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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쉽게 일하자"…AI 업무 도구 내놓은 美 빅테크,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일상 적용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가 AI를 활용한 업무 협업 기능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된다. 두 업체들은 신무기를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한다는 각오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제2의 물결'과 '드림포스 2024' 행사를 열고 제품 업데이트 및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양사 모두 생성형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을 넘어 조직 간 협업을 강조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는 AI의 정확성에 집중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서비스의 환각 현상을 비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람 지시 없이 스스로 업무…24시간 일하는 자율형AI '에이전트포스' 세일즈포스는 드림포스2024에서 자율형 AI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했다. 에이전트포스는 각 기업 환경에 맞춰 전문 AI 서비스인 '에이전트'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각 조직 부서나 업무 환경에 따라 담당자가 간단하게 AI를 설정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개발한 에이전트는 사용자 지시 없이 알아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거나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반복 작업으로 인한 업무 부하를 최소화하고 사람의 간섭으로 인한 업무 중 오류를 없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라 샤이 세일즈포스AI CEO는 "우리는 콘텐츠 생성과 분석에서 작업 자동화로 포지션을 전환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는 상위 순위 질문을 받고 일련의 단계로 나눈 후 각 단계대로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이전트포스 에이전트의 속성은 역할, 데이터, 액션, 가드레일, 채널 총 5가지"라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가 영업직·마케터·콜센터 상담원 등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 에이전트 역할을 맡겨 채팅봇을 대체하거나 영업 개발 담당자 역할을 시키면 잠재 고객과 24시간 연중무휴 소통할 수 있어 사람의 업무강도를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의 역할을 영업사원, 켐페인 옵티마이저, 세일즈 코치 등 기업이 필요한대로 설정하면 요구한 역할대로 AI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요청사항과 관련 있는 데이터를 검색해 고객과 약속을 잡거나 실행 계획을 수립·진행하는 것이다. AI 업계의 화두인 '환각' 이슈에 있어서도 세일즈포스는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대표는 오픈AI 모델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베니오프 대표는 "에이전트포스는 AI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AI"라며 "메타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보안 모델 등 25년간 누적된 데이터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운영해 환각을 최소화하고 더 정확한 AI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MS, '딸깍' 한 번에 문서 작업 완료 마이크로소프트 행사에선 AI 협업 툴 코파일럿 '페이지'와 오피스365의 코파일럿 기능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페이지는 팀 동료들과 함께 모든 코파일럿과 상호작용하며 작업 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이다. 팀즈가 일상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라면, 페이지는 A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동적인 작업을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페이지는 경영, 영업, 개발, 홍보 등 여러 부서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협업할 수 있다. 또 여러 부서가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한다. 자레드 스파타로 MS AI 기업 부사장은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작업 패턴"이라며 "사람과 AI가 상호 협력하는 협업툴"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지원하는 코파일럿 성능도 업데이트 됐다. 엑셀은 코파일럿을 이용해 자연어 만으로 파이썬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 등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웃룩은 AI를 활용해 중요한 메일을 빠르게 찾도록 우선 순위를 지정하며 파워포인트에선 원하는 내용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코파일럿을 통해 간단하게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웨비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소속 직원은 워드 코파일럿으로 문서 작업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몇 시간에 달하는 제안서 문서 작업을 수십 초만에 작성해주고 표를 만들거나 미세 조정도 프롬프트를 통해 가능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코파일럿 사용자 수는 4억 명을 돌파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능 코파일럿 페이지와 개선된 AI 기능을 더해 모든 환경에서 업무를 혁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추후 전략을 밝혔다. 세일즈포스-마이크로소프트, 기업용 AI 주도권 두고 경쟁 두 기업이 이처럼 나선 것은 새로운 먹거리가 된 기업용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시장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기업들에겐 매출 확대의 기회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실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마켓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30억5천만 달러 규모인 기업용 AI 시장은 오는 2028년 601억3천만 달러, 2030년 1천236억8천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AI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코파일럿 외에 애저 오픈AI 서비스로도 대규모 AI 모델을 제공 중이다. 챗GPT와 GPT-4o 등 생성형 AI 모델을 애저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들이 AI 기능을 다양한 비즈니스 앱에 적용하도록 돕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엔비디아 네모(NeMo)·NIM 마이크로서비스 등 데이터 활용 도구를 제공한다. 날씨에 따른 물류 흐름, 실시간 고객 지원 등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앞서나가겠다는 각오다. 두 기업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른 가격 전략을 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의 가격으로 월 30달러, 코파일럿 프로는 월 20달러를 제시했다. 기업용으로 쓰이는 일반 코파일럿에 비해 코파일럿 프로의 가격을 저렴하게 함으로써 장벽 허들을 낮춘 것이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의 이용료로 대화당 2달러를 내걸었다. 미국 한 리서치 분석가는 2.70달러에서 최대 5.60달러에 달하는 콜센터 1회 상담 가격에 비해 에이전트포스의 가격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IDC 김범석 책임연구원은 "수 년간 팬데믹과 공급망 쇼크, 국가 분쟁, 전 세계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AI와 자동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비즈니스 생존력을 확보하려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AI 기술은 단순히 엔터프라이즈나 소프트웨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에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0 18:15양정민

의사단체 간부, SNS에 공산당·간호법·의대증원 싫다고 써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되며 간호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자 의사단체 간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이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했다.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소속 한 간부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썼다.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 이후 해당 게시글을 문제삼은 다수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해당 인사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가져줘 송구하다”라고도 썼다. 다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나는 간호법이 싫어요. 나는 의대증원이 싫어요”라고도 적었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간호법 제정안 공포를 환영한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간호법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이라며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고 밝혔다.

