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010실명인증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Pi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0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타텍 호주 지사, 일하기 좋은 회사 및 우수 경영 부문 ABA100® 동시 수상

- 2관왕으로 인정받은 스타텍의 모범적인 직장 문화와 경영 방식 멜버른, 호주,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디지털 중심의 세계적인 고객 경험(CX) 솔루션을 자랑하는 스타텍(Startek®)은 스타텍 호주 지사가 2025년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The Australian Business Awards)의 일하기 좋은 회사(Employer of Choice) 부문과 우수 경영 부문 ABA100®(ABA100® Winner for Business Excellence)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스타텍은 이번 두 개 부문 수상으로 인적 자원 관리와 경영 방식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 수상 스타텍 호주 지사가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직원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한 모범적인 기업에 주어진다.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은 효과적인 직원 채용, 소통 및 유지 전략, 기업의 핵심 가치관에 근거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 리더십 및 직무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직원의 복지 및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진보적이고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스타텍 호주 지사의 부단한 의지에 힘입은 결실이다. 우수 경영 부문 수상 이와 별개로, 스타텍 호주 지사가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우수 경영 부문 ABA100®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우수 경영 부문은 기업 경영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기업에 수여한다. 우수 경영 부문은 뛰어난 리더십, 투명한 경영, 전략 실행력, 혁신, 그리고 성과 관리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전략적 계획을 실행에 옮겨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둔 스타텍 호주 지사의 뛰어난 역량을 방증한다. 에스엠 굽타(SM Gupta) 스타텍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2관왕이 직원 만족과 사업 성과라는 두 가지 중대한 가치관의 조화를 추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스타텍의 목표는 직원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비즈니스 기반을 공고히 하여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다. 직원 만족과 경영 우수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중시해 온 스타텍 호주 지사의 위상이 이번 두 개 부문 수상으로 더욱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스타텍(Startek®) 소개 스타텍은 포괄적인 디지털 혁신과 고객 경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 경험 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스타텍은 35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고객에게 잊지 못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텍은 14개 국가에 3만 8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혁신과 공감, 탁월한 경영 방식을 통해 기업이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www.startek.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LinkedIn)에서 스타텍 채널을 팔로우(@Startek)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22919/5688895/Startek_Logo.jpg?p=medium600

2025.12.20 12:10글로벌뉴스

갤럭시S26 울트라 곧 출시…9가지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를 둘러싼 정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가 그 동안의 소식을 종합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주요 변화 9가지를 정리했다. 1. 스냅드래곤 칩 탑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든 시장에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 모델들은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또는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칩만 적용될 전망이다. 2. 충전 속도 대폭 개선 각종 인증 정보와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서 유출된 자료를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60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45W를 지원했던 전작에 비해 크게 대선된 것이다. 15W였던 무선 충전 속도 역시 25W로 향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 Qi2 무선충전 완전 지원 갤럭시S26 울트라는 Qi2 무선 충전을 완벽하게 지원해 보조 배터리, 케이스, 충전 스탠드, 차량용 거치대 등 다양한 자석 기반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Qi2 무선 충전을 지원했지만, 자석이 내장되지 않았다. 자석이 내장되면 사용성이 좀 더 개선될 전망이다. 4. 디자인 변화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서리가 더 둥글게 바뀌어 갤럭시S26·갤럭시 S26 플러스와 더욱 유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작처럼 렌즈가 개별로 돌출된 형태가 아닌, 카메라 모듈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 울트라 전용 '갤럭시 AI' 최근 유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에만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울트라와 하위 모델을 구분 짓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6.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내용을 자동으로 숨겨주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소문도 나왔다. 혼잡한 장소에서 민감한 앱을 실행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해 옆 사람의 화면 엿보기를 차단하는 기술로, 별도의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이 필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7. 위성 연결 기능 지원 중국 3C 인증 정보를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위성 연결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S25 울트라에 위성을 활용한 일반•긴급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기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8. 메인 카메라 조리개 값 커져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존과 동일한 2억 화소 아이소셀 HP2 센서를 유지하면서, 조리개 값이 F/1.4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저조도 촬영 성능과 심도 표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9. 출시일정 변경 가능성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예년보다 다소 늦은 시점에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막판 제품 라인업 조정 때문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내년 1월이 아닌 2월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5.12.20 11: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웨스텍글로벌 "AI와 데이터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을 비롯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웨스텍글로벌은 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웨스텍글로벌은 어떤 기업인가요 "웨스텍글로벌은 2017년 6월 9일 설립했다.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 이라는 이름은 'W: 세상의, E: 환경문제를, S: 해결한다, Tec: 기술을 통해서' 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다시 말해 기후테크로 세상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설립했다. 기후위기(산사태, 홍수, 쓰나미, 도시침수, 해안침식 등)를 극복하며,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미래에는 AI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한다. AI는 단순히 컴퓨터, 핸드폰, 자동차, 로봇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 적용이 될 거다. 웨스텍글로벌은 세상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해결책으로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마중물로 해 대한민국이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데 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분류, 세척 과정 없이 새로 활용하게 해준다. 이에, 플라스틱을 분류 및 세척, 재활용처로 토목 건설용 자재를 개발,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는 기후위기 대응 제품(에코C큐브)을 개발했다.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류와 세척공정 없이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함께 용융(녹게)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종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둘째, 기존의 시멘트 콘트리트 옹벽블록에 비해 압축강도 및 인장강도 등 물성이 뛰어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유리하며,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제품이 가볍고 저렴해 공사기간 및 공사비 전체를 획기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했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되었던 플라스틱을 저온 용융을 통해 제품을 제조 하므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고, 시멘트 콘크리트 블록을 대체하므로 이 역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와 플라스틱 1톤을 제품화(에코C큐브)해 사용되었을 때 2.99톤의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거둔다고 전문기관(SDX)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셋째, 인류와 생태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기후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새로운 재료(에코C큐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에디슨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도 지속가능 분야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 "일론머스크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등 지구가 더 이상 인류가 살수 없는 행성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화성으로 이주하기 위한 스페이스X(Space-X)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하고 있으며, 여기에 천문학적 자금이 모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동남아에서는 1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수로 생명을 잃었으며 100만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또 현재 성인들은 일주일에 5g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으며, 이는 사람의 뇌와 심혈관계 및 면역질환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2050년이 되면 현재 보다 3배 이상의 플라스틱이 만들어 질것이고, 바다에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은 더 이상 가치를 잃고 쓰레기가 돼 버린다.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새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품질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오히려 상승된다. 경제적 논리로 성립할 수 없다 보니 재활용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는 각각의 종류별로 플라스틱을 분류하고, 깨끗이 세척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폐수가 발생하는 등 현실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분류하지 않고,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용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는 토목구조용 블록을 만든다면 플라스틱의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더욱 튼튼한 토목구조용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웨스텍글로벌은 그동안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을 가져왔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게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성을 확보한 기후위기 극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종식이라는 인류의 소망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 "K-DATA를 통해 분류하지 않은 혼합된 플라스틱이 공정에 투입될 때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분류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데이터 수집 목적과는 완전히 다른 목적이다. 플라스틱은 종류별로 녹는점(용융점)이 매우 차이가 난다. 예를 든다면 LDPE는 105~115도, PET는 250~260도에서 녹는다. 우리가 개발한 '에코C큐브'는 전체 플라스틱을 모두 용융시킬 필요 없이 전체의 70% 이상만 용융시키고 나머지 용융되지 않은 플라스틱 종류나 불순물(따개비, 조개껍데기, 흙, 작은 철사 등)은 제품 가운데 위치하도록 하여 마치 콘크리트에 자갈이나 모래가 충진재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제품의 물성에 손상되지 않으면서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가장 높은 플라스틱 소재 융점으로 용융기의 온도를 셋팅 할 수 밖에 없다. 본 사업을 통해 AI 비전을 활용,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됐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바로 뒷단의 용융 온도가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70% 정도가 용융될 수 있는 온도로 실시간으로 조절될 수 있게 돼 많은 양의 전기 절약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제조과정에서의 탄소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기존에 인정받았던 2.99톤의 감축양보다 추가 감축양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는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지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으나 추가적으로 정확한 종류와 양을 함께 정보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앞서 이야기한 용융기의 온도 조절을 통한 소요 전력 감소와 더불어, 정확한 탄소감축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하루 20톤을 처리한다고 했을 때, 각각의 종류별 플라스틱이 소각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다르므로,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각각 얼만큼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정확한 감축량의 계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산된 제품이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어떠한 비율로 제조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와 이 배합비로 제조된 제품의 물성을 입력한 데이터를 연동시킴으로써 제품 품질관리와 더불어 제조된 제품을 물성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를 달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다르게 산정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아직 세상에 없었던 패러다임의 기술이고 제품이므로 우리 대한민국이 표준을 세우고 이를 세상의 표준으로 삼아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지구 환경을 구해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바우처 제도의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달라 "시작점을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연결되는 수요를 연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만들어 줬으면 한다. 1차 사업을 통해 성공과제로 인식되고, 추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과제라고 평가된다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마지막 성과까지 도출할 수 있는 추가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데이터 강국 코리아를 위해 제언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AI 원천기술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앞서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이를 무기로 산업을 선도하는 영역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가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이 우선 국내에 적용돼 그 성과가 입증된다면 해외로 나아가 세상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한계에 부딪친다. 제도적인 문제점, 기존 폐기물 사업 관련 기득권 세력 등 작은 중소기업들이 기술만 가지고 혜쳐나가기엔 역부족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많은 사례들이 있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는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또한 플라스틱오염 종식은 인류의 염원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K-이니셔티브로 활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역이다."

