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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010문자인증 휴대폰 없는 사람 본인인증,0P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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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카카오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주인 바뀐 싸이월드, 쌓인 빚은 어떻게?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 가수 채연이 과거 이같은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소셜 미디어(SNS) '싸이월드'의 주인이 최근 새롭게 바뀌면서 그간 해결되지 않던 정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은 이 문제를 누구와 논의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기존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2일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에 사업권,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SNS인 '미니홈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등장으로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 특수목적 회사로, 싸이월드 인수를 목적으로 9월 초 설립했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싸이컴즈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다만 일각에선 사진 등 데이터 복원에만 수 십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확신할 수 없을 듯 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함 대표는 "기존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내달 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싸이월드제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채 문제와는 선을 긋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그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서 여러 업체들에게 짐 덩어리가 됐다. 이곳은 지난해 8월 '싸이월드 2.0'을 선보였다가 출시 4개월 만에 운영을 중단한 후 경영 악화에 시달렸다. 이 탓에 지난해 9월 14명이던 싸이월드제트의 직원 수는 올해 4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재무제표 외부감사에서는 '의견 거절' 결정을 받았다. 감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자금 사정도 악화되면서 피해 기업들도 속출했다.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GS네오텍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각각 수억원 대의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께부터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운영 대금을 받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달 데이터 관리 비용이 수억원씩 쌓이고 있지만, 싸이월드제트 측이 요금 정산과 관련한 논의에 적극 나서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했다. GS네오텍 역시 정산을 받지 못한 상태로, 싸이월드제트 측의 통장 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으며 싸이월드제트 부채로 인한 자금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하지 않는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용량을 증설하지 않는 한 3천만 명이 넘는 (싸이월드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끌어안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운용사 입장에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싸이컴즈가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를 인수하면서 IT 서비스 기업들은 부채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싸이컴즈가 그간 쌓인 부채 문제는 싸이월드제트가 해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싸이월드를 인수한 탓에 공은 다시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에게 돌아간 상태다. 이에 대해 함 대표는 "채무 관계는 싸이월드제트에서 다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양수도 계약을 다 맺은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는 상태로, 다음 달 중순에 진행될 예정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유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0월 초 GS네오텍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채무가 있는 것에 대해 인정했으나, 변제 시기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 IT 서비스 업체들의 속을 애태운 바 있다. 또 정산 문제와 관련해 업체들이 여러 차례 만남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 자세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싸이월드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체들은 쉽사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내비쳤다. 앞서 A업체는 싸이월드제트 측에 서비스 해지와 데이터 이관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연말께 관련 데이터 삭제를 두고 검토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싸이월드' 데이터를 삭제할 경우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져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 매각 소식이 있지만 싸이월드제트 측과 정산 문제와 관련해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며 "일단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현재로선 채권 회수에 대해 약간 희망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미납 대금을 싸이월드제트 측이 좀 지불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데이터 삭제를 검토하던 중에 싸이월드가 매각된 상태여서 일단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4:36장유미

세금신고·복지신청, 한 곳에서...공공서비스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다

[광주=박수형 기자] 2026년까지 세금 신고, 복지 신청 등 1천500여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국민이 직접 더 많은 성과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의 장은영 기획총괄과장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DPG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올해 말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를 구축해 증명서 발급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5개 기관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홈택스', 대법원의 '가족관계 등록', 교육부의 '나이스', 고용노동부의 '고용24', 보건복지부의 '복지로' 등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누구나 인공지능(AI)으로 사진 이미지를 보정하고, 복잡한 보고서도 챗GPT에 맡기는 시대에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는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 기관별로 또는 개별 서비스마다 별도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친 뒤에나 업무 하나를 처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포털에서 검색되는 사이트 하나를 갖췄다고, 혹은 모바일 앱을 별도로 만들었다는 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 ICT 강국의 공공서비스 현실인 셈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국민은 편리하게, 정부는 똑똑하게'라는 목표에 따라 정부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예컨대 지난 2022년 9월에 위원회가 출범한 뒤 약 반년 동안 80여명의 위원과 전문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모여 토론을 거쳐 121개에 이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마련했다. 6개 분과로 활동해온 추진단은 직접적인 임무 중심의 17개 TF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체감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국민 일상의 불편함 줄인다 우선, 국민이 느끼는 불편 요소를 없애 정부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국민행복 플랫폼'을 추구했다. 장은영 과장은 “110년간 사용하던 인감증명 제도에 손을 댔다”며 “지난 6월까지 924건의 불필요한 인감 요구 사무를 정비하고, 9월부터는 재산권과 관련이 낮은 사무는 정부24를 통해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집안 어딘가 서랍 속에 빨간 인주가 묻어있는 인감도장을 챙기지 않더라도 불편 없이 여러 공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 대표적인 디지털플팻폼정부 성과로 꼽히는 사례다. 장 과장은 또 "더 이상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이 예방접종비를 받기 위해 관공서가 발급하는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된다"며 "2026년까지 총 1천498종의 공공서비스 신청시 반드시 발급해야 하는 관공서 서류를 완전히 폐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 국내 통신사에 가입해야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던 불편도 덜었다. 장 과장은 “재외국민이 공공서비스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더 이상 한국의 휴대폰이 필요하지 않도록 모바일 신원확인증과 재외동포 인증센터 시범 운영으로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X, SRT 고속철도 예약 자동차 검사 예약, 여권 재발급 신청 등 20여종의 서비스는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이 국민들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코레일 앱이나 교통안전공단과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정부 데이터로 기업에는 더 큰 성장 기회 줘야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 편익 제고와 함께 기업 성장 플랫폼이란 목표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기업에 성장의 기회이자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간 공공서비스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 머물렀지만, 민간기업의 필요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장 과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DPG허브'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융합과 활용의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초 구축되는 DPG허브는 각 부처와 민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융합, 활용하는 기반이 되며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된다”고 소개했다. 수출입 기업이 꼭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에서도 서류를 없앴다. 장 과장은 “무역금융에서 기업의 서류 제출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며 “기업들은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 플랫폼'에 자사의 수출입 정보를 등록하고, 은행은 '디지털 수출 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데이터로 받아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주기관별로 따로 공고되는 입찰 정보도 기업들이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주한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나아가 회사에 필요한 입찰 공고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골목상권 소상공인에는 매출, 인구, 교통, 배달 등의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제공해 민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AI로 24시간 똑똑해진 정부 이같은 변화에 정부의 효율도 향상됐다. 이를테면 지자체에 AI 민원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대기 시간을 14.5% 단축하고 업무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민간 온라인 서비스에 챗봇을 도입하고 AI 상담을 하는 것처럼 정부도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게, 국민들이 더욱 편리한 행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 과장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디지털 연계도 본격화돼 가족관계증명서가 데이터로 공유된다”면서 “국민은 주택청약 자격을 자동으로 확인받고, 복지업무 공무원들이 (법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송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정부의 혜택을 모르고 넘어가거나 찾기 어려워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해 내년부터는 청년, 출산, 구직, 전입 등의 공공서비스에서 자격요건을 분석해 개인별 맟춤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사회적 약자가 대입 특별전형에 지원할 때 오프라인으로 자격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대입 특별전형 구비서류 온라인 제출을 추진하겠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상, 의료기기, 의료진 등 의료 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끝맺었다.

