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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M 로미고 운영 심비티, '2025 KU-Roduce IR 모의투자대회'서 대상

5G 통신기술 기업 심비티(SIMVITY, 대표 서지안)는 고려대 성북구 안암 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KU-Roduce IR 모의투자' 대회에서 본선 진출기업 10곳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Innovation Award) 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심비티는 전세계 205개국 eSIM 기반 데이터로밍 제품을 한 곳에 모은 eSIM 마켓플레이스 '로미고' 운영사다. '로미고'는 기존에 유심카드를 갈아끼우며 여행하던 여행객들에게 각국의 eSIM을 현지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 대체 로밍의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SIM은 embedded SIM의 줄임말로 기존 휴대폰에 꽂아 쓰던 물리적인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를 기기 안에 내장형 칩 형태로 넣어둔 제품이다. 여행객들은 네이버에서 '로미고' 검색 후 손쉽게 전세계 통신사의 정품 eSIM을 국가별로 여행 기간과 요금제를 선택해 온라인 결제후 사용할 수 있다. '로미고' 네이버 쇼핑 담당 책임자 이지철 주임은 "로미고가 작년 대비 분기별 평균 2배 성장률을 보였다. 앞으로도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로미고의 소비자 가격은 1일당 평균 500원 ~ 1000원에 불과하다. '로미고'는 기존 eSIM의 데이터 불안정성 문제를 파고들며, 올해 3월과 5월에 바르셀로나와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통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eSIM 제품 관리 측면의 안정성과 인프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9.05 20:09방은주

빌 게이츠의 코딩 실력은? 직접 작성한 베이직 오픈소스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의 코딩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빌 게이츠가 1976년 작성한 초창기 프로그래밍 언어 '베이직(BASIC)'의 소스코드가 오픈소스로 공개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직 포 6502 버전 1.1(BASIC M6502 8K VER 1.1)'을 깃허브(GitHub)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소스코드는 약 6천955줄에 달하는 어셈블리 언어 코드로, MOS 6502 프로세서용으로 개발된 베이직 버전이다. 당시 빌 게이츠는 초기 직원 리크 웨일랜드와 함께 이 코드를 작성했으며, 완성된 베이직은 650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개인용 컴퓨터(PC)에 널리 활용됐다. 6502 프로세서는 당시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나 PC 제조사들이 선호했지만, 메모리와 연산 능력이 극도로 제한돼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빌 게이츠와 리크 웨일랜드는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프리터를 설계했다. 그 결과 40비트 부동소수점 연산, 동적 문자열 처리, 사용자 정의 함수 지원 등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 성과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졌다. 1977년 코모도어는 2만5천 달러를 지불하고 영구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이후 PET, VIC-20, C64 같은 주력 제품에 베이직을 내장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를 판매하며 장기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베이직은 수많은 PC에 기본 탑재되면서 사실상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며 PC 대중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6502 베이직은 애플 II, 아타리, 닌텐도 NES 등에도 활용돼 다양한 플랫폼의 기반이 되었고 개인용 컴퓨터 시장 확산을 가속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공개가 단순한 코드 배포가 아니라, 컴퓨팅 역사와 교육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S-도스와 GW-베이직 소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 유산'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개를 통해 레트로 컴퓨팅 애호가들은 당시의 코드를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재현하거나 에뮬레이터를 통해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발전 과정과 당시 프로그래머들이 제약 속에서 창의적 해법을 찾았던 과정을 보여주는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콧 한셀먼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은 "BASIC M6502 8K VER 1.1은 가정용 컴퓨팅 시대를 이끈 코드이자 코모도어와 애플 II 같은 전설적인 시스템의 토대가 됐다"며 "이번 공개는 1978년의 타임캡슐을 열어보는 것과 같으며, 빌 게이츠가 직접 남긴 흔적과 이스터에그까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6:12남혁우

"모바일 피싱, PC보다 6배 위험…생태계 차원 대응 시급"

