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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좀먹는 암표, 온라인 판매는 불법 사각지대?

최근 암표 매매가 주로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처벌 규정이 없는 점을 노려 온라인과 전자상거래 분야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국회서 온라인 암표 근절을 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암표 매매행위를 처벌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2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을 온오프라인 모두 30만원 이하로 강화하는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훈기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프로야구 온라인 암표신고센터 신고건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에서만 4월 말까지 총 1만377 건의 온라인 암표가 신고됐다. 이 가운데 경고를 통한 자진 취소 건수는 단 5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 관련 단체는 온라인 암표 거래에 대한 처벌 근거가 없어 경고를 통한 자진 취소를 유도하고 있으나 효과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경찰청의 올해 프로야구 암표 매매 처벌현황에 따르면 단속 건수가 단 9 건으로, 오프라인 암표 처벌만 가능한 현행법의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훈기 의원은 “암표 매매 행위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지만 현행법상 명확한 처벌근거가 없기에 온라인 암표가 더욱 성행하는 것”이라며 “온라인 암표 매매 행위를 경범죄 처벌 대상에 포함시키고 처벌 수위를 강화해 건전한 사회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 개정은 이훈기 의원실이 지난 3월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 산하 국회 대학생 입법추진단과 논의에서 대학생 입법 추진단의 온라인 암표거래 규율 필요성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2025.05.02 14:12박수형

코인원, 5월 첫 거래자에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지급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늘부터 7일까지 '5월 황금연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참여조건을 달성한 회원 대상으로 총 3천 테더(USDT)를 균등 분할 지급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해당 기간 내 이벤트 코드(2505THREE)를 등록하고, 스택스(STX), 컴파운드(COMP), 오르카(ORCA) 3가지 종목의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1일까지 한 달간 '5월 첫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 11월 29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한 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코드(2505FIRSTTRD)를 등록하고, 종목에 상관없이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조건을 달성한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2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지급한다. 참여 혜택은 다음 달 1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이벤트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유지해야 한다.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5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간단한 참여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수익과 이벤트 참여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02 13:45이도원

HR플랫폼 플렉스에게 AI란?..."도구 아닌 동료"

