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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본인인증업체 휴대폰 문자 인증,Ac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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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성장세…IPO 다각도 검토"

LG전자 인도법인이 시스템에어컨 성장세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지 캐파 증설 필요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3일 LG전자는 2024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법인은 10% 가까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도 로우틴(10% 전반)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인도 가전 시장 점유율 성장과 구독 사업 진출 등을 통해서 인도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사업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법인의 생산성 개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가동률 향상, 물동을 연계한 탄력적 생산 시프트 운영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현지 생산 체제를 유지하려고 한다"며 "생산 캐파 증설 필요성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2월 6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에 따라서 당사가 보유한 인도 현지 종속회사 'LG 일렉트로닉스 인디아 리미티드' 지분 15%가 매각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분 매각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법인의 IPO 추진은 본사와 법인의 기업 가치 제고와 성장 전략 그리고 이에 필요한 자금 운용 관점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 또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2025.01.23 18:26신영빈

보험업무에 AI 적용했더니…효율 40%·고객 만족도 3배 'Up'

복잡한 의료보험 시스템, AI로 해결 나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Capgemini)가 발표한 '의료보험 디지털 전환 성공 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험 소비자의 85%가 보험사와의 의사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66%는 부실한 소통으로 인해 보험사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예를 들어, 병원 방문 후 받은 18페이지 분량의 청구서에서 실제 관련 정보는 2페이지에 불과하지만, 그마저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 평균적인 의료보험사는 976개의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피보험자의 51%가 자신의 보험 자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보안 침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많은 보험사들이 IT 예산의 7% 이상을 사이버보안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40% 향상, 학습시간 83% 단축 성과 한 의료보험사는 AI와 자동화 도구 도입으로 생산성이 40% 향상되고, 직원 교육 시간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서 자동화 도구를 도입한 결과, 규정 준수 처리 시간이 60% 개선되고 회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사이버보안에도 IT 예산의 7% 이상을 투자하며 디지털 전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 52% 증가 제3자 관리업체의 사례에서는 디지털 포털을 통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6% 절감했고, 전자 소통 채널 도입률이 52% 증가했다. 이는 회원 만족도를 3배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47%의 의료보험 소비자들이 문자 메시지, 앱 링크,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자동화로 실현하는 데이터 운영 혁신 의료보험사들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규제 변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회원 대면 문서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청구 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변경사항을 추적하고 항상 최신 문서가 사용되도록 보장함으로써 규정 준수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자동화로 처리 시간 50% 단축 달성 동부 연안의 한 의료보험사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혜택 요약서(SBC) 생성 시간을 50% 단축했다. 중앙 데이터 저장소와 통합된 이 시스템은 재사용 가능한 콘텐츠와 규칙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규정을 준수하는 정보를 여러 채널에 제공했다. 그 결과 중복 콘텐츠가 80% 감소하고, 운영 효율성이 2배로 향상됐다. AI 기반 표준화로 보험 상품 단순화 추진 보험사들은 AI를 활용해 상품 설명에 사용되는 언어를 표준화하고, 완전 맞춤형이 아닌 구성 가능한 상품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고객 서비스 문의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의료 공급자들과 협력하여 의료적 필요성과 보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장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며 회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개인 맞춤형 의료보험 서비스 시대 개막 보고서는 의료보험 소비자의 47%가 생성형 AI를 통한 의사소통이 보험사와의 소통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분의 2는 보안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AI 기반 인사이트와 함께 강력한 데이터 보안 조치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공급자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보험사들은 회원의 건강 여정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의료 기록과 선호도에 기반한 개인화된 권장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I를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비용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향후 AI와 생성형 AI는 행정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하고, 회원들의 요구를 예측하며, 선제적인 치료 권장사항과 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3 15:40AI 에디터

