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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티처스2 제작 지원...'개념루트' 알린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자사의 고등 수학 개념서 '개념루트'를 통해 채널A 교육 예능 프로그램 '티처스2'의 제작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념루트'는 비상교육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고등 수학 개념서로, 복잡한 수학 개념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유형별 문제 해결력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전국 교사들의 실제 수업 경험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용자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시청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송 12화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거나,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총 202명에게 에어팟, 갤럭시워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편의점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개념루트는 개념 이해부터 실전 문제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재로,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1 16:23안희정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와 벨리곰 IP활용 지역 홍보 활성화 협력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8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정지현 콘텐츠개발랩(Lab)장과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송희남 문화체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을 지역 콘텐츠에 접목해 축제, 관광, 소상공인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벨리곰은 본격적인 지역 활동의 시작으로 내달 8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 깜짝 등장해 영등포구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행사장 곳곳에 2m 크기의 미니 벨리곰 조형물이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며, 영등포구민에게 벨리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하반기에는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향후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이나 명예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벨리곰은 이미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철도역사에서 전시 운영과 굿즈 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순천시가 주최한 '원츠(Wants) 순천' 축제에서 벨리곰과 함께 걷는 '펀 슬로 워킹'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이 이제는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자체-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음과 가치를 전하며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6:16안희정

27일까지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 진행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디지털윤리 캠페인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1일 '2025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을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부산 등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피서지 캠페인'과 서울‧판교 등 직장인 대상 '커피차 행사' 등 다양한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SNS와 메타버스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디지털윤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일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과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디지털윤리 OX퀴즈, 유튜브 구독 행사 등 '피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 바닷가에서 디지털윤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21일 서울 청계천과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커피차와 함께 디지털윤리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피나 간식을 나누며 '직장 내 AI 윤리인식 투표 캠페인'을 벌여 일상적인 업무환경 속에서 책임있는 인공지능 이용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지털윤리 홈페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방통위는 디지털윤리 주간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윤리 도장찍기' 행사도 운영한다.

2025.07.21 16:15박수형

케이블TV 적자에도 방발기금 걷어가...한시 유예·요율인하 필요

케이블TV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적자 기업에도 부과되고 있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2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현재 SO업계는 순수하게 벌어들인 이윤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발전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희 교수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SO의 주요 수입원인 수신료 매출은 2015년 9천386억원에서 2024년 5천719억원으로 39.1% 급감했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와 광고 수익도 각각 8.1%, 22.8%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367억원에서 149억원으로 96.3% 급감했다. 전체 SO 가운데 38개 사업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 교수는 “방발기금은 초과이윤에 대한 사회적 환수 개념이었는데, 지금은 초과이윤이 없는 수준이다”며 “현재 SO업계의 영업이익이 149억원인데, 방발기금으로 250억원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로그램 수급비, 인건비, 제작비 등 원가는 올랐는데 매출은 감소했다”며 “장사가 안되는 콘텐츠를 뒤로 미루거나 빼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인기 트렌드에 따라 트로트와 같은 특정 프로그램을 앞당기고, 비인기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대를 미루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만약 프로그램 편성이 조정되더라도 이미 트렌드가 지나갔다면 투자 대비 실효성이 급감하게 된다.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에 대해 “SO는 승인제, 허가제, 의무편성, 광고 제한, 콘텐츠 제한 등 정부 통제를 받고 있지만, 유튜브와 OTT 등 다른 플랫폼은 적용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규제가 수익성을 비로한 SO 산업의 생존 가능성을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익구조돠 규제 상황이 지속되면 2027년부터 SO는 소멸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김 교수는 “현상 유지를 하면 약 70% 확률로 SO는 소멸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며 “올해나 내년 안에 지역 SO 하나 정도는 실제로 문을 닫는 걸 보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가 미디어산업 5개년 정책, 유료방송 로드맵 등의 고민과 함께 SO의 출구 전략을 중장기 관점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무재송신 범위도 지상파 3사에서 KBS 한 곳으로 축소하고, 재송신료 상한제 도입도 필요한 제도로 봤다. 김 교수는 “현행 징수체계는 사업적 한계에 달한 SO에 역차별적 규제이자, 지역 채널 등 공적 역할 수행의 걸림돌”이라며 적자 SO에 대한 기금 납부 한시적 유예, 요율 0.5% 인하 등을 제시했다.

