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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2024 미래작가상' 수상자 4명 선정

캐논코리아는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대학생 사진·영상 공모전 '2024 미래작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7년 이후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미래작가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사진 및 영상 분야를 선도할 미래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1명이 작품을 출품해 응모했고 캐논 마스터즈 강영호 작가∙금혜원 작가∙손현정 큐레이터로 구성한 2024 미래작가상 심사위원회가 심사에 참여했다. ▲사진부문 간현송(계원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 2학년), 장은수(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4학년) ▲영상부문 길은지(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전공 3학년), 송민진(서울대학교 조소과 3학년) 등 총 4명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캐논코리아는 수상자 전원에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마크Ⅱ 24-105 USM 렌즈킷'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또 사진·영상 전문 심사위원 및 오형근 사진가의 튜터링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혁신적인 사진과 영상 기술을 통해 이미징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한편 사진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09:27권봉석

퀄컴 파운데이션, 지역아동센터에서 STEM 교육 진행

퀄컴 파운데이션은 1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돌봄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과학, 테크놀로지, 공학, 수학(STEM)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퀄컴 내 사내 봉사활동 커뮤니티인 '퀄컴 케어즈'(Qualcomm Cares) 소속 임직원 20명은 18일 서울 강동구 오륜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교육 프로그램 '로봇창의학교'를 실시하고,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퀄컴 파운데이션은 아시아 전역의 자선 프로젝트와 기업등을 연결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기브투아시아(Give2Asia)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STEM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퀄컴 로보틱스 RB2플랫폼 기반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 청소기로 센터 내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퀄컴 케어즈는 퀄컴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약 15년간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퀄컴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적극 협력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09:19권봉석

오픈AI "스마트폰 없이도 AI 사용 가능"…유선전화·왓츠앱 통해 '챗GPT' 확장

오픈AI가 스마트폰 없이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일반 사용자의 인공지능(AI)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19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쉽마스' 10일차 행사에서 유선전화와 왓츠앱을 통해 무료로 '챗GP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없이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용자층에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오픈AI의 전략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사용자들은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음성으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한 달 기준 전화번호당 15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이 초과되면 통화가 자동 종료된다. 통화에는 표준 통신사 요금이 적용되며 로터리 전화기 같은 구형 기기로도 이용 가능해 기술 소외 계층을 배려했다. 통화 서비스는 오픈AI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또 전 세계 사용자들은 왓츠앱을 통해 텍스트 기반으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GPT-4o 미니'와 왓츠앱 API의 통합으로 작동하는 이 기능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별도의 계정 없이도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다만 하루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어 초과 시 앱 다운로드나 데스크톱 버전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오픈AI는 왓츠앱 기능에 이미지 분석과 웹 검색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기능의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챗GPT'는 다국어 대응과 맞춤형 답변 제공으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사용자가 스페인어로 말을 걸거나 비건 요리 레시피를 요청하는 등 독특한 요청을 해도 이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선전화와 왓츠앱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도 이러한 기능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케빈 와일 오픈AI 제품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더 많은 사용자가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음 단계로서 '챗GPT'를 전화로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12.19 09:18조이환

"취업 감 잡았어요"...원티드랩, '미래내일 일경험 1기' 성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 “이력서·자소서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알려주고,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의 'IT스타트업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이하 미래내일 일경험) 1기가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과 평가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산하 사업으로, 청년들이 IT 스타트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19일 원티드랩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1기 프로그램에는 7개 IT 직무에서 선발된 2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630시간에 걸쳐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32%에 해당하는 7명이 프로그램 종료 후 일주일 내에 취업에 성공, 본 프로젝트의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T 인재 양성 교육을 제공하는 팀스파르타와 IT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함께 운영했다. 팀스파르타는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원티드랩은 취업지원시스템(EAS)을 통해 수료생들의 개별적 취업 지원을 강화해 학습한 역량이 커리어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교육 직무는 ▲웹퍼블리셔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기획 ▲HR ▲CX ▲교육기획/운영PM ▲데이터분석/마케팅 등으로 이뤄졌다.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의 강점은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 기회 ▲밀착 멘토링 및 역량 강화 ▲취업 연계 및 맞춤형 지원 등이다. IT 스타트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탐색과 역량을 강화하고, PM·개발자·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며 각 직무의 연결성을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스타트업 리더들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원티드의 EAS를 통해 개별적 취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1기의 원티드 취업지원 후기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법, 1:1 코칭을 통해 개개인의 경험에 맞는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커리어코치와의 일대일 코칭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했다”, “특정 회사에 대한 분석 방법을 배워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턴십 과정에서 쌓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료생들이 경력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2.19 09:00백봉삼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성능 분석 결과 공개

