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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삼성·구글· 인텔 등과 국제학회 '최우수논문상'

인텔이나 엔비디아, 구글,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회서 국내 연구진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 관심을 끌었다. KAIST 테라랩(지도교수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은 신태인 박사(28)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국제학회 '디자인콘(DesignCon) 2025'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신 박사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열린 디자인콘에서의 최우수논문상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에는, 전체 8명에게만 주어자는 최우수 논문상을 KAIST 테라랩 소속 연구원 4명( 신태인·김성국·최성욱·김혜연)이 휩쓸어 관심을 끌었다. '디자인콘'은 반도체 및 패키지 설계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KAIST 외에 삼성, 구글, 인텔, AMD, 키사이트, 케이던스, 샘텍 등에서 8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신태인 박사는 지난 해 말 접수, 채택된 전체 100여 편의 논문 중 해당 분야 기술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 박사는 이 학회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지의 전력 무결성 설계를 위해 시간 정보가 포함된 전력 잡음 지터(jitter)에 영향을 주는 설계 요소를 AI로 설계, 최적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신태인 박사는 “HBM 기반 패키지 시스템 설계가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다"며 "이번 방법론이 반도체 신호 및 전력 무결성 설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김정호 교수 연구실에는 3월 기준 석사과정 17명, 박사과정 10명 등 모두 27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반도체 전·후공정에 들어가는 다양한 패키지와 인터커넥션 설계를 강화·모방 학습과 같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최적화하고 있다. 또 대규모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HBM 기반 컴퓨팅 아키텍트와 관련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25.03.03 13:30박희범 기자

경주 APEC에서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정례회의를 열어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APEC TELWG은 아태지역 내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로 이번 제70차 회의에는 APEC 회원경제 정부 대표, 기업 및 국제기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TELWG는 먼저 APEC 회원들의 정보통신 분야 주요 정책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APEC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AI기본법 제정 등 주요 디지털 AI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AI 서울 정상회의 등 국제협력 성과를 알린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APEC 소외지역 브로드밴드 인프라 및 서비스 활성화 강화, 노년층 디지털 포용 정책 공유 사업 경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5일에는 실무그룹 산하 운영그룹별 회의를 통해 APEC 회원들의 AI 이니셔티브, 핵심 인프라 보안, ICT 및 통신기기의 규제 및 적합성 평가 현행화 등을 공유한다. 셋째 날인 6일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2개의 워크숍이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사회경제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 촉진'을 주제로, 주요 정책 이니셔티브, 혁신 기술 산업 서비스 사례를 공유한다. 이 워크숍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및 아태지역 전반의 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동향을 살펴보고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디지털 기업의 관련 서비스 모범사례를 공유해 정부,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국내 유관기관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기의 차세대 정보통신 인프라와 복원력의 중요성, 인프라 복원력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신기술 활용사례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TEL 전략실행계획, 운영규약 개정안 등 운영그룹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2025년 8월 개최 예정인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과기정통부는 장관회의 주요 내용과 진행 경과를 공유해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5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정보통신 장관회의 이후 10년 만에 재개되어 APEC 정보통신 분야 협력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와 함께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글로벌 포럼, 기업전시 등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구성되는 '디지털 위크'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은 APEC 의장국으로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디지털 AI 기술의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한 역내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 경험과 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협력 의제를 선도적으로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디지털 AI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APEC 회원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역내 디지털 AI 협력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8월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논의를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3.03 12:00박수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MWC25'서 베젤리스·OCF 등 OLED 신기술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25'에 참가해 'OLED Magic'을 주제로 공개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성 OLED의 탁월한 화질과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 MWC 개최지인 스페인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소개하고, 스페인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삼성 OLED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우수한 OLED 화질을 확인할 수 있는 'Seamless Color Studio'와 최근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OCF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새롭게 마련됐다. 또한 전시 주제 'OLED Magic'에 맞게 전시장 입구에서는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OLED 매직쇼'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 OLED'로 완성하는 N스크린, 모든 기기에서 최고 화질 즐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 모든 IT기기를 OLED로 통일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화질 편차 없이 최고의 화질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N스크린' 체험존을 운영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N) 개의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보던 드라마를 집에서 TV로 이어 보거나, 컴퓨터로 검색했던 가구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확인해 구매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개의 기기로 온라인 경험을 이어가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보다 완벽한 N스크린 경험을 위해서는 통신 환경뿐 아니라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스펙이 중요하다고 제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N스크린 체험존, 'Seamless Color Studio'는 삼성 OLED가 적용된 31.5형 모니터와 14형 노트북, 6.2 형 스마트폰, 세 가지 기기를 겹쳐놓고 모든 기기가 팬톤 컬러 '비바 마젠타'를 어떤 차이도 없이 동일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LCD 노트북을 겹쳐놓은 비교 시연에서는 동일한 이미지임에도 확연히 다른 컬러감과 블랙 휘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베젤 0.6mm까지 줄였다" 베젤리스 패널로 만든 'OLED 타일' 풀스크린의 핵심인 베젤리스(Bezel-less)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유럽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가로 1.8m×세로 0.3m 크기의 'OLED 타일'은 6.8형 크기의 베젤리스 패널 10장과 31.5형 모니터로 완성됐다. 타일을 이루는 각 패널의 테두리 베젤이 매우 얇아 화면이 모두 켜질 경우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보이다, 각 화면이 꺼졌다 순차적으로 켜질 때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난이도 설계기술을 통해 외곽 배선의 폭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모듈 기술을 통해 기존 상용화된 제품보다 상하좌우 베젤을 40% 줄인 베젤리스 제품을 완성했다. 이 제품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디바이스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도 소비자들에게 더 큰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 OLED로 스페인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이색적인 전시 컨셉 삼성디스플레이는 MWC 개최지인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OLED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컨셉으로 'Voyage to Tomorrow(내일로 향하는 여행) '존을 구성했다. 큰 화면에 높은 휴대성을 갖춘 OLED 폴더블 기기로 여행을 계획하고, QD-OLED TV와 모니터를 통해 피렌체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타베르나스 사막 같은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OCF 기술을 통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콘셉트 제품,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Flexible Briefcase)는 18.1형 폴더블 OLED를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있는 가방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평소 태블릿 두 개를 합친 18.1형 크기로 크게 화면을 사용하다 이동 시 브리프케이스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폴리건 폴더블(Polygon Foldable)'은 기존의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3.38형 마름모 형태 OLED를 플립형 폴더블 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콘셉트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완성했다. 프리미엄 저전력 기술, OCF로 패널업계 'L.E.A.D'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대표 저전력 기술인 OCF를 자세히 소개한다. OCF(On-Cell Film)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1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無)편광판 디스플레이 기술'로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편광판 기능을 픽셀에 내재화해 동일한 전력으로 1.5배 더 밝은 빛을 내고 두께도 줄일 수 있는 프리미엄 기술이다. 전시존의 부제인 'L.E.A.D'는 OCF의 특성인 ▲저전력(Low Power) ▲친환경(Eco-Friendly) ▲고휘도(Augmented Brightness) ▲얇은 두께(Designed to Slim & Light )'를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럽의 유일한 사막이자 최고 기온 50도를 육박하는 타베르나스 사막 같은 외부 환경에서 특히 고휘도, 저전력 기술인 OCF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OCF를 적용해 최대 화면 밝기를 5천니트까지 끌어올린 스마트폰용 OLED가(OPR 10% 기준,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 처음 공개되는데 이는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1.5배 밝은 정도다. 이밖에 일반 OLED와 비교하며 OCF OLED의 슬림한 디자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7, 65형 QD-OLED TV와 31.5형 QD-OLED 모니터로 피레네 산맥의 울창한 숲과 계곡, 절벽 등을 실제에 가까운 화질로 생생하게 재현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QD-OLED 고유의 높은 색순도와 뛰어난 색재현력, 깊은 블랙 휘도는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밍 라인업 대거 전시 자발광 모니터, 노트북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MWC에서 QD-OLED 모니터를 비롯해 OLED 노트북, 게이밍 콘솔 등 다양한 게이밍 라인업으로 'Winnig Edge'존을 구성했다. 올해 게이밍 모니터 분야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는 자발광 세계 최초 27형 500Hz QD-OLED, 160ppi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27형 UHD QD-OLED, 240Hz 고주사율 OLED 노트북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6형 OLED와 LCD 노트북의 화질을 비교하며 OLED의 우수한 저계조 표현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7.2형 폴더블 OLED를 적용한 게이밍 콘솔 형태의 콘셉트 제품, '플렉스 게이밍(Flex Gaming)'과 함께 삼성 OLED가 적용된 게이밍 콘솔 스팀덱(Steam Deck)과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16(Razer blade 16)으로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조이(InZOI)를 시선추적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인 LFD(Light Field Display)에서 시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매년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일반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 테마인 'OLED Magic'에 맞춰 관람객과 소통하는 마술쇼를 준비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텔링 마술사 이준형이 진행하는 'OLED 매직쇼'를 통해 ▲트루 블랙 ▲슬림앤라이트 ▲색 표현력 등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CES 2025'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마이크로 LED 기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로봇개 '올레도그(OLEDog)'도 등장해 바닥에 놓인 패널 위에서 탭댄스를 추며 패널의 내구성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5.03.03 10:36장경윤 기자

