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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분쟁조정위원 8명 신규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김경진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등 8인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8년 4월 14일까지 2년이다.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인공지능(AI)·데이터 및 피해구제 등 개인정보 전문가로 분쟁조정위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한편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 권리구제를 위해 공공·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개인정보 유출·침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누구나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2026.04.15 19:55방은주 기자

한화시스템 직원들 부글부글…"비즈니스 막고 C고과 늘렸다"

방산 업황 호조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한화시스템에서 해외출장 처우와 인사고과 운영을 둘러싼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의 겸직 이후 출장 복지가 축소되고 C등급 고과 부여가 급증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는 비용 절감 차원 운영 조정일 뿐이며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은 최근 해외출장 항공권 기준과 인사평가 운영, 그룹 내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우선 해외출장 제도와 관련해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 출장자에게 적용되던 비즈니스석 탑승 기준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업규칙 조항은 남아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즈니스 항공권 결재가 이뤄지지 않고, 이코노미석 이용을 사실상 강요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종 한화시스템 노조 위원장은 "10시간 이상 비행을 하는 출장을 가면 부장급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회사에서 취업규칙을 바꾸지 않은 채 이코노미로 결재를 올리지 않으면 출장 이틀 전까지도 결재를 안해주는 등 사실상 겁박하는 형태로 비즈니스석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장 일정이 끝난 후 며칠 개인 연차를 쓸 수 있었던 것도 게시판에서 항목을 일방적으로 삭제했다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하고 논란이 되니 다시 바꿔놨는데, 문제는 '기획팀과 합의해서 결정하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직원들이 사실상 계속 반려당한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유가·환율 상승에 따라 임원들도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지출성 경비 노력 동참 차원에서 이코노미 탑승을 독려하는 상황이며, 현업에서 성장할 후배들에게 출장을 독려하는 등 기회를 분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난 4월 남미 출장처럼 장거리 비행이 필수적인 경우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탑승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해외 출장자 연차사용도 개인휴가 중 사고 발생, 휴가 사용 후 귀국일 차이에 따른 산재여부 등 법적 검토를 위해 잠시 삭제했다가 다시 업로드한 상황이었으며, 삭제된 시점에서도 복귀 항공권은 지원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C고과' 할당 논란…"징계 없는 연봉 삭감 도구" 인사고과를 둘러싼 입장차는 더욱 선명하다. 노조 측은 과거 1년에 2~3명에 불과했던 최하위 'C고과'가 손재일 대표 취임 이후 팀당 1명꼴로 급증해 대상자가 12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한다. C고과를 받을 경우 연봉의 최대 10%가 삭감되는데, 이는 근로기준법상 감봉 제한 폭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는 "별도의 징계위원회 없이 고과만으로 연봉 삭감을 단행하는 것은 사실상의 통제 수단"이라며 "C고과로 연봉 10% 삭감을 받은 인원 수를 공개하라고 해도 회사 측이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은 "C등급 100명설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근태나 업무 태도가 극히 불량하거나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에 한해서만 일부 부여하고 있으며, 노조 측이 주장하는 인원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고 반박했다. 계열사 간 인력 이동…"강제 전배될까 두려워" 경영적 판단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두고도 내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미국 오버에어와 합작해 기술을 습득했던 무인기 관련 인력들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거 전배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대표 겸직 체제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향후 항공시스템개발팀이나 해양연구소 인력들도 타 계열사로 강제 이동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그룹 내 방산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노조는 손 대표를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출신 임원들이 한화시스템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성종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유불리를 떠나서 회사가 쪼그라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MRO 같은 알짜 사업을 다 떼주고 껍데기만 남긴 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손재일 대표가 온 뒤에 이런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는 기업 대외비 사항"이라면서도 "계열사 간 전배는 직원의 자발적 의사와 동의 하에 역량과 수요에 맞춰 적법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대표 겸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해양연구소 이동설에 대해서는 "예정된 바 없는 노조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2026.04.15 18:15류은주 기자

[유미's 픽] '41세' 삼성SDS, 생일날 주가 20% 뛰었다…이준희 승부수에 시장 화답

창립 41주년을 맞은 삼성SDS의 주가가 장중 20% 급등해 주주들이 오랜만에 미소 지었다. KKR의 1조2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 유치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이준희 대표 체제에서 추진되고 있는 삼성SDS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진 분위기다. 삼성SDS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사 KKR을 대상으로 1조22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을 결의했다. 전환가액은 18만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됐다. 통상 CB 발행은 잠재적 오버행 우려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거래는 할인 없는 구조와 AI 투자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실제 이날 삼성SDS 주가는 1년 전보다 60.55%, 전일 대비 19.01% 상승한 18만300원에 마감됐다. 이번 급등은 창립기념일과 맞물리며 상징성을 더했다. 1985년 4월 15일 설립된 삼성SDS는 이날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0주년 당시에는 물류 업황 둔화와 삼성전자 중심 캡티브 매출 의존, 주가 부진이 겹치며 별도 기념행사 없이 조용히 기념일을 넘겼다. 당시 주주총회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주가 회복과 보다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1년 만에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이준희 대표 취임 이후 이어진 사업 구조 재편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올 들어 공공·금융·제조 중심의 AI 전환(AX) 사업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고 국가AI컴퓨팅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제시해왔다. 이번 투자 유치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자금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도 이날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이번 조달 자금과 기존 6조4000억원 규모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AI 인프라 투자, 글로벌 SaaS 확대, 피지컬 AI,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KR 역시 향후 6년간 전략 자문 역할을 맡아 글로벌 사업 확장과 투자 효율화, 자본 배분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이번 거래를 단순한 자금 조달보다 이 대표 체제의 실행력 강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취임 후 공공 AX 수주 확대, 국가 프로젝트 참여, AX센터 신설 등 내부 실행 체계를 정비해온 데 이어 외부 자본시장과의 연결고리까지 확보하면서 성장 전략의 외연을 넓혔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선 삼성SDS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삼성전자 중심 캡티브 매출 구조를 넘어 공공 AX,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GPU 데이터센터 등 대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생긴 만큼 이제는 삼성SDS가 공공 AX나 GPU 데이터센터 쪽에서 실제로 얼마나 빨리 사업을 키우느냐가 중요해졌다"며 "특히 대외 고객을 얼마나 더 붙이느냐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15 16:56장유미 기자

