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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꾼 모여라"…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세빛섬서 이벤트 개최

호요버스가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한강 세빛섬에서 '젠레스 존 제로'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젠레스 존 제로'의 7월 4일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신작을 알리는 한편,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앞서 이벤트 개막 첫날 비예보가 있었지만, 맑은 날씨 덕에 행사는 원활히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강 위 대형 방부 에어벌룬이 입구에서 유저들을 맞이했다. 또한 '젠레스 존 제로' 테마로 꾸며진 메시지월, 포토존, 이벤트존, 플레이스테이션5 시연, 컬래버레이션 식음료 메뉴 등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로 나아가는 길목에는 게임을 상징하는 'zZz' 마크와 '뉴에리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토존이 반기고 있다. 세빛섬 식음료 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젠레스 존 제로' 콜라보레이션 메뉴들을 판매해 눈길을 모았다. 카페돌체에는 ▲달달한 입금 아샷추 ▲짜릿한 천둥 유자에이드 ▲붉은 빛 총탄 딸기에이드 ▲캣워드 초코쉐이드 4종 음료가 준비됐다. 비어가든에는 ▲감자튀김 ▲쉬림프 앤 칩스 ▲떡 닭강정 ▲큐브 스테이크 등이 마련됐다. 예약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실내 이벤트 존에는 ▲니콜의 골드 디깅 ▲빌리의 사격장 ▲네코미야의 캣웨이브 등으로 구성된 '로프꾼 의뢰존'과 ▲로프꾼증 만들기 ▲행운의 캡슐 뽑기로 구성된 '로프꾼 추가 의뢰존이 자리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로 젠레스 존 제로를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도 눈길을 끌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로프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젠레스 존 제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형 방부와 뉴에리두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즐거운 추억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출시 직후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11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7.11 14:11강한결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자 GV70 전동화 수여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로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세계랭킹 3위), 루드비그 오베리(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세계랭킹 5위), 빅토르 호블란(세계랭킹 6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세계랭킹 16위) 선수도 참가하며,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900만달러(124억원), 랭킹 포인트 8천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달러(19억3천60만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이번 대회에서도 선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히 참여형 홀인원 이벤트인 '6번 홀 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신설해 현장에 있는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대회장 내 시그니처 홀인 6번 홀 티박스 옆 특별 좌석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60를 부상으로 증정하고, 해당 선수와 매칭된 관람객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4 홀 인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르네상스 클럽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존을 운영하고, 현지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4.07.11 13:31김재성

ETRI, "차세대주역 7명에 R&D 미래 맡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차세대 주역의 창의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 7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젊고 창의적인 연구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ETRI는 미래를 위한 성장 사다리형 '창의도전 이음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씨앗형 도전연구(분야별 Seed R&D) △차세대 신진연구(주니어 PL : Project Leader) △신개념 선행연구(일품‧우수씨앗 성장) △창의전문연구실(고위험·장기 도전R&D) 등에 연간 130억 원을 투입한다. 예산은 기술료 등 자체수입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한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는 올해 총 21억 원, 각 과제별로 1년 6개월간 3억 원씩 투입한다. 선정된 과제는 ▲차세대 초분광영상장치(김한빛) ▲엑스선 타이코그래피(최성훈) ▲인라인 검사(최다혜) ▲자율비행 온보드(양정기) ▲IUI(장미) ▲바이오마커 플랫폼(양소영) ▲RNA 영상분석 플랫폼(김상윤) 등이다. 지난해엔 6개 과제를 선정, SCIE급 2건을 포함한 저널 5건, 학술대회 발표 9건, 특허출원 7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현우 기획본부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11 13:19박희범

세계 최고 구름·강수 전문가 제주에 모인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한국 국제구름강수학회(ICCP) 조직위원회와 함께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구름강수학회(ICCP·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ouds and Precipitation)'를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전문가가 기조연설을 맡고 대류 구름·얼음 구름·혼합상 구름·액체상 구름·지형성 구름·극지방 구름·열대 구름·안개 및 시정·기상조절 및 지구공학 등 15개 분야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첨단 기상장비인 대형 구름물리실험챔버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회는 구름·강수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상·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구름 및 강수 과정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난징 정보과학기술대학교 춘성 루 교수는 기상·기후변화에 중요한 액체 상태의 구름이 지구 에너지와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에어로졸, 연직 혼합, 난류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구름 형성과 생애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미국 미시간기술대학교 레이몬드 쇼 교수는 구름챔버와 실험실 연구가 구름과 강수 과학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최신 연구 결과와 실험실·컴퓨터 모의실험 간 비교를 통해 구름과 강수 과정에 대한 탐구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열대 대류 폭풍이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집중호우 같은 대류 구름의 복잡성을 논의하고 이들이 어떻게 극한 강수를 유발하는가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 발표가 마련됐다. 학회기간 전후에 국내 기상·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의 능력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구름·강수 전문가 특별 교육과 강연도 이어진다. 구름관측장비 및 활용 기술교육(12일~13일), 구름챔버 연구를 위한 과학적 방향 및 기술교육(13일~14일), 기상레이더 기술교육(20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는 국제구름강수학회(ICCP) 20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세계적인 석학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회는 위험 기상 및 기후변화 연구에서 불확실성이 큰 구름과 강수에 관한 연구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집중호우·장마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구름·강수 과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상·기후변화 예측 기술을 한 단계 성숙시킴으로써, 국가적인 기상·기후재난에 의한 인명·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2:19주문정

