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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고독 등 위기때 연락하면 도움"···정부, '복지위기 앱' 만들어

경제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복지 위기 상황을 휴대폰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앱(APP)을 정부가 만들었다. 26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본인 또는 이웃이 앱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신청 당시 확인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관할 주민센터 담당자가 연락해 상담을 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연계한다. 이 앱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간편한 회원가입을 거치거나 비회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대국민 복지정보 제공 포탈인 복지로에서도 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26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과제로 선정, 추진한 사업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위기 상황과 관련한 사진 첨부 기능을 제공해 지자체 담당자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생활 여건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이웃 위기 알림의 경우 부득이하게 신원을 밝히길 꺼리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익명 신청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1개월간 처리 절차 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충남 아산시, 경기도 수원시 등 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행했다. 시범운영 기간에 약 만 천 명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설치했고, 회원 가입자 중 지역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수행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각각 약 800명에 달했다. 한 달간 접수된 위기 알림 대상자 189명 중 170명(89%)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복지 위기 의심가구로 선정된 이력이 없는 신규 가구로,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현장의 새로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디플정위원회는 밝혔다. 예컨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체납정보 등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매 2개월 마다 약 20만 명을 발굴대상자로 통보(연 6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때에 필요한 지원을 주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 관심이 꼭 필요하다”면서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전 국민이 복지사각지대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민‧관의 흩어져 있는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매칭·지원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06:00방은주

김유진 위원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심위,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류희림 위원장 체제 하 방심위가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해 표적 심의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25일 오후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류희림 위원장 체제에서 심의 기구가 언론 통제 기구로 전락했고 표적 심의와 정치 심의가 남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지난해 9월 5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갑자기 기타 안건으로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 건이 긴급 심의로 올라왔는데 반대했다. 왜 반대했냐”는 질문하자 “긴급 심의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방심위에는 민원이 하루에도 몇백 건씩 들어오는데, 위원들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면 민원 처리에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은 “류희림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긴급 심의가 일상화가 돼버렸다”며 “대부분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에 불편한 보도들이 긴급 심의로 올라왔다. 사실상 정치 심의와 표적 심의 수단이 된다. 긴급 심의는 최소한으로 해야 하고 하더라도 표결이 아닌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희 위원장이 “당일 회의에 몇 명이 참여했느냐. 방송소위에 원래 몇 명이 재적 위원이냐”고 묻자, 김 위원은 “재적 위원은 4명인데, 당시 3명이 참석했다. 3명이면 의결 정족수가 만장일치여야 한다. 내가 반대했는데도 표결에 부치려고 해서 반대 뜻을 밝히고 퇴장했더니 나를 기권 처리해 2:1로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이는 규칙 위반일뿐 아니라 그날 결정은 무효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그 결정을 토대로 이뤄진 모든 심의와 제재가 무효”라고 부연했다. 또 이날 최 위원장은 “지난해 9월 4일 오후 5시 이후 방심위에 민원이 쏟아졌다. 민원 사주 의혹의 시작”이라며 “류희림 위원장의 쌍둥이 동생, 동생 부인, 아들, 조카, 처제, 동서까지 민원을 넣었다. 류희림 위원장 후배가 류희림 동생에게 부탁을 해, 가족과 직원들에게까지 부탁했다. 명백한 민원 사주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위원은 “그렇게(민원 사주가 맞다고) 생각한다”며 “긴급 심의 안건이 그 이후 9개월간 총 22건이 있었는데, 이 중 80% 육박한 18건이 정부, 여당 비판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김 위원은 자신이 방심위원에서 해촉됐었던 사유에 대해 “해촉 건 사유는 회의 진행 방해와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었으나, 법원에서 집행 정지 결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해당 사유를 인정하지 않았고,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공익성이 있다는 문구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또 “김유진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서 이겨서 돌아온 방심위원이다. 소회가 어떻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위원은 “돌아와 기쁘다기보다는, 진상 규명 노력에 대한 정당성 인정 받은 것에 대해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2023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스타파의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 188건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위원장과 사적 이해로 얽혀 있는 사람이 몇 퍼센 된다고 알고 있나”라고 묻자 류 위원장은 “그 사안에 대해서는 권익위 조사와 수사기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아들, 동생, 조카, 처제 등 가족들이 민원 제기한 것이 맞느냐. 민원에 대해 위원장 본인이 심의에 참여했느냐”는 이 의원 질문에도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이 의원은 “류 위원장이 직접 챙긴 민원에 가족과 직원들이 제기한 것들이 포함돼있다는 주장이 있다”며 “9월 27일 방심위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글 기억할 것이다. 한 직원이 류희림 위원장에게 뉴스타파 인터뷰 인용 보도 안건 심의를 왜 회피하지 않느냐는 글을 올렸다.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회피 신청을 왜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유진 위원을 포함한 방심위 위원들도 이에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고, 임시 회의가 2024년 1월 3일 소집됐다. 그런데 회의 3시간 전에 취소 공지가 문자로 통보됐다. 위원장 포함 여권 추천 위원들이 모두 불참했다. 도망간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류 위원장은 “당시 위원들의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도 “지난해 12월 25일 MBC에서 류희림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방심위 심의 안건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 MBC에 대한 제재는 8건인데, 올해 1월~5월까지는 13건으로 전체 법정 제재 중 MBC 비중이 3배 증가했다. 방심위의 징계 안건 의결이 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 위원장은 “지난해 100건 정도를 심의했는데 당시 MBC 법정 제재가 30건이었고, 올해 들어 심의한 70건 중 MBC 법정 제재는 20건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표적 심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4.06.25 19:16최다래

