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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충남 제조기업 대상 ESG 확산 준비

SK C&C가 충북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ESG 확산을 위해 나선다. SK C&C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 ESG 경영진단∙개선 및 실천과제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방법으론 '클릭 ESG'가 쓰인다. 클릭 ESG는 국내 2천600곳에서 사용 중인 ESG 경영관리 플랫폼이다. 기업은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제조업 기업의 기후변화 공시 대응과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를 위해 온실가스 인텐토리에 대한 컨설팅도 별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측정 범위 설정 ▲온실가스 관련 자료수집 ▲배출량 계산 및 분석 ▲최종 검증 및 보고까지 온실가스 인벤토리 측정 및 관리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관내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 회사 총 20곳이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디지털 ESG 솔루션 '코드그린'과 '클릭 ESG'를 통해 ESG 컨설팅, 탄소감축 인증거래, 제품 단위 탄소배출 관리 등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 ESG 경영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5양정민

코빗 리서치센터, '비트코인-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경향 및 FIT21 법안 분석'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최근 1년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경향 및 미국의 FIT21 법안의 탈중앙화 테스트 내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인 나카모토 계수와 지니 계수를 활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5개의 하위 시스템인 ▲마이닝/스테이킹(Mining/Staking) ▲클라이언트(Client) ▲개발자(Developer) ▲노드(Node) ▲자산 보유(Ownership) 측면에서 각 지수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탈중앙화가 개선됐을 때는 나카모토 계수는 상승하고 지니 계수는 하락한다. 2023년 6월 마지막 주부터 지난 6월 마지막 주까지 최근 1년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탈중앙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개발자 항목에서는 탈중앙화가 개선됐으나 자산 보유 측면에서는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의 경우 개발자 항목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개발자 유입이 증가한 것이 탈중앙화 개선에 기여했다고 봤다. 이와 달리 자산 보유에서 탈중앙화가 개선되지 못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매수 물량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옮겨진 것을 비롯해 비트코인 상위 보유 지갑 주소의 잔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리움도 지분증명방식(PoS)으로 전환된 이후 신규 개발자들이 많이 들어옴에 따라 탈중앙화가 개선됐다. 다만 자산 보유 측면에서 탈중앙화에 역행한 것은 분석 기간 중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갖고 있던 비콘 예치 콘트랙트를 중심으로 이더리움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이 늘어나면서 비콘 예치 콘트랙트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고 코빗 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5월 미국 하원을 통과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인 FIT21(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의 탈중앙화 테스트 관련 세부 내용과 해당 테스트가 가상자산의 증권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다뤘다. FIT21에서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위해 해당 자산과 관련된 블록체인 시스템이 5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여야 한다. 5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지난 12개월간 아무도 블록체인 기능을 통제할 수 없다 ▲가상자산 발행자나 관련자가 자산의 20% 이상을 소유하거나 거버넌스 시스템의 20% 이상을 통제할 수 없다 ▲지난 3개월간 블록체인 시스템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지적 재산을 기여하지 않아야 한다 ▲가상자산을 투자 상품으로 대중에게 마케팅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발행이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배포돼야 한다 이와 함께 FIT21에서는 자산 취득 방법이나 보유자와 발행자 사이의 관련성에 따른 가상자산 분류 방법도 언급돼 있다. 예를 들어 토큰 관련 당사자가 아닌 자가 에어드롭이나 디지털 상품 거래소를 통해 토큰을 획득했다면 해당 토큰은 디지털 상품으로 간주해 CFTC(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의 관할에 해당한다. 하지만 장외거래와 같은 방법으로 해당 토큰을 획득했다면 이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할이 된다. 한편 토큰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이 위의 5가지 기준에 따라 디지털 상품으로 판단된다면 이들이 보유한 자산도 디지털 상품으로 본다. 물론 발행자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서는 탈중앙화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SEC 관할에 해당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FIT21 법안의 증권성 판단에 대해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법적으로 인정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계약에 따라 양도됐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보려는 SEC의 기존 논리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빗 리서치센터는 FIT21의 5가지 판단 기준이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상원 의회 통과 과정에서 상당 부분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분석 기간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지면서 대표적인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끼친 영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FIT21 법안 통과 과정은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판단 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7.11 16:22김한준

HD현대,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을 거둔 개인·기관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HD현대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임신 초기·말기에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밤 10시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양육비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녀 수 제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매년 600만 원씩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개인별로 설정한 업무시간이 종료되면 10분 후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했다. HD현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13개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6:21신영빈

