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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NEC와 日생체인증 단말시장 저변 확대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를 통해 일본 생체인증 단말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에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온측정 카메라를 포함한 얼굴인증 단말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얼굴인증 단말 등 2종류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 본 단말에는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해당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NEC의 협력사이기도 한 일본의 코에이샤(KYOEISHA)와 지난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오는 10월 '유바이오 엔 페이스프로(UBio-N Face Pro)'와 '유바이오 엔 페이스 미니(UBio-N Face Mini)(가칭)' 2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와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의 제품 전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의 생체인증 단말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온 NEC의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솔루션이 더 널리 활용될 기회” 라며, “앞으로도 NEC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6:45남혁우

[영상] "엄청나네"…지구 대기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모습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뉴스위크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후 연구에 쓰이는 테라 위성의 분광복사기(MODIS)와 지구관측위성 수오미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 VIIRS를 비롯한 위성 계측기와 지상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구 대기를 시뮬레이션하는 슈퍼컴퓨터 기반의 '고다드 지구 관측 시스템'(GEOS) 모델을 사용해 제작됐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기후과학자 레슬리 오트 박사는 "우리는 탄소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서 모든 것이 이러한 다양한 날씨 패턴에 의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있는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화석 연료 사용과 삼림 벌채, 산업 공정과 같은 인간 활동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켰다. 산업혁명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준은 280ppm에서 400ppm 이상으로 상승했다. 미국 환경 보호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2022년 6천343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해당 기간 동안 중국, 미국, 남아시아의 도시와 발전소 등 화석연료가 연소되는 주요 중심지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아프리카와 남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주로 삼림 벌채와 화재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상에서 일부 지역에 이산화탄소가 집중되어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농도의 차이일 뿐 실제로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수석 시각화 디자이너인 AJ 크리스텐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산화탄소 밀도가 높은 지역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것이 데이터의 흥미로운 특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뉴욕과 베이징에 밀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수증기, 메탄, 아산화질소 등을 포함한 온실가스는 태양에서 온 적외선 복사열 중 일부를 흡수하여 지구 표면으로 다시 내뿜어 대기에 열을 가두고 지구를 따뜻하게 한다. 이런 온도 상승은 지구 날씨 패턴에 영향을 미쳐 허리케인, 가뭄,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 기상 현상을 초래하고 극지방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 상승에 기여한다.

2024.07.29 16:13이정현

NHN클라우드, 공공시장 보안관제 서비스 진출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 대표 김동훈)가 공공시장에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전문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법적, 시스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보안관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군인 일반 기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NHN클라우드가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전문 보안 서비스로,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AI 관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관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 이력 및 탐지 이벤트를 학습한 AI 기술을 더해 정확도 높은 보안위협 탐지를 제공한다. 탐지 결과는 자체 노하우로 구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이어서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SOAR은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형태의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 이용 고객은 보안 인력과 관리에 대한 리소스 부담은 줄이면서 NHN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 이점을 얻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로서 고객의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수행 경험과 AI보안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인증을 한 번에 통과했다"며 "클라우드 환경부터 기존 전통적 시스템 환경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가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6:02남혁우

