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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MWC 2025에서 놀라운 HONOR Watch 5 Ultra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3월 3일 스마트폰 제조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선도적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전략인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했다. 아너는 '아너 알파 플랜'이 소비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개방형 생태계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HONOR Magic7 Pro를 시작으로 앞으로 7년 동안 HONOR Magic 시리즈에 안드로이드 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너는 이번 알파 플랜 공개와 더불어 HONOR Watch 5 Ultra 출시를 발표했다. 정교한 장인 정신이 깃든 우아한 디자인 매력적인 돔형 팔각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HONOR Watch 5 Ultra는 동양과 서양의 영향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미적으로 만족스러운 조화로운 외관을 자랑한다. 5등급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된 이 스마트워치는 매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일상적인 착용에 완벽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다.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어우러진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HONOR Watch 5 Ultra는 1.5인치 아몰레드(AMOLED) 고주사율 스크린을 탑재해 두드러질 만큼 매우 선명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탑재된 첨단 LTPO 기술 덕분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껴져있어도 사용자가 설정한 정보를 화면에 보여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이 가능해 사용자는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대 60Hz[1]의 주사율을 자랑하는 HONOR Watch 5 Ultra는 넓은 화면에서 보다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보장한다. 또 강력한 480mAh[2]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최대 15일[3]이란 놀라운 배터리 수명을 보여준다. 직관적인 피트니스와 건강 모니터링 기능 지원 HONOR Watch 5 Ultra는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피트니스 상태를 쉽고 편리하게 추적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퀵 헬스 스캔(Quick Health Scan)[4]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다. 건강 모니터링 보고서(Healthy Morning Report)는 전날 건강 데이터를 요약해 제공해줌으로써 하루 활동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또 하루 종일 가능한 건강 추적 기능은 주요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준다. [1] 아너 연구소 데이터. 화면 주사율은 최대 60Hz이다. 실제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제품 참조 [2] 정격 용량.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480mAh이다. [3] 아너 휴대폰의 사용 조건 하에서 수집한 아너 연구소 데이터. 실제 사용 환경, 사용 습관 및 기타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4] 이 제품은 의료 기기가 아니라 건강 관리용 제품이다. 따라서 측정된 데이터와 결과는 모두 참조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25.03.03 18:10글로벌뉴스

아너, MWC 2025에서 초박형 태블릿 HONOR Pad V9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3월 3일 스마트폰 제조업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선도적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전략인 '아너 알파 플랜(HONOR ALPHA PLAN)'을 공개했다. 향후 5년 동안 100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플랜은 인간과 디바이스 간의 상호작용에 혁명을 일으키고 인공지능(AI) 생태계와 소비자를 연결해줄 지능형 전화기 개발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아너는 새 플랜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 기간 동안 최첨단 태블릿 제품인 HONOR Pad V9를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디자인 HONOR Pad V9는 스타일과 내구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제품이다. HONOR Pad V9는 후면 카메라를 감싸는 정교한 이중 링 디자인이며, 업계 최초로 커버에 NIL 나노-토포그래피(Nano-topography) 공정을 적용해 먼지, 지문, 얼룩에 강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표면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첨단 기술은 나노 수준의 미세한 질감을 가진 표면을 만들어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일상적인 사용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유지해준다. SGS 골드 5성급 전체 기기 고강도 인증(SGS Gold Five-star Whole Machine High-strength Certification)을 획득한 이 제품은 100N/mm[1]의 굽힘 저항력으로 일상적인 사용에 문제가 없게 제작되었다. 흰색과 회색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475g[2]의 가벼운 무게와 6.1mm[3]의 초슬림 유니바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각적 편안함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HONOR Pad V9는 11.5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인상적인 88%의 화면 대 바디 비율로 탁월한 시각적 세계를 열어준다. 2.8K 해상도[4]와 144Hz 주사율의 하이퍼다이내믹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부드러운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10억 7000만 가지 색상[5]과 넓은 DCI-P3 색 영역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색상, 깊은 명암 대비, 탁월한 선명도를 제공한다. 5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잘 보일 만큼 어떤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사람 중심의 혁신에 대한 아너의 약속을 실행에 옮긴 HONOR Pad V9는 아너 눈 보호 기술(HONOR Eye Protection Technology)로 눈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TÜV 라인란드 저청색광(하드웨어 솔루션) 인증(TÜV Rheinland Low Blue Light (Hardware Solution) Certification)을 획득한 이 제품은 유해한 청색광을 6.3%[6] 줄여 눈의 피로와 긴장을 완화해준다. 또 자연광 패턴을 모방한 다이내믹 디밍(Dynamic Dimming) 기능을 추가해 눈의 수정체 조절 근육인 모양체근의 활동을 자극하고 눈의 피로를 18%까지 줄여준다[7]. 더불어 서캐디언 나이트 디스플레이(Circadian Night Display)는 멜라토닌 수치를 20%까지 높여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웰빙을 개선해준다. 마법 같은 AI 기반 생산성 HONOR Pad V9에는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AI 효율성 생산성(AI Efficiency Productivity) 도구가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지능형 기능은 멀티태스킹을 간소화하고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높여 사용자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HONOR Pad V9는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최신 MagicOS 9.0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AI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 HONOR Pad V9는 슬림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HONOR Pad V9에는 729Wh/L[10]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강력한 1만 100mAh[9]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배터리는 사용자가 배터리 수명을 걱정하지 않고도 생산성과 창의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5시간의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7.2시간의 게임, 16.7시간의 소셜 미디어 브라우징, 40시간의 음악 스트리밍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위해 강력한 전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35W 유선 충전기로 급속 충전도 가능해 사용자는 단 몇 분 충전 만으로 이동 중 게임,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을 계속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태블릿을 빠르게 복원시킬 수 있다. [1] 아너 연구소 데이터 [2] 실제 무게는 구성, 제조 공정,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실제 치수는 구성, 제조 공정,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4] 해상도는 표준 직사각형으로 측정되므로 유효 픽셀은 약간 적다. [5] 10억 7000만 가지 색상은 10비트 색상 깊이를 의미한다(8비트 하드웨어 사양, 2비트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확장). 표시할 수 있는 색상 수는 1024×1024×1024 가지로, 약 10억 7000만 가지이다. [6]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7]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8] 아너 연구소 데이터. 이 제품은 의료 기기나 치료용 기기가 아니다. [9] 아너 연구소 데이터. 배터리 용량은 일반 값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0] 아너 연구소 데이터

