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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 이노비즈 A등급 획득

로봇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노비즈를 비롯한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 인증제도다.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기술 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는 기업에 부여된다. 기술혁신시스템 평가 기준에 따라 기술능력과 기술·시장성, 사업·수익성 등 부문으로 나눠 현장 평가가 진행된다. 인증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각종 금융세제 혜택 등을 받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가운데 'A등급'을 받았다.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연구실 내에서 개발해온 제품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필드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다축 힘 토크 센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고가 외국산 제품 대비 정밀·민감도 등 성능 측면에서 우수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봇용 센서 제품을 활용해 제조현장에서 생산 후처리나 검사 공정 등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대기업·중견기업 등에 공급 계획 중인 점과, 이를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세계 10개국에 지속해서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4월 메인비즈와 2022년에 벤처기업 인증을 이미 모두 획득했으며, 이번 이노비즈까지 더해 국내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받았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기존 시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힘센싱 기술과 그를 바탕으로 한 힘 토크 센서, 그리퍼, 자동화 솔루션 등이 혁신기업 인증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자체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 내 R&D 투자를 지속하면서 사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에이딘로보틱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6축 힘 토크 센서를 필두로 스마트 6축 힘 토크 센서,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 등을 연이어 로봇업계에 공개했다. 이를 협동로봇에 장착해 최대 9m까지 장애물 감지가 가능한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그리퍼 등 다양한 로봇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06.11 09:53신영빈

NFC용 반도체 '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지난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부터 NFC용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한 회사다. 지난 2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은 초기 출입통제와 전자결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동차, 정품인증 산업, 전자적 가격표시기, 헬스케어 등 무선충전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적용 분야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전략적인 반도체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을 글로벌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포럼의 디지털 키 2.0 인증을 받았고,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등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반도체 분야에서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 중 유일한 팹리스 기업이다. 신우제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국내 최초 NFC용 반도체 칩 자체 개발 기업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NFC칩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09:13이나리

삼성전기, 사내 어린이집서 환경 보호 전시회 열어

삼성전기는 '환경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5일간 수원사업장에서 사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환경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내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에서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사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 환경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제작했다. 전시회는 자연물을 이용한 '아름다운 숲의 보물', 재활용품으로 만든 '멸종위기 동물', '동물들이 살기 좋은 자연', 아이들의 시각으로 제작한 '환경신문' 등이 전시됐다. 삼성전기는 사내 식당 앞 로비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서보리 프로는 “식당에 오며 가며 딸 아이의 작품을 보게 된다"며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전시회의 목적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환경의 달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어린이집 아동의 환경보호 작품 전시회를 이달 말 부산사업장에서도 개최하고, 세종사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생태보전 활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어스 아워(Earth Hour) 기념 사업장 건물 1시간 소등, 폐 휴대폰 수거 캠페인, 우유팩 분리 수거,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친환경 용기 전환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인 '제로웨이브(ZERO WAVE)'를 진행했다. ▲Zero Waste(쓰레기 배출 줄이기) ▲Net Zero(탄소 절감하기) ▲Zero Water Scarcity(물 아껴 쓰기) 등 ESG 실천 분야에서 '제로(0)'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텀블러와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동종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인증, FTSE4Good Index 13년 연속 선정, 국내 기업 최초 'DJSI 월드지수' 15년 연속 편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6.11 08:59장경윤

SBA 쇼플루언서, 유튜브 쇼핑에 뜬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쇼플루언서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전 라이브커머스 감각을 향상에 도움을 줄 SBA 쇼플루언서 후속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신개념 합성어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SNS상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팬덤을 활용해 기업의 제품 마케팅을 돕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BA는 2023년부터 쇼플루언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은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제도를 시행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마케터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쇼플루언서들은 SBA가 추천한 서울 우수 기업과의 제품 매칭을 거쳐 유튜브 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홍보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아 10일부터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23년도 자격 시험에 합격해 쇼플루언서 타이틀을 거머쥔 쇼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유튜브 '오쇼완' 채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성공하는 쇼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우수한 제품을 가진 기업 및 제품과의 접점을 찾는 일인데, SBA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쇼플루언서를 매칭하고 유튜브쇼핑의 공식협력사인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유튜브쇼핑 채널 '오쇼완'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한다. SBA는 중소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쇼플루언서 x 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였고, 기업과 쇼플루언서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유튜브쇼핑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쇼플루언서들은 “유튜브쇼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전 감각을 키우고 커머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인들에게도 SBA의 쇼플루언서 교육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SBA는 2024년에는 총 3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글로벌 쇼플루언서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SBA는 작년 2회에 걸친 교육 운영으로 62명의 교육 수료생과 29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였고 올해는 운영규모를 확대하여 3~5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총 9회에 걸쳐 이커머스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등 3가지 영역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현직 쇼호스트의 실습 교육, 유명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의 특강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격 취득 이후에는 글로벌 쇼플루언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6월 중 쇼플루언서 4기 교육 모집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급변하는 이커머스 트렌드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와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08:35백봉삼

