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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쿨거래 자랑대회' 개최

번개장터는 연말을 맞아 유저들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쿨거래' 경험을 공유하는 "행운이 가득한 2025 쿨거래 자랑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번개톡 신규 이모티콘 '행운이' 출시와 함께,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쿨거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번개장터는 사기 걱정 없는 안전결제 시스템과 리커머스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대화 없이도 신뢰 기반의 거래가 가능한 '쿨거래' 경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저가 경험한 쿨거래 사례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중고 거래 문화를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2월 30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저들은 쿨거래 내용이 담긴 번개톡 캡처 이미지와 그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재치 있는 한 줄 설명을 번개장터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각 수상 팀에 쿠폰 형태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대상 팀에는 365일 내내 쿨거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365만원 상당의 쿠폰 패키지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행운의 숫자를 활용한 77만7천777원 상당의 쿠폰이, 우수상에는 더 빠른 쿨거래를 기원하는 의미로 8만2천82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은 일상 속 친근한 거래를 상징하는 7천942(친구사이)원 쿠폰이 총 10팀에 지급된다. 숫자에 의미를 담아 구성된 이번 리워드는 번개장터가 추구하는 쿨거래 가치를 위트있게 반영해 참여자들에게 재미 요소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연말 미니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번개장터는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이모티콘 '행운이'를 번개톡에서 사용한 유저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번개포인트 5천원을 지급한다. 또한 쿨거래 상황에서 필요한 표현을 유저로부터 직접 제안받아, 이를 신규 이모티콘 출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번개장터 조은서 마케팅본부장은 "불필요한 대화 대신 서로를 배려하는 '쿨거래'는 번개장터만의 강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저들이 경험한 따뜻하고 재미있는 쿨거래 스토리를 나누고, 나아가 더 많은 유저들이 스트레스 없는 중고거래의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0 19:33안희정 기자

민주당 주도 허위조작정보법 과방위 통과...야당·시민단체 반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여당 주도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을 의결했다. 허위조작정보를 고의적으로 유포해 손해가 발생하거나 증명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공익적 비판을 위축시키는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 특칙과 허위조작정보 반복 유통시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법안 내용 합의를 이룬 가운데 국민의힘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압살하겠다는 독재적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따라 상임위 안건 의결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떠났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할 수 있는 요건 하나하나가 불확정 개념”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당한 사람에게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의 입증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도 문명사회에서 볼 수 없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꼬집었다. 여당이 주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은 '온라인 입틀막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법을 두고 참여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도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의 기능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라며 “시민사회는 개정안의 전면 폐기와 재검토를 요구해왔지만, 민주당과 조국당은 공청과 숙의 절차 없이 법안을 밀어붙이며 사실상 야합을 통해 강행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2.10 19:08박수형 기자

"1살 짜리도 매입"…LS家 3·4세들 '인베니' 주식 담은 이유

LS그룹 오너일가 3·4세들이 'INVENI(이하 인베니)' 주식을 연이어 확보하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승계를 위한 지분 확보의 일환, 증여세 등 세금을 내기 위한 배당소득 확대 차원이라는 해석 등이 나온다. LS그룹은 LG그룹 구인회 창업주 2세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이 독립해 설립한 곳으로 사촌경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고 구두회 명예회장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LS그룹 계열사 인베니는 도시가스 자회사 예스코를 보유한 예스코홀딩스가 지난 3월 사명을 바꾸며 투자형 지주회사로 새출발한 기업으로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현 LS MnM)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대표(부회장)가 이끌고 있다. 인베니는 도시가스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예스코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인베니는 오너일가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과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다. 지난 5일 공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그룹 오너일가 3·4세들은 지난 3일 일제히 인베니 주식을 장외매수 했다. 매수 규모는 각자 다르지만, 지난해 2024년 출생한 돌이 갓 지난 구본권 LS MnM 부사장의 차남 구은모군과 2022년생 구선모군도 1천600주씩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입 자금은 당일 종가기준(6만6100원)으로 각각 1억576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로 보인다. 구본권 부사장은 구자철 인베니 회장의 장남이다. 구자철 회장은 지난 2023년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보유주식을 대거 증여한 바 있다. 당시 생후 6개월인 손주 구선모군에게도 주식 1만1천주을 물려줬으며, 지난 11월 18일에는 구은모군에게 1천주를 증여했다. 최대주주인 구자은 회장은 2022년 보유 중인 인베니 지분 일부를 두 딸에게 물려주면서 13.32%에서 7.84%로 지분이 다소 줄었다. 이후 장녀 구원경씨(1993년생)와 차녀 구민기(2005년생)씨 지분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 3일 8천900주씩 추가 매입해 현재 각각 3.32%씩 보유하고 있다. 구본혁 인베니 부회장의 두 딸인 구소영씨(2004년생)와 구다영(2003년생)씨도 지난 3일 1천주씩 지분을 매입해 각각 3.8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 구은희씨(1976년생)가 8천500주를,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 장녀 구원희씨(1980년생)가 8천500주를 매입했다. 그 결과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수는 총 244만2천53주로 지분율이 42.84%로 확대됐다. 다만, 구자은 LS회장의 여동생 구재희씨만 11월 28일~지난 4일에 걸쳐 5천73주를 장내 매도했다. 구재희씨는 올 하반기 거의 매달 인베니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구자은 회장의 누나 구은정 태은물류 대표 역시 올 상반기 인베니 지분을 연이어 팔았다. 지분 매입 배경은? 이처럼 2세들의 지분은 줄어드는 반면 4세들의 지분을 늘려나가는 측면에서 향후 경영 승계를 염두에 둔 지분 매입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게다가 인베니의 주주환원 정책은 오너일가와 소액주주들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배당확대 명분도 갖췄다. 인베니는 지난 9월 이사회를 열고 내년 말까지 자사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같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주주환원을 넘어 오너 3세들의 지분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인베니가 투자형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주가는 대체로 상승곡선을 그린다. 또한 내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오너일가가 내야할 세금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배당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셈이다. 인베니 배당성향은 2024년 59%였으며, 실적이 좋았던 2023년에는 109.6%에 달했다. 이상헌 iM증권 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때문에 지분을 매입했다기 보다는, 향후 승계를 둔 매입으로 볼 여지가 더 많다"며 "2030년 구자은 회장 임기가 끝나면, 명확한 주인이 없는 LS그룹의 계열분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승계구도를 위한 전초전 성격의 매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S그룹 측은 아직 승계를 논하기 이른 단계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승계과 연관짓기에는 아직 자녀분들이 어릴뿐더러 금액도 크지 않다"며 "인베니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더 정확한 이유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적 좋고 배당 쏠쏠한 '알짜' 계열사 LS그룹에 따르면 인베니는 최근 깜짝실적을 내며 그룹 내 알짜 계열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천300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331%씩 늘어난 수치다. 이익잉여금도 지난해 말 기준 4천465억원에서 5천148억원으로 늘었다. 인베니는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예스코로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현금 배당금 총액은 171억원이었다. 이익잉여금이 쌓이게 되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확대할 수 있는데, 올해 실적도 좋고 이익잉여금도 늘어난 만큼 내년에 오너일가들이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5.12.10 17:27류은주 기자

