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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010실명인증 휴대폰 본인인증,Uj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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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이후 휴대폰 싸게 사면 위약금 폭탄 온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공시지원금 고시 의무와 전환지원금이 사라진다. 판매 장려금(리베이트)으로 조성되는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은 상한 없이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단말기 구입 시 초기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단말 값 할인을 위해 보조금 지급을 늘리는 과정에서 장기 약정이나 고가 요금제 유지 조건 등 소비자 부담이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난 보조금이 모두 위약금으로 적용되면서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 시 이전보다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 폰을 싸게 살수록 위약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통신 3사는 단통법이 폐지되는 22일부터 공시지원금과 유통망이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의 명칭을 바꿔부르는 내용을 내부적으로 공지했다. 이를테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공통지원금', '추가지원금'으로 대체하고,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지원금', '유통망 지원금'으로 부른다. 공통지원금과 이통사 지원금이라 불리는 기존 공시 지원금은 통신사가 지급키로 한 일정 액수를 뜻한다. 이는 가입유형과 요금제, 유통채널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공시 의무는 사라졌지만 홈페이지에 자율적으로 공개키로 했다. 예컨대 단통법 폐지 후에 개통이 이뤄지는 갤럭시Z7 폴더블 사전예약에도 홈페이지에서 공통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지원금과 유통망 지원금으로 불리는 부분이 관건이다. 단통법 시절 공시 지원금의 15% 범위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던 보조금의 상한이 폐지되면서 어떤 규모의 보조금이 더해지더라도 불법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사실상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내놓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제도가 사라지면서 이제 유통망에서 제공하는 리베이트도 상한 없이 운영될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와 유통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고가 요금제나 장기 약정 조건이 따라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에서 깎아주는 보조금이 모두 '위약금'으로 전환될 수 있어,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6개월 이내 해지할 경우에는 수십만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 이후 '차액정산금'도 새로 도입키로 했는데, 이를 통해 단말기를 구입할 때 받은 보조금 전액이 사실상 위약금으로 전환된다. 일정 기간 내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소비자가 추가로 반환해야 할 금액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차액정산금은 180일 내로 요금제를 하향할 시 발생하는 새로운 위약금이다. 통신사들이 유통망에 가이드라인 형태로 공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유통망 지원금으로 50만원을 받고 월 10만5천원 요금제로 개통한 고객이 2개월 후에 9만5천원 요금제로 변경하면 9만5천238원의 위약금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동통신유통협회의 이종천 이사는 “단말기를 싸게 사도 고가 요금제와 위약금 조건이 따라붙게 되면, 분실이나 파손 시에는 중고폰 구매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7.18 13:14진성우

단통법 22일 폐지...25% 요금할인받고 보조금도 받는다

7월 22일부터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된다.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약정에 따른 25% 요금할인을 받으면서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4년 도입된 단통법이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단통법 폐지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한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 등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 지원금 영업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통법에서 음성적으로 지급되던 초과 지원금도 공개적으로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는 사라지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요금제별, 가입유형별 지원금을 기존과 동일하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한 단말기 총 지원금 정보를 개별 유통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받아도 추가지원금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로부터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 대한 요금할인제도는 유지된다. 이용자는 이동통신사로부터 공통지원금을 받지 않는 경우, 현행과 같이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유통점으로부터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요금할인을 받으면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단말기 지원금 관련 영업 방식은 다양화되지만 유통점 등은 단말기 지원금 지급 내용과 조건을 계약서에 상세히 명시해야 한다.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이동통신 계약 체결 시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등 상세 내용 ▲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 조건 ▲초고속인터넷과의 결합 조건 등을 계약서에 적어야 한다. 이같은 지원금 지급 내용과 지급 조건을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행위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밖에 단통법 폐지 후에도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용자 거주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에 따른 지원금 차별금지 ▲지원금 정보 오인을 유도하는 설명 금지 ▲판매점이 이동통신사로부터 판매 권한을 승낙받은 사실을 표시할 의무 ▲이동통신사, 제조사의 특정 요금제나 서비스 이용 요구와 강요 금지 등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정부, 시장혼란 방지 종합시책 마련 정부는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혼란 방지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 시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를 위해 입법예고와 규제심사를 지난 6월까지 진행했고, 향후 방통위 의결 후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신속히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시행령 개정 전까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방지 ▲신규 계약서 양식 사용 등 이용자 대상 정보제공 강화 ▲이용자 부당차별 금지 ▲유통망 불법‧편법 영업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의 내용을 지난 17일 행정지도했다. 또한 단통법 폐지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사 등이 참여하는 대응 전담조직(TF)을 매주 2회 이상 운영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방통위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개통지연 등 이용자 가입 제한, 중요사항 미고지, 특정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 유도와 강요 행위 등 금지행위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현장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방통위는 올해 연말까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의 이용자 차별이나 특정 서비스 이용 강요 및 유도 등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이용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공정한 경쟁촉진 방안을 포함한 종합시책을 수립한다. 법 시행 후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편법 영업 행위와 차별 양상을 파악하고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유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17 18:00박수형