2025.12.20 11:04방은주 기자

VMS홀딩스 "의료 인프라 거의 없는 해상서 사용 의료AI 개발"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시상식에는 브이엠에스홀딩스(VMS Holdings)을 비롯해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브이엠에스홀딩스는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브이엠에스홀딩스 김지석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브임엠에스홀딩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VMS Holdings는 '육상에서는 당연한 디지털 서비스가, 왜 해상에서는 작동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2024년 4월 설립했다. 우리 서비스는 현재 2.2만명의 선원과 14개의 해운사가 이용하고 있다. 해상 환경에서 선원들은 온라인 쇼핑도, 일반적인 비대면 진료도, 일상적인 디지털 서비스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법적·환경적·산업 구조적 제약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다. 우리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수상 소감을 말해주세요 "이번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 선정은 해양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데이터와 기술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개발 중인 'Shalux'는 의료 인프라가 거의 없는 선박 위에서도, 통신 상태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해양특화 의료 의사결정 지원 AI시스템이다.단순한 증상 안내나 진료를 넘어 선박에 실제로 있는 약품과 장비, 항해 중인 해역과 기상 상황까지 고려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의료 판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북극항로 개척과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환경이 확대될수록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가속화하겠지만, 위성통신 기술은 아직 모든 해역에서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Shalux'는 이러한 현실을 전제로, 위성통신 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의료 AI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북극항로와 같이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해역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인 선원은 물론 한국 해운업을 지탱하는 수많은 '가장'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산업과 사람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요 "해양산업은 흔히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양보다 '현장에서 쓸 수 있는 형태로 정제된 데이터'가 거의 없는 산업에 가깝다. 특히 해상 환경은 기상, 항해 위치, 통신 상태, 의료 인프라, 법적 제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현장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떻게 수집·가공해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기존 AI 의료 모델은 대부분 육상 환경을 기준으로 학습돼 있다. 실제 해상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판단을 제시하는 한계가 있다. 의료 장비가 제한되고, 이송이 어렵고, 통신이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해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의료 의사결정 시스템인 'Shalux'를 고도화하기 위해 해양 환경을 반영한 의료·응급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확보가 아닌해상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의료·응급 데이터와 문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요 "해양 산업은 데이터가 없는 산업이 아니라,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산업이다. 특히 의료·안전·업무 의사결정 영역은 육상 기준으로 만들어진 데이터가 대부분이고 해상 환경 특유의 제약(통신, 장비, 이송, 규정 등)이 반영되지 않아 AI 적용 시 오히려 오류 가능성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우리는 해양 특화 의료 AI 시스템 'Shalux'를 개발,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기술보다 먼저 "어떤 데이터가 있어야 실제로 작동하는가”라는 근본적인 한계에 직면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DATA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했고, 단순한 데이터 구매가 아닌 '해양 특화 데이터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활용했다. K-DATA 지원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첫째, 해양 환경 요소(기상, 항해 위치, 통신 상태, 선박 유형 등)를 반영한 해양 환경 데이터 가공 둘째, 의료 통계 및 실제 임상 흐름을 반영한 기본 응급 가이드라인 데이터 생성 셋째, 해상 환경 제약 조건을 반영한 해양 특화 응급 대응 데이터 생성 등이다. 이 과정을 통해 총 약 20만 건 규모의 해양 특화 의료·응급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구축 데이터는 단순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Shalux AI의 실제 의사결정 구조에 직접 적용됐다. 그 결과, 기존 육상 기준 AI 대비 해상 적용 가능성과 응답 현실성이 크게 개선됐고, 응급 상황 판단 속도와 정확도가 내부 PoC(시험테스트) 기준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해운사 PoC 환경에서 “실제로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AI가 제시하는 판단이 현장 판단과 괴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해양 산업에서 AI 서비스가 실제 도입될 수 있는 기준선(Base Line)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와 구조는 Shalux 단일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를 시작점으로, 해양 의료 AI뿐 아니라 선박업무 특화 AI, 선원 중심 HR·복지 AI전반에 걸쳐 해양 버티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산업 특성상 외부 접근이 어려운 현장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 데이터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VMS Holdings는 해상에서도 육상과 동등한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제도 좋은점과 개선점이 있다면요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현장 기업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만, 버티컬 산업의 경우 데이터 정의와 기획 단계에 더 많은 협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에는 산업 특화 데이터 과제에 대해 다년도 연계형 지원도 검토된다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데이터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해양이라는 환경과 북극항로와 같은 국가 전략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할수록, 그리고 기술이 더욱 진보해 현장에 도입될수록 데이터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해양 산업 전반의 데이터는 기관·기업·현장 단위로 지나치게 분산돼 있어, 실제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통합·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우리는 민간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현장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형태로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민간이 현장에서 새롭게 수집·가공하는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이를 민관이 함께 활용·검증·확장해 나갈 수 있는 협력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2025.12.20 10:58방은주 기자