인텔이 18일(미국 현지시간)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성능 저하 관련 해결책을 공개했다. 제품 출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는 높은 성능을 지녔지만 이를 게임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 각종 핵(Hack)을 방지하는 안티치트 프로그램과 충돌하는 문제도 드러났다. 인텔은 고객지원 포럼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출시 이후 제기된 문제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문제를 추려냈다"고 밝혔다. ▲ 윈도11 운영체제의 전력소모·성능 패키지 배포 문제 : 코어 활성화 여부나 실행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며 윈도11 빌드 26100.2161에서 해결. ▲ 인텔 응용프로그램 성능 최적화(APO) 소프트웨어 비정상 작동 : 윈도11 빌드 26100.2161에서 해결. ▲ '이지 안티치트' 프로그램 적용 게임 실행시 PC 먹통 : 에픽게임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해결. ▲ 메인보드 제조사간 UEFI 펌웨어(바이오스) 성능 관련 설정 불일치 : 비정상적으로 높은 메모리 지연시간 유발. 현재 배포된 최신 펌웨어로 해결. 인텔은 최적 성능을 위해 윈도11 운영체제를 빌드 26100.2161 이후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최신 펌웨어를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공급되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용 마이크로코드 최신 버전은 0x113이다. 인텔은 다음 달(1월) 중순 전에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새 마이크로코드(0x114)를 담은 새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다음 달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간 중 기자단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적용 전/후 성능을 비교하는 브리핑도 진행 예정이다.

2024.12.19 08:55권봉석

톰슨로이터, 법률AI '코카운슬' 국내 출시

글로벌 지식정보 콘텐츠 및 기술제공 기업 톰슨로이터 코리아(대표 김준원)는 법률 전문가를 위한 AI 어시스턴트 '코카운슬(CoCounsel)'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톰슨로이터는 2012년 국내 법률 정보 기업 로앤비(LawnB)를 인수한 바 있다. '코카운슬'은 최신 대형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빠르게 진화하는 법률 시장에서 변호사들이 AI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방대한 양의 법률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변호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는 "변호사들이 마치 팀원과 대화하듯 쉽게 작동하며, 방대한 양의 법률 정보에서 핵심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잡한 법률 정보를 요약해 전례 없던 속도로 업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톰슨로이터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인 코카운슬(CoCounsel)을 운영하는 미국 리걸테크 기업 케이스텍스트를 6억 5000만 달러(약 865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연간 1억 달러씩 투자해 생성형 AI 기술을 자사의 주력 제품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실제로 웨스트로(Westlaw) 및 프랙티컬로(Practical Law)와의 연계를 통한 리서치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리걸테크 시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카운슬'은 톰슨로이터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법률 업무를 자동화하고 빠르게 정보를 처리, 변호사들이 더 높은 가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문서 검토 △데이터베이스 검색 △질문서, 이메일 등 서면 초안 작성 △계약서 조항 추출 △사건 일람표 작성 △ 문서 요약 △계약서 가이드 준수 검토 등이다. 김준원 톰슨로이터 코리아 대표는 “코카운슬은 최신 AI기술과 LLM을 활용해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AI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국내 법률 전문가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문서(계약서포함)에 대한 모든 법률 업무를 지원하며, 국내법의 경우에도 관련 판례를 DB로 생성한 후 법률 리서치를 수행하면 완벽히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영미법 기반의 세계최고 법률 DB이자 우리 DB인 웨스트로와 Practical Law 연계를 통해 법률 리서치 기능을 제공한다. 톰슨로이터 AI SW가 적용할 수 있는 법률 업무 영역은 여러가지다. 문서검토 분석과 계약서 분석 및 작성, 각종 서면 작성, Due Diligence. 관심영영 요약, 일람표 작성 등을 포함한다."면서 "법률AI 어시스턴트 툴의 핵심은 '정확성'과 '보안성'에 있다. 이점에서 코카운실(CoCounsel) 은 톰슨로이터의 막강한 컨텐츠 위에 AI전문가 들과 수많은 각 프랙티스 영역별 전문 변호사들에 의해 테스트 되고 보완돼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며, 톰슨로이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19 08:53방은주