신라면·불닭·콜라 없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식품관 가보니

“완벽한 장을 보려면 신세계 강남점에 가야 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은 웰니스에 초점을 맞춰 신라면, 불닭볶음면, 코카콜라가 없다. 대신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판매한다.” 어딘가 낯선 식품관이 청담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의 야심작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이하 청담점)'이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한 총 1천500평 규모다. 신세계는 청담점의 경쟁력에 대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품군'을 꼽았다. 단독으로 입점한 상품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데다, '웰니스'(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패션 편집숍 같은 식품관…“가치소비 원한다면 청담으로” 10일 가오픈한 청담점의 최우선 과제는 직선거리 약 4㎞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의 차별성이었다. 자동차로는 약 25분 떨어진 거리에 있어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의류매장 진열 방식을 사용한 것은 신세계 강남점과의 차별을 두려고 한 것”이라며 “강남점 취급 상품 수(SKU)가 1만개를 넘어서는데 청담점은 4천~5천개로, 장을 보러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찾는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강남점이 아니라 청담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고 싶었다”며 “패셔너블한 그로서리 매장을 만들고 싶었고 성수동에 가는 MZ세대들도 청담점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청담점에 들어섰다. '패션 매거진 같은 식품관'을 표방한 트웰브는 의류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고 상품의 색상과 소재가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는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한 국내 첫 번째 매장이다. 트웰브 입구에 들어서자 패션 편집숍을 떠올리게 하는 PB상품 진열 공간이 가장 눈에 띄었다. 트웰브가 직접 개발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라면·빵 등 식품군으로 PB를 구성하는 것과 달리 그로서리 파우치·에코백·텀블러 클린 탭·비누 등 생활용품 등이 진열됐다. 과일코너도 대표 상품이 의류매장처럼 단독 진열됐다. 귤·당근·유자 등이 한 점씩 전시하는 쇼케이스 방식을 도입했고 바로 옆에는 상품 설명과 판매용 상품이 대량 진열해 상품의 질감과 품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김은구 청담점 점장은 “이런 방식으로 진열해둔 곳은 없다”며 “패션 매거진처럼 상품을 골라 전시했다”고 말했다. 또 공용 테이블과 100여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한 '아고라'와 식품관에서는 보기 드문 '중정(썬큰 가든)'도 마련됐다.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에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던 구조를 양방향으로 재설계했다. 신라면·하리보 없는 식품관…웰니스 강조 특히 웰니스를 주요 가치로 내세운 만큼 일반적인 식품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신라면이나 하리보 등은 입점하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한 성분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레이즈 칩이나 하리보가 없는 대신 이를 대체하는 상품을 입점시켰다”며 “유기농 젤리나 과자 등이다”고 말했다. 또 트웰브가 제안하는 '12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도 선보인다. 뿌리와의 여정', '지구의 가벼운 발걸음', '균형과 순환' 등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선별추천)을 통해, 각 기준에 맞는 상품을 체계적으로 골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 당 2~3개 브랜드, 총 25~30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대부분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브랜드다. 김 점장은 “키워드별로 상품을 진열해 놓은 공간으로 청담점의 콘셉트이자 근본인 공간”이라며 “이런 식의 진열은 흔히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큐레이션에 방점을 찍은 매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담점 개점을 위해 미국의 유기농 마켓 '에레혼', 홀푸드' 등 전 세계 모든 유통 포맷을 스터디했다”며 “고객들이 '힙한 슈퍼'로 청담점을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인삼·케일 등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여종을 판매하는 '트웰브 원더바'와 전국 주요 산지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한데 모은 '프레시 푸드', 드라이에이징 전문 장비를 도입한 정육·수산 코너 등도 마련됐다. 패션·주류·히든 다이닝 공간도 마련 지상 1층은 패션, 주류, 다이닝 등 현대인의 취향을 큐레이션해주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주요 공간은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 ▲여성복 브랜드 '자아'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 '클리어' ▲히든 다이닝 레스토랑 '모노로그' ▲모던 캐주얼 일식당 '호무랑' 등이다. 특히 클리어는 전 세계 처음으로 화이트 와인과 사케, 샴페인 등으로 꾸민 주류 매장이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다른 매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리어 매장 안쪽에는 다이닝 레스토랑 '모노로그'가 위치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12월 한 달 간은 저녁 한 타임만 운영한다. 현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예약은 전석 마감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오마카세와 달리 유(U)자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했으며 셰프가 직접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다이닝”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0 16:55김민아 기자

