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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4, 고객 요구 모두 만족 시켜...내년 업황 나쁘지 않아"

SK하이닉스가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에서도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며, 차세대 AI용 메모리 시장 리더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네스에서 진행된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HBM4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 사장은 “HBM4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과 속도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양산성까지 확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립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HBM4는 이미 고객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체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일정과 고객사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보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메모리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단순한 칩 공급자를 넘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과정 자체가 곧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가총액보다는 고객 중심의 기술 경쟁력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업황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내년 반도체 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HBM뿐 아니라 D램과 낸드 등 전 제품군에서 올해 못지않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곽 사장은 이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룹의 지원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2025.10.22 18:17전화평 기자

"혼자선 안 된다"…삼성전자, XR 생태계 확장 위해 '구글 동맹'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XR' 공개 행사에서 “고객들이 인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자신했다. 자신감의 배경에는 콘텐츠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구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구글의 풍부한 콘텐츠를 XR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임 부사장은 “구글과 협력한 결과 올해 안에 갤럭시 XR을 구매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저희가 굉장히 많은 양의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물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부사장은 “국내 XR 시장이 내년이 올해보다 딱 2배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당장 초도 물량에 대해 공개할 순 없지만, 신제품을 시작으로 국내 XR 기기 시장이 활성화돼 제품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같은 날 비전 프로 신형을 출시한 애플과 정면 승부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의 기회'로 내다봤다. 그는 “훨씬 더 XR 기기가 대조될 것이고 그런 다음 긍정적인 반응들을 끌어내서 더 많은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를 강화해 XR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현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XR 시장을 여는 건 혼자할 수 없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만들고 많은 파트너와 에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XR이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징검다리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실장은 “XR 글라스는 본인의 취향과 특수성(시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젠틀몬스터, 와비파커와 협업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과 구글, 퀄컴 3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가격은 269만원이다.

2025.10.22 17:05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낸드에 3차원 '핀펫' 공정 적용 추진 첫 확인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에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다. AI(인공지능) 칩셋에 적합한 더 큰 용량의 낸드플래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미래 기술로 적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대전(SEDEX) 2025' 키노트 연사로 나서 '시너지를 통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송 CTO는 “이제는 트랜지스터가 쌓여야 하는 단위 면적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과 파워를 내기 위한 기술적인 혁신들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심에 있는 기술 중 하나가 핀펫이다. 핀펫은 기존 평면(2D)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3D 구조 공정 기술로, 구조가 물고기 지느러미(Fin)와 비슷해 핀펫(FinFET)이라고 부른다. 핀펫은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주로 활용되는 기술로, 3D D램에 탑재가 전망된다. 낸드플래시에 핀펫이 적용된다는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핀펫이 낸드에 적용될 경우 기존 메모리와 비교해 집적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집적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소자가 작고 빽빽하게 들어가 성능이 향상된다. 신호 전달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 전력은 줄어들며, 칩 크기가 작아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기존 플라나(Planar) 공정에 비해 용량이 더 크면서,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이다. 신현철 반도체공학회 학회장은 “낸드에 핀펫을 적용한다는 얘기는 결국 낸드를 더 작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얘기”라며 “집적도를 더 높여서 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CTO는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 업계 간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해지고 있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는 “예전에는 10개 부서가 일을 해도 됐었지만 이제는 20개, 30개 부서가 같이 일을 해야만 달성될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2 15:57전화평 기자

삼성 '갤럭시 XR', 한·미 동시 출시...출고가 269만원

삼성전자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첫 XR 기기 '갤럭시 XR'을 22일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했다. 헤드셋 형태의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 3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모바일과 AI, 그리고 공간 컴퓨팅을 잇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며,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는 “'갤럭시 XR'은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갤럭시 XR'은 모바일 AI 비전을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한층 끌어올리며, 업계와 사용자 모두에게 일상의 기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미국 동시 출시...출시 가격 269만원 갤럭시 XR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디자인됐다. 545g의 무게가 균형적으로 분포돼, 사용자에게 한층 더 편안한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헤드셋 프레임은 이마와 머리 뒤쪽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착용감도 제공한다. 외부광 차단 패드는 외부 빛을 차단해, 완벽한 몰입 경험을 돕는다. 저시력 사용자는 도수형 인서트 렌즈를 맞춤 제작해 갤럭시 XR에 자석처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전국 다비치 안경 매장에서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도수와 관계없이 14만원이다. 갤럭시 XR은 삼성닷컴에서 구매 후 2~3일 뒤 전국 3개 삼성스토어 매장(강남, 홍대, 상무)에서 수령할 수 있다. 백화점 내 위치한 삼성스토어 4개 매장(더현대서울,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현장 주문 후 2~3일 후 재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269만원이며, 삼성닷컴에서 구매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로 가능성을 확장..새로운 AI 경험 제시 갤럭시 XR은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됐다.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있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고, 정보 탐색과 엔터테인먼트 감상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로 사용자와 기기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멀티모달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사용자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을 같이 인식하며,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해 매끄러운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갤럭시 XR, 삼성전자·구글·퀄컴 3자 협력 개발 신제품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3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부터 AR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XR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지원해,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 기본 서비스는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갤럭시 XR에서 구현된다. 구글 지도에서는 제미나이와 함께 원하는 장소로 순간 이동할 수 있으며, 몰입형 3D 지도를 통해 실제 해당 위치에 있는 듯한 생상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눈 앞의 현실 장면이 그대로 보이는 '패스 스루(Pass Through)' 상태에서는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눈 앞에 있는 사물에 대한 정보를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은 "'안드로이드 XR'은 제미나이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갤럭시 XR'을 통해 큰 도약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드로이드 XR'은 탐색, 연결, 창작의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 진화를 위한 개방적이고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XR 등장을 시작으로 국내 XR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XR 국내 시장이 올해보다 내년에 딱 2배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구글 같은 업계 선두의 파트너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10.22 13:55전화평 기자