2025.03.03 18:10글로벌뉴스

MWC25 개막...AI+차세대 네트워크 논의 쏟아진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내세운 MWC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3일(현지시간) 개막했다. 800여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모바일 산업 연관 기업 400여곳이 참여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로 올해는 AI에 집중되고 있다. 통신사들의 연례 논의장에 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통신장비 회사에 이어 스마트폰 제조사가 주로 참여하는 가운데 무선인터넷 대중화 이후 콘텐츠와 핀테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모빌리티, 반도체와 센서 기업이 몰려든 이후 AI 열풍이 더해졌다. MWC는 다른 ICT 전시와 비교해 컨퍼런스 비중이 큰 편인데, 올해는 AI와 관련한 거물급 인사들이 모이면서 트렌드가 일찌감치 AI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예컨대 망 이용대가 논의가 한창이던 때는 넷플릭스의 신임 CEO와 망이용 공정분담 법제를 논의하는 유럽연합 인사가 키노트 무대에 올랐다. 나흘 동안 총 12차례의 키노트 스피치 무대가 이어지는데 첫날 '특이점이 온다'로 잘 알려진 레이먼드 커즈와일, 구글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유네스코 여성AI윤리플랫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셔터스탁의 알렉산드라 살라 AI총괄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글로벌 ICT 업계 구루로 통하는 스캇 갤러웨이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AI 변혁의 경제적인 영향을 짚을 예정이다. 개막 이튿날 일곱 번째 키노트 세션에는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미스트랄AI의 아르튀르 멘슈 CEO와 비상장 기업 중 몸값이 가장 비싼 데이터브릭스의 나빈 라오 부사장이 나선다. AI 인사 못지않게 글로벌 ICT 정책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2기 정부 초대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브랜든 카가 첫날 키노트 무대에 오르고, 유럽연합(EU)의 2인자로 불리는 테레사 리베라 EC 부집행위원장은 같은 날 장관급 프로그램 세션에 나선다. 전시 공간에서도 AI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MWC 전시에 참여하는데 AI 관련 전시 품목을 대거 예고하면서 글로벌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신 기술이나 서비스 역량에서 세계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회사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AI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장비 회사들도 네트워크 자동화 관제를 넘어 AI RAN과 같은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AI 서비스를 재구성하는 방안이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통신사들이 AI를 보다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품은 장비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방형 무선접속망(오픈랜) 열기로 RAN 장비의 가상화 기능이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AI를 더한 형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AI 열기를 이어간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단말인 갤럭시A 시리즈에 어썸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출시를 예고하며 AI 디바이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MWC 개막 전날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알파 플랜'이란 전략을 발표하며 AI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아너의 전시 부스는 맞닿아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또 카메라 기능으로 더욱 부각을 받게 됐지만 샤오미도 AI 논의에서 빠지지 않는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모바일 산업 전시회인 만큼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논의도 단연 빠지지 않는다. 첫 번째 키노트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모여 통신망에서 서비스 개발 규격을 통일하는 오픈게이트웨이이니셔티브로 시작한다. 통신망이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며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자는 내용으로, 이니셔티브 출범 3년차를 맞이하며 기술 성숙도와 개발 확산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G 통신의 한 축으로 꼽히는 위성통신도 MWC25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여러 위성통신 회사들이 저궤도 방식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지표면의 이동통신망과 우주 아래 위성망을 결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별 통신사를 넘어 GSMA 차원에서도 유럽우주국과 협력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6G 시대에 접어들며 논의되는 센싱 방식의 통신 논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주파수에서 전파를 활용하는 기존의 무선 통신과 달리 센싱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5G 어드밴스드와 관련한 기술이 쏟아질 수 있다.

2025.03.03 17:00박수형

화웨이 클라우드 CVADCS, MWC 2025에서 첨단 스마트 채굴 솔루션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3일 /PRNewswire/ -- 화웨이 클라우드 상용차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Huawei Cloud Commercial Vehicle Autonomous Driving Cloud ServicežCVADCS)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žMWC)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광업용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CVADCS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향한 의지를 담은 제품이다. MWC 2025에서 CVADCS는 지능형 자동차와 클라우드의 시너지를 통해 노천 채굴 작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운영 효율을 135%까지 높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주행이 특징이다. 티벳 소재 해발 5,000미터의 유롱(Yulong) 광산에서 테스트를 마쳐 극한의 조건에서도 스마트 주행이 가능하다. 글로벌 광산 업계의 인공지능 활용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진 CVADCS는 첨단 센서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내장해 강풍이나 40미터 미만 저시정 등 악조건에서도 중단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강건한 몸체를 바탕으로 위치 선정이 정확하고 성능이 일정하며 도로 환경이 복잡하고 장애물이 있어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CVADCS의 주요 특징 차량의 기능 여러 차량과 그룹을 한 번에 관리하고 일정을 탄력적으로 관리하여 작업 효율이 높음. 차량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지도가 몇 분 만에 업데이트되므로 수거, 적재, 하역 장소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하달됨. 클라우드 기능 통합 감지 기능을 통해 40m 저시정 악천후 속에서도 중단 없이 운행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안전함. 컨버지드 포지셔닝 기술로 정밀하고 견고하며 각종 간섭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성능을 유지함. 정밀한 제어 시스템이 스마트 채굴 차량을 추적하고 운행을 감독하여 성능과 안전을 최적화함. CVADCS는 배차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외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성 요소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정교한 감독 플랫폼도 이용한다. 특히 예방 정비와 복구를 목적으로 상태 자체 점검과 알람 보고, 고장 분석 기능도 이용한다. CVADCS의 시스템은 서비스 지도가 스스로 업데이트되는 동안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추세를 예측하고 운영 정책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도 작업 영역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CVADCS는 차량과 클라우드 시스템 간 시너지를 높여 스마트 드라이빙의 효율을 크게 강화하면서 기존 수작업의 효율을 능가하고 있다. CVADCS는 글로벌 시장에서 커지는 존재감에 발맞춰 광산, 항만, 캠퍼스 등 여러 분야에서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광업은 물론 그 외 산업에서도 지속 가능한 개발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MWC 2025에서는 채굴 기술의 미래는 무엇이고 CVADCS가 어떻게 업계의 지능화를 이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 CVADCS 소개 화웨이 클라우드 CVADCS는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개발한 지능형 차량-클라우드 시너지 플랫폼으로, 첨단 연결성과 데이터 분석,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광업 내 스마트 주행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5G, IoT, 빅 데이터, 인공 지능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차량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운영되도록 도와준다. 차량과 클라우드를 이어주는 다리로서 원활한 통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지능형 의사 결정을 촉진한다.

2025.03.03 16:10글로벌뉴스

NIA, 자문위원 등 6545명 개인정보 유출···개인정보위에 신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자문위원 등 6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NIA 자체 감사 결과 밝혀졌고, 외부인 1명에게 소속,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파일이 전달됐다 NIA는 유출 사실 인지 후 추가 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외부 유출 자료를 회수중이다. 또 피해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개인정보위)에 신고하고 즉각 추가 조치를 취했다. 앞서 NIA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아래와 같이 통지해 드리며, 깊이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소속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2명) ▲계좌번호(6명) ▲주민등록번호(1명) 등 총 8개 항목이다. NIA는 "개인별 유출항목과 유출 시기는 개인마다 다를수 있으니, '조회하기'를 클릭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 등을 받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여부는 NIA 홈피에서 이름을 넣으면 확인할 수 있다. 피해 등 접수 e-메일은 'privacy@nia.or.kr'로 하면된다. NIA는 인공지능데이터본부산하 AI데이터사업팀을 피해 접수 담당 부서로 정했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양현수 NIA 운영지원단장은 "무슨 목적을 갖고 유출했는지, 단순 실수인지는 외부서 조사를 해봐야 안다"면서 "파일에 DRM 등이 적용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NIA는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산출물 시스템이 해킹돼 중요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바 있다. 공공기관의 보통 개인정보 문서는 직원 PC에서 개인정보 보유 현황을 검사하는 솔루션을 통해 반출입이 통제된다. 외부 유출 시도시 해당 통제 시스템이 작동한다. 또 비식별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보안전문가들은 이번 유출과 관련해 유출자가 개인정보 접근 가능 자격자였는지, 개인정보를 암호화 또는 마스킹해 보관하고 있었지를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 또 “민감정보 생성을 실시간 관리하고, 사용자를 식별하더라도 '지속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03 14:24방은주