AI PC 내장 NPU의 또 다른 용도는 '보안 강화'

지난 해부터 주요 PC 제조사가 투입하는 AI PC는 CPU, GPU에 더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NPU를 활용해 생성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사진 텍스트 인식, 화상회의 시 주변 소음 제거 등 기능을 구현했다. 보안 소프트웨어·솔루션 업체 역시 NPU를 활용해 PC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24일 일본 도쿄 트렌드마이크로 본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얀 셴(Yan Shen, 沈政彥) 트렌드마이크로 제품 관리 디렉터는 "트렌드마이크로는 AI PC의 NPU에 대해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생성 AI 등을 악용하는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또 엣지 AI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등 두 가지 측면에 대해 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 이메일에 포함된 피싱 링크·악성 코드 실시간 탐지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보안업체로 일본과 대만, 호주, 뉴질랜드와 국내 기업용 보안 시장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달 초 '인텔 테크 투어 타이완' 기간 중 인텔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시연했다. 얀 센 디렉터는 "현행 이메일 보안 기능인 '이메일 디펜더'는 모든 내용을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로 보낸 다음 피싱 사이트나 악성코드 여부를 파악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메일 디펜더에서 악성코드 등을 판단하는 과정을 클라우드에서 PC로 옮기고 NPU를 활용하면 메일 본문을 클라우드와 주고 받을 필요가 없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는 번거로움은 줄이면서 유해한 이메일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NPU 활용 컴퓨터 비전 기술로 개인정보 담은 문서 검색 PC에서 구동되는 AI는 이용자가 저장한 문서·사진 파일을 학습해 맞춤형 경험을 줄 수 있다. 반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담은 파일을 학습에 이용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 있다. 얀 셴 디렉터는 "NPU를 활용하면 문자 인식에 더해 사물을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을 통해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찾아낸다. PC 안에 있는 파일에서 개인 정보를 담은 파일을 찾아서 이를 지우거나 학습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개인정보에 선택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얀 셴 디렉터는 "컴퓨터 비전을 CPU로만 처리하면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고 반응 속도를 떨어뜨리며 처리 시간도 오래 걸려 과거에는 쓸 수 없었다. 반면 컴퓨터 비전은 NPU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 생성 AI 파일 위·변조 막는 '폴더 실드' LLM 기반 생성 AI는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분석한 다음 이에 맞는 답을 준다. 그러나 '프롬프트' 뒤에 이용자가 눈치챌 수 없도록 매번 일정한 프롬프트를 덧붙여 엉뚱한 답을 출력하게 할 수 있다. 생성 AI가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조작하면 이용자를 올바른 은행 웹사이트가 아닌 피싱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다. 또 하루에 한 알만 먹어야 하는 약을 한 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한다고 안내하면 급성 약물 중독 등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얀 셴 디렉터는 "생성 AI에 매우 작은 용량의 프로그램만 주입(인젝션)해도 추론 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를 막기 위한 기술이 '폴더 실드'이며 생성 AI가 저장된 폴더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변조를 막는다"고 설명했다. ■ "NPU 잘 활용하면 더 나은 보호 제공 가능" 얀 셴 디렉터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더 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에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용 솔루션도 출시 예정이며 Arm 네이티브 버전 개발도 준비중이다. 인텔 오픈비노(OpenVINO) 이외에 윈도11 운영체제가 내장한 다이렉트ML을 이용해 AMD, 퀄컴 등 모든 제조사 프로세서의 NPU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4.06.25 16:07권봉석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KT클라우드, 기업 대상 AI 사업 본격화…'AI 트레인' 알리기 나서

