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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통신비 절약부터"…부모님 알뜰폰 요금제 골라보세요

다가오는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용돈만으로는 아쉽다면 부모님 통신비를 낮춰줄 '알뜰폰 요금제' 선물도 고려해볼 만하다. 매달 고정비 지출인 통신요금을 부모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하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으로 만족감도 줄 수 있다. 최근 알뜰폰 업계는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앞다퉈 출시하며, 실속 있는 통신 혜택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은 시니어 요금제 '골든라이프 LTE'를 통해 65세 이상 가입자에게 최적화된 요금 구성을 제공한다. 월 9천원(4GB+1Mbps), 1만3천100원(8GB+1Mbps) 두 가지 요금제가 있으며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유튜브(480p 수준) 이용에 충분한 속도다. 특히 이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피해를 보장하는 피싱보험이 포함돼 있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안심 혜택도 제공한다. KT의 자회사인 KT M모바일도 '시니어 안심' 및 '시니어 모두다 맘껏' 시리즈 요금제를 통해 부모님 세대를 겨냥한 알뜰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기본 통화 및 문자 제공에 부가통화 30분이 포함되며, 데이터는 2GB부터 8GB까지 선택 가능하다. 요금은 최저 6천900원에서 최대 1만3천500원 수준으로, 기존 월 2만~3만원대 요금제 대비 절반 이하로 절감된다. 셀프개통도 간편해 자녀가 대신 가입해드리기에도 부담이 없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우리WON모바일 역시 금융 거래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월 6천700원(2GB+400Kbps), 8천700원(4GB+400Kbps)으로 기본 가격이 저렴한 데다, 주거래 실적·예적금 보유·고객 등급·가족 결합 등 조건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실질 요금이 5천 원 이하로 낮아지며, 우리은행 이용 고객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영상 시청이나 고용량 앱 사용보다는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월 1천300원 요금제는 500MB 데이터와 50분 통화를 제공하며, 2천900원 요금제는 1GB 데이터에 100분 통화, 3천900원 요금제는 2GB 데이터와 200분 통화를 제공한다. 연간으로 환산해도 최대 4만6천 원 수준으로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제한 통화와 저속 데이터 무제한을 원하는 경우, 월 6천300원(1.3GB+무제한 통화), 월 7천500원(1GB+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의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 역시 개통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번호이동 또는 신규가입도 간편하게 진행된다. 추가로 인터넷·TV 결합 가입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도 제공된다. 이처럼 시니어 요금제는 '적게 쓰고, 많이 아끼는' 구조로 설계돼 사용량 대비 과도한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는 부모님 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나 유튜브 감상 등 실사용 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용량과 속도를 판단하면 더욱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요금제가 번호이동(MNP)은 물론 신규가입도 가능하며, 본인 인증이 가능한 가족 구성원이 대신 개통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입도 어렵지 않다.

2025.05.04 08:49최이담

개인정보위,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에서 유출 신고를 접수('25. 5. 1.)받아 2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유)는 지난 4월 30일 알바몬 서비스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 접근시도를 통해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공격 IP 차단 및 접근통제 강화 등 긴급 대응 조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취업사이트 대상 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 이력서에는 개인의 신상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 메시지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알바몬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난 4월 30일(수) 알바몬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바로 감지해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를 확인했다"면서 "해킹 시도를 인지한 즉시,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처리하는 동시에 보안 취약점에 대해 긴급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는 동일한 방식의 해킹시도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님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전체 2만2473건의 임시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유출됐고, 개인 별로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이며, 저희는 그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번 일을 단순한 위기로 보지 않고, 알바몬의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03 23:04방은주

김석환 위믹스 "DAXA 원화거래소 상장폐지 판단 납득 못해…법적 대응"

