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판매 ェ 텔레 Tway010 ェ 프로그램 010문자인증구입,g6W'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8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MBC도 메타버스 진출, 칼리버스에 IP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칼리버스가 문화방송(MBC)과 K-콘텐츠 활성화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K-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코엑스 메타버스 엑스포의 칼리버스 부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와 MBC 안형준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MBC는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IP)을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업 인프라 기술 지원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칼리버스는 메타버스 내에 매력적인 신규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여 메타버스 칼리버스 플랫폼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칼리버스가 선보일 메타버스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이다. MBC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가수들의 무대를 칼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형 글로벌 오프라인 공연은 칼리버스 플랫폼과 연계하고 양사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이사는 “이번 MBC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플랫폼인 칼리버스의 매력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는 향후 MBC의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 IP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적극 내세운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27 14:54남혁우

쇼피코리아 "한국 진출 5주년…거래액 18배 성장"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5년간 거래액 18배가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쇼피코리아는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핵심 성과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쇼피코리아는 2016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고 2019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는 지난 5년간 코트라·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같은 정부 부처를 비롯해 메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22배, 18배 성장했으며 누적 셀러샵은 30배 증가했다. 올해 1월~6월 기준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0%씩 상승하는 등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쇼피코리아 성장세는 쇼피 글로벌 플랫폼보다 더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같은 기간 쇼피 글로벌 플랫폼 주문 건수 성장률은 50%인 점에 비해 쇼피코리아는 이보다 높은 8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쇼피코리아 성장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곳은 베트남과 태국이다. 기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강 체제에서 지난해부터 베트남이 K제품 주문수 1위 마켓으로 떠오르며 한국 셀러들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태국은 2022년부터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 성장률이 412%로 집계되는 등 올해까지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K카테고리 톱3는 ▲뷰티 ▲취미(K팝 기획상품) ▲헬스(건강기능식품)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군은 쇼피코리아 전체 판매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뷰티 품목은 쇼피를 통해 진출 가능한 8개 모든 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K뷰티 셀러인 코스알엑스, 토리든, 페리페라와 같은 브랜드는 동남아와 대만 시장에서 꾸준히 톱 10안에 드는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롬앤' 등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활약하며 한국 제품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5년까지 베트남 및 태국 시장 K제품 매출 300% 성장률 달성, 뷰티 카테고리 매출 10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쇼피코리아는 대표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뷰티 브랜드 발굴 ▲초기 인큐베이팅 강화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풀필먼트 중심으로 콘솔 서비스 등 물류 고도화를 통한 효율적인 배송 솔루션으로 셀러들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쇼피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ed by Shopee, FBS)는 현지 쇼피 창고로 셀러들이 제품을 대량 입고하면 쇼피에서 보관 및 포장, 배송, 재고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남아 기준 3~5일 만에 배송이 완료되는 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보장으로 해외 고객의 K제품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도 다수의 쇼피 셀러들이 FBS를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하며 판매 중이다. FBS는 해외로 물량을 대량으로 미리 보내는 구조이기에 통관에 필요한 라이선스 획득 등 셀러들이 미리 갖춰야 하는 제반 사항들이 존재한다. 쇼피코리아는 FBS 도입에 필요한 사항들을 입점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교육 및 지원하는 FBS전용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쇼피 글로벌 차원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풀필먼트 센터 확충, 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한 배송기간 단축 등 전사적으로 물류 인프라 선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쇼피코리아는 최근 한국 셀러만을 위해 소량의 제품을 모아 공동 선적해 현지로 미리 보내놓는 콘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물류비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기존 FBS와 달리 대량의 재고를 미리 현지로 보내놓아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시켜 준다. 쇼피코리아는 기존 역직구 인프라를 계속해서 뛰어넘는 자체 물류 솔루션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쇼피코리아는 반품·환불 이슈에 대해 셀러들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SLS Plus+(SLS플러스)와 같은 보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매주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자금 흐름이 중요한 셀러를 지원하는 등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다각도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동남아시아, 대만, 남미에서 일반적인 소비 방법이 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확대, 라이브 커머스 앱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Z세대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쇼피코리아는 한국 진출 5년간 셀러를 전방위로 지원해 쇼피 글로벌 플랫폼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물류비를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한국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역직구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2:22최다래

