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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작품활동 지원 '소니 아티잔' 4기 모집

소니코리아가 국내 사진·영상 작가 작품 활동 지원 프로그램 '소니 아티잔'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소니 아티잔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해 운영한 소니 아티잔 3기는 작가 8명이 참여해 인물, 풍경, 건축, 스포츠, 영상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소니 아티잔 4기는 패션, 광고, 인물, 풍경, 여행, 스포츠/공연, 특수촬영,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성별, 연령, 사용 카메라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한국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소니 아티잔으로 활동한다. 소니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 Ⅱ'와 G마스터 렌즈 2종 등 장비 대여와 소니 이미지 갤러리 전시, 소니 제품 특별 할인 구매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7일까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접수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터뷰를 통해 최대 10명 이내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자 대상 할인을 제공하는 소니스토어 전용몰도 오는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선발 요건과 응모는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8.26 10:25권봉석

중기부, 소상공인-스타트업 협업 통한 제품 혁신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 또는 융합을 통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중기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기준 7천147개 기업 중 1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 1차에서 선정된 160개 기업 중에서 혁신성, 성장성이 높은 미래 혁신 기업 60곳을 엄선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개척, 투·융자 등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투자·유통·경영관리 상담회, 수출·마케팅·홍보 콘텐츠 등에 대한 일대일 밀착 컨설팅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노용석 중기부 장관은 "최근 K-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의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소상공인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창의적이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강한 소상공인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0:06김기찬

[K백제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공주-부여-익산 K관광지로 재조명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다. 해당 지구는 2015년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 중 문화유산에 해당되며,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국가대표 유산으로도 꼽힌다. 26일 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정규연)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등재 과정과 그 의의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절차 준비와 함께 각 지자체의 핵심 관광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존재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센터의 전신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다. 지난 2012년 출범해 2013년 등재신청서 초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어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고, 2016년 등재추진단에서 현재 백제세계유산센터로 재단 명칭을 변경했다. 그렇다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백제가 단순히 한 지역의 고대국가에서 끝나지 않고,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8개 연속유산이다.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위치한 공동 유산인 셈이다. 해당 지구의 유산은 과거 백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국-백제-일본을 이어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을 증명한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백제가 불교를 확산시키고, 예술, 건축 기술 등을 발전시킨 모습을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성곽과 건축물의 하부구조를 통해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기술을 보여주며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 예술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유산은 사라져 간 백제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로 꼽힌다. 해당 지구는 세계유산 등재기준 두 가지(ⅱ, ⅲ)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ⅱ은 특정 기간과 문화권에 건축이나 기술발전, 도시계획 등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증거, ⅲ은 살아있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 또는 문명에 관한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를 의미한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각 지자체와 관광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왔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센터 측은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EBS PLUS2 '문화유산 코리아'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한 13부작 영상이 반영됐고, EBS 1TV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도 지원했다. 또 지난 달 2일에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K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날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제8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실시하기도 했다. 매년 개최된 해당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센터 측은 '2025 블록과 마블로 만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행사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주시 청년센터에 마련하는 '2025 블록과 마블로 만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공주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행사와 학술회의, 공주시를 비롯해 부여군과 익산시에서도 별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K-관광지로 재조명되고, 보존·보호와 홍보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잘 알리는 부분이다. 백제세계유산센터와 공주·부여·익산 각 지자체의 활약을 지켜보고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유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술과 교육, 지역사회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2025.08.26 09:48이도원

한국사회투자, '임팩트 펀드 미니스쿨-심화편' 수강생 모집

(공) 한국사회투자는 출자자 관점에서 임팩트펀드의 설계 및 운용 실무를 다루는 '제3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심화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5일 낮 12시까지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5만 원(중식 및 교재 포함)이다. 이번 3회차 '심화편'에서는 임팩트펀드 설계와 운용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출자사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니스쿨'은 기업 CSR·ESG 실무자 및 공공·민간 출자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다.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총 77개 기업에 직접 투자했다.

2025.08.26 09:42박희범

마스가 시동…HD현대, 산은과 美 조선 투자 펀드 참여

HD현대가 미 조선 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이정표다.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 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해 서버러스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 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 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HD현대는 앵커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버러스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 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 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양 산업 재건을 위해 힘을 합친 트럼프 대통령 및 미 의회의 초당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마스가'에 대한 한국의 과감한 투자 및 지원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해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9:25김윤희

CJ온스타일, 육아 라방 '맘만하니' 4주년 첫 팬미팅 성료

CJ온스타일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유아동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맘만하니'의 애청자들을 초청해 4주년 기념 첫 팬미팅 겸 특별 라방 '맘만초대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애청자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만하니'는 2022년 첫 방송 이후 3040세대 워킹맘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성장한 CJ온스타일의 대표 육아 라방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육아맘의 골든타임'을 공략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왔다. 라방에서 애청자들은 프로그램명을 따 '내맘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 팬미팅에는 애청자 8명이 출연해 약 80분 동안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내맘 찐리뷰', '왓츠 인 유어 카트', '맘만 레벨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했다. 모바일 채팅으로만 소통하던 애청자들이 현장에서 만나 육아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MC 이시유 역시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진솔한 육아 경험담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참석자는 “모바일로만 보던 방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니 '내맘님'들과의 유대감이 더 커졌다” 며 “채팅창으로만 소통하던 '내맘님'들을 만나 육아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라방에서는 베베쿡 이유식이 소개됐으며, 평균 시청자 연령은 37.3세로 집계됐다. 라이브 채팅창에는 1천건 이상의 댓글이 올라와 “다음에는 1박 2일 행사로 열어주세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맘만하니'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와 깊이 소통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티형 라방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계기로 고객 간 유대감을 넓히고, CJ온스타일만의 경쟁력인 '콘텐츠 IP' 팬덤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2025.08.26 09:24안희정