"다이아몬드 있을까"…레몬 모양 외계행성 발견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레몬 모양 외계행성을 발견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최근 보도했다. 이 외계행성의 공식명칭은 'PSR J2322-2650b'다. 목성과 비슷한 질량을 지닌 이 행성은 지금까지 관측된 적 없는 독특한 대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는 주로 헬륨과 탄소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 중에는 그을음 형태의 탄소 구름이 떠다닌다. 행성 내부 깊은 곳에서는 이 탄소 구름이 응축돼 다이아몬드를 형성할 수 있다고 NASA는 밝혔다. 이번 연구 공동 저자인 피터 가오 카네기 지구행성연구소 연구원은 “데이터를 수신한 후 우리 모두 '이게 대체 뭐지?'란 반응을 보였다"면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 외계행성은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 별 '펄서'를 공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펄서는 일반적으로 밀리초에서 수초 간격으로 전자기파를 방출한다. 이 행성은 펄서에 매우 가까이 있어 강력한 중력의 영향을 받아 길쭉한 레몬 모양으로 변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진의 주목을 끈 점은 이 행성이 헬륨과 탄소로 이루어진 매우 이례적인 대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카고대학교 수석 연구원 마이클 장은 “일반적인 외계행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물, 메탄, 이산화탄소 대신 탄소 분자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특이한 대기 조성으로 인해 연구진은 외계행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됐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이렇게 탄소가 풍부한 대기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현재 알려진 대부분의 행성 형성 이론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분간 PSR J2322-2650b의 기원과 형성 과정은 우주의 또 다른 미스터리로 남을 전망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됐다.

2025.12.20 10: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장원영 렌즈 '하파크리스틴' 매장, 뭐가 다를까 들어갔더니

컬러렌즈를 고르는 기준이 자연스러움과 착용감에 머물러 있던 시장에서, 하파크리스틴은 렌즈를 '패션'과 '감성'의 영역으로 확장한 브랜드다. 장원영 렌즈로 주목받는 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을 진열해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디자인과 체험을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투톤·다층 레이어로 구현한 디자인 차별화부터 전시형 매장 구성, 참여형 체험 요소까지 더해지며 하파크리스틴은 컬러렌즈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하파크리스틴 오프라인 매장을 들어서자 컬러렌즈 매장보다는 화장품 편집숍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장이 크지 않아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동선을 만든 점도 눈에 띄었다. 이 자리에서 만난 김민숙 피피비스튜디오스 브랜드총괄 팀장은 “렌즈 매장은 보통 협소하고, 원하는 제품을 말하면 건네받는 구조가 대부분”이라며 “하파크리스틴은 브랜드를 보여주고 쇼핑하는 경험 자체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체험 어려운 렌즈 한계, 참여형 요소로 바꿔...독특한 디자인 강점 컬러렌즈는 착용 전 발색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하파크리스틴은 이 지점을 불편함이 아닌 '참여 요소'로 전환했다. 매장 곳곳에 비치된 투명 포토카드형 테스트 카드는 눈동자 위에 올려 발색을 상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렌즈 브랜드 중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하파크리스틴 렌즈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투톤 디자인이다. 눈동자 안쪽과 바깥쪽의 명도를 다르게 설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입체적인 눈매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이는 하파크리스틴이 처음 선보인 디자인이다. 김 팀장은 “레이어를 많이 쌓으면 자칫 두껍고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며 “투명하면서도 겹겹이 쌓인 컬러가 눈동자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제조사와 R&D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디즈니 '마리'로 완성한 하파크리스틴의 세계관 최근 하파크리스틴 오프라인 매장은 월트디즈니코리아 아기 고양이 캐릭터 'Marie(마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이번 캣티튜드 콜라보를 기념해 이날 브랜드 뮤즈인 가수 장원영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인증 컷을 촬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매장 전반에는 디즈니 오브젝트와 캠페인 화보, 대형 비주얼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있다. 캐릭터를 단순히 얹은 수준이 아니라, 하파크리스틴 특유의 감성과 디즈니 마리의 세계관이 결합된 전시형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 팀장은 “처음부터 '디즈니 콜라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고양이 콘셉트의 렌즈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결과적으로 마리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번 콜라보 제품은 출시 직후 빠르게 소진되며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디즈니와 컬러렌즈 브랜드가 콜라보한 첫 사례이다보니 주목도가 더 높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고객들의 반응도 두드러졌다. 마리 콜라보 제품 출시 이후 외국인 오픈런도 늘었다. 김 팀장은 “외국인 고객들은 한 번 방문했을 때 꼭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구매 단가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판매 공간 넘어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하파크리스틴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기능한다. 공간, 콘텐츠, 제품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전략도 명확하다. 무분별한 매장 확대보다는 강남 등 핵심 상권 중심의 플래그십 매장을 유지하고, 대신 올리브영과 같은 채널을 통해 전략적 유통을 병행한다. 컬러렌즈를 꾸미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하려는 시도 역시 이 전략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김 팀장은 “하파크리스틴은 유통을 늘리기 위한 확장보다는 브랜드가 잘 보이는 위치에 들어가고 싶다”며 “지방 상권이나 접근성 확대는 올리브영 샵인샵을 통해 해결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화려함과 데일리 사이 어딘가, '조금 더 예뻐 보이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서 "렌즈가 특정한 날에만 쓰는 꾸미기 아이템이 아니라,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데일리 아이템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20 08:30안희정 기자

