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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하이브 "지난 투자·체질 개선 가치, 눈에 보이는 한 해 될 것"

“지난해가 '하이브 2.0'의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해였다면, 올해는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실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가 하이브 2.0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이 될 거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지난해는 회사의 지속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된 신규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IP에 대한 투자의 당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그간 유의미한 트래픽의 확장은 확인됐고 이제는 유효한 수익 창출의 단계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때, 새로운 투자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며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의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희소성은 팬덤 비즈니스와 팬 경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는 하이브가 과거에 그랬듯 미래의 음악 팬덤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희소성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이 설계되고 테스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에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사례를 늘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너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다.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1.02 16:51박서린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로봇서 1등 기술로 독보적 경쟁력 갖추자"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은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으로 생중계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시무식은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 구축을 당부하며 ▲고부가품 중심의 기술 경쟁우위 확보 ▲자동화 확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전고체전지,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 사업화 ▲AI를 활용한 전사 혁신 등의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장 사장은 "2026년은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 전장 등 선단품 개발 확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고부가 제품 집중,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 로봇 등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사장은 "'1등과 2등의 차이는 마지막 1%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만들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6.01.02 13:30장경윤 기자

정우진 NHN 대표 "2026년은 기업 가치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

NHN 정우진 대표가 2일 그룹 전 계열사를 대표해 CEO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2026년을 그룹 전체 기업 가치가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룹 주요 사업부문별 핵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글로벌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내실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그룹 사업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장기 성장의 핵심인 수익 창출력을 회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은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NHN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가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NHN은 웹보드게임의 사업 환경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올해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를 포함해 총 6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특히 일본 사업을 주도하는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 중인 파이널판타지 IP 기반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가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신작은 지난해 말 실시한 글로벌 CBT에서 고무적인 유저 리텐션 지표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기술과 결제 사업에서도 공격적인 확장이 이어진다. 기술 사업 부문에서는 NHN클라우드가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가 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매출과 수익성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일본의 NHN테코러스 역시 SaaS와 그룹웨어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결제 사업은 페이코와 KCP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콘텐츠 사업은 공연 제작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문화의 변화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가 그룹 성장 로드맵의 토대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토대는 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라며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난해 말 사내 전용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했으며, 'AI 스쿨'과 'AI 기술협의회'를 통해 전사적 AI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정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는 우리 모두가 AI를 잘 다루는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각자의 업무에서 AI의 활용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함께 실험하고 학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조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린 마음으로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때 NHN은 기술, 사람,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며 "능동적인 자세로 NHN의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6.01.02 12:05정진성 기자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2026년은 가능성 탐색 단계 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해"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이사가 새해를 그간 준비한 가능성을 구체적 성과로 입증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하나 결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력을 높여 실질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성장이 둔화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된 도전적 시기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웹3 사업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울 스트라이크'가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왔으며, 독창적 신작들을 준비하며 게임 본연 재미를 향한 기준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웹3 분야는 새로운 기술 흐름과 결합해 실질 가치를 찾는 데 주력한다. 정 대표는 "AI와 RWA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넓히며 실질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과 이용자 목소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시스템과 환경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뒀다. 정 대표는 "서로 신뢰하며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 고민과 실행이 쌓일 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개선과 도전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여러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쌓아왔음을 역설하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정 대표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과 노력이 더해져 다시 한번 도약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55정진성 기자

정신아 카카오 "AI·글로벌 응축된 에너지로 성장 기어 전환"

카카오그룹이 2026년에 대해 '응축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방향성 있는 성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임을 선언했다. 올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의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 삼아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2년여 동안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단행했다. 그 결과 한때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까지 줄였고,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달성했다. 카카오그룹은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Human-centric AI)'와 '글로벌 팬덤 OS(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AI'는 5천만 사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카카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그룹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의장은 “AI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연결해주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2C 서비스와 핵심 기술은 내재화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성장 축인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슈퍼 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Full-stack)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두 가지 성장 축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는 '웹(Web)3'가 맡는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예약·결제부터 팬들의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한다. 이는 결국 카카오그룹이 그리는 '넥스트 파이낸스(Next Finance)'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정 의장은 “2026년은 카카오의 새로운 15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1+1이 2를 넘어서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2026.01.02 11:16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는 강화된 'AI 화면 최적화' 기술을 탑재해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모서리나 커튼 등에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화면 투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D 오토 키스톤 ▲화면 캘리브레이션 ▲실시간 초점 ▲스크린 핏 등 다양한 'AI 화면최적화'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3D 오토 키스톤은 평평한 면이 아닌 삼면 모서리나 굴곡진 커튼 등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최적화된 화면으로 실시간 보정하는 기능이다. 화면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색상 또는 패턴이 있는 벽면에 투사할 때, AI가 벽 패턴을 분석해 시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실시간 초점은 화면 각도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조정 소음이나 흐릿한 화면 초점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능으로, 끊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해준다. 스크린 핏은 전용 스크린에 투사할 경우 AI가 전용 스크린 영역에 맞춰 화면 위치와 크기, 각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이다. 또 '더 프리스타일+'는 전작 대비 약 2배 향상된 43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해 간접 조명 아래에서도 더 선명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에도 삼성 TV와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삼성전자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탑재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AI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상된 빅스비,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업계 최다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AI를 통해 최적의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는 사용자의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초개인화를 완성해 나가는 진정한 AI 포터블 스크린"이라며 "고객 사용 경험에 집중해 다양한 시청 경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10:23신영빈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압도적 제품 경쟁력·AX로 도약"