위믹스 재단은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 대표는 3일 오전 위메이드 판교 사옥에 마련한 긴급 기자간담회 자리서 "해킹 탈취에 과실은 저희에게 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그러나 상장폐지 결정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XA 측은 어제(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지 약 2개월 만에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그 사유로는 재단 측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문제 등에 비추어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DAXA 5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중 위믹스 코인이 상장된 빗썸, 코인원, 코빗, 코팍스는 거래 지원 종료일(2025년 6월 2일)을 공지했다. 앞서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월 28일 약 865만개(당시 90억 규모)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했고, 이후 나흘 뒤인 3월 4일에 공지했다. 늦장 공시 논란에 재단 측은 추가 해킹 가능성 확인과 탈취 자산에 따른 시장 영향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위믹스 재단이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이유는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원인을 제공한 것에 다시 사과하면서 소명 과정과 DAXA 회원 거래사의 최종 결정에 대한 불합리함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김석환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참여자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그러나 DAXA 회원 거래소에 다섯 차례 소명했음에도 상장폐지 판단을 한 것은 유감이다. 이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을 끼고 촉박하게 소명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기한 내 성실히 소명했다. 저희뿐 아니라 생태계 관련된 모든 분들을 위해서 국내 거래소 거래지원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DAXA에 추가 확인이 필요하면 요청해달라는 당부도 했었다. 투명하게 소명하고 자세히 알리기 위해 대면 또는 온라인 미팅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탈취 이후 뒤늦은 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명도 했다. 해킹 탈취에 원인 분석과 보안 강화 대책 수립을 하면서 파악해 추가 내용도 제출했다"며 "DAXA 관계자와 온라인 미팅도 했고, 새롭게 소명해야 할 부분도 전달받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뒤늦게 요청받은 경찰 수사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점검 리포트도 최종 소명 자료에 포함하기도 했다. DAXA 측에게 직접 회사 보안 점검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고 했다.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뢰성과 보안 문제를 해소못했다고 밝힌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 KISA의 권위나 효력도 부정한 셈이기 때문"이라며 "DAXA 측은 상장 및 상장폐지에 명확한 기준 없이 권한을 남용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DAXA 회원 거래소가 상장폐지 판단을 설명해야 할 차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해킹 문제는 불가항력적이다. 미국 국방부와 우리 정보 기관, IT 기업도 해킹 피해가 있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이러한 문제 탓에 곧바로 상장폐지되는 기업은 없다. 경고, 과태료 등 과정이 있지 않나. 가처분 법정에서 이를 다퉈볼 것"이라며 "정부 금융당국에서는 DAXA가 재량권 남용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간담회 말미에 김 대표는 "이번 해킹 사태에 따른 상장폐지 진심으로 죄송하다. DAXA 회원 거래소는 사과하지 않겠지만, 해명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절차적 흠결은 누군가 나와서 얘기해야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Q.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에 대해 정부 금융당국 또는 DAXA 측 입장은 전달받았나 김석환 대표 "(우리는) 해킹 사태 직후 기자 간담회도 열었다. 이후 위믹스 홀더뿐만 아니라 오늘 추가로 기자 대상 간담회를 마련해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가 무슨 설명을 했는지, 어떤 해명을 할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이유로, 또 누구의 의사로 결정됐는지 밝혀야 한다. 소명을 하면서 느낀 것은 기준이었다. 과정도 납득 가능해야 한다. DAXA 거래소가 중요한 산업에 권한을 행사하면서 내부 규정이라는 이유로 아무 설명도 하지 않는 방식이 언제까지 통할지 모르겠다. 헌법과 법률에 의해 설치된 국가 기관도 근거를 제시한다. 몇 대 몇 찬반, 어떤 소수 의견이 있었는지 등 과정도 공개한다. 이것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이다. DAXA 뒤에 숨어 있는 거래소가 직접 나와 어떤 논의가 있었고, 어떤 결정을 했는지 설명해주기를 바란다." Q. 위믹스 해킹 탈취 이후 공지가 늦었던 이유 김석환 대표 "DAXA 거래소에 상세히 소명했다. 은폐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사건 발생 당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은폐하려 했다면 신고하지 않았을 것이다. 외부 보안 업체와 공동 대응도 했다. 공지가 늦었던 이유는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임을 다시 말씀드린다. 서버 권한을 공격자가 확보해 트랜잭션을 생성한 사고였다. 이에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셧다운했다. 원인 파악도 되지 않았고 통제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지를 하면 더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시장에 충격을 주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공지를 늦게 하게 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소명했다. DAXA 거래소 공지에서도 늦장 공지가 문제가 됐다는 내용은 없었다. 더불어 늦장 공지에 대한 기준도 없다. 이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Q. 탈취 등 보안 문제가 발생한 이유 궁금하다 김석환 대표 "해킹으로 인한 기업 리스크나 사업적 우려는 인지하고 있다. 나일 NFT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툴이 있었는데, 이 툴의 취약점을 통해 약 두 달간 보안 허점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를 발견한 후 보안 강화를 진행했고, DAXA 측이 추가 소명을 요청했던 KISA 인증 리포트도 제출했다. 상장폐지 결정은 KISA 인증의 권위나 효력을 부정하는 것으로 본다." Q. 가처분 신청은 언제 김석환 대표 "소명 과정을 보면 재량권 행사에도 합리적인 절차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게 없으면 재량권 남용이다. 가처분 승소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는 법원에서 결정할 사안이기에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것은 현재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소명했던 내용보다 더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법원에서 충분히 변론하겠다. 가처분 신청은 5월 7일 법원 제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Q. DAXA 협의체 개선 필요성은 김석환 대표 "해킹 문제는 불가항력적이다. 최근 통신 IT 기업들도 곤욕을 치렀다. 미국 국방부나 우리 정부 기관도 해킹을 당한다. IT 시스템을 운영하는 조직은 모두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다. 징벌적 처분에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에서 상장폐지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가 있다. 해킹을 당한 모든 기업이 상장폐지가 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해킹당한 물량의 두 배 이상을 바이백하며 선제적 대응을 했고, 약속된 기한 내 보안 강화도 완료했다. 정부 금융 감독 기관에서는 DAXA의 재량권 남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결정에 금융 기관이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겠지만,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드린다. 이런 사태는 경고, 과태료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합리적인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DAXA가 상장폐지 권한을 가지고 있는 현실은 다시 한번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Q. 국내 코인마켓(Coin to Coin, C2C) 거래소 상장 또는 글로벌 상장 추가 계획은 김선환 대표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국내 거래소 상장은 고려할 점이 많다. 원화 거래소를 제외하면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C2C 거래소는 거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서비스를 중단한) 지닥 거래소 상장 이후 문제가 있었던 만큼, 시장 상황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해 대응하겠다." Q. 위믹스 글로벌 사업에 변함 있나 김석환 대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위믹스 사업에 대한 재단과 위메이드의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300명이 넘는 인원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저희의 진정성이다. 피해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리더십 교체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도 구체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3분기 중 글로벌 사업을 주제로 홀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믹스의 성공은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성공 덕분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며, 이 게임이 위믹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입장은 김석환 대표 "이번 상장폐지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좌시할 수 없다는 점을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와 공유했다. 필요한 논의는 함께 하고 있다. 박 대표의 입장을 대신 전하기는 어렵다. 위믹스 코인 발행사 대표로서 제가 대응하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대응이라 판단한다."