2024.11.14 13:43박수형

수협은행, 강원지역 시장 어업인 금융지원

수협은행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강원지역 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대포항 관광수산시장 ▲외옹치항 회센터 ▲설악항 회센터 ▲대진항 수산시장·활어센터 ▲동명항 활어회센터 ▲청호동 활어회센터 등 8개 수산전통시장 상인회 및 어촌계와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 결연 협약'을 맺었다. '장금이 온앤온 결연'이란 전통시장(場)과 금융기관(金)이 함께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따뜻(溫)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은 이번 결연을 통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금리우대(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자 대상) 등 특화된 상생 금융지원을 실행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예방과 근절에 적극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이번 강원지역 장금이 온앤온 결연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수산시장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근절에 앞장서 금융사기 피해가 없는 '청정 전통수산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3:18손희연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블록체인과 AI 융합, 중앙화된 시스템의 문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블록체인 등장 이전부터 중앙화된 인터넷 구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석우 대표의 질문에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정보와 경제 시스템 모두에 불건전한 통제 구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어 AI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미래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 AI 등 여러 키워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규제 변화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의존해서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스스로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AI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론 막바지에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통해 AML과 KYC(고객확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4 11:57김한준

반도체 수출 12개월 연속 증가...10월 ICT 수출액 200억弗 돌파

반도체 수출이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ICT 수출액이 역대 10월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208억 달러, 수입은 133억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74억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수출 호조 지속으로, 3개월 연속 월 200억불 이상을 달성했다. AI 인프라 투자 시장 성장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은 IT 기기 시장 회복 효과까지 더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12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다. 지난달 총 ICT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특히 메모리반도체는 AI 서버 투자확대로 인한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총 73억9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9%의 성장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TV와 PC 등 가전제품 수요 부진 영향에 따라 지난해 대비 21.5% 감소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14억4천만 달러로 15.9% 늘었다.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 수출 호조세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SSD 수출 호조로 10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이어갔다. 총 수출액은 11억2천만 달러다. 통신장비 수출은 1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으나 중국 수출이 회복되면서 수출 하락폭이 축소됐다.

2024.11.14 11:00박수형

UDC 2024 개막, 블록체인 금융-콘텐츠-정책 강연에 가상자산 업계 주목

두나무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4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UDC 2024에서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변화와 그 잠재력을 소개하며, 블록체인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아책스 키스 오캘라한 자산관리 책임자, 아바랩스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블록데몬의 알렉스 김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악셀라 공동 창립자가 함께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를 허물다: RWA 및 디지털 자산 ETF'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가상자산과 실물 자산이 결합하는 최신 트렌드와 그 가능성을 다루며,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UDC 2024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이정명 파트너 변호사와 도이치은행 아태지역 분형 찬 보안 및 기술 변호 총괄 책임자,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 디스트릭트코리아 최은석 부사장 등이 'NFT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NFT 전성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책/학술 세션에서는 두나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 전 싱가포르 통화청 안젤라 앙 부국장, 체이널리시스 제이슨 소멘사토 북미 공공 정책 책임자 등 글로벌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규제 동향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나무가 직접 주관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두나무 김성용 프로젝트 리더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AI 블록체인 범죄 자금 추적 시스템'을 소개하며 블록체인과 AI가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람다256 남기훈 최고기술경영자는 '블록체인 ETL과 그 너머'를 주제로 발표하고, 두나무 오제형 NFT 사업 총괄은 '서비스로서의 업비트 NFT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며 NFT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돼가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에 적용되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0:30김한준

딥엘, '딥엘 보이스' 출시…AI로 실시간 음성대화 번역

앞으로 딥엘 기업 사용자는 대면 대화와 화상회의에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딥엘이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보이스 포 미팅'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모델로 구성됐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음성 번역 서비스다. 미팅 참석자는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을 통해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말할 수 있다. 다른 참석자들은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가 모국어로 소통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두 가지 보기 모드로 자막 번역이 제공돼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세계 비즈니스 가입자 대상으로 출시됐다.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에서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 적용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음성을 실시간 번역할 때 정확하지 않은 입력, 발음 문제, 지연 시간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며 "향후 기업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필요에 따라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4.11.14 10:19김미정