과거의 집 북촌에 둥지 튼 '오늘의집' 첫 쇼룸 가보니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집'이 오프라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촌에 첫 상설 쇼룸 '오프하우스'를 열고 고객들에게 경험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자는 정식 오픈에 앞서 16일 오프하우스를 방문, 앱에서 인기 많은 이용자들의 실제 방을 직접 감상하고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과거의 집'들이 즐비한 북촌의 옛 느낌과, 오늘의집 오프하우스에 비치된 세련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어우러져 묘한 감성을 안겼다. “앱 속 방을 그대로”…현실로 옮겨온 유저 공간 이날 가오픈한 쇼룸은 서울 종로구 북촌 인근에 자리했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연면적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쇼룸은 '온라인 서비스인 오하우스의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오프하우스'로 이름 붙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3층 '크리에이터 아뜰리에'다. 오늘의집 앱에서 인기 많은 이용자들의 실제 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다. ▲우드 ▲메탈 ▲핑크 등 다양한 콘셉트의 6개 방이 전시됐으며 약 3개월마다 테마가 교체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용자의 방 가구·소품에 달린 '플러스(+) 태그'다. 해당 기능은 앱 내에서 인테리어에 사용된 제품의 구매창으로 넘어갈 때 활용하는 버튼이다. 쇼룸에서는 플러스 태그 뒷면에 그려진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제품 상세페이지로 접속해 구입할 수 있다. 각 방에는 '플러스(+) 태그' 기능이 오프라인으로 구현됐다. 해당 태그는 앱의 커뮤니티 내 집들이 페이지에서 제품 구매 링크로 이어지는 기능이다. 쇼룸에서는 태그 뒷면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제품 상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침대 옆 협탁에 붙은 QR코드를 찍자 오늘의집 앱에서 해당 제품 정보가 휴대폰 안에 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용자 방을 99% 재현했으며 품절됐거나 구할 수 없는 경우에만 최대한 비슷한 제품으로 대체했다”며 “오늘의집에서 자신의 공간을 많이 소개하고 일상을 많이 보여준 분 중 선별했다”고 말했다. 각 방에는 포토이즘과 협업해 네컷 사진 기계도 마련됐다. 방문객은 방을 배경 삼아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오늘의집 앱 속 공간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선 관계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소비자들이 가진 소재 등을 직접 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은 욕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집처럼 둘러본다”…아파트형 공간도 구현 2층은 오늘의집 오리지널 가구 브랜드 '레이어'와 오늘의집 리빙 셀렉트샵인 바이너리샵의 상품을 활용해 꾸며졌다. 84㎡의 실제 아파트에 가까운 형태로 조성돼 거실·주방·다이닝룸·안방 등의 공간으로 나눠졌다. 바이너리샵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시됐으며 주방 공간에는 오늘의집 키친과 삼성전자와 협업해 비스포크 제품이 배치됐다. 지상 1층은 외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는 '브랜드 커넥트' 공간으로 현재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가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특정 카테고리를 집중 조명하고 전시하는 라이브러리다. 현재는 조명을 테마로 설정해 국내외 프리미엄 조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각 층 전시 공간에도 QR코드를 배치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다. 첫 상설 쇼룸의 입지로 북촌을 선택한 것도 전략적이다. 북촌은 국립현대미술관·경복궁·한옥 등 전통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공간으로 '과거의 집'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늘의집이 들어오면서 '과거와 현재의 집'을 잇는다는 구상이다. 첫 상설 쇼룸…고객에게 '경험' 선사 오늘의집이 상시 운영하는 오프라인 쇼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오늘의집은 단기 팝업스토어만 진행했었다. 지난해 3월 용산 플러스준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첫 팝업 'Moving Day: 이사가는 날'을 시작으로, 주방 인테리어 브랜드 MMK, 자사 브랜드 바이너리샵 팝업을 운영했다. 이 같은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2천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억7천만원으로 창사 10년 만에 첫 흑자 전환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결국 온라인 이커머스가 해결할 수 없는 과제는 질감과 공간감을 실제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쇼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타 브랜드사의 공간을 활용해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갔지만 쇼룸에서는 오늘의집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7:44김민아

타사 침해사고 악용 기만광고...방통위, KT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KT를 대상으로 허위 기만 광고에 따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를 이용해 허위 기만 광고를 했다며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 10일 KT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업본부와 지역본부를 포함한 KT 본사에서 이용자 모집을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 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 고지하고 이용자 차별행위 등의 관련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과 신규 단말기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출시에 따라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망들의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허위‧기만 광고 등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1일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편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이용자를 적극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6 15:18박수형