SKT 사업전략 재정비...'돈버는 AI' 선두 주자는 AIDC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AI 사업 수익화에 나선다. 3년 전 MWC 무대에서 홀로 AI를 강조한 뒤 글로벌 통신업계 모두가 AI로 뛰어들 때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는 뜻이다. AI 사업을 위한 피라미드 전략도 실행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면서 수익화 무기로는 AI데이터센터(DC)를 내세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 개막 전날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AI는 통신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는데, AIDC 같은 경우는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통신사 업에 잘 맞는다”며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라카르테(a la carte,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 2.0에 따르면 AIDC와 같은 인프라 사업은 가장 밑 부분을 차지하고 한 층씩 오르면 B2B AI 에이전트, B2C AI 에이전트로 나뉜다. 실질적인 시장 규모는 위로 오를수록 클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수익화가 가능한 부분은 아랫단으로 봤다. 실제 디지털 전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수요가 확 늘었고, AI 열풍이 더해지면서 AIDC는 단연 성장 사업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런 수준의 시장 상황 판단에 머물지 않고 각각의 고객 수요에 따라, 또 단기적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 시점에 따라 AIDC 사업 수익화 방법을 세분화했다. AIDC 사업 가운데 당장 수익 확대를 노릴 수 있는 지점은 구독형 GPU 서비스로 봤다. GPU 농장을 갖춰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사업인데, 지난해 말 AIDC 가산센터를 개소하면서 이미 돈을 벌 수 있는 판은 마련했다. GPU 구독 서비스 뒤를 잇는 수익화 무기는 모듈러 AIDC다. 말 그대로 AIDC를 컨테이너박스 크기의 모듈 하나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새로운 센터를 개소하기 위해서는 전력과 부지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정부 인허가와 건설 기간, 컴퓨팅 자원 구축 기간을 모두 더하면 수년이 걸리는데 이를 뛰어넘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유 대표는 “모듈러 방식은 사용 용량에 따라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고 구축 비용을 70% 줄이는 동시에 2배 수준의 전력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로 즉시 AIDC 수요에 화답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듈러 방식의 기술은 엘리스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엘리스는 국내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반의 서비스 구축에 특화된 회사다. 단일 고객 전용 AIDC 구축과 하이퍼스케일급 AIDC는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 시점으로 꼽는 전략 분야다. 특정 고객사 전용 AIDC 사업모델은 공공기관과 같이 자체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형태에서 다루고 싶은 고객사를 겨냥했다. 설계부터 건설, 최적화까지 도맡아 제공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에 대한 노하우가 가장 많은 펭귄솔루션스에 일찌감치 지분 투자를 마쳤다.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와 비수도권에서 100메가와트급 AIDC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관련한 발표를 검토하는 시점인데 비밀유지계약으로 협력 파트너를 특정하지 않았다. 주몰할 부분은 100메가와트급으로, 이는 GPU 6만장 가량을 수용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나서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유영상 대표는 “1기가와트 급으로 규모를 키우면 아태 지역의 AIDC 허브를 노려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도 AIDC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을 수 있지만 수익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B2B 분야의 에이전트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일반적인 업무 도우미 에이닷 비즈와 세무, 법무, HR 등 특화 기능을 갖춘 에이닷 비즈 프로를 내세울 예정이다. 네트워크 중심의 기업사업을 해왔던 통신사에 B2B 분야 AI 에이전트 사업이 낯선 형태는 아니다. 이 때문에 AIDC 사업처럼 조기에 수익성에 힘을 보태는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대표는 “SI(시스템통합) 형태로 접근하는 것보다 개별 수요에 집중하는 쪽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2C 분야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은 통신사의 특장점인 통화 기능을 접목하면서 MAU 740만의 국내 대표적인 AI 개인비서(PAA)로 자리를 잡았다. PAA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분야로 당장 수익 성과를 담보하기는 어렵지만 최근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년 자체 LLM 에이닷엑스를 갖춘 뒤 고도화를 거듭해오며 에이닷에 적용된 챗GPT를 최근 에이닷엑스로 대체했고, 에이닷의 킬러서비스로 자리 잡은 통화 요약으로 하루 5천만건의 호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닷엑스의 이같은 호출 건수는 SK그룹의 AI R&D를 한데 모은 브레인 센터 역량을 입증한데 그치지 않고 자체 기술로 AI 생태계를 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력 파트너의 기술을 내제화하며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 오른 셈이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AI는 탐색과 확산의 시기를 거쳐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해 AI 사업 수익화를 본격 추진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3 13:17박수형

쿠팡, 신학기 맞아 디지털기기·가전 할인

쿠팡이 새 학기를 맞이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3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이번 달 행사는 신학기 시즌에 맞춰 디지털 기기(노트북, 모니터, 휴대폰, 키보드/마우스) 및 이사&혼수가전(계절가전, 대형가전, 주방가전 등), 화이트데이 선물 등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LG전자, 에이수스(ASUS)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테마관도 준비했다. 우선 '금주의 브랜드세일' 관에서는 LG전자 4K UHD OLED TV (모델명 OLED55B4KNA), LG전자 2025 그램 Pro 16 코어 울트라5 (모델명 16Z90TP-GA5CK) 등을 3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금주의 특별세일'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을 선별해 보여준다. 기획전 1주 차 (3월 9일까지) 대표상품은 ▲미디어 공기청정기 46㎡ KJ400G-Z1 PRO ▲레노버 2024 LOQ 15ARP9 라이젠7 라이젠 7000 시리즈 83JC003GKR ▲필립스 블렌더 3000 시리즈 믹서기 HR2041/00 등이 있다. 2주 차 (3월 10~16일) 대표상품은 ▲샤크 무선청소기 IQ CS851KRMVAE ▲쿠첸 3인용 크리미 밥솥 CJE-CD0302 ▲미닉스 미니건조기 PRO플러스 MNMD-120GR 3.5kg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신학기, 이사 및 혼수품을 준비하시는 고객 여러분께 쿠팡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대표 행사인 파워풀위크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3 11:49안희정

GS25 "3월에 카페25 아메리카노 100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객들에게 초특가 커피를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말일까지 GS25 커피 브랜드인 카페25(Cafe25)의 핫 아메리카노를 기존 1천300원에서 1천원에 제공한다. 카페25는 2015년 론칭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편의점 업계의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품질 원두와 최신 커피 머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원두 가격 상승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카페25의 1천원 행사는 전문점 대비 최대 33% 할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카페25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단골 고객층 확대 및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라떼 6종(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을 '1+1'로 제공한다. 이규혁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이번 할인 행사가 프리미엄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3 11:31안희정