자동차 크기 물체 하늘에서 '쿵' 떨어져…뭔가 봤더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 장비가 텍사스 서부 시골 마을로 추락해 주목되고 있다고 AP, 퓨처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달 초 미국 텍사스 서부 시골 마을에 사는 앤 월터(Ann Walter)는 이웃집 밀밭에 떨어진 거대 물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기의 네모난 과학 장비였기 때문이다. 거대한 낙하산에 연결돼 있던 이 장비에는 NASA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그녀는 "정말 신기했다. 땅에서 공중에 뭔가 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큰지 전혀 모른다”며, "아마 9m쯤 되는 낙하산이었을 거다. 정말 엄청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역 보안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NASA 컬럼비아 과학 풍선 시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곳은 과학 실험을 위해 대기권 32㎞ 이상 높이로 무인 대형 고고도 연구 풍선을 발사하고 있다. 시설 측은 이 장비가 망원경을 사용하여 별, 은하, 블랙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연구진들이 트럭과 트레일러를 가지고 나와 그것을 수거해 갔다"고 밝혔다.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고, 제가 그 일의 일부였다는 게 좀 비현실적이었다"며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셧다운의 영향을 받고 있는 NASA 관계자들은 장비 추락과 관련된 질문에 응하지 않은 상태이며, 컬럼비아 과학 풍선 시설도 마찬가지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풍선 시설 웹사이트의 발사 일정에 따르면, 장비가 착륙한 곳에서 서쪽으로 약 225㎞ 떨어진 뉴멕시코주 포트 섬너에서 여러 차례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10.22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피싱 예방 앱 '시티즌코난' 물의..."경찰대학과 공동운영" 허위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앱 '시티즌코난'이 경찰대학과 별도로 독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시티즌코난은 앱 설명 등을 통해 경찰대학과 공동 운영 중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시티즌코난 앱에 대한 설명에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시티즌코난 개발사 인피니그루가 개발 및 공동 운영하는 앱"이라며 "국내 유일의 보이스피싱 민(금융사)·관(경찰청) 공동대응망 서비스"라고 소개돼 있다. 그러나 시티즌코난은 현재 경찰대학과 관련 없고, 개발사인 인피니그루가 독자 운영하고 있는 형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티즌코난은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악성 앱 탐지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이다. 지난 2021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과제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의 'AI 기반 전화금융사기 대응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선정됐고, 이 사업 결과물 중 하나로 개발됐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시티즌코난은 NIA가 설정한 필수 운영 기간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대학 치안연구센터와 함께 운영됐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필수 운영 기간이 종료된 상태이며, 인피니그루가 앱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시티즌코난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함께 개발했고 3년간 공동 운영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부터 독자 운영 중인 앱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앱 안내와 광고 등에서는 경찰대학과 공동운영 중이라는 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경찰대학 등과 협업 관계가 끝났는데 마치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점은 허위 사실"이라면서 "특정 광고물에서도 이같이 오인할 만한 자료가 있다면 경우에 따라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8월에도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지적한 바 있다. 지난 8월26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시티즌코난 이용 시 동의해야 하는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르면 '경찰청 등과의 연계를 통해'라는 문구는 있어도 '경찰청과 운영' 등으로 유추되는 문구는 약관에 없다"며 "시티즌코난 앱 운영의 법적 주체는 경찰이 아니고 사실상 인피니그루"라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또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티즌코난이 앱의 이용자가 실행 때마다 유료 광고에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이같은 행위는 공익을 앞세운 사익 영업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시티즌코난 앱상에서 안티피싱 서비스 등 다른 유료 부가서비스 관련 광고들이 표시된다. 해당 광고를 클릭해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면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되는 식이다. 가입된 유료 부가서비스는 매달 통신사 요금에서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식으로 결제된다. 