"스트라이크 맞아? 아냐?"…韓 야구 AI 심판, 100경기 뛰더니 똑똑해졌다

세계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KBO리그)에서 시도한 인공지능(AI) 심판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불공정 논란이 심했던 스트라이크 존이 AI 판정 덕에 정확해지며 스트라이크 존을 둘러싼 논란들이 수그러들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3월 개막 이후 총 185경기를 조사한 결과 5만5천26개 투구 중 판단 오류 발생 건수는 21개로 99.9% 판독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KBO리그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 덕분이다. ABS란 야구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트래킹 시스템이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쫓아 자동으로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이 때 핵심 원리는 AI와 카메라를 이용한 투구 추적이다. 야구장에 있는 카메라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찍으면 AI 프로그램이 가상의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를 따져 스트라이크-볼을 판별한다. 이후 AI 프로그램이 홈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구심에게 결과를 송출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받은 정보를 주심이 외친다. ABS 학습 데이터는 올해 들어 다양한 경기를 통해 쌓여가고 있다. '2024 신한 솔 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가 103경기를 치러 가장 많았고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팀당 100경기를 돌파해 적지 않은 데이터가 축적됐다. 나머지 7개 구단도 팀당 경기 수가 95번이 넘는다. ABS 도입은 지난 몇 년간 심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향한 선수단, 팬들의 불신으로부터 촉발됐다. 심판 개인마다 정사각형, 직사각형, 타원형, 사다리꼴 모양 등 다양한 스트라이크 존을 가진 탓에 경기마다 스트라이크 존이 바뀐단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선수·감독을 막론하고 예민한 요소였다. 스트라이크 판정은 주심이 가지는 강력한 권한이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선수·감독들이 격한 감정을 표하면 종종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ABS 도입 전인 지난 2022년 4월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심판 판정에 항의 후 퇴장 당한 것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홍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이 커지고 작아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관성을 꾸준히 말했다"며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한화 하주석·LG 김현수·SSG 김원형 감독·KT 이강철 감독 등 매년 스트라이크 존 판정에 강한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한 사례가 꾸준히 등장했다. 포수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도 "한 경기 도중 스트라이크 존이 여러 번 바뀌는 경우가 있었다"며 "심판들이 퇴근을 일찍 해야 하는 경우 타자 입장에선 의심스러운 판정이 종종 나왔었다"고 회고했다. ABS 도입 후 야구 업계는 골머리를 앓던 여러 문제들이 해결돼 반기는 분위기다. 전 한화 이글스 박용진 2군 감독은 "투수가 던진 공이 존에 걸치면 자동으로 스트라이크가 되니까 투수·포수 간 스트레스가 덜해 보인다"며 "일본에 있던 '왕정치 존'처럼 우수한 선수나 베테랑들에게는 판정이 후한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모습이 사라지며 야구가 좀 더 공정해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경험한 투수 출신 B씨는 "심판의 기분이나 성향이 아니라 AI가 정확하게 판정을 하니 이에 대한 불만도 잦아든 분위기"라며 "심판하고 싸울 수 있다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KBO는 ABS가 판단하는 스트라이크 존은 좌우 총합 47.18cm로 고정됐다고 설명했다. 좌우 43.18cm인 홈 플레이트보다 양 옆으로 2cm씩 늘어난 크기다. 상하 기준은 선수의 키를 미리 잰 뒤 무릎부터 겨드랑이를 기준 삼아 선수별로 상하 스트라이크 존을 지정한다. 또 지난 6월부터 각 방송사에 ABS 3D 모델을 제공해 ABS 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 이대형 해설위원은 지난 6월 키움과 기아와의 경기 도중 "과거 주심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하던 시절엔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선 투수에게 유리하게 (스트라이크) 존이 커지는 요소들이 있었다"며 "올해는 ABS 판정으로 한결같이 존이 유지되며 봐주기 판정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와 카메라를 이용한 기술인 만큼 둘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판정에 어려움이 생긴다. 지난 4월엔 잠실야구장에 등장한 날벌레 무리가 공 궤적 추적 카메라를 가려 AI가 판정에 오류를 겪은 사례도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실야구장 측은 날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구비하는 등 진땀을 흘렸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한화-롯데 전 ▲6월 LG-키움 전 ▲24일 KT-SSG 전 등 일부 경기에서 ABS 시스템이 더위·단순 오류 등의 이유로 고장 나 주심이 직접 볼 판정을 한 경우도 있었다. 시즌 초 한화 류현진, KT 황재균 등 일부 베테랑을 중심으로 ABS 스트라이크 존이 일관적이지 않거나 작년 스트라이크 존에 비해 넓다며 불만을 표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에 KBO 관계자는 "올해는 AI 시스템이나 ABS의 특별한 (스트라이크) 존 조정 없이 가급적 이대로 갈 예정"이라며 "올 시즌 뒤 현장에서 선수단·감독·코치·심판 각개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해서 조정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면 내년 AI 존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AI학과 이재성 교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시스템은 예를 들어 100개의 정보가 있으면 그 데이터들이 가지는 공통점을 찾는 걸 기본 전제로 한다"며 "스트라이크-볼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수록 AI는 궤적을 학습하고 판정은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29 15:50양정민