롯데온, 연간 최대 화장품 행사 '뷰세라'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연간 최대 뷰티 행사인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 '뷰세라(Beauty Sale Line-up)'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뷰세라'는 롯데온이 뷰티 버티컬 서비스의 전략적 강화를 위해 선보이는 신규 행사로, 올해 첫 시작인 만큼 롯데온은 100여 개의 브랜드 뷰티브랜드와 전략적 협업을 준비하여 기존 뷰티 행사보다 강력한 브랜드 라인업과 할인을 선보인다. 이번 '뷰세라'는 1주차(3월 3일~9일) 입생로랑,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등 백화점 뷰티 브랜드가, 2주차(3월 10일~16일) 에스쁘아, 미샤 등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최대 브랜드뷰티 13%, 트렌드뷰티 15% 중복쿠폰이 지급되며, 카드할인혜택도 최대 10%이 추가로 제공된다. 롯데온은 이번 '뷰세라'에서 백화점 뷰티 브랜드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단독 특가와 정품증정, 1+1•2+1 등의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3월 3일에는 바비 브라운의 '엑스트라 리페어 아이크림세트(동일 제품 리필증정)'와 랑콤의 'UV엑스퍼트 2+1'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1+1, 2+1등 '에스티 로더 갈색병 30ml 세트(+갈색병 세럼 28ml 추가증정, 엘포인트(L.POINT) 3천점)', '랩시리즈 올인원 멀티액션 훼이스워시 100ml 1+1' 등이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다. '뷰세라'에서는 구매 여부와 관계없는 혜택과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행사장 내에서 클릭 한 번으로 매일 10만 명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엘포인트를 최대 10만 점까지 즉시 지급하며, 해당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만 포인트, 30명에게는 뷰티 베스트 아이템 정품도 증정한다. 연 4회 진행예정인 '뷰세라'는 3월을 포함하여 상반기 두 차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와 같은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뷰티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상품경쟁력과 마케팅 강화를 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은 23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롯데온 황형서 뷰티 실장은 “'뷰세라'는 브랜드 뷰티부터 트렌드 뷰티까지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롯데온만의 대표 뷰티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행을 통해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3 11:25안희정

커리어코치협회, '2025 커리어코치 50인' 선정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챗GPT·딥시크 등 AI가 급부상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일자리'가 부각되고 있다. 로봇이나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들은 인간의 감정적 교류, 창의성,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런 직업들은 감정적 교감과 공감 능력이 필요하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종합적인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커리어코치협회(회장 하영목)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유망직업으로 '커리어코치'를 지목, '2025년 커리어코치 50인'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코치는 운동선수에게 코치가 있듯 취업, 승진, 경력관리, 이전직 등 개인의 진로를 코치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커리어코치협회는 많은 회원들이 커리어코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윤영돈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은 “커리어코치 선정 공모는 그동안 진로와 취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애써준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내실 있는 심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코치협회는 서울시 비영리단체로 채용 직업 정보, 북 세미나, 코칭 교육, 커리어코치 양성을 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 커리어코치 1급 양성 과정은 42기까지 운영하면서 500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5.03.03 09:02백봉삼

AI로 꾸민 미래 스타디움서 디지털 휴먼 이강인 등장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MWC25에서 AI를 일상과 접목한 새로운 고객 체험장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K-스타디움은 KT가 만들 미래 경기장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경기장 환경에서 팬과 선수의 소통이 강화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KT는 K-스타디움 존에서 ▲AI 실시간 자막 번역 ▲AI 이강인 ▲AI 응원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AI 실시간 자막 번역은 경기장 내 외국인 팬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자막 번역 서비스로 KT그룹의 클라우드와 AI 전문 SW기업인 KT DS가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관람객이 경기장 아나운서가 된 것처럼 멘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번역해 희망하는 언어의 자막으로 표시해준다. AI 이강인은 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강인을 AI로 학습한 디지털 휴먼이다. 관람객이 키오스크에 이름을 입력하면 AI가 마치 이강인 선수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환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K-스타디움에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KT그룹의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홈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향후 팬들이 만드는 AI 응원가 우수곡을 선정해 KT가 후원하는 스포츠 경기의 공식 응원가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K-스타디움과 함께 AI의 생생한 경험을 위해 체험형 콘텐츠인 K-팝 댄스 챌린지도 준비했다. K팝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KT는 지니뮤직과 협업해 인기 있는 K-POP 곡을 AI와 AR 기술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로 제작했다. AI가 생성한 K-POP 댄서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후 원하는 곡을 선택하면 AR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보는 AI 영상에는 AI 엔진이 인물의 모습을 크로마키로 촬영한 영상에서 데이터 수집, 합성 등의 학습을 거쳐 제작한 AI 아바타가 등장한다. KT는 전세계의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 40개 국가 언어로 구현했다. K-팝 댄스 챌린지는 관람객이 선택한 음원에 맞춰 AR로 구현된 댄서들에게 춤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추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의 카메라와 센서로 확보한 관람객의 움직임을 AR 댄서들의 공연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마치 같은 무대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KT는 K-팝 댄스 챌린지를 체험하는 관람객에게 포토카드와 맞춤형 개인 영상도 제공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KT는 MWC25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 경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3 08:00박수형

AI로 꾸민 미래 스타디움서 디지털 휴먼 이강인 등장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MWC25에서 AI를 일상과 접목한 새로운 고객 체험장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K-스타디움은 KT가 만들 미래 경기장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경기장 환경에서 팬과 선수의 소통이 강화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KT는 K-스타디움 존에서 ▲AI 실시간 자막 번역 ▲AI 이강인 ▲AI 응원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AI 실시간 자막 번역은 경기장 내 외국인 팬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자막 번역 서비스로 KT그룹의 클라우드와 AI 전문 SW기업인 KT DS가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관람객이 경기장 아나운서가 된 것처럼 멘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번역해 희망하는 언어의 자막으로 표시해준다. AI 이강인은 KT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강인을 AI로 학습한 디지털 휴먼이다. 관람객이 키오스크에 이름을 입력하면 AI가 마치 이강인 선수가 직접 말하는 것처럼 환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하고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K-스타디움에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KT그룹의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홈 경기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향후 팬들이 만드는 AI 응원가 우수곡을 선정해 KT가 후원하는 스포츠 경기의 공식 응원가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K-스타디움과 함께 AI의 생생한 경험을 위해 체험형 콘텐츠인 K-팝 댄스 챌린지도 준비했다. K팝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KT는 지니뮤직과 협업해 인기 있는 K-POP 곡을 AI와 AR 기술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로 제작했다. AI가 생성한 K-POP 댄서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후 원하는 곡을 선택하면 AR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보는 AI 영상에는 AI 엔진이 인물의 모습을 크로마키로 촬영한 영상에서 데이터 수집, 합성 등의 학습을 거쳐 제작한 AI 아바타가 등장한다. KT는 전세계의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 40개 국가 언어로 구현했다. K-팝 댄스 챌린지는 관람객이 선택한 음원에 맞춰 AR로 구현된 댄서들에게 춤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추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의 카메라와 센서로 확보한 관람객의 움직임을 AR 댄서들의 공연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마치 같은 무대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KT는 K-팝 댄스 챌린지를 체험하는 관람객에게 포토카드와 맞춤형 개인 영상도 제공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KT는 MWC25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 경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3 08:00박수형