2024.09.20 17:00김양균

활기찬 르자오, 해양 도시의 다채로운 발전 이야기

르자오, 중국 2024년 9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daily.com.cn의 뉴스 보도: 산둥성의 중요한 연안 도시인 르자오(日照)는 최근 몇 년 동안 '활기찬 르자오'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해안 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양 경제의 지속적 번영에서부터 신생 산업의 급속한 부상, 관광 산업의 발전에서 문화 교류의 심화에 이르기까지, 르자오는 그 특유의 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통해 다채로운 발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경제 발전은 '활기찬 르자오' 건설의 기반이 되고 있다.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르자오는 해양 수산, 해양 화학, 조선 등과 같은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해양 경제를 특징으로 하는 산업 시스템을 형성했다. 동시에 르자오는 첨단 산업을 도입하여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문화 관광의 발전은 르자오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르자오는 천혜의 해안 경관을 바탕으로 해변 레저와 해양 탐험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계승을 강조하며, 도시의 심오한 문화유산과 현대 문화의 활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 및 축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 발전 측면에서 르자오는 삶의 질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발전을 고수한다. 교육 자원의 통합 및 최적화, 의료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도시 및 농촌 인프라의 조화로운 개발은 모두 르자오 주민들의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했다. 또한 르자오의 아름다운 생태 환경도 주요 볼거리이다. 맑고 푸른 바다와 무성한 녹지로 둘러싸인 르자오는 지속적인 생태 문명 건설을 우선시하고 엄격한 환경 보호 조치를 시행하여 생활과 업무에 이상적인 친환경 주택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깊이 느낄 수 있다. 항상 열정과 역동성을 발산하는 르자오는 역사의 빛나는 새 장을 써 나가고 있다.

2024.09.20 16:10글로벌뉴스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 확정

고스트스튜디오는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웰메이드 작품을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가진 고스트스튜디오가 첫 제작에 나선 작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중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자 본인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은수' 역은 전소니가, 은수의 친구이자 폭력의 수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희수' 역은 이유미가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두 여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협하는 희수의 남편인 '진표' 역에는 장승조가, 은수와 희수의 계획을 알아채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진소백' 역에는 이무생이 각각 소화해 팽팽한 긴장감과 극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더불어 장르를 불문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악귀, VIP 등의 이정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엔 김효정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폭력에 맞서는 주인공들을 긴장감 있게 담아낸 서스펜스 물로 호평받은 바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당신이 죽였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작 사업 부분에 나선 고스트스튜디오는 다수의 자체 판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및 영화, OTT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당신이 죽였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09.20 14:13강한결

美 억만장자 CEO "AI가 일자리 대체 안한다는 '헛소리' 그만"

미국의 한 억만장자 테크 기업가가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의 말은 '헛소리(BS)'라는 의견을 밝혔다. 20일 CNBC에 따르면 짐 카바나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WWT) 대표는 AI 도입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지적하며 기업이 이에 대해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가 일부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회피하지 말고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바나 대표는 AI가 업무 환경을 바꾸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무시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가 거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I가 단기적으로는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카바나 대표의 말 처럼 AI에 의한 자동화가 생산 현장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는 AI 덕분에 직원 수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해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등에서 자동화를 이끌어내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성공했다. 또 골드만삭스의 연구에 따르면 최대 3억 개의 일자리가 AI로 인해 자동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특히 단순 반복 업무나 자동화가 가능한 직종에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한다. 카바나 대표는 "비록 내가 AI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하긴 하지만 기업들이 AI가 직업에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며 "이와 동시에 AI가 일자리 구조를 바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더 나은 업무 환경과 생산성 향상도 여기서 온다"고 강조했다.

2024.09.20 14:11조이환

"퀄컴, 美 샌디에이고 본사 직원 정리 해고"

미국 팹리스 기업 퀄컴이 올해 말까지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226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이번주 대규모 해고(WARN) 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퀄컴은 오는 11월 12일부터 해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고는 샌디에이고 16개 시설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여기에는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본사도 포함된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퀄컴 대변인 크리스틴 스타일즈(Kristin Stiles)는 성명을 통해 "사업의 정상적인 운영 과정에서 우리는 투자, 자원, 인재를 우선적으로 조정해 전례 없는 다각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의 이번 대규모 해고 결정은 지난해 10월 1천25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한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당시 퀄컴은 전체 직원의 2.5% 수준을 해고했으며, 대부분은 엔지니어 인력이었다. 퀄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 업체다. 전체 매출에서 절반이 스마트폰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스마트폰 수요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도 수익성 악화의 이유로 지난달 전 직원의 약 15%인 1만5000명을 해고하는 구조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9.20 11:27이나리

KAIST-KIMM, 5천 번 늘려도 변형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국내 첫 개발

국내 연구진이 가로, 세로로 15% 정도로 5천회 가량 늘려도 정상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를 처음 개발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배병수 교수(웨어러블 플랫폼 소재 기술센터장) 연구팀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공동으로 최대 25%까지 늘려도 이미지 왜곡이 거의 없는 무변형(음의 푸아송비)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의 푸아송 비 (Poisson's ratio of -1)는 가로, 세로가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비율을 말한다. 음(-)의 값으로 표현한다. 반면 가로를 늘릴 때 세로가 줄어드는 것은 양(+)의 값으로 나타낸다. 현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대부분 신축성이 뛰어난 엘라스토머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하지만 이 소재는 양의 푸아송비를 가져 디스플레이를 늘릴 때 이미지가 왜곡되는 단점이 있다. 엘라스토머 (elastomer)는 고무와 같은 탄성을 가지는 고분자 소재다. 과학기술계는 이 단점의 해결방안으로 옥세틱 메타 구조를 도입했다. 옥세틱 구조는 일반적인 재료와 달리, 한 방향으로 늘려도 전 방향으로 같이 늘어나는 '음의 푸아송비'를 갖는 특수한 기하학적 구조다. 그러나 일반적인 옥세틱 구조는 패턴으로 형성된 빈 공간이 많아 안정성과 공간 활용도가 떨어져 기판에서는 활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옥세틱메타 구조의 다공성 표면을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하면서도 –1의 푸아송비(가장 이상적인 음의 푸아송비) 한계치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재료의 변형 정도를 나타내는 탄성률 문제도 풀었다. 옥세틱 구조를 이루는 부분에 머리카락 두께의 4분의 1 수준인 25㎛ 직경의 유리 섬유 다발로 만든 직물을 엘라스토머 소재 내에 삽입했다. 여기에 동일한 엘라스토머 소재로 빈 공간을 채워넣어 빈 공간이 없는 편평하고 안정적인 일체형 필름을 제작했다. 23만 배 이상의 탄성률 차이를 구현해 이론적 한계값인 –1의 푸아송비를 나타내는 필름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필름 제작을 통해 옥세틱 구조와 빈 공간의 엘라스토머 소재 간 탄성률 차이가 음의 푸아송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배병수 교수는 “표면 전체를 활용한 왜곡 없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응용을 통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배 교수는 또 "관련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 평면 디스플레이를 곡면이나 구형에 적용한다면 유용한 기술"이라며 "음의 푸아송비를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설명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이융 박사와 한국기계연구원 장봉균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에 8월 20일 출판됐다.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웨어러블 플랫폼소재 기술센터와 한국기계연구원, LG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았다.