경기게임마이스터고, AI 게임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27일 에이엔게임즈(대표 김환기), 트라이펄게임즈(대표 정만손), 모들스튜디오(대표 구본석)와 함께 AI 게임개발 산학연계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와 판교 소재 각 게임기업의 협력을 통한 AI 게임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게임기업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관련 실무 기술교육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게임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모들스튜디오의 구본석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은 미래 게임 산업의 중요한 방향성이다"라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1:57강한결

워크데이, 새로운 AI 역량 발표

워크데이는 개발자 및 파트너들이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지능형 솔루션을 이전보다 더 쉽게 구축하고, 고객이 이러한 솔루션을 발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혁신을 27일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자사 개발자 플랫폼인 '워크데이 익스텐드'의 AI 기능 업데이트와 고객들이 워크데이 및 워크데이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의 정식 출시를 밝혔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혁신을 워크데이의 제4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이자 1,200명 이상이 참석한 '워크데이 데브콘 2024'에서 선보였다. 워크데이 개발자 생태계 및 워크데이 데브콘 모두 작년 대비 50%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워크데이는 개발자가 워크데이 익스텐드로 지능형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워크데이 AI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를 통한 몇 가지 새로운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 지능형 답변 기능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해 기존의 문서 또는 여러 파일(예: 직원 노트북, 경비 정책, 출장 규정, PTO, 안식 휴가 정책 등)을 쿼리하여 답변을 얻을 수 있다. HCM 추천 기능은 머신러닝을 근로자의 프로필 데이터 및 업무 요청 데이터에 적용해 사용자 정의 속성을 기반으로 유사한 근로자를 추천함으로써 관리자가 팀의 커리어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연결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쿼리 기능은 생성형AI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 쿼리를 생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워크데이의 데이터 쿼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워크데이는 고객이 워크데이 및 파트너가 제공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현재 워크데이 AI 마켓플레이스에는 15개 이상의 AI 파트너 솔루션이 제공되며 워크데이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 쉽게 AI의 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고객은 회계, 계약, 회계부정적발, 채용, 스킬 트랜스포메이션 등 많은 영역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택하여 귀중한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 워크데이 데브콘에서 개발자들은 24시간 동안 진행한 해커톤에 참가하여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의 일부인 새로운 AI 서비스를 실험했으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사이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인간과 기계의 팀 구성 기능인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을 활용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했다.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은 워크데이의 노코드/로우코드 웹 기반의 개발자 툴셋인 앱 빌더를 기본적으로 내장했으며, 자연어 검색 및 채팅, 텍스트-코드 생성 기능을 통해 개발자가 보다 신속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연어를 앱 코드로 변환하여 개발자 생산성 및 고객 가치 실현 시간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는 '워크데이 익스텐드 프로페셔널'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지능형 답변, HCM 추천, 데이터 쿼리는 이번 달에 얼리어답터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워크데이 익스텐드 개발자 코파일럿은 다음 달부터 얼리어답터 고객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워크데이는 파트너들이 워크데이 플랫폼의 힘을 확장하는 HCM 앱 및 신뢰할 수 있는 재무 앱을 쉽게 구축하고 중앙에서 관리 및 마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빌트 온 워크데이'를 이번 '워크데이 데브콘 2024'에서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 번 구축하여 여러 곳에 배포'라는 접근 방식을 통해 파트너가 추가 비용 없이 수익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고객이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빌트 온 워크데이'는 이번 달에 일부 얼리어답터 파트너에게 제공되며, 하반기에 더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다. 맷 그리포 워크데이 코어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기업의 AI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워크데이 내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 및 파트너가 AI 혁신을 가능하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오퍼링으로 우리는 기업들이 워크데이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코시스템에서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가능성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2024.06.27 11:10김우용