2025.05.03 12:45이도원

공항서 SKT 유심 교체..."미리 확인하세요"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이 유심을 교체하려면 여권과 당일 출국 티켓, 휴대폰을 챙겨야 한다. 3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고객 1명의 유심 교체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수분 내외지만 출국자가 증가해 대기 인원이 많아지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우선 공항 T로밍 센터에 도착하면 직원 안내에 따라 순번을 대기하면 된다. 휴대폰 케이스를 미리 제거한 뒤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면 유심 교체 진행이 빨라진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경우 평소보다 여유 있게 일찍 공항에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티머니 환불과 유심 내 주소록 이전을 미리 진행하면 T로밍 센터에서 보다 빠르게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은 돌려준다. 이에 따라 티머니 환불과 주소록 이전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유심 교체가 가능한 공항 내 T로밍 센터는 인천공항 1터미널 5개, 2터미널 3개, 김해 공항 2개, 김포 부산 제주 대구공항 각 1개, 부산항 1개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뉴스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3 12:02박수형

유상임 장관 "정보보호 체계 전반 전면 재검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통신 3사와 주요 플랫폼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했다. SK텔레콤 침해사고가 국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과 안전에 경종을 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인식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제공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유 장관은 “이제 디지털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디지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03 11:09박수형

새로운 LCA 연구 결과, XLERATOR®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탄소 배출량 94% 감소시켜

-- 최신 생애주기 평가(LCA) 결과, 엑셀 드라이어의 고효율 손 건조기가 종이 타월 대비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 확인돼 이스트 롱메도, 매사추세츠주, 2025년 5월 2일 /PRNewswire/ -- 데이터를 보면 답이 나온다. 터치리스(비접촉식) 고효율 손 건조기 분야 선도기업인 엑셀 드라이어(Excel Dryer, Inc.)는 종이 타월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이는 제3의 기관이 제조부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손 건조기의 탄소 발자국을 검사하며 테스트한 결과다. 독립 컨설팅 업체인 트루노스 컬렉티브(TrueNorth Collective)는 엑셀 손 건조기에 대한 생애주기 평가(LCA)에서 이 제품이 100% 재활용 종이 타월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최대 94%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쉬 그리핑(Josh Griffing) 엑셀 드라이어 마케팅 및 국제 영업 담당 이사는 "엑셀 드라이어의 강력한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준 시험 결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5년 안에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많은 상황이라 특히 더 그렇다. 우리가 건축가나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엑셀의 인터랙티브 비용 계산기는 기후 변화 대응 효과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보여준다. 트루노스의 LCA는 제품 전체 생애주기, 사람으로 따지면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cradle-to-grave)' 기간을 분석해 손 건조기와 종이 타월 시스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서로 비교했다. 모든 재료, 에너지, 물 및 오염물질의 투입과 배출이 모두 비교 대상이다. 비교 범주는 다음과 같다. 지구 온난화 산성화 스모그 생성 오존층 파괴 화석 연료 고갈 물 소비 발암물질 존재 생태독성 부영양화 그리핑 이사는 "비교 결과, 우리가 엑셀 드라이어에서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실이 재확인됐다"면서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계속 보충해 사용하는 것은 비용 증가, 유지보수 부담, 폐기물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 자재를 선택해 써야 한다. 손 건조기는 LEED(친환경 건축 인증) 및 WELL(건강 중심 건축 인증)과 같은 친환경 건축 인증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 기여한다. 엑셀 드라이어 소개 엑셀 드라이어는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XLERATOR® 손 건조기를 발명해 성능, 신뢰성 및 고객 만족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을 혁신해왔다. 엑셀은 50년 이상 신뢰성, 비용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갖춘 손 건조 솔루션을 미국에서 제조해 왔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자랑하는 엑셀 드라이어 제품은 전 세계 판매 대리점과 유통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엑셀 드라이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exceldr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LERATOR® hand dryers slash carbon footprint by 94% compared to paper towels.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ZDUABeIcYc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6/Excel_Dryer__Slashing_environmental_impac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7987/Excel_Dryer__XLERATOR_hand_dryers_slash_carbon_footprint_by_94prcnt_compared_to_paper_towel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2650/EXCEL_Logo.jpg?p=medium600