“사람들이 원하는 건 ¼인치 드릴이 아니라, ¼인치짜리 구멍이다.” 경제학자 테오도르 레빗의 이 말처럼, 사용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능'이 아니라 '해결'이다.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지금, 인적자원 HR 분야에서도 도구 중심의 접근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동료'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플렉스'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4일,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플렉스의 김태은 CPO(최고제품책임자)와 강선구 데이터플랫폼팀 리드를 플렉스 라운지에서 만났다. 이들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닌, 조직과 구성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넥스트 플렉스'의 비전을 공유했다. 문제 해결 중심의 AI, '동료 같은 기술' 지향하다 플렉스는 채용부터 평가, 보상, 퇴사까지 인사 전 영역의 데이터를 다루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핵심은 데이터의 저장이 아닌 활용, 그리고 분석을 넘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제공이다. 김 CPO는 “반복적인 업무에서 인사 담당자를 해방시키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플렉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강선구 리드 역시 “AI는 도구가 아닌 동료여야 한다”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철학은 제품 설계 전반에 녹아 있다. 플렉스는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실제 조직의 업무 맥락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대규모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오고, 문맥을 이해하는 AI가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챗봇이 아닌 '문제를 함께 푸는 동료'에 가깝다. 사용자는 "올해 상반기 조직별 인사평가 결과와 사내 리더십 교육 문서를 참고해서 신규 조직장 역할에 부합하는 구성원을 추천해줘", "원온원 기능으로 이들과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3년 이상 근속했다면 전자계약 기능으로 리텐션 보너스 계약서 초안도 미리 만들어줘"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고, AI는 맥락에 맞는 정보를 도출해낸다. 이때 데이터 접근 권한은 관계 기반 접근 제어(ReBAC, Relationship-Based Access Control)로 정교하게 관리된다. 단순한 권한 부여가 아니라, '나와 상대의 관계'에 따라 동적으로 설정되는 구조다. 우리가 만드는 건 HR SaaS가 아니라, 실제 고객의 문제를 푸는 제품 플렉스는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사용자는 버튼 하나를 눌렀을 뿐이지만, 그 결과 뒤에는 AI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실제 문제 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 설계다. 김 CPO는 “기능이 아닌 문제 해결이 중심이어야 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건 HR SaaS가 아니라, 실제 고객의 문제를 푸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 중인 플렉스의 'AI 인사이트 리포트'는 데이터를 단순히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결과가 도출됐는지 그 과정까지 설명한다. 가령 신규 입사자의 연착륙을 돕기 위한 목표 설정·근무시간·출퇴근 거리 등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목적 조직 중심의 일 방식, '성장하는 팀' 만든다 플렉스의 프로덕트 조직은 약 100명 규모로, 엔지니어·디자이너·PM 등 다양한 직군이 도메인 기반의 목적 조직(스쿼드) 형태로 운영된다. 각 스쿼드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며, 직급보다는 문제 해결 역량이 평가의 기준이 된다. 김 CPO는 “우리는 고층빌딩을 짓는 것과 같은 일을 한다”며 “빠른 속도보다 설계의 탄탄함과 지속 가능한 실행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HR플랫폼 회사다 보니 근로기준법 준수는 상식이다”라며 “밀도 있게 일하고 삶의 리듬은 지키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리드는 “좋은 문화를 말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것을 진심으로 지키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일하는 좋은 동료들이 플렉스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플렉스는 어떤 인재 원할까 플렉스는 현재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프론트·백엔드 엔지니어 등 다양한 경력직 포지션을 채용 중이다. 이들은 모두 플렉스의 B2B SaaS 제품을 고도화하고, 고객 중심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력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플렉스의 조직 문화다. 모든 구성원에게 입사 시 100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장기적인 호흡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4년 이상 함께할 의지가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강 리드는 “플렉스는 모두가 주주로 함께 성공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지향한다”면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환경 자체가 가장 큰 복지"라고 자신했다. 모두가 '쓸 수밖에 없는' 서비스를 향해 플렉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모두가 쓸 수밖에 없는 서비스'다. 기능을 많이 붙이는 것이 아닌, 문제 해결에 집중한 기술, 그리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확산되는 것이 목표다. 김 CPO는 “우리는 처음부터 올인원 HR 플랫폼을 지향해왔다”며 “구성원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다룰 수 있다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생길 거란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 리드는 “AI가 우선이라는 뜻이 아니다.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쓴다는 뜻이다. 결국 우리는 HR 담당자가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5.05.02 13:13백봉삼

대선 출마 한덕수 "집권 2년차에 개헌 완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임기 3년 동안 개헌을 이룬 뒤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첫날 대통령직속 개헌지권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개헌 방향에 대해서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그러면서 “많은 정치인이 개헌을 약속했지만 자기 차례가 돌아오면 그때그때의 판세와 이해관계에 따라 슬그머니 태도를 바꾸었다”며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했다. 개헌과 함께 통상해결을 핵심 어젠다로 제시했다. 한 전 총리는 “미국발 관세 폭풍이 불면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통상”이라며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고위급회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해결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이길 수 있는 경제 대통령이고 좌나 우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사람이며 약속을 지킨 뒤 즉시 물러날 사람”이라며 “저에게 가차 없이 쓴소리 하시는 분들, 대선 과정에서 경쟁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삼고 초려해 거국통합내각에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이 이뤄지면서 관심은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여부에 쏠린다. 국민의힘은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한동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 사이에 단일화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일찍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도 한 전 총리와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고 있다. 차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은 5월11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후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실제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면 선거운동 준비와 공보물 제작을 위해 늦어도 8일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25.05.02 13:09박수형

SKT "대리점 신규가입 중단…판매점은 못 막아"