SAP코리아-서울시, 클라우드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실시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SAP코리아의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브랜드 '새싹(SeSAC)'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새싹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은 참가자의 만족도와 성과가 모두 우수해 취업 대상자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과정은 참가자 수료율 100%, 취업률 91%, 만족도 97%라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교육 파트너 부문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중심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설계, 구축 및 개발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기반 재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서버와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과정 수료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 시스템 설계/구축 및 개발을 위한 개발자, 재무 모듈 운영자 및 IT컨설턴트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한 수료생은 "재무회계 프로세스와 개발을 함께 배울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실제 업무에 쓰이는 지식을 쌓고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해당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며 “특히 이전 프로그램이 큰 상을 받으며 성료된 만큼, 2024년도에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과정은 만 15세 이상의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의 서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 8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생은 기초 레벨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선발 내용 및 교육 일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7 11:05김우용

제주 소방관, '수소버스'로 재난 현장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30여명,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내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과 재활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의선 "수소사회 비전의 땅 '제주'에 맞는 소방관 지원 차량 제작" 회복지원차 프로젝트는 헌신적인 투혼과 열정으로 위험에 맞서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원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편의 및 집중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 회복을 돕도록 제작됐다. 소방청과의 수차례 논의를 거쳐 내외장 디자인과 설계, 편의 사양과 내부공간 구성 등 일선 소방관들의 요구 사항을 맞춤형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 지역 제주도에는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FCEV) 기반의 회복지원 버스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 없이 현장 상황실과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차로 고안했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수소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오늘 기증되는 회복지원차는 수소사회 비전의 땅인 제주에 꼭 맞게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집대성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제작했다”며 “청정 제주의 생명과 자연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이 깨끗한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전기버스 회복지원차의 도입은 환경을 지키면서도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대상 자녀 장학금·훈련 차량 등 지원 활동 지속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12년간 2천166여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 사고 예방 및 화재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소방공무원 교육 및 훈련용 차량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소방청 및 자동차공학회, 5개 대학 등과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3년 협약을 체결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군인, 사회복지사 등 우리 사회의 안전에 헌신하는 '보통의 영웅들'을 위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6.27 11:00김윤희

제네시스, 韓 담은 '고성능 럭셔리 콘셉트' 세계 최초로 부산서 공개

[부산=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미래를 향한 대담한 도전과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 2종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또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과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와 고성능 영역의 만남 그리고 도전 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는 작년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레이싱 게임용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활용한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적이다. 두 줄 디자인은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 측면부는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을 통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또한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후면부는 차량의 앞에서부터 이어진 제네시스만의 두 줄 디자인과 어우러져 차량의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카본 재질의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체를 노면 쪽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극대화하고,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요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레이싱을 위한 롤 케이지를 운전석 뒷 편에 적용했다.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과 한국적 환대의 결합 '네오룬' 제네시스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대표적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달 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오룬의 외관은 한국의 밤처럼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 투 톤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네오룬은 실내에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향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량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3년 만의 재탄생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는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13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거주성 향상 ▲다채로운 편의 사양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 기존 G80 전동화 모델과 비교해 다양한 편의 사양도 추가했다.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을 2열 옵션 사항으로 적용하고,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제네시스는 오는 8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천120m2(약 33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네오룬 콘셉트와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90 블랙 ▲GV80 쿠페 ▲GV70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2024.06.27 10:35김재성