2024.09.20 11:24박희범

中서 화웨이 트리폴드폰 인기 폭발…아이폰16과 대조

중국 화웨이가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메이트 XT'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에서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 XT가 큰 인기를 끌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메이트XT(256GB)의 출고가는 19,999위안(약 376만원)이나,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의 일부 판매상들은 이 제품을 최대 6만~7만 위안(약 1천128만원~1천316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은 트리폴드폰 메이트XT의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화창베이에 있는 중고폰 딜러 린 쉔(Lin Shen)은 시장 가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트 XT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은 기기를 재판매하고 가격 변동에서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꾼에게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메이트XT의 사전 예약 건수는 약 280만 건이 넘어졌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화웨이 공식 커머스 플랫폼 브이몰에서 메이트XT는 이미 630만 건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메이트XT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예약 주문은 지난 7일에 시작되었지만, 보증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공급이 부족한 탓에 사전 예약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상태다. 폰아레나는 메이트XT의 급등하는 가격은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메이트XT의 공개와 출시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반면,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중국 반응은 좀 차분한 상태다. 중국 소매업체들은 20일 아이폰1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 쇼핑 플랫폼 핀둬둬는 512GB 아이폰 16 플러스의 가격을 공식 판매가인 9999위안(약 188만원)에서 10% 할인된 8999위안(약 169만원)에 판매 중이며, 128GB 아이폰 16은 11% 할인해 팔고 있다.

2024.09.20 10:56이정현

[르포] 수명 다한 시제차량에 새 생명을…獨 BMW 재활용 비밀기지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거대한 철문이 열린 곳으로 들어가자, 위장막 도색을 한 차량이 부서지고 깨진 채 2층으로 된 철제 구조물에 걸려 있다. 빨랫줄에 널린 세탁물처럼 쌓여 있는 이 차들은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기된 BMW 파일럿 모델들이거나 폐차들이다. BMW그룹은 1994년부터 재활용 및 분해센터(RDC)를 운영해왔다. 독일 정부가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훨씬 전부터 BMW는 미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온 것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현지에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BMW RDC를 둘러보며 회사가 그리는 순환경제의 미래를 살펴봤다. 독일 뮌헨 북쪽에 위치한 운터슐리스하임(Unterschleißheim)의 2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1만 2~3천㎡ BMW RDC 건물에서는 80명의 해체 인력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 중에는 고전압 배터리 해체와 같은 전문 기술을 배운 숙련 기술자 등이 포함돼 있다. BMW그룹의 재활용 및 분해센터는 약 다섯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번째 과정은 차량을 입고하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구분한다.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 뒤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분류가 필요하다. 들어온 차량은 도착한 날짜, 차대번호 등 정보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한다. 안드레아스 프뢰리히 BMW그룹 재활용 혁신 센터 총괄은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차, 가솔린, 디젤, 크래스 테스트 차량 등 사용하는 내부 부속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구분하는 것"이라며 "고전압 배터리 차량에는 빨간색 스티커를 붙여 혼동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BMW RDC에서는 주로 프로토타입으로 사용된 시제품 차량이 재활용된다. 최근 전기차 개발 열풍이 거세지면서 이곳에도 입고되는 전기차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BMW그룹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체 입고 차량의 약 30%가 전기차"라고 말했다. 전기차가 많이 들어오는 만큼 고전압 배터리도 많이 들어오게 된다. 고전압 배터리는 분리 후 소재 재활용을 위해 재사용 공정을 거친다. 이것이 RDC의 두번째 단계다. 4명의 배터리 전문가가 리프트에 차량을 올린 뒤 고전압 배터리를 분리한다. 이곳의 목적은 재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찾아 다시 사용하거나 희토류 같은 배터리에 필요한 소재들을 뽑아내는 것에 있다. 배터리가 문제없다면 새로운 전기차에 생명을 불어놓을 수 있다. 최대한의 희토류를 회수하거나 배터리 셀 원자재를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고전압 배터리가 빠진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은 차량 평가 과정을 거친다. 차량에 탑재된 부품 중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재판매를 위해 분리한 뒤 딜러사로 전달된다. 이날 흥미로운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작업자들이 부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탑재된 에어백을 안전을 위해 미리 터트리는데, 차 내부에서 연속적인 폭발음과 함께 에어백이 모두 터졌다. 내부에 부품을 다 빼내고 나면 차량 내부에 있는 모든 유체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옮겨진다. 차량은 리프트에 올라가고 내부에 들어가 있던 제동유, 냉각수, 엔진오일부터 가솔린, 디젤 연료들도 모두 빼낸다. 빠져나온 오일류는 모두 재활용된다. 가솔린과 디젤 연료의 경우 센터 내부 주유 시설로 옮겨진다. 쓸 수 있는 부품과 엔진블록, 기어박스 등을 모두 제거한 차체는 마지막으로 분해실로 향한다. 분해실에는 BMW그룹이 건설 중장비 기업 키젤(KIESEL)의 전기 굴착기를 특수 설계한 기계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 굴착기는 차량의 전면과 지붕을 뜯어내고 상태가 좋은 금속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내부에 전자·전기 장치를 연결하는 배선인 와이어링하네스(배선장치)를 분리해 파워트레인 등에 사용하는 수익성 높은 금속인 구리를 확보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남은 차체는 분해 시설로 들어가고 기계가 차체를 눌러 사각형 쇳덩어리 모양새로 변형돼 컨테이너에 담겨 모든 과정을 끝마친다. BMW그룹은 이처럼 전 세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재활용 및 분해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아직 자동화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 차체에 들어간 부품들을 온전히 빼내기 위해서는 사람의 손이 아직 필요하다는 것이 BMW 관계자의 설명이다. 순환경제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확산되지 않던 시절부터 BMW그룹은 이같은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어왔다. 재활용을 이어가기 위해 RDC에서 쌓이는 데이터는 엔지니어와 R&D센터에 모두 공유된다. 지난해 독일 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제안했다. BMW그룹은 RDC를 업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만난 안드레아스 프뢰리히 총괄은 연간 1만대 차량이 재활용 및 분해되는 이곳에서 가장 아쉬웠던 차량을 'Z8 프로토타입'으로 꼽기도 했다. 수많은 차가 RDC를 통해 새로운 차가 되기 위해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2024.09.20 10:43김재성