삼성전자 노사, 집중교섭 개시...전삼노 "파업 방해" 주장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3주째 접어드는 가운데 노사가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지난 8일 전삼노는 1차 총파업을 시작했고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이 납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끝장 교섭'을 제안했고, 이날부터 사흘간 재교섭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교섭에 들어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전삼노는 지난 총파업 진행 과정에서 일부 고과권자들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 고과 평가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부당한 개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삼노 측은 조합원으로부터 입수한 녹취록에 기반해 A 파트장이 "파업 참가로 발생한 업무 공백은 평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직원들의 연봉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고과를 이용해 파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밖에 ▲쟁의근태(파업 참가 여부를 회사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만듦)를 올리고 구두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단결근의 책임을 묻겠다고 한 B그룹장의 발언과 ▲C 부사장이 사내 메신저 방에서 파업 참가자를 강제 퇴장시켰다는 주장과 함께 쟁의행위 참가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전삼노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조합원을 협박하고 공포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지속해서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면 3만5천명 직원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같은 노조 측 주장에 "일부 특정 현장의 상황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회사는 법과 원칙을 지켜부당노동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소·고발 등 임직원 간 갈등으로 번져…생산차질 우려도 앞서 노사는 지난 23일 8시간에 걸친 줄다리기 협상을 거쳤음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전삼노는 현재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한 평균 임금인상률 5.6%,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 당시 '평균 임금인상률 5.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강대강 대치 속에 파업이 길어지면서 직원들끼리 서로 고소·고발하는 등 내부 갈등도 커지는 모양새다. 전삼노는 지난 25일 온양사업장에서 사측과 여성 조합원이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사측 인사를 고발했다. 이에 맞서 사측 해당 인사는 노조를 무고죄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노 갈등 조짐도 있다. 삼성전자 제3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이하 동행노조)은 26일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기대했던 대표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회사와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행노조는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강성 노조의 힘은 앞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며 “직원들만 서로 갈라지고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총파업으로 사측은 대체 인력 투입과 근무시간 연장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은 해결해야 할 리스크다. 전삼노 역시 교섭 타결이 필요하다. 파업에 참여하는 일수만큼 임금이 차감되기 때문에 노조원들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전삼노 대표교섭권 기한 D-7…"파업 동력 떨어지기 전 협상 속도" 전삼노 입장에서는 이번주 임금 교섭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8월 초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대표교섭권 노조' 지위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달 5일이 되면 전삼노 대표 교섭권이 만료돼 다른 4개 노조가 교섭요구를 요청할 수 있다. 1개 노조라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면 개별 교섭이 진행되거나 다시 교섭 창구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 물론 조합원 수(약 3만5천명)가 가장 많은 전삼노가 다시 대표교섭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쟁의권을 또 획득하고 교섭을 재개하기까지 절차상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파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업무 현장에 복귀하는 노조원이 늘어나고, 파업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만큼 이번주 임금 협상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쟁의 행위에 참여하는 인원이 점점 줄고 있다"며 "임금 교섭이 연말까지 늦어진다면 대표교섭권을 가진 전삼노의 협상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조 측도 사측도 서로 원만히 협상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5:20류은주

엔트리플, 서울시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 올렸다

'겟앰프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엔트리플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엔트리플은 29일 서울시가 선정한 강소기업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엔트리플은 높은 신용평가 등급을 유지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가 없는 우수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트리플은 2021년 5명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로 급성장했다. 이는 게임업계 평균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최고경영층의 탁월한 리더십과 가족 친화적인 경영 방침 덕분에 높은 직원 만족도를 달성하며 가족 친화 인증 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 매년 건강검진 시행 ▲ 점심및 저녁 식사 제공 ▲ 게임쇼 참가 및 친목 도모 지원 ▲ 탄력근무제 ▲ 한 달에 한 번 조기 퇴근 시행 ▲ 도서비 지원 ▲ 생일 반차 지급 ▲ 비즈니스 택시 제공 ▲ 임직원 자녀 선물 지급 ▲ 임신 축하금 및 출산 축하 상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엔트리플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겟앰프드M'은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겟엠프드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천억 원 이상, 가입자 1천600만 명이라는 기록을세운 온라인 격투 게임이다. 엔트리플은 이 원작의 액션 요소와 재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게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엔트리플은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4에서 겟앰프드M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능한 퍼블리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24.07.29 15:18강한결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직접 만났다 "국내 첫 고객 간담회 개최"

- 총 27명 고객과 국내 첫 고객간담회 개최…"고객경험 혁신 위해 의견 직접 청취하고 소통" -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고객 소통 더 강화할 것 서울, 한국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고객 경험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7일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제1회 고객 간담회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들의 필요와 불편사항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27명의 고객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 특히 10년 전부터 알리익스프레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고객부터 케이베뉴를 통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문한 고객까지 각각 다른 경험을 가진 고객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고객 서비스, 환불정책, 배송, 상품, 프로모션 등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고객들이 평소 알리익스프레스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고객은 "국내에 없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알리익스프레스가 최초로 진행한 고객 간담회에 선정되어 기쁘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분들과 직접 눈을 마주하며 소통하니 내가 특별한 고객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응원의 목소리도, 진심 어린 조언의 목소리도 모두 들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확하게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고객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품질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9 15:10글로벌뉴스

테스트웍스, KT넷·MS 출신 인재 2명 영입…AI역량 강화 가속

테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사업 발전 및 확대 추진을 위해 신규 고위급 임원 2명을 영입한다. 테스트웍스는 AI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안세기 부사장, 권찬 부사장이 부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최고 정보 책임자(CIO) 등 KT넷의 디지털 전환(DX) 총괄 C레벨을 역임했다. ABCDS(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버 보안), 전자 문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공공 및 민간 부분의 DX와 AI 전환 산업 발전을 위해 일했다. 권 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삼성에버랜드 등의 기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 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영입된 안 부사장은 AI·품질보증(QA) 사업본부 등을 맡고, 권 부사장은 테스트웍스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내실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나서고 있던 점이 이번 합류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며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소셜 임팩트를 확장해 나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4:27양정민

