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6.3 대선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010번호인증대행 【문의텔레 Tway010 】 인증 카카오채널아이디가입업자,IA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4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TL, 2024년 여가친화 인증기관 선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TL은 소속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다양한 여가혜택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여가 병행 기관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여가친화경영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근거한 제도로 매년 운영 실적 지표를 토대로 전문 심사를 거쳐 여가친화인증 기관·기업이 선정된다. 평가지표는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 리더십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있다. 유관사업 참여 및 인증획득·지역사회공헌·여가공간 시설 제공 시에는 가점을 받는다. KTL은 특히 여가시간 확보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KTL은 10분 단위 자율형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퇴근시간을 조정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해, 전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동호회 및 문화체육활동 지원 ▲부서별 워크숍 지원 ▲체육대회 및 걷기대회 개최 ▲간식 데이(펀데이, FUN DAY) ▲하계휴양소 운영 등 다양한 여가활동 제도를 제공했다. KTL은 이 외에도 근로자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자기계발 마일리지 지원 ▲외국어 학습지원 ▲명사초청 강연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설문조사 및 인터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원 KTL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KTL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기관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2024.11.12 11:09주문정

현대차, 자동차 명장 만드는 '인증 평가' 실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로, 부문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가 주어진다. HMCP는 2012년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이번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 및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한 28명(직영 하이테크 센터 20명, 블루핸즈 승용 8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2차 실기 평가가 각각 진행됐다.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현대차는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인증메달과 현판은 블루핸즈 고객 라운지 등에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상용 부문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도 실시한다. 상용 부문에서는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도화된 전동차 진단 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1:05김재성

잡코리아, 구직자 개인정보보호 더 강화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와 공동으로 '민간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과 개보위가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2023년 7월부터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약이 시행돼 인재 검색, 공고 게시, 채용 대행·시스템 등 부문에 적용 중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자율규제 이행기준보다 더 강화된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하며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이력서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휴대전화 인증을 받고, 사유를 입력하도록 조치했다. 또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했다. 기업 회원의 경우 로그인 시 2단계 인증을 필수로 적용하며 인증유지기간을 타사보다 짧은 3개월로 제한했다. 여기에 인사담당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등을 상시 진행하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지난 2013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2022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지속적으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잡코리아, 알바몬, 게임잡 등 플랫폼의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높은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율규제 협약 준수사항보다 강화된 추가 보호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고객정보와 중요정보 등의 보호체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8:45백봉삼

정용식 TS 이사장 "AI·빅데이터 활용해 스마트 교통안전체계 구축"