"일·사람 고민인 사람 모여"...'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개최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스타트업 리더와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에 고민인 구직자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찾는 기업가와 구직자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속 깊은 여정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HR·구직자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IT 전문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크게 '전시(상담) 부스'와, '컨퍼런스' 행사로 구성된다. 이 중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스타트업·HR·JOB)이 3일 행사 기간 동안 각각 하루씩 열린다. 먼저 행사 첫 날인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턔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에서 연사로 나선다. 11일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어본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비법(스플랩) 등도 공개된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틱톡맨'의 크리에이터 성공법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SBA 등 JOB 트렌드와 정보를 한번에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볼거리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디지털·IT 분야 실무인재 양성 과정 교육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관한 안내와 취준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은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이 중 틱톡코리아는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기업들의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인재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재 채용부터 공정한 업무 평가와 보상, 좋은 인재들을 붙잡기 위한 복지 정책 등 HR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만큼 잡앤피플 데이즈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재능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는 직장과 직무를 찾고자 하는 취준생과, 새로운 기회와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직장인들도 잡피플 데이즈에서 달라진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DINNO INNO Venture ConnecT(스타트업) ▲HR테크 커넥팅 데이즈(HR)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구직자) 별로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참관 등록을 하면 부스 관람, 강연 모두 무료다. 현장 등록은 10월10~12일 코엑스 3층 C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등록 데스크에서 한 뒤, 한 층 아래에 위치한 플라츠홀로 입장하면 된다. 각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신청자에 한해 링크 전달)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강연 정보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4.09.20 08:51백봉삼

인크루트, 이직·채용 더 쉽게 도와주는 '오퍼박스' 출시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인재와 채용담당자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 '오퍼박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오퍼박스는 이직과 채용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인크루트 개인회원과 기업회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크루트의 신규 상품이다. 먼저 이직을 원하는 개인 회원의 경우, 직접 공고를 찾지 않고도 오퍼박스를 통해 포지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에서 '포지션 제안받기' 설정만 해 놓으면, 희망하는 조건에 맞는 포지션을 오퍼박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개인 회원은 제안받은 포지션을 검토한 후 수락 또는 거절할 수 있다. 기업 회원은 인크루트의 '스마트오퍼'를 통해 채용이 필요한 포지션을 등록하면 적합한 인재를 빠른 시간 내 만나볼 수 있다. 인재를 찾는 시간과 포지션을 제안하는 업무를 덜어줌으로써 기업 회원의 편의를 도모했다. 직접 인재를 찾는 대신, 스마트오퍼에 의뢰만 하면 포지션에 맞는 인재를 매칭 시스템을 통해 찾아 공고의 지원자로 연결해준다. 또 인크루트는 오퍼박스 출시를 기념, 모든 기업회원이 스마트오퍼를 5회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마련했다. 문상헌 인크루트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오퍼박스는 인크루트의 매칭 기술을 통해 채용 공고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직 제안과 인재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며 "인재와 채용담당자를 효과적으로 이어줌으로써 채용에 드는 시간은 줄이고 채용 확률을 높일 것"이라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상담이 진행된다. 또 10일에는 ▲투자 ▲인재 ▲조직문화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행사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20 08:47백봉삼

캐치카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활발...KAI·현대해상·인바디 등 참여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9월 4주 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CJ프레시웨이 ▲CJ CGV ▲한국항공우주산업 ▲DB생명 ▲현대해상 ▲인바디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하반기 신입 채용을 맞아 20일 캐치카페 혜화점에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 순으로 영업, MD, SCM, IT, 식품안전, FS마케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한다. CJ프레시웨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CGV는 20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현직자 공통 Q&A ▲현직자 개별 직무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소싱, F&B사업기획, 공간사업, 미디어상품기획, 미디어콘텐츠디자인 현직자가 직접 참여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3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4 KAI 신입사원 공개채용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안내 ▲채용담당자가 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 ▲Q&A 순으로 채용 담당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과 모집 직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DB생명은 하반기 신입 채용을 맞아 24일과 25일 캐치카페 혜화, 신촌점에서 '신입사원 공개채용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종합직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를 만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 및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26일과 30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글로벌 전형 신입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을 진행하는 전 직군 현직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학사학위 기준 해외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오는 27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4년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회사 및 모집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전자개발, 기계설계, 임상 직무 현직자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과 채용 직무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로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해당 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직무 현직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직무 상담회'가 구직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 ▲인재 ▲조직문화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20 08:35백봉삼

세파이어 그룹, 정부와 자동차 시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기술을 공급하기 위해 8백만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