KT, 보이스피싱 범죄 사용된 번호 즉시 차단

KT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 실시간 차단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까지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의 이용 정지에 최소 만 하루의 시간이 소요됐으나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즉시 범죄 회선의 전화 수 발신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하반기 중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는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폰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KT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를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브이피의 '후후'에 먼저 탑재해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금융권과 협력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엔 기지국 신호 기반으로 대략적 위치를 추정했다면, 앞으로는 기지국과 함께 GPS와 와이파이 신호까지 고려한 '복합 측위' 방식을 사용해 정밀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졌다. 본인인증 방식도 기존 아이핀 인증에 KT 고객 인증과 이메일 인증, 그리고 법정대리인 인증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KT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특정 단말기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제한없이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긴급망차단서비스와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그리고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1:06박수형

[유통 픽] 오리온, 수박·멜론 담은 여름한정판 출시 外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멜론송이'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여름 한정판이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된 것에 힘입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멜론 맛을 접목해 선보였다. 초코파이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렸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연두색 케이크에 크림과 멜론 과즙으로 멜론의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 추가된 '멜론송이'는 초코송이 머리 부분에 멜론 과즙을 넣은 화이트초콜릿을 더했다.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패키지 후면에는 이색 여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 수박 아이스크림', '후레쉬베리 멜론 빙수' 레시피를 담았다. 교촌치킨, 수제맥주 라인업 확장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4종과 화이트와인 스타일 등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 2종을 선보였다.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은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등 4종이다.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은 ▲소빈블랑 IPA ▲모스카토스위트에일 등 2종이다. 교촌은 MZ세대 공략을 위해 자연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디자인과 제품 이름에 담았고 문베어 캐릭터를 내세웠다. 교촌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여름밤 IPA와 짙은밤 페일에일로 구성된 '밤밤' 시리즈와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로 구성된 '윈디문' 시리즈를 묶음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대만 대파크래커·버블티 3종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파크래커'와 버블티를 RTD(Ready to Drink)캔으로 상품화한 '보바캣버블티' 3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이고고 있다. 현재까지 20여종이 출시됐고 지난달 매출은 출시월 대비 약 4배 상승했다. 대파크래커는 대파 원물이 8% 함유된 크래커 형태 과자로 진하고 담백한 대파의 풍미가 돋보인다. 보바캣버블티는 버블티 원조인 대만 타이중에서 직수입하는 상품으로 대만 버블티 전문 브랜드 '보바캣'에서 제조됐다. 고양이 캐릭터가 패키지에 그려져 있고 직경 1㎝의 버블이 함유됐다. 보바티흑당밀크는 흑당버블티를 캔으로 담아낸 상품으로 달콤한 밀크티에 타피오카펄이 함유됐다. 버블티딸기복숭아와 버블티멜론배는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티로 씹으면 톡톡 터지면서 과즙이 나오는 '팝핑보바' 버블이 포함됐다. GS리테일, 전라북도 익산 수해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이 전라북도 익산 지역 수해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 빵, 에너지바 등 5천여개 물량으로 마련된 긴급 구호물품은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소재의 ▲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 2곳의 대피소로 전달됐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외국인 근로자, 구호요원들에게 지급됐다. 전라북도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등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피해 현장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충청 이남 폭우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농심이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천세트를 지원했다.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 영상 공개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간장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햇살담은 영웅라벨'의 임영웅이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영상은 청정원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 오디오 광고, 매대 모니터 등에도 송출한다.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인기…확대 추진 아워홈은 사내식당 차별화 이벤트 '플렉스 테이블(Flex Table)'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렉스 테이블'은 아워홈이 2021년부터 사내식당에서 전개하는 이벤트로 셰프를 초청해 직접 조리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 메뉴 제공, 팝업스토어 개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플렉스 테이블 이벤트는 전국 주요 오피스 점포를 중심으로 월 평균 5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회 열렸다. 점포별 이용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점 이상을 기록했다. 아워홈은 45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는 ▲고피자 ▲매드포갈릭 ▲번패티번 등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부터 ▲유가네 ▲한촌설렁탕 ▲만족오향족발 ▲순대실록 등이다. 최근에는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디저트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쉐이크쉑, 닥터로빈, bhc치킨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해 기존 사내식당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등 다양한 브랜드와도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물냉·비냉 한 번에…오리온, 신제품 출시 오뚜기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즐기는 2인분 구성의 '물냉비냉' 신제품을 출시했다. '물냉비냉'은 두 가지 냉면을 소용량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기존 4인 세트 양이 많다고 느낀 소비자도 각 1인분씩 들어있는 세트로 적당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되며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동치미 겨자소스가 들어있다. 함흥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에 초절임무를 얹었다.

