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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iOS26…7가지 새 기능 '눈에 띄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이름을 iOS 19에서 iOS 26으로 바꾸면서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개편을 준비 중이다. iOS 뿐 아니라 아이패드OS를 비롯한 다른 소프트웨어도 버전 번호 대신 출시 연도가 이름에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5)에서 공개할 iOS26의 새로운 기능 7가지를 모아서 소개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WWDC를 개최할 예정이다. 1. 반투명 디자인 이번 업데이트는 비전 프로의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일부 기본 앱에서 유리처럼 부드러운 효과, 반투명 메뉴, 움직이는 탭 바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앱 아이콘으로 애플은 기존의 사각형 모양을 버리고 약간 더 둥근 아이콘을 선보일 예정이나 완전한 원형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탐색 기능도 더욱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인공지능(AI)으로 똑똑해지는 배터리 iOS 26에는 사용자의 휴대폰 사용 방식을 학습하고 백그라운드 작업을 조정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AI 기반 배터리 최적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중 일부로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등 최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에어팟의 실시간 번역 애플은 iOS 26과 함께 진행되는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에어팟 모델(에어팟 프로 2 또는 에어팟 프로3)에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능은 여행객이나 다국어 대화를 하는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4. 간소화된 공용 와이파이 로그인 애플은 iOS 26에서 공용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동기화 기능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호텔, 사무실, 헬스장 등 새로운 장소에 가면 개별 기기에서 공용 와이파이에 접속해야만 했다. 하지만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하면 하나의 기기에서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다른 애플 기기에도 동기화된다. 5. 향상된 접근성 강화 애플은 앱스토어 앱이 지원하는 접근성 기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접근성 라벨(Accessibility Nutrition Labels)' 기능을 포함해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 사용자들을 위해 시스템 전체에서 텍스트를 읽기 쉽게 도와주는 새로운 읽기 모드(Accessibility Reader)를 지원한다. 또, 점자 기능도 도입해 아이폰 등에서 점자로 글을 쓰고 앱도 열 수 있다. 6. 새로운 게임 앱 애플이 모든 게임 활동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크로스 플랫폼 게임 전용 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최근 나왔다. 이 게임 앱은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고, 게임 내 업적을 추적하고 게임 콘텐츠를 탐색하고 친구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채팅할 수 있는 중앙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7. 카메라 앱 재설계 마지막으로, 카메라 앱이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카메라 앱 업데이트는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더욱 부드러운 전환과 깔끔한 레이아웃을 갖춘 유동적인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제어 기능이 간소화되고 설정 접근이 더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2025.05.30 08:59이정현

모두싸인, AI 계약 관리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 사전 신청 1천명 돌파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AI 계약서 보관·관리 서비스 '모두싸인 캐비닛'의 베타 사전 신청자가 1천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모두싸인 캐비닛은 비공개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정식 출시 전까지 전 기능을 무료 제공한다. 회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베타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 담당자는 계약 데이터의 AI 자동 추출, 문서 통합 검색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싸인 캐비닛은 계약서의 보관부터 검색, 권한 설정, 갱신일 알림, 계약 데이터 관리까지 통합 제공하는 계약서 관리 전문 솔루션이다. 전자계약 서비스인 모두싸인과 연동돼 계약 체결 후 계약서를 자동 보관하고,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기반 주요 정보 자동 추출 기능을 통해 계약기간, 금액, 담당자 등 핵심 정보를 문서에서 자동으로 인식하고 정리할 수 있어 수작업 입력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계약 만료일, 갱신 시점, 보존기한 등 주요 일정을 이메일·문자·카카오톡 등 다양한 수단으로 사전에 안내하는 자동 알림 기능을 제공해 계약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약서는 종이·전자 구분 없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캐비닛' 단위로 정리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문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계약 상태와 주요 일정을 시각화 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복잡한 계약 정보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고객과의 서비스 계약, 공급처와의 구매 계약, 내부 인사 및 파트너십 계약 등 비즈니스 전반이 계약서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계약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모두싸인 캐비닛 베타 사전 신청에는 ▲IT/소프트웨어/인터넷 ▲건설/부동산 ▲광고/콘텐츠 ▲제조/화학 ▲금융/보험 ▲유통/물류 ▲의료/바이오 ▲교육/연구 등 계약 중심의 다양한 산업군이 대거 참여했다. 모두싸인 관계자는 "계약서는 기업의 핵심 자산임에도 여전히 엑셀, 이메일, 로컬 폴더 등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번 사전신청 1천명 돌파는 계약 관리 자동화에 대한 명확한 시장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싸인 캐비닛은 계약 관리의 자동화와 데이터화를 통해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베타테스터에 선정되면 비공개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무료 체험과 기능 개선을 위한 피드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2025.05.29 17:05백봉삼