2025.05.02 21: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삼정케이피엠지, 퓨처 아카데미 6기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정케이피엠지, 퓨처 아카데미 6기 모집 삼정케이피엠지가 생성형 AI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퓨처 아카데미 6기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하는 케이-디지털트레이닝의 일환이며 약 6개월간 서울 동작구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정보처리기사,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 자격 취득 지원도 포함된다.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 유전체·AI 기반 축산 위해 파트너십 체결 한국전자인증이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라트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정보와 AI 기반 우량 가축 선발 및 실시간 수정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축산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으로, 각 기관은 현장 실증, 유전체 분석, AI 기술 적용 역할을 분담한다. 한국전자인증은 협약을 계기로 축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파이런트,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 출시 스파이런트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기기의 성능을 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수작업 테스트의 한계를 해결하고 테스트 시간을 최대 70% 단축하는 자동화 절차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높은 성능과 처리량, 다양한 기기 및 환경에서의 테스트 확장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기능을 포함한다. ◆에즈웰에이아이, AI 기업 전환 세미나 개최 에즈웰에이아이가 최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즈웰에이아이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이쿠와 공동 주최됐으며 AI 전략 수립, 데이터 거버넌스, 금융 산업 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에즈웰에이아이는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확대와 풀스택 역량 기반 AI 솔루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데이콘, '2025 바이어서톤' 개최 데이콘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언어모델 편향 문제 해결을 목표로 '2025 바이어서톤'을 개최한다. 대회는 편향 사례 수집 트랙과 공정한 응답 유도 기술 개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데이콘은 자사 교육 플랫폼 '데이스쿨'에 실시간 실습 기능 '따라코딩'을 도입해 학습 몰입도와 실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데이스쿨'은 산업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190여 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무형 AI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05.02 17:36조이환

하이센스, 300인치 4K 빔 프로젝터 'C2 울트라' 출시

중국 하이센스는 300인치 4K 레이저 빔 프로젝터 'C2 울트라'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C2 울트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UHD(4K) 색 규격인 'BT.2020' 색 영역을 110% 커버해 상용화된 빔 프로젝터 중 가장 넓은 색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3천 ANSI 루멘의 뛰어난 밝기와 65~300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영화관급 몰입감을 제공하며, 유해 청색광을 차단해 눈 건강도 지켜준다. 초당 최대 240프레임의 주사율, 자동 저지연 모드, 모션 보정(MEMC) 기술 등을 적용해,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지연 없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엑스박스 공식 인증 제품으로, 게임 전용 모드를 탑재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선사한다. 1.2L 내장 서브우퍼가 탑재돼 풍부한 저주파 사운드를 제공하며, 2.1 채널 JBL 사운드 시스템과 DTS 버추얼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지원한다. 짐벌 디자인을 적용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거실 벽면은 물론, 천장, 바닥에도 투사할 수 있다. 광학 줌과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다양한 표면에 투사할 수 있다. 높은 휘도와 명암비로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C2 울트라는 쿠팡에서 단독 출시된다. 로켓배송은 물론, 쿠팡 2년 무상 보증 및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한다. 글로벌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27001을 통과했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A/S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문제를 매우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며 "이를 위해 쿠팡 A/S 서비스와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안 인증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2025.05.02 17:24신영빈