"문자 속 URL 무조건 의심"...LGU+, 설명절 스미싱 예방 캠페인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를 사칭하는 등 스미싱 범죄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불특정한 인터넷 주소(URL) 클릭 유도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님 휴대전화에 스팸문자 차단앱 설치 및 명의도용방지 기능 설정 등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번 설연휴 기간 '당신의 U+' 앱과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온 가족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미싱 예방 가이드라인'을 게시할 예정이다. 먼저 발신자가 명확하지 않은 문자 메시지가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한다면 악성코드 설치를 노리는 스미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 주소 확인', '햇살론 대출 대상 선정' 등 그럴 듯한 문구로, 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범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문자 메시지로 공문서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주소가 포함돼 있다면 무시해야 하고, 일반 사업체 등에서 유사 문자가 발송됐다면 해당 업체의 공식 홈페이지나 이용자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부모님 휴대전화에 스미싱을 노리는 스팸문자가 과도하게 수신된다면, 각 통신사가 운영하는 스팸차단 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U+스팸차단' 앱 내의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으로 스팸 우려가 있는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이용자에게 차단 내역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용자가 직접 차단할 문구나 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차단번호 설정은 과거 '02', '060' 등 국번만 차단했던 것과 달리 해당번호로 시작하는 모든 번호를 막을 수 있도록 해 기능을 강화했다. 동시에 오차단을 막기 위해 수신할 문구·번호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최근 증가한 국제발신 중 0077로 시작되는 번호의 문자를 차단하고 싶지만 구글의 문자는 받고 싶다면, 차단번호에 '0077'을 등록하고 허용문구에 'google'을 등록하면 된다. 국제발신은 모두 차단하고 싶지만 넷플릭스에서 오는 문자는 받고 싶다면, 차단 항목에 '국제발신'을 입력하고 허용 항목에 '넷플릭스'를 적으면 된다. 아울러 타인이 부모님 개인정보를 도용해 휴대전화가 개통되는 일을 막는 조치도 통신3사가 운영하는 PASS앱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앱에서는 '내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목록'을 볼 수 있어 한눈에 불법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입제한설정' 메뉴를 통해 타인이 부모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모님 휴대전화에 V3, 알약 등 백신앱을 설치해드리고, 실시간 감시가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모님이 실수로 스미싱 문자의 링크를 눌렀다면, 즉시 스마트폰 백신앱을 통해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악성 앱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면, 휴대전화는 비행기모드로 전환시키고 초기화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계좌의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112로 신고해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 이 때 악성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전화 가로채기'로 범죄 조직이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화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명의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면, 경찰에 알리고 '사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추후에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은 "내 개인정보를 노리는 범죄 수법이 매우 교묘해져, 한눈에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행복한 명절에 원하지 않는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예방법을 공유하면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1.23 10:20최지연

11번가,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3일 12시(24일 00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구매 행사를 시작한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특집 방송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대폭 강화된 AI 기능, 모델별 스펙과 제품 활용팁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특집 라방 한정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사전구매 행사가 진행되는 다음달 3일까지 총 7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고객들의 구매를 도울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7일 오후 9시 ▲31일 오전 11시 ▲2월 1일 오후 9시 ▲2일 오후 9시 ▲3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사전구매 혜택으로 ▲삼성·신한·롯데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11페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휴대폰 액세서리 할인쿠폰 등을 준비했다. 23일까지 사전구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증정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256GB 모델 사전구매시 512GB 모델로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AI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선보인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비롯해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시 가입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AI 구독' 옵션을 선택하고 '나의 11번가' 내 주문/배송 내역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SK텔레콤 가입 상품 사전구매도 진행된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 카드사 추가 할인,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스미스앤레더 커스텀 폰&골프 레더 세트', '케이스티파이 디지털 기프트 카드'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한층 강화된 스펙과 AI 기능으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스마트폰 구매 대표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 방송과 새로운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량 기준 갤럭시 S25가 115만5천원, 갤럭시 S25+가 135만3천원, 갤럭시 S25 울트라는 169만8천400원이다. 사전구매 상품은 행사 종료 다음날인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2025.01.23 08:47백봉삼

'갤럭시S25 엣지' 깜짝 공개…초슬림 스마트폰 시장 잡을까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치고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제품 3종인 ▲갤럭시 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 외에 네 번째 S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함께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름 외에 구체적은 사양도 공개되지는 않았다. 해외 IT 팁스터들은 앞서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해온 바 있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된다. 갤럭시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약 5.5mm가 될될 것으로 알려짐 만큼, 삼성이 초슬림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01.23 04:40신영빈

