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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주 하우스 감귤 9천990원 판매

롯데마트는 내달 2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9천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감귤은 지난주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하한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슈퍼 잠원, 도곡점 등 일부점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온 재배' 방식과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실시한 상품이다.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인 가온 재배를 활용해 감귤 품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통해서는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인증 받은 상품으로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 받아,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리틀 과일'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리틀 과일은 동일 상품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이뤄졌으며, 나들이를 갈 때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B750 리틀 바나나(송이/베트남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1천490원에, '꼬마참외(1.2kg/봉)'는 8천990원에 5일 단 하루 한정 판매하고, '미니파인애플(통/필리핀산)'과 '애플수박(통/국산)'을 각 1천790원, 1만2천990원에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10개점에서 오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이승한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하우스 감귤의 출하기를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점포에 판매되는 모든 감귤에 대해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08:43최다래

와이덱스, L자형 보청기 '스마트RIC' 출시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가 사용자 중심의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L자형 디자인 보청기 '와이덱스 스마트RIC'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기존 보청기보다 귀 앞쪽에 마이크가 위치해 보다 생생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보청기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마이크를 최적화된 각도로 배치해 소리 방향성을 개선했다. 신제품은 바람 소음, 터치 노이즈를 줄이는 동시에 소리 방향성을 향상해 신호대잡음비(SNR)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말소리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회 완충 후 약 37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한 와이덱스 휴대용 충전기는 최대 5회까지 보청기 양이를 완충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을 하지 않고도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글로벌 출시 2개월 만에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의료기기·기술 및 헬스케어 2개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와이덱스 스마트RIC는 하이엔드 보청기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하는 와이덱스의 사운드 철학이 담긴 신제품을 통해 난청인들이 듣는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덱스 스마트RIC와 함께 '사운드 커넥트'도 선보인다. 사운드 커넥트는 컴퓨터나 노트북 소리 출력을 보청기에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다이렉트 스트리밍 액세서리다.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2024.04.29 21:02신영빈

나우닷지지, NTT 디지털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나우닷지지(대표 로젠 샤르마)는 29일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 웹3 월렛 서비스 스크램베리 월렛을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TT 디지털에서 선보인 스크램베리 월렛은 편리한 활용 방식과 안심, 안전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웹3 월렛 서비스 브랜드명으로, 전화번호만 입력해도 초기 등록이 가능하고, 화면을 구성하는 UI 또한 직관적이고 알기 쉽게 편성돼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암호 자산이나 웹3를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패스워드 백업 및 생체 인증 접속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적용돼 있다. 나우닷지지 측은 이번 제휴를 토대로, 각 플랫폼별로 각각 인게임 결제를 진행할 필요 없이, 통일된 단일 플랫폼에서 간편한 결제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월렛 자체 기능을 통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게임 결제가 가능하고, 타 유저에게 더 손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선물을 교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NTT 디지털 케니치 하마나 CEO는 “NTT 디지털과 나우닷지지의 업무 협약은 여러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우선, 스크램베리 월렛을 비즈니스용으로 활용함으로써 나우닷지지 플랫폼 유저들에게 더욱 안전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나우닷지지는 NTT 도코모 그룹의 일원인 NTT 도코모 Ventures, Inc.가 투자한 회사로, 이번 제휴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모아, 한 단계 확장된 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 또한 “우리는 NTT 디지털과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에 발맞춰 현재 web3 게임만이 아니라, 기존 모바일 게임을 위해 web3를 인프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인 및 게임 친구들 사이에 소규모 선물을 주고받는 상호 작용이 더 활성화하고, 플랫폼 내에서 자체 결제를 가능케 하는 것이 향후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나우닷지지는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Now Cloud)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4.29 10:17강한결

