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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 GS인증 1등급 획득

몰입형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 인증은 ISO 국제 표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를 기준으로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GS 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일반 사용자가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기기로 접속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플래닛의 '국내 최초' 웹 기반 XR 콘텐츠 전용 포털이다.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몰입형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엑스로메다에는 코카-콜라, MCM, (여자)아이들 등 여러 기업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및 주요 지적재산권(IP) 등을 몰입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GS 인증 획득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리며 향후 XR 문화 관광 및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B2G 및 B2C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우 엑스로메다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로메다는 몰입형 콘텐츠 분야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든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XR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GS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 영역에서 XR 기술을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1:25강한결

아이티로그인, 공공기관 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로 막는다

아이티로그인이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공공기관 랜섬웨어 대응에 나선다. 아이티로그인은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업그레이드버전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공공기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 수요를 적극 충족할 계획이다. 아이티로그인은 공공기관이 화이트디펜더 기반으로 더 간편하고 강력한 안티랜섬웨어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디펜더는 지난 주 최신 버전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이 제품은 행위탐지 알고리즘 엔진으로 ▲탐지 ▲차단 ▲복원 등 3단계 프로세스로 랜섬웨어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또 실시간으로 파일을 강제 또는 불법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비정상행위 및 이상징후로 정확히 탐지해 감염 방어 및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 이후 알고리즘 보안기술 기반의 최종 복구 프로세스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암호화된 파일을 정상적으로 복원해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 화이트디펜더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서울국회도서관, 부산도시공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다수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병원 등 분야에서 랜섬웨어 공격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이티로그인의 '화이트디펜더'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최근 해커들이 전 세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 달 인도네시아의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10여 개에 달하는 정부 기관에서 7천여개 넘는 서비스가 중단 또는 지연된 바 있다. 7월 말에는 미국의 캔사스 연방검찰이 자국 의료보험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군사기지 등 11개주 17개 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해커를 재판에 넘기고, 포삼금으로 1천만 달러(약 138억원)을 걸었다. 국내에서도 법원 전산망에서 2년여간 1천14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유출됐고, 보건복지부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프로필 사진이 가상화폐 업체 이미지로 바뀌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 분야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 공격 시도가 지난해 하루 평균 162만여 건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랜섬웨어 대응제품 보안요구사항을 담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 제·개정판을 배포했다. 내용에는 ▲랜섬웨어 감시 영역 ▲랜섬웨어 탐지 ▲랜섬웨어 탐지 알림 ▲랜섬웨어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 등 7개 반드시 부합해야 하는 분야별 보안요구사항이 포함됐다.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전체에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라며 "더욱 강화된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조달 총판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 고객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한 국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0:57김미정