7회차 '컴업 2025' 개막 첫날부터 북적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가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후 국제 소통·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사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대·중견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컴업'은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컴업 2025'는 개최 첫날부터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 등 세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창업 생태계 최신 이슈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퓨처 톡'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OI 그라운드' ▲글로벌 창업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각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커뮤니티'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 간 투자 및 협업을 지원하는 '온더 컴업'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 '컴업 스타즈' ▲컴엄봐 국내외 기업·기관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 '컴업 X' 등이 스테이지별로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밋업'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반대편에는 컴업 스타즈와 투자자 부스가 조성됐다. 이 공간을 지나 행사장 내부로 더 진입하면 좌우로 스테이지 2, 3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정면에는 스테이지 1, 4에서 기조 강연도 이뤄졌다. 각 스테이지 사이에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로 가득차 있으며, 각종 창업 지원, 해외 진출 지원 기관의 부스도 곳곳에 배치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글로벌 VC(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까지 폭넓게 초청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중견기업 총 35개사도 참여해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 총 2천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하는 한편, 참여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또한, 투자자 부스와 대·중견기업 부스를 운영하여 스타트업이 사전 매칭 없이도 이들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현장이 변해가고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승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최근 변화는 기회이자 힘겨운 싸움"이라며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해 스타트업, 투자자가 함께 참여해 대기업과 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중기부가 스타트업의 첫 번째 창구가 돼줬으면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에 정부가 뿌려진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인공지능(AI) 총괄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Tareq Amin)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휴메인과 한국의 AI 분야 협력 활용과 '휴메인 코리아' 설치 계획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 AI 스타트업의 사우디 시장 진출 확대 등 양국의 AI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2025.12.10 16:21김기찬 기자

무라벨 먹는샘물 대세된다…연간 플라스틱 2270톤 감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먹는샘물 관련 업계와 종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후부는 먹는샘물 시장 확대와 함께 증가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무라벨 제도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시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기존 라벨에 제공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QR코드를 이용해 제공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제품명·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수원지·연락처 등 5가지 핵심 정보는 용기 표면이나 병마개에 표시해야 한다.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의 전환 노력과 소비자 선택이 어우러져 10월 기준으로 무라벨 제품 비율은 제조 기준 65%까지 늘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라벨 제작에 사용된 연간 2천270톤(지난해 생산량 52억병 기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분리배출 과정이 더욱 쉽고 편해지며, 고품질 재활용이 향상될 전망이다. 기후부는 제도 연착륙을 위해 지난 5년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왔다. 2021년 1월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 지난 8월에는 편의점 업계와의 무라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조·유통의 무라벨 전환을 촉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차례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 제약 사항을 반영해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종합 간담회에는 기후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물기술인증원·지자체·한국샘물협회·제조업체·편의점·대형마트·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및 관련 협회 등 먹는샘물 관계자들이 참헉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제조는 '먹는물관리법'과 관련 고시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소포장(묶음) 판매 제품은 2026년부터 무라벨 방식으로만 생산돼 판매된다. 오프라인 낱병 판매 제품은 QR코드 스캔 등 판매 단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1년간 '전환 안내 기간'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혼란을 최소화해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소매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조·유통업계와 협력해 ▲바코드 스티커 제공 ▲판매정보단말기(POS) 정보 사전 입력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한다. 또 유통 결제 시스템이 QR코드로 전환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QR코드 스캔 장비 보급을 추진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안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효정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더 쉽게 만들어 지속가능한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자세히 듣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5:59주문정 기자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실시…최대 80% 할인

11번가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포함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 11일 자정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천720원에, 오후 1시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오는 12일 자정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천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천원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홈데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크랩플릭스 러시아 자숙 대게 1kg' ▲'프리미엄 초이스 소갈비살 200gx5팩' 등을 할인한다. ▲'뚜레쥬르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퀸' ▲'배스킨라빈스 골든 브륄레 판타지'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 등 연말 모임과 나들이를 위한 케이크 이(e)쿠폰과 외식상품권 할인 행사도 펼친다. 이와 함께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금호리조트(4개 지점) 아산스파포레 패키지', '부산 뉴시즈 해운대 아쿠아리움 2인 패키지' 등 겨울방학을 위한 국내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11키티즈'에서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1키티즈'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기 고양이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케이크'(30명) 이(e)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60명) 이(e)쿠폰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100명) 등 경품을 나눠준다. 11번가는 고객들의 연말 쇼핑을 돕기 위해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나눠준다.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천원 웰컴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가능하다.

2025.12.10 15:59박서린 기자

"K-콘텐츠 기적, 창작자 헌신 덕분"…'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개최

전 세계를 감동시킨 K-콘텐츠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자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 장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기존 3개 부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 24명의 유공자와 15개 우수 콘텐츠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한 작품, 한 장면, 한 아이디어가 오늘날 세계가 사랑하는 K-콘텐츠의 기적을 이뤘다"며 "창의성과 장인 정신, 그리고 멈추지 않는 실험 정신이 현재의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역시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변화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해"라며 "여러분의 작품 속에 담긴 수많은 고민과 흔들림 없는 열정이 한국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자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창작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장 큰 영예인 해외진출유공 부문 옥관문화훈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돌아갔다. 매기 강 감독은 "저는 해외에서 산 기간이 길지만 한번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영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에서 매기 강 감독을 직접 언급하며 "K-팝이라는 세계적 문화 자산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해 한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원석 바람픽쳐스 감독과 박지은 스튜디오드래곤 작가가 문화포장을 수훈했다. 김원석 감독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를 기록한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해 글로벌 한류의 가능성을 넓혔으며,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5주 연속 톱10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최고의 콘텐츠를 가리는 대통령상은 ▲만화 부문 '전지적 독자 시점'(유엠아이, 슬리피-씨) ▲애니메이션 부문 '킹 오브 킹스'(모팩스튜디오) ▲캐릭터 부문 '달님이'(토이트론)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 산업 관계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외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 또한 같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FC 온라인'의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운영 및 실제 축구와 연계한 유소년·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업으로 IP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설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그룹장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돌파하고 '게임스컴' 3관왕을 달성하는 등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인조이'로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12.10 15:30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업데이트…겨울 이벤트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추가하고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디언나이트'는 로스트아크 최초로 뿌리 클래스가 없는 오리지널 클래스다. 거대한 할버드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가디언 '엠버레스'의 힘을 활용해 근접 전투를 펼친다. 적을 공격해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채우면 날개가 돋아나는 '화신' 상태에 돌입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4월 1일까지 가디언나이트 육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칭호, 무기 아바타, '전설 코어 선택 상자' 등을 지급한다. 겨울 시즌 맞이 대규모 이벤트도 열린다. 아이템 레벨 1천700까지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다시 진행된다. 또한 내년 1월 21일까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눈사람 구출 작전', 2월 4일까지 진행되는 '고요한 밤, 눈꽃 아르고스의 귀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PC방 접속 혜택도 강화된다. 내년 2월 18일까지 누적 플레이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며, 특히 100시간 달성 시 '칠흑의 심판관' 아바타와 '유물 전투 각인서 선택 주머니', '영웅 젬 선택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기존 7주년 기념 PC방 이벤트와 중복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 정오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025 로스트아크 윈터 굿즈샵'을 오픈한다. SD 피규어, 무드등, 2026년 캘린더 등 총 13종의 굿즈가 판매되며,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0 15:10정진성 기자

