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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교육·행정 혁신 착수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는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약에 따라 AI 분야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과 기술 협력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체 주도형 교과과정 개발과 공동 운영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건국대는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기반으로 자체 LLM을 구축,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과 행정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건국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공동 컨소시엄으로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산업맞춤단기직무능력인증프로그램 매치업 사업'에서 '공간컴퓨팅 분야'로 선정됐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확산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세계를 이끌 녹색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학 100주년을 준비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AI 기술을 교육·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AI·SW 활용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6:56주문정

[유미's 픽] 美 날아간 현신균, 2년 연속 SAP 행사 연단 선다…LG CNS, 글로벌 입지 '쑥'

"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취임 4년차를 맞은 현신균 대표가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SAP 손을 잡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표는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SAP 사파이어 2025'에 2년 연속 패널로 초청됐다. 이 행사에서 SAP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등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번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주요 파트너사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스에는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대표 제품인 '스페이스N(SPACE-N)', '퍼펙트트윈(PerfecTwin)' 등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 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SAP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양사의 협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AP는 전 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 수가 SAP의 구버전(EHP5 이하)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AI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AP는 오랜 인연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로 선정한 것이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국내 기업에선 첫 번째 SA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처럼 LG CNS가 SAP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은 현 대표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내 기술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현 대표는 액센츄어, AT커니 등 컨설팅 회사들을 거쳐 UN(국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를 지내며 전사 차원의 IT 혁신을 주도했고, 2017년에는 LG 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 사업부장 등도 잇따라 맡았다. 그 결과 현 대표는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고, 이를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11월 LG CNS 수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LG CNS와 SAP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현 대표가 지난 2023년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진(CEO)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LG CNS는 지난 1997년 5월 SAP와 첫 ERP 협력에 나선 후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SAP CCC(Customer Competence Center) 인증을 획득하며 SAP 협력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0년 11월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협력 MOU도 체결했다. 그 이후 SAP와 큰 교류가 없었으나, 클라우드 전환에 이어 AI가 '차세대 ERP'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 양사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됐다. 현 대표와 클라인 CEO는 이 때 만난 이후 SAP의 ERP 'S/4 HANA'를 활용,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S/4 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그 결과물로 내놨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는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 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해 6월 미국에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선 일찌감치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현 대표가 SAP 연례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LG CNS가 SA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돼서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 대표는 LG CNS 수장 자리에 오른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AI 기업 코히어, W&B 등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도 노렸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태 지역 등에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자사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서도 현 대표와 LG CNS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토대로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2025.05.19 16:48장유미