KT, DMZ에서 미래세대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KT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MZ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101종을 포함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전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청정지역이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와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가 실천하는 친환경 ESG 활동 중 하나이다. KT는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정종우 교수를 초청해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또 생태 공예 및 식물표본 만들기와 습지와 둠벙 탐험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생태보전단원 아이들이 멸종위기종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물웅덩이 습지인 '둠벙'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양서류 탐사 활동을 지원하며 아이들이 둠벙의 보전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들 가졌다. KT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 총 2차례에 걸쳐 추가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대성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자녀 등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고 탐사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와 법적보호종인 두루미, 독수리 보전을 위한 버드피딩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UNEP(유엔환경계획) 본부의 공식 파트너이자 환경 전문 NGO인 에코나우와 함께 기획했다. 환경 전문 NGO의 전문적인 연구경험과 함께 환경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보호 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장은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모든 사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환경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KT는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뿐만 아니라 탄소 감축 경영, 폐기물 저감 캠페인 등 환경보호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0:32박수형

"CJ가 함께 합니다"...공동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8곳 선정

CJ그룹은 개방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7기에 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7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식품&바이오 분야 3곳(닥터다이어리, 니즈, 파이프트리 스마트팜) ▲물류 분야 3곳(오믈렛, 크로스빔, 프롬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2곳(일만백만, 시마트) 등이다.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 CJ CGV 등 6개사 7개 부문이 참여한다. 오벤터스 7기는 건강관리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현장 자동화 솔루션, 영상 자동 제작 등 각 스타트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CJ 계열사에서 제안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벤터스 7기로 선발된 스타트업 8개팀은 지난 26일 향후 계획과 일정을 공유 받고, 협업을 진행할 CJ 계열사와 사업검증 과제를 논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상 스타트업은 내달부터 약 4개월간 본격적인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사별로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CJ는 보유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홍보(PR), IR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CJ인베스트먼트,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0월 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CJ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CJ와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벤터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7기, 총 60팀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 이후 30%에 가까운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2024.06.27 10:10박수형

니콘이미징코리아, 오는 7월 Z6 Ⅲ 세미나 개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7월 20일 서울시 강남구 ABF스튜디오에서 'Z6 Ⅲ 유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1일 국내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Z6 Ⅲ의 새로운 기능을 국내 소비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Z6 Ⅲ는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엑스피드 7'(EXPEED 7) 영상처리엔진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전자식뷰파인더(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세미나는 유튜브 '사진 찍는 회계사' 김용호 작가가 Z6 Ⅲ의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유튜버 'OKCUT'이 영상 촬영시 장점과 다양한 촬영 기능을 소개한다. 각 세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3회 반복된다. 두 강의 이후 Z6 Ⅲ 체험존에서 모델 촬영 및 영상, 피사체 촬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9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1인 응모 가능 세션은 1회로 한정된다.

2024.06.27 10:09권봉석

AWS 손잡은 업스테이지, 국내외 AI 시장 공략 가속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손잡고 국내외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AW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또 AWS 기반 소프트웨어의 공동 판매 및 영업을 지원하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Accelerate Program)'을 통해 AWS와 국내외 AI 시장 공동 개척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서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활용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개발하는 등 AWS와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라의 경량화 모델인 '솔라 미니'를 출시, 전 세계 AWS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LLM 공급망을 확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SCA를 통해 AWS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AWS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 솔라의 글로벌 영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및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맞춤형 LLM 도입 수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솔라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스테이지는 AWS 파트너사로서 26~27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공공부문 연례행사 'AWS 서밋 워싱턴DC'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업스테이지는 주요 AWS 임원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업스테이지 AI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양사간 협력이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AWS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9:44장유미