스마트폰이 일상의 중심이 되면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모바일 기반 위협이 PC보다 6배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개별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환경을 구성하는 생태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차세대 모바일 보안 강화 및 스팸방지 정책 세미나'에서는 학계, 산업계,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형 모바일 보안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곽진 아주대 혁신융합원장은 버라이즌사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실제 사용자가 모바일 피싱에 속을 가능성은 PC 환경보다 6배 높다”며 “앱 과도 권한 요구, 사이드로딩 확산, AI 기반 자동화 공격까지 더해져 모바일 보안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원장은 “AI는 위협을 조기 탐지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맞춤형 피싱과 취약점 자동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며 AI 시대의 양면성을 강조했다. 모바일 보안을 단일 기기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곽 원장은 “모바일 보안은 하드웨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앱스토어, 기업의 백엔드 시스템, 이용자 데이터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위협도 여러 층위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고, 어느 한 고리가 취약해지면 전체 보안이 무너질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앱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공격자는 공식 앱스토어나 업데이트 과정, 사이드로딩 경로를 노려 악성 앱을 배포하고, 정상 앱으로 위장한 뒤 권한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방식으로 침투한다. 결국 보안 위협은 앱 개발부터 배포, 이용 단계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전체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개별 기업의 보안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통사·제조사·플랫폼사·스타트업이 각자 대응해도 다른 연결 고리가 취약하다면 공격자는 그 틈을 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곽 원장은 “모바일 보안은 기기 단위가 아니라 거대한 생태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탐지와 설명 가능한 보안 체계 필요성이 강조됐다. 신원용 연세대 교수는 “금융 서비스 같은 경우는 실시간성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온디바이스 AI가 실시간 방어를 해야 한다”며 “경고 알림은 단순히 '위험하다'에서 그치지 않고 '이 앱은 금융 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어 위험하다'처럼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구글 보안 관계자도 참여해 자체 보안 강화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과의 협력 의지도 보였다. 데이브 클라이더마허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부사장은 “UA의 한 보안업체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해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악성코드를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1천500만 달러에 달한다”며 “그만큼 안드로이드 보안 수준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이더마허 부사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온라인 사기 방지를 위한 툴 개선과 교육, '강화된 사기 방지 프로그램(EFP)'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싱가포르에서 이미 금융사기 피해가 거의 사라진 것처럼, 한국에서도 정부와 함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범죄 집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정부와 민간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업계는 보안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2천600여 개에 달하는 회원사가 대부분 앱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안 인력·자원·투자 여력 등 다방면으로 부족하다”며 “정부와 빅테크가 보안 툴·API를 개방해 스타트업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대응 방안을 내놨다. 신대식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원에 달했다”며 “문자 발송 전 악성 URL 필터링, 이통사 망 차단, 단말기 단계 보안 강화 등 다층적 대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충호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은 “앱 권한 설정 점검을 iOS까지 확대하고, 불법 스팸 차단과 본인인증 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방통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통되는 앱을 1년간 1천개씩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2025.09.05 15:55진성우

화장실에 스마트폰 가져가면 치질 위험 46%↑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위험을 최대 46%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포스트,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소속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 연구진이 진행한 것이다. 해당 논문은 학술지 팔로스 원(PLOS On)에 실렸다. 연구진은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이번 연구에서는 치질과 스마트폰 사용 간에 구체적인 위험 연관성이 확인됐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변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치질은 항문 안팎의 혈관이 붓는 질환으로, 통증, 가려움, 출혈을 유발한다. 치질의 일반적인 위험으로는 만성 변비, 임신, 연령 및 저섬유질 식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연구진은 대장내시경을 앞둔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배변 습관, 식단 등에 대해 조사한 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치질 여부를 평가했다. 휴대전화 사용 습관에 묻자 응답자의 3분의 2는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들은 대부분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고 소셜미디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신체 활동 부족, 식이섬유 부족 등 치질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조정한 뒤 다시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더 높았다. 또, 스마트폰을 들고 가는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37%가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문 반면, 비사용자들이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비율은 7.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스크롤을 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배변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늘려 항문과 직장 부위에 압력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혈관이 부풀어 치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들여다보게 되는데 이런 자세도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행동이 치질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왔는데, 이번 연구에서 힘을 주는 행동과 치질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힘을 주는 것보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5.09.05 10:24이정현