금소연은 "'마케팅 정보 수신(선택)에 동의하지 않아도, 팝업창의 유료 광고, 시티즌코난 앱 화면 하단에 부가서비스 가입 광고를 계속해서 띄우고 있다"며 "구조를 잘 모르는 가입자는 광고 문구에 속아 악성 앱을 검사하기 위해 무심코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도 모르게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앱 리뷰 등 일각에서는 경찰과 관련 있는 공익성이 짙은 앱으로 인식하고 가입했는데, 유료 광고에 속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피니그루의 매출은 최근 크게 늘었다. 2023년 인피니그루는 1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1년 새 21억1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광고가 도입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필요 없는 IMSI·IMEI도 수집?…"약관 수정 소홀 반성" 시티즌코난의 개인정보처리방침 등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도 미흡한 것으로 포착됐다. 시티즌코난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에 따르면 시티즌코난 앱은 서비스이용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을 수집한다. 이후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의심이 들면 보이스피싱과 관련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정보와 더불어 단말기 식별 고유정보(휴대 단말기 모델, OS 등)를 수집해 협력 관계를 맺은 금융사나 경찰청 등에 제공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막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개인정보 수집 사항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티즌코난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IMEI),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U-SIM) 식별번호 등도 수집해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사용자의 동의를 받았다. IMEI와 IMSI는 지난 SK텔레콤 해킹 사태 당시 문제가 됐던 민감정보로, 유출 시 복제폰 우려가 나올 수 있어 민감한 개인정보로 분류돼 반드시 정보주체로부터 수집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같은 정보를 제3자, 즉 시티즌코난의 경우에는 금융사나 경찰청에 제공할 경우에는 또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IMEI와 IMSI를 수집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면서 "서비스 사용에 필수적이라면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약관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수집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사용자들에게 동의는 받았지만 IMEI, IMSI 등이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서비스상 필요하지 않은 민감정보라는 점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IMSI나 IMEI를 수집하지 않아도 휴대폰 번호 만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를 충분히 식별할 수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민감정보를 왜 과도하게 수집하려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시티즌코난은 IMEI, IMSI 등 민감 정보 수집 약관과 관련해서는 실제 수집하지 않았고, 올해 약관을 수정해 이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대표는 "구글 정책이 바뀌면서 2020년경부터 IMEI 등 민감정보를 수집하지 못한다"면서 "이에 따라 IMSI, IMEI는 수집할 수도, 제3자에게 제공할 수도 없다. 회사 운영이 어렵다보니 약관을 제대로 반영하거나 업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실제 민감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데도 이를 약관에 반영하지 못했다. 약관 수정에 소홀한 점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운영상 광고 도입…민감정보 수집은 약관 수정 못해 벌어진 일" 인피니그루 측은 시티즌코난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해 각각 바로잡아야 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대학과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오인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서는 향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경찰대학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공동 운영하고 있다가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경찰대학으로부터)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광고와 관련해서는 "시티즌코난에 표시되는 광고는 인피니그루 광고주의 광고 화면이며, 광고의 특성상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티즌코난의 유료 서비스는 아니다"라면서 "공익적 성격의 앱이지만 회사 운영을 위해 광고 및 후원을 도입했고 실제 회사에 큰 도움이 됐다. 매출이 늘어난 것도 광고 덕분이며, 향후 광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뛰어난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을 달성한 점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회사를 운영해 왔는데 실제 성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2022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금액을 추산하면 6조7000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2025.10.21 21:20김기찬 기자