삼성전자가 전영현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사장(DX부문장)은 새해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과 DX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부문 임직원들에게 부문별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는 DS부문·DX부문 신년사를 분리해 내놓았다. 노태문 사장은 신년사에서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AX)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우리의 기술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압도적인 제품력과 위기 대응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자"고 독려했다. 시장 변화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영 활동 전반에서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빠른 실행력과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준법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A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2026.01.02 10:08류은주 기자

홍범식 LGU+ "성공의 원동력은 신뢰"...새해 키워드로 TRUST 제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TRUST, 즉 신뢰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T), 문제를 드러내는 용기(R), 신뢰에 기반한 연대(U), 고객 세분화를 통한 깊이 있는 이해(S), 칭찬과 감사로 만드는 변화(T) 등을 신년 회사 경영 키워드로 꼽은 것이다. 홍 사장은 2일 회사 모든 임직원에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지난해는 우리가 가져가야 할 차별적 경쟁력의 영역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한 시기”라며 “이 전략 방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의 원칙이 되어 고도화, 구체화되고, 모든 실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정의했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쌓이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들고, 성공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더 단순하고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Simply. U+'를 실현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으로 'TRUST'를 제안했다. 먼저 T(Thrive on Trust)에 대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이 힘들 수 있지만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선 구성원과 경영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함께 해결하는 용기 R(Red Reveals, We Rise)에 대해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하고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하는 용기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네트워크, 보안 품질 안전 기본기, 서비스 개발 체계 등 회사 전 영역에서 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려운 과제일수록 뭉쳐야 한다는 뜻의 U(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에 대해 “진심 어린 소통으로 쌓이는 신뢰가 동료와 리더에 대한 든든함을 준다”며 “부서와 조직 간 협업과 타운홀 미팅 등 소통 자리를 통해 자신이 가장 무거운 짐을 나눠 들며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고객 세분화와 선택과 집중 의미를 담은 S(Segment Deep, Act Smart)를 통해 “세그먼테이션을 하면 고객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 한층 지혜로워진다”며 “통신, AX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공 해법도 고객 진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T(Thank, Think, and Transform)는 감사와 칭찬의 힘, 생각이 만드는 변화다. 홍 사장은 “감사와 칭찬은 서로를 가까이하게 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를 단단하게 한다”며 “사내 소통 플랫폼인 트리고에서 나누는 온기가 회사 전반으로 퍼져나가도록 경영진과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TRUST를 실천하면 고객과의 약속을 넘어 밝은 세상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함께 TRUST를 실천하고 Simply. U+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2026.01.02 10:00박수형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제품 중심서 고객 중심 회사로 전환하자"

삼성전자가 전영현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사장(DX부문장)은 새해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과 DX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부문 임직원들에게 부문별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는 DS부문·DX부문 신년사를 분리해 내놓았다. 전영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 반도체 기업"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 회장은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설계부터 R&D·제조·품질 전반에 적용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HBM4는 고객들로부터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 메모리는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회복해야 하며, 파운드리 사업도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든 만큼,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고객의 눈높이가 곧 우리의 기준이 되는 시대"라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전환하자"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전 부회장은 준법 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며 "환경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탄한 기술력을 축적해 어떤 외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달려가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2026.01.02 09:53류은주 기자

KAIST-네오젠로직, AI 항암 백신 설계…"2027년 FDA 승인 목표"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항암백신 설계 기술이 개발됐다. 오는 2027년 FDA(미식품의약국) 승인이 목표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연구팀이 네오젠로직과 공동으로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면역항암치료에서 B 세포의 중요성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B세포는 항체를 만드는 백혈구 일종이다. 활성화되면 암 항체를 대량 분비하는 형질세포와 면역을 유도하는 기억B 세포로 분화한다. 그러나 그동안 암 치료 등에 쓰이는 신생항원은 주로 T 세포 반응성 예측에 의존했다. T세포는 세포성 면역(cell-mediated immunity)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다. 최정균 교수는 "대규모 암 유전체 데이터, 동물실험, 항암백신 임상시험 자료 등을 통해 검증했다"며 "신생항원에 대한 B 세포 반응성을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최초의 AI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신생항원은 암세포 돌연변이에서 유래된 단백질 조각으로 이루어진 항원이다. 암세포 특이성을 갖기 때문에 차세대 항암 백신의 핵심 타깃으로 주목받아 왔다. 모더나와 바이오엔텍은 신생항원 기반 항암백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확보한 mRNA(메신저RNA) 플랫폼을 활용해 COVID-19 백신을 개발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항암백신 기술은 대부분 T 세포 면역반응으로 이루어져왔다. B 세포가 매개하는 면역반응에 대한 검증과 연구는 부족했다. 최 교수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를 보면 B 세포 종양 면역 역할에 대한 근거가 축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항암백신 임상시험이 여전히 T 세포 반응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돌연변이 단백질과 B 세포 수용체(BCR) 간 구조적 결합 특성을 학습해 B 세포 반응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항암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 세포 반응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항종양 면역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논문 공동 제1저자인 김정연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임상 자료 검증이 이루어졌고, B세포의 효과에 대해선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정균 교수는 “현재 신생항원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는 네오젠로직과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플랫폼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027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FDA IND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FDA IND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신약을 투여하기 전, FDA에 임상시험을 해도 되는지 허가를 받는 절차다. 네오젠로직은 지난해 SCL사이언스 자회사로 인수됐다. 본래 펜타메딕스였은데, 인수 과정에서 네오젠로직으로 개명했다. 암 백신 개발 전문기업이다. 최정균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연구는 김정연 박사와 함께 안진현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2026.01.02 09:43박희범 기자

티빙 "시청각 장애인도 편하게 OTT 즐기세요"

