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010문자인증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0P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토탈에너지스, 대화제약과 한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계약 체결

서울, 한국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토탈에너지스는 한국의 제약회사인 대화제약 주식회사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운영 임대 계약(Solar Power Operating Le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8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대화제약의 최첨단 생산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대화제약 서울 사무소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20년 계약에 따라, 토탈에너지스는 대화제약의 사업장 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액 투자하여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본 시스템은 2,800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되며, 연간 약 2,300메가와트시(M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화제약의 현재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며,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의 전력 사용량 중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전력 사용의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RE100 이니셔티브 준수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차드 풀렌(Richard Pullen) 토탈에너지스 리뉴어블스 프로젝츠 사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산업계의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전역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화제약 김은석 대표이사는 "대화제약은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 가치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토탈에너지스와 대화제약의 태양광 운영 임대 계약 체결식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 Asia 소개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은 옥상형, 카포트형, 지상형 태양광 발전소 등 완전 통합된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5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업 및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10개국 이상에서 200MW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https://solar.totalenergies.asia TotalEnergies와 전력사업 TotalEnergies는 태양광, 육상풍력,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복합화력(CCGT), 에너지 저장설비 등 유연한 자산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청정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TotalEnergies는 총 28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35GW 달성, 2030년까지는 연간 100테라와트시(TWh)가 넘는 순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renewables.totalenergies.com/en TotalEnergies 소개 TotalEnergies는 석유 및 바이오연료,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저탄소 수소, 재생에너지 및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통합 에너지 기업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약 1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otalEnergies는 지속가능성을 자사의 전략, 프로젝트,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대화제약 주식회사 소개 대화제약은 1984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초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이후 5회 연속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개량신약, TDDS, ODF 등 제형기술과 천연물 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GMP 인증을 받은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구용 항암제(리포락셀액), 외용제, 진통제 및 독일 자회사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이 있으며, 다양한 파스 제품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ISO 인증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TotalEnergies 연락처홍보 담당: contact.solar.asia@totalenergies.com 대화제약 주식회사 연락처홍보 담당: 고지훈 jihoon@dhpharm.co.kr TotalEnergies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 @TotalEnergies LinkedIn: TotalEnergies Facebook: TotalEnergies Instagram: TotalEnergies 유의사항 – TotalEnergies 본 문서에서 사용된 "토탈에너지스", "TotalEnergies", "TotalEnergies 회사" 또는 "회사"라는 용어는TotalEnergies SE 및 TotalEnergies SE가 직간접적으로 지배하는 연결 대상 법인을 지칭합니다. 또한 "당사", "우리", "우리의"라는 표현도 이들 법인 또는 그 임직원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본 문서에는 특정 경제적, 경쟁적, 규제 환경에서의 가정과 경제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전망 정보 및 진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부정확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위험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talEnergies SE 및 그 어떠한 자회사도 본 문서에 포함된 미래 전망 정보나 진술, 목표 또는 추세에 대해 새로운 정보나 향후 사건 등 어떤 이유로든 이를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TotalEnergies의 재무성과 또는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는 TotalEnergies SE가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에 제출한 최신 등록 문서(프랑스어 원본)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20-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aehwa Pharmaceutical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HNIX, 새 비전 담은 CI 공개…"디지털 동반자로 거듭난다"

HNIX가 ICT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 맞춰 나가고자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수립했다. HNIX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재정립한 비전과 함께 새 CI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 비전은 '고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디지털 동반자'로 결정됐다.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IT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는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통한 가치 창출 ▲비즈니스∙데이터 중심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경영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RPA) 등 IT 기술 기반의 시스템 통합 및 비용 감축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지원 ▲정보보호3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안전·보건·환경 통합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핵심 가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HNIX는 이 같은 비전을 상징화한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되는 세상을 꿈꾸는 HNIX의 기업 철학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심볼마크 디자인과 색상 조합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심볼마크는 각각 과거와 미래를 뜻하는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간결하게 시각화했다. 색상 조합의 경우 초록색은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파란색은 기술 혁신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가치 창출을 각각 의미한다. HNIX는 솔루션·컨설팅·정보보안 등에 관련된 시스템 개발·운영·유지보수 업무를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이다. 풍부한 IT 경험과 높은 산업별 이해도, 2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 등을 앞세워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유수의 고객사에 영역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HD현대그룹·HDC현대산업개발·HL만도·HL홀딩스·현대비앤지스틸·현대코퍼레이션 등이 꼽힌다. 현재 HNIX는 DX 대응 체계 구축 및 신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장하고 보안·AI·전사적자원관리(ERP)·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각 분야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AI·3D·버추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기술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는 ICT 수요를 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달하기 위해 비전과 CI를 재정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함께 완성해 가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을 앞서가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4:25한정호

