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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초과 요오드 고려은단 수천개 팔려…회사 "건강 위해 수준 아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오드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및 판매중단을 결정한 고려은단 헬스케어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수천여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판매 제품에 대한 회수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팔린 제품 수는 총 2천553개. 해당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이다. 이는 식약처의 1일 섭취 권장량인 150μg에 미치지는 않는다. 참고로 하루 상한 섭취량은 2400μg이다. 이 제품은 '2025년 2월 11일'에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바코드번호 '8809497531729', 제조번호 '1460'으로, 소비 기한은 '2027년 02월 10일'로 표기돼 있다. 고려은단 측은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 미만이라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보다 초과되면서 이번 회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판매 중단 및 제품 구매 소비자에 대해 안내 문자 발송 및 연락을 취해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 보상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입장을 밝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검출된 양은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이내이지만 표시 기준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달라 전면적인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며 “일부 제품에서 표시 기준과 실제 함량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이 있기에 향후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판매 중인 멀티비타민 올인원의 요오드 함량은 표시 기준에 맞게 함유돼 있다”라고 전했다.

2025.04.24 15:32김양균

[Q&AI] SKT, 초유의 유심정보 유출… 유심보호서비스는 어떻게

질문: SKT가 유심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화제인데, 무슨 일인지 관련 대응과 소비자 반응 등을 정리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SKT 유심 개인정보 유출 사건 개요 2025년 4월 19일 오후 11시경, SK텔레콤(SKT)의 내부 시스템이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주로 유심 고유식별번호와 키값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SKT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심 정보는 복제폰(대포폰) 개통, 보이스피싱, 스미싱, 심 스와핑(SIM Swapping) 등 2차 피해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SKT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 약 2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건 경과 및 SKT의 대응 사건 발견 및 초기 대응 SKT는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 악성코드 감염을 인지하고 즉시 해당 코드를 삭제하며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습니다. 4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하고, 4월 22일 오전 10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유출 정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파악 중이며, 시스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보호 조치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제공: SKT는 고객의 유심이 제3자에 의해 무단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입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T월드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무단 기기변경, 로밍 사용,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합니다. 피해 모니터링: 불법 유심 기기변경 및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고,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 이용 정지 및 고객 안내를 시행 중입니다. 고객센터 운영: 사고 관련 문의를 위해 전용 고객센터(080-800-0577)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보안 강화 및 사과 SKT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적·관리적 보안 문제점을 개선하고, 필요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심층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 및 당국의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SKT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KISA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사고 원인 분석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조사 결과 SKT의 보안 문제점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SKT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법 위반 시 엄정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 수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T의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해커의 정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 중입니다. 소비자 반응 소비자들은 이번 유출 사건에 대해 강한 불안과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안과 신뢰 하락 유심 정보 유출이 보이스피싱, 대포폰, 금융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한 시민은 “고객으로서 믿고 사용하는데, 유출 사실만으로 신뢰가 확 떨어진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X 게시물에서도 “안내문자도 안 보내고 홈페이지로만 고지했다”며 SKT의 소통 부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권장 일부 소비자와 X 사용자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장하며, “1분 투자로 피해를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2023년 유출 사건에서 무료 유심 교체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SKT는 별도 교체 조치 없이 서비스 가입 유도만 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법적·사회적 대응 요구 참여연대는 SKT에 엄중 사과, 피해자 보호·보상, 소비자·시민단체 참여 대책반 구성을 요구하며, 집단소송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유출 정보 변경이 어려운 개인정보의 특성상 피해 구제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강력한 보상 제도와 과징금 상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차 피해 우려 및 전문가 의견 2차 피해 가능성 유심 정보는 심 스와핑 공격을 통해 복제폰을 만들거나, SMS 기반 본인인증을 무력화해 금융 앱을 악용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식별번호(IMEI) 변경을 통한 모바일 앱 공격, 소액 결제 사기, 기업 네트워크 침투 등 다양한 범죄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심 서버 해킹 성공이 다른 개인정보 서버 침투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는 “SKT를 해킹할 정도면 해커의 역량이 상당하거나 금전적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크웹을 통한 정보 판매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중앙서버(HSS) 해킹은 하위 서버 공격보다 피해 우려가 크다”며 AI 등 고도화된 해킹 기법에 대한 대비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비교: 과거 통신사 유출 사례 LG유플러스 (2023년 1월) 약 30만 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유심 번호 등 26개 항목 유출. 개보위는 68억 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LG유플러스는 무료 유심 교체와 1000억 원 규모 보안 투자를 시행했습니다. KT (2012년, 2014년) 2012년: 873만 명, 2014년: 12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소송에서 KT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돼 소비자 배상이 제한적이었음. SKT의 이번 사건은 중앙서버(HSS) 해킹이라는 점에서 LG유플러스 사례보다 심각하며, 과거 KT 사례에 비해 유출 규모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 권장 조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SKT 홈페이지 또는 T월드 앱에서 무료 가입. 로밍 사용 제한, 무단 기기변경 차단 기능 제공. 유심 비밀번호 재설정 전문가들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유심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 의심스러운 연락 주의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나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앱 인증 시 추가 확인. 피해 모니터링 SKT 고객센터(080-800-0577) 또는 KISA(118)를 통해 피해 여부 확인. 결론 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은 국내 최대 통신사의 중앙서버가 해킹된 초유의 사태로, 2300만 가입자에 대한 잠재적 피해가 우려됩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제공, 시스템 조사, 당국 협조 등으로 대응 중이지만, 소비자들은 소통 부족과 구체적 보상 미흡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원인 규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참여연대 등은 집단소송법 제정과 강력한 보상 제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비밀번호 재설정 등 자구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거나 특정 부분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말씀해주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24 15:25AI 에디터