연봉 격차가 AI 격차로... 퍼플렉시티-하버드, AI 에이전트 사용 연구 결과

2025년은 AI 에이전트의 원년으로 불린다. 단순히 대화만 나누던 챗봇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하는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퍼지고 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자사의 AI 브라우저 코멧(Comet)과 코멧 어시스턴트(Comet Assistant) 사용자의 수억 건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공개되면서,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상이 드러났다. 하버드대학교와 퍼플렉시티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를 누가,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현장 연구다. 수백만 사용자 데이터로 본 AI 에이전트 사용 실태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5년 7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코멧 데스크톱 사용자들의 익명 데이터를 세 가지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 번째는 수백만 명의 전체 사용자와 수억 건의 명령어를 포함했고, 두 번째는 무작위로 뽑은 10만 명의 직업을 분류했으며, 세 번째는 10만 명의 에이전트 사용자가 내린 모든 명령을 분석했다. 코멧은 2025년 7월에 출시된 AI 브라우저로, 내장된 코멧 어시스턴트가 웹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일정 관리, 문서 편집, 이메일 보내기, 항공권 예약, 쇼핑 등 다양한 일을 스스로 처리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실제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챗봇과 다르다. 연구팀은 에이전트 AI를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스스로 추구하며, 실제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비서"로 정의했다. 리액트(ReAct)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생각하고, 행동하고, 관찰하는 세 단계를 자동으로 반복한다. 생각 단계에서는 사용자 요청으로부터 목표를 파악하고 단계별 계획을 짜며, 행동 단계에서는 외부 도구를 제어해 실행하고, 관찰 단계에서는 결과를 확인해 계획을 조정한다. 부자 나라·고학력자·전문직이 압도적... AI 격차 뚜렷 연구 결과는 AI 에이전트 사용에서 명확한 격차를 드러냈다. 일찍 시작한 사람,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의 사용자, 그리고 디지털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산업 종사자들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전체 연구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된 이후 기간이 전체 에이전트 사용자의 60퍼센트, 전체 명령의 50퍼센트를 차지했지만, 일찍 접근할 수 있었던 사용자들은 그들의 비중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에이전트를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발견은 가장 먼저 시작한 그룹(7월 9일)이 가장 늦게 시작한 그룹(10월 2일)에 비해 에이전트를 쓸 확률이 2배 높고, 명령을 9배나 많이 내린다는 점이다. 나라별로 보면,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백만 명당 에이전트 사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평균 교육 연수가 길수록 에이전트 사용도 늘어났다. 이는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에이전트를 더 많이 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실제 사용량에서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 생산성 36퍼센트·학습 21퍼센트... 일 잘하는 데 집중 연구팀은 에이전트 사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주제, 하위 주제, 작업의 3단계 분류 방법을 새로 만들었다. 분석 결과, 생산성 및 업무 효율(Productivity & Workflow)이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36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학습 및 연구(Learning & Research)가 21퍼센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가 16퍼센트, 쇼핑 및 커머스(Shopping & Commerce)가 10퍼센트였다. 생산성과 학습이라는 두 가지 주요 분야가 합쳐서 전체의 57퍼센트를 차지했다는 점은 AI 에이전트가 주로 머리를 쓰는 일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분야로 보면, 전체의 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분야는 강좌(Courses, 13퍼센트), 상품 쇼핑(Goods Shopping, 9퍼센트), 연구(Research, 8퍼센트), 문서 작성(document Editing, 8퍼센트), 계정 관리(Account Management, 7퍼센트),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7퍼센트)였다. 구체적인 작업으로는 학습 과제 지원(Assist Exercises)이 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연구 자료 요약 및 분석이 7퍼센트, 문서 만들기 및 수정이 7퍼센트, 제품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 연구 자료 검색 및 필터링이 6퍼센트를 차지했다. 전체 90개 작업 중 상위 10개 작업이 전체의 55퍼센트를 차지해 특정 작업에 사용이 집중되어 있었다. 사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개인 용도가 전체 에이전트 명령의 55퍼센트를 차지했고, 업무 용도가 30퍼센트, 교육 용도가 16퍼센트였다. 짧은 기간 안에서는 사용자들이 같은 분야에서 계속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과 미디어 분야에서 생산성, 학습, 커리어 분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사용자들이 점차 더 머리를 쓰고 일과 관련된 용도로 에이전트를 활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IT 직종 28퍼센트 차지... 육체노동 직종은 소외 직업별로 보면, 디지털 기술(Digital Technology) 분야가 에이전트 사용자의 28퍼센트, 명령의 30퍼센트를 차지해 압도적 1위였다. 학계(학생 및 교육 관련 포함)와 금융 종사자가 각각 1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고, 마케팅, 디자인, 기업가 분야도 5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직업을 합치면 전체 사용자와 명령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전체 사용자 중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에이전트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사용자 비중 대비 실제 사용 비중을 보면, 접객·이벤트·관광 분야가 1.36배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이 1.24배, 기업가가 1.17배였다. 실제 사용량 비율로는 마케팅이 1.46배로 가장 높았고, 기업가가 1.38배, 학생이 1.26배, 디지털 기술이 1.12배를 기록했다. 학생과 기업가, 마케팅, 디지털 기술 분야는 일단 사용을 시작하면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을 쓰는 일이 많은 직업은 사용자 비중이 낮았다. 세부 직업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엔지니어링이 사용자의 14퍼센트, 명령의 15퍼센트를 차지해 가장 큰 그룹이었다. 마케팅의 영업 개발, 디지털 마케팅, 시장 조사 분야와 기업가의 정보 관리, 운영, 전략 분야가 비중 대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직업의 업무 특성이 에이전트가 잘하는 일과 얼마나 맞는지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다. AI가 만드는 새로운 불평등... 교육이 시급하다 이번 연구는 범용 AI 에이전트의 사용 실태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증거를 제공하며, 연구자, 기업, 정책 입안자, 교육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진다. 연구팀이 만든 분류 방법은 향후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며, 발견된 사용 패턴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침을 준다. 특히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사용하기 좋도록 화면을 간단하게 만들 기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AI 에이전트의 불균등한 사용이 기존의 생산성과 학습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는 우려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 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분야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몸을 쓰는 일을 하는 직업이나 저소득 국가의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이는 이미 존재하는 디지털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와 교육자들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AI 에이전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AI 에이전트가 일과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는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팀은 AI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지만, 이 연구 결과가 자동화와 보조 도구 간의 특정 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일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일을 더 작게 나누어 일부만 에이전트에 맡기는 경우 이는 보조 도구에 가깝다.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는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의 사용 차이 분석, 회사에서의 전문가 사용 연구, 에이전트 평가 및 개선 방법, 최적의 사람-에이전트 협업 방법 설계, 그리고 에이전트 사용으로 얻는 실질적 가치 측정 등이 제시되었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에이전트와 일반 챗봇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일반 챗봇은 주로 대화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행동하고 일을 완수합니다. 예를 들어 챗봇은 항공편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만, AI 에이전트는 직접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조건에 맞는 항공권을 찾고 필터링하며, 심지어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계획을 짜고,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을 스스로 반복하며 목표를 달성합니다. Q2. AI 에이전트는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나요? 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과 학습이 전체 사용의 57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문서 작성 및 수정, 이메일 관리, 온라인 강좌 학습 보조, 연구 자료 검색 및 요약, 계정 관리, 쇼핑 등이 주요 활용 분야입니다. 개인 용도가 55퍼센트로 가장 많고, 업무 용도 30퍼센트, 교육 용도 16퍼센트 순입니다. Q3. AI 에이전트 사용이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왜 그런가요? A.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AI 에이전트는 주로 고소득 국가, 고학력자, IT·금융·마케팅 등 이미 디지털화된 전문직 종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일찍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 시작한 사람보다 9배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격차를 보여줍니다. AI 에이전트가 생산성과 학습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집단과 그렇지 못한 집단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0 14:40AI 에디터