갤럭시S25 본 외신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하드웨어 변화는 부족"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합니다.""좋든 나쁘든 하드웨어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공개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해 외신들은 AI 기능 개선에 주목했다. 하드웨어 변화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블룸버그는통신은 이날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25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하드웨어 디자인을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새로운 모델은 대체로 삼성의 기존 디자인 언어를 고수하며, 모두 약간 더 얇고 가벼워졌다"며 "이번 세대의 주요 판매 포인트는 원 UI 7이라고 불리는 개편된 운영 체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AI를 확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AI 기능에 대해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새로운 기능 중 상당수가 실제로 몇 달 안에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적용되지 않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주목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은 지난 몇 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다른 칩인 삼성 엑시노스 칩이 탑재된 갤럭시 플래그십을 판매했는데, 속도가 느리고 발전하지 않아서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며 "이제 전 세계 모든 모델에 동일한 뛰어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부족하다고 했다. 폰아레나는 "배터리는 실망스럽게도 같은 크기로 유지됐고, 맥세이프와 유사한 대안이 없다. 25W 충전 속도를 유지한 점도 아쉽다"며 "카메라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색 정확도가 향상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그러면서도 "대안이 많지 않다"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최고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을 원한다면 갤럭시 S25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엔가젯은 "2년 연속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 휴대폰의 이야기는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으며, 가장 실질적인 개선 사항은 삼성이 '원 UI'에 내장한 새로운 AI 기능"이라고 봤다.

2025.01.23 03:52신영빈

중기부, 올해 아기유니콘 50곳 선발···업력 기준 폐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20일간 모집한다. 선정되면 시장 개척 자금 3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업력 기준을 없앴다. 4월중 최종 50곳을 선발한다. 앞서 중기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기유니콘 30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중기부에 따르면, 선정 이후 기업가치 1천억 이상 예비유니콘 대상 기업 32개사, IPO 6개사, 500억이상 후속 투자유치 기업 5개사 달성 등의 성과를 보였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 이상 100억 원 미만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요건에서 업력 제한을 제외, 창업기업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개발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반면 K-TOP(혁신성장 역량지수) 활용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역량에 대한 평가와 성과 관리의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에 대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지속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유치, 매출액 등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 지원 제도를 추가했고, 해외 투자유치 시 투자금액에 비례해 추가 보증 한도를 부여하는 등 선정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종 선정 여부와는 별개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우수기업들이 아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게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유니콘랩'을 운영하고, 기업가치, 투자유치 등 분야별 평가역량을 보유한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3차 평가를 거쳐 4월중 최종 50개 사의 아기유니콘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23일부터 중기부 누리집 'www.mss.go.kr'과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 'www.kibo.or.kr/dbra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2 16:25방은주

SKT "로밍 요금제, 엔데믹 이후 1100만명 이용"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엔데믹 이후부터 지금까지 1천100만명이 로밍 요금제를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천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3만9천원)과 가족 로밍(3천원)을 4만2천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천원에 불과하다. 지난 2023년6월 출시된 가족 로밍은 출시 후 1년6개월 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하기도 했다. 또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에이닷 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 사이의 통화를 수발신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로밍 이용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GB' 요금제를 쓸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한다.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6월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 중이다.

2025.01.22 10:12최지연

LGU+, 디도스·스미싱 막고 보상도 하는 인터넷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22일 출시했다.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와이파이)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 사용 중 스미싱·피싱·해킹 등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복구를 위한 보상도 제공한다. 500M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날 시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1G 가입 고객은 1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7천500원 ▲500M 월 3만4천100원 ▲1G 월 3만9천600원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오는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가 출시되는대로 2.5G 속도의 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와이파이7 공유기는 5.7Gbps의 속도로 기존 1.2Gbps 대비 4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까지 지원하기 위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각 가정 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1.22 09:36최지연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불법 유통 제품 단속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 검사를 늘려 불법 유통되는 제품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1일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의약이나 마약 등 위해 성분 검출도 늘어남에 따라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를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하고 해외 쇼핑몰 및 소셜미디어(SNS) 개인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AI 캅스는 6월까지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AI 캅스는 예를 들어 논문이나 기사 등 마약 판매 성향와 무관한 온라인 게시글을 제외하고 전화번호 게시 등을 통해 문의 유도, 대리 구매 광고 게시물 등 반판매 성향이 있는 게시글을 판단해 적발하는 기능이다. 식약처는 ㅍㅌㄴ 등 초성을 펜타닐로 판단하거나 사진, 이미지 내 문자를 광학 문자 인식 기술 OCR 기능으로 판단하는 등 유사성 검토를 통해서 적발을 회피하기 위한 판매 방식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서 적발 데이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하기도 했다. 해외 쇼핑몰 특별점검의 경우에는 해열진통제, 치약제, 의료용 흡입제 등을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알리나 테무, 쉬인 등 내에서 유통되는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NS 개인 거래 등 특별점검은 다이어트,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25.01.21 19:10안희정

