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010실명인증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Pi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가 조용히 당신의 일자리를 재설계하고 있다

당신 회사의 AI는 아직 '도우미' 수준인가, 아니면 이미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있는가.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가 발표한 보고서 「에이전틱 AI가 당신이 깨닫는 것보다 빠르게 업무를 재설계하고 있다」는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목표를 해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했음을 선언한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란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정보를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파악하고 제한된 범위 안에서 판단을 내리며 여러 시스템을 넘나들어 실제 업무를 실행하는 AI 시스템을 말한다. 이 보고서가 독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흥분과 현실 사이의 격차, 43%의 함정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업들의 열기는 뜨겁다.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2025년 IT, 인사, 고객 서비스 영역에 걸친 수천 개의 사전 구성 에이전트와 함께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AI Agent Orchestrator)를 출시했다. 워크데이(Workday)는 AI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전 세계 인력의 8.5%를 구조조정했다. 벤더 생태계는 이미 배팅을 마쳤다. 그러나 기업 내부의 현실은 다르다. ISG의 에이전틱 AI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실제로 운영 중인 에이전틱 시스템의 43%는 단순 모델 기반 에이전트(model-based agent)로, 목표 지향적이기보다는 특정 작업 처리에 집중된 수준이다. 쉽게 말해 'AI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것의 절반 가까이가 사실상 잘 포장된 자동화 워크플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파일럿 또는 개념 증명 단계에서 전사적 도입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대부분의 에이전틱 프로젝트가 실패한다. 앞서 나간 기업들이 먼저 바꾼 것 일찌감치 에이전틱 AI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는 무엇이 진짜 변화인지 보여준다. 한 대형 기술 기업은 청구, 자격 부여, 물류에 걸친 고객 문제 해결처럼 여러 부서가 연결된 복합 비즈니스 문제를 겨냥한 에이전틱 개념 증명(PoC)을 12개 이상 운영하면서, 재무 담당자의 투자수익률(ROI) 승인을 받은 과제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원칙을 고수했다. 감으로 움직이지 않고, 숫자로 증명된 것만 키운다는 뜻이다. 더 구조적인 변화를 보여준 곳은 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인사(HR)와 IT 리더십 기능을 통합했다. AI가 진정한 인력 구성원이 되는 세상에서는 '사람 관리'와 '기술 관리'의 전통적 경계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조직도가 기술보다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전틱 AI 시대, 기업이 바꿔야 할 4가지 ISG 보고서는 기업이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한다. 첫째, 업무를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를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 기존 자동화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단순 업무를 대상으로 했다면, 에이전틱 AI는 다단계 추론과 판단, 부서 간 조율이 필요한 지식 노동 영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업무를 의사결정 지점, 자율 실행 흐름, 인간 개입 트리거의 세 가지로 분해하여 설계한다. 예컨대 고객 인사이트팀이 월간 보고서를 기다리는 대신, 에이전틱 AI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를 즉시 알린다. 사람은 데이터를 취합하는 대신 해석하고 행동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둘째, 의사결정의 거버넌스를 재건해야 한다. AI가 인간의 지시 없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 그 결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ISG의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 감독의 역할은 아직 모호하게 정의된 경우가 많다. 선도 기업들은 자율 행동의 명확한 경계, 예외 상황의 에스컬레이션(상위 보고) 경로, 에이전트 의사결정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구축함으로써 기계의 판단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셋째, 인재 전략을 대체가 아닌 협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MIT Sloan Management Review) 연구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조직의 45%는 3년 내 중간 관리직 레이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심층 AI 도입 조직의 43%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여러 분야를 두루 아는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할 계획인 반면, 29%는 신입직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미래 직업 보고서는 2025년부터 2030년 사이에 현재 직무 역량의 약 39%가 쓸모없어지거나 전면 개편될 것이라 경고한다. 이는 5년간 누적 변화로,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8%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어떤 역량을 키울지 고민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도태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 넷째, 도구를 구매하는 것을 넘어 에코시스템을 조율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ISG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현재 배포된 에이전틱 솔루션 중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 방식은 17%에 불과하다. 하나의 에이전트를 배포하는 것은 쉽다. 여러 에이전트를 서로 협력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도전이다. 어떤 단일 벤더도 에이전틱 AI 전 영역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제공사와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내부 역량이 전략적 경쟁력이 되고 있다. 준비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분기점 이 보고서가 그리는 미래에서 흥미로운 점은 기술 자체보다 조직 설계를 더 강조한다는 것이다. 가장 정교한 AI를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가장 먼저 올바른 준비 투자를 시작한 기업이 앞서 나간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의 HR·IT 통합 사례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한 가지 열린 질문이 남는다. 보고서는 에이전틱 AI가 인간을 더 높은 가치 사슬로 이동시킨다고 말하지만, 그 '더 높은 역할'로의 전환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열려 있는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29%의 신입직 감소 예측은, 커리어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세대에게 어떤 의미인지 보고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지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일반 AI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글을 써주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스스로 목표를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 불만을 처리해"라는 지시를 받으면, 관련 데이터를 조회하고 담당 부서에 알림을 보내며 후속 조치까지 스스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Q. 에이전틱 AI 도입으로 제 직업이 없어질 수도 있나요?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는 단순 반복 업무와 일부 중간 관리 역할을 줄이는 반면, 전략적 판단·공감·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역할의 중요성은 높아집니다. 세계경제포럼은 2030년까지 현재 직무 역량의 약 39%가 바뀔 것으로 예측하므로, 지금부터 협업·판단·창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업이 에이전틱 AI 도입에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ISG 보고서는 기술보다 조직 준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실제 운영 중인 에이전틱 시스템의 43%가 여전히 단순 자동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파일럿 단계에서 전사 도입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거버넌스(관리 체계) 미비, 부서 간 조율 부재, 명확한 ROI 기준 없음이 주요 실패 원인으로 꼽힙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ISG 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Agentic AI Is Redesigning Work Faster Than You Realize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03 16:53AI 에디터

[영상] "2~3년 내 AI 빅뱅 온다"…지금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지금은 인공지능(AI) 도입을 탐색하는 과도기적 단계지만 2~3년 뒤에는 과거 IT 시장 초창기보다 더 거대한 'AI 빅뱅'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그 변화의 속도를 결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도래할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예고하며, 개인과 사회 모두 기존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일자리·기업 생존 위협하는 AI 그는 현재의 AI 시장을 '일시적 정체기(캐즘)' 혹은 '탐색기'로 진단했다. 챗GPT 등장 이후 AI에 대한 관심은 뜨겁지만, 기업들은 비용과 투자 대비 수익률(ROI), 실패에 대한 부담 등으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AI의 발전으로 이미 일자리와 기업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작년 초 미국의 한 대형 컨설팅 펌에서 억대 연봉을 받던 리서치 어시스턴트 7천 명이 일거에 해고됐다"며, 과거 10명이 반년 동안 매달리던 경제 보고서를 최신 추론형 AI 모델이 단 10~50분 만에 완성해 내는 살벌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기업들의 생존 경쟁도 예외는 아니다. 세일즈포스, SAP, SAS 등 글로벌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급격히 발전하는 AI가 이들의 핵심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라는 구조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캐즘이 풀리고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가 축적되고 기술이 안정화되면 민간으로 확산이 가속화되면 시장에 막대한 변화가 우려된다. 단순 도입 넘어 'AI 중심' 구조 전환해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다가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존 업무에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했다면 이제는 AI를 중심에 놓고 업무와 산업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야 한다"며 "단순 도입을 넘어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AI 전환(AX)'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도 AI를 도입하자"는 식의 접근은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AI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현업의 고질적인 문제와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해야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실적인 전략으로는 '작은 성공'의 축적을 제시했다. 그는 조선업계 협업 사례를 언급하며 "처음부터 완전 자동 설계를 목표로 하지 않고, 문서 검색과 분석 같은 단순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AI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주일 이상 걸리던 업무가 1시간 수준으로 단축됐고, 이후 현업의 요구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설계 문서 초안까지 AI가 작성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가 쌓이면 빠르면 5년 내 AI가 80% 수준의 설계 문서를 작성하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김 대표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AI를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AI를 개발할 필요는 없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필수"라며 "AI를 산업에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대응도 중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 "AI로 인한 변화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 변화의 문제"라며 "재교육, 재취업 지원,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갈등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합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턱밑까지 온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글로벌 AI 경쟁 구도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을 선두로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으며, 향후 AI가 로봇 등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단계로 넘어가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대응 전략으로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모델 개발이나 인프라 구축 중심 논의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각 산업별로 AI를 빠르게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후 2~3년을 AI 경쟁의 분기점으로 봤다. 그는 "지금은 탐색기 단계지만 곧 본격적인 성장 국면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 시기를 놓치면 이후 격차를 따라잡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AI는 더 이상 선택적으로 도입하는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구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며 "다가올 'AI 빅뱅'에 대비해 개인과 기업, 정부 모두가 지금부터 구조적 전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3 15:53남혁우 기자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 공식 출범 발표… 동남아시아 국제 교육 붐 속 영국 기숙학교 모델 선도