SK텔레콤이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무선 서비스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은 2천60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는데 이는 2천6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만 대상”이라며 “판매점의 경우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토록 행정지도를 전달했다. 유영상 사장은 “2천600여개 중에 350개 매장이 자회사를 통한 직영점이고 대다수가 중소기업 형태의 대리점인데 그분들께 신규가입을 중단하라는 것은 큰 피해가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 상의를 드리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는 판매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판매점은 대리점보다 더 소상공인이기에 영업 중단을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점에서는 유심 교체 업무 대상이 아니라 영업 중단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부에서는 판매점이 가진 SK텔레콤 유심 재고 물량이 소진된 이후, SK텔레콤 향 유심은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가입자에 교체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 사장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 “정부와 또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게 된 상황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무선 가입자 850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심 교체에 준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유심 포맷을 개발하고 있다. 내달까지 1천만 장의 유심 카드도 확보해 유심 교체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결론을 유예했다. 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 여부를 확정하는 시기에 대해 특정하기 어렵다”면서 “위약금 면제는 위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CEO 단독으로 결정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회 논의와 과기정통부 법무 검토 등이 끝나면 판단할 예정”이라며 “시기에 대해서도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유심에 대한 걱정을 키우는 정보를 해명하는 데 집중했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은 “유심 정보로 내 계좌의 돈을 훔쳐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금융자산을 탈취하려면 금융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유심에는 이런 정보가 없어 (이번 사건으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복제로 핸드폰 연락처와 문자 앱이 복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번 사고에서 유출된 정보는 (휴대폰이)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정환 부사장은 또 “아직 유심 재고 도착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며 “문자를 발송하게 되면 반드시 114 번호로 보내고 인증마크를 활용하겠다”면서 스미싱 문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2025.05.02 12:53박수형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 성료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가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지연 퍼스트맨 스튜디오 대표 ▲나영석 PD ▲키노시타 타카히로 유니클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CMO ▲다카하시 야스노리 일본 츠타야 서점 대표 ▲지성원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마케팅 본부장 ▲데이비드 존스턴 런던 브랜드 에이전시 Accept&Proceed 대표 등 20여 명의 연사가 강의에 나섰다. 김지연 대표는 “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할 건 관찰력”이라며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은 사람의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키노시타 타카히로 디렉터는 “AI는 과거의 축적물이라 할 수 있지만, 미래를 그리는 일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할 몫”이라며 “결국 누가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느냐'가 AI 시대엔 관건”이라고 전했다. 다카하시 야스노리 대표도 “리뉴얼의 테마를 '우리가 좋아하는 것'으로 잡은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도전의 결과 시부야 츠타야는 방문객이 두 배 이상 뛰었다”라고 강조했다. 지성원 본부장은 “나다움의 비결은 과거에 답이 있으며, 가장 나다울 때 글로벌 경쟁에서 가장 독보적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 관계자는 “주목받는 비즈니스 리더의 통찰로 관객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영감을 전하기 위해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넘어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2:32김양균

배달의민족, 5월 동행축제 동참…픽업 최대 6천원 할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에서 배민은 지역 먹거리 판로 확대와 함께 픽업 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으로 외식업주의 배달비 부담 경감도 지원한다. 동행축제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로, 배민은 2021년부터 5년째 동행축제에 참여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5월 행사는 인천·춘천·세종·나주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식을 열고, 전국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한 달간 진행한다. 배민은 지난 3월 동행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픽업 서비스 4천원 할인 쿠폰을 이달 16일까지 제공한다. 또 동행축제 개막식 행사 지역에서는 '2천원 더하기' 쿠폰을 더해 총 6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업주들이 픽업 주문 매출을 늘리고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배민은 3월 동행축제에서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쿠폰 프로모션 연계 가게의 픽업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2% 늘어나는 등 지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역 먹거리 상품 프로모션도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 기간 제철 먹거리부터 이색 별미 음식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배민 대용량특가 내 '팔도진미관'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1만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주문 시 1만 2천원,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원이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업주 배달비 부담이 없는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백년가게와 같은 지역 우수 먹거리 상품을 적극 홍보해 판매 증진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11:15류승현