OTT 티빙이 시청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위해 앱 접근성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티빙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연말 연초 시즌을 맞아 앱 접근성 개선과 배리어프리 자막 확대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고령 이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시청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전반적인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OTT 라이브러리 강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공공 지원과 민간 서비스 개선이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시각 장애인들 위한 접근성 옵션을 활성화하면, 장르별 탭 메뉴와 콘텐츠 안내 문구 등 화면 내 모든 텍스트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콘텐츠 탐색부터 상세 정보 확인, 재생까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TV 환경에서도 음성 안내 기능을 제공해 화면 전환이나 메뉴 이동시 변화되는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티빙은 2022년부터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약 260개 타이틀, 2천700여 편의 에피소드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진출에 맞춰 해외 이용자 역시 언어와 장애의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영어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했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친애하는 X' 등 최신작을 비롯해 주요 제작사 콘텐츠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접근성 개선은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가 아니라, 콘텐트 탐색부터 재생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길을 잃지 않도록 설계한 경험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콘텐츠 제공을 넘어 앱과 시청 환경 전반에서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OTT'를 목표로 접근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1.02 09:01박수형 기자

작가 등용문 '오펜' 10주년...새로운 스토리텔러 모십니다

새해 10주년을 맞은 CJ ENM의 대표적인 신진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이 2026년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2026년 오펜은 드라마, 영화, 음악 분야의 신예 창작자를 대상으로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를 선발한다. 스토리텔러 10기는 드라마 부문(1월2~15일), 영화 부문(2월2~11일) 순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오펜 뮤직 8기는 3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CJ ENM은 올해 6월1일 기준 방송사, 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대본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며, 작품 제출 편수는 드라마 부문 최대 5편, 영화 부문 최대 3편까지 허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유튜브에 공개된 오펜 공모전 Q&A 영상에서도 심사 방식과 교육 과정 등 지원자가 궁금해할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CJ ENM 관계자는 “특정 장르나 소재보다 작가의 시선과 해석, 캐릭터 구축력을 중시한다”며 “오펜은 단기 교육이 아닌 장기 육성 플랫폼으로, K-콘텐츠 생태계를 이끌 차세대 창작자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펜은 기획부터 제작, 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신인 창작자와 산업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하며 단막극, 영화, OTT, 음악 전반에서 K콘텐츠 생태계에 활력을 더해왔다.