정용식 TS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365일 국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 한 달을 앞둔 7일 간담회에서 “현재 OECD 28위 수준의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 0.858명을 2027년 8위 수준인 0.5명으로 줄이고 자동차 안전도를 세계 6위에서 3위로, 차세대 모빌리티 준비지수를 13위에서 7위로 향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81년 설립한 TS는 생애주기별 촘촘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를 거듭하며 지난해 역대 최저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 2천551명을 달성했다. 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과 관련해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땅과 하늘을 넘나들며 모든 수단과의 연결을 통해 '이동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에 다양한 첨단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첨단장치 오작동,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드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여러 규제와 기술개발 인프라 제공을 통한 민간 선도 산업 활성화 지원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TS는 2022년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발표 이후 자체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간담회를 구성·운영하며 모빌리티 제도개선과 지원 필요사항 등 산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체 사업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모빌리티 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부터 분기별 자율주행차·UAM·모빌리티 서비스 등의 분야별 안전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첨단장치 오작동·배터리 화재·SW업데이트 위변조 등 새로운 유혀의 위험에 선제 대응해 국민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 미래 모빌리티 안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긴급자동제동장치(AEB)·차로유지지원장치(LKAS)·전방추돌경고장치(FCW)·차선이탈경고장치(LDWS)·적응형순항제어장치(ACC) 등 5개 첨단안전장치(ADAS) 검사 방법과 제도 제·개정(안)을 마련해 안전한 자율주행차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UAM은 활주로가 필요 없고 배출가스가 없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존재한다”며 “UAM 법령 정비·자격업무 등 UAM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실증·시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드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사업용 드론 기체와 비사업용 최대이륙중량 2kg 초과기체는 기체 신고를 의무화해 등록·관리하고 있고 드론을 사용해 농약살포나 사진촬영 등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유상으로 수행하는 사업체는 의무등록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7년 8월부터 드론 전문교육기관도 인력·시설·장비 등 교육인프라를 현장 확인하고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자율차 시대가 눈앞에 오고 있고 섬과 섬을 잇는 드론 배송과 도심 속 항공교통 수단인 UAM이 우리 일상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TS가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으로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자율차 안전 운행 성능 확인과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구축, 시범지구 운영 내실화로 완전 자율주해 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UAM 실시간 관제시스템과 안전 기준 확립에도 역량을 집중해 TS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모빌리티 종합 안전기관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07:24주문정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어떻게 쓰이나요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장비 '개발-생산' 과정을 협회가 정한 국산 제품 판단 기준에 따라 심사해, 국산 장비임을 인증하는 민간제도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 제도 이야기다.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는 이같이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소개했다. 행사 주관사 중 하나인 이 협회는 부스를 꾸려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체들을 위해 내수시장 활성화, 산업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알렸다. 협회는 주로 산업체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지필 방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산제품의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조달 사업 관련 제안 물품에 대한 '국산 제품 활용기여도' 평가 항목이 2020년도에 신설됐다"며 "정부 사업들을 하다 보면 국산 제품에 대해서 가점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외관만 바꿔서 국산 장비처럼 속이는 곳들이 존재해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G전자, 한드림넷, 유비쿼스 등의 네트워크 장비 8개 기업이 가입된 상태"라며 "총 60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발급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협회가 발급하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서'는 LG전자 부스에서 볼 수 있다. LG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받은 'LG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 ▲스텐다드 솔루션 ▲울트라 슬림 솔루션 ▲FHM, RU, MODEM ▲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포탈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이음5G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했다"며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올인원 시스템'"이라며 "LG전자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안기술을 제공하는 한드림넷은 AI 기반 통합 위협 분석 시스템 'VIPM-USM'을 선보였다. 네트워크 트래픽 미러링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이동하는 위협을 탐지 구성하고, SG보안스위치와 연동으로 위협 노출 단말을 즉시 격리한다. 이후 자동화된 어세스 레벨 보안 대응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VIPM-USM을 통해 전체 공격 표면을 보호하고, SecOps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또 DPI, 샌드박스, TI, SOAR 등의 기능을 별도 구매 없이 기본 제공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FTTx 'V5832XG' ▲모바일 프론트홀&백홀 'C2150', 'M4000', 'D3408' ▲스위치 및 와이파이 제품 'D2724GP', 'D2224GO' 등의 최신 제품들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 서비스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이 급증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비쿼스, 펌킨네트웍스, ETRI 등이 참가해 부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알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3D융합산업협회(3DFIA)·한국컴퓨팅산업협회·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4.11.11 18:20최지연

카테노이드,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플랫폼 공개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공공기관, 지자체를 위한 공공 클라우드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테노이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다. 본 박람회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총 130개 기관이 함께한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행사에 '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해 공공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를 소개한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공공기관, 지자체의 미디어 홍보 담당자와 기록물 관리 부서 담당자들이 룸엑스를 직접 경험하며 미디어 관리 서비스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관리와 활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룸엑스는 공공기관이 미디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처 내·외부 구성원들이 손쉽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편집하고 여러 채널로 배포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룸엑스는 AI 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인물 사진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음성과 대본을 입력해 간편하게 AI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촬영이나 외부 모델 섭외 없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는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의 라이브 스튜디오인 '콜러스 스튜디오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라이브 커머스 업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방송정보통계, 채팅, 실시간 주문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 체계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활용 중이다. 카테노이드의 룸엑스는 디지털 콘텐츠 관리, AI 기반 영상 제작 및 편집, 콘텐츠 공유 기능을 통합한 SaaS 기반 플랫폼이다. 이미 원주시의 영상 제작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그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연말까지 CSAP 또한 획득할 예정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공공 분야 SaaS 도입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행정∙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룸엑스, 라이브 커머스 업계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체험하고, SaaS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1 17:37남혁우