"반도체 세계 2강 도약하자"…K-반도체 육성 전략 수립

우리나라 정부 및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K-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반도체 제조 세계 1위 초격차를 유지하고, 팹리스 규모를 10배 확장하기 위한 대대적인 전략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가 반도체 세계 2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토론에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최고 클러스터 조성 ▲NPU개발 집중투자 ▲상생 파운드리 설립 ▲국방반도체 기술자립 ▲글로벌 No.1 소부장 육성 ▲반도체 대학원대학 설립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일본·중국 등 경쟁국은 반도체 패권 확보를 위해 막대한 보조금, 세제·금융지원, 수출통제 등을 총동원하며, AI 시대 반도체 경쟁은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생산하는 메모리 최강국(지난해 시장점유율 65.6%)으로서 AI 반도체 붐의 직접 수혜가 기대되나, 메모리에 집중된 산업구조로 인해 AI 확산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패키징 등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 따라서 팹리스·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부족, 소부장 해외 의존, 우수 인력 부족 등의 위협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AI 확산을 우리 반도체산업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는 동시에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여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경쟁국이 넘볼 수 없는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이에 정부는 AI 반도체 기술 및 생산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HBM 이후 시장을 선도할 기술로 메모리 초격차를 유지하고, AI 특화기술 분야는 신격차를 창출한다. 절대적 강자가 없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NPU), PIM 등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에 정부 R&D를 집중 투자하고, 전력효율·피지컬 AI의 핵심부품인 화합물 반도체와 핵심 기술로 부상한 첨단 패키징(후공정) 기술개발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AI 시대에 필요한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해 구축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지원은 차질 없이 이어간다. 기존 생산기반과의 연계, 전·후방 밸류체인 집적 등의 강점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는 국가가 책임지고 구축하고, 국비 등 공공부문의 지원을 강화한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역량 총결집 국내 팹리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수요기업이 앞에서 끌고 파운드리가 옆에서 밀착 지원하는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선 차량제어 MCU·전력관리칩 등 미들테크(middle-tech) 반도체의 국산화 지원을 통해 팹리스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한다. 또한 수요기업과 팹리스가 공동으로 온디바이스AI 기술개발·상용화하는 사업에 착수하고, 팹리스 대상의 공공펀드(국민성장펀드 활용)를 조성해 IP·팹리스 간 전략적 협력에 투자한다. 미들테크 팹리스의 국내 제조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국가 1호 상생 파운드리를 설립하고, 국내 팹리스 전용물량 할당,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 파운드리는 총 4조5천억원 규모의 12인치, 40나노급 공정을 민관 합동으로 구축 검토한다. 또한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국가안보 핵심 인프라(전력망·통신망·공공데이터센터 등)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국산 반도체 우선 구매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나아가 수입 의존도가 높은(99%) 국방반도체의 기술자립 프로젝트 출범을 통해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한다. ▲방사청-산업부-과기부 등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한 국방반도체 全전주기(소재-설계-공정-시스템) 기술개발, ▲공공 팹 중심의 초기 양산체계 구축과 ▲민간 파운드리 역량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내년 초 '국방반도체 국산화 및 생태계 조성방안'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K-반도체의 기초체력 소부장·인재 육성 반도체 산업의 튼튼한 버팀목, 소부장ㆍ인재 육성을 강화한다. 핵심 첨단 소부장을 ASML의 노광장비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No.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기술·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소부장 품목·기업을 대상으로 R&D 등을 전폭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칩 제조기업과 연계한 소부장 양산 실증 테스트베드 '트리니티팹'을 금년에 출범하고, 신속 구축(2027년 개소)한다. '트리니티팹'은 향후 소자-소부장 기업 간 공동연구 거점(한국형 IMEC)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반도체 기초체력의 또 다른 축인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도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및 반도체 아카데미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특성화대학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하는 한편, 국내 첫 '반도체 대학원대학' 설립도 추진한다. 기업이 대학원대학의 설립·운영에 직접 참여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설계-SW-소자-소부장)에 걸쳐 석·박사를 양성(연간 300명 목표)할 계획이다. 지역별 반도체 아카데미·실증센터와 연계해 지방의 인력양성 거점을 구축한다. 또한 'Arm 스쿨' 유치로 학생·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 설계 교육을 운영(5년간 1천400명 양성)하고, 국내에 글로벌 선도기업(IP·EDA·장비 등)의 연구거점을 유치해 글로벌 설계·연구 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산업을 전국적 공간으로 확산한다. 향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는 비수도권에 한하여 신규 지정한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인프라·재정 등 우대지원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내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유연한 노동시간을 활성화한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설비투자·생산 등에 대한 투자지원금 지원비율 확대 등 재정적 지원도 검토한다. 아울러, 반도체 전략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와 연계하여, 기업의 자본조달 방식 다양화를 추진한다. (남부권 혁신벨트) 광주(첨단 패키징), 부산(전력반도체), 구미(소재ㆍ부품)를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통해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의 기반을 닦는다. 광주는 글로벌 패키징 선도기업이 자리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신규 패키징 수요가 기대되는바, 앵커 기업과 연계해 소부장 기업이 반도체 패키징 허브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첨단패키징 실증센터'를 구축해 기업 R&D를 지원하는 한편, 기회발전특구나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반도체 연합공대 구성 등을 통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한다. 소자기업과 패키징기업 간 합작 패키징 팹도 추진한다. 부산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인프라(8인치 SiC 실증팹 구축)를 확충하고, '가칭전력반도체지원단' 설립을 검토하는 한편, 신규 투자에 대한 패키지 지원(입지·판로·R&D 등)을 통해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한다. 구미는 반도체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에 R&D 및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고, 소재ㆍ부품 시험평가센터 등 실증인프라 확충, 관내 대학 간 연합교육과 산학협력을 더욱 활성화한다. 반도체산업 전략에 담긴 사업의 규모와 내용은 재정당국과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2025.12.10 14:21장경윤 기자