2025.07.21 16:05진성우

올림플래닛, '엑스로메다' XR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개최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는 국내 최초의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환승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시즌1 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총 30인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엑스로메다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 영상, AI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행사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략 요소를 더한 '환승'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팬은 기존 행사한 투표권을 라운드별 종료 이틀 전부터 다른 인플루언서에 환승(이전)할 수 있어, 생존 경쟁의 흐름에 직접적인 변수를 만들 수 있다. 1라운드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30인의 참가자는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팬은 개인 및 팀 부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MFC 시즌1 환승모델에는 다양한 팬 참여형 상품도 연계된다. 투표권, VR 영상, 4K 미공개 직캠 및 화보, 의상 경매, 포토카드 등이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MFC 시즌1 환승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버튜버, 피트니스, 뷰티, 댄스, 코스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신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XR 기반 '킬러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본부장은 “MFC는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경험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며 “앞으로도 팬이 단순한 시청자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에 직접 관여하며 크리에이터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5:52김한준

CJ나눔재단 20주년...220만명 아동 청소년에 누적 후원 2100억원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재단인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0년간 220여만 명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했고 누적 후원금 규모는 2천100여억원에 달했다.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신념에 따라 지난 2005년 설립됐다.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을 기반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히 젊은이들의 꿈지기 역할을 했다. CJ나눔재단은 21일 CJ인재원에서 CJ나눔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기부자와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활동에 20년 가까이 동참해온 배우 김나운과 윤경호를 비롯해 CJ임직원 우수 기부자, 봉사자 등 총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CJ나눔재단과 함께 성장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이 가져온 변화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CJ나눔재단은 이와 함께 재단의 20년 여정을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토리북과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 재단의 발자취, 철학과 성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손편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 철학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발현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것에서부터 CJ그룹의 사회공헌이 시작됐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05년에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재현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름도 지은 것으로 알려진 CJ나눔재단의 대표 브랜드이자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는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 내역과 사용처를 언제든 볼 수 있게 공개했고, 누구나 쉽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그룹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제안하면, 기부자가 이 제안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서 후원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에 CJ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1대 1 매칭펀드 시스템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20년간 운영한 프로그램만 1만 9천여 건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3년 시작된 '창의학교' 사업을 전신으로 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를 꼽을 수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및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약 1천500개의 동아리가 약 1천700명의 전문가와 함께했다. CJ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협업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 CJ그룹 내 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기회를 준다. 지난 8년간 773명의 청년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85%인 658명이 CJ계열사 등에 취업했다. 이 외에도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다양성 교육', 예체능 및 학업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장학' 등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재단의 철학에 공감하고 활동에 동참해주신 기부자와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덕분에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1 15:37박수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IP 발굴·투자 연계 돕는다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사업 확장기 또는 글로벌 진출을 앞둔 브랜드들의 새로운 사업 도약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자체 상품 경쟁력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하거나 글로벌 진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계 및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역량과 경쟁력이 네이버 생태계에도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임팩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 (Round-up League)'를 가동한다. 그동안 네이버는 초기 창업자부터 사업 성장기를 맞이한 스마트스토어까지 성장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라운드업리그'는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가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과제인 비즈니스 모델 추가 발굴, 글로벌 시장 확대, 첨단 기술 도입 등을 시도하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운드업리그'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역량과 경험이 깊은 전문가 그룹이 얼라이언스로 뭉쳤다. 네이버는 AI 설루션 적용 및 기술 확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얼라이언스 그룹은 IR 지표 설정, 데이터 기반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 등 전문 분야 기반의 사업 전략 등을 컨설팅한다. 이 일환으로 지난 17일, 20개 브랜드가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투자사와의 첫 네트워킹을 시작하며 '라운드업리그' 1기가 본격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뷰티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코스메틱 브랜드, 비건 디저트·식물성 음료 브랜드, K-패션 감성을 담은 라이프웨어 브랜드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사업자가 주로 참여했다. 전문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한 '패스파인더에이치'의 박진호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사 입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자와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네이버가 그리는 글로벌 성장 비전과 사업자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잠재력 높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신지만 리더는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는 생태계 다양성의 원동력이자 브랜드 성공 경험이 될 수 있는 자산” 라며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갖췄지만 네트워크나 자본, 방법론의 부족 등으로 부스트업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4:52안희정