텍스트 한 줄로 15초 영화 뚝딱…중국 AI '시댄스 2.0', 한국 상륙

텍스트 한 줄로 영화 수준 영상을 만들어내 전 세계 영화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이 한국에 상륙했다. 여러 국가에서 순차 출시 중인 가운데 국내 영상 제작 생태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드리미나 시댄스 2.0(Dreamina Seedance 2.0)'은 지난달 28일 영상 편집 플랫폼 '캡컷'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댄스 2.0은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15초 분량의 고화질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실적인 질감·움직임·조명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존 영상을 편집·향상·보정하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제 촬영 전 초기 개념이나 스케치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먼저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시댄스 2.0은 지난달 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에 먼저 출시됐다. 이어 같은 달 28일 한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할리우드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미국에도 이달 초 공식 출시됐다. 바이트댄스는 앞선 초상권 논란을 고려해 현재는 사람 사진을 올리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바이트댄스는 시댄스 2.0 국내 출시를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바이트댄스 자회사 바이트플러스는 오는 23일 한국에서 'AI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회사가 국내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시댄스 2.0을 포함한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댄스 2.0은 지난 2월 공개 직후 AI 모델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영상 생성 벤치마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업계에선 중국발 AI 기술 굴기인 '딥시크 쇼크'에 이어 '시댄스 쇼크'라고 평가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할리우드를 포함한 전 세계 영화 업계에서도 비관적 전망이 쏟아졌다. 영화 '데드풀' 시리즈 각본가 렛 리스는 시댄스 2.0으로 생성된 영상을 보고 "이런 말은 하기 싫지만 우린 끝났다"며 "영화 산업에 경력과 인생을 바친 입장에서 정말 두려운 상황으로, 일자리가 사라질 미래가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2026.04.15 16:56이나연 기자

오픈AI, 사이버보안 특화 새 AI 공개..."몇 달 내 등장 강력한 AI 대비"

미국 오픈AI가 소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인 'GPT-5.4-Cyber'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GPT-5.2부터 사이버보안 특화 안전 학습을 시작했다. 14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GPT-5.4-Cyber'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이 유사한 기능을 가진 '미토스(Mythos)' 모델을 제한적으로 지난 7일 공개한 지 약 2주만에 선보였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고 악용할 수 있는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나온 조치다. 'GPT-5.4-Cyber'는 오픈AI가 올 2월 만든 '보안을 위힌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TAC, Trusted Access for Cyber)' 참여자 중 최고 등급 사용자에게만 우선 제공됐는데, 이들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 외신은 최고 등급 고객 수는 수백 명이고, 오픈AI는 몇 주 안에 이를 수천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자사 블로그(https://openai.com/index/scaling-trusted-access-for-cyber-defense)에서 "앞으로 몇 달 내 등장할 더욱 강력한 AI 모델에 대비, 방어 목적의 사이버 보안 활용에 최적화한 모델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GPT-5.4-Cyber라는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GPT-5.4-Cyber'는 소프트웨어 내 결함이나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를 보안 전문가에게 알려, 악의적인 공격자가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이 모델을 통해 보안 전문가들이 보다 선제적으로 취약점을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AI는 지난 2023년부터 사이버보안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방어자들을 지원해 왔으며, 같은 해 모델의 사이버 보안 역량 평가를 시작했고, 2025년부터는 모델 배포 과정에 사이버 보안 특화 안전장치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또 올해 초에는 대규모 취약점 탐지 및 수정 지원을 위해 '코덱스 시큐리티(Codex Security)'를 출시했다. 블로그에서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위험은 모델 자체 뿐 아니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일반 모델은 폭넓게 제공하면서도, 고위험 기능에 대해서는 보다 강한 인증과 신뢰 신호 기반 접근 통제를 적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오픈AI는 중앙에서 누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지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신뢰 기반 검증 체계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합법적인 방어자에게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방향을 지향한다"고 짚었다. 이어 모델 성능이 향상될수록 방어 체계 역시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원칙이라면서 "GPT-5.2부터 사이버보안 특화 안전 학습을 시작했고, GPT-5.3-Codex와 GPT-5.4에서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동시에 Codex Security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무료 보안 점검을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3000건 이상의 심각하거나 높은 수준의 취약점 수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TAC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원 확인 절차를 통해 사이버 보안 담당자에게 보다 유연한 모델 접근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확장을 통해 추가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접근 권한을 제공하며, 최상위 등급 사용자에게는 사이버보안 작업에 특화한 GPT-5.4-Cyber 모델 접근이 가능하다. 'GPT-5.4-Cyber'은 합법적인 보안 연구 및 방어 활동에 대해 기존보다 완화된 제한 정책을 적용한다. 특히 소스코드 없이도 실행 파일을 분석해 악성코드 가능성이나 취약점을 평가할 수 있는 '바이너리 역공학 분석(binary reverse engineering)' 기능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이러한 강력한 기능은 오용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는 검증된 보안 기업과 연구자 중심으로 제한적이고 단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앤트로픽이 '미토스' 모델을 12개 미국 기업 및 기관에 제한적으로 공개한 지 약 이주일 만에 이뤄졌다. 앤트로픽은 12개 기업 및 기관 외 40곳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AI모델이 해커들에게 악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동시에 기존의 사이버 보안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실제 미토스 공개 이후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오픈AI는 블로그에서 “사이버 위험은 이미 현실로 존재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대응할 수 있다”며 “디지털 인프라는 첨단 인공지능이 등장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취약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측은 미토스 모델이 이미 수천 건의 심각한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그중에는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에서 발견된 취약점도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취약점은 27년간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AI 기반 사이버 보안 경쟁이 심화하면서 정부와 금융기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주 미국 밴스 부통령은 구글, 애플 등 빅테크들과 긴급 대응책을 논의했고, 또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도 미토스 모델이 가져올 수 있는 사이버 위험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대형 은행 관계자들을 소집, 대응책을 모색했다.

