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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 시행②] "준비만이 살 길"…대기업·스타트업·협단체 대응 총력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오는 22일 전격 시행된다. 한국은 유럽연합에 이어 두 번째로 AI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법안을 마련했다. 규제를 포함한 AI 법률을 전면 도입하고 시행하는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첫 번째 국가다. AI 서비스 신뢰성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온 만큼 국내 산업 현장은 법 준수와 더불어 선제 대응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AI 생성 결과물입니다"…업계, 워터마크·약관 정비 '속도전' AI 기본법상 핵심 의무 중 하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영상, 음성 콘텐츠에 'AI 생성물' 사실을 알리는 식별 표시(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것이다. 딥페이크 등 가짜 정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한 장치다. 우선 네이버는 법 시행을 두 달여 앞둔 지난해 11월 말부터 블로그, 카페, 네이버TV, 클립 등 주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에 'AI 생성 콘텐츠 표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올릴 때 AI 기술이 활용됐는지 직접 표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등 실시간 서비스에서도 AI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등 적용 범위를 전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통합서비스 약관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AI 기반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 생성 결과물을 제공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고지·표시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스타트업도 비용 부담 없이 법 준수"…'비가시성 워터마크' 무상 공급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한 AI 스타트업들은 법 준수가 자칫 사업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AI스타트업협회는 'K-세이프 공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국내 AI 기업들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원사인 스냅태그가 지원하는 이 기술은 생성 AI 콘텐츠 신뢰성 확보와 출처 검증을 지원하는 공개 인프라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핵심이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기계는 즉각 읽어낼 수 있는 워터마크를 콘텐츠 생성 순간에 삽입한다. '확률'이 아닌 '결정적 판정' 방식을 사용해 수사나 법적 분쟁 시 명확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원본 콘텐츠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는 '제로 콘텐츠' 설계를 통해 중소기업 보안 우려와 서버 비용 부담을 동시에 해결했다.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 서비스를 전면 무료 개방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AI 규제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K-세이프 공개 API는 비용·인프라·보안 리스크 없이 즉시 확인 가능한 AI 신뢰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본법 시행, 끝이 아닌 시작"…민관 협력 통한 세부 확립 과제 AI 산업계가 기술적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 협단체는 법안의 제도적 정교함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작년 12월 'AI 기본법 개정연구위원회 개정제안서'를 발표하고 국회에 전달했다. 학계·법조계·산업계·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모인 개정연구위원회의 AI 기본법 제안서에 따르면 고영향 AI 개념 정의 정비, 적용 제외 규정 확대, 사업자 책무 범위 합리화, 과태료 규정의 3년 유예 등이 포함됐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AI 기본법 개정제안서에서 "높은 규제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무엇이 허용되고 금지되는지 알 수 없는 불명확한 규제"라며 "AI 기본법 역시 제정 과정의 어려움과 시간적 제약 속에서 일부 핵심 개념과 규제 구조가 충분히 다듬어지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AI와 AI 시스템 정의', 'AI 시스템과 구분되는 AI 모델 규율', '고영향 AI 범위', 'AI 사업자와 책임 주체의 구분', '제 34조를 비롯한 여러 의무 조항과 조사·제재 규정을 기반으로 하는 규제 체계',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례와 규제 샌드박스 체계' 등을 AI 기본법 내 개선이 필요한 대표 요소로 뽑았다. 또 AI 기본법 개정연구위원회는 위반행위 사실조사 후 시정명령을 먼저 부과하고, 시정명령 위반 시에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2단계 제재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위한 공공 데이터 개방 특례와 면책 조항 신설 등 AI 산업 진흥을 위한 장치가 보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담았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다른 협단체도 법 시행 이후 현장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안홍준 KOSA 본부장은 "AI 기본법은 한 번도 운영해 보지 않은 법인 만큼, 실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들 애로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적인 개선점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45이나연 기자

서범석 루닛 대표 "AI, 글로벌 헬스케어 과제 해결 도움”

서범석 루닛 대표가 19일~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참석해 글로벌 정보 보건 분야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및 제약업계 리더들과 AI 도입 및 활용 방안, 헬스케어 과제 해결에서의 AI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다보스포럼의 이번 주제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다. 약 130개국에서 3천여 명의 정부 및 산업계 리더들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각국 리더들은 혁신과 기술 발전의 전례 없는 속도에 주목하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을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루닛은 2020년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올해로 4회 연속 참석한 셈.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준회원사(Associate Partner)' 자격을 얻었다. 서 대표는 AI의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암 조기 발견, 암 치료 결정 지원,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과제 해결에서 AI의 역할론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서범석 대표는 “AI가 의료 현장에 도입되면서 각국 정부와 의료기관은 신뢰성과 임상 근거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다보스에서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 AI에 대한 각계의 기대와 의견을 직접 듣고 루닛의 사업 전략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3:06김양균 기자

배경훈 "독파모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기술주권 확보 원칙 분명"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K-AI)은 100% 자체 기술만을 요구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가 통제하고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역량, 즉 기술적 주권만큼은 확보돼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지난 15일 '독파모' 1차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 NC AI가 탈락한 후 후폭풍이 이어진 가운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1년 전 중국 딥시크 R1 등장 후 우리나라 AI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돌아보며 이번 심사 과정에서 '기술적 주권'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년 1월 20일 '딥시크-R1'의 등장은 전 세계 AI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며 "저사양 칩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빅테크 중심 구조에 균열을 냈고, 글로벌 시장의 평가와 산업 지형까지 흔들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사건은 우리에게도 분명한 문제의식을 던졌다"며 "당시 대한민국은 자체 추론(Reasoning) 모델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었고, 핵심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는 구조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자는 각오로 출발한 것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독파모 사업은 최근 평가상의 오류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정부가 제대로 된 기준을 내놓지 못해 이 같은 논란이 벌어졌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1차 평가 결과에선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이 문턱을 넘었으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동시 탈락해 업계에 충격을 줬다. 대신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1개 팀을 추가 공모키로 하면서 과거 떨어진 정예팀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으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외에 재도전에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지난주 독파모 1차년도 결과가 발표됐고, 5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2단계에 진입했으며 일부 기업은 이번 단계에서 멈추게 됐다"며 "탈락의 아픔을 겪은 기업들, 재선발 과정에 대한 현장의 여러 우려 섞인 목소리 역시 주무 장관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하다는 의견, 오픈소스 활용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기업 현장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런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국가대표 AI'를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기준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 부총리는 이번에 합의된 실행계획 이행 여부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탈락한 기업들 역시 대한민국 AI 역량으로 활용돼야 하고 추가적인 AI 생태계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선정된 모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AI'로 등재되는 성과를 통해 가능성은 이미 확인했다"며 "이번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기업들 역시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은 대한민국 AI 역량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파모 사업은 2천억원 규모지만, 이 외에도 올해 정부의 AI 전략은 10조 원 수준의 생태계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제는 자체 AI 모델 개발만 논의할 때가 아니라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게 서비스와 산업이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고 성공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01.20 11:48장유미 기자