보이스피싱 예방, 구글도 韓정부에 힘 보탠다

구글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EFP를 국내에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FP가 국내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EFP는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문자 메시지, 파일 관리자 등을 통해 앱을 설치하려 할 때 특정 민감한 권한을 요청하는 앱을 자동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2015년 이후 출시된 구형 단말에도 적용할 수 있고, 이용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활용성과 실효성이 크다. 이를 통해 약 3천500만대 규모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보호받을 수 있고, 범죄자가 이용자 인증번호를 탈취하거나 이용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제어하는 등의 악성 앱 설치를 자동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확산되는 SNS의 DM을 통한 악성 앱 설치 차단도 기대할 수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기에서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EFP를 개발해 지난해 2월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적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적용을 위해 구글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여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민생범죄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범이 범죄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를 기망해 금전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전 단계에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확실히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7:59박수형

가민, '피닉스8 프로' 시리즈 공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를 4일 공개했다. 피닉스 8 마이크로LED는 가민이 웨어러블 최초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 및 적용한 모델이다. 최대 4천500니트 밝기와 약 15% 넓어진 색 영역, 6배 향상된 명암비를 제공한다. 번인 저항성이 강화되고 내구성이 세 배 강화돼 수명이 크게 연장됐다. 40만 개 이상의 LED가 구현하는 뛰어난 색재현력과 초광각 시야각 덕분에 직사광선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피닉스 8 프로 시리즈는 퍼포먼스, 내비게이션, 헬스케어, 커넥티드 기능을 아우르는 가민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힐 스코어와 인듀어런스 스코어, 일일 워크아웃 제안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성능은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마이크로LED 모델 최대 10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모델 최대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피닉스 8 프로 시리즈 모두 다이빙 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티타늄 베젤, 금속 버튼, 센서 가드 커버 등 견고한 소재를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LED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민 스마트워치 최초로 인리치 기술을 탑재했다. 해당 기술이 지원되는 지역에서 위성 연결 시 스마트폰 없이도 문자 송수신·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LTE 연결 시 음성 통화와 음성 메시지, 실시간 날씨 확인, '라이브트랙' 기능을 통한 위치 공유가 가능하다. 긴급 상황 시 24시간 운영되는 '가민 리스폰스' 센터가 구조 요청을 접수해 사용자, 가족 및 구조 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센터는 200여개 언어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150여 개국에서 1만7천 건 이상 사건에 대응했다. 피닉스 8 프로 AMOLED는 47mm, 51mm 두 가지 사이즈로, 피닉스 8 프로 마이크로LED는 51mm 단일 사이즈로 9월 8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는 10월 말부터 피닉스 8 마이크로LED 모델이 51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2025.09.04 17:40신영빈

"잠자는 K-문화유산, AI로 깨운다"…이스트소프트, 공공 AX 사업 '출사표'

이스트소프트가 문화 데이터베이스(DB) 강자인 나라지식정보와 손잡고 공공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나라지식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정상원 대표와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의 협력은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기술과 나라지식정보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AI 더빙 ▲AI 키오스크 ▲앨런LLM 등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라지식정보는 이를 회사의 ▲문화 데이터베이스 ▲헤리티지 콘텐츠에 접목한다. 이번 협력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기반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AI 휴먼 영상 제작 및 더빙 플랫폼 '페르소에이아이'의 활용 영역을 공공 분야로 넓혀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와 역사 등 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AI 광학문자인식(OCR)과 검색증강생성(RAG) 지식검색 기술을 문화 DB 및 헤리티지 콘텐츠와 결합한 정보화 솔루션에 강점을 가졌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X 영역에서 문화 콘텐츠 분야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문화가 AI 기술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6:27조이환