中 샤오미 新폴더블폰 '믹스 폴드 4', 위성통신 기능 탑재

중국 샤오미의 다음 폴더블 스마트폰은 위성통신 기능을 싣고 나올 전망이다. 10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의 후속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 4'가 중국 정부의 통신 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믹스 폴드 4는 7~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믹스 폴드 4는 스탠다드 모델과 위성통신 모델로 나위며 '톈퉁' 위성통신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톈퉁 위성통신은 '톈퉁1호(Tiantong-1)' 위성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위성 이동 통신 시스템이다. 이로써 믹스 폴드 4 는 샤오미가 출시하는 첫 위성통신 지원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다. 샤오미의 위성통신 지원 플래그십 모델로서는 세번째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기기는 중국에서 5.5G로 불리는 기술을 적용해 5G 네트워크 대비 강한 통신 성능을 갖췄으며 이론적으로 피크 속도가 10Gbps다. 인증에 따르면 '5G 증강 모바일 광대역(eMBB) 기술'을 지원한다. 믹스 폴드 4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3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측면 지문인식,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작인 믹스 폴드 3가 자체 개발한 용골 힌지를 통해 더 얇고 가벼우면서 견고해진 바 있다. 이에 이번 믹스 폴드 4 역시 힌지와 전체적인 구조가 한층 최적화하면서 더 얇고 가벼우면서 강도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6.11 08:33유효정

LNG에 암모니아 섞은 ㎿급 선박엔진 연료 실증했더니..."CO₂ 50% 이상 절감"

LNG에 암모니아를 50% 이상 혼합한 ㎿급 선박엔진 연료 연소 시험에서 국내 처음 CO₂ 배출량 50%이상 절감에 성공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친환경모빌리티동력연구실 박철웅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한국선급,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군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연료 실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증은 전북 군산 한국선급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서 진행했다. 예산은 해양수산부 '2천100마력급 LNG-암모니아 혼소 엔진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박철웅 책임연구원은 "암모니아는 미래의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크다"며 "LNG에 50%넘게 암모니아를 섞어 이산화탄소를 50%이상 절감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모니아를 선박용 엔진 내 연소실 안으로 고압 분사하고 안정적인 연소를 유지해 높은 출력과 열효율을 구현했다. 사실 암모니아는 유망한 탄소중립 연료지만 연료공급시스템의 재료로서는 부식성과 독성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점화 온도도 높아 착화가 어렵고 연소 속도가 느려 불완전 연소도 많다. 박철웅 책임은 "이 때문에 엔진 출력 및 효율이 감소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연료공급장치 내 오링(O-ring) 소재를 바꿔 부식과 암모니아 외부 누출을 막고, 고효율로 연소 시킬 방법을 찾아 CO₂의 저감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박 책임은 또 “선박용 엔진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이 요구되는 자동차, 발전기 등의 동력원으로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4:31박희범

KTR, 글로벌 방폭인증 사업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0일 국제 방폭 인증기관인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TII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방폭시험소 지정 및 IECEx를 비롯한 주요국 방폭인증 대행 등 방폭 관련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KTR은 이번 협약으로 국제 방폭인증이 필요한 기업이 소요시간 단축은 물론 인증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TIIS는 독일 PTB 등 해외 주요 방폭 인증기관과 파트너십을 갖춘 글로벌 방폭인증 전문기관으로 IECEx 국제방폭인증을 비롯해 유럽(CE ATEX)·미국·캐나다·중국·대만 등 주요국 방폭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과 TIIS는 시험 설비 구축과 국제 시험소 지정 등 KTR의 방폭인증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R이 국제 방폭시험소로 지정되면 국내 방폭 기기 업체는 KTR 시험성적서로 IECEx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도 해외 방폭인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KTR은 특히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방폭시험소 지정 및 심사권한 획득을 통해 글로벌 방폭인증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3:16주문정