라오까이, 베트남 2026년 4월 3일 /PRNewswire/ -- 아시아에서 국제 교육의 빠른 성장과 자국과 더 가까운 지역에서 영국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Ardingly College Vietnam)이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베트남에 정통 영국 기숙학교 모델을 소개했다. 라오까이성 구 행정 중심지에 위치한 10헥타르 규모의 캠퍼스 위에 조성된 이 기숙형 교육 환경은 영국식 건축의 우아함과 계단식 논과 완만한 차밭으로 대표되는 지역 자연의 정취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의 하루는 학업, 신체 발달, 체계적인 기숙생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과정으로, 모든 경험이 의미 있는 성장의 여정을 완성해 나갑니다. 전체 인터랙티브 멀티채널 뉴스 릴리스: https://www.multivu.com/ardingly-college-vietnam/9389651-kr-ardingly-college-vietnam-official-launch 이번 발전은 자녀를 멀리 해외로 유학 보내는 대신, 많은 가정이 유럽이나 북미에서 유학하는 것과 비교할 만한 학문적 수준을 제공하는 지역 내 고품질 교육 기관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광범위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 트렌드는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친숙한 환경에서 고품질 국제 교육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이동, 기후 조건, 적응의 용이성 측면에서 가족과 학생 모두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한다.  1858년 영국에서 설립된 아딩리 칼리지는 약 2세기에 걸쳐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제 그 여정은 동남아시아에서 이어집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은 베트남 최초의 정통 영국식 기숙학교입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은 1858년 웨스트 서섹스에 설립된 명문 독립 기숙학교인 영국 아딩리 칼리지(Ardingly College UK)를 대표하는 아딩리 칼리지 인터내셔널(Ardingly College International Limited, ACIL)과 코이 응우옌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그룹(Khoi Nguyen Investment Holdings Group, KNI) 간의 전략적 협력의 결과물이다. 현재 아딩리 칼리지는 최고의 남녀 공학 기숙학교 상위 40위 안에 들며, 국제 바칼로레아(IBDP) 프로그램의 품질 면에서 영국 최고의 독립 학교로 꼽힌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한 2025년 10월 베트남-영국 관계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격상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영국 방문 중 양측은 2025년 10월 30일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며, 이후 2025년 11월 28일 웨스트 서섹스에서 공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의 학업 체계는 영국 아딩리 칼리지의 교육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탄탄한 프렙 스쿨(Prep School) 과정에서 시작해 IGCSE와 A-Level 과정으로 이어지는 시니어 스쿨을 준비하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로어 세컨더리(Lower Secondary) 프로그램까지, 모든 단계는 학생들의 장기적인 성공을 극대화하도록 전략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내 단 다섯 곳뿐인 옥스퍼드 AQA 공식 시험 센터 중 하나로서, 학생들은 교내에서 직접 IGCSE 및 A-Level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1단계에 총 7000억 베트남 동(약 2000만 파운드 상당)을 투자한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ACVN)은 영국 기숙학교의 엄격한 운영 기준을 충족하는 현대적이고 잘 갖춰진 캠퍼스를 자랑한다. 영국 아딩리 칼리지의 포괄적이고 긴밀하며 장기적인 협력에 대한 헌신은 영국에서 베트남으로 명문 교육 유산을 확장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베트남에서의 공식 운영을 시작하며 ACVN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의 캠퍼스와 함께 글로벌 아딩리 패밀리의 최신 구성원이 됐다. 학교는 영국 아딩리 칼리지의 교육 철학, 거버넌스 모델, 학문적 기준, 기숙사 운영 관리를 계속 이어받는다. 6학년은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시작하고 자립심을 기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정통 영국식 기숙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경청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변화하는 세계에 대비하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은 11세에서 18세의 모든 국적의 남학생과 여학생을 위한 영국 수준의 기숙 교육을 제공한다. 학문적으로 6학년부터 학생들은 영국 아딩리 칼리지 기준을 충족하는 국제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전적으로 가르치는 옥스퍼드 국제 교육과정(Oxford International Curriculum)을 따른다. 9학년부터는 IGCSE 과정에 진입하며, 11학년과 12학년에서는 A 레벨을 준비한다. 베트남의 공식 옥스퍼드AQA(OxfordAQA) 시험 센터로서, ACVN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IGCSE 및 A 레벨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포괄적인 패스토럴 케어를 갖춘 정통 영국 기숙학교 모델 영국 교육의 핵심 특징은 학문적 성취와 함께 학생 웰빙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의 패스토럴 케어 정책(Pastoral Care Policy)에 반영되어 있다. 영국식 기숙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하우스(House) 시스템에 있으며, 이는 학생 간의 유대감과 공동의 책임 의식을 길러주는 구조입니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에서는 모든 학생이 하나의 하우스에 소속되며, 다음과 같은 다층적인 생활 지도 및 지원 체계의 도움을 받습니다: 교과 담당 교사, 전문 지원 인력, 기숙사 운영 스태프, 그리고 하우스 마스터 또는 하우스 미스트리스. 패스토럴 케어는 정서적 웰빙, 행동 지도, 보호, 개인 발전을 포괄하며 모든 학생이 지원받고, 안전하며, 이해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는 단순한 상담이나 훈육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균형 잡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다.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에서 패스토럴 케어는 일상적인 학교 및 기숙사 생활에 통합되어 있으며 모든 학생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을 따른다. 월드 레디 – 변화하는 세계를 위한 학생 준비 영국 아딩리 칼리지의 월드 레디(World Ready) 철학을 채택해, 학교는 학생들을 대학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삶을 위해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World Ready"철학은 모든 학습 경험과 기억에 남는 순간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각 학생은 자신의 역량, 인성, 그리고 개별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학습과 성장의 여정을 따라 체계적인 지도를 받습니다. 학문 외에도 학생들은 호기심과 동기를 함양하도록 설계된 심화 프로그램, 학제 간 프로젝트, 진로 탐색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기업가 정신, 혁신, 실제 세계 경험을 강조해 학생들이 적응력, 비판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지역 사회 참여와 다양한 관점에 대한 노출을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글로벌 시민이 되도록 장려되며, 동시에 강한 지역 정체성을 유지한다. 장기적 비전 아딩리 칼리지 베트남은 베트남, 중국, 동남아시아 및 동아시아 기타 국가의 학생들을 유치해 동남아시아 최고의 영국 기숙학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식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기관의 설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 통합되는 의미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미디어 문의처 Nguyen Mai Anh이메일: maianh.nguyen@kninvests.com전화: +84971082001

2026.04.03 15:10글로벌뉴스

아태지역에 퍼진 'AI 우선' 전략...API 보안 격차 커진다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를 떠받치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 새로운 보안 취약지대로 부상하고 있다. 3일 아카마이가 발표한 '2026 앱·API·디도스 인터넷 현황 보고서(SOTI)'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약 650억건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공격이 관찰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차원에선 일일 API 공격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 설문 대상 기업의 87%는 지난해 AP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공격 양상도 정교해지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API 공격 중 61%가 권한 없는 워크플로우 및 비정상적 활동과 연관됐다. 단순 기술 취약점을 노리는 대신 정상적인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역이용하는 '비즈니스 로직 악용'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공격자들은 거래 자동화, 데이터 스크레이핑, 정상적인 API 호출 반복 실행 등으로 서비스 중단이나 고가의 AI 토큰 소모를 유도하고 있다. AI 기반 봇은 실제 사용자 트래픽을 모방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며 API를 직접 공격하는 추세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직접 겨냥하는 레이어 7 디도스(DDoS) 공격도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으로 104% 급증했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마비시키는 기존 공격과 달리, 레이어 7 디도스는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프로세스를 직접 겨냥한다. API가 이 레이어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와 거래를 직접 중단시킬 수 있어 위협 수위가 높다. 리테일·금융 서비스 업종은 디지털 결제와 국경 간 서비스에 API 의존도가 높아 주요 표적이 되고 있으며, 통신·하이테크 산업도 공격 압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시장별 취약 요인은 다르다. 싱가포르·일본 등 고도 디지털화 경제권에서는 API 확산으로 공격 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가시성 확보가 핵심 과제다. 베트남·태국 등 신흥 디지털 경제국은 디지털화 속도를 보안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며 보안 인력 부족이 구조적 취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지원 로우코드(저코드) 개발 확산도 변수다.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인간의 감독 없이 구성 오류나 불안전한 API 설정이 운영 단계로 넘어갈 위험도 커지고 있다. 루벤 코 아카마이 아태·일본 지역 보안 기술·전략 부문 디렉터는 "AI 도입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격차를 급격히 확대시키고 있다"며 "API 가시성 확보, AI 봇·에이전트 관리, 개발부터 실행까지 통합 보안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늘날 API는 단순히 시스템 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율형 AI 시스템이 기업 운영에 더욱 깊숙이 통합될수록 API 레이어의 회복탄력성이 기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3 11:30이나연 기자