OTT 웨이브, 새해 팬덤 예능-스타 군단 드라마 쏟아낸다

OTT 웨이브가 장르 차별화와 압도적 캐스팅을 앞세운 새해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였다. 먼저 이달부터 굵직한 독점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연말 시장 선점에 나선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재난 스릴러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서 생긴 황궁마켓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생존에 맞서기 시작하는 재난 드라마다.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극장 개봉 버전을 7부작 시리즈 완전판으로 재구성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거장 헨리 셀릭 감독의 명작 '코렐라인'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18일부터 OTT 독점으로 공개했다. 20일에는 지드래곤, 제니, EXO, 아이브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를 OTT 독점 생중계한다. 새해 웨이브 예능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팬덤'과 '논쟁'이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리얼리티 쇼가 대거 포진했다.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휩쓸며 오리지널 예능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피의 게임' 시리즈가 내년 6월 '피의게임X'(가제)로 돌아온다. 더욱 치열하고 교묘해진 심리전으로 무장해 서바이벌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한국 사회 이념 갈등의 축소판을 선보이며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교양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호평 받았던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9월 시즌2로 돌아와 또 한 번의 과감한 사회적 실험에 나선다. 3월에는 가짜뉴스 속 진실을 찾는 리얼리티 게임 쇼 '베팅 온 팩트'를 론칭한다. 장동민, 진중권, 정영진 등 논쟁에 특화된 패널들이 출연해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지적 유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연애', '너의연애', '메리퀴어' 등 웨이브만의 독창적 영역으로 주목 받았던 '퀴어 유니버스'도 확장된다. 1월 '남의연애 시즌4'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양성애자들의 연애를 다룬 '스탠 바이 미'가 상반기 중 공개되며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 간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방송사와의 전략적 협업과 오리지널 투자를 통해 스케줄을 꽉 채웠다. 최대 기대작은 상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MBC)이다. 아이유-변우석의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1월에는 지성, 박희순, 원진아 주연의 회귀 법정물 드라마 '판사 이한영'(MBC), 남지현, 문상민 출연 영혼 체인지 로맨스 '은애하는 도적님아'(KBS)를 선보인다. 2월에는 서지혜, 고수의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 '리버스'가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되며 장르물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성경, 채종협이 출연하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MBC)는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로맨스를 선보인다. 또한 5월에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뭉친 코믹 액션 '오십프로'(MBC)가 짠내 나는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치열한 삼국통일 과정을 그려낼 대하 드라마 '문무'(KBS)가 제공된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배우들이 역사 속 주요 인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가 수사 본부', '악인 취재기' 등 수준 높은 범죄 추적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 온 웨이브가 새해에도 웰메이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를 통해 콘텐츠 라인업의 깊이를 더한다. 우선 1월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진이 참여, 실제 사건 당사자들의 자필 편지를 바탕으로 범죄 심리를 분석하는 '읽다'를 웨이브가 독점 공개한다. 5월 웨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비헌터'(가제)는 사이비 종교 연구가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3명의 아들을 조명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기꾼, 살인마, 사이비 교주 등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주요 사건 범죄자를 더 깊이 있게 취재한 '악인취재기'가 7월 시즌3로 돌아온다. JTBC 탐사보도부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 시리즈는 온갖 의혹과 음모로 악취 나는 사건 현장을 추적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다.

2025.12.20 07:31박수형 기자

KISA "AI 보안인재는 누구?...역량·성장과정 틀 만드는중"

"보안 담당자들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답변이 검증이 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을 해주는 '감정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AI보다 수준이 낮은 검증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안에 대한 스킬업은 반드시 유지를 해야 한다.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빠르게 학습하는 노력은 이어져야 한다" 문종현 지니언스시큐리센터(GSC) 이사는 19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한 '2025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AI시대 보안 인재 양성의 방향성과 관련해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패널토의에서는 문 이사를 비롯해 IBM 이재웅 상무, KISIA 강주영 부원장, 이정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AI 시대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해질 역량과 관련해 이재웅 상무는 "AI가 보안 업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AI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보안 인재들은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판단하고 의사결정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이는 보안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까지 포함한 소프트 스킬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웅 IBM 상무는 보안과 AI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 있어 자기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추진하는 역량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지목했다. 이어 이 상무는 "어떤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했을 때 우리 조직에 얼마만큼 위험한 취약점인지 그 스케일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할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KISA 팀장은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보호 인력에 더 많은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에 KISA는 정보보호 인력 프레임워크나 정보보호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AI 보안 인재의 역량이 어떤 것인지, 이를 위해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지 정책적인 틀을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AI 보안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의 변화 전망과 관련해 강주영 KISIA 부원장은 "어떠한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이에 현장에서 어떻게 침해사고를 대응하고 의사결정 할 건지에 대한 능력도 인재 양성 프로그램 내에 녹여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12.19 18:23김기찬 기자