장애인·고령자도 웹사이트 이용 편리해진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신체적 또는 인지적 제약에 따른 불편함 없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지능정보화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은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의 세부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웹사이트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춰 웹 사이트 접근성 품질인증 시 고려해야 할 심사 항목을 기존 22개 항목에서 33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사용자 입력 창을 크게 구현하도록 해 손떨림이 있는 사용자도 웹 페이지를 용이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인증 방법을 제공하도록 해 기억, 읽기 등의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패턴이나 지문 등으로 로그인과 같은 인증 과정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웹사이트 접근성 품질인증 발급을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 산정의 세부 기준을 시행규칙에 규정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인증 업무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정안은 새롭게 개정된 국제 및 국가 표준에 맞춰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 기준을 개선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디지털 포용정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하며 장애인과 고령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2:00박수형

한국레노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5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10일 AI 처리를 강화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P1 7세대/P16v i 2세대/P14s i 5세대, P16s i 3세대 등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 4종, AMD 프로세서 탑재 씽크패드 P14s 5세대 등 5종이다. 최상위 제품인 씽크패드 P1 7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9 시리즈1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 GPU,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마이크론과 협업해 기존 DDR5 SODIMM 규격 대비 소모 전력과 차지 면적을 60% 가량 줄인 LPDDR5x LPCAMM2 메모리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P16v i 2세대, 씽크패드 P14s i 5세대, 씽크패드 P16s i 3세대도 프로세서 내장 CPU와 GPU, NPU를 활용해 AI 연산을 가속한다. 씽크패드 P14s 5세대는 AMD 라이젠 프로 8040 HS 프로세서 기반 제품이며 메모리는 최대 96GB, SSD는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내장 GPU인 라데온 그래픽으로 각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16:10 비율의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는 3M 광학 필름 솔루션을 적용해 400니트(nit) 밝기를 최대 16% 적은 전력으로 지원한다. 신제품 5종 모두 주요 ISV 인증을 통과했고 펌웨어와 운영체제 변조를 막는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P 시리즈는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 설계 노하우에 뛰어난 AI 성능과 휴대성을 더했다”며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전문가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는 언제 어디서나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1:18권봉석

홈앤쇼핑 "노란우산공제 방송지원 사업 성과 톡톡"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링크'의 '콥 덕다운 소가죽 앵클부츠'는 오리털 내장으로 보온성을 높이고 소가죽 및 합성 가죽을 사용해 발수 가공 처리된 여성용 방한 부츠다. 투박해 보이는 방한화의 디자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패션성을 가미한 이 제품은 디자인 등록이 완료된 링크의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이다. 링크는 상품력이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 알리고 싶었지만 자체 홍보력이 부족하였는데 TV홈쇼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매출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누렸다. 이를통해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통해 제품이 간접적으로 수출되어 2024년 하반기에는 몽골로 직접 수출을 추진 중이다. 주식회사 진성식품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수산물 전문 가공공장으로 홈앤쇼핑과 함께 손질 갑오징어를 기획, 판매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마리 손질 후 중량 200g이상의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제조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어 상생 방송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최근 소비자들은 급등하는 물가로 시름하고 있고 어민들은 어획량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소비자,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선물 받은 것 같다며, 서성호 진성식품 대표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가 상생 방송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줬고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수산물 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식회사 올레마켓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신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TV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왕특대 고등어살'을 판매해 2천700세트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레마켓의 고등어살은 제주 수협에서 수매한 고등어만을 선별하여 가공한 제품으로, 신안 천일염으로 간을 해 프리미엄급 왕특대 사이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올레마켓은 제주도 내 수산물 제조시설 중 최초로 스마트 HACCP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자랑한다. 올굿즈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올커니마켓'은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 레드향 4천세트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방송에서 선보인 레드향은 12월부터 1월까지 짧은 기간동안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로, 작년 기상 악화로 과일값이 치솟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혜민 대표는 '올커니마켓은 올바른 제조과정을 통해 신뢰받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민 대표는창업 3년만에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기업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지원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1:05안희정