KT클라우드가 지난 5월 출시한 'AI 트레인(Train)'과 'AI 서브(SERV) NPU'를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KT클라우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 출시 기념 웨비나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활용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GPU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인프라 비용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KT클라우드는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AI 인프라를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습과 추론 전용 상품으로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를 출시했다. AI 트레인은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GPU 기반 학습 전용 인프라로 H100, A100, V100 등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서브 NPU는 리벨리온과 협업한 추론 전용 인프라로, 기존 GPU 기반 추론용 인프라 대비 가성비를 높이고, 자동화 유지보수 및 스케일링 기능을 갖췄다. 이번 웨비나는 ▲KT클라우드 AI 인프라 소개 ▲AI 트레인, AI 서브 NPU를 활용한 sLLM(소형언어모델, Small Large Language Model) 데모 시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KT클라우드 AI 인프라 소개'에서는 kt클라우드 부대권 AI기술팀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KT클라우드 AI 상품 라인업에 대해 소개한다. 또 신규 출시된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의 차별점과 실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인 'AI 트레인, AI 서브 NPU를 활용한 sLLM 데모 시연'에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를 활용해 sLLM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생성형 AI, 딥러닝 등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되면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및 비(Non) 엔비디아, 학습 및 추론용 AI 인프라 상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 니즈에 따라 AI 인프라를 경제적으로 사용하면서 AI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0:19장유미

이해민 의원, 판결문 공개 확대 3법 대표발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24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판결문 공개 확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은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민사소송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액사건과 심리불속행 기각사건, 형사소송의 미확정판결서 등은 여전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헌법상 공개재판주의 원칙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해민 의원은 “우리나라는 유독 전문가 영역에서의 정보격차 문제가 심각하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그릇된 권력을 낳는다”며 “검찰개혁 , 법조카르텔 해소를 위해서도 국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결서 공개가 확대되면 헌법상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판에 대한 국민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사 판례를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소송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항소심, 상고심이 진행 중이더라도 하급심의 판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미확정 판결서의 공개를 의무화했고, 공개되는 판결서는 문자열 또는 숫자열로 검색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민사소송법 개정안은 기존에는 소액사건의 경우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판결 이유를 기재하지 않도록 해왔지만 지난 2023년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을 통해 특정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판결이유 기재를 권고하도록 한 것을 고려해 소액사건의 판결서도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그동안 소송당사자가 구체적 이유를 알 수 없어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된다고 지적됐던 심리불속행 기각 사건의 판결서도 열람 복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심리불속행 사건도 판단의 요지를 판결서의 이유에 기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아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네이버 클로바조차도 판결문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했을 정도로 현재 판결문 공개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양질의 판결문 데이터가 다수 확보되면 AI 활용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사법 분야의 업무 프로세스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0:03박수형

하나은행, AI OCR 수출환 매입 서비스에 도입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 인식 기술(AI OCR)을 수출환 어음 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AI OCR은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을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다양한 케이스의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해 문자 인식 정확도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은행 측은 보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서류 심사 및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4 09:26손희연

잡코리아, '하반기 인사노무 이슈·판례동향' HR 웨비나 개최

잡코리아는 중앙경제HR교육원과 '하반기 달라지는 노동법률 정리와 최신 인사노무 이슈 및 판례동향 해석'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노동법률과 인사노무 이슈 관련 사항들을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웨비나는 오는 26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노무법인 이언컨설팅 최정욱 부대표가 맡는다. 최 부대표는 머서코리아, 딜로이트 컨설팅, 현대삼호중공업, LG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컨설팅펌과 대기업을 거친 전문가다. 특히 글로벌 컨설팅펌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 및 노무 분야의 심도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변화하는 노동 법률 정리 ▲최신 인사노무 관련 이슈 사항 ▲판례동향 분석 등으로 구성했다. 각 항목마다 체계적인 정리 내용과 더불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정보 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반기 달라지는 노동법/인사노무 관련 사항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사 채용 담당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보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역량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4 08:48백봉삼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확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사양이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25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카메라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3개의 5천만 화소 보조 카메라(망원 및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IT팁스터 @ISAQUES81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는 1/2.76인치 아이소셀 JN1 센서의 최신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보다는 약간 작지만 해상도는 4배다. 또, 3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전작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보다 약간 커진 새로운 1/3인치 아이소셀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장착했다. 휴대폰의 초광각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카메라에는 더 향상된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고 저조도 조건에서 이미지 품질이 향상되도록 OIS가 탑재될 예정이며, 전작 갤24 울트라와 동일한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IT매체 GSM아레나는 이에 대해 삼성이 사진과 비디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 너무 이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4.06.21 12:03이정현