'갤럭시 Z7' 사전예약 개시…티빙·AI 서비스 무료 내걸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고객 개통은 22일부터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통신 3사간 가입자 유치 전쟁이 치열해진 만큼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통신 3사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8월까지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한다. 케이스는 매장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새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또한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T다이렉트샵 X 국가유산진흥원' 콜라보 스페셜 액세서리 기프트(단말 케이스, 텀블러, 스마트톡, 에코백 등)도 1천명에게 증정된다. 8월8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8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 보장해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을 추첨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준비했다.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한다. KT에서는 사전 예약 후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개인 명의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한도 내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중고폰 반납 시 시세에 최대 25만원이 추가 보상되며, KT닷컴 핸드폰 쿠폰도 최대 10만원까지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되는 AI 서비스는 '라이너'와 '캔바'다. '라이너'는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검색하고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주며, 업무나 자료조사에 적합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캔바'는 PPT·포스터·SNS 이미지 등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는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고객은 사전 예약 후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최대 9만원)도 받을 수 있으며,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보상가에 더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관심 있는 고객은 15일 0시, 오전 9시, 오후 12시에 진행되는 '유플러스LIVE'를 통해 제품의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다. 15일 0시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오전 9시 방송에는 개그맨 곽범, 오후 12시에는 유튜버 가요이키우기가 각각 출연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2025.07.15 14:22진성우

"아이폰17 프로, 4개 아닌 5개 컬러로 나온다"

올 가을 출시될 고급형 '아이폰17 프로'가 기존 전망과 달리 5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소니 딕스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용 카메라 렌즈 커버 이미지를 엑스(@SonnyDickson)에 공개하며, “아이폰17의 렌즈 보호 커버는 휴대폰 색상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블랙 ▲그레이 ▲실버 ▲다크 블루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아이폰17 프로의 부품 사진 유출은 여러 이유로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폰17 프로의 색상이 기존 4개 색상이 아닌 5개 색상으로 출시되는 점이다. 또, 새롭게 적용되는 오렌지 색상의 경우 어두운 골드 색상 또는 아마 구리색에 가까울 수 있으며, 다크 블루 색상은 아이폰15 프로의 블루 옵션으로 회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7 프로에서 티타늄 소재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색상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니 딕슨은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카메라 렌즈 커버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아이폰17 에어의 ▲블랙 ▲실버 ▲블루 그레이 ▲라이트 골드 색상의 이미지를 올렸고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경우 ▲블랙 ▲그레이 ▲실버 ▲라이트블루 ▲라이트그린 ▲라이트퍼플 6개 색상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서는 어두운 색상을 기존처럼 유지하는 반면 아이폰17 기본 모델에서는 더 밝고 재미있는 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15 08:39이정현

식약처, 조리로봇 4종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라면 등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4종에 대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자동화 식품용 기기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기준(NSF) 중요사항을 더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2월에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된 제품은 쉐프로봇테크에서 개발한 조리용 로봇으로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개의 메뉴를 주문(키오스크 포함)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이 평균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완료된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은 인증제품을 사용 한다는 내용을 표시·광고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음식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에 대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블로그 내 '식약놀이터'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증 제품은 해당 심사기관의 미국 본사(NSF·UL) 홈페이지에 '식품용 기기 인증 목록'이 각각 등재된다. 국내 인증 규격과 미국 인증 규격(NSF)이 동일한 항목에 대해서는 상호 동등성도 확보해 국제 공신력 및 국내 조리로봇 산업 성장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위생적으로 관리된 안전한 조리식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1:12신영빈

[타보고서] "이 가격에 이만한 차 없다"…액티언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가 출시한 두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솔린 모델이 가지고 있던 연비와 출력의 단점을 해결했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육각형 모델은 아니지만, 3천600만원의 가격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을 기본 장착한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지난 10일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가평군까지 약 86㎞를 달리며 차량을 체험해봤다. 이날은 유독 도로 정체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실제 주행 후 집계된 연비는 14.6㎞/ℓ로 나타났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5㎞/ℓ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장 4천740㎜, 전폭 1천910㎜, 전고 1천680㎜, 휠베이스 2천680㎜로 르노 그랑 콜레오스보다는 조금 작고, 쏘렌토와 싼타페보다는 꽤 작은 편이다. 실제 크기는 토레스보다는 조금 더 크지만 실내 공간은 비슷하다. 액티언의 디자인은 터프함을 기반으로 했다. 세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는 투박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후드와 범퍼에는 오프로드 모델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도 특별한 부분이다. 실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판과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주행 중 시선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가량 기울어졌다. 다만 공조기능이 디스플레이에 탑재돼 운전 중 조작은 조금 불편해졌다. 운전석은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이 적용됐다.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은 처음에는 손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주행하기 편안하다. 오토홀드 및 즐겨찾기 등 단축 버튼이 스티어링휠에 배치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여준다. 액티언 가솔린에서 하이브리드로 발전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주행감이다. 내연기관 액티언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공차중량 1천590㎏의 차량을 주행하기는 살짝 부족했다. 하지만 액티언 하이브리드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주행 성능이 훨씬 나아졌다. KGM은 액티언에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00Nm(엔진·모터 회전력)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최대 용량인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한층 강화하고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9가지 운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주행했을때 가솔린 대비 차량이 조용해지면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다. 150마력도 충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있었다. 실내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중 내비게이션이 아이나비 기반으로 도로 상황 업데이트가 다소 느렸다. 또한 운전석 좌석의 조정을 최저 높이로 낮춰도 시야각이 높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는 '기대 이상'이다. 한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킥 모션 센서 포함) ▲스마트키 시스템 ▲디지털키(NFC 타입) ▲휴대폰 무선충전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USB C타입 단자(1열 충전 1개/데이터&충전 1개, 2열 충전 2개)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 ▲Full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 램프 등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단일 트림 3천600만원이다. 한줄평: 저렴하고 편한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다면 '액티언'이 적격