두나무,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 추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이달 UBCI에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 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두나무는 섹터 지수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두나무는 출범 초기인 2018년 업비트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 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모두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으며,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 두나무는 이외에도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검증을 통해 가상자산의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시장 수요자 관점에서 섹터를 분류,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섹터 지수와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27김한준

인피닛블록, 정보보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 3종 추가 획득

인피닛블록(정구태 대표)은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 27701) ▲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18) 등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 3종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피닛블록은 지난해 국제 표준 정보보안 관리체계(ISO27001)를 획득한 이후 올해 추가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과 관련된 ISO 대표 인증 4종을 모두 확보했다. 이번 ISO 추가 인증 획득을 통해 클라우드, 개인정보에 있어서도 높은 보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형 전자지갑(WaaS), 프라이빗키관리(PKMS)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및 생태계 조성자들이 안심하고 제작, 운영할 수 있는 중앙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로 차별화하여 확장할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추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커스터디 서비스의 핵심은 정보보호 및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에 달려있는 만큼 금융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신뢰받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52김한준

메텍, 브라질 정부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브라질 정부가 심각한 브라질 내 가축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의 기술검증을 거쳐 한국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는 브라질의 정부기관인 엠브라파와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함께 메탄캡슐 1차분(POC, 실물 테스트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계약은 1차 POC용으로 브라질 소 1천두 대상 메탄캡슐 수출계약이다. 수출 계약 금액은 USD 33만달러(4억5천만원)이다. 1차 POC후 내년까지 브라질 소 약 30만두(USD 9천만 달러) 계약이 목표다. 메텍은 곧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메탄캡슐을 활용해 공동으로 저탄소 인증과 축우 이력관리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연구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한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는 브라질 농림부, 통신부 등과 함께 브라질 농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그테크(AgTech)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엠브라파는 곡물, 축산 등 어그테크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드론, 통신기술 등을 적용해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미 농무부(USDA)와 계약 성공에 이어, 브라질 정부도 기술력으로 계약을 따 냈다. 브라질은 3억두 축우를 보유한 축산 대국”이라며 “메텍이 브라질 농림부 산하 엠브라파와 메탄가스 연구사업계약을 체결한 것은 기술력의 승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다. 메탄캡슐 기술로 해외 저탄소 시장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24.06.10 09:35백봉삼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 영입

제이앤피메디가 유수현 부사장을 영입했다. 유수현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임상약리학 인증의 출신이다. 서울 CRO·드림씨아이에스 대표·GE헬스케어·노바티스 등에서 근무했다. KoNECT 글로벌 CT 자문위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ICH 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회사는 유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임상시험 및 의약품·의료기기 사업에서 전략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수현 부사장의 리더십·전문성·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09:18김양균

iOS18 곧 공개…"다크모드 적용→홈 화면 앱 아이콘도 바뀐다"

애플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WWDC 2024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체 iOS18의 새로운 기능들이 소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iOS 18 신기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에서 다크모드를 홈 화면의 앱 아이콘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iOS13에 도입된 다크모드는 폴더 등 같은 일부 홈 화면 요소를 어둡게 보이게 하지만 iOS 18은 더 나아가 다크모드가 켜져 있을 때 앱 아이콘에 자동으로 어두운 색조를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초기에는 애플 앱으로 제한되나 향후 타사 앱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API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애플은 iOS18에서 사용자가 개별 앱을 잠글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메일, 메시지, 메모, 전화, 사진, 사파리, 설정 등과 같은 아이폰을 앱을 개별로 잠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앱을 잠금 해제하려면 페이스ID 인증이 필요하며 터치 ID나 아이폰 비밀번호로도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기능이 타 사 앱에도 적용되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애플은 이미 메모 앱과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된 항목' 등 특정 콘텐츠를 페이스ID, 터치ID나비밀번호를 잠그는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아이폰이 잠금 해제된 경우에도 개별 앱을 완전히 잠글 수 있도록 해 보안 수준을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0일 WWDC 2024 기조연설에서 iOS 18을 공개할 예정이며, 첫 번째 iOS 18 베타 버전은 기조연설 직후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에게 제공된다. iOS 18의 정식 업데이트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2024.06.10 08:44이정현