윤인수 KAIST 교수 "보안 인재, AI 더 잘 알아야"

"인공지능(AI) 시대가 될수록 보안 인재들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마 내년, 내후년에는 더 많은 보안 사고들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공격자들이 AI를 빠른 속도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인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19일 개최한 '2025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교수는 이날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에 참가한 수강생들 앞에서 'AI 시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윤 교수는 "정보보호라고 하는 것들은 단순히 어떤 하나의 기업, 하나의 기관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정보보호 참여자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AI는 여전히 환각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보호 인력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재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많은 산업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다. AI가 코드를 생성하거나 정보보호 영역에서도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교수는 AI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정보보호 인재 양성의 방향이 'AI와 같이 자랄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쪽으로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시대에서는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잘 판단하고, 정해진 답이 아닌 어떤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AI와 같이 자랄수 있는 인재"라며 "기존의 교육은 여전히 필요하다. AI 관련 이론적 교육과 더불어 실전적인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한계가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여러 AI 도구를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재가 미래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게 될 거라는 윤 교수의 전망인 셈이다. 한편 이날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개최한 행사는 1년간 진행한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교육생에 대한 각 기관별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 우수 교육생이 직접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영철 KISIA 협회장은 "인터넷, 모바일 시대를 지나 AI의 시대가 왔다. AI시대에서도 KISIA는 정보보호 교육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으며, 정부 시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러 프로그램에 맞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하자는 것이 협회의 교육 방향성이며,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 과제다. 사이버보안 분야는 전망있고 유능한 분야이지만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보보안 인재들이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윤리, 팀워크 등을 두루 갖춘 전임적인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2.19 18:13김기찬 기자

스타텍 호주 지사, 일하기 좋은 회사 및 우수 경영 부문 ABA100® 동시 수상

- 2관왕으로 인정받은 스타텍의 모범적인 직장 문화와 경영 방식 멜버른, 호주,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디지털 중심의 세계적인 고객 경험(CX) 솔루션을 자랑하는 스타텍(Startek®)은 스타텍 호주 지사가 2025년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The Australian Business Awards)의 일하기 좋은 회사(Employer of Choice) 부문과 우수 경영 부문 ABA100®(ABA100® Winner for Business Excellence)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스타텍은 이번 두 개 부문 수상으로 인적 자원 관리와 경영 방식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 수상 스타텍 호주 지사가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직원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한 모범적인 기업에 주어진다. 일하기 좋은 회사 부문은 효과적인 직원 채용, 소통 및 유지 전략, 기업의 핵심 가치관에 근거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 리더십 및 직무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직원의 복지 및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진보적이고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스타텍 호주 지사의 부단한 의지에 힘입은 결실이다. 우수 경영 부문 수상 이와 별개로, 스타텍 호주 지사가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우수 경영 부문 ABA100®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의 우수 경영 부문은 기업 경영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기업에 수여한다. 우수 경영 부문은 뛰어난 리더십, 투명한 경영, 전략 실행력, 혁신, 그리고 성과 관리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전략적 계획을 실행에 옮겨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둔 스타텍 호주 지사의 뛰어난 역량을 방증한다. 에스엠 굽타(SM Gupta) 스타텍 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2관왕이 직원 만족과 사업 성과라는 두 가지 중대한 가치관의 조화를 추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스타텍의 목표는 직원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비즈니스 기반을 공고히 하여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다. 직원 만족과 경영 우수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중시해 온 스타텍 호주 지사의 위상이 이번 두 개 부문 수상으로 더욱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스타텍(Startek®) 소개 스타텍은 포괄적인 디지털 혁신과 고객 경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 경험 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스타텍은 35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고객에게 잊지 못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텍은 14개 국가에 3만 8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혁신과 공감, 탁월한 경영 방식을 통해 기업이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www.startek.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LinkedIn)에서 스타텍 채널을 팔로우(@Startek)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22919/5688895/Startek_Logo.jpg?p=medium600

2025.12.19 18:10글로벌뉴스

"아이폰 후면 카메라로 '셀카' 찍고픈 사람 주목"

스마트폰 케이스에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추가해 후면 카메라로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케이스(Dockcase)가 선보인 '셀픽스(Selfix')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480x480 화소 해상도의 1.6인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셀카·영상 촬영 시 후면 카메라의 라이브 뷰파인더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에 달린 보조 디스플레이는 메인 카메라의 화면이 그대로 표시돼 전면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확한 구도로 고품질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터치 입력을 지원해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고, 전용 전원 버튼을 통해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00W 입력을 지원하는 PD 3.0 USB-C 포트와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회사 측은 후면 디스플레이가 지연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별도의 앱 설치가 없이 케이스 장착 즉시 고해상도 셀카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케이스는 향후 소셜크라우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미드나잇 블랙 ▲오트 화이트 ▲블러시 핑크 등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12.19 16: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팅크웨어, 벤츠 전용 블랙박스 레드닷 수상

팅크웨어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블랙박스 '스타뷰 프로'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뷰 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최적화해 개발한 전용 프리미엄 블랙박스 모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출고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신차에 순차적으로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제품은 전방 4K UHD, 후방 2K QHD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며, 전·후방 모두 소니 최신 이미지 센서 스타비스 2를 적용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팅크웨어 영상 튜닝 기술 지능형 듀얼 센싱(IDS)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30FPS 클리어 HDR 영상을 지원한다. 명암비가 큰 환경에서도 왜곡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기록한다. 전방 146도·후방 150도의 광각 렌즈와 30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를 통해 주행 중에도 세밀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3.5인치 IPS LCD와 정전기식 터치를 적용했다. 주차 녹화 기능은 차량 주변 움직임을 최대 12시간까지 감지하는 '모션 감지 녹화'와 최대 372시간 동안 충격 이벤트를 탐지하는 '충격 감지 녹화' 기능을 탑재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품질 기준과 팅크웨어의 영상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 협업 사례"라며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맞춤형 영상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16:37신영빈 기자