2025.07.14 10:00김재성

"아이폰16이 공짜요?"...위약금 면제 막판에 보조금 전쟁 터졌다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기일이 막판에 이르면서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좀처럼 값이 내리지 않는 아이폰까지 공짜폰으로 풀렸다. 대표적인 이동통신 집단상가로 꼽히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아이폰 16, 현금 완납 시 공짜'라는 광고지가 먼저 눈에 띈다. 휴대폰 구매를 희망하자 이어진 상담에서는 “아이폰16 기기 값이 0원”이라면서, 그 이상의 기종은 차액만큼만 현금으로 내면 된다고 안내했다. 고가 요금제에 보조금 대거 투입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가입자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SK텔레콤 번호이동 조건으로 약 140만원의 보조금이 안내됐다. 단, 6개월간 10만원대 요금제를 유지하고 그 이후로 4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렸다. 매장마다 조금씩 다른 조건이 제시됐지만 비슷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아이폰16 128GB에 125만원, 256GB에 140만원 등 출고가를 넘어서는 수준의 보조금을 제시하면서 공짜폰이란 설명을 이어갔다. 또 색상과 저장용량은 소비자가 선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오갔다. 매장 별로 보유한 재고에 따른 문제인데 대규모 보조금이 책정되면서 일부 인기 모델의 품귀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매장 직원은 “갑자기 공격적인 정책이 나왔다”며 “원래 한 통신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면 다른 통신사도 반응할 수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부가서비스에 달라지는 보조금 규모 KT,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시에도 10만원대 6개월 유지 조건에 140만원 수준의 보조금은 유사했다. 공시 지원금 50만원, 단통법 폐지 논의가 오갈 때 등장한 전환지원금이 10만원, 그리고 매장이 운영하는 추가 지원금을 비롯해 판매장려금(리베이트)에서 80만원 가량이 책정되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짜로 만들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무제한 요금제가 시작되는 월 6만~7만원 요금제에도 고가의 보조금이 투입됐다. 결코 저렴한 요금제가 아니지만, 월 10만원대 요금제에 140만원의 보조금과 월 6만~7만원 요금제에 120만원의 보조금은 비교할 필요가 있다. 보조금으로 스마트폰 가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을 때 부가서비스를 꼭 살펴야 한다. 요금제와 기기 종류가 같은 조건이더라도 부가서비스의 유무에 따라 비용 부담 수준이 크게 바뀐다. 예컨대 월 1만원대 부가서비스를 3개월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과 월 3만원대 부가서비스를 3개월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부가서비스 유지 기간까지만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많게는 10만원 가까이, 즉 고가요금제 한 달 값을 더 치러야 하는 조건이 붙기도 한다.

2025.07.13 07:28진성우

갤럭시Z 지원금 소비자 혼란 우려...방통위 사전 경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 후 처음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와 관련, 대리점과 파매점에서 휴대폰 지원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Z 폴더블7 시리즈 신규 출시에 따른 사전예약 기간에도 단말기 지원금 등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의 이같은 주의 요구는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이동통신 유통 시장이 과열되면서 이용자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지원금 공시 의무가 없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이 이용자와의 계약 변경 해지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충실히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대리점과 판매점은 계약서에 지원금의 지급 주체와 지원금 규모, 요금제, 부가서비스, 결합 등의 지급 조건 세부 내용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통점의 지원금의 잘못된 정보 유도나 특정 요금제나 서비스 이용 강요, 가입 시 중요사항 미고지 행위 등은 기존 전기통신사업법 규정으로 금지된다. 이용자들은 계약 체결 시 ▲계약내용 및 할부조건 ▲지원금 지급 주체 ▲지원금 지급 내용 ▲연계된 부가서비스 명칭 등 계약서 명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114), 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080-2040-119)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단말기 유통시장 현황 점검을 위해 시장조사심의관 주재로 이동통신 3사 임원 간담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관련 법 폐지로 인한 제도 변경에 따라 유통점의 혼란이 없도록 업무처리 절차 등을 공유하고 삼성전자 신규 단말기 사전예약 과정에서 계약사항 미안내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1 15:29박수형