스패로우 "상장 준비 순조···SAST 이어 3년내 DAST·SCA도 국내 1위"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지난 5월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CI도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CI를 만든다는 건,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8일 서울 상암동 회사 사무실에서 만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3년간 직원이 매년 20% 이상 늘었다. 비좁은 공간에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 면적을 기존보다 약 2.5배 커진 새 사무실로 옮겼다. 회의실과 라운지도 새로 조성했다"면서 "사무실 이전은 상장 준비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CI 변경에 대해서는 "기존 CI는 참새 심볼이 있었다. 정적분석 기술로 소스코드 버그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만든 거였다. 하지만 현재 스패로우는 정적분석 도구만 하는게 아니다. SW개발에서 운영까지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W개발생명주기)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이에 스패로우라는 이름만으로 새 CI를 만들었다. 특정 심볼로 제한을 두지 않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설립...정적분석도구 SAST, 글로벌 제품 몰아내고 국내 1위 차지 스패로우는 모기업 파수에서 분사해 2018년 5월 8일 설립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 알려주는 도구(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SW를 위한 SW'를 공급하는 셈이다. 주요 제품은 여럿이다. 특히 정적분석도구인 '스패로우 SAST/SAQT(소스코드 보안 약점 및 품질 분석도구)'를 비롯해 ▲스패로우 SCA(오픈소스 관리도구) ▲스패로우 DAST(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동적 분석 도구 ▲스패로우 RASP(웹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도구)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중 '스패로우 SAST'는 글로벌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현재 국내 SAST(Stat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AST는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2013년 3월 '스패로우 SAST'라는 제품(도구)을 출시했다. 스패로우가 이 제품을 출시할 때만해도 국내 SAST 시장은 외산 제품이 거의 장악하고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스패로우가 외산을 밀어내고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패로우가 출시한 SAST 제품은 글로벌 제품 대비 정탐율이 높다. 분석도구 특성상 제대로 찾은 정탐과 잘못 찾은 오탐이 있는데, 오탐이 많으면 그만큼 개발자나 보안 담당자가 이를 처리하는 리소스가 많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SAST가 단순한 테스트 도구였지만 지금은 개발 환경에 내재화되어 사용중이다. 장 대표는 "SAST(시큐어코딩)는 우리가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부동의 국내 1위다. 1위를 달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면서 "SAST에 머물지 않고 웹취약점진단 도구인 DAST(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와 오픈소스관리 도구인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을 뛰어넘고 국내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AST에서 그런 것 처럼, DAST와 SCA 분야도 3년안에 국내 1위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SAST가 정적(靜的)으로 분석하는 제품인데 반해 DAST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동적(動的)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도구)다. 또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는 소스코드와 바이너리에 포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라이선스 식별을 도와주는 도구다. 특히 이 회사 SCA는 다양한 형태의 오픈소스 분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를 위한 'S-봄(S-BOM)' 기능도 갖췄다. S-봄은 'SW Bill of Materials'의 약어로 자재명세서처럼 SW에 어떤것들이 들어가 있는 지 알려주는 것이다. SW기업이나 SW가 포함된 기기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해외 시장 진출시 꼭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 ■ 구축형 '엔터프라이즈와 인터넷 제공 SaaS와 API 등 세 방식으로 제품 공급 보안취약점진단 도구 리딩기업으로 자리잡은 스패로우는 이들 여러 제품을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즉,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구축형) ▲클라우드(Cloud) ▲온 디맨드(On Demand, API 기반)가 그것이다. 이중 '엔터프라이즈(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구축형 통합 플랫폼이다. 작년 6월 출시했다. 이 회사의 핵심 3개 제품(SAST, SCA, DAST)을 포함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품질 도구를 이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들 여러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하나의 시스템(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특히 ▲S-봄(S-BOM)을 생성하고 오픈소스 취약점 해결을 위해 안전한 버전을 알려주는 '스패로우 SCA'와 ▲자바(JAVA)·파이썬 등 25개 이상 언어를 대상으로 소스코드에 잠재한 보안 약점을 점검해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는 '스패로우 SAST'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웹 취약점을 진단하고 공격 과정을 재현하는 '스패로우 DAST' 등으로 구성됐다. 장 대표는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데브섹옵스(DevSecOps) 구현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0월 당국에서 수여하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보안성 같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한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다. 구축형인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달리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인 SaaS 형태 제품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다.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제품이다. 사용하고 있는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식별하고 취약점 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오픈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SAST와 DAST, SCA 등 스패로우 핵심 제품 3종을 이런 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작년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의 SaaS 표준등급도 획득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보안 평가 및 인증제도다. SaaS 표준등급은 서비스 공급망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 가능한 등급이다. 통제항목 31개가 기준인 간편등급에 비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CASP인증을 받은 스패로우 서비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올라가, 공공 발주자들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 이 사업에 5년 연속 뽑혔다. 