세븐틴 승관이 강남에 떴다...'틈'은 어떻게 MZ명소로 자리잡았나

"꺄, 세븐틴 승관이다!! 승관아!!!!" 땡볕이 내리쬐던 지난 26일 오후 강남역 12번 출구 앞. 수많은 사람들이 대로를 점령한 채 한 매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형형색색 스타일로 개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는 생일 축하 피켓이나 카메라가 들려있었다. 몰려든 인파는 넓은 대로부터 골목 뿐 아니라 맞은편 2층 출입구까지 점령해버렸다. 후두둑- 갑자기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신속하게 준비해 온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꺼내 입었다. 기대에 찬 사람들은 한 매장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들의 눈길이 향한 곳은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다. 갑자기 환호성이 터졌다. 하얀 옷을 입은 세븐틴 승관이 맑은 미소를 띄고 등장한 것. 부승관은 카메라 플래시와 환호성을 받으며 '틈'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부승관은 왜 틈을 방문한걸까? 일상비일상의틈, 팝업 성지로 떠올라...MZ들 발길 이어져 유한킴벌리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포레스트'의 팝업 스토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틈에서 열렸다. 이번 팝업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숲속 산책'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틈 내부는 숲 속 길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자이언트 플라어와 나비 조형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모델 승관의 사진을 포함한 포토존들이 가득했다. 지난 26일 틈에 방문한 세븐틴 승관은 매장에 방문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팝업 공간 곳곳에 사인을 하면서 고객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후 승관이 매장을 떠났지만, 팝업 전시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 됐다. 팝업을 방문한 사람들은 제품을 사용 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카페에서 특별메뉴를 사먹는 등 다양한 시간을 보냈다. 틈은 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1388m2) 규모의 독자적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통신사가 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게 된 걸까? 현장에서 만난 이현승 LG유플러스 상무는 "초기 통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였지만 오프라인 채널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예전과 같지 않아졌다"며 "통신 매장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 단말기를 구매하거나 CS를 받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입점해 있어도 텅텅 비어있을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왜 우리 매장은 올리브영처럼 사람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방문하지 못하는 걸까 싶었다"며 "단말기를 판매하거나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의 목적없이 고객 관점에서 경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됐다"고 덧붙였다. 틈은 개관 이후 총 83곳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만 ▲삼성전자 '갤럭시 S24'와 '갤럭시 Z폴드6 | Z플립6' ▲클리오 '더마토리(Dermatory)' ▲로지텍 '로지텍 G'(LogiTech G)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리브레(Libre)' ▲독일 국민 블록 브랜드 '플레이모빌' 등의 15개의 브랜드와 협업했다. 기존과 다른 고객경험을 통한 브랜드 전개를 원하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기관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허지철 LG유플러스 팀장은 "기존에는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을 체험만 해볼 수 있었지만, 틈에서는 일상 속에서 내 것처럼 사용해 보고 고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기능과 혜택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며 "오직 틈에서만 가능한 경험으로, 이런 이유로 MZ세대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틈의 누적방문객은 16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7월 무너 팝업 기간 중 하루였던 7월 8일에는 6천41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LG트윈스 팝업을 진행했던 11월에는 일평균3천56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K팝 도입 후 방문객·매출 폭풍성장..."매장 50개 이상 확대" 목표 팝업과 전시를 개최하는 일상비일상틈은 강남에만 자리잡고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자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공간이기에 1호점으로 강남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에 현재 틈에서 진행하는 팝업은 대부분 선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지리적 요건을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유퀴즈, 유튜브 라이브 등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됐다. 이 상무는 "저희가 제휴를 요청하기 전에 팝업 협업 요청이 먼저 제안오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11월까지는 팝업 전시 일정이 가득찬 상태"라고 밝혔다. 틈이 MZ팝업 성지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도 존재했다. 초기 LG유플러스는 틈 매장 2곳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직격을 맞아 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매출은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라고. 이후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점차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5월 K팝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외국인 포함한 방문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상무는 "홍대 등의 매장에 K팝을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1억을 돌파하기 시작했다"며 "사업을 하는 개념이 아니라 고객의 어떠 경험 관점에서 좀더 확장을 하려면 먹고 마시고 하는 등의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고 말했다. 틈의 방문객들 대다수가2030세대의 젊은 여성 고객층이다. 회사가 지향하는 플랫폼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틈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70%는 타사 고객들이라고 밝혔다. 즉 통신사 구분없이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 일상의틈의 현재 누적가입자 수는 80만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년 대비 지난 2월~4월의 월평균 매출은 110%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K팝 콘셉트를 적용하면서 매출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K팝이 들어간 일상의틈은 홍대, 부산, 대구 3곳이다. 지난해 대비 5~6월 월평균 매출은 약 280% 증가했다. 이 상무는 "현재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한 곳이지만, 일상의틈은 홍대를 비롯해 22곳이 존재한다"며 "연말까지 샵앤샵을 포함해서 일상의틈을 50개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오프라인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온오프라인 믹스로 균형을 맞춰가고자 한다"며 "통신사 이미지 보다는 '고객경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애플만큼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4:20최지연