KT, 외국인 전용 5G 요금제 내놨다...38개국 국제전화 무료

KT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5G 웰컴 요금제는 ▲5G 웰컴 5 (월 5만9천원, 5GB+5Mpbs) ▲5G 웰컴 3 (월 4만9천원, 3GB+3Mbps) ▲5G 웰컴 1 (월 3만9천원, 1GB+1Mbps) 등 3종이다. 음성 통화나 문자보다 데이터 통신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이용 행태를 고려해 기본 데이터 사용 후 지속 이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 선택약정 할인만 적용해도 5G 웰컴 1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프리 부가서비스(월 5천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001 프리 부가서비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 전화 서비스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31일까지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속도 업그레이드, 기본 데이터를 확대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5G 웰컴 1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사용 후 데이터 속도를 1Mbps에서 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3Mbps로, 5G 웰컴 3는 3Mbps에서 F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5Mbps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또 5G 웰컴 5는 기본 데이터 5GB에 추가 20GB를 더해 총 25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본국에 해외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 송금 앱 한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도 매월 2장씩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불편해하는 서비스와 제도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8 09:47김성현

하이브, 민희진 주장 깨알 반박…"경영권 탈취 빌드업 한 것"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지난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절하 했던 하이브가 기존 입장을 바꿔, 민 대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였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에 "직장인으로 할 수 있는 농담이며 사담"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하이브는 "여러 달에 걸쳐 논의가 진행돼왔다"며 "결코 농담이라 할 수 없다"고 맞섰다. 또 "(그간의 행위들이)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빌드업(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이었다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하이브는 26일 입장문에서 민희진 대표에게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보낸 이메일 증거도 공개했다. 먼저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가볍게 말하며 농담·사담이라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돼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며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기 때문에 이런 부대표가 대표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며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이브 측은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다"면서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다"며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표의 노예계약 주장도 말이 안 된다고 대응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다"면서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다"고 주장했다.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다"며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뉴진스 컴백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이라고 주장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브 측은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런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끝을 맺었다. [다음은 하이브 설명문 전문] 1.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 2.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자회사 구성원 가운데 압도적인 연봉순위 1위입니다. 하이브는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3.내부고발 메일에 답변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사진 별첨).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4.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입니다. 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5.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상세한 답을 보냈습니다. 6.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7.뉴진스 홍보에만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 주장 역시 내부 고발이라며 보내온 메일에 아래와 같이 상세히 답변 드렸습니다. 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 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 9. ESG 경영을 하라는 주장에 대해 당사는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한 친환경 앨범에 대해 민대표는 “녹는 포카가 말장난”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디지털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또 앨범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 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입니다. 당사는 하이브 산하 전체 레이블에 친환경 앨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비협조적인 레이블이 어도어임을 내부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10.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11.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는 주장에 대해 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12. 컴백 시기에 왜…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것이냐는 주장에 대해 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 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04.26 18:12안희정

대통령실 "이재명 대표, 영수회담 화답 환영"

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수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을 제의했다. 이후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회담 의제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면서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천준호비서실장은 다시 실무회동을 갖고 영수회담 논의에 나섰다. 협의 결과는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4.04.26 11:01박수형

美 FCC, 망중립성 다시 복원…통신규제 강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 폐기했던 망중립성 원칙을 다시 복원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FCC는 25일(현지시간) 인터넷 망 사업자들에게 커먼캐리어에 준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정을 3대 2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2017년말 폐기됐던 망중립성은 6년 여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됐다. 망중립성이란 모든 망 사업자가 인터넷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차별 금지, 차단 금지 같은 조항은 이런 대원칙을 실행하기 위한 세칙이다. 망중립성 원칙이 적용될 경우 버라이즌이나 컴캐스트 같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경쟁사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품질을 저하시키지 못하게 된다. 이날 통과된 규정은 또 FCC에게 통신사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FCC는 통신 서비스 보안 문제에 대한 감시 권한을 갖게 됐으며,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할 경우 보고서를 요구할 수도 있게 됐다. 민주당 소속인 제시카 로젠워슬 FCC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모든 기기는 인터넷에 빠르고 공정하게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상식이다"고 강조했다. 통신사들의 FCC의 이번 결정을 뒤집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 오바마 때 도입→트럼프가 폐기→다시 복원 미국에서 망중립성 원칙이 도입된 것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이었다. 당시 FCC는 통신법 706조의 산업 분류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망중립성 원칙을 도입했다. 통신법 706조 타이틀1으로 분류돼 있던 유무선 인터넷 사업자를 타이틀2로 옮겨 버린 것. 타이틀1은 정보 서비스, 타이틀2는 유선 전화사업자가 소속돼 있었다. 타이틀2에 소속된 업종에 대해선 철도, 수도 같은 기간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커먼캐리어 원칙'이 적용된다. FCC의 이 조치로 유무선 ISP들은 차별금지, 차단금지 같은 강력한 의무를 부여 받게 됐다. 하지만 오바마의 뒤를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상황이 또 바뀌었다. 트럼프는 곧바로 FCC를 통해 통신법 706조 분류를 원위치하는 방식으로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했다.