"전화 대신 문자로 민원 해결"…고성군, 고령층 위한 디지털혁신

경남 고성군이 고령층을 고려한 직관적 디지털 소통 체계를 도입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고성군이 RCS 메시지와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행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기존 단방향 문자 발송에서 벗어나, 수신자가 버튼이나 이미지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응답하거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RCS 메시지는 발신 기관명이 명확히 표시되고 공공기관 인증 마크인 '안심마크'가 포함돼 스팸이나 스미싱 우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고성군청 대표 행정번호로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행정전화 문자수신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별도 통화 없이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고성군은 전체 인구의 37%가 65세 이상인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복잡한 앱 설치나 스마트폰 조작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선호하는 고령층 특성을 반영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산과 기술적 한계로 대다수 군 단위 지자체가 여전히 단순 문자 발송에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진성희 고성군청 정보관리 담당 계장은 "최근 스미싱과 같은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군민이 안심하고 행정정보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앞으로 복지혜택, 생활정보, 민원 알림 등 다양한 분야에 RCS와 문자수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업 메시징 전문 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았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RCS, 양방향 문자 등 다양한 최신 메시징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영남지사 확장을 통해 지역 밀착형 기술 대응과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호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고성군 사례는 단순히 문자 발송 방식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환경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메시징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6:58남혁우

산불피해 울주·의성·산청·하동...휴대폰 요금 6월분 전액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만2천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 감면한다. 또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유선 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4박수형

개인정보위, 분쟁 조정 사례 담은 책자 발간

#사례1: ㄱ씨는 자신과 관련 없는 제3자가 금융회사 알림수신을 위한 번호로 ㄱ씨의 휴대폰번호를 잘못 등록하는 바람에 금융회사로부터 카카오톡 알림 문자 등을 지속적으로 수신하였고, 금융회사에 휴대폰번호 삭제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 당했다. 이에, 개인정보 삭제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분쟁조정위원회는 신청인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개인정보를 삭제하도록 조정했다. #사례2: ㄴ씨는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자신의 이름과 건강정보 등을 사내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자 침해행위 중지 등을 요구하며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분쟁조정위원회는 회사가 해당 교육자료를 즉시 파기하고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교육 실시, 개인정보보호지침 마련 등을 하도록 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영수, '이하 분쟁조정위')가 지난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 분쟁에 대한 조정사례를 엮은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사례집에는 침해유형별로 총 97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과 개인정보 처리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 권리 침해내용을 선별, 사례별로 사건개요, 합의 또는 결정한 내용, 분쟁조정위의 조정의견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특히,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인정보 목적외 이용 혹은 제3자 제공, 개인정보취급자 누설·유출·훼손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해유형을 중점 다뤘다. 강영수 분쟁조정위 위원장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서비스 이용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침해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례집이 개인에게는 신속한 권리구제를 받기 위한 안내서가 되고,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게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개선을 위한 유용한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개인정보 포털과 분쟁조정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부처·공공기관과 금융·통신·쇼핑 등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 등 총 202개 기관에 배포했다.