LG페이 종료 임박…구글 픽셀폰 韓 출시 기대감 모락모락

LG전자 스마트폰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종료되는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메울 외산폰 국내 시장 진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오는 8월부터 LG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1일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로 인해 3년간 유지 기간을 거친 LG페이 서비스를 내달 31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결제는 내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취소는 내달 31일까지 가능하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LG스마트폰을 써오던 LG 모바일 이용자 커뮤니티 등에서 LG페이 종료 소식에 '슬슬 갈아타야 하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 여전히 외산폰 보다 더 높은 LG폰 점유율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 지 약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외산폰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9천246명) 중 제조사별 점유율이 삼성전자 84.4%, 애플 12.5%, LG전자 3%를 기록했다. LG전자의 경우 2021년(9%), 2022년(5%)보다 줄긴 했지만, 신형 스마트폰이 전무하고 외산폰 점유율이 1%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라는 평가다. 하지만 LG페이 종료에 이어 내년 5월까지 유지 예정인 사후 서비스(AS)가 모두 종료된다면 점유율은 이보다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구도가 됐고, LG전자의 빈자리를 외산폰이 메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리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 日서 자신감 얻은 구글, 韓도 도전할까 중국 스마트폰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의 픽셀폰이 새로운 대안으로 꼽힌다. 사실 그동안 픽셀의 국내 시장 진출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현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밀접한 협력관계에 있는 구글이 굳이 국내에서 경쟁 구도를 만들지 않으려 한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 픽셀은 일본에서 현지 업체를 위협할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하며 애플(51.9%), 샤프(10.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업체 교세라, FCNT 등이 판매 부진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다. 국내 진출에 미적지근했던 구글이 국내 시장에 도전할 만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관계보다는 판매량이 저조하면 재고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은 외산폰에 굳이 공을 들이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양측의 상황과 조건이 맞는다면 시도는 해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업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픽셀 국내 진출은 예전부터 계속 나온 얘기지만, 국내 이통사가 소극적으로 대응해 논의가 중단되는 등 지지부진했다"며 "다만, 구글은 일본 시장 성공 이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17:24류은주

[ZD SW투데이] S2W, 글로벌 AI 학회서 보안용 모델 '사이버튠'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글로벌 AI 학회서 보안 특화 모델 '사이버튠' 공개 에스투더블유(S2W)는 세계 3대 AI 학회로 알려진 '북미 전산언어학학회(NAACL)'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 '사이버튠'을 공개했다. 사이버튠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앞으로 AI를 이용해 사이버보안 문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위협 발굴 및 효과적 대응을 고민하는 조직과 전문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2W의 자비스, 퀘이사 등 자사 서비스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AI 관련 모듈에 확대 적용한다. 사용자는 사이버튠을 통해 웹상의 수많은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해 벡터DB에 저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자 질문이 주어지면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질문에 답이 되는 문서들을 빠르게 검색 후 LLM으로 답변을 생성,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식의 검색 기반 챗봇 서비스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 "재규어랜드로버, 3DX 플랫폼 5년 더 쓴다" 다쏘시스템이 재규어랜드로버와 파트너십을 5년 추가 연장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자사의 모든 차량 개발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과 공급업체에 걸쳐 1만8천명 넘는 사용자가 자사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관리 향상, 시간 절약, 폐기물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워러밸 프로그램으로 업무 효율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워러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 최대 12주 동안 학습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육비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클럽은 현재 시즌 8이 진행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연 2회 운영하던 러닝클럽을 5개 시즌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상시 학습 지원에 나선다. 사내 기술인증제와 연계한 클럽도 신설한다. 직무 및 기술 기반의 역량강화와 학습도 제공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에 ERP 공급 프로젝트 돌입 영림원소프트랩이 티엠씨에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업무 및 IT 프로세스 표준화 ▲기준정보 운영체계 개선 ▲전사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데이터 정합성 확보다. 이를 통해 정보 체계를 개편하고 경영, 기술혁신 등 전략적 의사 결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플리토,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서 실시간 AI 통번역 기술 소개 플리토가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에서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기계번역 엔진을 비롯한 음성문자변환 엔진(STT), 문자음성변환 엔진(TTS) 등을 결합한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통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의료, 관광 등 일대일 상담이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는 '챗 트랜스레이션'으로, 국제회의, 컨퍼런스 등 일대다 소통이 필요한 대형 행사에서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에잇스니핏, 자녀 일상 케어 서비스 '엑스키퍼' 새단장 지란지교 패밀리 에잇스니핏이 자녀 스마트폰, PC 원격 관리 서비스 '엑스키퍼' 서비스를 자녀 일상 케어 서비스로 새단장했다. 리뉴얼 주요 내용은 ▲자녀 스케줄 관리 ▲스케줄 및 위치 알림 ▲자녀 스케줄에 따른 일상보고서 제공 ▲편의성 및 사용성을 위한 UI/UX 변경 ▲어린 자녀들의 스마트폰 디바이스 케어를 위한 분실 모드 및 배터리 잔량 알림 등이다. 에잇스피닛은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내달 7일까지 '우리 아이 일상을 케어해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케줄 관리 기능을 사용한 모습을 인증한 인증샷 이벤트와 앱 리뷰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에티버스-AWS 파트너 클라우드 컨퍼런스 공동 개최 에티버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이달 21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재직자들이 연사로 나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한 메가존클라우드, KT, LG CNS, GS 네오택, LS ITC 등의 대기업 SI 계열사와 지멘스, 두산 등의 각 산업 분야 기업도 스폰서로 참가한다. ◆티맥스메타AI-빔파트너스 맞손…"건설산업용 3D 시각화 시장 공략" 티맥스메타AI가 건설산업분야 3D 시각화 시장 공략을 위해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맥스메타AI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3D 플랫폼 기반으로 가이아 MX)'를 빔파트너스에 공급할 방침이다. 빔파트너스는 건설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3D로 시각화할 수 있다.