"채무보증금액 그대로인데, 환율 적용 왜곡한 MBK·영풍"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사업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 기업재무와 공시에 대한 이해부족까지 드러내며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자충수'를 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외 계열사의 '채무보증금액'과 '채무잔액'이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로 환산될 경우 달라진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비판을 위한 비판을 위해 허위 사실에 기반해 고려아연과 그 해외 손자회사인 SMC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달러 기준인 지난해 4분기 말 SMC의 채무잔액과 채무보증금액을 원화 기준으로 환산해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채무보증 한도액이며, 채무잔액은 실제 사용한 금액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해 9월30일 환율은 1천319원 수준에서 지난해 12월31일 1천470원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달러를 원화로 환산할 시 그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10월 SMC에 2억2천만 달러의 채무보증을 제공한 뒤 2023년 채무보증금액을 1억7천만 달러로 줄였다. 그 이후 2025년 3월 현재까지 채무보증금액을 1억7천만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처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화 기준으로 채무보증금액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뿐 실제 금액은 1억7천만 달러 그대로다. 고려아연 측은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라고 스스로 자랑하는 MBK와 영풍이 원달러 환율에 따라 원화 환산 채무보증금액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고려아연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 기업 운영의 기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아니라면 허위 사실과 숫자왜곡을 통해서라도 적대적 M&A를 성공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 차례의 보도자료와 IR 설명을 통해 밝혔듯 지난해 4분기 SMC는 생산성 향상과 환경, 안전 문제 개선을 위해 대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SMC는 2~3년에 한 번씩 설비 최신화와 효율화를 위해 약 두 달간 공장 가동을 멈추고 대보수공사를 진행하는데, 이를 지난해 4분기에 실시했다. 이를 반영한 채무잔액 변화조차 왜곡했다는 게 고려아연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SMC에 따르면, 회사는 여러 호주 계열사들과 협력해 RE100 달성 등 '친환경 제련소'를 추진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MBK·영풍의 적대적 M&A로부터 SMC 기업가치와 사업을 지키기 위해 영풍 주식을 취득했다는 입장이다. MBK와 영풍은 지난 1월 영풍 홈페이지에 발표한 '고려아연 사업계획 관련 상세의견' 자료에서 SMC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MBK와 영풍은 SMC의 태양광·풍력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높은 CAPEX(설비투자) 대비 낮은 성공 가능성과 긴 회수 기간을 고려해 프로젝트별 선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수소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기술 발전이 필요하며 수소 시장 개화 속도 및 발전에 맞춰 단계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속도를 늦추거나 솎아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MBK와 영풍의 이러한 평가는 호주 최대이면서 전 세계 6위 규모를 자랑하는 제련소이자 제련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RE100' 달성을 위해 신사업을 펼치고 있는 SMC의 위상과 역할을 무시한 것이다.

2025.03.02 21:32김윤희

"사람 손과 닮은 '로봇 손' 조만간 나올 것"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손에 주목해보면 아직까지는 사람보다는 좀 크지만, 점차 더 작고 정밀해지고 있어요. 앞으로 1~2년 후에 한국에서 사람 손 크기의 로봇 핸드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연묵 원익로보틱스 미래기술본부장 상무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로봇 손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박 상무는 "사람 몸의 전체 뼈는 206개인데, 그 중 양손에 54개가 집중됐다"며 "그만큼 손이 인류 문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고 로봇 손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익로보틱스는 원익그룹의 로봇·자동화 계열사다. 2012년 로봇 손 '알레그로 핸드 V1'을 출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미국 메타와 로봇 손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4개 손가락을 가진 '알레그로 V4'와 3지와 4지 타입을 가진 '알레그로 V5' 등이 있다. 메타와 개발 중인 제품은 V6인데,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 상무는 "알레그로 핸드는 여러 국내외 대학교와 연구소,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서 로봇 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촉각 센서를 적용해 범용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로봇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기 위한 '엔드 이펙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로봇 손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휴머노이드 기업들도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궁극적인 목표는 정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사람처럼 매니퓰레이션 하는 것"이라며 "한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로봇 손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02 14:00신영빈

"인증 첫 해에 올랐다"…기아 인도본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세계적인 조직문화 평가 기관 'Great Place To Work(GPTW)'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GPTW는 매년 170개국에서 3만여 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평가기관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임직원의 실시간 설문 응답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신청 첫해에 곧바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됐으며, 이는 인도 내 20곳 이상의 완성차 기업 중 세 번째다. GPTW 인도 아눕 시퀘이라 디렉터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도전한 첫 해에 인증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증은 기아 인도권역본부 일반직 및 생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신뢰 ▲존중 ▲자부심 ▲공정성 ▲동료애 5가지 평가 영역 6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기아 인도권역본부의 설문조사에는 구성원들의 92%가 참여했으며, 이는 인도 기업 평균 참여율보다 약 30% 포인트 높은 수치다. 구성원들은 ▲업무환경 ▲분위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기업 전략 ▲애사심 ▲업무시설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 전무는 “고객중심, 사람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려는 노력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2 13:24김재성

"복잡한 법률업무, 전자칠판이 획기적으로 개선"

법률 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형 법무법인과 변호사 사무실이 전자칠판을 활용해 법정 및 내부 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자칠판은 증거와 문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원활하게 표시할 수 있으면서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다. ▲화면 직접 판서 ▲네트워크 기능 ▲마이크와 카메라 ▲기기 미러링 등 기능을 갖췄다. 복잡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어 법률 전문가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주장을 전개할 수 있다. 법무팀 내부에서는 데이터, 문서, 콘텐츠의 상호작용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돕는다. 이와 함께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로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와도 호환성이 높다. 또한 줌·팀즈와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고객 상담에서도 디지털 자료를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설명할 수 있다.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없는 고객과 원격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설명할 수 있어 비대면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는 최근 대형 로펌을 중심으로 여러 변호사 사무실과 현장에서 자사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제품들이 활발하게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동인의 관계자는 "전자칠판 도입으로 법률 문서 검토, 재판 준비, 법정 발표 등의 업무에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복잡한 사건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법률 업계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2 12:28신영빈

"당신은 왜 AI를 친절히 대하나요?"