2025.05.29 14:00방은주

쿠콘, 'e-KYC 서비스' 출시…전자금융사 고객 확인 업무 자동화

쿠콘이 기업이 직면하는 고객확인의무(KYC)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쿠콘은 전자금융업자 및 결제대행(PG)사를 위한 고객 확인 자동화 솔루션 'e-KYC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인력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KYC를 이행하고 보다 안전한 가맹점 관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고객 확인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금융업자 및 PG사는 '특정금융정보법 제5조의 2'에 따라 고객의 신원과 실소유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문서 처리, 전문 인력 부족, 잦은 정책 변화로 인해 운영 리스크와 관리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YC 업무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콘의 e-KYC 서비스는 고객 확인 업무에서 번거롭게 여겨지는 가맹점 증빙 서류 수취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로 간편하게 수집한다. 또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검증할 수 있어 수기 입력을 최소화하고 KYC 수행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쿠콘은 수집된 사업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KYC 어드민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현재 인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KYC 재이행 도래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갱신 알림을 보낼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정보를 e-KYC 어드민에 연동해 지속 관리할 수 있고 이미 운영 중인 자금 세탁 방지(AML)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API가 제공돼 고객 확인 업무의 고도화는 물론 연속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쿠콘은 금융·증권·보험 등 다양한 업권에서 15년 이상 데이터를 연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형 PG사 및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도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PG사로 고객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자동화된 KYC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e-KYC 서비스는 KYC 업무에 있어 기업이 직면한 복잡성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이라며 "법적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면서도 가맹점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3:48한정호

인포뱅크 비즈고,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오픈…'타깃 마케팅' 강화

인포뱅크가 개인화·세분화된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의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 15일 발표한 브랜드 메시지는 카카오톡 채널의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발송되는 광고형 메시지로, 채널 친구 여부와 관계없이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한 고객에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는 기존보다 더 폭넓게 CRM 고객까지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친구 여부에 따라 네 가지 그룹으로 세분화된 고객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설계·전송할 수 있다. 친구톡 발송 타깃인 채널친구 고객에게 발송 시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채널 친구가 아닌 고객에게 발송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광고 메시지를 수신하겠다는 동의를 받았는지 등 카카오가 가이드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친구톡에서 지원하던 이미지형, 캐러셀 피드형 등 8가지 메시지 유형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마케팅 목적에 맞춘 효과적인 메시지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성과 이용자 반응률을 높일 수 있다. 비즈고를 통한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이용 시 발송 조건과 연동 방법에 대한 1:1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도입 초기부터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비즈고의 '옴니 API'를 활용하면 브랜드 메시지는 물론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 다양한 메시지 유형을 한 번의 연동만으로도 간편하게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발송할 수 있다. 또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 활성화를 위해 올해까지 친구 비친구 여부에 따른 차등 단가 없이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컴 홍승표 대표는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의 공식 오픈과 동시에 고객사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즉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CBT 기간 동안 API를 미리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고 고객 및 잠재 고객사는 별도의 모듈 설치 없이 브랜드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며 "특히 CRM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기업들의 초기 도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3:44한정호

SKT 대리점들 "신규영업 중단 고통...가입자 이탈 보상안 제시해야"

SK텔레콤 대리점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른 신규 가입자 모집금지를 철회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소상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피해 상황에 내몰렸단 이유다. 29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산하 SK텔레콤 대리점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소상공인을 죽이는 신규영업 중단 해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SK텔레콤과 상생하는 소상공인으로서 해킹 사건으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자 매장의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한 분이라도 더 유심교체를 해 드리기 위해 휴일도 없이 매장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리점 전직원들이 고객응대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5월5일부터 시작된 신규모집 중단은 고객응대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 대리점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치”라며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리점에 장사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생계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청천벽력과도 같은 요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심 교체 예약자들의 절반이 넘는 고객들이 교체를 완료했고 계속 교체 안내 문자를 보내 드리고 있는 상황으로 SK텔레콤과 정부는 이제라도 신규모집 중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당수의 SK텔레콤 소매 매장에서는 유심 교체 작업에 업무가 집중돼, 신규 가입자 모집이 재개되더라도 실제 영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가 철회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는 뜻이다. 협의회는 또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철회와 함께 SK텔레콤에 합당한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신규영업 중단과 가입자 이탈에 따른 보상안을 들었다. 이들은 “SK텔레콤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리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신규모집 정지 기간의 손실에 합당한 보상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킹에 의한 사고에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소상공인 피해는 물론 신규영업 정지로 인한 시장 질서 혼란 야기로 통신시장 생태계를 혼돈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2025.05.29 10:59박수형