텔톡, 기업 전화번호 문자수신으로 팩스 대체한다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가 효율적인 운영 환경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텔톡(TelTok)이 팩스를 대신하기 위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텔톡은 기업이 사용 중인 일반 유선 전화번호를 활용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MMS 이미지 문자 수신 기능을 통해 별도의 팩스 번호 없이 기존 번호로 문서를 수신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장비가 필요 없다. 또한 팩스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필요한 문서는 사진으로 촬영해 문자 메시지로 전송받고 복합기와 연동해 수신문자를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팩스 기기나 전용 팩스 번호를 사용하는 것보다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팩스 기기 유지와 전화선 비용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모노커뮤니케이션 측의 설명이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팩스를 대체해 더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5.01.21 18:26남혁우

"단통법 없어져도 기대 적어...장려금 차별 문제 해결해야"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 정부에 유통채널 장려금 차별 정책을 근절하고 실제 소비자 접점인 상인들과 정책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통사와 유통인 사이에서는 가입자 유치 경쟁과 별도로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직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이날 정부의 공포가 이뤄지면서 6개월 뒤인 7월22일부터 단통법이 사라지게 된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맞춰 유통 현장부터 찾아 소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단통법 이후의 새로운 이동통신 유통 질서가 시장에 원만하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점과 이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사가 경쟁을 해줘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 이익이 소비자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단통법 폐지 취지인 경쟁 활성화를 재차 강조했으나 유통 현장에서는 큰 기대감이 없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유 장관이 만난 한 유통점에서는 “단통법이 없어진다 해도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며 “오랜 기간 통신사는 돈을 안 쓰고 있는데 이제 경쟁할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현장에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염규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유통채널별 장려금 차별 정책이나 자회사 밀어주기 등으로 유통 쪽이 힘들어지는 일이 많다”며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에서 반드시 이를 다뤄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국이동통신집단상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민상원 대표는 “통신 3사 임원과 장관님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책 논의 과정에서 소상인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통신 3사 대외협력부문 임원들은 경쟁 촉진과 이용자 차별 금지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21 18:02박수형

[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EV5 효과 통했다"…기아, 중국 내 수입차 중 성장률 1위

기아가 지난해 부진을 겪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성장을 이뤘다. 현지 시장 대응 모델인 EV5를 출시해 중국 전동화 물결에 동참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전기차 출시를 미룬 현대자동차는 판매량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 통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24만8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현대차는 15만4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판매량은 중국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가 판매량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현지생산 모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효과가 컸다. EV5는 출시 초기 중국 내 판매량이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EV5의 가격은 중국에서 14만9천800위안(2천975만원)부터 시작한다. 상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3만7천800위안(2천735만원)으로 떨어진다. EV5 GT-라인 최고가 모델도 24만3천800위안(4천840만원)으로 한화 5천만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EV5는 1회 충전 최대 700㎞를 달리는 모델 라인업도 갖췄다. 3천만원대에 700㎞를 달리는 EV5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EV5는 중국 합작사 '위에다기아'가 글로벌 수출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데, 중국 내 합작사 중 수출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태평양기차(太平洋汽车)는 "중국산 전기차가 신에너지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EV5는 합작사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V5와 동급 가격대에서 고민할 만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은 최근 겪는 판매 부진을 해결할 묘수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 합작 브랜드들은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실적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순수전기차만 전년 대비 12% 증가한 14만3천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순수 전기차만 38만대를 판매해 2023년에 비해 36%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BMW와 미니 또한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해 BMW그룹의 중국 판매량의 15% 점유율을 달성했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출시했으나 볼륨 전기차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 내연기관 판매량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현대차의 판매량도 점차 줄어든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 같은 실정에 중국 현지화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1964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토요타가 새로 선임한 리후이(李晖) 총경리는 렉서스 차이나 부사장으로 토요타가 현지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요타는 지난해 말 중국에 새로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2027년부터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을 상하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도 지난해 말 공동 합작사 베이징자동차(BAIC)와 1조5천600억원을 중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지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아우디(AUDI)'를 발표했다. 새로운 AUDI는 아우디 브랜드 전통의 4개 링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대문자 AUDI를 엠블럼으로 사용한다. AUDI는 상하이자동차의 기술력을 이용한 중국 럭셔리 수요를 맞출 예정이다.