"161만명 모인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더 쉬워집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기존에 가입한 로밍 요금제를 하나씩 해지해야 했는데 이를 원 터치로 해결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위해 114 고객센터의 주간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한다. 신설된 사이버 침해 사고 전담센터(080-800-0577)는 24시간 운영된다. 디지털 취약 고객에게는 문자 발송뿐만 아니라 114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에 대해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심보호서미스 누적 가입자는 161만명이다.

2025.04.24 10:46박수형

가민, 웰니스 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웰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보액티브 6는 1.2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재생 알루미늄 베젤에 탈부착이 쉬운 퀵 릴리즈 실리콘 밴드로 구성된다. 다양한 웰니스 및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기상 알람 기능은 유저가 미리 설정한 기상 시간 범위에서 최적의 시점을 감지해 수면 단계 중 얕은 수면 상태에 접어들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깨워준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의 컨디션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은 신체활동,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을 종합해 실시간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며 맞춤형 체력 관리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선잠과 깊은 잠, 렘(REM)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수면 점수 및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심박수 변동성(HRV) 상태, 혈중산소포화도, 생리 주기 및 임신 추적 관리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80가지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으로 유저의 다양한 운동 루틴 수행을 돕는다.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유저 맞춤형 걷기 운동을 제안하며,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은 유저의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형 러닝 및 근력 훈련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메일, 문자, 알림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워치를 통한 문자 응답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과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11일 동안 지속된다. 색상은 ▲블랙·슬레이트 ▲본·루나 골드 ▲재스퍼 그린 ▲핑크 던 4가지다. 가격은 47만9천원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 부문 부사장은 "비보액티브 6는 하루의 시작부터 운동, 회복까지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세심하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워치"라고 말했다.