토스페이먼츠,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가장 안전한 결제 환경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양자내성암호를 전면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암호 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이론상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 년 걸릴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컴퓨팅 기술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전달되는 전자결제서비스 접점에 양자내성암호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AWS) 등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적용을 마쳤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사이의 핵심 접점인 결제창 전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술적 대응이나 설정 변경 없이도 양자 보안을 경험하게 된다. 크롬·엣지·사파리·파이어폭스 등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로 토스페이먼츠 결제창에 접속하면, 서버와의 통신 과정에서 양자내성암호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아직 이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기존 검증된 암호화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토스페이먼츠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국내 일부 시중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기술 검증(PoC)이나 특정 VPN 구간에 한정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양자내성암호 전면 적용으로 지난 4년간 이어온 보안 프로토콜 고도화 여정을 완성했다. ▲2022년 PG 업계 최초 HTTP/3 도입 ▲2025년 TLS 1.3 전면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까지 성공하며,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채택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NIST의 2030년 기존 암호화 방식 비권장 전환 일정과 G7 Cyber Expert Group의 금융 부문 양자내성암호 전환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다.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금융 보안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의 리더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10:30손희연 기자

"리걸테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필요"

리걸테크와 AI 법정책을 연구하는 리걸테크&AI포럼은 지난 2일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제6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국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혜련 국립경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세미나에는 주요 법조계 인사와 리걸테크 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으며, 발제는 로앤컴퍼니의 엄보운 이사가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 주제로 진행해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엽 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앤트로픽에서 클로드 코워크의 법률 등 산업 특화 기능을 공개하면서 해외 리걸테크 업계 주가가 며칠 만에 수조 원 단위로 폭락하는 등 충격이 있었다”며 “국내 리걸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보다 더 심한 규제로 발목이 잡힌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로앤컴퍼니 엄보운 이사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에 대해 ▲제도 미비로 인한 산업 정체 ▲불명확한 규제로 인한 신산업 혁신 동력 저해 ▲해외 빅테크의 공격적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시장 잠식 등의 상황을 진단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주요 인사들은 리걸테크 산업계가 처한 현실과 당면 과제에 크게 공감하며, “국내 리걸테크 기업들은 할루시네이션이 거의 극복되고 있는데, 해외 빅테크들의 AI는 여전히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해외 기업의 AI가 일반 국민들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제재가 없는 반면 국내 리걸테크 기업만 규제를 하는 것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정확한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차별대우를 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엽 회장은 “국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선택권 보장, 국내 리걸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걸테크 산업 진흥 관련 법안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며 “포럼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20박수형 기자

신입 채용 거의 반토막…"전 업종 동시 하락 이례적"

올해 3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통신, 판매·유통, 서비스 등 주요 업종 전반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채용 시장의 구조적 위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진학사 캐치가 2025년과 2026년 3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전체 공고 수는 2025년 1438건에서 2026년 791건으로 약 4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47건 감소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732건에서 423건으로 42%, 중견기업은 706건에서 368건으로 48% 감소해 중견기업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산업군에서 동반 감소가 나타났다. 감소 폭이 가장 큰 분야는 교육·출판으로 전년 대비 -90% 수준까지 줄었다. 이어 IT·통신(-73%), 판매·유통(-69%) 업종에서도 공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서비스(-58%), 미디어·문화(-51%), 은행·금융(-50%), 제조·생산(-23%), 건설·토목(-3%)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업종이 아닌 전 산업에서 동시 하락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흐름이다. 경기 불확실성과 AI 도입 확산이 맞물리며, 일부 산업의 부진을 넘어 채용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IT·통신(-73%), 판매·유통(-69%), 서비스(-58%) 등 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업계일수록 감소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는 과거 신입 사원이 담당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실무 영역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축소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기초 코딩 등 이른바 '엔트리(Entry) 구간' 업무를 AI가 효율적으로 대체하면서, 기업이 신입 인력을 채용해 직접 육성할 필요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신입 인력에 대한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주요 업종 전반에서 채용 공고가 동시에 급감한 것은 시장의 강력한 위축 신호”라며 “취업 문턱이 높아진 상황일수록 단순 직무 경험을 넘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역량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채용 시장으로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08:42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54년 만에 달에 간 사람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4월 2일, 인류가 54년 만에 다시 달을 향해 출발했어요.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10일간 달 뒤쪽을 돌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이번 팀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해요.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 그리고 캐나다인 제레미 한센이 리드 와이즈먼 선장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다양한 구성원으로 우주를 누비고 있죠. 이번 여행이 단순히 달 구경만 하고 오는 건 아니에요. 사실 이건 본격적인 달 착륙을 위한 거대한 리허설이거든요. 우주 방사선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사람이 달에서 생활할 수 있을지 실험하면서 귀중한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에요. 한 번 발사하는 데 2~4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지만, 이 기술이 완성되면 190조 원 규모의 우주 산업 시장이 열릴 거라고 해요. 발사체, 위성 통신, 우주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거죠. 흥미로운 건 이제 우주 개발도 국가 간 경쟁 구도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미국은 40개국과 아르테미스 협정을 맺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반면, 중국은 독자적인 달 기지 계획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우주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진짜 경쟁 무대가 된 거예요. 오늘의 이 도전이 내일 우리가 살아갈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힐 거라는 사실, 정말 설레지 않나요? 앞으로도 AMEET이 우주 시대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ab2d03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3 08:36AMEET

헤세드릿지 '달램',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

헤세드릿지(대표 신재욱)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의 심리 상담 이력·신체 케어 데이터 등 헬스케어 특성상 민감도가 높은 개인 건강 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으로서,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검증받은 것이다. 헤세드릿지는 기업 임직원 웰니스를 '운영 가능한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웰니스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155%, 고객사 수 8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현재 650개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 재이용 의사는 99%에 달한다. 피지컬 케어와 멘탈 케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며, 전국 1006명의 검증된 전문가와 327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8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달램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관리 중이다. 달램이 다루는 정보는 일반적인 업무 데이터와 차원이 다르다. 임직원이 어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신체적으로 어디가 불편한지, 정신건강 상담을 받았는지 여부 등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직결된 민감 정보가 플랫폼 안에 집적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건강 관련 정보는 '민감정보'로 별도 분류되어 더욱 엄격한 보호 의무가 부과되며, 유출 시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가 일반 정보보다 훨씬 크다. 더욱이 달램은 B2B 구조상 기업 담당자가 소속 임직원의 건강 데이터에 접근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접근 권한 관리, 정보 처리 이력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 등 정교한 보안 체계가 필수다. 서비스 품질과 정보보호 수준이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국제 인증 획득은 달램이 단순한 웰니스 플랫폼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데이터 관리 기반임을 입증한 것이다. 헤세드릿지 관계자는 "달램이 다루는 건강 데이터는 그 어떤 정보보다 민감하다. 심리 상담 이력이나 신체 건강 정보가 유출되거나 잘못 관리된다면 이용자의 신뢰는 물론 기업 고객사의 임직원 보호 의무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며 "이번 인증은 달램이 국제 기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웰니스 플랫폼의 경쟁력은 프로그램 수와 전문가 수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야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안 관리체계를 지속 고도화하여 고객사와 8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헤세드릿지는 이번 ISO/IEC 27001 인증을 기반으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중시하는 대기업·금융·공공기관 고객사 확대를 본격화하고, 정보보호 신뢰성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삼아 B2B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웰니스가 단순 복지를 넘어 조직 변화를 만드는 실행 도구가 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08:31백봉삼 기자

'환자가 가장 존중 받는 병원'…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장, 'H³' 미래 비전 제시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이라는 가치를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만들겠다” 이성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병원의 핵심 추진 방향과 운영 비전과 관련해 “순천향이 지금까지 쌓아온 가장 큰 자산은 환자 경험과 인간 사랑의 문화로, 환자가 가장 존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친절을 넘어 진료 태도와 조직 문화 전반에서 환자를 대하는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병원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병원장이 제시한 순천행대서울병원의 미래 비전은 H³(Happy Healing, Happy Hospital, Happy Horizon)로, '환자가 행복하고 병원이 행복하며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그는 “환자와 병원, 교직원이 함께 행복해야 병원의 가치도 커지고 미래도 밝아진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중증 진료 역량 강화다. 관련해 지난 3월10일 다른 의료기관에서 의뢰하는 중증 및 중증 의심 환자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연계하는 역할의 '중증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중증환자는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중증신속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빠른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증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암과 중증 환자 중심 진료 역량을 높여 상급종합병원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임상 연구뿐 아니라 전임상 연구인프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구 중심병원으로 성장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관련해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를 연구부원장으로 임명하고 중증·응급·AI·빅데이터 분야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병원장은 “교수들이 연구와 진료 모두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료와 연구가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병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직원 조직 문화와 병원환경 개선도 강조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며 가장 크게 불편을 느꼈던 주차 문제는 3월부터 진료 내원객 차량 대상 전면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제공으로 길게는 1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했던 주차 불만을 크게 해소했다. 그는 “병원의 변화는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성진 병원장은 “목표는 높게 세우되 방향은 분명하게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순천향대서울병원이 환자에게 신뢰받고 교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가 기대되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진 신임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1991년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하고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건강과학CEO과정 원장, 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실장, 진료부원장, 중앙의료원 대외협력단장을 거쳤다.

