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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2024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우수등급 달성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2등급(우수)을 달성한 뒤, 2023년 3등급(보통)에서 다시 향상했다. KEIT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선제적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해 조직 전반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이어, 올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글로벌 수준의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관장 주도로 'MZ세대 청렴수다회' 및 '계층별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립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우수등급 달성은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4:15주문정

코웨이, '2024 My, AI'서 10개 제품 수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AI(인공지능) 기능 사용성을 평가하는 '2024 My, AI'에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총 10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My, AI'는 AI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조사로 AI기능이 사용자의 생활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유용성과 편의성을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2024 My, AI'에 선정된 코웨이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노블 정수기 시리즈 3종 ▲노블 공기청정기2 ▲더블케어 비데 시리즈 2종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시리즈 2종 등 총 10개 제품이다. 코웨이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인터넷 케어(Io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 제품군에 AI기술을 활용해 제품 상태에 맞춰 알아서 관리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수상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코웨이의 혁신적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AI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IoCare 앱을 통해 실내공기질, 필터 수명 등 모니터링 및 제품 제어가 가능하며,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필요시 콜센터 원격 제어를 통해 점검까지 지원한다.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면밀한 제품 사용 환경 분석을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케어솔루션과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3:53신영빈

잡코리아·알바몬,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받아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알바몬이 각각 '2024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9일 개최된 2024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플랫폼 모두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AI 기술을 활용한 우수 서비스 창출, 정보보안 등 다양한 심사 평가 항목에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지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운영활동과 업무 프로세스, 인적 자원관리, 정보보안 등 5개 영역에 대한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우수기관 인증 수여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기관은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의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 참여시 우대를 받게 된다. 또 시중 은행의 금리 우대, 직업안정법상 행정처분 감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8년 첫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고용정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올해로 잡코리아는 5회 연속, 알바몬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잡코리아는 AI를 활용한 인재 추천 및 검색 서비스를 시작으로 알바몬에도 단기 채용 시장에 적합한 AI 추천 서비스를 발 빠르게 선보였다. 지난해는 잡코리아 AI 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과 '알바몬 제트'를 출시한 데 이어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채용 서비스 전반의 IT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원픽은 현재 공고 누적 조회 수 4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입사지원자 수는 160만 건에 달해 월 평균 합격자 수가 올 1월 대비 166%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외에도 구직자의 커리어 설계를 위한 데이터 기반 AI 가이드를 제공하는 '커리어첵첵', 소상공인의 알바 관리를 돕는 '보스몬' 등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개인 정보 보안 시스템 점검과 기업 인증 강화에도 앞장서며 높은 고객 신뢰도를 확보한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 2013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2022년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연이어 취득한 뒤 지속적으로 인증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매칭 서비스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 이번 우수기관 인증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채용 플랫폼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구인 구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고용노동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구직자의 전 생애주기별 직업중계를 목표로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0:51백봉삼