이에 중소기업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바우처 형태로 사용료를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축형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의 '스패로우 클라우드'와 달리 API로 제공하는 제품이 '스패로우 온 디맨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운영중인 보안 시스템 및 보안 솔루션에 스패로우의 취약점 분석 엔진을 API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사가 스패로우 분석 엔진을 자사 보안 시스템에 연동해 보안을 강화하고 싶을때나 보안서비스기업이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고 싶을때 사용한다. 회사는 SAST, SCA, DAST 등 '스패로우 3총사'를 이런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S-봄 시장 기회 무궁무진...공급망보안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할 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SW 분야도 공급망이 화두인데 정부(과기정통부)는 산업계를 위해 지난 4월 18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해 발표했다. SW 공급망 사이버보안 위험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봄(S-BOM, SW Bill of Materials, SW명세서) 제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SW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관련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느데 장 대표는 "앞으로 (이 시장이)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다"고 짚으며 "KISA 실증 사업이나 국정원의 NIS SBOM 기준 마련에 직간접접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급망보안 솔루션의 리더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AI기술 및 개발환경 변화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과 운영 환경에 대한 준비를 오래동안 해왔고 시장도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생성AI를 통해 자동생성한 코드 품질 검증과 생성AI가 보안취약점이 없는 코드를 생성 할 수 있게 하는 연구도 진행,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기술과 개발환경에 따른 변화를 기회로 만들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덧붙였다. 상장을 추진중인 스패로우의 실적은 최근 몇년간 상승세다. 2022년에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8억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장 대표는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의 약 10% 정도를 달성했다. 공공조달시장에서도 수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도 매출목표 대비 95%정도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메인 제품(스패로우 SAST, 스패로우 SCA, 스패로우 DAST)을 구축형(On Premise)으로 판매하는 기존 사업형태와 함께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SaaS, API로 공급하는 온 디맨드(On Demand) 서비스도 개시, 비즈니스 형태를 다양화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다양화에 대해 장 대표는 "두가지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는 클라우드 시장환경 변화고 다른 하나는 해외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대한 전략도 밝혔다. ■ "동남아 시장은 글로벌 제품이나 우리 제품이나 모두 외산...싱가포르 전시회서 글로벌 제품보다 우리 제품이 더 조명" 스패로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보안 행사 '블랙햇 아시아'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또 최근 열린 일본내 최대 IT행사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도 참가,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장 대표는 "기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추가 매출이 나오고 있다. 영업 기회도 늘고 있다"면서 "일본 사람들은 무척 꼼꼼하다. 파트너십을 맺는데만 1년 정도 걸렸다. 일본과 중국 외에 앞으로 동남아에서 미국계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은 글로벌제품이나 우리나 똑같은 외산제품이다. 해볼만 하다. 싱가포르 '블랙햇' 행사에서 실제 이런 느낌을 받았다. 우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글로벌기업 스닉(Snyk)보다 더 많았다"고 들려줬다. 미국보다 동남아를 공략하는 이유에 대해 장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이 SW보안이나 품질관리를 위한 준비가 한국 보다 아직 뒤쳐져 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테스팅(Security Testing) 자동화 도구 시장이 앞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시장은 규모상 한계가 있다. 이런 매출 성장 한계를 아세안 국가들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스패로우는 올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두 곳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장 대표는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벌써 자국 공공기관에 우리 제품을 제안했고 후속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도 선정했다. KB증권이다. 최근 예비실사도 마쳤다. 장 대표는 "현재 계획한 데로라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일반상장을 할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갖춰질 것으로 판단, 일반상장을 우선 고려중이며 기술상장은 기본적인 준비만 마친상태" 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매출도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나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운영을 위한 투자는 당장 유치하지 않는다. 다만 상장준비 과정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면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면서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R&D에 투자하고 M&A도 고려할 거다. M&A 대상은 클라우드네이티브와 데브옵스(DevOps), 생성AI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올해 매출 실적 아직까지 나쁘지 않아...AI 적용하는 등 기술 계속 고도화" 스패로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대비 30% 성장으로 잡았다. 장 대표는 "현재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편"이라면서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스패로우는 기술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 적합하게 분석 영역을 확대했다. 인프라를 코드로 만들어 쓰는 'Infra As a Code'도 분석하고 마이크로소비스(MSA)간 API통신 오류 분석, 컨테이너 이미지 분석 등의 지원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하고 있다. 기존에 검증된 AI기술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하드코딩된 중요 정보 검출과 유사 이슈 추천, 이슈 해결방안 제안 등에 A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가 지속성장하려면 기업문화가 뒷받침해줘야 한다. 기업문화에 대해 장 대표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채용은 신입이 주를 이룬다. 이에, 구성원 평균연령이 전반적으로 낮다. 장 대표는 "선임이 신입을 믿고 기다려주며 같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신입부터 팀장, 대표이사까지 오는 모든 단계에 스며들어 있다. 최근 몇년간 IT업계에 이직이 많았지만 우리 회사는 퇴사자가 거의 없었다"면서 "기업경영 중 인사 측면에서 늘 실천하려고 하는 말이 있다. "믿지 못하면 맡기지 말고 맡겼으면 끝까지 믿어라"는 말이다. 역량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초반에 정리한다. 반면 대다수 구성원들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스패로우 기업문화다"고 밝혔다.