中아너 "AI 생태계 기업으로 전환"...파트너에 100억달러 투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화웨이에서 분사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인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MWC 개막을 앞두고 스마트폰 신제품 발표를 대신해 기업의 AI 전략을 선보이고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5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제임스 리 아너 CEO는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인간의 잠재력 경계를 열고 범용 AI(AGI) 시대의 문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너의 알파 플랜은 지능형 스마트폰 개발로 시작해 파트너와 함께 AI 디바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인간 중심의 AI를 강조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와 개방적인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구글클라우드와 퀄컴을 비롯해 보다폰과 오랑주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파트너와 동행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100억 달러(약 14조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임스 리 CEO는 “물리적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AI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동 창출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 의지를 증명하기 위한 투자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한 AI 사례로 스마트폰의 AI 에이전트가 일정 앱에 저장된 약속과 교통 정보를 고려하면서 다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식당 예약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 이미징 AI 기술 브랜드 'AiMAGE'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에서 사진 품질을 높이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테면 스마트폰 안에서 온디바이스AI 방식으로 13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로 이미지 선명도를 50% 향상시킨다면, 클라우드 방식으로 훨씬 더 큰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해 124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쓰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미지 업스케일 기능을 이달부터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아너 매직7 시리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너는 이날 태블릿 제품인 아너 패드 V9, 아너 워치5 울트라, 무선이어폰 아너 이어버즈 오픈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2025.03.03 09:14박수형 기자