2024.07.11 10:15김민아

잡플래닛, 55만건 연봉 조사해보니...평균 연봉 약 4200만원

55만건의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약 4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쉽고 빠르게 연봉 정보를 분석해 주는 '연봉 빌드업' 서비스 누적 데이터가 55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봉 빌드업은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연봉 협상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구직자와 기업 간 연봉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직장인 연봉 중 내 연봉의 위치 ▲전체 직장인 상위 25%·50%·75%의 평균 연봉 ▲시간별 추정 수익 ▲전체/동일 직무의 실시간 인증 연봉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해당 서비스는 현재 베타 단계로, 6개월 만에 누적 연봉 데이터 55만 건을 돌파하고 35만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연봉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아져 유저는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연봉 빌드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중 20대가 44.9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0대가 39.8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40대(11.81%), 50대(2.08%) 순이었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개발 직군(11.62%)이 가장 많았으며 생산/제조 직군(8.23%), 기획/경영 직군(8.05%), 디자인 직군(7.40%), 영업/제휴 직군(6.8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평균 연봉은 약 4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천192만원, 25%의 평균 연봉은 6천973만원, 상위 50%의 평균 연봉은 5천521만원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연봉은 ▲20대 3천306만원 ▲30대는 4천500만원 ▲40대 6천117만원 ▲50대 7천26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유나 잡플래닛 프로덕트 오너는 "누구에게도 편하게 물어볼 수 없는 연봉 정보를 연봉 빌드업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유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봉 협상 전략이나 커리어 방향 등 구직자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잡플래닛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7.11 09:36백봉삼

캐리어에어컨, 을지로 '핫플'서 협업 행사

캐리어에어컨이 트렌드 성지로 주목받고 있는 을지로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캐리인더시티 인 을지로: 여름의 이정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인더시티는 '도시와 일상 속에 캐리어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캐리어에어컨이 설치된 매장들과 협업해 브랜드를 알리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작년 용리단길 편에 이어 올해는 을지로 메인 거리에 캐리인더시티 자판기 포토존 설치하고 협업 매장들을 소개한다. 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했다. 콜라보 매장은 을지로의 레트로한 감각의 펍과 카페 총 5곳이다. 레트로 카페 '을지빈'과 서양식 퓨전 주점 '을지식당', 광동식 요리 주점 '음꺼이', 감각적 디저트 카페 '공간갑', 내추럴 와인바 'PER'이 협업했다. 행사 방문자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로 '을지빈' 앞에 설치된 캐리인더시티 자판기 포토존을 활용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71명에게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 호캉스 패키지, 콜라보레이션 매장 이용권, 캐리어 키링,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콜라보 매장 인증샷을 찍어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콜라보레이션 매장 이용권, 캐리어 굿즈 등 경품을 즉석에서 뽑을 수 있는 선착순 '쿨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4.07.11 09:28신영빈

K-로봇, 뉴욕서 치킨 튀긴다

세계 식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뉴욕 한복판에 한국의 로봇 치킨집이 다음달 문을 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롸버트치킨' 직영 플래그십 매장 개점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치킨을 튀길 로봇과 칵테일 제조 로봇 등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내달 중 250평 규모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이 매장 1층에서는 튀김 로봇 3대가 치킨을 튀기고, 2층에서는 칵테일 로봇이 만든 소주 칵테일과 한국식 안주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아르테는 이곳에서 서울의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업한다. 뉴욕 매장에서 서울시 굿즈를 판매하고 '서울의 맛'을 주제로 함께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대체식품 기업과 손잡고 비건 메뉴도 개발한다. 이노하스의 글로벌 브랜드 '썬릿푸즈'의 비건 식자재를 공급받기로 했다.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푸드테크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작업도 마쳤다. 로보아르테는 지난해 7월 국내 조리로봇 플랫폼 중 최초로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았다. 로봇 본체뿐만이 아니라 설비 전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로보아르테는 약 3년 전부터 미국 진출을 꿈꿔왔다. 한국보다 닭 소비량이 많은 세계 국가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 등에 조리로봇 솔루션 수출에 속도를 냈다. 멕시코 매장도 이달 중 개점이 예정됐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앞서 인터뷰에서 “철저한 미국 위생 규제에 부합할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치킨 조리 전 과정 자동화 기술과 칵테일 로봇 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조리로봇의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7.11 09:05신영빈

