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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가장 사실적인 사운드"…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

레퍼런스 헤드폰은 왜곡 없는 가장 사실적인 소리를 지향하는 제품 중 하나다. 특정 음역대를 부각하거나 특색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도 선명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된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지난달 출시한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는 오픈형 구조로 파형 왜곡을 낮추고 공진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부도 개선했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 "260g 무게·오픈백 디자인으로 착용감 우수" HD490프로의 첫 인상은 가볍고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 2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메탈 이어피스 커버를 적용한 오픈백 디자인으로 통풍이 용이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았다. 오버이어 형태 이어컵은 압박감이 적어 귀 피로가 적었다. 헤드밴드는 얇은 메탈 소재에 플라스틱을 덧대 튼튼하면서 유연하게 움직였다. 밴드 길이는 양쪽 각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사이즈로 늘렸을 때 머리가 큰 성인 남성 기준으로 딱 적당한 정도였다. 이어패드는 벨벳(프로듀싱)과 천(믹싱) 2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조립식 탈부착이 가능하다. 두 패드가 음역대에 따른 주파수 응답이 다소 차이가 있다. 2종의 헤드밴드 패드는 벨크로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다. 패드는 모두 물세척이 가능한 소재다. 세탁망을 이용해 미온수 세척하도록 권장된다. ■ "특수 제작 케이블로 소음 전달 줄여" 이어잭은 이어컵 양쪽 하단에 자리했다. 버튼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경우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1.8m 길이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플러스 모델의 경우 3m 케이블이 추가로 구성된다. 케이블은 책상에 부딪히거나 옷에 닿아도 소음이 거의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젠하이저의 특허 받은 코일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단자는 3.5mm와 6.3mm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 "'오픈형 약점' 저음 손실 최소화…오디오 사각지대 줄여" HD490프로는 넓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밀한 사운드 재생을 지원해 오디오 사각지대를 줄였다. 고조파 왜곡률(THD)을 0.2% 이하로 줄이고 공진을 최소화해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사실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압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선명한 베이스를 들려준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명확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38mm 드라이버 시스템은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오디오 신호를 빠르게 출력하며 원음에 충실한 역동적인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어컵 내부 트랜스듀서는 귀에 맞게 기울어진 형태로 설계됐다. ■ "가격은 다소 비싸…추가 제공 소프트웨어 챙겨야" 가격은 주요 경쟁사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하면 다소 비싼 편이다. HD490프로가 64만5천원, 플러스 모델은 76만5천원으로 구성됐다. 플러스 모델은 헤드폰 자체는 동일하고 3m 케이블과 헤드폰 케이스, 여분 헤드밴드 패드가 추가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챙겨야 한다. HD490프로 구매 고객은 99달러(약 13만원) 상당 디어리얼리티 '디어 VR 믹스-S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어 VR 믹스-SE는 별도 하드웨어 없이 공간음향 기술을 적용해 이상적인 스테레오 믹싱 환경을 구축해주는 플러그인 방식 소프트웨어다.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과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2024.02.16 13:49신영빈

신한라이프, 보험금 신속하게 지급한다

신한라이프가 보험금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는 'S-패스'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패스는 고객이 신한쏠(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혹은 우선 심사로 분류해 신속히 처리한다. 신한라이프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즉시 지급 건은 평균 30분, 우선심사 건은 당일 이내에 처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관계가 없는 피보험자의 보험금을 대리 신청할 수 있는 '다른 피보험자 보험금 신청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당 피보험자와 수익자의 동의를 받은 고객이 보험금 청구를 대신할 수 있게 됐다.