티알엔, '신뢰·존중·네트워크' 슬로건 선정

T커머스채널 티알엔(채널명 쇼핑엔티, 대표 한상욱)은 조직 내 임직원 간 존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고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알엔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임직원 대상 슬로건 공모전 열고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TRN'(Trust·Respect·Network)가 선정됐으며 4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은 행복하고 건전한 직장생활로 업무 향상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임직원 모두가 상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슬로건 공모 참여로 총 37건이 접수됐으며 최종적으로 대상 1건이 채택됐다. 심사 결과 최다 득표한 TRN은 구성원 모두가 상호간 신뢰하고 존중하며 서로 힘을 보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알엔은 선정된 슬로건을 임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스스로 상호존중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한상욱 대표가 내부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알엔은 2020년 7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을 위해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임직원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인정과 보상을 약속했다. 티알엔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 선정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유로 임직원의 상호존중과 건전한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강화해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1:52백봉삼

'ETRIsat·세종4호·BEE-1000' 등 큐브위성 6기 "내년 우주로"

내년 하반기에 올라갈 4차 누리호 부탑재 위성 6기가 최종 결정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차 누리호의 부탑재위성 6기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탑재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3호로 결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한 위성 6기는 모두 큐브위성(3U 3기, 6U 3기)이다. 6U 큐브위성은 ▲스페이스린텍의 'BEE-1000'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4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ETRISat이다. 또 3U 큐브위성은 ▲우주로테크의 'COSMIC' ▲코스모웍스의 'JACK 3호와 4호'가 선정됐다. 누리호 4차 발사에서는 이들 큐브위성 외에도 '2022년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한 대학 큐브위성과 항우연의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도 부탑재위성으로 함께 발사한다. 우주항공청 현성윤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누리호의 활용성 제고와 개발된 위성의 기술 검증과 헤리티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큐브위성을 포함한 위성의 탑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발사한 누리호 3차 발사에서는 주탑재위성과 함께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6U 4기) △루미르의 LUMIR-T1(6U 1기)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3U 1기) △져스텍의 JAC(3U 1기) 등 총 7기의 부탑재위성이 올라갔다.

2024.07.11 11:41박희범

넥슨 넥스페이스, 어돕션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시너지앱 5종 공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더 제네시스' 핵심은 기여-보상 책정과 지급이다" 넥슨 넥스페이스 이강석 사업헤드는 11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어돕션 2024 서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쟁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4 서울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는 컨퍼런스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그 첫 번째 행보인 '더 제네시스' 및 '퀘스트'를 소개했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6월 24일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첫 시작을 소개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더 제네시스'를 오픈한 바 있다. '더 제네시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테마인 기여와 보상이 시작되는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최근 '퀘스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기여를 책정해 이에 따른 적합한 보상을 포인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여의 범위는 향후 제공 예정인 API를 활용한 웹 또는 앱 개발부터, 생태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글, 그림, 영상, 심지어 댓글 작성까지 포함해 폭넓게 설정됐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내에서 NFT를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5종의 시너지 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게임경제모델로서 재미를 구축한 MMORPG 메이플스토리N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생태계 지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다양한 아이템의 상세 내용을 살펴보는 네비게이터, 커뮤니티 구성원의 기여와 보상을 지급하는 퀘스트까지 각각의 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도화된 생태계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강석 사업헤드는 "더 제네시스 오픈과 함께 시너지 앱 퀘스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웹3 플랫폼 갤럭시(Galxe)와 연동해 커뮤니티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스코드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 메이플스프레드 리전을 운영해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기여를 측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1일부터 메이플스토리N 첫 번째 테스트인 파이오니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넥스페이스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시너지 앱'과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커뮤니티 이벤트 소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4.07.11 10:41김한준

티몬 "상반기 인턴 지원자 2천200여명…최종 정규직 전환 절반 넘어"

티몬이 올해 시작한 상시인턴 제도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 2천200여명을 넘어섰고,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만 두 자리 숫자를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잡코리아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 인턴 채용과정을 밟는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는 상품기획자(MD),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1월부터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천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중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거쳤다. 면접에서 약 5:1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배치됐다. 각 부서에서 3~6개월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티몬 인턴제도는 3년에 걸쳐 변화를 거치며 이커머스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업계 진입 징검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여름 첫 '체험형 인턴'으로 시작, 지난해에는 '티나는 인턴' 제도를 운영해 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역량과 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티몬은 연중 3~4회 특정기간에만 지원하고 입사할 수 있었던 '티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상시 지원가능한 인재풀 형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티몬 경영지원본부 이수현 본부장은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2024.07.11 10:39최다래

OTT 웨이브, MZ 시청 비율 60%...가장 사랑한 프로그램은 '연애남매'

웨이브(Wavve)가 2024년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2024.04.01~2023.06.30)를 바탕으로 결산 리포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2분기는 '연애남매'로 MZ세대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에 영향을 받아 동기간 '예능' 장르에서도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6회차가 방영된 4달간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석권한 것. 그중에서도 특히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를 방영 전 월 대비 2배 이상 견인하며 MZ 사이에서 대세 연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분기 예능 장르의 시청량에서 2030이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실제로 웨이브 전장르 중 예능은 2030 시청자가 58%를 차지했다. '신들린 연애'와 '돌싱글즈 5'도 큰 인기를 얻었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그린 '신들린 연애'는 웨이브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90년대생 돌싱남녀가 대거 출연한 '돌싱글즈 5' 역시 비슷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전연령 중 53.2%가 2030 시청자로, 이는 같은 세대를 향유하는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MZ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예능도 동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는 전연령 중 53%가 2030 시청자였으며 성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 없이 비교적 균일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2세대 대표 아이돌인 '카라'의 파워는 3, 4세대 아이돌이 출연한 웨이브 오리지널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5(레드벨벳)', '에스파의 싱크로드(에스파)'와 방영 당시 동기간을 놓고 비교했을 때보다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 모두에서 앞섰다. 여전한 '무한도전' 사랑도 눈에 띈다. 무한도전은 전연령대에서 소비량이 많은 라이브러리지만, 그 중에서도 2030 시청량 순위가 특히 높았다. 무한도전은 2030의 예능 시청 순위 4위에 오르며 스테디셀러인 '런닝맨',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인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더해 유재석과 유연석이 매주 시민을 만나 잠깐의 틈새에 행운을 선물하는 토크 프로그램 '틈만 나면'도 짧은 회차지만 단기간에 2030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수 프로그램이 즐비한 예능에서 8회 분량으로 2030 시청 순위 9위에 등극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 웨이브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률에서도 전회차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신규 예능의 저력을 뽐냄과 동시에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2024.07.11 10:14최지연