2024.04.26 09:35김익현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자 공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5월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마약류 처방이 많은 종합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약국과 연계해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모델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마약 중독은 벗어날 수 있는 질병으로 마약류 중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04.26 09:25조민규

CJ올리브영, K뷰티 체험 특화매장 '홍대타운' 개장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하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991㎡)으로 '명동타운(350평, 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빠른 국내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타운 매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콜라보 팝업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통상 유통업계가 고객 최접점인 1층을 매출 확보, 구매 유도를 위한 상품 진열에 초점을 둔 점과 크게 대비된다. 이 곳에서는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운영 콘셉트로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이종산업 콘텐츠 공동기획 전시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 고객인 1020세대에게 재미 요소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매장 2~3층에서는 올리브영 큐레이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전문 MD가 추천하는 색조,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구성했다. '럭스 에디트(Luxe Edit)' 단독 공간과 인기 브랜드 향수를 시향할 수 있는 '프래그런스바', 현재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트렌딩나우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한다. 3층은 스킨케어 등 기초 화장품 위주로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남성고객 전문 공간인 '맨즈토탈존'과 체험 요소를 높인 '헤어스타일링바', 외국인 고객을 위한 'K뷰티나우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홍대 지역 고유 스트리트 문화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매장 연출도 돋보인다. 건물의 내·외부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와 계단, 엘리베이터는 K팝, 그래피티 아트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밖에도 자신만의 개성있는 셀카를 찍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홍대타운은 현재 홍대에서 운영 중인 매장(▲동교동 ▲홍대공항철도역 ▲홍대사거리 ▲홍대정문 ▲홍대중앙 ▲홍대입구)을 잇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4월 말에는 '홍대입구' 매장을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특화점포로 리뉴얼에 돌입, 6월 말 재개장 예정이다.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K뷰티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명동에 이은 '제 2의 K뷰티 특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이 명동, 홍대 등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수 쇼핑 코스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를 받은 구매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또한 최근 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한국 방문 일정에 올리브영 방문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외국인 고객 방문이 크게 늘고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7월에는 전국 60여 곳에 달하는 글로벌 특화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16개 언어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홍대타운에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K뷰티 콘텐츠를 체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나는 최접점인 매장에서 '고객 체험'을 혁신하며 쇼핑을 넘어선 즐거움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8:53최다래