중기부 "AI유니콘 제로서 3곳, AI 국내투자 1조원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현재 제로인 AI유니콘을 오는 2027년까지 3곳으로, 또 AI 국내 투자 규모는 2027년까지 1조원(2023년 현재 0.4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생성AI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중기부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AI스타트업의 '레벨업'을 위한 11대 전략을 마련, 공개했다. 중기부가 현재 선정한 초격차AI기업(초격차 1000+ 프로젝트)은 35곳으로 전체(407개사)의 8.6%에 달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AI 스타트업 협회와 LG전자, KT, SK, 인텔코리아 등에서 참석했다. 이번 '레벨업 전략'은 ➀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 지원 ➁국내시장 수요를 활용한 성장 강화 ③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 확대 ④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등 총 4개 전략과제(11개 액션 플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최적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특성에 맞는 상용화, 제품 검증, 스케일업 등을 특화 지원한다.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은 경량화 언어 모델을 말하고,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AI 반도체 활용을 클라우드 없이 스마트기기내 AI서 수행하는 걸 말한다. 또 AI와 융합해여 경제 및 사회적으로 혁신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①제조 ②헬스케어 ③콘텐츠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AI를 통한 산업 대전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산업별 특성에 특화된 AI 공정 솔루션 기술 고도화, 기술이전 촉진, 데이터 수집 비용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② 국내시장 수요 활용 성장 강화 대기업 등이 만든 스마트 기기에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AI 기술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를 현재 진행 중인 노트북 기기 외에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확대한다. 제조, 헬스케어, 콘텐츠 분야에서 AI 스타트업과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협력사, 산업별 협·단체, 마케팅 에이전시 등과 협업을 지원해 AI 융합 기술 보급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특화 제조AI센터를 통해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AI 솔루션 등을 제공, AI 스타트업은 기술 상용화와 판로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B2B에 특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기술 수요 스타트업 간 매칭을 통해 AI 공급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수요 스타트업은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가치 극대화(Value up)를 추진한다. 공공기관에서 AI 스타트업의 기술 등에 대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이 보유한 서비스 중 우수 AI 서비스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등록하며,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 간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 주력산업과 AI 스타트업 간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주력산업 대표 중소기업 커뮤니티와 스타트업 간 수요 매칭과 협업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판로를 확보한다. ③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동력 확대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AI 학회와 전시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여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26년 시행 예정인 EU 규제법(AI Act) 등 주요국 AI 규제 기반 글로벌 인증과 인허가 획득을 지원한다. 글로벌 펀드 출자를 통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VC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의 해외 VC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투자 유치 성공 스타트업에는 K-글로벌스타 펀드 매칭 투자, 글로벌 TIPS, 기술 보증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대기업에서 구매·세일즈 업무 위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현직 임원과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VC, AC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마케팅 전략 자문, IR 등을 통한 해외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I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도입해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 등 AI 기술 수요처와 AI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해 국가별 에이전트(기술거래사)를 시범 운영하며, 글로벌 법률 분쟁 대응 강화를 위해 법률자문과 기술보호 정책 보험료를 지원한다. ④ 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고급 인재의 창업 유도를 위해 AI 대학원의 석박사를 대상으로 고성장 AI 분야 창업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 인도, 베트남 등 우수한 해외 AI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발굴해 AI 스타트업과 취업을 연계하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AI 스타트업으로 유입되도록 AI 스타트업과 유학생간 매칭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등 AI 전문인력 채용을 다각도로 뒷받침한다. 청년층의 AI 스타트업 취업 촉진 역시 AI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므로, AI가 많이 접목되는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특화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AI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교 학부생과 유망 AI 스타트업 간 청년 인턴 활동과 취업을 돕는다. AI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AI 스타트업 관련 협·단체 중심으로 대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업을 논의하고, 국내 AI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기 포럼을 개최하여 AI 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발표한 '레벨업 전략' 추진 과제 중 하나인 '2024년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추진 경과를 LG전자에서 발표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10개 선정 규모에 128개사가 신청해 1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수요기업 및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 등 대기업과 기술검증(PoC) 등 협업을 9월까지 진행한다.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에서 향후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해 유망 AI 스타트업의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참석한 AI 스타트업 및 전문가 건의사항과 '레벨업 전략'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은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레벨업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고성장 분야의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8:48방은주

