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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업체 ◆ 문의텔레 TWAY010 ◆ 인증프로그램 휴대폰 본인인증 방법,A4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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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명의도용 의심사례 1.3만건..."허위 대출 시도 주의보"

타인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 한 후 허위로 대출하는 방식의 금융권 명의도용 의심 사례가 지속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1만3천657건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가 탐지됐다고 4일 밝혔다. 명의도용 범죄는 주로 훔친 타인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금융권도 최근 이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그간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본인인증 강화 뿐이었다. 악성앱 피싱방지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했다. 페이크파인더의 앱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결합해 명의도용 사례를 막는 방식이다. 그간 기술적으로 명쾌한 해결법이 없었던 명의도용 범죄를 기술력과 정보력을 결합한 신기술로 극복한 사례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업계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 다수의 은행, 카드사 등에서 대거 도입이 예정돼 있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금융사가 상반기에 총 17곳에 이를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0:00이한얼

롯데온,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 판매 수수료 9%→5% 인하

롯데온이 4일부터 일부 셀러의 판매 수수료를 5%로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카메라, 게임기, 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일괄 인하하며, 기존 입점 셀러부터 신규 입점 셀러 등 모든 셀러에게 조건 없이 적용한다. 롯데온은 우수 셀러 확보를 위해 판매 수수료 인하를 기획했다. 셀러들에게 최저 수수료만 수취하고, 나머지는 셀러가 상품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활성화 등 자율적인 판촉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수수료율 낮아지면 입점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우수 셀러들의 신규 입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내에 해당 카테고리 셀러 수를 현재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동시에 각 셀러들이 기존에 수수료로 내던 비용을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활성화하는 등의 판촉 활동에 활용해 롯데온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수수료 인하 혜택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단기간의 프로모션으로 수수료 0% 및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수수료 인하 정책을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효과에 따라 적용 카테고리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하거나 셀러의 입점 기간 및 거래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등의 조건을 모두 없애고 카테고리 내 모든 셀러에게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한다. 롯데온은 먼저 카메라, 게임기, 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에 시범 운영한다. 대형 브랜드를 비롯해 전자기기와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전략적 카테고리임을 고려해 3개 카테고리를 선정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달 롯데온 판매자 센터를 통해 관련 모든 셀러에게 공지했다. 손재동 롯데온 디지털서비스팀장은 "셀러들이 자유롭게 판촉 활동을 펼쳐 경쟁력을 높이고, 카테고리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판매 수수료를 일괄 5%로 인하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며, “일부 카테고리에서 시범 운영한 뒤 셀러들의 반응과 성과 등을 반영해 적용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4 09:34안희정

쿠팡, 로켓설치 제품도 '쿠팡안심케어' 제공...보증수리 기간 최대 5년

쿠팡에서 대형가전을 비롯한 '로켓설치' 제품을 구매할 때 가전제품 보험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제조사 무상보증 기간(일반적으로 1~2년)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기존에 휴대폰이나 소형가전만 가입할 수 있었던 쿠팡안심케어를 TV/냉장고 등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대형가전을 구매할 때도 가입 가능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진 제품 카테고리는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식기세척기 등으로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로켓설치 상품이 중심이다. 삼성전자, LG전자, TCL, 하이얼, 누하스, 미디어, 샤오미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가입 가능하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제조사가 보증하는 수리기간을 포함해 보증수리 기간을 3년 또는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보증기간 연장기간 동안 총 보상한도 금액 내에서 횟수 무제한으로 손상에 대한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제조사가 제공하는 무상수리 기간이 1년일 경우, 쿠팡안심케어 5년 보증 상품에 가입하면 제조사의 무상수리 보증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4년간 더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을 지불한 후 보험사에 환급 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단, 고객의 과실로 인한 파손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 플랜은 보증 기간 (3년/5년) 및 보상한도 금액 (10만~500만원) 에 따라 총 22종이 마련돼 있다. 제품 가격에 따라 적절한 플랜 4개가 추천되며, 그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보상한도 금액의 1~2% 수준이며 가입 시 1회만 납입하면 된다. '무상보증100'(보상한도 100만원) 상품은 보증기간 3년 선택 시 9천500원, 5년 선택 시 1만3천500원이다. '무상보증200'(보상한도 200만원) 상품은 보증기간 3년 선택 시 1만9천원, 5년 선택 시 2만7천원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번에 대형가전을 비롯한 로켓설치 제품에도 쿠팡안심케어가 제공되면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증수리 연장보험 가입 가능한 상품의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4 08:56백봉삼