2024.02.16 11:21손희연

정부, 수련병원 집단연가 불허·업무개시 명령…"2020년처럼 구제절차 없어"

보건당국이 전체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들에게 집단 연가 사용을 불허하고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잇달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15일 자정 기준 7개 병원에서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병원별 사직서 제출 전공의 현황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가천대길병원, 레지던트 17명·인턴 4명 ▲고대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인턴 3명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3명·인턴 전원 23명 ▲조선대병원, 레지던트 7명 ▲경찰병원 레지던트 6명 ▲서울성모병원 인턴 전원 58명 등 154명이다. 아직 이들에 대한 사직서를 수리한 의료기관은 없다는 게 중수본의 설명이다.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은 “221개 전체 수련병원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한다”라며 “금일 중 출근을 안 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은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빅5개 병원 소속 전공의대표들은 오는 20일부터 근무 중단을 밝힌 상태다. 의대생단체도 20일 동시 휴학계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본부장은 “정부는 극단적 방식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제안했다”라며 “불법 집단행동은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 총궐기대회에서는 모든 의사들이 면허를 동시에 취소하고 던져버리는순간이 온다면 정부가 정책을 철폐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중수본은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행동은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부본부장은 “집단행동을 제안해 의료 현장과 환자, 환자 가족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도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대정원 확대, 포퓰리즘 정치 아냐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이번 결정이 이른바 '포퓰리즘 정치'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 결정은 과학적 수급추계 연구를 참고하고, 현장 수요조사 결과 등을 고려한 정책적 결정”이라며 “그간 의대 증원에 한 발짝도 못 나갔던 것이야말로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2025년 증원을 위한 입시 일정에 따라 입시 요강에 반영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수 차례 밝혀 왔으며, 증원에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정치 포퓰리즘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논점을 흐리는 과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 중수본은 의사 수가 늘어나도 국민건강보험 재정은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의사 수 증가에 따른 건보재정 파탄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의사가 는다고 해서 진료비가 는다는 인과관계는 없고, 의사단체가 주장하는 유인수요 이론 등 근거의 기본가정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의사가 늘면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제 때 의료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의료적·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5년 간 건강보험 적립금은 28조원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과잉 비급여와 의료 남용 관리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수 감소에 따라 의사 수를 늘리면 남아 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중수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KDI·보건사회연구원 등 연구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의료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입원일 수는 2030세대의 5배~6배에 달한다”라며 “2035년 입원은 현재보다 45%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젊은 의사는 줄고 은퇴에 가까운 고령의사는 늘어난다”라며 “인구가 줄어 의사가 남게 될 것이라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의사를 늘려도 지역과 필수의료로 가지 않기 때문에 의사를 늘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중수본은 '4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개선책이라고 반박했다. 박 부본부장은 “4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만들기까지, 정부는 각 계와 130회 넘는 논의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라며 “필수분야의 사법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을 조속한 시일 내 입법 발의하고 지역과 필수 분야에서 종사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수가를 집중 인상, 공공정책수가와 대안적 지불제도를 통해혁신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8년까지 필수 분야에만 10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60% 이상 늘리고 파격적 정주 지원 등과 연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과 수련을 모두 받으면 지역에 남게 되는 비율은 82%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권역별로 최대 5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 수가를 적용하며, 지역의료발전기금도 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의대 증원과 4대 필수패키지 정책이 함께 실행되면, 우리가 겪고 있는 필수의료 문제는 해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6 11:13김양균

휴대폰 전문상가 가보니..."갤S24 14만5천원에 드려요"