"내년 말까지 '5G SA' 의무"...주파수 재할당대가 3.1조원

정부가 이동통신용 LTE와 3G 주파수 370MHz 폭을 전부 재할당하기로 하면서 5G SA(Stand Alone) 구축 의무화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현재까지 구축된 5G 무선국을 내년 말까지 모두 LTE 코어에서 5G 코어에 연동해야 하는 내용이다. 5G SA는 의무 조건이기 때문에 미이행시 재할당 대가 조정이 아니라 주파수 할당 취소에 이를 수 있다. 5G SA 전환을 위해 정부가 주파수 재할당을 결정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취한 것이다. 6G 시대를 대비해 주파수 효율화와 함께 AI 시대에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 대응을 고려했다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재할당 대가는 통신 3사 총합 3조1천억원이다. 정부는 2021년 재할당 이후 이동통신 시장 환경의 변화와 향후 5G SA 도입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5G SA 도입은 의무 조건이다. 먼저 5G SA가 도입되면 LTE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경매로 반영된 기준 가격 3조6천억원에서 14.8%를 감경했다. 이와 함께 추가 무선국 투자를 통해 추가 감경을 가능케 했다. 5G 실내 품질 개선을 위해 5G 실내 무선국 구축 수량에 따른 투자 옵션으로 재할당 기간 신규로 2만국 이상의 무선국을 구축하면 3사 총합 2조9천억원까지, 1만국 이상에는 3조원까지 최종 할당대가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6G 서비스 상용화 대비와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을 위해 대역정비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1.8GHz 대역 20MHz폭, 2.6GHz 대역 100MHz폭은 이용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이 대역은 2028년 재할당 여부를 다시 컴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3G 주파수의 경우 이용기간 내에 서비스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자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LTE로 이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TE 주파수의 경우 사업자가 가입자, 트래픽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하여 2.1GHz 또는 2.6GHz 대역 중 1개 블록에 대해 이용자 보호가 문제없는 경우 1년의 이용기간이 지난 이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주파수 이용기간 중에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재할당 주파수를 5G 이상의 기술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된 고시도 개정할 계획이다. 한편, 5G 주파수 추가 공급은 추후에 시점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정책방안은 크게 이용자 보호와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고심 끝에 나온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망이 고도화되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3강 도약에 기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도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0 14:00박수형 기자

줌라이언 농기계, 케냐 들판에서 입지 확대

나이로비, 케냐 2025년 12월 10일 /PRNewswire/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이 케냐 농부들을 돕고 있다. 큰비가 내려 들판이 진흙탕으로 변하거나 건기에 땅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등 변화무쌍한 케냐의 계절을 농부들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나쿠루(Nakuru) 지역에서 줌라이언의 농기계는 땅의 생산성을 높이고 현지 현장 조건에 딱 맞는 도구를 농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케냐 인구의 약 70%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기계화가 부족해 발전이 더뎠다. 극심한 기상 변화로 사람의 힘만으로는 농사짓기가 힘들어졌고, 중고 장비는 필요한 만큼 공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믿을 수 있고 효율적인 기계가 꼭 필요해졌다.  Zoomlion's Agricultural Machinery Gains Ground Across Kenya's Fields 줌라이언 창고에서 솔로몬(Solomon) 엔지니어가 배송 전 트랙터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모든 제품은 엄격한 검사를 거친다. 이날 출하되는 물량에는 안가타 설탕 공장(Angata Sugar Mills)으로 향하는 RC110 트랙터가 포함됐다. 3월부터 5월, 9월부터 11월은 케냐 농촌이 가장 바쁜 시기다. 설탕 공장의 물류를 담당하는 존(John) 팀장은 들판에 투입할 기계들을 준비하고 있다. 사탕수수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는 작물로, 이 공장은 약 60대의 줌라이언 기계를 지원 받아 1000헥타르에 사탕수수를 심었다. 존 팀장은 생산량과 효율성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줌라이언의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케네스(Kenneth) 엔지니어는 농부와 운전자가 힘이 좋고 연료는 적게 들며 조작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이 트랙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 보관소에는 현재 트랙터, 수확기, 모내기 기계 등 장비가 거의 300대나 있다. 줌라이언의 기술은 운송 비용도 줄여줬다. 주원시(Zhu Wenxi) 줌라이언 동아프리카 부총괄 매니저는 "우리 트랙터를 도입한 뒤 단거리 운송 운영비가 약 30% 줄었다"고 말했다. 말랄라(Malala) 같은 운전자는 "예전에는 모든 걸 수동으로 했는데, 이제는 일이 훨씬 쉬워졌다"며 개인적인 변화를 이야기했다. 장비가 문제없이 잘 돌아가도록 줌라이언은 케냐 엔지니어들을 설탕 공장에 상주시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존 팀장은 이들이 항상 곁에 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팀은 현지 기술자들도 교육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 문제는 새로운 기술 개발로 이어졌다. 진흙탕 길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 마모가 빨라지자, 줌라이언은 최신 모델의 브레이크 패드 성능을 높였다. 켄 강(Ken Gang) 서비스 엔지니어는 최근 중국에서 기술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켄 강 엔지니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케냐 운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케냐 들판에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농부들의 수확량은 늘고 일손은 덜게 됐다. 협력이 깊어짐에 따라 줌라이언은 기술 혁신을 공유하고 기회를 키우며, 이 지역에 현대적인 농업의 길을 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12.10 12:10글로벌뉴스