삼성스토어, '갤럭시 패밀리폰' 운영...쓰던 폰 자녀에게 새폰 같이 물려준다

삼성스토어가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자녀에게 새 폰 같은 컨디션으로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갤럭시 S시리즈, 갤럭시Z플립 및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구매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폰을 구매하고 기존 휴대폰을 삼성 아동 계정에 가입한 만 14세 미만 자녀의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 결합을 신청한 고객에게 '배터리 교체', '액정 보호필름 부착' 쿠폰을 제공한다. 부모는 사용하던 제품을 새 제품처럼 탈바꿈해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고, 자녀는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의 고성능·고사양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장점이다. 물려주기 대상 모델은 최근 3년간 출시된 제품인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플립 3,4 ▲갤럭시Z폴드 3,4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이벤트 신청은 신규 폰 구입 후 90일 이내로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아동 계정 가입 후 패밀리폰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등록하면 혜택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73곳에서 180일 안에 사용하면 된다. 삼성스토어는 방문 고객에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스토어에서는 삼성 휴대폰의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29 09:32이나리

한국레노버, 마블 신작 '마담 웹'과 프로모션

한국레노버가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신작 영화 '마담 웹'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가 9세대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윈도11과 생성 AI 챗봇 코파일럿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질문에 인터넷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답을 보여주며 각종 PC 기능을 대화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노트북 경험 향상을 위한 인텔 인증프로그램 '이보'(Evo)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한국레노버는 3월 요가 9세대 노트북 출시에 맞춰 주요 오픈마켓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 전원에 마담 웹 캐릭터를 적용한 마우스 패드를 추가 증정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10:11권봉석

삼성디스플레이도 '손목에 차는 폰'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 스마트워치로 변신하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콘셉트 '클링밴드'(Cling Band)를 MWC24에서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링밴드 콘셉트는 플랙서블 OLED 화면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독특한 기기다. 화면을 펴면 스마트폰처럼 화면 베젤이 없고 후면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디자인을 갖췄다. 하지만, 화면을 구부려 손목에 착용하면 스마트워치처럼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추적할 수 있다. 씨넷은 다른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일부에 주름이 보이지만 화면을 구부릴 때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고 평했다. 또, 현장에서 본 두 개의 샘플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가 작동했고 기본적인 스크롤도 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화면 이미지가 확대, 축소되는 정도의 작동에 불과했지만, 사진 앨범을 전체적으로 표시할 때 가장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씨넷은 손목에 착용하는 휴대폰은 스마트반지, 스마트워치, 안경과 같은 기존의 웨어러블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패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레노버도 이번 MWC24 행사에서 모토로라 벤더블폰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합하려는 추세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4.02.28 10:09이정현

삼성전자서비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3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도입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없이 1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업계 최고의 서비스 우수기업임을 증명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각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등이 평가에 참여해 권위와 신뢰도가 높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평일에만 받을 수 있던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했다. 컨택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도 24시간, 365일 제공해 서비스 이용의 제약을 없앴다. '자가 수리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의 '수리 받을 권리'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여건이 되지 않는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자가 수리 매뉴얼을 참고해 셀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CS 패널단'을 구성하고 인프라, 프로세스, 고객 응대 등 모든 영역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서비스 품질도 높이고 있다.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CS 달인'으로 선발하고,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도 매년 개최하는 등 고객 만족의 바탕이 되는 CS 및 기술 역량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도 획득해 '안전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서비스센터 부문 13년 연속 1위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2.27 08:34이나리