환자 눈에 나를 고쳐달라는 무언의 말이

강남베드로병원이 지난해 4월 말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지 1년이 지났다. 흔한 것이 종합병원 아니냐며 되물을 수 있겠지만, 강남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은 강남베드로병원을 포함한 2개가 전부이다. 서울 남부 지역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기자가 윤강준 병원장을 만나기 위해 병원에 들렸던 것은 지난달 말이었다. 종합병원 승격 1주년을 기념한 인터뷰였지만, 내심 병원 경영자로서의 고충도 듣고 싶었다. 의료대란으로 수련병원에서 빠진 환자들이 종합병원과 1·2차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자, 세간에서는 병원 수익이 상승했으리라 여길지도 모르겠다. 윤 병원장은 지역 병원의 존립은 여전히 어렵다고 했다. 설사 그곳이 강남이라고 해도 말이다. 참아야 할 통증은 없다 강남베드로병원의 시작은 신경외과다. 척추 관절 진료와 수술에 특화돼 있기 때문에 신경외과와 정형외과가 기둥을 이루고 있지만, 이밖에도 ▲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척추센터 ▲갑상선 센터 등 총 12개 진료과와 3개 특화 센터 등 15개 진료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4월 말 종합병원 승격 이후 같은 해 9월 '2023 대한민국 의료보건대상'을 수상했다. 10월 병원 산하기관인 미래의생명연구 임상시험센터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 3월에는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내 척추 내시경 수술 권위자인 윤강준 병원장은 30여 년간의 노하우를 10개국 의사들에게 전파해오고 있다. -종합병원 승격 1년, 걱정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병원을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면 환자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려면 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좋아져야 하죠.” -물론 병원 서비스가 좋아지려면 더 나은 의료기술이 구비되어야 하고요. “그렇죠. 그런 의료 기술을 잘 발휘하려면 인력도 필요하고, 적절 장비도 구비돼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여전히 수가는 그리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고요. 때문에 하루에 보는 환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아져야 하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술도 해야 합니다. 혹자는 '환자 많아서 좋겠다'고 하지만 현실 이런 겁니다. 수가가 일부 개선되고, 병원 인력과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있다면 환자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지 않을지 기대를 해보는 것이죠.” -앞으로 더 많은 고령 환자가 병원에 찾아올 텐데 방법이 있습니까? “이미 우리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75세 이상이 절반가량 됩니다. 이들에게는 척추, 무릎, 관절, 호흡기, 신장 등에 걸친 여러 신체 기능 퇴행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죠.” -그게 뭐죠? “협진입니다. 다기능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은 고령 환자에게 반드시 적용돼야 합니다.” -아, 고령특화치료 TF 말이죠? “네. 예를 들어 환자는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허리 치료에만 정신을 쏟으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그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불면증에, 재활까지도 적용되어야 하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 진료영역에서 환자의 위험 요소가 무엇이고, 어떤 점을 개선시키면 되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병원 규모를 고려하면 고령화 환자 대응 TF운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여든이 넘은 환자가 병원에 왔어요. 그가 절 쳐다보는데 '나를 고쳐달라'는 눈빛이었습니다. 자식들조차 살만큼 산 분이 무슨 수술이냐고 하는데 그 무언의 말은 내일 죽어도 되니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치료 선택을 위한 의학적 기준을 자로 재듯 딱 잘라서 할 것인지, 아니면 패러다임을 넓힐 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전문의들과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수개월 동안의 협의 끝에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젠 꽤 정착을 해서 간호파트까지 합세하고 있습니다. 고령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치료 시스템은 그렇게 만들어졌죠.” -협진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기본 척추 질환 진료부터 ▲인공디스크 ▲소아 척추 질환 진료 ▲희귀 척추 질환 ▲신경외과적 질환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협진 체계가 갖춰지면 환자 상태에 따라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과 치료법,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주의 사항들이 달라집니다. 한, 두 개 과가 아닌 여러 진료과의 즉각적인 협진 체계를 갖춰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치료 받을 권리, 그 중에서도 어르신에 대한. 그렇다면 고령층을 돌보는 의료진이 궁극적으로 하려는 것은 결국 하나로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네, 바로 삶의 질 향상이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이 최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지 초점을 두는 것. 그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여든이 넘은 부모에게 수술을 권하지 못하는 것은 과연 당신이 고령의 몸으로 수술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죠. 예를 들어 과거에는 당신의 척추 협착을 발견하더라도 의사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적었습니다. 환부를 개방해서 쇠를 박거나 하는 수술을 하다보면 출혈도 많고, 후유증도 컸으니까요. 마비가 온다거나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는 공포도 컸습니다. 요즘은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내시경 수술은 조직 손상을 최소화시켜 회복이 빠르죠. 마취 부담도 줄었고요. 아흔이 넘은 환자도 척추수술을 받는 세상이 된 겁니다.” -그래도 수술은 무섭다는 인식은 여전하지 않나요? “그렇다보니 수술 없이 주사 한 방으로 통증이 사라진다는 광고에 혹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신기루 같은 치료법이, 과연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디스크 초기와는 달리 서서히 협착이 진행된 어르신 환자에게 주사 치료법은 일시적인 통증 개선일 뿐입니다. 구조개선 없이 삶의 질 개선은 요원하죠. 4월에 95세 어르신이 내원했습니다. 등산을 하는 등 평소 건강했는데, 걷지 못하고 운동을 하면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자지 못하는 지경이 됐어요. 연세가 있다 보니 수술을 하려는 병원이 없었지만, 저흰 고민 끝에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환자는 나이가 들었다고 무조건 통증을 참고 견딜 필요가 없다는 증인이 되었죠.” -연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종합병원으로 거듭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고요. 새로운 의학기술을 끊임없이 익히고 진화하며 특화된 치료 기술을 고민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분위기가 병원을 성장시킨 모토가 된 겁니다.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및 임상 연구에 노력할 겁니다. 고난도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고도화와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원내 인프라 구축에도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인터뷰가 끝난 이후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넌지시 묻자, 윤 병원장은 “지역에 믿을 수 있는 종합병원 하난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2024.07.30 10:53김양균