"앱 개발, 더 이상 전문 영역 아냐"…MS, '에이전트 웹' 시대 선언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 지식 없이 애플리케이션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웹'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제 앱 개발은 더 이상 전문가 영역이 아닐 것입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자간담회에서 "개발 기회의 문이 모두에게 활짝 열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 없이 앱을 구축할 수 있는 에이전트 웹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예측이다. 스콧 CTO는 최근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사내 연구원뿐 아니라 고등학생 등 청소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 개발자가 작성하는 코드 중 약 30%가 AI로 생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CTO는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세 딸이 친구들과 만든 앱이 2008년에 만든 자신의 첫 앱보다 더 정교했다며 개발 환경 진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AI 인프라 전략으로 '모델 맥락 프로토콜(MCP)'을 보편화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돕는 시스템이다. 스콧 CTO는 "MCP를 통해 에이전트 웹이 구축되면 특정 기업이 아닌 인간 상상력이 주도하는 생태계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초반 인터넷 확산을 이끈 하이퍼텍스트 프로토콜 역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스콧 CTO는 에이전트 웹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특히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고 기억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람처럼 기억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고, 중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저장하는 검색증강생성(RAG)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AI가 예전 대화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더 자연스럽게 이어서 대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스콧 CTO는 "AI가 인간처럼 맥락을 기억하고 파편화된 정보를 재조직하는 구조를 갖추게 할 것"라며 "AI 에이전트가 이 세상 모든 것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19 16:27김미정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WS 서밋 서울'서 AI MSP 해법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AWS 서밋 서울'서 AI MSP 해법 제시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 참여해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전략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오토MSP ▲에이전틱 AI 플랫폼 ▲SaaS 프레임워크 ▲CMIS ▲ML옵스(Ops) 온 AWS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탠다드 등 헬프나우 제품군을 중심으로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한 자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AI 전환 과제를 해결할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올거나이즈,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 GS인증 1등급 획득 올거나이즈의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알리는 기업 환경에 특화된 LLM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 고객이 다양한 업무 자동화 앱을 코딩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앱 빌더', 고객사 별로 LLM 앱을 모아 마켓 형태로 제공하는 '앱 마켓', 금융·공공 기관의 온프레미스 수요에 특화한 '알파 LLM 모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우기술,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에 '선물하기' 기능 업데이트 다우기술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에 '선물하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물하기 기능은 다우오피스 사용자들이 조직 내 주요 기념일이나 축하·감사의 마음을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쿠폰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선물하기 기능은 상품 선택부터 결제, 쿠폰 전송까지 절차가 간편하게 구성돼 있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동료뿐만 아니라 친구나 가족에게도 발송이 가능하며 부서원 전체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채널톡, 사내 업무 지원 AI '팀 알프' 출시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사내 업무 보조용 AI인 '팀 알프'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팀 알프는 GPT, 제미나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상담사가 팀 알프 화면 텍스트 입력창에 업무 관련 질문을 남기면 팀 알프가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기업용 문서 관리 툴 '도큐먼트', 팀 메신저 대화 내용, 웹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즉시 답변한다. 특히 팀 알프와의 모든 대화 내용과 첨부파일은 외부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설계돼 기업 고객이 데이터 유출이나 AI 학습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외부 AI 솔루션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내 기밀문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선정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공식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과학,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을 선별해 GPU 최적화,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폭넓은 기술적·비즈니스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합류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3D콘텐츠 생성 솔루션의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닥스,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유니닥스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509개를 선정해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유니닥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천한 128개 혁신기업 중 AI 분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유니닥스는 전자문서를 넘어 다양한 AI 기반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 사업에 참여 중이며 치의학 의료 기술 R&D와 같은 융합기술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2025.05.19 16:07한정호

젠슨 황 "최대 1조개 매개변수 AI 모델 처리 개인 워크스테이션 출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앞으로 모든 공장은 전기와 데이터를 투입해 토큰(Token)을 생산하는 'AI 팩토리'로 재탄생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GPU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등 AI 팩토리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개막 전날인 19일(현지시간) 오전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PC용 그래픽카드, 기업·개인용 AI 하드웨어 신제품과 대만 현지에 새로운 지사 설립 등 AI 생태계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PC용 지포스 RTX 5060 GPU 공개 젠슨 황 CEO는 이날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지포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를 보여주었으며 오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용 새 GPU인 지포스 RTX 5060을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포스 RTX 5060은 올 초부터 시작된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 중 보급형 시장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게임 화면 업스케일 기술 DLSS 4와 레이트레이싱 등을 지원한다.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 시작 가격은 299달러(약 42만원)로 책정됐다. 레노버, HP와 MSI, 에이수스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도 RTX 5060 탑재 노트북을 출시 예정이며 이들 제품 가격대는 1천99달러(약 153만원)부터 시작한다. 블랙웰 울트라 GB300, 내부 구조 개선으로 성능 1.5배↑ 엔비디아는 지난 해 컴퓨텍스에서 매년 새로운 AI 가속용 GPU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GB200에 이어 성능을 개선한 GB300을 하반기에서 연말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젠슨 황 CEO는 "GB300은 2018년 세계 3위 수준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 '시에라' 전체 성능을 단일 노드로 구현할 수 있으며 추론 성능과 메모리 용량을 1.5배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AI 워크스테이션·기업용 GPU 서버 신제품 공개 엔비디아는 올 초 CES 2025에서 공개한 'DGX 스파크'에 이어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춘 'DGX 스테이션'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DGX 스테이션은 새로운 GPU인 GB300 기반으로 작동하며 DGX 스파크의 20배에 달하는 20페타플롭스(PFLOPS)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최대 1조 개의 매개변수(패러미터)를 갖춘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RTX 프로 서버는 기존 x86 프로세서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함께 GPU를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까지 구동해야 하는 기업을 겨냥한 GPU 서버다. x86 프로세서(인텔 제온으로 추정)에 RTX 6000 GPU를 8개 탑재하며 이미 주요 제조사를 통해 제공 중이다. 엔비디아, 새 대만 지사 '컨스털레이션' 만든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TSMC,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를 생산하는 폭스콘, 위스트론 등의 본거지인 대만에 상당한 양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는 30년 전부터 대만에서 사업을 전개했고 주요 파트너사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과 TSMC 등과 협력해 대만 학생과 연구자, 스타트업을 위한 AI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타이베이 시 북쪽 베이터우(北投) 구 인근에 새로운 사옥인 '컨스털레이션'을 건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엔지니어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현재 사무실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5.05.19 15:45권봉석