2025.04.23 17:17신영빈

[ZD SW 투데이] 몬드리안에이아이, AI 기반 정밀의료 개발사업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몬드리안에이아이, AI 기반 정밀의료 개발사업 참여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서울아산병원이 주관하고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지원하는 '고령 위암 환자의 기대 수명 예측 및 맞춤형 치료 결정 AI 모델 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본격 나선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설명가능한 AI(XAI)' 기술을 적용해 고령 위암 환자의 기대수명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별 인자의 중요도와 예측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으로써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 환자의 상태·진료 정보·예측 결과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을 구축해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미션, IBK 퍼스트랩 6기 선정 지미션이 IBK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인 'IBK 퍼스트랩' 6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금융권 수탁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문서 인식과 분석 자동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해 문서의 주요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고 이를 금융 데이터로 사전학습된 소형언어모델(sLM)로 분석해 핵심 항목 확인과 체크리스트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미션은 이번 IBK 퍼스트랩 과제를 통해 AI 기반 수탁업무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 및 실증 결과를 확보해 은행권 내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월드IT쇼 2025 참가 플래티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래티어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AI 기반 혁신 기술과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AI 커머스, AI CX,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사업 영역에 걸쳐 각 솔루션의 데모 시연과 현장 상담을 통해 그 효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특화 프라이빗 생성형 AI 언어 모델 '폴라'와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등을 선보인다.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업데이트 발표 퓨어스토리지가 대표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현대적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의사결정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현대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3.3은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머신 워크로드까지 확장 지원한다.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포트웍스의 사용을 통해 기존 솔루션 대비 30%에서 최대 5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를 통해 큰 비용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리소스 투자 없이도 기존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 상에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개발할 수 있다. ◆엔디에스, 월드IT쇼서 데이터 전략 수립 프로그램 선봬 NDS(엔디에스)가 월드 IT쇼 2025에 참가해 실전 중심의 데이터 전략 수립 프로그램인 '엔디에스 트라이-데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주도형 모델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전환 후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기업에게 가이드와 아키텍처 설계를 무상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디에스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맞춤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며 사전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안, 재팬 IT 위크 2025 참가 이안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참가한다. 이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KICTA) 공동관을 통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소개하며 일본 하이테크 산업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 'DT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반도체·원자력·플랜트 등 고정밀 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DT디자이너는 3D 모델링 기반의 설계·시공·운영·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현장 대응과 협업이 가능하다.

2025.04.23 15:18한정호

"유심 불안하신가요"...SKT, 모든 가입자에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 발송

SK텔레콤이 불법 유심복제 관련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모든 가입자 대상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 안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2일 이용자 고지를 통해 악성코드로 인한 유심과 관련된 일부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공개한 뒤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가입자를 위해 T월드를 통한 무료 부가서비스인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공지 하루만에 7만2천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그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MMS)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출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불법 유심 기변과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을 원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문자는 SK텔레콤 이동통신 가입자 전 회선에 순차 발송된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한 상태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04.23 12:08박수형

KT, 'WIS 2025' 참가...한국적 AI 선봬

KT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이하 WIS 2025)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다.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옥 마당은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어울림 마당에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KT의 AI 기술이 전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 B2B 기술 중심이다. 아울러 KT는 관람객이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준비했다. 기업 마당에서는 월 이용료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Managed Private Cloud)', 국내 최초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폰(Microsoft Teams Phone)'과 기업과 고객 간 문자, RCS, 국제 SMS, 알림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T 커뮤니즈(Communis)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서비스 3종이 소개된다. 끝으로 '놀이 마당'과 '즐거움 마당'에서 AI 기술이 친숙하게 설명된다. 수원 AI 스타디움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전광판, AI 로하스 등이 전시된다. 즐거움 마당에는 지니뮤직 케이팝 음원과 함께 AI가 생성한 댄서와 관람객이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KT는 전시와 더불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AX Tech Day(이하 AX 테크 데이)'도 개최한다. AX 테크 데이는 1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KT의 AX 전략을 소개하는 오픈형 세미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WIS 2025 전시부스는 K intelligence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적 AI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일상 속 다양한 AI 서비스 경험을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K intelligence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9:56최이담