전동화 속도 줄고 SDV는 격차…딜레마 빠진 현대차

"지금 세상은 이미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고객들의 기대는 매일 높아지고 있으며 또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1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신년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11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 회장의 화두는 여전히 유효하다. 유럽과 미국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하고 국내에서는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이 도입됐다. 그동안 미래차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온 현대차그룹으로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과 정책적 타이밍에서 엇박자가 발생할 경우 자칫 '일등 기업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2035년부터 역내에서 신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사실상 완화하는 방향의 신규 규정을 발표했다. 기존 내연기관 퇴출 원칙은 유지하되, 예외 범위를 대폭 확대한 규정이다. 이에 따라 2035년 이후에도 순수전기차와 수소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주행거리연장형차(EREV), 내연기관까지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신규 개정에 대해 전기차 전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완성차 업체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자동차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완화를 밝혔다. 미국 교통부는 기존 기업평균연비제(CAFE) 요건을 갤런당 50.4마일(ℓ당 21.4㎞)에서 34.5마일(ℓ당 14.6㎞)로 대폭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현대차와 기아에도 위기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기아는 미국과 유럽의 전동화 정책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시설을 구축해왔다. 특히 전기차 위주 생산시설인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하이브리드 생산을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의 연비 규제가 완화될 경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심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경우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관세 부담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대미 수출 차량에 15% 관세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1~9월 판매 실적을 합산하면 미국과 유럽 비중은 42.6%에 달한다. 현대차는 올해 1~9월 글로벌 326만7천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 판매는 각각 73만7천대, 45만7천대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235만5천대를 판매했다. 미국 판매는 63만6천대(27%), 유럽에서는 39만6천대(16.8%)를 팔아 총 103만2천대(43.8%)를 미국과 유럽에 팔았다.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은 북미와 유럽이 전체 225조4천690억원의 절반을 넘긴 120조원에 육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2025년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기획조정본부에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장 부회장은 완성차 담당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수소차와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까지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사 배경에는 기존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담당했던 송창현 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기술 지연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전 사장은 2019년 포티투닷 창업 이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지만, 2조원에 가까운 투자금 조달에도 기술 상용화가 예상보다 지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에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레벨2단계인 테슬라 FSD와 제너럴모터스(GM) 슈퍼크루즈가 먼저 출시되면서 경쟁력 저하와 경영 책임론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 회장의 '믿을맨'으로 불리는 장 부회장은 하드웨어(R&D)부터 소프트웨어(AVP)까지 모두 총괄에 나서면서 경영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인사에 대해 "대규모 인적 쇄신과 조직 재정비 차원"이라며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한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기술을 새롭게 대체하려는 방향보다는 만들어진 기술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재무통인 서강현 사장이 복귀하는 등 불확실성이 깊은 위기를 안정적으로 헤쳐나가려는 고민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12.19 16:16김재성 기자

"최대 5천원"…이마트의 '다이소 따라잡기' 통할까

“다이소랑 똑같네.” 19일 오전 이마트 왕십리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와우샵을 본 고객들이 공통으로 내뱉은 말이다. 입구 앞에 마련된 매대와 눈에 띄는 노란색 안내판, 저렴한 가격이 더해지면서 고객들은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상품을 구경하기에 바빴다. 이마트가 전 상품을 5천원 이하 균일가로 판매하는 매장 내 편집존 '와우샵'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에 시범 도입한다. 균일가 1천원 문구에…고객 몰려 이날 오전 왕십리점 와우샵에는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원화(₩) 기호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로고와 '균일가 1천원'이라고 적힌 노란색 안내판이 시선을 잡아끈 덕분이다. 20평(66.1㎡) 규모의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다이소를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며졌다. 진열대에는 텀블러, 충전기, 밀폐용기, 세면타월, 리빙박스 등 생활용품이 놓였고 대부분이 3천원 이하 상품이었다. '1천원부터 시작하는 놀라운 가격'이란 문구도 함께 쓰여 있었다. 이마트가 이번 와우샵에서 출시한 생활용품은 1천340여개로 전체 상품의 64%가 2천원 이하, 86%가 3천원 이하다. 다이소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와우샵을 찾은 고객들도 매대를 보자마자 다이소를 떠올려서다. 와우샵을 둘러보던 60대 여성은 “가격도, 제품 구성도 다이소랑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품질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여성도 “바로 위층에 다이소가 크게 있는데 그곳을 가려면 매장을 나가서 올라가야 해서 불편했는데, 마트에서 장을 보며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며 “자주 구매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왕십리점은 비트플렉스 건물 2~3층에 입점해 있다. 다이소 왕십리역점도 같은 건물 3층에 있다. 건물 내부에서 이동하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이마트가 이 같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해외 직소싱 프로세스가 있다. 바이어들이 해외 전문 제조사를 여러 차례 방문해 수만 개 상품을 직접 검토하고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또 중간 유통 단계도 축소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이소와의 차별성은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물건이 저렴해서 좋지만, 다이소와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이라 품질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4천950원 화장품·오케이 프라이스·와우샵까지…초저가 전략 이번 와우샵 개시로 올해 이마트의 초저가 전략은 힘을 받게 됐다.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침체가 이어지자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초저가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였다. 먼저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천950원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였다. 전용 브랜드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종을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는 큰 인기를 끌며 10주 동안 4만여 개 판매됐다. 이에 지난 7월 2탄으로 '글로우: 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새로운 자체 브랜드(PL)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선보였다. '노브랜드'에 이어 10년 만에 이마트가 내놓은 자체 브랜드다. 오케이 프라이스는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됐고 가격은 880원부터 4천980원으로 모두 5천원 이하로 구성됐다. 출시 당시 162종을 선보였고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마트는 오케이 프라이스와 와우샵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로서리 중심인 오케이 프라이스와 생활용품이 주력인 와우샵으로 식품과 비식품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케이 프라이스와 와우샵은 취급 카테고리가 다르다”며 “오케이 프라이스는 그로서리 위주로, 와우샵은 생활용품 중심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9 15:56김민아 기자

