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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렐릭, 가시성 플랫폼에 오픈텔레메트리 기본 지원 발표

뉴렐릭은 오픈소스 오픈텔레메트리와 프로메테우스로 계측되는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대한 기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기업은 오픈텔레메트리 콜렉터와 프로메테우스 노드 엑스포터를 쓰면서 한 번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호스트를 계측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서 성능과 직결되는 엄선된 UI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텔레메트리나 프로메테우스같은 오픈소스 계측 프레임워크는 표준화됐을 뿐 아니라 벤더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있고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 최근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오픈소스 툴을 상용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에서 활용하기 위해 계측하고 설정하는 일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성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는 각 소스에 맞게 정확한 텔레메트리를 확보해서 상관관계에 따라 태깅하고, 대시보드를 구축해 성능 수준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잘 취해도 때로는 여러가지 대시보드 전반에서 연관 데이터를 찾아 장애 대응 시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뉴렐릭은 더욱 쉽계 계측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장애 대응 시간을 더욱 단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뉴렐릭의 신규 기능은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본 UI를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텔레메트리의 상관관계에 따라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기업 내 부서는 한곳에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및 연관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서 성능과 관계된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고립시킬 수 있다. 원스텝 계측으로 오픈텔레메트리 콜렉터나 프로메테우스 노드 엑스포터를 이용하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호스트를 대상으로 한 번에 계측을 진행할 수 있다. 표준화된 주요 메트릭을 통해 새로운 대시보드 및 네이티브 UI에 바로 접근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간 관계를 자동으로 매핑해 관계도로 렌더링하고 한 요소의 성능이 다른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처 로그간 상관관계를 자동으로 확인해 더욱 신속하게 디버깅할 수 있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오픈텔레메트리와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테크스택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업계 전반의 오픈소스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이 이러한 도구들에 대해 최소한의 지원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뉴렐릭이 자사 플랫폼에서 오픈텔레메트리를 기본으로 지원하게된 이유”라며 “뉴렐릭은 오픈텔레메트리 및 프로메테우스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옵저버빌리티 활용 방법을 더욱 간소화하여 계측, 설정 및 문제 해결에 쏟는 시간을 절약해 코드를 보내거나 혁신을 주도하는 일과 같이 더욱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텔레메트리 및 프로메테우스 계측 호스트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트에 대한 최신 지원 사항들은 수개월 내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4.04.03 11:44김우용

슈퍼워크, 애니모카브랜즈 NFT 멤버십 '모카버스'와 공동 마케팅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애니모카브랜즈의 NFT 멤버십 모카버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라운드는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더리버 서울에서 비들 아시아(Buidl Asia)·이드 서울(ETH Seoul)의 공식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엑스트라바간자(Seoul Extravaganza)'를 모카버스, 페이버 등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클레이튼 재단, 플라네타리움 랩스, 마브렉스, 포메리움 등 국내 주요 웹3 프로젝트 100여 곳과 600여 명 이상의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프로그라운드는 모카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슈퍼워크는 모카버스 커뮤니티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글로벌 이용자 확보는 물론 모카버스의 동아시아 커뮤니티 빌딩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연내 슈퍼워크 이용자에게 모카버스 생태계에 접속할 수 있는 모카 아이디(ID)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슈퍼워크를 이용할 시 모카버스 토큰으로 교환 가능한 보상 포인트인 활동 경험치(RP, Realm Points)를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는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선호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 신발을 착용 후 운동을 수행하면 지급되는 가상화폐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9만명, 월간 재사용률은 90%, NFT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2000만 달러 돌파 등 국내 웹3 M2E 프로젝트 중 독보적인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워크의 기술력과 역량을 모카버스의 커뮤니티와 적극 연계해 보다 탄탄한 이용자 층을 구축하는 동시에 웹3 대중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02 23:01이도원

HPE 아루바, 생성형 AI 기능으로 AI옵스 기능 강화

HP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 다양한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합해 AI옵스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HPE는 미국 네트워크 전문기업 버라이존 비즈니스가 자사 고객에게 보안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킹을 제공할 수 있도록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을 자사 관리형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생성형 AI 네트워킹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퍼블릭 LLM에 API 호출을 보내는 방식인 반면,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새로운 독립형 LLM 모델 세트는 혁신적인 사전 처리 및 가드레일을 통해 검색 응답 시간, 정확성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대규모 데이터레이크를 보유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약 400만 개의 네트워크 관리형 디바이스와 10억 개 이상의 고유 고객 엔드포인트에서 텔레메트리를 수집하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예측형 애널리틱스 및 제안용 머신러닝 모델은 이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러한 새로운 생성형 AI LLM 기능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AI 검색 기능에 통합되어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기존 머신러닝(ML) 기반 AI를 보완함으로써 더 깊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더욱 향상된 애널리틱스 기능 및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개인 및 고객 식별 정보(PII/CII)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방식을 바탕으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LLM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내에서 샌드박스화 됐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네트워크 운영 관련 질문에 1초 내로 신속하게 응답하며, PII/CII 데이터를 제거하고 검색 정확도를 개선하는 목적 기반 LLM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 보안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생성형 AI 모델용 HPE 아루바 네트워킹 훈련 세트는 다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보다 최대 10배 더 크고, 공개 도메인에서 가져온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소스 문서들과 지난 다년간의 운영과정에서 수집한 300만개 이상의 고객 문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네트워크 전문기업 버라이존 비즈니스와 HPE는 기업 고객들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해 사내 IT 리소스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보다 민첩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30년 이상 축척한 4,500개 이상의 고객 네트워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한 버라이존 관리형 서비스에는 이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이 포함되어 제공된다. 생성형 AI LLM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버라이존 고객들은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콧 로렌스 버라이존 비즈니스 글로벌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플랫폼이 확장성, 보안성 및 전반적인 운영 경험을 갖추었는지 살펴본다”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생성형AI LLM 기능을 도입했다는 것은 버라이존의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객에게 이러한 기능들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결심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2014년 출시된 이래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유무선 LAN, WAN, IoT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의 구성, 관리, 모니터링,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운영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러한 기능을 통합해왔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파운데이션 유형 및 고급 유형으로 구성된 2단계 라이선싱 모델을 연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SaaS 제품이다. 새로운 생성형 AI LLM 기반 검색 엔진은 HPE의 회계연도 기준 2024년 2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며 모든 라이선스 유형에 포함돼 제공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독립형 SaaS 제품으로도 제공되지만, 네트워킹용 HPE 그린레이크 구독 모델을 활용해 NaaS 방식으로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데이빗 휴즈 HPE 아루바 네트워킹 최고 제품 책임자는 “현대 네트워킹 고객은 중요 인프라에 대한 보안 중심의 AI 기반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고, HPE는 바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HPE는 대담한 노력과 함께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다양한 LLM 모델을 배포함으로써 AI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8 12:57김우용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 '혼연일체'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 MLCC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을 통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해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금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 제조사인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인정받아 품질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엠케이전자는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준수 등 노동인권 분야와 안전환경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준법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협부회 회장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미래 준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긴밀히 협업하자”며 "삼성전기와 우리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을 진행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기에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 중 국내는 270여 개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으며,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해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한편, 삼성전기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실현을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맟춤형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28 10:42장경윤