2026.04.15 16:54방은주 기자

"삼성 노조, 만족할 줄도 알아야"...서초사옥 앞 1위 시위 등장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안을 두고 사옥 앞에서 노조를 성토하는 1인 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60대 남성 박 모 씨가 노조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박 씨는 '삼성전자 노조에 고함'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통해 "현재의 성과가 직원들의 초과 능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전 국민의 성원과 사회 직·간접 자본 등을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인을 '삼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배당금 11조1000억원의 약 4배 수준이며,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비인 37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자칫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 노조 위원장은 "(파업이 이뤄지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의 생산량이 절반가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했다.

2026.04.15 16:23전화평 기자

[현장] 토종 AI, 국방 소요 10%도 못 채워…"민간 모델 파인튜닝 핵심"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은 민간 주도 파운데이션 모델을 군에 탑재해 파인튜닝(미세조정)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감시·정찰(ISR)과 지휘통제, 무인체계를 아우르는 3종 체계 구축이 선결 과제로 꼽혔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15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위원인 전태균 에스아이에이(SIA)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국방에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한 이유로 운용 장비·외부 측정 데이터의 폭증, 사이버·우주 영역까지 확장된 합동작전으로 인한 임무 복잡화, 새 무기체계 도입 시 재학습이 불가능한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를 해결할 핵심 수단으로는 위성·항공·드론 영상 등 지리공간정보를 처리하는 '지리공간(Geospatial) 파운데이션 모델', 교리·전술 데이터 기반으로 작전계획을 수립하는 '거대언어모델(LLM)', 무인전차·드론·잠수정이 전장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3종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이 세 층위를 얼마나 빠르게 통합하느냐가 한국 국방 AI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국방부가 데이터를 개방해 AI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방부에 탑재하고 임무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리공간 모델 필요성을 역설했다. 표적 탐지 정확도는 ISR 핵심 지표지만 숨어 다니는 주요 표적의 학습 데이터는 수십 건에 불과해 기존 태스크 기반 AI로는 첫 단계부터 막힌다. 단일 파운데이션 모델로 데이터가 희소한 대상과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이 한계를 넘을 수 있다. 전 대표는 "역사상 모든 전투는 적이 무엇을 하는지 보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전장의 눈을 담당하는 지리공간 모델이 가장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SIA는 2023년부터 지리공간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비전 기반 모델에서 시작해 비전언어모델(VLM), 광학·영상레이더(SAR) 통합 모델로 고도화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전 해상도를 단일 모델로 처리하는 버전 완성이 목표다. 전 대표는 "미국과 중국, 한국 3대 지리공간 모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검증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정부는 소버린(주권) AI 경쟁력을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결과물을 공공과 민간에 도입해 '모두의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연말 최종 컨소시엄 2곳이 선정되면 전방위적인 모델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독파모 사업 주관사인 LG AI연구원·SK텔레콤·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참여사 마키나락스는 국방 AI 모델 기획 단계부터 기업과 국방 당국이 함께 설계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방 특화 벤치마크와 태스크 데이터 부재도 실질적 장벽으로 지목됐다. 심상우 마키나락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국방기술기획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민간 AI 모델들은 소요 기술의 10% 수준만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내부 데이터는 접근이 쉽지 않고 외부 데이터는 이미 기존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심 CTO는 "군 관련 지식을 담은 민간 데이터를 발굴해 업무 특화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모델 고도화 방향이 실제 군 소요와 맞닿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위해선 벤치마크 설계 주도권을 군이 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성민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그룹장도 "벤치마크는 결국 성공하고 싶은 시나리오를 설정하는 것"이라며 "군이 먼저 정의하지 않으면 기업도 군도 고도화가 안 된다"고 부연했다. 유정상 LG AI연구원 리더는 데이터 품질 문제를 짚었다. 교리와 문서를 실제 임무 수행 기반의 태스크 데이터로 변환해야 LLM이 제대로 작동하고, 실제 일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 리더는 "문서 100만 페이지보다 태스크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작전사 벙커 워게임에서도 교리대로 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조동연 SK텔레콤 상무는 경량화보다 성능 고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에이전트 도입과 처리 정보량 증가로 파운데이션 모델에 요구되는 역량이 갈수록 복잡해져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방이든 민간이든 실제 활용할 수 없는 모델이 된다는 논리다. 조 상무는 "똑똑하지 않으면 파운데이션 모델로서 가치가 없다"며 "성능·확장성·적용성 세 축을 모두 고려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용성 측면에선 리벨리온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모델을 올려 추론 속도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병행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실무 현장에선 모델 경량화와 호환성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내부에서 약 10개 LLM을 운용 중이다. 독파모 공식 출시 전까지 해외 모델로 서비스를 먼저 구성하고 국내 모델로 순차 교체할 계획이다. 정진호 ADD 국방AI기술연구원 박사는 "독파모가 벤치마크 경쟁으로 거대화되는 추세인데 군의 제한된 자원으로는 다수 인스턴스 구동이 어렵다"며 "경량·고성능 평가 기준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LLM 교체 시 출력 형식이 깨지는 프롬프트 호환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4.15 16:16이나연 기자

'축구장 2개 크기' 거대 달 분화구 포착…17년 만에 최대 크기 [우주로 간다]