생존 위협 느낀 대기업 SI, 내년 AI에 명운 건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올해 대기업 IT 계열사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클라우드 사업 성과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움직임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린 결과지만, 내부 거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대기업 IT 계열사들은 기존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미래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SDS는 올해 5월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엔비디아·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가져갔다. 또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구축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 삼성SDS의 지난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나 증가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 CNS도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DX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데 힘입어 꾸준히 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6%, 영업이익이 무려 60%나 늘어나 주목 받았다. SK C&C는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쳐 실적이 순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성과를 보였던 데다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MSP 눈독 들이는 대기업 SI…사업 확대 본격화 올해 새 수장을 맞은 현대오토에버도 외부 인재 영입에 활발히 나서며 주력 사업인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먹거리인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인 양승도 상무를 영입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확대 채비도 갖췄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MSP 사업 덕분에 올 들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자, 최근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를 위해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 자격을 신규 취득했고,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전문가도 확보했다. 이들이 MSP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은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MSP 시장 규모는 올해 2천972억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32년 8천787억1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대기업 SI들도 앞다퉈 MSP 시장에 진입해 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도 지난 2022년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한 후 올해도 AWS 등과 협력을 통해 매출을 대폭 끌어 올렸다. LG CNS도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 물량만 수주해도 당장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 SI들이 MSP 사업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SI에 맡기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라 이처럼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 영역 넓히는 대기업 SI…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외연 확장에 나선 기업들도 많았다. 롯데정보통신에서 간판을 바꾼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핵심 IT기술뿐 아니라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라이프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8월 말 글로벌 론칭한 '칼리버스'에 많은 기대감을 걸고 그룹 차원에서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MSP 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전문가인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덕에 세계 각지 공장의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개발센터 운영, 하이트진로 베트남 신규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외에 메타버스, VFX(시각효과) 스튜디오, AI 팩토리, AI 물류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AI 전문 조직 신설 '봇물'…기업용 생성 AI 출시 경쟁 '치열'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나선 곳들도 있었다. 포스코DX는 올해 초 조직을 확대 개편해 AI 기술센터를 신설, 사람의 개입 없이 최적 운영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AI 기술센터에서는 인지, 판단, 제어 3개 분야의 AI 엔진 개발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AX를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I&C도 최근 그룹 정기 인사에 맞춰 기존 DX센터를 AX로 개편하며 AI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AX센터장은 DX센터를 맡고 있던 김은경 상무가 그대로 맡았다. SK C&C는 SK그룹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공동으로 AI 사업 조직을 꾸리고 AI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양사의 AI·IT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AIX(AI 전환) 사업부'를 최근 공식 출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그룹 내 계열사 20여곳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외부로 사업을 확대해 'AI 기업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LG CNS 역시 올해 1월 AI 분야 기술연구,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AI 기술 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서 새롭게 영입된 AI, 데이터 전문가 진요한 상무가 AI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 결과물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삼성SDS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외에도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기관 등을 겨냥한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 SK C&C는 지난 3월 '솔루어'를 내놨다. 주요 기업들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AI 에이전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SDS가 대표적으로, 지난 10월 '리얼 서밋 2024'에서 브리티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SK C&C는 SK텔레콤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제공하기 시작해 점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열풍 속에 클라우드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각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키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던 한 해"라며 "올해는 AI 전환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엔 AI 전환이 본격화되며 대기업 SI에 기회가 많이 열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다음달 출범할 트럼프 2기 리스크와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IT 투자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젠 디지털 전환이 아닌 AI 전환 시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객사들에게 증명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3 10:44장유미

미래컴퍼니, 파라과이에 수술로봇 공급 계약

미래컴퍼니는 최근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파라과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환경에서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과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러시아와 몽골 시장에 레보아이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우즈베키스탄향 세 번째 수출을 완료했다. 이번에 파라과이에 공급되는 레보아이는 현지 의료기기 업체를 통해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남미는 첨단 의료 서비스와 장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파라과이 진출은 향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른 남미 주요 국가들로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현지화를 중시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개척을 지속할 계획이며, 특히 동남아시아 등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도 새로운 판매 기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23 10:41신영빈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노려…피싱 플랫폼 '플라워스톰' 활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를 겨냥한 피싱 플랫폼이 등장해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사이버 시큐리티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피싱 서비스(PaaS) 형태 사이버 공격 플랫폼 '플라워스톰'이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에 접근하기 시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플라워스톰은 정교하게 위장된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페이지를 구축해 피싱을 실행한다. 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자격 증명과 세션 쿠키를 가로채기 위해 적중간(AiTM) 기법을 활용한다. AiTM은 해커가 사용자 정보 전송 통로에 끼어들어 비밀번호나 문자인증 코드 등을 가로채거나 바꾸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다단계 인증(MFA) 방어까지 우회하는 식이다. 현재 플라워스톰으로 피해 본 마이크로소프트365 기업 고객 중 63%는 미국 기반이다. 개인 피해자 중 84% 역시 미국 사용자다. 피해 업종은 서비스업 33%, 제조업 21%, 소매업 12%, 금융 8% 순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싱 공격 대응을 위해 AiTM에 내성 있는 생체인증 등을 활용한 다단계 인증 도입이 절실하다는 분위기다. 또 이메일 필터링 솔루션 배포와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필터링 등 해결법도 떠오르고 있다. 외신은 "이번 플라워스톰 사례는 PaaS 플랫폼 위협을 보여준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계속해서 기법을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조직과 개인은 마이크로소프트365 계정·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평했다.