AI 자판기, 더 잘 팔줄 알았더니...'공짜'로 팔다 망신

지난달 엔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로 구동되는 AI 자판기를 도입했던 뉴욕타임스(NYT)가 수천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11월 중순 사내에 AI 자판기를 도입했다. 이 자판기는 AI가 스스로 재고를 파악해 상품을주문하고, 가격 책정은 물론 업무용 채팅 앱 '슬랙'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디우스(Claudius)'라는 이름의 이 AI 자판기는 도매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선별해 직원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된 시스템 지침에 따라 개발됐다. 직원들은 슬랙을 통해 클라우디우스에게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면, AI 자판기는 웹 검색으로 옵션과 가격을 비교해 재고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초기 버전인 '버전 1'에서는 사람이 제품 구매를 승인해야 했으나, 업그레이드된 버전 2에서는 클라우디우스가 개별 주문 당 최대 80달러까지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초기 운영 자본금은 1천 달러(약 147만원)였다. 물품을 구매한 후 클라우디우스는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을 정하고 이를 터치스크린 키오스크에 연동했다. 직원들이 카드나 휴대폰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AI는 이를 파악해 재고 변동 상황을 파악하며 재고를 관리했다. 그러나 이 AI 자판기는 가동 2주 만에 초기 자본금 1천 달러를 모두 소진했다. 그 배경에는 WSJ 기자들의 끊임없는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클라우디우스를 계속 설득해 “상품 가격을 청구하지 말라”고 요구하자, AI가 이를 받아들였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생선,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부작용을 겪은 후 엔트로픽은 더 개선된 모델 '소네트 4.5' 기반으로 버전 2를 개발했고, 클라우디우스를 관리하는 별도의 최고경영자(CEO) 역할의 봇 '시모어 캐시'라는 AI 책임자도 도입했다. 새 AI 책임자는 “무료 프로모션을 중단했다”며 “이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며 수익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AI 자판기는 직원들의 가격 인하 요구를 거절하는 등 정상적인 상업 행위를 유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 조치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한 직원이 “NYT의 사명은 직원들에게 재미와 기쁨, 흥분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PDF 파일과 가짜 이사회 회의록을 제작해 자판기에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AI 책임자 시모어의 승인 권한이 정지됐으며, 모든 영리 목적의 판매 활동이 일시 중단됐다고 AI를 속였다. 이후 AI 자판기는 다시 모든 상품을 공짜로 팔기 시작했다. 이에 앤트로픽은 AI 자판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원인을 컨텍스트 창이 가득 찼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켜야 할 지침과 대화 등 이력이 쌓일수록 AI 모델이 기억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져 핵심 목표와 우선순위, 가이드라인을 놓치기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앤트로픽 측은 이번 실패 사례가 AI 시스템의 한계를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학습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12.19 15: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투자 열풍에 메모리·SSD 이어 HDD도 들썩인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관련 집중 투자는 메모리와 SSD에 이어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D 공급가는 4%, 실제 판매가는 20% 가량 올랐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훈련하기 전의 데이터, 학습을 마친 데이터를 담아 두는 데 가장 효율적인 저장장치로 HDD가 널리 쓰이면서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2011년 태국 홍수로 인한 HDD 생산량 감소, 2021년 암호화폐 '치아'(Chia)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 변동과 달리, 이번 가격 상승은 AI 투자 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 4분기 HDD 공급가, 3분기 대비 4% 상승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9월 중순 모든 HDD 가격을 올렸다. 전례 없는 수요 증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올 4분기 HDD 공급가는 3분기 대비 4% 가량 올랐다.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큰 가격 상승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에 쓰이는 고성능 니어라인(Nearline) HDD를 중심으로 유통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분기가 아닌 월 단위로 공급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글로벌 HDD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19일 "24시간 365일 구동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작년 대비 평균 20% 가량 판매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관련 데이터 상당수 HDD에 저장 현재 HDD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대형 데이터센터의 수요 급증이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여전히 HDD에 담긴다. SSD는 빠른 입출력 속도로 처리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대량 데이터 보관 영역에서는 여전히 HDD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같은 비용으로 SSD 대비 3-5배 가까운 용량을 담아 둘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 집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만 5년간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나 400제타바이트(ZB)에 달할 전망이다. 이 데이터 중 SSD에서 처리된 데이터가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이 HDD다. 헬륨 가스 수급 문제·중국 시장 수요 증가도 소폭 영향 12TB 이상 고용량 HDD에 공기 대신 채우는 헬륨 기체의 수급 문제도 HDD 가격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현재 기업용/니어라인 고성능 HDD 제품군의 78% 가량은 헬륨 기체를 채운다. 그러나 헬륨 주요 공급처인 카타르가 올 상반기 헬륨 수출량을 전년 대비 23% 가량 줄였다. 관련 업계는 미국 텍사스 주에 새로운 헬륨 생산 시설이 가동되는 올 3분기를 정점으로 4분기 경부터 헬륨 공급가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일부 업무나 데이터 저장에 SSD 대신 HDD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장시간 꺼져 있는 상태에서 SSD를 구성하는 플래시 메모리 안의 전하가 서서히 빠져나가 저장된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다. 2021년 '치아' 채굴 광풍에 HDD 가격 크게 상승 HDD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가장 가까운 예로는 2021년 3월부터 약 9개월간 지속된 암호화폐 '치아' 채굴로 인한 현상을 들 수 있다. 당시 비싼 고성능 그래픽카드 대신 저장공간을 빌려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에 대용량 HDD와 SSD가 대거 소진됐다. 국내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같은 해 9월 경 치아 시세 하락이 급격히 일어나며 저장장치 관련 수요는 급감했고 이에 따라 HDD와 SSD 공급난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해소됐다. 단 치아 채굴 후 남은 중고 HDD가 새 것으로 둔갑해 공급되는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보다 전문가·중소규모 기업에 더 영향 커 HDD 가격 상승은 메모리나 SSD와 달리 일반 소비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PC가 주 저장장치로 SSD를 이용하며 일반 소비자도 사진이나 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기 때문이다. 19일 글로벌 HDD 제조사 관계자는 "4베이(HDD 4개 동시 장착) 이상 네트워크 저장장치를 구성하려는 전문가들, 혹은 스토리지를 구성하려는 중소규모 기업 담당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9 15:39권봉석 기자