"韓·美 합심해 만든 전기차"…캐딜락 '리릭'에 담긴 기술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타고 다니는 미국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지난해 첫번째 전기차 '리릭'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리릭은 지난해 1분기 북미 럭셔리 전기차 단일 모델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리릭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면서도 한국과 가장 밀접한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기업인 LG, 포스코와 함께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한국GM테크니컬센터코리아(TCK)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출시까지 이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리릭은 국내 기업인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그룹의 기술력이 대거 들어가면서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갖췄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GM은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거쳤으며 한국GMTCK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모델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리릭은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리릭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102kWh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가 탑재됐다. 고도화된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최대 465㎞를 달린다. 포스코그룹은 리릭에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을 대거 탑재했다. 배터리에 들어간 양·음극재는 포스코퓨처엠이 공급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리릭의 차체와 섀시에는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제품을 적용했다. 차체와 섀시는 최고 품질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을 적용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장착했다.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국내에서 포스코만이 유일하게 생산하며 세계적으로도 소수 철강사만이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GM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배터리 통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셀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며 "LG·삼성SDI뿐만 아니라 배터리 양극재 측면에서 포스코와 LG화학 등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딜락 리릭은 전기차 화재 등을 대비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했다. 특히 배터리를 사용한 뒤 재활용까지 고려한 개발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 삼성SDI 등 국내 기업과 끊임없는 합작을 이어가고 있다. 첨단 기술 대거 탑재…온스타·자율주행 미래 엿본다 리릭의 배터리는 버킷형 셀을 채택했다. 프리스매틱셀이라는 알루미늄 박스에 셀을 넣은 모양인데, 이 형태의 장점은 어떤 형태의 배터리셀을 넣어도 버킷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팩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를 통해 셀을 포장(패키징)할 때 눕혀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경량화도 신경 썼다. 전기차는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항속 거리가 짧아진다. 전기차에서 항속 거리가 짧으면 불리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M은 무선배터리관리시스템(wBMS)를 배터리에 탑재했다. 원격으로 배터리셀과 통신하고 배터리 온도, 전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선 보안 기술은 GM이 ADI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냈다. 캐딜락 리릭에는 특별한 기술도 탑재됐다. 자동차 업계 최초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기술은 스티어링 휠 후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 정교한 감속과 정차를 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특유의 원페달드라이빙 기능과 활용할 수 있다.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 기술도 탑재됐다. 주행 중에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을 3축 가속 센서와 차량 내부의 마이크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만드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쾌적한 주행을 도와준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다양한 신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리릭은 단순히 신모델이 아닌 한국 시장에서 여러분들에 대한 GM의 약속"이라며 "한국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온스타를 개선할 예정이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을 진단하는 서비스로 GM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이다. 미국에서만 운영하던 자율주행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GM은 GM이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핸즈프리 드라이빙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국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슈퍼 크루즈는 HD 맵, 라이다 맵,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해 만들어진 라이다 맵을 이용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슈퍼 크루즈는 북미 기준 약 22개의 모델에 장착 됐으며 약 30만 대의 슈퍼 크루즈 가용 차량이 현재 북미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검증된 기술"이라며 "하루빨리 검증된 기술을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2 16:00김재성 기자