LG이노텍, 글로벌 인재 확보 속도...美서 채용 행사 열어

LG이노텍은 최근 미국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Inno Connect)'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MIT, 버클리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대 등 미국 주요 14개 대학의 박사 및 경력 인재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노 커넥트'는 LG이노텍이 미국 유수 대학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도 참가해 현지 인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미래 사업을 이끌 우수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노 커넥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노승원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를 비롯해 LG이노텍의 R&D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임원들이 출동했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으로 LG이노텍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이 깊다.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과 맞물린다. 이는 지속적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 연구원들은 AI 광학 이미징 시스템, 미래 차량 및 로봇용 센싱 기술 등 차세대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회사의 중장기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을 주제로 경영진과 참석 인재들이 논의하는 세션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승원 CTO(전무)는 “LG이노텍은 세계 톱티어(top-tier) 고객들의 핵심 파트너로서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 환경과 육성 제도를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가는 LG이노텍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글로벌 사업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LG이노텍의 전체 매출의 약 95%가 글로벌 고객 대상의 해외매출에서 발생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다. 또한 LG이노텍의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광학 분야 인재 초청 기술 콘퍼런스인 '옵텍콘(OpTechCon)'을 베트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025.08.26 09:22장경윤

틱톡 어워즈 2025, 10월 25일 개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10월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TikTok Awards Korea 2025)'를 개최한다. 틱톡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목받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틱톡이 일궈낸 문화적 영향력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틱톡 어워즈'는 숏폼과 크리에이터를 중심에 둔 첫 시상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연기와 디저트 먹방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젼언니(@jeon_unni)가 올해의 크리에이터상을, 감각적인 연출과 높은 완성도로 사랑받는 영찍남(@ycn_videographer)이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부문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성과가 조명됐다. 또한, 2024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글로벌 아이돌 에스파(@aespa_official), 올해의 트렌드상을 수상한 위아더나잇(@bandwearethenight)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으며, 총 25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1천5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해 '틱톡 어워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틱톡 어워즈 2025'는 규모와 의미 모두 한층 확대됐다. ▲올해의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비디오상 등 숏폼 트렌드를 이끈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돌아보는 부문부터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상 등 신예와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상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스포츠·라이브 뮤직·올해의 송라이터 부문이 신설돼,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를 더해가는 크리에이터들의 전문성과 글로벌로 확장하는 틱톡의 영향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노래상 등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약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틱톡 앱 내 사전 투표로 결정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틱톡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다. 행사 당일에는 레드 카펫과 시상 세리머니,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틱톡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올라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MBC PLU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BC every1과 MBC M에서 생중계되며,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tiktok_kr) 및 틱톡라이브 공식 계정(@tiktoklive_kr)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정재훈 운영 총괄은 “틱톡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틱톡 커뮤니티에 영감을 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인 축제로 틱톡에게는 가장 뜻깊은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더욱 확장된 규모로 2025년 트렌드를 주도한 크리에이터와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세계에 알린 K-팝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6 09:14안희정