비아이매트릭스, 日 'ASOCIO 2024 도쿄' 혁신 테크상 수상

비아이매트릭스가 일본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비아이매트릭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2024' 디지털 서밋 도쿄 어워드에서 '아웃스탠딩 테크 오거나이제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 대양주 24개국의 ICT 협회들이 구성한 국제민간기구로, 1984년에 설립되어 ICT 무역투자 진흥과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ASOCIO 어워드는 매년 회원국의 우수한 디지털 혁신 및 활용 기업(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웃스탠딩 테크 오거나이제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AI기술 개발과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AI기반의 업무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선보이는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업들에게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특히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G매트릭스(G-MATRIX)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생성형 AI 기반 DB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에서 AI+ 인증을 획득하며 AI 솔루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KT, 네이버 등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신기술 연구 및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대표는"이번 수상은 우리의 끊임없는 AI 기술 연구개발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G-MATRIX가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기업의 필수 AI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11 17:10남혁우

BMW가 수입차 1위 유지한 비결…"10년 전부터 고객 생각"

2014년 수입차 시장은 약 20만대(19만5천대)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그런 수입차 시장이 10년간 대폭 성장해 지난해 27만대 규모로 커졌고 올해도 두 달이 남은 시점에서 21만대 판매량을 유지했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기 직전부터 오랜동안 국내 고객을 위한 투자에 나선 기업이 있다. BMW그룹코리아의 이야기다. BMW는 올해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 BMW는 지난 2014년 수입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직전 큰 결단을 내렸다. 바로 국내 수입차 최초 드라이빙 센터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자 한 것이다. BMW는 2014년 7월 총 770억원을 투자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인천에 건립했다. 2019년엔 13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총 900억원을 국내 시장에 투자해 드라이빙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BMW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BMW의 국내 투자는 모두 고객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996년 인천 부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1천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수입차 중 가장 큰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경기도 안성에 세웠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2027년까지 650억원이 추가 투자된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축구장 8개 면적에 달하는 전체 약 7만평 규모에 1만7천평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약 1만평이 추가로 확장된다. BMW그룹은 이 확장 계획이 안성에 부품물류센터가 세워질 때부터 계획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 시장의 전동화 전환과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부품물류센터의 역할이 BMW 차량한 구매한 고객의 편리함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총 6만여종에 달하는 부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당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대량 수리 등 국내에서 큰 수리가 동시다발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안성 물류센터가 빛을 발한다"며 "BMW그룹코리아에게는 보물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BMW의 국내 투자는 부품과 체험뿐만 아니라 인프라 서비스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공식 개소한 바 있다.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누적 2천1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래 전동화 전환에 대비한 조치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충전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과 수입차 중 최초로 개발한 국제표준(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고 인증 및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이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그룹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BMW가 6만585대, 미니 6천272대를 판매했다. 국내 수입차그룹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BMW는 단일 브랜드 기준 올해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4.11.11 16:59김재성

KOSA, SW산업 특화 'ESG 경영진단 서비스' 선보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소프트웨어(SW)산업에 특화한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서비스를 11일 선보였다. 국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의무는 2026년 이후로 연기됐지만 글로벌 공급망 실사와 규제가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고 판단, 민간주도의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앞서 KOSA는 지난해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산업 ESG 평가 가이던스'를 발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ESG SaaS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 대표 김종웅)의 ESG 경영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 이번에 SW산업 특화 ESG 경영진단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SW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베타(Beta)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많은 기업이 ESG경영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단을 통해 공급망 실사, 글로벌 규제와 ESG 공시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서비스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ESG 진단과 달리 IT·SW 산업에 특화한 질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1000여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해 체계적 진단과 개선 피드백으로 기업의 ESG경영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또 국내 최초로 ESG진단평가에 생성형 AI기술을 도입해 결과리포트에서 진단요소별 평가에 따른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동일 산업군 기업들과의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며 자사 ESG 현황을 대시보드 형태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공식 웹사이트 'kosa.i-esg.io)'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KOSA는 오는 27일까지 ESG경영 진단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음달 19일 '제 1회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대상'을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연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ESG위원장(굿센 대표)은 "산업 특성에 맞는 ESG경영 인증체계를 구축해 SW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기업들에게 용역 계약시 우대가점이나 정책금융 지원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필수 전략으로서 ESG 경영에 소프트웨어기업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AI기술 확산으로 프라이버시, 데이터 편향 등으로 인한 윤리적 의사결정 이슈 등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이 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론칭한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서비스가 우리 회원사들과 함께 SW산업계의 자발인 참여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1 16:23방은주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게임2의 만남…기아, 성수 팝업 운영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을 통해 차량의 첨단 기능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Open Road SUV(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빌딩 옥상에서 핑크색 제복을 입은 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의 운전석 앞에 서는 장면은 더 뉴 스포티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핑크가드의 강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 게임 시즌2 간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단순 차량 및 콘텐츠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미션 ▲깐부 방 ▲SNS 팝업 인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팝업 쇼룸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더 뉴 스포티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혁신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접이식 텀블러와 더 뉴 스포티지 형상의 차량용 종이 방향제 등 콜라보레이션 리워드가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 컨셉의 '깐부 방'에서는 더 뉴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 전시와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기아는 팝업 쇼룸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SNS에 팝업 쇼룸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딱지치기 현장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LUCKY 456'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LUCKY 456'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숫자 '456'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로, 현장 응모한 방문객들 중 총 456명을 선정해 애플워치·커피쿠폰·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팝업 쇼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의 사전예약과 현장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2024.11.11 15:25김재성