KT알파쇼핑, '휴가비 200만원 지원' 여행 특집 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을 확대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해외 여행 수요가 본격 확대됨에 따라 지난 3월 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새단장해 '트래블 메이트'를 출시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과 차별화된 여행지를 부각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올해 상반기 여행 상품 방송을 전년 동기 대비 23% 확대 편성하는 등 여행 방송을 강화했다. KT알파 쇼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메가위켄드 더 트래블' 여행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부담없이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일본, 중국, 동남아, 홍콩·마카오 등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로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 29만9천원부터다.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일본 골프 여행 패키지가 있다. 기록적인 엔저 현상으로가성비가 특히 뛰어나며, 벳부 및 마쓰야마 지역의 해발 400m 이상 고원에서 시원하게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당 최저가 44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독특한 해안사구와 유명 애니메이션의 발상지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소도시 '요나고' 여행 패키지 ▲장춘 및 연길 지역을 통해 백두산 천지 2회 등정할 수 있는 '중국 여행 패키지' ▲로얄 클리프 럭셔리 리조트에서 보내는 '태국 호캉스 패키지' 등 이색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중 상담 신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메가위켄드 더 트래블 여행 특집 방송은 7월 12일~14일 3일간 저녁 시간대에 방송된다.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 이정호 부문장은 “최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 중심의 여행 상품이 개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두바이, 몽골 등 이색 여행지 및 해외 골프 투어, 호텔 숙박권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 또한 확대해 나가며 가격과 상품 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09:46안희정

생성형AI 도입 기업은 늘어났지만…"사용 승인 직원은 20%미만"

오픈AI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중심으로 생성형AI 시대가 열려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늘어났지만, 도입 이후 서비스 사용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6개 국가 1천982명 고위급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20명 이상의 임원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생성형AI 바로 알기: 'State of Generative AI'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꿈꾸지만 막상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이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본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AI의 조직 내 안착을 목표로 가치 창출, 도입 확대, 신뢰 구축, 인력 재조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생성형AI 전문가 조직 73%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 도입”…도입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아 생성형 AI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의73%가 “빠른” 또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어느 정도'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해당 응답률이 40%에 불과했다. 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평균적으로 전체 8개 부서 중 1.4개 부서에서 대규모 생성형AI를 구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0.3개 부서에 그쳤다. 응답자들 중 생성형AI를 통해 절감한 비용과 시간을 주로 혁신 추진(45%)과 운영 개선(43%)에 재투자할 것이라 답한 가운데 상당수의 조직이 생성형AI 도입을 확장하는 데 재투자할 것(27%)이라 답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재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다. 리포트는 이어 가치 창출의 핵심인 '도입 확대'에도 주목했다. 비즈니스에 대한 생성형AI의 영향력을 높이고 사용자 기반을 확장시켜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입 확대' 단계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46%)이 직원 중 일부(20% 이하)에게만 승인된 생성형AI 액세스 권한을 제공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의 대규모 도입과 활용에 있어 큰 장애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신뢰 구축'도 핵심이라 강조했다. 리포트는 신뢰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두 가지 핵심 문제로 '생성형 AI 결과물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근로자가 생성형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지 않고 보조 역할만 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신뢰'을 꼽는다. 이를 위해서는 생성된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명시적으로 설명하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근로자들이 생성형 AI가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이해를 증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신뢰 부족으로 인한 위험 때문에 조직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지 못했지만 대규모 도입으로 전환하면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2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조직이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생성형AI의 신속한 통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2%는 2022년 말 생성형AI 기술이 등장한 후 조직의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여기에 LLM 학습 및 결과물의 경우 신뢰성과 관련된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이 리포트의 설명이다. 나아가 생성형AI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조직일수록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인력 재조정'도 중요한 키워드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모든 직원들이 기술에 익숙해져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백 엔드 측면에서 조직은 대규모 생성형AI 도입으로 인력 구조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모두에게 적합한 인재 전략, 프로그램 및 정책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나아가 대부분의 조직들은 생성형AI가 인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75%는 생성형AI에 대응해 당장 2년 내 인재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인 인재 전략 대응은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48%)와 업스킬링 또는 리스킬링(47%)이었다. 또 전문가 조직은 AI '유창성' 개발(47%)과 경력 경로 재설계(38%)에 더 집중하고 있었으며, 나아가 예상되는 기술 수요와 공급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 덜 집중하고 있는 것(25%)으로 나타났다. 생성형AI는 특정 기술 및 인간 중심적 역량의 가치를 함께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들이 가장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술 중심적 역량'으로는 데이터 분석(70%), 신속한 엔지니어링(60%), 정보 분석(59%),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코딩(57%) 순이며, '인간 중심적 역량'으로는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62%), 창의력(59%), 유연성 및 탄력성(58%), 팀워크 능력(54%) 등이 포함됐다. 생성형AI 전문성 높은 조직일수록 혁신과 신제품 개발 잘해 리포트는 AI전문성이 높은 조직일수록 혁신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또 생성형AI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AI 특화 조직을 설립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 조직에는 중앙 집중식 리소스를 제공해야 한다. 가치 실현을 위한 총체적 접근방식을 통해 생성형 AI가 창출하는 모든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올바른 프로세스 마련도 필수적이다. 신뢰는 생성형AI의 도입과 확장을 위한 기초 토대다. 나아가 올바른 데이터 관리, 기술 인프라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고품질의 투입물(Input)과 설명 가능한 결과물(Output)을 보장하는 것도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비즈니스 리더는 생성형AI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하게 알리고, 직원들의 신뢰도를 자주 측정하여 잠재적인 불만과 도입 장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 나아가 다양한 기술 및 AI 활용을 통한 인간 중심적 혁신 역량도 중요해질 전망이며 조직은 기업 전반의 여러 이니셔티브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AI 인재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파트너는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하려 노력하지만 조직 내 문화적 도전과 인력 관리 전략에 대한 의문 및 신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조직 내 생성형 AI의 효율적 활용 및 정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1 09:07안희정