[MWC] 유심? 이심?..."혹시 r심은 들어보셨나요"

가입자식별모듈(유심, USIM)도 진화한다. 플라스틱 카드 기반의 유심은 크기를 줄여나갔고, 단말기에 내장되는 이심(임베디드 유심) 형태가 쓰이기도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현지 유심을 쓰는 일도 흔치 않을 만큼 익숙한 용어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4에서 'rSIM'이란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리질리언트(Resilient) 식별모듈, 즉 회복력을 갖춘 유심을 뜻하는 말이다. CSL그룹에서 발표한 개념인 r심이란 기술은 네트워크 연결이 중단됐을 때 새로운 네트워크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즉 하나의 심카드에 두 개의 독립적인 이동통신 프로파일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듀얼심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각각의 유심을 삽입한 뒤 국경을 넘어가면 로밍 서비스를 쓰지 않고 현지 통신사로 접속할 수 있다. r심도 같은 개념이다. 유심 카드 두 개를 꽂는 스마트폰과 같이 하나의 유심에 두 개의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접속 중단 시 자동으로 다른 프로파일로 연결을 시도하는 식이다. 로밍과 같이 별도 설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환되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은 두 개의 프로파일이 매우 빠른 지연속도로 가입 회선을 오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일반적인 휴대폰 이용자가 보기에 쓸모 있는 기능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IoT 모듈에는 적합한 용도가 될 수 있다. 실제 r심의 최초 사용 사례는 MWC 개막 직전에 나왔는데, 도이치텔레콤과 스웨덴 지역의 통신사인 텔레2가 IoT 서비스에 r심을 도입키로 했다. IoT 통신 환경은 일반적인 통신 커버리지를 벗어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사람이 직접 도달하지 못한 곳에서 통신 서비스에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IoT의 물리적인 회선 수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기준 약 20억 개의 회선이 연결된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2033년에는 글로벌 약 70억 개의 회선이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IoT 회선의 급격한 증가로 통신 두절의 가능성이 커지고, 여러 산업이 IoT의 의존도가 높아질텐데 r심과 같은 방어장치가 더욱 필요할 전망이다. 아울러 국가적인 인프라에 쓰이는 IoT 회선은 r심이 더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

2024.02.27 02:04박수형

[MWC] 샤오미 전기차 깜짝 공개...자동차 판 바뀐다

샤오미가 MWC 부스 한가운데 전기차 실물을 공개했다. MWC에는 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 자동차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고, 지난해 BMW 디자이너 중 한 명이 외관을 설계한 준대형 세단 형태의 'SU7 맥스'를 공개했다. 단순 시제품 발표에 이어 MWC24 전시 부스 면적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행보를 보였다. 샤오미 전기차의 구체적인 사양도 공개됐다.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2.78초, 최고 속도 265km/h에 이른다. 이 차량은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 부스 관계자는 “사람과 자동차, 가전을 하나로 엮은 개념”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샤오미 하이퍼OS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기기와 가전제품, 심지어 자동차까지 하나로 묶어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MWC에 꾸려진 샤오미 부스를 보면 이 관계자의 말처럼 전기차를 중심으로 휴대폰과 가전제품을 둘러싸는 전시관을 꾸렸다. MWC24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플라잉카를 선보인 회사는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다. 국내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을 선점하려는 도심항공교통(UAM)과는 다른 개념으로, 네 개의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가 드론처럼 공중에 뜨는 방식이다. UAM이 공중 비행에 특화됐다면, 알레프의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에 방점을 두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형태다. 다만 알레프가 MWC에서 전시한 이 차량은 프로토타입의 절반 크기에 불과한 목업 형태다. 단상 위에 올려둔 정도로 실제 주행이나 비행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회사 측은 최고속도 56km/h, 항속거리 170km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에 IT 솔루션이 탑재된 형태의 전시도 잇따랐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기업 하만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 전시장 안에서 전장 제품을 인수한 데 이어, MWC24에서는 오토원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하만의 특장점인 전장 부품과 오디오 외에도 SW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브로드컴이 인수한 VM웨어도 차량 솔루션을 들고 MWC 무대에 나섰다. VM웨어의 전시는 구급차량 특화 솔루션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ICT 솔루션으로 이송 중인 환자를 구급차 안에서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2024.02.26 16:59박수형