2026.01.02 08:47박수형 기자

챗GPT에 속은 학생들 "아는 것만 물어볼래요"…'AI 검증 전략' 스스로 개발

그리스 고등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챗GPT-5의 허위 정보 생성(환각) 문제를 직접 경험한 학생들이 AI 사용 방식을 스스로 제한하는 흥미로운 행동 패턴이 발견됐다. 이들은 AI에게 질문할 때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주제만 선택해 답변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취했다. 연구자들은 이를 '인식론적 안전장치(epistemic safeguarding)'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명명했다. AI 환각 경험 후 달라진 학생들의 대처법 해당 논문에 따르면, 그리스 국립 아테네대학교 연구팀은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그리스 아테네 인근 3개 고등학교의 16세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챗GPT-5 활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연구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챗GPT-5의 환각 현상을 경험하게 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8시간에 걸친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정보 검색, 이력서 작성, 문서 및 영상 요약, 이미지 생성, 퀴즈 제작 등 7가지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챗GPT-5가 허위 과학적 사실을 만들어내거나 잘못된 역사·지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 확인된 질문들을 학생들에게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AI가 생성한 답변을 검색을 통해 확인하면서 오류를 직접 발견했다.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에서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는 내가 어느 정도 아는 주제에 대해서만 챗GPT에 물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AI의 답변이 정확한지 판단할 수 있을 때만 AI를 사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행동을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서 학생들이 AI 사용 영역을 스스로 제한함으로써 인식론적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능동적인 메타인지 전략으로 해석했다. AI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지만 불안감도 공존 학생들의 AI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팀은 'SATAI(Student Attitude Toward Artificial Intelligence)' 척도를 사용했다.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3.24점으로 중간 이상의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특히 "AI가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든다"(3.65점)와 "학교에서 AI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3.52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나타났다. 인지적 태도(AI가 중요하다는 생각)는 3.44점, 정서적 태도(AI에 대한 감정)는 3.38점으로 비교적 높았지만, 행동적 의도(실제 AI를 사용하거나 관련 진로를 선택하려는 의향)는 3.0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AI 분야에서 일자리를 선택하겠다"는 항목은 2.5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학생들이 AI의 교육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이전에 챗GPT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31.2%)은 모든 태도 항목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전체 SATAI 점수는 3.57점인 반면,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3.09점에 그쳤다. 이는 AI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자리 대체 우려가 학습 불안보다 크다 AI 관련 불안감을 측정하는 'AIAS(Artificial Intelligence Anxiety Scale)' 조사에서는 7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학습 관련 불안은 3.09점으로 중간 이하 수준이었다. "AI 기술/제품 사용법을 배울 때 불안하다"(3.27점), "AI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울 때 불안하다"(3.19점) 등의 항목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일자리 대체와 관련된 불안은 4.07점으로 훨씬 높았다. 특히 "AI 기술/제품이 우리를 더 게으르게 만들까 봐 두렵다"는 항목이 4.4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AI 기술/제품이 인간을 대체할까 봐 두렵다"(4.37점)도 높은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는 고등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서 AI로 인한 변화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AI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AI 관련 불안감이 거의 무관하다는 것이다. AI 태도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라고 해서 AI 불안감이 낮지 않았고, 반대로 AI에 대해 부정적인 학생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AI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AI가 사회와 고용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서는 별도로 걱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별 차이도 발견됐다. AI 불안감에서는 남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AI에 대한 태도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더 긍정적이었다. 특히 인지적 태도에서 여학생은 3.68점, 남학생은 3.09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즉각적 피드백과 친숙한 인터페이스가 장점 질적 분석에서는 챗GPT-5 사용의 4가지 교육적 장점이 확인됐다. 가장 많은 학생(29명)이 언급한 것은 '새로운 지식 생성'이었다. 학생들은 챗GPT-5를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다만 환각 현상을 경험한 후에는 자신이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는 경향을 보였다. 두 번째로 18명의 학생이 '즉각적인 피드백'을 장점으로 꼽았다. 학생들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영상과 파일 요약을 받을 때 빠른 응답 시간이 동기 부여와 시간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16명의 학생은 소셜미디어와 유사한 '친숙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언급했으며, 10명은 챗GPT-5가 계산적 사고, 문제 해결, 비판적 사고, 디지털 리터러시 등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제약 사항으로는 21명의 학생이 '콘텐츠 정확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흥미롭게도 챗GPT-5 입력창 하단에 "챗GPT가 잘못 답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읽었던 학생 20명은 이것이 수학 계산 오류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지, 환각 현상을 통한 잘못된 정보 제공을 의미한다고는 해석하지 않았다. 11명의 학생은 'AI 피드백과 관련된 불안'을 언급했다. 이들은 챗GPT-5가 지속적으로 수정 제안을 하는 피드백 루프 때문에 자신의 작업이 "결코 충분히 좋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4명의 학생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자신이 입력한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고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AI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이번 연구는 중등교육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학생들에게 AI의 한계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AI 사용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환각 현상을 숨기거나 회피하기보다는 교육 과정에서 명시적으로 다루는 것이 학생들의 비판적 AI 리터러시를 강화한다. 둘째, '인식론적 안전장치' 개념은 단순한 팩트체크를 넘어서는 능동적인 메타인지 전략이다. 학생들은 AI를 완전히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AI를 활용하는 중간 지점을 찾았다. 이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식론적 주체성(epistemic agency)의 중요한 사례다. 셋째, AI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불안감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발견은 교육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학생들이 AI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일자리 대체와 같은 장기적 우려에 대한 논의와 대비 교육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 넷째, 이전 챗GPT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결과는 조기 노출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다만 이러한 노출은 비판적 사고와 검증 능력 개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AI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지적 태도를 보인 것은 기존의 성별 고정관념과 상반되는 결과로, AI 교육이 기술 분야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AI 교육이 단순히 기술적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AI와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구조화하고 제한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함을 강조한다. AI의 성능을 향상만큼 학생들이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챗GPT를 사용해 본 학생과 처음 사용하는 학생의 태도 차이가 있나요? A: 네, 이번 연구에서 이전에 챗GPT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31.2%)은 처음 사용하는 학생들보다 AI에 대해 훨씬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AI 태도 점수는 3.57점인 반면,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3.09점으로 약 0.5점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인지적 태도(AI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는 3.72점 대 3.31점, 정서적 태도(AI에 대한 감정)에서는 3.75점 대 3.22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AI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2. 학생들이 AI를 좋아하면 AI에 대한 불안감도 낮아지나요? A: 흥미롭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AI 불안감은 거의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즉, 학생들은 AI가 학습에 유용하고 미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AI가 일자리를 빼앗거나 사람들을 의존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습과 관련된 AI 불안은 3.09점으로 낮았지만, 일자리 대체에 대한 불안은 4.07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AI가 우리를 더 게으르게 만들까 봐 두렵다"는 항목은 4.46점으로 가장 높은 불안감을 보였습니다. Q3. 인식론적 안전장치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인식론적 안전장치(epistemic safeguarding)는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제시된 개념으로, 학생들이 AI의 환각 현상을 경험한 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영역에서만 AI를 사용하도록 스스로 제한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존 지식을 활용해 AI의 답변을 검증할 수 있을 때만 AI를 활용함으로써, 잘못된 정보에 오도될 위험을 최소화하고 인식론적 통제권을 유지합니다. 이는 단순한 팩트체크를 넘어서는 능동적이고 메타인지적인 AI 리터러시 전략입니다. * 해당 기사에 인용된 논문 원문은 arvix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02 08:31AI 에디터

송구영 LG헬로비전 "새해, 회사 수익 턴어라운드 해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새해는 회사 수익을 턴어라운드 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영상에서는 임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경쟁력과 기본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먼저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는 회사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회복과 성장을 함께 준비하는 해야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익 턴어라운드를 강조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관리 효율화를 통한 성장 기반 구축 ▲기본기 강화 등을 중점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송 대표는 “고객 관점에서 경쟁력을 다시 점검하고, 사업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전반을 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품질은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기준”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송 대표는 끝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차근차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2026년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하나씩 쌓아가는 해로 삼아, 더 단단한 회사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했다.