휴롬, 주스키트 증정 '역조공 페스티벌'

휴롬이 휴롬 착즙기 사용고객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강 습관을 만드는 '휴롬 주스키트'를 최대 1년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역조공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롬 착즙기 제품을 가진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500명을 선정해 휴롬 주스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휴롬 주스키트는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채소과일 하루 섭취 권장량 500g을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난달 선보인 제품이다. 당첨된 5명에게는 휴롬 주스키트 1년(52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개월(5주) 무료 체험 50명, 1주 무료 체험 445명 등 총 500명에게 건강 선물을 전달한다. 이 밖에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주스키트 패키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휴롬 자사몰 가입 후 휴롬 착즙기 사용 인증 및 간단한 착즙기 사용 경험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2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차 8월 6일(200명), 2차 8월 27일(300명)에 자사몰에서 발표한다. 아울러 휴롬은 휴롬 자사몰에 가입한 주스키트 구매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건강 지킴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개인 SNS에 최다 업로드한 1명에게 휴롬 신제품 착즙기 H410과 휴롬 주스키트 1주 패키지를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휴롬 주스키트 패키지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2024.07.30 10:15신영빈

시스코와 로크웰, 아•태 산업 시장 디지털 전환 '박차'에 맞손

- -강력한 산업용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으로 산업 자동화 기능 발전 -- 양사의 전문성 결합으로 제조업체의 운영 효율화, 생산성 제고, 지속가능성 개선 및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강화 지원 기대 -- 양사는 기술 공유 외에도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술 구축 강화로 협력 범위 확대 예정 서울, 2024년 7월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 선도기업 시스코(Cisco)와 세계 최대의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23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산업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양사가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L-R):• Nicole Denil, vice president, Global Market Access, Rockwell Automation • Ruchika Jain, director, marketing and strategy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Shovan Sengupta, regional vice president, market Access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Scott Wooldridge, regional president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Kartika Prihadi, Vice President, Partner Sales & Routes to Market, Asia Pacific, Japan & Greater China (APJC), Cisco • Simon Young, General Manager, Strategic Industry Partners, Asia Pacific, Japan & Greater China (APJC), Cisco • Yadi Karyadi, Country Solution Architect, Indonesia, Cisco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업체의 운영 최적화, 생산성 제고, 산업용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내 모든 설비와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공장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자동화 솔루션 구현을 촉진하고, 제조 환경에서 직면하는 고유한 과제와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카티카 프리하디(Kartika Prihadi) 시스코 APJC 파트너 세일즈 및 시장 경로 담당 부사장은 "APJC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착수한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상당한 가치를 선사할 준비를 끝마쳤다"면서 "양사가 공유하는 목표는 산업 기업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최첨단 보안 연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이 가진 힘을 활용해 APJC 산업 시장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쇼반 센굽타(Shovan Sengupta) 마켓 액세스 부문 지역 부사장은 "함께할 때 더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로크웰이 시스코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기 위한 여정에 발을 딛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이 지역 내 산업 기업이 복잡한 디지털화를 헤쳐 나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업 부문의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 광범위한 인재 풀을 양성하고 구축하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Networking Academy program)[https://www.netacad.com/ ]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태지역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할계획이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T 기술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0개 국가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 플랫폼을 통해 최신 IT 기술 및 사이버 보안 과정, 학습 시뮬레이터, 실습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0만명이 넘는 학습자가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했다. 또한 시스코 인증 연계 과정을 수강한 학생 중 95%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하거나 교육 기회를 얻었다고 답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9,000여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비전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rockwellautom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코 소개 시스코(NASDAQ: CSCO)는 모든 것을 안전하게 연결해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세계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시스코는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 재구성, 하이브리드 근무 및 엔터프라이즈 보호 강화, 인프라 혁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Inclusive Future)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룸(The Newroom)[http://newsroom.cisco.com/ ]을 방문하거나 엑스(X•구 트위터)에서 @Cisco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코와 시스코 로고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시스코 및/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시스코의 상표 목록은 www.cisco.com/go/trademar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급된 타사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파트너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시스코와 다른 회사 간에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뜻은 아니다. 출처: Rockwell Automation

