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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업체 [텔레 Tway010 ] 본인인증 당근가입인증대행,j7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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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DLT 재단, 다윈K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카이아 DLT 재단(카이아)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다윈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이아는 테더(USDT)와 자체 토큰 'KAIA'를 다윈KS의 디지털 ATM(DTM)에서 직접 입출금, 결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용자들은 카이아가 발행 중인 USDT를 DTM을 통해 원화로 출금하거나, 선불 교통카드(DTK카드)에 충전 및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KAIA 토큰에 대한 동일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이아와 다윈KS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송금, 다이렉트 외화 환전, 선불카드, 택스리펀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핀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아 USDT 및 KAIA 보유자는 비대면 본인인증(KYC) 절차를 거친 후 바코드 및 QR코드를 활용해 DTM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윈K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0년과 2023년에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인증을 취득하고, 블록체인 기반 DTM 운영과 신분증 인식·AI 안면 인증을 결합한 비대면 KYC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화폐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윈K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3종을 실물 화폐로 환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와 함께 16개국 85종의 외화를 지원해 외국인 전용 선불 교통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TM은 서울 남산타워, 명동,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등 전국 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서상민 카이아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카이아 기반 디지털 자산의 효율적인 오프 램프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USDT와 KAIA의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산의 유동성과 거래량 증가를 통해 웹3 핀테크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카이아는 낮은 거래 체결 시간과 즉각적인 확정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며 “테더 및 라인 넥스트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성을 확대해 온 카이아와의 협력이 DTM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아는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테더(USDT)의 발행 권한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활용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5.06.11 14:20김한준

"인증서 걱정 끝"…국세청 AI상담센터, '넥스비싸인' 도입

넥스원소프트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인증 환경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에 통합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 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통합 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돼 안정적인 통합 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 보이는 ARS의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메뉴 등에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이 보장되는 통합 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통합 인증 서비스는 전자 서명과 간편 인증 기능으로 이용자의 인증 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세청 AI상담센터는 넥스비싸인 도입으로 인증 수단에 인증서를 추가하며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던 단일 인증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 및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모든 인증서를 통합으로 제공해 대국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특정 인증서에 익숙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했다. 국세청 보이는 ARS 종합소득세 납부 시스템은 일반사용자를 비롯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 및 세금납부 편의성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등을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앱을 다운로드한 후 국세청 ARS 대표번호인 12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양사 간 협약으로 보이는 ARS에 통합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성·신뢰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택권과 인증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비대면 인증 환경의 범용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넥스비싸인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앱·웹·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통합 인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넥스비싸인은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세 종류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고 휴대폰 인증, 아이핀, 카드 등 기존 인증수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어 단일 인증 환경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에 안정적인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4:27한정호

에스알, 민간 간편인증·모바일 신분증 도입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4일부터 SRT 모바일앱·홈페이지에서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고객이 SRT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거나 회원번호·비밀번호를 찾을 때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본인확인 수단은 휴대폰 인증과 아이핀 인증 두 가지만 가능했다. 에스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특정 본인인증 기관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다양한 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회원가입할 때도 민간 간편인증과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고객이 체감하는 본인인증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35주문정