2024.06.20 14:41김미정

표창원 교수가 제시한 '개인정보 스미싱' 대처법은?

정부가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창원 교수와 개인정보 스미싱 대처법을 논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택배·금융기관·지인 등을 사칭한 각종 스미싱 문자에 대응하는 영상을 제작해 개인정보위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범죄분석가 표창원 교수가 출연했다. 지난 6월 초 게시된 1편 '불법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최근 그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표창원 교수는 지난해 8월 부산에서 발생했던 택배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 속아 3억8천300만원 피해를 입은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택배·금융기관·지인을 사칭한 각종 스미싱에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표 교수는 "스미싱을 통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려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며 "알 수 없는 출처의 앱도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인정보위 서정아 대변인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와 '금융거래정보'를 알려달라 하거나,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일절 응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4.06.20 12:00김미정

불법스팸 급증...방통위,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긴급 점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불법스팸이 급증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긴급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6월 스팸신고가 전월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주식투자 ▲도박 ▲스미싱 문자가 증가으며 주요 발송경로는 대량문자 발송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불법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의 법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장조사 과정에서 불법스팸 발송이 확인된 자, 이를 방조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 등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자 발송 시스템 해킹, 발신번호의 거짓표시, 개인정보 침해 등 추가 피해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정부는 불법스팸이 급증하는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업계를 중심으로 대량문자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등 자율규제가 시작된 만큼 사업자도 불법스팸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최근 급증한 스팸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0 10:59박수형

여름방학 '나태지옥' 걱정된다면…'갓생' 도움 앱 3선

여름방학을 한 달여 앞두고 학생들 마음에는 충돌하는 두 가지 생각이 있다. 자격증, 인턴십, 다이어트 등 자기계발을 할 것이냐, 아니면 이번에는 여행을 즐기거나 맘 편히 쉬는 시간으로 보낼 것이냐를 두고 고민한다. 다양한 인생관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커졌지만, 그럼에도 근면하고 성실한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특히 '미라클 모닝'이나 '갓생'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루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생활 습관이나 생산성과 관련된 서비스가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최근에는 행동 교정에 효과적인 과학 원리를 반영한 스마트폰 앱들이 등장해 효율적으로 목표 달성을 돕는다. 알맞은 앱을 조합해서 사용하면 삶 전반을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잠깐의 불편함으로 성공적인 아침을… '미션 알람' 알라미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는 사용자를 집요하게 깨우는 알람 기능으로 유명하다. '미션 알람'이 대표적이다. 수학문제, 스쿼트, 걷기 등 미리 설정한 기상 과제를 완수해야 알람을 끌 수 있다. 출시 초기 '악마의 알람'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비결은 '불편한 상호작용'이다. HCI(인간컴퓨터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도쿄대 레키모토 준 교수가 주장한 이론이다. 교수는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 성공하려면 때로는 사용자에게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끼쳐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제품이 일상적일수록, 제품이 주는 장기적인 이익이 잠깐의 불편함보다 효용이 클수록 불편한 상호작용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견디는 불편함마저 긍정적인 습관으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은 해당 이론을 현명하게 활용했다. 알람을 끄기 위해 스쿼트, 흔들기, 걷기, 수학 문제 등 간단한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 원하는 과제를 고를 수 있고 난이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아무리 잠이 많은 사람이라도 한 번에 침대에서 나올 수 있다. 불편한 상호작용으로 거두는 '성공적인 아침'을 맛본 사용자는 서비스를 떠날 수 없다. 목표 달성 위해 도파민 조절… 습관 형성 앱 '마이루틴' 원하는 시간에 침대를 나서면 그 때부터 시작이다. 하루하루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터, 마이루틴을 사용할 시간이다. 마이루틴은 기본적으로 생활계획표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을 넣으면 때맞춰 알림을 보내 시간 관리를 돕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달성률을 보여주는 루틴 신호등 ▲다른 사용자 계획표를 구경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일기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기능은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마이루틴 사용자들은 매일 달성한 목표를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응원과 격려를 주고받으며 의욕을 충전하는 과정을 거친다. 마이루틴에서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도파민' 분비를 돕는다. 도파민은 쾌감을 담당하는 호르몬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도파민이 분비되고 있다면 인간은 흥미와 의욕을 느낀다. 따라서 운동, 공부 등 결실을 얻기 위해 길고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활동에 필수적이다. 마이루틴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작은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도파민으로 사용자는 긴 인고의 과정을 이겨낼 수 있다. '도둑맞은 집중력' 되찾는 디지털 디톡스 앱 '포레스트: 집중하기' 이제 가장 어려운 일, 실천이 남았다. 알찬 방학을 계획했더라도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도루묵'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유혹거리가 많은 요즘에는 몰입하기가 더 어렵다. 많은 전문가들 또한 스마트폰이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흉이라고 말한다. '포레스트: 집중하기'(이하 포레스트)는 스마트폰 중독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폰 앱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꾸준히 나무를 심고 자신만의 숲을 만들면 그만이다. 나무를 심으려면 사용자는 정해진 시간 동안 휴대폰을 방치해야 한다. 만약 다른 앱을 켜게 되면 심으려던 나무는 시들어 버린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포레스트는 사용자에게 집중력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문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를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한다. 게임이 사용자를 극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를 분석해 다른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기법이다. ▲흥미로운 콘셉트 ▲외적보상 ▲순위 매기기 등이 있다. 몇 십년 전 '밥 달라, 놀아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해 학생들 집중력을 빼앗았던 '다마고치'와 비슷한 원리다. 다만 이번에는 반대로 계속 울려대는 스마트폰 알림에 맞서기 위해 단 한가지 과제만을 내줄 뿐이다.