2026.04.03 08:00조민규 기자

트럼프의 빈 연설,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남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생중계된 트럼프의 연설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설은 왜 한거지? 협박한 건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이상하다. 많은 사람들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읽었다. 어떻게 하나의 연설이 동시에 공허하고 위협적일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내용을 채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설명을 지우고 압박만 남긴 연설이기 때문이다. 비어 있는 것은 설명이다 조금 엉뚱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물론 알고 있다. 이게 '정교한 분석'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그래서 '엉뚱한 시도'라고 했다.) 챗GPT에게 단도직입적 질문을 던졌다. “트럼프 연설에 별 내용이 없다는 비판이 많아. 트럼프는 왜 저런 알맹이 없는 연설을 했다고 생각해?" 챗GPT도 연설의 표면이 비어 있다는 데 동의했다. 대충 이런 논리였다. “우리는 이기고 있다.” “전쟁은 거의 끝났다.” 이 문장들은 반복되지만, 그 안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전쟁의 목표도, 종료 조건도, 협상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설명은 제거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단순한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이다. 트럼프가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으로 대통령의 전쟁 연설에는 목표와 수단, 일정이 명확하게 담긴 구조를 갖는다. 정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향후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번 연설은 그 구조를 의도적으로 회피한다. 왜 그런 걸까. 설명은 곧 책임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는 순간, 그것은 약속이 된다. 일정을 제시하는 순간, 그것은 평가 기준이 된다. 따라서 설명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생략이 아니다. 오히려 책임을 줄이는 선택에 가깝다. 남아 있는 것은 압박이다 다시 질문을 던졌다. "아까 넌 트럼프의 연설이 비었지만, 비어있지 않다고 했어. 그렇다면 설명이 빠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어." 챗GPT는 "설명이 사라진 자리를 자세히 보면, 다른 것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는 답변했다. 무엇일까. 바로 압박이다. 연설과 그 전후 메시지를 함께 보면 구조는 분명해진다. 요구를 받아들이면 상황은 곧 종료될 수 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군사 행동은 계속된다. 필요하다면 추가 타격도 가능하다. 이것은 전형적인 조건부 압박 구조다. "협조하면 끝내고, 거부하면 계속 공격한다." 형식적으로 보면 완전한 최후통첩은 아니다. 명확한 시한도, 구체적인 조건도, 단계별 조치도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보면 다르다. 설명을 제거한 대신, 선택지만 남긴 메시지에 가깝다. 그래서 이 연설은 동시에 두 가지 상반된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정책 설명이 없고, 구체성이 부족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명확하다. 상대에게 전달되는 신호는 단순하고 강하다. 이 두 가지는 모순이 아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결합된 구조다. 설명은 비워두고, 위협은 남긴다. 이렇게 하면 얻는 것이 있다. 메시지는 단순해지고 압박은 유지되며 동시에 해석의 여지는 남는다 이 구조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대응이 가능하다. 강경하게 나가도 되고, 협상으로 전환해도 된다. 책임은 흐려지고, 선택지는 넓어진다. 동시에 존재하는 공허함과 위협 그렇다면 트럼프는 지금 시점에 왜 이런 연설을 했을까. 챗GPT는 "현재 전황이 애매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라"고 충고했다. 이어지는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지금 상황은 미국이 명확하게 승리 선언을 하기 어렵다. 군사적으로는 우위가 분명하지만,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 종료될 지 불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약속은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된 방식이 오늘 같은 연설이다. 설명은 줄이고, 압박은 유지하는 언어다. 무능의 결과라기보다,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정치적 기술에 가깝다. 이 연설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정치적 선택지를 최대화하는 설계된 언어로 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을까." 챗GPT는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치의 구조를 바꾼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은 단순한 메시지에 반응하고, 상대는 압박을 느낀다. 대통령은 선택지를 유지한 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분명하다. 정책에 대한 설명이 줄어들수록, 정치는 점점 검증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이동한다.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말했는지가 중심이 된다. 이때 유권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명확한 기준이 사라진 자리에서, 판단의 부담은 개인에게 넘어간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결론적으로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단순히 알맹이 빠진 연설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설명을 제거하고, 압박만 남긴 언어라는 것이다. 이 연설은 공허하다. 그러나 동시에 의도적이다. 문제는 공허함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허함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가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공백 속에서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가다. 정책일까, 책임일까. 아니면, 그것을 판단할 기준 자체일까.

2026.04.02 22:2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AI가 사람 움직임을 '언어'처럼 이해하게 됐다