민주당 게임특위 "게임산업 세액공제 확대 필요…게임위-콘진원 게임본부 통폐합도 검토"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는 27일 국회에서 '게임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게임산업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강유정 의원, 부위원장 조승래 의원이 주관하고, 황희두 게임특별위원장이 정책 제안 발표를 맡았다. 이후 조승래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태, 이장주, 한승용 위원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정책 제안은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위원회는 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화 추진을 유보하고 충분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도입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연구와 함께 비의료적 접근을 병행하고 게임과몰입 문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두 번째로는 게임산업 전담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강조됐다. 기존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체계에 대해 기능 조정 또는 통폐합을 검토해 '게임·이스포츠 산업진흥원' 신설 혹은 별도의 지원·규제 기구를 구분해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승래 의원은 “진흥과 규제가 혼재된 현재의 구조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게임위는 사후관리 기능만 유지하고, 자율심의와 신고제로의 전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인디게임사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아이디어 중심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개발·서비스 단계별로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규제도 샌드박스나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으로는 출시 시점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국가별 법제·문화 대응 전략, 해외 IP 활용 지원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김정태 위원은 “해외 장수 IP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창작자 권익 보호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게임산업에 대한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내 게임 전용 계정을 운영하고, 이스포츠 특화 계정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게임사에 대한 투자 쿼터제를 도입하고 평가 방식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도 개선 과제로는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범위를 게임까지 확대하고, 게임물 내용수정 신고제도 개선, 온라인 본인인증 절차 간소화,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등을 포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민주당의 신중한 입장도 확인됐다. 조승래 의원은 “가치 충돌이 크고 법제도 미비한 상황에서 성급한 추진은 위험하다”며 “기술의 성숙도와 사회적 합의 수준에 따라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게임산업 관련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 조 의원은 “콘텐츠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기조에 비춰볼 때 매우 우려스러운 흐름”이라며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예측 가능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확률형 아이템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이용자 보호 조치,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게임을 포함하는 방안, 게임산업 종사자에 대한 차별 해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기반 확대 정책 등도 함께 논의됐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선 거버넌스 개편 방향, 블록체인 게임 정책, 노동 환경 개선, 세액공제의 실효성, 게임 아카이브 사업 필요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게임위 폐지와 자율심의 도입을 중심으로 한 심의체계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황희두 위원장은 “심의 제도 개선과 동시에 민간의 자율적 판단을 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가 중소 게임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위원회는 “적용 요건이 까다로워 체감도가 낮다”며 “행정 간소화와 범위 확대를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승래 의원은 “오늘 제안된 정책들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입법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듬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7:08김한준

라온시큐어, 신규 서비스 2종 ISMS 인증 획득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5개 서비스가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5개 서비스 중 'USIM스마트인증' '카드본인확인' 'USIM간편인증' 등 3개는 최초 인증 획득 후 6년 간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했고, '옴니원 CX(OmniOne CX)'와 '스마트안티피싱'은 신규 인증 획득이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를 위해 조직이 수립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선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80개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다년 간 ISMS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자사 주요 서비스들에 대해 자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해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다. 올해 새롭게 ISMS 인증을 획득한 '옴니원 CX'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앱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통합인증서비스다. 민간인증서 외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공동인증, 금융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해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별도 시스템 구현 없이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스마트안티피싱'은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미싱, 악성앱, 보이스피싱 등을 사전에 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로 제휴 금융사 FDS(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Fraud Detect system)와 연동돼 피싱 사기를 예방한다. AI를 활용해 스미싱 문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신종 피싱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큐싱으로 인한 범죄 피해 방지도 가능하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평가 업무,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28개의 기업 만이 지정돼 있다. 라온시큐어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윤원석 부사장은 “라온시큐어는 국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금번 ISMS 인증 추가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7 15:48방은주

이통 3사, 용인세브란스에 PASS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에서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병원 담당자는 환자의 실물 신분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국내 병원에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 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정보가 병원에 전달된다. 입력된 정보는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겨진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시 위젯을 클릭해 PASS 신분확인 QR 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더욱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도 있다. 앞서 이통 3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3천600여개 주민센터에도 QR코드를 통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 분야는 물론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인인증 및 성인인증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2025.03.11 09:34최지연

[보안 리딩기업] 한싹 "망연계 솔루션 시장 개척···AI·양자로 제2 도약"