갤럭시 웨어러블 '워치7·링·버즈3' 12일부터 사전판매 실시

삼성전자가 2024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3·갤럭시버즈3 프로' 그리고 새로운 반지 형태의 제품 '갤럭시링' 사전 판매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7월 24일이다. 새롭게 출시 된 갤럭시 웨어러블 5종의 사전 판매는 제품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7월 11일 0시에는 삼성닷컴을 통해 얼리버드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돼, 사전 판매 전에 신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워치7'의 44mm모델은 그린과 실버, 40mm 모델은 그린과 크림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은 38만9천원, LTE 모델이 41만9천100원 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이 34만9천원, LTE 모델이 37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로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에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9천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개성과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밴드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갤럭시워치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패브릭 밴드 ▲나토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트레일 밴드 ▲디월트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경험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 구매한 고객이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의 헬스 기능을 사용 하고, 후기·인증샷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배럴 서퍼 드라이 백', '런데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바다 수영, 사이클,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사용 후기를 SNS에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헬리녹스 체어제로'를 증정한다.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 사전 판매도 실시한다. '갤럭시버즈3 프로'와 '갤럭시버즈3' 모두 실버와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버즈3 프로'가 31만9,천원, '갤럭시버즈3'가 21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3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몰에서 사용 가능한 버즈 케이스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쿠폰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개성있는 버즈 케이스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버즈3 시리즈'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사용하고 SNS에 후기를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겐다즈 바닐라 버즈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갤럭시 생태계의 새로운 반지 형태 디바이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링'의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고객은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로 준비된 9개의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나에게 완벽히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링을 판매하는 삼성스토어 77개점에도 사이즈 키트가 준비돼 있다. 제품은 즉시 구매가 불가능하고, 고객이 제품 사이즈를 측정한 후 결제하면 고객 자택으로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사전 판매 기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08:31이나리

외신 "갤럭시 새 폴더블, 강해진 中 제품과 경쟁 주목"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 새로운 폴더플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 안드로이드 제조 업체와의 경쟁구도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통신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폴더블 부문에서 중국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업체와의 경쟁이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이 부문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절반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최근 아너와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참전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업체의 성장세에 삼성의 폴더블폰 1위가 위태롭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삼성은 제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강과 웰빙, 각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제품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람들이 건강 및 웰니스 기기에 얼마나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삼성은 이전 갤럭시Z5 시리즈로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1년 더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런 목표가 있을 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면 안 된다. 신제품 갤럭시Z6 시리즈는 이런 목표에 따라 조금 더 빠르고, 훨씬 가벼워졌지만, 가격도 더 비싸졌다”고 요약했다. 갤럭시Z폴드6은 1천900달러, 갤럭시Z플립6은 1천100달러에서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전작 대비 100달러 비싸진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유사하게 약 10만원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폰아레나는 특히 방진 기능을 강화한 점에도 주목했다. “폴더블폰은 구조상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방진 인증을 받는 경우가 드물지만 갤럭시Z폴드6은 IP48 인증을 획득하며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Z플립6에 대해서는 “메인 카메라부터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내구성이 강화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플립에 꼭 필요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클렘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준비가 됐다”며 “올해 최고의 폴더블폰이 될 유력한 경쟁자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도 “이 작은 웨어러블(갤럭시링)이 갤럭시 생태계에 합류하면서, 작은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엔가젯은 “삼성 행사는 주요 정보가 이미 상당히 유출돼 이번에도 놀랄 만한 소식이 많지 않았다”며 “삼성의 폴더블 휴대폰이 해변에 가져갈 시기에 맞춰 연례 업데이트를 받고 있는데, 아마도 주름이 얼마나 잘 견디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1 06:02신영빈

통합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GS인증 1등급 획득

IT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의 구축형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수여하는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GS인증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제도다. ISO/IEC25023, 25041, 2505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SW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을 획득하면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에 지정되는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통과한 '엑셈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IT 시스템 운영 환경 전반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Full Stack Observability)' 솔루션이다. '엑셈원'은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로그 등 시스템 전체 영역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뿐 아니라 장애를 분석하고 문제를 추적한다.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메트릭(성능 지표), 이벤트, 로그, 트레이스(분산 추적)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개별 영역 위주의 전통 모니터링을 넘어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이해에 중점을 둔 IT 시스템 관리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엑셈은 엑셈원에서 제공하는 4가지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v3.0 △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v3.0 △시스템 모니터링 v3.0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v3.0에 대한 GS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후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이번 GS인증 획득은 엑셈원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서 기술력을 인증받은 결과”라며 “최근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환경 도입이 급격히 증가함과 동시에 시스템 장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시장에서 '엑셈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6:37방은주