2024.07.30 10:10글로벌뉴스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풀모듈러 ATX 3.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30일 데스크톱PC용 고용량 전원공급장치 '위즈맥스 1050W 플래티넘 ATX 3.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 제품인 '위즈맥스 1200W 플래티넘 ATX 3.1' 대비 최고 출력을 150W 내린 대신 공급가를 내렸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전원 공급용 케이블은 PCI 익스프레스 5.1 규격 기반 ATX12V-2x6 단자를 적용했고 최대 600W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80플러스 플래티넘 115V 인증을 받아 20~100% 부하 구간에서 최대 효율 92.82%를 구현한다. 사이베네틱스 ETA 티타늄, 람다 스탠더드++ 인증을 함께 획득했다. 2세대 GPU-VR로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고성능 부품에 필요한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며 전압 변동률은 ±0.4% 수준이다. PC 작동 후 내부 잔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2세대 애프터쿨링 기술,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일 때 냉각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 기능을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며 이상 발생시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정가는 24만 9천원.

2024.07.30 10:00권봉석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취득

삼성전자는 자사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 25023·25051·25059)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시험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에 따라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 지를 현장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하며, 부재 패턴까지 인식해 절전모드로 더 빠르게 전환하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쾌적모드'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뿐 아니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9:32장경윤

에버랜드, 푸바오 못지 않은 동물스타들 인기에 이모티콘 출시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부터 코끼리, 기린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 친구들이 카카오톡에 등장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다양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규 이모티콘 '판다 옆 동물 친구들'을 30일 카카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우리 언니', '타이거밸리 호랑이들의 호호랑랑' 등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으며, 공개 하루 만에 전연령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할 때마다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이모티콘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다양한 동물 영상 중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장면에 재치있는 표현들을 가미해 총 2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를 비롯해 레서판다 레시·레몬,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아기 기린 마루 등 인기 동물들을 이모티콘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 수여되는 AZ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일상에서도 보고 싶어 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번 '판다 옆 동물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편 국내 최초의 쌍둥이 아기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한 포토에세이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이 오는 31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 정식 출간된다. 이 책에서는 탄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온 송영관 주키퍼가 아기 판다들의 시점에서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소개하고,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 작가가 포착한 아기 판다와 바오패밀리 일상 모습들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7.30 08:58류은주