"국내서 처음으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Cross Domian Solution) 솔루션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합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사무소에서 가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망연계 솔루션 분야서 국내 1~2위를 다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81학번)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1회 졸업생"이라면서 "'Just Dream, We Can Do It'이란 신념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세상에 꼭 필요한 IT SW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가 '험한' 창업의 세상에 뛰어든 건 박사 시험에 떨어진 '덕분(?)'이다. 박사에 낙마한게 2월 이였는데, 2월은 대기업이 취업 시즌을 끝낸 후라, 여기에 4월에 결혼할 예비신랑이었던 그는 '밥벌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 1년반 일한 후 프리랜서 1년을 거쳐 1992년 7월 1일 현재의 한싹을 설립했다. 당시는 지금의 스마트폰(휴대폰)이 나오기 이전으로, '삐삐'라 불리는 무선호출기가 히트치며 시장을 열어가던 시기였다. 삐삐가 잘 팔리면서 개통하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이 대표가 이를 해결, 청약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당연히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표는 "(삐삐를) 청약하자마자 바로 개통하는 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술 개발했다"면서 "이 뿐 아니라 무선호출 사업자들의 고객 관리 빌링 시스템도 우리가 국내서 처음으로 만들어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회고했다. 세상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열흘 가는 꽃이 없듯, 삐삐 전성기도 길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제 초유 대란인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1997년 터졌고, 삐삐사업자들도 대부분 망했다. 이 대표 회사도 타격을 입었고, 결국 오늘날의 한싹 창업으로 이어졌다. 무선통신시스템에서 출발, 2010년 보안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국내 망연계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8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1.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100억대를 넘었고(120억) 이어3년만인 2022년 200억대를 돌파(219억)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23년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작년엔 '숫자'가 안좋았다. 매출 205억 1842만원에 영업손실 26억 1445만원을 기록했다.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등 신제품 3종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과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오는 5월말 한싹은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운 사옥을 완공, 이전한다. 회사 이름 '한싹'은 바르고 참된 씨앗이 땅 속의 영양과 기운을 받아 뿌리를 내리고 한싹이 돼 풍성한 나무로 크기 위해 나날이 성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도적인 보안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SW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경 속 '한싹'은 예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한싹을 믿고 함께하는 직원들과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들, 소중한 자산을 투자해주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성장 가치를 보여주고, 그 믿음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한싹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회사인가 "1992년 7월 설립 이후 30년 이상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세대에 걸쳐 지속 성장해온 국내 대표 보안 및 AI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빌링(과금)시스템, 통신관제시스템, 스팸문자필터링 서비스, 전자팩스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0년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안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직원 수는 120명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까지 합치면 150명이다." -어떤 제품(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나 "ICT 환경에 최적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크게 5가지로 ▲네트워크 보안(4종) ▲시스템 보안(3종) ▲데이터 보안(1종) ▲클라우드 보안(3종) ▲AI 솔루션 및 서비스(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은 어떤 제품인가 "2010년 10월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출시했다. 한싹은 1세대 망연계 전문기업이다. 이 제품으로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분리된 망 환경에서 내부망(업무망)과 외부망(인터넷망) 간 데이터가 안전하게 흐르도록(유통)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수준이 다른 영역 간 데이터 송출 및 수신을 안전하게 처리해준다. 즉, 내부망 데이터를 반출할 때는 승인 및 결제를 통해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망에서 데이터를 반입할 때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 외부 위협 요소를 탐지해 방어해준다. 망간자료전송은 망분리 환경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스마트시티, 재난대응시스템, 메일 연계, CCTV 연계 등 최신 IT 환경에 폭넓게 도입되며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싹은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성장했다. 우리 전체 매출 중 '망연계 솔루션'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조달 등록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굳건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플랫폼 '패스가드 IAM'도 강조하는데, 어떤 솔루션인가 "2020년 '패스워드 관리' 제품을 출시한 후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을 통합한 것이 '패스가드 IAM'이라는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적합한 기능과 종합적인 시스템 보안 서비스를 구현했다. 단일 솔루션 도입 시 부족한 점을 일원화해 통합 서비스로 제공, 편리한 사용환경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패스가드 IAM'의 특징은? "서버, 네트워크, DBMS,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시스템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통합 솔루션으로 각 솔루션의 특장점만 합쳐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게이트웨이(Gateway) 방식으로 대상 서버에 별도의 설치 없이 운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택 및 구축할 수 있고 ▲둘째, 주요 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를 일원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접속 가능하며 ▲셋째, 사용자 유형별 접속 통제, 관리 자동화, 본인인증 등 보안 운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패스가드 IAM'은 공공기관의 중요 시스템 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제로 트러스트 보안,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디지털 대전환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보안 모델에 최적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용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에 적용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우리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여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적용중이다." -클라우드 보안이 화두다. 어떤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나. "한싹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초창기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영역분리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for Cloud)'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하이브리드(Hybride) 등 멀티 클라우드와 도입 형태에 따른 하이브리드형과 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시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등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레퍼런스를 보면, 공공은 국내 CSP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전환사업,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사업, DaaS 사업을 수주했다. 민간은 글로벌 업체인 AWS,MS 애저(AZURE)와 함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필요한 클라우드 망간자료전송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다수의 잠재계약 건들을 진행중이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분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분야 보안통제시스템 CDS도 자랑거리라던데 어떤 제품인가 "국가 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작년에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한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ian Solution)'를 출시, 국방 보안 사업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CDS 솔루션은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 받아 우리가 개발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고, 국방망에서 필수적인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 최고 수준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 또 CDS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 없이도 정보 접속·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보면 ▲첫째,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둘째,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셋째, 악성 메시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넷째,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다섯째,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 해킹 시도가 발생해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봉쇄 등이다. Non-TCP/IP를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댑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하는 특장점도 있다. 최근 국가 간 전쟁이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진화하고, 폐쇄적이던 국방 시스템이 디지털화함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 분야는 일반 보안 환경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력한 연동 보안 체계를 구현한 CD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DS 기술은 국방 뿐 아니라 금융권,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체계가 필요한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국방분야의 CDS 도입 의무화 규정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는 얼마나? "1500개 이상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망분리나 보안 의무 규정을 준수해야하는 공공기관, 금융권,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이 주 고객이다. 이들이 전체의 70% 비중을 차지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보안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디지털 대전환으로 ICT 융합산업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제조사, 학교, 병원, 게임, 음원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하는 업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CDS가국방 및 방위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스템 보안 솔루션도 데이터센터, 지자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의 시스템에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형 병원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축 사례가 있다. 