[MWC] 화웨이 "5.5G로 통신사 새 성장 잠재력 얻는다"

화웨이가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24에서 5G 비즈니스 성공 방법과 네트워크 잠재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펑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 서비스 부문 사장은 MWC24에서 진행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에서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5년간 전 세계 15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4G가 같은 성과를 거두는 데 9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말했다. 리 펑 사장은 “현재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 20%가 5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30%를 생성하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 40%에 기여하고 있다”며 “5.5G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며, 5.5G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가 융합되면서 통신사는 새로운 앱과 역량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 펑 사장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5.5G가 가져온 기회를 잡기 위해선 고품질 네트워킹과 다차원적 수익화, 신규 서비스, 생성형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5G 통신사 중 20% 이상이 속도 등급별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최근 태국 한 통신사는 가입자가 니즈에 따라 속도 등급을 선택할 수 있는 5G 부스트 모드 추가 기능을 출시, 가입자당 약 23%의 평균 매출(ARPU) 향상을 경험했다. 중국의 한 통신사는 라이브스트리머에게 원활한 고품질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장형 업링크 패키지를 출시함으로써, 통신사 ARPU를 70%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뉴 콜링(New Calling), 클라우드 폰, 무안경 3D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가령 가상 아바타와 같은 뉴 콜링의 부가가치 기능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원스톱 자동차 보험료 청구 등 실시간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50여개의 산업 분야에서 5만개 이상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용 사례가 상용화되고 있다. 확정적 지연시간, 정밀한 포지셔닝, 패시브 사물인터넷(IoT) 등 5.5G 새로운 역량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통신사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휴대폰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5%에 달하는 1억7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AI 휴대폰은 더 강력한 스토리지와 디스플레이, 이미징 역량을 갖추고, 이를 통해 구동되는 AIGC 앱은 수 천억 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생성해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 펑 사장은 “통신사와 함께 5G와 5.5G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놀라운 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5:00김성현

"통신비 청구서 앱으로 받고, 탄소배출 절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통신요금 청구방식을 변경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의 하나로, 고객들이 기존 종이 청구서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전환하면 연간 95톤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이다. 통상 통신요금 청구서를 우편 등 종이로 받을 경우 건당 약 300g,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은 건 당 약 11g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를 기준으로 2023년 'SK 세븐모바일'이 발행한 종이 청구는 약 28만건으로 연간 85톤의 탄소를 배출한 셈이며, 이메일 청구서는 약 93만건으로 연간 10톤의 탄소 배출과 맞먹는다. 반면 휴대폰 요금 안내서는 탄소가 배출되는 별도의 청구서 발행 없이 'SK 세븐모바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연간 95톤의 탄소를 줄이고 1만4천457 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 고객님들이 종이나 이메일 청구서를 휴대폰 요금 안내서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며 “당사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에코 패키지 도입 및 폐플라스틱 저감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주도해 온 선도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3:25박수형