2025.01.20 14:26김재성

NHN클라우드, 메시지 솔루션 서비스 고도화…고객 확보 '가속'

NHN클라우드가 급변하는 메시지 발송 환경과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솔루션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Cloud Notification)'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확장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 국제 SMS, 푸시, 이메일, 대용량 모바일 문자 메시지(RC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지난해에는 '노티피케이션 허브(Notification Hub)'를 출시해 2개 이상의 메시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쾌적한 메시지 발송 및 운영을 도왔다. NHN 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채널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신규 메시지 채널들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허브에 탑재된 고객 관리 및 메시지 발송 관련 편의 기능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 관리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iOS 버전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출시 시점에 맞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VMS(Voice Mailing system, 음성사서함)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추가해 메시지 채널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 고객사를 278개 신규 확보해 현재 3천 개에 이르는 기업에 NHN 노티피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매출 기준 8년 연속 60%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객사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초 진행한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션 2024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0%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특히 '항목별 만족도(5점 만점)' 중 ▲고객 응대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 ▲다양한 상품 부문에서 유의미한 점수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 응대는 3.7점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는 3.62점 ▲다양한 상품 3.8점을 받아 전년 대비 각각 9%, 5.7% 2.5% 상승했다. ▲발송 품질·안정성·보안 ▲제품 기능 부문은 각각 3.85점, 3.8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핵심 버티컬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이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혁신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0 11:30장유미

스테이지파이브, 노르웨이 브랜드 키즈워치 출시

스테이지파이브가 노르웨이 스마트워치 1위 브랜드 엑스플로라의 키즈워치 XGO3 Gen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누적 판매 기록이 있는 품질이 보장된 인기 제품으로 통화, SMS, 위치조회 등의 기본 기능과 아이의 활동에 기반한 걸음수 산정으로 적립한 포인트로 전용 앱을 통해 음악, e-book,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핑크 제브라, 블루 엘리펀트 2종이다. IP68 방수, 5MP 카메라, GPS가 탑재됐으며 학교수업모드, 위급상황 SOS, 자녀 위치조회 등을 지원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XGO3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핀다이렉트몰에서 1천대 한정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자에는 키즈워치 전용 요금제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단말 가격은 부가세 포함 17만9천원이다. 월 5천500원에 데이터 2GB, 음성 200분, 문자 200건이 제공되는 요금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상 사후지원(AS)은 1년간 제공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키즈워치는 파손 및 분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10세 이하 자녀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단말인데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존 통신사 서비스의 단순 재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36박수형

메타, 영상 편집 앱 '에디츠' 출시 예정

메타가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편집 앱 '에디츠'를 출시한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스레드를 통해 에디츠를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2월 에디츠 iOS 버전을 먼저 공개한 뒤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모세리에 따르면, 에디츠는 크리에이터가 휴대폰으로 비디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탭, 아이디어 추적 기능, 고품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공동 작업자와 함께 창작물의 초안을 공유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에디츠를 통해 제작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의 성과를 확인·분석할 수 있기도 하다. 모세리 대표는 "핸드폰으로 영상을 만드는 데 열정적인 여러분을 위해 에디츠 앱을 발표한다"며 "지금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크리에이터에게 최상의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중단을 두고 틱톡금지법 유예 등 조치가 행해지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또 모세리 대표는 "이 앱은 일반 영상 제작자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0:14조수민

설 연휴 부쩍 늘어나는 스미싱 주의하세요

정부가 19일 설 연휴 기간을 틈타 연말정산, 과태료 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온라인 송금, 상품권 지급 등 명절 선물을 위장하여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스미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계 당국이 탐지한 지난해까지 3년간 스미싱 현황을 살펴보면, 과태료 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총 162만여 건(59.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SNS 기업을 사칭한 계정탈취 유형이 46만여 건(16.9%)으로 눈에 띄게 급증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전후해 가족 친지 간 차량 이동량 증가를 틈타 범칙금, 과태료 부과 조회 등을 유도하거나 연초 연말정산 기간 중 환급액 조회를 유도한 악성 문자가 다량 유포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악성문자 외에 공유형 킥보드 이용 및 행사정보 제공 등에 자주 이용되는 QR코드를 악용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피해도 우려했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이 구매하지 않았거나, 미리 연락받지 않은 물건에 대한 배송안내, 결제요청, 환불 계좌 입력 등의 문자가 온 경우,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명절 선물 등을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발견 시, 상품 구매에 앞서 사업자 정보, 판매자 이력, 고객평가(리뷰), 온라인 내 고객불만 글 게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휴 기간에는 택배가 운영되지 않는 기간이 길어서 사이버사기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늦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긴 연휴를 앞두고는 가급적 비대면 거래를 지양하고, 거래에 앞서 경찰청의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 계좌번호 조회서비스' 이용을 권장했다. 정상적인 문자 메시지인 것처럼 수신자를 속인 후, 다른 메신저 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도 증가추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문자결제사기 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사기범들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카드 오발급 등을 빙자해 접근, 범죄 연루 여부 확인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금전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유인하여 금원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5.01.19 12:00박수형