[이창근의 헤디트]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를 그리다

서울 동북권 창동역에 자리 잡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단순한 과학관이 아니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이라는 미래기술을 전시와 체험 그리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도시 플랫폼의 정체성을 압축해 보여준다. 필자가 현장을 참관하고 느낀 인상은 분명했다. 과학관은 교육과 체험의 장을 넘어, 과학과 예술, 시민과 도시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K-컬처의 무대로 평가할 수 있다. 상설·기획전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개관 1주년...로봇과 AI의 서사 2024년 8월 개관 이후 과학관에는 약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와 외국인 방문객까지 폭넓은 층이 이곳을 찾았다. 이유는 명확하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대화하며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였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과학관은 로봇 축제, AI 워크숍,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어왔다. 그 과정에서 '과학관=교육 공간'이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넘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과학문화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과학기술을 미래산업의 담론이 아니라 시민 일상의 경험으로 탈바꿈한 성과가 돋보였다. 상설전시는 과학관의 심장이다. 내부 전시는 1층부터 4층까지 테마별로 조성돼, 관람객이 로봇과 인공지능의 세계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다. 아이볼, 전자 정원, AI와 모빌리티, 자율주행 3단계, 트롤리 딜레마 등이 마련돼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은 '로봇·인공지능을 알아가다'이다.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 로봇과 코딩, 수술 로봇 등 주요 기술 전시와 체험이 이어진다. 관람객은 직접 보고 만지며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형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생각하는 로봇, 질문하는 인간'이다. 메타 휴머노이드 마스크봇, 인간과 로봇의 경계, 로봇-인공지능 포럼, 로봇 해부학, 인간을 닮은 로봇, 읽을 수 있는 도시, 얼굴 없는 초상화, 디지털 종의 출현, 인공지능 윤리의 결정, AI 페르소나, 로봇 싱잉볼, 미래투표, 푸드엔젤 등 다양한 전시물이 배치돼 있다. 이 공간은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인간과 로봇의 관계와 윤리, 미래 사회가 맞이할 질문을 던진다. 마지막 4층의 기획전시실은 한 발 더 확장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은 '온 앤 오프: 일하는 로봇, 그리고 사람'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미 활용되거나 가까운 미래에 보편화될 로봇·AI 기술을 소개한다. 산업 현장부터 서비스, 돌봄까지 로봇이 차지할 자리를 다각도로 탐구하며,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갈 일과 삶의 풍경을 보여준다. 기획전시는 오는 31일 종료한다. 미디어파사드, 도시와 시민을 잇는 야간 무대 과학관 외벽은 디지털 캔버스로 변신해 올여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개막한 미디어파사드는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에 선보인다. '공존의 형상: 인간과 로봇의 공생 플랫폼 서울'을 주제로 과학관의 밤 풍경을 거대한 갤러리로 바꿔놓는다.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빛으로 새긴 인공지능의 기억'은 데이터와 시간, 기억의 패턴이 교차하는 시공간을 열어주고, '공존의 형상'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RAIM TALK'는 시민이 남긴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외벽에 띄워 함께 완성하는 참여하여 전시를 구현한다. 백성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큐레이터는 미디어파사드 기획의도에 대해 “서울이라는 도시 무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려냈다”며 “인간이 쌓아 올린 도시의 기억 위에서 감정을 나누는 로봇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풍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밤 외벽을 밝힌 3D 영상은 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가족과 연인이 삼삼오오 모여 빛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장면은 과학관이 전시관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무대가 되었음을 증명했다. K-컬처 클러스터, 창동의 도약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의미는 이 공간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다. 바로 옆에는 최근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이 문을 열었고, 창동 일대에는 대규모 공연장을 갖춘 서울아레나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과학·예술·대중음악이라는 세 갈래 문화 자원이 한 지역에 모여 창동은 곧 K-컬처 클러스터라는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과학관의 상설전시가 미래 교육과 학습을 담고, 기획전시가 기술과 예술의 대화를 열며, 미디어파사드가 도시와 시민을 연결한다. 여기에 사진미술관은 기록과 시각예술을, 아레나는 대중음악의 파급력을 더한다. 세 공간이 퍼즐처럼 맞물릴 때, 창동은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지난 1년간 로봇과 AI 시대의 매개로 소통하며, 시민에게 미래사회의 풍경을 체험하게 했다. 이제 사진미술관과 아레나가 더해져 만들어질 K-컬처 클러스터 속에서 이 과학관은 더욱 빛날 것이다. 공존과 협력, 체험과 참여의 메시지를 품은 이곳은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도시의 실험실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완성해가는 우리 시대의 예고편으로 남을 것이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융합예술을 기획하고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한국문화정보원과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강원도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참여해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08.26 08:55이창근

NOL 인터파크투어, '2025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원정대' 참가자 모집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놀) 인터파크투어가 두바이관광청,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함께 글로벌 런트립 프로젝트 '2025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원정대(이하 두바이 원정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두바이 원정대는 8주간의 국내 러닝 프로그램과 오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4박 6일간의 두바이 런트립이 결합된 패키지다. 국가대표 출신 권은주 감독과 운동 인플루언서 심으뜸이 이끄는 원정대는 국내 사전 러닝, 번개런, 2025 JTBC 서울 마라톤 참여를 통해 러닝 기본기를 쌓는다. 이후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나만의 레이스를 완성한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하루 30분, 30일 운동'을 테마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두바이 런'은 두바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중심 도로인 셰이크 제이드 로드를 달릴 수 있는 대규모 러닝 페스티벌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다음 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두바이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명의 최종 선발자는 9월 16일 개별 발표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26만 원 상당의 여행지원금과 국내 러닝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SIT(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국내 러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교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원정대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마 여행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영미 두바이관광청 대표는 “한국 러너들이 두바이의 다채로운 스포츠와 피트니스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러닝 페스티벌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원정대가 두바이의 역동적인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너블 관계자는 “국내 러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달리며 두바이의 스포츠·웰니스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원정대가 글로벌 스포츠·관광 교류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6 08:46안희정