인터파크쇼핑·AK몰 무통장 입금 결제 막혔다

큐텐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 중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 무통장 입금 결제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두 회사 모두 티몬·위메프 정산 관련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티몬이 인터파크커머스의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어 이미 해당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판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결제 수단 중 무통장 입금 결제가 빠졌다. 두 플랫폼에서 모두 무통장 입금은 찾아볼 수 없다.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8월 31일까지 무통장 결제를 할 수 없다는 팝업 공지가 뜨기도 했다. 통상 은행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무통장 입금 거래를 위한 가상계좌를 발급하는데, 발급 시 기업들의 재정 여건 등을 심사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무통장 거래 입금이 막혔다는 것은 은행이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했다는 것인데, 이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거나 가상계좌 발급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PG사를 통해 가상결제 계좌가 생기는데, 티몬 위메프 사태 이후로 PG사가 판매금 정산을 유보하고 있다"며 "임시로 숨김 처리했다"고 말했다. 당초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측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안내 드린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또 회사는 "당사의 정산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면 "계속해서 건강하고 건전한 플랫폼으로 협력사 분들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우 티몬이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와 판매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상품을 '품절' 상태로 표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상품 환불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입금에 대한 환불 처리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9 13:44안희정

워크데이, 세일즈포스와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공개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의 더 스마트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 및 '워크데이 AI'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및 '아인슈타인' AI의 결합으로 기업들은 다양한 직원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직원과 협력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직원과 고객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이해력을 가진 자연어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온보딩, 의료 혜택 변화,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의 진행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수 있다.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하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케이스를 이전하고,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이전까지의 기록과 전후관계들을 보존한다. 인간과 AI가 원활하게 협력하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은 직원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하게 통합돼야 가능하이다.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AI와 아인슈타인 1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강력한 두 가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하나의 원활한 직원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자연어로 소통하고, 강력한 공유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관련성 높은 대화형 응답을 제공한다. 직원을 중심에 놓고 에이전트는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 플랫폼을 추천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직원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하고 심도 있는 이슈 발생 시 에이전트는 신속히 에스컬레이션 및 핸드오프를 수행한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유 데이터 기반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제로 카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맞춤형 통합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워크데이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재무, CRM 데이터에 접근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승인된 정보만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이터의 공유를 보장받게 된다. 워크데이는 슬랙과 기존의 통합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업무, 급여, 직무 요청, 직원의 세부정보, 총계정 원장 등과 같은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기록을 슬랙에서 바로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슬랙은 워크데이가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찾아 요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록에 대한 대화들을 보존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모든 기업들이 가지는 AI 기회는 직원을 보강하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생성형 AI와 자율형 AI를 기반으로 놀라운 경험을 창출해 모든 직원이 해답을 얻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직원, 고객 그리고 재무”라며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양 사의 플랫폼, 데이터 세트, 강력한 AI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이 최고의 AI 기반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3김우용

티몬·위메프, 무통장·휴대전화 결제 '사각지대'로

티몬·위메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카드사가 소비자들의 결제 취소와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결제와 휴대전화 결제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29일 PG업계서는 간편결제와 PG사를 거치는 신용카드 결제·실시간 간편이체의 경우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결제 취소나 환불을 진행할 수 있지만, PG를 거치지 않은 무통장 입금과 휴대전화 결제는 이번 시행 방안서 제외된다고 입을 모았다. 예를 들어 티몬의 결제 수단 중 따로 서비스되는 '네이버페이'나 다른 결제 수단 중 실시간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 외엔 PG사로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통장 입금이나 휴대전화 결제 규모는 아직 추정된 것도 없는 상황이다. 은행업계에서도 무통장 입금에 대한 처리가 불분명한 상태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PG사의 경우에도 티몬이나 위메프 결제 취소나 환불 건이 들어오면,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정말 받지 못했는지 혹은 여행상품을 이용했는지, 정말로 티몬 등에서 구입한 것이 맞는지 확인 절차를 따로 거치고 있는 상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이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판매 및 취소 현황에 대한 화면 캡쳐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 토스페이는 티몬으로부터 판매 및 취소 데이터를 받고 있어 대조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