유니클로, PEACE FOR ALL 컬렉션에 새로운 아카마이 티셔츠 추가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5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Inc.)(나스닥: AKAM)가 유니클로(UNIQLO)의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인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티셔츠 디자인을 출시하기로 했다. 유니클로는 PEACE FOR ALL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아카마이와 다시 협업하게 됐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두 번째 티셔츠는 6월 20일 금요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디자인 메시지 아카마이는 25년여 전에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인터넷이 가능해지도록 도왔다. 새 티셔츠의 디자인은 그러한 초창기 인터넷 시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다. 연한 베이지 색상은 초기 인터넷 컴퓨터를 감싸던 '베이지 박스' 플라스틱 케이스를 연상시키며, 앞면의 심장 문양은 인터넷이 전 세계에서 선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것을 상징한다. 티셔츠 뒷면에는 실제 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는 인터넷의 오픈소스 언어인 '리눅스(Linux)'를 의미한다. 이러한 보편적인 언어는 아카마이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그 브랜드의 서비스를 누리는 사람을 하나로 연결한다. 아카마이는 이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킴 세일럼 잭슨(Kim Salem-Jackson) 아카마이 총괄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우리가 다시 한번 PEACE FOR ALL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온라인 생활을 지원하고 보호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은 더 안전하고 연결된 세상을 창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영감의 원천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패션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로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유니클로 PEACE FOR ALL 프로젝트 소개 유니클로의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2022년 6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세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티셔츠 디자인은 유니클로와 인연이 깊고, '세계 평화를 위한 염원으로 행동에 나서자'는 목표를 지지하는 기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했다. PEACE FOR ALL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엔난민기구(UNHCR),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등 국제 인도주의 단체에 기부된다. 2025년 1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660만 장 이상의 티셔츠가 판매되어 기부금 액수는 1280만 달러를 돌파했다. 모금된 자금은 파트너 기관을 거쳐 긴급 인도적 지원, 전 세계 난민의 생명 보호, 분쟁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아카마이 소개 아카마이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 뛰어난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팀은 심층 방어 기능을 통해 어디서나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아카마이의 풀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은 업계 최고의 안정성, 확장성, 전문성을 갖춘 아카마이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akamai.com 및 akamai.com/blog를 방문하거나 엑스(X)와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아카마이 PR팀akamaiPR@akamai.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5.05.02 11:10글로벌뉴스

"미래 우주 인재와 나사가자”…보령, 'HIS Youth' 개최

보령이 '2025년 Humans In Space Youth(이하 HIS Youth)' 참가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HIS Youth 대회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다.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우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 참가자는 '사람들이 우주 탐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약'이란 주제의 미술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중·고교부는 '인류의 우주 장기체류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이후 10월 중 HIS Youth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초등부에서 최종 선발된 미술작품은 내년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 우주 미션에 탑재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 작년 대회에서 선정된 미술작품 20점은 이달 액시엄 스페이스의 'Ax-4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져 우주인이 직접 그림을 소개하게 된다. 국내 초등학생의 미술작품이 우주에 보내지는 첫 사례다. 중고교부 선발팀은 11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민간 우주정거장 회사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민간기업 최초 달 착륙에 성공한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등 미국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 탐방의 특전을 얻게 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2025년 HIS Youth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우주의학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 브랜드 WOOYOUNGMI의 우영미 디자이너는 HIS Youth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디자인 전공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에게 대회 기념품 제작 디자인을 지도하고 있다.

2025.05.02 09:58김양균

美 맥도날드 매출,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맥도날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미국 내 최대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지난 1분기(1~3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이번 감소로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가 절정이었던 2020년 2분기(-8.7%)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맥도날드 매출은 3% 감소한 59억6천만 달러(8조5천526억원)로 금융정보업체 비저블 알파의 예상치인 61억2천만달러(8조7천822억원)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3% 감소한 18억7천만 달러(2조6천834억원)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는 “소비자들은 불확실성과 싸우고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이런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소비자 심리를 예상보다 더 크게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매출 감소는 전체 방문 고객 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소득층 소비자의 미국 내 패스트푸드 매장 방문은 약 10% 감소했다. 중산층 소비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캠친스키는 “사람들은 방문을 줄이고 있다”며 “일부 고객들은 아침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거나 아예 생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관세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인들의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5.02 09:12김민아

알바몬 회원 2만2천여명 임시 이력서 정보 털렸다

아르바이트 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알바몬은 지난 4월 30일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시도를 즉각 감지해 차단했지만,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공지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2만2천473건에 이르며,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 이력서 작성 페이지에 임시 저장된 정보가 포함됐다. 다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가 확인된 즉시 공격에 사용된 계정과 IP를 차단하고 보안 취약점을 긴급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는 원천 차단된 상태”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5월 1일 자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같은 날 해당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와 문의 창구를 마련했다. 알바몬은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외부 해킹 및 계정 탈취 시도에 대한 상시 탐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보상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알바몬은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확인 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 중이라면 함께 변경하고, 피싱·스미싱 시도를 경계해 달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2025.05.02 08:46안희정