SK쉴더스 "근로자 출퇴근 보안 강화로 편의성 높인다"

SK쉴더스가 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성을 증진하고 보안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나섰다. SK쉴더스는 지난 8일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협력을 시작해 기업 통근버스에 보안응용모듈(SAM) 방식을 적용한 출입 보안 기술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가 중요 시설 및 첨단 기술 보유 기업에 제공하던 출입보안 시스템을 통근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으로, 기업의 물리적 보안을 넘어 이동 중 보안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통근버스에 도입되는 SAM 방식은 기존의 무선주파수(RF) 방식보다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SAM은 정보 암호화 기능을 제공해 해킹 및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기존의 카드 태그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GPS를 활용해 실시간 탑승 인원, 버스 위치, 예상 도착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은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 이용과 같은 복지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은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기업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인증 방식을 추가 적용하는 등 출입 보안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 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5:24조이환

'100억' 총알 장전한 오브젠, 'CRM 솔루션' 앞세워 글로벌 공략 가속

오브젠이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오브젠은 연구 개발과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는 누적 운용 규모(AUM) 2조원을 보유한 메자닌 투자 전문 신기술금융사인 시너지IB투자가 '시너지아이비 상생혁신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통해 참여했다. GVA자산운용과 브이원PE도 함께했다. '시너지아이비 상생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은 AI 및 딥테크 분야를 포함해 주요 국가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글로벌 초격차 산업진출,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IBK상생도약펀드'의 자펀드다. 시너지IB투자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 및 대기업을 고객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점유해가는 오브젠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오브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오브젠은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구독형 CRM 솔루션의 고도화와 신규 AI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 강화에 나선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CRM 시장에서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브젠은 올 하반기 들어 삼성 모니모 44억원, KB증권 더플랫폼 28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SaaS 신제품 출시, GS인증 획득에 따른 시장 확대로 내년 호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용희 오브젠 경영전략부문 사장은 "안정된 사업 구조를 구축해 흑자 기반 하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5:23장유미

솔루엠, 멕시코 재계 5위 '레거시'와 맞손...중남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솔루엠이 멕시코 재계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Legacy Holdings Group)과 협력해 중남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멕시코 레거시홀딩스그룹 본사에서 비즈니스 쇼룸 개소식을 갖고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쇼룸 오픈을 넘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와 라울 로차 칸투 (Raúl Rocha Cantú) 레거시홀딩스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특히 180kW급 DC 급속충전기는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개소식에는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장과 에너지규제위원회 이사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과 직결된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양사 협력의 중요성을 방증했다.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와 김상순 KOTRA 중남미본부장도 자리를 함께해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40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레거시홀딩스그룹은 각 계열사에 200기의 완·급속 충전기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특히 그룹 측 관계자가 신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향후 멕시코 정부의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멕시코 국가혁신산업회의소(Canacintra)는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의 경우 미국 내 충전이 제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레거시홀딩스그룹은 '메이드 인 멕시코(Made in Mexico)' 전략을 추진하게 됐으며, 기술력을 갖춘 솔루엠을 핵심 파트너로 선택했다. 솔루엠은 직류충전기(DC)와 교류충전기(AC) 양산체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30kW급 파워모듈에 대해서는 유럽 CE 인증과 북미 UL 인증을 모두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대형 전기버스용 충전기 개발에도 착수해 운송용 충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9만5700㎡ 규모의 생산기지를 확보해두고 있어 양사 협력의 즉각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에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첨단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레거시그룹과의 협력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라울 로차 칸투 회장은 "가정용과 운송용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충전 인프라를 중남미 전역에 구축함으로써 솔루엠과 함께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중남미 전기차 시장은 2025년 충전기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멕시코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32개 주 중 충전 인프라를 갖춘 곳은 4곳에 불과해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2024.11.11 14:38이나리