LG-유네스코, AI 윤리 교육 '본격화'…하버드·UN과 글로벌 프로젝트 '가동'

LG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윤리 온라인 교육 구축에 나서며 글로벌 무대 속 민간의 윤리적 책임 강화를 선언했다.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손잡고 교육 모델을 개발 중으로 기업 주도의 AI 신뢰성 인프라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 소속 주요 인사 1천여 명이 모여 AI 윤리와 규범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톰슨로이터재단, 인포시스 등과 함께 민간 영역의 거버넌스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원은 오는 5일 일본에서 열리는 'AI 안전성 워크숍', 8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서밋'에도 초청받으며 AI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 'AI 윤리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MOOC) 프로젝트'는 유네스코와 LG AI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대규모 공개 교육 프로그램이다. AI를 올바르게 설계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며 전 세계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 대상의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 중이다. 이미 LG는 하버드대, 뉴욕대, 노트르담대, 유엔대, 모질라재단,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내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 외에도 AI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 등 다양한 글로벌 거버넌스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윤리적 기준 정립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AI 개발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 LG의 글로벌 거버넌스 활동은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신년사에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위한 도전과 변화"를 강조하며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역할 수행을 주문한 바 있다. 지난 5월 방한한 빌라스 다르 세계경제포럼 AI 행동 연합 공동의장도 LG AI연구원을 찾아 글로벌 AI 거버넌스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국제 시민사회와 기업 간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LG의 역할에 주목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AI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윤리적 기준 수립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4:25조이환

"로봇 미화원 출근했어요"…커넥트 현대 청주점 '청소로봇 인턴제'

최근 문을 연 복합쇼핑몰 커넥트 현대 청주점에는 '로봇 미화원'이 출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 J40' 2대를 미화원 직책으로 공식 배치했다. 로봇은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성과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한다. 이는 국내 상업시설 최초 AI 청소로봇 인사제도 도입 사례다. 반복 청소는 로봇이 맡고, 섬세한 공간은 사람이 담당하는 협업형 운영 모델도 함께 적용했다. AI 청소로봇 휠리 J40은 1층과 3층 주요 고객 동선을 자율주행하며,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고감도 센서를 통해 바닥 오염도를 실시간 인식하고, 청소 강도 및 주기를 자동 조정한다. 또한 물 보충, 배수, 걸레 세척 및 건조 등 청소 전 과정이 무인으로 처리돼 야간에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로봇은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근무하고, 모든 청소 결과는 일일 리포팅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화된다. 운영사는 ▲청소 범위 ▲청결 유지율 ▲리포트 정밀도 ▲협업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하며, 1개월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람과 로봇이 맡는 업무는 분리된다. 휠리는 광역·반복 청소와 야간 무인 시간대 근무를 담당한다. 기존 미화 인력은 화장실과 계단, 안내 등 정교한 공간 관리에 집중한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휠리는 단순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반복 업무를 분담해주는 AI 근무 파트너"라며 "기존 인력 부담을 덜면서도 청결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매장 관리 체계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지난해 동탄 레이크꼬모에서 청소로봇 휠리를 시범 운영하며 약 1억800만원 상당 연간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로봇이 하루 평균 7.3시간씩 청소하면서 청소 유지율은 27% 늘었고, 청소 관련 고객 민원은 약 52% 줄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 안정성과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입증하며, 커넥트 현대 청주점과 같은 대형 유통시설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바닥 청결은 쇼핑몰 고객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요소"라며 "AI 청소로봇 도입은 쾌적한 쇼핑 환경 유지와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2025.07.01 14:10신영빈

비쎌, 무선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코드리스' 출시

홈클리닝 브랜드 비쎌은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코드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1.7m 길이 유연한 호스를 탑재해 차량 시트 틈새나 침대 프레임 안쪽처럼 손이 닿기 어려운 곳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강화됐다. 9천700Pa 흡입력과 분사, 세척, 흡입의 3단계 클리닝 시스템을 갖췄다. 매트리스, 패브릭 소파 등의 섬유 속 깊은 얼룩까지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배터리 부스트 플러스 모드를 탑재해 브러시가 표면에서 떨어지면 모터가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표면에 다시 닿으면 흡입을 재개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반려동물의 털, 배변, 반려동물로 인한 더러움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펫 프로븐' 인증을 받았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세제는 반려동물 소변, 침,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사람과 반려동물, 환경에 유해하지 않다는 인증을 받았다. 비쎌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해 생활공간 곳곳에 얼룩이 자주 생기는 가정이나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의 오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2:12신영빈