갤럭시 vs 아이폰…충성고객 소득 비교해 봤더니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폰 충성고객 중 누가 더 많은 돈을 벌까?”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폰과 애플 아이폰의 충성고객의 소득 범위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CIRP는 애플 및 삼성전자의 충성고객을 구별하기 위해 2025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CIRP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애플 또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다시 동일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사람으로 정의했다. 설문 결과 아이폰 충성고객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 많았고 중간 소득층은 갤럭시 충성고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폰 충성고객 중 약 75%가 약 2만5천 달러 이상 15만 달러 미만을 버는 중간 소득층이었던 반면 아이폰 사용자는 약 67%를 차지했다. 이에 CIRP는 삼성전자가 인기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 소득 15만 달러 이상의 최상위 소득층의 경우 아이폰 충성고객은 전체의 약 9%를 차지했고 갤럭시 충성고객의 경우 약 6%를 차지했다. 연 소득 2만 5천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아이폰 충성고객 비중이 24%, 갤럭시 충성고객 비중은 19%였다.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고가의 휴대폰을 판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구매자가 고소득층에 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CIRP는 주택비나 기타 생활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는 젊은 사용자들이 아이폰 모델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아이폰 충성고객 중 저소득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과 삼성 충성고객들은 올해 가격 인상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5.29 09:12이정현

[디엘지 law 인사이트]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설계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법

온라인으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려는 이커머스 기업은 서비스 막바지에 변호사를 찾아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검토받는다. 그러나 정작 서비스가 관련 법령에 부합하게 설계됐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구조와 플랫폼 설계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대표적인 법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다. 먼저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서비스 초기화면에 상호, 대표자명, 주소, 연락처, 사업자등록번호, 이용약관, 그리고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기재할 의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사이버몰 운영자는 공정위가 공개하는 통신판매사업자의 사업자정보 공개페이지를 서비스 초기화면에 연결해야 한다. 이 정보제공 의무와 관련해 최상위 이커머스 기업조차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포함한 일부 정보의 기재를 누락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회원 가입, 계약 청약, 정보 제공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회원탈퇴, 청약철회, 정보제공철회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한다. 가끔 이커머스 사업자가 회원탈퇴나 청약철회를 어렵게 하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 안내문구를 걸기도 하는데, 이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2022년에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법은 계약 전에 많은 정보를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계약 체결 이후로도 다시 한 번 해당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 서면으로 교부할 것을 요구하는데, 사업자들은 주로 상품의 상세페이지에 그러한 내용을 기술한다. 필수 제공 정보 중 판매자의 상호, 재화의 명칭, 종류, 가격 등은 대부분 상세페이지에 누락 없이 기재하는 편이지만, 많은 사업자가 '청약의 철회 및 계약 해제의 기한과 권리 행사 방법 및 효과'의 기재를 누락하고 있다. 청약 철회권은 비대면 거래의 특성을 반영해 전자상거래법이 소비자에게 보장한 핵심적인 권리로, 소비자가 재화 등을 수령한 날과 구매계약에 대한 필수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으로 수령한 날 중 더 늦은 날부터 7일 동안 사유를 불문하고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다. 만약 제공 물품이 표시 및 광고와 다르거나 계약이 다르게 이행된 경우는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그 기한이 연장된다. 청약 철회는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용역 제공을 개시한 경우나 수제화와 같이 맞춤형 상품을 주문한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권리행사가 제한되나, 그 경우에도 사업자는 반드시 청약철회가 제한된다는 사실을 서비스 내에 명확히 표시하지 않으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기만적인 방법으로 청약철회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공정위는 다양한 측면에서 기만적인 방법이 사용됐는 지를 살피고 있다. 예컨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사유가 없음에도 '결제금액은 환불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경우는 기만적 방법이 있음이 명백한 사례다. 더 나아가 공정위는 작년, 디지털 음원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권의 중도해지를 PC웹에서만 가능하게 설정한 뒤, 모바일 앱에서는 그 사실을 안내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 기만적인 방법을 통한 계약 해지의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해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2월부터 다크 패턴을 규제하는 조항이 강화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기결제 구독서비스의 구독료가 증액되거나 일부 기간 무상으로 제공되다가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사업자는 그 증액 또는 전환이 이뤄지기 30일 전에 그 증액 또는 전환의 일시, 변동 전후의 가격 및 결제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이를 취소하거나 해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한 재화 등의 가격을 알리는 표시 및 광고의 첫 화면에 소비자가 필수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총금액 중 일부 금액만을 표시·광고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법은 이커머스 플랫폼 설계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며, 월 또는 연 정기결제형 구독모델 도입 시 환불 정책의 설계에 있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계속거래에 대한 규정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이용약관 작성 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인 콘텐츠이용자 보호지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이커머스 플랫폼과 사업구조에는 다양한 법률이 매우 구체적으로 적용되므로, 이커머스 사업자는 서비스 및 플랫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자상거래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반영해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2025.05.29 07:29황혜진

