장에도 출시 예정이 잡혀 있다.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기존 G-클래스에서 계승된 상징적 요소에 전동화 혁신이 조화를 이뤄 탄생했다. 차체는 기존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 구동 탑재를 위해 보강 작업을 거쳤다. 디 올 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프레임에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유럽인증 기준 주행거리(WLTP) 최대 473㎞까지 달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차량을 발표한 마르쿠스 쉐퍼 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도로로 치면 북경에서 상하이까지 3분의 1 거리를 갈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동화의 장점인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가 탑재돼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기능도 가능하다. 이날 차량을 소개하면서 보여줬는데, 각각 개별모터의 방향각으로 최대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전기차다운 출력도 발휘한다. 4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들은 총 432kW 출력으로 최대 1천164뉴턴미터(Nm) 성능을 보여준다. 마르크스 쉐퍼 CTO는 "한 번 충전으로 쉬클 테스트랙 54회를 왕복할 수 있다"며 "이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오프로드 기능도 다수 탑재했다.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과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장해물을 피해 갈 수 있게 스스로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또한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구현토록 했다.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전동화 오프로더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존 대비 150mm 더 깊은 최대 850mm까지 물속을 달릴 수 있고, 기존 G클래스의 기대치에 걸맞은 특유의 주행 소리 'G로어'를 통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를 구현했다. 외관은 기존 패밀리룩에서 전동화 이미지를 더 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기차만의 인상을 주며 살짝 높아진 보닛과 후륜 휠 아치 플레어의 '에어 커튼,' 후면의 디자인 박스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를 보여준다. 첨단 사양은 기본화하고, 선택옵션은 다양화했다. 신형 G클래스 전기차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운전대), 앰비언트 라이트 등 첨단사양을 기본화했다. 선택옵션으로 온도 조절 컵 홀더, 차 안에서 화면을 통해 밖을 둘러볼 수 있는 '투명 보닛' 등을 고를 수 있다. 개인화 서비스로 나만의 G클래스 전기차도 만들 수 있다. 벤츠 마누팍투어를 적용하면 '나만의 G클래스'를 만들 수 있는 백만개 이상의 사양을 고를 수 있다. 페인트 색상, 스페어 휠 링, 시트 그래픽, 스티칭 및 계기반 장식 등 색상과 소재 조합이 가능하다. 후베르투스 트로스카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총책임자는 "1979년 50만대 이상의 G클래스가 만들어졌고 그중 80%(40만대)가 여전히 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쉐퍼 CTO는 "앞으로 벤츠는 전부 전동화할 것이며 G클래스 전기차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14:32김재성

알리바바클라우드, 한양대학교 경영대와 AI 교육 MOU 체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생과 교육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믹 엠파워먼트 프로그램(AAEP)' 을 통해 첨단 기술에 접근하고, AI 시대에 필수적인 실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한양대학교의 학생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미나, 특별 강연, 워크숍, 온라인 실습 랩, 온오프라인 인증 과정 등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ACA)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e러닝 자원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온오프라인 인증 과정을 통해 ACA 전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교육자는 혁신 기술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각종 최신 교육 자료를 공유받고, 지식 전달을 위한 전용 세션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된다. AAEP는 학생과 교육자들 사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발전시키고 교육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 대학이 AAEP에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89개의 서비스 가용 존을 운영중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2년 3월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레오 리우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AAEP는 미래 경제를 이끌 통찰력과 실무 역량으로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이들이 미래의 혁신을 주도하도록 기술 기반을 마련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상용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은 한국과 세계의 기업 및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는데 AAEP는 미래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로 학생들의 가치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성장을 이끌 준비가 된 졸업생과 전문가들을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4.24 13:58김우용

IBM, 'AI로 커지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전문기업 인수 협상

IBM이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업 인수를 진행 중이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IBM이 하시코프를 인수하기 위한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IBM의 이번 인수는 생성형AI 등을 활용하기 위해 점차 규모가 커지는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하시코프는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도구 전문기업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테라폼'은 클라우드 인프라관리 자동화 도구로 서버 추가, 설정 변경 등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업무를 스크립트로 저장 후 사용할 수 있어 인프라 관리 중 발생하는 반복작업을 최소화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멀티클라우드 리소스를 선언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하거나 AI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로 활용돼 IBM의 자회사인 레드햇에서 적극적으로 테라폼을 사용 중이다. 이 밖에도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인증 기반 비밀 및 암호화 관리 시스템 '볼트'와 원격 접속 서비스인 '바운더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하시코프 입장에서 이번 인수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시코프는 지난해 말 공동창립자 중 한명인 미첼 하시모토가 이탈했으며 이후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폐지하고 비즈니스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을 안정화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해왔다. IBM과 하시코프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번 인수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익명이 소식을 통해 빠르면 앞으로 수일 내에 거래가 실현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4.24 13:33남혁우