딥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출시…언어 AI 시장판도 바꾼다

딥엘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포 미팅,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2개 모델로 개발 자사 첫 플래그십 이벤트 '딥엘 다이얼로그'에서 공개 쾰른,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대면 대화와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여러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DeepL Voice for Meetings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의 강점인 품질과 보안을 실시간 음성 번역에 적용하는 것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면서 "2017년 출시 이후 쌓아온 전문성과 개발한 모델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딥엘은 텍스트 번역의 선두 주자이지만 실시간 음성 번역은 또 다른 이야기"라며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것처럼 정확하지 않은 입력, 발음 문제, 지연 시간(Latency)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며 "딥엘은 기업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필요에 따라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는 딥엘이 음성 기반 번역 분야로 진출하는 첫 시도이다. 딥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보안을 음성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DeepL Voice for Meetings): 미팅 참석자들은 각자 가장 선호하는 언어로 말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모두가 모국어로 소통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보다 높은 참여를 끌어내 이전에 어려웠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DeepL Voice for Conversations):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두 가지 보기 모드로 자막 번역이 제공돼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쉽게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으로 전 세계 10만 개 이상 비즈니스 및 정부 기관이 신뢰하는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에 강력한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툴 제품군을 확장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성 기술 또한 다양한 억양과 환경을 고려한 폭 넓은 데이터 세트로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 적용된다. 한편,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 소식은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딥엘의 첫 플래그십 컨퍼런스 '딥엘 다이얼로그(DeepL Dialogues)'의 하이라이트였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실시간 데모 세션을 시청하고 베타 테스터로 참여한 고객의 후기를 듣는 등 보이스 제품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베타 테스터 고객으로 참여한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쉬 파스키에(Brioche Pasquier)의 국제화 코디네이터(Internationalisation Coordinator) 크리스틴 오브리(Christine Aubry)는 "딥엘 보이스가 있기 전에는 글로벌 지사에게 회사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을 통해 지사 간 간극을 해소하고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체험 소감을전했다. 또한 "한 미팅에 한 가지 언어만 지원하는 다른 일반적인 솔루션도 사용해본 적이 있었지만, 딥엘 보이스 같이 여러 언어가 지원되는 언어는 없었다. 딥엘 보이스가 그동안 경험해본 툴 중 가장 완벽했다"고 덧붙였다. 딥엘은 혁신과 성장의 해였던 올해를 딥엘 보이스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딥엘 라이트 프로(DeepL Write Pro) 출시를 시작으로 용어집 기능 업데이트, 번역 품질 면에서 GPT-4,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뛰어난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탑재가 모두 올해 이루어졌다. 또한 딥엘은 포브스(Forbes) 2024 클라우드 기업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5월에는 대표적인 후기 투자 벤처 캐피털(VC)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의 주도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7,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억 달러(한화 약 4,19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DeepL 소개]  딥엘(DeepL)은 전 세계 기업이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현재 228개 글로벌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 그리고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와 음성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번역과 향상된 글쓰기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딥엘의 AI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용 보안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각 언어의 특징에 맞춤화되어 전 세계 기업들이 손쉽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에 의해 창업된 딥엘은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벤치마크(Benchmark), IVP,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589/V2_meetings_iPad_screenshot.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1.14 10:10글로벌뉴스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IP 포트폴리오 판매 개시

시카고,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제이에스 헬드(J.S. Held)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Ocean Tomo Transactions)는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기술 기업 아반타마(Avantama AG)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퀀텀닷(quantum dot)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와 관련 노하우 및 제조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아반타마는 광학 및 전자 코팅에 사용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자제품용 첨단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IP for sale protecting key materials for perovskite PV & SWIR sensors and LCD, QD-OLED, QD-microLED & QD-EL displays. 아반타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SWIR 센서와 LCD, QD-OLED, QD-마이크로LED 및 QD-EL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반도체 나노입자 및 퀀텀닷 잉크와 필름의 상용화를 위한 공정, 조성물, 배합, 필름과 기기 등 혁신 기술을 포괄하는 22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동사는 스위스에서 수 톤 규모로 입증되고 확보된 생산 능력을 통해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아반타마의 소재는 페로브스카이트 PV 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25%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으며, 첨단 QD-EL 디스플레이 시연을 구현했다. 또한, 동사는 2016년부터 전자제품용 소재 공급업체로 인증을 받아왔다. 아반타마의 기술은 반도체 나노입자 ETL와 HTL 잉크를 활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뿐만 아니라,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잉크와 필름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동사의 나노 입자 포뮬레이션은 용액 공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유기 태양 전지, SWIR 검출기와 QD-EL 디스플레이 개발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퀀텀닷은 업계 최고의 광학 성능과 월등한 Rec.2020 적용 범위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아반타마의 나노 입자 포뮬레이션은 다양한 코팅과 인쇄 공정에 필요한 탁월한 소재 유연성, 정밀하게 조정된 나노 입자 크기, 입자 특성화와 코팅 포뮬레이션을 제공하여 고도로 맞춤화할 수 있다. 나노 입자와 포뮬레이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온 연구팀은 수 톤 규모의 맞춤형 나노 입자와 포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귀중한 기술적 노하우 또한 이 제공품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산 거래는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가 아반타마를 대리하고 있다. 거래 관련 질문이나 샘플 자료 요청은 크리스토퍼 브루스 (christopher.bruce@jsheld.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는 고부가가치 IP 기반 비즈니스, IP 포트폴리오 또는 독점 기술 솔루션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지적 재산권 소유자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 팀은 총 10억 달러 이상의 IP 가치 실현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총 100억 달러 이상의 IP 계약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왔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는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기업, 보험사, 로펌, 정부, 기관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에스 헬드는 기술, 과학, 재무, 전략적 전문성을 결합하여 가치를 실현하고 위험을 완화하려는 고객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이다. 동사의 전문가들은 긴급한 관심, 철저한 무결성, 명확한 분석, 유형 및 무형 자산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조직들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활동한다. 동사는 고객이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종종 치명적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일련의 포괄적인 서비스, 제품 및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이에스 헬드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200대 로펌의 81%, 포브스 상위 20대 보험사의 70%(NAIC 상위 50대 손해보험사의 85%), 포춘 100대 기업의 65% 등 6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조직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에스 헬드와 그 계열사 및 자회사는 공인회계법인이 아니며 감사, 증명 또는 기타 공공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제이에스 헬드와 그 계열사 및 자회사는 로펌이 아니며 법률 자문을 제공하지 않는다. 증권은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이자 FINRA/ SIPC 회원사인 피닉스(Phoenix) IB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PM 시큐리티즈 유한회사(PM Securities, LLC), 또는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이자 FINRA/ SIPC 회원사인 오션 토모 투자 그룹 유한회사(Ocean Tomo Investment Group, LLC )를 통해 제공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 연락처 Kristi L. Stathis, 제이에스 헬드, +1 773 294 4360, Kristi.Stathis@jsheld.com, JSHel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55303/Ocean_Tomo_Avantama_perovskite_quantum_dot_ink.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74904/Ocean_Tomo_JS_Held_Logo.jpg?p=medium600