2024.12.23 10:41김미정

SK매직,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 획득

SK매직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증)을 획득해 ESG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 운영, 관리 적합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인증이다. SK매직은 조직, 인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등 11개 분야, 총 123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ISO270001 인증 취득을 통해 ESG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정보보안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현 SK매직 정보보호그룹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과 관리는 필수"라며 "보안체계 선진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0:31신영빈

캐논코리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캐논코리아는 23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캐논코리아는 2016년 최초로 인증 취득 이후, 올해 재평가를 거쳐 4회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2027년 11월 30일까지 유지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 PC오프제(유연근무제 연동), 리프레시 휴가제 등 일과 삶의 균형 및 사내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0:27권봉석

LG디스플레이, 친환경 포장재 1월부터 적용...소나무 5만 그루 저감

LG디스플레이가 한화솔루션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완충 포장재 개발을 완료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해당 포장재를 우선 적용하고, 타 제품군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재생 플라스틱은 사용 후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을 선별해 재활용한 원료다. 따라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자원 순환율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은 저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설계 최적화 및 성능 검증, 한화솔루션은 독자기술 기반 원료 정제 및 가공을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포장재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은 기존 탄소 배출량의 약 40% 수준에 해당하는 520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5만 7천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다. 철금속 소재 사용량도 늘려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까지 향상시키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년부터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곽태형 재료연구담당(상무)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0:24이나리

'안전' 하나로 불티나게 팔린 볼보코리아…"잘 만든 XC60 덕분이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 영향이 컸던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4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안전'이라는 역사적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명가이자 '조용한 강자'로 부상했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만3천603대를 판매해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판매량 4위에 오르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 볼보의 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중형 SUV 'XC60'이었다. XC60은 전세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보 모델이면서 올해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볼보의 올해 판매량 중 67%(9천140대)가 XC 라인이었는데, XC60은 5천386대가 판매됐다. XC60은 BMW X3, 벤츠 GCL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XC60 윈터 에디션은 지난 12월 3일 온라인 판매 시작과 동시에 2분 만에 60대 전량 완판되면서 높은 인기와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에는 볼보자동차가 노벨 위크에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공식 의전 차량으로 XC90 및 XC60을 지원하면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탄 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XC60의 판매비결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에 있다. XC60은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췄다.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독보적인 감성 XC60…업계 최고 수준 편의성 갖춰 XC60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세대변경 없이도 판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바탕이다. XC60은 실내에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 고품질을 갖췄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안전성능도 구매심리를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25년형 XC60의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천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천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천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천640만원)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2024.12.23 09:40김재성

삼성전기, 'DJSI 월드지수' 16년 연속 편입…국내 최초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2009년부터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ESG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비교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월드 지수'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종합 평가하며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 태평양의 약 600개 기업, 'DJSI 코리아'는 한국 내 약 200개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 중 상위 10~15% 기업은 DJSI 월드에 선정된다. 삼성전기는 DJSI 월드 지수에 2009년 첫 편입된 후 16년간 지속적으로 등재되어 국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기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의사결정 및 소통 등을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활동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영향 최소화 관리 진행,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안전 근무수칙 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와 공급망 평가 활동 등을 통해 ▲폐기물 관리 ▲공급망 관리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기는 MLCC 폐 PET 필름 새활용 근무복 제작, 협력사 대상 정기적 지속가능경영 평가 진행, 고효율 설비 운영, 책임 광물 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중점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 서서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DJSI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FTSE4Good Index 14년 연속 편입, 국내외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12.23 09:23이나리