[ZD SW 투데이]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HNIX가 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SAP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AP 특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HNIX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NIX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수료자를 SAP 운영 및 써드파티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자 추천과 과제 운영을 맡고 HNIX는 인재 확보를 통해 SAP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블런,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 공개 에이블런이 오는 10일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교육 성과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별 성과 중심 교육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웨비나에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 맞춤형 교육 설계 전략이 공개된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헥사곤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스캐닝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머슨, '테크 커넥트 2025' 성료 한국에머슨이 포항, 청주, 여수 등 주요 산업 거점에서 '테크 커넥트 2025' 세미나를 열고 플랜트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미나에서는 플랜트웹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계기 등 통합 솔루션과 함께 알람 관리, 가상 시뮬레이션, AI 제어 최적화, 안전밸브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객 사례와 제품 데모를 통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플랜트 최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쉬·알리바바, 클라우드·AI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가속화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기업 운영 효율화와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가전과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AI 모델을 활용해 보쉬의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보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AI·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래티어, AWS 마켓플레이스 CPPO 자격 획득 플래티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자격을 확보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은 AWS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과 합리적 비용 구조로 전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플래티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 최적화 전략, 엔지니어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이전 6단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 아틀라시안 파트너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제조업 특화 문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for) 제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체계(ERP)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딥 에이전트 포 제조'는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수기 자료, 표, 이미지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공정별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제조 특화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금융·물류·공공 등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15:17조이환

BTS 정국도, 유튜버도 당한 명의도용 피해, '아이디펜더' 하나면 걱정 끝

지난해 BTS 정국이 군 복무 중 명의도용으로 피해를 본 사실이 최근 알려진 데 이어 가상화폐 투자 관련 유튜버 인범TV도 최근 겪은 피해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명의도용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국 명의도용 사건은 해커가 본인 명의로 증권계좌를 불법 개설하고 하이브 주식 84억 원 규모를 무단으로 이전 당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상 거래를 신속히 감지해 지급정지 요청을 걸어 실질적인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인범TV 사건은 통신사 해킹으로 인한 명의도용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휴대폰 회선이 추가로 개통돼 은행을 거쳐 빗썸 계정을 활용해 불법 거래 피해로 이어졌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정국과 인범TV 사례는 모두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는 범죄였다”며 “이제는 피해 발생 후 수습이 아니라, 도용 시도 단계에서 걸러내는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의 아이디펜더(IDFender)는 '사전 차단'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페이크파인더의 이상 탐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의 신용정보와 매칭해 '정상적인 본인 이용인지, 명의도용 시도인지'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금융사나 통신사,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단계에서 의심 패턴을 빠르게 탐지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계좌가 뚫리거나 회선이 개통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에버스핀 측은 아이디펜더가 적용됐다면 정국과 인범TV 사례 모두 '범죄 시도 단계'에서 차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유명인까지 피해자가 된 지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디펜더 같은 선제적 보안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2025.09.04 10:35주문정

웹젠, '뮤: 포켓 나이츠' 사전 등록 실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방치형 신작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의 공식 브랜드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의 장르 다각화를 위해 선보이는 방치형 게임이다. 태국, 필리핀에서 소프트론칭을 시작해 좋은 반향을 얻었으며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국내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이날 11시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휴대폰 번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 등 주요 앱 마켓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보상을 증정한다. 브랜드사이트에서 휴대폰 사전등록 진행 시 '다이아'와 '던전 소탕권 4종'을 지급하고, 마켓 사전등록과 카카오게임 사전등록까지 진행할 경우 '버지드래곤 코스튬'과 '웹젠 프렌즈 이모티콘'을 각각 추가로 지급한다. 브랜드사이트에서는 포켓 나이츠의 귀여운 감성을 담은 브랜드 영상과 추가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클래스 별 전직 정보와 스킬 영상이 공개돼 각기 다른 캐릭터의 개성을 엿볼 수 있으며 쉽고 빠른 육성을 내세운 포켓 나이츠만의 주요 콘텐츠도 선보인다. 우선 블러드캐슬, 악마의광장 등 원작의 상징적 콘텐츠가 새롭게 구현되고, MMORPG처럼 다른 게이머와 교류할 수 있는 '마을' 콘텐츠와 뮤 대륙을 누비며 몬스터를 처치하는 토벌과 탐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공식 커뮤니티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커뮤니티는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GM 노트, 업데이트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미리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가입자 수 누적 달성 구간에 따라 다이아, 던전 소탕권,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달성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업 일정에 따라 추가 게임 정보와 출시일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5.09.04 10:20정진성