북경대와 둥화대, 화난이공대 공동 연구진이 3월 23일 발표한 유니모션(UniMotion) 논문은 AI가 사람의 동작, 이미지, 텍스트를 하나의 '언어'처럼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게 만든 첫 사례다. "앉았다 일어나"라는 말을 듣고 3D 동작을 만들고, 반대로 춤추는 영상을 보고 "발을 앞으로 내딛고 팔을 흔든다"는 설명을 자동으로 써내는 일이 같은 시스템 안에서 동시에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기존 AI는 움직임을 '단어'로 쪼갰다가 잃어버렸다 지금까지 AI는 사람의 움직임을 다룰 때 마치 영화 필름을 사진으로 찢어 보관하듯 '단어'로 바꿔 저장했다. 모션GPT 같은 기존 기술은 VQ-VAE라는 방식으로 동작을 512개 코드북의 조합으로 쪼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깨를 얼마나 들어 올렸는지, 발끝이 정확히 어디를 향했는지 같은 미세한 정보가 증발한다는 점이었다. 연구진 실험 결과 VQ-VAE 방식은 손목 위치 오차가 평균 212.9mm에 달했다. 성인 손바닥 너비를 두 번 벌려놓은 정도다. 유니모션은 이 문제를 '연속 공간'으로 해결했다. 동작을 코드로 자르지 않고 수학적 좌표 그대로 보존하는 CMA-VAE 구조를 만든 것이다. 같은 조건에서 손목 오차는 43.8mm로 떨어졌다. 5분의 1 수준이다. 더 중요한 건 시간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은 프레임마다 코드가 바뀌면서 움직임이 뚝뚝 끊기는 '지터' 현상이 생겼지만, 유니모션은 실제 사람의 가속도 패턴과 거의 동일한 부드러움을 보였다. 그림 1. 움직임·텍스트·영상 세 가지를 하나의 모델로 처리하는 유니모션(UniMotion)이 기존 모델들이 일부만 지원하던 7가지 과제를 최초로 전부 수행하며 성능도 앞섰다. 영상 없이도 '눈으로 본 것처럼' 학습하는 구조 연구진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갔다. 평소엔 동작 데이터만 보지만, 훈련 중에는 영상과 동작을 함께 보는 '이중 인코더' 방식(DPA)을 설계했다. 비유하자면 학생이 교과서(동작)만 보고 공부하지만, 선생님이 옆에서 그림(영상)을 보며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훈련이 끝나면 선생님은 떠나고 학생 혼자 문제를 푸는데, 이미 시각 정보의 핵심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실제로 DPA를 제거하자 텍스트→동작 생성 정확도(R@3)가 0.841에서 0.818로, 동작 편집 정확도는 84.94%에서 80.35%로 떨어졌다. 영상 없이도 "몸의 균형은 어때야 하는가" "팔다리 비율은 자연스러운가" 같은 시각적 직관이 내재화됐다는 증거다. 스스로 복습하며 구조를 익히는 '자가 정렬' 단계 연구진은 본격 훈련 전 AI에게 '자가 복습' 시간을 줬다. LRA(잠재 복원 정렬)라는 단계에서 시스템은 자신이 인코딩한 동작 정보를 노이즈에서 다시 복원하는 연습만 8만 스텝 반복한다. 텍스트 설명 같은 애매한 힌트 없이 "이 좌표값이 주어지면 원래 동작은 이거였다"는 명확한 정답만으로 뼈대를 다지는 것이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어떻게 될까. 텍스트→동작 점수는 0.801, 동작 예측 오차는 3.777mm로 치솟았다. 반대로 자가 정렬을 거치면 0.841과 3.172mm로 안정된다. 마치 악보를 읽기 전에 스케일 연습부터 하는 음악가처럼, AI도 구조를 먼저 익혀야 복잡한 과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7가지 일을 한 몸으로 처리하는 통합 설계 유니모션의 진짜 강점은 범용성이다. 텍스트→동작, 동작→텍스트, 동작 예측, 동작 편집, 영상→동작, 영상→텍스트, 동작 기반 이미지 편집까지 총 7개 작업을 단일 모델로 처리한다. 기존엔 작업마다 별도 모델이 필요했다. 모션GPT는 텍스트↔동작만, 유니포즈는 정지 자세↔이미지만 다뤘다. 통합의 핵심은 '듀얼 패스 임베더'다. 동작 정보를 두 갈래로 처리하는데, 한쪽은 의미(Semantic)를 추출하고 다른 쪽은 세부 좌표(Generation)를 보존한다. 마치 책을 읽을 때 줄거리와 문장 표현을 동시에 기억하는 것과 같다. 동작 편집 과제에서 이 구조는 결정적이다. "양손을 위로"라는 명령(의미)을 이해하면서도 원본 동작의 걸음 폭이나 어깨 각도(세부)는 그대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 모델보다 정확하고, 범용 모델보다 세밀하다 휴먼ML3D 데이터셋 텍스트→동작 생성에서 유니모션은 R@3 점수 0.841로 1위를 기록했다. 단일 과제 전문 모델 MoMask(0.807)를 제쳤다. 동작→텍스트 설명에선 BertScore 41.2로 기존 최고(36.7)를 크게 앞섰다. 동작 예측 오차는 3.172mm로 모션GPT(4.745mm) 대비 33% 개선됐다. 영상→동작 변환에선 MPJPE 75.0으로 같은 통합 모델인 유니포즈(81.8)를 8.3% 앞섰다. 전문 모델(TokenHMR 52.4)과는 여전히 격차가 있지만, 7개 작업을 동시 지원하는 모델 중에선 독보적이다. 동작 기반 이미지 편집에선 모션 정확도 67%로 기존 2단계 방식(50~59%)을 압도했다. AI 동작 이해는 이제 '읽기·쓰기·번역'을 모두 아는 단계 유니모션이 보여준 건 단순히 성능 향상이 아니다. 동작을 '언어'처럼 다루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기존 AI는 영어만, 또는 불어만 구사했다면, 이젠 영·불·독을 넘나들며 통역까지 하는 셈이다. 연속 공간 표현, 시각 정보 증류, 자가 정렬 사전 훈련이라는 세 기둥이 이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다만 몇 가지는 두고 봐야 한다. 첫째, 훈련 데이터 대부분이 실내 촬영 환경(Human3.6M)이라 야외 복잡한 상황에서 시각 정렬이 얼마나 유지될지 미지수다. 둘째, 15억 파라미터 모델이라 실시간 모바일 구동은 아직 무리다. 셋째, 논문은 단일 프레임→동작 복원을 주로 다뤘는데, 다중 프레임 영상에서 시간 추론을 어떻게 강화할지는 후속 과제로 남았다. 그럼에도 이 연구가 여는 가능성은 크다. 게임 캐릭터가 자연어 지시만으로 즉석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재활 치료사가 환자 동작을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교정 가이드를 텍스트로 출력하는 미래가 구체화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유니모션이 기존 모션GPT와 다른 핵심 차이는 무엇인가요?모션GPT는 동작을 512개 코드로 쪼개 저장(VQ-VAE)하지만 유니모션은 좌표를 연속값으로 유지(CMA-VAE)합니다. 덕분에 손목 위치 오차가 212.9mm에서 43.8mm로 줄고, 시간 흐름도 끊김 없이 자연스러워집니다. Q. '듀얼 패스 임베더'는 왜 두 갈래로 나뉘나요?한쪽(Semantic)은 "앉는다"는 의미를, 다른 쪽(Generation)은 무릎 각도 같은 세부를 담습니다. 동작 편집 시 명령은 이해하되 원본 디테일은 보존해야 하므로 둘 다 필요합니다. Q. LRA 자가 정렬 단계는 왜 필요한가요?텍스트 설명은 "걷는다"처럼 추상적이라 학습 신호가 모호합니다. 반면 동작 좌표는 명확한 정답이므로, 먼저 이걸로 뼈대를 다진 뒤 텍스트 학습을 하면 성능이 크게 오릅니다(R@3 0.801→0.841).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UniMotion: A Unified FRAMEwork for Motion-Text-Vision Understanding and Generation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02 22:10AI 에디터

[보안리더] 배상민 ESRC 실장 "해커들 회사와 비슷한 형태 갖춰"

"랜섬웨어 등 공격자들은 사실상 '회사'와 비슷한 형태를 갖췄다고 보는 것이 맞다. 개발, 고객지원, 협상전문가 등 분업 구조도 갖추고 있다." 배상민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실장은 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기업이 다른 기업과 협약을 맺는 것과 비슷하게 공격자들도 다른 랜섬웨어나 지능형 지속 공격(APT) 그룹들과 협력하는 듯한 형태를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배 실장은 공격자 간 결합하는 형태, AI를 적극 악용하는 모습 등에서 최근 위협이 더욱 고도화됐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대규모 침투 사례가 공개되기도 했다면서 "이런 침해 사고는 지난해에만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계속해 공격 시도가 있어 왔고, 알려진 것은 일부분이다. 올해에도 이런 공격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공격 방식의 패러다임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취약점, 스피어피싱, 랜섬웨어 등 기존에 나왔던 공격방식의 고도화가 진행되며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공격자 입장에서 AI를 활용함으로써 공격에 대한 속도와 공격횟수가 작년과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실장은 "공격자의 AI 악용이 올해 두드러질 전망이다. 실제 북한 배후 공격 그룹 등에서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특정 폴더의 폴더명에서 오타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공격에서 이런 '인간적인' 면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공격 도구나 방식이나 코드스타일과 주석, 스피어피싱의 내용 등에서 공격자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고 밝혔다. 가장 위협적인 공격 세력은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을 지목했다. "현 시점에서 기업이 가장 촉각을 세워 방어해야 하는 것은 랜섬웨어다. 랜섬웨어는 사후 대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더 위험하다"며 "킬린이 가장 위협적이다. 공격이 굉장히 광범위하고 정교하다"고 분석했다. "ESRC, AI로 CTI 모니터링 역량 강화…인간 50배 성능" 공격이 정교해질수록 공격자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격자의 기법과 동향, 실제 침해 지표 등을 수집하고 재가공한 것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라고 한다. ESRC는 공격자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집·분석해 공유하고 대응과 연구하는 조직이다. 배 실장이 이끄는 ESRC는 위협 대응팀, 위협 분석팀, 위협 개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회사 ESRC는 단순 보안 운영 조직(SOC)이라기보 보안 회사로서 우리 제품의 퀄리티와 대응력을 높이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연구와 대응을 하는 조직"이라며 "이를 위해 CTI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수집·분석한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우리 제품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RC의 3개 팀 중 위협 대응팀은 내부적으로 수집되는 CTI 정보, 외부에 공개된 소스(OSINT), 침해 지표(IoC), 보안 이슈 등을 전부 수집해서 자사 제품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또 위협 분석팀은 악성 코드 분석을 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위협 대응팀보다는 CTI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담당하고, 사람이 분석하는 것이 아닌 AI를 적극 활용한 자율 분석 시스템을 구조화시켜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도 전담한다. 위협 개발팀은 ESRC가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정제된 CTI를 확보하기 위한 CTI 모니터링 시스템'과 'TIops(위협대응 파이프라인)'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공식 버전은 아니지만 개발팀에서 지난해 말 CTI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고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배 실장은 "공격자들이 AI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자인 ESRC 역시 AI를 활용해야 한다. AI의 정교함과 더불어 빠른 대응·분석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며 "AI를 악용한 빠르고 방대한 양의 공격들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체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ESRC가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로 최근 큰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ESRC의 AI 역량에 대해서는 "일정 레벨의 분석가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발전속도가 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 사람이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아웃풋을 AI와 비교했을 때 50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면서"이제는 인간이 AI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자체적으로 대응을 끝마친 뒤 보고하는 형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처럼 백신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삭제한 후 삭제했다고 알림을 보내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배 실장은 ESRC CTI 관련, 오랜 기간 서비스한 알약과 더불어 자사 제품들을 통해 수집되고 축척된 CTI 정보와 최근 개발된 CTI 모니터링시스템이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시큐리티서 18년째 근속…"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리더" 배 실장은 이스트시큐리티의 '원클럽맨(one-club man)'이다. '원클럽맨'은 선수 생활(프로 커리어) 대부분 또는 전부를 한 팀에서만 보낸 선수를 말한다. 2008년 이스트시큐리티에 입사한 배 실장은 올해로 18년째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작년 2월부터 ESRC 지휘봉을 잡고 있다. ESRC는 2017년 1월 설립됐다. ESRC 구성원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모여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년이 지나 ESRC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구성원들이나 시스템을 시대적인 배경에 맞춰 근본적인 설계를 변경해나가는 리더로 나아가고 싶다"며 "내·외부적으로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질적 향상도 중요하겠지만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면 금방 뒤처지게 된다"고 다짐했다. 그는 "AI로 인한 자동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발, 분석하고 나아가 구조를 변경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ESRC의 CTI가 보안업계 트렌드를 재설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보다는 CTI 생태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시대의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배상민 이스트시큐리티 ESRC 실장은... - 1981년 출생 - 2008년 이스트시큐리티 입사 - 2014년 이스트시큐리티 보안SW사업본부 보안대응팀 악성코드대응파트장 - 2019년 이스트시큐리티 ESRC 탐지조치팀장 - 2023년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인텔리전스센터 ESRC 보안서비스팀장 - 2024년 이스트시큐리티 개발혁신센터 ESRC 보안서비스팀장 - 2025년 이스트시큐리티 ESRC 실장