카나안 파트너스가 세파이어(SAFIRE™) 테크놀로지를 배터리 안전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로 세우기 위한 이번 라운드를 주도 녹스빌, 테네시, 2024년 9월 20일 /PRNewswire/ -- 세파이어 테크놀로지 그룹(Safire Technology Group, Inc. ("세파이어 그룹"))이 오늘 카나안 파트너스(Canaan Partners)가 주도하고 코릴레이션 벤처스(Correlation Ventures), 하이어 라이프 벤처스(Higher Life Ventures), 아지노모토(Ajinomoto Co., Inc.), 오토모티브 벤처스(Automotive Ventures), 아웃포스트 벤처스(Outpost Ventures), 포토맥 엔젤 캐피탈(Potomac Angel Capital), 맥 벤처 캐피탈(MaC Venture Capital)이 참여하는 8백만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발표했다. 시리즈 A 이전 가격의 이 자금 조달 라운드는 총 1,100만 달러에 달하며, 정부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리튬이온(Li-ion) 배터리의 안전 벤치마크를 혁신하기 위해 동사의 안전한 충격 저항성 전해질(Safe, Impact-Resistant Electrolyte (SAFIRE™)) 기술의 지속적 개발을 견인한다. 카나안의 흐라크 시모니안(Hrach Simonian)은 공동 설립자인 존 리(John Lee) 그리고 마이크 그럽스(Mike Grubbs)와 함께 이사회에 합류한다. 마이크 그럽스는 "높은 평가를 받고,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가치관에 부합하는 투자자를 카아난에 유치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세파이어 그룹을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나안 파트너스의 제너럴파트너인 흐라크 시모니안은 "세파이어 그룹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배터리의 휘발성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업계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면서 "안전은 배터리 설계에 내재되어야 하며 사후의 고려 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배터리들이 모빌리티와 정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재정의하겠다는 세파이어 그룹의 다짐은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기회의 창출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세파이어는 전기 자동차(EV) 충돌이나 급발진 사고와 같은 운동 충격 시 순간적으로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방지하는 세계 유일의 특허 및 독점 리튬이온 배터리 용 드롭인 첨가제이다. 세파이어 그룹의 전단 농화 전해질 기술은 충격 시 배터리의 변형을 막고 단락을 방지하며 EV 제조사들에게 가벼운 충돌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가 거의 10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발명한 세파이어는 현재 러기드 전기 모터사이클,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센서 타워, 무인 지상 차량, 다기능 방탄복 등 광범위한 분야의 네 가지 특수 용도로 공급된다. 세파이어 그룹 CEO 존 리는 "세파이어 기술을 새롭고 러기드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야 한다는 정부 차원의 요구가 큰 실정이다. 우리는 이번의 자금 조달을 통해 우리의 테네시주 녹스빌 지역 사업을 확장하고, ORNL과의 협력을 계속 유지하며, 정부와 자동차 시장에서 세파이어의 장점을 더욱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카나안과의 파트너십과 이 파트너십이 가져다 줄 에너지 시스템 용 안전 솔루션 전개의 미래 성장 기회에 대해 기대가 크다. 우리는 안전 분야의 혁신을 견인하는 동시에 사람들과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파이어 세파이어 그룹은 정부와 자동차 시장을 위해 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 후원 기업이다. 동사의 핵심 기술인 안전한 충격 저항성 전해질(SAFIRE™)은 급발진 사고 혹은 전기 자동차 충돌과 같은 운동 충격 시 순간적으로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방지하는 세계 유일의 리튬이온(Li-ion) 배터리 용 특허 및 독점 드롭인 첨가제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afire.co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info@safire.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08443/Safire_Technology_Group_logo.jpg?p=medium600

2024.09.20 01:10글로벌뉴스

관심 큰 'DPG 허브' KT 컨소시엄이 구축한다

대기업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일명 DPG허브)' 구축 사업자로 KT가 삼성SDS를 물리쳤다. 19일 산업계와 디지털플랫폼정부(DPG)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DPG허브 조달청 심사 및 평가에서 KT가 가격과 기술 부문에서 모두 경쟁을 한 삼성SDS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규모가 약 100억인 이 사업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온 대기업 참여 제한사업일 뿐 아니라 DPG를 상징하는 IT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구축 사업자가 누가 될 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긴급 발주' 형식으로 나온 이 사업은 지난 10일 사업참여를 마감했고, 다른 소송 등으로 여력이 없는 LG CNS와 SK C&C는 참여하지 않았다. KT는 사업 계약에 이어 클라이온 등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8개월(240일) 안에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 기업인 클라이온은 DPG허브(API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의 주사업자이기도 하다. 발주처 계획대로 진행하면 DPG허브는 내년 5월말까지 완성한다. 산업계 관계자는 "개발이 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고 민간과 공공 시스템과 AP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 턴키 방식의 장기간 구축 형식이었던 공공 SW사업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면서 "데이터를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데이터들을 연계하는 사업이여서 사업규모에 비해 그리 어렵지 않은 사업"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산업계 관계자는 "삼성SDS와 KT 모두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ISP한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내세운 KT가 더 좋은 점수를 받은 듯 하다"고 해석했다. KT 컨소시엄이 구축에 들어갈 이번 'DPG허브'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 및 융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이다. 작년 4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를 비롯해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와 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도록 구현된다. '디지털 자원등록 저장소'는 민간·공공에서 제공하는 API를 쉽게 찾을 수 있게 API를 등록 및 저장, 검색,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디지털 파이프라인'은 민간과 공공이 제공하는 API 및 서비스를 유통하는 통로 역할을, '원스톱 간편 인증'은 한 번의 인증 처리 후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통합인증 기능과 민간·공공의 API를 연계할 때 재인증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증 Key를 통합관리 하는 역할을 한다. DPG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기존 전자정부에 비해 데이터, 서비스, 활용 측면에서 다르다. 우선 데이터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가 정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와 정보의 공급과 수요를 통합적으로 고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역점을 뒀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의 경우 정부가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해 제공하는데 반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 주도 방식을 넘어 민관과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창출에 힘을 기울인다. 활용 측면에서도 기존 정부는 수요자(사용자)의 능력게 크게 의존한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원하는 데이터와 정보, 서비스에 접근해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된다.