"애플, 내년 초 AI 기반 웹 검색 출시...시리에 통합"

애플이 내년 초 인공지능(AI) 기반 웹 검색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월드 날리지 앤서스(World Knowledge Answers)'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시리 음성 비서에 통합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사파리 웹 브라우저와 아이폰 홈 화면 검색 기능인 스포트라이트에도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애플이 시리 전면 개편의 일환으로 내년 봄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시리와 애플 운영체제를 통해 인터넷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챗GPT나 구글 AI 검색 등과 유사한 방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의 새 검색환경에는 문자, 사진, 영상 및 지역 관심 지점을 활용하는 인터페이스가 포함되며 현재 시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검색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요약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은 애플의 오랜 검색 파트너인 구글에서 일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 주 애플은 음성 비서 구동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AI 모델을 평가하고 테스트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3일 애플의 주가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일 대비 3.8% 상승한 238.47달러로 마감하며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5.09.04 08:39이정현

필리핀 핀테크 기업 GCash, 알리페이+,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Tap to Pay' 글로벌 출시 나선다

마닐라, 필리핀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필리핀의 선도 핀테크 기업 지캐시(GCash)가 편의성과 보안, 국제적 통용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비접촉식 솔루션을 앞세워 결제 혁신에 나섰다. GCash launched a new payment innovation introducing next-generation contactless solution that offers convenience, security, and global reach. 지캐시 Tap to Pay 사용자들은 이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전 세계 1억 5천만여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지갑을 통해 NFC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알리페이+, 마스터카드가 함께 구현한 솔루션이다. 모바일 지갑 운영사 G-Xchange 렌-렌 레이예스 사장 겸 CEO는 "지캐시의 목표는 언제나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금 없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탭 투 페이를 통해 결제를 현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 적합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글로벌한 솔루션을 필리핀 국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탭 투 페이를 이용하면 마스터카드가 지원되는 POS 단말기라면 어디서나 NFC 지원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간단히 결제를 할 수 있다. 즉 현재 QR 코드 결제가 가능한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스캔이나 탭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앞으로 작은 상점부터 큰 백화점까지 지캐시를 받는 곳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더글라스 페이긴(Douglas Feagin) 앤트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캐시는 디지털 결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제 알리페이+ NFC 글로벌 결제 기능도 타 기업보다 먼저 도입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알리페이+와 마스터카드의 협력은 글로벌 결제의 새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제 알리페이+ 파트너 지갑을 전 세계 마스터카드 NFC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는 전자지갑과 카드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 강화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나온 혁신 솔루션의 핵심은 강력한 보안으로, 인증 프로토콜과 데이터 암호화 앞에서 결제를 변조와 사기는 파고들 틈이 없다. 따라서 커피 한 잔 구매부터 장바구니 쇼핑까지 간편하게 또 안전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다. 필리핀 국민은 지캐시 Tap to Pay와 알리페이+, 마스터카드의 전략적 협업 덕분에 국내외에서 결제와 거래를 훨씬 더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캐시 소개 지캐시는 필리핀 1위 금융 슈퍼 앱이자 최대 무현금 생태계이다. 사용자는 지캐시 앱을 통해 선불폰 구매, 전국 제휴 가맹점을 통한 결제, 필리핀 타은행 계좌 송금, 600만여 제휴 가맹점 및 소셜 셀러와의 거래, 저축, 신용, 대출, 보험, 투자 등 여러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갑 운영은 필리핀 최초이자 유일한 50억 달러 유니콘 기업 민트(Mynt)에서 전액 출자한 자회사 지익스체인지(GXI)가 담당한다. 지캐시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특히 안전 및 보안, 금융 포용, 다양성, 형평성, 포용을 강조하는 유엔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 5,8,10,13을 적극 지지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시급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2025.09.03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지미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하는 '신사업 진출형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AI 기반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달 중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광학문자인식(OCR)·거대언어모델(LLM) 융합 기술과 나아가 비전언어모델(VLM)까지 확장된 멀티모달 문서처리 접근법을 구체화해 비정형 문서의 판독 정확도 향상과 민감정보 비식별 처리 등 실질적인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니닥스,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니닥스가 지난 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25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축하 메시지, 케이크 컷팅 및 장기근속 시상, 우수사원 표창, 랜덤박스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이지, 'KPAC 쇼 2025'서 반도체 기판 품질 혁신 공유 세이지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 쇼 2025)'에 참가한다. KPCA 쇼 2025는 국내 반도체 기판·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LG이노텍·삼성전기·심텍 등 국내외 250개 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로이드케이, 파트너사 대상 기술 교육 실시 로이드케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협력사와의 전문성 확산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파트너사들의 AI 기술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로이드케이는 글로벌 1위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 담당자가 맡아 파트너사들에게 현업 중심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퀀텀에이아이,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퀀텀에이아이가 글로벌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전체 500개 기업 중 67위에 올랐으며 특히 2020년 이후 설립된 기업 중에서는 핀테크 부문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에 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에 한계로 여겨졌던 비정형데이터 처리에 기술력을 다져왔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비정형데이터의 자산화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OSBC, 제14회 오픈소스 컨퍼런스 성료 OSBC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2025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오픈소스 활성화와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주제는 'AI와 오픈소스의 연결, 그리고 글로벌 오픈소스 거버넌스'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BOM) ▲유럽 사이버 복원력 법(CRA)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활용 등 글로벌 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이슈들이 다뤄졌다. ◆구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 1위 구름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단순 심사가 아닌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구름은 K-디지털 트레이닝(KDT)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코딩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5.09.03 16:27한정호