2024.11.14 10:10글로벌뉴스

'느슨한' 비만 진단 기준 내건 건보공단에 전문가들 "건강 역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한국인의 비만 기준을 기존 체질량지수(BMI) 25kg/㎡에서 27kg/㎡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 발표 이후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등 관련 전문가단체는 성명까지 발표하며 정부가 건강증진 목표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제가 된 발표는 지난 8일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왔다. 당시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국내 상황에 맞게 최소 체질량지수(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체질량지수(BMI)란, 체중(kg)을 신장(m2)으로 나눈 값이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연구는 2002년~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최대 847만 명을 21년간 관찰해 BMI 별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원은 BMI와 심뇌혈관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 분석에서 BMI가 높아질수록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해 체질량지수 BMI 25 구간을 비만 기준으로 특정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봤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관리연구센터장은 “우리나라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을 동시에 고려할 때 현행 비만 기준을 최소 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중국은 이미 BMI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동반 위험을 선별하려면 비만 진단 기준을 현재의 BMI 2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비만 진단기준을 설정할 때 사망률이 아니라 비만 동반질환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회는 BMI가 증가하면 비만 동반질환의 발생률은 증가하지만, 사망률은 연령·건강 상태·흡연·사망 원인 등 집단 특성과 추적 기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학회에 따르면, 2형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은 BMI가 증가할수록 높아졌고, 정상체중에 비해 비만전단계부터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2형당뇨병은 정상체중에 비해 비만전단계에서 1.55배, 1단계 미만에서는 2.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과 중국의 비만 진단 기준인 BMI 30과 28 이상은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기준으로 정립됐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또 학회는 20대~50대 젊은 연령층에서 비만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들어 “비만 진단 목적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있다”라며 “이와 같은 우려를 반영하여 비만 진단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최근 유럽비만학회는 BMI 25 이상에서도 허리둘레-신장 비율이 0.5를 초과하거나 동반질환이 있을 시 비만으로 진단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변경한 바 있다. 학회는 “비만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BMI와 함께 허리둘레를 측정하도록 권고해 왔다”라며 “BMI는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편리한 도구이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만큼 BMI 기준을 사망률과의 연관성만을 근거로 설정하는 경우 많은 사람이 자신의 비만 관련 질환 위험을 과소평가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원의 제안이 전문가단체인 대한비만학회 및 유관단체와 논의되지 않고 언론에 보도자류를 배부, 비만 진단기준에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11.14 10:09김양균

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몬길: 스타다이브(몬길)'를 선보인다. 몬길은 는 2013년 출시해 넷마블의 모바일 RPG의 시작을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10년간 서비스되며 약 1천500만명 이용자들이 즐겼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몬길은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PC, 콘솔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베르나, 클라우드, 미나 외에도 원작에서도 인기 캐릭터였던 프란시스, 린, 에스데를 포함한 여러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몬길은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이 스토리 컷신과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더한다. 또한 이용자는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특별한 힘을 부여 받아 전투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몬스터링'으로 제작해 캐릭터에 장착해 꾸미기도 가능하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것이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인데, 몬길에도 이러한 부분이 대거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몬길은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파티 구성에 따라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몬스터의 약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속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스킬로 전투의 재미를 높인 점도 인상적이다.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는 세븐나이츠와 함께 지금의 넷마블을 만든 개국공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원작 IP를 계승한 몬길이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1.14 10:00특별취재팀

금융위, 페이히어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 수용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소상공인의 비대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이 수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은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한 필수 단계다. 기존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카드사 가맹점 모집인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해야 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페이히어는 2020년 11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며 해당 절차를 비대면으로 간소화했다. 2022년 7월 우리카드와 함께 카드 업계 최초로 카드 가맹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으며 현재 비씨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등으로 제휴를 넓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휴대폰에 페이히어 앱을 다운받고 증빙 서류를 촬영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카드사 심사 결과와 보완 요청 사항 역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장 운영 준비가 한층 빠르고 간편해졌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소상공인의 편의성 증대 등을 고려해 페이히어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페이히어는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정식으로 비대면 카드 가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 카드 가맹부터 포스, 카드 단말기, 웨이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매장과 매출 현황을 페이히어 앱으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앞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 비대면 카드 가맹 서비스를 출시해 매장 오픈 과정에서 힘이 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번 규제개선 사례처럼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하는 핀테크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2조수민

위로보틱스, 2년 연속 'CES 혁신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인 'CES 2025'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윔은 지난해 ▲로보틱스 분야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주최 행사에서 '꼭 봐야 할 로봇 제품'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은 초경량 1.6k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 지원을 돕는다.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2월부터 웨어러블 로봇 윔의 기업간 거래(B2B) 판매를 시작했다. 4월부터는 개인 소비자(B2C) 판매 서비스를 시작해 일반 소비자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로봇을 구매하는 '1인 1로봇 시대'를 열었다. 위로보틱스는 현재 국내 최초 로봇 보행운동 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해 로봇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윔을 착용한 체력 및 보행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매 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0신영빈

"하필 수능날 날벼락"…경기 지역서 나이스 먹통, 1시간여 만에 복구

'행정망 먹통' 사태가 1년을 맞은 가운데 수능 당일 교육행정서비스 나이스(NEIS)도 접속장애가 발생해 수험생과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 장애 신고가 접수돼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한 후 오전 8시 20분께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1만2천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 및 행정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또 수능 당일 신분증 없이 응시표만 갖고 온 수능 응시자가 있으면 고사장 측에서 해당 서비스에 접속해 생활기록부를 보고 확인하는 절차를 이곳에서 거친다. 나이스 시스템 서버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는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후 지난해 11월 나이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날 수능시험장 입실 완료시간까지 나이스 접속 장애로 인해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분증이 없는 학생들이 수능을 응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험장에서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해 대처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전해했다. 또 나이스 시스템에 왜 문제가 생겼는지 원인 등은 추후 점검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수능 고사장에 "evpn 서비스로 우회 접속이 가능하다"며 "수능에 지장이 없다"고 안내했다. 또 도교육청은 "우회 접속이 불가능할 경우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2024.11.14 09:41장유미