“얼마 생각하고 왔어요? 가격만 보고 가세요.” “지난주 주말보다 비싼데,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가격대죠.”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 위치한 휴대폰 집단상가. 상가 직원들에게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 가격을 묻자, 일제히 자리를 내주며 계산기를 들이밀었다. 이들은 공통으로 계산기에 숫자 '115.5'를 기재했다. 갤럭시 S24 출고가인 115만5천원을 의미한다. 사전 예상 가격을 계산기에 찍어달라고 했다. 기자는 '20(만원)'을 적어냈다. 직원은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할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인 44만원(통신사 KT)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15%를 더해 50만6천원을 제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경우 소비자는 64만9천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추가로 50만원가량을 더 빼 15만5천원을 제시했다. 매장에서 지원금으로 50만원을 더 주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매장 직원도 예상 가격을 계산기에 기재해달라고 했다. 16만원을 찍었다. 이 직원은 그러자, “오늘은 18만5천원이 제일 싼 가격”이라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14만5천원까지 깎아주겠다”고 말했다. 조건은 현금 완납이다. 직원은 공시지원금과 추가 할인에 대한 설명 없이 “남는 게 없다”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판매한다고 토로했다. 연달아 방문한 두 매장에서 1만원 가격 차이를 보였다. 세 번째 찾아간 매장은 예약 후 주말에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이 매장 직원은 “설 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는 최대 1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간 다른 매장 직원은 “지난 주말보다 (15일 가격이) 꺾였다”며 “전날보다는 1만~2만원 저렴하고, 이번 주말 12만원까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조건이 붙은 무료 판매도 제시됐다. 이를테면 월 11만원 요금제 6개월 이용과 함께, 롯데카드를 발급받은 뒤 월 일정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 17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도 NH농협카드 발급 요건이 따라왔다. 단 11만원이 아닌 9만9천원 월 요금제를 사용하라는 조건이었다.

2024.02.16 10:43김성현

쿠팡 "민노총 간부, 직원 공모해 회사 기밀 탈취...경찰 고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자사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민노총 노조간부가 공모해 물류센터 운영 설비 관련 등 수십종 기술·영업기밀 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어 CFS는 "민노총 간부 B씨는 과거에도 회사 기밀을 탈취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 같은 부서 직원을 통해 대량의 자료를 탈취해 MBC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MBC는 해당자료 중 일부를 조작 가공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또 "탈취된 영업기밀을 사용한 것은 범죄 혐의로, CFS는 불법으로 자료를 탈취해 유출한 정황이 있는 민노총 간부 B씨와 직원 A씨에 대해 형사 고소했다"면서 "이런 자료를 기반으로 보도한 MBC에도 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쿠팡은 15일 MBC가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비서관이 블랙리스트 추정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한 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해당 의원은 2022년 7월 6일 9시간의 물류센터 일용근로를 신청했으나, 약 4시간 근로 후 임의로 퇴근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하루에도 수 만명이 일용근로를 신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의적인 퇴근은 다른 사람들의 취업 기회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운영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일용근로 신청, 업무 진행 과정에서 신청자 신분을 알 수 없으며, 누구에게나 동일한 인사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16 10:36최다래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MTW4' 출시…41만9천원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차세대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MTW4)'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는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라인인 '모멘텀'의 4세대 무선 이어폰이다. 독자적인 드라이버 기술과 퀄컴 스냅드래곤 2세대 사운드 기술을 결합했다. 제품은 젠하이저 '트루 리스폰스 트랜스듀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음 그대로의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생한다. 독일에서 설계된 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진동판에 전송되는 음향 신호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 이어폰에 버금가는 음질을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aptX™ 로스리스(Lossless)' 코덱을 지원하며 16비트/44.1kHz(CD음원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를 재생한다. 또 블루투스 5.4 기능을 포함해 고음질의 저전력 스트리밍을 위한 차세대 블루투스 표준인 LE 오디오의 LC3 및 SBC, AAC, aptX™, aptX™ 어댑티브 등 코덱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보다 강화된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투명도 모드'는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는 편안한 청음 환경을 조성해준다. 또 각 이어버드에는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로우 노이즈 마이크'가 3개씩 탑재돼 불필요한 소음을 자동으로 줄여주고 통화 시에 선명한 음성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전용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 개인을 위한 맞춤형 사운드를 조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설정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로 오디오 공유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해 주변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과 블루투스 수신기를 통해 동시에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4가지 사이즈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한 3가지 사이즈 이어핀을 제공한다. 또 IP54 등급 방진·방수 설계로 땀이 흐르거나 비가 와도 야외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8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재생 가능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 시 7.5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충전 주기를 최적화하는 보호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그라파이트, 블랙 코퍼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41만 9천원이다. 젠하이저는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하며,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ptX™ 어댑티브' 연결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USB 동글 'BTD 60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 가죽 케이스를 증정한다. 프랭크 포빼 젠하이저 무선 제품 관리자는 "신제품은 음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높은 품질의 하드웨어와 혁신적인 무선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무선 이어폰에서 무손실 음원의 스트리밍을 바라왔던 수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2.16 10:34신영빈