아라산, 즉시 사용 가능한 eUSB2용 Total IP (컨트롤러•PHY 포함) 공개

모바일 및 자동차 SoC용 반도체 IP의 선두 공급업체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 즉시 사용 가능한 Embedded USB2(eUSB2) IP Core 공개 새너제이,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 SoC용 반도체 IP의 선두 공급업체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오늘 eUSB2용 Total IP를 공개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eUSB v2 컨트롤러와 eUSB v2 PHY IP가 포함된다. 아라산의 eUSB2는 1.2V 인터페이스 동작 전압을 사용하는 SoC를 주 타깃으로 설계됐다. 아라산은 1996년 USB 1.0을 회사의 첫 IP 제품으로 시작하여 USB IP 분야의 선구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eUSB Device IP Block Diagram PC에서 널리 사용되는 eUSB2는 1.2V/1.0V를 인터페이스 작동 전압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에 적합하다. eUSB는 자동차, 기업, 의료,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전자 부문에서 널리 사용된다. eUSB2는 USB 하이스피드, 풀스피드, 로우스피드 동작을 지원하며, USB 2.0의 L1/L2 링크 전력 관리 요구사항도 충족한다. 또한 eUSB2는 기존 USB 2.0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eUSB2는 USB2와 동일하게 두 개의 데이터 라인 구성(eD+, eD-)을 사용하며, 이는 각각 USB2의 D+, D-에 해당한다. Vbus 및 전력 공급은 eUSB2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라산은 USB 2.0 Host, Hub, Device, OTG, DRD, eUSB 및 PHY를 포함한 USB 2.0 IP 전 제품 시리즈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칩 간 USB 연결을 위한 HSIC(High-Speed Inter-Chip) 옵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5년의 USB 경험과 150개 이상의 USB 반도체 라이선스 업체를 보유한 아라산은 토탈 USB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실리콘 검증(silicon proven)을 거친 eUSB 컨트롤러 IP 및 PHY IP는 여러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 노드에서 즉시 라이선스 이용 가능하다. 아라산 ( Arasan) 소개: 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 인터페이스용 IP의 선두 공급업체로, 동사 IP가 적용된 반도체 칩 출하량이 10억 개를 넘어섰다. 고품질의 실리콘 검증 Total IP Solution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IP, 아날로그 혼합 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에 중점을 두고 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 서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IoT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표준 기반 IP로 지원하고 있다. eUSB Host Block Diagra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63/eUSB2_device_Infographic.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64/eUSB2_host_Infographi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5400446/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5.07.11 09:10글로벌뉴스

스마트폰 시장서 고전하는 소니…"LG 말고 모토로라 따르라"

지난 주 소니는 일본에서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 VII' 판매를 중단했다. 제품이 저절로 꺼지거나 재부팅되고 때때로 켜지지 않는 등 여러 기술적 문제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소니가 한 때 애플과 삼성전자 등과 겨룰 기회도 얻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하며 소니 스마트폰 사업을 돌아보는 기사를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에 소니가 출시했던 엑스페리아1 VII의 경우 6.5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했다. 또, 디스플레이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적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을 손쉽게 하고 고해상도 오디오와 LDAC 지원을 통해 오디오 애호가가 좋아할 기능들도 탑재했다. 카메라 마니아를 위해서 3.5~7.1배까지 확대 가능한 연속 광학 줌과 2단계 셔터 버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모두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문제로 묻혀버렸다. 또, 엑스페리아1 VII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4년, 보안 업데이트는 6년이다. 이는 구글 픽셀9와 삼성 갤럭시S25가 약속한 7년 간의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했을 때 초라한 상태다. 높은 가격도 문제다. 엑스페리아1 VII의 가격은 유럽에서 256GB 모델 1천499 유로, 영국에서는 1천399파운드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비싼 것이다. 폰아레나는 소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격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문제나 OS 지원 기간 등의 단점도 가격이 저렴했다면 쉽게 지나쳤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시장에 다시 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놓치는 것은 실수이며,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떤 회사든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LG전자 대신 모토로라를 따라가는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반면, LG의 경우 훌륭한 휴대폰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지적했다.

2025.07.10 13:22이정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비와이앤블랙야크 과징금 13억91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한국토픽교육센터에 총 14억 1400만 원의 과징금과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명령을 하기로 의결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의류 용품 등 제조·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과징금 13억 910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5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관리자 계정 정보(아이디, 비밀번호)를 탈취했다. 이후 해커는 탈취한 계정 정보로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 후 이용자 34만2253명의 개인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주소 일부(동·호수 등)를 내려받아 탈취했다. 에스큐엘(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삽입 공격은 웹사이트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에스큐엘(SQL,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문이 실행되게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 기법이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2021년 10월부터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 취약점에 대한 점검·조치를 소홀히 했다. 재택근무 등의 사유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면서 아이디, 비밀번호 외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비와이엔블랙야크에 과징금 13억 9100만 원과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한국토픽교육센터: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4년 3월 12일 한국토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데이터베이스(DB) 내 이용자 8만4085명(중복 포함)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유출 항목별 유출 건수는 상이함) 탈취 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취약점 점검 및 조치를 소홀히 했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취급자의 접속기록을 보관·관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한국토픽교육센터에 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조사·처분 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재택근무 등이 많아지며 외부접속을 허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권한 있는 사용자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비밀번호 외 안전한 추가적 인증수단의 적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은 널리 알려진 기본적인 해킹 수법임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조치가 소홀할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처리자는 웹 취약점 점검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2025.07.10 12:00방은주

"피싱·스미싱 겁나면 언제든 LGU+ 매장에 들어오세요"