안랩 "단기 알바 사칭 피싱 조심해야···가장 높은 증가세"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 1분기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격 유형 1위는 기관 사칭 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기관 사칭'이 25.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텔레그램 사칭(6.6%) ▲정부 지원금 위장(4.5%) ▲공모주 청약 위장(2.4%) ▲허위 결제 위장(2.1%) ▲택배사 사칭(1.4%) ▲부고 위장(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단기 알바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285%)을 보였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 확산, 생활비 부담, 구직난 등으로 인해 부업으로 추가 소득을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피싱 문자 유형은 '쇼핑몰 리뷰 작성'과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로 높은 수익을 당일 정산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벤트 위장(▽88%), 허위 결제 위장(▽83%), 공모주 청약 위장(▽81%), 부고 위장(▽79%), 텔레그램 사칭(▽77%)을 비롯한 다수의 공격 유형은 발생 횟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사칭 산업군 1위는 정부와 공공기관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정부·공공기관(59.5%) ▲금융(18.1%) ▲물류(1.9%) 순으로 나타났다. 공신력이 높은 기관을 사칭해 피싱 문자·메일 및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정부기관을 사칭해 법규 위반, 세금·벌금 미납 등을 통지하며 사용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및 금융 기관을 사칭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내세우고, 이를 미끼로 사용자의 응답을 유도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피싱 시도 방식 1위는 URL 삽입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41.4%)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28.6%) ▲전화 유도(10.9%) 순으로 자주 사용됐다. 단순 문자 메시지만으로 피싱을 시도한 사례는 2.0%로 가장 적었다. 문자 메시지에 악성 URL을 삽입해 피싱 사이트 연결을 유도하는 방식은 여전히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나 오픈채팅방 링크를 포함시켜 1:1 대화로 유인한 뒤 신뢰를 쌓아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 방식도 유행 중이다. 이 외에도 전화번호를 삽입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최근 공격자들은 피싱 문자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말투와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사용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점차 정교해지는 공격 기법에 맞서 다양한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일상 속에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랩은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포함한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를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인 'https://atip.ahnlab.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안랩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는 회사가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다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의 실시간 위협 유형, IP, 악성 파일정보,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안랩 보안관제 및 자체 구축 허니팟 운영 등으로 수집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차단 지표 ▲APT 공격 유형의 위협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Threat Monitor' ▲다크웹/딥웹 및 텔레그램에 노출된 계정 유출/탈취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Deep & Dark Web'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4.23 09:19방은주

이번엔 SKT 해킹···전문가 "서버 보호 대책 미흡했을 것"

SK텔레콤(SKT)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악성 코드가 심어져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유심은 통신망에서 개인을 식별하고 인증하는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다. 이동통신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보안에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커는 약점을 파고들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SK텔레콤은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인해 자사 고객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출 가능성 인지 후 SK텔레콤은 즉시 해당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사실을 20일 신고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22일 오전 10시 알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도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피해 현황과 보안취약점 등 사고 중대성을 고려,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침입 경로, 해킹 방식, 서버 보안 취약점 등 사고 원인 결과가 나오려면 며칠이 걸릴 전망이다. “신종기법인지 여부는 조사 결과 두고봐야"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서버에 악성 코드가 심어져 SKT가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를 이끄는 이만희 한남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이날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지금껏 알려진 바로는 SKT 내부 시스템에 악성 코드가 설치돼 해킹됐다”며 “보안 취약점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사회 공학적인 기법일 수도 있고, 공급망 공격까지 가능한 점을 미뤄 보면 무한한 공격 기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종 기법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쉽게 막을 수 있던 공격이라면 기업의 보안 관행이 문제일 수 있다”며 “조사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SKT 가입자의 유심 관련 정보를 저장한 서버가 해킹된 것 같다”며 “고객 인증·식별 정보를 보관하는 서버 보호 대책이 기술·관리·조직적으로 미흡해 뚫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국내 한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는 “통신사는 높은 수준으로 보안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기에 공격자가 보안 요소 중 가장 약한 '사람'을 노린다”며 “기업 담당자가 자주 바뀔뿐더러 보안 교육 받은 사람이라도 방심하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기업, 유심 복제 막고 지속 투자해야” 전문가들은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주문했다. 염흥열 CPO협의회장은 “S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확한 유출 원인, 규모, 항목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유심으로 기기를 변경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인증하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유심을 복제할 수 있다”며 “어느 고객 유심이 다른 휴대폰에 장착되더라도 못 쓰게 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유심을 통신사가 바꿔주는 대책도 언급했다. 한 보안 기업 대표는 “대기업은 보안에 많이 투자했지만 여전히 사고가 난다”며 훈련 – 암호화 및 백업 – 취약점 분석 – 태세 관리로 지속적으로 보안을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다른 보안 회사 대표는 “도둑은 가장 가벼우면서도 돈이 되는 물건을 훔친다”며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은 정보(데이터)”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데이터를 백업하고 암호로 숨겼는지 자주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업이 매년 보안 훈련한다지만, 조사해 보면 1년에 한두 번 훈련한다는 답이 80%”라며 “진정 훈련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많은 돈을 들인 성벽이 오래되면 구멍이 날 수 있어 잘 점검해야 한다”며 “보안 인프라 투자와 함께 임직원 훈련을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만희 교수는 “해킹 기법은 날마다 발전한다”며 “기밀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기업은 최신 보안 기술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보안도 그런 예로, 미리 준비하거나 빠르게 도입하면 그만큼 안전하지만 의무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어버린다는 의견이다. 이 교수는 “기업은 보안이 컴플라언스를 위한 비용이 아닌 신뢰를 높이는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며 “담당자도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소비자, 유심 보호 무료 서비스 쓰세요” 소비자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쓰는 한편 평소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게 좋다. 염흥열 교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고객은 무료로 쓸 수 있다”며 “유심이 복제되지 않게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교수는 “한국의 많은 기업이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이런 기업 제품을 쓰는 게 저렴한 외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률적으로 덜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는 가급적 누르지 말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 역시 “꾸준히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문자 링크를 무심코 누르지 않는 게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2025.04.22 20:15유혜진