달은 끊임없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암석과 충돌하며, 이 과정에서 형성된 충돌구는 바람이나 물이 없는 환경 덕분에 오랜 시간 그 흔적을 유지한다. 최근 달 표면에 새롭게 형성된 대형 크레이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고 사이언스얼랏, 기즈모도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열린 제57회 달·행성 과학 회의에서 공개됐다. 이 같은 사실은 2024년 늦봄 NASA 연구진이 달 정찰 궤도선(LRO)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은 달 표면에서 발생한 강력한 충돌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새롭게 확인된 분화구의 지름은 약 225m로, 축구장 두 개를 나란히 놓은 것과 비슷한 규모다. 이는 LRO 임무 17년 동안 관측된 충돌 분화구 가운데 가장 큰 크기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13년 발견된 지름 70m 규모였다. 이번 분화구는 이전 최대 규모보다 약 3배 큰 것으로, 연구진은 이 같은 대형 충돌이 약 139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드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분화구의 깊이는 약 43m이며, 가파른 벽을 가진 깔때기 형태를 띠고 있다. 주변에는 충돌로 튕겨 나간 암석 파편들이 넓게 퍼져 있으며, 일부는 최대 1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LRO 영상 분석을 통해 파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충돌 지점을 특정했다. 분석 결과, 운석은 남남서 방향에서 고속으로 접근해 표면에 충돌한 뒤 북쪽 방향으로 대규모 파편을 분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분화구 내부에서는 유리질로 보이는 암석과 비정상적으로 어두운 물질이 발견됐다. 이는 충돌 시 발생한 극도의 열로 암석이 녹았다가 빠르게 굳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흔적은 당시 방출된 에너지가 매우 컸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견의 가장 큰 의의는 대형 분화구의 형성 전후 과정을 고해상도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처음 확보됐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달 뿐 아니라 태양계 전반에서 충돌 분화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4.15 15: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얼굴 보면 신상 뜬다고?"…메타 얼굴인식 안경에 시민단체 반발

70개 이상 시민단체들이 메타의 스마트 안경 얼굴인식 기능 탑재 계획에 반대하며 도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 전자개인정보보호센터(EPIC) 등 복수의 시민단체는 얼굴인식 기능이 스토커나 성범죄자 등 악의적 행위자에게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메타를 압박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신원이 실시간으로 식별되고, 습관과 취미, 관계, 건강 정보까지 추적될 수 있다는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메타에 스토킹, 괴롭힘, 가정폭력 등 범죄에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된 사례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등 법 집행기관과 스마트 안경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 활용과 관련해 진행된 논의 내용 역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논란의 중심에는 메타가 개발 중인 얼굴인식 기능 '네임 태그'가 있다. 이 기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온 인물의 정보를 스마트 안경 화면에 표시하는 기술로, 연내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메타는 해당 기능의 적용 범위를 두고도 사용자가 이미 알고 있는 인물만 인식하도록 제한할지, 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개 계정을 보유한 사용자까지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경쟁사들은 유사한 얼굴인식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는 현재 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관련 기능을 출시할 경우 매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4: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단독] AI 유니콘 업스테이지, 홍콩 지사 5년 만에 청산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최초로 유니콘에 올랐던 업스테이지가 한때 글로벌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내세웠던 홍콩 지사를 결국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대적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던 해외 확장 전략이 몇 년 만에 사실상 원점 재조정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홍콩 지사(UPSTAGE HK LIMITED)를 청산했다. 회사는 2020년 12월 지사 설립 당시 우수한 중국 인재 확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콩과 중국을 거점으로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시장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었고, 초대 홍콩 지사 책임자로는 네이버 파파고 모델팀 리드 출신이자 창업 멤버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내세우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당시 구상은 가시적 성과 없이 막을 내리게 됐다. 업스테이지는 실익이 없는 해외 거점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애초에 대외적으로 강조했던 전략 거점이 실제로는 행정적 채용 통로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초기 발표와 현실 사이 괴리가 적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훈 대표의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활용도가 있었지만, 휴직 이후 현지 연구 수요가 사라지고 근무 인력도 없는 상태가 이어졌다는 설명 역시 해외 거점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의문을 남긴다. 홍콩 지사가 특수관계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관련 기능은 미국 법인 업스테이지AI로 넘어갔다. 회사는 2025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홍콩 지사를 정리하는 동시에 업스테이지AI에 약 35억원을 추가 출자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존 전략 실패를 정리하고, 뒤늦게 미국 중심 체제로 무게추를 옮긴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을 글로벌 사업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법인은 AWS와 협력을 바탕으로 솔라 LLM과 문서 AI 솔루션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일본 법인은 현지 특화 모델과 산업별 AI 시장 공략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홍콩 사례처럼 화려한 청사진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해외 법인을 잇달아 세우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와 검증된 실행력이 먼저라는 평가도 나온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실질적인 해외 법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은 미국과 일본"이라며 "기존 홍콩 지사가 맡았던 인재 확보 등의 역할을 미국으로 일원화해 글로벌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3:59이나연 기자