병원의 내부 전산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망연계 솔루션으로 연계해 원활한 업무 시스템 연동을 구현했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업계 선두 그룹에 위치해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 솔루션도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다수의 국방 및 방산업체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CDS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기술이다. 국보연에서 우리를 포함해 3곳이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도메인이 다양화됨에 따라 국방 뿐 아니라 강력한 자료 전송 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 시설의 산업제어 시스템(ICS)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관련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싹은 여러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영역분리(망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선점해왔다. 실제로 MS, AWS,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MS와 협력해 MS 코파일럿을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테스트(PoC)에 참여해 망연계 기술과 연동한 사전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솔루션과 AI서비스도 내놨다 "지난해 11월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을 출시하며 AI 문서 검색 시장에 진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한 답변을 생성하는 자연어 질의응답 AI 솔루션이다. 고객 데이터에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환각' 걱정이 없고 정확도가 높고 신뢰성이 있다. 올해 '블루러닝'을 기반으로 AI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AI융합연구센터를 작년에 설립했는데 "그렇다. 국내 보안업체중 AI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한 곳은 우리가 유일할 듯 하다. 우리는 수 년전부터 AI 연구소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 AI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3년 10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난해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작년에 수주한 국방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이 의미가 크다던데... "오랫동안 투자해온 AI분야의 대표적 성과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국방 특화 AI 소요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향후 전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 한 모델로 한싹의 AI 기술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사업 수주와 함께 RE2G 기반의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 출시도 AI 성과다. 한싹은 '블루러닝'의 UI/UX를 고도화해 고객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AI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안 영역을 넘어 AI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며,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ACE)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스(ACE) 전략은 무언가? "AI·클라우드 에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확장(Expand)을 핵심 키워드로 기존 보안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싹은 수 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또 연간 매출의 1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목표로 했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I',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등 신제품 3종을 연속 출시했다. 올해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나? "올해도 보안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간다. 망연계 솔루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CDS) 등 핵심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지원하는 시스템 보안 통합 플랫폼과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가상사설망(VPN), 유해차단 솔루션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해 다양한 보안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 망분리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차등적 보안 정책을 적용, 오픈(OPEN) 데이터에 대한 제약 없는 정보 유통을 제시했다. 이와 연관해 MLS 정책과 오픈 데이터 유통을 정책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 중이다." -보안 업계도 양자가 화두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이번 인터뷰에서 꼭 강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양자다.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상용화 시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연구해온 양자암호화 및 양자보안 기술을 올해 출시하는 신규 솔루션부터 내재화한다. SSL과 관련돼 있는 제품이 양자를 적용하는 예다. 기존 솔루션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정원의 N2SF 시안 발표와 제로트러스트 확산으로 보안 시장이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 "한싹은 정부의 망 정책 개선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관련 솔루션을 준비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실질적인 목표는 단순히 데이터 개방이나 비보안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안 강화가 필요한 영역을 더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싹은 각 분야별로 보안을 강화하는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의 보안 강화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2SF가 시행되면 데이터가 오픈 등급일지라도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데이터는 높은 중요도를 가지므로 필수적인 보안 도입이 요구될 거다. 이에 한싹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망분리가 완화되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고, 사업자를 선택할 때에도 이에 중점을 둔다. 한싹은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영역 분리 솔루션과 공공분야에서 풍부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한싹은 개방형 OS, 온북, DaaS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논리적 망분리를 도입하려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우리는 N2SF와 관련한 솔루션으로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은 API 연동을 통해 기능을 확장하고 상호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보안 솔루션별로 다층보안체계를 구현했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해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형태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헤, 향후 수출은 동남아와 중남미 등지의 보안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람이 경쟁력이다. 엔지니어 등 인력 부분 경쟁력은 어떤가 "맞다. SW 개발사는 우수 인재가 핵심적인 성장 원동력이다. 나도 개발자 출신이지 않나(웃음). 상장후 기업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졌다. 때문에 인재 채용도 수월해졌다. 실제로 AI에 특화한 고급 인재 채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유능한 AI 전문리더들이 많이 합류했다. 우수 인재 충원 후 역량이 강화돼 신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관련 결과물들이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적 얘기 좀 해보자.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작년에 영업손실(26억 1445만원)을 냈다. 매출(205억)도 줄었고...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엔 AI융합연구센터 설립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따른 연구 개발비 투자 증가와 인건비가 많이 지출됐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적자가 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및 보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또 전략 투자로 실적 회복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보다 힘을 쏟겠다." -2022년 7월 전직원에 31억원 규모 자사주를 무상출연 했는데 "2022년 7월 14일이다. 당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8천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 무상출연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5%에 해당했고,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원을 기준으로 31.2억원 규모였다.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자사주를 배정했고,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 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을 부여했다. 무상출연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사심 고취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및 인재 투자 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회사 발전에 핵심 자산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안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100% 무상증자도 했다 "작년 4월 15일 공시를 통해 통해 무상증자 결정을 알렸다.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에 대해 1주당 1주를 배정했다. 무상증자는 동원가능한 자본력(잉여금)이 충분해야만 가능하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잉여금이 자본금의 10배(유보율 1000%) 수준이면 무상증자를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한싹은 상장하기 전부터 상장 후 적정한 시기에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했다.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한싹에 관심 갖는 주주들에게 투자 기회를 더 만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였다. 나의 경영철학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다." -행정지원 서비스 업체 인콤정보통신을 작년에 인수했는데... "작년 5월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했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근 30년 업력을 가진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 톱이다. 주요 제품은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과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고객과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인콤정보통신 인수로 한싹은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행정지원 서비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힘을 기울였다." -새 사옥을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완공, 오는 5월말 이전한다 "그렇다. 오는 5월말 현재 구로에서 이전한다. 땅 매입부터 완공까지 약 4년 걸렸다.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 복지를 위해 기숙사 제공과 이사 비용 보조로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지상 4층 다가구 건축물로 강동구 신사옥 인근에 짓고 있다. 신사옥 이전 시점에 맞춰 건축과 입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또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해 전 사원 주차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3천만 원을 1%로 대출해주고, 다른 하나는 약 1억원을 주거래은행과 이야기해 약 4% 금리로 대출해준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 "데이터 흐름은 사람의 혈맥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유통 및 사용 편의성은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중요한 데이터 보안을 위해서는 자동화, 자율적 위협 예측, 탐지, 선제적 대응, 사후 감사가 필수적이다. 한싹은 이처럼 중요한 고객의 데이터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하고 자율적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2025.02.23 11:47방은주