ISA 열풍 "증권사, 2시간 대기에도 몰렸다"

국내외 주가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시내 증권사 영업점에는 금융소비자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증권사에서는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었다. ISA는 무엇이며, 어떤 절세 효과가 있는지 정리해봤다. ISA는 한 계좌 안에 예·적금, 펀드, 주식, 주가연계펀드(ETF), 채권, 리츠 등 모든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26년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 토큰증권(STO)도 증권으로 분류됨에 따라 법 시행인 2027년부터는 STO에도 투자할 수 있다. ISA는 ▲서민형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민형의 경우에는 소득 요건이 맞아야만 가입할 수 있다. 총 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인 사업소득자,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인 농어민만이 가입할 수 있다. 소득이 아예 없는 학생이나 주부라 하더라도 농어민으로 가입할 순 없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해 소득이 잡힌 경험이 있다면 그 요건에 따라 서민형에 가입할 순 잆다. 중개형은 직접 국내 주식·ETF·채권·STO를 매매할 수 있는 계좌로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일임형과 다르다. 일임형은 금융사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그 대신 수수료가 비싸다. 신탁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모두 만들 수 있지만 예·적금 위주로 담을 때 쓰인다. ISA에 편입된 예·적금에 한해서 예금보호가 되지만, 주식 매매는 할 수 없다. 주식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중개형 ISA를 대부분 선택한다. 이유는 바로 비과세(세금을 내지 않거나 절감할 수 있는 것)때문이다. ISA의 비과세 한도는 순이익의 500만원이고 서민형의 경우에는 순이익의 1천만원이다. 1천만원의 투자자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국내 주식 700만원어치와 국내 해외 ETF를 300만원 ISA 계좌와 일반 증권사 계좌에 각각 담았다고 하고, 수익률은 매매차익의 경우 10%, 배당수익률은 3%로 가정했다. 즉 국내 주식의 매매차익은 70만원 배당금은 21만원, 해외 ETF 매매차익은 30만원과 분배금은 9만원이 발생하게 된다. ISA 계좌로 투자했다면 국내 주식 배당금·해외 ETF 매매차익·해외 ETF 분배금에 각각 붙는 15.4% 세금 총 9만2천4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적은 돈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ISA 계좌 유지 기간이 3년이라는 점과 총 납입 한도가 4천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STO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STO 투자에 따른 비과세도 가능하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하지만 아직 STO의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STO에 대한 매매차익이 주식과 같이 적용된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배당소득으로 분류한다면 15.4% 과세된다. 또 해외주식에 대해 직접 투자할 순 없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지수 추종 ETF를 담을 순 있다. 서민형을 제외한 ISA의 비과세 한도는 500만원이다. 계좌를 해지하기 전까지 적용되는 통합 한도다. 한도를 다 채웠다면 ISA의 만기(3년) 이후 해지하고 다시가 가입하면 된다. 500만원 한도를 넘었다면 500만원을 제외한 금액서 9.9% 세금을 내면 된다. 절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ISA 가입을 서두르지만 영업점을 방문하기보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프라인의 수수료가 온라인보다 몇 배나 비싸기 때문이다.

2026.01.20 11:10손희연 기자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 탁월한 정밀 감지 능력•강력 청소 성능 구현 선전, 중국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크리에이티브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자사의 첫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리즈 ROMO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ROMO는 DJI 플래그십 드론에 적용된 정밀 감지 기술과 매핑•내비게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센서와 스마트 알고리즘, 강력한 흡입력을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다.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ROMO는 딱딱한 바닥은 물론 카펫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하며, 인텔리전트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유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ROMO P는 스테이션과 로봇 본체에 투명 패널을 적용해, DJI의 정밀한 엔지니어링 설계가 반영된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카드 한 장까지 인식하는 밀리미터급 장애물 감지 ROMO에는 고성능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광각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LiDAR로 구성된 첨단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2mm 두께의 충전 케이블부터 얇은 카드 한 장까지 정밀하게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며, 침대나 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넓은 시야각을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불규칙한 가구 배치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경로를 설계한다. 넓은 공간부터 모서리까지 빈틈없는 커버리지 DJI가 드론 매핑과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은 ROMO의 경로 계획 알고리즘에 그대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집 안 전체를 효율적으로 커버하는 스마트 청소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ROMO는 장애물의 유형에 따라 주행 및 청소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전선이나 테이블 다리, 모서리 구간에서는 밀착 주행으로 청소 효율을 높이는 한편, 양말이나 액체 오염물과 같은 요소는 우회해 기기 멈춤이나 오염 확산을 방지한다.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듀얼 플렉서블 암(Flexible Arms)'은 공간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확장•수축하며, 가구 하단이나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경로보다 넓게 설계해,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함으로써 먼지가 퍼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최대 200일간 관리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ROMO의 베이스 스테이션은 오염 축적을 줄이고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4개의 고압 워터 제트와 16mm 대구경 배수구, 물걸레 패드에 가해지는 12N의 하향 압력을 통해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배출한다. 이를 통해 최대 200일간 별도의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긴 머플러 덕트와 챔버 구조를 적용한 3단계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 먼지 수집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80%까지 줄여 보다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수준의 청소 성능 ROMO는 고성능 모터와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를 통해 최대 25,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초당 20리터의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비전 센서가 고양이 모래와 같은 입자형 이물질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이물질 비산을 줄인다. 긴 머리카락도 손쉽게 흡입 두 개의 고토크 모터로 구동되는 롤러 브러시는 이물질을 중앙으로 모아 효율적으로 흡입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머리카락부터 미세먼지, 큰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흡입하며,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 확장 및 수축 암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ROMO의 유연한 듀얼 암은 공간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 및 수축한다. 이를 통해 수납장이나 대형 가전 하단, 테이블과 의자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 등 평소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진 곳까지 깊숙이 침투해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물걸레 경로보다 넓은 범위를 먼저 쓸어내는 설계로,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하여 오염이 번지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내장 물탱크와 맞춤형 물걸레 청소 ROMO는 164ml 용량의 내장 물탱크를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물걸레 패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청소 후반부에 패드가 마르면서 청소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청소 중 오염도에 따라 물 분사량을 자동 조절하며, 오염이 심한 구간에는 보다 많은 물을 분사해 세정력을 강화한다. 주방 기름때부터 은은한 향기까지, 조용하고 완벽한 마무리 ROMO P 모델은 클리닝 솔루션 외에도 바닥 탈취제를 수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갖췄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클리닝 솔루션이나 바닥 탈취제를 물걸레 패드에 직접 분사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주방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는 클리닝 솔루션을, 집안 전체에 산뜻한 향기를 더하고 싶을 때는 바닥 탈취제를 사용하는 등 공간별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의 소음 감소 챔버가 공기 흐름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줘, 일상을 방해받지 않는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술로 실현하는 스마트 홈 케어 ROMO 시리즈와 긴밀하게 연동되는 DJI Home 앱은 우아하고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사전 설정 스마트 청소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탭 퀵 스타트를 통해 맞춤형 청소 계획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정수 탱크의 물 부족이나 오수 탱크의 만수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사전 알림 기능을 갖춰, 끊김 없는 청소 경험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주요 맞춤형 청소 모드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카펫 청소: 카펫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식별해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 지능형 문턱 인식(Intelligent Threshold Recognition): 문턱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문턱을 반복해서 넘나들지 않도록 주행을 최적화 주방 및 욕실 맞춤 청소: 클리닝 솔루션을 물걸레 패드에 직접 도포하여 주방의 찌든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 특히 주방이나 욕실 같은 특정 구역의 청소를 마치면 즉시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물걸레를 세척함으로써 다른 공간과의 교차 오염을 방지 반려동물 구역 특화 청소: 반려동물 활동 구역에서는 이동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낮춰 이물질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흡입력은 극대화해 반려동물의 털을 남김없이 제거 ROMO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거나, 가족 및 반려동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 접근 시 최초 사용 단계에서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하며, 영상 데이터 전송 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영상 기능은 필요하지 않을 때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충전 성능 또한 뛰어나, 55W 고속 충전을 통해 단 2.5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공식 액세서리 액세서리 키트 고무 롤러 브러시 1쌍,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 패드, 더스트 백, 고효율 필터로 구성 고무 롤러 브러시 부드럽고 매끄러운 소재로 바닥에 밀착해 빈틈없이 청소하며, 머리카락 엉킴 0% 구현 강모 및 고무 일체형 롤러 브러시 카펫이나 이물질이 많은 바닥 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한 청소 성능 제공 보조 경사로 최대 4cm 높이의 문턱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주행 보조 더스트 백 대용량 및 자동 밀봉 설계로 먼지 날림 없이 깔끔한 교체 가능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DJI는 ROMO 시리즈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9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여기에 더해 약 119,000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증정 액세서리는 약 6개월간의 클리닝 사용량을 충족하는 구성으로, 초기 사용 부담을 줄이고 ROMO의 성능을 보다 완성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롯데하이마트, DJI 공식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DJI ROMO 시리즈는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store.dji.com)와 공인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시 가격은 다음과 같다. DJI ROMO P: 정가 1,940,000원 → 출시 기념가 1,649,000원부터 DJI ROMO A: 정가 1,790,000원 → 출시 기념가 1,520,000원부터 DJI ROMO S: 정가 1,590,000원 → 출시 기념가 1,350,000원부터 (※ 프로모션은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판매 채널 및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검증된 데이터 보안 시스템 ROMO 시리즈(ROMO P, A, S) 전체 모델은 엄격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표준인 'ETSI EN 303 645'를 준수하며, UL Solutions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여 사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사후 서비스 정책 Extended Protection Plan을 구매하면 공식 보증 기간 종료 후 1년간의 추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범위에는 로봇 본체와 베이스 스테이션이 모두 포함된다. 상세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e.dji.com/product/dji-extended-protection-plan-dji-romo)