라온시큐어, '라온메타'로 숨죽은 메타버스 시장 살릴까

메타버스 시장이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라온시큐어가 새 법인으로 분위기를 전환할지 주목된다.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존 제품인 실습 플랫폼을 합쳐 앞세운 만큼 큰 성과를 얻을지 관심 쏠린다.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라온메타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속할 방침이다. 라온메타는 국내 유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메타데미는 실험동물 해부 실습을 비롯한 간호술기, 요양보호, 드론 조종, 보안 등 다방면의 실습 교육이 필요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법인은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뒀다. 메타데미 내에서 콘텐츠 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고, 실습 교육 기업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라온메타 대표는 이순형 라온시큐어 이사회 의장이 맡는다. 메타버스 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를 론칭한 라온시큐어 윤원석 전무다. 라온시큐어의 생성형 AI 보안 개발을 총괄하는 박현우 라온시큐어 상무가 AI연구센터장을 이끌 방침이다. 일각에선 라온메타 경영에 우려를 제기했다. 메타버스 시장이 최근 빠르게 축소하는 추세를 보여서다. 특히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회사는 이같은 우려에 걱정 없다는 입장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관심 높지 않았던 이유는 실제 우리 생활에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막연했기 때문"이라고 본지에 설명했다. 이에 "실생활에 유용한 가상 실습 서비스 등 실용적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완전히 다른 메타버스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법인 설립은 메타버스에 실습 교육을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며 "실습 분야에서 큰 수요와 기회를 감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웹3 시대가 급부상하면서 초개인화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됐다"며 "라온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생체인증, 블록체인 디지털 ID, 메타버스 플랫폼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초연결되는 웹3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5:55김미정

KIAT 등 7개 전문기관 참여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지원단' 출범

지난 4월 지정된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의 조속한 안착과 규제법령 정비 지원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이 출범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임석한 가운데 6개 기관과 '규제자유특구 규제해소 지원단 운영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기관은 KIAT를 비롯해 안전성평가연구소·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환경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이다. 중기부와 KIAT는 이날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을 지자체와 함께 홍보하고 특구별 옴부즈만을 임명하는 등 성공적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5개 특구는 바이오(경북 세포배양식품), 의료(대구 이노덴달), 리사이클링(경남 수산부산물재활용), 에너지(경남 수소 모빌리티, 충남 그린암모니아) 등이다. 중기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제도 시행 후 9차 5개 특구를 포함해 총 3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신제품‧서비스 89개 세부 실증 과제에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규제법령 관계부처가 특구 지정 시에 부대조건으로 요구한 '특구별 민·관협의체' 역할을 한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지난 4월 9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된 5개 특구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4개 분과를 구성했다. 특구 내 기업이 실증 단계에서 법령 개정과 연계되는 유효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규제해소 지원단은 실증 전후 기술지원, 특구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법령 정비 공동 대응 등 규제자유특구를 종합 지원한다. 실증 전에는 법령 정비와 실증데이터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증 추진 방향 컨설팅 ▲안전성 입증 항목 발굴 등을 지원하고 실증 중에는 ▲특구 사업자들의 특례 부대 조건 이행 현황 점검 ▲시험·인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한편, 실증이 종료되거나 법령 정비가 완료된 특구 사업자에는 국내외 표준·인증 획득과 투자유·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단장을 맡은 민병주 KIAT 원장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이나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져 시의성 있는 규제해소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실증 착수 단계에서부터 유효한 실증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이 원하는 첨단·신산업 규제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4:00주문정

서울지역 250개 KT 매장, 폭염 대피소로 탈바꿈

KT는 서울시와 함께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서울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기업과 협력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용 시간이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 서울시가 손을 잡고 접근성이 좋은 시내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 기후동행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 지정된 서울 시내 KT 매장에서 무더위와 폭우 등을 피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다. 특히 KT는 쉼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7월 15일부터 PC 또는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의 재난안전시설 페이지에서 해당 매장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KT 매장은 버스정류장과 시내 중심 상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며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10 11:15최지연