인프런,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 평생학습 지원

IT·커리어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대표 이형주)이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은 화성시민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해 평생 배움을 실현하도록 화성시가 지원하는 성인 장학금 사업이다. 화성시에서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 중 평생학습 강좌 수강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정 추첨을 통해 1인 연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43만 이용자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데이터, AI, 게임개발 등 IT 분야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외국어 등의 실무 강의, 자격증, 취미 등의 자기계발 강의까지 현업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약 4천여개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엑셀, 업무 자동화, 금융·재태크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개인 사업자 등 전 세대와 직군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 인프런의 강의는 PC와 휴대폰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강의는 평생 소장이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자는 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자막과 스크립트를 제공하여 더욱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인프런은 화성시민 평생장학금 사용 가맹처로 입점한 이후, 관련 결제 건 및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하는 등 장학생 지원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화성시민 평생장학생은 인프런에서 강의를 수강한 후 수강한 비용을 장학금 형태로 현금 지급받는다. 인프런 관계자는 "'성장 기회의 평등'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추구하는 인프런과 화성시가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성시민이 성장 기회의 평등과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깊이 있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은 2025년 2월 신규 장학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12.23 08:31백봉삼

영국 교육 그룹 GEDU, 포트폴리오에 트리플 크라운 인증기관인 ICN 추가

런던, 2024년 12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교육(Global Education, GEDU)은 학생들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트리플 인증을 보유한 ICN 비즈니스 스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EDU Group and ICN Announce New Partnership ICN은 파리, 낭시, 베를린에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비즈니스 스쿨 중 상위 1%에 랭크되어 있다. QS 순위에서 꾸준히 높은 랭크를 기록 중인 ICN의 교육과정: EMBA: 유럽 66위/세계 151-160위 EMBA과정 MIM: 경영학 석사 과정 101-110위 MSc Luxe (럭셔리 및 디자인 경영 과정): 61-70위 MSc International Finance (금융 및 리스크 관리 과정): 101-110위 GEDU의 부대표인 레이 로이드 교수(Professor Ray Llo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EDU가 전 세계에 고품질 교육 제공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GEDU의 가족으로 ICN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ICN은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랭킹을 급격히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우리 GEDU를 선택하여 비즈니스 교육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 돕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그들은 낭시와 파리에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며, 향후 몇 년 내에 프랑스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새로운 캠퍼스를 열어 세계 무대에 중요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ICN의 혁신적인 예술, 기술, 경영(Art, Technology, Management, ATM)을 결합한 교육 방식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고품질 고등 교육 분야에서 전 세계적 인정을 받도록 해주었고, 이는 GEDU가 전 세계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N 비즈니스 스쿨의 학장인 플로렌스 레그로스 교수(Professor Florence Legros)는 이번 파트너십을 환영하며 "GEDU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ICN 비즈니스 스쿨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하여 ICN은 학문적 우수성을 확립하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발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등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인 GEDU 덕분에, 우리는 EQUIS, AMBA, AACSB의 트리플 인증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영 대학 중 하나로서 우리의 위치를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교육적 혁신과 ATM 접근법에 기반한 우리의 탄탄한 학문적 모델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GEDU 소개: 이 그룹은 K-12부터 고등 교육 자격증, 직업 훈련, 언어 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몰타, 아랍에미리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2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그룹의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이 투자 대비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생 경험과 취업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ICN 소개: ICN은 트리플 인증(AACSB, EQUIS, AMBA)을 보유한 상위 1%의 비즈니스 스쿨 중 하나로 학업적 및 직업적 우수성에 대한 전 세계적 명성을 보장한다. 이 학교의 국제적 전망은 2021년 프랑스의 뉴스 매거진 Le Point에서 6위로 평가 받았다. 예술, 기술, 경영을 결합한 혁신적 교수법은 파리, 낭시, 베를린에 있는 세 군데 캠퍼스에서 접할 수 있다. 학교는 현재 3,00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8%가 해외에서 온 학생들로, 국제적 학습에 강한 비중을 두고 있다. 학생들에게 혁신적이고 초학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될 준비를 하도록 하는 것이 사명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6012/Partnership.jpg?p=medium600