아이디어스, 국가 공인 무형문화재·명장·명인 지원한다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국가 공인 무형문화재·명장·명인과 영세 작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국가 공인 무형문화재·명장·명인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와 운영 지원, 복지 마련, 해외 진출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가 공인으로 지정된 명인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식품명인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명장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으로 1천여 명이 등재 돼 있다. 아이디어스는 연내 이들 전체 명인의 30% 입점을 목표로 작가 영입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명인 입점 시 온라인 판매 운영 교육, 배송 및 원부자재 최저가 구입, 건강 검진 등을 비롯해 해외 진출을 위한 물류비용, 운영 및 CS 업무 지원, 번역 기능 제공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또한 아이디어스는 전체 활동 작가의 75%에 해당되는 월 매출 100만원 미만, 12개월 평균 매출 20만원 미만의 영세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새싹 작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6개월간 판매수수료 5% ▲광고포인트 매월 5만원 제공 ▲기획전 노출 ▲텀블벅 연계 ▲작가스토어 할인 등의 혜택을 월 3만원의 정액제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명인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국내 작가들을 발굴해 해외 진출에 적극 협조하고 K-컬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09:38백봉삼

15기 방통위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 열려

제15기 방송통신위원회 국민정책기자단이 21일 오후 3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운영된 국민정책기자단은 방통위의 주요 정책을 국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활동할 제15기 국민정책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대학생, 회사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가진 32명으로 구성됐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올해 추진되는 방통위의 다양한 정책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확산해 국민과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1 15:25박수형

세계보안엑스포 막 올라...AI부터 영상관제까지 "보안 주도권 우리가 쥔다"

(일산 킨텍스=이한얼 기자) '2024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4)'가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20일 개막한 가운데 톡톡 튀는 유망 보안 기업들이 다채로운 컨셉으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보안 전시회다. 정보보안, 물리보안 등과 관련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Safe city, Save lives'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디스(IDIS)는 인공지능(AI)을 보안에 접목한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통해 도시내 설치된 CCTV의 효율을 놀라울 정도로 끌어올린다.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객체 동시 탐지를 비롯해 64채널 동시 분석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확한 분석이 용이하다. 주요 솔루션은 AI를 대거 결합한 아이디스 AI 주차 솔루션이다. 주차관제, 주차유도, 영산보안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역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날 행사에 보안 기업이 아닌 반도체 기업도 참여했는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그 당사자다. 지난 1987년 창립된 회사는 현재 40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고 총 5만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 개발사다. 이들은 자동차 전용 IC와 범용 MCU·MPU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부스에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배치했다. 회사의 'STSAFE-V 제품군'은 다양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 'STSAFE-V100-Qi'는 차량 내에서 Qi 무선 충전을 위한 솔루션이다. WPC 1.3과 2.0 규격상의 인증 프로토콜과 호환되는 차량용 보안소자라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반도체 칩, 보안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파워&에너지 ▲클라우드커넥티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이 보안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건 굉장히 특이하기도, 이례적이기도 한 일 이다"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보안 업계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상보안 장비 개발 기업 엠스톤(EMSTONE)은 수준 높은 영상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가 전시한 'REDBACK VMS'는 대규모 영상통합관제에 최적화된 VMS 솔루션이다. 특히 엠스톤의 VMS 시스템은 단일 서버에서 영상 저장과 분배가 가능하다. 라이선스를 통한 채널 확장으로 최대 1천24채널까지 지원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하는 보안 인증 'TTA Verified'를 획득한 엠스톤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방, 항만, 병원, 공항, 도로 등 국가 전반적인 인프라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03.20 13:20이한얼

지란지교소프트 "한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될 것"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30년간 지속해온 1세대 벤처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설립 30년 이상된 국내 기업수는 전체 4.3%에 불과하다. 기업이 30년이란 시간을 지속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30년 전에는 스타트업이란 용어보다 벤처기업으로 불렸다. 당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품과 서비스를 설립했던 창업자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 중견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일부는 사라졌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AI 등 신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닷컴 열풍에 탄생했던 벤처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여전히 달리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어떻게 30년 간 지속해 성장해왔을까?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를 만나 '세대교체'에서 답을 찾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 모범 기업 중 하나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창업자는 2017년 오너 리더십을 내려놨다.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젊은 리더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오 창업자는 201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지란지교소프트를 운영했다. 현재 오 창업자의 직함은 CDO(Chief Dream Officer)다. 그는 회사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CDO가 됐다. 지란지교를 꿈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드림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승애 대표는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한장이었던 2020년. 1981년생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았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가 30년을 넘어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된 것은 "직무, 성별, 나이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하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드림플랫폼이 구동되는 것을 보여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이다. 박 대표는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대리로 입사해 당시 신규 솔루션이었던 '오피스키퍼' 영업을 맡았다. 현재 이 제품은 지란지교소프트의 주요 매출 제품으로 성장했다. 당시 박 영업팀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개발조직을 포함한 사업 그룹장을 했다. 그는 신규 사업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부 신임을 얻었다. 영업대표자였던 박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제안받았고 고심 후 대표직을 시작했다.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 대표는 취임 3년 동안 지란지교소프트를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회사로 변화시켰다. 많은 벤처기업은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존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리더십을 교체하며 회사 체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과감히 전환했다. 박 대표 취임 후 지란지교소프트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오피스키퍼' 매출 중 60%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올렸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솔루션에서 서비스로 넘어가는 환경에 변화 속에서 고객과 직원에 집중하는 회사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왔던 지란지교소프트 1.0 시대를 넘어 2.0시대를 열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려면 개발과 판매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 완전히 다른 사업을 하나 더 운영하는 셈이다. 그렇다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서 바로 매출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로 매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형으로 연착륙을 시켜야 하는 힘든 과정이다. 박 대표가 이 과정을 진두 지휘했다. 개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영업 방법도 전환하며 서비스형 비즈니스로 회사 체질과 문화를 바꿨다. 한번 소프트웨어를 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로 만들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이다. 3월초 업무 필수 기능을 연결하는 협업 서비스 '오피스넥스트'를 출시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오피스넥스트는 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혁신적인 생산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쌓아온 중소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협업은 기업 생산성 향상의 필수다. 기업들은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 정보나 지적재산권 유출 등에 민감하다. 오피스 넥스트는 협업과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2024.03.20 13:17김인순