2026.01.20 11:10글로벌뉴스

아임웹, 대규모 채용…"입사자 전원 기본급 20%↑"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누적 거래액 7조원 달성 이후, 다음 성장 국면을 대비한 대규모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인력 확장을 넘어, 더 높은 기준과 실행력을 조직 전반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아임웹이 걸어온 성장 방향의 변화에서 비롯됐다. 아임웹은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웹사이트·쇼핑몰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커머스 운영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애널리틱스·마케팅·AI 기반 운영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드가 자사몰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 단계에 맞는 판단과 실행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 운영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10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기능 고도화에 더해 복잡한 브랜드 성장 과제를 조직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처럼 다뤄야 할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성과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분명해졌다. 이러한 인식은 이번 채용 캠페인 명인 'Beyond Enough(충분함을 넘어 탁월함을 향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아임웹은 기존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브랜드 성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몰입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데이터·디자인·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있으며, 성장 국면에 필요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 및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채용은 포지션별로 적합한 인재가 확정되는 대로 마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 캠페인은 보상과 채용 경험 전반에서 기존 관행을 벗어난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종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사 시 기본급 20%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을 적용한다. 채용 과정 역시 지원자 경험을 중심에 두고 설계했다. 전형 결과는 지원 후 100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필요 시 야간 인터뷰도 운영해 일정 조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적당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함'을 기준으로 일하는 팀이 되려 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 욕심이 고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금 합류하는 동료들은 이미 만들어진 조직에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기준에 도전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며 아임웹의 다음 단계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1:00백봉삼 기자

드론 선두 DJI, 첫 로봇청소기 '로모'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가 자사 최초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모'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모는 고성능 센서 기반 장애물 인식, 최대 2만5천Pa 흡입력, 자동 세척 스테이션을 결합했다. 딱딱한 바닥은 물론 카펫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하며, 유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광각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가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두께 2mm 수준 충전 케이블이나 카드 한 장까지 감지·회피할 수 있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며, 침대·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불규칙한 가구 배치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경로를 자동 생성한다. 로모 경로 계획 알고리즘에는 DJI가 드론 분야에서 축적한 매핑·내비게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장애물 유형에 따라 주행 및 청소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전선·테이블 다리·모서리 구간에서는 밀착 청소를 수행한다.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듀얼 플렉서블 암'은 공간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확장·수축해 가구 하단, 다리 주변, 벽면 굴곡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경로보다 넓게 설계해, 먼지 비산도 최소화했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4개의 고압 워터 제트, 16mm 대구경 배수구, 12N 하향 압력을 활용해 물걸레를 자동 세척한다. 최대 200일간 별도 관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3단계 소음 저감 구조를 적용해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소음을 낮췄다. 최대 2만5천Pa 흡입력과 초당 20리터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입자형 이물질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와 브러시 회전 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롤러 브러시는 두 개의 고토크 모터로 구동하며 엉킴을 최소화했다. 로모는 164ml 내장 물탱크를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물걸레 패드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오염도에 따라 물 분사량을 자동 조절해 세정력을 높인다. 상위 모델 '로모 P'는 클리닝 솔루션과 바닥 탈취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주방 기름때 제거부터 실내 탈취까지 공간별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DJI 홈 앱을 통해 스마트 카펫 청소, 문턱 인식, 주방·욕실 특화 청소, 반려동물 구역 전용 청소 등 다양한 맞춤형 모드를 제공한다. 로모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집 안을 원격으로 확인하거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2단계 인증과 암호화 전송 등 보안 기능도 적용됐다. 카메라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다. 가격은 ▲로모 P 164만9천원 ▲로모 A 152만원 ▲로모 S 135만원이다.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롯데하이마트, DJI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4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9만1천원 즉시 할인과 함께 약 11만9천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2026.01.20 10:46신영빈 기자