"화재 없이 오래 가는 바나듐이온 배터리로 ESS 판도 바꿀 것"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최근 배터리 산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ESS가 공급이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서비스가 중요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필수 보조 장치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다. 배터리가 필요한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ESS도 대규모 확산을 위해선 성능 저하, 폭발에 따른 화재 위험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삼원계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현재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들은 이런 문제를 완벽히 극복하진 못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이런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모두 해결했다. 고효율에 장수명을 지원하면서도 수급이 용이한 소재인 바나듐을 택했고, 물을 전해액으로 사용해 화재 위험을 없앴다. ■ LFP 뛰어넘는 ESS 특화 배터리 개발…"수율도 고도화"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에너지 관련 신소재 연구를 하다 지난 2013년 회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엔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개발에 집중했다. 기존 리튬 배터리와 다른 독특한 아이템이면서도, 단일 소재로 배터리 제작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염두한 판단이었다. 그러나 제품 특성상 낮은 에너지 효율, 복잡한 구조, 비싼 단가 등 한계에 부딪혔다. 한때 대기업들도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를 연구했으나 끝내 리튬 배터리를 대체하지 못한 이유다. 김 대표는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의 성능 한계를 극복할 신소재 배터리를 연구하다 우연히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장점을 고려하면 현재 ESS 시장에서 주목받는 LFP 배터리보다도 경쟁력이 앞선다고 자신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 대비 저렴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좋아 화재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ESS가 외진 곳이 아닌 도시에서도 활발히 설치되려면 화재 위험을 완전히 차단한 배터리가 필요하고, LFP는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LFP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는 이미 사례가 있었고, 수명도 문제”라며 “저희가 운영한 ESS 기준으로 배터리 일일 충방전 횟수가 8번이었는데, 1년이면 3천번 가까이 충방전을 해야 하고 이 계산대로면 LFP 배터리는 1년 정도 쓰면 수명이 다한다”고 지적했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충방전 10만번 이상을 지원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모든 ESS가 배터리 장수명을 요구하진 않는다"면서도 "고속 충방전이 필요한 특수 영역에선 긴 수명의 배터리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나듐은 고른 지역에 매장량이 분포돼 있고, 철강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어 공급망 접근도 수월한 편이다. 김 대표는 “공정이 단순해 비용 절약도 되고, 재활용도 용이하다”며 "동일 생산량 생산 시점 기준 리튬 배터리보다 원가가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나듐이온 배터리 관련 표준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 발판이 갖춰졌다. 김 대표는 “표준이 있는 나머지 배터리 4종은 역사가 30년 이상인 데 반해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역대 최단 기간에 표준화됐다”고 했다. 최근 이차전지 제품 인증도 통과했다. 김 대표는 “공장에서 제대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외부 심사위원이 평가를 거치고, 생산된 배터리 중 임의 추출한 제품이 기준 미달 없이 통과해야 한다”며 “이 심사 결과들을 전문위원들이 심사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 기업의 생산 역량을 평가하는 단계를 거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인증 절차도 밟고 있어 이르면 내년께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업계에선 제품 개발 이후 안정적으로 양산을 이뤄내기까지 상당한 공수가 든다고 본다. 대량 생산 과정에서 다양한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이를 적절히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에너지도 이런 측면에 있어선 경험이 길지 않다.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택한 방법은 공정 설계를 간소화하는 것이었다. 김 대표는 “리튬 배터리에 필요한 클린룸, 건식 공정이 없고, 상대적으로 공정이 짧고 간소화 돼 있다”며 “설계 허용 오차 측면에서도 생산이 용이하도록 공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를 비롯해 기계공학 설계 전문 인력이 회사에 다수 포진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런 노력으로 수율을 일정 수준까지 올렸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32만9천개를 기록했다. 생산되는 배터리는 QR코드 기반으로 이력이 관리돼 문제가 발생 시 역추적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 급속 충방전 필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계획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롯데케미칼, 엘비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1천200억원 가량을 투자받았다. 제품 주 공급처로는 AI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센터가 다른 점은 전력 상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AI 이용자는 텍스트를 요청할 수도, 영상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 이런 데이터센터를 ESS 없이 운영하면 전력 비용도 커지고 시스템 과부하로 손상이 생길 확률도 크다”고 했다. 전력 수요가 적을 때 에너지를 저장하고, 다량의 전력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ESS가 필요한데, 바나듐이온 배터리가 적합한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전 시 즉각적으로 전력이 공급돼야 하는데 220V에 60hz인 우리나라 전력 체계를 고려하면 4밀리초 내 시간에 전력이 공급돼야 전원이 꺼지지 않는다”며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와 거의 동등한 속도로 충방전을 지원하는데, 리튬 배터리는 화재 위험과 수명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외 분산 에너지 시스템 구축, 건물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를 기업이 수급하는 'RE100'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ESS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나듐이온 배터리 잠재 시장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급속한 수요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서드파티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리튬 배터리는 대기업 위주로만 형성된 시장인데,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 잘못 만들면 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검증된 공정으로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과 협력해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업계 신생 기업으로서 살아남을 방법으로 외연 확장이 현실적”이라며 “이 기술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많은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생산성을 10배 향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배터리 대량 생산에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7.30 08:28김윤희