2024.09.19 22:54방은주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86.5% "한국 취업 하고파"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과 함께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중 86.5%가 '현재 한국에서 취업을 알아보는 중(41.9%)'이거나 '알아볼 계획(44.5%)'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1.6%는 '이미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취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을 했거나 희망하는 분야로는 '서비스 분야'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교육 분야(32.3%) ▲판매 분야(24.5%) ▲IT·정보통신 분야(18.1%) ▲금융 분야(17.4%) 순으로 희망 비율이 높았다. '물류 분야'와 '제조 분야'가 각각 10.3%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처음 입국한 목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 '유학(81.3%)' 외에 '취업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응답도 22.6%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어 연수(12.9%) ▲관광(8.4%) ▲친척·지인 방문(2.6%) 등으로 조사됐다. 향후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은 '3~5년'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10년(25.2%) ▲1~2년(19.4%) ▲10년 이상(18.7%) 순이었다. 향후 한국 체류 목적 역시 '취업'이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준비 방법으로는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찾는 경우'가 응답률 6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학교 취업지원실 등을 통해(34.8%) ▲지인 추천을 통해(32.3%) ▲취업 박람회(25.2%)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잡코리아 크리스 허 실장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 중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며 "언어능력, 보유 비자 맞춤 설정 등 특화된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유치 ▲인재확보 ▲조직문화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21:07조수민

한국바른채용인증원-한전KDN,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운영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12일 '2024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에서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 향상을 위해 한전KDN과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본 행사에는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전문가와 채용전문면접관 1급 자격을 보유한 한전KDN의 사내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공공과 민간이 연합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참여한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강·약점 파악, 역량 개발, 지원한 기업의 이미지 향상 등 모든 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인증원은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모의 면접 및 피드백을 접할 여건이 되지 않아 면접을 어려워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문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치로 참여한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본 클리닉은 기업에 적용되는 역량평가 프로그램을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체험형 인턴들에게 역량진단을 통한 성찰 및 실질적인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클리닉 이후에는 개별 역량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개선을 위한 방향성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채용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및 면접 피드백 제도는 한전KDN 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부산항만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서민금융진흥원, KOICA,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직장인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 ▲인재 ▲조직문화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21:03백봉삼