7월 일본 대재앙설 일파만파…항공예약 최대 83% 급감

7월 일본 대재앙설에 지난 4월부터 한국, 대만, 홍콩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 예약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여행분석회사 포워드키스(ForwardKeys) 자료를 사용해, 대만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본 항공편 예약이 4월 이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 홍콩은 전년 대비 50% 감소했으며, 특히 6월 말~7월 초 사이 예약률은 최대 83%까지 급감했다고 전했다. 홍콩의 한 여행사는 오는 7월 일본에 대지진 등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풍문으로 사람들의 일본 여름 휴가 계획이 이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레이터 베이 항공, 홍콩 항공은 5월 일본행 항공편 일부를 축소했다. 그레이터 베이 항공은 원래 5월은 일본 벚꽃놀이 시즌과 홍콩의 부활절 연휴 기간이 겹쳐 수요가 높은데, 올해 예약이 예년에 비해 낮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여행객들에게 이런 풍문은 무시할 것을 당부했다. 2011년 일본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세 현 중 하나인 미야기현의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도 최근 근거 없는 풍문이 해당 지역 관광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에게 이러한 소문을 무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일본 관광 붐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 4월 약 390만 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고, 일본 정부는 2020년대 말까지 연간 방문객 수가 6천만 명으로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7월에 일본에 큰 재앙이 발생한다는 풍문은 만화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만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예언한 듯한 장면이 다시 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츠키 료는 작품에서 2025년 7월에 일어날 대재앙 관련된 꿈을 꿨다며, 일본 열도 남쪽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해일이 닥쳤다고 주장했다. 재출간된 만화책은 약 10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 만화가 유튜브에 1천400개 이상 영상으로 퍼졌으며, 총 조회수가 1억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일부 영상에는 화산 폭발과 유성 충돌을 예측하는 내용이 담겨 경각심을 높아지기도 했다. 일본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세계에서 지진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진의 발생 시점과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타츠키는 자신의 예측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작품이 자연재해 대비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밝히며, 만화 내용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7:03이정현

[신간] 마음 비타민

이강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마음 비타민'을 출간했다. 부제는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정신과 전문의인 이 교수는 임상 경험과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개인적인 고민을 책에 녹여냈다. 책은 ▲일상생활이 힘들 때 ▲사회생활이 힘들 때 ▲하고 싶은 또 다른 이야기 등 세 주제로 구성됐다. 각 챕터마다 독자가 처한 상황에 맞춰 쉽게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수는 불안‧강박‧무기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사회생활의 어려움 극복 및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경계 설정, 자존감 향상 등 여러 심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신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공감 어린 해석과 함께, 독자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삶의 균형을 찾도록 조언했다. 저자는 고려대의대 졸업 후 미국 UCSF 기억력 및 노화센터에서 연수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들과 딸에게 보내던 문자 그대로 담았다”라며 “책의 한 문장이 힘든 순간마다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자출판사, 1만5천원.

2025.05.28 14:34김양균

KT, 매장 방문 이용자 가족에 '피싱·해킹 안심 보험' 무료

KT는 5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KT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족까지 보장되는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모바일 이용자(미성년자 제외)는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법적 배우자 및 13세 이상 30세 미만의 자녀도 보장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현대해상과 제휴해 제공되며 피싱, 파밍,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해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피싱·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PASS 앱을 통해 제공돼 타인의 무단 가입을 제한하고 명의 도용 피해를 예방한다. 이들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 KT.COM, PASS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또한 '후후'앱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물론, 악성 앱 검사, 모바일 보안 상태 점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 상무는 “KT는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36최이담

LG이노텍,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초고속·대용량"