공정위, 카카오톡 선물하기서 납품업체 '배송비 선택권 확대' 동의의결안 확정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납품업체들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동의의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온라인 쇼핑몰에 대규모유통업법 동의의결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유통업계의 거래 질서 개선과 납품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납품업자에게 배송유형 선택권을 주지 않고, 무료배송 방식만을 강제했다. 이 과정에서 배송비까지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킨 것이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계약서 지연 교부, 정당한 사유 없는 반품 등의 행위도 문제가 됐다. 이에 카카오는 2024년 10월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 자진 시정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여부 판단을 유보하고, 시정방안의 신속한 이행에 중점을 두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이번 동의의결을 통해 납품업자가 배송유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방식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배송비를 별도로 책정하고 상품 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담하는 유료배송 방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에도 소비자는 총 결제금액이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납품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카카오는 ▲PG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에 대한 수수료 미부과 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할인 마케팅 및 보전 ▲광고용 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포함한 마케팅 지원에 약 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과 관련 임직원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납품업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거래 질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 부담 없이 시장 관행을 바꾸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카카오가 동의의결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점검하고, 유통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동의의결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1 12:00안희정

LGU+, 아리랑TV와 MOU 체결…글로벌 방송 협력 강화

LG유플러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과 글로벌 방송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FAST 시장 진출과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위성 송출 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아리랑TV의 북미 FAST 진출 및 아프리카·중남미 위성 송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향후 중장기 글로벌 방송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한 것이다. 양사는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망을 위성과 IP 기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확장하도록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청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위성 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과 아리랑TV의 글로벌 송출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LG전자의 'LG채널'을 통해 아리랑TV의 FAST 채널을 신설하고, 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공공미디어 기반 한국 FAST 채널 론칭을 추진한다. FAST는 광고 기반의 무료 방송 서비스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STT), 실시간 번역, 자막 자동 생성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아리랑TV 콘텐츠에 실시간 다국어 자막 및 번역 기능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향후 FAST를 넘어 IPTV, 위성방송,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어, 국내 콘텐츠 기업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중동, 동유럽 등 송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FAST 채널 내 프로그램 편성 다양화 및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수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정 아리랑TV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공공미디어로서 아리랑TV의 글로벌 위상 강화는 물론, 기술 기반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통신망,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유통 파트너가 되겠다”며 “FAST 및 위성 기반 유통 모델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2:00진성우