2024.06.20 09:06백봉삼

메타, 연구용 AI 모델 3종 오픈소스로 공개

메타가 연구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을 전 세계 커뮤니티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방형 AI 모델 발전과 연구 활성화를 도울 방침이다. 18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기초AI연구팀(FAIR)이 텍스트와 이미지 음악 생성이 가능하고, 다중 토큰 예측과 음성을 감지할 수 있는 모델을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카멜레온'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사람처럼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다. 보통 AI 모델은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거나, 이미지를 텍스트로 바꿀 수는 있어도 이를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다. FAIR는 "카멜레온은 이미지에 대한 창의적 캡션을 생성하거나, 프롬프트와 이미지를 혼합해 새로운 장면을 만들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텍스트를 음악으로 바꿔주는 모델 '제스코'도 소개됐다. 문자뿐 아니라 코드나 비트 등 다양한 입력으로 음악을 생성할 수도 있다. 기존 음악 생성 모델 '뮤직 젠'처럼 텍스트에만 의존하는 것을 넘어선 셈이다. AI의 음성을 탐지하는 모델 '오디오씰'도 나왔다. 첫 오디오 워터마킹 기술이기도 하다. 사용자는 이 모델로 오디오 스니펫 내에서 AI가 생성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FAIR는 기존 방식보다 탐지 속도를 최대 485배 올렸다고 밝혔다. 대규모 및 실시간 앱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연구용뿐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FAIR는 AI 모델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잘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델 사용의 지리적 불균형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지표를 내놨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지리적 표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로 만든 텍스트와 이미지 다양성과 표현력을 올리기 위해서다. 연구소 측은 "전 세계 커뮤니티가 AI 모델 전반의 다양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블로그에서 강조했다.

2024.06.19 09:47김미정

티몬, 매주 수요일 '알뜰요금제 데이' 개최

티몬이 매주 수요일 '알뜰요금제 데이'를 개최하고 '티몬 전용 요금제'를 계속해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티몬은 매주 수요일, 티몬 전용 요금제를 만날 수 있는 '알뜰요금제 데이'를 개최하며 가입자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10분어택' 매장에서 10분간 티몬 단독 구성의 요금제를 29차례 선보인 결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인기다.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에 선호도 높은 제휴혜택 등을 더한 파격 구성의 요금제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 결과, 1초당 1개꼴 회선 가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티몬은 19일 오전·오후 10시 '10분어택'에서 단 10분간, 전용 요금제를 판매한다. 알뜰 요금제 사업자(MVNO) 파트너사와 함께 출시한 상품으로, ▲10GB 데이터(소진 시 최대 1Mbps 무제한) ▲통화 무제한(부가 300분) ▲문자 무제한 등을 기본 제공한다. 한정기간 단독 특가, 이후 2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은 물론 ▲유심비·배송비 무료 ▲데이터쉐어링 1회선 무료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정기 구독권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또, 통신사 바로배송/바로유심으로 신청 및 개통하면 3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상시 기획전 '우리 가족 알뜰폰·요금제' 소문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주요 통신사 망을 이용한 알뜰요금제를 한데 모은 행사로 고객들의 사용 목적부터 생활패턴, 원하는 구독 서비스까지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상품으로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30일까지 기획전 배너 이미지를 갈무리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총 2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10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티몬 제휴사업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티몬표 알뜰폰 요금제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며 물량을 여유롭게 확대하고, 매주 수요일 고정 프로모션까지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층 차별화된 혜택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단독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9:06안희정