왜 사람들은 감정이 없는 기계에 인간에게 하듯이 친절하게 대하는 걸까. 2일 테크레이더·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영국 이용자 상대로 AI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AI와 이야기할 때 예의를 지킨다고 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AI 채팅 서비스, 예를 들어 챗GPT를 말벗으로 사용하거나 업무 조언을 받는 용도로 활용한다. 이런 서비스를 사용할 때, 무심코 존댓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퓨처 출판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AI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67%, 영국인의 71%가 AI와 대화할 때 예의를 지킨다고 답했다. AI를 정중하게 대하는 이유로는 '예의 바르게 대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82%를 차지했다. 나머지 12%는 'AI가 반란을 일으킬 경우를 대비해서'라고 답했다. 반면, AI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40%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간결하게 요점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영국인의 경우, AI를 예의 바르게 대하는 비율이 미국인보다 약간 높았다. 정중하게 대하는 이유로는 '옳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83%, 'AI의 반란을 두려워해서'라는 답변이 17%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도 AI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3분의 1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고, 나머지는 '간결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조사 업체인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AI를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어시스턴트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것이 허용되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란 이유에서다. 테크레이더의 AI 전문작가인 존 앤서니 디소토 씨는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예로 들며 “AI와의 상호작용 방법에는 미지의 요소가 있어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AI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AI를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 이를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 외신은 “AI가 반란을 꾀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AI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AI는 정중한 언어로 학습하기 때문에, 정중한 언어에 반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2025.03.02 12:13백봉삼

모서리로 '쾅' 떨어진 씽크패드 노트북..."꺼내보니 멀쩡하네"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27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일본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소재 레노버 야마토 연구소 내 '견고성·내구성 설계 연구 부서'. 이 곳에 모인 국내 기자단의 시선이 자유낙하 장치에 놓인 씽크패드 노트북에 쏠렸다. "이것은 모서리 낙하 테스트입니다. 씽크패드를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뒷판이 실수로 열리면 바로 이를 알아챌 수는 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그래서 이런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야마토 연구소는 레노버가 생산하는 비즈니스용·전문가용 노트북인 씽크패드 내 각종 부품을 개발하는 한편 내구성과 견고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연구와 성능 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노트북에 가해지는 충격과 압력에서 제품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함이다. 제품 낙하 시험 후 비파괴 장비로 내부 손상 확인 연구소 관계자가 "준비 되셨나요? 3, 2, 1"이라고 말하며 버튼을 누르자 낙하장치에 실린 씽크패드가 '쉭'하는 무서운(?) 소리를 내며 1미터 아래 바닥으로 처박힌다. 이를 바라보던 기자단 사이에서도 절로 한숨이 나왔다. 낙하장치를 열고 노트북을 꺼낸 관계자는 정통으로 충격을 받은 노트북 모서리를 유심히 살펴보고는 당연하다는 듯 "손상이 없군요"라며 기자단 앞에 들어보였다. 깨짐이나 손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충격 시험을 진행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한 방향으로만 제품을 떨어뜨렸지만 모든 모서리와 표면을 모두 확인한다"며 옆에 놓인 비파괴 단층촬영 기기로 취재진을 안내했다. 이 관계자는 "낙하 시험 후 비파괴 검사를 이용하면 제품을 일일이 분해하지 않아도 손상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동·압력 가해지는 장비로 내구도 확인 노트북을 가방에 넣고 지하철이나 버스, 자동차로 이동하면 가방에 넣은 어댑터나 서류, 책과 주변기기에 눌리며 잦은 정차나 출발, 급정거로 흔들리며 제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방에 씽크패드와 교과서를 함께 넣고 걸어다닐 때는 진동과 함께 노트북과 교과서가 반복적으로 충돌하는데 이를 재현하기 위해 흔들리는 진동판 위에 무게추를 두고 흔들며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동판은 진동을, 무게추는 압력을 씽크패드 본체에 가하는데 모든 씽크패드는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이는 씽크패드만 수행하는 테스트이며 타사 제품들은 대부분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키보드 보강판 재설계로 강도 유지하며 다이어트"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부품의 소재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고 부품 두께를 줄이며 무게를 986g으로 줄였다. 연구소 관계자는 "무작정 두께를 줄이기만 하면 내구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내장된 키보드를 예로 들었다. 키보드는 매 초당 손가락으로 가하는 압력을 장시간 견뎌내야 하는 입력장치다. 사람마다 키를 누르는 강도와 빈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까다로운 설계가 필요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키보드 아래에는 보강판이 있는데 충분한 강도를 확보하지 못하면 키를 누를 때 느낌에 악영향을 주고 내구성도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키보드를 고정하는 위치와 나사 개수를 최적화했고, 구조해석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거쳐 최적의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제품 두께를 얇게 만드는 추세에 따라 최소한의 부품으로 최대한의 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외부 충격이나 압력으로 망가질 가능성도 커진다. 연구소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상단을 여러 번 강하게 눌러 변형시키는 테스트를 여러 번 수행해 강도나 복원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내부 훼손 감지해 조직 내 관리자에 통보" 레노버가 지난 해 상반기 출시한 기업용 노트북인 씽크패드 T14 5세대는 이용자가 직접 뒷판을 열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도난이나 분실되는 경우 내장된 SSD 등 저장장치의 파일을 추출하기 위해 제품을 분해할 위험이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제품 내부에 작은 기계식 스위치를 장착해 뒷판이 열렸을 때 이를 감지하는 장치를 내장했다. 분해를 감지하면 펌웨어에 해당 사실이 기록되며 전원을 켜면 경고음을 울리며 이를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내장된 관리 소프트웨어인 '씽크쉴드 어슈어런스'는 기업 내 구축된 관리 서버에도 해당 사실을 전송한다. 기업 내 IT 관리자도 해당 사실을 감지하고 기기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마칠 때까지 작동을 차단할 수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런 감지장치는 수리 용이성과 기기 물리 보안 사이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특수 테스트 챔버에서 와이파이 수신 감도 확인 연구소 한 켠에는 외부 전파를 차단하고 모든 방향에서 와이파이 전파 수신률을 측정할 수 있는 특수 테스트 챔버가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와이파이 신호는 벽이나 천정 등에서 반사되기 때문에 여러 액세스포인트에서 서로 다른 와이파이 신호를 보내고 씽크패드 본체를 회전시키며 다양한 방향에서 안정적인 신호 수신이 가능한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레노버가 최근 출시한 씽크패드 X1 전 제품은 와이파이와 5G/LTE(WAN) 등 전파를 수신하는 모든 안테나를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이동시켰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런 설계를 통해 화면을 키우고 전파 수신률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힌지(경첩)의 금속 부분은 안테나 접지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탑재하는 추가 부품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2025.03.02 12:05권봉석