방통위, 'SKT 유심' 미끼 악성스팸 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악용해 유심교체 또는 도착 알림문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등의 미끼문자로 이용자 피해를 유발하는 악성스팸이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SK텔레콤은 유심 도착 관련 문자를 아직 발송하지 않았다. 발송하더라도 114 번호로 보낸다는 방침이다.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로부터 수신된 URL 링크나 QR코드를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 피해, 무단 송금, 휴대폰 원격 제어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동통신사 등을 가장해 문자내용에 링크를 포함하고 본인인증을 위한 정보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보다 심각하고 직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로도 연결될 수 있다. 방통위는 유심 해킹사고와 관련해 스팸신고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이동통신사에도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2025.05.02 17:13박수형

롯데하이마트, 가정의 달 패밀리 세일…게임가전 최대 15%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롯데하이마트는 어린이날 인기 선물인 게임 가전과 애플 행사상품을 한정수량 특가에 제공한다. 애플 상품은 오는 10일까지 에어팟 4세대를 3천대 한정 17만9천원에, 아이폰16 프로(256GB)를 1천대 한정 154만원에, 애플워치10(GPS 42mm)을 500대 한정 49만9천원에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게임 가전은 오는 11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OLED 1천대 한정,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 300대 한정, 컨트롤러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기 본체와 게임 타이틀, 컨트롤러를 동시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만원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어버이날에 선물하기 좋은 안마기기, 생활가전도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사후 서비스(A/S) 보증보험서비스, 동시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특히 안마의자와 마사지기는 연중 5월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행사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코지마 인기 상품인 마일드 안마의자를 148만원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팔콘SV를 345만원에, 마사지기는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9만9천원에, 목어깨 마사지기를 10만9천원에 제공한다. 세라젬 마스터V9, 제스파 소노디아, 코지마 더블모션 등 총 19개 안마의자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뉴에라, 더블모션 등 안마의자 행사상품과 발마사지기 코지스툴을 동시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바디프렌드 팬텀 로보, 메디컬 팬텀 등 안마의자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이밖에 청소기는 다이슨 마이크로를 1천대 한정 42만9천원에, LG전자 코드제로 A5를 1천대 한정 50만원에 제공한다. 뷰티기기는 필립스 면도기 9000 시리즈를 500대 한정 25만9천원에, 다이슨 슈퍼소닉을 1천대 한정 39만9천원에 에어랩을 1천대 한정 52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5월에도 다품목 구매 혜택, 브랜드 위크, 웨딩고객 혜택 등 다양한 입주·혼수 가전 구매 혜택을 이어간다. 브랜드별 다품목 구매 혜택은 LG전자, 삼성전자에서 다품목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6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웨딩고객 혜택은 브랜드 상관없이 행사상품을 500만원 이상 구매하고 웨딩홀 계약서, 청첩장을 통해 결혼을 인증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 위크도 5월 9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삼성전자 행사상품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인기 선물 가전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며 "원하는 상품을 특별 혜택가에 구매하고 가정의 달을 더욱 기분 좋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2 16:51신영빈

"4시간마다 로그인 시도"…MS 국내 계정, 해외 공격 정황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계정을 겨냥한 해외 로그인 시도가 일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개인 계정을 노린 해외 무단 로그인 시도가 4월 초부터 본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도는 중국을 비롯한 브라질, 튀니지, 쿠웨이트, 미국 등으로 IP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로그인 시도가 이뤄진 최초 국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다. 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사용자는 "로그인 기록을 확인해 본 결과 4월 초부터 4시간 간격으로 침입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로그인 자체는 실패했지만 지속적으로 암호 조합을 바꿔가며 반복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는 특정 계정이 아닌 여러 계정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적을 진행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시스템이 상당 부분 시도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컴퓨팅 기술 고도화로 인해 암호 추측 알고리즘은 더욱 정교해졌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계정 이용자들에게 다른 전자메일 주소를 계정에 추가하고, 계정 정보를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외발 무단 로그인 시도 관련해 최근 특별히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정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정 보안을 위해 복잡한 암호 설정과 다단계 인증(MFA)를 필수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기적으로 로그인 활동을 점검하고, 의심스러운 접속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02 16:35김미정

정부, SW 인증 장벽 낮췄다…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입 '숨통'