다올TS, '큐-스테이지'에 에일리언웨어 제품군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국내 총판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퀘이사존(QUASARZONE)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PC방 '큐-스테이지(Q-Stage)'에 총 19석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존'을 협찬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일리언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PC·노트북·모니터·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의 제품 브랜드다. 현재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큐-스테이지'에는 다올TS가 판매하는 델의 '에일리언웨어' 제품군이 총 19석에 걸쳐 공급돼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AW2523HF', 'AW2724HF', 'AW2723DF', 'AW3423DWF' 등이 설치됐다. 이중 'AW2523HF'는 360Hz의 가변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IPS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0.5ms GtG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 모니터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기술 및 차원이 다른 99% sRGB 및 HDR을 지원하는 25형 풀 HD 패스트 IPS 게이밍 모니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종인 'AW2724HF'은 VESA 어댑티브 싱크 인증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돼 360Hz의 빠른 화면 재생률을 자랑하며 0.5ms의 빠른 응답률을 지원하는 패스트 IPS 기술을 탑재한 풀 HD 게이밍 모니터로 유명한 제품이다. 'AW2723DF'의 경우 기본 240Hz에 최대 280Hz 재생률을 자랑하며 진정한 1ms 초고속 응답률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약 10억7천만 색상 표현력과 95% DCI-P3를 충족하는 뛰어난 색 재현력을 두루 갖춘 QHD IPS 나노 컬러 게이밍 모니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AW3423DWF'는 뛰어난 화질의 퀀텀 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돼 149%의 sRGB와 99.3%의 DCI-P3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시네마급 색 재현율과 10억7천만 색상을 지원한다. 이밖에 165Hz 재생률과 0.1ms의 응답률을 갖춘 QD-OLED 게이밍 모니터다. 특히 '큐-스테이지'의 '에일리언웨어 존'에는 게이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도 함께 설치돼 있다. 이 곳에 설치된 키보드 가운데 에일리언웨어 'AW420K'는 AW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인 텐키리스 게이밍 키보드로, 우측 숫자 키패드를 제거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높은 공간 효율성과 간편한 휴대성을 겸비한 게이밍 키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에일리언웨어 'AW920K' 키보드는 반응성이 뛰어난 체리(CHERRY) MX 적축 스위치를 탑재했고, 사용자 패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회전 다이얼을 제공해 키보드 사용성을 높여주는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하다. 마우스의 경우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에일리언웨어 'AW620M'가 장착돼 있는데, 이 제품은 2만6000 DPI의 고감도 센서를 탑재해 차원이 다른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밍 마우스다. 이밖에 에일리언웨어 'AW520H' 헤드셋은 Hi-Res 인증 드라이버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오디오 지원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군이 워낙 프리미엄급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상 에일리언웨어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제품군 협찬을 통해 퀘이사존의 프리미엄 PC방인 '큐-스테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일리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에 다올TS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게이밍 모니터 AW2725DF(QHD, 360Hz), AW3225QF(4K UHD, 240Hz) QD-OLED 신제품이 뜨거운 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다올T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5 16:17방은주

양방향문자 '텔톡', 원데이 클래스 개인정보 노출 문제 해결

양방향문자서비스가 꽃꽂이, 가죽공예, 베이킹 등 원데이 클래스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스팸, 사생활 노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문자서비스 텔톡으로 원데이클래스 강사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텔톡은 휴대폰번호 대신 KT 일반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강사는 이를 활용해 휴대폰 번호 대신 학원이나 업체 전화번호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아도 문자로 교육 신청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업 관련 공지나 문의사항 등을 문자로 전달할 수 있어 수강생들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강생들의 교육 신청 및 취소 등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한 강사는 "텔톡을 이용하면서 수강생들의 교육 신청 및 취소 등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수강생들과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졌다"며 "앞으로도 텔톡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5:55남혁우

"1인 1로봇 시대 온다"…위로보틱스, 윔 출시 간담회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윔(WIM) B2C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겠다는 의도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로봇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보행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 로봇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위로보틱스의 독보적인 로봇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이용해 개발된 새로운 보행보조 로봇 윔을 소개했다. 위로보틱스의 소개와 윔 제품설명이 이어진 뒤에는 석촌호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윔 B2C 제품은 네이비 블루, 라이트 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기존 B2B 제품의 평지 보행보조 및 운동모드 외에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서의 보행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또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윔은 불과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한다. 착용자가 오르막길, 내리막길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평균 16% 감소시키고, 무릎 충격하중은 평균 약 13% 감소시켜 보행능력, 근형능력, 지구력 향상과 보행자세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모드를 사용하면 물속을 걷는 것처럼 저항감을 생성해 하체 근력 강화를 돕고 적정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바쁜 현대인의 운동 부족 문제가 떠오르면서, 맞춤형 운동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윔은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을 돕고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지원한다. 위로보틱스는 소비자가 웨어러블 로봇에 친숙해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하고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고 즐길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과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34신영빈