제139회 캔톤페어 1기 하이라이트

광저우, 중국 2026년 4월 15일 /PRNewswire/ -- 첨단 제조(Advanced Manufacturing)의 향연 제139회 캔톤 페어(Canton Fair) 1기가 대대적인 혁신 성과물과 함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1기는 면적 총 52만㎡, 부스 2만 5000여개, 전시 기업 약 1만 2000곳이 상징하듯 5대 부문 19개 섹션으로 구성돼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중국 최신 제조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AI 통합, 친환경•저탄소 기술부터 업계 선도 기업과 신흥 혁신 기업들의 성과까지 미래 제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이 될 전망이다. 1. 첨단 제조를 향한 지평의 확대이번 1기는 혁신, 지속가능성, 지능화를 핵심 축으로 하는 발전 흐름에 기반해 신흥 성장 동력과 차세대 산업, 변화하는 글로벌 소싱 수요에 긴밀히 부합하도록 구성됐다. 서비스 로봇, 스마트 라이프, 산업 자동화, 신에너지 차량 등 기존 인기 전시를 바탕으로 스마트 웨어러블(Smart Wearables), 디스플레이 기술(Display Technologies), 소비자용 드론(Consumer Drones), 농업용 드론(Agricultural Drones), 이렇게 네 부문이 신규 전시 구역으로 추가됐다. 이처럼 확장된 생태계는 차세대 생산성을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더 풍성하고 효율적이며 부가가치 높은 무역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 스마트 제조에 대한 글로벌 집중 조명참가 기업 수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국가급 첨단기술 기업, 단일 품목 챔피언 기업, 전문화, 정밀화 중소기업 등 5900여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상하이와 선전의 주요 로봇 기업들은 AI 기반 자동화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적 위상을 강조하고, 대표 스마트 가전 브랜드들은 통합형 지능형 단말 솔루션을 공개한다.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첨단 시각 기술을 선보이며, 전문 드론 제조업체들은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입증한다. 또한 고급 장비 제조업체들은 정밀 제조 분야에서의 중국 경쟁력을 강조한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돼 중국 지능형 제조의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3. 전 산업을 망라한 AI 기반 제품첨단 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생생하게 구현되고 있다. 전자 및 가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가 픽셀 단위 자발광과 초고속 응답 성능을 선보이고 산업용 사족보행 로봇이 극한 환경에서도 360도 인식하는 기능을 뽐낸다. 제조 분야에서는 다중 소재 자동 인식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레이저 절단 및 각인 장비가 공개되고 농업용 드론은 지능형 장애물 회피 및 지형 적응 비행 기능을 자랑한다. 차량 및 이륜차 분야에서는 고효율•고출력 무선 충전 시스템이 소개되고, 조명 및 전기 분야에서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이 공개된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정밀 위치 제어와 완전 자율, 경계선 없는 작동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 잔디깎이가 전시된다. 이 하이라이트들은 모두 혁신, 지능화, 지속가능성이 결합된 첨단 제조의 미래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1기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한편 글로벌 무역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전 등록은 https://buyer.cantonfair.org.cn/register/buyer/email?source_type=16에서 할 수 있다.

2026.04.15 13:10글로벌뉴스

오아시스마켓, AI 무인 계산기 '루트 미니' 상왕십리역점 적용

커머스 테크기업 오아시스마켓이 AI 무인계산기 '루트(Route) 시리즈'의 중소형 매장용 모델 '루트 미니(Route mini)'를 상용화하고, 15일 상왕십리역점에 첫선을 보이며 AI 기반 스마트 매장 전환을 본격화한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루트 시리즈'의 오프라인 매장 도입과 AI 비서 '메이'의 온라인 적용을 통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테크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루트 미니'의 상용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전반에 AI 솔루션을 이식하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은 모회사인 IT 전문 기업 지어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루트 시리즈'를 통해 AI 비전(Vision) 알고리즘부터 하드웨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하며 상품 인식부터 결제·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커머스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루트 미니'는 지난해 공개된 '루트100'이 보여준 기술력을 실제 매장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소형 모델이다. 다각도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인식 기술을 고도화해 결제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기존의 시각 인공지능(Vision AI) 기반의 인식 방법에 바코드와 QR 인식 기능을 더해,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결제 환경'을 구축해 범용성을 높였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실제 매장 환경에 적용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다이어트를 거쳤다. '루트 100' 대비 기기 크기를 50% 수준으로 축소해, 공간 효율이 생명인 편의점과 개인 슈퍼마켓 등 소규모 무인 점포 도입의 문턱을 낮췄다. 특히 계산대 점유 면적을 최소화함으로써 남는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어, 매장 내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과 평당 매출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루트 시리즈'를 도입해 운영 중인 오아시스마켓 강남점의 경우, 계산 대기 없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실제로 고객들이 체감하고 있다. 축적된 고객 이용 데이터를 통해 '루트 시리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확인한 오아시스마켓은 15일 상왕십리역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직영 매장에 '루트 미니'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루트 미니'와 AI 비서 '메이'를 통해 오아시스마켓만의 AI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 미니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대기 없는 신속한 결제 환경을, 매장에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 매장의 AI 혁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AI 업데이트부터 유지보수까지 일괄 제공하는 AIaaS(AI-as-a-Service) 모델을 외부 업체들에게 적용하는 B2B 시장으로의 확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1:17안희정 기자

에이아이매틱스, 외관 검사 장비 'AIM-T1' 출시

드림텍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비전 검사 장비 'AIM-T1'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IM-T1은 23년간 축적해온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비전 기술을 제조 공정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별도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 없이 현장에 즉각 도입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수준인 3마이크로미터급 미세 결함까지 검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IT 제조사 라인에서 비정형 불량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 AIM-T1은 에이아이매틱스가 2003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로 출발해 고도화해온 5세대 딥러닝 엔진 'aimNet'을 탑재했다. 정해진 조건값만 식별하는 기존 룰 기반 검사 장비가 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모델 업데이트 때마다 긴 공정 중단이 필요했던 한계를 극복했다. 0.1초 안에 객체 인식부터 판단, 생산 라인 제어 명령까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장비 자체에서 처리하는 올인원 온프레미스 구조를 채택했다. 기존 시장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은 네 가지다. ▲다양한 검사 환경 지원 ▲추가 과금 없는 운영 ▲현장 관리자의 직접 제어 ▲자체 데이터 라벨링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기업 내 품질 관리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하고 검사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현장 자립형 구조를 갖췄다. 모델 변경 시마다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대기 시간도 줄였다. 단 몇 장의 데이터만으로 당일 가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실제 현장 적용 성과도 구체적이다. 글로벌 IT 제조사 정밀 부품 라인에서 비정형 불량 탐지율 100%를 달성했으며, 커넥터 조립 라인에서는 생산성을 26% 끌어올리고 투입 인원 운영의 표준화를 이끌어냈다. 자동학습시스템(AATS)을 통해 모델 재학습 시간을 기존 72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했으며, 현장 데이터가 쌓일수록 검사 정확도와 안정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수준인 3마이크로미터급 미세 이물과 실 한 올 굵기의 헤어라인 스크래치까지 안정적으로 검출하며, 결함 심각도는 10단계 이상의 등급으로 세분화해 측정한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을 통해 AIM-T1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7가지 항목을 동시에 인식하는 7중 인지 및 실시간 공정 제어 시연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AIM-T1은 23년간 갈고닦은 비전 AI 알고리즘을 제조 현장에 맞게 집약한 결정체"라며 "추가 비용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현장에서 즉시 투입·가동되는 지능형 검사 라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49백봉삼 기자