조주완 LG전자 CEO "AI 통합상담 시스템 고도화할 것"

조주완 LG전자 CEO가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해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 AI 솔루션을 챙겼다. 이날 조 CEO는 "AI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공감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감지능이 되어야 한다"며, LG전자만의 공감지능을 상담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AI가 접목된 '스마일플러스'는 구매∙배송∙설치∙멤버십∙상담∙서비스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서비스 경험 이력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통합상담 시스템이다. 상담전화, 공식 홈페이지, LG 씽큐(LG ThinQ) 앱 등 다양한 접점에서 접수된 고객의 이전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상담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LG전자는 AI 기반의 'STT∙TA(Speech To Text∙Text Analysis)' 기능을 개발해 해당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정교해졌다. 이 기능은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보여주기 때문에 상담 컨설턴트가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객 문의 내용을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AI가 고객 상담 내용을 학습하고 고객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드럼세탁기가 탈수할 때 쾅쾅쾅 하는 소리가 나요"라고 상담하면 AI가 '쾅쾅쾅'이라는 의성어를 파악해 '탈수 시 떨리는 소음', '탈수 시 진동소음', '탈수 안 됨·탈수 시간 길어짐' 등 증상을 구분하고 해결책을 추천한다.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매니저가 현장에 출동할 때 예상 원인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STT·TA'를 수 개월간 테스트한 결과, 기존 대비 고객응대시간은 16%, 커뮤니케이션 오류는 2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도 연내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상담이 많은 시간대나 상담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AI 보이스봇'이 고객의 간단한 문의를 해결한다. 한편 조 CEO는 이날 상담 컨설턴트와 동석해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며 생생한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도 들었다. 그는 각 상담을 마칠 때마다 컨설턴트와 서비스 과정, 해결방안 등 솔루션 토의를 통해 고객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조 CEO의 이번 방문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실시 중인 '만·들·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들어보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의미다.

2024.03.20 11:00이나리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공개

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 4.15'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쿠버네티스 1.28과 CRI-O 1.28에 기반한다.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되며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코어 플랫폼, 엣지 및 가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AWS 아웃포스트 및 AWS 웨이브렝스 존에서 사용 가능하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온프레미스 AWS 관리형 인프라에서 컴퓨팅 및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AWS 아웃포스트의 원격 작업자와 함께 AWS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설치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WS 인프라이며, 5G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 센터에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다. AWS 웨이브렝스 존에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배치하면 5G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인터넷을 통해 여러 홉을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할 때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없앨 수 있다. 최신판에서 클러스터 관리자는 인스톨러 프로비저닝 인프라 또는 사용자 프로비저닝 인프라를 모두 사용하여 AWS 웨이브렝스 존의 컴퓨팅 노드와 함께 AWS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 및 기존 서브넷에 있는 컴퓨팅 노드와 함께 기존 VPC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레드햇 오픈시프트 배포의 경우,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으로 자동 확장될 수 있는 추가 컴퓨팅 노드를 더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에서 워커 노드를 사용해 클러스터 설치하기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은 고객에게 가상화된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록히드마틴, 터크텔레콤, 델, AWS, 사히빈덴닷컴 등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가상 머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일관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최신판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에 복원력 및 재해 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파운데이션 용 메트로-DR 솔루션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상 머신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실행 중인 가상 머신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핫 플러깅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더하여, 인스턴스 유형에 따라 가상 머신 생성을 최소한의 단계로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많은 고객은 다양한 업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송 중인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이로 인해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NFS 및 iSCSI를 사용하는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 어플라이언스의 스토리지에 액세스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드햇은 OVN 쿠버네티스의 기존 클러스터 내 IPsec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IPsec이 구성된 외부 제공업체 간의 트래픽 암호화를 지원하도록 하였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현재 대시보드 상 넷플로우 데이터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가시성 오퍼레이터의 eBPF 에이전트에서 기존에 캡처되지 않았던 메트릭을 포함하도록 핵심 네트워킹 가시성 대시보드 컬렉션을 확장했다. 해당 메트릭은 네트워크 인프라, 리눅스 커널 하위 시스템,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트래픽을 다루는 세 개의 새로운 통합 가시성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네트워킹 인프라 대시보드의 예로는 네트워킹 구성, TCP 대기 시간 프로브, 컨트롤 플레인 리소스, OVN-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클러스터의 워커 리소스에 대한 인사이트 등이 있다. 리눅스 하위 시스템 대시보드의 메트릭에는 네트워크 사용률, 네트워크 포화도, 네트워크 오류가 포함된다. 인그레스 오퍼레이터 대시보드에는 샤딩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베어메탈 배포에 오픈시프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MetalLB와 BGP(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피어 간의 MetalLB 메트릭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판에 포함된 네트워크 통합 가시성 오퍼레이터를 설치하면 새로운 네트워크 대시보드를 살펴볼 수 있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클러스터 전반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4.14에서는 클러스터 네트워크 트래픽 흐름의 보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을 기술 프리뷰로 도입하였고,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ANP) 및 베이스라인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BANP) 정책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은 기술 프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기술 프리뷰는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을 제공한다.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은 각 컨트롤 플레인을 위한 전용 가상 또는 물리적 머신 없이도 호스팅 클러스터에 파드로서 컨트롤 플레인을 생성할 수 있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비용을 3배까지 절감하고 클러스터 배포 시간을 최적화하며 관리 및 워크로드 문제를 분리하여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 제어 플레인은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버전 2.5용 멀티클러스터 엔진을 통해 활성화된다. 오픈소스 오픈텔레메트리 프로젝트에 기반한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통합되고 표준화되며 벤더 중립적인 원격 분석 데이터 컬렉션을 제공한다. 이는 레드햇 오픈시트 통합 가시성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를 배포 및 관리하고 워크로드 계측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는 원격 분석 처리 및 원격 분석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이상적인 구성 요소로서 다양한 형식의 원격 분석 데이터를 수신, 처리 및 전달한다. 메트릭, 추적 및 로그를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또한 제공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 릴리즈 노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환경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오픈시프트 4.15에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을 기술 프리뷰에 추가한다. 전력 모니터링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효율적 전력 레벨 익스포터인 케플러를 기반으로 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은 eBPF, CPU 성능 카운터, 머신러닝 모델 등 검증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하여 워크로드별 전력 소비를 추정하고 이를 메트릭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메트릭은 스케줄링, 확장, 보고 및 시각화에 사용되어 클러스터 관리자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시프트를 포함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파생된 쿠버네티스 배포판으로, 소형 폼 팩터 디바이스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됐다. 고객과 파트너는 운영자 수명주기 관리(OLM)를 사용해 마이크로시프트에 운영자를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엣지에서 데이터베이스 또는 메시징 및 이벤트 시스템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한 운영자만 포함하는 특별히 선별된 자체 운영자 카탈로그를 생성해 OLM 리소스 소비를 낮게 유지한다. 이 모든 것은 필요한 컨테이너 이미지를 운영체제 이미지에 내장함으로써 에어 갭 및 오프라인 시나리오에서 작동한다. 모델 추론과 같은 머신 비전 워크로드를 엔비디아 젯슨 오린과 같은 ARM 기반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 필요한 하드웨어 활성화는 이제 마이크로시프트의 기본 운영체제로 지원되는 RHEL 9.3에 포함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콘솔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2024.03.20 10:33김우용