지란지교소프트 "국내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 도약"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1세대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창업 당시 4명으로 시작, 현재 22개 계열사를 거느린 지란지교그룹의 모태 회사로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란지교그룹은 사업형 지주사인 지란지교소프트와 투자형 지주사인 지란지교챌린지스를 중심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넥스트인텔리전스닷에이아이(구 나인폴더스) 등이 그룹을 이루고 있다. 그룹 전체 매출은 작년 기준 1000억 원, 전체 직원 수는 700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만은 작년 매출 144억 원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110여 명이다. 특히 지란지교그룹에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로 성장한 사람이 12명인데,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그 대표적 인물이다. 2012년 영업팀 대리로 지란지교소프트에 합류한 그는 입사 8년(2020년)만에 대표가 돼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건국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지란지교소프트가 두번째 회사로 B2B 사업부 영업마케팅팀장, 오피스웨어사업부장을 거치며 실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영업통 CEO인 박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영업"이라면서 "매월 반복 매출(MRR)이 6억 원쯤인데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박 대표는 여성IT기업인협회(회장 김덕재)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로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 인재 양성 등을 통해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래는 박 대표와 일문일답. -지란지교소프트는 어떤 회사인가? "보안과 협업을 중심으로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설립은 1994년이다. 대표 제품은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와 업무 협업 플랫폼 '오피스넥스트'다. '오피스키퍼'는 2010년 출시한 통합 PC보안 정보유출방지(DLP, Data Loss Prevention) 솔루션이다. PC 보안 제품으론 드물게 고객 수가 1만3000곳에 달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보안 관리자 교육과 세미나, 커뮤니티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2월에는 올인원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선보이며 B2B SaaS 시장에도 진출했다. '오피스넥스트'는 조직도 기반의 메신저, 메일, 문서 작업 및 공유, 일정 관리 등 핵심 업무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30년간 축적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IT 보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디지털 환경 발전에 따라 정보유출방지, PC 관리 필요성이 커졌고,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란지교 그룹 산하로 만들어졌다." -영업팀 대리로 입사해 2020년 4월 대표가 됐다. 대표가 된지 4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 "대표 취임 직후 지란지교소프트를 국내 대표 SaaS 기업으로 성장시키데 집중했다. 조직을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했고,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인 '오피스키퍼' 매출 중 60%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올렸다. 우리 주력 제품인 '오피스키퍼' 고객 수도 3년 만에 20%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인원 협업 플랫폼인 '오피스넥스트'를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보안 영역을 넘어 신사업 도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대표로 취임한 이후 4년간(2020~2024) 사업 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이 8% 이상이다. 신사업 확장과 함께 조직도 함께 성장했다. 현재 지란지교소프트 직원 수는 111명이다. 내가 CEO로 취임하기 전보다 22% 늘었다." -주력 제품과 서비스를 말해 달라 "우리 회사의 주력 제품은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다. 이 제품은 고객 수가 1만3000곳에 달한다. 이 분야 국내 최다 고객 수다. 매월 나오는 반복 매출(MRR)은 5.6억원이다. 특히 보안 제품으로는 드물게 단일 서비스로 연간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했다. 또 '오피스키퍼'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통합 PC보안 DLP 솔루션으로,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주요 특징을 보면, 첫째, 강력한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정보유출방지(DLP)를 비롯해 △민감정보관리 △웹·소프트웨어 차단 △출력물 보안 △문서 백업 △PC 취약점 점검 △IT 자산관리 등 7가지 핵심 보안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제공,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보호한다. 둘째, 클라우드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 및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모든 PC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 IT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셋째, 멀티 OS 지원이다. 윈도(Windows) 뿐 아니라 맥OS(macOS)도 지원,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기업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맥OS를 사용하는 회사의 니즈를 충족, 윈도와 맥OS 모두 정보 유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넷째, '오피스키퍼'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전문 고객 지원 팀이 고객사의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또 보안 세미나와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며, 고객사의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특장점들을 바탕으로 '오피스키퍼'는 기업의 정보 보안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DLP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오피스 키퍼'의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떤가? "2023년 대한민국 보안 시장은 약 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산하면서 정보보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규모를 떠나 내부 데이터 보호와 규제 준수를 위해 DLP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계속 증가세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오피스키퍼'는 어느 위치에 있나. 또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나 "오피스키퍼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DLP 솔루션이다. 보안 인식이 낮거나 내부에 보안 담당자가 없거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보안 세미나와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인식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함께 성장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피스키퍼'는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관리와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더 큰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다음달 출시하는 '오피스키퍼 5.0'은 어떤 제품인가? "오피스키퍼는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을 세심히 지원하면서 DLP 보안 업계에서 국내 최대인 1만30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중소기업의 니즈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 기능을 한층 개선(업그레이드)한 제품인 '오피스키퍼 5.0'을 선보인다. 지난 10여년간 '오피스키퍼'를 서비스하며 만난 중소기업 고객의 공통 고민은 보안이 중요한 걸 알지만, 비용 투자나 전문가를 따로 두기엔 부담이 된다는 거였다. 앞으로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보안은 필수 영역이 될 것인데, 중소기업의 이런 비용 부담과, 내부 담당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오피스키퍼 5.0'을 개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피스키퍼 5.0'은 기업의 보안 강화는 물론 더욱 직관적이고 개선한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구현, 내부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PC 취약점 점검 항목과 민감정보 검사 기능 강화, 또 사용자별 더욱 정확한 로그 기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AI기술을 적용해 관리자가 현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모니터링 과 관리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손쉽게 우리 솔루션을 도입,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높이는 보안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이번달 상용 버전의 '오피스 넥스트'도 출시하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 "AI를 적용해 업무생산성을 높인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 '오피스 넥스트'다. 앞서 올 2월 베타 버전을 내놨고, 그동안 고객 반응을 수용해 기능을 개선, 이번달 상용 버전을 출시한다. 우리 회사로서는 시장을 B2B SaaS로 확대하는 의미도 있다. '오피스넥스트'는 AI 기능을 활용해 메일, 문서 작성 및 편집을 이전보다 훨씬 쉽게 해준다.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의 '보통 기업'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협업 도구와 생산성 향상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보유하고 있는 인증과 특허는?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관련 특허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Common Criteria)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국내 DLP 솔루션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도 획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CSAP는 공공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오피스키퍼'는 13개 분야 79개 통제 항목을 모두 통과, SaaS 표준 등급 인증을 받았다. 현재 제공 중인 주요 서비스에 대해 GS(Good Software)인증도 획득했다. 앞으로도 GS 인증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전략 방향 중 하나로 '글로벌'을 선정했다. 이미 일본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들과 협력해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Japan to Global' 전략으로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지란지교소프트는 '좋은 사람, 좋은 SW'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젊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신뢰'와 '협업'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지향하며, 직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작년에 판교 제2테크노벨리 신사옥으로 이전했는데, 로비 1층에 직원들을 위한 농구코트를 만들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계열사별 농구 동호회를 개최, 정기적으로 시합을 열기도 하고 직원 대상으로 농구 선수와 함께 하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영업통 CEO로 유명하다. 어떻게 세일즈에 발 담게 됐나 "지란지교소프트가 두번째 회사다. 첫번째 회사 입사를 대학 선배가 추천했고, 또 그 선배가 영업을 권했다. 사람들을 잘 설득할 것 같다면서. 사실 대학 다닐때는 딱히 뭘 하고 싶은 게 없었다. 막상 해보니 세일즈가 적성에 맞았다. 당시만해도 IT쪽에서 세일즈를 하는 여성이 드물었다. 고객사 키맨을 만나 호감을 얻고 내 제품을 소개하고 계약하고 잘쓰는 과정을 보는게 좋았다. 성취감도 있었고.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웃음)." -영업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거다. 처음 영업을 시작할때 그랬다.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라기 보다, 어떤 문제를 갖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해 줄까를 먼저 생각했다.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가를 같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어떤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나 "10년 내 지란지교를 국내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집중하겠다. 현재 매월 반복 매출이 6억원쯤 된다. 이를 100억원으로 늘리고 싶다. 기술에 지속 투자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잇달아 개발해 내놓을 생각이다. 이번 달 선보이는 협업 플랫폼과 다음달 출시하는 제품이 이의 일환이다. 아직 업무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좋은 '디지털 전환 조력자'가 될 거다. 최근 지란지교그룹이 설립 30주년을 맞아▲AI 기술 혁신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그룹 공동의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도 여기에 발맞춰 게속 성장하며 그룹 발전에 기여하겠다." -IT 여성기업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협회 활동은 작년말부터 했고, 올해부터 이사로 일하고 있다. 선배 여성 경영인들과 이야기 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회사 대표와 엄마, 이 두 역할의 밸런스를 어떻게 유지 할 지, 또 선배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 지를 들으며 큰 도움이 됐다. 문제없는 회사가 없다. 회사 대표로 내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는데, 이를 협회 선배들은 이미 겪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들으며 위로를 받곤 한다."