[기고] AI 시대, 지식 전문가의 역할

■ 전문가 위기:경제와 사회 여건 변화 톰 니콜스는 '전문지식의 죽음(The Death of Expertise, 2017)'에서 인터넷과 민주주의 확산에 따라 전문가 존재가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저비용으로 지식과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문 지식이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전문가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소비자와 일반인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시장 권력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이동함에 따라 제품 가치사슬의 끝에 있는 소비자가 신제품과 기술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가치사슬 시작 단계인 기술개발 투자 여부가 결정되는 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수용하지 않으면 투자가 줄어들고 의미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도 중단될 수밖에 없다. 둘째, 이제 소비자는 생산자와 판매자에게 새로운(또는 고수준) 제품과 기술 개발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생산과 판매에 직접 참여(예: 사용자 혁신, 리빙랩)도 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의 고충(pain)이나 이득(gain)을 정확히 파악, 대응하는 것이 R&D나 제품개발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동안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존중받던 전문가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 위기:AI 고도화 전문가가 맞고 있는 또 다른, 더 심각한 위기는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이 실제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대 브린욜프슨과 맥아피 교수는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 2014)'에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적 활동을 대체하는 시대가 됐다고 했다. 생성형 AI가 급속하게 확산한 2023년 이후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AI를 일상생활을 위한 비서, 조수로 활용하면서 멋진 글은 물론 학술논문도 쓰고 음악, 미술 창작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노벨상 수상자로 알파고를 만든 구글-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AI가 2~3년 내에 특정 영역의 인간 전문가도 넘어서는 인공일반지능(AGI)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GI 또는 초지능(ASI)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다'라고 얘기해 온 전문가들도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AI 발전 속도에 놀라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IT 산업에서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실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테슬라, 아마존, 페이팔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약 40만 명의 고임금 SW 기술자들을 해고했다고 한다(참조: https://levelup.gitconnected.com/the-era-of-high-paying-tech-jobs-is-over-572e4e577758). AI에 의한 창작이 늘어날 수록 오히려 인간 창작자의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보면, SW산업에서 개발자를 퇴출하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AI가 인간보다 더 코딩을 잘한다면, SW 엔지니어도 단순 작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분석, 정의하고 AI가 만든 코드에 결함이나 인간 사회를 위협할 요인이 없는지를 검토, 확인하는 역할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 지식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큐레이터 전문가만 갖고 있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일반인도 갖게 된 시대, 일반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AI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한 시대에 전문가들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할까?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어떤 기량을 갖춰야 할까? 그동안 많은 지식 전문가들은 사람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교육과 강연, 자문 등을 통해 지식 자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주는 쪽은 주는 것으로 역할을 다한 거고 받는 쪽은 받은 것 자체가 목적이었던 것처럼 거래를 해 온 것이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여건 변화 때문에 전문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를테면, AI보다 못한 지식을 전달하거나 심지어 AI가 만든 지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교수와 교사, 컨설턴트를 누가 인정하고 신뢰할 것인가? 또, 전에는 전문가가 제공한 지식의 가치가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판명될 수 있었지만, 기술-경제-사회 변화가 빠르게 맞물려 돌아가는 지금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제공한 지식의 유용성 내지 신뢰성 여부가 드러나게 된다. 가치 없는 자문이나 조언이 반복된다면 전문가로서 생존할 수 있겠는가? 이제 지식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넘쳐나는 각종 데이터와 지식을 자신이 축적한 통찰로 큐레이션해서 대학, 기업, 정부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통찰'은 대상을 크고 넓게, 또 필요한 부분은 깊게 살피는 능력('大觀細察')이다. '큐레이션'(curation)은 '양질의 콘텐츠만을 취합·선별·조합·분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는 행위'(위키백과)를 말한다. 전문가마저 창작 활동을 줄이거나 지금 수준의 AI에 의존한다면 머지않아 인간이 만들고 인간 가치를 중시하는 지식과 콘텐츠는 소멸하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영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Infynit의 창립자이면서 HSBC의 COO를 역임한 Ritesh Jain은 “AI 생성 데이터는 2021년 79제타바이트에서 2025년까지 181제타바이트로 증가할 것이고, 기업의 AI 도입은 지난 4년 동안 270%나 급증했지만, 47%의 기업이 AI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Jain, 2025). 경영자와 관리자의 통찰은 AI 시대에도 계속해서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 지식 전문가의 새로운 역할:문제 정의와 솔루션 검증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현 단계에서도 AI는 인간 전문가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훌륭한 조수 내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 전문가는 AI가 잘하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AI가 잘못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쪽으로 역량을 키우고 전환해 가야 한다. Jane(2025)은 “AI 기반 자동화는 2025년까지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에 맞는 지능과 복잡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9700만 개의 새로운 역할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상황에 맞는 지능' 또는 '맥락적(contextual) 지식'은 통찰력을 갖춘 지능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금의 AI에게 부족한 능력이며 전문가 중에서도 일부만 갖고 있는 능력이다. 문제 해결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 문제 정의, 대상 시스템 분석, 해결방안(solution, alternatives) 모색 및 개발, 최적해 선택 및 적용, 시스템 운영 및 개선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조 공정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더 가공과 조립을 잘한다면, 인간 작업자는 제품기획과 설계와 고객 상호작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역할로 옮겨 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향후 인간 전문가는 AI나 로봇이 담당하거나 도와 줄 '솔루션 개발-구현' 단계보다는 그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인간의 통찰과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을 담당하는 쪽으로 역할을 전환해 가야 한다. (아래 참조). ■ 지식 전문가도 이제 혼자가 아닌 '진정한 팀'이 돼야 지식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 즉 문제 정의나 솔루션 검증 등은 탁월한 전문가라 할지라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혼자서 해결해서는 안 될 과업이다. 필자같은 프리랜서만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대학, 기업, 정부 등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 규모가 큰 조직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모두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의 팀이 되어 일하고 있는 걸까? 세밀한 역할분담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졌을 때 팀으로 일한 것이다.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위원회, 협의체 등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자 자신이 아는 지식, 소견만을 일방향으로 내놓고 끝난다면, 이어 다양한 소견을 주최측이 일방적으로 취사선택한다면 그건 팀 어프로치가 아니다. 더구나 누군가 AI가 제시한 의견을 객관적 검증 없이 발표하고 그걸 채택하는 식이 된다면 점점 더 난감한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AI가 국가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A는 1년 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만들자고 하고 B는 LLM으로는 경쟁할 수 없으니 AI 전환(AX)에 집중하자고 한다. 또, C는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자고 하고 D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부터 구축하자고 한다. 그와 같은 의견들이 모이고 걸러져서 최근 '대한민국 AI G3 전략'이 수립되었다. 진정한 의미의 '팀 어프로치'였을까? 데이터와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지식 전문가는 팀의 일원이 되어야 하고 성공적인 리더 또는 팔로워(follower)가 돼야 한다. '팔로워'는 단순히 리더를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을 돕는 자이다. '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지식과 다른 전문가의 지식을 팀 차원의 지식으로 연결, 통합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 각자의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나 제안은 통합되기 전까지는 비현실적이거나 심지어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이 요청한 문제에 답하기 전에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올바른 질문(right question)'에서 비롯된 것인지, 또 솔루션이 만들어진 후에는 그것이 '올바른 해결책(right solution)'인지를 검증, 확인하는 일이다. 이를 정부가 제시한 'AI G3 전략'에 대입해보면, '왜 대한민국이 AI G3가 돼야 하는가?', 'AI G3라는 목표 자체의 (경제적, 기술적, 운영적, 맥락적) 타당성은 있는 걸까?', 'AI G3가 되지 않더라도 국가 차원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이나 직업과 고용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접근방법은 없을까?' 등의 질문이 필요하다. *(참고) Ritesh Jain, "The AI Era, Why Contextualising & Applying Knowledge Matter More than Having It", Finextra Community, 2025. 2. 3.

2025.03.02 10:56김덕현 컬럼니스트

전기자전거 비아지오, 2년만에 연매출 239억원...전년 대비 46%↑

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는 지난해 연매출 239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고 지난 2월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비아지오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2년 연속 40%대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비아지오는 1회 충전으로 13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접이식 프리미엄 모델 V5는 출시 1년 만에 약 1만2천대를 팔아, 누적 매출 200억을 기록했다. 최대주행거리 145km에 원격 잠금 기능을 탑재한 'HX5' 모델은 누적 매출 15억원을 돌파했다. 비아지오는 프리미엄 제품 이외에도 고용량 배터리의 'M7', 콤팩트한 접이식 모델인 'M3',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쿠르보'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특히 고용량 배터리와 펑크 걱정 없는 에어리스 타이어 등 출퇴근에 최적화된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비아지오 관계자는 "2년 연속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AI 지능형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아지오는 이탈리아어로 '여행'이란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순간이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2023년과 2024년에 한국소비자평가 스마트모빌리티(전기자전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25.03.02 08:42신영빈 기자