"폰 안꺼내도 됩니다"…애플워치 '멜론'앱에서 음악 바로 실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을 이용하는 애플워치 이용자는 아이폰을 따로 꺼낼 필요 없이 애플워치에서 멜론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멜론은 최근 애플워치 멜론 앱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아이폰에서 멜론 앱을 따로 구동할 필요 없이 ▲애플워치에서 바로 멜론을 실행할 수 있고, ▲이용자 취향 음악 추천부터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멜론차트 ▲감상기록이 모여있는 음악서랍까지 기존 멜론 앱에서 활용하던 다양한 기능들을 손목 위에서 가능해졌다. 해당 기능은 웨이트, 러닝 등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보행 중일 때, 만원 버스나 지하철처럼 휴대폰을 꺼내기 어려울 때 애플워치를 활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멜론은 애플워치 단독으로 이용할 때 다양한 음악을 탐색하고 간편하게 재생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들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좋아할 음악: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믹스 플레이리스트 ▲멜론 DJ: 멜론이 엄선한 DJ 플레이리스트 ▲멜론차트: TOP100, HOT100, 다양한 테마차트 ▲음악서랍: 다른 기기에서 최근 듣거나 좋아요한 음악, 내가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 ▲추천 믹스업: 내 취향 음악을 끊임없이 무한 추천이 마련됐다. 아울러 애플워치의 플레이어 화면에서도 '가사보기' 버튼만 누르면 번거롭게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현재 재생중인 가사를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둘 중 나의 상황별로 감상 기기를 선택해 감상이 가능하다. 아이폰에서 재생하기를 선택한 이용자도 폰 화면을 주시하지 않아도 애플워치 화면으로 현재 재생 중인 음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반복 재생·셔플 재생·좋아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에서 워치앱-사용 가능한 앱에 멜론 앱을 설치해야 하며,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페어링해야 한다. 설치가 되면 아이폰 애플워치 메뉴 리스트에 나타나고, 애플워치 화면에도 멜론 아이콘이 생겨난다. 멜론은 애플워치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17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멜론 이용자가 애플워치 속 새로워진 멜론 모습을 촬영해 이를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1개) ▲에어팟 프로(1개) ▲치킨 기프티콘 (2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에서 최근 애플워치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던 '단독재생'이 가능해졌다"며 "편리해진 기능으로 애플워치 이용자들이 운동, 보행시에도 편리하게 멜론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5 07:00최다래

글로벌 통신사, 네트워크 플랫폼 연합 '세몰이'

MWC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한 신규 서비스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열린 MWC24에서 출범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개발자들이 통신사의 네트워크에서 각종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API를 규격화하는 작업을 거쳐왔다. 통일된 API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다른 나라의 통신사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표준 아래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자와 만난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는 “이니셔티브 출범 당시 연말까지 상용화가 가능한 API를 하나 출시하는 게 목표였고 현재로선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여러 서비스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이니셔티브의 활동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동남아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의 통신사들이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최근 유심 변경, 기기 위치 찾기, 번호 확인 등의 API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이같은 API를 바탕으로 모바일 금융이나 전자상거래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 고객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텔콤셀, 인도삿 오오레두, XL악시아타, 스마트프렌 등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MWC 바르셀로나가 열리는 스페인 현지의 오랑주, 텔레포니카, 보다폰 등의 통신사들도 유사한 쓰임새의 API 상용화를 이달 초에 발표했다. MTN을 비롯한 남아공의 통신사들도 휴대폰으로 보안이 강화된 고객인증을 할 수 있는 API 상용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취약해 모바일 금융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GSMA 내에서도 이니셔티브를 통한 네트워크 가치 제고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미국의 주요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은 드론 제조사와 함께 5G 이동통신망으로 드론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마쳤다. 공동 개발 API가 배포되면 비행 중인 드론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기체의 이상 발생 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2024.02.24 08:00박수형