"iOS18.4.1 업데이트 후 벽돌 현상…자동 업데이트 꺼둬야"

애플이 지난 주 출시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8.4.1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기능이 정지되는 벽돌 현상이 발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ssekhar는 iOS 업데이트 후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인식할 수 없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 서비스 센터에 찾아가 자신의 맥을 통해 아이폰 복구를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서비스 담당자는 마더보드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며 아이폰 가격의 80%를 부담해야 한다고 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다른 사용자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고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도 폰을 복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문제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이런 고장 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휴대폰 모뎀에 결함이 있는 상태에서 SW 업데이트 후 재부팅으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폰아레나는 iOS 업데이트가 아이폰 모뎀에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과거 아이패드OS 18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M4 아이패드가 벽돌이 됐던 때가 떠오른다고 전했다. SW 업데이트로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벽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말 원UI 6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 갤럭시S22 스마트폰이 벽돌이 됐던 일도 있었다. 당시 문제는 주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현상은 특정 하드웨어와 SW 간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는 문제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또, 사용자들이 이와 유사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애플이 관련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아이폰의 SW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22 17:27이정현

과기정통부,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캠페인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정부 공동 캠페인 일환으로 6월까지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신적, 경제적 피해도 심각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분석해 보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월드IT쇼 외에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털배움터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디지털배움터에서 문자 차단 기능, 보이스피싱 등 예방 앱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실제 사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예방 수칙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영상 콘텐츠를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통신사는 문자메시지와 PASS 앱을 활용해 가입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주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통신사는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통신사가 운영하는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게시하고 전국 유통점에도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가운데, 국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정부TF 차원의 체계적인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6:01박수형

"기업의 모든 HR 활동, '정확한 역량 진단'에서 출발"