모두싸인,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서 공공부문 전자서명 도입 사례 알린다

전자서명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로 정부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주제의 전시를 선보인다. 또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민간 혁신사례와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싸인은 공공기관 특화 전자서명 서비스인 모두싸인 공공용과 공공기관의 전자서명 3대 활용분야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대민 서비스, 시설 관리, 인사 관리 등 공공기관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무분야를 중심으로 전자서명·전자계약의 효율성과 활용방법, 기관 특화 보안 강점을 소개한다. 모두싸인 관계자에 따르면 도입 문의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문서의 64% 이상이 동의서다. 공공기관은 계약 외에도 대민 서비스 분야에서 필요한 각종 동의서, 신청서, 약정서, 확인서 서명에 모두싸인 공공용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민원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하나의 워크스페이스(공동 작업 공간)에서 접수·교부·관리·결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증대된다. 사용자는 QR 코드나 링크만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든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서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설 관리 분야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에 관심이 많은 기관 담당자와 근로자가 안전관리 역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장 시설 및 안전 관리에 필요한 안전관리자 선임보고서, 산업재해조사표관리대장, 위험요인 파악 체크리스트 등의 서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작업 환경 보고를 위해 현장 사진을 촬영해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 서명된 전자문서를 워크스페이스에서 관리하면 전자계약으로 안전 관리 업무의 관한 증적을 5년간 보관하는 의무도 충족할 수 있다. 인사 관리 분야에서는 공공근로 및 용역 계약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한 번에 5천명까지 대량으로 문서를 발송하고 서명, 계약할 수 있어 인사 관리자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서, 공공마이데이터 동의서, 근로계약서, 용역계약서 등 원거리의 근무자와도 비대면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전자서명한 인사관리 문서는 근로기준법 제 17조 근로조건의 명시, 남녀고용평등법 제33조 관계 서류의 보존,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전자근로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한다. 모두싸인은 공공기관 전용 3종 인증인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PaaS 호환성 시험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록돼 공공기관의 편리한 SaaS 도입을 돕고 있다. 특히 모두싸인은 현재까지 '보안사고 0건'으로 보안과 안정성이 중시되는 공공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모두싸인은 현재 서울특별시청, 당진시청, 한국에너지재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이미 전자서명·전자계약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실제 도입 기관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일으킨 변화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모든 공공기관이 모두싸인의 전자서명 기술로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4:36백봉삼

디월트, 마이디월트 서비스 런칭

디월트가 브랜드 최초로 원스톱 제품 등록·관리 서비스 '마이디월트'를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디월트는 보유 제품의 보증기간, 수리 중인 제품의 서비스 현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의 접수 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이용 시 가까운 대리점 검색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디월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한 유·무선 전동공구 제품을 등록하고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제품을 등록하거나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할 때마다 D 스탬프가 적립되며, 이를 디월트 한정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해외 직구 및 병행수입제품을 제외한 국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정식 출시한 제품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함은 물론,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24신영빈

벤틀리, 전동화 계획 5년 늦어졌다…2035년 완전자동화 선포

벤틀리모터스가 오는 2026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공개하고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달성을 위한 전략 로드맵 '비욘드100+'를 공개했다. 벤틀리는 이번 발표로 기존 2030년 완전 전동화를 5년 미뤘다. 순수전기차 출시도 한해 연기됐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전동화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벤틀리는 11일 2026년에 첫 순수 전기차를 공개하고 이후 10년간 매년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또는 순수 전기차(BEV) 신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35년부터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 판매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가속화한다. 2026년 공개될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는 세계 최초로 진정한 '럭셔리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첫 순수 전기 벤틀리 SUV의 개발, 디자인 및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에서 이뤄진다. 벤틀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향한 로드맵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벤틀리는 비욘드100+ 전략으로 영국 크루 공장을 차세대 제품에 맞춰 재정비한다. 벤틀리 크루 공장은 이미 탄소 중립 인증을 통해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으며, 전동화 미래 비전에 대응할 수 있는 '드림 팩토리'로 탈바꿈한 바 있다. 벤틀리는 비욘드100+ 전략에 따라 역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공장 리노베이션에 투입되며, 새로운 최첨단 디자인 센터와 페인트 샵 및 전기차 조립 설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크루 공장은 새로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화되고 유연하며 고부가가치 제조 운영이 가능한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벤틀리는 본격적인 혁신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날의 시장 환경 변화에 적응 중"이라며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달성하고, 지난 100년에 이어 앞으로도 가장 비범한 럭셔리 카를 만드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는 2025년 순수전기차 모델 3종을 출시하고 2030년부터 PHEV와 BEV로만 팔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계열사 카리아드가 실패하면서 그룹 전체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전환이 차질을 겪었다. 이 같은 그룹 내부 사정에 전동화 둔화가 겹쳐 벤틀리는 하이브리드차로 전동화 전환 시기를 늦추겠다는 전략이다. 발리저 회장은 지난 9월 카앤드라이버와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는 정말 좋은 솔루션이며 많은 고객에게 효과가 있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11 11:22김재성