2024.12.22 23:10글로벌뉴스

에코프로그룹 가족사, 우수기업 인증 잇따라

에코프로그룹 가족사들의 원가 절감, 조직문화 제고 등의 노력들이 외부에서 잇달아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에코프로그룹에 따르면 NCA 양극재 제조 기업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는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제도다. 에코프로이엠은 지난해 3월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여했다.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배관을 통해서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 열원을 공급하는 등 작년 연간 17억원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았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그리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운영직 근로 형태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꿔 근로시간 감축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개인연차를 100% 사용하면 유급휴가 3일을 추가하는 플러스 휴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복지를 증진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리튬화합물 제조 및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문화·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주는 제도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직원들의 금연을 권장하고 건강관리(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사내 헬스동호회 운영 및 단체 마라톤 참여 등으로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 박석회 대표는 경상북도 내 자원순환 시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보전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뚜렷한 공로가 있는 경상북도 내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대표로 꼽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외부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우수기업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3:37류은주

HD현대오일뱅크, 서버 발열 잡아주는 냉각유 시장 공략

HD현대오일뱅크가 서버 발열 잡아주는 냉각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가 9일 세계 최대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 GRC로부터 일렉트로세이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액침냉각기술은 서버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용 윤활유를 통해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이다. 전통적인 공랭 방식에 비해 냉각 비용을 95%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리서치에서는 올해 5천억원인 액침냉각 전체 시장 규모가 2040년 약 42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GRC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액침냉각 시스템 기업이다. 총 30종 액침냉각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며 인텔 등 세계 유수 기업과 미국 국방부, 국가안보국, 공군 데이터센터 등에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GRC는 자사가 구축한 설비는 물론 전 세계 구축돼 있는 모든 액침냉각설비에 적합한 제품에만 일렉트로세이프 프로그램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아직 공인 제품 규격이 미흡한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시장에서 가장 신뢰성 높은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GRC로부터 관련 인증을 획득한 곳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인 쉘, 토탈에너지스, 캐스트롤 등 소수에 불과하다”며 “조만간 국내 데이터센터 업체와 실증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엑스티어 EVF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도 산업차량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2.22 13:27류은주

[타보고서] 폭설도 끄떡 없어…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도 강했다

지난달 27일 도로 위로 펑펑 내린 눈은 쌓이고 쌓여 길을 막았다. 곳곳의 도로가 차량 정체로 멈췄고 갑작스러운 눈길을 대비하지 못한 일부 차량은 사고로 이어졌다. 하지만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얼어붙은 도로를 단 한 차례도 미끄러짐 없이 막힌 길을 뚫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리터(L) 터보 모델 중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를 타고 눈이 쌓인 고속도로와 국도를 76㎞가량 달렸다. 시승코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도 안성시까지 이어졌다. 이날은 서울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눈이 내리지 않을 때 출발해 중간에 갇혀버린 셈이었다. 시승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 풀옵션 차량으로 가격은 4천560만원이다.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옵션 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륜구동 모델 특유의 눈길 주행도 체험할 수 있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를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기업 포스코가 만든 섀시에 볼보자동차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눈길을 직접 달리면서 느낀 것은 '안전하다'였다. 출발할 때 슬슬 내리던 눈이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쌓이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길을 달리는 상황에도 타이어가 단 한번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특히 스노우 모드를 켜자 더욱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저렴하면서 첨단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까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과 똑같은 내부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주행 중 내부 온도, 주행모드를 '음성인식'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해 '아리아'를 외치면 내부 인포테인먼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티맵과 아리아를 통해 전방에 눈길에 일어난 사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이날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 범퍼와 지붕 등에 눈이 쌓이면서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가려졌다. 카메라에 쌓인 눈으로 시야가 가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작동하지 못했다. 2시간 30분간 폭설을 뚫고 주행한 연비는 9.0㎞/ℓ로 나타났다. 정체된 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한 탓에 평균속도는 시속 29㎞였다. 이날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교통사고만 4건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특히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 공항 주차장에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서울 르노 성수에서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한줄평: 편의사양 갖춘 준중형 SUV의 새바람…경쟁 모델보다 약 500만원 저렴