LG이노텍이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차세대 차량용 통신모듈 상용화에 나선다. 내년 1분기 양산이 목표로, 이를 위해 북미·일본 지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5G 광대역(NR-NTN, 약 30MHz 폭의 넓은 통신 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돼 5G 통신을 통해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및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기존 위성통신이 가능한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협대역(NB-NTN, 약 0.2MHz 폭의 좁은 통신 대역) 기반에 머물러 있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kbps 수준으로, 간단한 문자 메시지 등 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어려워, 자율주행 고도화 등 완성차 고객이 요구하는 첨단 기술 구현에는 제약이 따랐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이는 '3세대 5G 통신모듈'은 5G 광대역 위성통신(NR-NTN)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인공위성을 통해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하며, 특히 광대역망을 사용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LG이노텍은 2005년부터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통신 기술력을 적용해 이번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신호간섭을 최소화한 RF(무선주파수) 회로와 송수신 효율을 높인 안테나 설계 역량과 함께 차량 통신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이노텍은 세계 최초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비롯해 '2세대 5G-V2X 통신모듈', '디지털키' 등 혁신 부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이노텍의 '3세대 5G 통신모듈'은 기존 5G 위성통신 지원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 배(수십mbps 수준) 빠르고, 데이터 전송 시 지연 시간(Latency,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수초 단위에서 수백 밀리초(millisecond) 수준으로 짧아졌다. 이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차세대 차량 기술 구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사막, 산악지대 등 오지에 있거나, 재난 및 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붕괴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초고속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신호와 차량 상태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3세대 5G 통신모듈'을 적용하면 자율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위성통신을 통해 어디서든 정확한 위치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3세대 5G 통신모듈'은 국제 표준을 준수해 다양한 국가와 차량 모델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제이동통신표준화 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Release 17)을 채택했다. Release 17은 기존 지상망 중심이었던 5G 기술을 위성 등 비지상망까지 확장한 최초의 국제 표준이다. LG이노텍은 내년 1분기까지 '3세대 5G 통신모듈'을 양산한다는 목표다. 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차량 통신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 일본 지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차량 통신모듈은 차량 조명과 함께 LG이노텍의 전장사업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량 통신모듈 사업을 조 단위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59장경윤

웹젠, '드래곤소드' CBT 당첨자 발표

웹젠(대표 김태영)이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당첨자를 발표한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번 CBT는 전체 응모 인원 중 추첨으로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오늘 오후 중 문자로 개별 초대코드와 다운로드 안내가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응모자는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BT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PC의 경우 웹젠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웹젠 런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판타지 세계관 속 주인공 용병단의 모험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를 챕터5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를 심도 깊게 탐험할 수 있도록 49종의 퀘스트와 던전, 채집 및 채광, 미니게임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13종의 주요 캐릭터 육성과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드래곤소드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7 15:37강한결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KNN 리더스포럼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KNN 리더스포럼 참가 포티투마루가 KNN 리더스포럼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능동형 AI 기술이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AI 에이전트는 단순 응답을 넘어 다단계 추론과 행동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정의됐다. 강연에서는 대규모 행동 모델(LAM), 멀티 에이전트 협업 체계 등을 중심으로 실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포럼은 지역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월간 행사로 운영된다. ◆S2W, 일본 NHK 출연해 사이버 범죄 추적 기술 시연 S2W가 일본 NHK 시사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에 출연해 자사 AI 기반 사이버 범죄 추적 기술을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다크웹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와 보안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를 활용한 범죄 탐지 사례를 시연했다. 이번 방송은 일본의 보안 취약성과 대응 방안을 다뤘으며 S2W는 위협 행위자 분석과 계정 유출 모니터링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이 회사는 일본 정부기관과 계약 체결,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 기업정보 플랫폼 전면 개편 NICE평가정보가 기업정보 플랫폼 'NICE 비즈인포(BizINFO)'를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유저 경험(UX)으로 바꾸고 보고서, 결제 방식 등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내 사업장 관리', '조기경보 서비스' 등이 추가돼 중소기업 리스크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비즈캐시 결제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노타, '임베디드 비전 서밋'서 온디바이스 AI 성과 공개 노타가 미국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과의 협업 성과를 선보이며 온디바이스 AI 기술력과 개발 효율성을 입증했다.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하고 AI 모델 최적화 도구 '옵티마이제이션 스튜디오(Optimization Studio)'도 공개했다. 생성형 AI 기반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이미 아랍 에미리트(UAE) 교통국에 납품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슈프리마, ISO 국제 인증 갱신 슈프리마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27001:2022'과 '27701' 국제 인증을 갱신하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최신 개정판 기준을 반영해 클라우드와 AI 환경에 적합한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 슈프리마는 최근에는 유럽 보안 표준인 '이엔 60839(EN 60839)'도 획득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엠클라우독, 'AI 엑스포 2025' 참가 엠클라우독이 'AI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를 시연하고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실무 중심의 활용 수요를 분석했다. 개발·문서자동화·마케팅 순으로 수요가 높았으며 오피스 문서 분석과 AI 자동화 기능에 대한 기대도 컸다. 행사 현장에서는 PDF 요약, 표·차트 생성 등 실무 특화 기능이 호응을 얻었고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과의 연동 개발도 예고됐다. ◆다우기술 뿌리오,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 출시 다우기술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쇼핑몰 주소록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분류해 맞춤형 문자 발송이 가능한 고객관계관리(CRM) 문자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카페24, 고도몰 등 주요 플랫폼과 연동되며 고객 이탈 방지·재구매 유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무료 체험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5.05.27 15:02조이환