삼성 '갤Z플립·폴드6' 사전판매 실시...중고 보상 프로그램 운영

삼성전자가 역대급 중고 보상 프로그램과 함께 '갤럭시Z폴드6·Z플립6' 사전 판매를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7월 24일이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이 222만9천700원, 512GB 모델이 238만8천100원, 1TB 모델이 270만4천900원이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이 148만5천000원, 512GB 모델이 164만3,천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 갤럭시Z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6·Z 플립6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시행된다. 7월 12일 0시에는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Z 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5 512GB 모델은 반납 시 중고 매입 시세에 추가 보상금 20만원을 더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되며, 갤럭시 Z 플립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엔 최대 80만원의 보상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하고, 최대 보상 혜택인 110만원을 받으면 갤럭시 Z 플립6 256GB를 약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6·Z 플립6'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19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24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로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 등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모아진' 3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부터 23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폴드6·Z 플립6의 정품 케이스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닷컴 회원 누구나 삼성닷컴 이벤트 메뉴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벤트 대상 정품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2024.07.11 08:53이나리

중기부 "AI유니콘 제로서 3곳, AI 국내투자 1조원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현재 제로인 AI유니콘을 오는 2027년까지 3곳으로, 또 AI 국내 투자 규모는 2027년까지 1조원(2023년 현재 0.4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생성AI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중기부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AI스타트업의 '레벨업'을 위한 11대 전략을 마련, 공개했다. 중기부가 현재 선정한 초격차AI기업(초격차 1000+ 프로젝트)은 35곳으로 전체(407개사)의 8.6%에 달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AI 스타트업 협회와 LG전자, KT, SK, 인텔코리아 등에서 참석했다. 이번 '레벨업 전략'은 ➀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 지원 ➁국내시장 수요를 활용한 성장 강화 ③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 확대 ④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등 총 4개 전략과제(11개 액션 플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최적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특성에 맞는 상용화, 제품 검증, 스케일업 등을 특화 지원한다.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은 경량화 언어 모델을 말하고,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AI 반도체 활용을 클라우드 없이 스마트기기내 AI서 수행하는 걸 말한다. 또 AI와 융합해여 경제 및 사회적으로 혁신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①제조 ②헬스케어 ③콘텐츠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AI를 통한 산업 대전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산업별 특성에 특화된 AI 공정 솔루션 기술 고도화, 기술이전 촉진, 데이터 수집 비용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② 국내시장 수요 활용 성장 강화 대기업 등이 만든 스마트 기기에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AI 기술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를 현재 진행 중인 노트북 기기 외에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확대한다. 제조, 헬스케어, 콘텐츠 분야에서 AI 스타트업과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협력사, 산업별 협·단체, 마케팅 에이전시 등과 협업을 지원해 AI 융합 기술 보급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특화 제조AI센터를 통해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AI 솔루션 등을 제공, AI 스타트업은 기술 상용화와 판로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B2B에 특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기술 수요 스타트업 간 매칭을 통해 AI 공급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수요 스타트업은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가치 극대화(Value up)를 추진한다. 공공기관에서 AI 스타트업의 기술 등에 대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이 보유한 서비스 중 우수 AI 서비스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등록하며,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 간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 주력산업과 AI 스타트업 간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주력산업 대표 중소기업 커뮤니티와 스타트업 간 수요 매칭과 협업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판로를 확보한다. ③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동력 확대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AI 학회와 전시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여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26년 시행 예정인 EU 규제법(AI Act) 등 주요국 AI 규제 기반 글로벌 인증과 인허가 획득을 지원한다. 글로벌 펀드 출자를 통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VC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의 해외 VC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투자 유치 성공 스타트업에는 K-글로벌스타 펀드 매칭 투자, 글로벌 TIPS, 기술 보증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대기업에서 구매·세일즈 업무 위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현직 임원과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VC, AC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마케팅 전략 자문, IR 등을 통한 해외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I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도입해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 등 AI 기술 수요처와 AI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해 국가별 에이전트(기술거래사)를 시범 운영하며, 글로벌 법률 분쟁 대응 강화를 위해 법률자문과 기술보호 정책 보험료를 지원한다. ④ 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고급 인재의 창업 유도를 위해 AI 대학원의 석박사를 대상으로 고성장 AI 분야 창업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 인도, 베트남 등 우수한 해외 AI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발굴해 AI 스타트업과 취업을 연계하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AI 스타트업으로 유입되도록 AI 스타트업과 유학생간 매칭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등 AI 전문인력 채용을 다각도로 뒷받침한다. 청년층의 AI 스타트업 취업 촉진 역시 AI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므로, AI가 많이 접목되는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특화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AI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교 학부생과 유망 AI 스타트업 간 청년 인턴 활동과 취업을 돕는다. AI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AI 스타트업 관련 협·단체 중심으로 대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업을 논의하고, 국내 AI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기 포럼을 개최하여 AI 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발표한 '레벨업 전략' 추진 과제 중 하나인 '2024년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추진 경과를 LG전자에서 발표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10개 선정 규모에 128개사가 신청해 1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수요기업 및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 등 대기업과 기술검증(PoC) 등 협업을 9월까지 진행한다.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에서 향후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해 유망 AI 스타트업의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참석한 AI 스타트업 및 전문가 건의사항과 '레벨업 전략'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은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레벨업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고성장 분야의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8:48방은주