테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 출시…스테이블코인 결제 직접 지원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가상자산을 보관·전송할 수 있는 비수탁형 지갑 '테더월렛(tether.wallet)'을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용자는 테더월렛을 통해 가상자산과 토큰화 자산을 여러 블록체인에 전송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가스 토큰 없이, 전송하는 가상자산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또 길고 복잡한 지갑 주소 대신 'name@tether.me'와 같은 이메일 형태의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사용자 기기에서 서명 후 네트워크로 전송된다. 개인 키와 복구 문구는 사용자만 통제할 수 있으며, 개인 키는 클라우드에 백업된다는 것이 테더 측 설명이다. 테더월렛은 테더가 개발한 오픈소스 '월렛 디벨롭먼트 키트(WDK)'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WDK는 개발자가 앱, 웹사이트, 기기 등에 USDT, 비트코인 기반 비수탁형 지갑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도구다. 이번 지갑 출시는 테더가 기존의 인프라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전환한 것을 보여준다. 현재 약 5억7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거래소, 결제 시스템을 통해 테더의 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테더월렛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월렛은 디지털 자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온 테더가 누구나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지갑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수십억 명의 사람과 기계, AI 에이전트가 빛의 속도로 거래하는 미래를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9:53홍하나 기자

KT, 봄철 산불 대응 네트워크 복구 훈련 진행

KT는 봄철 산불을 대비해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훈련 목적은 산불, 국사 화재 등 재난 발생 시에도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훈련엔 KT가 개발한 현장 소통 플랫폼인 SFC(Smart Field Check)를 활용한다. SFC는 재난재해 발생 시 KT와 그룹사, 시설 협력사 간 무선 및 전송 시설 복구 현황을 일원화해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중복 출동을 방지하고 현장 복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구 조직 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재난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시 SFC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KT는 재난 상황에 유효한 기술로 기대되는'수퍼셀 기술도 고도화한다. 수퍼셀은 지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기술로, 고성능 렌즈 안테나와 비지상망(NTN) 기술을 결합해 기존보다 훨씬 넓은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KT는 산악 도서 해상 지역 등 기존 지상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통신망이 제공할 수 있는 수퍼셀 고고도 기지국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고고도 플랫폼 및 저궤도 위성 활용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범위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 랩장은 “KT는 보편적 통신 역무를 제공하는 기간 통신사업자로써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며 “위성 등 비지상망 기술 진화를 통해 6G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진화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9:40홍지후 기자

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머스크 스페이스X 추격

아마존이 116억 달러(약 17조 914억원)에 위성통신업체 글로벌스타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스타링크와의 위성통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주식과 주당 최대 90달러(약 13만2600원)의 현금을 혼합한 방식으로 글로벌스타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8년에는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모바일 기기에 직접 연결되는 '디바이스 직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마존은 위성-모바일 서비스 확장에 필수적인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아마존은 소매 및 클라우드 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 동력을 찾기 위해 수년간 위성 사업 진출을 시도했지만, 로켓 발사 지연과 제조 부문 초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이미 약 1만개의 위성을 궤도에 띄워 100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파노스 파네이 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이 보다 많은 지역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글로벌스타 주주들에게 주당 90달러의 현금 또는 아마존 주식 0.32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주주들은 현금과 주식 혼합 지급을 선택할 수 있지만 현금 지급 비율은 전체의 40%를 넘지 않도록 제한된다. 이번 인수는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 아마존은 애플의 긴급 메시지 서비스가 자사의 위성 네트워크 '레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간 레오는 개인용 안테나를 통해 접속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집중해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개조하지 않고도 위성을 통해 통신이 가능한 '디바이스 직결' 시장이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모바일 연결용 위성을 발사하며 해당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억 달러(약 25조 512억원) 규모로 에코스타의 위성 주파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레오는 약 200개의 위성을 통해 제한적인 상업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7700개 이상의 위성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초 1600개 위성 배치 기한 연장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요청하기도 했다. 글로벌스타는 수십 개 수준의 위성을 운영 중이지만 이번 인수의 핵심 가치는 위성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 자산에 있다. 케일럽 헨리 퀼티 스페이스 연구 책임자는 “아마존이 디바이스 직결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주파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은 자사 위성 시스템이 기존 서비스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며 “스타링크를 넘어설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디바이스 직결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스페이스X와 AST가 거론된다. 스페이스X는 T모바일과 협력해 통신 음영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ST는 AT&T, 버라이즌 등과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이번 인수가 새로운 경쟁자를 등장시킬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2026.04.15 09:29박서린 기자