인도네시아 ICT 수출 절차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ICT 분야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MRA)이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도현 차관과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네자르 파트리아 차관은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된다. 양국은 지난 1년간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적합성평가 기술기준을 준수하여 자국 내에서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세안 최고 수준의 GDP로 국내 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로 휴대폰, 태블릿, TV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ICT 수출액은 10억 달러 규모다. 세계 각국은 ICT 기기를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해당 제품의 전자파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적합성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은 ICT 기기를 수출하기 위하여 국가별로 상이한 적합성평가 기술기준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시험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기술규제는 대표적인 비관세 무역장벽이며 각국 정부는 자국 기업의 수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주요 수출 대상국과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적합성평가 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국내 시험기관은 2개소(넴코코리아, 디티엔씨)이며, 올해 말까지 10여개로 확대된다. 시험기관들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시험 역량을 확인한 후,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승인받는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향후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국내에서 인도네시아 적합성평가 시험을 실시한 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적합성평가 인증서 발급 비용이 절감되며, 현지 시장으로 신속한 진출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철 전파정책국장은 “한국-인도네시아간 적합성평가 1단계 상호인정협정이 차질없이 시행되며 국내 ICT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있으므로 과기정통부는 수출 대상국에 대한 상호인정협정을 확대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2:00박수형

웹젠, '드래곤소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확정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번 CBT는 전체 응모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늘 오후 중 문자로 개별 초대코드와 다운로드 링크가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응모자들은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 CBT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PC의 경우 웹젠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웹젠 런처'를 통해 구동할 수 있다. 게임 체험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게임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주인공 용병단의 모험기를 다루는 메인 스토리는 챕터5까지 진행할 수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를 심도 깊게 탐험할 수 있도록 49종의 퀘스트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던전, 채집과 채광, 미니게임 콘텐츠 등을 풍부하게 준비했다. 또한 최대 13종의 주요 캐릭터를 다양한 조합으로 육성할 수 있고, 다른 CBT 참가자와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2025.05.27 11:35이도원

KISA, 금감원과 공조 확대...금융범죄 목적 스팸문자 차단도 맞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은 민생을 위협하는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6월중 불법사금융(불법대출•불법추심) 유형을 포함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전반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주식 리딩방 등 불법금융투자 유형의 스팸문자 차단에 협력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불법사금융 유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금융 유형 스팸문자 신규 차단 ▲불법금융투자 스팸문자 차단 지속 강화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주의 안내 문자 발송 등이다. 불법사금융 유형 스팸문자 차단을 위해 KISA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금감원과 공유해 공동으로 주요 차단 키워드를 분석 및 추출한다. 이를 이동통신 3사 및 문자발송 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문자 수신•발신 단계에서 모두 차단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스팸 신고 데이터 및 차단 키워드 분석 결과 공유를 정례화,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악용한 신종 불법금융투자 유형의 스팸문자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통신 3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피해를 유발하는 스팸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 국민의 인식 제고와 사전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KISA 이동연 국민피해대응단장은 “이번 협력 강화로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악용되는 스팸문자 차단 효과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금감원과의 공조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8:29방은주