NS홈쇼핑, 파트너사에 초복 삼계탕 선물

NS홈쇼핑이 초복을 앞두고 'NS파트너스 스마일 데이'를 진행하며 169곳 협력사에 초복 삼계탕을 선물 했다고 11일 밝혔다. 'NS파트너스 스마일데이'는 NS홈쇼핑이 협력사를 응원하기 위해 운영해온 상생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NS홈쇼핑이 이번에 파트너사에 선물한 삼계탕 패키지는 더운 여름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하림 삼계탕' 4팩 한 세트로 169곳의 협력사에 총1천268인분의 삼계탕이 전달됐다. NS홈쇼핑은 올해도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생수 나눔', '우수 택배기사 포상'을 실시 했으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NS파트너스 상생포럼', '식품 품질 안전스쿨', '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인서트영상제작 지원'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NS홈쇼핑과 고객만족을 위해 동행해온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1 08:43안희정

GS샵 "골든타임 앞당기니 시청가구·매출 늘었다"

GS샵 간판 프로그램 '쇼미 더 트렌드'가 기존 TV홈쇼핑 문법을 뒤집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4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간판 프로그램 '쇼미 더 트렌드(쇼미)'를 9시 35분에 시작하고 있다. 12년간 토요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하던 것을 올해 2분기부터 1시간 앞당겼다. 주말 드라마 방송 시간대가 밤 10시에서 9시 대로 당겨지고 OTT 이용 증가로 심야 TV 시청이 줄어들면서 TV홈쇼핑 황금시간대도 1시간 앞당겨야 한다고 본 것이다. 2분기 관련 데이터가 이를 증명했다. 방송시간을 앞당긴 2분기(4~6월) '쇼미' 평균 시청가구 수가 1분기(1~3월) 대비 19% 증가하고 방송 중 메시지를 보내는 '라이브톡' 이용 고객 수도 2분기에 1분기 대비 23.4%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GS샵은 라이브톡 참여 고객을 채널 이동 중 방송을 본 것(재핑)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보는 고객 지표로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방송 시간 변경이 프로그램 충성 고객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GS샵은 방송 중 판매 상품 수도 늘리고 있다. 과거 1시간 기준 방송에서 1~2개 아이템 중심으로 판매하던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패션 방송의 경우 '편집숍' 개념을 적용해 6~7개 아이템을 20~30분씩 소개하며 지루함을 없애고 다양성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6일 진행한 '쇼미' 방송에서 150분간 '라플리 셋업, 원피스', '버커루 데님 반바지', 아뜰리에 마졸리 티셔츠', '벤시몽 레인부츠', '서포트라이트 레토 선글라스' 등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연관성 높은 아이템들을 연속해서 소개하는 식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쇼미'에서 소개한 아이템 수는 방송 평균 15.2개로 이는 지난해 2분기 11.6개와 비교하면 36% 늘어났다. 이런 변화가 가능해진 것은 홈쇼핑 방송을 찾아보는 고객층이 늘어난 덕분이다. TV홈쇼핑이 재핑 효과에만 기대는 것이 아닌 재미와 정보를 주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변화를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당 판매하는 아이템 수를 늘리면서 2개 이상을 구매한 고객 수와 매출도 늘었다. 올해 2분기 '쇼미'에서 2개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은 17.5%로 지난해 2분기 10.2% 대비 7.3%p(퍼센트 포인트) 증가했으며, 2분기 판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기진 GS샵 패션PD팀 PD는 “TV홈쇼핑 방송을 TV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와 같은 SNS 등에서 숏폼 형태로도 접할 수 있어 콘텐츠 관점에서는 접점이 늘어났다”라며 “홈쇼핑 방송이 찾아보고 싶은 콘텐츠가 된다면 미디어 환경 변화도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7.11 08:35안희정