오픈AI, 'GPT' 상표권 등록 실패…왜?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GPT' 상표권 등록에 실패했다. 미국 특허청이 오픈AI가 신청한 'GPT'는 '단순한 설명에 불과(merely descriptive)'하기 때문에 상표권 등록을 허락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GPT는 (오픈AI)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과 특징을 단순히 묘사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표 등록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또 “오픈AI가 GPT란 용어를 대중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용어는 이미 다른 맥락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특허청은 ▲소비자 기만 우려 ▲단순 설명 불과 ▲기존 상표와 혼동 우려 ▲단순히 사람의 성에 불과한 상표 등에 대해서는 등록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GPT'를 고유 브랜드로 활용하려는 오픈AI의 전략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지금 챗GPT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면서 “경쟁자들이 (GPT 브랜드를 활용한) 자체 챗봇을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2024.02.16 10:32김익현

[지디 코믹스] '이재용 코인 무료 지급 선언'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많은 이용자들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유튜브, 그리고 비즈니스 용도로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등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칭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나아가 '슈카월드'(전석재)와 같은 인기 경제 유튜버들도 주식·코인 사기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과 대형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 같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코인을 판매에 관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누가 속을까 싶지만” 유사한 광고가 끊이질 않는 걸로 보아 광고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도 다수 있어 우리 이웃 누군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피해를 입는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3천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고수익을 보장한 투자금 편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인 사칭 사기 광고들이 어떻게 버젓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유통될 수 있을까요. 딱 봐도 사기일 것 같은 광고를 구글이나 메타는 왜 사전에 심의하고 차단하지 않을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AI 기술은 이런 데 쓰지 않고 대체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또 피해자가 계속 양산 되고, 사칭 당한 피해자들도 적지 않은데 왜 우리 정부와 규제 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먼저 플랫폼 기업들의 입장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게재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분류, 사전 심의 또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용자들의 신고를 통해서도 이 같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럼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을까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해 방송에 나오는 허위 정보, 청소년 유해 광고를 제재하고 있지만,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내용에 관해서는 관련 부처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부당 광고를 보고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해당 광고주를 일반 사용자가 알아내기 어렵고 이미 피해를 본 다음에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근 검찰은 허위 광고로 1조원대 코인을 예치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가상자산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사기 피해자가 늘자 금감원은 “이름이 생소한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일단 의심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거래소인지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성 광고로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사진과 이름 등을 도용·사칭 당한 유명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도 명확해야할 것 같습니다. 규제 당국 일의 우선순위가 바로 이 같은 문제에 집중돼야 하는 건 아닌지, 더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2.16 09:51백봉삼

원티드랩, 평범한 직장인 이야기 '인물도감' 캠페인 참여자 모집

"평범하지만 특별한 당신의 '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조용히 일만 하던 직장인의 시대는 가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일을 알리는 직장인 퍼스널 브랜딩 시대가 왔다. 누군가는 다른 이들과 정보를 나누고 공감을 받기 위해서, 또 다른 누군가는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자신을 알린다.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사소하게 여겨져 이를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원티드랩이 나섰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 이야기를 통해 일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물도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인물도감'의 첫 주인공이 될 1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각자의 몫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보통 직장인들의 일 이야기를 조명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눈에 띄는 화려한 커리어를 갖춘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 혹은 친구의 일 이야기를 담아 함께 공감하고 일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직장인은 물론 프리랜서, 학생 등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할 수 있으며, 제보하기 기능을 통해 동료, 지인 등을 추천할 수도 있다. 신청 시 ▲내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 ▲일의 원동력 ▲일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동안의 커리어 여정 등 일과 관련된 10개 질문으로 구성된 지원서에 답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필요시 인터뷰 과정을 거쳐 3월 8일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원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말에 공개된다. 영상은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함께 원티드 공식 SNS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인물도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각자의 일의 돌아보며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08:30백봉삼