안랩, 상반기 영업익 36억원…전년比 44.8%↓

안랩의 올 상반기 매출 부진과 영업익 하락세가 국내 보안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안랩이 '국내 1위 보안 기업' 타이틀을 보유한 만큼 이런 실적 부진이 동종업계에 파장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업계는 국내 보안 시장을 안랩 실적과 동일시 해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9%(10억원), 영업익은 44.8%(29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익은 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늘었지만, 영업익은 18.6%(8억원)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보안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안랩 실적이 다른 보안 기업에도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국내 보안 1위 기업 타이틀을 가진 회사 실적 부진이 보안 생태계 자체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업계에선 국내 보안 생태계를 안랩 실적으로 국한해선 안 된다는 분위기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을 안랩 실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아쉽다"고 본지에 밝혔다. 안랩이 국가 정책을 반영한 보안 시장 수요와 신규 시장 기회를 모두 충족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정부 보안 정책은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해 논리적 망 분리, 홈네트워크 보안, 신원확인 통합인증 표준화 등 여러 분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은 관련 사업에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지, 안랩이 이를 모두 주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 기업이 국내 보안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보안 기업 실적이 정부 사업과 관련이 큰 만큼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을 더 집중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로 보안 업체 실적은 4분기에 몰려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매년 하반기에 내년 예산대로 사업을 발주하고, 유지관리 계약도 이때 재계약·갱신되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대체로 보안업계 상반기는 비수기, 하반기는 회복 단계"라며 "최근 정부 정책을 비롯한 투자, 사고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 다만 정부의 IT 예산 삭감이 보안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관계자는 "특히 보안 분야는 공공사업이 주를 이룬다"며 "정부에서 전반적으로 IT 예산을 낮춰 기업 실적이 아쉬울 순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가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알렸다. 안랩 관계자는 "자회사들이 주력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MSP)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9 18:15김미정

장애도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국내CSP 어떻게 대응하나

전 세계 모든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 한곳에서 발생한 장애도 모두 공유하는 위협도 도사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트의 업데이트 장애로 인해 심각성이 알려졌지만 이러한 장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선 지난 국제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고 해서 한국이 안전지대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저 해당 보안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마비, 인증서비스 장애로 인한 정부24 민원 먹통 등 일부 장애로 인한 대규모 시스템 오류가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주요 CSP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체계를 구축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국내 클라우드 기업(CSP) 중 정보기술(IT) 및 정보보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자체 구축/운영 중인 춘천, 세종 IDC는 오픈이후 무중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기준 정보기술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 또한 국내 CSP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또한 국내 CSP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전한 보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시설보호계획을 구축하고 주1회 이상 비상대응훈련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고객사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가인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TAM)를 운영한다. 또한 장해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에 따라 A,B,C(위험순위가 높으면 A)로 등급을 나눠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발생 시 늦어도 15분 이내에 응답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장애 조치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사이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서버를 이중화하거나 백업 서버를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사이버범죄조직인 랜섬웨어 그룹의 경우 백업 데이터 저장소를 먼저 공격해 기업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급망에 침투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위협이 아니더라도 운영체제(OS)나 업데이트 오류 등으로 인한 장애일 경우 서비스 중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을 동일하게 운영할 경우 장애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트 업데이트 장애의 경우 보안 프로그램과 윈도OS의 충돌로 인한 것이다. 만약 보안 시스템도 윈도OS로 구동하며 동일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장애로 인해 백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보안 및 클라우드 업계에선 단순히 백업 서버 등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운영 방식 및 임직원 교육 등 거버넌스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스템 장애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고, 문제 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신규 업데이트나 데이터를 추가할 때 백업 서버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 운영 방식이나 복구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사전에 정리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풍수해와 테러, 전염병, 대설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무별 개인행동요령과 대응 프로세스 체계를 갖추고 재난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맞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보안 서비스 관계자는 "이제 IT서비스는 언젠가 중단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뿐 아니라 한 번의 장애가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 보안 서비스와 회복탄력성은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18:15남혁우