AI 부정행위 앱 '클루리' 확산… 클루리 사용자 적발하는 서비스까지 등장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주 AI 부정행위 스타트업 클루리(Cluely)가 "감지 불가능한" 숨겨진 브라우저 창을 통해 "모든 것에서 부정행위가 가능하다"는 과감한 주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 스타트업들은 클루리 사용자를 적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클루리는 부정행위 방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우회하는 스마트 안경이나 심지어 뇌 칩과 같은 하드웨어 제품 개발 계획까지 내비쳤다. 샌프란시스코 기반 스타트업 발리디아(Validia)는 지난주 클루리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트루리(Truely)'라는 무료 제품을 출시했다. 발리디아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누군가 클루리를 사용하는 것을 감지하면 경보를 울린다고 한다. 로드아일랜드 기반 스타트업 프록타루(Proctaroo) 역시 자사 플랫폼이 클루리 사용자를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록타루 세션이 활성화되면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숨겨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볼 수 있습니다. 클루리도 다르지 않습니다"라고 CEO 에이드리언 아모트(Adrian Aamodt)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며, 클루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클루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이청인(Chungin "Roy" Lee)은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홍보하는 부정행위 방지 도구들이 무의미하다고 반박하며, 이를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수년간 실패한 부정행위 단속과 비교했다. 더 나아가 이 CEO는 클루리가 부정행위 방지 소프트웨어를 쓸모없게 만드는 하드웨어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경이든, 투명한 유리 스크린 오버레이든, 녹음 목걸이든, 심지어 뇌 칩이든 확실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CEO는 휴먼(Humane)의 AI 핀과 같은 고프로파일 AI 하드웨어 실패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로의 확장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사소한 일"이라고까지 주장했다. 그러나 클루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사가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클루리는 원래 주요 판매 포인트였던 웹사이트와 선언문에서 시험 및 취업 면접에서의 부정행위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다. 이제 클루리는 영업 전화나 회의와 같은 상황에서의 "부정행위"만을 홍보하고 있다. 이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클루리가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시장"을 대상으로 메시징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든 사람이 AI의 최대 잠재력을 활용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이는 특정 대형 시장에 진출해 거기서부터 확장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5.01 23:14AI 에디터

"애플, '앱스토어 개방' 명령 고의 위반…수사 의뢰"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를 자유롭게 허용하라는 법원 명령을 고의로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애플이 27% 외부 결제 수수료와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30일(현지시간) “애플이 2021년 법원의 가처분 명령을 고의로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로저스 판사는 또 “알렉스 로만 애플 재무담당 부사장은 애플이 앱스토어와 연결된 구매에 대해 27% 수수료를 언제부터 부과하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명백하게 거짓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과 로만 부사장에 대해 법정모독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연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우리는 법원 명령을 준수했다.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0년 에픽 제소로 시작…외부 링크 허용 이행 여부로 새로운 공방 이번 소송은 2020년 애플이 에픽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같은 행위가 자신들의 정책 위반이라면서 에픽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켰다. 애플과 에픽의 소송에서 핵심 쟁점은 인앱결제였다. 특히 에픽은 애플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면서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특히 에픽은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로저스 판사는 재판의 핵심 쟁점 10가지 중 9가지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 판결은 항소법원을 거쳐 지난 해 1월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에픽이 당시 승리했던 한 가지 쟁점과 관련된 내용이다. 당시 1심 재판을 담당했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인앱결제 외에 직접 구매절차로 연결할 수 있는 외부 링크나 전화번호 같은 것들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애플이 재판 이후에도 여전히 앱스토어 외부 링크를 허용하면서도 27% 수수료를 부과하자 에픽이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 "외부 결제 허용 땐 수수료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이날 판결에서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외부 결제를 허용할 경우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2024년 외부 결제에 대해 인앱 결제 수수료 30%와 큰 차이 없는 27%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외부 앱 링크 관련 정책 거의 모든 부분이 반경쟁적이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은 매출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경쟁 방해 장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2025.05.01 22:22김익현