2026.01.02 08:11박수형 기자

LG부터 현대차까지…K-휴머노이드 CES 출정식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더 이상 '보는 기술'의 무대가 아니라 '일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장으로 바뀌고 있다. 새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가 공장과 가정, 산업 현장을 가로지르며 본격적인 실전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C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처음으로 공동 전시관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산업통상부와 로봇 업계가 협력한 '휴머노이드 맥스(M.AX) 얼라이언스'는 약 20부스 규모 공동관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 핵심은 콘셉트 시연이 아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휴머노이드들이 실제 제조 공정을 가정한 반복·연속 작업을 수행하는 협업 시연을 통해 기술이 이미 실증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한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앨리스' 시리즈를 활용해 두 대의 로봇이 역할을 나눠 공정을 이어가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컨베이어에서 물체를 집어 옮기고, 다시 다른 위치로 이송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실제 공장 환경과 유사한 흐름을 구현한다. 로브로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C'를 선보이며, 외부 보조 장치 없이 이족 보행하는 자율 이동 시연을 진행한다. 안정적인 균형 제어와 AI 기반 실시간 반응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로보틱스도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이며 기술 스펙트럼 확장을 예고한다. 위로보틱스는 CES 언베일드에서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한 실사용 경험을 강조하고, 본 행사에서는 알렉스를 통해 웨어러블-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단계적 로봇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부품사들도 공동관에 합류한다. 로봇 핸드, 감속기, 서보모터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일부 기술이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강조하며,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또 다른 조건인 부품 생태계 완성도를 부각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 이어 가정에서도 피지컬 AI의 존재감이 커진다. LG전자는 CES에서 새로운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하며, 스마트홈 전략을 한 단계 확장한다.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갖춘 인간형 로봇으로, 물건을 집고 옮기는 등 가사 작업 수행을 전제로 설계됐다.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AI 비서가 아니라, 집안일 자체를 수행하는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을 '명확한 미래'로 규정하고, 전사 조직을 재정비하며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로봇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글로벌 로봇 기업 투자 역시 홈로봇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CES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스마트홈의 진화는 더 많은 화면이나 음성이 아니라, 사람 대신 움직이고 일하는 로봇이라는 것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중심축은 바뀌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신차 공개 대신 AI 로보틱스와 제조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실물로 시연하며, 로봇을 연구 대상이 아닌 실제 활용 가능한 산업 자산으로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봇을 제조 현장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전략을 통해, 휴머노이드를 생산성 향상의 핵심 요소로 포지셔닝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콕핏과 전자·제어 기술을, 현대위아는 미래차 핵심 부품과 AI 기반 공조 시스템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기술 스토리를 완성한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로봇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연출 역시, 현대차그룹이 자신을 더 이상 '자동차 제조사'로만 규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미래를 설명하는 전시물이 아니다. 공장에서는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 가정에서는 집안일을 맡으며,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제조와 도시를 잇는 새로운 노동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선보이는 휴머노이드는 범용화를 향한 과정에 놓여 있다. 현장 중심 실증과 단계적 확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CES 무대에서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2026.01.02 07:21신영빈 기자

"휴머노이드 기준 준비해야…관건은 양산·안전"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안전과 기준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박일우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로봇PD는 최근 인터뷰에서 "로봇 연구·개발(R&D)은 사업화 이전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를 지원하는 영역"이라며 "향후 로봇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안전과 제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휴머노이드와 로봇 안전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박 PD는 "최근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제가 많이 논의되면서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안전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후 보급 단계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지난해 4월 출범한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에 대해 "초기에는 47개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했지만 현재는 약 260개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확대 배경에 대해 그는 "로봇 기업들은 하드웨어 역량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AI 부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휴머노이드가 활성화되려면 실증과 수요 연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부품 기업과 수요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규모가 빠르게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휴머노이드를 하고 있지 않더라도 2~3년 안에 개발하거나 현장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PD는 2030년까지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으로 '양산형 휴머노이드'를 꼽았다. 그는 "잘 만든 휴머노이드 하드웨어가 있어야 AI를 탑재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며 "현재 국내에는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양산 단계 휴머노이드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산업 현장의 특성을 강조했다. "산업 현장은 가혹한 환경"이라며 "휴머노이드가 내구성과 품질을 갖추고 버틸 수 있을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안전 기준의 부재도 지적했다. 박 PD는 "휴머노이드에 대한 안전 기준 자체가 아직 없다"며 "수요 기업 입장에서는 안전과 보안 이슈를 동시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초기 상용화 가능 분야로는 유통·물류를 언급했다. 박 PD는 "조선이나 건설 현장도 필요성은 크지만 작업 환경이 쉽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자동화가 많이 진행된 유통·물류 현장이 먼저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상 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상 생활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가전제품처럼 로봇을 써야 하는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범용 휴머노이드보다는 "특정 업무를 잘 수행하는 단일 기능 휴머노이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문제도 핵심 과제로 짚었다. 박 PD는 "기업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과 형식이 다르다 보니 공유가 어렵고 데이터의 양과 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 시연, 영상 기반 데이터, 강화학습 등 모든 방식이 필요하다"면서도 "각자 따로 데이터를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적인 방향으로는 "잘 만들어진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기업과 연구 현장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는 CES에서 운영 예정인 휴머노이드 맥스(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에 대해서는 "기업들로부터 '함께 메인관에 나가보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얼라이언스 차원에서 의견을 모아 빠르게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한국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고, 그 안에서 기업 간 협업과 실증, R&D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만 향후에는 "전시보다 실증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교류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휴머노이드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가 폭주하거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사람이나 장애물을 빠르게 인지하고 멈추거나 회피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안전 표준과 평가 방법을 R&D 단계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방향이 완전히 정해진 단계라기보다, 여러 고민을 하며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 기반을 2027년까지 최대한 구축하는 것이 현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2026.01.02 07:08신영빈 기자