유럽서 中 휴대폰 도난…中 언론 "과거 LG 사건과 비슷"

중국 스마트폰이 유럽에서 도난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리얼미가 스페인 공식 X 계정을 통해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리얼미의 'GT6'가 스페인으로 운송되는 도중에 도난을 당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번 주 현지 매장에서 GT6 판매를 보장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 GT6는 중국 리얼미의 해외 시장 플래그십 제품으로 오는 20일 중국 이외 해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리얼미 측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 보급을 준비해 왔다. 이번 도난 사고로 신제품 재고에 차질이 생긴 셈이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29일에 발생했다. 당시 운송 차량 기사가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총을 든 강도로부터 트럭 내 물건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얼미의 GT6에는 중국 BOE의 최대 6천 니트 휘도 및 8T LTPO 지원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AI 시력 보호, 2160Hz PWM 조광 등을 지원한다. 중국 언론은 과거 LG전자가 겪은 스마트폰 강도 사건과 유사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LG전자의 G2 스마트폰을 실었던 트럭이 통째로 도난당했다. 트럭에 있던 2만2천500대의 G2 스마트폰이 도난당해 약 157억 원의 피해가 추정됐다. 이 트럭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로 가던 중 사고를 겪었다. 리서치 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리얼미는 올해 1분기 유럽 시장 출하량 기준 4%의 점유율로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 3%에서 1%P 점유율이 늘었다. 지난해 대비 출하량 성장률은 59%로 높다.

2024.06.18 08:17유효정

"갤럭시S24 FE, 이렇게 나온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가성비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의 렌더링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기즈넥스트(Giznext)가 협력해 제작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S24 FE는 기존 갤럭시S24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으나 다른 점은 기존 6.4인치 디스플레이를 6.65인치 디스플레이로 늘려 갤럭시S24 플러스와 더 유사한 화면 크기를 갖췄다는 점이다. 크기는 162 x 77.3mm로 전작 갤럭시S23 FE 보다 높이가 크거나 너비가 넓지 않은데, 이는 화면 베젤이 상당히 얇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24 FE의 베젤은 6.7인치 갤럭시S24 플러스만큼 얇지는 않으나 그래도 꽤 얇은 편이다. 갤럭시S24 FE의 두께는 8mm, 갤럭시S24 플러스의 7.7mm와 갤럭시S23 FE의 8.2mm의 중간이다. 전체적으로 갤럭시S24 FE가 확실히 스타일리시하고 날카로우며 합리적이며 두께가 얇은 휴대폰으로, 갤럭시S24 시리즈의 3개 모델처럼 프리미엄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뒤처지지도 않는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후면에 있는 트리플 카메라는 전작 갤럭시S23 FE와 외관상 거의 변함이 없어 보이며, 중앙에 위치한 전면 카메라와 알루미늄 프레임, 하단 USB 타입-C 포트 등도 마찬가지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24 FE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엑시노스 2400칩셋을 탑재하고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제품 상세 사양은 ▲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IP67 방수 및 방진 기능 ▲ 5천만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 최대 12GB 램 및 256GB 스토리지 ▲가격 600달러(약 82만원)로 전망되고 있다.