"오전에 발주하면 오후 도착"...국내 수입차 1위 BMW의 이유 있는 리더십

11일 오전 10시, 서울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려 안성시에 도착했다. 안성시는 국내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물류 요충지다. 앞으로 두 개의 고속도로가 추가로 개통되면 전국에서 안성을 통하는 고속도로는 모두 5개가 된다. 전국 어디든 안성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안성으로 들어서면 독일 수입차 브랜드 BMW의 커다란 로고가 눈을 사로잡는다. BMW그룹코리아가 2017년 전체 약 21만1천500제곱미터(약 7만평) 부지에 5만7천제곱미터(약 1만 7천평) 규모로 세운 안성 부품물류센터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해외 법인 중 최대 규모이며 수입차 중 가장 크다. BMW그룹코리아는 1996년 인천에 부품 물류 센터를 처음 세웠다. 이후 2006년 이천으로 이전했다가 2017년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BMW 해외법인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 및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를 경기도 안성에 이전했다. 센터는 2027년까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가 안성에 자리 잡은 이유는 어디든 가기 좋은 위치이기 때문이다. 센터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 평택항에서 1시간 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및 45번 국도에 인접해 전국 딜러사에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고 정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부품 배송은 '쿠팡급'…오전 발주하면 오후에 도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6만여 종에 달하는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부품 가용성도 BMW 그룹이 제시하는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는 95%에 달해 부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며 적시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고객이 수리를 위해 자동차를 맡기면 부품 수급이 필수적이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다양한 보유 부품의 종류와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그리고 긴급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서비스와 같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각 딜러사까지의 리드타임을 최소화했다. 딜러사는 부품을 더욱 빠르게 수급 가능해 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오전 발주 기준으로 당일 오후 5시 이내, 오후 발주 기준 다음날 아침 7시 이내 딜러 사에 부품 배송이 완료된다. 또 적절한 시기에 부품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부품 공급 시스템인 SRD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 없는 철저한 소방 시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건축 자재부터 소방, 재해 대비시설까지 세밀하게 설계됐다. 창고동에는 온도에 민감한 조기작동형(ESFR) 습식 스프링클러 헤드 1만3천개를 설치했다. 특히 천장뿐 아니라 부품을 보관하는 특정구역 보관대(Rack)에도 설치해 화재의 초기 대응 및 진압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화염 속에서도 높은 강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불연성 미네랄 울(Mineral wool) 패널로 벽체를 시공해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의 방화 규정 중 최상위 단계의 시설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방화셔터 및 방화스크린과 같은 소방 시설과 함께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내 모든 소방제품은 미국 UL 인증마크와 FM 인증품을 사용하며, 전체 시설에 2시간 동안 분사 가능한 900톤의 소화수를 저장해 만일의 화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공법도 대거 도입했다. 먼저 바닥은 표면마모저항도 AR1(영국 BS8204기준)을 충족해 수명이 30년 이상 보장되며, 먼지 발생이 없는 '더스트프리(Dustfree)' 소재를 사용해 근무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2개동), 팔레트 보관소, 웰컴 하우스, 경비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150여명의 운력 인력이 이 곳에 상주한다. BMW그룹, 한국 시장에 '진심'…전동화 대비에 650억원 추가 투자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규모를 3만1천제곱미터(약 1만평)가량 증축할 예정이다. 증축 이후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전체 보관 규모는 현재에 비해 약 5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내에 별도의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 역시 기존 시설들과 동일하게 FM의 기준을 충족하는 최상위 수준의 화재 예방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해 최고 품질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 품질 제공과 고객 만족을 위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 수입자동차 1위다운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1 11:03김재성