고명수 알뜰폰협회장 "올해 eKYC 도입해 본인인증 강화"

고명수 알뜰폰협회 신임 회장이 올해 전자본인인증(eKYC)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가입 절차 간소화와 보안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전파사용료 문제 해결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고명수 신임회장은 지난 4일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는 알뜰폰 가입 시 휴대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하고, 별도 인증을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eKYC를 도입해 온라인 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알뜰폰의 온라인 가입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고 회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통신사 요금제와 비교해 알뜰폰의 장점을 쉽게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신분증 스캐너 시스템과 함께 eKYC를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현재 신분증 스캐너로도 불법 개통을 완벽하게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알뜰폰이 불법 유통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한 본인인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현재처럼 신분증 스캐너로 본인 확인을 하고, 온라인에서는 eKYC를 통해 이중으로 본인인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도 추진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알뜰폰이 대포폰으로 악용될 위험을 막고자 올해부터 ISMS 인증을 의무화하고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이중 인증을 통한 더 철저한 본인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개통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이를 위해 외부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예산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 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 회장은 전파사용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은 전파사용료의 20%를, 내년에는 50%를, 2027년에는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는 "전파사용료 부담률이 정부 계획대로 상향한다면 알뜰폰은 사실상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며 "해외의 경우 알뜰폰이 전파사용료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고 회장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망 임대료(RM) 요금이 크게 인하돼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다"며 "이제 알뜰폰이 단순히 통신사의 망을 빌리는 것을 넘어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 모두가 알뜰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임기 내 시장 규모를 2~3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지난 4일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2월 4일까지다.