정답보다 '속도', 복지보다 '무드'…부스터스가 레드오션 부수는 인재 공식

몇 해 전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던 중, 유독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자주 눈에 띄는 가방이 있었다. 유럽 여행 필수템으로 알려진 브랜든의 크로스백이었다. 타지에서 한국 브랜드를 반복해서 마주치자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 가방을 만든 회사는 어떤 곳일까, 누가 이 브랜드를 만들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최근 글로벌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 부스터스를 찾았다.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와 함께 사업을 본격화한 글로벌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당시 120억원을 유치한 이후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천500억원을 넘기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의 성장 속도는 단순한 상품력보다 시스템과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부스터스는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176% 증가하며 성장성을 수치로도 입증했다. 이 같은 조직을 설계하고 이끌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이용환 부스터스 최고인사책임자(CHRO)다. 이 CHRO는 타워스왓슨(Towers Watson Consulting) 출신으로, 삼성·현대자동차·CJ제일제당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PMI(인사·조직·문화 통합) 프로젝트를 이끈 HR 전문가다. 이 CHRO는 2022년 8월 부스터스에 합류해 빠른 성장 국면에 들어선 조직의 인사 전략과 문화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전부였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이 CHRO가 스타트업 부스터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단번에 '사람'을 꼽았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최윤호 대표를 처음 만나고 나서 느낌이 왔어요. 앞으로 더 해야 할 게 많았는데, 그걸 누구랑 하느냐가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이 사람들이라면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C레벨 조직일수록, 개인의 역량보다 파트너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누구와 협업할 수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궁합'이 맞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채용시 후보자 입장에서도 감각과 느낌이 중요하지만, 결국 '나의 상사가 누구인지', 'C레벨이 어떤 사람들인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회사에 왜 다니느냐고 묻는다면, 제도나 복지보다 C레벨의 사고방식과 그걸 풀어내는 무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조직의 분위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싱크가 맞는 사람들은 믿습니다. 믿음에서 시작되는 브랜딩 컬러와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결국 회사를 만들더라고요." 레드오션에서 통하는 부스터스의 인재 기준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브랜든과 이퀄베리는 극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놓여 있다. 해외 뷰티 시장을 공략하는 이퀄베리는 퍼스트 무버도 아니고, 시작도 늦었다. 갈 길이 멀다. 이 CHRO는 이를 '레드오션에서 두 발자국 떨어진 위치'라고 표현한다. “결핍이 많습니다. 레드오션에서 파괴자가 되려면 어떤 인재와 함께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해요. 커머스라는 게 누구나 진입할 수 있고, 누구나 복제할 수 있는 시장이잖아요. 첨단 기술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모방은 어쩔 수 없는 핸디캡이에요.” 이런 환경에서 부스터스가 택한 답은 '기존 공식을 답습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잡히고, 또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고, 그 출발점이 바로 인재상이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불리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채용을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해왔던 사람들보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는 이를 '트랜스포메이션 캐퍼시티(Transformation Capacity, 전환 능력)'라고 부른다. 사고 능력과 태도, 의지는 경력과 스펙에서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력과 경험은 존중하지만, 거기에 매몰되면 안 된다는 걸 실제로 해보면서 알게 됐어요. 같은 K뷰티를 한다고 해도 각자가 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리는 우리 방식의 공식을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 아카이빙하고 있어요.” 즉, 부스터스가 인재를 바라보는 기준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나 '경력의 화려함'과는 결이 다르다.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특정 역할을 얼마나 잘해왔느냐보다,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부스터스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학습 속도다.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 정답을 빨리 찾아가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완벽한 준비보다 빠르게 시도하고, 피드백을 통해 더 나아지게 만드는 '루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본다. '현실감 있는 욕심' 역시 주요 판단 기준이다. 부스터스는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비전을 경계한다. 지금 이 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 시장과 상황을 냉정하게 이해한 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정답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사고력도 빠지지 않는다. “세컨드 펭귄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입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남들보다 나을 수 없고, 레드오션에서는 결국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존의 조건이 되니까요." 부스터스가 스스로를 세컨드 펭귄이라고 부르는 건, 이미 길이 닦인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아니라, 뒤따르되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존재라는 자의식이다. 후발주자이기에 결핍을 안고 출발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기존 공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다르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조직의 중심에 두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중요한 건 진정성"…부스터스의 채용 방식 이 CHRO는 채용을 '사람을 걸러내는 과정'으로 보지 않는다. “좋아 보이려고 오는 사람을 우리가 스크리닝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분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스터스는 1차 면접부터 C레벨이 직접 후보자를 만난다. 단순히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구조는 아니다. 채용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조직의 무드와 사고방식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진짜 오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필하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면접이라는 게 결국 우리를 선택해달라는 과정이기도 하잖아요. 경험하지 않으면 끌리는 요소들이 분명히 있고, 조직문화 활동도 그렇습니다. '좋은 회사 같아'라는 느낌을 갖고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가 보기에 후보자가 회사를 선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복지나 제도가 아니라, 함께 부딪히게 될 상사의 무드다. 그 무드를 통해 확신을 심어주는게 후발주자로서 부스터스가 가진 현실적인 전략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부스터스에는 사내 추천으로 입사한 인력이 많고 이들이 오래 근무하며 리드 역할을 맡고 있다. “AI 시대, 가장 중요한 건 호기심” AI 시대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를 묻자, 이 CHRO는 단번에 '호기심'을 꼽았다. “AI도 결국 호기심에서 시작한 거 아닐까요. 써보니까 활용할 수 있는 거죠.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얘가 뭘 도와줘야 할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오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태도다. 그는 또 '내가 하고 있는 영역'만 충실하다는 건, 호기심이 없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스터스에서의 경험을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진짜 일한다는 느낌을 받는 건 처음입니다.” 그가 말하는 '진짜 일'이란, 화려한 성과보다 사람과 조직이 함께 진화하는 과정 자체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야말로, 레드오션에서 부스터스가 택한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 아닐까.