에이비일팔공, 리머지와 '2024 앱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 발간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과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사 리머지(Remerge)가 구글 크롬 서드 파티 쿠키 지원 종료 등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는 '2024 앱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정책, 구글 크롬 서드 파티 쿠키 지원 종료 및 안드로이드 구글 광고 아이디(GAID) 제공 중단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이러한 흐름에서 마케팅 전략 기획 및 집행, 성과 측정 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할 것인지, ▲성공적인 앱 마케팅은 무엇인지 등 기업의 마케터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예측되는 가장 큰 변화는 마케팅 성과 측정과 타겟팅 광고 등을 위해 활용되어 온 쿠키와 구글 광고 아이디(GAID) 제공이 중단되고, 이용자의 기기 혹은 브라우저 자체에서 생성되어 보관되는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앱 추적 투명성(ATT)정책에 따라 개인 정보 수집을 허용한 광고 식별자를 제공하고 있으나, 구글은 개인정보 수집 허용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식별자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보고서에서는 구글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등을 제시한다. 또한 이용자 식별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줄어들게 되지만,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어렵게 확보된 데이터 내에서 어떻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엿볼 수 있다. 단순한 데이터의 집계가 아니라, 앱의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리텐션, 매출까지도 예측할 수 방안 등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앱 마케팅에서 리타겟팅이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2024년까지는 가시적으로 구글 정책의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신규 이용자를 획득하는데 집중하고, 이렇게 획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앱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제안한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의 정책이 앱 마케팅 방식에서 변화를 필요로 하지만,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과 분석력이 뒷받침된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한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향후 성과를 예측해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활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매일 등장하는 신규 앱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진화하는 개인정보 보호 규정 등으로 마케팅 계획과 실행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마케터들에게 의미 있는 보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머지 한국·일본 총괄 조히대 이사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명확한 정답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변화에 대해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애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빠른 지름길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3.18 20:11안희정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가시성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을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등 뉴렐릭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의 신규 기능을 18일 출시했다. 뉴렐릭 이용자는 문제있는 부분을 복제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위협요인이 되는 특정 벡터를 교정함으로써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국제 웹보안 비영리단체 OWASP 벤치마크 결과에서 정확도 100%의 오탐율을 자랑한다. 레거시 코드 스캐너는 종종 너무 많은 보안 알람을 개발자에게 띄워 개발자들은 이러한 알람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에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들은 공격받을 일이 없거나 비즈니스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취약점까지 확인하고 수정하느라 업무시간의 60%까지 소비하면서, 정작 공격대상인 취약점은 수정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업무를 과중시켜 엔지니어가 더욱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뉴렐릭 IAST의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함(safe), 공격가능(exploitable), 확인되지 않음(untested) 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제작 및 배포해도 되는지 또는 재검토를 해야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개발주기에 걸쳐 보안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협업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은 다이내믹한 평가 역량으로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발견, 수정 및 검증. 실제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여 API 호출, 메소드 호출, 또는 취약점 트레이스를 정확히 짚어 낸다. 새로운 위험 노출 및 평가 기능은 모든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잠재적 위험 또는 실제 확인된 위험인지 알려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신속하게 복제, 교정, 및 검증할 수 있다. 뉴렐릭 IAST는 전적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며, 이에 이용자들은 설치에 몇달이나 소요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취약성 관리 프로그램과 통합된 APM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해당 리스크의 잠재적인 심각도와 취약성에 의해 영향받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파악 가능하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보안은 개발에 있어 추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으로 유념해야할 요소”라며 “뉴렐릭 IAST는 엔지니어링 및 IT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 플랫폼에서 바로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부서가 협력하여 안전한 코드를 작성해 미래의 위협을 방어하고 선제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여 데브섹옵스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며 “지난 10년간 뉴렐릭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믿을 수 있는 단일 정보 소스와 통합된 유저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일로 현상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뉴렐릭 IAST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IAST는 뉴렐릭의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에이전트가 필요없고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자하는 경우, 뉴렐릭 어카운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무료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은 뉴렐릭 계정에 로그인해 프리뷰 버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레거시 및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은 프리뷰를 위해서는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변경해야 한다.