팅크웨어,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2종 출시

팅크웨어는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아이나비 스포츠 Q2'와 'Q2 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슬로프 보정 알고리즘, 아이캐디 모드, 초고속 거리 측정 등으로 정밀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Q2는 최대 600m, Q2 mini는 1천m까지 측정 가능하며, 0.1~0.5초 내 측정, 진동 알림 기능, 손떨림 보정, USB-C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 삼각 측정 기반 아이캐디 모드를 통해 실제 캐디처럼 지형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인 손 크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Q2 기준 146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가격은 Q2 26만9천원, Q2 미니 29만9천원이다.

2025.10.21 18:26신영빈 기자

"보스 사운드에 트리플 코어까지"…엡손, 홈시어 새 시대 연다

한국엡손이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구성된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히 신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트리플 코어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프로젝터의 한계였던 색 재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엡손은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JBK컨벤션홀에서 홈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Lifestudio Series)' 9종을 공개했다. 3LCD에 3LED를 결합한 '트리플 코어 엔진' 색 재현력 개선 신제품 미니 홈프로젝터에는 엡손이 새롭게 개발한 광학 엔진 '트리플 코어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엡손의 독자적인 3LCD 기술과 3색 광원(3LED)을 결합해, 기존 프로젝터의 한계였던 색 재현력을 크게 개선했다. 트리플 코어 엔진은 빨강·초록·파랑(RGB) 광원을 직접 사용해 색영역을 넓혔으며, 색 보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밝기 손실을 최소화해 밝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한다. 또한, ▲라이트 터널을 통한 균일한 광량 분배 ▲반사형 편광판을 통한 빛 재활용 ▲광학 구조 단순화를 통한 손실 최소화 등으로 모서리까지 균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첫 제품”이라며 “홈프로젝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엡손, 라이프스타일 담은 홈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출시 이날 엡손은 홈프로젝터 서브 브랜드인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론칭을 알렸다. 프로젝터를 단순한 스크린 장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하는 기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이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구성됐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5가지 컬러의 '라이프스튜디오 팝' 라인업 ▲EF-61W ▲EF-61G ▲EF-61R ▲EF-62B ▲EF-62N과, 유연한 설치를 지원하는 스탠드형의 '라이프스튜디오 플렉스' 라인업 ▲EF-71▲EF-72를 비롯해, 초단초점 모델인 '라이프스튜디오 그랜드' ▲EH-LS670W/B 등 총 9종이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실시간 화면 조정, 장애물 회피, 스크린 맞춤 등이 모두 자동으로 설정돼 어디서나 손쉽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EF-72 모델의 경우 USB-C타입 휴대용 배터리 전원을 지원해 최대 약 80분 동안 케이블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대화면 선호 트렌드에 맞춰 미니 홈프로젝터 'EF-61/62, EF-71/72'는 최대 150인치(381cm)의 대화면을, 초단초점 'EH-LS670' 시리즈는 최대 120인치 (304.8cm)의 화면을 구현해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구글 TV OS 지원으로 넷플릭스를 포함한 다양한 OTT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F-72 모델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엄격한 테스트 및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로(TÜV Rheinland)부터 '아이 컴포트(Eye Comfort)' 5 스타 인증을 획득,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엡손이 눈에 편안한 프로젝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탁월한 화질과 정교한 주변광 적응 기능으로 편안한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신제품에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Sound by Bose' 기술이 탑재됐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스트리밍 프로젝터로서 맞춤형 스테레오 시스템을 통해 영상과 어우러지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시네마 ▲대화 ▲표준 ▲음악 등 4가지 음향 모드로 각 영상 콘텐츠 별로 적절한 청취 환경을 구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다음달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정시 출시된다. 가격대는 80만원부터 150만원대까지로 구성됐다. 타카소 토모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엡손은 20년 이상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업계 리더로서 독보적인 기술력,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국 홈프로젝터 시장에서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라이프스튜디오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한국은 현재 OTT 이용률과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프로젝터 최초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광학 엔진 기술인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홈프로젝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6:03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일상을 혁신하는 AI 경험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5전)에서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RGB TV, 비전 AI 컴패니언 등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강조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가족의 일상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전시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이나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표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결된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수면∙기상 상태에 맞춰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커튼∙조명∙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가전이 일괄 제어돼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개인별 수면 기록을 측정해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루틴을 설계하는 '수면 코칭'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교실∙매장 등 다양한 공간의 효율성∙생산성 높이는 AI 기술 제시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 ▲스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는 원격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메뉴판 등의 콘텐츠 제작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사이니지 콘텐츠를 일괄 교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은 배터리가 내장돼 매장 내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활용될 수 있다. 3D 공간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2D 고화질 이미지와 3D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해 입체감을 현실감 있게 연출한다.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준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5:49전화평 기자

파두,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PMIC 상용화 성공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파두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최상위 등급(Tier 1) 고객 인증 통과 및 양산을 통해 복수의 후속 제품 공급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파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함으로써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SSD 컨트롤러에 이어 종합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발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시장을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컴퓨팅 자원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력 솔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AI로 인해 GPU를 필두로 급격하게 높아진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도체가 소비하는 전력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에 공급하는 전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PMIC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PMIC는 GPU, DRAM, SSD 등 서버 컴퓨터 내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사용해야 하는 전력을 각 반도체에 맞게 적절히 변환, 배분,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저전력 고효율 설계철학은 팹리스로서 파두가 갖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차별점으로서 PMIC를 통해 파두의 철학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 팹리스의 오랜 숙제는 한국의 탁월한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제품을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고객의 인증을 통과해 대규모 양산까지 연결할 수 있느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두는 지난 10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만의 성공 공식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첫 제품인 SSD 컨트롤러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인정받는데 까지 8년이 걸렸는데 이를 통해서 쌓은 고객들의 신뢰 덕분에 PMIC에서는 훨씬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파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제품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선도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3:41전화평 기자

리벨리온,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AI 반도체 협력…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라왁 주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맺으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리벨리온은 현지시간 20일 사라왁 주정부 산하 디자인하우스 기업 'SMD 세미컨덕터'와 AI 반도체 설계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라왁 주정부가 주최한 'IDECS 2025'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 리벨리온은 향후 협력 계획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양사 간 협력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공동 개발과 사라왁 주정부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리벨리온은 말레이시아 내 데이터센터향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은 물론 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의 전력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설립에 유리해 사라왁 정부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라왁 주정부와의 협력은 리벨리온이 최근 마무리한 시리즈C 펀딩에서 인터베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인터베스트는 산업통상부 정책펀드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등을 통해 총 42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리벨리온과 사라왁 주정부 간 협력을 주선했다. 해당 펀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성장금융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이번 협약은 정부·공공·민간이 협력해 국내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OSAT(후공정업체)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올 초 말레이시아 정부는 Arm과 손을 잡고 반도체 설계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등 첨단 반도체 설계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가 잇따라 들어서며 말레이시아가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리벨리온은 아세안 지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 리조즈만(Dr. Wan Lizozman) SMD 세미컨덕터 회장은 “리벨리온과의 협력은 사라왁이 아시아의 첨단 반도체 설계와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5.10.21 13:32전화평 기자