KTR 시험성적서로 스웨덴 전기전자 인증 가능해져

앞으로 KTR 시험성적서로도 스웨덴 전기전자 인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수출기업의 스웨덴 전기전자 안전인증인 S마크 취득을 돕기 위해 스웨덴 인터텍 셈코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스웨덴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현지기관 시험데이터 대신 KTR의 인증기관(CB) 시험성적서로 스웨덴 S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웨덴 인증 획득 소요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스웨덴 전기안전규격인 S마크는 스웨덴 전기법에 따라 대부분의 전기제품에 적용되며 스웨덴 시장에서 전기전자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신뢰성 높은 인증으로 통용된다. 두 기관은 또 협약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및 기계류 등 분야 시험인증 기술 교류와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웨덴 전기전자 인증 서비스 획득을 돕기 위한 현지 핵심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CE와 같은 EU 공동 인증 뿐 아니라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체계도 적극 발굴,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4 12:08주문정

삼성전자,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AI TV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Knox)'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04이나리

항우연 패밀리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 등 37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이상률)은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3일 대전 본원에서 '2024년 항우연 패밀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우연은 지난 2013년 패밀리기업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37개 항우연 패밀리 기업 임직원과 항우연 기업지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항우연은 13개 기업에 패밀리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항우연의 중소‧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투자 동향 교육 ▲국가정보원 사이버 보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항우연은 우리 패밀리기업들이 뉴스페이스, 첨단 항공 모빌리티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23:42박희범

KCL, 유로핀스와 의료기기 CE 인증 취득 지원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유럽 인증기관인 유로핀스 일렉트리컬&일렉트로닉스 핀란드(대표 페트리 아호), 유로핀스 프로덕트 테스팅 이태리(대표 파울로 트리죨리오)와 유럽 의료기기 CE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CL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한국 기업이 유럽 의료기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CE 인증 국내 현장심사를 시작한다. KCL에 다르면 최근 유럽 의료기기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인증기관 수도 줄어들면서 심사기간이 길어지는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 2위 유럽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KCL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국내외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는 임무를 지속하며 한국 시장에서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유럽 인증에 대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편, KC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잘란트주에서 독일 최대 응용과학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노분야 규제대응과 동물 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도 나서기로 했다.

2024.04.23 21:04주문정

김정문알로에, '2024 러브썸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큐어가 '2024 러브썸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큐어는 알로에 기반 화장품 브랜드로, 진정·보습효과, 쿨링 기능 등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한 러브썸 페티스벌은 올해 작가 무운 그림 에세이 '마음 방울집 채집'을 테마로 했다. 행사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돼 화려해진 라인업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페스티벌을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브랜드 큐어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팝업부스를 운영하며, 큐어 선케어 제품들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럭키드로우, 김정문알로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KSOP DOME에 큐어 브랜드 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페스티벌 참여 인증샷도 남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 곳곳에서 김정문알로에 광고를 만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러브썸 페스티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뜨거운 축제 열기 아래 큐어의 쿨링 선크림으로 시원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18:25최다래

시스원, PLDT 클락텔과 필리핀 네트워크 보안 사업 진출

시스원이 필리핀 종합 통신사와 손잡고 현지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시스원은 필리핀 현지 법인과 필리핀 종합 통신사 PLDT 클락텔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시스원의 이상훈, 서일종 대표이사, PLDT의 아니세토 프란코 부사장, 제트포스의 콜 티토 틱맨 회장과 시큐아이의 정삼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통합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한 시스원 필리핀 법인과 PLDT 클락텔의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 협약에 이어 필리핀 사이버 보안 사업을 위한 시스원 필리핀 법인, PLDT 클락텔, 시큐아이 3사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MSSP 사업은 PLDT 클락텔의 통신 회선에 시스원 필리핀 법인이 시큐아이가 가지고 있는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 기능 추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리핀 클락 지역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원의 임직원은 협약식 행사 후 PLDT 클락텔 본사에 방문해 최종 협약에 관한 세부사안 조율과 협약식 이후의 업무 협력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 클락개발공사 측의 개발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업무협약과 함께 향후 클락 지역 내 사업 진행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두 회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켰다. 클락개발공사(CDC)는 필리핀 클락특별경제구역 개발권 및 투자유치권을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또한 시스원의 주요 임직원들은 지난 3일 필리핀 앙헬레스 팜팡가 지역 보안업체인 제트포스의 본사를 방문했다. 시스원과 제트포스는 지난해인 2023년 6월 한국에서 물리보안 사업에 관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1월에는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한 공급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회사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졌으며, 특히 본격적인 출입 통제 시스템과 기존의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PLDT 아니세토 부사장은 “시스원의 생체정보 인증 기술을 활용하면 검증된 보안 시스템 제공은 물론, 인력 배치 및 활용 또한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필리핀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는 “IT 보안 서비스 사업에서 얻은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력, 강력한 파트너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PLDT, 제트포스와 함께 필리핀의 보안 시장을 성장시키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45남혁우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돼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4인 이상의 담당조직, 오프라인 폐쇄망 분석환경, 멀티팩터 인증, 데이터 외부반출 금지 등에 따라 환경적 안정성을 갖췄는지 결정된다. 개인정보위는 다양한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안심구역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 통계청과 국립암센터를 안심구역 시범운영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 연말 안심구역 시범운영 공모와 동일하게 국비지원 부문과 자체구축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국비지원 부문(공적기관만 지원 가능)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안심구역 구축·운영을 위해 5억5천만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보안장비·인프라·SW 구축비 등)한다. 신청대상은 결합전문기관, 데이터 안심구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이며,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계부처 추천을 받아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 발표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중에 시범운영 대상기관을 선정(조건부 지정)하고, 추후 운영준비가 완료된 지정대상기관부터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 뒤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2024.04.23 16:17이한얼