2026.04.02 18:12김기찬 기자

정부, AI 경진대회 확대…200개 팀에 기술·인프라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발굴과 기술 혁신 확산을 위해 경진대회를 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와 '인공지능 루키 대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문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 국민 AI 경진대회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인공지능' 정책 아래 연중 운영되는 AI 경진 프로그램 시작점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부 대회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챔피언 대회는 최고 수준 연구자 간 경쟁을 통해 기술 혁신과 우수 성과 발굴을 목표로 한다. 루키 대회는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생이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대회는 예선을 통해 각각 최대 100개 팀을 선발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API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교육과 자문을 통해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는 구조를 갖췄다. 대회는 국내 AI 모델 활용을 유도하는 '국내 AI 트랙'과 제한 없는 '일반 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산 AI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생태계 확산을 도울 방침이다. 본선에서는 최대 40개 팀이 선발된다. 결선에는 최대 10개 팀이 진출한다. 수상팀에는 총 수십억원 규모 상금과 정부·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참가 접수는 챔피언 대회가 이달 24일까지 루키 대회가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임형규 NIPA 정책기획단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 기술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AI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7:53김미정 기자

"의자를 책상 앞에"라는 말만으로 AI가 3D 공간을 완벽하게 재배치한다

엔비디아(NVIDIA)와 메사추세츠대학교(UMass Amherst) 연구진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3D 공간 내 물체를 정교하게 재배치할 수 있는 3D-Layout-R1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언어 모델이 "의자를 소파와 나란히 놓아라"는 명령을 받으면 물체끼리 겹치거나 허공에 떠 있는 결과를 만들던 문제를 해결했다. 핵심은 각 단계를 투명하게 기록하는 구조화된 추론 방식이다. 마치 레고 조립 설명서처럼 "1단계: 의자를 책상 앞에 배치, 2단계: 침대를 책상 뒤로 이동"처럼 중간 과정을 단계별로 추론하면서 최종 배치에 도달한다. 그림 1. 3D-Layout-R1의 다단계 공간 배치 추론 과정 기존 AI가 공간을 엉망으로 만드는 이유 챗GPT(ChatGPT)나 제미나이(Gemini) 같은 언어 모델에게 "거실 가구를 재배치해줘"라고 요청하면, 그럴듯한 설명은 내놓지만 실제로는 소파가 테이블을 관통하거나 의자가 벽 밖으로 튀어나가는 배치를 제안한다. 이들은 공간 관계를 말로는 이해하지만, 물리 법칙을 따르는 구체적인 좌표 계산에는 약하기 때문이다. 마치 지도를 읽을 줄은 알지만 실제로 그 길을 걸어본 적은 없는 사람처럼, 추상적 이해와 실제 실행 사이에 큰 간극이 존재한다. 기존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AI가 "의자를 옮겨야 할 것 같아요"라고 대략적인 계획만 세우고, 별도의 프로그램이 실제 좌표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AI의 생각이 너무 모호해서 계산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AI가 한 번에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인데, "먼저 상자를 옮기고, 그 다음 책 옆에 램프를 놓아라" 같은 여러 단계가 필요한 작업에서는 중간 과정을 관리하지 못해 실패한다. 결국 기존 시스템은 복잡한 공간 편집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투명한 설계도가 AI를 똑똑하게 만든다 3D-Layout-R1의 핵심은 장면 그래프(Scene Graph)라는 투명한 중간 표현이다. 이는 방 안의 모든 물체를 카드 목록처럼 정리한 것이다. 각 카드에는 물체 이름, 정확한 위치, 크기, 회전 각도가 적혀 있다. 기존 AI가 "의자를 어딘가로 옮겨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테이블 근처쯤?"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대신, 3D-Layout-R1은 JSON과 같은 형태로 좌표를 명시적으로 수정 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각 단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2단계에서 침대가 의자와 겹친다면, 3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바로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다. 마치 요리할 때 레시피를 한 단계씩 따라가며 맛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기존 방식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나서야 맛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 반면, 새로운 방식은 재료를 하나씩 넣으며 계속 확인한다. 연구진은 DeepSeek-R1을 활용해 추론 트레이스를 생성한 1만 5천 개 데이터셋을 만들었다. 각 데이터에는 처음 상태, 자연어 명령, 단계별 카드 수정 내역, 최종 목표 상태가 포함된다. 세 가지 연습 과제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물체를 크기와 모양으로 분류한 뒤 일렬로 정렬하는 '정렬 과제'다. 두 번째는 무작위로 흐트러진 물체를 원래의 깔끔한 격자 구조로 되돌리는 '공간 정렬 과제'다. 세 번째는 "보라색 침대를 책상 뒤에 놓되, 침대는 책상으로부터 정확히 팔 길이만큼 떨어뜨려라" 같은 복잡한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 편집 과제'다. 게임처럼 점수를 매기며 물리 법칙을 배운다 구조화된 추론만으로는 부족하다. AI가 카드를 올바른 형식으로 작성하더라도, 실제 위치가 부정확하거나 물체끼리 겹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강화학습을 적용했다. 이는 게임 플레이어에게 점수를 주며 학습시키는 방식과 같다. AI가 물체를 배치할 때마다 세 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첫 번째 기준은 '목표 일치도'다. AI가 놓은 의자가 정답 위치와 얼마나 겹치는지 측정한다. 마치 다트 게임에서 과녁 중앙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것과 같다. 두 번째 기준은 '충돌 방지'다. 의자가 테이블을 관통하거나 벽 안으로 파고들면 감점한다. 세 번째 기준은 '형식 준수'다. AI의 답변이 제대로 된 카드 형식으로 작성됐는지 확인한다. 이 세 가지 점수를 합산해 AI에게 피드백을 준다. 처음에는 서툴지만, 수천 번 반복하며 점점 높은 점수를 받는 배치 방법을 학습한다. 마치 농구 선수가 슛 연습을 반복하며 골대 감각을 익히듯, AI도 어떤 배치가 물리적으로 타당하고 명령을 정확히 따르는지 체득한다. 이 과정을 거친 모델은 기존보다 훨씬 정확한 위치에 물체를 배치하고, 충돌 없는 완벽한 레이아웃을 만들어낸다. 작은 모델이 거대 AI를 이긴 이유 정렬 과제에서 3D-Layout-R1은 최신 모델의 성능을 IoU 기준으로 약 20%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더 중요한 점은 충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기존 모델들이 만든 배치에서는 물체 5개 중 1~2개가 다른 물체와 겹쳤지만, 새 모델은 모든 물체가 깔끔하게 분리됐다. 공간 정렬 과제는 더 까다롭다. 무작위로 흩어진 물체를 보고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추론한 뒤 되돌려놓아야 한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물체 10개 중 7~8개를 대략적인 위치로 복원했다. 3D-Layout-R1은 9개 이상을 정확한 격자 위치에 맞춰 배치했다. 흥미로운 점은 훨씬 작은 모델이 대형 상용 모델을 이긴다는 사실이다. 엔비디아 연구진이 훈련시킨 소형 모델도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모델 크기보다 추론 구조가 더 중요하다는 증거다. 방 편집 과제에서는 차이가 더 극명했다. 제미나이나 딥시크는 물체 3개 중 1~2개를 대략적인 위치에 놓는 수준이었다. 3D-Layout-R1은 더 높은 정확도로 물체를 배치했다. 특히 "의자는 책상으로부터 팔 두 뼘 정도 떨어뜨려라" 같은 거리 제약까지 정확히 지켰다. 더 놀라운 점은 단순히 강화학습만 적용하면 오히려 성능이 제한적이라는 발견이다. 구조화된 단계별 추론을 먼저 가르치고, 그 위에서 강화학습으로 미세 조정하는 2단계 전략이 핵심이었다. 그림 6. 실제 로봇을 이용한 테이블 위 물체 재배치 및 집기-놓기 작업 창고에서 거실까지, 한 번 배우면 어디서나 통한다 연구진은 실제 로봇 팔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카메라가 테이블 위 물체를 촬영하면, 3D-Layout-R1이 "노란 컵을 노란 그릇에 넣어라"는 명령을 해석해 목표 배치를 생성한다. 그러면 로봇 제어 프로그램이 그 배치를 따라 팔을 움직여 작업을 완수했다. AI는 로봇 동작을 직접 배운 적이 없지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로봇 시스템과 협업할 수 있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창고 시뮬레이션 실험이다. 연구진은 창고 데이터로 모델을 재훈련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상자를 높이 순으로 정렬하고, 팔레트가 가장 적은 구역에 배치하라"는 실무 지시를 정확히 따랐다. 이는 구조화된 추론이 특정 환경에만 맞춰진 것이 아니라, 장면 그래프라는 범용적 표현 덕분에 새로운 상황에도 적응한다는 증거다. 식당 주방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카페 주방에서도 레시피만 보면 요리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한계도 있다. 물체 이름이 없거나 위치 정보가 부정확한 상황에서는 시각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비전-언어 모델이 텍스트만 다루는 모델보다 훨씬 나았다. 이는 불완전한 정보를 이미지로 보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대형 비전-언어 모델을 훈련시켰을 때 기대만큼 성능이 오르지 않았는데, 이는 시각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긴다. 중간 단계를 보여주는 AI가 신뢰받는다 3D-Layout-R1이 보여주는 핵심 교훈은 '중간 단계를 투명하게 만들면 AI가 더 똑똑해진다'는 것이다. 기존 방식은 AI의 사고 과정이 블랙박스처럼 감춰져 있어서, 뭔가 잘못됐을 때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새로운 방식은 각 단계를 명확한 카드 수정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2단계에서 실수했다면 2단계만 다시 고치면 된다. 이는 의료 진단이나 법률 자문처럼 추론 과정을 설명해야 하는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원리다. 또 다른 교훈은 '기초 훈련과 실전 최적화를 분리하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강화학습으로 모든 것을 학습시키려 하면 방향을 잃는다. 먼저 구조화된 추론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그 위에서 점수 기반 학습으로 다듬는 2단계 전략이 효과적이다. 이는 언어 학습에서 문법을 먼저 배우고 대화 연습으로 유창성을 높이는 과정과 비슷하다. 남은 질문은 이 방법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느냐다. 현재는 가구 배치 같은 정적인 작업에 집중하지만, "공을 굴려서 목표 지점에 맞춰라" 같은 동적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확장되면 어떻게 될까. 또한 현재 데이터는 1만 5천 개 수준이지만, 수백만 개의 다양한 장면으로 학습하면 AI의 공간 지능은 인간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비전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다음 과제로 남아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3D-Layout-R1이 기존 AI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AI는 "의자를 옮겨라"는 명령에 추상적인 설명만 제공하지만, 3D-Layout-R1은 장면 그래프라는 명확한 카드 목록을 단계별로 수정합니다. 각 단계가 투명하게 기록돼 어디서 실수했는지 즉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Q2. 어떤 작업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나요? 가상 공간 디자인, 로봇 작업 계획, 창고 물류 자동화, 건축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상자를 높이 순으로 정렬하고 팔레트가 적은 구역에 배치하라"는 복잡한 명령도 정확히 수행합니다. Q3. 일반 사용자도 이 기술을 쓸 수 있나요? 현재는 연구 단계이지만, 향후 3D 게임 에디터, 메타버스 공간 설정, 스마트 홈 가구 배치 앱 등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연어만으로 복잡한 공간 재배치가 가능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3D-Layout-R1: Structured Reasoning for Language-Instructed Spatial Edit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02 17:29AI 에디터