딥엑스, 바이두 AI 반도체 공급 및 제품 공동 개발 계약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바이두의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 생태계의 AI 반도체 공급사 및 기술 파트너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피지컬 AI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응용 제품을 공동 개발하며 양산 준비 중이다. 바이두의 '패들패들(PaddlePaddle)' 에코시스템은 글로벌 사용자 수 최대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로, AI 모델을 만들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 플랫폼이다.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영상 인식, 음성 처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바이두 내부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천 개 기업과 기관이 사용하는 글로벌 사용자 수 1위 AI 개발 도구로 평가받는다. DX-M1, 로봇 데모에 탑재...”산업 적용에 충분한 수준” 이번 계약 전 검증 과정에서 딥엑스의 양산 칩인 DX-M1은 바이두의 5세대 PP-OCR 모델과 VLM(Vision Language Model) 기반 로봇 데모에 탑재돼 실증 됐다. 특히 배터리 리소스 한계가 있는 엣지 환경 기반의 산업용 PC에서도 매우 높은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FPS/W)을 달성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면서 현재 빠르게 양산 작업 중이다. 바이두 측은 “딥엑스 제품의 검증 결과 정확도는 이미 산업 적용에 충분한 수준이며, 바이두 생태계의 최종 고객사 및 SI 업체의 양산 프로젝트에 바이두와 딥엑스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바이두는 딥엑스의 DX-M1 M.2 모듈 제품을 바이두 에코시스템 내의 최상위 고객사 20곳에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초기 선주문을 시작으로 양산 적용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산 적용을 계기로 드론, 로봇 및 다양한 AI 기반의 IT 서비스 분야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바이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드론용 AI 모델과 로봇용 VLM+장애물 회피 모델을 DX-M1에 탑재하여 구동성 평가를 추가적으로 하고 있고, 특히 드론 업체와 진행 중인 협력 프로젝트에 딥엑스 제품을 함께 연동해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딥엑스는 또한 GPU를 대체할 수 있는 비전 AI 전용 서버향 PCIe 카드 기반 솔루션인 V-NPU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 초기 데모를 글로벌 고객사들에 구동 입증을 완료한 상태다. 바이두는 해당 제품을 자사 클라우드 사업부 고객들에게 프로모션 할 계획이며 중국 내 다른 협력 서버 업체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두는 딥엑스의 차세대 제품 'DX-M2'의 공동 사업화 개발 협력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바이두는 올해 딥시크 AI 보다 뛰어난 대규모 언어 모델(LLM) 'ERNIE'을 공개하며 관련 기술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딥엑스의 'DX-M2'에서 ERNIE 28B (MoE 기반)의 구동성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해당 모델을 포팅하는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2025.10.21 11:25전화평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 제20회 전자∙IT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21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중 훈격이 가장 높다. 조 CEO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입사 후 지난 37여 년간 근무하며 LG전자와 국내 전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CEO를 맡아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장 사업에서는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8곳을 고객사로 두며 100조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가 하면, 미래성장을 위한 LG전자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로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글로벌 선도 기업의 CEO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의 다양한 노력 또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비전 아래 ▲제품·기술·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제고 ▲고객 및 임직원 참여 유도 ▲지역 맞춤형 활동 등의 전략 방향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0.21 11:17전화평 기자

AWS 15시간 먹통 후 복구…업계 "소수 클라우드 집중 구조 한계"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해 전 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가 마비됐다. 현재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로, 인터넷 인프라 집중화의 구조적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 북부 리전(US-EAST-1)에서 발생했다. AWS의 핵심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다이나모DB'의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오류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됐다. DNS는 인터넷의 전화번호부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소(URL)를 실제 서버의 IP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 시스템이 멈추자 수많은 앱과 웹사이트가 데이터 접근을 잃고 동작을 멈췄다. AWS 측은 "아마존 EC2 서버 내부 네트워크의 트래픽 분산 모니터링 서브시스템 문제로 인해 네트워크 부하가 급증했다"며 "DNS 오류와 맞물리면서 연쇄 장애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AWS는 15시간가량 이어진 복구 작업 끝에 대부분의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회사는 "현재 모든 AWS 서비스에서 복구가 진행 중이며 일부 백로그 메시지는 몇 시간 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접속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 중이며 AWS의 서버 임대 서비스 '람다'와 일부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애로 슬랙·퍼플렉시티·스냅챗·포트나이트·로블록스·챗GPT·스타벅스·디즈니플러스·페이팔·코인베이스·유나이티드항공 등 수천 개의 글로벌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국내에서도 삼성월렛·배틀그라운드·네이버웹툰·배달의민족 등 다수 기업 서비스가 멈춰 업무와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다. 현재는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화됐지만 일부 기업은 캐시 데이터 손상과 API 지연으로 복구 점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가 발생한 US-EAST-1은 AWS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서비스가 연결된 리전으로,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한다. DNS 오류로 다이너모DB 접근이 막히자 리전 간 장애 복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트래픽을 다른 리전으로 우회하려던 복구 시도마저 DNS가 마비되며 실패했고 복구에 최대 15시간이 소요됐다. 메흐디 다우디 캐치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태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사업 중단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 피해는 수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장애 이후 최대 규모의 IT 대란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독립적 DNS·네트워크 복원 구조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정부·공공기관도 긴급 복구 체계와 데이터 이중화, 리전 분산 아키텍처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WS뿐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른 사업자들도 최근 유사한 장애를 겪으면서 집중형 인프라의 한계가 업계 전반의 공통된 고민으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인터넷 서비스 대부분이 3~4개의 클라우드 기업에 의해 운영된다"며 "하나의 사업자가 멈추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사업자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을 낮추고 서비스 복원력과 다중 리전 분산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5.10.21 11:02한정호 기자