2026.01.20 10:45안희정 기자

열세살 로봇, 공장에 서다…'아틀라스' 연대기

휴머노이드가 미래 산업이 되는 순간이 왔다. 현대차그룹은 그 답으로 '아틀라스'를 꺼냈다. 올초 CES 2026에서 로봇이 공개되자 시장이 반응했다. 현대차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아틀라스의 역사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공개된 1세대 아틀라스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도로 개발된 유압식 휴머노이드였다. 재난 구조와 수색 임무를 위한 연구가 이어졌다. 당시 DARPA 관계자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한 살 아이와 같다"고 평가했다. 균형을 잡고 두 발로 서는 것 자체가 연구 대상이었다. 아틀라스는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가하며 차량 운전, 문 열기, 공구 사용, 밸브 조작 등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2016년 이후에는 전동 기반과 유압 액추에이터를 결합한 모델이 등장했다. 점프와 회전, 백플립, 파쿠르 동작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 시기 아틀라스는 전신 제어와 동적 균형 기술의 상징이었다. '넘어지지 않는 휴머노이드'라는 상징으로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연구 플랫폼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은 아니었다. 2024년 전환점이 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0년 넘게 사용해온 유압식 아틀라스를 공식적으로 퇴역시키고, 완전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를 연구 프로젝트에서 산업용 제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외형은 보다 직립형으로 바뀌었고, 인간 관절 범위를 넘어서는 동작이 가능하도록 자유도를 확장했다. 작업 목적에 따라 교체 가능한 그리퍼 구조도 적용됐다.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비용과 복잡성이 큰 장벽이었다. 개발 초기 모델은 대당 가격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시연 단계에서는 상징적 존재였지만 산업 현장에서 대규모로 쓰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양산형 아틀라스는 이같은 진화의 결과물이다. 업계에선 양산 가격을 약 2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 약 1.9m, 무게 90kg로 사람 체형에 가까워졌다. 56자유도를 갖췄고, 최대 50kg(지속 작업 기준 30kg) 가반 능력을 확보했다. 약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한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7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양산 전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설비를 로봇에 맞게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이 인간 작업 환경에 들어가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르빗(Orbit)'을 통해 다수의 아틀라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도 전제로 했다. 한 대가 학습한 작업 능력이 다른 로봇으로 공유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연간 3만대'라는 숫자도 상징적이다. 그룹 내부 공장에 우선 투입해 실증과 학습을 반복하고, 이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휴머노이드를 제조 인프라로 보는 관점이다. 휴머노이드는 이제 균형을 잡고 걷는 능력을 증명하던 단계를 지나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생산성 있게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실험실에서 박수를 받던 로봇은 이제 공장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2026.01.20 10:45신영빈 기자

카페24, KG이니시스와 K-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일본 역직구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한층 더 쉽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와 협업해 '일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일본 결제수단 도입의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국내 온라인 사업자의 빠른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대상 역직구 판매(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일본 대상 온라인쇼핑 해외직접판매거래액은 약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81% 늘었다. 간편결제 수요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26%에 불과했던 일본 비현금결제액 비율은 꾸준히 성장해 2023년 39.3%로 늘었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이러한 현지 수요에 발맞춰 일본 결제 서비스를 기획했다. 온라인 사업자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원스톱으로 통합 도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신용카드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결제 ▲라인페이, 에이유페이, 메르페이,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주로 활용되는 간편결제까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주요 결제수단이 제공된다. 해외 법인이 없는 중소상공인도 국내 사업자 번호만으로 쉽게 도입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장점이다. 또한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카페24 스토어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찾아 클릭 몇 번만으로 자사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에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취소·차지백(소비자 항의로 인한 환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라인 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3DS(3 Domain Secure) 인증을 통한 보안 체계도 강화해 해외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인터페이스(UI)도 현지 소비자에 최적화해 편안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카페24는 우수 K-브랜드가 복잡한 해외 결제 연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플랫폼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G이니시스는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일본 결제 처리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사업자는 한류 열풍으로 K-브랜드 수요가 여느 때보다 더 높은 최근, 법인 설립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빠르게 일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KG이니시스 한 관계자는 "금번 카페24와 체결된 신규 제휴 사업은 일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이 쉽게 역직구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써 국내 사업자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한국 온라인 사업자가 일본 시장에서 한층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이라는 무대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29안희정 기자

[기고] CES 2026이 확인한 피지컬 AI 열쇠, '디지털 트윈'

로봇 혁신의 전제 조건은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2026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로봇 기술이 더 이상 전시장의 시연용 콘텐츠가 아니라, 산업과 생활 속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전환점임을 보여준 행사였다. 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를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로봇은 이제 미래형 상상 속 존재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독립적인 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LG의 '클로이드', 스위치봇의 '오네로 H1' 등 휴머노이드·서비스 로봇들도 실제 가정과 사무 환경에서 활용에 가까운 시연을 선보였다. CES 2026은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로봇이 어디에서 쓰일 것인가"를 논의한 행사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확인된 핵심은 로봇 기술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 성능에서 공간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 공간은 벽·기둥·설비 같은 고정 구조물뿐 아니라 사람·장비·이동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로봇은 이 환경을 매 순간 해석하고 판단해야 한다. 건물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만 봐도 고정된 구조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이나 장비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경로 계획을 실시간으로 재산출하고 충돌 위험을 판단해 적절히 회피해야 한다. 이는 무수히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하며 아무리 강력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탑재해도 현실 세계의 모든 변화를 매 순간 완벽하게 해석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이 한계의 대안으로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고 있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또 다른 근본적 해결책은 '디지털 트윈'이다. 이는 피지컬 AI 상용화의 또 다른 축으로,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내고 있다. 필자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차세대 산업군에서의 실효성을 두 눈으로 확인해 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의 구조·설비·배치를 사전에 정밀하게 디지털 모델로 구현한 가상 환경으로, 로봇과 운영 시스템이 이를 공통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미 정의된 정적 요소는 로봇이 매번 새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 그 결과 컴퓨팅 자원은 사람, 이동체, 돌발 상황 등 실제로 변화가 발생하는 요소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로봇·관제 시스템·센서 네트워크가 동일한 공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 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로봇 시대 공간 인프라에 가깝다. CES 2026은 이러한 변화를 명확히 보여줬다. 글로벌 기업들은 로봇·AI·자동화 기술을 전략적 핵심으로 제시했다. 한국 기업들도 혁신상을 다수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고 엔비디아가 물리적 AI 구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발표한 것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공간 데이터가 결합되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상징한다. 로봇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로봇의 팔·다리나 센서가 아니라 공간을 얼마나 디지털화해 활용할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의 제조 공장, 물류센터, 병원, 건설 현장, 스마트시티 시설은 모두 로봇이 활발히 작동할 환경이다. 하지만 로봇이 스스로 모든 것을 매 순간 해석하며 움직이는 완전한 자율 환경은 아직 요원하다. 반면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에서 로봇이 최적화된 방식으로 움직이는 시대는 이미 눈앞에 와 있다. 로봇 기술 진화는 결국 산업 운영 구조 전체의 디지털 전환과 직결된다. CES 2026이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로봇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도시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공간 인프라 구축이다. 물리적 AI 시대는 하드웨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을 준비한 곳에서 먼저 열릴 것이다.