2024.06.17 17:22이정현

[ZD SW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파트너사와 IT 전략 공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ISV 파트너사와 컨퍼런스 데이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달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WS 및 인텔 후원으로 '2024 메가존클라우드 독립소프트웨어벤터(ISV)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ISV 파트너사들과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ISV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ISV 파트너사들과 AI 기반 데이터 혁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운영 자동화 및 스마트 데이터 관리, 비용 최적화 등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메가존클라우 홍두현 센터장과 AWS 김기완 한국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데이터독 이노훈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팀 매니저는 키노트를 맡아 각각 ▲ISV 비즈니스 방법 ▲솔루션을 활용한 IT현대화 전략 ▲클라우드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을 소개한다. ◆마인즈앤컴퍼니, 미래에셋증권에 RAG 플랫폼 '제노스' 시범 공급 마인즈앤컴퍼니가 미래에셋증권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 '제노스'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 제노스는 LLM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관리기능, LLM 학습 관리·배포기능, 자원 모니터링 기능 등 LLM 데브옵스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고, 해당 문서를 대상으로 Q&A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RAG 서비스가 템플릿 형태로 탑재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현업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AI 서비스의 생성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현업 부서에서도 직접 노코드로 RAG 기반 AI 서비스를 생성, 관리, 배포할 수 있다. 양사는 보안이 중요한 금융사의 특성상 폐쇄망 환경 내에서 유의미한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LLM 솔루션 상용화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금융 도메인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M) 모델을 금융사 내부에 제공함으로써 폐쇄망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플리토, LG전자 글로벌 서비스 직원 교육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LG전자 글로벌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에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플리토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서비스역량개발실이 진행하는 글로벌 한국 초청 집합 교육 현장에서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공급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어로 전달되는 교육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실시간 제공받았다. 휴대폰 등 개인 기기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경험했다. 회사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의 TTS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음성 통역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양손을 사용하는 실습 교육시에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티젠소프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존 환경에 맞춰 커스텀 연동 작업을 했다. 연계 발송 방식으로 구축해 기존 운영 시스템과 변수를 줄였으며, 신규 솔루션으로의 안정적 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진로정보 서비스와 전달 체계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활동 이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옵스나우, 윈클과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 위해 협력 옵스나우가 탄소 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과 탄소 중립 솔루션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뒀다. 양사는 탄소 배출 산정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옵스나우는 올 초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서비스 '옵스나우 ESG'를 공개한 바 있다. 옵스나우 ESG 사용자는 탄소 배출량 측정치를 기반으로 윈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2024.06.17 16:06김미정

엔터와 IT 결합...하이브 위버스콘, '테크'로 즐거움 배가

하이브가 준비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최대한 현장 내에서 팬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팬들은 위버스 줄서기를 통해 디지털 포토 카드를 받으려고 2~3시간씩 줄 서지 않아도 됐고, 아티스트 응원 봉이 없어도 현장에서 나눠준 응원밴드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볼 수 있었다. 먼저 하이브는 위버스 AR 기술을 적용한 위버스 렌즈로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와 '위버스 라이브 AR 포토월' 등 2종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위버스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버스 렌즈'는 AR을 지원하는 콘텐츠나 사물을 스캔하면 가상의 이미지와 영상을 겹쳐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앨범에 'AR 렌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적용됐는데, 올해는 '위버스 렌즈'로 이름을 바꾸며 다양한 콘텐츠에 확대 적용했다. 이날 단연 인기를 끈 부스는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부스다. 팬들은 행사장 5km 내에서 위버스 줄서기를 통해 '위버스 포토 부스'를 예약하고, 입장을 대기했다.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는 일반 포토카드와 달리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적용된 포토카드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위콘페 현장에 마련된 위버스 부스에 방문하면, 출연 아티스트의 미공개 셀카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포토카드는 뒷면에 고유의 시리얼 넘버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삽입돼 위버스 렌즈로 인식하면 위버스에서 유저의 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나의 컬렉션'에 바로 저장된다. 실물 포토 카드를 디지털 포토 카드로 동시에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기자가 받은 포토 카드는 세븐틴 조슈아. 좋아하는 아티스트 그룹을 직원에게 말하면, 직원이 랜덤으로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위버스 앱을 열고 포토카드 뒷면을 인식하니 위버스 앱 '나의 컬렉션'에 조슈아 사진이 쏙 들어갔다. 이날 원하는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갖기 위해 교환을 원하는 팬들이 부스 입구 쪽에 길게 줄을 섰다. 서로 갖고 싶은 포토카드를 교환하면서 이미 등록한 포토카드 해제를 누르고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위버스 라이브 AR 포토월을 경험해보려는 팬들도 많았다. 위버스 부스 앞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위버스 렌즈를 켜고 포토월을 비추면, 실시간 다국어 댓글, 하트 반응 등 아티스트가 위버스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영상 라이브인 '위버스 라이브'가 연출된 AR 콘텐츠가 자동으로 휴대폰 화면에 나타난다. 위콘페 프레임을 적용해 즉석 사진을 촬용하는 위버스 포토 부스 경험 또한 인상깊었다. 사진을 찍기 전에 포토 부스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추천해주는 포즈도 볼 수 있었다. 응원밴드도 새로운 요소 중 하나였다. 하이브는 위콘페 입장객 전원에게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식 응원 밴드'를 무료로 제공했다. 최애 아티스트의 응원봉이 없어도 하이블 레이블즈 아티스트 응원봉과 동일한 연출 시스템이 적용돼 색이 함께 바뀌고 공통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객석이 또 하나의 조명 시설이 됐다. 위버스 관계자는 "올해 위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위버스 렌즈, 디지털 워터마크 포토카드 등은 팬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팬 활동을 즐기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위버스는 새로운 기술적 시도로 팬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위버스와 하이브 고유의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도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대중문화와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는 혁신의 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5:5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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