2024.12.22 12:13김재성

보안투자 1위 삼성전자 올해 2974억···금융 1위 우리은행 428억

정보보호 투자 규모가 국내서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올해 2974억원에 달했다. 작년보다 500억 이상 늘었다. 이 추세라면 내년에 3000억을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정보보호 전담인력도 957명으로 국내서 가장 많았다. 투자규모 2위와 3위는 KT(1218억원)와 쿠팡(660억원)이였다. 상위 1~3위 순위가 작년과 동일했다. 4위는 삼성SDS(632억원), 5위는 LG유플러스(632억)로 작년에 비해 두 회사 모두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KT는 전체 2위지만 정보통신업종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이 4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이 421억으로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에서는 쿠팡이 660억원으로 1위, 전체 3위를 보였다. 투자 비중만 보면 삼성SDS(정보통신업으로 분류)가 11.7%로 상위10위권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위협에서 이용자가 안전한 디지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현황' 제도를 운영,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에 공시한 총 746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 정보보호 활동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분석했다. 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제8조 제6항에 따라 정보보호 공시 기업은 매년 6월 30일까지 전년도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입력해야 한다. 집계 결과, 746개사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2조 1196억원)과 전담인력(7681.4명)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평균 투자액(29억원)과 평균 전담인력(10.5명)도 전년 대비 늘었다. 지난 2022년 정보보호 공시 제도가 의무화한 이후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업들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진단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과 함께 정보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자율공시 기업이 증가('23년 63개사→'24년 91개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으로 높았고, 모든 업종의 평균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4.7명), 금융업(21.0명), 도·소매업(9.1명) 순으로 높았고, 운수업과 임대 서비스업은 평균 전담인력 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정보보호 투자 규모 상위 10대 기업 중 절반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전담인력 역시 상위 10대 기업 중 상당수가 정보통신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랜섬웨어 및 해킹 대응 훈련, 인식제고 활동, 보안인증 획득,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이 활동을 수행하지 않은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액 및 전담인력 비율이 정보기술 투자액 및 전담인력 대비 20% 이상, 또 공시를 처음 이행하거나 지연해 공시한 기업 위주로 100개사를 선정해 검증을 했고, 총 96개사의 공시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경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ISMS-P) 수수료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정보보호 공시 기업에게는 정부 표창, 정부 정보보호 사업 참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가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공시 내용 검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와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 'isds.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2 12:00방은주