2024.03.18 11:15김우용

ETRI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첫 수상"

국내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SW가 세계 3대 디자인 수상대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자율이동형 협동로봇(모비, MOBY) 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SW 개발은 연구계에서 ETRI가 참여해 티치펜던트(모비 앱)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학계에서는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다. 산업계에서는 뉴로메카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맡았다. ■ 티치펜던트 SW 수상작은 모바일 로봇 기반의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인 '모비(MOBY) SW'다. 사용자 친화적이다. 직관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란 바퀴형으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과 작업을 위한 로봇 팔인 매니퓰레이터가 결합된 형태다. 동시에 제어되면서 이동 및 조작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로봇에게 작업을 지시하기 위한 기존 티치펜던트 제품들은 모바일 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명령을 각각 따로 수행하도록 구성돼 있다. 사용자들이 많이 불편했다. 연구팀은 모바일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이동 및 작업을 하나의 SW에서 동시에 명령할 수 있는 티치펜던트를 처음 개발했다. 이 티치펜던트를 이용하면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목적지나 이동경로 설정과 매니퓰레이터의 물체 조작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티치펜던트는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및 경로 생성, 주행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및 매니퓰레이터의 작업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기대효과 연구진은 향후 자동화 구현의 복잡한 과정을 쉽게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화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BT(behavior Tree)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로봇 작업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TRI는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 일반인의 상용성 시험을 의뢰했다. 이 결과 로봇이 특정 위치의 물체를 이동시켜 배치하는 픽앤플레이스(Pick and Place) 작업 등 티치펜던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비전문가라도 코딩없이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사용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중소·중견 제조업체 및 식음료, 물류, 창고, 마켓, 박물관 서비스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이 티치펜던트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동화 산업 현장에 비전,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등 세 가지 로봇 요소를 다룰 전문가가 희소하기 때문에 향후 다수의 사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 시장이 향후 20년간 연평균 18.9%의 성장률로 2044년에는 1천500억 달러(한화 약 19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향후 계획 ETRI는 이 기술을 협동로봇 및 모바일 로봇 기반 회사 등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본격 상용화를 위해서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에 들어가는 모바일 로봇이 그리는 지도 등을 추가 개발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TRI 로봇·모빌리티 연구실 동지연 선임연구원은 “현재 로봇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데, 사용자 친화적인 티치펜던트를 통해 로봇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유승헌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로봇은 대표적인 기술 집약 제품인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UX 디자인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접근방식에 ETRI와 뉴로메카가 적극 공감해 함께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9개를 선정한다.

2024.03.18 08:50박희범

LGU+, 로지텍과 MZ 겨냥 팝업 전시 연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과 손잡고 MZ세대를 위한 이용자경험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로지텍 게이밍 브랜드 로지텍G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 플레이 투 윈을 28일까지 2주간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 감각과 취향으로 공간을 디자인해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문구, 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의 이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1월 기준 누적 방문자만 145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플레이 투 윈 팝업 전시는 MZ세대 관심이 높은 게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우스, 충전패드 ▲헤드셋 ▲키보드 ▲스피커 ▲스트리밍 카메라 ▲레이싱 게임용 기기인 레이싱 휠, 페달 등 게이밍에 특화된 대표 제품 61종이 전시된다. 틈by+ 방문자는 한 곳에서 다양한 게이밍 제품을 체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이용자는 틈byU+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령 25일부터 나흘간 레이싱 힐과 페달을 체험하는 공간 근처에 현대자동차의 서킷용 레이싱카인 '아반떼 N1 컵카'를 전시한다. 이용자는 실제 레이싱카를 배치해 현장감을 높인 공간에서 내가 실제로 차를 주행하는 듯한 생동감을 높인 게이밍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 투 윈 팝업에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Pro 레이싱 휠(1명)을 비롯해 N버전 74 RC카(2명), PRO X Superlight 2 게이밍 마우스(7명) 등 게이밍 관련 기기와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로지텍G의 콜라보 후드와 캠핑의자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틈byU+에 전시된 로지텍G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현장 라이브방송도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15일 네이버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방송은 71만명이 몰렸다. 남은 2차례 방송은 오는 21일 21시 무신사 라이브, 25일 네이버 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특히 21일 진행되는 무신사 라이브에는 게임전문 캐스터 정소림과 권이슬, 아나운서 허송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최신 게임기기를 체험하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얻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새로운 경험 가치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35김성현

신신제약-제일헬스사이언스, 서로 광고 표절의혹 제기 진흙탕 분쟁

신신제약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각각 자사 광고 표절 의혹을 주장하며 분쟁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것은 신신제약이 이달 시작한 '아렉스'의 TV광고다. 케펜텍 광고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아렉스 광고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의 광고와 유사하며 신신제약에 대해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애드리치 측은 자사 광고 중 '통증엔 Tech 하세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우 지진희가 회사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프리젠터 기법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신제약의 '아렉스' 광고가 동일 장소에서 같은 기법으로 촬영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어 “신규 광고 제작 시 경쟁 브랜드의 집행 광고물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적인 과정”이라며 “두 광고 모두 '파스'라는 같은 카테고리 품목을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한 형식과 유사한 연출 기법, 전체적인 톤앤매너까지 겹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며 명백히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소비자들이 광고 속 제품을 혼동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하락, 공정한 경쟁 환경 저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신제약 측에 즉각적인 광고 중단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신 “케펜텍이 베꼈다” 반면, 신신제약은 “자사 광고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손해를 가하였다고 보기 어려우며, 광고를 중단하거나 장면을 수정할 법적의무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소통 과정에서 기습적인 언론을 통한 공론화에 대해 명예훼손을 비롯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제일 광고대행사 측으로부터 내용증명을 수신한 것은 지난 6일. 신신의 광고대행사 엠얼라이언스는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회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8곳의 로케이션 후보 중 4곳의 로케이션에서 촬영이 진행된 점, 4곳 중 1곳이 케펜텍 광고와 동일한 장소인 파주 헤이리 원과호에서 촬영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반박했다. 또 광고 전체 15초 중 해당 장소가 노출되는 초수는 약 4초로 영상비중의 약 26%이며, 광고 전체배경이 동일하지 않은 점, 배경이 새로 창조된 세트가 아닌점, 새 아이디어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즉, 해당 장소가 임대공간으로, 제일 측이 해당 장소를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독점 권리는 없다는 이야기다. 아울 신신 측은 케펜텍 광고가 과거 자사의 것과 유사하다고 재반박했다. 이들은 “2021년 케펜텍 광고가 2020년 아렉스와 유사한 연출기법와 톤앤매너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해 광고에 사용된 카피에 대해서도 “'ㅇㅇ의 차이가 ㅇㅇ의 차이'라는 반복적인 단어배치 및 동일한 문장구조를 사용하며 시점상 케펜텍 광고가 아렉스의 광고를 차용했다”고 주장했다.