캐나다 왕립조폐국, 2025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주화상 2개 수상

-- 조폐국, '용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높이의 양면 양각 순은 주화와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 개발을 위해 맥길 대학교와 협력한 결과가 글로벌 산업계에서 인정받아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2025년 세계주화책임자회의(Mint Directors Conference•MDC)에서 최우수 기념 은화상(Best Commemorative Silver Coin)과 최우수 협업 주화상(Best Collaboration Coin)을 수상함으로써 주화 제조 분야의 우수성과 혁신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2024년 선보인 50달러짜리 순은화 '용의 해(Year of the Dragon)'를 통해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이 주화는 앞면에 멋진 목재 용(Wood Dragon) 디자인의 양각 높이를 4.7mm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뒷면 양각 디자인으로 용의 뒷모습을 구현한 새로운 기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화학과와 협업으로 개발한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은 전 세계 주화 산업의 최우수 협력 사례로 인정받았다. 2025 MDC는 전 세계 기념주화와 유통주화의 디자인, 생산, 포장, 유통 분야에서 업계가 이룬 성과를 인정하는 권위 있는 주화상(Coin Awards)을 주최한다.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캐나다 왕립조폐국 사장 겸 CEO는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화 제품의 우수성과 예술성 및 제조 공정의 지속 가능성을 부단히 입증하기 위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주화책임자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건, 고객을 기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서 글로벌 주화 커뮤니티를 선도하는 더 배려심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 노력이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한 순은화는 캐나다 예술가 사이먼 응(Simon Ng)이 디자인했으며, 중국 12간지(Chinese Zodiac)의 다섯 번째 해인 용을 정교한 EHR 조각으로 표현해 '용의 해'를 기념한다. '목(木)'의 기운을 상징하는 레이저 조각 패턴으로 둘러싸인 용이 달빛 아래 밤하늘 구름 사이를 유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 꼬리는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형상화한 것이다. 동일한 장면이 담긴 동전의 후면도 마찬가지로 EHR 기법으로 표현됐다. 후면 조각 위에는 수잔나 블런트(Susanna Blunt)가 제작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그 주위에는 캐나다 주화에 등장한 4종의 다른 여왕 초상을 상징하는 4개의 진주 장식과 여왕의 재위 기간을 나타내는 이중 연도(재위 시작 연도와 끝 연도)가 함께 새겨져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과 맥길 대학교는 오랫동안 사용된 염소가스를 주입해 용융 상태의 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밀러 염소화 공정(Miller Chlorination process)을 대체할 금 정제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실험실 차원에서 염소가스를 거의 완전히 제거하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음향 기반의 기계화학(acoustic mechanochemical) 공정을 도입해 독성이 약한 시약과의 화학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금을 정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용해 가능한 순금을 생산하며, 무독성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고, 사람과 환경 모두에 더 안전하다. 이번 혁신은 캐나다 왕립조폐국이 2019년에 금 정제 과정에서 염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 이전 연구가 바탕이 됐다. 당시 조폐국은 오타와 정제소에서 염소가스 사용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산 없이 분리하는(acid-less separation•ALS)' 기술을 도입했다. 2024 년 순은화 '용의 해' 이미지와 동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주화를 주조하고 유통하는 왕실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bullion)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공인 금•은 정제업체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과 은 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폐국은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연락처: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PR 담당 선임 매니저, (613) 884-6370, reeves@mint.ca

2025.05.01 21:10글로벌뉴스

에픽게임즈 "AI 콘텐츠, 인간과 구분 어려워질 것"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내 썸네일 이미지 제작에서 AI 사용 여부를 따로 단속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성형 AI 콘텐츠가 인간이 만든 것과 점점 더 구별 어려워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포트나이트의 유저 제작 콘텐츠(UGC)에서 AI 생성 썸네일이 급증하는 가운데, 에픽게임즈는 “이제 어떤 툴을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품관리 디렉터 댄 월시는 유튜브 채널 머스타드 플레이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신이 썸네일을 만들 때 어떤 도구를 썼는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우리가 보는 건 오직 그것이 우리의 규정을 준수하느냐 아니냐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는 점점 감별이 어려워질 것이고, 더 이상 특별한 무언가처럼 보이지 않게 될 것”이라며 “그저 사람들이 창작에 사용하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될 뿐이다. 결국엔 AI 사용 여부를 단속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픽게임즈는 UGC 썸네일의 도구보다는 콘텐츠 자체가 규정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1인칭 모드 등 퍼스트 파티 콘텐츠에서는 AI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밝혔다. 색스 페르손 에픽게임즈 수석부사장은 “가장 좋은 결과는 여전히 인간 아티스트들에게서 나온다”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되, 그 출처가 명확하고 적절히 라이선스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제공하는 도구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툴이어야 하며, 그 기반에는 윤리적 기준과 올바른 소유권 개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1 14:38강한결

"이제는 인간이 '진짜 사람'임을 증명해야할 때"