뉴패러다임,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혁신 스타트업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와 밀착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모집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 검증(PoC)를 완료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게는 초기 투자 최대 5억원을 비롯해, 후속 투자 최대 10억원, 외부 연계 투자까지 포함해 총 2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이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5억~7억원을 지원받는 추천 기회를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트랙' 연계 자금도 최대 12억원까지 지원한다. 15억원 상당의 TIPS 딥테크 트랙 추천 또한 별도로 운영돼, 분야별 맞춤형 투자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 스타트업은 투자 외에도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함께 지원받는다. TIPS 및 아기유니콘 출신 선배 창업가와의 정기 네트워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간 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기회, 산업별 전문가 그룹의 사업화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AI, B2B, Saa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ICT 전반은 물론, 커머스,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뷰티테크 등 4차 산업 기반 기술 전반을 포괄한다. 생성형 AI, 스마트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딥테크 분야도 중점 지원 영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상반기 운영 성과에 기반해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동일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개 스타트업에 약 60억원의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들 기업은 민간 투자사 등으로부터 총 703억원의 후속 투자를 추가로 유치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뉴패러다임은 2025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 올해 신규 및 후속 투자 전용 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약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총 8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후속 동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올해 후속 투자 유치 목표는 900억원 이상이다.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메디컬AI, 빈센, 애즈위메이크, 펫팜, 오픈플랜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100억~5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메디컬AI는 현재 IPO를 준비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지난해 추천한 8개사 전원이 팁스에 선정되면서 추천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올해는 10개사 이상의 신규 팁스 추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진출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트랙을 신설하고, 보다 정교한 분야별 맞춤형 투자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0월2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 내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1주일 이내 1차 검토 결과가 개별 안내되며, 이후 대면 또는 비대면 미팅을 통해 최종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2025.08.26 08:42백봉삼

"많이 팔아야 내가 살아!"…티빙 오리지널 '셀 미 더 쇼' 참가자 모집

티빙이 2026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세일즈 쇼 서바이벌 예능 티빙 오리지널 '셀 미 더 쇼'에 함께 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셀 미 더 쇼는 '판매'를 단순 거래가 아닌 기획·연기·설득이 결합된 하나의 쇼로 재정의하며, 말 한마디로 마음을 흔들고, 시선 하나로 지갑을 열게 하는 자만이 무대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세일즈 서바이벌이다. 참가 모집은 오늘부터 티빙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현직 톱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영업 전문가뿐 아니라 판매에 자신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파격적인 상금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건 PB 브랜드 론칭 기회가 주어진다. 단순 방송 우승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 프로그램은 흑백요리사, 싱어게인, 크라임씬 시리즈 등 신선한 포맷으로 K-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해온 스튜디오 슬램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요리·오디션 서바이벌, 추리 예능에 이어 커머스·세일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티빙 관계자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실제 소비와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서바이벌”이라며, “말맛·설득·브랜딩까지 총체적 능력을 겨루는 최초의 '세일즈 쇼'로 색다른 재미와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7:23진성우

포춘 글로벌 포럼 2025,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

-- '위대한 융합' 주제로 포춘 500대 기업 CEO,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 -- 씨티그룹, 델타 항공, 허니웰, 휴메인, NYSE, 퀄컴 등 주요 기업 CEO들의 참석 확정 뉴욕,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포춘(Fortune)은 25일 자사의 권위 있는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이 2025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포럼은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리야드가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 혁신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2025 포춘 글로벌 포럼은 포춘 500대 기업 및 다국적 기업과 급성장 중인 스타트업은 물론 금융,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조직의 CEO 및 고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다. 본 행사는 초대받은 인사만 참석이 가능하다. 상호 협업, 동료 간 네트워크 구축, 혁신적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본 포럼은 2025년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개최된다는 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공지능(AI)의 획기적 발전, 지정학적 불안감의 고조, 인구 구조 변화를 배경으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위대한 융합(The Great Convergence)'으로, 포럼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맞물리며 기업, 사회, 리더십을 재편하고 있는지 탐구할 것임을 보여준다. 포춘의 연례 콘퍼런스인 이번 포럼에는 다음과 같은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레크 아민(Tareq Amin) 휴메인(HUMAIN)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Qualcomm Incorporated) 사장 겸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Delta Air Lines) CEO 보니 찬(Bonnie Chan)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Exchanges and Clearing Limited) CEO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씨티(Citi) CEO 토니 한(Tony Han)위라이드(WeRide) 창립자 겸 CEO 제니퍼 존슨(Jennifer Johnson)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사장 겸 CEO 비말 카푸르(Vimal Kapur)허니웰(Honeywell) 회장 겸 CEO 린 마틴(Lynn Martin)NYSE 그룹(NYSE Group) 사장 랄프 무티파(Ralph Mupita)MTN 그룹(MTN Group Limited) 사장 겸 CEO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 그록(Groq) CEO 겸 창립자 탄수샨(Tan Shu Shan)DBS 그룹(DBS Group) 이사 겸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바이낸스(Binance) CEO 이들 경영자들 외에 이반 두케 마르케스(Iván Duque Márquez) 전 콜롬비아 대통령, 마테로 렌치(Matteo Renzi) 현 이탈리아 상원의원 겸 전 총리,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 등 글로벌 정책 및 경제 분야 리더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 포춘 미디어 CEO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신속한 경제 다각화, 전략적 투자, 미래에 대한 비전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역, 혁신, 투자 분야의 중요한 교차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반 기업과 글로벌 기업 모두에게 중동 지역과의 협력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장기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는 포춘 글로벌 포럼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게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파흐드 알-라시드(Fahd Al-Rasheed) 사우디 전시컨벤션청(Saudi Conventions &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 의장은 "오늘날 리야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미래를 구상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포춘 글로벌 포럼 주최로 성장, 혁신, 협력을 주제로 한 글로벌 대화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l) 포춘 편집장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기술 가속화,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변화, 세대별 인구 구조 변화로 정의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포춘 글로벌 포럼이 민간과 공공 부문 CEO와 리더, 혁신가 및 비전가를 리야드에 모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역동적인 문화적·경제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우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다음 장을 써 내려갈 중요한 대화와 거래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글로벌 포럼 프로그램은 수상 경력이 있는 포춘 기자들이 진행하며, 포춘 500(Fortune 500)과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 리스트에 대한 연중 보도를 바탕으로 기획된다. 포럼의 공동 의장은 다이앤 브래디(Diane Brady) 포춘 라이브 미디어(Fortune Live Media) 총괄 편집 이사, 클레이 챈들러(Clay Chandler) 포춘 아시아 총괄 편집장, 맷 하이머(Matt Heimer) 포춘 특집 기사 총괄 편집장, 앨리슨 숀텔 포춘 편집장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가 맡는다. 이들에 크리스틴 스톨러(Kristin Stoller) 및 엘리 오스틴(Ellie Austin) 포춘 라이브 미디어 편집 이사, 제레미 칸(Jeremy Kahn) 포춘 AI 편집장, 피터 반햄(Peter Vanham) 포춘 리더십 편집 이사가 합류하며, 특별 게스트 호스트로 저널리스트이자 국제 뉴스 특파원인 할라 고라니(Hala Gorani)와 누르 누갈리(Noor Nugali) '아랍 뉴스(Arab News)' 부편집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전체 일정은 이곳 행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 글로벌 포럼 소개: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포춘의 편집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최전선에 있는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해왔다.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기업들의 회장, 사장, CEO 등 전 세계 산업에서 두루 활동하는 기업 리더들이 모인다. 포춘 글로벌 포럼의 참가는 오로지 초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시, 아부다비, 파리, 토론토, 광저우, 로마, 샌프란시스코, 청두, 케이프타운, 뉴델리, 베이징, 워싱턴 D.C., 홍콩, 상하이, 부다페스트, 방콕,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등에서 열렸다. 포춘 소개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신뢰도 높은 보도와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포춘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리더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포춘은 디지털과 인쇄 매체를 통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기업에서 책임을 묻는다.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등 상징적인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과 브레인스톰 테크(Brainstorm Tech) 등 독점적인 서밋과 콘퍼런스를 위해 업계 사고 리더들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fortune.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패트릭 레일리(Patrick Reilly) (글로벌)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 허드슨(Chelsea Hudson) (미국)chelsea.hudson@fortune.com APCO (사우디아라비아)FortuneMedia@apcoworldwid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5.08.26 01:10글로벌뉴스