SKT "에이닷 월 이용자 1천만명 돌파"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MAU 1천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해왔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Btv와 티맵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05박수형 기자

애플, iOS26.1 네 번째 베타 출시…"리퀴드 글래스 조절 가능"

애플이 20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1 네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이달 말 출시될 iOS26 정식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들이 포함되어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퀴드 글래스의 디자인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투명' 또는 '틴트'로 토글을 통해 색조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은 리퀴드 글래스의 표준 버전이며, 불투명도를 높여 사용하려면 '틴트'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 앱의 카메라 섹션에는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해 카메라 여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설정을 끄면 잠금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카메라를 열 수 있는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다 실수로 카메라 앱을 실행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설정→ 앱→ 전화'는 전화가 연결되거나 끊어질 때 햅틱 피드백을 끄는 토글이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 디자인을 변경해 기존 중앙 정렬에서 왼쪽 정렬로 바뀌었다.

2025.10.21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엑스피펜, 혁신적 신제품 'Artist 12 3rd' 공개...X-Dial 단축키와 업그레이드된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 탑재

로스앤젤레스 2025년 10월 20일 /PRNewswire/ -- 엑스피펜(XPPen)이 최신 기술을 집약한 'Artist 12 3rd'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다이얼 단축키와 최첨단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를 탑재한 휴대용 태블릿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에 포터블 크리에이션 트렌드를 주도할 주요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합했다. 드로잉 디스플레이(drawing display) 카테고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로 평가받는 Artist 12 3rd는 혁신적인 X-Dial 단축키, 16000단계의 필압 감도, 종이 질감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결합하여 정밀한 제어와 효율성, 휴대성을 모두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차원의 창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미 위안(Amy Yuan) 엑스피펜 브랜드 디렉터는 "엑스피펜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Artist 12 3rd는 혁신적인 산업 디자인 언어인 X-Dial 단축키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재구상하여 창작자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제공한다. 기술 측면에서, 스타일러스에 탑재된 X4 스마트 칩은 훨씬 더 많은 처리 능력을 제공하여 더 빠른 응답 속도, 향상된 민감도, 탁월한 정밀도를 구현했다. 우리의 목표는 전문적인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입문자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창작자 간의 간극을 메우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X-Dial: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 X-Dial 단축키는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매끄럽고 직관적인 제어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메뉴 탐색 및 슬라이더 조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창작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다이얼을 돌려 엄지손가락만으로 캔버스를 확대•축소하고, 브러시 크기를 조절하거나 레이어를 스크롤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기능에 즉시 접근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을 방해받지 않는다. 이번 X-Dial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두 개의 다이얼 휠과 여덟 개의 커스터마이징 단축키를 결합한 혁신적 구조를 통해 더욱 슬림해진 베젤과 더욱 넓고 몰입감 넘치는 화면 경험을 선사한다. 리 장(Li Jiang) 엑스피펜 수석 산업 디자이너는 "이 디자인의 핵심은 보다 효율적인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햅틱 피드백부터 음향 반응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다듬어,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인체공학적인 동시에, 장시간 창작에도 편안한 조작감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완전히 새로워진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 창작의 한계를 허물다 디스플레이에 기본으로 포함된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는 최첨단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했다. 업그레이드된 X4 스마트 칩과 정교한 아키텍처는 높은 반응성과 안정적인 드로잉 경험을 구현합니다. 주요 성능 지표로는 초기 작동 압력 2g, 최저 30ms 반응 속도, 업계 최고 수준인 16384단계 필압을 자랑하며, 가장 섬세한 터치까지 정확하게 포착한다. 또한 향상된 자기 코어 솔루션(Magnetic Core Solution)이 기울기를 정확하게 인식해, 좌•우손잡이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 자기 부착(Magnetic Attachment) 기능을 도입해 엑스피펜 최초로 안전한 보관과 휴대가 가능한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실현했다. 스타일러스를 태블릿에 자기력으로 부착할 수 있어 휴대성이 강화되고 항상 손이 닿는 위치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대적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구조로 재설계된 본체는 장시간 창작에도 우수한 그립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콤팩트하지만, 타협하지 않는 비주얼 무게 719g, 화면 크기 11.9인치의 Artist 12 3rd는 휴대성과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1920 x 1080 해상도로 선명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색 영역은 sRGB 99%, Adobe RGB 97%, Display P3 97%, 델타 E < 1.2의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 1670만 컬러 지원으로 부드러운 그러데이션과 생생한 색감을 구현해 전문가급 색상 충실도를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AG 나노 에칭 글래스(AG nano-etched glass)와 AF 코팅(Anti-Fingerprint coating)으로 제작돼, 종이 질감의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눈부심, 긁힘, 지문에 강해 몰입감 있는 드로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DC 디밍(DC Dimming) 기능이 주변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 장시간 창작 활동 시에도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눈을 보호한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접이식 스탠드가 포함되어 원하는 시야각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풀 기능 USB-C 케이블은 단일 케이블 연결을 지원해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오직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가격 및 출시 정보 Artist 12 3rd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블랙(Black)과 실버 그레이(Silver Gray)의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X4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가 기본 포함된다.판매 가격은 미화 239.99달러이며, 2025년 10월 20일부터 엑스피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가격 및 출시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https://www.xp-pen.com/product/artist-12-3rd.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0 23:10글로벌뉴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다…추가 피해 낳는 '불법 해킹 포럼'