[유통 픽] 편의점서 빵지순례…세븐일레븐, 일본·프랑스 빵 출시 外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프랑스에서 수입한 베이커리류를 이달 중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7월9일) 베이커리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40% 늘어났다.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의 '도쿄브레드메이플빵', '도쿄브레드커피빵'을 판매하고 오는 17일에는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의 소프트카스테라'를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인기상품 '파스키에팡올레'도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파스키에팡올레는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을 기다랗게 돌돌말아 구워낸 상품이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 중 '파스키에팡오쇼콜라', '파스키에초코칩브리오쉬'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놀이공원 담은 '탐스 제로' 한정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해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를 여름 시즌 한정 판매한다. 이번 탐스제로는 오렌지향, 파인애플향(각 355ml) 2종으로 패키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트랙션인 '번지드롭', '스페인 해적선'의 모습을 담았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에서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2일까지 '탐스월드' 이벤트 사이트를 운영한다. 소비자는 탐스제로에 표기된 QR코드를 촬영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숨은 탐스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롯데월드 종합 이용권 패키지, 탐스월드 한정판 티셔츠, 칠성몰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롯데월드 위니비니 광장에서 휴양지 분위기의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팝업 부스는 퀴즈존, 포토존, 게임존 등으로 구성된다. 오뚜기, 과일쨈 활용한 냉동 붕어빵 출시 오뚜기가 냉동 붕어빵 '달콤함에 빠진 붕어빵'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차갑게 조리해 먹는 제품으로 ▲딸기크림 ▲애플파이 두 가지다. '달콤함에 빠진 딸기크림 붕어빵'은 딸기쨈과 딸기퓨레, 크림치즈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담았고 '달콤함에 빠진 애플파이 붕어빵'은 사과쨈과 커스터드에 시나몬 풍미를 더했다. 당 함량은 낮춘 오뚜기 '라이트 슈가 쨈'을 사용했고 반죽에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첨가했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4분간 데우면 겉은 파이처럼 바삭하고 속은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붕어빵이 완성된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웅진식품, 국립공원 '깃대종' 보호 캠페인 시작 웅진식품 하늘보리가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웅진식품과 국립공원공원공단이 함께 개최하는 'K-TEA 하늘보리와 함께 걷는 우리 산'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국립공원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야영장, 대피소 등에 하늘보리와 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가 담긴 홍보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웅진식품은 지난 5월 출시한 '하늘보리 국립공원 스페셜 에디션' 500mL 12종과 1.5L 4종에 담긴 전국 국립공원과 국립공원을 수호하는 야생동물 '깃대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 수익 일부를 야생동물 보전기금으로 기부한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국립공원을 비롯한 특정 지역의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국민에게 친숙한 야생생물을 자연보호 활동과 접목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하고 있다. 대상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상품 출시' 협약 체결 대상이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상품 출시'를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과 제주도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브랜드 출시 참여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지원 ▲상생브랜드 상품 기획 및 브랜드 마케팅 추진 ▲지역사회 환원 환류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도농교류 촉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지역사회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진흥원, 동반위는 각각 상생브랜드 제품 홍보, 중소기업 추천 및 행정지원, 협약 이행여부 점검,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실시한다. 대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일 상생브랜드 제품에 제주산 원물 및 원료를 사용한 제품임을 증명하는 'JQ(Jeju Quality)' 인증마크와 상생협력·동반성장을 나타내는 동이&반이 캐릭터를 활용한다.

2024.07.10 11:13김민아

"내 카드 정보 줄줄 샌다"…다크웹서 유출된 건 수 90%, '비자·마스터카드' 차지

전 세계적으로 약 60만 건의 신용 카드 정보가 유출돼 다크 웹(Dark Web)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웹은 인터넷의 비밀스럽고 암호화된 영역으로 범죄자나 해커 등 익명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10일 노드VPN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크 웹에서 거래된 신용 카드 정보의 대부분은 멀웨어(Malware·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사람들이 카드를 분실하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문제는 카드 정보를 빼내는 멀웨어를 구하는 것이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만큼 쉽다는 것이다. 또 카드 정보를 사이버 범죄자들이 손에 넣을 때 카드 소유주의 이름, 컴퓨터 파일, 저장된 자격 증명과 같은 심각한 범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도 탈취한다. 노드VPN에서 연구한 결과 유출된 카드 정보의 60%는 정교한 멀웨어인 레드라인(Redline)에 의해 탈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용된 멀웨어는 바이다(Vidar)로 18%의 이용률을 보였다.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레드라인 멀웨어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사이버 범죄자들의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싱 이메일, 기만적인 온라인 광고물, 손상된 공용 USB 포트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침투해 효과적인 정보 탈취가 가능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 프로그램은 전용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기 때문에 추적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난된 60만 건의 카드 중 절반 이상인 54%는 비자(Visa) 카드였다. 33%는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두 종류의 카드가 전체 도난된 카드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카드 결제가 일상화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20년간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무려 642조원이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PIN 번호 입력이나 SMS 알림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장치일 뿐 스미싱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나날이 늘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노드VPN은 멀웨어로 인한 카드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피싱 이메일에 대한 경각심 갖기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 ▲다중 인증 장치로 계정보호 ▲수상한 프로그램 다운로드하지 않기 ▲믿을 만한 보안 프로그램의 위협 보호 장치 사용 ▲다크 웹 모니터링 도구 사용의 안전 수칙 등을 당부했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멀웨어는 피해자의 결제 카드 정보뿐만 아니라 자동 완성 정보와 계정 인증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며 "이러한 정보는 신원 도용, 온라인 협박, 사이버 갈취와 같은 더 넓은 범위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7.10 10:56장유미