홀리랜드, 글로벌 크리에이터 중국으로 초청…기술•창의성 문화 교류 투어 개최

선전, 중국 2025년 8월 25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홀리랜드(Hollyland)가 '위커넥트 2025(WeConnect 2025)' 브랜드 데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 3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중국으로 초청해 5일 동안 기술과 창의성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투어를 진행한다. 홀리랜드는 지난 7년간 5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스토리텔러에서 인정받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연결(CONNECTION)'을 주제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협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Hollyland Brings Global Creators to China for Cross-Cultural Tech and Creativity Tour 문화 교류와 기술적 영감의 여정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홀리랜드의 선전 본사에서 오픈 데이(Open Day)로 막을 올리는 이번 중국 투어는 행사 참가자에게 선전의 혁신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형 라이브 스트리밍 워크숍과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홀리랜드의 역사와 연구개발(R&D) 분야 강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8월 28일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유명한 '8D 마법 도시' 충칭으로 이동해 현지 전통을 체험하고 정통 훠궈 요리를 맛보며 활기찬 '촬영 자원 확보 경쟁'에 참여한다. 29일 판다 데이(Panda Day)에는 자이언트 판다와의 만남, 문화 공연이 곁들여진 찻집 전통 체험, 래플스 시티 충칭의 탐험 데크(Exploration Deck)에서 즐기는 도시의 스카이라인 전망을 통해 충칭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30일 크리에이티브 데이(Creative Day)에는 충칭의 유명한 '8D' 거리를 활기차게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탐방은 조명이 켜진 도심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드론 쇼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통 마사지와 스파 체험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순간도 준비되어 있다. 여정은 31일 '기념의 날(Celebration Day)'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공유 추억 앨범을 제작하고, 보물찾기 모험을 떠나고, 별이 비치는 밤 크루즈를 타고 강 위를 항해하고, 도시의 반짝이는 야경을 배경으로 작별 만찬을 즐기게 된다. 차론 리우(Charon Liu) 홀리랜드 브랜드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년간 홀리랜드는 단순히 창의적 도구를 제공하는 업체 이상으로 성장했다. 우리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부상했다. 우리는 전 세계 영화 제작자 및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도전이 카메라 기술이나 촬영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위커넥트 이니셔티브는 우리와 함께 성장해온 사용자 커뮤니티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영감을 자극하고, 모든 독특한 목소리가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전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 이야기,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의 창의적 움직임 축하 7월 15일부터 시작된 홀리랜드 위커넥트 2025 행사는 중국 투어 외의 더 넓은 범위로 확장 중이다.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운드 뮤지엄(Sound Museum) 프로젝트는 언어와 지리적 경계를 벗어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음성 기반 작품을 수집해왔다. 그 결과 사용자의 사연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주제가 연구소(Theme Song Lab)와 함께 이미 3000개 이상의 클립이 전시 중이다. 세 명의 음악가가 이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트랙을 작곡한 가운데 대중의 투표를 통해 행사 공식 테마곡이 선정될 예정이다. 헬로 월드 영상 공모전(Hello World video contest)은 전통과 기술을 결합해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연결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크리에이터를 초대한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시선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고향, 문화, 공동체에 대한 시각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전 세계의 이야기를 담으며 점점 더 커지는 모자이크를 완성한다. 홀리랜드 아카데미 스페셜 버전(Hollyland Academy Special Version)은 지역을 테마로 한 창작 경험을 선보임으로써 회사의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참가자들은 문화 워크숍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협업하고, 독점적인 보상을 놓고 경쟁할 수 있어 개방적이면서 연결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한다. 신뢰도 높은 기술과 혁신 전략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홀리랜드는 도구, 아이디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위커넥트 2025는 다시 한번 기술과 문화를 결합해 크리에이터들이 공유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확대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촉진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www.hollyland.com/event/we-connect-2025.