파세코, '두께 20mm' 1구 인덕션 출시

가전기업 파세코가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을 출시했다. 최신형 노트북만큼 얇은 두께와 혁신적으로 가벼운 무게, 동급 최고 수준의 화력을 자랑한다. '파세코 울트라슬림 휴대용 1구 인덕션'은 두께가 20mm로 얇은 것이 특징이다. 무게도 불과 2.2kg로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다. 2m의 넉넉한 코드길이와 전용 파우치도 갖췄다. 최대 출력은 2천100W다. 최대 지름 28cm의 큰 냄비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를 사용해 관리가 편하며, 스크래치와 열에 강해 변색 걱정 없이 쉽고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제품은 원형 모양으로 세밀하고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조그셔틀 방식을 적용했다. 터보 모드를 포함해 총 10단계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전골, 구이, 라면 등 주요 요리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비정상 작동으로 과열이 발생하는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한 전원키를 누르거나 일시정지 후 일정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잔열 경고가 표시된다.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2024.04.25 09:30신영빈

삼성디스플레이, 와콤의 첫 'OLED 태블릿'에 패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Wacom Movink)'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태블릿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으로,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는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저계조)를 표현할 때 색상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재현력은 DCI-P3 100%를 만족하며,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 및 '팬톤 스킨톤 검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획득하기도 했다. 와콤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장점인 펜 경험 또한 OLED가 탑재되면서 한 층 개선됐다. 물리적으로 액정이 회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LCD와 달리 OLED는 전기신호에 즉각 반응한다. LCD 대비 얇은 두께로 인해 터치를 인식하는 부분과 실제 펜 사이의 거리가 짧아진 점도 펜 경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펜 감지 높이가 높아지면 사용자로선 보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을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와콤이 제품의 휴대성에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새로운 제품군인 만큼,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와콤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25 08:51장경윤

삼성월렛, 서울대·포스텍·성대 등 학생증 지원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증으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학생증의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월렛 학생증은 기존의 실물 학생증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휴대도 편리하다.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학생증 지원 외에도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 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 세대 고객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우리은행과 긴밀해 협력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삼성월렛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24 08:58류은주

슈어, 8.2g 초경량 무선마이크 '무브마이크' 출시

오디오 브랜드 슈어가 신제품 '무브마이크'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다. 무게 8.2g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지녔다. 무브마이크는 프로 사운드의 노하우를 반영해 방송 촬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제품 분야 개발 전문가를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해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높은 오디오 퀄리티와 사용성을 제공한다. MV7+는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각종 환경에서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천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Shure MOTIV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MOTIV Mix™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5채널 멀티트랙 레코딩 및 루팅을 지원하고. 각 채널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믹스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모든 기능을 PC로 조정할 수 있다. 제품은 1채널과 2채널, 마이크·전용 리시버 포함 키트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만1천원, 49만원, 69만9천원이다. MV7+는 마이크 단품 42만9천원, 게이터 스탠드가 포함된 MV7+ 팟캐스트 키트 46만원이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인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슈어의 프로 사운드 제품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2024.04.23 17:32신영빈

AI가 노숙 위험 미리 알려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노숙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중이다. IT매체 기가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AI 기술을 이용해 노숙자가 될 위험이 높은 개인과 가구를 미리 발견해 지원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정책연구소는 LA 카운티 최고정보실(CIO)이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해 관련 AI 모델을 수 년에 걸쳐 개발했다. 해당 데이터는 개인의 응급실 방문이나 행동 건강 관리, 소득 지원 및 노숙자 서비스 이용 등 공공 혜택 프로그램 정보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식별정보를 제거한 7개 부서의 데이터가 통합된 것이다. 이 데이터를 분석해 AI는 노숙자가 될 사람을 미리 골라내고 이들 대상으로 4천~8천 달러(약 550~1천100만원) 사이의 자금을 지원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있다. AI를 통한 주거 지원은 202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800명의 개인과 가구에게 제공됐다. 이 중 86%는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집을 잃지 않고 주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데이나 밴더포드 LA 카운티 보건복지부 부국장은 “우리는 집을 잃거나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며칠 전 참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을 만나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갑자기 나타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집을 잃는 것을 방지하는 우리의 능력은 놀랍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캘리포니아에는 약 18만 1천명이 넘는 노숙자가 있었는데, 이는 2007년 이후 약 3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주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노숙자 문제에 약 240억 달러(약 33조 624억원)를 지출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캘리포니아 정책연구소는 AI 학습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의 익명화된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익명화된 데이터로부터 개인을 식별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정부기관의 AI 도입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2024.04.23 16:42이정현