청년 IT 인재, 역량 강화 기회 열린다…KOSA, '청년미래플러스' 참가자 모집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IT 인재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OSA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IT 기업 재직 청년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OSA는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한 후 구직 청년 50명을 선발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회차에는 중소·중견 IT 기업에 재직 중인 저연차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장 정착과 역량 강화, 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개인별 강점을 파악하는 커리어 핏 진단을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동일 직무에 종사하는 업계 선배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성공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KOSA는 참가자들에게 미래 지향적 맞춤 경력 설계 계획(CDP)을 제공해 직장 내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기업 정착 및 장기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는 국내 대표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의 15만원 상당 유료 강의가 무료로 제공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은 운영사이트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관련 세부 정보와 참여 멘토 프로필,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T 업종의 중소·중견 기업이 단체로 신청할 경우 소속 직원들에게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OSA 측은 "소속 직원들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조직 내 협업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9 15:39한정호

국토부, 공간정보 새싹기업 '성장도약패키지'로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는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정보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됐다. 7년 미만(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상생누리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규모는 수요연계형 5곳과 성장도약형 5곳 등 총 10곳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에 조성 중인 창업보육센터에서 최대 3년 무상 입주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기술실증·투자유치·자금지원 등 기업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요연계형은 수요기관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 과제 부여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성장도약형은 혁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판로 등 창업 사업화를 집중지원한다. 패키지에는 대기업과 투자사가 함께 참여해 창업기업에 밀착형 성장지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수요처 확보와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현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공간정보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17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운영해 온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82개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판교로 이전·개편함으로써 창업지원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9 15:02주문정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16일 열려

유한양행이 16일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유한양행 연구진과 YIP 연구자 간 혁신 신약 R&D 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 가능성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8개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과제당 1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유한양행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유한양행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초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의 후속 협력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선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과제를 포함해 총 63개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종료 연구 과제 중 신약 개발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8개 과제는 후속지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 조욱제 대표는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기초연구자의 새 연구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라며 “유한양행은 공유한 최신 과학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9 14:34김양균

에코프로, 오창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 성료

에코프로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환경축제 '제4회 에코그린데이'가 지난 17일 어린이 참가자와 가족 등 약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 오창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에코그린데이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개최한 어린이 환경 축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로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에코그린데이 핵심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해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열렸다.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돼 총 60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에선 충주해성유치원 전이준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에선 천안불무초등학교 1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에선 청주창리초등학교 6학년 박지민 어린이가 선발됐다. 그 외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마술공연, DIY 에코파우치 만들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커피박 키링 체험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충북 오창에 거주하는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외국인 가족 10여 명도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인도 국적의 아파나 루가데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올해로 3년째 참석하고있다”며 “에코프로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에코그린데이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뿌듯하고,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4:23김윤희

국립군산대,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국립군산대학교는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이차전지부트캠프인력양성사업단·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으로 지난 14일과 15·16일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 경진대회는 ▲오리엔테이션 ▲이차전지 분야 산업체 특강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민석 국립군산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과 기업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이차전지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새로운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19 14:19주문정