[AI 리더스] 엔닷라이트, '움직이는 CAD'로 설계 한계 돌파…로봇 AI 진화 앞당긴다

"제품 하나를 디자인하려면 기획, 스케치, 실제 설계를 수없이 반복해야 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엄청났죠. 이에 우리는 텍스트나 이미지 한 장이면 인공지능(AI)이 '실제 작동하는' 3D 설계도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도록 했습니다. 제품 설계 자동화가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시대를 연 것입니다." 김선태 엔닷라이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그의 말에는 3D 기술로 산업 현장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로보틱스나 디지털 트윈 등 복잡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품질 3D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AI 전환이 더딘 상황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AI 기반 3D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가 독자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엔닷라이트의 접근법은 보기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선다. 실제 제조와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컴퓨터 지원 설계(CAD) 데이터를 AI로 직접 생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핵심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는 이 설계 자동화 기술을 AI 학습용 합성 데이터 생성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오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설계 노가다'의 종말…디자이너는 창의력에 '집중' 엔닷라이트가 가장 먼저 정조준한 문제는 전통적인 제품 설계 과정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이었다. 기획과 스케치, 엔지니어의 CAD 도면 작업을 오가는 과정은 최소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지난한 반복 작업이었다. 이 회사의 '트리닉스'는 이 해묵은 과제를 AI로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금속 캐비닛을 만들어줘" 같은 자연어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곧바로 제조 가능한 3D CAD 모델을 생성하는 식이다. 김 CTO는 "단순히 외형만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부품 계층 구조와 물리적 작동이 가능한 관절까지 포함된 진짜 산업용 설계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트리닉스의 강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번 생성된 모델을 사용자가 다시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생성형 AI와 차원을 달리하는 지점이다. 김 CTO는 "보통의 생성형 AI는 한번 결과물을 만들면 그걸로 끝이지만 우리는 AI와 대화하듯 설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일례로 AI에게 '밸브 핸들이 2개인 3D 모델'을 생성하게 한 뒤 그 결과물을 보고 '이 모델에서 핸들만 3개로 늘려줘'라고 텍스트로 추가 요청하면 다른 부분은 그대로 둔 채 핸들만 3개로 즉시 수정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대화형 수정' 기능은 사용자의 세밀한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한다. 매번 처음부터 다시 모델링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줘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가위는 접히고, 텀블러 뚜껑은 열려야"…진짜 시뮬레이션의 '시작' 이같이 트리닉스가 생성하는 3D 모델의 핵심은 모든 부품이 개별적으로 분리되고 경첩이나 서랍의 슬라이딩 같은 관절 구조를 포함하는 데 있다. 이 덕분에 안경이 접히고 가위가 교차하며 전자레인지 문이 열리는 등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살아있는' 3D 모델 생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시뮬레이션 가능한 데이터는 로봇 AI 학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물체를 조작하는 법을 배우려면 수많은 형태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트리닉스'는 원본 데이터 하나만으로 수만 가지 변형된 형태의 '움직이는' 3D 데이터를 대량 생성해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다. 김 CTO는 "제품 설계 자동화가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3D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두 기술이 만나는 핵심 지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의 자동화는 결국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반복적인 '노가다' 업무에서 해방돼 더 창의적인 기획에 집중하게 만든다"며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극대화해 더 나은 제품을 더 빨리 만들도록 돕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도 인정한 기술력…산업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협력 엔닷라이트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최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인연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깊은 신뢰 관계에 기반한다. 이 회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 합류한 이후 엔닷라이트는 자체 3D 엔진을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동하며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김 CT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참가해 극소수의 국내 스타트업만 참여한 포스터 세션에서 '트리닉스'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서 대부분의 합성 데이터 기술이 2D 이미지 기반이었다"며 "우리는 3D 모델의 메시 레벨에서 직접 결함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을 보여 다들 크게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닷라이트는 국내 유수의 제조, 로보틱스 등 분야의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을 넘어 최근에는 국방, 의료,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까지 협력 논의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러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먼저 협업을 요청해오고 있을 정도다. 동시에 회사는 3D 데이터 기반의 협업 솔루션 '서피(Surfee)'도 제공한다. '트리닉스'로 생성된 CAD 모델을 웹상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보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도구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기획자 간의 소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체 개발 워크플로우를 완성한다. 김 CTO는 "창업 초기부터 꿈꿔온 '3D 콘텐츠의 대중화'를 AI로 실현하고 있다"며 "설계의 장벽을 허물어 만든 데이터가 다시 산업 AI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통해 모든 산업의 지능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1:18조이환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한국문화유산협회, '2025 제철 캠프'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한국문화유산협회와 제철복원 실험장 일대(충북 충주시)에서 2025 제철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철 캠프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철 관련 발굴조사 성과와 제철 실험 결과를 알리고, 제철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원연구소와 한국문화유산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 모집은 오늘부터 31일까지다. 최종 선정되면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4개의 이론 교육과 2개의 실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1일 차에는 충주 칠금동 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고대 중원지역 제철유적의 조사 성과(중원연구소 정낙현)를 살펴보고, 김명일 충주 무형문화유산 삼화대장간 장인이 진행하는 단야 공정을 실습할 수 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2일 차에는 고려시대 제철유적(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록주)의 특징을 검토하고, 울산 쇠부리 축제로 대중화된 선철 생산에 대해 살펴보는 실험고고학으로 본 울산지역 석축형 제철로의 선철 생산기술(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권일)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박물관을 견학하며 고대부터 현대의 철 생산기술을 살펴본다. 3일 차에는 고대 제철기술의 재현실험(중원연구소 정태영) 방법과 성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제철 연구에 관심이 있는 (발굴)조사원과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으로 교육비와 숙식은 무료(교통비 미지급)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문화유산협회 전문교육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다음 달 4일 중원연구소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제철 캠프가 제철을 공부하는 대학(원)생과 매장유산 연구자들에게 제철기술을 이해하고 제철유적을 조사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원역사문화권의 제철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0:33이도원