실리콘모션, 제프리 주(Jeffrey Ju)를 플랫폼 및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와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NasdaqGS: SIMO)(이하 "실리콘모션")은 오늘 전략적 플랫폼 개발과 산업 생태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제프리 주(Jeffrey Ju)를 플랫폼 및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였다. 제프리 주는 30년 넘게 반도체 산업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으며, IC 설계, 마케팅, 글로벌 운영에 대한 뛰어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 SVP_Jeffrey 제프리 주는 새로운 직책을 맡아 PC, 스마트폰, 자동차, 서버 시장의 핵심 고객들과 함께 경영진급의 플랫폼 참여를 활성화하는 활동을 주도할 것이다. 그리고 제프리 주는 실리콘모션의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제프리 주는 SMI Capital Committee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면서, 전략적 투자와 기업 인수에 기여하고 인수 후 통합과 리더십을 뒷받침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장기적인 기업 비즈니스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AI 이니셔티브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다. 실리콘모션의 회장 겸 CEO인 월리스 코우(Wallace Kou)는 "제프리는 다양한 업계 지식과 전략적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사 경영진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그가 가진 통찰력과 인맥은 플랫폼 참여 활성화, R&D, 투자, 제품 혁신의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략적 기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주는 최근 ZEKU Technology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를 맡았다. 이 회사에서 그는 3,000명이 넘는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진 글로벌 팀을 만들고 6nm와 4nm 테이프아웃(tape-out)을 완료하는 등 여러 가지 최첨단 SoC 설계를 이끌었다. 과거에 그는 Xiaomi Private Equity의 파트너로 활동하였으며 MediaTek에서 고위 경영진으로서 일하였다. 그는 MediaTek에 근무하는 동안 수석 부사장과 공동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서 일하였으며, 이 회사의 모바일 칩셋 사업을 미화 4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키워서 세계 제2의 휴대폰 칩셋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제프리 주는 국립 자오퉁 대학에서 전기 및 전자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실리콘모션 소개: 실리콘모션은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PC 또는 그 밖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SSD 컨트롤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이며, 스마트폰이나 IoT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맞춤형 SSD 솔루션과 전문적인 산업/자동차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업체, 최고의 OEM 업체들이 당사의 고객입니다. 실리콘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2025.07.01 12:10글로벌뉴스

위믹스 출금정지 D-1…주목할 포인트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오는 2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위믹스 출금을 중단한다. 지난 6월 2일 진행된 거래지원 종료에 이은 후속조치로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위믹스 투자가 막힌 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벌어진 '플레이 브릿지 해킹' 사건과 3월 공시 지연 논란 이후 DAXA(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가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위믹스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위믹스 측은 곧바로 항고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법원 판단에 사실관계 오인과 법리적 검토 부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항소심에서 이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법적 대응과 병행해 위믹스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측은 현재 주요 해외 거래소들과 재상장을 협의 중이며, 글로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행보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성태에서 위믹스 유동성 확보와 트래픽 회복이 관건인 만큼 해외 진출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위믹스 플레이'를 확장한 '플레이온' 전략이 본격 가동된다. 웹3 기반 게임만을 다루던 기존 생태계에서 벗어나 웹2 게임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위메이드는 자체 지적재산권(IP)뿐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유망 타이틀도 온보딩해 중장기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재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안과 신뢰 회복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믹스 측은 해킹으로 인한 탈취 사태 이후 약 100억 원 규모의 위믹스 토큰 바이백을 완료했다.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위믹스 측은 위믹스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 USDC.e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과 크로스체인 기술 기업 체인링크와 협력해 개발됐다. 위믹스 측은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USDC는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되는 '소각 후 발행' 방식으로 USDC.e를 운영한다. 한편 국내 위믹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출금 중단 시점 이전에 대응이 필요하다. 거래소에 위믹스를 보유 중이라면 2일 오후 3시 이전까지 반드시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로 자산을 이체해야 한다. 이후에는 기술적 제약으로 출금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위믹스 측은 메타마스크 등 온체인 지갑을 활용하거나, 이미 상장된 해외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은 위믹스 스테이킹 이율 상향 투표나 USDC 교환 서비스 등을 검토하며 생태계 참여를 이어가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2025.07.01 11:35김한준