예스24 '사락',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예스24는 독서 커뮤니티 '사락'이 지난 18일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문화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어워즈 코리아가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4천명 규모의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사용자화면(UI) 디자인, 기술력, 콘텐츠 등 18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앱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사락은 지난해 4월 예스24가 선보인 독서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감성이 담긴 나만의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다양한 독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독서 플랫폼이다. 출시 이후 사락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올해 2월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추천 앱으로 선정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4년 모바일 앱 론칭 이후 사락은 누적 도서 리뷰 80만 건, 독서 기록 11만 건을 기록했다. 또 2천300여 개의 독서모임이 개설되는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독서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조선영 본부장은 “사락이 '스마트앱어워드 2025' 문화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모든 이를 위한 독서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5:15백봉삼 기자

코웨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부문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정수기, 침대 등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은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1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9년 연속, 침대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KNPS 1위 선정을 포함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 KNPS 정수기 부문 조사는 국내 주요 정수기 기업 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물맛과 품질, 체계적인 유지 관리 용이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코웨이를 가장 추천하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침대 부문은 조사 대상 기업에 포함된 첫 해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들은 스프링 내구성과 매트리스 편안함, 소재에 높은 점수를 줬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5:13신영빈 기자

비엔엠컴퍼니, '그룹화' 나선다...지속 성장 시도

비엔엠컴퍼니가 지난 17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5년 종무식을 진행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그룹 비전을 밝혔다. 이날 비엔엠컴퍼니는 새롭게 합류한 사업부 및 관리부 총괄 수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룹 체제'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특히 조직 전반이 대대적으로 재정비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아 새해 비전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사원 시상을 진행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운영 체계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의 계획도 밝혔다. 여기에 단일 회사 체제에서 그룹으로 전환함에 따라 종합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력 사업인 공간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외식 사업 및 PC 기어 분야에 새로운 계열과 파트너를 영입하며 조직과 사업 영역의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비엔엠컴퍼니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비엔엠'을 제시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단순한 변화가 아닌 진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변화와 진화가 기존 틀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준과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산업 전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넓혀간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런 움직임에 부합하는 핵심 키워드로 ▲원팀(ONE TEAM) ▲글로벌(GLOBAL) ▲초격차(SUPER GAP) ▲창조(CREATION) 등이 선정됐다. 이는 조직 내부 결속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경쟁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공간·운영 역량의 초격차 확보, 그리고 기존 PC방 산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콘텐츠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러한 비전과 키워드를 바탕으로, PC방을 중심으로 한 공간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외식, PC 기어, 콘텐츠, 유통 등 연관 산업과 시너지를 확대하며 건강한 놀이문화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 본사,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완성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PC방 및 e스포츠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비엔엠컴퍼니의 이재명 사업부 총괄 이사는 “지금은 보다 전략적인 사업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공간 비즈니스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와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라며 “현재 강점을 지닌 공간·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BU를 결합해 비엔엠만의 복합형 '원더랜드'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없이는 성장이 어렵다”라며,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BU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2026년을 만들고, 단일 회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는 V2 단계의 전환점에서 임직원 모두가 이 변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조직도와 사업계획을 발표한 비엔엠컴퍼니 남영만 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은 회사에서 그룹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각 사업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공간·플랫폼·콘텐츠·신규 BU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사업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e스포츠, 하드웨어, 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축전을 통해 비엔엠컴퍼니의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축전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 엔미디어플랫폼 대표, NSN테크 대표, 에스엔테크놀로지 대표,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Kingen, Rehends), 빅픽처인터렉티브 월드클래스 이사, 벤큐코리아 지사장, 로지텍코리아 과장,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로지텍과 농심 레드포스, 그리고 비엔엠컴퍼니 호남지사와 경남지사 등이 우수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비엔엠컴퍼니는 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오늘의 비엔엠컴퍼니는 전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함께해 주신 점주님들, 협력사 여러분의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을 향한 비엔엠의 키워드는 원팀, 초격차, 글로벌, 창조다.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종합 가맹사업 그룹으로의 도약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큐닉스와 아이닉스가 각각 비엔엠큐닉스, 비엔엠아이엔씨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합류하고, 비엔엠F&B를 신설함으로써 외식과 PC 기어를 포함한 핵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라며, “아울러 미디어 조직 역시 비엔엠미디어로 새롭게 출범하며 그룹의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지금은 회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비엔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점프업의 시기”라며, “임직원과 점주, 협력사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새로운 비엔엠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9 14:10이도원 기자

이런 사람 '몸캠피싱' 당하기 딱 좋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는 최근 해외 거주 한국인을 타깃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했다며, 특히 유학생과 기업 주재원이 주요 표적이 돼 국내 피해 사례 대비 피해금액이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몸캠피싱은 만남어플, 데이팅앱, 랜덤채팅 등을 통해 외국인 여성이 접근해 호감 관계를 형성한 다음 라인, 페이스톡, 오픈카톡 등으로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를 제안하는데, 이 단계에서 화질개선 등을 핑계로 해킹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몸캠영상과 지인 연락처를 확보해 영상 유포를 대신 금전을 보내라고 협박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이다. 라바웨이브가 최근 몸캠피싱 피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몸캠피싱 가해자가 해외에서 단독으로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판별되면 장기간에 걸쳐 온라인상 친분을 쌓은 뒤 영상통화를 유도해 피해 영상 확보와 해킹앱 설치 등 치밀한 범죄 패턴을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거주자들이 특히 취약한 이유는 피해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어적, 법률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수사기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데다 비자나 학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요구에 응해 거액을 송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피해 사례와 세부적으로 비교하면 피해 금액의 경우 평균 2~3배 이상 높고, 신고율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으며, 범행기간이 장기간에 걸쳐 있고, 고립된 생활환경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 등 가해자의 요구와 협박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홀로 생활하는 환경의 특수성으로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피해 발생시 국내 경찰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류시 영상촬영이나 앱설치에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3:53김기찬 기자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김범석 총수 지정 핵심은 '동생 영향력'…쿠팡 "행정소송"

출범 5주년 토스증권, 승부수는 'AI'…데이터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에코프로비엠, 유럽은 증설·북미 LFP는 재검토…엇갈린 투자 셈법

"에쓰오일·GM과 달라"...공정위, 김범석 쿠팡 동일인 부당 논리 일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