2024.09.19 18:13방은주

"메이크 유어 웨이" 바타, 브랜드의 진화를 공개

바타는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메이크 유어 웨이" 전개 로잔, 스위스, 2024년 9월 19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신발 회사 중 하나인 바타(Bata)가 창립 130주년을 자랑스럽게 기념하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메이크 유어 웨이(Make Your Way)"를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바타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며 바타를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진화를 의미한다. Make your Way – Key Visual 바타의 새로운 시대 '메이크 유어 웨이' 캠페인은 바타가 스타일, 편안함, 경제성에 새로운 초점을 맞춘다는 것을 반영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끌어들이면서도 동사의 강력한 유산을 존중한다. 바타의 글로벌 CEO 산디프 카타리아(Sandeep Kataria)는 "이 캠페인은 자기 표현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 바타는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삶의 여정을 창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개척할 때 동행할 신발을 만든다"고 말한다. 전략적 비전 "당신의 모든 면이 당신의 길로 나아가는(메이크 유어 웨이)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신발"이라는 이 새로운 포지셔닝의 목표는 패션에 민감한 오늘날의 소비자들과 연결하며 바타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그 성장을 가일층 견인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바타의 핵심 레이블인 "바타", "바타 컴피트(Bata Comfit)", "바타 레드 레이블(Bata Red Label)"을 통해 전해진다. 바타는 이 전략을 활용하여 드레스, 레저, 스포츠 등 소비자 생활의 모든 면을 아우르며 풍부한 유산을 갖고 있는 정통의 사내 브랜드를 통해 '당신의 모든 면'을 진정으로 공략하는 유일한 주요 하이스트리트 신발 소매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캠페인 전개 에이전시 앤로사스(&Rosàs)와 함께 개발한 이 글로벌 캠페인에는 미디어 투자, 매장 내 스토리텔링, 바타의 이커머스 및 소셜 미디어 접근 방식의 재설계 등이 들어 있다. 특별 행사 이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지원하는 자선 마케팅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타는 9월부터 유럽에서 창립 130주년 기념 특별판 여성 발레리나 슈즈를 출시하여 발레와 댄스 분야의 여성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참여를 촉진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발레리나 슈즈는 품질과 경제성에 대한 바타의 비전을 구현했으며 동사가 1897년에 출시한 혁신적 신발 오리지널 바토프카( Batovka)를 유행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이다. 바타 그룹 바타는 매년 1억 5천만 켤레 이상의 신발을 판매하는 세계 최고의 신발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바타의 고객들은 편안한 착용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책임감 있는 제조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들의 신발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1894년에 설립된 이 가족 소유 기업은 5개 대륙 56 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바타는 신발을 자체적으로 디자인, 제조 및 소매 판매하며 완벽한 착용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앤로사스 2003년에 설립된 앤로사스는 일관성, 시장 인지도와 충성도로 유명하며 바르셀로나에 본사가 있는 선도적인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이다. 언론사 연락처 Sarah Stocchetti 바타 그룹 글로벌 법인 홍보 담당 이메일: sarah.stocchetti@bata.com 모바일: +41 79 724 60 68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8654/Bata_Brands_S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95021/Bata_Logo.jpg?p=medium600

2024.09.19 18:10글로벌뉴스

"딥페이크 행위 따라 차등 규제 필요...투명성 의무 확보 중요"

국회가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에 대한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법안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딥페이크를 활용한 행위에 대해 차등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딥페이크를 통한 행위들을 단 하나의 범주로 볼 수 없고, 이에 대한 규제 논의가 AI 전체에 대한 규제로 번져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19일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주최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명확한 규제 범위가 필요하다”며 “AI애 대한 일반규제를 지양하고 행위에 대해 차등화된 형태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딥페이크가 본격적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시점은 국내에 앞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이다. 당시 트럼프, 바이든 양측 후보의 허위조작 영상물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나 국내에서 딥페이크를 활용한 지인의 성적 허위영상물을 비밀 메신저에 유통하고 있는 행위가 만연하단 것이 드러나며 수십여 건의 법안이 발의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쏟아지는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했다. 이처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와 피해자의 인격을 완전히 파괴하는 신종 성범죄 행위가 모두 딥페이크가 남용된 사례로 꼽힌다. 아직 빈번하게 발생한 사례는 아니지만 딥페이크가 쓰인 피싱이 만연해지면 신종 사기범죄로 국민의 경제에 파괴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예컨대 음성통화로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준의 보이스피싱을 넘어 가족의 얼굴이 합성된 영상통화가 피해자를 겨냥한다면 현재 우리 사회가 겪는 문제가 극단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최 교수는 “딥페이크가 남용되는 영역은 다양하고, 각 영역마다 규제 필요성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며 “일반적인 딥페이크 영상은 초상권이나 개인정보 침해 정도지만 가짜뉴스로 선거에 활용된다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딥페이크 음란물로 인격을 파괴하는 수준까지 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예방과 경고 차원에서 처벌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행위에 대한 규제 차등화와 함께 투명성 의무를 확보하는 게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최 교수는 “딥페이크 음란물을 추적하려면 이 영상이 딥페이크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이에 따른 기술적 장치를 해야 하는데 워터마킹이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또 다른 투명성 의무로 표시 의무가 있는데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자동적으로 표시가 이뤄지게 하는 것으로 서비스 약관 등 사업자 자율규제로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딥페이크 성범죄가 한국서 빈번하게 나타났지만, 세계적인 문제인 만큼 국제 공조와 협력적 규제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강조됐다. 최 교수는 “규제 논의에 앞서 리터러시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딥페이크 음란물을 장난으로 만드는 사람이 많은데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과 리터러시도 강화하는 방안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4.09.19 17:33박수형

[유미's 픽] "아이폰 1차 출시국이면 뭐해"…'코리아 패싱' 애플, 韓 소비자만 봉?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는 애플이 또 '코리아 패싱'을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처음 포함시켰지만, 소프트웨어 활용 측면에선 차별 대우가 여전해 한국인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애플이 이달 10일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한국어는 당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언어 일정에 쏙 빠져 있다가 지난 18일 갑자기 추가 공지됐다. 애플은 공지문에서 한국어뿐 아니라 인도 영어, 싱가포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도 내년부터 지원키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 탓에 한국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올해 안에 경험할 수 없게 됐다. 내년에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 의미가 없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사용해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동영상에 담긴 특정 순간을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기대를 모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도 한국에선 내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또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연동할 수도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나의 찾기' 기능도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애플 기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으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애플의 '한국 홀대' 논란은 이번뿐만 아니다. 애플은 매년 9~10월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항상 제외해 왔다. 한국은 그간 2차 혹은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된 탓에 신형 '아이폰'이 출시된 지 한 달여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앞서 10개 국에서 출시된 혼합현실(MR) 체험 기기 '비전 프로'도 한국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들어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과 정부 규제로 어려움을 겪자 매출 확대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다. 특히 한국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분위기가 확산돼 애플의 시장 내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해 애플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p) 성장한 2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많다. 한국인 이용자들이 연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이용할 수 없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되지 않는 곳들이 많으면서 새롭게 나온 '아이폰16' 시리즈의 초반 수요는 저조한 분위기"라며 "특히 비영어권 국가 소비자들이 언제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보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버전 출시 시점이 내년이긴 하지만 연초에 빠르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차기작인 '아이폰17'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16:3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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