“기업의 모든 HR 활동은 결국 '사람의 역량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성인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스킬 기반 직원 역량 진단 평가 서비스(스킬 매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구성원들의 교육도, 관리도, 성장도 결국 정확한 역량 평가와 진단이 기초가 돼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논리다. 데이원컴퍼니 B2B교육본부를 이끌고 있는 신건호 본부장은 지난 1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교육,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이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면평가·인터뷰·상사 평가 등을 결합한 통합 진단 솔루션을 통해 실무 역량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의 차별점이라고도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생성형 AI 덕분에 누구나 퀴즈 형태의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실무에서 정말 필요한 스킬을 진단하고 역량을 측정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데이원컴퍼니는 이 차이를 해결하고자 진단 툴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에서 실행까지...교육 도메인에서 '실행하는 사람' 되다 카이스트에서 IT 관련 석사 과정을 마친 신 본부장은 금융권에서 IT 모델링 업무와 전략 컨설팅사를 거쳐 스타트업을 경험한 뒤, 지난해 1월 데이원컴퍼니에 합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데이원컴퍼니의 상장(IPO)을 준비하는 업무를 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B2B 교육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컨설팅사에서 다른 회사의) 전략을 짜는 일도 보람 있었지만, 그 전략이 실행돼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 결국 가장 뿌듯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금융권 재직 시절 팀원에게 재무제표를 가르치며 강의안을 직접 만들고, 투자와 관련한 외부수업도 열어 수강생들에게 문자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정도로 교육의 힘을 경험했다. 신 본부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꿔주는 교육을 하고 싶었다”며 “B2B 교육 사업은 그러한 사명을 실현하는 장”이라고 밝혔다. B2B 교육은 다 잘해야 하는 종합예술..."기업 요구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 제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며 B2C 교육 시장을 주도해 오다, 지난해 무렵부터 B2B 교육 사업에 본격 집중하고 있다. 신건호 본부장은 기존 B2C 문법을 잘 따라온 데이원컴퍼니를 B2B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본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B2C 교육 시장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 교육 시장은 콘텐츠의 질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B2C 교육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는 콘텐츠만으로는 부족하다. 교육 효과성, 커리큘럼 설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운영 안정성, LMS 경쟁력,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종합 예술”이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데이원컴퍼니의 B2B 전략 전환 과정에서 B2C의 경험을 바탕으로 B2B 문법을 새롭게 익히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교육 콘텐츠 자체보다도 기업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한 B2B의 생리라고 강조했다.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 중요"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화된 스킬 기반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 퀴즈가 아니라, 실무 맥락에서 특정 직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형태다. 신건호 본부장은 “진단은 단지 교육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내부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의 전 영역에서 첫 게이트가 된다”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누구에게 그 역량이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 솔루션과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사들은 “실무에 가까운 문제 구성”이라는 피드백을 줬고, 이에 기반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 중이다. 신 본부장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은 처음 HRD(인재 개발)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HRM(인적 자원 관리) 담당자들도 진단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문의해 오는 상황이다. 신 본부장은 “누가 어떤 강도로 AI를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기업은 막막해한다. 우리는 진단을 통해 그 실마리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AI 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목표와 과업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르고, 지금은 배울 필요 없는 직무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8일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HR의 근본적 문제 푸는 방법 공유 신건호 본부장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B2B 교육 관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AI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HR 관련 여러 문제들을 풀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행을 하는지도 공유한다. 신 본부장은 “HR 문제는 AI 진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AI는 하나의 도구일 뿐, 중요한 건 기업 맥락에 맞는 문제 정의와 실행”이라며 “우리는 고객사들이 무엇에 어려움을 겪는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듣고, 문제를 풀기 위한 실행을 한다. 교육을 넘어 HR 문제 전반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현장 및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리더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22 14:53백봉삼

SKT 악성코드 걱정되면 '유심보호서비스' 써보세요

SK텔레콤이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일부 정보의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한 가운데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가입자들에 '유심보호서비스' 사용을 권장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명칭 그대로 유심에 안심 기능을 설정해 무단 기기변경을 차단하고 해외로밍을 제한하는 서비스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내부 시스템에 유심 일부 정보 유출을 의심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발견한 즉시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접수한 뒤 사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사안을 신고했고, 비상대책반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악성코드가 침입한 유심은 통신망에 연결된 단말이 어떤 가입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입자식별번호(IMSI)를 비롯한 20여종의 정보를 담고 있다. 현재 유심 관련 정보 가운데 성명과 주소, 주민번호, 금융 정보, 이메일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통해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SK텔레콤은 시스템 전수조사와 불법 유심 기변이나 비정상 인증 시도에 대한 차단 조치를 취하면서 자신의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가입자들에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을 제시했다. 현재 SK텔레콤 홈페이지와 T월드 앱 초기화면의 공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는 다른 사람이 유심을 임의로 사용, 다른 휴대폰에 장착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가 방지된다. 다른 휴대폰의 나의 정보가 담긴 유심이 장착되더라도 통화 사용이 불가능하고, 로밍 사용도 제한되면서 해외 부정 사용도 막을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다만 로밍을 제한하는 만큼 T로밍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 이를 해지한 뒤 이용할 수 있다. T월드 앱을 기준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창에서 한 번의 터치로 바로요금제 해지가 가능하다. 로밍 요금제 이용이 필요한 경우 다시 가입하면 된다. 한편, 이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사내 구성원에 재차 철저한 보안점검 주문과 함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선의 서비스로 응대해달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5.04.22 13:43박수형