살바도르 달리, AI로 부활...작품 설명해 준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 작품 '랍스터 전화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달리 박물관은 최근 관람객들이 질문을 하면 달리의 목소리로 답을 해주는 랍스터 전화기 사본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전화기에 질문을 하면 'AI 달리'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준다. AI 달리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의 음성 목소리를 재현해 탄생했다. 영상에서 AI 달리는 "수년 간 사람들은 내 작품을 이해하고 이 현실에서 의미를 찾고 역사적인 천재의 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살바도르 달리의 불타는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들은 전혀 알 수 없다. 그들은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하지만 이제 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랍스터를 테마로 한 전화기를 만든 광고 대행사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는 오픈AI의 GPT-4 에서 가져온 달리 관련 정보와 달리의 음성 샘플을 사용해 설득력 있는 음성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달리의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을 본 한 관람객이 "시계가 왜 녹아 내리나요?"라고 묻자, AI 달리는 "시계를 단순히 녹아내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거대한 하나의 꿈이라고 상상해보세요"라는 답변을 내놓는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박물관이 해당 전화기를 공개한 이후 AI 달리가 하루에 400-500개의 질문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I 봇을 테스트한 결과 정확도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었고 현실에 근거가 없는 답을 내놓는 AI 환각 문제도 있었다고 평했다. 최근 AI 기술은 때때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쓰이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지난 달 개최된 SXSW 행사에서는 한 AI 업체가 마릴린 먼로처럼 보이고 말하도록 설계한 AI 챗봇 '디지털 마릴린'을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 세상을 떠난 당사자의 동의 없이 유명인의 디지털 초상권을 이용하는 AI 기업들의 관행에 우려를 표시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 바 있다.

2024.04.23 15:53이정현

SKT, 에이닷으로 국제전화 요금 낮춘다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 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상 툴을 이용해 통역하지 않고, 전화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 서비스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상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4개 국어를 지원한다. 조현덕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로 언어의 장벽을 낮췄다면, 이번 제휴를 통해 국제전화 요금 장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통해 외국인과 어떤 장벽도 없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9:20김성현

카카오VX, '세라지오 GC' 가정의달 이벤트 마련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세라지오 GC'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 새싹 골퍼들을 위해 9홀 셀프 라운드를 특별 할인가격으로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새싹 골퍼들이 가족과 함께 더욱 뜻깊게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해 준비한 9홀 셀프 라운드 이벤트의 반응이 좋아 2년 연속 서비스하게 됐다.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몰아 보며 경기를 진행하는 9홀 그린피와 카트비, 떡볶이와 튀김을 포함한 식음료와 간식 꾸러미가 주중 라운드 기준 1인 6만5000원 특가에 제공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예약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세라지오 GC 예약실로 사전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만 7~18세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고 2인~4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옥진 카카오 VX 세라지오 사업부문 본부장은 “지난 해에 이어 자녀와 함께 라운드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도 9홀 셀프 라운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한 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식음료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VX가 2021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세라지오 GC는 회사가 지향하는 '스마트 골프장'이란 청사진을 접목해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라지오 GC는 2023년부터 전면 셀프 체크인을 도입하는 등 국내 골프업계에 새로운 테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 VX는 세라지오 GC를 포함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골퍼에게 사랑받기 위해 신기술에 재미를 더하는 서비스 '카카오골프예약'과 '프렌즈 스크린' 등으로 스포츠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2 11:5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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