2025.08.26 00:10글로벌뉴스

중부발전,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규슈전력·현지기업 수출 상담·기술 교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나고야·오사카에 '2025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발전 기자재와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20일 후쿠오카에서는 KOTRA 후쿠오카무역관과 협업으로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가 열려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주요 전력사인 규슈전력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국내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21일 나고야에서는 도쿄산업개발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30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기업들은 ▲케이엘이에스(배관안정화 종합관리 시스템) ▲에코파워텍(착탈식 보온재) ▲한성테크(오일실·실리콘 패킹) ▲유니콘글로벌(By-pass system & Control Valve) ▲하나웰텍(버너노즐팁) ▲무하기술(DCS I/O 모듈·자동정밀 진단장치) ▲한국로스트왁스(정밀주조·금형·밸브) ▲고려엔지니어링(Ignition system)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전력·플랜트 시장의 수요에 대응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9건, 약 778만 달러 규모 상담과 242만 달러의 계약가능액을 기록했다. 일본은 일부 까다로운 기술 규격으로 새로운 기업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임에도 상담회를 통해 협력기업들이 일본 전력사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장개척단의 과거 활동이 이번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2023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성테크는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고, 유니콘글로벌은 2년 전 상담했던 바이어가 다시 찾아오면서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누적된 해외 판로 지원 경험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상담한 바이어가 더욱 적극적으로 샘플 요청을 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며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일본 시장이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해외판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기술 협력·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해 협력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8:17주문정

이파피루스, 美 PDF 솔루션 기업 '닥랩터' 인수…SaaS 시장 정조준

이파피루스가 미국 HTML-PDF 변환 전문기업을 인수해 북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존에 보유한 글로벌 PDF 플랫폼과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파피루스는 미국 자회사 아티펙스를 통해 현지 기업 닥랩터의 지분 100퍼센트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닥랩터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HTML 콘텐츠를 고품질 PDF나 엑셀 문서로 변환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엔비디아, 쇼피파이, 허브스팟 등 1천2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활성 이용자로 보유 중이다. 99.99퍼센트의 높은 서비스 가용성과 다양한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파피루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SaaS 플랫폼 '피디에프닷코'와 닥랩터의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복잡한 비즈니스 문서 자동화, 고객 맞춤형 보고서 생성, 세금계산서 처리 등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피디에프닷코의 전 세계 4천300여 구독 고객에게 닥랩터 서비스를 교차 판매하고 닥랩터 고객에게는 자회사 아티펙스의 제품군을 제안하는 양방향 판매 모델을 전개한다. 인수 이후에도 닥랩터의 기존 조직과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매튜 고든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인력 역시 고용 계약을 새로 맺고 잔류한다. 이파피루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PDF 스트리밍 뷰어 '스트림닥스',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센스' 등이 있으며 국세청, 대법원, 네이버,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에 공급해왔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기능 확보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의 기술력, 고객 기반, 반복 수익 구조를 통합적으로 확보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고객의 복잡한 문서 처리 요구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SaaS 제품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8:06조이환