웹젠 '뮤 온라인', 룬 마법사 리뉴얼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룬 마법사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스피드 서버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룬 마법사는 룬의 힘을 다루는 하프엘프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용 무기 마력 옵션 및 기존 스킬 개선 등 전반적인 밸런스가 조정된다. 클래스에 마력 위력 능력이 추가되고, 신규 전용 보조무기와 함께 폭발형 룬 에너지로 주변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루닉 스피어와 룬 문자를 날려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룬 프레이즈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룬 마법사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를 다양한 보상과 함께 빠르게 육성해 볼 수 있는 스피드 서버도 함께 오픈한다. 스피드 서버는 5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는 본 서버로 무상이전 할 수 있으며, 본 서버 이전 후 캐릭터 육성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피드 서버 최고 레벨인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기간제 다크엔젤 방어구 및 다크엔젤의 혼 등이 포함된 고급보상을 받는다. 다음 달 22일까지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타임어택 보상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25.04.22 13:11이도원

'집토끼'는 봉인가…신규 고객 확보에만 열올리는 KB국민은행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KB국민은행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제휴 통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문제는 KB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금리보다 높다는 점이다. 예금 전환도 가능하지만 '집토끼'가 상대적으로 차별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22일 KB국민은행은 지난 해부터 논의했던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와 연계한 '모니모 KB 매일 이자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모니모 앱에서 개설되며, 수시입출금통장인데도 불구하고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 대 연 4.00%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앞서 스타벅스 앱서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통장 'KB 별별통장'을 내놨다. 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3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0%를 준다. KB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만든 수시입출금 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다. 현재 KB국민은행이 기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KB올인원급여통장'의 경우 5천만원 미만이나 이상을 보유해도 연 0.1%의 금리를 지급한다. 올인원급여통장의 혜택이라곤 월 급여가 확인되면 각종 수수료 면제다. 이는 대부분 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다. 올인원급여통장은 지난 1월 KB국민은행이 'KB STAR*T' 통장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전환 통보를 한 상품이다. KB STAR*T 통장은 결산기 전 평균 잔액 중 100만원 이하 금액까지 연 1%를 그 이후에는 0.1%의 금리를 적용한다. 제휴 통장보다 금리가 낮더라도 전환된 올인원급여통장보다는 금리가 높은 편이다. 이 과정서 정확한 금리 설명없이 문자로 통보됐다는 점에서 금융소비자를 위한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겼거나,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간과했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제휴한 통장의 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선 충족해야 할 항목들이 꽤나 있다. 모니모 통장의 경우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KB국민은행에 상품 서비스 문자 수신 등에 관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등을 해야 한다. 스타벅스 통장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이력이 있어야 한 달에 한 번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제휴 통장 확대를 저원가성예금 확보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은행들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확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04.22 12:31손희연

美 경찰, AI로 '디지털 스파이' 활동…가짜 대학생으로 변신해 시위자 감시

404 Media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경찰이 의심스러운 인물부터 시위자까지 감시하기 위해 AI 소셜미디어 봇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의 미국 경찰서들이 "대학 시위자", "과격화된" 정치 활동가, 의심되는 마약 및 인신매매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계된 AI 생성 온라인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검증되지 않고 비밀스러운 기술에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404 미디어가 공공기록 요청을 통해 확보한 내부 문서, 계약서, 통신 내용에서 드러났다. 뉴욕에 기반을 둔 기업 매시브 블루(Massive Blue)는 이 기술을 '오버워치(Overwatch)'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공공 안전을 위한 AI 기반 전력 배가 장치"로 마케팅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채널에 걸쳐 범죄 네트워크에 침투하고 관여하는 실제와 같은 가상 에이전트를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404 미디어가 입수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매시브 블루는 경찰에게 인터넷 전반에 배치할 수 있는 이러한 가상 페르소나를 제공하는데, 이는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용의자와 상호 작용하는 것을 명시적인 목적으로 한다. 매시브 블루는 오버워치의 사용 사례로 "국경 보안", "학교 안전", "인신매매 방지" 등을 열거하고 있다. 작년 여름까지 알려진 체포 사례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 기술은 민간 기업들이 경찰과 국경 요원들에게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및 잠복 도구의 유형을 보여준다. 매시브 블루와 같은 도구에 대한 우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백 명의 학생, 특히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항의한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긴급성을 띠게 되었다. 텍사스 공공안전부(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에 대한 매시브 블루의 프레젠테이션 스크린샷은 공공기록 요청을 통해 입수되었다. 이 자료에는 경찰이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되는 대상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의 사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숨겨진 세계에 대한 전례 없는 접근을 허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시를 보여준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21 16:32AI 에디터