엔비디아, 35만원짜리 AI앱용 칩 출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응용프로그램에 쓰는 소형 컴퓨팅 기판 '젯슨(Jetson)'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제품 이름은 '오린 나노 슈퍼(Orin Nano Super)'다. 가격은 이전 제품(499달러)의 절반인 249달러(약 35만원)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업자가 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갓 구운 빵처럼 쟁반에 담긴 신제품을 오븐에서 꺼내 손바닥 크기라고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첨단 칩을 탑재하지 않았지만 이전 제품보다 속도가 2배 빠르고 연산 작업을 70% 더 많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교적 사양이 낮은 제품이라 중국에서도 팔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미국은 엔비디아가 첨단 칩을 중국에서 팔지 못하게 했다. 중국이 첨단 칩을 군사용으로 쓸 수 있다고 봐서다.

2024.12.18 16:23유혜진

”성장하고 싶어?"...패스트캠퍼스, IT 재직자 교육 '이너 서클'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재직자를 위한 국비지원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이너 서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너 서클은 100% 온라인으로 약 10주간 진행되는 소수 정예 커뮤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과 좌절, 정체, 성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중니어' 재직자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코스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이후 참가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강화해 재론칭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자는 물론 이직 준비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회사 밖에서 자신만의 프로덕트를 개발하거나 지속적인 커리어 성장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현재 ▲데이터 전문가 ▲AI 마스터 ▲풀스택 개발 ▲PM/UXUI 등 다양한 IT 직군을 위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교육은 코호트 커뮤니티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중 저녁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고민과 목표를 가진 회사 밖 동료들과 협업하며 주차별 팀 미션을 수행하고, 상호 평가를 통해 서로의 성과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주말에는 업계 선도 기업의 리더들이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검토하고 실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수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리더 및 동료들과 함께 학습과 취미, 성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커리어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프로젝트 수행자는 온라인 IT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직접 성과를 발표할 수 있으며, 패스트캠퍼스의 취업 준비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월 50만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수료생에게는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이 제공된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커리어 성장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은 '중니어' 시기에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너 서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밖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으로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52백봉삼

'숲'으로 간 개그맨들 왜..."실시간 소통 하고파"

"개그맨은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SOOP이 그 소통 창구가 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꾸밈없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그맨 박휘순) 숲(SOOP)에서 개그맨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징인 '실시간성'과 '소통'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년 간 개그맨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보다 자유로운 코미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정 프로그램,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벗어나 개그맨들은 본인의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였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편집되고 정제된 콘텐츠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한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SOOP으로 무대를 옮긴 개그맨들은 다시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시간 반응과 공감을 얻어내고 웃음을 만들어내면서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개그맨들은 개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 반응에 당황하기도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는 등 소통의 과정 자체를 새로운 개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은 SOOP의 '실시간성'에 집중해 이용자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재미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동료 개그맨 김성원, 김그라와 함께하는 야외 방송 '개그트립'에서 박휘순은 즉석 상황극으로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일례로 한옥마을을 찾아갔을 때는 양반과 노비 콩트를 선보이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인력거를 끌어주기도 하고, 한강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오리와 소통을 하러 나서는 장면은 많은 이용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대본없이 진행되는 콘텐츠인만큼, 매끄럽지 않은 진행에 당황하는 모습도 하나의 개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들에 대응하는 개그맨들의 센스와 개인기를 엿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개그맨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실시간성 속에서 순발력을 활용한 새로운 재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문제, 예상치 못한 리액션, 또는 개그맨과 이용자들 간의 진솔한 대화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웃음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시간 방송 특성상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불확실 속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는 녹화 방송이나 편집된 콘텐츠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개그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SOOP에서 개그맨들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토크쇼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일반적인 토크쇼 형식이지만, SOOP에서는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토크에 참여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별하다. 특히 개그맨들은 토크쇼 중 채팅창에 올라온 단어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개그를 창작하거나, 관객이 던진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김기열은 "현재 SOOP에서 토크쇼 형식의 '대기열'이란 콘텐츠를 진행 중인데,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주제를 바꿔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SOOP에서 이용자들은 단순히 개그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참여자'인 것이다. 현재 SOOP에서는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변기수의 토크쇼 '이십끼야', 개그맨 김기열의 '김기열의 대기열', 개그맨 이원구의 '아! 그렇군!', 개그맨 김대범의 '대범한 토크쇼' 등 다양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보다 다양한 개그맨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식 콘텐츠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일반 신입 스트리머 지원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하지 않은 개그맨들이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방송 설정 지원과 더불어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접한 케어와 소통을 통해 실직적으로 필요한 지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SOOP은 공식 스포츠 콘텐츠 'SOOPER LEAGUE', 공식 e스포츠 콘텐츠 '어쎔블' 등 개그맨뿐 아니라 스트리머, 방송인 등 활동 분야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식 콘텐츠를 제작하며 보다 다양한 인물들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2.18 15:45백봉삼