MWC25 개막 D-1...AI가 다 집어삼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25는 명실공히 모바일 산업의 세계 최대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그런 만큼 LTE 상용화에 이어 5G 고도화 흐름을 매년 주도한 MWC는 누구나 커넥티드 컴퓨팅 디바이스를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이끌었다. 이와 같은 기술 발전 흐름에 따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지난 2019년부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불리던 MWC의 과거 명칭을 폐기했다. “더이상 모바일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 이상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교육, 교통 등 대부분의 일상이 바뀌었고, 웹의 시대에서 모바일 앱의 시대로 급속히 진화했다. 이때부터 '디지털 경제'라는 표현이 흔하게 쓰이기 시작했고, 기업과 공공 등 사회 경제 전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화두가 됐다. 네트워크 산업에 스며든 AI 올해 MWC는 또 다른 양상이다. 전시 참여 기업과 컨퍼런스 연사 면면에서 인공지능(AI)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과거 CES 곳곳에 '알렉사'가 있다며 음성인식 AI 스피커 광풍을 불러왔을 때도 MWC에서는 5G 네트워크 고도화 솔루션과 무선 통신의 영역을 개인 휴대폰을 넘어 B2B 영역으로 옮겨가는 데 집중됐다. AI라고 해도 주파수 효율을 높이거나 네트워크 관리 자동화 수준에 그쳤다. 반면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지난해 MWC부터 변화의 조짐이 일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해 sLM과 같은 단어가 MWC 전시장 곳곳에 붙어있고, 일부 제조사들은 온디바이스 AI 비전을 내놨다. 기술과 서비스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이 앞다퉈 AI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협력을 강조해 온 SK텔레콤은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GTAA)를 출범시켰고, 취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던 김영섭 KT 대표는 AICT 컴퍼니 비전을 깜짝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황현식 전 사장은 AI 경쟁에서 물러날 곳이 없다며 MWC 전시 참가를 예고했다. 더 이상 제조 중심의 국가가 아니라 기술 패권 국가의 한 축으로 떠오른 중국의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해 6월 열린 MWC 상하이에서 중국의 통신 3사는 첨단 AI 기술과 서비스 활용 전략, 신규 모델 구축을 넘어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터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이제는 AI가 주인공 이런 흐름이 올해 MWC에서 절정에 달하는 분위기다. GSMA가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지난 1월29일 MWC25의 주목할 부분에 대한 발표 자리를 마련했는데,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AI 거물의 이름을 쏟아냈다. '특이점이 온다'로 잘 알려진 레이몬드 커즈와일, 글로벌 비상장 기업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데이너프릭스의 나빈 라오 AI 총괄, 프랑스를 단숨에 AI 강국으로 올려둔 기업인 미스트랄의 창업자, 오픈AI를 넘어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퍼플렉시티의 CEO 등을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 AI를 비롯한 글로벌 ICT 정책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유럽연합의 2인자로 불리는 테레사 리베라 EC 부집행위원장과 트럼프 2기 정부의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맡은 브랜든 카 의 이름에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 회사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와 통신장비 회사들이 속속 공개하는 전시 부스의 콘셉트도 AI에 집중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함께 MWC에 참가한 회사들도 모두 AI를 무기로 들고 나왔다. 전시 품목에서 AI가 빠진 회사를 찾기 어려운 정도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한 언팩에 이어 MWC에서 '어썸 인텔리전스'를 품은 갤럭시A 시리즈 공개를 예고했다. 보급형 사양 스마트폰에서도 AI 기능을 대거 지원하면서 AI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중화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와 아너도 AI에 집중한 발표를 MW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3.02 08:30박수형 기자

넷이즈게임즈 '프래그펑크', 5대5 히어로 슈터로 차별화된 전투 경험 제공

넷이즈게임즈가 다음달 7일 5대5 히어로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및 Xbox 시리즈 X/S를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달 프래그펑크 신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리이밍 아트 디렉터를 통해 게임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들어봤다. 프래그펑크는 샤드 카드(Shard Card)라 불리는 사전 선택 전술을 적용해 게임 규칙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5대5 히어로 슈팅 게임이다. 샤드 카드 시스템과 함께 개성 넘치는 랜서 히어로의 능력 및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매 라운드마다 전투 환경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시작될 첫 시즌에는 50종의 완전 미공개 카드를 포함해 150종의 샤드 카드가 소개된다. 새로운 샤드 카드들은 전투의 버프 및 디버프 기능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효과를 부여한다. 각기 다른 랜서들과 여러 샤드 카드 기능의 전술적 조합을 통해 플레이어는 전투 속 시너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공간을 이동하며 차원 간 플레이어들이 서로 보이지 않는 '차원 여행', 적을 블랙홀에 가두는 '블랙홀 트랩', 무기를 버리면 연막탄 효과가 적용되는 '페인팅 플래시' 등 신규 샤드 카드들이 첫 시즌 도입될 예정이다. 일반 대전 전투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드가 첫 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좀비 서바이벌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좀비 모드, '원샷원킬' 모드, 스나이퍼 데스매치, 칼 싸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게임은 공격팀과 이를 막는 방어팀의 5대5 히어로 슈팅 게임으로 총 7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매 라운드마다 샤드 카드를 골라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나 적에게 불리한 효과를 주며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각 라운드는 2분 30초 가량으로 짧으며, 7라운드까지 진행된다. 만약 6라운드까지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마지막 라운드는 1대1 대결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총기와 스킬을 활용해 '컨버터'라 불리는 폭탄을 설치해 폭파해야 하며, 수비팀은 반대로 컨버터를 무사히 해체해야 한다. 상대 팀을 전멸시켜도 승점을 얻을 수 있다. 즉, 게임 구조 자체는 '발로란트'와 유사하다. 게임은 매 라운드의 플레이 타임이 약 2분 30초 정도로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한 번 사망하면 해당 라운드에서는 다시 플레이할 수 없기에, 전투의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프래그펑크는 전통적인 FPS의 구조를 따르면서도, 매 라운드마다 게임의 규칙을 변화시키는 샤드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신창 디렉터는 "샤드 카드는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다른 게임에 없는 부분이라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아트 스타일은 강렬한 네온 컬러와 반항적인 펑크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리이밍 디렉터는 "그래피티, 힙합 등 기존 FPS에서 보기 어려운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3종의 캐릭터와 15가지 이상의 무기가 공개됐으며, 각 캐릭터는 고유한 스킬과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무기는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플레이어의 전략적 선택을 돕는다. 샤드 카드는 게임의 룰을 변화시키는 요소로, 아군의 머리를 작게 하거나 적의 머리를 크게 만드는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다. 라운드마다 새로운 카드를 선택해 전략을 다변화할 수 있으며, 3대3 상황에서는 1대1 대결로 전환되는 독특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게임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익 모델은 스킨 판매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샤드 카드는 특정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어 과금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리이밍 디렉터는 "프래그펑크의 아트 스타일은 페인트를 칠하는 느낌에서 출발했다"며 "화면 크래시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색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실의 무기를 기반으로 아트적인 요소를 추가한 무기 디자인과 현실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맵 디자인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도 각 캐릭터는 개별적인 스토리를 지니며, 세계관과 연계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배경을 탐색하며 더욱 깊은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래그펑크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와 샤드 카드뿐만 아니라, 추가 맵과 모드도 개발 중이다. 신창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이즈 개발진은 프래그펑크가 단순한 히어로 슈터가 아닌,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의 흐름을 조작하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신창 디렉터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FPS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게임의 캠퍼스 시스템이 도입돼 플레이어들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캠퍼스는 특정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와 전략에 맞는 캠퍼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 내 커뮤니티와 경쟁 요소를 더욱 심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추가로, 프래그펑크의 캠페인 모드 역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으며, 캐릭터 개별 스토리라인과 샤드 카드의 기원 등을 풀어갈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리이밍 디렉터는 "단순한 멀티플레이 경험이 아닌, 스토리와 전략이 조화를 이루는 FPS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2025.03.02 08:00강한결 기자