2024.07.29 11:52손희연

노드.js, 변환 없이 타입스크립트 코드 지원…생산성·개발편의성 향상

노드.js가 추가 변환(transpilation) 없이 타입스크립트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험적인 지원 기능을 도입한다. 29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노드.js 기술 운영 위원회는 노드.js에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실험적 지원을 추가했다고 깃허브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 노드.js는 웹 브라우저를 비롯해 윈도우, 리눅스, 맥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런타임 환경이다. 타입스크립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기반으로 개발한 언어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노드.js는 타입스크립트로 작성된 코드를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변환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개발 중인 실험적인 기능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실무에서 활용하기엔 추천되지 않는다. 이번 통합은 타입스크립트를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하는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개발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간소화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점차 증가하는 웹 및 앱의 복잡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개발 단축을 통한 오류 감소, 코드 관리의 용이성 향상을 비롯해 더 나은 개발 경험 제공을 통해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지원한다. 노드.js 기술 운영 위원회는 아직 실험단계인 이번 업데이트를 발전시키기 위해 커뮤니티 피드백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테스트하고 통찰력을 제공할 것을 권장하며, 개발자들이 제공한 의견은 수렴 후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상당수의 개발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충분한 개선과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는 중이다. 노드.js의 기술적 개발과 보안을 담당하는 마르코 이폴리토 수석 보안 엔지니어는 이번 기능 업데이트에 대해 "간단히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7.29 10:38남혁우

금메달 '10연패' 양궁…40년 함께 뛴 현대차그룹 있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달성했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파리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적 없었다. 여자 양궁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거둔 이 전례없는 기록은 선수들과 코칭 코칭스태프들의 땀과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국가대표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제일 위에 서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세계 정상을 굳건히 지킨 양궁 국가대표팀의 뒤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함께 했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의 후원이기도 하다. 이날 40년간 전폭적으로 후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회장의 자격으로 직접 시상자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훈련 준비부터 현지 전용 훈련장까지…발로 뛰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훈련 장비 기술지원부터 축구장 소음훈련을 비롯한 특별 훈련들, 파리 현지에서의 식사, 휴게공간, 전용 훈련장까지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건설하도록 했다. 이 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은 경기장의 특성을 몸에 익히며 체계적인 연습을 시행했다. 경기 당일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개발해 제공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한계에 도전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소음과 환경 등을 구현하기 위해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관중앞에서 약 40분가량 남자선수들과 여자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뤄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또한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에서 환경적응 훈련도 시행했다. 앵발리드 경기장이 파리의 센강에 인접해 있어 강바람이라는 변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올림픽에 대비한 장소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약 10여㎞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하고,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통상적인 출국 날짜보다 4일 정도 빨리 출국해 훈련에 들어갔다. 전용훈련장과는 별도로 경기장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 선수단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합과 연습 틈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실뿐 아니라 의무치료실, 라운지를 갖춘 곳으로, 편히 쉬며 샤워, 물리치료는 물론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궁 훈련장비와 훈련기법을 개발해 지원했다. 이미 최고의 양궁 실력을 갖췄지만, 이를 더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R&D 기술을 활용한 것ㄷ이다. 구체적으로 ▲선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경기 감각을 향상시키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해 완벽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어디에서든 활 장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 장비'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를 지원했다. 40년간 대한양궁협회 후원…지원은 확실히 운영은 스스로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확실하게 하지만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안하고 있다.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었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됐다.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고,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했다.