中 샤오미 "전기차 사업 5년 적자 각오"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의 단기적 손실을 각오하고 있다. 15일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샤오미가 내부적으로 5년 이상 손실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열린 한 언론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이 시작된 이상, 끝까지 싸울 것이란 각오를 보여준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 첫 전기차 'SU7'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소량 생산에 돌입했다. 샤오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SU7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놓을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3일 레이 CEO는 샤오미그룹의 인사 조정을 밝히며 루웨이빙 총경리가 휴대폰 발표회를 전적으로 책임지며 자신은 모든 공력을 SU7 출시 최종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샤오미는 상하이, 베이징, 난징, 선전 등에 연구센터를 세우고 3천 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투입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인력에는 테슬라, BMW, 아우디, 화웨이 등 기업 출신이 포함됐다. 레이 CEO는 샤오미가 15~20년 후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가 될 것이란 목표도 밝혔다. 이 발언을 근거로, 업계에서는 실제 세계 5위 자동차 제조사 판매량이 연 600만 대를 넘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샤오미도 월 50만 대 이상을 판매하겠단 목표를 갖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2024.02.16 07:38유효정

인텔리빅스 AI 카메라, GS 인증 1등급 획득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독자 개발한 AI카메라(이하 VIXCAM)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S인증은 'Good Software' 약자다. 소프트웨어 국가 품질인증제도로, 인텔리빅스 AI 카메라가 획득한 1등급은 GS 인증 등급 중 가장 최상위 등급이다. 시험 및 평가와 심의 등 각 단계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한다. 인증을 획득하면 조달청 우수조달품목 선정 신청 대상이 되며 조달청 제3차 단가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하도급 계약 적정성 판단 시 가산점도 준다. 인텔리빅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카메라는 국내 1호 KISA 지능형CCTV 인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돌발상황검지 성능평가 최상급 등에서 검증된 AI 영상분석 기술력을 탑재했다. 별도의 영상분석 서버를 거칠 필요 없이 카메라 자체에서 영상을 즉시 분석해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할 수 있다. AI 기술을 이용한 영상 분석은 사람 눈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다양한 이벤트, 사람, 객체 등을 식별할 수 있다. ONVIF 기반 영상분석 결과를 전송해 중요한 이벤트만을 식별하고 전송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AI카메라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급 분석을 지원하기 때문에 공공안전, 교통분석,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교통 분석의 경우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교통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고, 리테일 매장 내 고객 행동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전략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인텔리빅스 AI카메라의 GS인증 획득으로 기술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고객에게 검증된 인텔리빅스의 AI 카메라를 공급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능형 AI CC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5 21:43방은주

라이너, 이미지 생성 AI 에이전트 출시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AI 워크스페이스에 이용자 텍스트 요청을 시각화하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너의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오픈AI 달리3모델 기반으로 개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간편하게 구현해 주는 이미지 제너레이터와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이미지 제너레이터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라이너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한국어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네 가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너 프로페셔널 모델 구독자라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 접속해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너 측은 “모바일 앱에서도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하윤 라이너 프로덕트 오너는 “포스터나 콘텐츠에 삽입할 이미지 등 기존에 사람이 직접했던 복잡한 이미지 작업을 라이너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통해 30초 만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8:32김성현