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아키텍트'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및 키비주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4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심리스 월드를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거인의 탑'을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황무지, 초원, 숲, 습지 등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경을 통해 압도적 규모의 심리스 월드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인게임 전투 장면이 최초 공개돼 실제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새로운 키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였다. 거인의 탑과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다섯 명의 캐릭터에서 비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키텍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4.11.14 09:31특별취재팀

삼성, 4~5급 신입 공채 정보 모아보니...지원 요건은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삼성그룹에서 4~5급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SDI·삼성전자·에스원·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SDI는 18일까지 '5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배터리 제조 및 기술이며 최종 학력 고졸 이상, 2025년 1~2월 내 입사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는 기흥/수원, 천안, 울산으로 교대 및 주전근무를 진행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평가 ▲GSAT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삼성전자는 18일까지 '2024년 하반기 DS부문 5급 채용'에 나선다. 모집 직군은 제조직, 설비엔지니어직, 인프라엔지니어직으로 2025년 1~3월 입사 가능자, 야간근무 및 교대근무, 라인근무가 가능한 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검토 ▲직무적성검사 ▲면접/건강검진 ▲입사 순이다. 에스원은 18일까지 4~5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4급은 크게 빌딩시설관리, SI기술 부문에서, 5급은 첨단보안직(TS/CS)을 모집한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다르므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참고해야 한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5급의 경우에는 운전/체력, 직무적합평가 등 과정이 추가로 진행된다. 호텔신라는 18일까지 '2025년 4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근무지는 서울과 제주로 나뉘며 서울에서는 고객서비스, 조리직, 시설, 영업지원 직무를, 제주에서는 고객서비스, 조리직, 객실서비스, 시설, 안전환경 직무를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삼성웰스토리에는 18일까지 '2024년 11월 영양사/조리사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조리사, 영양사며 2025년 2월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관련 전공 및 자격증 보유자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까지 '2024년 하반기 5급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바이오공정지원직으로 근무지는 인천 송도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2025년 2~3월 중 입사 가능한 분 등 자격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으며 바이오 계열 전공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은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2024.11.14 08:52백봉삼

강민구 변호사 "AI盲 줄면 사회 더 건강···판사때 디지털 힘 절감"