2024.07.29 10:19김재성

하이센스, 100인치 초대형 TV로 파리 올림픽 열기 달군다

칭다오, 중국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제33회 하계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가운데 가전제품 및 가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하이센스가 '빅 게임, 빅 스크린(Big Game, Big Screen)' 캠페인을 통해 파리에서 직접 스포츠 열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Hisense ignites sporting passion with 'Big Game, Big Screen' campaign 현재 하이센스가 진행 중 이 글로벌 프로모션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경이로운 크기를 가진 100인치 U7 ULED TV다. 100인치의 ULED TV 디스플레이 기술이 구현해 낸 대형 스크린 덕분에 모든 거실은 최고의 시청 공간으로 탈바꿈해 올림픽의 감동을 가정에서 실감나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100인치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하이센스는 업계 최대 크기의 LED TV를 통해 100인치 TV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열성적인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8월에는 최신 영상 및 오디오 기술을 자랑하는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만끽하며 세계 최고의 운동 경기와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려온 하이센스의 제품 시리즈 중 눈에 띄는 TV는 기본 120Hz 재생률과 움직이는 물체에 맞춘 동적 알고리즘으로 '노이즈'를 제거해 생생하고 선명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인공지능(AI) 스포츠 모드가 특징인 U7 Mini-LED ULED이다. 하이센스의 최첨단 LED 백라이트 제어 및 색상 관리 기술은 가장 밝고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며, 하이뷰 엔진(Hi-View Engine)은 사실적인 색상, 뛰어난 명암비, 선명한 움직임, 뚜렷한 디테일로 전반적인 화질을 향상하고 개선한다. 비교할 수 없는 몰입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된 U7 ULED TV는 스포츠 시청용 TV 중 금메달을 받기에 충분하다.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는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가전 브랜드이다. 시장조사회사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7.29 10:10글로벌뉴스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 올여름 유럽 여행 더 편해진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셔널, 유럽 결제 네트워크 대폭 확장-- 한국 여행객 유럽 여행 시 편리한 결제 돕는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도 출시 마드리드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https://www.unionpayintl.com/en/ ](이하 UPI)이 유럽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국가와 지역의 90%, 쉥겐(Schengen) 협정에 가입한 모든 유럽 국가가 이미 유니온페이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 지역 내 유니온페이 카드 가맹점의 판매시점관리(POS) 수용률은 80%까지 올라간 가운데 UPI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올여름 유럽을 방문하는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헝가리 등 인기 관광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빠른 결제와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axi in Paris UPI는 또한 600만 곳 이상의 유럽 가맹점 POS가 유니온페이 퀵패스(UnionPay QuickPass)를 지원하도록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제 관광객은 화웨이 페이(Huawei Pay)나 애플 페이(Apple Pay) 같은 모바일 지갑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추가해 간편하게 카드를 탭하거나 휴대폰을 '흔들기'만 하면 상품과 서비스 결제가 가능하다. 유럽의 여러 유명 백화점과 쇼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QR 코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국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데 익숙한 아시아•태평양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처럼 문화유산이 풍부한 여행지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수용률이 각각 85%, 80%, 90%에 달한다. 또한 런던 아이(London Eye), 에펠탑(Eiffel Tower),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 같은 대부분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유니온페이 로고를 볼 수 있다. UPI는 음식, 숙박, 교통, 여행, 엔터테인먼트, 쇼핑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국경 간, 도시 간, 현지 여행 시나리오별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샤를르 드 골(Charles de Gaulle), 프랑크푸르트, 히스로(Heathrow) 등 유럽 허브 공항 내 가맹점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경험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현재 90곳이 넘는 국제 항공사와 Trip.com 같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국영 철도나 도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UPI는 자체 자원 통합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범유럽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4개 국가와 지역에서 세금 환급과 쇼핑몰 할인 용도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널리 사용할 수 있고, 유럽의 여러 주요 공항에서도 유니온페이 앱이나 QR코드 환급을 지원한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20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유니온페이 앱에 등록한 후 모든 현지 구매 시 우대 환율을 적용받아 해외 관광 소비 경험을 훨씬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는 2억 4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페인과 세르비아 등 유럽 10여 개 국가를 포함해 82개국에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돼 사용되고 있다. 올여름에는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유럽 여행 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지 유니온페이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유니온페이는 결제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니온페이와 협업한 디지털 지갑(wallet) 수는 약 200개로, 잠재적으로 6억 명 이상이 사용 가능하다. '카드, QR 코드, 퀵패스' 등 유니온페이의 다양한 카드 결제 상품은 국가 간 호환이 가능하며, 범유럽 관광업계에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7.29 10:10글로벌뉴스

바다도 '해킹' 취약…해운 사이버 공격 ↑

해상 운수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육상 운수 산업이 과거 사이버 공격을 겪으며 이를 대처·보완했었지만 상대적으로 IT 도입·활용에 거리가 있던 해상 운수는 이제서야 홍역을 치르는 모양새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상운송 사이버 공격 빈도는 2013년 3건에서 2023년 64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해양 IT 보안 연구진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20년 해상 사이버 사고 보고 건수가 처음 20건을 넘은 데 이어 2023년 폭등한 것이다. 해운 전문가들은 수 세기 동안 물리적 보안 위협에만 대비해 오던 해상 업계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해운 운송업의 약 80%가 가입된 국제 해운 회의소의 가이 플래튼 사무총장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해상 무역의 질서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NHL 스탠든 대학의 해양 IT 보안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2001년 이후로 해양 사이버 공격의 80% 이상이 러시아, 중국, 북한 및 이란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15%를 담당하는 덴마크 A.P. 몰러-머스크 그룹은 2017년 러시아의 멜웨어 공격으로 고객 주문을 받지 못하고 선박 경로를 바꾸는 등 혼란을 치렀다. 이어 이 대학 연구팀은 선주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 증가 추세 보고로 인해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NHL 스탠든 대학 해양 IT 보안학과 스태판 맥콤비 교수는 "선주들은 해상 지식과 사이버 보안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지만 그런 사람은 매우 적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해상 운송업자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해양 사이버 공격 급증으로 지난 3월 있었던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붕괴 사태처럼 큰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사고로 미 동부의 주요 자동차 무역 항구이자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 10위를 차지하던 볼티모어 항은 잠정 폐쇄됐고 공급망에 차질을 빚었었다. 법무법인 HFW 톰 윌터스 해운 사고 담당 변호사는 "선박의 디지털화가 증가하고 지구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근에서야 해양에서 인터넷 장치 사용이 보급됐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 안된 해양 선박들이 해킹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08양정민