항공소재·엑사원…LG전자, 2026년형 LG 그램 첫 선

LG전자가 항공 소재와 엑사원으로 더 강력해진 2026년형 LG 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되는 LG 그램 프로 AI 2026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을 지켜냈다. 특히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3.5'를 탑재해 ▲문서 요약 ▲검색 ▲번역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코파일럿 플러스 PC까지 모두 쓸 수 있는 '멀티 AI'가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LG 그램에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주로 쓰이는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인 에어로미늄은 두 금속의 장점을 모두 갖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탁월하다. LG전자의 '경량화 설계 공법'으로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16형 그램프로의 본체 무게는 1천199g에 불과하다. 스크래치 저항력이 35% 이상 강해졌을 정도로 내구성은 높이면서도 가벼움은 유지했다.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객의 사용환경과 패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돼 다양한 AI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PC에 저장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답변을 수행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지정한 폴더 내 파일을 우선적으로 검색·요약하고 질문 의미와 문맥을 파악해 답변한다. PC 작업 기록을 찾아주거나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를 복원해주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편리함을 더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내장해 영상의 실시간 번역 자막이나 AI 이미지 생성 기능 등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결성과 보안도 더욱 강력해졌다. '그램 링크'는 올해 웹OS까지 영역이 확장돼 TV·스마트모니터·프로젝터를 활용한 ▲무선 파일 공유 및 사진 전송 ▲화면 확장을 통한 회의진행이 가능하다. 26년형 LG TV에 탑재되고 기존 TV에도 업그레이드로 제공되는 웹OS26 기기면 모두 연결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시큐어락' 기능은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민감한 개인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원격으로 관리·보호하는 기능이다. 단순히 노트북을 잠그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운영체제까지 초기화해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객의 선택권도 넓혔다. 최신 AI CPU인 인텔(16Z90U-K)과 AMD(16Z95U) 탑재 제품 중 본인의 필요와 용도에 맞춰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라이젠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16형 LG 그램 프로에는 77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7시간(LG전자 자체 동영상 재생 테스트)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9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흔히 '밀스펙'으로 불리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도 통과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오는 6일부터 LGE.com을 시작으로 LG 그램 프로 AI(17/16형), LG 그램 프로 360 AI(16형), LG 그램 AI(15/14형), LG 그램북 AI(16/15형) 등 7 종의 2026년형 신제품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강도 메탈 신소재를 최초 적용해 초경량이라는 정체성은 강화하면서도 더욱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1 14:37신영빈 기자

키쇼어 마부바니 전 대사: '주하이, 미래 도시의 비전 제시'

광저우, 중국 2026년 1월 1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 뉴스 보도:   "주하이에 와서 정말로 놀라운 경험을 했다." 싱가포르의 전 유엔 대사이자 저명한 학자인 키쇼어 마부바니(Kishore Mahbubani)가 사우스(South)의 '인사이드 차이나(Inside China)' 기획의 일환으로 중국 남부 도시 주하이를 방문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마부바니 전 대사는 저고도 항공 기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협력 현장을 직접 관찰하면서, 주하이의 신흥 산업 중에서도 특히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분야에서 중국은 이제 기술력 세계 1위에 올라 있다"라고 평가했다. 탕자항 무인항공기 물류 운영 기지(Unmanned Aerial Vehicle Logistics Operations Base)를 방문한 마부바니 전 대사는 드론이 이미 섬 순찰, 소방, 양식업, 물류 등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승객 운송용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의 시연도 참관했다. 마부바니 전 대사는 특히 이항(EHang)이 세계 최초로 민간 승객 탑승형 무인 eVTOL 항공기에 대한 상업용 감항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체는 이미 상업 운항이 승인됐으며, 여러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주하이는 저고도 경제를 중심으로 신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왔다. 현재 75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전역 약 3600㎢를 아우르는 중국 최초의 국경 간 저고도 공역 관리 시스템 2.0도 구축했다. 새로운 산업과 더불어, 마부바니 전 대사는 전통 제조업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도 살펴봤다. 그리전기(Gree Electric Appliances) 주하이 진완 공장에서는 자동화 도입으로 생산 효율이 크게 개선됐고,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부바니 전 대사는 "그리 방문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히면서 중국의 기술 발전을 저해하려는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화둥(Chen Huadong) 그리전기 진완 법인 총경리는 그리의 해외 매출 가운데 70% 이상이 자체 브랜드로 이뤄지며, 중동의 극심한 고온 환경부터 북유럽의 추운 영하의 환경까지 지역별 기후에 맞춰 제품을 맞춤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부바니 전 대사의 또 다른 행선지는 헝친이었다. '광둥–마카오 심층 협력구'는 마카오의 경제 다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수만 명의 주민과 다수의 마카오 자본 기업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여정을 돌아보며 마부바니 전 대사는 중국을 오랫동안 관찰해 온 이들에게도 변화의 규모가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상이 변했다"며 "사람들이 직접 와서 눈으로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01.01 12:10글로벌뉴스