[기고] AI 시대, 지식 전문가의 역할

■ 전문가 위기:경제와 사회 여건 변화 톰 니콜스는 '전문지식의 죽음(The Death of Expertise, 2017)'에서 인터넷과 민주주의 확산에 따라 전문가 존재가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저비용으로 지식과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문 지식이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전문가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소비자와 일반인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시장 권력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이동함에 따라 제품 가치사슬의 끝에 있는 소비자가 신제품과 기술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가치사슬 시작 단계인 기술개발 투자 여부가 결정되는 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수용하지 않으면 투자가 줄어들고 의미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도 중단될 수밖에 없다. 둘째, 이제 소비자는 생산자와 판매자에게 새로운(또는 고수준) 제품과 기술 개발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생산과 판매에 직접 참여(예: 사용자 혁신, 리빙랩)도 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의 고충(pain)이나 이득(gain)을 정확히 파악, 대응하는 것이 R&D나 제품개발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동안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존중받던 전문가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 위기:AI 고도화 전문가가 맞고 있는 또 다른, 더 심각한 위기는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이 실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대 브린욜프슨과 맥아피 교수는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 2014)'에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적 활동을 대체하는 시대가 됐다고 했다. 생성형 AI가 급속하게 확산한 2023년 이후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AI를 일상생활을 위한 비서, 조수로 활용하면서 멋진 글은 물론 학술논문도 쓰고 음악, 미술 창작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노벨상 수상자로 알파고를 만든 구글-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AI가 2~3년 내에 특정 영역의 인간 전문가도 넘어서는 인공일반지능(AGI)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GI 또는 초지능(ASI)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다'라고 얘기해 온 전문가들도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AI 발전 속도에 놀라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IT 산업에서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실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테슬라, 아마존, 페이팔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약 40만 명의 고임금 SW 기술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참조: https://levelup.gitconnected.com/the-era-of-high-paying-tech-jobs-is-over-572e4e577758). AI에 의한 창작이 늘어날 수록 오히려 인간 창작자의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보면, SW산업에서 개발자를 퇴출하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AI가 인간보다 더 코딩을 잘한다면, SW 엔지니어도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분석, 정의하고 AI가 만든 코드에 결함이나 인간 사회를 위협할 요인이 없는지를 검토, 확인하는 역할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 지식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큐레이터 전문가만 갖고 있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일반인도 갖게 된 시대, 일반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AI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한 시대에 전문가들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할까?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어떤 기량을 갖춰야 할까? 그동안 많은 지식 전문가들은 사람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교육과 강연, 자문 등을 통해 지식 자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주는 쪽은 주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거고 받는 쪽은 받은 것 자체가 목적이었던 것처럼 거래를 해 온 것이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여건 변화 때문에 전문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를테면, AI보다 못한 지식을 전달하거나 심지어 AI가 만든 지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교수와 교사, 컨설턴트를 누가 인정하고 신뢰할 것인가? 또, 전에는 전문가가 제공한 지식의 가치가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판명될 수 있었지만, 기술-경제-사회 변화가 빠르게 맞물려 돌아가는 지금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제공한 지식의 유용성 내지 신뢰성 여부가 드러나게 된다. 가치 없는 자문이나 조언이 반복된다면 전문가로서 생존할 수 있겠는가? 이제 지식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넘쳐나는 각종 데이터와 지식을 자신이 축적한 통찰로 큐레이션해서 대학, 기업, 정부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통찰'은 대상을 크고 넓게, 또 필요한 부분은 깊게 살피는 능력('大觀細察')이다. '큐레이션'(curation)은 '양질의 콘텐츠만을 취합·선별·조합·분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는 행위'(위키백과)를 말한다. 전문가마저 창작 활동을 줄이거나 지금 수준의 AI에 의존한다면 머지않아 인간이 만들고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지식과 콘텐츠는 소멸하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영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Infynit의 창립자이면서 HSBC의 COO를 역임한 Ritesh Jain은 “AI 생성 데이터는 2021년 79제타바이트에서 2025년까지 181제타바이트로 증가할 것이고, 기업의 AI 도입은 지난 4년 동안 270%나 급증했지만, 47%의 기업이 AI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Jain, 2025). 경영자와 관리자의 통찰은 AI 시대에도 계속해서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 지식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문제 정의와 솔루션 검증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현 단계에서도 AI는 인간 전문가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훌륭한 조수 내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 전문가는 AI가 잘하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AI가 잘못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쪽으로 역량을 키우고 전환해 가야 한다. Jane(2025)은 “AI 기반 자동화는 2025년까지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맞는 지능과 복잡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9700만 개의 새로운 역할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상황에 맞는 지능' 또는 '맥락적(contextual) 지식'은 통찰력을 갖춘 지능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금의 AI에게 부족한 능력이며 전문가 중에서도 일부만 갖고 있는 능력이다. 문제 해결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 문제 정의, 대상 시스템 분석, 해결방안(solution, alternatives) 모색 및 개발, 최적해 선택 및 적용, 시스템 운영 및 개선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조 공정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더 가공과 조립을 잘한다면, 인간 작업자는 제품기획과 설계와 고객 상호작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역할로 옮겨 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향후 인간 전문가는 AI나 로봇이 담당하거나 도와 줄 '솔루션 개발-구현' 단계보다는 그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인간의 통찰과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을 담당하는 쪽으로 역할을 전환해 가야 한다. (아래 참조). ■ 지식 전문가도 이제 혼자가 아닌 '진정한 팀'이 돼야 지식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 즉 문제 정의나 솔루션 검증 등은 탁월한 전문가라 할지라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혼자서 해결해서는 안 될 과업이다. 필자같은 프리랜서만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대학, 기업, 정부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 규모가 큰 조직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모두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의 팀이 되어 일하고 있는 걸까? 세밀한 역할분담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졌을 때 팀으로 일한 것이다.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위원회, 협의체 등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자 자신이 아는 지식, 소견만을 일방향으로 내놓고 끝난다면, 이어 다양한 소견을 주최측이 일방적으로 취사선택한다면 그건 팀 어프로치가 아니다. 더구나 누군가 AI가 제시한 의견을 객관적 검증 없이 발표하고 그걸 채택하는 식이 된다면 점점 더 난감한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AI가 국가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A는 1년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만들자고 하고 B는 LLM으로는 경쟁할 수 없으니 AI 전환(AX)에 집중하자고 한다. 또, C는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자고 하고 D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부터 구축하자고 한다. 그와 같은 의견들이 모이고 걸러져서 최근 '대한민국 AI G3 전략'이 수립되었다. 진정한 의미의 '팀 어프로치'였을까? 데이터와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지식 전문가는 팀의 일원이 되어야 하고 성공적인 리더 또는 팔로워(follower)가 돼야 한다. '팔로워'는 단순히 리더를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을 돕는 자이다. '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지식과 다른 전문가의 지식을 팀 차원의 지식으로 연결, 통합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 각자의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나 제안은 통합되기 전까지는 비현실적이거나 심지어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이 요청한 문제에 답하기 전에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올바른 질문(right question)'에서 비롯된 것인지, 또 솔루션이 만들어진 후에는 그것이 '올바른 해결책(right solution)'인지를 검증, 확인하는 일이다. 이를 정부가 제시한 'AI G3 전략'에 대입해보면, '왜 대한민국이 AI G3가 돼야 하는가?', 'AI G3라는 목표 자체의 (경제적, 기술적, 운영적, 맥락적) 타당성은 있는 걸까?', 'AI G3가 되지 않더라도 국가 차원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이나 직업과 고용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접근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이 필요하다. *(참고) Ritesh Jain, "The AI Era, Why Contextualising & Applying Knowledge Matter More than Having It", Finextra Community, 2025. 2. 3.