태진아 이어 日 배우도 AI로 재탄생…이스트소프트, 시니어케어 시장 공략 속도

이스트소프트가 국내에 이어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일본의 스타 배우 '노노무라 마코토'를 모델로 한 대화형 AI 휴먼 'AI 마코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시니어케어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AI 마코토 제작 및 실증 실험에는 이스트소프트,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LLM 응용 서비스 기업 '스파이럴AI', 노노무라 마코토 소속사인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을 포함해 요양, 교육, 콘텐츠 등 각 분야 전문 기업 총 10곳이 참여한다. 이 중 AI 기술 지원은 이스트소프트와 스파이럴AI가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의 고령 사회에서 발생하는 간호 및 노인 전용 요양 시설 인력 확보 문제를 AI 휴먼 도입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AI 휴먼을 활용해 고령자의 인지 기능 개선을 돕고 관련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실증 실험의 모델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일본의 스타 배우이자 고령자에게 친숙한 인물인 노노무라 마코토로 선정됐다. 이스트소프트가 국내에서 AI 휴먼을 활용한 시니어케어 사업을 위해 가수 태진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가수 태진아의 IP를 확보해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에 AI 휴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초에는 AI 휴먼이 도입된 스마트경로당 36개소를 김해시와 함께 개소하기도 했다. 실증 실험은 시니어케어를 위한 요양 시설 내 AI 휴먼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여기서 이스트소프트는 실증 실험의 핵심인 AI 휴먼 제작을 전담하게 된다. 현재 AI 마코토 초기 모델 제작을 완료하고 현장 활용 시 요구되는 추가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변계풍 상무는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에서 효용성을 입증해 가며 확장한 AI 휴먼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일본 현지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AI 마코토는 일대일 대화와 그룹 레크리에이션에 최적화된 대화형 AI 휴먼으로 고도화된다. 아울러 시니어케어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화 속도를 고령자에게 맞추고 음성뿐만 아니라 자막으로도 대화를 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일본 배우 노노무라 마코토는 "방송에서 응원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AI 휴먼으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가 시니어케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실증 실험으로 국내 보다 약 여섯 배 큰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성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왔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더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9:20장유미

세라젬, 웰카페 스킨케어 프로그램 체험고객 6만명 돌파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카페형 직영 매장인 웰카페에서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체험한 고객 수가 론칭 약 8개월 만에 6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라젬에 따르면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웰카페에서 뷰티 디바이스 기반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체험한 고객은 총 6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 첫 4개월 간 약 1만 4천 명이 체험한 데 이어 최근엔 매월 1만 명 이상이 체험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웰카페 스킨케어 프로그램은 월 5만 원을 결제하면 30일 내 총 12회 세라젬 스킨케어 프로그램 또는 척추 의료기기 체험이 가능한 '웰니스권'을 제공한다. 1회만 별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웰니스권에는 제품 구매 시 캐시백, 음료 혜택 등이 포함된다. 지난 주부터는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용 화장품과 뷰티 기기의 고주파, 미세 전류 등의 4가지 기능을 이용해 전문적인 스킨케어 서비스와 음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라젬은 지난해 8개의 웰카페 매장에 스킨케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운영 매장을 늘려 현재 100곳 이상으로 확장했다. 앞으로 웰카페를 척추부터 뷰티, 영양, 멘탈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카페 스킨케어 프로그램은 편안한 공간에서 뷰티 전문기기로 피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웰카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7 09:17신영빈

신장 질환 앓던 김준수 씨,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하게 된 사연은?

#. 신장 질환으로 투석을 해야하는 장애를 가진 김준수 씨(가명, 34세)는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까지 참가하게 됐고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결국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에 입사를 하게 됐다. 이 같은 준수 씨의 도전은 한 기업의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룰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그룹의 IT기업 포스코DX가 운영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꿈을 그린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포스코휴먼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유튜브 서포터즈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모전 우수 입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이다.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은 비장애인과도 동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8월 31일이다. 심사를 거친 우수 콘텐츠는 11월 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DX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DX는 지난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장애인 3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KBS 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가 함께하는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항, 광양, 서울, 용인지역의 복지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을 지원하는 집합 교육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는 30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유튜브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7 09:02장유미