LG유플러스가 전국 1천800여 대리점을 'U+보안전문매장'으로 전환했다. 통신서비스 가입 문의가 이뤄지는 매장을 피싱이나 스미싱과 같은 디지털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이나 휴대폰 서비스 가입 영업이 이뤄지던 곳에서 근무하는 수천 명의 직원들은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아 전문 상담사가 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부터 지켜줄 공간이 생긴 셈이다. 이같은 보안전문매장 시도를 두고, 정철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영업그룹장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을) 안 당해 본 분들은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카드 현금 서비스 피해를 입게 되면 막상 무얼 해야 할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른다. 그 순간의 당황함과 무력감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제 매장은 고객이 불안한 순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신사가 소비자를 가장 가깝게 만나는 접점인 매장에서 고객의 가장 아픈 점을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핵심가치 '보안'에서 시작된 고민, '생활 보안 파트너'로 이어져 LG유플러스는 유독 '보안'에 신경 쓰는 통신사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새로 취임한 홍범식 대표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3대 가치로 보안, 품질, 안전을 제시했다. 통신이 고객 일상에 깊이 연결된 만큼 보안을 통해 신뢰와 안심까지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CEO가 꼽은 보안 메시지는 정철 상무의 고민이 시작된 부분이다.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 조직이 아니라 고객과 직접 만나는 영업그룹에서 보안의 의미를 찾아본 것이다. “상품을 잘 파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불안을 느끼는 고객이 매장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는 없을까?” 이같은 고민은 매장을 '생활 보안 파트너'로 전환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정철 상무는 “3월 말부터 본격적인 기획에 착수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매장을 정보보호와 피해 대응의 실질적 거점으로 만들기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4~5월에 걸쳐 7천여 명의 매장 직원 교육과 모의 훈련이 진행됐고, 6월 중순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보안 전문 상담 기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이 아닌 가까운 이들의 피해 경험에서 출발한 이 변화는 통신사의 오프라인 채널이 보안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된 셈이다. 정철 상무는 “통신서비스라는 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의 메인 상품 서비스인데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잘 사용이 되면 회사도 매출도 올리고 좋은데 이런 서비스가 악용돼서 벌어지는 일이 생겼다”며 “통신회사로서 어떤 책임도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런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불안에서 확신으로, 현장의 변화를 이끈 실사례 'U+ 보안전문매장 기획 초기에는 일부 직영점과 주요 거점 매장에 한정해 시범 운영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더 넓게 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모든 매장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판단은 쉬웠지만 실제 적용은 만만치 않은 숙제로 돌아왔다. 정철 상무는 “운영 초기엔 상담 품질이나 현장 대응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각지에서 실제 고객을 도운 사례들이 내부 플랫폼으로 공유되면서 현장의 불안과 걱정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자신했다. 보안전문매장 운영이 시작된 직후, 분당의 한 직영점에 스미싱 피해를 입은 어르신이 찾아왔다고 한다. 휴대폰이 원격 제어되고 있었고, 이미 소액결제와 알뜰폰 개통 등 피해가 진행됐다. 이에, 직원은 교육과 메뉴얼에 기반한 침착한 대응으로 백신 설치, 통신사 가입 내역 확인, 결제 차단, 타사 회선 해지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고 처리했다. 정철 상무는 “우리가 준비한 매뉴얼과 교육이 현장에서 그대로 작동한 첫 순간이었다”고 “이전 같았으면 '경찰서에 가보시라'는 말로 끝났을 상황이지만, 이번엔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졌고, 고객에게 안심을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사례는 이후 사내 SNS를 통해 전사에 공유됐고, 전국 매장 직원들에게도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진정한 고객 경험" LG유플러스는 보안 전문 매장을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고객 보호 인프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이스피싱·스미싱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일상 불안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하는 생활 보안 거점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철 상무는 “처음에는 시니어, 중장년층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엔 청소년까지 협박 메시지를 받고 매장을 찾는 사례도 나왔다”면서 “이제는 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피해에 대한 초기 대응과 예방이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왔다. 초반 메뉴얼 자문을 통해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AI 기반 보이스피싱 음성 탐지 체험, 원격 앱 감염 알림 서비스 등을 개발해 전국 매장으로 상시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보안에 이어 '안전'으로 테마를 확장해, 매장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정철 상무는 “앞으로 우리가 더 고민해야 할 지점은 고객이 불편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순간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이며, 그 순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것이 진짜 고객 경험이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2025.07.10 11:07진성우

위츠, 삼성 '갤Z폴드7·워치 8시리즈'에 무선충전 모듈 공급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자사 무선충전 모듈이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7'과 스마트 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됐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9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선보인 신규 플래그십 제품으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카메라 및 배터리 수명 등의 성능을 개선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위츠는 해당 제품들의 출시 주기에 맞춰 제품 사양에 최적화된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했다. 갤럭시Z폴드7의 경우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의 얇은 두께인 만큼 위츠는 무선충전 솔루션도 초박형 구조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PP(Magnetic Power Profile) 전용 정품 악세서리(Accessory)를 통해 휴대폰을 충전할 경우에도 자석에 의해 충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위츠는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탑재했다. 충전 코일(Coil)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위츠 관계자는 “지난 5월에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에 이어 폴더블폰 및 웨어러블까지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 주력 라인업에 당사의 무선충전 모듈을 탑재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 본격 판매가 시작될 경우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웨어러블 등이 초경량 및 초박형으로 변화하는 만큼 향후에도 기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무선충전 솔루션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09:39장경윤