유출된 데이터를 사고파는 '불법 거래'가 텔레그램이나 다크웹 해킹 포럼 등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 가장 인기 있는 해킹 포럼이 폐쇄됐음에도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 뒷거래된 데이터들은 보이스피싱 등 추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탈취 정보 뒷거래'…추가 피해 우려 해킹의 진원지인 불법 해킹 포럼은 '암시장'으로 보면 된다. 도둑이 남의 집을 털고, 훔친 물건을 가져다 몰래 판매하는 곳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장 인기 있었던 불법 해킹 포럼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에는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의 유출된 데이터들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초에만 해도 브리치포럼스 운영진으로 알려진 유명 악질 해커 '인텔브로커(IntelBroker)'가 환경부의 소스코드를 탈취한 정황이 확인됐다. 인텔브로커는 올해 초 환경부의 X(舊 트위터) 공식 계정을 탈취해 북한 관련 게시글을 올렸으며, 환경부 소스코드를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중소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판매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한국 기업의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다만 현재 브리치포럼스는 폐쇄된 상태다. 브리치포럼스는 2023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폐쇄됐으나, 2번째 버전이 2년가량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 6월 파리 경찰청 사이버범죄전담부서(BL2C)에서 브리치포럼스 운영진 5명을 체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자취를 감췄다. 그럼에도 경쟁 포럼인 '다크포럼스(Darkforums)'가 브리치포럼스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탈취 데이터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 보안 정보업체 KELA 리서치에 다르면 브리치포럼스가 폐쇄되기 시작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다크포럼스의 활동량이 600%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치포럼스에 접속이 불가능해지자 여러 수사기관의 '허니팟'(해커를 분석·검거하기 위한 미끼용 가짜 데이터)들이 생겨나면서 브리치포럼스 사용자 대부분이 다크포럼스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부터 다크포럼스의 페이지도 브리치포럼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S2W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사용자는 약 1만6000명, 업로드된 게시글만 5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S2W도 "브리치포럼스의 운영 중단 이후 다크포럼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기존 브리치포럼스 이용자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이 활발하게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해킹 포럼의 폐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돈'이다. 불법 해킹 포럼에서 탈취한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람은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자와 직접 거래하거나, 포럼 내 재화를 얻기도 한다. 금전적인 이득을 보는 셈이다. 또 추가 피해도 일으킬 수 있다. 구매자들은 탈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탈취된 데이터를 통해 '침투 경로'를 확보하게 되고, 추가적인 취약점을 찾아내 다시 한 번 해킹 공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령 랜섬웨어 그룹이 탈취된 데이터를 구매했다면, 기업을 해킹하고 협박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보려 하는 식으로 추가 위협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름, 휴대전화,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이 표시된 개인정보를 구매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할 우려도 나온다. 구매한 탈취 정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수법을 더욱 정교화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검찰입니다. 법원 등기 서류가 반송됐습니다"하는 식의 피싱보다, "○○○ 씨죠? 검찰입니다. 본인 주소 ○○구 ○○동에 보냈던 법원 서류가 반송돼서 연락드렸습니다"와 같이 보다 정교한 피싱에 악용될 수 있는 것이다. '범죄가 편한 환경' 텔레그램, 탈취한 데이터 거래하는 '시장'됐다 불법 해킹 포럼뿐 아니라 텔레그램도 사이버 범죄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보안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메신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익명성, 추적 어려움, 채널 생성 용이성 등이 오히려 탈취한 데이터를 판매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기도 한다. 텔레그램은 사용자가 실제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계정과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 일부 기능은 의도된 수신자만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종단간 암호화 기능도 탑재돼 추적이 어렵다. 자동 삭제 기능을 통해 지정된 시간에 메시지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법 집행 기관이 추적 및 감시하기 어렵게 만들고 더 자유로운 불법 행위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채널의 경우 구독자 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대용량 파일 공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도난 당한 대규모 데이터도 거래가 가능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다크웹은 특수한 브라우저나 우회 경로를 통해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텔레그램은 다크웹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이에 불법 해킹 포럼에서도 탈취 데이터를 거래할 때 게시글에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올려놓는 등 불법 거래에 적극 악용하고 있다. 규모가 큰 랜섬웨어 그룹도 각자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결국 데이터 유출부터 잘 막아야 불법 해킹 포럼이나 텔레그램에서 유출된 데이터들이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텔레그램 및 다크웹 모니터링, 위협 인텔리전스 확보, 데이터 유출 탐지 등 선제적 보안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0 19:45김기찬 기자