2025.03.02 10:56김덕현

콘텐츠 폭발 시대...생성형 AI로 주도권 잡는 법

2026년까지 마케팅 업무 42% 대체할 생성형 AI, 생산성 40% 향상 예상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IDC의 연구에 따르면 2026년까지 생성형 AI가 전통적인 마케팅 업무의 42%를 대체하고, 2029년까지 전체 마케팅 생산성을 40%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79%의 마케터들이 콘텐츠 작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30%는 AI 투자에서 2배의 투자수익률(ROI)을, 40%는 3배 이상의 ROI를 기대하고 있다. 창의적 마케팅 팀들은 기존 방법론과 새로운 기술이 충돌하는 역동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존 작업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마케터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콘텐츠 홍수'다. 캠페인 진행과 다양한 채널, 형식, 언어에 필요한 콘텐츠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통적인 워크플로우로는 이러한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IDC의 2023년 7월 고객 경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28%가 확장되는 데이터 양이 고객 경험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했다. 생성형 AI는 콘텐츠 변형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창의적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구상이나 고객을 위한 고품질 3D 모델 제작과 같은 고차원적 창의적 노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준다. 매력적인 콘텐츠는 높은 전환율, 빠른 캠페인 실행, 그리고 대규모 개인화 경험 제공 능력으로 이어진다. 선도적인 리더들은 생성형 AI를 증가된 전환을 통한 수익 성장과 생산성 및 시장 출시 속도 향상을 통한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도구로 보고 있다. 마케터 79%가 이미 활용 중인 생성형 AI, 기업 40%는 3배 이상 ROI 기대 마케팅 세계는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과 관리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여 창의적 팀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경험을 개인화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콘텐츠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소모되었지만, 생성형 AI로 인해 1:1 개인화 마케팅이라는 꿈이 현실에 가까워졌다. IDC의 생성형 AI ARC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70%가 AI 프로젝트에 투자한 1달러당 2배의 투자수익률(ROI)을 예상하며, 19%는 4배 이상의 ROI를 기대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즉각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영역은 다음과 같다. 가속화된 콘텐츠 생산: 생성형 AI의 입증된 이점 중 하나는 대규모로 고품질의 브랜드 일관성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이다. 생성형 AI는 이미 개인화, 지역화, 채널/크기 변형, 제품 설명, 소셜 미디어 게시물, 기본 광고 문구와 같은 대량 창의적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79%의 마케터가 이미 콘텐츠 작업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더 모험적인 팀들은 배경 제거, 디지털 미디어 채우기 및 크기 조정, 색상 변경, 비디오에 프레임 추가, 조명 변경과 같은 시간 소모적인 시각적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콘텐츠 개인화: 생성형 AI의 대규모 콘텐츠 개인화 능력은 인지도, 고려도, 전환 및 고객 생애 가치의 상당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팀은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브랜드 음성과 메시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특정 대상과 채널에 맞게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다. 대상 메시지가 고객과 공감할 때 참여와 전환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관련 콘텐츠는 클릭률을 증가시키고, 랜딩 페이지의 전환율은 개인화된 콘텐츠로 급증하며, 고객들이 진정으로 이해받는다고 느낄 때 고객 생애 가치가 상승한다. 브랜드 보호: 디지털 시대에는 투명성과 브랜드 보호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다행히, 생성형 AI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은 이러한 문제도 해결할 잠재력이 있다. 업계 리더들은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자격 증명을 부여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콘텐츠 출처에 대한 신뢰와 명확성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적절한 귀속을 보장하고 잘못된 정보의 가능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일부 생성형 AI 제공업체는 잠재적으로 유해하거나 불쾌한 콘텐츠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관행과 기능을 내장했다. 이는 브랜드 평판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80%의 기업이 탐색 중인 생성형 AI, 진정성과 데이터 보안 해결이 관건 생성형 AI가 창의적 마케터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그 도입은 과제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케터들은 AI 도구를 사용할 때 신뢰와 진정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법적 책임, 브랜드 통제,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AI 모델의 잠재적 윤리적 편향은 모두 마케터가 해결해야 할 유효한 우려 사항이다. 마케팅 작업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투명성과 통제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성과 신뢰: AI 생성 콘텐츠로 포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브랜드 진정성을 보장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IDC의 2023년 8월 생성형 AI ARC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80%가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를 탐색하고 있다. 고객 경험 향상 및 콘텐츠 생성 가능성이 이러한 급격한 채택을 이끌고 있으며, 기업의 22%가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는 기업 리더들이 탐색해야 할 두 가지 주요 과제를 식별한다: 브랜드 진정성 유지: 고객은 브랜드와의 진정한 연결을 갈망한다. 우려되는 점은 생성형 AI가 신중하게 구현되지 않으면 일반적이고 구분할 수 없는 콘텐츠로 이어져 브랜드가 돋보이고 감정적 연결을 형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획일화는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 리더들은 브랜드를 정의하는 고유한 목소리와 가치를 보존하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개 모델과 데이터 보안 및 통제: 2023년 8월 생성형 AI ARC 설문조사는 특히 공개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할 때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조직의 1/3 이상이 실험 및 테스트를 위해 이러한 모델을 활용하여 잠재적으로 독점 데이터를 노출시키고 있다. 이는 금융 및 의료와 같은 규제 산업에서 특히 큰 우려 사항이다. 8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36%가 공개 데이터에서 훈련된 생성형 AI 모델의 개인 버전을 선택하는 반면, 신중한 26%는 완전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에서만 훈련된 모델을 선택한다. 세 가지 접근법으로 성공하는 생성형 AI 도입 전략 생성형 AI 솔루션은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 기업은 세 가지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첫째,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팀을 구축하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이야기꾼은 비전을 제공하고, 디자이너는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며, 마케터는 관심을 끌고, 창의적 과학자는 인간과 AI 사이의 격차를 해소한다. 둘째, 조직은 품질, 통제 및 정밀도에서 뛰어난 도구를 선택하고 우선시하면서 윤리적 AI 모델과 안전한 데이터 처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규모를 주도하고 개인화 및 콘텐츠 최적화와 같은 주요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직은 AI의 책임 있는 사용, 투명성, 저작권 보호 및 브랜드 위험 관리를 보장하는 명확한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창의적 인재, 비기술적 마케터 및 디자이너가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게 하지만, 브랜드 일관성과 통제가 중요하다. 스타일 가이드, 접근 제어 및 잠긴 템플릿과 같은 기능을 사용하여 콘텐츠가 브랜드 표준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균형은 성공적인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이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은 맞춤화되어야 한다. 모델 미세 조정, 개인 데이터 세트 활용 또는 모델 사용자 정의와 같은 기술은 조직에 대한 적합성을 향상하고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브랜드 일관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나요? A: 사용자 정의 모델 훈련, 브랜드 스타일 키트 사용, 명확한 브랜드 가이드라인 설정 등을 통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Adobe Firefly와 같은 플랫폼은 기업이 자체 자산으로 AI 모델을 훈련시켜 생성된 콘텐츠가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반영하도록 합니다. 또한 접근 제어 및 템플릿을 통해 콘텐츠가 브랜드 표준을 준수하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 도입 시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우려사항은 무엇인가요? A: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독점 데이터가 공개 AI 모델에 노출될 가능성,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한 AI 훈련으로 인한 법적 문제, 개인 정보 보호 규정 준수 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조직(36%)이 공개 데이터로 훈련된 개인 모델을 사용하거나, 더 엄격한 통제를 위해 일부 조직(26%)은 자체 데이터로만 훈련된 모델을 선택합니다.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2 09:32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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