2025.02.05 11:30최지연

알체라, 필굿이노베이션과 AI 탑재 전자담배 무인자판기 공급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필굿이노베이션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AI 기반 성인 인증 솔루션을 탑재한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알체라는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할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에 AI 기반 성인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청소년들의 흡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필굿이노베이션은 스마트 자판기(무인 플랫폼)를 자체 생산하고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5성급 호텔과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최근 주류 및 전자담배용 스마트 자판기 신제품을 출시, 24시간 무인 플랫폼 관련 사업 분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알체라는 국내 최고수준 AI 기반 얼굴과 신분증 인증을 통해 신원 위조와 도용 범죄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한 안면인식 성능 평가 FRTE(Face Recognition Technology evaluation)에서 국내 얼굴인식 AI 솔루션 기업 중 성능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얼굴 위조 판별 기술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기술력의 알체라 솔루션을 적용한 무인 판매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비대면 인증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전자담배 시장은 매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5조 원, 글로벌 시장은 2029년 기준 182억 944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적용은 물론 무인 산업 전반에 AI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2.03 21:24방은주

라온시큐어 "연말정산 로그인 '옴니원 CX'로 간편하게"

라온시큐어가 자사 서비스로 근로자 연말정산 인증법을 간소화한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DX'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간편인증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2020년 행정안전부의 간편인증 확대 사업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에 간편인증 통합중계를 구축한 이래 매년 연말정산 간소화 시즌마다 근로자들의 인증 간소화를 돕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시 옴니원 CX를 활용해 네이버, 카카오톡, 패스(PASS), 토스, 신한, 하나, KB 등 다양한 민간 인증서를 하나의 창에서 선택할 수 있는 통합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 브랜드인 옴니원 CX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앱을 하나의 창에서 모아주는 서비스다. 민간인증서 외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공동인증, 금융인증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해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별도 시스템 구현 없이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검증할 수 있다. 또 내달 전국 단위로 발급을 시작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도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신분증의 확산에 따라 공공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기업, 병원,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옴니원 CX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옴니원 CX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0:42김미정

포시에스, 디지털 혁신·글로벌 확장 비전 제시…미래 도약 선언

포시에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ESG 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시에스는 지난 30년간 국내 페이퍼리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특히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전자계약 솔루션으로, 법적 근거와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국내 서비스로 타임스탬프, 본인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자 장관상과 디지털 혁신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시에스는 새해를 회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계약·문서 시장의 표준을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며 ESG 경영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고객에게 가까운 혁신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며 "세계 시장에서는 대한민국 페이퍼리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7 17:23조이환