원티드랩, 일본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2024' 참여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7월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2024'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1만5천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IVS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스시테크'와 함께 일본의 주요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꼽힌다. 스시테크는 일본 정부 주도로, IVS2024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헤드라인의 아시아 지사, 즉 민간 주도로 열리는 것이 차이다. 지난 IVS2023에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AI와 웹3.0을 주제로 하며, 일본 정부 비롯해 주요 IT 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관련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글로벌 ▲소셜 이슈 ▲테크놀로지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 세션을 통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최신 동향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또 투자 유치, HR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개별 분야의 기획 세션도 함께 열린다. 원티드랩은 현지 파트너사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함께 IVS2024 공식 HR 파트너사로 참여해 '커리어 네트워킹' 세션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와 기업의 매칭을 통해 현재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문제로 꼽히는 '인재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여러 스타트업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다양한 커리어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평소 홍보 기회가 적었던 스타트업이 인재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해당 세션은 채용이 스타트업 성장의 필수 요소인 점을 고려해 HR 세션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최 측 요청으로 개설됐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본 채용 시장 혁신과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문샷 프로그램'을 핵심 축으로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IVS2024 참여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문제인 인재 병목 현상을 원티드 AI 기술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 스타트업 시장이 더욱 성장한다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티드랩은 일본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재 매칭을 기반으로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자사의 성장 또한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08:37백봉삼

히포티앤씨 등 15개 기업, '2024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히포티앤씨 등 1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시행,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게 민·관 역량을 결집해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자금 확보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센서뷰 등 총 59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최근 3년 기준 이들 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1176억원, 매출 4145억원, 신규 고용 906명, 특허출원(등록) 837건(626건)을 각각 기록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디지털 혁신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신용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등 민간과 공공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해외진출 전략 수립 및 현지 진출, 신용보증 및 투자유치 기회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경영 컨설팅, 테크매칭 및 해외 컨퍼런스 참여 등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해외거점 활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업 등을 통해 현지 시장성 검증 및 투자·고객사 발굴 등을 포함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별 수요에 따라 최대 2개 권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이파는 미국(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베트남(해외IT지원센터), 인도(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에 해외 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협업하고 있는데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35개곳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여개 이상 창업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아울러, 성장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별도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년간 5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5% 등의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선정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과 기술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우리의 일상을 혁신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이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7:44방은주

경콘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경기인디시네마 데이'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행사 '경기인디시네마 데이'를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7월 7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인디시네마 데이'는 경콘진의 다양성 영화 지원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영화 산업 관계자 간 소통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프로그램은 7일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경콘진이 제작에 도움을 준 '독립영화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GV)', 영화 산업계 전문가 대담인 '경기인디시네마 포럼', 네트워킹 행사인 '경기인디시네마의 밤' 등으로 구성된다. 상영작은 총 세 개 작품으로, 역대 지원작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 또는 과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 이력이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2022년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상, 관객상, NH농협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다섯 번째 흉추'가 10시부터, 2023년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 NH농협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그녀의 취미생활'이 12시, 올해 초에 개봉한 '세기말의 사랑'이 15시에 상영된다. 영화 상영 직후에는 해당 작품의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각각 진행한다. 이후 18시부터는 '경기도 다양성 영화 지원 사업 정책 진단과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는 '경기인디시네마 포럼'이 이어진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다양성 영화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영상위원회 전찬일 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허욱 교수, 한국독립영화협회 백재호 이사장, 대구미디어센터 권현준 센터장, 고집스튜디오 안병래 대표 겸 프로듀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19시에는 네트워킹 파티 '경기인디시네마의 밤'이 부천아트센터 BAC 아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경콘진 지원 사업 참여자와 산업계 관계자, 게스트들이 한곳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배우 황승언의 진행, 가수 이한철과 DJ 김동영의 축하 공연, 역대 지원작 트레일러 상영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독립영화 상영회는 유료 예매, 포럼은 무료 예매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4일 19시 부천아트센터에서, 폐막식은 12일 19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26 21:48김한준