콘진원, '한류산업진흥법' 기반해 IP 연계 지원 사업 본격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한류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올해 한류 지식재산(IP)의 산업 연계와 해외 확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콘텐츠 IP를 식음료, 패션, 관광 등 연관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올해 ▲한류IP 활용 상품 기획·개발 지원(자율형, 매칭형) ▲한류IP 활용 상품 B2B 유통 지원 ▲해외 진출 지원 ▲K-콘텐츠 연계 연관산업 비즈매칭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한류IP가 식음료, 패션, 뷰티, 관광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부터 시제품 제작, 기획·개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종사자 간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 행사다. 지난 달 13일 명동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약 140개사가 참가해 300건 이상의 1:1 미팅이 이뤄졌고, 이어 17일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연계 2차 행사에서도 실질적 사업 연계와 새로운 협업 모델 발굴 가능성을 확인했다. 콘진원은 올해 총 3회의 네트워킹 데이를 순차 개최해 정기적 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연계도 본격화한다. 하반기 K-박람회(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뉴욕 코믹콘, 태국 등 글로벌 박람회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한류IP의 해외 진출을 지원, 글로벌 팬덤 확장과 콘텐츠 기업 실질 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은 이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콘진원은 한류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업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K-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이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업의 중심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7.21 10:24정진성

중견기업 56%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대내외 경제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절반 넘는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을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견기업의 56%가 하반기 고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중견기업은 '실적 악화 및 긴축 경영(28.3%)' '인건비 부담 증가(28.1%)' '경기 악화 우려(20.6%)'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에 하반기에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44%는 채용 이유로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38.1%)'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25.4%)' '실적 개선(22.2%)' 등이, 채용 규모 감소 사유로는 '실적 악화(30.9%)' '인건비 부담 증가(28.4%)' '경기 악화 우려(24.7%)' 등을 꼽았다. 신규 채용 유형은 신입(45.5%)과 경력(40.9%) 등 정규직이 86.4%로 계약직 비중은 13.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7%는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유지(59.1%)하거나 확대(17.9%)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용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계의 인력 확보 애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88%에 이르는 대부분의 중견기업이 '기술·생산(30.3%)' '연구·개발(23.8%)' '영업·마케팅(16.3%)' '사무·관리(15.0%)' 등 직군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중견기업들은 고질적인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지원사업 확대(25.1%)' '고용 유연성 제고(21.1%)' '세제 지원 확대(20.5%)'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강화(14.9%)' '산업 단지 및 지방기업 인프라 조성(10.8%)'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4%의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청신호의 이면에,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 한 56%의 우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14개월 연속 내리막인 청년 고용률을 회복하고, 중견기업의 채용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부처별 고용 지원 정책을 시급히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의 바탕인 기업 성장 관점에서 정년 연장,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전향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24주문정

문체부-세종학당재단,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현지에서 세종학당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자와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초청해 최신 교수법 등을 제공,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회이다. 오늘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9개국 세종학당 107개소의 교원 162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회식에서 김혜경 여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깊은 울림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라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의 노고와 헌신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씨앗이 세계에 퍼져, 찬란한 우리 문화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세종학당 최우수 교원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 시상과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인선 교원이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인선 교원은 '한국어, 교실을 나가 세상과 연결되다'를 주제로 누리소통망(SNS) 글쓰기 수업과 한국인 유학생과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보현 교원(룩셈부르크 세종학당)과 이슬 교원(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은 각각 인공지능(AI) 통역 응용프로그램(앱)과 한국 영화를 활용한 다언어 문화 수업, 한글 활용 소리책(Audio Book)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2024년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2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 대만 타이난 세종학당, 총 4개 기관에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1개소에는 지정서를 전달했다. 22일과 23일에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이해 ▲성취도 평가 활용 방안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방법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 기간 교안도 함께 작성해 발표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우 실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가 '세상과 만나는 한국어, 미래를 여는 교육자'인 만큼 한국어 교육자들이 연수회를 통해 한국어 확산의 미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현장의 한국어 교원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0:20이도원

로보락, 22일 잠실야구장서 브랜드데이

로보락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국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함께 '로보락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로보락 스마트 청소 가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보락은 브랜드데이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신 로봇청소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미니 게임, 로보락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로보락 기술력을 알리는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열린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는 로보락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 모집한 팬 시구자가 마운드에 올라 브랜드데이의 의미를 더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로보락이 추구하는 스마트하고 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10:15신영빈

"iOS26 공개 베타, 이번 주 출시…23일 유력"

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이번 주 출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iOS26가 이번 주 공개 베타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iOS26 공개 베타가 7월 23일 수요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이전에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7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더 구체적인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패드OS26, 맥OS26, tvOS26, 워치OS26, 홈팟 소프트웨어26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도 iOS26 공개 베타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차기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의 공개 베타도 처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전OS26 공개 베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무료로 가입하여 공개 베타 버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베타 버전을 설치하기 전에 문제 발생에 대비해 기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내년에 출시될 iOS27에 대한 소식도 나왔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곧 iOS27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폴더블 아이폰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25.07.21 10:06이정현