한국금거래소FTC, 美 재활용 고순도 금 생산 인증

한국금거래소(대표 송종길)는 자회사 한국금거래소FTC에서 'UL ECVP 2809-2(이하 UL2809)'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UL2809'란 100% 재활용 금을 활용한 고순도 금(24K, 99.99%) 생산 및 제품에 대해 미국의 공식 인증기구인 언더라이터스랩(UL)이 심사를 거쳐 승인하는 자원 재활용 인증이다. 친환경 제품 관련 국제표준인 ISO14021과 유사한 효력을 갖고 있다. 도시광산 자원 재생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금거래소FTC가 UL2809 인증을 획득한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며 재활용 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친환경을 핵심 키워드로 내걸며 각각 휴대폰과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금을 재가공해 쓰는 경영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럽연합(EU)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재활용 금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국의 금 상장지수펀드(ETC) 'RMAU'는 금 광산을 통한 채굴이 에너지 집약적인 과정으로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지만, 재활용 금은 채굴된 금보다 90% 이상 적은 탄소를 배출한다며 보유 지분의 절반을 재활용 금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인 '판도라'는 환경 보호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주얼리 생산 시 채굴 금 대신 재활용 금만 사용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UL2809 인증을 기점으로 ▲재활용 금 생산 및 KRX 금 시장 공급 ▲정련을 통한 재활용 금 임가공 서비스 ▲런던금시장협회 가입 및 한국산 재활용 금 수출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귀금속 산업에서의 친환경·자원 선순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는 “친환경 글로벌 정책과 소비자, 바이어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그린마케팅 추진을 위해 신뢰 있는 해외기관의 인증을 획득,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와 투명성을 지향하는 ESG 경영을 도입해 업계와 산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3 15:38남혁우

테이블오더 '티오더', 야놀자와 숙소·항공 쿠폰 프로모션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숙소·항공 할인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오더는 야놀자와 협업해 국내 숙소, 해외 항공·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오더를 사용하는 매장 고객들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태블릿을 통해 보다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쿠폰팩은 태블릿메뉴판 티오더가 설치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한 후 야놀자 배너 속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배너 이벤트 페이지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티오더 알림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쿠폰팩을 사용해 국내 숙소 10% 할인, 해외 숙소와 해외 항공은 각 5%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최대 10만 원이다. 쿠폰팩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이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티오더 쿠폰팩을 사용한 투숙 및 항공 탑승 가능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쿠폰 다운로드 후 당일 체크인도 가능하다. 티오더 마케팅 담당자는 "티오더는 태블릿을 통해 주문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룰렛 게임, 채팅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티오더는 매장 점주에게는 인건비 절감을,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6:11신영빈

ETRI, MWC서 신기술 4건 공개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4건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4 전시회에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 등을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 스몰셀 SW 개발…”재난지역 이동형 기지국 역할”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은 도심 핫스팟이나 공항, 경기장, 학교, 병원 등 휴대폰 사용자가 몰리는 지역에서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전송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이다. 군, 경찰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한 지역의 통신망을 복구할 5G 이동형/배낭형 기지국으로 보면 된다. ■ 밀리터리파 대역 기반 최대 10km 통신 가능 '공중 이동체 기반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지형지물 제약없이 이동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붕되된 지역에 대용량 장거리 5G 비상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의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통신망 구축 지역 내에 있는 단말 간 통신만 지원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상용 5G 통신 인프라와 연계한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공중 이동체를 탑재한 5G 기지국과 상용 인프라와 공중-지상간 연결시 밀리미터파 대역을 기반으로 최대 10㎞의 통신 거리와 최고 1.3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 프로그래머 개입없이 실사입체 영상 만들어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은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양안 및 운동 시차를 지원하는 완전 실사 입체 영상 제조기술이다. 영상의 자동화된 획득이나 생성, 저작 및 가시화가 가능하다. 실사 입체 영상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광고, 전시, 공연 및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유용하다. ■3차원 공간에서 시청자 움직임 추적 몰입감 제공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은 3차원 공간에서 시청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청자에게 보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현한다.현실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시청자 응시 시점 추적을 위해 실시간 안면 추적 기술이 적용됐다.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스트리밍 기반 이머시브 비디오 서비스 및 실사와 CG 객체가 융합된 초실감 미디어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 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최근 관심도가 높은 통신, 미디어,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연구원의 기술경쟁력을 소개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선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2:46박희범