2024.03.14 11:45김양균

KT, 삼성전자와 대학생 서포터즈 협업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가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콘텐츠 제작, 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3달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서비스 기획, 1020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 통신상품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20대 관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게 된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매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총 5개 우수팀을 선정한 뒤 양사 임원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거치게 된다. 우수 5개 팀에게는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 팀에게는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검토를 거친 우수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양사 서포터즈는 ESG플로깅이나, 콘텐츠 제작 등 활동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갤럭시는 1020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보다 젊어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선망성 있는 갤럭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22년 전통을 가진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만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여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0:11김성현

[기고] AI 안전 계획에 오픈소스는 필수

최근 한국의 과기정통부도 AI를 통해 경제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서비스를 발굴하고, 교육‧의료‧법률 등 5대 AI 일상화 프로젝트로 국민생활 속 AI 활용 확산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의도대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 역시 중요해지고 있어서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AI의 안전성 연구와 평가를 담당하는 'AI 안전 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해 함께 모인 28개국이 AI가 초래할지도 모르는 피해를 막기 위해 협력을 다짐했지만 사실 이번 회의는 AI 안전에 대한 답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남겼다. AI 개발의 평등과 안전에 대한 질문은 물론, '빅테크들이 지배하는 산업에서 다른 조직과 국가들이 AI의 미래에 대한 발언권과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처럼 말이다. 회의에서 나왔던 내용 중 AI에도 오픈소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특히 흥미롭다.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오픈소스가 협업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 이슈 담당 차관은 "오픈소스가 다른 기술 분야에서 '경쟁적 평등'을 보장하고 '혁신에 해로운 독점의 발전'을 막는 면에서 그 가치를 발현해 왔다"며 "그 누구도 선입견 때문에 오픈소스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모질라는 “오픈소스부터 오픈 사이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투자를 촉구한다"며 "이런 투자가 독립적인 연구, 협업 및 지식 공유를 통해 AI의 역량, 위험 및 가져올 피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주의와 책임 강화의 필요성 강조와 함께 오픈소스가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려는 새로운 참여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역시 오랫동안 오픈소스를 지원하고, AI를 투명하게 다루는 방향을 지지해 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2년 자체적인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를 개설했는데, 이 플랫폼은 지난 1년간 280만 명의 개발자에게 2,300개 이상의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8억, 70억, 140억에서 720억에 이르는 파라미터를 갖춘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뿐 아니라 오디오 및 비디오 판독 기능을 탑재한 멀티모달 LLM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고객이 최신 기술과 툴에 대해 배우고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특히 생성형 AI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술이므로 자사 LLM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랑강화, 성장 및 안전 간에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이는 이 모든 부면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픈소스는 앞으로도 지속될 AI 방법론에 대한 논의에서 유효한 제안으로 고려돼야 한다. ■ 원칙에 근거한 접근 사실 오픈 소스가 없었다면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발전 또한 없었을 것이다. 물론 생성형 AI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조만산 그것의 상업적인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도 증가하고 기업 사유(proprietary) 시스템도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IT 산업에서 늘 그래왔듯이 혁신가와 기업가들은 AI 산업에서도 아이디어 및 소프트웨어의 시장과 틈새를 확보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이를 가능하게 지원하는 한편 이런 아이디어와 제품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규제 가이드라인과 관련된 협업을 계속해야 하지만, 그러는 중에도 AI 산업은 빠른 속도록 발전해 나길 것이다. 이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술을 '사용 가능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신뢰성이 높고 제어 가능하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자체적인 AI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어 더해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프라이버시 보존형(privacy-preserving) 컴퓨팅 및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와 같은 기술에도 투자를 했다. 올해 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두가 AI를 쉽고 저렴하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AI 시대에 가장 오픈한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생성형 AI는 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대규모 럭셔리 브랜드부터 온라인 쇼핑, 디지털 인텔리전스 및 AI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급망의 민첩성과 회복력을 향상하고 있다. 따라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게임, 음악 및 유통 분야에서 차세대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업계 리더 및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나고 있다. 이런 파트너 또는 비즈니스 생태계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을 주도하도록 지원하며. 그 과정에서 오픈소스는 기업 사유 시스템으로 인한 종속을 방지하고 혁신가와 스타트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오픈소스는 더 낮은 비용으로 견고한 커뮤니티 내의 실험과 협업을 장려해 위험부담이 적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는 유연성과 회복력에 대한 비즈니스 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경비만으로 확장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오픈소스는 AI의 미래와 관련된 대화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핵심 요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챗GPT가 12개월 전에 보여주었듯 커다란 기술 변화의 순간들은 분명 존재하며, AI 분야에서 이런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5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될 제2회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기업이나 국가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역량을 강화하며 관리할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오픈소스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2024.03.12 14:13케니 송