볼륨모델 없는 포드의 해법…"캐릭터 강한車 강조"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공급망, 리콜 등 많은 이슈를 거쳤다. 포드는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2019년부터 경쟁사의 성장에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갔다. 그런 포드코리아가 돌파구로 찾은 것은 고고익선 판매보다 틈새시장을 찾는 '니치마케팅'에 집중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볼륨 모델을 줄이고 소장가치가 높은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롱코, 픽업트럭 레인저, 7세대 머스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전통적인 미국차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판매량을 높이고 있었으나 제너럴모터스(GM)의 약진과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출시, 포드 대표 세단 토러스 단종 등이 맞물려 2019년 8천737대에서 매년 1천대씩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공급망, 리콜 이슈 등을 겪으면서 3천450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전무)는 "작년에는 외부적인 환경이 너무 힘들었다"며 "코로나 지나자마자 반도체 이슈, 환율 폭등, 공급망, 주요 모델 리콜 등 글로벌에서 발생한 이슈들이 너무 많았는데, 올해에는 그런 요소들이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무는 "사실 올해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1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릴때처럼 볼륨 모델이 없기 때문에 그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단과 SUV가 없는 포드코리아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은 포드의 캐릭터성이다. 2022년 포드 브롱코, 2023년 포드 레인저, 올해 포드 머스탱 등으로 고객이 찾는 미국차 감성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노선희 전무는 "우리 차들이 캐릭터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아지는 차로 사람들을 당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출시한 포드 머스탱은 60년 동안 단 한 번의 생산 중단이 없고, 모든 연령이 사랑할 수 있는 신세대와 구세대의 새로움과 추억이 깃든 차라고 볼 수 있다. 노 전무는 "머스탱은 아날로그와 최첨단을 결합하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차"라고 말했다. 다만 포드코리아의 전략은 다소 의문이 든다. 구체적인 세일즈, 사전예약 대수 파악도 불분명한 데다가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센터 확충에 대한 약속은 전무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가 늘어나면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선택지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수입차들이 판매량 증진을 위해 선투자되는 조건이 서비스센터 확충이다.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볼보는 약 1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위 BMW도 전기차 충전기 2천100개 설립 등 국내 투자 강화에 진심이다. 노 전무는 "서비스센터 강화 계획은 없다"며 "사실 현재 포드의 차량 대비 서비스센터의 수가 많은 편"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많이 팔아야 하는데, 적게 파는데 센터만 많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2024.02.15 17:05김재성

ST, 모바일피직스와 스마트폰 공기질 모니터링 '인바이로미터'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와 환경물리학 소프트웨어 업체 모바일피직스가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 내장된 광학 센서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퀄컴의 3세대 스마트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에 모바일피직스의 소프트웨어와 ST의 VL53L8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를 결합했다. VL53L8 dToF은 ST의 멀티존 거리측정 센서 전용으로 개발돼 주변 공기의 미립자를 측정한다. 또 ST의 저전력 기술로 개발돼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상시 동작이 가능해 지속적인 주변 인식이 가능하다. 모바일피직스의 소트트웨어 인바이로미터(EnviroMeter) 앱은 휴대용 환경 모니터와 연기 감지를 지원해 건강을 보호하고 화재를 감지해 준다. ST가 공동 개발한 이 공기질 감지 솔루션은 모바일 피직스의 인바이로미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포함돼 있다. 아울러 온도, 바람, 강수량, 습도, 광도, UV, 노이즈 레벨에 대한 모니터링 데이터도 제공한다. 센싱 기능으로 2.5마이크론보다 작은 입자까지도 감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해준다. 이 솔루션은 표준 dToF 센서 및 모바일 피직스의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되며, 다른 추가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에레즈 바인로스(Erez Weinroth) 모바일 피직스의 CEO는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스 발메프레졸(Alex Balmefrezol) ST의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피직스팀은 dToF 센서의 데이터를 독창적으로 활용해 획기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뛰어난 환경 모니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4.02.15 16:39이나리

논현동 갤러리 X2, "국내 최고 인기 작가 LA서도 즐긴다"