대한민국 판사 중 이런 사람이 있을까. 36년간 판사로 있으며 총 1만201건의 판결을 했다. 민사가 7천여 건, 형사가 1800여 건 된다. 법관 36년 중 8년(미국 연수와 연구법관 1년, 심의관 2년, 법원장 4년)은 판결을 못했으니, 28년간 하루 평균(1년 260일) 매일 1.64건의 판결을 한 셈이다. 보통 판사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양으로 이 숫자를 두고 법조계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 숫자가 가능했을까. 디지털'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8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는 "디지털을 잘 활용한 덕분에 누구보다 많이, 그리고 빨리 판결문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반색했다. 그렇다고 '양(量)'만 많은 게 아니다. '질(質)'도 뒤지지 않는다. 강 변호사는 '4대강 사업 한강 수계분쟁 항소심 사건'을 비롯해 '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에이즈 감염 손해배상 사건', '구로농단 농지사건' 등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큰 사건도 많이 담당했다. 내년에 '차세대 사법정보화 시스템'이 개통하는데 이의 얼개를 마련한 사법정보화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도 지냈다. 1990년대 후반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시스템 DB 구축과 2000년대 전자소송·전자법정 기초 토대를 마련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특히 전자소송·전자법정은 전설같은 일화가 있다. 강 변호사가 미국NCSC(국립주법원센터)에 노하우를 배우러 갔고, 배운 내용 전부를 영상카메라로 녹화 및 정리해 귀국, 우리나라가 전자소송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 'IT판 문익점'인 셈이다. 강 변호사는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 시험 제 24회에 합격(연수원 14기)했다. 1988년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법관의 길에 본격 들어섰다. 창원지방법원 법원장, 부산지방법원 법원장,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등을 거쳐 올해 초 서울고법 부장판사(차관급)를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했다. 5월부터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또 올 9월부터는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내 최고 AI심의위원회인 '국가AI위원회'의 법·제도 분과 위원장도 맡고 있다. 생성AI 등 디지털 활용을 전파하는 민간 온라인 단체인 '디지털·AI 상록수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육사 교수로 재직하며 컴퓨터를 처음 접했다. 무얼 하면 꽂히는 타입인 그는 이후 컴퓨터에 천착, 현재 국내 톱 수준 '파워 유저'로 명성이 높다. 그가 부산지방법원장을 떠나며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2017년 1월 강연은 유튜브에서 조회가 136만건이나 기록했다. 모든 국민이 AI를 잘 써야 부국강병이 되고, 사회 갈등 상황이 정리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그는 전국을 돌며 디지털문맹(文盲) 타파에 나서고 있다. "와달라는 데가 폭증하지만 3분의 1 이상은 수락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공전의 히트를 친 2017년 1월 부산 강연을 잇는 2탄도 마련했다. 지난 10월 28일 국가기록원 강연을 토대로 작성했고 '누구나 쓰는 AI+미래대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AI 문맹 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다 앞장서줬으면 좋겠다"는 그는 "특히 50대 이상 장년과 노년층이 AI에 눈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손바닥에서 온 디바이스 형태나 온라인 클라우드 AI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우리 사회가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렇게 AI사용이 정착되면 현재 한국 사회의 이념, 진영, 정치, 지역, 세대, 빈부 격차에 따른 양분 현상이 좀 더 완화될 거다. 특히 유튜브나 단체카톡방의 터무니없는 가짜와 선동, 세뇌 영상과 글들을 실시간으로 팩트체크할 수 있어 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산업 발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AI산업 진흥에 가장 큰 문제는, AI 자체가 자동차 엔진이라면 휘발유에 해당하는 고품질 데이터가 핵심인데, 개인정보보호법 보호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서 보더라도 지나치게 높아 데이터 사용에 많은 제한이 있다"면서 "AI 시대에 걸맞게 개인정보보호법 보호 수위를 적정히 조절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아래는 강 변호사와 일문일답 -분과위원장을 맡은 국가AI위원회 법·제도 분과는 어떤 일을 하나요 "국가AI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출범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이다. 정부의 AI산업 지원 진흥책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지 않게 지휘하는 사령탑 역할을 한다. 법·제도 분과 외에 ▲기술&혁신 ▲산업&공공 ▲인재&인프라 ▲안전&신뢰 등 5개 분과가 있다. 분과별 위원이 6명씩 있다. 추가 위원을 선임중이다. 5개 정식 분과 외에 3개의 특별분과(AI 반도체, AI 바이오, AI 안보)도 세팅중이다."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건 처음인데요, 실제로 활동해보니 어떤가요 "2주에 1회씩 심도 있게 분과위원장단 회의를 연다. 분과별 회의도 이번달에 한다. 전체 회의도 1차 회의가 지난 9월에 열렸고, 내년 1분기 회의를 준비 중이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달성을 주창,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는데 법제도면에서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지요 "지금까지 국내에 새로운 신기술이 나타나면 그 도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특정 직종 종사자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또 정치인들이 이에 부응해 신기술에 적합한 입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규제와 금지 위주로 만들어 산업 발달에 장애가 됐다. 현재 AI 산업 진흥에 가장 큰 문제는, AI 자체가 자동차 엔진이라면 휘발유에 해당하는 고품질 데이터가 핵심인데, 개인정보보호법 보호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서 보더라도 지나치게 높아 데이터 사용에 대한 많은 제한이 있는 점이 있어, AI 시대에 걸맞게 개인정보보호법 보호 수의를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이 시급하다." -AI 법 통과가 화두인데... "AI 관련 법의 글로벌 추세는 EU 방식과 미국 방식이 있다. EU 방식은 미국의 AI 패권에 대항해 AI 규제에 방점이 있고, 미국 방식은 AI산업 진흥정책에 방점이 있다. 이미 EU 지역은 AI기본법을 지난 8월 1일 발효했지만, 미국은 연방이나 주차원에서 행정 각서나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아직 정식 AI 관련 규제 법안은 통과되지 않고 있다.캘리포니아주에서 얼마전 관련 법을 주지사가 거부한 바 있다. 우리는 이런 글로벌 추세를 면밀히 살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미국 방식과 EU 방식을 조화롭게 잘 아우르는 그런 입법을 해야한다. 서두를 것이 아니라 미국의 연방과 주법이 어떻게 규율하는 지를 지켜본 다음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존 각종 법률과 판례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 빠르게 입법을 하는 것이 절대 능사가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사법부 디지털화와 관련, 판결문 전면 공개를 오랫동안 주창해오셨는데요, 내용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해주시면? "제가 초임 판사 시절부터 시작, 판결문 전면 공개를 지속적으로 30여 년 이상 말해 왔다. 판결문이 현재도 공개는 되고 있지만, 공개의 양과 폭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판결문 익명화를 과도하게 하면 AI에서 쓸 수 없는 암호문이 된다. 따라서 국민 사이에 일정한 합의가 이루어져 가사 사건이나 성폭력 관련 사건 같은 프라이버시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건을 제외하고는 중국이나 미국처럼 실명으로 판결문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가 관련 특별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한다. 저는 이것을 비유법적으로 '잠자는 백설공주 깨우기'라 말하며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 수천만 건이 넘는 판결문이 대법원 서버에서 잠자고 있다. 내부 법관들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국민과 법조 전체에 공개, 법조 전문 AI 엔진 데이터로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법조 AI 산업이 발전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는 판결문 공개 현황이 어떤가요 "미국은 원칙적으로 판결문을 실명 그대로 전면 공개 중이다. 다만 당사자가 비용을 납입하고 자신의 가명을 지정하면 일정한 비용을 받고 익명 처리해 공개한다. 유럽과 일본은 대륙법계 계통이라 미국처럼 완벽한 공개는 안하고 있다. 한정적으로 공개한다. 중국이 이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 프라이버시 관련 가사사건 등 일부를 제외하고 13억 인구의 모든 판결을 실명으로 실시간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판결문 공개에 매우 적극적이다. 기본적으로 판결문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하며,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PACER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즉, 미국 연방 법원의 판결문은 PACER(Public Access to Court Electronic Records)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자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익명화에는 일정액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다양한 판결문에 접근할 수 있다. EU 국가들은 각국 법률에 따라 판결문 공개 방식을 결정한다. 프랑스는 법원 판결문의 개인정보를 강력히 보호하며, 일반적으로 온라인 공개가 제한적이다. 반면, 독일은 판결 요약본을 주로 공개하고, 특정 요건 아래 전문가와 연구자에게만 원문을 제공한다. 일본은 판결문에 대해 제한적인 공개 방침을 유지하고 있고, 국민의 정보 접근권보다는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다." -우리 사법부가 판결문을 전면적으로 공개 안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요? "국민의 일반적인 생각은, 자신의 판결은 숨기고, 다른 사람 판결은 보고 싶은, 그와 같은 이중 심리가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문제도 있고, 여러국민 정서 문제도 있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AI 시대에 국민을 설득해 국회가 앞장서 관련 특별법을 하루속히 제정해야 한다." -구한말이 배경인 계몽소설 심훈의 '상록수'를 본 따 디지털·AI상록수협회를 만들어 '생성형 AI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언제 협회를 만들었으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요 "올해 1월 30일 36년간 법관직을 정년으로 마무리하고, 이어 2월 26일 카카오톡의 단체 카톡방을 유료 팀채팅방으로 만들어 '디지털·AI 상록수협회'로 이름을 지었다. 현재 440명이 넘는 회원이 실시간으로 AI 관련 정보를 서로 나누고 토론, 사이버 협회 활동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협회를 만들고 사무실을 구성하면 더 금상첨화겠지만, 비용 발생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당분간은 비용이 거의 안 드는 온라인만으로 활동할 생각이다. 지향하는 목표는 간단하다. 국민의, 특히 50대 이후 장년과 노년 세대의 디지털과 AI 사각지대, 이른바 AI 디바이드 문맹 현상을 우리라도 나서 '디지털 시대의 상록수'처럼 깨어 부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 비유법적으로 말하면, 심청이 마음으로 국가나 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AI 디바이드(격차) 현상을 우리 협회 회원들이 자기 주변에서 일당백의 기백으로 여러 정보를 나누고 같이 적선지가(積善之家 必有餘慶,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찾아온다는 뜻) 행동을 하자는 취지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조직은 임원진 여섯 명이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이라 비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모임은 각자 식비를 분담하고 있다. 이달 24일에 세 번째 오프라인 전체 모임을 하려고 기획하고 있다. 제가 올 상반기에 상록수 회원들을 상대로 특별 강연을 재능 기부로 2회 한 바 있다." -디지털·AI 상록수협회의 향후 계획은요 "400명이 넘는 인원이 최고급 AI·인문학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습득하고 학습해 주변에 전파, AI 상록수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온라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오프라인 사무실도 구할 생각이다. 되도록 주변에 기부금 모집 등의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이 활동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AI 문맹 지대를 해소하는 데 좀 더 앞장섰으면 좋겠다. 젊은 세대나 기업은 국가가 나서지 않더라도 치열한 자유경쟁 원리에 의해 알아서 AI 관련 학습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 문제는 중앙부처 등 공공 조직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구성원들이다. 이들이 좀 더 AI 지식이나 식견이 높아져야 한다. 특히 50대 이상 장년 및 노년층, 특히 은퇴한 노년층이 AI에 눈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손바닥에서 온 디바이스 형태나 온라인 클라우드 AI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AI 생활화가 정착되면, 현재 한국 사회의 이념, 진영, 정치, 지역, 세대, 빈부 격차 등으로 인한 양분 현상이 좀 더 완화될 거고, 유튜브나 단체카톡방 상의 터무니없는 가짜와 선동, 세뇌 영상과 글들이 실시간으로 팩트체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페이크 같은 부작용과 악영향이 우리 사회에서 저절로 도태할 것이다. 디지털과 AI가 확산할수록 국가와 사회, 국민 전체의 행복 수준과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다."