공영운 "현대차 혁신 DNA를 나라 경제에 이식하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평균 연령 34세'로 한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에 출사표를 던진 공영운 후보는 이 지역에 대한 애착이 누구 못지 않게 강하다. 공 후보와 화성의 인연은 그가 현대자동차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2005년에 시작됐다. 18년간 현대자동차에서 일하며 사장까지 지낸 공 후보에게 경기도 화성은 현대차를 키운 도시이자 자동차 연구개발의 중추로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다. “현대차에 합류한 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세워졌어요. 내수 시장에 머물던 회사는 어느새 글로벌 3위 기업으로 우뚝 솟아올랐죠. 현대차와 20년간 긴 여정을 함께했어요. 현대차에서 배운 혁신 노하우를 화성에 이식하고 싶어 이곳을 택했습니다.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화성에서 반도체와 자동차의 융합 사업이 시작됐어요. 제 과거가 고스란히 녹아든 곳입니다. 이제는 화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엔진이 되고자 합니다.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공 후보는 화성을 '반도체·자동차' 혁신 산업 융합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동탄~인덕원선과 1호선 연장(동탄~서동탄) 사업, M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 신설, 수요응답형 인공지능(AI) 버스 체계와 신개념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등 자동차 전문가답게 그가 내놓은 공약들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왜 공 후보를 9호 인재로 영입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다음은 공영운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왜 하려고 하시나요?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20년 가까이 현대차에서 생활을 하면서 50여개 국가를 다녀왔어요. 젊은 친구들과 동행하는 일이 잦았죠. 그 어떤 나라에 가도 한국 청년들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훨씬 똑똑하고 유능했죠. 이들이 산업계를 뒤흔들 기술 혁신을 일궈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돌파구를 만든다면 글로벌 혁신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봐요. 우리 청년들의 역량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활약하도록 길을 터주고 싶어요. 당에서 산업과 경제에 밝은 전문가를 영입해 외연을 넓히고자 했고, 그런 쪽이라면 제 여생을 바쳐도 가치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혁신 성장이라고 봐요. 1980년대 대학생들은 민주화를 열망했습니다. 이후 압축 성장에 따른 빈부격차 문제 해결과 국민 행복 증진이 가장 큰 시대적 화두였죠. 지금은 어떤가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저성장 자체가 국민 고통의 원인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죠. 성장 동력을 이어가지 않고서는 시대정신을 논할 수 없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혁신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성장 과제죠.” -'혁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강한 산업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해요. 신산업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를, 전통산업에서는 자동차, 조선, 철강,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분야를 꼽을 수 있겠죠. 이들 산업에 혁신을 추가해 더 멀리 달아나는 게 중요하죠.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강점을 살려 시스템 반도체 영역을 키운다든지, 철강의 경우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활용해 빠른 산업 전환을 꾀하는 방식이죠. 강한 산업의 후방 생태계를 같이 만드는 중소기업의 혁신도 중요해요. 청년들이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야죠. 기술 혁신을 중심에 두고 강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훌륭한 파트너로 대전환하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산업 발굴에도 주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은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일자리도 창출되겠죠. 이 세 축이 선순환하면 고부가가치 산업이 활성화하고 대기업에만 쏠리지 않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입니다.” -지금 정부의 '혁신 성장' 방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역대 모든 정부에서 혁신 성장을 추구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혁신 명맥이 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산업의 원천은 기술이고, 기술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혁신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R&D) 정책과 투자는 중요한 기준점이자, 이정표입니다. 그런데 윤 정부에서는 R&D 예산 4조6천억원을 감축했어요. 국내 R&D는 1+3 구조입니다. 정부 예산 1이 투입되면 민간분야에서 3이 매칭되죠. 정부 예산 25%가 확정되면, 나머지 75%가 따라가는 형태에요. 정부에서 1을 빼면 어떨까요? 연결된 3이 같이 빠져버립니다. 민간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죠. 물론 총선 이후 정상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이 시간에도 우수한 인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어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죠. 예산은 되돌리더라도 연구 인재를 충원하는 데 공백이 생기고, 이를 메우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필수 R&D 사업 중단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요. 우선 상반기 일부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부족분은 하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해 원상으로 복구해야 합니다. 이후 차기 국회에서 여야 간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연구개발 정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 흐름이 급변했습니다. 세계화가 주춤하고 블록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명한 우리 경제 정책 스탠스는 어떤 것일까요? “윤 정부가 순진한 초보 외교를 펼쳐 한국이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고 봐요.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잖아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입장을 이해해야 하지만 우리가 먼저 중국을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봐요. 지금 정부와 정치적 색깔이 비슷한 노태우 정부 때도 북방외교로 큰 성과를 냈어요. 경제에서는 이념보다 국가적 이익, 실리를 더 중시하는 외교가 필요해요. 그래야 우리 기업들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은 것이죠." -인공지능(AI)이 사회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기술로 급부상했습니다. 사람과 AI의 공존을 위해 정치가 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일까요? “논쟁의 아젠다를 바꿔야 합니다. 국회에서 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건 바람직한 '싸움'이라고 봐요. 그러나 올바른 주제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날 AI는 소통방식을 비롯해 우리 일상생활을 통째로 바꾸고 있어요. 과연 정치권에서 AI 성장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변화를 제대로 예측한 뒤 디자인하고 있는지 진단해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주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정치인이 더 많이 나와야겠지요. 정치인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엉뚱한 이야기만 할 수 있잖아요.” -'화성을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저는 화성이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역할하기까지 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현대차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사장단을 화성 남양연구소로 초청한 적이 있어요. 미래 자동차(자율주행) 개발 과제와 양사 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고, 현대차를 테스트베드 삼아 삼성의 시스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죠. 이 협업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혁신사업 융합클러스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두 산업이 공존하는 이상 화성의 규모는 계속 커질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융합 특수목적고(특목고)를 세워 '산업 특화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융합 특목고 학생들이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 방문하고 연구원들과 대화하며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하려 합니다. 젊은층 눈높이에 맞춰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화성 발전을 모색할 방법 중 하나죠.”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성은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가 고스란히 담긴 지역이에요. 기아차 공장에 1만4천500명, 남양면 연구개발본부에 1만3천명 직원들이 화성을 움직이고 있죠. 아이들이 더 즐거운 도시, 일자리가 창출되는 곳, 부모들이 더 편안한 화성을 만들겠습니다. 정책은 공감에서 출발합니다. 주민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담아 오로지 실력만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공영운 후보 주요 경력] △문화일보 기자 △현대자동차 사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현대자동차 고문