아웃백, 프리퀀시 스탬프 이벤트 진행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자사앱을 통해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포장 주문을 포함해 매장에서 쿠폰 및 할인 적용 후 결제 금액이 15만 원 이상일 경우 아웃백 자사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E-스탬프가 적립된다. 선착순 2천명에게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 보냉백 세트'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는 '투움바 파스타 메뉴교환권'을 증정한다.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하겐다즈 협업으로 한정 제작됐으며, 수령 고객은 오는 6월 4일 발표된다.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의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투움바 파스타 메뉴 교환권은 회사가 지난 3월 새롭게 출시한 2종을 포함해, 총 4종 중에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한 가지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교환권이다. 당첨자에게는 6월 4일 쿠폰함을 통해 메뉴 쿠폰이 지급되며, 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된다. 해당 이벤트 역시 아웃백 자사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두 이벤트는 중복 응모가 가능하지만, E-스탬프는 1회만 적립된다. 아웃백 관계자는 “선착순과 추첨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아웃백을 즐겨 찾는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4.21 10:48류승현

지그재그, 1분기 10대 신규 구매자 수 2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10대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0대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새로 가입한 10대 고객 수도 같은 기간 약 60% 늘어나는 등 10대 신규 고객과 구매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대 거래액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1분기 10대 고객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었고 같은 기간 10대 전체 구매자 수는 70%, 주문 건수는 56% 증가했다. 10대 고객에게 특히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뷰티다. 1분기 10대 고객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급증했다. '삐아'와 '클리오'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배 이상(454%), 3배 이상(231%)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가습기 등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하는 '오아', 모바일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신지모루',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유닉스' 순으로 1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카테고리에서는 '블랙업'이 10대 고객 거래액 1위를 기록했고 쇼핑몰 '베이델리', '데일리쥬'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패션에서는 스파(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순으로 거래액이 높았다. 지그재그 앱 이용률도 상승세다. 1분기 10대 고객의 평균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객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톡라운지'는 1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소비 주체인 10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셀렉션과 콘텐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거래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맞춤형 서비스와 빠른 배송, 개인화 추천 기술 등 지그재그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10대 고객의 유입과 충성도를 높여 1030 여성 필수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19김민아

LGU+, 어린이날 맞아 '티니핑' 한정판 굿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가격이 6만9천9백원이다. 이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와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가 함께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포토카드가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유플러스 LIVE'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정판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 방송 중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증정한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46최이담

전기차 화재 징후 발견하면 소방차 실시간 출동한다

국토교통부는 소방청·한국교통안전공단(TS)·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와 손잡고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 발생하면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하나로 현대차·기아·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제작사 참여로 진행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아이오닉5), 기아차 1만대(EV6), BMW/MINI 2만대(BMW iX, iX1, iX2, iX3, i4, i5, i7 등 7차종, 신형 MINI 쿠퍼, 에이스맨 및 컨트리맨 등 3차종)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자동차제작사와 대상 차종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차량은 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주차 중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통신 알림 기능이 장착된 차량으로, 차량소유자의 개인·위치정보를 소방관계기관 등 제3자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고전압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재 징후를 감지하면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알린 후 관할지역 소방서에 유선 신고하도록 구성됐다.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면 연락처·차종·차량번호·차량위치 등 차량 정보를 전달해 119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 진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차량 소유자에게도 유선·문자 알림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의 화재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시범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청과 자동차 제작사는 더욱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화재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TS는 실증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안전성 국제기준 마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신속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21:5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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