이재명 "AI·과학기술로 지속성장···CDO 신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거 출마선언에서 인공지능(AI)시대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을 개방된 플랫폼을 가진 '오픈 소스 정당'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CDO(Chief Digital Officer) 신설도 약속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이 전 대표는"'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지겠다"며 대표직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 경제가 곧 민생이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면서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과학기술 중심 신문명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외면하면 도태 위험에 시달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능동적 적극적 대응으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 노동으로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부분 대체하는 초과학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변화한 상황에 대응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해야 한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 성장의 새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경제 역사는 생산성 향상 역사, 과학기술 발전 역사라면서 "과학기술 역할이 극적으로 커질, 미래의 초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해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자를 존중하며,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양극화 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소득 중요성도 언급했다.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사회로 변모하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위기를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 역량 강화로 생산성은 극도로 높아져 필요한 것은 얼마든지 생산해 내겠지만, 노동수요 즉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줄어든다. 필요한 소득을 얻을 일자리가 원하는 만큼 존재하는, 이른바 완전고용 사회는 옛말이 될 것"이라면서"일자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는 소수의 고급노동과 로봇비용보다 저렴한 노동을 감당하는 대다수 소외노동으로 양극화할 것"으로 예견했다. 이어 "일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기술시대 일자리 현실을 외면한 망언이 될 것이고, 모두가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일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를 보호하는 복지제도는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하며 오는 2035년까지는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도 강조했다. 기후위기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전환은 당면한 현실이 됐다면서 "에너지 전환 시대는 피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넘어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본격적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제대로 갖춰가야 한다.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전력망을 전국에 건설해야 한다. 에너지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햇빛, 바람, 지열, 수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 같은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가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인문학과 공학이 융합하고 대학과 기업, 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AI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기술인재 양성에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최근 한 언론은 미국 시카고대 폴슨연구소 산하 싱크탱크 매크로폴로 자료라면서 2022년 기준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AI 인재 40%가 해외로 떠난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아래는 이 전대표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제와 줄어드는 복지 때문에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절규한 결과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올해, 우리 앞에도 중대한 갈림길이 놓여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인가, 엄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퇴보와 정체의 길을 갈 것인가. 선택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인 국회에 국민의 마지막 기대,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막중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책무입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합니다. 경제가 곧 민생입니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입니다. 국민 다수가 출생을 포기하고, 자살률이 세계 최고일만큼 희망과 미래가 없는 이 현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장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고,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세상, 희망과 미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입니다. 외면하면 도태 위험에 시달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능동적 적극적 대응으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인간 노동으로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부분 대체하는 초과학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여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 성장의 새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계경제 역사는 생산성 향상의 역사,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입니다. 과학기술의 역할이 극적으로 커질, 미래의 초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하여,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자를 존중하며,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역량의 강화로 생산성은 극도로 높아져 필요한 것은 얼마든지 생산해 내겠지만, 노동수요 즉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필요한 소득을 얻을 일자리가 원하는 만큼 존재하는, 이른바 완전고용 사회는 옛말이 될 것입니다. 일자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는 소수의 고급노동과 로봇비용보다 저렴한 노동을 감당하는 대다수 소외노동으로 양극화될 것입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기술시대 일자리 현실을 외면한 망언이 될 것이고, 모두가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일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를 보호하는 복지제도는 한계가 드러날 것입니다. 소득에 기초한 소비가 없으면, 초과학기술에 기반한 생산력이 아무리 높아도 경제의 정상순환과 지속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높은 생산성의 토대인 과학기술은 공유자산의 일부이고,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어야 공동체가 유지됩니다. 결국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에너지,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을 권리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고도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 경제체제는 스스로의 존속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유지 존속을 위해서도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과 적정 소비를 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전환은 이제 당면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는 피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넘어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작년 10월 시범시행 했고, 미국은 기후공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엄격히 규제하며, RE100은 세계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결정짓는 국제표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재생에너지가 절대 부족한데다 이를 늘릴 계획이나 방안도 불투명합니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불투명으로 장기투자 결정을 망설이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상황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송배전망 미비로 재생에너지를 팔지 못해 발전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본격적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제대로 갖춰가야 합니다.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전력망을 전국에 건설해야 합니다. 에너지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햇빛, 바람, 지열, 수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공황 시대에 건설된 후버댐처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는 일자리 확보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에서 산업경제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전 국토에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화 시대를 연 산업화고속도로처럼, 에너지고속도로는 바람과 햇빛이 풍부한 지방에 새로운 경제활동과 산업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 생산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에너지 수입을 대체하여 경제 체력을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영남 충청 강원 등 서남해안과 동해안의 낙후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발전 기회를 누리게 할 것입니다. 송전거리 비례요금제가 도입되면 재생에너지를 대량 생산하는 낙후지역에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요금으로 RE100 전용단지 같은 새로운 산업기반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지방우대형 세금감면제도와 규제합리화가 더해지면 핵심 국가과제인 균형발전도 현실이 될 것입니다. 