해커 손에 들어간 시스코 데이터, 다크웹 마켓서 거래

시스코의 개발용 플랫폼에서 고객 데이터가 유출된 가운데 해커 그룹이 이를 다크웹 마켓에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커 '인텔브로커'는 시스코의 데브허브(DevHub)에서 2.9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확보해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브리치포럼스'에 게시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시스코 솔루션 '카탈리스트' 'IOS' '웹엑스'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와 관련된 소스코드, 인증서, 내부 문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코 DevHub는 개발자와 파트너사 기업 고객을 위한 공개 플랫폼이다. 이들의 소프트웨어(SW) 코드, 템플릿, 스크립트로 구성됐다. 앞서 인텔브로커는 지난 10월 시스코의 내부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브리치포럼스에 데이터 유출 스크린샷을 공개한 바 있다. 시스코는 즉시 DevHub 공개 접근을 차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유출된 파일은 내부 시스템 해킹이 아니라 DevHub의 설정 오류로 인해 다운로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달 12일에도 인텔브로커는 브리치포럼스에 추가로 2.9GB의 시스코 내부 데이터를 게시한 것이다. 유출된 파일에는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으로 작성된 소스 코드, 인증서, 라이브러리 파일이다. 인텔브로커는 "현재까지 입수한 데이터는 총 4.5테라바이트(TB)"라며 "추가 게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텔브로커가 다크웹에 공개한 데이터 중에는 시스코 제품과 관련된 내부 문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코는 이 데이터 중 일부가 '시스코 CX 프로페셔널 서비스' 고객과 관련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유출된 파일에 제품 보안이나 고객 데이터를 위협할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입장 밝혔다. 현재 시스코는 데브허브 공개 접근을 다시 차단했다. 법 집행 기관과 외부 포렌식 전문가를 동원해 조사를 시작했다. 포렌식 전문가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크립트 설정 오류로 인해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유출된 파일 목록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분석해 유출 영향을 평가했다. 고객들에게는 직접 연락해 관련 파일 사본을 제공하고 잠재적 위험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자동화 프로세스 통제와 플랫폼 모니터링, 데이터 품질 보증 테스트 확대 등을 개선 사항으로 발표했다. 시스코 관계자는 "고객과 제품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2 11:36김미정

TCL, CES 2025에서 최신 제품과 혁신으로 위대함 고취

선전, 중국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2대 TV 브랜드 중 하나인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가 오늘 1월에 열리는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1년 동안 CES에 참가한 TCL은 그동안 전 세계 방문객에게 혁신적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TCL CES 2025 KV TCL은 쇼케이스 하이라이트로서 비할 데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QD-Mini LED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CES 2025에서 TCL은 전문가용 모니터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 시계, 스마트 프로젝터, RayNeo AR 안경에 이르는 거의 모든 폼 팩터를 포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으로 전문가와 홈 엔터테인먼트 애호가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빠트릴 것이다. TCL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NXTPAPER 기술도 전시하는 한편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NXTPAPER 4.0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의 혁신을 강조하는 TC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서 최신 AI 발전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 잠금장치, 모바일 라우터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목적으로 설계된 지능형 솔루션과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의 통합을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볼 LIX를 앞두고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와 맺은 공식 TV 파트너십과 함께 유명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TCL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상생활에서 위대함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인터랙티브 현장 활동 및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청자 경험을 향상하고 팬 참여를 유도하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한다. TCL CES 2025 기자 회견: - 날짜 및 시간: 2025년 1월 6일 오전 11시~11시 45분(태평양 표준시) - 위치: 만달레이 베이, 사우스 컨벤션 센터, 볼룸 E(2층) TCL CES 2025 부스: - 날짜: 2025년 1월 7~10일 - 위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 17704번 부스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 소개 TCL(1070.HK)은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TV 업계의 글로벌 리더다.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tcl.com/

2024.12.21 00:10글로벌뉴스

솔루엠, CES 2025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공개

솔루엠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진단과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30kW급 대비 충전 용량을 높이면서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전략형 모델이다. 특히 자가진단과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술로 충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과부하나 회로 단락 같은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원인을 분석해 제어기로 전달하고, 현장 방문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수냉식 양방향 모델도 눈에 띈다. 냉각 팬 대신 물을 활용해 냉각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비용은 줄였다. 또한, 완전 밀폐형 설계로 외부 오염 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덕분에 혹서기나 공장 지역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충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양방향 전력 제어 기술(V2G)도 탑재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가정용으로 활용하거나 전력망으로 재공급해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현재 고온, 고습, 염수분무 등 특수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판매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한편, 솔루엠의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비즈니스가 점차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내와 유럽, 그리고 미국 판매 인증을 취득한 후, 국내외 충전기 제조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20 16:3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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