그라비티 게임 허브,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그랜드 론칭 발표

싱가포르 2025년 3월1일 /PRNewswire/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 Co., Ltd., NasdaqGM: GRVY)의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PTE.LTD•GGH)가 사전 등록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새로운 게임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글로벌 출시(단, 한국, 중국 본토,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일부 국가와 지역은 제외)를 발표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화웨이 앱 갤러리 플랫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출시일인 2025년 2월 20일 기준 1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시간 여행을 떠날 준비를 끝마쳤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Grand Launch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원작인 Ragnarok Online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방치형 RPG이다. 간단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저사양 모바일 기기와도 호환이 되고 플레이하기 쉬운 RPG로 개발됐다. 해리 최(Harry Choi) 그라비티 게임 허브 사장은 "엄청나게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사전 등록한 플레이어 수 10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출시로 우리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이제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2억 3000만 명의 플레이어가 즐기는 게임인 Ragnarok IP의 정식 후속작인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Ragnarok 팬들이 적은 시간만 투자해도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특징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방치형 게임 플레이와 심도 있는 전략적 요소를 결합해 캐주얼 플레이어와 하드코어 플레이어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게임 경험을 보장한다. 원활한 방치형 경험 -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영웅들이 전투하고, 레벨을 올리고, 보상을 획득하는 동안 핸즈프리 진행을 즐길 수 있다. 전략적 커스터마이징 - 다양한 캐릭터, 스킬, 장비 조합을 활용해 최강의 팀을 구성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무한 반복 가능성 - MVP 레이드(PvE), 명예의 전당(PvP), 그리고 모험으로 가득한 광대한 세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펫 & 버디 시스템 - 전투를 도와주는 충성스러운 동료와 함께 더욱 강력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소개 장르: 방치형 RPG플랫폼: 모바일 (안드로이드 & IOS)웹사이트: https://roidle.gnjoy.asi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OIdleAdventure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idleadventureglobal틱톡: https://www.tiktok.com/@roidleadventureplus디스코드: https://discord.gg/roidleadventureplus 그라비티 게임 허브 소개 2021년에 설립된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중점을 둔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3.02 00:10글로벌뉴스