LG CNS, 글로벌 AX 전선 확대…하니웰 손잡고 美 제조 AI '공략'

LG CN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미국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하니웰과 AI 기반 공장 자동화·제조 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우주항공·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LG CNS는 AX 컨설팅·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의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 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의 문제 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 제어 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 AX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전지·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동 개발에 나선다. MES는 생산 현장의 설비·공정·인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업 핵심 시스템이다. LG CN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 관리 등 생산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MES로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통합형 ME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LG CNS가 현재 한국 고객사들과 함께 진행 중인 'AI 100 인 100 프로그램' 중 생산·물류 분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X 신사업을 발굴한다. 도면의 공장 설비 배치와 연계 구조를 AI로 분석해 사람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생산 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예측·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AI 100 인 100 프로그램은 LG CNS가 기술·비용·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 주는 프로젝트다. 올해 초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0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제조 시장 내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한 하니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제조 AX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미국 제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AI·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 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00한정호

엑스로메다, 국내 최초 XR 서바이벌 'MFC 환승모델' 개최

올림플래닛은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가 국내 최초의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MetFluencer Contes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환승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시즌1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총 30인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엑스로메다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 영상, AI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행사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략 요소를 더한 '환승'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팬은 기존 행사한 투표권을 라운드별 종료 이틀 전부터 다른 인플루언서에 환승(이전)할 수 있어, 생존 경쟁의 흐름에 직접적인 변수를 만들 수 있다. 1라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30인의 참가자는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팬은 개인 및 팀 부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MFC 시즌1 환승모델에는 다양한 팬 참여형 상품도 연계된다. 투표권, VR 영상, 4K 미공개 직캠 및 화보, 의상 경매, 포토카드 등이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MFC 시즌1 환승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버튜버, 피트니스, 뷰티, 댄스, 코스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신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XR 기반 '킬러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본부장은 "MFC는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경험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며 "앞으로도 팬이 단순한 시청자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에 직접 관여하며 크리에이터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09:58정진성

네오위즈, 中 'CGF 2025' 참가…퍼블리셔 역할 '확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이하 CGF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열리는 'CGF 2025'는 중국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 '코어블레이저'가 주최하는 대규모 인디게임 행사다. 개발자 간 교류를 도모하고, 게임 창작을 지원하는 등 인디게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참여는 네오위즈가 운영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사인 '코어블레이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네오위즈는 현지 개발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화권 인디게임 시장 내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CGF 2025'에서 '네오위즈 퀘스트'를 내세운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총 3종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각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네오위즈 중국 조위 법인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퍼블리셔의 시각에서 바라본 게임 산업과 인디게임 생태계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그는 'CGF 2025'에서 열리는 '대학생 게임 제작 공모전'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 결선 진출팀 작품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창작 지원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내년 초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이 프로그램에 코어블레이저가 공동 참여해 우수 인디게임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네오위즈 퀘스트' 시상식에 '코어블레이저 어워드' 부문을 별도로 마련할 준비도 진행 중이다. 코어블레이저가 '네오위즈 퀘스트' 참가팀을 대상으로 중화권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신예 인디게임사의 성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CGF 2025' 참여를 통해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와 현재 개발 중인 인디게임을 중화권 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어블레이저 관계자는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올해 'CGF 2025'에 양사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 행사가 양국 게임 개발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09:43정진성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사업 특허 갱신 신청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오는 12월 만료 예정인 면세사업 특허 갱신을 위해 관세청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적자 구조에서도 벗어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 ▲동남아 및 중국 관광객의 유입 확대 ▲용산 지역 외국인 방문 증가 ▲상품군 재정비 ▲내외국인 마케팅 전략 등이 꼽힌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하반기 정부가 검토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 전환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외국인 전담 여행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아웃바운드 에이전트들과도 직접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리단길, 하이브 본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등 인근 지역 상권과 연계한 '연결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젊은 외국인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K-라이프스타일 코스를 구성하고 세븐럭 카지노와 아이파크몰, 호텔 등과 연계한 반나절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제 주말 기준 외국인 방문객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체류 시간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콘텐츠 투자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허 갱신을 기점으로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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