빗썸,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5% 할인 쿠폰 이벤트 진행

빗썸이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5%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빗썸은 '컬쳐 프로젝트' 일환으로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을 후원하며, 빗썸 회원들에게 총 5차례 선예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이벤트 역시 더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는 8월 28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코드를 확인한 뒤 빗썸 내 '이벤트 쿠폰'에 등록하면, 매주 월요일 알림톡을 통해 5% 할인 쿠폰(1인 최대 4매)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NOL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신청 코드 등록 시 매주 월요일에 문자로 지급되며, 빗썸 웹 또는 앱에서 등록 가능하다. 가입 후 30일 이내에 웰컴 미션까지 완료하면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빗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많은 회원들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속에서 빗썸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4:45김한준

"걸었는데 돈 되네"...당근 '동네걷기' 서비스 오픈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걷는 일상 속에서 보상을 받고, 동네 가게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 '당근 동네걷기'를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베타 서비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뒤, 더욱 풍성한 혜택과 기능을 더해 본격 선보이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당근 앱 '동네지도' 탭에서 혜택 미션을 클릭하면 당근 동네걷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앱을 켜두지 않아도 휴대폰 센서로 걸음 수가 자동 기록되며, GPS 기반으로 동네 가게 근처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보물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단말기에서 측정한 걸음 수와 위치 정보를 활용해 당근이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걷기만 해도 매일 보상이 쌓이고, 동네 가게를 방문해 사진을 찍거나 후기를 남기면 '보물상자'를 열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최대 2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되며, 적립된 당근머니는 GS25, 메가커피 등 당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걸음 수 채우기, 연속 방문 보상, 친구 초대 등 다양한 참여 미션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의 참여 재미를 높였다. 덕분에 단순한 리워드를 넘어 동네 가게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등 동네를 탐색하는 즐거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중순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이용자가 방문한 누적 동네 가게 수는 33만 곳을 돌파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혜택에 머무르지 않고 동네 가게를 직접 찾고 경험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근 관계자는 “작은 발걸음이 건강과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동네 가게를 발견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동네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08:57백봉삼

애플 납품사 비엘 크리스털, 초경도 코팅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 'Witch Cloak' 출시