요기요 "10·11월 흑자 전환...아마 12월도"

배달앱 요기요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기요는 배달플랫폼 간의 무료 배달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10월부터 흑자를 기록했으며, 11월에 이어 12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나 단기적 조치가 아닌, 수익성과 비용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요기요 측은 평가했다. 요기요의 흑자 전환은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의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도했다. 요기패스X는 지난 11월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2월 기준으로 130만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멤버십 제휴 채널 다각화(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요기패스X with 토스) 및 신규 할인 서비스(할인랭킹) 등을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한 것도 요인이 된 것으로 요기요 측은 분석했다. 또 요기요는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자 '할인랭킹'과 같은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서비스 혁신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기본 배달 중개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했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한 상생협의안으로 소상공인(매출하위업체)에 대한 중개수수료 환급 프로그램 등의 상생경영안을 실천하고 있다. 권태섭 요기요 최고재무책임자 겸 공동대표는 "배달 시장의 성장 둔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요기요는 운영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재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번 성과는 회사의 체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구조적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직원 모두의 각고의 노력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상공인 파트너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5:28백봉삼

알스퀘어, 계정 해킹 의심...외교부 위장 스팸 메일 발송돼

알스퀘어의 회사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이 회사 뉴스레터 이용자들에게 대량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메일을 받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알스퀘어 측은 회사 서버 등 외부 침입 흔적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지만, 내부 점검과 조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정식 신고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오전 대한민국 정부/외교부를 발신자라고 기재된 메일이 알스퀘어의 회사 공식메일 계정을 통해 플랫폼 회원들에게 발송됐다. 해당 메일에는 “귀하의 사회보장 명세서가 검토돼 대한민국 외교부가 관리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세서로 위장한 감염된 파일 다운로드와 스팸 연락처로 전화를 유도하는 피싱 메일로 추정된다. 알스퀘어 측은 고객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면서 “금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당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의도치 않은 스팸메일이 발송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은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 사용하는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사고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유선으로 해당 사고를 알린 상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아닌, 외부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사용 중인 회사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정식 온라인 신고 절차를 위해 필요한 조사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비 관계자는 "알스퀘어 상황은 우리 솔루션에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고, 다른 경로를 통해 알스퀘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통해 해커가 알스퀘어의 스티비 계정에 로그인을 한 것"이라며 "스티비는 2단계 인증 등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23백봉삼

카카오, 이모티콘 저작권 교육 진행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이모티콘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저작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저작권 온라인 교육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카카오TV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통해 라이브 방송 되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관심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이모티콘 저작권 온라인 교육은 이모티콘 저작권 실전 법률이라는 주제로 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의 정재민 대표 변호사, 이민진 소속 변호사가 진행한다. 저작권 인정 요건, 저작권 침해 요건, 이모티콘 저작권 관련 판례 등 목차로 구성됐으며 이모티콘 창작과 관련된 다양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 저작권과 관련해 발생하는 자주 묻는 질문을 마련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에 질문을 남기면 답변하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카카오 김지현 이모티콘 리더는 “이모티콘 창작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카카오와 창작자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 존중과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4:15안희정