마브렉스, 게임 전문 블록체인 플랫폼'이뮤터블'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마브렉스가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이뮤터블 zkEVM'을 적용,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뮤터블 zkEVM'은 게임 및 NFT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영지식 롤업(zero-knowledge roll-up)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은 물론, 높은 확장성과 낮은 가스비가 특징이다. 마브렉스는 이뮤터블의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과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브렉스는 이뮤터블과 블록체인 게임 육성을 위한 '에코시스템 부스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스트 프로그램 재원은 이뮤터블에서 집행하며, 마브렉스는 MBX를 활용할 유망 개발사 발굴 등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 생태계와도 MBX 토큰, NFT 등 관련 협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에코시스템 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신규 게임들이 마브렉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26 20:28김한준

한국제로트러스보안협회, 제로트러스트 인증제도 7월 1일 시행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가 제로트러스트(ZT) 보안 인증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제로트러스트보안을 적용한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에서 우선 제로트러스트보안 성숙도 수준을 평가·검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증심사는 협회가 공모를 통해 지정한 전문 인증심사기관이 수행하고, 인증심의는 ZT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인증심사 항목은 정부가 공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하고 있는 6가지 핵심 요소인 식별자·신원 (Identity), 기기 및 엔드포인트(Device/Endpoint), 네트워크 (Network), 시스템(system), 응용 및 워크로드 (application & Workload), 데이터(Data)를 대상으로 한다. 인증등급과 기준은 신청 기관의 제로트러스트보안 성숙도 수준에 따라 준비(Initial), 도입(Emerging), 확산(Elevated), 성숙(Matured), 최적화(Optimized) 5단계로 부여하고 등급별 인증마크를 마련했다. 제로트러스트보안에 관한 인증 사례를 보면 ZT보안 선도국인 미국의 클라우드 보안 연합(CSA)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ZTA 기능을 평가하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ZMM)을 개발해 기업의 ZTA 성숙도를 5단계로 평가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시큐리티 프로그램으로, 애저AD 및 기타 애저 보안 서비스의 ZTA 기능을 평가한다. 협회 서광현 상근부회장은 이번 ZT인증제도는 민간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고, 향후 국내 ZT보안시장이 성숙되면 공인인증으로 전환·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정책 건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의 제로트러스트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ZT실증사업을 지원하여 ZT적용사례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024.06.26 17:50남혁우

기증 시신으로 비의료인 대상 유료 카데바 해부 강의 논란

최근 한 업체가 의료 발전을 위해 상급병원에 기증된 시신으로 영리활동을 하려던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국회에서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안산시 병)은 최근 영리적 목적의 시체 해부를 금지하고, 시체 해부 참관대상을 규정하는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기증받은 시신인 카데바로 필라테스 강사, 헬스트레이너 등 비의료인 대상의 유료 해부학 강의를 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논란이 됐다. 여기에는 국내 유수의 의과대학들이 다수 연관되어 있으며, 한 대학에서는 시체 해부 자격이 없는 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한 곳도 있었다. 특히 이런 실습 프로그램이 10년 전부터 전국에 만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학발전을 위해 기증된 시신이 이처럼 유료강의라는 영리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규제하는 법률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시체 해부를 집도하는 사람의 자격에 대해는 엄격히 규정하고 있으나, 시체 해부의 '참관대상'과 기증 시신의 '영리적 사용'에 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시체 해부의 영리적 이용을 금지하고, 시체 해부 참관 대상을 '의과대학 장이 허가한 자'로 규정하는 한편, 의료인‧약사‧의료기사‧응급구조사 등으로 우선 허가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은 “의대별 카데바 수급 불균형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최근 논란으로 인해 꼭 필요한 의료현장에 카데바 수급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유료 해부 강의가 제한되어 시신 기증 및 활용 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2024.06.26 16:48조민규

  Prev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아이폰16이 공짜요?"...위약금 면제 막판에 보조금 전쟁 터졌다

[써보고서]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 써보니…韓 AI 모델, 어디까지 왔나

구리 관세의 역습, 반도체 산업 흔들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