유니온커뮤니티, NEC와 日생체인증 단말시장 저변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를 통해 일본 생체인증 단말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에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온측정 카메라를 포함한 얼굴인증 단말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얼굴인증 단말 등 2종류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 본 단말에는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해당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NEC의 협력사이기도 한 일본의 코에이샤(KYOEISHA)와 지난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오는 10월 '유바이오 엔 페이스프로(UBio-N Face Pro)'와 '유바이오 엔 페이스 미니(UBio-N Face Mini)(가칭)' 2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와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의 제품 전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의 생체인증 단말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온 NEC의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솔루션이 더 널리 활용될 기회” 라며, “앞으로도 NEC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45남혁우

젠하이저, 화상회의 시스템 '줌·팀즈' 인증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자사의 컨퍼런스 솔루션 '팀커넥트(TC) 바'가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의 '줌 룸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룸즈'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소규모 회의실부터 대규모의 강의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협업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원격 환경에서도 고품질 화상회의 솔루션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C 바'는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하며, 마이크에는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첨단 AI 기술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과 최대 10명의 참가자를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소음 억제 정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등 기능도 제공한다. 찰리 존스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 바'는 뛰어난 오디오 및 비디오 품질을 통해 전반적인 회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회의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알버트 쿠이맨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파트너 엔지니어링·인증 담당 수석 이사는 "오디오의 선명함이 현장감 있는 회의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젠하이저 'TC 바'는 팀즈와 원활하게 통합돼 회의 경험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2024.07.29 16:20신영빈

NHN클라우드, 공공시장 보안관제 서비스 진출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 대표 김동훈)가 공공시장에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전문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법적, 시스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보안관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군인 일반 기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NHN클라우드가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전문 보안 서비스로,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AI 관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관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 이력 및 탐지 이벤트를 학습한 AI 기술을 더해 정확도 높은 보안위협 탐지를 제공한다. 탐지 결과는 자체 노하우로 구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이어서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SOAR은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형태의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 이용 고객은 보안 인력과 관리에 대한 리소스 부담은 줄이면서 NHN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 이점을 얻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로서 고객의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수행 경험과 AI보안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인증을 한 번에 통과했다"며 "클라우드 환경부터 기존 전통적 시스템 환경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가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6:02남혁우

엔트리플, 서울시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 올렸다

'겟앰프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엔트리플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엔트리플은 29일 서울시가 선정한 강소기업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엔트리플은 높은 신용평가 등급을 유지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가 없는 우수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트리플은 2021년 5명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로 급성장했다. 이는 게임업계 평균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최고경영층의 탁월한 리더십과 가족 친화적인 경영 방침 덕분에 높은 직원 만족도를 달성하며 가족 친화 인증 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 매년 건강검진 시행 ▲ 점심및 저녁 식사 제공 ▲ 게임쇼 참가 및 친목 도모 지원 ▲ 탄력근무제 ▲ 한 달에 한 번 조기 퇴근 시행 ▲ 도서비 지원 ▲ 생일 반차 지급 ▲ 비즈니스 택시 제공 ▲ 임직원 자녀 선물 지급 ▲ 임신 축하금 및 출산 축하 상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엔트리플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겟앰프드M'은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겟엠프드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천억 원 이상, 가입자 1천600만 명이라는 기록을세운 온라인 격투 게임이다. 엔트리플은 이 원작의 액션 요소와 재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게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엔트리플은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4에서 겟앰프드M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능한 퍼블리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24.07.29 15:18강한결

컴투스플랫폼,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와 中 게임 시장 공략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인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Hive)'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의 중화권 게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카드의 운영사다. 이 회사는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하이브를 이용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한, 타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4일 중국의 캡클라우드와 대만의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한국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중화권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중화권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의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소프트월드의 이세진 그룹사업 총괄 부사장은 “대만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인지도와 선호도가 모두 높은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많은 한국 게임들이 대만 게이머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 하이브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4개 외부 고객사의 78개 게임과 계약을 맺었다.