“이제는 AI와 구별되는 '진짜 사람'임을 증명할 방법이 필요하다.” 알렉스 블라니아 툴스포휴머니티(TFH)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린 'At Last'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인간증명(Proof of Human) 개념이 공상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AI가 인간을 흉내 내는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플랫폼들이 위협을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알렉스 블라니아는 신형 디바이스 '오브 미니'와 월드카드 출시 일정, 미국 내 정식 서비스 개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먼저 미국에서 규제 환경 변화와 함께 본격적인 월드 프로젝트 확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알렉스 블라니아 CEO는 “그동안 미국은 높은 주목도와 복잡한 규제 이슈로 보수적으로 접근했지만, 최근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며 본격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VISA(비자) 카드와 협력해 발행 예정인 월드카드는 미국에서 올 여름 첫 출시되며 이후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카드는 기본적으로는 체크카드로 제공되며 향후 신용카드 기능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월드 월렛에 보유 중인 월드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자산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홍채 인증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바이오메트릭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익명 멀티파티 컴퓨팅(AMPC) 방식을 채택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며 “오브 기기는 홍체 이미지 자체를 저장하지 않으며 암호화된 IRIS 코드만 일부 조각화해 다수 기관에 분산 저장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당장은 네트워크 확장이 우선이며 향후 소셜 네트워크나 데이팅 앱 등에서 인간증명 기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월드앱 자체에서는 금융 거래에 따른 수수료 등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두세 차례 직접 방문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특히 게임 분야는 한국이 매우 강한 국가이기 때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각국의 규제 당국과의 협력 상황도 공유됐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며, 유럽에서는 독일 기관과 2년 이상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1 14:11김한준

'월드카드' 공개한 TFH..."월드ID 보유자라면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

월드 프로젝트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FH)'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30일(현지시간) 'At Last'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와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 겸 공동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가 참석해 월드ID와 월드코인 등 월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비자(VISA) 카드와의 협업 소식이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TFH CEO는 비자카드와 협업해 연내 월드카드를 출시하고 비자 카드 가맹점에서가상자산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월드 카드는 월드 앱 내 지갑과 직접 연동되며 이용자가 보유한 월드코인은 물론 지지갑 내 가상자산을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 시 가상자산은 자동으로 법정화폐로 전환되며 가맹점은 가상자산에 대한 별도 이해나 추가 절차 없이 일반 결제처럼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월드 카드는 온라인에서 사용자의 월드ID 인증을 기반으로 발급된다. 알렉스 블라니아 CO는 이를 통해 실제 이용자만 월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 카드 이용자는 AI 관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월드코인을 보상으로 받고 이를 별도 전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보상은 자동으로 월렛에 적립되며 실생활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월드 카드는 2025년 하반기 미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으로 다른 지역 서비스 확대 여부는 검토 중이다. TFH는 월드 카드를 전 세계 1억 5천만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진출이 지지부진했던 미국 시장에 월드가 공식 진출한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월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 내 주요 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인 '프루프오브휴먼'(Proof of Human)'을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미국 이용자는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서 월드의 고유 신원 인증 수단인 월드ID를 발급 받고 월드 앱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드코인(WLD) 지급도 지원된다. 단, 월드코인 수령 자격은 국가, 연령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제한된다. 또한 미국 뉴욕주를 비롯한 일부 제한 국가 및 지역에서 월드앱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신원 인증에도 TFH의 디지털 신원 인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발표도 이어졌다. TFH는 글로벌 데이팅 플랫폼 기업 매치그룹과 협력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뢰 기반 만남을 지원하는 신원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협업은 일본 내 틴더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월드 ID를 활용한 연령 확인 및 신원 인증 기능이 시범 적용된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글로벌 송금 시스템에도 월드의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TFH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협력해 월드 체인에 USD코인(USDC) 및 차세대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V2)을 통합한다. 현재 월드 앱에는 약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보유한 브릿지 USDC가 존재한다. TFH는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 통합을 통해 해당 자산을 자동으로 서클이 직접 발행한 네이티브 USDC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CCTP V2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지원 체인 간 USDC 전송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다. TFH 측은 개발자, 기업, 일반 사용자는 자금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디파이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서클 민트를 통해 온·오프램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월드 앱의 미니앱에 USDC를 직접 연동해 글로벌 분산형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샘 알트먼 TFH 공동창업자는 "미국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동안 기술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때때로 슬플 정도였다"라며 "이제 그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돌아보면 거버넌스나 접근, 소유권을 분산시키고 민주화할수록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관한을 넘길 수 있도록 세상은 발전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멀리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05.01 14:08김한준