일본 대지진설 공포…지난 10일 간 지진만 650회

일본 기상청이 30일 오후 6시 33분경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의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규모 5.1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30㎞ 부근이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수준의 흔들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진도 5는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며 창문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도카라 해역은 지난 21일 이후 열흘간 소규모 지진이 650회가 관측됐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이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이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언급했던 '난카이 대지진'과 같은 대형 지진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난카이 대지진과 도카라 열도 해역의 지진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학 교수는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생한 이 지역의 지진이 모두 소규모라며 “이 정도 지진이 거대 지진을 유발한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나카지마 준이치 도쿄과학대학 교수도 도카라 지역 지진과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해역 자체가 다르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7월 일본 대지진설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만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예언한 듯한 장면이 다시 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츠키 료는 작품에서 2025년 7월에 일어날 대재앙 관련된 꿈을 꿨다며, 일본 열도 남쪽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해일이 닥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타츠키 료는 최근 새로운 저서를 출간하며 자신은 '2025년 7월 5일'이라는 구체적 날짜를 예언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며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2025.07.01 11:09이정현

여기어때, 패키지여행 15일부터 판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패키지여행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로 떠나는 1천 개 패키지여행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게 목표다. 출발 일정 기준으로는 10만 건의 여행이다. 여기어때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상품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어때 단독 기획 상품 최저가 제공에 결제 금액의 5% 페이백, 프리미엄 블랙 숙소 제공 등이다. 또 서비스의 '그랜드 오픈'을 알림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연다. 알림 신청만 해도 자동 참여 된다. 1등 당첨자는 다낭 패키지여행 2인권을 선물하고 여기어때 포인트도 대규모 경품으로 내놨다. 당첨자는 오는 18일에 발표되고 경품 포인트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에 고객이 갖고 있는 신뢰도에 걸맞은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티징 기간 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더욱 완벽한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1:07박서린

"자동심장충격기, 지도 앱에서 찾아볼 수 없나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의 응급장치 위치정보를 지도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위치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공동주택, 공항, 대형 사업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AED 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AED 설치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고 있으나, 이 정보는 E-Gen 앱 등 제한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실제 대다수 국민은 네이버지도 ,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주변 정보를 탐색하지만 이들 지도 앱에서는 AED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민희 의원은 “AED 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며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에 AED 가 도착할 수 있느냐가 생사를 가른다”면서 “지도에서 편의점과 음식점은 물론이고 복권집과 구두방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AED 가 나오지 않는 현실은 국가 보건정책의 구조적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발의안은 이용자 수, 서비스 규모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에게 AED 등의 응급장비 위치를 지도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기관이 수집한 AED 위치정보를 플랫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5.07.01 10:49박수형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전기 없이 생존 못해…에너지 대전환 앞장"

"전기가 없는 단 하루, 아니 단 한 시간도 우리는 상상하기 어렵다. 전기가 생존 조건인 시대가 됐다. 전기는 기업과 산업경쟁력의 근간이기도 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취임한 이호현 차관은 취임사에서 '전자생존(電者生存)'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전기 중심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감한 결단과 혁신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까지 새 정부 에너지 국정과제를 준비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댔는데, 제2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다소 어리둥절한 마음”이라며, "차관이라는 직책이 오히려 소통과 친밀감을 줄일까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이전과 다름없이 격의 없이 논의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누가 더 저렴하고 깨끗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따라 산업의 경쟁 지형이 달라진다”며 “글로벌 패권 역시 에너지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의 산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시대에 해상패권을 쥐었던 국가들이 이제 대규모 송전망과 해저케이블을 통해 '그리드 패권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로마 시대 도로망이 제국의 번영을 이끌었듯, 오늘날에는 전력 그리드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 시대는 지역 단위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하게 하며, 프로슈머와 마이크로그리드, 분산전원 등은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VPP, V2G, ESS, 섹터커플링 등 혁신적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등장이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AI의 출현이 전기 중심 사회를 한층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차관은 “본격적인 전기 시대로 접어든 지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RE100 산단 조성, 에너지신산업 창출이라는 중대한 과제가 눈앞에 있다”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대응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상공부와 동력자원부 선배들은 에너지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 맨땅에서 원전산업과 가스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며 “이러한 에너지 대전환은 철강, 석유화학, 조선산업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안에는 에너지 대전환과 산업발전의 선순환을 이끌어낸 선배들의 DNA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과감한 에너지 대전환과 산업 성장이라는 성공방정식을 풀기 위해 빈틈없는 로드맵과 제도 정비,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특히 에너지시스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에너지 안보를 지키면서 경제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기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가격체계·시장구조·제도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전력망도 에너지고속도로와 분산형 전력망으로 새롭게 레이아웃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025.07.01 10:26류은주