미소정보기술, 데이터 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로 글로벌 진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가 데이터 품질진단서비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는 '스마트MDQ' 솔루션이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OPA)로부터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s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통해 OPA의 주도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K-PaaS 호환성 인증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스마트MDQ)는 심사과정에서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의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AI서비스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에서 가치를 생산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해야 되는데 고급데이터는 학습용 데이터 품질에 달려있다. 스마트MDQ는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정확성,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어, 검증, 강화해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병원의 경우 의료 데이터 품질에 따라 신약과 치료방법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기업 역시 데이터 품질에 따라 분석결과 왜곡 등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소정보기술만의 특화된 데이터 신뢰성, 데이터 가치를 통해 성공적인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57남혁우

'화재 걱정 없이 전기차 배터리 유통' 지원법 나온다

전기차에서 사용된 배터리를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재활용하기 위해 유통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이 마련된다. 정부는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30년 전후로 사용후 배터리가 10만대 이상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021년 이후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지자체 반납 의무가 폐지되는 등, 사용후 배터리 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를 고려해 이번 방안에 '(가칭)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법안에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재생원료 인증제 등 주요 제도가 규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화재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산업의 안전성, 공정성, 투명성을 뒷받침하는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 사용후 배터리 유통 전 안전검사와 사후검사 도입 등 안전관리 체계를 법제화한다. 사용후 배터리 거래?유통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별 세부 운송 및 보관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원칙으로 하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 거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관련 사업자의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 등록제도 도입한다. 사업자는 유통사업자와 재제조‧재사용‧재활용사업자로 구분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떼어내지 않은 상태로 사용후 배터리 등급을 분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폐차 전 탑재된 배터리 가치에 따른 금액을 산정받고 폐차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에 재제조하거나, 부품 수리 후 재사용 가능한 사용후 배터리는 최대한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성능평가 기술과 장비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등급 분류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운행·폐차, 사용후 배터리 순환 이용까지 전주기 이력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민간에 공유한다. 정부는 배터리 공급망 관리, 거래 활성화, 안전관리 등을 위한 정책 수립뿐 아니라, 투명한 거래 정보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오는 2027년 내 배터리 전주기 이력 정보를 신청, 공유할 수 있는 통합 포털 개설을 목표로 시스템 등록 정보와 공유 범위 결정, 개별 시스템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재생원료 인증제는 사용후 배터리에서 추출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이 신품 배터리 제조에 얼마나 투입됐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관련 통상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오는 2031년부터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활용 기업이 배터리를 재활용해 생산한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생산인증)하고, 산업부는 신품 배터리 내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확인(사용인증)하는 '한국형 재생원료 인증제'를 도입해 향후 우리 수출 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인증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사용후배터리법을 하반기 중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 협의 등 입법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관계부처 협업이 필요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정책위원회도 신설한다. 세부 운영사항은 친환경산업법,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부처 소관 개별법 개정과 공동 고시 마련으로 규정할 계획이다.

2024.07.10 08:47김윤희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로 '친환경' 가속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이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로 친환경 사업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일 기업이 민간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DPPA (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 기업 간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에 관한 시행령을 발행했다. DPPA는 기업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베트남전력공사(EVN) 외에도 민간 발전 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그 동안 기업들은 주로 사업장 내 지붕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이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번 DPPA 시행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은 민간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확보에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DPPA 제도 도입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2019년 첫 DPPA 논의가 시작된 이래 삼성전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기술적인 조언을 제시해 왔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 중인 ACEC(Asia Clean Energy Coalition, 아시아청정에너지연합)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최주호 부사장은 “이번 DPPA 시행을 통해 삼성 베트남 사업장 규모에 상응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0 08:35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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