CGTN: 중국의 우선 과제 - 2025년 시 주석 시찰 및 회의 결과

베이징 2026년 1월 1일 /PRNewswire/ -- CGTN이 2025년 중국 국내 우선 과제에 관한 기사를 공개했다. 시진핑 주석의 시찰 투어와 회의를 소개한 후 인민 중심의 현대화, 양질의 경제 발전, 문화유산 보호, 민족 단결, 개혁 개방 심화를 강조하며 중국이 어떻게 민생을 개선하고 현대화 의제를 진전시키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중국은 현대화 여정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제14차 5개년 계획이 끝나고 제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올해 시 주석의 시찰과 중앙 회의에서는 공장, 연구소부터 지역 사회, 문화 랜드마크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자국을 어떻게 통치하고 있고 현대화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인민 중심의 현대화 시 주석은 1월 랴오닝성 시찰에서 "모든 가구가 행복하게 살고 노인과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세상"이라며 현대화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더 잘 살게 하는 것이라는 핵심 원칙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추위를 무릅쓰고 산길을 따라 1시간 가까이 이동해 장자구 마을의 홍수 피해 가구들을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시 주석은 "여러분을 늘 걱정했는데, 춘절을 앞두고 이렇게 뵈러 왔다"며 "인민이 어려울 땐 언제나 당과 정부가 곁에 있다. 인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택을 다시 재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25년 시찰 내내 식량 안보부터 농촌 활성화, 고용, 주택, 공공 서비스, 생태 복지까지 민생을 거듭 강조했다. 딩리 현 진도 6.8 지진, 쓰촨성 준롄 현 산사태, 간쑤성 위중 현 급류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즉각 총력 구조 지시를 내려 인명을 구하고 사상자를 최소화하였다. 시 주석은 15차 5개년 계획 수립을 지도하면서, 일상생활 개선을 위한 현대화에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중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심점의 질적 발전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국가의 질적 발전이라는 확실성으로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다." 시 주석은 지난 4월 정치국 회의에서 실물 경제 강화, 산업 업그레이드,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4월에는 인공지능에 관한 정치국 그룹 연구 세션을 주재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상하이에 있는 한 인공지능 인큐베이터를 시찰하고 인공지능 혁신과 산업 발전을 통합하는 것의 가치를 역설했다. 시 주석은 오래 전부터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실물 경제를 중국 국가 경제의 초석으로 여겨 왔다. 7월에는 산시성의 양취안 밸브 회사(Yangquan Valve Company)에서 실물 경제, 특히 전통 산업을 포기하지 말고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문화적 기반 강화 "중국 문화의 보물을 잘 보호하고 계승해야 하며, 그 이면의 문화도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허난성 시찰에서 문화가 국력의 한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렇게 주문했다. 10월 베이징 고궁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는 문화유적이 "인민의 것이며 인민에게 봉사해야 한다"며 유산을 교육 자원이자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창구로 만들기 위해 보호, 복원하고 혁신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혁명의 역사는 이 문화적 토대의 중심이기도 하다. 시 주석은 올해 여러 혁명 유적지를 방문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들의 저항 전쟁 이야기를 전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시짱 자치구 탄생 60주년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중앙 대표단을 이끌고 민족 단결을 고취하고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을 심화하였다. 9월 3일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군사 행진을 앞두고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다"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대의가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개혁과 개방을 통한 새 지평 창조 시 주석은 2025년에 "신념과 자신감을 고취하고 문제와 장애물에 직접 맞서며 위험과 도전에 주저 없이 대처한다면 개혁과 발전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발전의 병목을 해소하고 민간 기업을 지원하며 통일된 국가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혁과 개방을 핵심 방책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일관된 정책으로 중국의 문호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20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지도 아래 15차 5개년 계획의 청사진이 구체화되었다. 2025년이 저무는 지금, 새로운 장에 진입할 준비에 나선 중국은 명확한 우선순위 하에 비전을 실천에 옮기고 현대화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5-12-30/Live-Chinese-President-Xi-Jinping-delivers-2026-New-Year-Address-1JwmtzZkcsU/p.html https://news.cgtn.com/news/2025-12-30/Inside-China-s-domestic-agenda-Key-priorities-in-2025-1JwoKjSgzQs/p.html

2026.01.01 12:10글로벌뉴스

[2026 주목! 보안기업] 파이오링크 "올해 사이버 복원력 강화 주력"