외신 "폴드7, 완전한 프리미엄 폴더블”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공개한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놓고 외신들이 두께, AI, 디스플레이 등 부문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얇아진 Z폴드7...”완성형 프리미엄 폴더블” 특히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Z폴드7의 경우 무게와 두께에 대해 호평했다. 갤Z폴드7은 전작 대비 무게는 10% 가볍고, 두께는 26% 얇아졌다. 로이터는 애널리스트들의 언급을 인용해 “삼성의 신형 모델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문제점 중 일부인 두께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Z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해 갤럭시 Z폴드6의 14.9mm보다 훨씬 얇다”며 “이는 폴드를 손에 쥐었을 때 일반 휴대폰에 훨씬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는 획기적인 개선”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중국 브랜드 아너(Honor)의 신제품인 매직V5(8.8mm)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으로 남아 있지만, 삼성은 그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엘 파스(El País)sms “Z폴드7은 이제 더 이상 실험이 아닌, 완성형 프리미엄 폴더블”이라며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했다. AI와 커버 스크린 강화로 실용성↑ 갤럭시Z플립7의 경우 AI와 커버 스크린의 시너지에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의 3.4인치보다 더 큰 4.1인치”라며 “더 커진데다 내부 화면과 동일한 120Hz 주사율을 제공해 더욱 부드러운 스크롤과 애니메이션을 구현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의 화면 비율을 약간 더 넓혀 더 평범하고 덜 좁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IT 미디어인 더 버지(The Verge)는 “플립에 제대로 된 엣지 투 엣지 커버 화면이 적용됐다”며 “접는 파일 폴더 형태에 갇히기보다 더 큰 화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선택”이라고 평했다. 영국 더 선(The Sun)은 “경쟁사(모토로라 등)을 앞서는 커버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보급형 폴더블의 등장...갤럭시Z플립7 FE 1천달러를 넘어가는 플래그십 제품들과 달리 899달러라는 가격으로 출시된 갤럭시Z플립7 FE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렸다. 로이터는 “삼성은 Z플립7 FE를 통해 폴더블 제품군의 가격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커버 스크린은 Z플립7 대비 작고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AI 통합 경험은 유지되며 실용성은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급형 모델 도입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했다. IT기기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FE는 플립7에서 일부 하드웨어를 희생했지만, 경험(UX) 자체는 꽤 완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IT전문 매체 사타카(Xataka)는 “Z 플립7 FE는 스펙보단 사용성을 우선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A' 사용자 중 폴더블 입문용으로 적합하다”고 평했다.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삼성이 출시한 가장 저렴한 폴더블 폰이지만, 모토로라와 같은 경쟁사들은 이미 700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폴더블 폰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10 00:46전화평

현대차 "2028년 완성형 자율주행차 출시"

"현대자동차는 2025년 현재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반 페이스카를 2026년경 출시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AI인 '아트리아 AI'가 탑재된 차량은 2027년에 탑승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대차의 모든 자율주행이 총집약된 완성품 출시는 2028년 정도로 예상합니다." 이경민 현대차 자율주행SW개발실장 상무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스마트 드라이빙의 미래를 선도하다' 컨퍼런스 발표에서 이 같은 현대차 기술 로드맵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구매 후 약 10년간 운용되며, 가치가 떨어질 때 교체하는 '재산' 개념의 제품이다. 반대로 휴대폰은 약 3년마다 신형으로 교체하는 전자기기로 꾸준한 교체가 이뤄진다. 이경민 상무는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있고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을까를 보면 AI 발전을 통한 소프트웨어 지능화와 클라우드 연결성 강화라는 두 가지 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는 한 번 구입하면 보통 10년간 사용한다. 매년 감가상각을 감수하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유지하는 제품인데, 자동차도 휴대폰처럼 제품 가치가 변해야 한다"며 "제품 가치가 10년이 지나면 제로가 되는 차는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으며, 계속 발전하는 차를 만드는 것이 근미래의 자동차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내연기관은 평균적으로 2만5천개에서 3만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전기차는 1만5천개로 조금 더 단순하지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수많은 부품을 통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SDV는 이를 더욱 간소화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중앙에서 통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구조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된다. 하드웨어는 고성능 차량 컴퓨터(HPVC)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E&E)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존 컨트롤러를 통해 통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묶는 것이 소프트웨어다. 이경민 상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들이 HPVC에 탑재되고 이 고성능 컴퓨터를 중심으로 자동차의 영역별로 존 컨트롤러를 분산하는 방식"이라며 "이렇게 배치함으로써 기존 수백개의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갔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심플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당연히 코스트(비용)가 다운된다"며 "여기 들어가는 배선부터 짧아지고 문제가 생겼을 때 복잡한 연결에서 벗어나 존 별로 배치된 영역의 컴포넌트만 수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훨씬 도움 되는 하드웨어 아키텍처가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리 개발 중심으로 플레오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하는 자동차 운영체제(OS)로 SDV의 핵심 OS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글레오 AI'와 자율주행 시스템인 '아트리아 AI'를 개발 및 탑재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 기능과 클라우드와 연결된 기능을 자동차에서 목소리로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는 안전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술의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현대차는 플레오스 플랫폼의 한 파트로 '글레오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미래 자율주행에 탑재될 기술로 아트리아 AI를 개발하고 있다. 아트리아 AI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주행 환경을 파악하고 일반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하는 지도를 활용해 자동차를 조종한다. 현대차는 현재 E&E 아키텍처 개발 완성 단계에 들어섰으며 꾸준한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경민 상무는 "앞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여러분들이 마주하게 될 차들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가 통합된 모빌리티 형태의 플랫폼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9 17:52김재성