中, 우주에 슈퍼컴퓨터 네트워크 만든다 [우주로 간다]

중국이 2천800개의 군집위성을 이용해 우주에서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중국이 우주 슈퍼 컴퓨터 구축을 위해 군집 위성 중 일부인 위성 12기를 최근 발사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위성은 중국의 아다스페이스(ADA Space)와 저장 랩(Zhejiang Lab)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14일 중국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군집 위성 네트워크 중 12기가 우선 발사됐다. 이 군집 위성은 30테라바이트의 저장 공간과 초당 5천조 번의 연산 능력을 갖춰, 지상이 아닌 우주에서 직접 자료를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상에 기반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집한 자료를 우주에서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위성들은 '삼체 군집컴퓨터(Three-Body Computing Constellation)'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다. 12기의 위성 각각에는 8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인공지능(AI) 모델이 탑재되어 있으며, 초당 744 톱스(TOPS, 초당 1조회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레이저 통신망과 연결되어 있다. 아다스페이스는 이 위성들이 모두 초당 5 페타옵스(POPS, 초당 1천조회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 필요한 40 톱스, 즉 초당 40조 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이 군집 위성의 최종 목표는 1천 페타옵스, 즉 초당 100경 번의 연산능력을 갖춘 수천 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위성들은 레이저를 사용해 최대 100Gbps의 속도로 서로 통신하며 30테라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공유한다. 지난 주 발사된 12개의 위성에는 감마선 폭발과 같은 짧은 우주 현상을 포착하기 위한 X선 편광 검출기를 포함한 과학 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기존 위성 네트워크의 경우 제한된 대역폭과 지상 기지국의 가용성 등으로 위성 데이터의 10% 미만이 지구에 도달한다고 밝히며 이 문제를 우주 기반 슈퍼컴퓨터가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버드대학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궤도 데이터 센터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열을 우주로 방출해 에너지 수요와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SCMP는 향후 미국과 유럽 모두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5.19 14:02이정현

지그재그 "한유원과 협업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매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로,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이 1030 고객의 이목을 끌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4/14~4/20)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이상(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2293%)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이상(1568%)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이상(3394%), 21배 이상(2060%)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3:56안희정

21회 레트로장터, 플레이엑스포에서 개최…e스포츠 페스티벌·체험 행사 다채롭게 마련

레트로장터 측은 국내 대표 레트로 게임 프리마켓인 '레트로장터'가 제21회를 맞이해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엑스포 게임쇼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레트로장터는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8비트 시절의 고전 게임기를 비롯해 각종 레트로 게임, 장난감, 피규어, 굿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프리마켓 행사다. 다양한 CRT 모니터와 체험존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과거의 게임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성우 강수진과 빛의 덕후단 무대, 인플루언서 꿀딴지곰의 게임 퀴즈, 인디 밴드 라이언클래드 공연, 레트로 게임 경매 등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린다.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스트리트 파이터 6', '위닝 일레븐', '스타크래프트', '철권 8', '버추어 파이터 3'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 대회가 레트로장터 무대 및 추억의 게임장에서 진행된다. 레트로장터는 별도의 참가 비용 없이 누구나 자신의 게임기, 게임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굿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레트로장터가 열리는 플레이엑스포는 유료 입장 행사이며 오는 5월 21일까지 레트로장터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레트로장터 운영진 이승준 씨는 “레트로장터는 추억의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집에 있는 오래된 게임물품을 팔고, 다시 갖고 싶었던 게임이나 굿즈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1:30김한준

"정신 차려라"…'英 가수' 엘튼 존, 키어 스타머 총리 향해 독설 퍼부은 이유는?