2024.11.14 08:38방은주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 듬직한 로봇 두 대가 순찰을 돈다.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과 함께 보행로를 오가며 긴급 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경찰청이 최근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한 현장 이야기다. 폐쇄회로(CC) TV가 인류의 안전을 지킨 지 80년이 흘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로켓 발사 장면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찰하기 위해 CCTV를 처음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산업과 공공장소 보안 감시 분야로 점차 보급됐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결합돼 지능형 감시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CCTV는 어쩔 수 없는 사각지대가 늘 존재했다. 정해진 지점을 벗어나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화면이 가려지면 피사체를 놓치는 일이 일쑤였다. 최근 산업 현장이나 공공 영역에서 순찰 로봇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경찰도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실시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사회안전 분야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순찰 업무에 로봇을 투입해보기로 했다. 기존 2인 1조 순찰 업무를 경찰 1명과 로봇 1대로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기관인 도구공간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9년부터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실내용 '이로이'와 야외용 '패트로버'를 개발했고, 전국 50여 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실증 사업에는 야외용인 패트로버 2대가 중동·계남지구대 순찰 업무에 투입됐다. 패트로버는 실외 보안에 특화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공원이나 시가지, 발전소와 같은 산업현장을 오가며 안전과 보안을 살핀다. 악천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외장과 부품들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과 방수방진 IP55 등급을 갖췄다. 이 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로 반경 50m 거리를 3차원으로 스캔해 공간을 파악한다. 전후좌우 4개의 카메라와 화재 감지 센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했다. 고출력 스피커와 전후좌우 고감도 마이크도 탑재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나 뒤에서 다가오는 침입자도 인식한다. 이 밖에도 앞뒤 2D 라이다 센서, 14개의 초음파 센서 등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순찰에 특화된 보안 인공지능(AI) 기능도 돋보였다. 화재나 가스를 감지하고 미리 경고해주거나 직접 소화기를 분사해 초기 대응할 수도 있고, 쓰러진 사람이나 비명을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길을 잃어버린 아이나 노인을 찾아 경찰에 알리거나, 인구 밀집을 인식해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수행 가능하다. 로봇 자체적인 환경 인지 기능으로 대응 시간에 공백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구공간은 ▲경찰관 추종 주행 모듈 ▲순찰 AI 이벤트 현장 알림 시스템 ▲영상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하는 등 경찰 순찰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찰청 담당자는 “경찰관이 직접 로봇을 사용하면서 효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다양한 로봇 도입을 위한 데이터 축적 및 신기술, 필요 기능 등 보완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화된 다양한 기술을 순찰 임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구공간 측은 “높은 인건비와 노동력 감소로 전통적인 인력 기반 물리보안 시장에 한계가 있다. 로봇이 순찰 인력의 불안정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08:36신영빈

기업 73%, 외국인 채용 의향 있어..."지원자가 너무 적어서"