K-문화 전성시대다. 우리나라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각종 문화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갤러리X2'가 국내 아트 콜렉터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국적의 작가 5인(감만지, 권오봉, 김바르, 배준성, 이상수)의 작품을 미국 로스앤젤러스(LA)로 들고 나가 북미 최대 미술 박람회 중 하나인 'LA 아트쇼'에서 선보인다. 'LA 아트쇼'는 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비영리 예술 단체 등이 참가해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오프닝 나이트 프리미어 파티가 14일(현지시각) 열렸고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일반 입장이 가능하다. 5인 작가 중 감만지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인물에 빗대어 표현한다. 먹을 주 재료로 동양화의 갈필 기법을 사용해 거칠지만 포근한 분위기를 지닌 독특한 질감의 형상을 그려낸다. 순간의 불완전을 담은 즉흥적 드로잉은 감상자의 시선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 권오봉 작가는 자유롭고 경쾌한 선의 움직임을 통해 낙서의 미학을 추구한다. '억지스러운 것'을 경계하는 그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그의 회화는 단순하지만 커다란 울림을 전달한다. 권오봉 작가는 작년, 제24회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바르 작가는 톡톡 튀는 색감과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아트 작가다. 자신의 작품이 감상자에게 행복과 위로로 다가오길 바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배준성 작가는 렌티큘러 필름을 이용해 이미지의 교차를 유도한다. 감상자는 하나의 작품 안에서 시선의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상수 작가는 최소한의 선으로 생명 형태를 표현한다. 단순한 조형 구성을 통해 대상의 본질을 파고들어 유쾌한 방식으로 나타내는 그는, 친숙한 소재를 독특한 형태로 풀어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한편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갤러리 X2'는 미술 애호가 스스로 전시 형식을 발견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다. 형식 너머의 다양한 접근 방식은 미술을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실험적이고도 개념적인 세계를 선사한다. 이번 'LA 아트쇼'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시회 'Resonance'를 열러 5인 작가 중 권오봉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2024.02.15 16:13방은주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 변호사 고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4일 쿠팡이 명부를 작성해 채용을 제한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 등 3명을 허위주장 유포·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CFS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허위주장을 한 권영국 변호사 등을 형사고소할 예정"이라며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권 변호사 등은 암호명 대구센터 등을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허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CFS는 "이들은 심지어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조작한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면서 CFS가 노조활동을 이유로 취업을 방해했다고 허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권 변호사는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회사가 마치 조직적 댓글부대를 운영하여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허위 주장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작 자료를 유포하고 상식적인 여론조차 폄훼한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에 대해 형사고소하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은 전날 채용 기피 명단을 작성해 블랙리스트로 활용했다는 의혹 보도에 "출처 불명의 문서"라며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13일 MBC는 쿠팡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을 입수했다며, 쿠팡이 ▲정상적인 업무수행 불가능 ▲건강 문제 ▲직장 내 성희롱 등 사유와 함께 기피 인물 명단을 작성해 채용을 제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4.02.15 16:12최다래