[유미's 픽] "이시바 찍고 트럼프"…이재명, 韓·美·日 'AI 삼각 편대' 구심점 역할할까

미국, 중국에 이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재명 대통령의 움직임으로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미국 등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과의 AI 협력을 제대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13분간 회담을 나눈 양국 정상은 일본, 한국, 미국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수소·암모니아·AI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당국 간 협의체 출범에도 의견을 모았다. 일본은 스탠포드 대학교 HAI 지수에서 전 세계 36개국 중 9위로, 아직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지 않다. 주요 AI 모델 개발 수가 현저히 적은 데다 AI 민간 투자액도 낮아서다. 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10조 엔(약 95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해외인재 유치와 정부 차원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입 등의 적극적인 AI 전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 말에는 AI 관련 기술 연구개발 및 활용 추진에 대한 법률안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등 AI 도입과 법제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6~7위권 수준의 R&D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데다 연구 개발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에 일본 AI 시장 규모는 매년 23.2%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약 1조1천35억 엔에 도달할 것으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서 예상했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7.2% 성장해 약 1조7천774억 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소비자용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글로벌 리더들에 비해 뒤처져 있지만 AI 인프라 분야에선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며 "AI 시장 규모와 R&D 역량, 인프라 중심 경쟁력,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와 그간 다양한 AI 협력을 이어왔다는 점도 향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는 '전략적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SICORP)'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피지컬 AI(AI in the Physical World)' 분야의 공동 연구 과제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총 3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일본 측 팀에 최대 3천만 엔이 36개월 동안 지급된다. 일본 AI 시장을 노린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점도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로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일본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실용 AI기업 '무하유'도 올해 하반기 일본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최근 '일본 진출 협의회' 발족식을 열고 국내 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일본 시장 공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에는 ▲에브리존 ▲블루문소프트 ▲이지테이크 ▲사이버다임 ▲메가커리어랩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에이아이 ▲올에이아이 ▲동서정보시스템 ▲유라클 ▲아이티엔비즈 ▲세르딕 ▲코라이퍼스택 ▲모빌테크 ▲딥인사이트 ▲윈스테크넷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일본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 구조 변화로 한국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만남 이후 양국이 공동 AI 연구 플랫폼을 설립하고 인프라 및 반도체 협력에 더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일 AI 펀드를 조성해 양국의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AI 규범 협의체에서 양측의 공동 목소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AI 분야에서 협력이 더 활발해지면 단기적으로는 한국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빠른 상용화, 데이터 활용 능력, IT 대기업의 적극성 등으로 현재 일본보다 좀 더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이 로봇·제조업 AI 경쟁력과 AI 안전성·윤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표준화 영향력이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곧바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점에서 향후 AI 분야에서 한·미·일 삼각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6일 새벽(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양국은 이미 회담을 앞두고 이달 초 AI를 필두로 한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최근 발표한 'AI 액션플랜'과 관련해서 풀스택(Full-Stack·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총체적 시스템) AI 수출의 의미를 확인하고 ▲제조AI ▲오픈소스 ▲과학AI ▲AI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업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AI 액션플랜'이 미국 우위를 유지하고자 만들어진 행정명령인 만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의 'AI 소버린' 전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KOSA는 지난 달 25일 '미국 AI 행동 계획에 따른 우리나라 영향' 검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AI 행동계획이 우리나라의 AI 자립에 걸림돌이 될 여지가 있다"며 "핵심 AI 모델과 플랫폼이 미국 중심으로 구축되면 한국의 기업들은 앱을 개발해 플랫폼에 전달하는 하위 공급자 역할에 머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이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의 오픈소스 모델로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이면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트럼프의 동맹국 우대 정책이 한국 AI 모델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해석도 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가세해 공동 AI 연구 허브 설립 움직임이 있을지 기대하는 눈치다. 서울, 도쿄, 실리콘밸리를 주축으로 AI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세 나라가 시장 내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한국과 일본이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과정에서 미국 클라우드 기업과 AI 전용 반도체 R&D 협력, 인재 교류도 더 활발해지길 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AI 액션플랜을 가동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고 친미권 기술 블록을 강화하는 한편, 안보 중심의 AI 규제 프레임워크를 추진해 나간다는 점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네트워크 인프라와 제조업 강점을 가진 국가인 만큼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양국 협력이 기술·안보 동맹으로 확대되는 메시지가 나오면 AI 협력이 관세, 보조금 등 기존 통상 문제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 협력을 경제 안보 공동체 강화의 상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합세하게 되면 APEC·IPEF·G7 등 다자 무대에서 세 나라의 발언권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5 17:53장유미