30주년 맞은 시스코코리아, AI·보안으로 사업 저변 확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시스코코리아가 네트워크 및 통신 사업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IT 서비스 환경 속에서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에서 비롯된 변화다. 18일 시스코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시스코코리아, 국내 IT 역사와 함께한 30년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30년간의 역사를 소개하며, "시스코코리아의 역사는 대한민국 IT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시스코 인프라를 통해 움직이는 것처럼, 시스코코리아도 한국의 IT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제조, 금융 서비스, 웹스케일러, 리테일,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원해왔다. 특히,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1990년대 고속 인터넷 도입이 본격화되던 시기에는 라우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했고, 2000년대에는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급하며 IT 산업 성장과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2010년 이후로는 AI, 보안, 협업 도구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AI 기반 솔루션을 전 사업 영역에 제공하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구축하면서 시스코의 거대 규모 데이터센터(MSDC) 개념 기반 네트워크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의 잦은 구조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1초의 지연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여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최소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용산 본사 구축 시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원격근무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코의 Webex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보안 체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기 비즈니스, AI와 보안 최 대표는 시스코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은 약 538억 달러(약 75~77조 원) 규모이며, 네트워크 매출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다만, AI와 보안 등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AI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스플렁크와 같은 보안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안 분야 실적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시스코가 보유한 ID인텔리전스 및 사용자 보호와 스플렁크의 분석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AI,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보안 관련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스플렁크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해 아머블록스, 배블랩스 등 AI기반 서비스도 대거 인수하고 있으며 미스트랄 AI, 코히어 등 주요 AI 스타트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솔루션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핵심 키워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DX), 지역사회, 보안 가시성" 최지희 대표는 내년 국내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AI 데이터센터, DX, 지역사회 기여, 보안 가시성을 꼽았다. AI 중심의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대학과 협력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IT 인프라 개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역 디지털 가속(CDA)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최 대표는 "내년부터 보안과 가시성 분야 등에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4:08남혁우

"위험하니 피해 계세요"…공사장 출동한 '로봇 신호수'

공사 현장 신호수를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각종 수신호를 대신할 수 있도록 로봇 팔을 단 상반신 휴머노이드가 최근 현장에 투입됐고, 자율주행로봇에 전광판을 단 솔루션도 시범 적용을 앞뒀다. 신호수는 공사 현장에서 승용차나 건설장비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작업자를 뜻한다. 대형차 간 이동을 유도하고 통제하는 업무 특성상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이 같은 신호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 로봇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현장 관리자들이 나서 로봇 업계와 소통하며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 최근 경남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제10공구에 쓸 원격 수신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로봇 의수 전문기업 만드로와 손잡았다. 양 기관 관계자는 지난 9월 처음 만나 의견을 나누고,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최근 실제 납품까지 성사했다. 이 로봇은 공사차량 근처에서 사람처럼 경광봉으로 신호를 준다. 바퀴를 단 지지대에 상반신 마네킹 로봇을 탑재해 이동시키며 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작업자는 로봇에서 5~7m 떨어진 거리에서 원격 조종한다. 작업자가 필요하다는 점은 이전과 같지만,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경 한국도로공사 차장은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보통 사람이 수신호를 하는데, 차량이 작업자를 못 보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곤 했다”며 “사람의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이 현장에 보급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지난 1월 CES에서 로봇 팔로 광선검을 휘두르는 시연을 선보인 적 있는데, 공사 측에서 이를 보고 신호수 동작을 따라하는 로봇 개발을 의뢰했다”며 “현장 요구사항을 받아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 로봇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이달부터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성능을 검증한다. 현장 근로자들의 사용 피드백을 받아 설비를 개선하고, 향후 필요에 따라 확대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로봇 신호수를 도입하려던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고장 차량 발생 시 현장까지 이동해 신호수를 펼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도 개발돼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모빈도 한국도로공사 측에서 로봇 개발을 문의 받았다. 모빈의 로봇은 특히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인력 투입 없이 관제만으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최진 모빈 대표는 “신호수와 배달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실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으로도 부단히 성장해서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3:55신영빈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천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그룹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금액은 2천20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업황 부진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세대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사업회사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두루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1월 25일부터 약 한달 간 그룹 임직원이 직접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하는 온라인 나눔실천 프로그램 '1% 마이 리틀 채리티(마리채)'를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마리채를 통해 138개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4.12.18 11:32류은주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BA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 및 글로벌 우수제품 발굴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거대한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유통산업 내에서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모델의 경쟁력과 탁월한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BA 마케팅본부는 글로벌 리딩 이커머스 플랫폼과 직접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출 지원 기능을 집결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A는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이베이, 라자다, 쇼피, 라쿠텐 이치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내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내수 중심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알리바바닷컴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과는 글로벌 셀링 및 컨퍼런스, SPN 서밋, 셀러 엑스포 등을 공동 개최하고, 알리바바닷컴과는 글로벌 B2B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했다. 나아가 일본 시장을 겨냥해 라쿠텐 이치바, 이베이재팬과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 세미나를 제공하고, 수출 컨설팅을 공동 주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아세안 시장의 경우, 쇼피와 입점 컨설팅을 공동 운영하고, 라자다와는 라이브커머스 협력 및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확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베이와 협력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베이와 공동 기획하여 중소기업의 190개국 수출 지원부터 컨설팅, 광고 운영 노하우 제공까지 체계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밀착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사업 운영 방향을 전면 전환해 국내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크게 개선해 왔고, 이번 수상으로 이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0:45백봉삼