지난해를 기점으로 각종 소프트웨어(SW) 인증 제도가 본격 개선되면서 공공시장에 납품할 수 있는 SW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 업무 혁신이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굿소프트웨어(GS)인증'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발급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부터 시행된 GS인증은 SW 제품의 품질 확보와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SW산업 진흥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고시에 따라 SW를 시험·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 IT 시장 진출 시의 필수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CSAP는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외에도 SW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인증도 부과하고 있어, GS 인증과 마찬가지로 최근 SW 기업들이 획득해야 하는 주요 인증으로 꼽힌다. 이러한 공공 IT 사업 참여를 위한 2가지 주요 SW 인증 발급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GS인증 발급 건수는 2023년보다 179건 늘어난 883건을 기록하며 시행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CSAP 발급 건수도 지난해 가장 많은 78건으로 기록됐다. 그간 두 인증은 중소·중견 SW 기업들에게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돼 왔다. GS인증은 소규모 업데이트에도 6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재인증 과정이 요구됐고, 특히 CSAP의 경우에는 평균 컨설팅 비용 약 5천500만원에 더해 최초 인증 비용 3천만원 정도가 필요했다. 또 CSAP 취득 후에도 매년 총 4회에 걸친 사후 평가를 통과해 인증을 갱신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2천500만원 정도에 달해 중소 기업들에겐 비용과 인력 차원에서 부담이 컸다. 이 때문에 인증을 갱신하지 않고 취소하는 기업들도 매년 늘어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인증 기관과 평가 인력을 늘리고 인증 수수료를 낮추는 등 기업들의 인증 과정 단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소규모 업데이트에 의한 GS인증 재인증의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개선책을 펼쳤고, CSAP는 중소기업 대상 발급 수수료 지원 비율을 80%로 크게 높였다. 또 올해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현장 평가는 2회, 서면 평가는 3회로 진행할 것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더욱 줄였다. 아울러 최근 과기정통부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SW프로세스 품질인증(SP) 획득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소규모 SW 기업을 위해 현행 2등급과 3등급으로 운영하던 등급 체계에서 1등급을 신설해 총 3개 등급 체계로 개편하고, 기존 2등급 대비 현장 심사 기간과 비용을 50% 수준으로 줄여 인증 부담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SP인증 획득 시 가점을 받는 정부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인증 발급 확대를 두고 업계에서는 공공부문 SW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책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각종 필수 인증들의 장벽을 지속적으로 낮춤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공공 SW 판로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부담이 컸던 다양한 SW 인증 제도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요건이 다소 완화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공공시장을 버팀목으로 삼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많아 이러한 제도 개선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가 인증 제도를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지속 개선해 나가 우리나라 SW 기업들이 공공 레퍼런스를 창출하고 해외 진출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5.02 14:59한정호

슈퍼셀 브롤스타즈, '브롤 마스터 스쿨' 삼성 팝업스토어 오픈

슈퍼셀은 대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전자 삼성스토어에 '브롤 마스터 스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브롤 마스터 스쿨 with Galaxy S25'는 내일(3일)부터 6일(화)까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대전 동래(부산)에 마련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특히 삼성 강남에서는 젠지(Gen.G) 선수단과 브롤스타즈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삼성 강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3대3 게임 대회, 젠지 이스포츠 브롤스타즈 팀 및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와 팬미팅 등이 진행된다. 삼성 강남 한정 스페셜 프로그램 중 하나인 3대3 게임 대회 '도전! 브롤 마스터'는 나흘 간 매일 운영되며, 단판승제 밀어내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트는 빠른 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 짓게 되는 '브롤 볼' 모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롤 마스터 스쿨 학생증'이 주어지며 연승 기록에 따라 랜덤 스타드롭, 전설 스타드롭, 브롤 마스터 졸업장 등의 연승 리워드가 추가적으로 지급된다. 또 다른 삼성 강남 한정 프로그램 '브롤 팬 페스티벌'은 브롤스타즈 팬이라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교류형 이벤트로 구성한다. 팝업 운영 기간 동안 매일 브롤스타즈 젠지 이스포츠 팀의 본이, 모딩, 민규 선수와 함께하는 1대1 이벤트 매치와 미니 팬미팅이 열린다. 단판매치 형식의 이벤트 게임과 함께 간단한 대전 소감 인터뷰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미니 팬미팅에서는 Q&A,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기 브롤스타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팬미팅도 열린다. 3일에는 홀릿, 4~5일에는 밍모, 6일에는 테드TV가 현장을 찾아 팬들과 직접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Q&A, 1대1 대전,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만남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개 매장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체험 미션 완료 시 브롤스타즈 한정판 굿즈를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삼성 강남에서는 갤럭시 S25의 AI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완성해 나가는 'Galaxy AI 스탬프 랠리'로, 이용자의 브롤스타즈 전적을 분석해 플레이 스타일을 알려주는 '브롤 전적 검색', 빠르게 원하는 브롤러 정보를 찾아주는 '브롤러 서클 투 서치', 장시간의 브롤스타즈 경기 영상을 요약해주는 '브롤 한눈 요약'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활용한 체험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스토어 홍대, 대전, 동래에서는 '브롤 전적 검색', '만렙 쇼다운 챌린지', 대형 브롤러 스태츄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체험으로 스탬프 랠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전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만렙 쇼다운 챌린지'는 매일 선착순 1천명 대상으로 랜덤 스타드롭 1매를 참여 리워드로 제공하고, 5일 스페셜 데이에는 신화 스타드롭을 마련한다. '브롤 마스터 스쿨 with Galaxy S25'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4개 매장에서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탭 S10 시리즈(갤럭시 탭 S10 FE, FE+ 포함)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브롤스타즈 티머니 교통카드 3만원권 1매, 전설 스타드롭 2매, 브롤스타즈 리유저블 백 1개 등의 브롤스타즈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일부터 6일까지 팝업스토어 행사 방문 이용자는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현장 구매 시에도 랜덤 스타드롭, 브롤스타즈 아크릴 볼펜, 리유저블 백, 티머니 교통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브롤스타즈와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이번 협업은 기술과 재미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좋은 예”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브롤스타즈를 더욱 다채롭게 즐기고, 소통과 교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롤 마스터 스쿨 with Galaxy S25' 팝업스토어와 스페셜 구매 혜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롤스타즈 네이버 공식 카페 및 공식 인스타그램 및 이벤터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14:04이도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韓 서비스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PUBG IP 팝업스토어 PUBG 성수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PUBG 성수에 방문해 사격 게임, 스톱워치 게임, 다운로드 인증,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QWER 축하 공연 입장권, QWER 포토카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컬래버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QWER 축하 공연은 24일 PUBG 성수에서 진행된다.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 등 네 명으로 구성된 4인조 걸밴드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마운틴듀의 공식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하 공연 입장권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외에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 내 미션 이벤트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에서 매일 최대 7개의 미션을 수행해 코인을 모은 뒤, 이를 사용해 입장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입장권 외에도 마운틴듀 캔 1박스를 비롯해 후드 집업, 보조배터리, 가방, 방석, 피규어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굿즈 경품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운틴듀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마운틴듀와 QWER이 함께한 공식 캠페인 음원 'PLAY, WE, DEW'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BGM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마운틴듀 콘셉트의 의상, 낙하산, 참 아이템과 이벤트 상자, 치킨 메달 등 다양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5.02 13:00이도원