올거나이즈 "알리LLM앱,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자사 앱 마켓 '알리LLM앱'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LLM앱에 옥타 인증을 적용하고,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직원은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인증을 통해 로그인 해야한다.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옥타 인증 도입으로 알리LLM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 활용할 때도 인증·인가 프로토콜 표준을 지켜야 한다. 옥타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연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내 알리 플랫폼을 관리하는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시보드 내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관리자 인증을 강화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거나이즈 측은 이번 로그인 인증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현재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 금융그룹, 현대캐피털, 미국 트래블러스 등 국내외 주요 금융·보험업 고객사 포함해 한·미·일 200개넘는 기업 고객이 올거나이즈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실제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공개용 웹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은 업무관련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아이디·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모델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다중요소인증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에 맞춰 로그인 강화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1김미정

데이터브릭스, 한국 시장서 연간 100% 성장

데이터브릭스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컨퍼런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에서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데이터 및 AI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급속한 제품 혁신에 힘입어 지난 1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 (약 2조2천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선보였다. 데이터 선도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혁신을 이끌며, 고급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데이비드 마이어 데이터브릭스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AI와 결합하고자 할 때 실패로 귀결되기 쉬운데, 이는 워낙 다양한 사일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와 AI 시스템의 사일로는 내재적으로 복잡하며 거버넌스와 보안도 이 때문에 더 어려워지고, 여러 개발언어와 시스템을 이해해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인력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델타레이크'는 비정형과 정형 데이터 모두를 레이크로 가져와서 정교화한 다음 데이터 복제와 이동없이 레이크 자체에서 활용하게 하므로 근본적으로 단순하다”며 “데이터레이크하우스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 위에 거버넌스 레이어 '유니티 카탈로그'를 얹어 SQL, 스칼라, 자바, R 같은 각기 다른 엔트리 진입지점을 관리하고 데이터모델이나 노트북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의 유니티 카탈로그는 전체 데이터 플랫폼의 거버넌스를 관리하는 계층이다. 모든 데이터 쿼리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거치게 되고, 사용자별로 데이터 접근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외에 다양한 외부 거버넌스 시스템과도 통합가능하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ML을 인수하고 최근 DBRX란 개방형 언어모델을 출시하는 등 생성형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자사 플랫폼에 접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활용하게 하는 데이터 민주화를 추구한다. 데이비드 마이어 부사장은 “생성형 AI 자체를 레이크하우스에 녹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데이터 인텔리전스 엔진을 델타레이크와 유니티 카탈로그 위에 얹어서 생성형 AI로 데이터 의미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에서 파티셔닝, 인덱싱, 레이어링, 리퀘스트 등의 기능을 자동화했으며, AI가 데이터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데이터를 재작성하고 사용자의 사용 행태에 따라 더 적은 비용으로 쿼리를 수행하도록 진화한다”며 “최고의 데이터웨어하우스는 훨씬 더 간결한 레이크하우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1년전 인수한 모자이크ML은 고객의 모델 학습과 미세조정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게 하며, 최대 10배의 비용을 절감시켜준다”며 “DBRX는 미세조정이나 자체 모델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염화음 크래프톤 딥러닝실 데이터실장과 문효준 엘지전자 데이터플랫폼실 팀장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 클라우드의 한국 리전 범위를 확대하고 서버리스 SQL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기술 지원을 시작하고, 제품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의 한국어 지원도 5월 중 이뤄질 것이며, 생성형 AI 기능의 한국 리전 확대와 모델 서빙, 벡터 서치 등도 한국에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데이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이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데이터브릭스는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데이터를 사용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는 데이터브릭스 고객,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가 주도하는 심층 세션을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LG전자, 크래프톤, 여기어때컴퍼니, 정육각, 하이퍼커넥트, 신세계I&C, 스캐터랩, 아임웹 등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및 AI 여정을 공유했다.