2024.06.10 05:00방은주

[ZD브리핑]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강경대응 임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등 강경대응 임박 정부와 의료계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섰던 전공의 등에 대해 내렸던 명령들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강경노선은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필수부서를 제외한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고, 의사협회는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의사협회 중심 범의료계 투쟁 시작' 선포할 예정이어서 국민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의사협회 투쟁지지 여부를 묻는 투표 참여율은 회원의 절반 수준으로 높지 않아 투쟁 동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정부가 9일 다시한번 총리실 주재로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에 대해 단체행동을 앞둔 의료계가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 분위기 전환이 어려워 보이지만 국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의료현장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만큼, 타협점을 빨리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5일(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따르면 75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수술지연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차질(153건), 진료거절(104건), 입원지연(37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상담지원은 319건에 달했습니다. 미국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SFF) 개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신 1.4나노 공정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고객사인 AMD, 그로크와 협력사인 Arm, 셀레스트리얼AI 등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금주 14일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이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각지에 송전하는 중앙 집중형 시스템 대신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입니다.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파편화돼 있던 분산에너지들이 통합 관리되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합리적 산정,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 사업자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 의무 부과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전망입니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경제, 핀테크, ICT, 미래기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제로 전시가 열립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본회의 통과? 여야의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상임위원회 선임안에 따라 10일 본회의를 열어 최민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을 여당 불참 속에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 구성도 여당이 반발하는 분위기로, 22대 국회의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엔터테크포럼이 11일 첫 세미나를 열고 출범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전 상임위원이 포럼 상임대표를 맡으며,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이 약 30년전 CDMA 방식의 이동통신 대규모 상용화 공로를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가 인정하고 IEEE 마일스톤으로 선정됐습니다. CDMA를 통해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입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이 직접 참석하며 SK텔레콤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ETRI 등에 인증이 수여됩니다.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 12일 개최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게임 관련 컨퍼런스를 비롯해 게임 신작 테스트 등의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오는 12일 판교 경기콘텐츠혁신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바이낸스 BNB 체인과 아발란체, 수이 등 글로벌 거래소와 메인넷 개발사 관계자가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넥슨, 넷마블, 컴투스 그룹,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청사진 등도 공개됩니다. 한국디지털에셋은 강연 무대에 올라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게임 신작 관련 소식도 있습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2일부터 나흘간 '미르의전설2: 기연'의 원스토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면, 넥슨 측은 13일 국내에 선출시한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지역을 대만 홍콩 마카오로 확대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공개...AWS,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개최 카카오가 내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정식 개소를 앞두고 오는 11일 프레스 밋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전 4만7천378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총 12만 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양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며 지난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고우찬 카카오 인프라기술 성과 리더 등이 참여합니다. 티맥스그룹이 오는 13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슈퍼앱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드디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세상이 열리다'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날 티맥스는 슈퍼앱 원천 기술을 처음 공개합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은 글로벌 IT 시장에서 티맥스가 새롭게 제시할 담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WS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AI 시대 보안 문제를 주요 테마로 AWS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인 크리스 베츠와 스티브 슈미트 최고 보안 책임자(CSO)가 기조 강연을 맡아 안전한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보안 문화 구축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AWS 보안 팀이 마련한 250여개의 보안 세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이 AWS의 보안 서비스와 개발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인 빌더랩도 마련됩니다.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크레더와 함께 오는 12일 실물 연계 자산(RWA)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RWA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인 그린엑스와 함께 진행하며 그린엑스에 등록된 디지털 아트 관련 RWA 상품과 실물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자기류 및 보석류로 작품 당 가격은 1억5천만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티센은 이 밖에도 금광 및 희토류 등 다양한 실물 연계 자산 디지털상품을 거래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06.09 12:58최병준