[보안 리딩기업] 옥타코 "해킹 걱정 없는 FIDO2 써야"

어딜 가나 무선 공유 인터넷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를 전혀 안 써요. 와이파이로 접속했다가는 해커가 마음먹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알 수 있거든요. 해커가 와이파이에 악성코드 깔아놓고 기다리다가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다 들어갈 수 있어요. 제가 한 번 중국 호텔에서 와이파이 썼더니 '중복 접속했다'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최근 경기 성남시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옥타코는 국제 온라인 인증 '파이도(FIDO·Fast IDentity Online)'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가 안전하게 계정을 쓰도록 도와준다. 이 대표는 “보안 소프트웨어와 아울러 그게 들어가는 인증 장치도 만든 회사는 옥타코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옥타코 '보안 키'에는 개인정보를 담은 '안전 영역'이 따로 있다. 이 대표는 “일반 생체 인증처럼 지문·홍채·얼굴을 인식하지만, 일반 생체 인증은 그 정보를 어느 기업 서버에 저장하는 반면 옥타코 제품은 보안 키에 넣을 뿐 서버엔 없다는 게 다르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이 옥타코 보안 키를 쓴다. 'FIDO로는 정보가 빠져나갈 가능성 없느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한 단계 진화한 표준화 기술 FIDO2는 해킹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일반 생체 인증도 자주 해킹당한다”며 “사진을 확대해 지문이나 얼굴 생김새를 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FIDO2를 쓰면 그 기업이 해킹당해도 소비자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를 내 기기 안전 영역에만 넣기에 서버가 해킹돼도 개인정보 유출될 염려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FIDO2 인증을 사용하면 다양한 속성값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일회용비밀번호(OTP) 2차 인증을 우회하는 명의 도용 공격으로부터 소비자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옥타코는 '양자 암호 보안 키'도 만들었다. 이 대표는 “'FIDO연합(Alliance)'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증한 양자 암호 FIDO 보안 키”라며 들어 보였다. FIDO얼라이언스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인텔·퀄컴·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삼성전자 등 세계 280개 회원사 모임이다. 이 대표는 “'기존 인증 체계로는 안전하게 인공지능(AI)을 쓸 수 없다'는 철학에 공감해 옥타코를 2016년 4월 창업하자마자 FIDO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며 “이를 널리 퍼뜨렸다고 2023년 FIDO얼라이언스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들려줬다. 이 대표는 비밀번호 문제를 2가지 꼽았다. 비밀번호를 아예 쓰지 않는 인증 방식을 옥타코에서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첫 번째 문제는 비밀을 둘이 안다는 점”이라며 “예를 들어 나와 네이버, 내가 털려도 네이버가 뚫리고 네이버가 뚫려도 내가 털린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문제는 서버 중앙화”라며 “SK텔레콤 한 업체가 해킹당하니 사용자 2천500만명 정보가 모두 유출됐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영어 대·소문자, 숫자, 특수기호를 섞어봤자 비밀번호라는 구조는 그대로”라며 “시간 문제일 뿐 다 뚫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기억하기 불편해 비밀번호를 사용처마다 똑같이 만들고 어디 적어둔다”며 “OTP나 문자 인증을 쓴대도 해커가 미리 악성코드 심어놓으면 해커에게 인증 번호가 간다”고 말했다. 옥타코는 세계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직원 30명 가운데 외국인이 4명(15%)이다. 외국인 비중을 30~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업체로 남을 생각 없다”며 “한국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한국은 2%도 안 된다”며 “98%를 보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실적에 대해서는 “2023년 매출보다 2024년 2배 성장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흑자는 물론이다. 2027~2028년 상장할 계획도 있다. 미국 나스닥, 한국 코스닥, 싱가포르, 일본 등 주식시장을 검토한다. 아래는 이재형 대표 이력 1976년생 충남대 국제경영 학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공학 석사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2025.05.27 07:57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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