2024.04.23 16:05김우용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신제품 2종 출시

청호나이스가 신체구조에 최적화된 설계로 수면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매트리스 신제품 '러블리드림'과 '헬프슬립'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각 스프링을 하나씩 배치하는 독립 스프링을 적용해 신체 움직임에 반응이 적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러블리드림'은 2가지 탄성 독립스프링을 7가지 존으로 나눠 배치해 신체 하중을 골고루 분산해 수면 중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감싸준다. 매트리스 상단에는 높은 밀도의 고탄성 폼을 적용해 신체를 단단하게 지지해주며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원단은 고밀도 삼중직 니트로 진드기와 세균을 방지한다. 글로벌 섬유 안전기준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에서 1등급을 받았다. '헬프슬립'은 상하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양면형 구조다. 변형이 적고 외부 마찰에 강한 삼중직 자카드 원단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매트리스 중앙 부위에는 허리를 보강하는 서포트 폼을 탑재했다. 상부, 중앙부, 하부의 밀도와 경도를 차별화해 허리 부분을 더욱 단단하게 받쳐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탄력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매트리스 '러블리드림'은 킹, 퀸, 슈퍼싱글 3개 크기로, '헬프슬립'은 슈퍼싱글, 싱글 2종으로 출시됐다.

2024.04.23 15:08신영빈

LG CNS, '구글 클라우드 기반 DX' 글로벌 성취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국내와 기업 디지털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은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한 파트너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DX혁신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게임,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B기업의 경우, 고객상담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빅쿼리를 활용해 C기업의 소비자 마케팅데이터를 분석하는 개념검증(PoC)를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제고했다. 또한 싱가포르 글로벌 D기업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LG CNS의 정예전문가들이 있다. 이들이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자격증만도 3천9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증, 자격 등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머신러닝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관련 전문 인증도 받았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판매 및 서비스 참여 모델 부문의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양사 대표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MSP, AM, 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을 포함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케빈 이치푸라니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해동안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제공한 혁신적인 영향력과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난 한해동안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성공을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LG CNS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4.04.23 13:18남혁우

알서포트,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솔루션 조달 등록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SE 7.0'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모트뷰SE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유지보수, 개발 및 긴급장애 처리 등을 원격지에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및 원격제어 솔루션이다. 알서포트가 '리모트뷰SE 7.0'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시스템 유지보수 작업이나 CCTV 등 관내 시설 원격 관리 등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리모트뷰SE 7.0'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른 관리적•기술적 보안 대책을 준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 승인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IP·MAC 접근 제한 ▲네트워크 통신 암호화 ▲이중인증 ▲원격접속 승인 및 상세 이력 관리 ▲외부 단말기 파일 송수신 차단 ▲내부망 접근통제 ▲유휴 시간 네트워크 연결 차단 ▲녹화 ▲워터마크 등 강력한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해 공공기관의 안전한 온라인 개발 및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운영체제(OS) 및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이기종 OS 간의 원격제어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온라인 개발 및 유지보수 환경을 구현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리모트뷰SE'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IT 개발 업체들이 정보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 및 유지보수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서포트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보안 우수성으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과 효율적인 IT 개발 환경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1:51김우용

카카오, OECD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AI 기술과 상생 사업 소개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소개됐다. 카카오는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으로 소상공인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천414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가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D4SME는 OECD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제5회 D4SME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SME(SMEs in the era of Generative AI)'를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플랫폼사, 중소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형 AI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민관의 협력 방안과 사례를 논의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 사례로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을 소개했다. 박 리더는 “챗봇은 사업자와 고객 간 1:1 채팅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하고 영업시간, 주차 문의, 할인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며 “챗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1천4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소신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해 온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은 올해 4월 기준 200억을 넘어섰다. 박 리더는 “약 1년 8개월간 약 6만 명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사업자별로 최대 2천550만원 추가 매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2022년 8월부터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30만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무상 지급해왔다.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법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젝트 단골'도 함께 소개했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게 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더 나아가, 일반 도심 곳곳의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해 상생 사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까지 총 3년 동안 216개 상권, 2만 개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카카오맵, QR코드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이어온 상생 사업은 사회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이번 회의에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상인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11월 개최된 D4SME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D4SME의 모든 활동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카카오의 디지털 상생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카카오워크와 카카오톡 지갑·카카오 인증서, 카카오클래스·구독ON을 소개한 바 있다.

2024.04.23 10:43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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