SKT "대리점 신규가입 중단…판매점은 못 막아"

SK텔레콤이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무선 서비스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은 2천60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는데 이는 2천6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만 대상”이라며 “판매점의 경우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토록 행정지도를 전달했다. 유영상 사장은 “2천600여개 중에 350개 매장이 자회사를 통한 직영점이고 대다수가 중소기업 형태의 대리점인데 그분들께 신규가입을 중단하라는 것은 큰 피해가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 상의를 드리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는 판매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판매점은 대리점보다 더 소상공인이기에 영업 중단을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판매점에서는 유심 교체 업무 대상이 아니라 영업 중단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부에서는 판매점이 가진 SK텔레콤 유심 재고 물량이 소진된 이후, SK텔레콤 향 유심은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가입자에 교체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 사장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 “정부와 또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게 된 상황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무선 가입자 850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심 교체에 준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유심 포맷을 개발하고 있다. 내달까지 1천만 장의 유심 카드도 확보해 유심 교체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결론을 유예했다. 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 여부를 확정하는 시기에 대해 특정하기 어렵다”면서 “위약금 면제는 위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CEO 단독으로 결정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회 논의와 과기정통부 법무 검토 등이 끝나면 판단할 예정”이라며 “시기에 대해서도 특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유심에 대한 걱정을 키우는 정보를 해명하는 데 집중했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은 “유심 정보로 내 계좌의 돈을 훔쳐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금융자산을 탈취하려면 금융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유심에는 이런 정보가 없어 (이번 사건으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복제로 핸드폰 연락처와 문자 앱이 복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번 사고에서 유출된 정보는 (휴대폰이) 망과 연동되는 부분이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정환 부사장은 또 “아직 유심 재고 도착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며 “문자를 발송하게 되면 반드시 114 번호로 보내고 인증마크를 활용하겠다”면서 스미싱 문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2025.05.02 12:53박수형

넷마블게임박물관, '어린이 날' 기념 초등생에 무료 개방

넷마블게임박물관(관장 김성철)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하루 동안 어린이(초등학생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게임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즐거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퀘스트를 체험하고 사진을 인증하면, 현장에서 움직이는 기념 엽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무료관람 대상 어린이의 경우 사전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넷마블게임박물관 김성철 관장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2 11:58이도원