작고 강하게…한국형 '로봇 손' 주도권 놓고 각축전

국내외 로봇업계가 로봇 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사람 손처럼 작은 크기에 충분한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익로보틱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로봇 개발사들이 손 개발에 뛰어들었다.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업체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로봇 손은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 꼽힌다. 협동로봇이나 휴머노이드 등 다관절 로봇 끝 부분에 부착해서 쓴다. 로봇 말단장치는 주로 흡입형이나 집게형 말단장치를 활용하고 있지만, 비정형 물체를 다루거나 여러 복합적인 일을 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봇 손은 이런 고난이도 공정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동장치를 소형화해 손가락 관절로 만들고 강한 힘을 내는 게 난제였다. 작업물을 인식할 수 있는 정밀한 입력장치 기술과 관절을 정밀하게 조작·제어해야 하는 일도 숙제로 남았다. 국내에서 로봇 손을 만드는 대표 주자는 원익로보틱스다. 원익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원익그룹의 로봇·자동화 계열사다. 2012년 첫 번째 알레그로 핸드를 출시한 뒤 로봇 손 연구를 이어왔다. 작년에는 메타와도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메타가 개발하고 있는 시각 기반 촉각센서 '디짓 360'은 온디바이스 AI 칩을 탑재하고 약 18가지 주변 환경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메타 외에도 세계 빅테크들이 한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와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보틱스·AI연구소(RAI)가 원익로보틱스 제품을 활용 중이다. 원익로보틱스는 이들과 함께 ▲로봇 손으로 주사기를 조작하거나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작하는 등 피지컬 매니퓰레이션 기술과 ▲로봇 손 안에서 물건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인핸드 매니퓰레이션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테솔로는 '저렴한 손'에 초점을 맞춰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존 인간형 로봇 손을 사려면 최소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는데, 이를 수백만원 대까지 낮췄다. 테솔로는 다섯 손가락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보한 만큼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형태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을 키워 대량생산 단계로 발전시키고 공장 밖 서비스 로봇까지 손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봇 힘·토크 센서를 만드는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체 센서를 내장한 '인간형 로봇핸드' 시제품을 만들었다. 최대 15kg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힘 센서를 결합해 과일 등 손상되기 쉬운 물체도 높은 신뢰도로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 의수 스타트업 만드로는 손가락 마디마다 모터를 집어넣는 방식을 고안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와 기구 개선 작업을 거치고 있다. 복잡한 로봇 손을 잘 쓰는 일도 연구 대상이다. 리얼월드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와 하드웨어 연구에 나서기도 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다섯 손가락 손이 아니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작업 중 절반은 풀 수가 없다"며 "산업 현장에서는 손이 꼭 필요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2025.07.01 10:15신영빈

[현장] "AI로 위기 뒤집는다"…KT 전 부사장, 조직 판 '재정의'

인공지능(AI)으로 인한 효율화가 조직 전환과 연결되지 못할 때 오히려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KT 전 부사장의 경고가 나왔다. 합리적 낙관주의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와 내부 역량을 재정의해야만 조직이 생존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신수정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대표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1회 디지털리더십포럼 조찬 강연'에서 '위기와 AI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십'을 주제로 기업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초청 메일을 받은 주요 기업 임원 80여 명이 참석해 AI 전환기 속 조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대표는 위기를 단순한 방어 국면이 아닌 경쟁 지형을 뒤바꾸는 타이밍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기계 제조사였던 존디어가 데이터 기반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며 위기를 돌파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은 방향성을 갖고 투자하는 기업에게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업이 안정 구간에 머무는 것을 '가장 큰 위험'으로 지목했다. 외부 불확실성과 내부 세대 갈등이 겹친 현 상황에서 리더는 기술보다 먼저 조직의 목적성과 문화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핵심 메시지는 ▲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재정의하고 ▲ 조직 내부의 과소평가된 역량을 재발견하며 ▲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작고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신 대표는 이 원칙을 KT B2B 사업부에 적용해 디지털 비중을 3년 만에 40%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공유했다. 통신망 중심이 아닌 고객의 '성과 지표'에 전략을 맞춘 것이 전환의 핵심이었다. AI 기술 자체만으로는 재무 성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직원 업무 시간이 8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도 수익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성과는 정체될 수밖에 없다"며 "AI를 도입한 이후의 가치 창출 구조까지 설계하지 않으면 기술 효율화는 비용 절감에 그칠 뿐"이라고 분석했다. 강연 말미에는 미 해군 장교였던 제임스 스톡데일의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인용해 리더의 위기 마인드셋을 설명했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도 조기 패배주의도 모두 실패의 전조로, 냉정한 현실 인식 위에 설계된 '합리적 낙관론'만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요지다.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은 "AI가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 구성원의 역량·태도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그 해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2025.07.01 10:14조이환