주민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는 농업이나 어업 등으로는 풍요한 삶은커녕 기본적인 삶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햇빛 같은 무한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새로운 소득기반이 생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면 '떠나는 지방'은 저절로 '돌아오는 지방'으로 변할 것입니다. 신안군은 태양광 발전 소득의 일부로 주민에게 소액의 햇빛연금을 지급하며 향후 지급액을 늘려갈 계획인데,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어려운 군이지만, 소액 햇빛연금만으로도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도래할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에서 기본소득의 주축이 될 햇빛연금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 같은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가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인문학과 공학이 융합하고 대학과 기업, 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로 유명한 모더나 뒤에는 미 국립보건원과 국방성 연구부서가 있었습니다. 20년 동안 딥러닝 연구를 지원한 캐나다 정부가 있어, 토론토대학교가 인공지능의 메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AI인재들은 더 좋은 환경과 지원책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갑니다. 지난 10년간 인재들이 매년 3만명씩 해외로 이주했고, 석사 출신 인재의 40%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술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창조는 수많은 도전과 실험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연구개발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야 합니다. 복잡한 수식이나 전문 지식은 이제 인공지능이 더 잘 답합니다. 더 이상 답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정답이 있는 연습문제만 풀어온 우리 사회가 AI시대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혁신적인 도전과 실험을 장려하고, 실패를 자산으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넘어 개인 주문 생산으로까지 발전하는데, 우리 교육만 여전히 대량생산시대에 머물러, 수십 년 전 내용을 모두에게 똑같이 가르칩니다. 이제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질문 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이 절실합니다. 10년 전, 프랑스에서 시작한 에꼴 42는 교사, 교재, 학비가 없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입니다. 학생 스스로 코칭과 토론을 통해 코딩 능력을 키우는데, 교육의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도 독창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일자리는 줄고 위기감은 나날이 커져갑니다. 가만히 앉아 위기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경제의 역사는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인 동시에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 일자리 나눔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AI와 신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노동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지만,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노동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 먼저 '주 4.5일제'를 자리 잡게 하고, 최소한 2035년까지는 주 4일제로 가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이면서, 여전히 저점 갱신을 계속하는 우리나라는 노동 문화부터 바꿔야 합니다. 남녀 모두 동등하게 일하고 함께 양육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육아휴직이 승진과 복직을 차별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는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안보가 곧 민생입니다. 남북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각각 상대의 수도를 넘어서는 장거리 재래식 무기가 세계에서 가장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오해나 국지적 충돌이 언제든지 전면전으로 확대되어,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상상을 초월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지적 충돌이나 군사적 긴장도 경제활동을 위축시켜 민생고를 심화시킵니다. 경제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보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난데없이 하늘에선 오물 풍선이 떨어지고, 남북이 일촉즉발의 군사충돌 위험에 놓이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킵니다.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안보와 경제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안보를 강화하고, 평화를 보장해야 경제가 삽니다. 싸워 승리하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최상의 안보이자 경제정책입니다. 상대를 억지하는 강한 군사력 과시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입니다. 외교의 목적은 국익입니다. 해양과 대륙 세력이 접하는 한반도의 특성상 외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외교가 되기 위해, 국익 중심의 실용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외교가 우리 기업과 경제인들의 대외 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영토 확장을 통해 이들의 대외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미래비전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불안한 미래가 절망을 부르고, 저출생을 낳았으며, 생을 포기하도록 합니다. 10년후, 30년후, 50년후 우리 사회는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할 미래는 인공지능 로봇이 대부분의 생산을 담당하고 극단적 양극화가 진행되는 세상입니다. 모두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고 적정한 소비를 유지하지 못하면 과학기술 기반의 높은 생산성이 오히려 경제체제와 공동체의 존속을 위협할 것입니다.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사회로 변모하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이 위기를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합니다. 소득, 주거, 금융, 의료, 교육, 에너지, 통신 등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보장하고 일정한 소비를 유지함으로써 경제순환과 지속성장을 유지하고, 구성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여야 합니다. 바람 같은 자연자원을 이용한 소득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바람연금 등을 활성화해 재생에너지 사회를 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발전, 지방발전, 균형발전, 경제재도약을 추진해야 합니다. 출생아를 부모의 자녀가 아닌 독립된 국민으로 인정하고 출생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기본교육 등을 점진적으로 시행 확대해야 합니다. 삶의 필수 조건이 된 에너지와 통신 등 서비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기본적 이용권을 확보해 가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희망 사회를 만드는 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 1정당이자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인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동지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민주당의 운명은 당원의 손에, 민주당을 믿고 지지하시는 국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우리 민주당이 만들고 준비할 새로운 미래에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250만 민주당원과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국민께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와 집단지성으로, 헌정사 최초의 야당 과반 의석, 그것도 압도적 과반이라는 위대한 국민 승리를 일궈내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길이 멉니다. 에너지 대전환과 AI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당의 힘은 당원의 힘에서 나옵니다. 지금 민주당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당원의 주권의지가 제대로 발휘되고 실현되도록 더 유능하고, 더 혁신하고, 더 준비된 정당으로 거듭나는 일입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국민의 뜻이자 국민의 승리였지만, 250만 민주당원들의 무한한 열정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당원 중심의 대중적 민주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당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당의 의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가 당원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당 합법화와 후원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디지털 관리자 격인 CDO(Chief Digital Officer)를 신설해, 일상적 정당 활동과 풀뿌리 생활 정치의 저변을 함께 육성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개방된 플랫폼을 가진 '오픈 소스 정당'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이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올 1월에만 총 1306명의 국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1년째 OECD 자살률 1위, 그야말로 '죽음의 땅'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정치가 이 참혹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니 반드시 정치가 이 참혹한 현실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난 1월 살인테러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이라 여기고,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위대한 촛불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국민 여러분 옆에 있던 저 이재명, 새로운 길 위에서도 항상 여러분 옆에 있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낼 힘도,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낼 힘도 모두 우리 당원과 국민 속에 있다고 믿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들어갑시다. 고맙습니다.