롯데아울렛 의왕점에 국내 첫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생긴다

롯데아울렛이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메종키츠네' 아울렛 매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Maison Kitsune Archives)'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여우 모양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아울렛 단독 매장을 일컫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곳(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의왕점에 오픈한다. 먼저, 의왕점을 상징하는 '글라스빌(GLASS VILLE)'에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다. '글라스빌'은 바라산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단독 건물로,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켜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총 10개의 글라스빌 중 하나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가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며,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해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를 더한다. 대표적으로 9m 높이의 천장에는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는 '여우굴'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에서는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칠랙스 폭스 티셔츠', '폭스 헤드 가디건', '폭스 헤드 티셔츠' 등이 있다. 특히, 신규 오픈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종키츠네'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주훈 롯데아울렛 리징1(Leasing1)부문장은 “의왕점은 인스타그래머블한 글라스빌을 중심으로 롯데아울렛에서 2030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은 점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의왕점에 2030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9 10:42안희정

마이크로소프트 "원하는 사람만 코파일럿+PC '리콜' 쓰세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이슈 방지를 위해 코파일럿+PC 스크린샷 기능을 자동 활성화에서 사용자 옵션 방식으로 전환했다. 7일 미국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PC에서 화면을 자동 캡처하는 '리콜'을 옵트인 방식으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리콜은 기본적으로 비활성 상태일 것이며, 사용자가 이를 활성화해야만 작동한다. 회사는 지난달 인공지능(AI) PC에 리콜을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능은 코파일럿+PC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스크린샷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달 18일 출시 예정이다. 공개 직후 전 세계 전문가들은 리콜의 보안 문제를 우려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리콜은 암호화 시스템 없이 데이터베이스에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커가 스크린샷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다. 이같은 반응에 회사는 리콜 활성화 방식을 사용자 선택 사항으로 변경한 것이다. 원하는 이들만 리콜을 쓸 수 있게 정책을 바꾼 것이다. 보안 기술도 한층 키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리콜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한다.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가 활성화된 컴퓨터에만 리콜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리콜 이용자는 저장된 스크린샷에 접근할 때마다 윈도 헬로에 로그인해야 한다.

2024.06.09 09:35김미정

삼성전자,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실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 구매 시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 AI 냉장고로 바꿔보상 and pArIs'를 실시한다.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 2는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주요 온라인‧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개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 4매와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을 제공한다. 대상 모델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모델 ▲2023년형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등이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조합한 5개의 패키지 모델 구매 시에도 응모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2024년형 비스포크 4도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보상 판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해당 모델을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뉴 비스포크 페스타 시즌2 - AI 냉장고로 바꿔보상 and pArIs' 기간 동안 삼성닷컴 가입 고객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구매 혜택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공유한 고객 중 1천 명에게 파리바게트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모델 및 상세 참여방법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여름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면서도 전기 요금 부담은 줄였다. 또,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와 ▲두 개의 동력원으로 에너지와 공간 효율성을 강화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터치만으로 냉장실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으로 보다 편리한 주방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AI 패밀리허브 등 비스포크 냉장고는 AI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 절감과 획기적인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삼성전자의 AI 가전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09 09:1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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