"하는 만큼 번다"...MZ세대 블루칼라 선호 확산

MZ세대 사이에서 '블루칼라' 직종 선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연봉과 유연한 근무 구조에 더해 인공지능(AI)에 따른 사무직 일자리 불안이 맞물리면서, 기술직 교육 시장에서도 30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15일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마이라이트에서 판매하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 학습지 가운데 취업 연계 기회 패키지의 경우 구매자 전체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칼라는 생산직에 종사하는 육체 노동자를 일컫는 말이다. 육체 노동자들의 작업복 색깔이 푸른색이라는 것에 빗댄 표현으로, 이전에는 주로 몸을 쓴다는 이유로 젊은 층이 선호하지 않는 직종 중 하나였다. 고소득·AI 일자리 대체 우려…블루칼라 인식마저 바꿨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무 시간과 작업량 등에 비례해 책정된 임금과 기술이 숙련될수록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에 블루칼라 직업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임금 대비 낮은 진입 장벽과 유동적인 근무시간도 블루칼라 직종의 장점으로 꼽힌다. 1997년생 김한솔 씨는 기술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 나와 “원래 직장 생활을 했었는데, 어린 나이에 스스로 발전이 없고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하는 만큼 벌어간다는 인식에 기술직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원 교대근무 블루칼라'와 '연봉 3000만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블루칼라 직종을 선택한 비율이 58%로 과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보통이다가 30%, 부정적이다가 7%로 뒤를 이었다. 해당 직종에 대한 인식 전환에는 AI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 대체 속도가 사무직보다 생산직에서 비교적 더디게 나타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AI 시대, 인간 핵심 경쟁력 제시…'HR 리더스 데이' 내달 7일 개최 AI 발전과 삶의 가치관 변화로 커리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5월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는 채용, 조직문화, 리더십부터 총보상, 웰니스, 감정관리 등 HR 핵심 의제를 하루 만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2026.04.15 08:54박서린 기자

원티드랩, AI 플랫폼 '엔노이아' 출시..."전사적 AX 시장 공략"

원티드랩이 기업용 AI 에이전트 생성·운영 솔루션 브랜드를 '엔노이아'로 전면 개편하고, 기업 내 모든 구성원이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해 성과를 내는 '전사적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원티드 LaaS(LLM-as-a-Service)'의 개발자 중심·실험적 플랫폼 이미지를 넘어, 전사 차원의 AX를 지원하는 범용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특정 부서나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엔노이아는 그리스어로 '생각'과 '의도'를 의미하며,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AI로 구현하고 조직 스스로 AI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엔노이아는 기업이 AI를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멀티 에이전트 구동 로그를 통합 관리해 보안과 통제 요구를 충족한다. 또 에이전틱 AI, RAG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플랫폼과 SDK 형태로 지원해,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답변과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원티드랩은 플랫폼 제공을 넘어, 기업의 AX를 전 과정에서 지원하는 '기업 AX 통합 지원 패키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해당 패키지는 AI 교육에서 시작해 실전 적용, 인프라 구축, 인재 관리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AI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프롬프톤'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과제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하는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엔노이아를 도입해 기업 내부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환경을 마련한다. 이후 스킬 클러스터 기반 인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분석하고, AI 시대에 맞는 인재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원티드랩 주형민 AX 사업 총괄은 “급변하는 AI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 범용성, 최신 기술 수용력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전면 고도화했다”며 “엔노이아와 기업 AX 통합 지원 패키지를 통해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는 실질적인 엔터프라이즈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AX에 대한 관심과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사전신청자의 경우는 일부만 최종 등록·결제 안내가 이뤄지며, 미선정 시 온라인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2026.04.15 08:23백봉삼 기자

[인터뷰] PTC코리아 "AI, 실행할 때"…제조 솔루션에 에이전트 심는다

PTC가 자사 제조 솔루션 전반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순차적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별도 AI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기존 컴퓨터 지원 설계(CAD)·제품 수명주기 관리(PLM)·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워크플로우 안에 AI 기능을 직접 탑재하는 방식이다. 지수민 PTC코리아 본부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생성형 AI가 주목받기 시작할 때도 우린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며 "파운데이션 모델은 외부에서 가져오되 에이전틱 AI로 제조 워크플로우를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생성형 AI와 구별된다. 설계 변경 요청을 직접 수행하고 부품 간 유사도를 비교하며 반복적인 수작업을 대체하는 등 워크플로우 안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AI를 뜻한다. 지 본부장은 "사람처럼 일하는 AI가 곧 에이전틱 AI"라며 "최종 목표는 제조 전 과정의 지능화·자동화"라고 설명했다. PTC의 에이전틱 AI 전략은 수십 년간 쌓아온 제조 데이터 디지털화 역량을 토대로 한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전체를 데이터로 연결해온 것이 전제 조건이다. AI가 제조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려면 각 단계 데이터가 끊김 없이 디지털화돼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지 본부장은 "AI가 제조 현장에서 스스로 움직이려면 데이터가 먼저 디지털화돼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DX)을 거쳐야 비로소 AI 전환(AX)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PTC 제품군 내 AI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코파일럿 형태로 작년 말부터 순차 도입 중이다. 지난달 출시된 PLM 솔루션 '윈칠' 신버전엔 부품 형상 유사도를 비교해 동일 부품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동시 개발·동시 발주 환경에서 중복 부품을 걸러내는 공수를 줄이는 데 직결된다. 설계 단계에선 CAD 솔루션 '크레오'에 AI 챗봇이 내장됐다. 설계자가 변경 포인트를 질의하면 답변에 그치지 않고 변경 요청 자체를 실행하며 특정 치수를 자동 기입하는 기능도 구현됐다. ALM 솔루션 '코드비머'엔 소프트웨어 표준 요구사항 자동 정리 기능이, 서비스 솔루션 서비스맥스엔 현장 엔지니어용 서비스 가이던스가 각각 추가됐다. 지 본부장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던 반복 작업을 AI가 대체하는 것"이라며 "설계에서 서비스까지 전 단계를 커버하는 로드맵으로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제품 개발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은 30~40%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내부적인 평가다. 현재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군은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되고 있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계약 고객사부터 정식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 본부장은 "지금은 사람이 AI를 가지고 일했을 때의 개인 생산성을 측정하는 수준"이라며 "에이전틱 AI 개념이 더 정착되면 팀 단위 생산성을 측정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LM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연결되는 구조에서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면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던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 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 PTC가 강조하는 차별점은 특정 영역 시뮬레이션 성능이 아닌 전사 프로세스의 속도감 있는 디지털화다. 지 본부장은 "단위 솔루션들이 사람 편의에 맞춰져 있을 뿐 전체 프로세스가 데이터 기반으로 돌아가게 돼 있지 않다"며 "시뮬레이션 같은 단위 기술 강점보다 전사 프로세스를 속도감 있게 디지털화하는 게 우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PTC는 에이전틱 AI를 새로운 전략 전환이 아닌 기존 역량의 고도화로 규정한다. 제조 소프트웨어 한 우물을 파온 PTC가 선진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취해온 방식과 같다는 설명이다. 지 본부장은 "40년 넘게 소프트웨어 하나로 살아남은 건 선진 기술에 대한 투자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라며 "에이전틱 AI에서도 그 기조는 같다"고 피력했다. 올해 PTC는 자동차, 전자, 하이테크, 산업용 기계 분야 등 기존 고객군을 넘어 복잡성이 높은 신규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국내 방위산업이 대표적이다. PTC는 무기체계 형상 관리와 서비스 파트 통계 분석 솔루션을 보유 중이며 미 해군 납품 레퍼런스도 갖추고 있다. 메디컬 디바이스와 민간 우주·위성 발사체 분야도 신규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지 본부장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한국에 정착시키고 시장을 넓히는 것이 연내 목표"라며 "어떤 산업이든 제조 기업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08:00이나연 기자