국립한밭대, 에듀테크 워크샵 열어 TPACK 기반 수업 논의

국립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은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와 전국AIDT교사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차 에듀테크 공동워크샵을 '교실현장 중심 에듀테크: TPACK 기반 수업 개발과 AI 도구의 실제'라는 주제로 23일 주최했다. 워크샵에서는 최창범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장이 교실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과 최신 도구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편은진 연세대 교육연구소 박사, 김진호 영광중앙초등학교 교사, 김현우 전의초등학교 교사, 노경모 동림초등학교 교사, 박하진 안동교육지원청 교사, 송윤오 선장초등학교 교사, 이현규 장기초등학교 교사가 교수내용지식(TPACK) 기반 수업 개발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최창범 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노탈(대표 박종진)과 시뮬테크(대표 함규식)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사지원 AI 도구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 교사지원 AI 도구는 교실 현장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분석하는 도구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노탈은 음성 텍스트 게이트웨이와 소형언어모델(sLM)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엣지 AI 플랫폼을 개발해 교육, 콜센터, 키오스크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 소장은 이를 토론 수업에 적용해 학생의 참여도와 태도 분석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편은진 박사는 'TPACK 프레임워크와 수업 적용'에 대해 발표하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교실에 확산되는 상황에서 교사는 기술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교수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TPACK은 이러한 역량 개발을 돕는 유용한 프레임워크로, TPACK 기반 수업 개발은 단순 기술 사용을 넘어 교육 본질과 융합된 교사 역량 강화는 물론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수업모델 창출을 위한 방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교사는 'AI TPACK을 활용한 초등영재교육의 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하면서 TPACK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수업 사례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을 적용하여 초등영재교실에서 활용가능한 SW수업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SW융합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AI TPACK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더욱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박하진 교사는 TPACK을 중심으로 특수교사 테크놀로지 활용 교수 설계 역량 향상 프로그램 제안했다. 디지털 AI 기술이 교실 속으로 확산함에 따라 특수교사가 단순히 보조공학 기기와 디지털 AI 기술의 사용을 넘어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목표 교수전략 평가, UDL 등 통합하는 교수 설계 역량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DOMI 프로그램과 수업 설계 모델 카드를 소개하고 산불과 지구 온난화 주제를 적용한 AI 활용 프로젝트 수업안을 사례로 공유했으며, 장애를 구분하지 않는 포용적 학습 환경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송윤오 교사는 TPACK 기반 초등수학 영역별 프로젝트 구성 방안 탐색에 대해 발표하면서 에듀테크 환경 속에서 초등 수학 교육의 실천적 전환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구성 사례를 공유했다. 각 영역별 프로젝트는 수학 개념, 교수전략, 기술 도구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구조로 설계하여 학생 중심의 문제 해결력과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TPACK 관점에서 각 수학 영역의 핵심 개념과 교수 전략을 정교하게 연결하고, 이를 학생들의 실제 삶과 연결되는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교사의 수업철학과 에듀테크 도구가 만나야 교육적 의미가 살아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노경모 교사는 TPACK을 활용한 학습자 참여 중심 수업에 대해 발표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도구를 통해 자료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탐구와 토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협력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 중심 학습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김현우 교사는 TPACK 기반 디지털 융합 과학교육 수업 설계와 실천 방안 탐색에 대해 발표하면서 디지털 기술과 과학 교육을 결합한 수업 설계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과학 실험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해 과학 개념을 탐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러한 수업은 과학적 탐구 과정을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김 교사는 TPACK 관점에서 디지털 융합 과학 교육이 교사에게는 수업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험과 탐구의 경험을 강화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최창범 소장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선생님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들의 개별 수준 맞춤형 교육을 이룰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TPACK 프레임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교사 역량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7:48박수형

지역 노인돌봄 전문인력 양성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이하 양성대학)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학위과정 운영-자격취득-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25.3.5.)를 통해 양성대학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 부처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대구·대전은 미참여, 세종·강원은 지자체 내 신청대학이 없어 미추천)가 추천한 양성대학 후보 대학을 심의해 총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정된 24개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2026~2027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통해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법무부·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양성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2026학년도 입학생 모집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는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연계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경우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우대하며, 양성대학 전담학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을 위한 재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양성대학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노인복지법에 따른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양성대학의 교육 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 기간 동안 양성대학은 매학기마다 교육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는 '자체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종료 전 양성대학의 운영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향후 양 부처는 상술한 점검·평가 결과를 고려해 정식사업으로의 전환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요양보호사를 지역대학이 직접 양성함으로써 돌봄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향후 요양보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는 요양보호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돌봄 유휴인력을 현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도 힘을 기울여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5 17:28조민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애플-구글 앱마켓 수수료 30%는 탐욕...EGS는 개발자 친화적"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팀은 수익(수수료) 30%를 차지하기 위해 욕심을 내고 있다. 지불 경쟁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2025'에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전했다. '언리얼 페스트'는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언리얼 엔진 및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의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제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오늘부터 내일(26일)까지 게임, 영화 및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제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개 강연이 진행된다. 스위니 대표는 이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기존 게임 유통 마켓의 플랫폼 수수료가 높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의 경쟁력을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구글과의 반독점 항소심을 승소했으며, 자체 구축한 게임 서비스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EGS)'의 영향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위니 대표는 "개발자가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당연한다. 애플, 구글, 스팀이 수수료로 30%를 가져가는 것은 지나친 탐욕"이라며 "최근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가 EGS에서만 게임을 출시하면서 스팀을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GS에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매출 88%를 개발자가 가져가고 12%만 수수료로 책정된다"며 "연간 첫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수익은 100% 개발자에게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EGS는 21억 달러 이상(약3조원)을 개발자에 지급했다"며 "신규 PC 게임을 EGS에 6개월간 독점 출시할 경우 모든 수익을 100% 가져갈 수 있는 에픽 퍼스트 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기존 유통 마켓과의 불공정 소송에 대해서는 "미국 등 더 많은 지역에서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싸워 얻어낸 성과 덕분에 게임 속에서 직접 광고를 하거나 웹샵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며 "고객이 스토어 수수료를 피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조연설 이후 마련된 미디어 브리핑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이 불러온 게임 개발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AI 개발 생산성에 주목했다. 스위니 대표는 "향후 3년 안에 AI가 게임 개발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개발 생산성이 지금보다 3배, 많게는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AI가 도입되면 유사한 게임을 훨씬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쟁에는 참전하지 않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5.08.25 17:2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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