많은 기업들이 구인난 탓에 외국인 채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선호하는 외국인 직원 국적 1위에는 '베트남'이 꼽혔으며,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비자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기업 557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채용 의향을 조사,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3.4%는 외국인 채용에 대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50~100인 미만'(74.5%), '50인 미만'(73.9%), '100~300인 미만'(71%), '300인 이상'(66.7%) 순으로 의향이 높았다. 구인난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386개사)은 84.2%가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기업은 절반 미만(49.1%)에 그쳤다.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는 이유는 '채용 시 내국인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60.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국인보다 성실하고 고용유지가 잘 돼서'(27.1%), '해외 고객 대상 사업을 하거나 계획 중이어서'(19.1%), '내국인보다 연봉을 절감할 수 있어서'(18.1%), '이미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고 있어서'(8.1%)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2.5%, 복수응답)이 많았다. 이밖에 '서비스'(16.1%), '영업/판매/무역'(12%), '건설/건축'(11.7%), 'IT개발/데이터'(8.6%), '운전/배송'(5.6%), '마케팅/광고/홍보'(5.4%), '교육'(4.9%), '디자인'(4.4%), '연구개발'(3.9%) 등을 들었다. 선호하는 외국인 직원의 국적은 '베트남'(31.3%, 복수응답)이 1위였으나, '모두 선호'(24.9%)'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계속해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20%), '필리핀'(18.6%), '몽골'(16.1%), '미국/캐나다'(8.8%), '인도'(8.6%), '일본'(8.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체 응답 기업의 44.7%는 실제로 외국인을 채용한 경험이 있었다. 외국인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61%)와 매우 높다(11.7%)를 합한 수치가 72.7%로,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직원에 만족하는 부분은 '인력 공백 해결'(5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내국인보다 성실하고 장기 근속함'(34.1%), '모국어가 유창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음'(28.5%), '내국인에 비해 연봉을 절감할 수 있음'(16.5%), '신체 능력 등 일부 역량이 내국인보다 뛰어남'(7.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직원에 불만족하는 부분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움'(56.2%, 복수응답),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가 번거로움'(40.2%), '숙소 제공 등 추가 비용 발생'(28.5%), '국내 기업문화에 적응이 어려움'(25.3%), '내국인보다 숙련도, 작업 역량이 떨어짐'(18.1%)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비자 제도 정비'(46.9%, 복수응답)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강화'(38.6%), '외국인 인재 검증 시스템 강화'(36.8%), '외국인 인재 탐색 편의성 증대'(31.4%),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25.5%), '민-관 외국인 채용 협력 체계 구축'(18.3%),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취업 연계 확대'(16.2%) 등을 들었다. 사람인은 최근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했다. 코메이트에는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돼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최적의 매칭을 구현한다. 구인 기업이 신뢰 가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외국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30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11.14 08:29백봉삼

탈크가 함유된 제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가? 귀하는 이메리스 탈크 및/또는 사이프러스 마인즈가 제출했으며 이 채무자들에 대한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결정하는 재조정 계획에 대해 투표할 권리가 있다

2024년 12월 16일까지 이 계획에 투표 가능 뉴욕,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다음 성명은 이메리스 탈크(Imerys Talc)와 사이프러스 마인즈(Cyprus Mines) 파산 사건과 관련하여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Kroll Restructuring Administration LLC)에서 발표한 것이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을 가지고 있다면, 이메리스 탈크 아메리카(Imerys Talc America, Inc.), 이메리스 탈크 버몬트(Imerys Talc Vermont, Inc.), 이메리스 탈크 캐나다(Imerys Talc Canada Inc.), 그리고 이메리스 탈크 이탤리(Imerys Talc Italy S.p.A) ("이메리스 채무자") 및 사이프러스 마인즈(Cyprus Mines Corporation) ("사이프러스 채무자")의 파산 절차의 한 부분인 재조정 계획("계획")에 대한 향후 투표가 귀하의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서 정의되지 않은 대문자로 표시된 용어는 이 계획에서 부여된 의미이며 IandCtal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리스 채무자와 키프로스 채무자는 계획에 대하여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들어 있는 공시 명세서(IandCtalc.com에서 확인 가능)를 제출했다. 두 공시 명세서 모두 모든 현재 및 미래의 탈크 개인 상해 청구가 단일 통합 신탁으로 모여 신탁 분배 절차에 따라 해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계획이 승인되면 귀하의 법적 권리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이메리스 불법 행위 청구인 위원회, 사이프러스 불법 행위 청구인 위원회, 그리고 이메리스 채무자 및 사이프러스 채무자 각각에 대한 향후 탈크 청구인 대표들은 이 계획을 지지한다. 다른 모든 클래스에 대한 청구권과 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이 계획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이 계획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 계획을 수락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귀하가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있는 경우, 귀하 또는 귀하의 변호사는 하나 또는 두 개의 계획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투표 용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귀하의 투표 용지는 늦어도 2024년 12월 16일 오후 4시(동부시간 기준)에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에 접수되어야 한다. 만일 귀하의 변호사가 귀하를 대신하여 투표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 변호사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귀하가 이메리스 채무자 및/또는 사이프러스 채무자에 대한 탈크 개인 상해 청구권이 있는 경우,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귀하는 이메리스 계획 및/또는 사이프러스 계획의 제12조에 명시된 "청구권 보유자에 의한 해제"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해당 계획을 수락하는 투표를 하는 경우, 해당 계획에 반대표를 던지지만 해당 계획의 해제 조항에서 제외되지 않는 경우 또는, 계획에 대해 투표할 자격이 있지만, 투표하지 않으며 해당 계획의 해제 조항에서 제외되지 않는 경우(계획에 명시된 특정 제한 사항 적용) 계획이 승인될 경우 귀하의 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획과 기타 계획 관련 문서를 주의 깊게 읽어 보기 바란다. 귀하는 계획 중 하나 또는 둘 다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다. 이의 제기 마감 시간은 2025년 3월 26일 오후 4시(동부 표준시)이다.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준수해야 하는 요건이 있으며, 이는 투표 절차 명령서에 명시되어 있다. 마감 시간 이후에 접수된 이의 제기는 파산 법원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별도의 통지 없이 기각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본 보도 자료는 요약에 불과하다. 검토를 위한 공시 명세서와 계획 입수, 투표 용지가 포함된 청원 패키지 입수 및 기타 문서 등의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에 문의하기 바란다. 발송 주소:이메리스 투표 용지 처리 센터c/o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 850 Third Avenue, Suite 412Brooklyn, New York 11232 사이프러스 투표 용지 처리 센터c/o 크롤 구조 조정 처리 유한회사 850 Third Avenue, Suite 412Brooklyn, New York 11232 전화: (844) 514-9092 (미국/캐나다, 톨-프리), +1 (646) 777-2352 (국제, 톨-프리) 방문: www.IandCtalc.com 이메일: IandCtalcInfo@ra.kroll.com

2024.11.14 0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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