골프존,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개최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8명의 KLPGA 프로들의 스크린 대결을 볼 수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까지 3회 연속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25년 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으로 펼쳐지는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의 올스타 매치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함께 했다. 대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대회 장면은 스크린골프존TV와 SBS골프,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지난달 개장한 크리스에프앤씨 보유의 신규 골프장 코스 크리스밸리CC에서 진행된다. KLPGA 프로 2인 1팀으로 박현경&조혜림, 박보겸&이동은, 배소현&이예원, 유현조&송지아가 4개 팀을 이뤄 필드에서 볼 수 없던 선수들 간의 캐미스트리와 숨겨진 스크린 실력 등 다양한 모습과 박빙 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천만원이며, 1천5백만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특별 기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갤러리 추첨을 통해 캐디백, 보스턴백, 파우치, 모자 등 다양한 크리스에프앤씨 제품을 갤러리들에게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갤러리 오픈 대회로, 평소 인기 있는 KLPGA 프로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관람하고 팬들과 선수들이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골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 라인업으로는 23~25년 매해 꾸준히 참가해온 박현경, 이예원을 필두로 화려한 우승 이력은 물론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스타 프로들이 대거 참여한다. 정규투어 통산 8승 이력의 박현경은 위믹스 챔피언십 2025에서 깜짝 캐디를 맡는 등 소문난 단짝 조혜림과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친다. 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은 올해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이뤄낸 KLPGA 대표 장타자 이동은과 합을 맞춘다. 또한 올해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배소현은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2연패의 주인공이자 정규 통산 9승의 25시즌 공동 다승왕 이예원과 팀을 이뤄 거침없는 플레이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2연패를 달성하며 KLPGA 대상까지 거머쥔 유현조가 출전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유현조는 올해 KLPGA에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활약을 예고 중인 신예 송지아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캐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번 이벤트 대회를 통해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장순 골프존 본부장은 “골프존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 WGTOUR를 포함해 KPGA, KLPGA 프로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크린골프 이벤트 대회를 지속해 개최하며 골프 팬분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왔다”라며 “올해 역시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갤러리 오픈 대회인 만큼 골프존 조이마루 현장을 방문해 인기 프로들과 소통하며 스크린골프 대회의 현장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12.10 11:15이도원 기자

[1분건강] 한의원에서 아픈곳 반대편에 침놓는 이유

근골격계 통증 환자에게 통증 부위의 반대쪽에 침을 놓는 '거자(巨刺) 침법'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확인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백용현·박연철·이동민 교수팀과 현동한의원 박신우·김윤아·김공빈 한의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편측 근골격계 통증 환자 109명의 진료 기록을 후향적 분석했다. 공동연구팀은 한의학적 진단 요소인 '맥 강도 차이'에 주목했다. 이는 양쪽 손목의 맥을 짚어 왼쪽과 오른쪽 맥의 힘이 얼마나 다른지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신체의 불균형이나 증상의 편향을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됐다. 연구팀은 이 전통적 진단 개념이 실제 임상 효과와도 연관되는지를 확인코자 거자침법 치료 후 환자들의 통증과 기능 변화를 맥 강도 차이 유무에 따라 비교했다. 그 결과, 맥 강도 차이가 뚜렷한 환자군은 차이가 없는 환자군보다 통증 감소 폭이 2배가량 크게 나타났다. 어깨와 팔 통증 환자의 경우에는 맥 강도 차이가 있는 환자군은 통증이 평균 54.7% 감소했다. 이는 차이가 없는 환자군의 31.3% 감소보다 개선을 보인 것. 무릎과 다리 통증 환자에서도 맥 강도 차이가 있는 환자군은 56.3%, 차이가 없는 환자군은 29.5% 등으로 개선됐다. 또 관절 움직임 제한이 있었던 22명 가운데 맥 강도 차이가 있는 군 87.5%에서 관절 가동 범위가 개선됐다. 반면, 차이가 없는 군에서는 16.7%만 기능이 호전됐다. 박연철 교수는 “연구는 '황제내경'과 '동의보감'에 기록된 거자 침법의 임상적 의의를 환자 데이터를 통해 검토한 첫 연구”라며 “맥 강도 차이가 거자침법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백용현 교수도 “맥 강도 차이는 한의학에서 오랜 기간 환자의 신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는 진단 요소였다”라며 “거자 침법은 시술 위험이 낮고 여러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병행하기 좋아 환자별 맞춤 통증 치료 전략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5.12.10 11:03김양균 기자