서로 닮아가는 채용 플랫폼…데이팅·사주로 차별화 꾀하기도

최근 사람인까지 채용 관리 솔루션(ATS)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이는 등 채용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기능이 갈수록 유사해지고 있다. 반대로, 유사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대신, 데이팅·사주 서비스 같은 색다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들도 엿보인다. 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전날 기업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사람인 채용 센터'를 열었다. 사람인 채용 센터는 기존 기업회원 대상 공고 업로드·지원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한 서비스다. ▲공고 업로드부터 ▲후보자 모집 ▲평가 ▲합격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고객이 원하는 인재의 ▲직무 ▲담당 업무 ▲자격 요건을 넣으면 인공지능(AI)이 공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인은 별도의 플랫폼 혹은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람인 안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ATS는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자를 관리하며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등 기업의 채용 업무를 돕고 관리해주는 솔루션을 일컫는다. 사람인보다 ATS를 먼저 도입한 잡코리아와 두들린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에서 ATS를 맨 처음 도입한 두들린은 2021년 7월 '그리팅 ATS'를 도입해 지난해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 ▲무신사 ▲야놀자 등을 포함해 7천 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그리팅의 지난해 연간 반복매출(ARR)은 2023년 대비 약 2배 확대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나인하이어를 통해 ATS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하는 잡코리아는 서비스 통합 후 나인하이어의 지난 3월 기준 월 반복 매출(MPR)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밝혔다. 신규 기업 고객의 평균 매출은 46% 이상 늘었고, 전체 유료 고객 수 또한 40% 이상 성장했다. 채용 플랫폼 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원티드는 2020년 기업 및 기관이 장단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리랜서 고용 의뢰 시 이들을 매칭해주는 '원티드 긱스'를 선보인 바 있다. 1년 뒤인 2021년 사람인은 '사람인 긱'을, 인크루트는 '뉴워커'를 연이어 출시했다.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이 늘어나자 외국인을 위한 채용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클릭'을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인도 '코메이트'를 내놓았다. 구직자 뿐만 아니라 재직자를 위한 서비스마저도 비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리멤버'와 유사한 디지털 명함 앱 '눜'을 공개하고 출시 5개월만에 등록 명함이 60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용 플랫폼의 B2B 서비스가 서로 유사한 양상을 띠기 시작한 것은 기업들의 채용 기조가 과거 공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면서부터다. 이들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2B 고객 유치의 관건으로 떠오르자 비슷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도입되며 차별성을 잃게 된 것이다. 채용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채용 환경이 상시, 수시 채용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은 얼마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로 판가름 나고 있다”며 “ATS, 프리랜서 매칭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서비스 중복이 아니라 매칭부터 최종 관리까지 고객이 원하는 채용 방식을 원스톱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상 서비스가 유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채용 플랫폼들은 데이팅 앱, 사주 등 개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람인은 최근 데이터 인증과 심리 검사를 기반으로 남녀를 매칭해주는 데이팅 앱 '비긴즈'를 선보였다.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아온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팅을 앱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잡코리아는 눜에서 커리어 궁합 테스트 '눜아 눜아 잘 맞나?'를 도입했고 사람인도 채용 플랫폼 최초로 플랫폼에 운세·사주 서비스를 적용했다. 다른 채용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채용 플랫폼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은 진입 장벽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서비스들이 서로 유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채용의 경우 경기 흐름을 많이 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자는 차원에서 사주, 데이팅 앱 서비스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0:12박서린

러쉬코리아, 모바일 상품권·기프트 카드 서비스 출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공식 앱 전용 모바일 상품권 및 기프트 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러쉬 모바일 상품권은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권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앱 전용 러쉬 기프트 카드의 충전 수단으로 활용된다.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고객이 앱에 기프트 카드를 등록하면 해당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러쉬 공식 앱 및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충전된 금액은 러쉬 앱 내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프트 카드에는 제품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디자인 스킨 중 원하는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스킨을 선택해 함께 보낼 수 있다. 기프트 카드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러쉬 어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1%,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는 3%의 '파워'가 적립된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댓글 창에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러쉬 베스트셀러 6종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디지털 선물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트 카드 도입은 앱 내 선물 경험을 보다 풍성하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0:11김민아