印·中선 거지도 'QR코드'로 구걸…韓서도 이제 가능?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QR코드로 구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29일 인도매체 레이티스트(LATEST)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의 기차에서 최근 한 여성이 승객들에게 돈을 구걸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됐다. 다른 노숙자들과 달리 이 여성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QR코드를 보여주면서 이를 스캔해 돈을 송금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은 이 여성의 QR코드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스캔해 돈을 보냈고, 여성은 감사의 의미로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인도에선 지난 3월에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한 시각장애인 남성이 QR코드가 달린 카드를 목에 걸고 구걸하는 광경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계좌에 돈이 입금됐다는 알림을 듣기 위해 휴대폰을 귀에 가까이 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인도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구걸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이유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캐시리스(Cashless)'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6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현금 거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현금의 디지털화'를 실현한다는 내용의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당시 인도에선 현금 거래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는데 화폐개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의 86%가 회수됐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캐시리스' 분위기는 더 빠르게 확산됐다. 인도에선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로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PI는 인도결제공사가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전자결제 플랫폼으로, 개인 QR코드를 스캔하거나 UPI ID, 휴대폰 번호 중 하나를 입력하면 계좌이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QR코드로 거지가 구걸하는 모습이 쉽게 목격된다. 시민들이 "잔돈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면 거지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켜고 QR코드를 들이밀며 "스마트폰을 줘보라"고 요구한다. 1위안(약 170원) 같은 소액 결제도 쉽게 되기 때문에 요즘 중국에서는 QR코드를 사용하는 거지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중국 역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에는 지난해 9월까지 모두 185개에 달하는 비은행 결제기관이 세워졌다. 위챗페이, 알리페이를 이용하는 이들은 10억 명을 넘어섰다. 연간 거래량은 1조 건 이상, 거래 금액은 해바다 400조 위안으로, 한화로 7경2천76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결제 보급률은 86%에 달한다. 반면 국내에선 모바일 QR 결제 보급률이 더디다. 지난해 금융결제원이 국내 한 편의점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터치나 삽입형 방식의 카드결제 비중은 96.58%에 달하는 반면, QR코드 활용 결제는 3.42%에 그쳤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이미 쓸 수 있는 간편 결제 수단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카드업계는 최근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와 간편결제사, 국제브랜드사 및 VAN사 등의 공통 QR 규격을 마련했다. KB국민·삼성·신한·하나·현대·롯데카드 등 6개 카드사가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나머지 카드사도 공통 QR 규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통 QR 규격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등 국내 대형 유통점과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등 카페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통 QR 서비스가 시작되면 소비자는 카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도 카드사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통 QR은 글로벌 표준 규격을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내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역시 국내에서 편리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09:18장유미

LGU+ "고객센터 앱에서 결합상품 신청하세요"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셀프 결합'을 이용하면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불러와 별도의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데이터를 한 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고객의 결합 신청이 접수되면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고객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의 범위를 확인하고 가족 간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정·공공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함에 따라, 최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받은 후 일일히 고객 정보를 매칭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최종 결합 완료 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셀프 결합은 가족 중 한명이 결합을 신청하면 구성원들은 간단한 결합 동의만으로 즉시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셀프 결합을 통해 가족 결합 신청은 물론, 결합이 받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로 통신 요금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 청구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결합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9:02최지연

SSG닷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SSG닷컴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몰에서는 할인율이 높은 '파격할인 선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10만원 이상 세트와 '정담', '조선호텔', 'SSG푸드마켓' 등의 브랜드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꾸민 '프리미엄 선물'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사업자 회원 전용 '비즈 전문관'에서 인기를 끄는 선물도 엄선해 제안한다. 이마트몰 세트 구매 시 N+1 증정,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을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 중 상품권 증정은 쓱닷컴에서 구매 시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신세계몰은 명절 대표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 브랜드와 상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상품권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 중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응모까지 마친 고객이 대상이다. 온라인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1%를,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결제금액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몰 상품 각각 산정된다. 대부분의 상품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한층 간편하게 전할 수 있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가성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 08:5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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