업스테이지, 문서 처리 통합 플랫폼 출시…"전 과정 자동화"

업스테이지가 문서 기반 데이터를 자동 구조화·활용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내놨다. 업스테이지는 에이전틱 문서 처리 AI 통합 솔루션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는 각 처리 단계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가 문서를 읽고,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한 파일당 최대 1000페이지까지 지원하며 대용량 문서도 수초 내 처리할 수 있다. 처리 결과를 사람이 검토·승인하는 구조를 통해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별도 코딩 없이 문서를 업로드하고 AI 에이전트를 순서대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자동화 워크플로를 구성할 수 있다. API 연동이나 외부 AI 서비스를 연결해 기존 업무 시스템에 통합 활용할 수도 있다. 통합 대시보드에서는 처리량과 정확도, 오류 항목, 작업 이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인스트럭트' 노드를 통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문서 요약, 분석, 번역 등 후처리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의료기관 운영 계획서 분석이나 무역 송장 데이터 추출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최근 문서 처리 AI 시장은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해 활용하는 AI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 인식 기술을 넘어 파싱, 분류, 추출, 생성까지 연결된 통합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와 LLM 결합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 스튜디오는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전 과정을 한 플랫폼으로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2026.04.02 16:46김미정 기자

워터테크 차이나 2026: 물 혁신과 산업 전환을 위한 필수 글로벌 허브

상하이, 중국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공정수, 음용수, 폐수 솔루션 분야의 최고 플랫폼인 제18회 워터테크 차이나 2026(WATERTECH CHINA 2026)이 2026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허루이 그룹(Herui Group)과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수처리 기술, 디지털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핵심 허브로 기능한다. WATERTECH CHINA 2026: 18th Shanghai International Water Show, June 9-11, at NECC Shanghai 전례 없는 규모와 커버리지 2026년 행사는 18만 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공간으로 확장되어 2500개 이상의 출품업체가 참가하고 175개국 및 지역에서 10만 명 이상의 전문 방문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체 물 가치 사슬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도시 인프라부터 산업 제조까지 28개 엔드유저 산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조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고효율 B2B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워터 4.0' 혁명 선도 주요 하이라이트는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한 집중이다. 디지털 워터 이노베이션 서밋(Digital Water Innovation Summit)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AI, 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탐구한다. 주요 중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모니터링: 운영 인텔리전스를 위한 AI 기반 분석 및 5G 통합 지속 가능한 인프라: 환경 영향 감소를 위한 스마트 계량 및 누수 감지 혁신 글로벌 수출 경로: 지능형 물 솔루션의 국제 협력에 관한 전용 세션 특화 산업 구역 이번 전시는 긴급한 글로벌 자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특화 구역을 특징으로 한다. 산업용 수처리 및 무방류(ZLD): 고오염 산업을 위한 첨단 멤브레인 기술 및 재활용 솔루션 도시 음용수: 정수, 약품 주입, 건강 중심 안전 기술 해수 담수화: 물 부족 지역을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 스마트 파이프 네트워크: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및 물 손실 감소를 위한 고정밀 모니터링 전략적 글로벌 매칭 비즈니스 영향력 극대화를 위해 국제 매칭 프로그램은 500개 이상의 선도 브랜드와 1만 명의 타깃 국제 바이어를 연결한다. 글로벌 참가를 촉진하기 위해 주최 측은 자격을 갖춘 해외 참가자에게 초청장 및 비자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가 안내 물 관리가 공중 보건, 산업 발전, 지속 가능성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워터테크 차이나 2026은 업계 전문가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상하이에서 글로벌 물 커뮤니티와 연결하고자 하는 방문객을 위한 사전 등록이 현재 진행 중이다.