제2회 효모 단백질 과학기술 국제 심포지엄, 이창에서 폐막

상하이, 2026년 4월 14일 /PRNewswire/ -- 엔젤 이스트(Angel Yeast, SH600298)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효모 단백질 과학기술 국제 심포지엄(2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Yeast Protein Science and Technology)이 2026년 4월 11일 이창에서 개최되어 350명 이상의 선도적 연구자 및 업계 고위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심포지엄은 대체 단백질 부문의 선도적인 업계 플랫폼으로서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영양 중심적이고 건강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효모 단백질이 글로벌 단백질 환경에서 확대되는 역할을 반영한다. Seco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Yeast Protein Science and Technology Concludes in Yichang 중국 공정원(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CAE)의 쑨 바오궈(Sun Baoguo) 회원과 천 젠(Chen Jian) 회원, 싱가포르 국립 과학 아카데미(Singapor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저우 웨이비아오(Zhou Weibiao) 회원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쑨은 글로벌 식품 기술 환경이 재편되고 있으며 아시아의 연구가 이제 국제적 경쟁력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은 바이오 제조가 곧 글로벌 제조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업계의 성공이 지속 가능한 균주 육종과 최적화된 생산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저우는 싱가포르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식량 자급자족의 필요성을 심화시켰다고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 수용성을 상업화의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세 명의 회원은 효모 단백질 연구 및 산업화의 최근 돌파구를 높이 평가하며, 효모 단백질을 글로벌 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자 '새로운 질적 생산력'과 '미래 식품'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저우는 "효모 단백질은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한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효모 단백질을 단순한 '대체'를 넘어 일반 소비자의 주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모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Official Release of White Paper on Yeast Protein (Saccharomyces cerevisiae)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효모 단백질(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 Saccharomyces cerevisiae) 백서(White Paper of Yeast Protein)의 세계적 공개였다. 이 간행물은 영양 과학, 임상 건강 결과, 규제 이정표 및 확장 가능한 제조 분야의 최신 발전을 통합적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개괄하며, 미생물 발효를 신흥 글로벌 단백질 공급 과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장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 백서 발간에 맞춰 엔젤 이스트는 두 가지 새로운 효모 단백질 제품인 AngeoPro™ Yeast Protein Hi90-A와 Yeast Protein S80-A를 출시했다. Hi90-A는 88%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중립적인 풍미 프로파일로 프리미엄 스포츠 영양 및 특수 식이 그룹의 까다로운 요구에 이상적인 반면, S80-A는 완전한 수용성을 제공해 즉석음료(RTD) 및 단백질 강화 음료 등 빠르게 떠오르는 새로운 부문을 공략한다. 엔젤은 또한 높은 겔화 및 높은 류신 함량을 가진 기능성 효모 단백질을 포함한 다른 신제품들도 출시했다. 기술 세션은 효모 단백질 연구와 확장되는 응용 환경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세션에서는 스포츠 퍼포먼스 회복, 근감소증 완화, 위 점막 보호, 장 장벽 조절에서의 검증된 효능이 자세히 다루어졌다.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인도, 이스라엘의 국제적 인사들이 효모 단백질 과학의 최신 발전과 분야를 초월한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토론 과정에서 인도에서 효모 단백질을 도입하고 홍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도 기업 아보리얼(Arboreal)의 마니쉬 차우한(Manish Chauhan) 공동 창업자는 효모 단백질이 '대체 단백질'에서 '제3의 단백질'로 진화하며 주류 단백질로 자리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또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베이징공상대학교는 엔젤 그룹(Angel Group)과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했으며, 국내외 5개 주요 식품 브랜드가 행사 기간 중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전시에서는 퍼포먼스 영양, 건강한 노화, 기능성 식품, 주류 식품에 걸친 AngeoPro 효모 단백질 포트폴리오의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엔젤 이스트의 최첨단 제조 캠퍼스를 견학하며 상업 규모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엔젤 이스트 회장 슝 타오(Xiong Tao)는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커뮤니티가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우선순위를 조율하며 공동의 모멘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학계,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해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연구에서 시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 지속적인 과학적 혁신을 통해 엔젤 이스트는 글로벌 식량 안보를 지원하고 프리미엄 영양을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14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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