2024.07.29 11:55이도원

벤큐, 쿠팡에 안드로이드 전자칠판 6종 공급

벤큐코리아는 29일 국내 유통 안드로이드 전자칠판 6종을 쿠팡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벤큐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 작동하며 전자 판서 앱 '이지라이트'를 포함해 화상회의와 협업, 문서 뷰어 등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별도 카메라를 추가해 원격수업, 비대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에 활용 가능하며 올해 출시된 RM04 시리즈는 구글 인증을 획득해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미트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쿠팡에서 해당 제품 구입시 전담 기사가 제품과 배송까지 모두 처리하는 로켓설치가 적용된다. 설치 일자와 장소는 제품 구매시 지정 가능하다. 벤큐코리아 관계자는 "전자칠판 6종 쿠팡 공급으로 배송·설치 문제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선택지가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공급 전자칠판 6종 제원은 쿠팡 내 벤큐 브랜드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7.29 11:42권봉석

'300㎥ 부피' 풍선형 우주정거장 폭발 테스트 성공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시에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팽창식 우주정거장 모듈의 폭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컹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극한 파열 압력 테스트'(Ultimate Burst Pressure test)라고 불리는 이번 폭발 시험은 지난 6월 18일 진행됐으며, 높이 6m가 넘는 실물 크기로 제작된 풍선형 우주정거장 모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의 성공은 작년 12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이은 것이다. 일반 가정집 크기와 비슷한 이 테스트 유닛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약 3분의 1 수준인 약 300㎥ 부피로, 4명의 우주인과 운동 및 과학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ISS가 2030년 이후 퇴역하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블루 오리진과 협력해 개발 중인 상업용 우주정거장 '오비탈 리프'(Orbital Reef)를 위한 것이다. 톰 바이스 시에라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주 저궤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100% 전념하고 있다. 시에라스페이스는 ISS이 폐기될 때 이를 대체하는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우주정거장의 안전 수준은 미 항공우주국(NASA)가 요구하는 최소 요건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에라 스페이스는 비행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테스트의 성공으로 2025년에 500㎥ 규모의 대형 우주 정거장 플랫폼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대규모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반복성을 입증하는 데 시에라 스페이스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회사는 없다."고 시에라 스페이스의 모듈 개발을 이끄는 숀 버클리는 밝혔다. 또, "두 번째 풀 스케일 테스트의 성공은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다. 이제 한 번의 발사로 ISS의 거주 가능한 총 부피와 같거나 이를 능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ASA는 ISS를 대체할 상업용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상업용 저궤도 지구 궤도 개발(CLDP)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비탈 리프에 1억 7천200만 달러를 지원한 상태다. ISS은 오는 2030년 퇴역할 예정이다.

2024.07.29 11:00이정현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진다

오는 31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도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모바일로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하고 31일부터 대전·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연내에 전국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은 9월 2일, 광주·강원·충청·전라·제주 지역은 10월 1일부터, 12월 2일부터는 전국에서 가능해진다. 모바일로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하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브라우저에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으로 접속하면 된다. 기존에는 주택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PC로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중개업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수요와 시스템 안전성을 예측하고 기능을 개선해 전국 시행 시 오류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국민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신고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9 11:00주문정

LGU+ "고객센터 앱에서 결합상품 신청하세요"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셀프 결합'을 이용하면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불러와 별도의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데이터를 한 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고객의 결합 신청이 접수되면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고객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범위를 확인하고 가족 간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정·공공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함에 따라, 최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받은 후 일일히 고객 정보를 매칭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최종 결합 완료 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셀프 결합은 가족 중 한명이 결합을 신청하면 구성원들은 간단한 결합 동의만으로 즉시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셀프 결합을 통해 가족 결합 신청은 물론, 결합이 받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로 통신 요금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 청구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결합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9:02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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