한국엡손, A4 고속 잉크젯 'EM-C800' 출시

한국엡손이 18일 대용량 잉크팩을 적용한 A4 고속 잉크젯 프린터 '워크포스 프로 EM-C800'을 국내 출시했다. EM-C800은 잉크를 뿜는 노즐을 가로로 배치하고 용지를 통과시켜 인쇄하는 라인헤드방식으로 출력 속도를 높였다. 출력시 예열이 필요 없는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해 흑백 문서는 4.8초, 컬러 문서는 5.3초만에 출력 가능하다. 검정(K) 잉크는 최대 5만 장, 컬러 문서는 최대 2만 장 출력 가능한 대용량 잉크팩을 적용해 교체 빈도와 폐기물 배출량을 줄였다. 기본 제공 급지함은 330장 적재가 가능하며 트레이 추가시 최대 1,500장을 추가할 수 있다. 잉크를 뿜는 핵심 부품인 헤드 무상보증기간은 6년이며 장기간 렌탈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다. 제품 상태를 온라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장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EM-C800은 생산성, 유지보수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모두 갖춘 잉크젯 제품으로, 사무 환경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24권봉석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애즈위메이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중소형 식자재마트 전문 디지털전환(DT)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투자와 출연 R&D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애즈위메이크는 위벤처스의 투자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중소형 식자재마트를 위한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 '햇배달' 등을 제공한다. 현재 935개의 제휴 마트를 확보하며 연간 약 8조원 규모의 음식료품 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즈위메이크 데이터개발팀은 다양한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 데이터와 제휴 마트의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연동해 마트당 연평균 35만 건 이상의 실시간 판매 및 거래 데이터를 축적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3년간 1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판매 데이터, 재고 상황, 유통기한,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가격을 산출하고, ESL(전자가격표시기)과 연동해 즉각적인 가격 조정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마트들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중소형 식자재마트는 현재 수작업 방식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신선식품 비중이 높은 중소형 마트에서는 재고 회전율 관리와 효율적인 가격 정책이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즈위메이크의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마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가격 정책을 제안하며, 재고 상황과 시장 수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식자재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가격 최적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수익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최근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한 11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70억원을 확보했다.

2024.12.18 10:06백봉삼

LG전자, 2025년형 'LG QNED evo' 공개…AI로 화질·음질 최적화

LG전자는 4K 고해상도 영상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솔루션과 AI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 및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춘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압도적 자발광(自發光)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는 한편, 올레드의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앞세우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솔루션 ▲신규 색 재현 기술 ▲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webOS의 AI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QNED evo(모델명: 86/75/65QNED9M)'를 처음 공개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솔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TV 시청 경험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線)이 사라져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해진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 새로운 색 재현 기술 적용으로 더 생생해진 QNED 화질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純色, 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을 획득했다. ■ 진화한 인공지능 알파8 프로세서…70% 더 향상된 AI 성능 2025년형 LG QNED evo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더욱 진화된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영상 속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 AI 기반의 초개인화 콘텐츠 경험 강화 2025년형 LG QNED evo와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국내명: 인공지능리모컨)에는 새롭게 AI 버튼이 탑재됐다. 고객이 AI 버튼을 눌러 TV를 켜면 AI가 자동으로 사용 패턴 및 이력, 시청 환경 등을 분석해 앱 서비스부터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관련 키워드 및 TV 기능을 안내한다. 길게 누르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의도와 시청 이력 등을 파악해 결과를 보여주는 맞춤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소리만으로 개인별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갤러리' ▲나만의 맞춤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 설정' 및 'AI 음향 설정'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서 QNED TV를 구매한 고객도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센티미터) QNED TV(모델명: QNED89A)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확대되는 초대형 LCD TV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올레드의 차별화된 화질, 진정한 무선 솔루션, 초개인화 경험 등을 계승한 'LG QNED TV'로 다른 LCD TV서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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