화성 생명체 탐사에 빨간 불…탐사 로버에 문제 발생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에 탑재된 장비 중 하나가 오작동을 일으켜 화성 암석 조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는 지난 13일 퍼시비어런스 로버 팔 끝에 장착된 화성표본분석 장비 '셜록'(SHERLOC)의 덮개 중 하나가 열려 자료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덮개는 카메라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제작된 것이다. 퍼시비어런스 팀은 지난 달 6일 해당 장비 오작동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NASA는 "커버 모터의 동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기기에 공급되는 전력량을 변경하는 명령을 전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셜록은 카메라, 분광계, 레이저를 사용하여 화성 암석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장비로 퍼시비어런스에 탑재된 7개 장비 중 하나이다. 셜록은 로버 팔에 탑재된 왓슨 카메라와 함께 짝을 이뤄 레이저로 암석을 분쇄한 후 화성 암석의 성분을 탐지해 왔다. 2021년 2월 화성에 착륙한 이후 퍼시비어런스는 이 장비를 사용해 34개의 암석을 조사했다. 하지만, 현재 셜록을 덮고 있는 덮개 중 하나가 열려 있어 암석에 레이저를 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붉은 행성 '화성'에서 고대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퍼시비어런스의 주요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15 15:50이정현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 위한 캠페인 진행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는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세이프(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명인 '세이프(S.A.F.E)'는 비상장 주식 거래 시 투자자가 꼭 유념해야 할 4가지 안전수칙을 의미한다. 먼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영업(S)'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 범죄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발송하고, 허위·과장 광고 기반의 투자 권유로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일례로 '대주주 물량 선 공급', '저렴한 가격', 'IPO 전 특별 공급', '당첨', '수익 보장' 등 자극적인 문구가 삽입된 전화나 메세지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증권사 '계좌(A)'와 연동된 안전 거래 플랫폼 이용을 권장한다. 인증된 증권사 계좌에서 매수자의 잔고와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비정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플랫폼 내 기준가는 해당 종목의 실제 거래 현황을 반영하고 있어 시장 평가에 따른 적절한 매도, 매수가를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보가 부족한 비상장 시장의 특성상 불확실한 루머와 출처 없는 소문에 휩쓸리지 않도록 '팩트(F)' 확인은 필수다. 특히 증권사 및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기업 직원을 사칭하며 접근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모방한 피싱 사이트에 클릭을 유도할 시 사기 범죄일 확률이 높다. 비상장 주식 사기로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반드시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제보(Expose)'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상장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S.A.F.E' 캠페인은 향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 내 콘텐츠, 공식 블로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비상장 주식 사기에 맞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선도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5:35김한준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정식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15일 육성 시뮬레이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2012년부터 12년 동안 확장시킨 드래곤빌리지 IP 기반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특색 있는 픽셀 디자인 드래곤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 신규 대륙 심해와 탐험 지역 별빛의 산호초, 에스텔라 신전이 추가되어 폭넓은 드래곤 수집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탐험 지역 에스텔라 신전에서만 수집할 수 있는 6마리의 수호룡을 통해 색다른 육성을 진행할 수 있다. 수호룡 시스템은 기존 육성 방식이 아닌 새로운 육성 방식으로, 신전 에스텔라에 잠들어있는 페르시온 재화를 통해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수호룡'의 성장 단계에 따라 여러 콘텐츠가 해금되므로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베타 테스트 이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국내 양대 마켓 1위를 비롯해 대만, 홍콩까지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차 별로 미션을 달성하면 '돌보미 청룡(스페셜 외형)'과 '닉네임 프레임', '동굴 꾸미기' 등 오픈 이후 전례 없는 고급 보상이 지급된다. 하이브로는 “오픈베타 서비스 동안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번 정식 출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라며, “즐겁게 플레이해주고 계신 테이머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드리며,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2.15 15:19강한결

민주당 2호 인재 이재성 후원회장에 '개비스콘 짤' 배우 김하균

더불어민주당 '인재 2호'로 영입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개비스콘 짤'로 유명한 배우 김하균을 후원회장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4월 총선거 준비에 나선다. 이재성 예비후보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람과 미래, 부울경 민주당 콘서트'에서 5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정면승부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 선거사무소는 조경태 의원 사무실 옆에 자리했다. 이 후보는 '이재성 성공경험을 사하의 성공신화로'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배우 김하균을 후원회장으로 뽑았다. 이 후보와 김하균은 부산중앙고 선후배 사이다.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인 이 후보는 넷마블 입사 1년 만에 이사로 승진, 33세에 CJ그룹 이사에 올랐다. 엔씨소프트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를 거쳐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최고경영자 등 IT 업계에서 18년간 경력을 쌓았다. 지난달 총선 민주당 정강 정책 TV 방송 첫 연설자로 나선 그는 당내 미래 산업 정책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설 연휴 본인 엑스(옛 트위터)에 “자발적으로 험지로 가 주신 이재성 동생”이라며 “기회가 되면 꼭 업어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재성 예비후보는 향후 정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을 비전과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4.02.15 15:08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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