[황승진의 AI칼럼] AI는 속도전 무기···프로세스 병목 해결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종이 제품 제조업체는 고객 주문 응답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고객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주문에서 현금화까지 시간이 길어지니 회사에 악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응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병목 분석(Bottleneck Analysis)'에서 시작한다. 이는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 가운데 어느 단계에서 가장 시간이 소요되는가를 찾아서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 제조업체도 분석을 해보니 병목을 발견했다. 주문 처리 초기의 정보 처리 단계가 문제였다. 주문이 도착하면 고객과 주문을 체크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 본사 공장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주문 승인에는 재무 팀이 참여했다. 재무 팀은 고객의 신용 정보를 확인했다. 미납액이 있는지, 지불 거절과 같은 악의적인 선례가 있는지, 재무적 어려움의 부정적인 신호가 있는지 확인했다. 재무 팀은 인력 부족과 많은 요청으로 과부하 상태였기 때문에 주문을 승인하고 공장이 작업을 시작하는 데 보통 일주일 이상 걸렸다. 이 이야기는 몇 년 전, 지금의 AI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이제 우리는 이 케이스를 되돌아보고, AI 기반 승인 시스템을 생각해 본다. AI를 활용해 대부분의 승인은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 LLM이 RAG나 에이전트와 힘을 합쳐 가능해 진 일이다. AI가 나오기 이전 그 제조업체의 승인율은 98% 이상이었다. 나머지 2% 때문에, 100% 작업이 오랫동안 IT 시스템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례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AI의 기본 실력이 갖춰 지면, 조직은 병목 분석을 통해 병목을 찾아내고 여기에 AI를 활용해 자동화를 고려해야 한다. 즉, '병목-자동화-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를 높이는 기본 공식이 되는 것이다. 이 메시지 전달은 나보다 다음 신경외과 의사가 더 효과적일 듯하다. 2019년 TEDMED에서 강력한 연설을 한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 만시 박사의 연설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불과 4시간 전, 제인(Jane)은 차에 치였습니다. 이제 수술실의 신경외과 의사인 저는 제인의 뇌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팀은 제인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혈전을 제거하여 압력을 완화했습니다. 수술은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젊은 여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12시간 후 제인은 사망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제인의 사망을 좌우한 결정적인 요소는 수술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제인을 수술실에 데려오는 데 걸린 4시간이었습니다. 뇌혈전을 누군가가 확인하고, 해당 의사에게 알리고, 수술을 위한 조율을 하는 과정이 너무 늦었습니다. 제인의 뇌는 복구할 수 없는 수준으로 손상됐었습니다." 현대 의학이 뽐내는 첨단 의료시설과 유능한 의료진은 시간과의 경쟁에서 맥없이 나가떨어졌다. 반격을 위해, 만시 박사가 바라는 것은 AI의 방사선 사진 해독과 그때로부터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워크플로의 자동화다. 둘 다 오늘날의 AI 에이전트 워크플로로 가능하다. 결국, 인명구조 프로세스에서의 병목인 '검사와 분석' 단계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반응시간 4시간을 몇 분으로 줄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찬스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스탠포드 MBA를 취득한 후 viz.ai라는 회사를 세웠다. 이 사례의 키포인트는, AI는 비용과 기능이나 품질 뿐 아니라 '프로세스 속도' 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 분야 뿐이 아니다. 내 사업에서도 비슷한 시간과의 투쟁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독일 의료 장비 제조 회사 지멘스는 자사의 '주문에서 자금회수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꼈다. 이에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이란 분석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냈다. 놀랍게도, 수많은 거래에서 정해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벗어난 변칙(non-compliance)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런 발견은 ERP, MES, CRM, 웹로그, 배달 추적시스템에서 기존 거래를 추적하고 분석함으로써 얻었다. 병목을 찾아낸 후, 회사는 그중 상당수를 자동화했다. 그 결과 프로세스가 24% 더 자동화되고, 매년 천만 건의 사람의 개입이 사라져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프로세스를 성취했다. 여기에 AI가 힘을 보탤 수 있다. 명목을 자동화하는데 직접 활용될 뿐아니라, 그 자동화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속도도 늘린다. 게다가, 실제 프로세스 데이터를 읽어 도표로 만들고, 또한 시물레이션 힘을 빌려 더 좋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든지 혹은 새로 제안할 수도 있다. 즉, 관찰, 분석, 개선, 실행의 품질 사이클 (Plan-Do-Check-Act) 전체 과정을 가속화하는데 AI가 적극 개입, 개선할 수 있다. 기업에게 속도는 경쟁력이다. AI는 여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른 예로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폴드'다. 이는 신약 개발 속도를 올린다. 단백질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병의 원인과 치료약, 그리고 약과 조직의 상호반응을 신속히 파악하기 때문이다. 암,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인간의 생명과 삶의 질에 결정정인 영향을 주는 병 들의 치료약이 하루라도 빨리 나오길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이 시장에서는 빠른 자가 독식한다. 구글도 자기가 개발한 이점을 남 주기 아까운지 신약개발에 뛰어 들었다. 이제는 빠르지 않고는 시장에서 살아 남기 힘들다. 그런데 AI 없인 빠르기가 불가능하다. 그런 시대가 왔다.

2025.03.01 16:21황승진 컬럼니스트

바이브컴퍼니, 5% 급락…작년 60억 적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브컴퍼니는 전날보다 250원(5.09%) 급락한 4천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적자가 이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5.79% 개선됐으나 적자가 계속됐다. 당기순손실은 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11.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영업이익률 높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집중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국회도서관과 외교부 등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공급했다. 새로운 'AI 리포트'도 선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스에 나온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여기에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는 멀티모달 AI 기반 GPT 프로파일링 기술도 개발했다. GPT 프로파일링은 글자·그림·영상 정보를 분석하고, GPT의 다국어 능력을 활용해 세계 소비자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파악하는 서비스다. 한류 열풍을 타고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장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8:10유혜진 기자

신월동행·이환·무한대 ANANTA…초자연 도시 배경 RPG 격돌 눈길

올해 게임업계에서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초자연 현상을 주제로 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레나가 서비스 예정인 '신월동행'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플레이어는 비밀조직 '신월'의 요원으로서 도시 속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초현실적 존재와 대결하게 된다. 특히 클래식한 턴제 전투 시스템, 몰입감 있는 스토리 기반 퀘스트, 광범위한 세계 탐험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을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펼치며, 퍼즐과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깊이 있는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섬세하게 렌더링된 2D 아트워크와 몽환적인 분위기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호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환'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된 초자연 어반 오픈월드 RPG로,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과 인간이 공존하는 '헤테로 시티'를 배경으로, 이능력을 활용한 자유로운 도시 탐험, 차량 커스터마이징 및 주택 구매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도시의 빌딩 벽을 타고 이동하거나, 숨겨진 골목과 이상 공간에서 출현하는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는 '이환'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한다. 넷이즈 네이키드 레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무한대 ANANTA'는 미스터리한 도시 '신계시'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RPG로,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A.C.D(Anti-Chaos Directorate)' 소속 엘리트 조사관으로서 초자연적 현상을 조사하고 도시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인 스파이더맨 스타일의 웹스윙 기능은 빌딩 숲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짜릿한 이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파쿠르 이동과 염동력을 활용해 물건을 투척하거나 적들과 전투하는 등 환경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도 돋보인다.