영국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 기술 기업들의 아티스트 콘텐츠 사용을 허용하려는 입장을 보이자 예술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인 엘튼 존은 이같은 영국 정부의 행보를 두고 '절도'에 비유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19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엘튼 존은 최근 시사 프로그램 '선데이 위드 로라 쿠엔스버그'에 출연해 영국 정부의 AI 저작권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영국 상원은 지난 13일 AI 기업이 창작물을 학습용으로 활용할 경우 출처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은 이를 부결시켰다. 엘튼 존은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대로 추진하면 AI 기업에 예술을 도둑맞게 된다"며 "젊은 창작자들이 기술 대기업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볼 때 완전히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원에서 부결된 이 법안의 명칭은 '데이터 사용 및 접근 법안'으로, AI 개발자가 창작물을 사용할 경우 사전 공개 및 동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상원은 찬성 2대 1의 압도적 표차로 수정안을 통과시켰으나 하원은 사흘 만에 이를 거부했다. 영국 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창작자와 AI 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 중이다. 다만 기술 기업의 콘텐츠 무단 사용을 사실상 묵인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엘튼 존은 키어 스타머 총리를 향해 "정신 차리라"고 경고했고 피터 카일 기술장관을 "멍청이"라고 언급하며 수위 높은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필요하다면 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 저지 운동에는 엘튼 존뿐 아니라 제임스 그레이엄 등 유명 극작가들도 동참했다. 그레이엄은 "정부가 창작의 가치를 알고는 있지만 실리콘밸리에 굴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엘튼 존을 포함한 영국 내 음악가·작가·예술가 400여 명은 총리에게 AI 시대 저작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공동서한을 제출한 바 있다. 서한에는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도 서명했으며 그는 AI의 무분별한 활용이 '무법지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톰 키엘 영국음악협회 최고경영자(CEO)는 BBC에 "정부가 미국 기술 대기업에 영국 음악 산업 전체를 바치려 하고 있다"며 "젊은 창작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9 11:22조이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수요↑...”韓 최대 22만 명 인재 격차 예상"

세계적으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향후 10년간 최대 22만 명의 인재 격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 전환·산업 재편·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기반 업무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협회(PMI)는 향후 10년간 프로젝트 전문가의 수요와 공급 격차를 분석한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인재 격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최대 3천만 명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가 추가로 필요하며, 한국에서는 최대 22만 명의 인재 격차가 발생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4천만 명의 프로젝트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약 2천500만 명)와 간호사(약 3천만 명) 규모와 맞먹는 수치로, 프로젝트 관리 직종이 글로벌 노동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인력은 2025년 약 4천만 명에서 2035년에는 최대 64% 증가한 6천50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수요의 증가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경제적 불확실성 속 사업 모델 재구성, 그리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프로젝트 기반 업무의 확산에 기인한다. 피에르 르 만 PMI 회장 겸 대표는 "전 세계는 경제, 정치, 환경적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수백만 명의 프로젝트 전문가가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과를 달성하며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로 전환할 수 있는 준비된 전문가들이다. 인재 격차는 단순한 인력 문제가 아닌 기업과 국가의 미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성장세는 큰 차이를 보인다. 중국, 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5년 약 530만 명에서 2035년에는 최대 50% 증가한 800만 명으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현재 약 40만 명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수요가 2035년까지 최대 39% 증가해 5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10년간 최대 22만 명의 신규 프로젝트 관리 인재가 필요함을 의미하며, 은퇴와 이직을 고려하면 실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고숙련 프로젝트 관리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글로벌 산업별 데이터를 보면, 건설, 제조업, 전문 서비스, 금융 서비스, IT 서비스 분야에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 분야는 최대 66%까지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고성장 시장에서는 인프라 확장과 디지털화가 전문가 수요를 견인하는 반면, 한국을 포함한 선진 경제권은 프로젝트 전문가 은퇴와 더불어 프로젝트 수행 방식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에 따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는 인재 격차 해소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프로젝트 전문가는 전략적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조직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발전해야 한다. 둘째, 기업은 직원들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과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교육계와 산업계는 청소년 교육, 자격 인증 확대, 커뮤니티 지원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 강소현 PMI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한국의 첨단 산업에서는 고숙련 프로젝트 관리 인재가 국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PMI는 한국 기업과 교육기관이 미래 인재 격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0:30백봉삼