구글, AI 학습에 불법행위 있었나…EU, 조사 착수

제미나이 3.0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무섭게 약진하고 있는 구글에 또 다시 악재가 등장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구글이 출판업자나 콘텐츠 생산자들의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구글이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경쟁 방해 행위를 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EC는 또 구글 측이 출판업자나 콘텐츠 생산자가 유튜브 플랫폼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불공정한 조건을 부과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구글의 비즈니스 관행이 경쟁 AI 모델 개발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지도 이번 조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EU 조사에 대해 구글은 강하게 반발했다. 구글 측은 “이번 조사는 사상 유례없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시장에서 혁신을 말살할 우려가 있다”고 논평했다. 구글은 또 “우리는 언론사 및 창작자들이 AI 시대로 전환하는 데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AI는 괄목할 혁신을 가져오면서 유럽 전역의 사람과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우리 사회의 핵심 원칙을 희생하면서 진행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5.12.10 10:4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HNIX, 씨아이즈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본격 공략

HNIX(에이치엔아이엑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씨아이즈와 손잡고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및 공동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HNIX는 씨아이즈와 최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NIX의 고객사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너스콜·응급호출벨·낙상탐지·전자명찰·화상진료 등 통합 서비스 기능을 간호사 등 실제 의료진의 운영 환경에 맞춰 컨설팅 및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 경험(UX) 향상 등의 성과를 목표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메디뷰티 산업전·박람회·전시회 등에 공동 참가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판로 개척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HNIX와 손잡은 씨아이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생산·설치·유지보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특히 씨아이즈의 스마트 전자명패(ID카드)는 와이파이(Wi-Fi) 또는 이더넷(Ethernet) 통신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지그비(ZigBee)·블루투스(Bluetooth)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진일보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LE 스캐너 및 게이트웨이 기능 내장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자산위치추적(RTLS)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대용량·장거리 전송 지원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상시 전원 ▲이벤트 즉시 반영 및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최해용 씨아이즈 대표는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 중인 HNIX와의 협업은 기대를 뛰어넘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HNIX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병원의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키고,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현장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지속가능한 DX혁신 시장인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를 우리의 새로운 사업 영역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 감동의 의료 IT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0:27장유미 기자

머리 모양이 정육면체?...멕시코서 발견된 독특한 인간 두개골

멕시코 메소아메리카 유적지를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이 정육면체 형태의 특이한 인간 두개골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발견은 약 1천400년 전 이 지역 사람들이 '두개골 변형(cranial modification)'이라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머리 성형술을 시행했다는 최초의 증거로 평가된다. 화제의 두개골은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몬테주마 발코니 유적지 근처에서 발굴됐다. 이 지역은 기원전 650년부터 서기 1천200년까지 다양한 메소아메리카 집단이 거주한 곳이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에 따르면 서기 400년경 마을이 형성돼 두 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약 90채의 원형 주택이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과 인골을 검토한 연구진은 한 중년 남성의 두개골이 기존에 관찰된 적 없는 네모난 형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생물 인류학자 헤수스 에르네스토 벨라스코 곤살레스는 “이 지역에서도 인공적으로 변형된 두개골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 사례는 형태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INAH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일반적으로 두개골 변형은 유아의 머리에 천이나 패딩을 감아 머리가 위아래로 길게 자라도록 만드는 '원뿔형'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다. 반면 몬테주마 발콘에서 확인된 대부분의 변형 두개골은 앞뒤에 부드러운 패드를 대 머리를 더 곧게 세워 보이거나 뾰족하게 보이도록 만든 '직립형' 형태였다. 하지만, 이번 남성의 두개골은 또 다른 형태의 '직립형' 변형으로, 머리 꼭대기 부분이 눌려 정육면체와 유사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삼차원 평행사변형 형태인 '평행육면체(parallelepiped)형'으로 분류했다. 이런 형태는 이 지역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고 베라크루스와 마야 지역 등 외부 지역에서만 발견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이 남성이 토착민인지 외부에서 온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뼈와 치아의 화학 조성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그는 이 지역 출생자로, 평생을 이곳에서 살다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특이한 머리 형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문화적 의미를 갖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메소아메리카 여러 지역에서는 머리 모양 차이가 서로 다른 문화 집단과 연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남성이 다른 지역에서 살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의 머리를 변형시킨 공동체는 외부 문화의 영향을 받은 집단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INAH 타마울리파스 소장 토난스틴 실바 카르데나스는 “이 지역에서 과거 발굴된 자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당 유적지와 주변 선사 시대 집단 간의 문화·역사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0: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첫 8천대 누적 판매 '현대차 판매거장' 탄생…연평균 267대 판매

현대자동차 최초로 누적 판매 8천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최초로 누적 판매 8천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한 이래 약 30년 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한 최진성 영업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고, 지난 2023년 6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천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선정됐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누적 8천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달성할 수 있던 기록"이라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교통사고로 3번의 수술을 받았던 1998년을 꼽으며 "입원을 한 상황에서도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하며 늘 한결 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최 영업이사는 8천대 달성의 포상금인 2천만원을 출신 고등학교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선다. 최진성 영업이사가 출신 고교에 기부한 금액은 20년간 누적 1억4천만 원에 달한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해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선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카마스터를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판매왕(Master of the Year)' 및 '더 클래스 어워즈(The Class Awards)'도 운영하고 있다.

2025.12.10 10:23김재성 기자

동아제약, 소비자 부담 낮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 출시

동아제약은 약국 전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팜베이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팜베이직은 소비자에게 약국용 고품질 제품을 1만원 이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대한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개발한 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브랜드다. 팜베이직은 ▲눈(루테인지아잔틴) ▲혈행(오메가-3) ▲장(프로바이오틱스) ▲종합영양(멀티비타민·미네랄) ▲간(밀크씨슬&비타민B복합) ▲혈압(코엔자임Q10 복합) ▲관절&뼈(보스웰리아 복합) ▲혈당&체지방(카테킨&바나바 복합) 제품 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건강 카테고리 8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고흡수·고순도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원산지와 유전자변형(GMO)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 기피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 눈 건강 등 일부 제품에는 임상시험으로 효능이 입증된 개별인정형 원료(루테인지아잔틴, 보스웰리아추출물 등)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30일분 규격이며 1일 1회 1정(캡슐·포) 복용 체계로 통일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생산공정 자동화 및 대량 생산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팜베이직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한약사회와 공동 개발한 팜베이직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1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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