2024.03.12 10:22김성현

블리자드 "10주년 맞은 하스스톤...향후 핵심 콘텐츠에 변화 준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PC-모바일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게임을 서비스해왔던 블리자드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의문부호가 뒤따르기도 했지만 하스스톤은 꾸준한 흥행으로 시장에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서비스가 오래 이어지는 동안 하스스톤은 각 시즌마다 달라지는 메타와 이에 따른 상징적인 카드가 나타나고 사라져왔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서비스 10년을 맞아 이런 추억을 되살리는 확장팩을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신규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는 원본 카드와 같은 모양이지만 능력치는 모두 1인 복사본을 소환하는 신규 키워드 '미니미'와 모듈 2개를 택해 카드의 각 스탯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카드도 선보인다. 또한 3월을 변칙 시즌으로 삼아 이 기간에 하스스톤의 지난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것도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10주년을 맞아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총괄 디렉터와 코라 조르지우 수석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Q: 하스스톤 10주년을 맞아 상징으로 페가수스를 고른 이유가 있나? (코라 조르지우) "하스스톤은 세상에 발표되기 전까지 사내에서 프로젝트 페가수스라고 불렸다. 이번 10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아 페가수스를 상징으로 택했다" Q: 확장팩을 기획할 때 영감을 어디서 얻는가? (코라 조르지우) "신규 확장팩 디자인을 위해 카드 기획담당, 내러티브 담당, 그 외에 여러 관계자가 모인다. 더 재미있고 고유한 테마는 무엇일지, 여러 이용자가 좋아하며 플레이할 확장팩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한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은 10주년을 기념하는 확장팩인 만큼 굉장히 재치 있고 즐거운 분위기를 추구했다. 위즈뱅이 자신의 장난감 공방에서 하스스톤 10주년을 기념할 여러 장난감을 창조한다는 것은 놓치기 아까운 아이디어였고 여기에 카드 기획과 내러티브까지 종합적인 디자인이 더해졌다" Q: 지난 10년간 등장한 카드 중 이번에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된 카드를 택한 기준은 무엇인가? (코라 조르지우) "이번 리메이크는 하스스톤 팀원 모두가 즐겁게 협력하며 작업했다. 다들 하스스톤을 열정적으로 플레이하기에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덱과 즐거웠던 덱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했다. 또한 이런 상징적인 카드를 어떻게 새로운 모습으로 그려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했다" Q: 올해 출시 예정인 확장팩 세 개 모두 하스스톤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구성되나? (코라 조르지우) "올해 출시하는 남은 두 확장팩은 예년과 비슷한 정도가 될 것이다" Q: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거나 아쉬운 순간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아마도 2019년 블리즈컨이 아닐까 싶다. 그해 월드챔피언십에서 라이언(최상위 혼성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여자 선수) 선수가 인상적인 기량으로 우승했다. 또한 처음으로 전장을 발표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으며 행사장에 하스스톤 선술집을 세트로 구현했던 것도 재미있는 순간이었다" (코라 조르지우)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 당시 나는 아시아 토너먼트의 캐스터로 활동 중이었다. 낮에는 경기를 중계하고 밤에는 게임을 즐기며 여러 경험을 쌓았던 추억이 생생하다. 네이선이 방금 2019년 블리즈컨에서 전장을 첫 공개하던 순간을 말했는데 나는 그때 시연줄에 있었다. 많은 이들이 하스스톤을 언급하는 걸 보며 나 역시 이 모든 순간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느꼈다" Q: 지난 블리즈컨에서 하스스톤의 미래가 밝다고 말한 바 있다. 향후 방향성은 무엇인가?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블리즈컨에서 선보인 태그 전장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곧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적극적인 이용자 협동 콘텐츠는 새로운 시도다. 이용자들이 태그 전장을 어떻게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많은 실험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카드가 올해 아나에 출시 예정이며 최근 몇개월간 투기장에도 여러 변경사항을 적용한 바 있다. 향후 2~3년간 전장과 투기장을 비롯해 하스스톤 핵심 콘텐츠에 유의미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Q: 하스스톤 e스포츠 부흥 계획은 없나?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작년과 유사한 구성으로 이어갈 듯 하다. 다만 로비 레전드는 아쉽지만 예정되어 있지 않다. 올해는 다른 콘텐츠에 투자해 훨씬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Q: 최근 경쟁전에 봇으로 의심되는 계정이 많다. 어뷰징 대응 계획은 있나?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경쟁전에 나타나는 봇은 지난달부터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10만 건 이상의 계정을 정지했다.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봇을 더 잘 찾아내고 정지 등 후속 조치가 더 빠르게 이뤄진다는 의미다" Q: 하스스톤 10주년을 맞아 한국 이용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하스스톤과 10년을 함께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 지난 10년간 그랬듯 앞으로 10년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고대한다" (코라 조르지우) "항상 한국 팬들과 이야기하는 순간을 감사히 여긴다. 여러 재미있는 경험을 나누는 것은 늘 소중하다. 내부적으로 미래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함께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2024.03.12 09:18김한준

롯데백화점, 스프링 패션 페어 개최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17일까지 '스프링 패션 페어'를 열고 완연해진 봄 날씨를 맞아 대대적인 패션 페어를 통해 봄 맞이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봄 시즌을 맞아 모임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새 옷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패션 상품군 매출은 이달 9일까지(3월 1일~3월 9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그룹인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코오롱'과 함께 '패션 페어'를 열고, 본격적인 봄 맞이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올해 스프링 패션 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작년 대비 참여 브랜드가 80% 늘어나 총 14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주요 할인으로는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가 있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등 한섬 브랜드 구매 시 기존 5% 마일리지에 추가 5%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이 이벤트는 1년에 단 두 번 진행된다. 삼성물산 대표 패션 브랜드인 구호, 르베이지, 빈폴, 꼼데가르송 컬렉션 등 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10% 상품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를 진행하며 띠어리, 비이커, 준지 등의 브랜드에서는 5%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한 CP컴퍼니, 코에보, 아이잗바바, 지고트, 모조에스핀, 린, 보브, 톰보이, 듀엘 등의 브랜드에서는 10% 금액 할인을 진행하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별도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산드로, 산드로옴므, 마쥬 등 에서는 5% 금액할인권을 제공된다. 상품 구매 시 감사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에서는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20개 한정으로 레인자켓을 증정하며, '커스텀멜로우'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2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에서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식기세트를 점포별 선착순 20세트 증정하는 등 브랜드 별 다양한 감사품을 마련했다. 이외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참여 브랜드의 시즌 신상품을 롯데카드로 100/200/300/500/1천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최대 7%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개월의 무이자 할부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 부문장은 “올해 진행되는 스프링 패션 페어는 전년 보다 참여 브랜드 수를 대폭 늘리고 혜택도 강화했다”며 “이번 패션 페어를 통해 풍성한 혜택도 챙기면서 즐겁고 합리적인 쇼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08:44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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