홍콩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애플(Apple)의 주요 납품사이자 스마트 기기 부품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비엘 크리스털(BIEL Crystal)이 스마트폰 전면 유리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초경도(超硬度) 코팅 커버 글라스 Witch Cloak를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커버 글라스는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Magic V5에 적용됐다. BIEL Crystal's "Witch Cloak" Ultra-Hard Coating Smartphone Glass Cover 아너의 공식 휴대폰 데이터에 따르면 Witch Cloak가 적용된 기기는 다음과 같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낙하 충격 저항성 10배 향상흠집 방지 성능 15배 강화마모 내구성 3배 증가일상적인 충격으로 인한 화면 균열과 파손 현저히 감소 Witch Cloak 초경도 코팅 소개 Witch Cloak초경도 코팅 글라스는 글라스-세라믹 기판 위에 질화규소(Silicon Nitride)와 산질화규소(Silicon Oxynitride)를 정밀하게 교차 적층한 코팅 구조를 적용한 제품이다. 비엘 크리스털은 특정 내구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층 구조 등 맞춤형 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엘 크리스털 소개 1989년 설립된 비엘 크리스털은 스마트 기기용 외부 구조 및 모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회사 제품은 스마트 디지털 기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AR/VR 안경 및 자동차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삼성, 애플, 샤오미(Xiaomi), 비보(vivo), 메타(Meta), 바이트댄스(ByteDance), 테슬라(Tesla), 구글(Google) 등이 장기 협력 고객사들이다. 비엘 크리스털은 30년 이상의 기술 혁신과 탁월한 경영을 바탕으로 전 세계 9개 첨단 생산 기지를 보유한 대형 기술 혁신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받은 총 투자액은 420억 홍콩 달러가 넘으며, 총면적 약 430만 제곱미터의 시설에서 9만 명 이상의 직원이 연간 22억 개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2025.09.02 19:10글로벌뉴스

"폴드6도 그랬는데?"…갤럭시Z폴드 7 일부서 페인트 벗겨짐 현상 발생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7의 일부 사용자들이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기기의 페인트가 벗겨진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모델 색상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현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은 제품을 떨어뜨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 6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 적 있다. 이에 삼성 측은 이 문제가 호환되지 않는 다른 회사 충전기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 지원 웹 사이트를 통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타사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Z폴드 6의 아노다이징 마감에 영향을 미쳐 페인트가 약간 벗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전기 사용 도중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일어나는 '전류 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이 현상은 휴대전화로 구동되는 EMS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레딧의 한 사용자는 25W 삼성 공식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맞을 경우 삼성 충전기가 이 문제를 방지하도록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도색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든 폴드 6에도 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올해 나온 폴드 7 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온 것은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며, “다행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2 17:25이정현

문체부,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개최...K-박물관 열풍 잇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며, 김영수 제1차관이 개막 첫날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이중섭, 은지화 등의 작품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가상현실(VR) 전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마법의 방)' 버스, 다문화 꾸러미를 활용한 베트남 문화 체험, 보관 자료(아카이브) 검색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기념품인 '뮷즈'를 판매한다. 그중 최근 품절 대란이 일어난 '까치와 호랑이' 기념품을 매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박람회가 끝나는 시점에는 '뮷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문체부 홍보관도 마련해 박물관·미술관 관련 정책과 제도, 지원 사업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실감영상콘텐츠도 놓칠 수 없다. ▲쉐마미술관의 '툭툭,톡톡-다양한 물질의 모빌 만들기' ▲조선민화박물관의 '민화컵받침' ▲조선대학교 박물관의 '사방등 만들기'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 23개 ▲'강산무진도' '고궁연화' '이음, 리듬' 등 오감을 자극하는 국내 유수 디지털실감영상작품 28개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홍보 뿐만 아니라 학술 토론회를 새롭게 기획하고 관계자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전문가를 위한 박람회'로 거듭난다. 개막 첫날인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국제 학술 토론회(포럼)를 열어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의 지식을 공유한다. 야마나시 에미코 일본박물관협회장이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을 주제로 강의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과 박물관 사람들, 이지문화예술연구회, 나주문화재단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각각 인공지능(AI)과 플랫폼, 공동체, 브랜딩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둘째날인 5일에는 책과인쇄박물관 전은실 관장, 대산미술관 김철수 관장, 지적박물관 이범관 관장의 주제별 발표와 이지엽 시인의 시 낭송, 남도 판소리 공연을 곁들인 '뮤지엄 콘서트'를 진행한다. 6일에는 사립박물관협회 박암종 회장과 은암미술관 채종기 관장,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임양수 관장이 '관장과의 대화'에 참여해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이외에도 인형공작소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낡은 인형을 전문가가 수리해 주는 특별체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주·궁합 풀이, 케이-부적 체험,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글씨를 써주는 멋글씨(캘리그래피) 시연 등을 선보인다. 채용박람회 '뮤지엄 잡다(Job多)'도 마련해 전공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전문 취·창업 상담과 경기문화재단,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업계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국악 소녀 김태연의 국악 공연으로 흥을 더한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K-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열어갈 핵심 문화시설로서의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을 통해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2 09:12이도원