2025.02.28 18:00강한결 기자

컴투스 '낚시의 신', 11주년 맞아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참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해 유저들을 만난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 박람회로, 국내 및 해외의 유명 낚시 관련 제품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11주년을 맞아 행사 기간동안 단독 부스에서 참여만으로 누구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알리고 관람객 및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게임 시연존에 마련된 기기를 이용해 낚시의 신을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을 선물하고, 포토존에선 매일 5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현장에서 낚시의 신 다운로드를 인증하고 응모권을 작성하면 낚시의 손맛을 구현한 황금어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물이 담긴 박스에 손을 넣어 플라스틱 물고기를 잡으면 색상에 따라 각종 낚시 장비와 과자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추후 추첨을 통해 순금 한 돈과 고급 낚시 장비, 백화점 상품권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11주년을 기념해 기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방문해 유저 정보를 입력하고 낚시의 신 유저임을 인증하면 낚시의 신 티셔츠와 게임 우편을 통해 VIP 3성 뱃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식 카페를 통해 낚시의 신 아이디 입력 후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등록하면 5성 흑진주가 보상으로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11명의 유저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8,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인기 레포츠 게임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2.28 17:37강한결 기자

카카오T 따라잡기 나선 경쟁사..."배차율 높이자"

국내 택시 호출 업계가 부동의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따라잡기 위해 택시 배차 성공률을 높이려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해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고,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을 매입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대표는 “지난해 배차 경험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배차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를 위해 택시 예약 서비스와 추가 비용을 내고 빠르게 차량을 호출하는 스피드콜 등을 출시했다. 또한 기사를 위한 현금 프로모션과 목적지 표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역시 온다택시의 배차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빠른 배차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기사의 수락률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빠른 배차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에게 수익 증대 효과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택시 호출 사업에 진출한 더스윙은 자사 드라이버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수요가 많아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콜에 비해 주변에 택시가 적어서 잡히지 않는 경우를 피크 타임으로 인식하고 기사의 보너스를 높여 주는 방식이다. 보너스는 3~5초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오르며, 최대 1만원까지 상승한다. 더스윙 관계자는 “배차 실패 경험이 쌓이다 보면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된다”며 “특정 상황에서의 배차 경험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방법을 통해 기존의 최대 2배까지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배차 성공률”이라며 “무료 탑승 같은 이벤트보다도, 고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여야 앱 이용 빈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후발주자인 만큼 회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야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5.02.28 17:17류승현 기자

"챗GPT·제미나이 보다 나을까?"…메타, 독립 앱 출시로 AI 수익화 속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를 독립 앱으로 출시하며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 AI 고급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오픈AI, 구글처럼 수익화 모델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중 AI 단독 앱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메타 AI'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비서다. 이 챗봇은 챗GPT 등 다른 AI 모델이 독립 앱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그간 페이스북, 왓츠앱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접목돼 대화와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메타는 이번에 '메타 AI'에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들이 AI 기능을 유료 서비스로 선보이며 수익화에 나서자 메타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별도 앱을 구축하게 되면 메타의 SNS 앱이나 하드웨어가 없는 사용자들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7억 명으로, 이번 일을 통해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CNBC 방송은 "메타 AI 앱 출시는 '경쟁사를 앞질러 올해 안에 AI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달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비서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8 17:11장유미 기자

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기자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출범···"올해 AI사업자 현장 애로 해소 주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가 올해 AI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작년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 마련에 주력했는데, 올해는 AI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초 단계로 개인정보위는 27일 앰베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홀에서 '2025년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을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동 의장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연임)가 맡았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32명과 특별위원(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계에서는 김영훈 AWS코리아 실장과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연구센터장, 김병필 KAIST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정성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법조계에서는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이나은 구글코리아 변호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민단체에서는 황다연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와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황보성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등 유관기관 8명은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AI기술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년은 우리나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산업 현장 의견과 미래포럼 제언을 반영해 AI·데이터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 법·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2월 4월 두 차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6월 18일, 8월 20일, 10월 15일 세 차례)▲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12월 17일 한 차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특히 AI 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컨대 ▲AI 개발 핵심재료인 비정형데이터('24.2.)를 비롯해 공개된 개인정보('24.7.),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24.10.), 합성데이터('24.12.)' 등의 구체적 처리 기준 제시을 제시했고 ▲사전 적정성 검토 및 위원장 직속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으로 기업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한층 강화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인공지능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AI 특례 규정 마련'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날 열린 미래포럼 1차 전체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뉴빌리티의 강기혁 부대표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산업 현장의 고민과 노력, 또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 등 현장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2025.02.28 14:37방은주 기자

갤럭시S25 시리즈,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1주일 빠른 결과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 S25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기여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시 가입 가능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mA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2025.02.28 14:07신영빈 기자

불법촬영물 유통방지 의무 위반...트위터, 구글 등 행정처분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유통 방지를 위해 취해야 할 조치 등을 위반한 트위터(X), 구글, 메타 등 사업자들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이행을 위반한 업체 7곳에 대해 이같이 시정조치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 이후 전기통신사업법 상 부가통신사업자에게 기술‧관리적 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지난 2022년부터 2년여간 총 91개 사전조치 의무사업자를 대상으로 처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91개 사업자는 모두 불법 촬영물 등에 대한 신고기능 마련과 신고 삭제 요청에 대한 처리, 검색결과 송출 제한, 불법 촬영물 유통에 대한 사전경고 조치는 적정하게 이행했으나 7개 사업자는 사전비교와 식별 후 게재 제한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사전비교와 식별 후 게재제한 조치 미이행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 1천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게재후 비교 식별 조치를 완료한 5개 사업자 중 3개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 처분, 위반이 경미한 2개 사업자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사전비교와 식별 조치는 하고 있으나 성능평가 등 기술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1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제도시행 이후 첫 점검이고 지난 2022년 1차 점검 이후 약 1년 후 실시된 보완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 해소를 위해 사업자가 기울인 노력,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 유도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번 제재조치 내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 유통 등 디지털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제재조치가 불법 유통 근절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터넷 사업자가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45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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