2026년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다. 작년엔 대형 보안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통신 3사와 대형 유통 및 플랫폼기업이 해킹을 당해 국민 모두가 개인정보유출 걱정으로 불안해했고, 그만큼 '건라' 등 글로벌 해킹그룹은 우리나라 주요 사이트를 안방 다니듯 휘젓고 다녔다. 올해는 어떨까.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때문에 해킹 공격이 더 잦아지고 강도는 더 높아질 원년이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AI를 활용한 보안(정보보호) 기업들의 '방어'도 더 탄탄해질 것이다. 기업이 성장해야 보안 생태계도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도 더 안전해진다. 수출역군이 돼 경제성장도 촉발한다. 올해는 어떤 보안(정보보호) 기업들이 붉은 말 처럼 질주할까. 지디넷코리아는 새해 벽두를 맞아 올해 주목할만한 유망 보안기업들을 인터뷰, 잇달아 게재한다. 이들은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처럼,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주) "파이오링크는 외부 공격을 막는 보안을 넘어, 어떤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시키는 '사이버 복원력'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산 네트워크·보안·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공공·민간의 기업 및 기관이 디지털 복원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고 합니다. 또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동시에 국내외 보안·클라우드 파트너와 협력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겠습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새해(2026년)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시스코'를 지향하는 이 회사는 2000년 7월 설립됐다. 국내에 인터넷서비스가 본격 확산하던 시기다. 지능화한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세계 수준에 버금가는 국산 네트워크와 보안 제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탄생했다. 조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학과와 동 대학원 박사를 졸업후 실험실 동료들과 이 회사를 창업했으며, 파이오링크는 국내 네트워크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에서 글로벌벤더와 경쟁,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국산화의 선봉장이기도 하다. 또 조 대표는 보안SW 단체인 한국정보보호협회(KISIA) 회장도 맡고 있는데, 이 기관은 과기정통부의 정보보호분야 특수목적법인으로 300여곳 이상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2025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공격을 막았는지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멈추지 않았는지'가 더 중요한 한 해였다. 잦은 장애와 취약점 이슈 속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은 이제 보안·네트워크·인프라 전반의 과제가 됐다. 작년 성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작년 국가 전산 장애는 재해복구와 이중화 체계의 중요성을 일깨웠는데, 파이오링크는 단순히 보안을 강화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장애나 공격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는 사이버 리질리언스(복원력)'를 강조하면서 중단 없이 운영하고 복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련 제품과 기술 서비스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와 재해복구(DR), 글로벌 로드밸런싱(GSLB), 웹 보안,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보안관제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이 있다. 둘째, 제로트러스트 보안 영역에서 의미 있는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보안스위치 기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한 '티프론트 ZT'는 내부망에서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리소스 접근을 제어, 실제 공공기관 도입으로 이어졌고, 현실적이고 확장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셋째, 해외사업 확장이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보안스위치와 보안AP 도입이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동남아시아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작년엔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2026년, 새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2026년 보안 시장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중단 없는 비지니스를 위한 시스템을 얼마나 갖췄는가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기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 공격을 완벽히 막는 것보다, 침해를 전제로 빠르게 탐지·차단·복구할 수 있는 구조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고객 형태 역시 사후 대응보다 사전예방,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능동적 방어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안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 요구가 커질 것 같다. 시장 규모면에서는 작년 대형 해킹사고로 올해 보안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며, 정부의 정보보호 종합대책, 통신 3사의 사이버보안 강화 정책, 기업·기관 전반의 보안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기술 측면에서 보면 보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첫째, 제로트러스트의 실질적 구현이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본격화로 개념 논의를 넘어 네트워크, 사용자, 자산 단위로 실제 운영 가능한 제로트러스트가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내부망에서 횡적 이동을 차단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둘째, AI 기반 공격과 이에 대응하는 AI 기반 방어의 본격화다. 자동화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운영 체계가 필수가 될 것이다. 셋째,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을 고려한 통합 보안이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SaaS가 혼재된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2026년 파이오링크는 공공·금융, 엔터프라이즈, 대학·교육 시장을 주력으로 삼을 거다. 먼저 공공과 금융은 국가망보안체계(N2SF) 본격화로 규제준수와 데이터 보호 의무가 높아 보안 절대 수요가 존재한다. 특히 제로트러스트와 내부망 보안이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클라우드 전환 증가 및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데이터 보안의 통합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학과 교육시장은 교육정보화서비스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외산 의존도를 국산으로 교체하고 보안 강화에 대한 수요가 높다. 초중고의 AI·디지털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 뿐 아니라 유·무선 내부망에 대한 보안도 중요해졌다. 작년말 현재 파이오링크는 주요 공공기관, 금융, 기업 등 산업 전반에 서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신제품도 말해달라 "작년을 포함해 올해 주력할 제품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티프론트 ZT'다. 보안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구성의 필수 요소이자, 사용자 통신의 출발점인 스위치(보안스위치)를 보안 출발점으로 삼아 사용자 네트워크를 초세분화(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하고, 최소 권한 원칙에 기반해 자원 접근을 제어한다. 특히 에이전트 없이 비인가 단말 접근 제어 등 내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통신을 통제하며, 횡적 이동 공격 차단(네트워크 확산 공격 차단), 유해 트래픽 및 확산 공격 등을 차단한다. 특히 N2SF(국가망보안체계) 본격화로 공공기관에서는 '티프론트 ZT'를 통해 N2SF 가이드라인 적용을 위한 기반을 갖출 수 있어 올해에도 문의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둘째 '팝콘 HCI'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수 요소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단일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한다. 가상화 솔루션 시장 대표기업인 VM웨어가 구독라이선스 정책을 내세우면서 수요처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는데, '팝콘 HCI'는 VM웨어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영구 라이선스로 비용을 절감하기 때문에 VM웨어 대안 솔루션으로 국산 가상화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재해복구(DR)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의를 많이 받고 있으며, 공공과 기업 뿐 아니라 대학시장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셋째, 'PAS-K'다.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다. 국내 ADC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트래픽 부하분산, 이중화, 가속, 장애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L4/L7 로드밸런싱도 구현,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최근 국정자원 화재로 부각된 재해복구(DR), 이중화 구성에 필수적인 GSLB(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로 공공·금융·기업 등 안정성이 필수인 분야에서 문의가 계속오고 있다." 넷째, '웹프론트-K'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위한 웹방화벽·API 보호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웹 보안 엔진을 통해 사용자 행위 기반 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능형 탐지 기술을 적용해 OWASP(Open Worldwide application Security Project, 오픈소스 기반의 웹·애플리케이션 보안 비영리 단체)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표한 웹과 API 취약점에 대응한다. 또 악성 봇 차단, DDoS 공격 방어 등 최신 웹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SECaaS 형태로도 제공한다. 특히 SECaaS로 도입 시 웹보안과 함께 파이오링크 보안관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받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가 없거나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이나 기관에서 유용한 구독서비스로 인기가 있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솔루션 보강이나 출시 등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유를 통해 최신 공격을 빠르게 대응, 보안제품 업데이트 및 고객 혜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보안관제와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고 한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말해달라 "파이오링크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로 4만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주력 제품은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다. 특히 일본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모델 도입으로 내부망에서 사용자 중심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강조하는 '티프론트 ZT'로 올해 (일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지사 외에 '파이오플랫폼'이라는 법인을 2024년 10월 설립, 20년 이상 일본에서 쌓은 유통망과 고객사 확보를 통해 일본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보안기업이나 솔루션을 일본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업 진출과 제로트러스트, ADC와 웹방화벽 등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회사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은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조직의 혁신 문화와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기술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우리나라가 사이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공 조달 및 예산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여전히 최저가 중심 구조가 남아 있어 품질 높은 보안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 특히 공공은 가격보다 안정성과 지속성을 우선해야 한다. AI 시대에 맞는 보안 인재 양성 및 교육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확대도 중요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현실적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적 지원과 세제 혜택은 전체 생태계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이오링크를 소개해달라. 어떤 회사인가 "파이오링크는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 속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가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게 돕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기술 기업이다. 단순한 위협 차단을 넘어, 인프라 스스로가 공격을 견디고 신속히 복구하는 '회복의 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를 비롯해 웹방화벽, 보안스위치 기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재해복구 역량을 강화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등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침해사고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공격 대응 모의 훈련 등 보안관제·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위협 예측부터 탐지, 대응, 복구까지 사이버 복원력 전 과정을 지원한다. 네트워크·보안·인프라 기술을 통합하는 파이오링크의 역량은 고객 IT 환경을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 위에 세운다. 25년 이상 축적한 신뢰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이오링크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IT'라는 미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2026.01.01 10:3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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