포시에스, 정보보안 국제표준 3종 동시 인증…'이폼사인' 보안 전면 강화

포시에스가 고객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글로벌 정보보안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최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표준인 'ISO 27017'과 개인정보 보호 표준인 'ISO 27018' 인증도 동시에 완료하며 이미 적용돼 있던 강화된 서비스 보안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이는 기존 2013년 버전에서 디지털 진화와 클라우드화에 대한 변화를 반영한 강화된 표준으로, 포시에스는 올해 최신 ISO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 환경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최신 ISO 27001은 ▲조직의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의 4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분해 정보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변경으로 조직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 보안 통제를 관리하고 보안 요구사항과 리스크 관리 목적에 맞춰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전자문서 1세대이자 공공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을 인정받은 포시에스는 이번 3종 인증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급증하는 신생 전자계약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검증된 보안 체계를 토대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핵심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인증받은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보안 가이드라인으로, 포시에스는 ▲고객의 가상 환경 보호·분리 ▲클라우드 환경과 관련된 관리 작업·절차 ▲고객의 클라우드 내 활동 모니터링 등을 강화했다. 또 ISO 27018 인증으로 ▲동의와 선택 ▲합법성과 사용 목적 ▲데이터 최소화 ▲사용 및 공개 제한 등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엄격한 통제 체계도 구축했다. 포시에스의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인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은 이번 3종 인증을 통해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더욱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계약 문서의 안전한 보관, 사용자별 접근 권한의 세밀한 통제, 첨단 데이터 암호화 기술 등 다층적 보안 체계로 고객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편리하게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했다. 포시에스는 강화된 보안 체계를 현재 준비 중인 독자 특허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의 중요한 토대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번 3종 인증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고객들에게 제공될 AI 기반 계약 분석 및 자동화 서비스에서도 데이터 보안과 품질을 모두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폼사인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통해 고객의 중요 계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호한다. 이러한 보안 관리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과 법적 위험 감소라는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안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회이다.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 없이 효율적인 전자계약 서비스의 이점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니즈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안 강화로 전자계약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ISO 27001·27017·ISO27018 세 가지 최신 국제 보안 규격을 동시에 검증 받음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품질과 보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입증했다"며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최신 ISO 기준을 충족하며 전자문서 분야 1세대로서의 노하우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0:17한정호

개보위, 잇달은 해킹에...대규모 개인정보처리 31곳과 긴급 회의

SK텔레콤, 알바몬 등 해킹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강화된 안전조치 이행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오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 주재로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정부 당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이슈 발생 시 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CPO협의회와 함께 오는 9일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추가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이달말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일 회의에는 한국CPO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사업자 등 대규모 개인정보처리 회사 31곳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현황 점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등 자사의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조치와 관련한 대응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유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조 필요성에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먼저 사업자들에게 SKT 유출사고에 대응해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해 유심(USIM) 교체·보호서비스 가입 권고 및 보조 인증수단 적용, 비정상 접근시도 탐지체계 강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검검 등 강화된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기업 등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다크웹 등 인터넷상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노출이나 불법유통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아가, 개인정보위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한국CPO협의회, 개인정보보호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자율규제단체를 통해 각 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중심으로 주요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안전조치 사항을 알렸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이슈 발생 시 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CPO협의회와 함께 9일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추가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이달말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SKT 사건은 인공지능 심화 시대의 신뢰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각 사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안전조치 및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02 10:17방은주

중고나라 앱 홈 화면 개편…"맞춤형 중고거래 경험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사용자 맞춤형 중고거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나라 앱·웹 메인 홈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별 이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영역이다. 기존에는 최신 등록 상품 및 인기 상품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면, 개편된 홈 화면에서는 이용자의 관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키워드별 추천 상품을 제안하고, 이용자가 최근 검색하거나 찜한 상품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격 인하 ▲찜 수 증가 ▲'끌올'(끌어올리기) 알림 등 관심 상품의 업데이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은 원하는 상품의 상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중고나라 앱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환경(UI) 개선도 이뤄졌다. 앱 메인 화면 최상단에는 ▲상품 검색 ▲신규 알림 ▲관심 상품 목록 등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 아이콘을 한데 모아 배치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인기 카테고리 상품과 기획전을 중심으로 기존 퀵메뉴 영역을 재구성해 상품 탐색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인증셀러' 기획전은 인증 받은 전문 판매자가 등록한 530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이번 개편은 이용자 한 명 한 명의 취향과 거래 니즈를 반영해 중고나라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08:55안희정

알바몬 회원 2만2천여명 임시 이력서 정보 털렸다

아르바이트 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알바몬은 지난 4월 30일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시도를 즉각 감지해 차단했지만,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공지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2만2천473건에 이르며,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 이력서 작성 페이지에 임시 저장된 정보가 포함됐다. 다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가 확인된 즉시 공격에 사용된 계정과 IP를 차단하고 보안 취약점을 긴급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는 원천 차단된 상태”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5월 1일 자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같은 날 해당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와 문의 창구를 마련했다. 알바몬은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외부 해킹 및 계정 탈취 시도에 대한 상시 탐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보상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알바몬은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확인 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 중이라면 함께 변경하고, 피싱·스미싱 시도를 경계해 달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2025.05.02 08:4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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