KT, 여름맞이 할인 제휴 서비스 확대

KT가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전 고객 대상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7월부터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MZ세대와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휴처를 늘렸다. 전 고객 대상 7월 달달혜택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여가, 여행 테마에 집중했다.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하는 '달달초이스'는 ▲폴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2장) ▲SSG.COM 최대 1만2천원 할인, 주간/새벽배송 8천원 할인(2만5천원 이상 구매시) + 휴대폰결제 4천원 할인(1만7천원 이상 결제 시, 2만명) ▲팀홀튼 도너츠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공차 인기메뉴 6종 동일음료 2잔 구매 시 50% 할인 ▲샐러디 3천500원 할인(7천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의 민족 X 호식이두마리치킨 7천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롯데시네마 7천원 영화예매권 등을 준비했다. '달달스페셜'에서는 쇼핑라운지, GS SHOP, 크록스 등 쇼핑부터, 스파크랜드, 롯데렌터카, 아고다, kkday, 롯데면세점 등 여행 할인까지 시즌에 맞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멤버십 고객이라면 주렁주렁, 김캐디, 블라이스, 원스토어 등 달달스페셜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전국 시사회를 오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며, 멤버십 고객 1만명을 초청한다. 응모는 7월 15일까지 멤버십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8월 '알렉스 키토 사진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대한 응모도 진행 중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55진성우

예술은 녹지 않는다: 휴이온, 프라임데이 2025 '쿨 크리에이티브 딜' 공개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잔인한 여름 더위와 함께 찾아온 프라임데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그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올해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 세일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휴이온(Huion)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창작 장비를 선보인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시원함 속에서 창작 활동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4(4K)는 스튜디오 수준의 워크플로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대규모의 디테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적합하다. Kamvas Pro 19는 18.4인치 4K 스크린, 캔버스 글라스, ΔE<1.5 색 정확도, PenTech 4.0 및 터치 기능을 갖춘 Gen 3 시리즈의 핵심 모델이다. 가격은 미화 899달러에 불과하며, 투자 가치가 확실하다.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Kamvas Pro 24(4K)가 이상적이다. 23.8인치 4K 디스플레이로 더 확장된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티스트 또는 미술 학교 학생이라면 Kamvas 13 (Gen 3)이 최고의 선택이다. Gen 3 시리즈 모델로, 플래그십 사양을 갖췄다.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미화 202달러(스탠드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해변에서도 자유로운 창작 활동 출퇴근길이든 해변에서든, 언제 어디서든 창작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아래 두 제품을 추천한다. Huion Note : 이 디지털 스마트 노트북은 손 글씨 또는 스케치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브레인스토밍이나 토론에 사용할 메모를 PDF 형식으로 내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미화 10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Kamvas Slate 13 : 독서, 게임, 몰아보기, 그림 그리기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하다. 이 안드로이드(Android) 태블릿은 사용이 쉬워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인 미화 35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예술적 여정을 시작할 때 디지털 페인팅을 처음 접할 때 어떤 펜 태블릿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Inspiroy H1060P는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10 x 6.25인치 크기와 12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를 탑재하고 있다. 8192 단계 필압 감도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온라인 수업, 과제 채점 등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현재 단 4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처 안내 할인은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문의한다. 미주 미국(아마존): https://amzn.to/3SNdPkB캘리포니아(아마존): https://amzn.to/3slcA4i멕시코(아마존): https://bit.ly/3QFArDY브라질(아마존): https://amzn.to/3WExS7l 유럽 영국(아마존): https://amzn.to/3Cfhl1f독일(아마존): https://amzn.to/3LwaJi8프랑스(아마존): https://amzn.to/3UsmH09이탈리아(아마존): https://amzn.to/3MDsnlF스페인(아마존): https://amzn.to/40EDUqL네덜란드(아마존): https://amzn.to/3SsuYQ9 아시아 및 태평양 일본(아마존): https://amzn.to/3U8KIsQ인도(아마존): https://amzn.to/3rcnHYO아랍에미리트(아마존) : https://amzn.to/3fmxYPE사우디아라비아(아마존): https://bit.ly/3rchBHV호주(아마존): https://amzn.to/3FPDOTI

2025.07.08 17:10글로벌뉴스

"새 갤럭시 폴더블 살래요"...사전 알림신청 16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디자인과 성능 등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전 알림 신청과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96%로 갤럭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성능'과 '디자인'이 각각 54%, 48%로 가장 높았고, '배터리'가 42%, '구매 혜택'이 31%, '카메라'가 30%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 55%, '워치 할인 쿠폰' 41%, '액세서리 할인 쿠폰' 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 밤 11시(한국시간)에 개최하는 이번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게 될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5.07.08 14:0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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