갤럭시S24, 자급제로 구매했더니 더 싸네

“자급제 갤럭시S24 256GB 106만원이면 괜찮나요.” “사전예약 끝나고, 256GB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립니다. 당근, 중고나라에서는 100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해 비용 부담을 줄이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통신 3사 공시지원금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단말기 가격을 고려할 때, 자급제폰을 이용할 경우 기기변경 보다 20만원 이상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24 출시 이후 자급제 판매 비중이 30%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는, 이른바 성지 매장 정보가 오가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급제 판매 정보도 종종 찾을 수 있다. 자급제 스마트폰이 뭐길래 자급제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유통점이나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쓰던 휴대폰 유심(USIM)을 바꿔 끼우면 된다. 약정에 따른 25% 요금할인을 받고 유통망에서 단말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통사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때 단말 할인 지원금을 받으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없다. 반면 자급제는 통신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또 기기만 판매하는 방식은 단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망에서 별도의 할인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테면 쿠팡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단말은 공식 출고가에서 6%를 할인해 준다. 하나카드 이용자가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S24를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12개월이 적용된다. 대리점·판매점에서 공시지원금으로 단말을 구매할 경우 할부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또 이전에 쓰던 갤럭시 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고, 일부 매장에서 갤럭시 버즈 등 제품을 할인가로 살 수도 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S24 256G 자급제폰 가격은 출고가(115만5천원) 대비 10만원가량 저렴한 106만7천950원에서 최대 113만9천480원으로 책정됐다. 쿠팡에서는 5만7천100원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해 108만4천900원으로 공기계 구매가 가능하다. 최저가(106만7천970원)로 판매하는 11번가의 경우, 기본할인(5만7천680원)을 더해 총 17만2천30원을 할인해준다. 이처럼 갤럭시S24 자급제폰을 구매했다면, 통신사 요금에 더해지는 단말 할부금과 이자 없이 월 요금제만 고려하면 된다. 자급제로 사고 약정할인 받으면 더 싸다 자급제로 갤럭시S24를 구매해 LG유플러스 5G프리미어 슈퍼 요금제 매월 8만6천250원(11만5천원에서 25% 약정할인)을 납부하게 된다. 11번가 기준 단말기값 106만7천970원에 24개월 간 통신요금 207만원(8만6천250원x24개월)을 더한 총액은 313만7천970원이다. 갤럭시S24 최대 공시 지원금이 책정된 LG유플러스 5G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57만5천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즉, 출고가 115만5천원의 스마트폰을 58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되고, 단말 할부 이자 5.9%를 더해 24개월 동안 나눠서 지불해야 하는 기기값과 통신비 11만5천원을 더한 매달 납부액은 14만680원이 된다. 이 경우 24개월 동안 드는 비용은 총액 337만6천320원이다. 같은 요금제에서 공시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기기값과 2년 간 통신비를 더한 요금은 329만7천312원이다. 즉, 갤럭시S24를 자급제로 구입해 요금할인을 받는 게 16만~24만원을 더 아끼는 셈이다. KT 데이터 무제한 Y베이직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공시지원금 35만원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5만2천500원을 받는다. 출고가 115만5천원에서 지원금(37만2천500원)을 뺀 75만2천500원이 기기값인데, 이를 24개월로 환산한 뒤 할부이자(5.9%)를 적용하면 월 요금은 11만3천380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선택약정(25%) 시 월 요금은 11만1천244원이다. 2년간 지원금, 약정할인 각각 272만1천120원, 266만9천856원이다. 자급제폰 이용자가 같은 요금제를 24개월 동안 쓰면, 144만원이다. 단말기 값으로 122만~128만원을 지불하면, 자급제폰이 유리한 구조다. SK텔레콤 5GX레귤러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29만4천원+4만4천100원)을 더한 월 요금은 10만5천169원, 약정할인 시 10만2천888원이다. 24개월간 총 비용은 각각 252만4천56원, 246만9천312원이다. 자급제폰 이용자는 같은 요금제에서 월 6만9천원에 25% 할인(1만7천250원)을 제외한 5만1천750원을 비용으로 낸다. 2년간 124만2천원을 요금으로 지불하는데, KT Y베이직 요금제와 같이 단말기에 최대 128만원을 쓰면 자급제폰이 더 저렴한 형태다.