라온시큐어, 日 금융권에 생체인증 '터치엔 원패스' 공급

라온시큐어가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일본 고객 확장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스미신SBI넷은행과 네오뱅크 테크놀로지스에 '터치엔 원패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5억7천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라온시큐어 총매출 7% 수준이다. 터치엔 원패스는 생체인증(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생체인증서비스다. 지문과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에 기반한 간편인증·비대면 본인확인 기능을 갖췄다. 터치엔 원패스는 뱅킹부터 카드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지난 6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는 일본 출시 후 500만 명을 기록했다.

2024.12.17 15:09김미정

KT엠모바일, 이용자 보호 방안 선제대응

KT엠모바일이 이용자 보호와 신뢰 강화를 위해 부정사용 대응 TF 조직 신설, AI기술 기반 본인인증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전용 요금제 출시 등 혁신적인 제도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정사용방지 TF를 신설하고, 가입된 회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부정사용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고객센터에는 피해 예방 전담 부서를 운영해 이용자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세한 상담과 예방 조치를 안내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셀프 개통 과정에서 부정가입이 의심되는 회선에 대해 AI가 직접 본인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및 이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부정 회선을 조기에 적발해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과 협력해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 가입 과정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거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후후 요금제'를 출시,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통화 내용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탐지 ▲피싱 위험 번호 경고 ▲스미싱 URL 탐지 ▲피싱 피해 보상 ▲온라인 거래 사기 보상 ▲대응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피해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 KAIT의 'M-Safer 서비스'와 연계해 가입 현황 조회, 가입 제한, 개통 사실 이메일 안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 과제이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통신업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1:15박수형

해외 거주 한국인, 국내폰 없이도 신한은행·토스 앱으로 본인인증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 한국의 휴대전화 없이도 본인인증을 거쳐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해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했고, 인증서를 발급받더라도 실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국내 휴대전화 본인확인을 요구해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앞으로는 이제 재외국민도 재외국민 등록을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거나 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민간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신원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로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더 이상 재외국민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포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은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란 점을 고려해 시범서비스 동안은 인증서 발급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날 서비스 개시와 함께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앱에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12월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발급 가능한 인증서 5종 이외에도 재외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추가해 재외국민이 더 다양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재외동포인증센터 정식 서비스 개시에 맞춰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 ▲전자금융 서비스 ▲비대면 의료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 국내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다.

2024.11.28 16:33박수형

"재외국민, 토스앱으로 본인 인식"···알체라, 솔루션 공급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ALCHERA,대표 황영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재외국민들은 토스 앱을 이용해 전자여권과 본인 얼굴인식을 할 수 있고 이를통해 본인인증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정부24, 홈택스 등 주요 공공기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그 외 국내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재외국민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외동포는 2023년 기준 약 708만여명 정도다. 앞서 지난 7월,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재외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통신사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알체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며, 얼굴인식 기반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했다. 재외국민 신원확인 시스템에 적용된 알체라의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매칭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로 통합돼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권 내 텍스트 정보와 얼굴 이미지, 실시간 셀피를 대조함으로써 신분 위조 및 도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자동 촬영한 후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을 완료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보안성도 강화한 신원확인 절차를 구현했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본인인증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측면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얼굴인식을 활용한 시장 개척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비전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으로 2016년 6월 설립했고,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으로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는다. 일상, 비즈니스, 환경 등 전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정상급 얼굴인식 기술력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국내 유일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 국내 최고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11.28 16:27방은주