빗썸, 도미노 피자와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선착순 20만명에 혜택

빗썸이 도미노피자와 함께 '더 강력해진 2025 비트코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빗썸 생애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도미노피자 한 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20만 명 규모로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빗썸에 처음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라지(L) 사이즈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빗썸 2만 원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빗썸의 '웰컴 미션'까지 완료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돼, 총 4만 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도미노피자를 구매한 뒤, 피자 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접속해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쿠폰 코드는 ID 당 1회 등록 가능하며, 등록 기한은 5월 31일까지다. 기존 고객을 포함한 빗썸 회원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6월 1일 기준으로 그린 등급 이상을 달성한 기존 화이트 및 블루 등급 회원들과 자신의 5월 멤버십 등급을 1단계 이상 상향 달성한 그린 등급 이상의 회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도미노피자 '슈퍼디럭스' 라지(L) 사이즈와 콜라 세트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빗썸 공지사항 내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과 고객확인(KYC) 절차를 완료하고, KB국민은행 계좌 연동을 마쳐야 한다. 신규 회원의 두 이벤트 간 중복 참여는 제한되며,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쿠폰 등록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6월 9일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비트코인 역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피자데이를 기념해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피자 한 판의 즐거움과 함께 가상자산 투자 경험까지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의 한 투자자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하며, 비트코인을 실물 거래에 처음 사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5.05.19 10:20김한준

LGU+, 3개 대학 캠퍼스에서 '유쓰 페스티벌' 진행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전국 8개 대학 학생 800명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진행했고, 2024년에는 전국 5개 대학 캠퍼스에서 AI 기술과 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 부스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2023년(1~9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76%,지난해 같은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54%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부스에 방문해 사람 음성과 AI가 만든 음성을 구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 통화요약 기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부스에서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Uth Spirit)' 50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 운영 동선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해 20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체험 콘텐츠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쓰 브랜드를 앞세워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Z세대 고객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14최이담

한화, KAIST와 우주 인재 발굴…NASA 탐방 기회도 제공

한화그룹이 미래 우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1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 모집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로 우주에 대해 열정을 가진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고,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여 명(총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1~3기는 각각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운영됐다.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4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기수 간 네트워킹 활동과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의 우주사업 협의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측은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며, “우주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9 09:50류은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제주서 '2025 춘계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5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안전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약 15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발표 세션, 특별 강연과 다양한 특별 세션 등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 날인 15일에는 홍남기 전 부총리(제5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임)가 '한국 경제, 한 단계 점프업을 위한 6개 매듭과 해법 그리고 사회적 자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선영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 틸 셰어(Till Scheer)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등 자동차 안전 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안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산업계, 학계, 정책 관계자 간 협력을 통해 안전한 모빌리티 사회를 구현하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 연구, 정책 자문,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임원진과 함께 연 2회 학술대회, 자동차안전학회지 발간,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5.19 09:32김재성

바커케미칼코리아, 사회공헌 활동 '바커코리아 나눔챌린지' 진행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케미칼(WACKER)의 한국현지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WCK 바커코리아 나눔챌린지'를 새롭게 기획하고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커코리아 나눔챌린지'는 바커케미칼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동료들과 함께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바커의 기업 정체성인 '화학, '환경보호', '생명가치 존중'과 연계된 주제로 기획됐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 하반기 각 2회씩 진행 예정이다. 상반기 첫 활동으로, 바커 울산 생산 사업장에서는 “깨끗DAY! 상쾌하DAY” 라는 슬로건 아래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울산 남구 소재 사업장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다. 판교 사무소와 안양연구소 근무 임직원들은 용인 소재 유기견 보호소인 'KDS(코리안 독스) 레인보우쉼터'를 방문해 견사 청소, 사료 급여, 유기견 돌봄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유기 동물 보호에 힘을 보탰다. 'KDS 레인보우쉼터'는 불법개농장, 번식장, 학대·방치된 개들을 구조해 새로운 삶을 지원하는 민간 보호 단체다. 이 두개 행사에서 약5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사회공헌 담당 강혜원 홍보 매니저는 “과거 벽화그리기, 김치 나누기, 사내 벼룩시장 '착한장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5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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