2024.07.11 08:10방은주

삼성, 파리 올림픽 선수단에 올림픽 에디션 '플립6' 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1만 7천여 명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쏜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Z플립6 옐로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 갤럭시Z플립6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경기 준비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촬영하고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와 협업해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올림픽 에디션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에디션 기기에는 최신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에슬릿 365', 파리 올림픽 경기 관련 정보와 파리 시내 관광·생활 정보를 담은 '파리스 2024' 등 선수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공식 앱이 기본 설치된다.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 음료수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가 탑재되고,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었으나, '빅토리 셀피'를 통해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에슬릿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함께하며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7.10 23:00류은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잘못된 배민 수혈 전략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저수수료' 카드를 버렸다. 장기화되는 출혈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란 설명이다. 경쟁 상황이 급박하니 고객인 점주들로부터 수혈하겠다는 뜻인지. 배민이 발표한 새 중개 수수료는 기존 6.8%에서 3%p 인상한 9.8%다. 이는 정확히 쿠팡이츠 수수료와 일치하며, 요기요(12.5%)보다 2.7%p 낮은 수치다. 중개 수수료 인상만큼은 시기적으로 보나, 전략적으로 보나 딜리버리히어로가 건너지 말았어야 할 강이었다. 수수료 인상안을 내놓으면서 배민도 업주들의 반발을 예상했다. 당근책으로 여러 지원책을 꺼낸 걸 보면 알 수 있다. 배민은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최소 100원에서 최대 900원 인하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천2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낮아진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포장 주문 서비스 중개 이용료(6.8%)는 내년 3월까지 50% 할인한 3.4%를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신규 업주 중 매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업주에 대해 포장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포장 활성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같이 쓰는 업주의 가게배달 월 주문수가 50건 이하면 정액제 주문중개 서비스인 울트라콜의 월 요금(월 8만원)의 20%를 환급해준다. 부가 혜택들이 대폭 늘었음에도 '조삼모사'란 비판이 나온다. 나머지 혜택을 다 더해도 결국 높아진 수수료를 상쇄하기 힘들 거란 예상 때문이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속이 훤히 보이는 정책에 불과하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아서다. 2019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합병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기업 결합은 공정위 승인 절차를 거쳐 2021년경 이뤄졌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배달의민족을 가리켜 '게르만 민족', '배다른 민족'이라며 비아냥 댔다.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회수(엑시트)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외산 기업에 토종 기업을 내줬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당시엔 이런 삐딱한 시각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의 성공을 높이 봤고, 우리나라 기업도 선진국 기업들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굳이 안 좋게만 볼 필요 없지 않나 싶었다. 많은 이들이 그랬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배민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과 인식이 달라진 분위기다. 예전의 참신함은 사라졌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부정적 평이 늘었다. 1위 사업자가 후발주자(쿠팡)의 그림자만 밟아가는 전략이 딜리버리히어로의 유일한 전략인가 싶을 정도다. 얼마 전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갑작스레 관뒀다. 이유는 비공개고, 새로 내정된 대표도 베일에 가려졌다. 심지어 새 대표의 국적도 비밀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추측들이 나돈다. 수익 압박으로 인한 독일 본사와의 불화설, 새 대표는 한국인이 아닐 것이다 등 여러 설들이 그럴듯하게 쓰이고 있다. 이국환 전 대표가 중개수수료를 인상하라는 본사의 요구를 계속 반대하다 쫓겨났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다 며칠 만에 수수료 인상안이 발표됐으니 소문이 사실에 가깝지 않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음식점주들 앞에 놓인 높아진 배민의 중개수수료다. 싫다고 끊을 수도 없고, 밉다고 도긴개긴인 쿠팡이츠만 쓸 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높아진 인건비 탓에 예전처럼 전단지를 돌리거나, 배달기사를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버거운 현실이다. 여러 정황상 배민은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 완전 경영 잠식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행히도 본사는 한국 시장의 특성과 이용자들의 정서에 깊이 공감할 의사가 현재까진 별로 없는 듯하다. 석 달쯤 후면 국회 국정감사가 열린다. 올해는 누가 증인 출석 요구를 받게 될까. 8월 이사회를 거쳐 선임돼 업무 파악도 채 되지 않은 신임 대표가 될지, 아니면 지금까지 버텨온 내부 대관 총괄 임원이 될지 모르겠다. 그 어느 국감 때보다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배민은 지난 3월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약속했다. 발표는 이국환 전 대표가 맡았었다. 이 전 대표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과 다짐이 여전히 유효한지 의문스럽다. 해외 자본 투자 유치를 바라는 후배 기업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진 않을지까지 생각이 미친다.

2024.07.10 20:33백봉삼

모노커뮤니케이션즈, SH평가 양호 등급 달성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안전 보건 수준을 평가하는 SH(안전&보건)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H평가는 기업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의 수준을 평가하는 보고서로 안전보건 경영, 안전보건 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는 기업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으며, 경영진의 안전보건 리더십, 체계적인 안전보건 프로그램 이행, 충분한 안전투자, 그리고 우수한 안전성과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과 지속적인 투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법적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주요 협력사 및 고객사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앞으로도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0 18:53남혁우

숲 낚시 콘텐츠 'GFL', 각 지역·협회서 찾는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의 낚시 대회 GFL이 지역·협회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쌍방향 소통을 통해 낚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많은 낚시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의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도 함께 진행해, 많은 단체, 협회, 지역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이후 총 10개의 오리지널 대회를 개최한 GFL은 올해 2월 '인천관광공사'와 MOU 체결하고, 글로벌 낚시 브랜드 'SHIMANO'가 공식적으로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신안군에서 열린 '갯벌낙지 장인 선발대회'는 GFL이 지역·협회와 연계한 사례 중 하나다. 이날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로 구성된 'TEAM GFL'은 대회에 참가함과 동시에 신안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방송'은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등을 직접 찾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잠재 고객 발굴과 지역 홍보 효과가 있다. 실제로 SOOP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탐방대'는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유저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갯벌낙지 선발대회에 이어 오는 8월과 10월에는 인천 생활낚시박람회와 연계한 낚시대회, 괴산군과 함께하는 야외 레저 스포츠대회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어, GFL을 통한 전국 전역의 지역 명소, 행사 홍보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GFL과 연계한 스트리머들의 탐방 방송이 지역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대회 과정을 생중계하는 스트리머가 되어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의 낚시 포인트나 명소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이를 시청하며 지역에 대해 알게 되고, 이는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 지난 1년간 GFL에 참가한 참가자만 2천 명에 달하며, 콘텐츠를 즐긴 누적 시청자는 4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장소의 제약 없이 참가자들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바다원투 대회는 새로운 방식 덕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낚시 동호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낚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스트리머들도 손쉽게 참여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면서 방송이 가능하도록 한 낚싯배 아티호(4대 보유)와 먹방과 낚시 콘텐츠를 함게 즐길 수 있는 바다 낚시터 방갈로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방문하며 다양한 낚시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또한, 지난 6월 스트리머가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GFL Fan's Day'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서, 아프리카TV 앱만 있다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내가 잡은 물고기를 계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SOOP은 앞으로도 더 많은 낚시 동호인과 유저들에게 낚시의 매력을 전하고, 지역 및 협회와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업데이트 한 계측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낚시 대회'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7.10 17:44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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