국정자원 화재 피해 시스템 절반 복구…대체 서비스 총력 대응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된 주요 정보시스템을 절반가량 복구한 가운데, 미복구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3차 회의를 개최해 국정자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1·2등급 주요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 복원하고 있다. 이날 6시 기준 1등급 시스템 31개(77.5%), 2등급 시스템 44개(64.7%)를 포함해 총 373개 시스템(52.6%)을 복구했다. 지난 17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이 복구돼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 매칭 등 위중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장기·인체조직·혈액의 기증·이식 관리 업무가 정상화됐다. 또 '사회복지시설정보'와 소방청의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도 복구돼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업무 관리, 인명 구조 및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관리 업무가 정상화되는 등 국민 안전·생활에 직결된 시스템들이 우선 복구되고 있다. 정부는 시스템별 복구 상황에 맞춰 전산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서버 159식, 네트워크 90식을 포함한 총 319식의 장비를 도입했다. 또 화재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국정자원 7전산실의 4개 스토리지 복구를 완료했고 공주센터 등에 있는 백업데이터 복구도 병행하는 등 장애 시스템의 데이터 복구 및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대본은 이번 회의에서 미복구 1·2등급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도 전수 점검했다. 현재 미복구 시스템은 총 1등급 9개와 2등급 24개로, 모든 시스템이 서비스 대체 수단을 확보·제공하고 있다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각 기관은 시스템 복구 전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홈페이지, 대체 시스템 등 온라인 창구와 전화·방문 접수·처리 창구 등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시스템의 우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 기관은 소관 시스템의 복구 시까지 국민께 적절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밝혔다.

2025.10.20 17:48한정호 기자

'체험으로 감성 소비 높여라'...삼성·LG 가전매장은 변신 중

가전 매장이 변화를 맞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던 공간에서 이제는 브랜드를 체험하고, 감성을 소비하는 '갤러리형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잇따라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였다. 이 매장들의 특징은 가전 판매가 아닌 브랜드 경험을 주축으로 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와 가격 비교를 이미 집에서 끝마친다. 이제 오프라인 매장은 '확인'과 '체험'을 위한 곳이 된 셈이다. 가전업계는 이런 소비자 행태에 맞춰 '경험 중심 공간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전자, D5·SKS 등 체험형 매장 구축...”보다 강력한 팬덤 구축 위해 운영” LG전자는 올해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매장 'D5(Dimension5)'를 열고 기존 '베스트샵'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이곳은 단순한 가전 매장이 아니라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브랜드 갤러리'로 설계됐다. 지상 5층, 연면적 2천700㎡(816평) 규모의 공간은 층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1층은 미디어아트 전시와 포토존을 결합한 환영 공간, 2·3층은 TV·IT제품 체험 구역, 4층은 주방·생활가전 중심의 '스마트홈 존'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에는 디지털 아트워크와 LED 미디어월이 설치돼, 방문객이 기술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D5는 브랜드의 철학을 공간으로 보여주는 실험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도 오픈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재단장했다.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18㎡(약 580평)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 외에도 그라운드220,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어나더사이공(베트남) 등 체험공간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보다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체험공간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 강남', MZ세대 위한 플레이그라운드 삼성전자는 강남대로 중심가에 '삼성 강남'을 2023년 개관하며 체험형 플래그십 경쟁에 불을 붙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약 2천㎡(605평) 규모 공간으로, 모바일·TV·가전·웨어러블 등 삼성 제품 전 라인을 연결한 통합 체험 스토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디지털·몰입형 체험 요소다. 방문객은 매장 곳곳의 QR코드를 스캔해 맞춤형 안내를 받고, 3층 '비스포크 홈메타'에서는 3D 가상주택에서 냉장고 색상과 배치를 직접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4층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돼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상시 상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강남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와 감성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플랫폼'”이라며 “MZ세대가 놀고 머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고객에게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팬덤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2025.10.20 15:3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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