2024.02.21 15:43김성현

통신과금서비스기업 등록 절차 정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과금서비스란 재화와 서비스 등의 대가를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 징수하거나, 거래정보의 송수신 및 대가의 정산을 매개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불린다. 기업이 통신과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기업은 다날, KG모빌리언스 등이 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에 관한 첨부서류 및 법적 근거 등에 관한 법령상의 미비점을 정비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에 관한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등록 신청시 첨부서류로 '법 제54조 각 호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신청인은 결격사유에 관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고시로 규정된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의 위임근거를 명확히 했다.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서는 등록신청서 서식을 고시로 정할 때 법령의 구체적 위임을 요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이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 따라 법령의 위임 근거를 갖추게 됐다.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등의 민원을 처리할 때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밖에 신청인의 서류에 흠결이 있는 경우 서류의 보완기간을 신청인의 신청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로 통신과금서비스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2024.02.20 18:20박수형

"토종 플랫폼 활성화 위해 자율·사후 규제 기조로 정책 변해야"

국내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내 디지털경제 산업을 대변하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플랫폼 산업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해 규제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법이 제정되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 성장을 가로막아 국내 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디경연은 사전 규제 성격 규제 방식으로 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규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법은 현재 반대 여론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온라인 플랫폼 법안 20여개 계류…해외 플랫폼 진출로 국내 산업 보호해야" 디경연은 지난 19일 22대 총선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제21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규제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관련한 20개가 넘는 법안이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연매출 1조4천700억원 이상(이용자수 750만명 이상) 또는 연매출 4천920억원 이상(시장점유율 75% 이상), 정성 요건까지 고려해 정부가 사실상 마음대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 보호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경연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아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 부족하다”면서 “자국 플랫폼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 선례로 참고되는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경우, 오히려 경쟁력 있는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고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디경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자국 플랫폼에 대한 규제만을 더 무겁게 부과할 경우, 자국 플랫폼 성장과 혁신을 저해함은 물론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 위축,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장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는 사전규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후 규제 중심 정책 펼쳐야…자율규제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 부여도" 사전 규제가 아닌 사후 규제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디경연 입장이다. 디경연은 “사전규제를 획기적으로 조정해 사후규제 역량을 높이고, 네거티브 규제 위주로 규제 원칙으로 징벌적 배상 등 사후 처벌 강도를 강화해 현재 사전규제 위주 정부 운영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민간 자율 규제도 대폭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디경연은 “민간에 규제 권한을 부여해 예상치 못한 기술환경 변화에도 규제 내용과 범위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자율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한 우수기업에 세액공제, 법인세 감면 등을 제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정책 제안서에는 ▲불합리한 진흥제도 관련 규제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정비 ▲ 데이터산업 진흥 저해 법 규정 개선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의 신구 갈등 해결 ▲ 디지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노동규범의 다양성 확보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온라인 게임 본인인증 절차 개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규제 방안 제·개정 재검토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디경연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국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7개 협, 단체가 정책 변화를 제언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단체다.

2024.02.20 17:29최다래

알체라-타임인아웃, 근태관리에 얼굴인식 AI 적용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근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업무 협악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은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 고유의 얼굴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 도용 및 분실의 위험이 없다. 또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BMT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서울·대전·세종·과천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는 본인 인증의 혁신을 이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PC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생체인식 본인인증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알체라는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앞세워 혁신을 공격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와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을 앞세워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2024.02.20 06: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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