2026.01.20 10:12이승호 컬럼니스트

오리온, 밸런타인데이 한정 '투유 저당' 출시…당 2g으로 낮춰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당 함량을 낮춘 초콜릿 '투유 저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유 저당은 제품 1개를 모두 먹어도 섭취 당이 2g 수준이다. 오리온은 이를 방울토마토 4알 분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시중 초콜릿 평균 당 함량과 비교하면 80% 이상 낮다고 덧붙였다. 제품에는 카카오 함량 30% 이상을 적용해 카카오 특유의 진한 풍미와 쌉쌀한 여운을 살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리온은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도 '당 부담을 낮춘 초콜릿'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당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카카오 본연의 풍미에 집중한 저당 초콜릿”이라며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0:06류승현 기자

오픈AI CFO "인프라 확장이 곧 수익"…3년간 컴퓨팅 파워·매출 동시 폭증

지난 3년간 오픈AI가 컴퓨팅 용량과 매출을 동시에 10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곧바로 수익 창출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입증한 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AI는 새해를 '실질적 도입(practical adoption)'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단순한 기술적 호기심 단계를 넘어 AI를 산업 현장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비전이다." 19일 오픈AI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능의 가치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라는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리며 재무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은 가용한 컴퓨팅 자원과 정확히 비례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가 사용 중인 컴퓨팅 용량은 2023년 0.2기가와트(GW)에서 2024년 0.6GW, 2025년 약 1.9GW로 매년 3배씩, 3년간 총 9.5배 증가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2024년 60억 달러, 2025년에는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매년 3배 성장, 3년 통산 10배에 달하는 수치로 인프라 규모와 비슷한 성장세다. 프라이어 CFO는 이에 대해 "이런 규모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이라며 "우리는 이 기간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이 있었다면 고객 채택과 수익화 속도가 더 빨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프라 운용 방식도 고도화했다. 3년 전 단일 공급자에 의존했던 OpenAI는 현재 다각화된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포트폴리오(actively managed portfolio)'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프라이어 CFO는 "성능이 가장 중요한 최첨단 프런티어 모델 훈련에는 프리미엄 하드웨어를 투입하고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작업에는 비용 효율이 높은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은 줄이고 처리량은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유용한 지능을 '100만 토큰당 몇 센트'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AI의 활용 단계가 '호기심'에서 '인프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다음 단계는 '에이전트(Agents)'와 '워크플로우 자동화'다. 미래의 AI는 지속적으로 실행되며 문맥을 기억하고 여러 도구를 넘나들며 행동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에게는 프로젝트 관리자, 기업에게는 지식 노동을 위한 '운영 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비즈니스 모델 역시 다변화된다. 현재의 구독 모델과 함께 무료 광고 모델, 사용량 기반 API를 넘어 새로운 수익 구조가 등장할 예정이다. 프라이어 CFO는 "지능이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라이선싱, IP 기반 계약, 그리고 '성과 기반 가격 책정' 모델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터넷이 발전했듯 AI 역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논리다. 최근 시작한 광고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라이어 CFO는 "사용자가 '무엇을 살지', '어디로 갈지' 결정하려 할 때 광고는 탐색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관련성 있는 옵션이 명확히 제공된다면 이는 진정한 유용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수익화는 배제한다"며 "그것이 오픈AI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해 목표인 '실질적 도입'을 달성하기 위해 재무적 규율을 강조했다. 대차대조표를 가볍게 유지하고,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파트너십을 활용하며, 실제 수요 신호에 맞춰 자본을 단계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라 프라이어 CFO는 "인프라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확장하고, 혁신은 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을 확장하며 채택은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장한다"며 "이 사이클을 통해 AI는 글로벌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고문을 맺었다.

2026.01.20 09:59남혁우 기자

이창근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 출간...강원국 작가 "설명보다 설득의 언어로 구성"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겸 미디어아트 디렉터 이창근 박사(Ph.D. in Arts Management)가 신간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을 전제로 하면서도 경험과 산업, 도시 브랜드로 확장하는 관점을 제시했다.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서점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10% 할인)를 진행 중이며 정식 출간(서점 배본)은 오는 23일이다. K-컬처가 일상어가 된 지금, 다음 과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으로 확장할 것인가다.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은 'K-헤리티지(Heritage)' 개념을 전면에 두고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경험 설계' 관점으로 풀어냈다. 도시의 미래를 유산에서 찾는 인문 논픽션이다. 문화유산이 도시의 서사와 브랜드로 작동하며 관광·콘텐츠산업을 비롯해 K-푸드 등 연관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도서에는 5인의 전문가 추천평이 실리며 책의 핵심을 짚었다. 강원국 작가(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는 “이 책은 문화유산을 설명하지 않고 설득한다.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저자의 글은 추상적인 정책을 삶의 언어로 풀어내, 쉽게 읽히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을 지킬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이 책은 사람과 도시의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깊은 인문적 통찰을 함께 지닌 책”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윤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실천적 관점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과 디자인, 정책과 현장 적용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점에서 실무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구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은 “문화유산은 보존해야 하는 가치이면서 선대가 남겨준 자원이기도 하다. 유산을 소비하자고 말하지 않고 경험하게 만들자는 제안이 인상적”이라며 “한류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힌트를 준다”라고 밝혔다. 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는 “전통예술은 지켜야 할 대상이자 동시에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언어다. 이 책은 그 두 과제를 대립시키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다”라며 전통을 다루는 현장에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했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겸 서울발레페스티벌 총예술감독은 “무대는 더 이상 극장 안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도시와 장소, 유산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확장한다”라며 “예술적 감각과 전략적 사고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이 동시대 문화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라고 평했다. 책은 문화 프로젝트가 성과로 남는 조건을 기술 도입이나 시설 구축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관람 동선과 체류 동기, 재방문을 만드는 경험 설계가 빠지면 결과는 쉽게 휘발된다는 문제의식을 전한다. 같은 하드웨어라도 어떤 이야기를 담고 어떻게 걷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과 기억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창근 저자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은 동시대 삶과 만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산”이라며 “헤리티지를 통해 도시와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선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은 학술서나 이론서가 아닌 대중 인문 교양서를 지향한다. 문화기관과 콘텐츠산업 종사자, 예술경영 분야 연구자와 대학생, K-컬처 이후의 방향을 고민하는 일반 독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겨냥한다.

2026.01.20 09:58이도원 기자

中 전기차 관세 걷어낸 캐나다…테슬라·볼보 초기 수혜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자동차 수입 장벽을 허물자 테슬라와 지리자동차(지리그룹) 산하 일부 브랜드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에서 6.1%로 낮추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100% 관세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당분간은 북미 인증을 이미 확보한 제조사들이 먼저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조애나 첸 등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테슬라와 지리 산하 볼보자동차, 폴스타를 수혜 기업으로 지목했다. 테슬라는 주요 수입업체로 100% 관세가 부과되기 전 해인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4만4천대 이상 전기차를 들여온 바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캐나다 수출용 모델 생산에 맞게 설비를 갖춘 상태다. 또 테슬라는 캐나다 전역에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직 현지 판매 거점이 없는 BYD 니오 같은 중국 업체들보다 앞서 있다 다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빠르게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합의의 일환으로 캐나다 교통부는 새로운 중국산 전기차 모델을 단 8주 안에 인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 측 대변인은 “브랜드별로 영향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변화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테슬라 측은 이메일로 보낸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중국의 이번 합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가혹한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관세 완화 기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정책으로 미국과 동맹국 간 통상 기조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시에 중국 업체들이 캐나다에서 확고한 거점을 확보할 경우 북미 자동차 산업 지형이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리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이번 합의를 환영했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레'는 캐나다 판매가가 31만 3천500캐나다달러(약 3억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럭셔리 전기차 중 북미 권역에 진입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 로터스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관세율 적용 시 판매가격이 약 50%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고율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아왔다.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 뒤 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3'와, 한국에서 지리와 르노 합작법인의 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폴스타4'로 전략의 중심을 옮겼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중형 모델 역시 관세 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무역 합의에 따라 수입 쿼터 절반은 2030년까지 가격이 3만 5천캐나다달러 이하인 차량으로 채워져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대의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20 09:44류은주 기자