신비의 물체 UFO, 언제 최초로 목격됐을까

종종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20세기 전에도 UFO를 봤다는 보고가 있었을까?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6일(현지시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20세기 전에 UFO를 목격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매체는 근대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 UFO가 언제 가장 먼저 목격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기록들은 많지만 UFO로 단정할 수 없어” 국제 UFO 역사보관 프로젝트 '마지니아 익스체인지'(Magonia Exchange) 이사이자 연구원인 크리스 오벡(Chris Aubeck)은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UFO 목격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기록이 없는 게 아닌 남겨진 기록들이 구체적으로 UFO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고 수수께끼 같은 천체 현상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그렉 에그하이지안(Greg Eghigian) 역사•생명윤리학과 교수는 "고대에서부터 나타난 이상하고 변칙적인 물체에 대해 인류가 묘사하고 기록을 해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기록들이 UFO라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의 설형 문자(楔形文字) 석판의 고대 문자에서도 하늘이 변하는 모습과 검은 유성들이 묘사되어 있다. 에그하이지안 교수는 “이는 외계인이 아닌 종교적 경전이나 기록된 이야기일 수 있다”며 이를UFO의 목격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혜성이나 렌즈 모양의 구름 등이 묘사된 삽화나 문구가 실제 UFO를 목격한 장면인지 아닌지를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1561년 4월 독일 뉘른베르크 주민들은 이상한 공중 전투 현상을 목격했다. 당시 그들은 동그란 구체, 십자가, 원통형 물체, 그리고 멀리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거대하고 신비한 검은 화살 모양의 물체를 보았다고 기록했다. 이 사건을 묘사해 목판화를 만든 한스 글레이저에 따르면, 하늘에 있는 다양한 물체가 모두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땅으로 떨어져 이후 엄청난 연기와 함께 땅 위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역시 UFO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이런 징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오직 신만이 아신다"고만 밝혔다. 해석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과거의 사례들은 UFO 목격담이라고 볼 수 없다. 최초의 UFO 목격담은 무엇? 최초로 기록된 UFO 목격은 비교적 최근이다. 1947년 6월 아마추어 조종사 케네스 아놀드는 추락한 화물기를 찾기 위해 워싱턴의 레이니어 산 주변을 비행기로 날던 중 9개의 물체가 고속으로 편대를 이루며 날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아놀드는 이 물체가 일반인이 알면 안 될 군용기라고 의심했고 목격담을 지역 신문에 알렸다. 한 기자가 이 현상에 대해 물었고 아놀드는 그것을 접시가 물 위를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였다고설명했다. 기자는 그 묘사를 '비행접시'로 바꾸었고, 이듬해 여름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비행 접시를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이게 우리가 아는 현대 UFO 문화의 시작이었다. 오벡은 이 목격 사건이 "현대 UFO 문화의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그하이지안은 대중이 20세기 중반까지도 외계인을 직접 지목하지 않고 대신 미국이나 소련군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1912년과 1914년에 영국에서 여러 번의 비행선 목격 사례가 있었고, 민간인들은 독일군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오백 연구원은 "UFO 목격담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도시 전설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관찰 사이의 상호 작용을 알 수 있게 해주며, 문화적 서사가 설명되지 않은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25.01.17 15:59이정현

코레일, 설 역귀성 KTX 최대 40% 할인 특가 상품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설 특별수송기간(24일~2월2일) 중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역귀성 열차 등 845개 KTX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열차별로 30~40% 운임을 할인해 판매한다. 황금연휴를 맞아 떠나려는 여행객을 위한 세트상품도 준비했다.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설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20일 10시부터 23일 24시까지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4인 상품은 1세트), 2회 12매(4인 상품은 3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이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17 13:4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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