와이즈에이아이, 전자의무기록 접근성 개선 특허 취득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특허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은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접근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EMR 업체들이 보안상 우려를 이유로 데이터 연동을 꺼려 할 경우, 해당 EMR을 사용하는 병원들은 AI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간 자체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초기에는 세계 1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업체와 제휴했지만 높은 사용료와 현지화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EMR 전용 RPA 기술과 화면 인식 AI-OCR 기술을 독자 개발해 EMR 업체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이다. 환자의 EMR 데이터를 RPA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추출한 후, 개인별 진료 이력과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맞춤형 챗봇을 생성·배포할 수 있다. 단순히 일괄적인 공지나 마케팅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대화형 챗봇을 통해 정기검진 안내, 시술 후 사후관리, 맞춤형 건강 조언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음성 안내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로 와이즈에이아이는 병원별 맞춤형 환자 관리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전자의무기록 데이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병원 아웃바운드 콜과 문자 발송 대상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6개월 전 임플란트 시술 환자에게만 정기검진 안내', '미용시술 후 1개월 경과 고객 대상 사후관리 콜' 등 병원 상황과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현재 치과용 18종, 성형·피부과용 4종의 AI 아웃바운드 템플릿을 운영 중이며, 연내 성형·피부과용을 19종까지 늘려 총 37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보안 등의 이유로 전자의무기록에 직접적인 연동이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병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2-3개월 걸리던 EMR 연동 작업도 1개월 내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근조차 못했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AI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으로, 병원 수익 자동화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치과 전용 '덴트온', 멀티과목 'AiU', AI 고객센터 'SSAM' 등 3대 주력 제품을 통해 전국 3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147억원을 기록했으며, 시리즈A·B 투자로 총 149억원을 유치했다. 2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9.02 09:00안희정

美 아이폰 사용자 70% "아이폰17 나오면 교체"

최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아이폰17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마트폰 가격비교 사이트 셀셀(SellCell)은 지난 8월 미국 내 아이폰 이용자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폰17 업그레이드 관심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의 68.3%가 출시 시점에 아이폰17 모델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가을 아이폰16 출시 전 61.9%였던 후속 모델 구매 의양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이용자는 전체의 38.1%로 아이폰17초기 판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16.7%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을 선택했고, 13.5%는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3%만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폴더블 아이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요인으로 배터리 수명(53%)이 꼽혔고 그 외 새로운 디자인 및 기능(36.2%), 디스플레이 개선(34.3%), 카메라 업그레이드(28.1%),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개선(7.1%)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기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68.9%)과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에 만족한다(71.7%)는 이유를 들었다.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7.5%), eSIM에 대한 불편함(6.6%), 안드로이드로폰에 대한 관심(5.3%) 등도 있었다. 기기 두께와 배터리 용량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5%는 더 얇은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도 괜찮다고 답했고 29.7%는 초박형 휴대폰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사용자의 36.8%는 가격이 크게 오르면 업그레이드를 미룰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9.2%는 가격 인상 규모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4%였다. 삼성과 구글의 폴더블폰이 아이폰의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내년까지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경우, 응답자의 20.1%는 삼성으로, 10.2%는 구글로 전환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애플의 브랜드 충성도는 여전히 높은 편으로 전체 응답자의 69.6%는 경쟁 제품과 관계없이 애플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이폰 사용자의 4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여긴다고 답했고 33%는 AI가 중요치 않다고 답했다.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애플을 꼽았고, 삼성과 구글을 모두 꼽은 응답자는 6.6%에 불과했다. 10%의 사용자는 현재 AI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없다고 답했다.

2025.09.02 08:5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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