"메시지 통합 관리"…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

NHN클라우드가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지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의 새 서비스 '노티피케이션 퍼브'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을 비롯한 친구톡, SMS, 국제SMS, 푸시, 이메일, 비즈니스 문자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 채널 발송·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에이블리, 무신사, 당근, 올리브영 등 3천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7년 연속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발송 100억 건을 돌파하는 등 메시지 솔루션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노티피케이션 허브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메시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고객사는 두 개 이상의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채널별로 API를 연동하고 연락정보 등을 별도 세션에서 따로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노티피케이션 허브를 활용하면 API를 한 번에 연동하고 모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메시지 채널별 연락 정보를 한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사의 5가지 발신 정보를 '발신 정보' 탭에서, 수신자 정보를 '주소록' 탭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메시지 서비스마다 창을 바꿔가며 연락 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 제품은 메시지 통합 발송의 특장점을 살린 멀티 채널 발송 기능 '플로우'도 지원한다. 저렴한 비용 순서, 클릭률 높은 순서 등 고객사가 타겟하는 캠페인에 맞춰 메시지를 순차 발송해 도달률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또 광고, 인증 요청 등 템플릿을 메시지 채널별로 통합 제공한다. 창 하나로 모든 종류의 메시지 템플릿을 생성·관리 가능하다. 플로우에 템플릿을 불러와 서비스 점검 등 공지 메시지를 여러 채널로 발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메시지 발송 현황을 '통계' 창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통계 데이터 성격에 적합한 형태의 차트로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다. 수신자의 연락처, 템플릿, 플로우, 통계 키, 메시지 아이디 등 다양한 조건으로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 출시를 기념해 크레딧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26일까지 노티피케이션 허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신규 고객 대상으로 무료 크레딧 10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되며 활성화 이후 90일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노티피케이션 허브가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기업간소비자(B2C) 시장에 없어선 안 될 허브 같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1 11:00김미정

래블업, 12일 개막 '엔비디아 AI서밋 재팬' 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래블업(대표 신정규)은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서밋'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 AI 서밋'은 AI와 가속컴퓨팅 기술 최신 동향을 비롯한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과학,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AI 미래와 영향력을 논의한다. 올해는 워싱턴 D.C.와 인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엔비디아 AI서밋 재팬'에는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I와 가속컴퓨팅이 변화시킬 산업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3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신청한 이번 행사는 12일 워크샵을 필두로 생성형 AI, 산업 디지털화, 로보틱스, 거대 언어 모델(LLM)을 주제로 50여개 이상의 다양한 세션과 라이브 데모가 진행된다. 총 6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엔비디아 행사에 참가하는 래블업은 자사의 하이퍼스케일 AI 플랫폼, Backend.AI 및 인퍼런스 솔루션인 PALI를 엔비디아 GH200 Grace Hopper 슈퍼칩 위에서 구동,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을 통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데모를 선보인다. 래블업 'Backend.AI'는 202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엔비디아 DGX-Ready Software로 인증받았다. DGX 시스템 클러스터를 비롯해 가장 최신의 엔비디아 Grace CPU 슈퍼칩에서까지 대규모 AI 및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하고 관리, GPU 사용성을 끌어올려 주는 AI 플랫폼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엔비디아 AI 서밋을 통해 래블업이 엔비디아와 함께 Backend.AI 기반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 뿐 아니라 PALI, PALANG으로 생성AI 서비스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례를 소개한다"면서 "PC 및 중소 규모 기관의 자체 AI 활용부터 GPU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서비스 운영까지 다양한 스케일에 모두 대응하는 AI 인프라 운영 시스템 Backend.AI의 강점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2024.11.11 10:24방은주

에이투지시스템, '2024 블록체인 주간'서 공증문서 보관 소개

에이투지시스템은 오는 27~2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 1~2층에서 열리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웹3.0컨퍼런스'에 참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법무부에서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사서증서 인증구현 및 공증 문서 보관 체계' 사업을 소개하고 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에이투지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및 부스 운영을 통해 공증업무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국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 편의성에 대한 홍보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자공증시스템 및 온라인 공증 시나리오 등을 안내,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법무부 전자공증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법무부 편리한 공증)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24.11.11 09:57방은주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새 정부 핵심 키 쥔 AI정책수석...누가 될까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이 대통령 보안 공약 보니···"정보보호 공시 강화"

李 대통령 "민생회복부터 시작...비상경제대응TF 가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