SKT,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 기술로 CES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1월쯤 다음해 CES를 빛낼 분야별 최고의 기술이나 제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 방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캠뱅가드는 모바일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정보(TIe)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딥러닝 구조 기반 미끼문자 탐지 및 알림 ▲AI봇 기반 SNS 사기 방지 ▲머신러닝 기반 사기전화 패턴 탐지 식별 등이 있다. 지난 10월 상용화된 에이닷 전화의 스팸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안내 등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패스)'와 '채팅+ PC버전'의 스팸필터링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과 지난 9월 MOU를 맺고,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에도 '스캠뱅가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사기가 나날이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스팸 정보를 AI로 탐지해 고객들의 자산을 지키는 '스캠뱅가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SKT는 밝혔다. 실제로 '스캠뱅가드'는 올해 월평균 130만 건 정도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 및 통화를 차단했다. SKT는 이 같은 고객 개인정보나 금전적 피해 사전 예방 효과가 이번 수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고객들의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들기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CES 최고 혁신상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스팸 같은 위협으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17 09:56박수형

알체라-이니텍, 안면인식 기반통합 본인인증 사업 협력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과 안면인식 기반 통합 본인인증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인인증 프로세스 구축과 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우선 이니텍의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에 알체라의 안면인식 AI 기술을 탑재한다. 이니텍의 '이니허브'는 다양한 방식의 인증과 서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중계하는 인증통합 서비스로,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SaaS형 등 고객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금융기업에 안면인식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현재 50여 개 금융사에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분증 OCR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진위확인 △얼굴 매칭 △라이브니스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위조 및 도용을 통한 부정 인증을 차단하고 실시간 얼굴을 탐지, 거래자와 신분증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검증한다. 이중 얼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라이브니스'는 신분증 도용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손꼽히며, 금융 보안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알체라의 라이브니스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인쇄물은 물론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분증 위조본 판별이 가능하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은 물론 보안을 필요로 하는 전 산업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감으로써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8:55방은주

SKT, 스팸 발송량 많은 일부 문자중계사 속도제한

SK텔레콤이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 전송 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주식투자 권유, 도박 유도 등 스팸문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스팸 발송을 억제하기 위해 SK텔레콤의 비즈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약관에 근거해 시행됐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의 관리 강화 방침을 담은 공문을 국내 모든 문자 중계사에게 전달했다. 이후 다량의 불법스팸 발송이 지속되고 있는 중계사에 대해 추가 공문을 발송하고 경고과 관리조치 예고 등을 통해 불법스팸 관리 강화를 요청해왔으나 일부 중계사의 불법스팸 관리가 여전히 미흡해 제한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문자 중계사는 비즈메시징 서비스의 전송 속도가 제한되며 조치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발송 중단 조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월 불법스팸 대응을 위해 전사 TF를 출범했으며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제공 중인 'PASS 스팸필터링'을 통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불법스팸 차단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온디바이스 AI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21 08:47박수형

"얼굴인식 AI로 출퇴근 관리"···알체라, '웍플' 25곳에 공급

비전AI 전문 테크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자사의 얼굴인식 AI기반 근태 관리 솔루션 '웍플(Workple)'을 25개 중소·벤처 기업에 공급한다. 알체라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 25개 중소기업에 '웍플'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웍플'은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출퇴근을 인증하는 근태관리 솔루션이다. AI 얼굴인증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급여 관리, 급여명세서 발급 등 추가 기능을 제공,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 인사 담당자의 업무도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 대리 출퇴근 등을 통한 부정수급을 막을 수 있고, 지문인식을 통한 출퇴근이 어려운 제조업 현장에서 얼굴인식 AI 근태관리 솔루션이 유용하다. 한편, 알체라는 뛰어난 얼굴인식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본인인증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 통합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79개사에 얼굴인증을 포함한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제공해 약 30만 명의 원활한 수능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 알체라는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탈중앙화 신원증명 서비스를 통해 나이스정보통신 테이블오더 사업 시험테스트(PoC)도 진행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의 AI 안면인식 기술이 각 산업과 도메인으로 깊이 있게 침투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웍플은 대한민국 알바와 정규직 근태관리 시장에 AI솔루션을 확장하는 시초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했고,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AI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대응을 지원하는 FireScout(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는다.

2024.10.17 11:10방은주

라온시큐어 "옴니원 CX로 본인인증 간편하게 하세요"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신원 인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한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창 하나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 가능하다. 기관·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더해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 보험 가입·조회를 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CX를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10 14:5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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