KT, 외식·테마파크 멤버십 제휴 할인 확대

KT가 가정의 달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외식 테마파크 할인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달달혜택은 빕스, 명륜진사갈비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와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인기 테마파크 할인이 포함됐다.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 개편을 기념해, KT는 기존에 포인트 부담이 컸던 외식과 테마파크 제휴 브랜드를 중복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개편에 따라 모든 등급은 포인트 부담 없이 제휴 할인을 5월15일부터 말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빕스에선 15일부터 21일까지 40% 할인, 더플레이스는 15일부터 25일까지 40% 할인, 명륜진사갈비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5천원 할인, 쉐이크쉑 쉑버거 1+1이 제공된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45% 할인, 서울랜드 본인 55% 및 동반 1인 45% 할인, 에버랜드 본인 45% 및 동반 3인 30% 할인, 이월드 본인 50% 및 동반 3인 3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본인 및 동반 1인 최대 32% 할인이 중복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배민x휴대폰결제 굽네치킨 최대 9천원 할인(2만원 이상 구매시), 팀홀튼 아메리카노(M) 1잔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이니스프리 5천원 할인(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메가MGC커피 1천원 할인(2장), T맵대리 대리운전 8천원 할인(선착순 3만명),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가입자는 메가박스 짱구 초코비 수납함과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등을 선착순 제공된다. 뮤지컬 '너의 결혼식', '붉은 정원'과 전시 '워너 브롱크호스트', '알폰스 무하 원화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5월 달달혜택은 멤버십 제도 개편에 맞춰 외식, 테마파크 등 인기 브랜드를 중복으로 이용하도록 특별하게 구성했다”며 “영화 시사회 초청, 공연, 취미 구독, 테마파크 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1 12:59박수형

"5월 대목 잡아라"...식품업계 '맛+영양' 공략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아이를 위한 맛과 부모를 위한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5월은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기업은 어린이의 기호성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초코 시리얼 시장의 스테디셀러 '첵스초코'에 영양 설계를 강화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을 50% 높이고 당류는 28% 낮춰 영양소를 강화하고, 쿠키 앤 크림 풍미로 기호성도 유지했다. 1회 제공량 기준 당 함량은 5g으로, 사과 5분의 1개 수준이다. 밀, 귀리, 옥수수 등 5가지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더했으며,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초코우유가 돼 우유 기피 아동의 섭취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림은 나트륨을 줄인 어린이용 김 '유기 키즈김'을 출시하며 건강 간식 시장을 공략한다. 신안산 유기 원초로 만든 해당 제품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김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은 38% 낮췄다. 팔도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전면에 내세운 '뽀로로 짜장'의 영양 성분을 리뉴얼해 경쟁력을 높였다. 칼슘 함량은 기존 대비 34% 강화됐고, 나트륨은 가장 낮은 1단계 수준을 획득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져 가정 내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음료 시장에서는 웅진식품이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기능성 음료 '캐치 티니핑 멀티 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5종 비타민, 칼슘·아연 등 미네랄 2종, 특허 유산균 등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케일과 단호박, 양배추 등 11종 채소 농축액과 과즙을 포함하고 제로슈거 설계를 적용해 당 걱정 없는 음료로 차별화를 노렸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와 결합해 키즈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어린이 제품은 기호성에 치우치거나 영양만 강조해 시장에서 한계를 보였다”며 “맛과 기능성을 결합한 제품이 본격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1 12:00류승현

카카오페이, '지금 만나러 가세요' 캠페인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 '카카오페이 하지 마세요. 지금 만나러 가세요'를 진행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 응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 같은 송금 문화를 선도해 온 카카오페이가 역설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직접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에는 디지털 소통 대신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2030 젊은 세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친환경 문구 브랜드 '트롤스페이퍼'와 협업하여 제작한 편지 봉투 약 4천 개를 광고판에 부착,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고판을 찾은 이들이 직접 떼어가 부모님께 손편지를 쓰고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투 안에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첫 결제 50% 할인 쿠폰이 동봉되어 있어, 의미 있는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족 행사를 위한 '효도 지원금'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8일까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조건 없는 무제한 혜택 결제 서비스인 '굿딜'을 둘러보기만 해도 자동 응모 되며,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0P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득이하게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송금봉투도 공개했다. 이번 송금봉투는 '보고싶어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아 멀리서도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자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이색적인 참여형 옥외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연락을 넘어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1 11:3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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