사람인, 작년 입사지원 5.5만..."국민 커리어 플랫폼 입증"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지난해 입사지원수 5천5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사람인은 2025년 사용자 분석 데이터를 19일 공개했다. 작년 사람인을 통한 입사지원수는 5천500만건, 공고 조회 수는 7억회에 달했다. 입사지원에 나선 구직자 수만 220만명으로, 1인당 평균 25회 사람인을 통해 구직 활동을 펼친 셈이다. 거대한 트래픽이 실제 구직으로 이어지는 고밀도 활동성이 플랫폼 내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보였다. 신규 유입회원도 다수였다. 지난해 136만명이 넘는 새로운 사용자가 사람인을 찾았다.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도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신규 구직 수요를 빨아들인 결과다. 이 같은 성과에 사람인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취업 준비부터 입사지원, 경력 성장까지 아우르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람인은 지난해 커리어 오픈마켓 '사람인 스토어'를 선보이며 시장에 취업 준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람인 스토어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용자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거래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이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 합격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기업회원들의 활발한 채용도 눈에 띈다. 기업이 사람인을 통해 구직자에게 먼저 입사를 제안하는 '이직 제안' 건수는 660만건을 넘었다. 기업들이 사람인의 방대한 인재풀을 신뢰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사람인은 기업회원의 편의도 세심하게 살펴, 작년 7월 디지털 채용 관리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를 선보였다. 사람인 채용센터는 공고 작성부터 최종 합격 안내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클릭 몇 번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람인의 AI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돼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큰 중소·중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채용센터 내 AI 공고 생성 기능은 올해 하반기 사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9% 늘었다. 사람인의 AI 취업 준비 서비스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사람인은 AI 휴먼과 면접을 연습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AI 모의면접'과 AI가 자소서 자동 완성과 업그레이드를 돕는 'AI 자소서 코칭' 등 AI 기반 취업 준비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작년에 사람인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사용자 중 43%가 AI 자소서 코칭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절반 가량이 AI의 도움을 받아 취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5천만 명 이상의 누적 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포함해 지난 한 해 사람인을 통해 일어난 대규모 입사지원, 입사 제안 등의 지표는 대한민국 채용 시장이 사람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커리어 플랫폼 사업의 확고한 리더십과 앞선 AI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확장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국민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08:59백봉삼 기자

경제8단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비자발적 취득분 면제해야"

경제계가 3차 상법 개정까지 이뤄지면 경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해 합리적 개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1차 상법 개정 당시 약속했던 배임죄 개정 논의를 3차 상법 개정에 앞서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3차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8단체는 이번 개정안 입법취지가 '회사재산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특정주주에 유리하게 임의로 활용하는 행위 방지'라고 설멍했다. 그러면서 상법 제341조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내에서 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이에 해당되지만, 제341조의2에 따라 합병 등의 과정에서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해당하지 않아 입법취지와 결을 맞춘다면 소각의무를 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자발적 취득 자사주는 정부가 장려한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가 많고, 향후 석유화학 등 구조개편이 필요한 산업에서 M&A 중 취득한 자사주를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면, 사업재편 속도가 늦어지고 격변기 산업경쟁력 저하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특정 목적 취득 자사주도 처분과정에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면 처분절차 시 주총결의를 받도록 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상법 제341조의2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경우에는 감자절차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합병 등 특정목적 자사주의 경우 소각 시 감자절차(채권자보호절차,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데, 채권자의 대규모 상환요구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주총 특별결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법위반 상태가 초래된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들은 자사주 보유·처분에 대한 주총 일반결의에 실패하고 다시 소각에 대한 특별결의에 실패해 법위반 상태에 처하는 경영 불확실성에 매년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자절차를 면제하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소각할 수 있게 하면 입법목적을 달성하면서도 기업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보유·처분하는 경우 보유처분계획을 매년 주총 승인받아야 해 승인 여부에 따라 중장기 경영전략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매년 이에 대한 정기주총, 임시주총 등이 반복되면 경영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계획에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는 3년에 한 번씩만 승인받도록 승인기간을 확대하자는 주장도 덧붙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자사주는 6개월 소각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하고 있는데, 막대한 기존 자사주 규모를 고려해 유예기간을 1년으로 늘려 총 2년 내에 소각뿐 아니라 처분도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주장했다. 경제단체들은 건의서에서 국회가 지난해 1차 상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경영판단에 대한 과도한 형사 책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배임죄 제도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상법은 1·2차 개정에 이어 3차 개정까지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계는 배임죄의 구성요건이 추상적이어서 합리적인 경영판단 결과까지 사후적으로 형사처벌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1차 상법 개정 이후 주주에 의한 배임죄 고소·고발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투자나 M&A 등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청노조가 원청 사업주 대상으로 교섭할 수 있는 노동조합법과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담은 2차 상법이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해 각각 올해 3월과 9월에 시행될 예정이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연이은 상법개정으로 기업의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완충할 배임죄 제도 개선은 지연돼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단체들은 “배임죄 개선이 늦어지면서 기업들은 경영상 의사결정을 유보하거나 기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3차 상법 개정에 앞서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 등 배임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1.20 08:58류은주 기자