2026.04.02 16:10글로벌뉴스

비닐 대란이라고?…롯데마트 제타플렉스 가서 지켜보니

“비닐 대란이라는데 아직은 체감이 안 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종량제 봉투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제한까지 등장했다. 다만 대형마트 현장에서는 일반 비닐봉지와 지퍼백 등으로의 사재기 확산은 제한적이며, 전반적인 수급도 아직 안정적인 모습이다. 2일 오전 찾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이하 잠실점)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장을 보는 고객들로 붐볐다. 이날부터 롯데마트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통큰' 2주차를 맞아 소고기·돼지고기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정육은 북적, 비닐은 '잠잠' 오전 10시 개점과 동시에 대기하던 고객들이 빠르게 매장 안으로 들어섰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정육 코너였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도 반값에 판매하고 있어서다. 실제 카트에는 정육 상품과 과일 등 신선식품이 가득 담겼다. 매장 중앙 행사 매대에는 크린백과 비닐장갑 등 위생용품이 쌓여 있었다. '50% 할인' '1+1' 문구를 강조한 입간판도 눈에 띄었다. 롯데마트는 생필품을 대상으로도 반값 행사를 적용 중이다. 석유화학 기반 일상용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상품 물량을 지난해 창립 행사 대비 130% 이상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비닐 제품을 찾는 고객은 많지 않았다. 약 30분간 매대를 지켜본 결과 상품을 카트에 담는 경우는 드물었다. 일부 소비자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가격을 확인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상품을 살펴보던 40대 주부는 “비닐 대란이라는 뉴스를 보긴 했지만 아직 체감되지는 않는다”며 “상황이 금방 끝날 것 같아 따로 사재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주부는 크린백을 10개 넘게 카트에 담았지만, 구매 이유는 달랐다. 그는 “요리할 때 자주 써서 할인하는 김에 넉넉히 사는 것”이라며 “비닐 대란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같은 기간 생필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5일까지 '랜더스쇼핑페스타'를 통해 크린랩·주방용품 전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고 지퍼락·지퍼백에도 40%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잠실점 셀프 계산대 출구에는 '원재료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종량제봉투 판매를 일시 제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1인당 3장까지 구매가 가능하다는 입간판이 설치돼 있었다. 사재기 조짐에도…수급은 아직 '안정' 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종량제봉투를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 점포에서는 재고 상황에 따라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역별 재고 및 수급 상황에 따라 점포별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일부 재고 부족 점포는 자체적으로 인당 1묶음 또는 낱장 등의 구매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전국 약 90개 점포에서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시행 중이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비닐백은 134%, 지퍼백은 109% 각각 늘었다. 이마트도 3월 한 달간 종량제 봉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랩(38.4%), 위생백(50.6%), 지퍼백(4.4%) 등 관련 상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다만 업계는 아직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닐봉지, 지퍼백 등의 수요가 평시보다 늘긴 했지만, 물량 수급에 큰 지장이 없으며 재고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현재까지 비닐 관련 상품 수급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전쟁 이슈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급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주요 인기 비닐 품목(비닐백·지퍼백·위생장갑 등)에 대해 발주 확대를 통해 재고를 확보해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9김민아 기자

GS샵, 새 방송 '스타일NOW 더김동은' 시작

GS샵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10시 25분까지 프리미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NOW 더김동은'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은 쇼핑호스트가 단독 진행하며,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명품, 보석, 잡화 등을 함께 소개한다.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GS샵이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강화 전략과 연결된다. GS샵은 지난 FW 시즌부터 울실크 소재를 앞세운 모르간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신규 브랜드 '쏘내추럴'을 론칭하는 등 고급 소재와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프리미엄 라인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와 상품 가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스타일NOW 더김동은' 콘셉트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열리는 프라이빗 부티크다. 최근 5060 고객은 무작정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와 실루엣, 오래 입을 수 있는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GS샵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유행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패션을 추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재와 스타일링은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무드까지 입체적으로 설명하며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급 부티크에서 퍼스널 쇼퍼가 고객 한 사람을 위해 스타일을 제안하듯, 시청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춘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진행을 맡은 김동은 쇼핑호스트는 올해 25년 차 베테랑으로 특히 패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타일 제안 역량이 뛰어나고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에서 설득력 있는 진행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GS샵은 김동은 쇼핑호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에스카다(ESCADA) 스포츠' S/S 신상품 5종과 제메이스 순금 주얼리 등 프리미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스카다 스포츠 셔링 라이트 점퍼'다.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과 세련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 로고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잔한 주름과 은은한 비침이 어우러진 오간자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살렸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첫 방송을 기념해 의류는 앱 할인 최대 2만 원, 주얼리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양서이 GS샵 패션 PD는 “프리미엄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히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왜 오래 입을 수 있는지, 어떤 순간에 어울리는지 등 브랜드 철학과 상품 고유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5060 고객에게 자신만의 퍼스널 쇼퍼가 생긴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4안희정 기자

[현장] "AI, 소멸위험지역 살릴 마지막 무기…입법 골든타임 놓치면 끝"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이 소멸위험에 처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지역 생존의 마지막 무기로 삼아야 한다는 입법 요구가 나왔다. 안준모 고려대 교수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수도권 집중을 깨다: AI로 완성하는 지방분권 3.0'을 주제로 열린 제4회 AI-DX미래포럼 국회 세미나에서 "소멸 위기 지역이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AI를 지방 자립의 핵심 동력으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김태년·이언주·민형배·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메디치미디어와 AI-DX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 쇠퇴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AI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교수는 현재 한국의 지역 위기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3중 복합 위기'로 진단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24년 기준 50.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일자리의 74%가 수도권에 쏠려 있다. 전국 229개 지역이 소멸위험으로 분류된 상태로, 지방 위기는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는 진단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47년 기초지자체의 약 40%가 사실상 기능 불능 상태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이며 비수도권 20대 순유출은 연간 8만명에 달한다. 안 교수는 "독일·일본 등 분산형 경제구조를 가진 국가들이 특정 도시에 집중하지 않고도 국가 전체 생산성을 균형 있게 유지한다"며 "수도권 과잉집중 모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 위기의 돌파구로 제시된 AI를 지방정부가 실제로 활용할 역량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전담조직을 보유한 광역지자체는 8개에 불과하고 AI 예산을 편성한 기초지자체 비율은 12%에 그친다. 기초지자체 평균 AI 전문인력은 2.3명이며 소규모 지자체의 73%는 자체 AI 도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방공무원 AI 리터러시 교육 이수율은 7%에 머문다. 안 교수는 이를 예산·인력·제도 등 3대 구조적 장벽의 결과로 분석했다. 소규모 지자체의 연간 정보기술(IT) 예산이 대형 AI 시스템 하나의 구축 비용에도 못 미치고 중앙-지방 AI 예산 매칭 체계도 부재한 상황이다. 안 교수는 이 장벽을 허물기 위한 8대 AI 입법 과제를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전 통과를 촉구했다. 즉시 추진이 필요한 법안으로 '지방정부 AI 전환 기본법'과 'AI 기반 인구소멸 위기 지역 지원 특별법'을 꼽았다. 기본법은 4년 주기 AI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와 중앙-광역-기초 3층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지자체 AI 도입의 법적 근거를 전국 단위로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구소멸 특별법은 소멸위험 지역 내 AI 집중 투자 지구 지정, AI 원격의료·돌봄 서비스의 법적 보장, 데이터 활용 규제 특례 부여 등을 담아 '의료 사막화' 지역의 생존 인프라를 AI로 대체하는 구조를 법제화하는 내용이다. 단기 과제로는 AI 공공조달 혁신법, 공공 AI 데이터 연계법, 소규모 지자체 AI 격차 해소법, 초광역 AI 자치특구법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조달 혁신법은 최저가 입찰 관행을 깨고 결과 중심의 성과기반 조달 방식을 도입하며 지자체 IT 예산의 30% 이상을 혁신조달에 의무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초광역 AI 자치특구법은 외교·국방 등 국가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초광역권에 법인세·주민세 자율 설정 권한과 산업전략 수립권을 위임하는 '느슨한 연방형' 지역 거버넌스를 지향한다. 안 교수는 올해 지방선거를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닌 향후 4년 AI 지방행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정책 선택의 장으로 규정했다. 지자체장 후보들이 AI 행정 전환 로드맵과 AI 기반 복지·돌봄 서비스 확대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는 "지방소멸은 단순한 인구 통계 문제가 아닌 국가 존속의 문제"라며 "행동하지 않으면 소멸위험 지역은 돌이킬 수 없는 경로에 진입한다"고 경고했다.

2026.04.02 16:01이나연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예산 10조원 돌파했지만…"반도체·인프라 편중 여전"

[AI는 지금] 기업들 고민 파고든 딥시크, '초저가' V4로 오픈AI 흔들까

가짜 늑구 사진에 경찰도 속는 AI 시대...허위정보 대응책은

정부, 'K-AI 파트너십' 가동..."민관 모아 AI 강국 도약"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