美 스타벅스, 바리스타 더 깐깐하게 뽑는다

미국의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커피,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를 뽑기 위한 과정을 한 단계 더 추가해 채용 절차를 강화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스타벅스에 지원하려는 외부 지원자는 지원 매장의 점장 뿐만 아니라 지역 관리자의 심사도 받아야한다. 이전에 지역 관리자는 매장 수준의 채용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변경된 채용 절차로 인해 면접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개선해 매출을 회복하겠다는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에 따라 인력을 확충 중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오는 9월 말까지 미국 내 1만 개 이상의 직영 매장 대부분에 더 많은 직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크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매장 관리자 행사에서 “모든 사람이 스타벅스에서 일하기 원하지만, 오직 최고의 인재만이 '파트너(바리스타)'가 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 면접 절차는 대부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지역 관리자가 원격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지명된 대리인이 면접을 대신하는 방식을 도입해 채용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채용 절차 강화 계획은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정책과도 맞닿아있다. 니콜 CEO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매출 부진을 겪었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의사결정이 매장의 실제 운영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었다. 이에 회사는 향후 3년 내 매장 관리자, 지역 관리자 등 리테일 리더십 직무의 90%를 내부 승진을 통해 채우는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미국 직영 매장 대부분에 최소 한 명 이상의 부점장을 새롭게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점장을 확충해 매장 관리자가 채용, 근무 일정 조정 등 관리자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력 확충은 스타벅스의 만성적인 문제로 거론됐던 인력 부족 문제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인력 부족 문제는 미국 직영 매장의 약 5%를 대표하는 노조가 요구해온 주요 쟁점 중 하나다.

2025.07.01 09:48박서린

LGU+, 1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기준(GRI 2021)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반영해 작성됐으며, 2013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13번째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에는 두 개의 스페셜 페이지가 포함됐다. 첫 번째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를 주제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방향성과 '4A 인텔리전스' 전략 (Assured, Adaptive, Accompanied, Altruistic AI)을 통해 사람 중심 AI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두 번째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평가하고 보호 방침을 수립한 내용을 다뤘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에 따라 5대 중점 이슈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통신 품질 강화 ▲정보보안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ICT 서비스 제공 등이다. 또한 전사 보안협의체 운영, 작업장 위험성 평가 등 기본기 강화 활동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국내 기후 공시 의무화에 앞서 '2024 KSSB 제2호 기후 관련 공시 보고서'도 함께 공개하며, 기후 리스크와 재무적 영향 분석을 선제적으로 공유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사람 중심 AI 기술과 통신의 본질인 연결의 힘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09:41진성우

티맵 "한국 대표 관광지 방문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여름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전국 주요 관광 명소를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하고, '어디갈까'에서 제공되는 한국관광 100선 중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하면 된다. 방문 후에는 '장소 리뷰' 메뉴의 '방문 장소' 목록에서 한국관광 100선 배지가 표시된 주행 이력을 선택하고, 스탬프가 찍힌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스탬프는 관광지 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티맵의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최다 장소를 인증한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2명), ▲2등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3명), ▲3등 SK 주유권 2만원권(15명)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중 발표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맵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새롭고 다채로운 장소 발견을 위한 로컬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 중”이라며 "티맵 데이터 기반의 한국관광 100선과 함께하는 이번 방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발견의 즐거움 또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40진성우

캐논코리아, 온라인 체험관 'RF 렌즈 월드' 개편

캐논코리아가 1일 RF 렌즈 온라인 체험공간 'RF 렌즈 월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RF 렌즈 월드는 캐논 EOS R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렌즈 정보와 촬영 예제 사진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사이트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캐논 지사가 함께 진행한다. 작년 2월 말 정식 오픈 이후 RF 렌즈의 기술력과 상식 등을 소개하는 '렌즈의 세계', EOS R 시스템의 역사와 라인업을 소개하는 'R 시스템', 5개 용도별 추천 렌즈를 소개하는 '나만의 렌즈 찾기' 등 콘텐츠를 지속 추가했다. 올해 진행된 개편에서는 이용자의 렌즈 정품등록 이력과 구매 데이터 기반 맞춤형 렌즈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로 추가된 '렌즈 PICK' 메뉴에서는 EOS R 바디 기종별 인기 렌즈 TOP 5를 제시하는 한편, 렌즈 선택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안내한다.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나의 RF 렌즈 퀘스트' 달성 현황과 함께 관심이 높은 렌즈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며,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로 구성된 추천 페이지를 안내해 RF 렌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는 7일부터는 렌즈에 대한 유저 리뷰와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렌즈 Talk', 투표 및 공모를 포함해 주제별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캐논 Talk'도 새롭게 마련해 유저 간 활발한 소통 창구를 개설한다. 이 밖에 하이브리드 렌즈를 위한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실제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렌즈 선택지를 제안한다. 캐논코리아는 RF 렌즈 월드 개편을 기념해 렌즈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RF 렌즈 6종 대상 정품등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8일까지 해당 렌즈 구매 후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마치면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RF 렌즈 월드 리뉴얼 관련 정보는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RF 렌즈 월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09:37권봉석