"RSA 2개월 앞으로"...안랩·지니언스·AI스페라 등 독립부스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수 보안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사이버보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 기업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2026'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각사 사이버보안 기술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RSA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신 위협 정보를 집약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전시 및 시연에 나선다. 안랩 TIP에는 자체 분석한 위협 침해 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 정교한 위협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세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최신 보안 위협을 주제로 안랩은 강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외에 우리 회사 고유의 위협 행위자 분류 체계 및 명명법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시 부스에서는 우리 회사 30년 보안 기술력을 집약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제조, 정유, 운송 등 다양한 산업의 OT(운영기술) 환경과 IT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S PLUS'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니터랩은 RSA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엣지 기반 풀스택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선보인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WAAP) ▲웹 서비스 보호 기능(WSPC)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CASB)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생성형 인공지능 보안(GenAI Security)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 웹, 클라우드, 원격 근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온클라우드는15개국 40개 IDC를 통해 물리 장비 없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엣지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전환, 원격 근무 보호 수요와 맞물려 높은 해외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이번 RSA 컨퍼런스를 통해 장비 중심 보안에서 클라우드 기반 보안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보안 수요의 흐름 속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대안과 전환 경로를 제시하는 보안 벤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도 RSA 컨퍼런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주제는 '올해를 위한 사이버 보안 신뢰의 재정의'로 정했다. 주제에 맞춰 지니언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증거 기반 보안 거버넌스 전략을 전시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던 파수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파수는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주요 솔루션 및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최신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되는 파수 솔루션으로는 ▲에어 프라이버시(AI-R Privacy) ▲에어 DLP(AI-RDLP) ▲엘름(Ellm) ▲랩소디(Wrapsody) 등이다. 에어 프라이버시는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 DLP는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이다. 엘름은 기업용 구축형 AI 플랫폼으로,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내부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는 경량 대형 언어모델이다. 랩소디는 AI 학습을 위한 내부 데이터의 품질 가용성을 을극대화하는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개인정보 보안 전문기업 '위즈코리아'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가한다. 작년엔 공동관으로 모습을 보였다. 전시 메인 테마는 'AI-Powered Insider Risk Management(AI 기반 내부자 위협 관리)'로 예정하고 있다. 위즈코리아의 누락 없는 완벽한 접속생성을 기반으로, 내부 위험 분석 및 식별을 위한 이상행위 탐지 AI 모델을 활용해 위험한 내부 정보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능동적 내부정보 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위즈코리아는 "이번 RSA 컨퍼런스 참가는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즈코리아의 보안 솔루션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CTI 전문 기업 AI스페라도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공격표면관리(ASM) 제품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보안 운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TI 및 ASM 플랫폼 크리미널IP(Criminal IP) TI를 통해 악성 IP, 위협 행위자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미널IP ASM을 통해 조직이 인지하지 못한 외부 노출 자산과 취약 노출 지점을 식별 및 우선순위화 하는 솔루션을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경고 중심 보안이 아닌 의사결정 가능한 인텔리전스(Decision-Ready Intelligence) 의 핵심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독부스를 구성하는 기업 외에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여러 기업이 공동 부스를 구성하는 '한국관'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약 5개 기업이 한국관에 참여할 계획이다. 작년(10개)보다 줄었다. 한국관 참여 기업에 대해 KISIA는 "변동 사항이 생겨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1.19 23:03김기찬 기자

필리핀 핀테크 지캐시, GLoan 프로텍트 통해 필리핀 국민에게 무료 건강 및 대출 보험 제공

마닐라, 필리핀 2026년 1월 19일 /PRNewswire/ -- 필리핀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 지캐시(GCash)의 대출 부문 자회사인 퓨즈 파이낸싱(Fuse Financing Inc., 이하 퓨즈)이 지캐시의 디지털 보험 플랫폼인 GInsure와 함께, GLoan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출자에게 무료 보험 보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Loan now comes with free health and loan insurance underwritten by Oona Insurance Corporation. (L-R) Winsley Bangit, Group Head of New Businesses, Mynt; Abhisek Bhatia, Founder and CEO, Oona Insurance Corporation; Tony Isidro, President and CEO, Fuse Financing Inc.; and Ninoy Rollan, President, Oona Insurance Philippines. 이번에 한시적으로 도입된 신규 서비스 GLoan 프로텍트(GLoan Protect)는 최소 500페소(미화 8달러) 이상의 GLoan 대출 건에 대해 우나 인슈어런스(Oona Insurance Corporation)가 인수한 무료 대출 보험 및 건강 보험을 대출자에게 제공한다. 퓨즈 파이낸싱의 토니 이시드로(Tony Isidro)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필리핀 국민들은 보험의 필요성을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야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무료 보험 제공을 통해 GLoan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지캐시는 퓨즈 및 GInsure를 통해 GLoan에 보호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대출자들에게 삶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추가적인 안정성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GLoan 프로텍트에 포함된 무료 건강 보험은 향후 GLoan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며, 최소 3일 이상 입원할 경우 입원 보조금 형태로 지급된다. 이용자는 최소 500페소(미화 8달러)에서 최대 대출 총액의 10%까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대출 보험 혜택은 고객이 GLoan 대출금을 수령하는 즉시 활성화되며, 대출 기간 종료 시점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유지된다. 고객이 사망하거나 사고로 인한 영구 장애가 발생할 경우, 남은 대출 잔액은 보험사가 전액 면제 및 상환한다. 잔여 보험금이 있을 경우에는 대출자의 수익자 또는 가족에게 지급된다. 지캐시의 모회사인 마인트(Mynt)의 윈슬리 방깃(Winsley Bangit) 신사업 부문 총괄은 "우리는 신용과 보험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하는 방법을 통해 필리핀 국민에게 자금 접근성뿐만 아니라 마땅히 누려야 할 보호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캐시는 우나 필리핀 홀딩스(Oona Philippines Holdings Corporation, OPHC)의 100% 자회사인 우나 인슈어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이니셔티브를 실현했다. 우나는 헬스케어 및 디지털 중심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나 인슈어런스의 창립자인 아비셰크 바티아(Abhishek Bhatia) CEO는 "우나의 미션은 보험을 특별한 선택이 아닌 일상 속 보호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퓨즈 및 지캐시와의 협업은 대출부터 일상 금융 거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에 보험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Loan 프로텍트는 2026년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GLoan 거래에 대해 이용 가능하다. 대출자는 21세에서 65세 사이의 필리핀 시민이어야 하며, 최소 대출 승인 및 실행 금액이 500페소(미화 8달러) 이상이고 대출 기간이 최소 1개월 이상인, 본인 인증이 완료된 지캐시 사용자여야 한다. GLoan 및 무료 보험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help.gca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9 21:10글로벌뉴스

챗GPT, 3년 만에 연매출 10배 폭증...오픈AI CFO "전례 없는 성장"

오픈AI가 챗GPT 출시 3년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을 10배 성장시키며 생성형 AI 시장의 지배력을 입증했다.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8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3년 20억 달러였던 ARR이 2024년 60억 달러, 2025년 2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이러한 규모에서 전례 없는 성장"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어 CFO는 이 같은 폭발적 성장의 비결로 '지능의 가치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원칙을 꼽았다. 챗GPT가 단순한 실험 도구를 넘어 학생들의 숙제 풀이부터 기업의 업무 자동화까지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오픈AI는 소비자 구독부터 사용량 기반 API까지 다층적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컴퓨팅 파워가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오픈AI의 컴퓨팅 용량은 2023년 0.2기가와트(GW)에서 2025년 1.9GW로 9.5배 증가했으며, 수익도 같은 곡선을 그리며 성장했다. 프라이어 CFO는 "컴퓨팅은 AI에서 가장 희소한 자원"이라며 "더 많은 컴퓨팅이 있었다면 고객 채택과 수익화가 더 빠르게 이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주간 활성 사용자(WAU)와 일일 활성 사용자(DAU) 모두에서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실용적 채택' 확대에 초점을 맞춰, 특히 건강, 과학, 기업 분야에서 AI 활용 격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9 20:05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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