러스트 1.88 공개…복잡한 조건문 한 줄로 해결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의 새로운 버전 '1.88.0'이 출시됐다. 단순한 버그 수정이나 부수적인 개선을 넘어서, 개발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반복적인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1일 러스트 릴리즈 팀은 러스트 1.88.0 버전을 공식 홈페이지 및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세 가지 변화에 주력했다. 조건문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컴퓨터의 아주 낮은 수준까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쌓이는 임시 파일(캐시)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와 함께 러스트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API와 표준 라이브러리도 한층 강화돼, 웹 서비스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러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넓어졌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렛 체인(let_chains)'이라는 새로운 조건문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 값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건문을 하나로 연결해 간결하게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어떤 값이 존재하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값이 또 다른 조건을 만족하는지를 검토하려면 이프(if) 문을 여러 번 중첩하면서 코드가 복잡하고 가독성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이 과정을 한 줄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 코드가 간단해지고 구조도 명확해졌다. 다만 이 기능은 러스트 2024 에디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프로젝트 설정에서 해당 에디션을 명시해야 한다. 함수 처리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운영체제(OS)나 펌웨어처럼 시스템의 가장 낮은 수준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일부 작업이 오히려 제약이 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이번 버전에서는 '네이키드 함수(naked function)'라는 새로운 함수 형태가 도입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함수 시작 시 자동으로 수행되는 메모리 정리나 값 저장 등의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대신 함수 내부의 모든 동작을 개발자가 직접 정의해야 하며, 어셈블리 언어 수준의 정밀한 제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개발 역량이 요구된다. 이 기능은 주로 운영체제 커널, 부트로더, 펌웨어 등에서 성능과 메모리 제어가 중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다만 잘못 작성할 경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고급 사용자에게만 권장된다. 캐시 관리 기능도 한층 향상됐다. 러스트 개발자들은 '카고(Cargo)'라는 도구를 통해 외부 라이브러리를 받아오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빌드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캐시 파일이 계속 누적되면 디스크 공간을 빠르게 소모하게 되며,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다. 러스트 1.88.0부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캐시 파일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인터넷에서 받은 라이브러리는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삭제되며 로컬에서 생성된 빌드 결과물도 1개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면 정리된다. 사용자가 직접 파일을 골라 삭제하지 않아도, 카고가 파일의 접근 기록을 기준으로 자동 판단해 정리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오프라인 모드로 작업하거나 캐시 고정 옵션을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 이 기능은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나 실험을 반복하는 환경에서 디스크 공간 낭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빌드 환경을 제어하는 방식도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러스트는 특정 운영체제나 디버그 모드 등 특정 조건에서만 코드가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항상 실행되거나 제외하고 싶은 코드조차 복잡한 문법을 사용해야 했다. 이제는 '참(true)' 또는 '거짓(false)'과 같은 값으로 조건을 직접 명시할 수 있어 코드 작성이 더 깔끔해지고 실수도 줄어들게 됐다. 이를 통해 매크로나 빌드 설정 작성 시 조건 충돌이나 누락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표준 라이브러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갱신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됐고, 조건에 맞는 항목만 골라서 추출하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또한 CPU의 분기 예측을 어렵게 만들어 보안을 강화하는 최적화 힌트 기능이 정식으로 제공되며, C 언어와의 연동을 위한 문자열 처리 도구도 안정화됐다. 데이터를 일정한 크기로 나눠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컴파일 타임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포인터 관련 기능들도 이제 콘스트(const) 함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작업을 사전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한편, 러스트 프로젝트는 32비트 윈도우 환경(i686-pc-windows-gnu)에 대한 공식 지원 수준을 Tier 1에서 Tier 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해당 환경에서 테스트가 줄고,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변경은 주로 오래된 컴퓨터나 구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부 개발자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라이브러리 지원은 계속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릴리즈 팀은 밝혔다. 러스트 릴리즈 팀은 "러스트는 누구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라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업데이트를 지원한 커뮤니티 기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025.07.01 09:34남혁우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엔비디아 HBM4 퀄테스트 내년 1분기 판가름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韓 IT서비스 빅3, AX 주도권 경쟁 본격화…각사 핵심 전략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