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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스튜디오, 신작 모바일 SRPG '천지겁' 사전예약 돌입

SRPG 전문 개발사 블랙잭스튜디오(Blackjack Studio)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SRPG '천지겁'의 사전 예약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지겁'은 동방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환생과 윤회를 테마로 한 대서사와 정교한 전략 전투 시스템이 결합된 정통 SRPG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게임 메인 스토리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생의 세계를 무대로, 복잡한 인연과 감정을 지닌 캐릭터들이 천 년의 윤회 속에서 얽히는 서사 구조로 전개된다. 풍부한 스테이지와 사이드 콘텐츠는 캐릭터 간 유대와 숨겨진 진실 탐색의 재미를 제공하며,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이 제작한 OST가 세계관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전투 파트는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고품질 그래픽, 화려한 스킬 이펙트, 애니메이션급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됐다. 스킬 발동 시 클로즈업 연출이 더해져 전투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시각적 만족감과 플레이 몰입도를 동시에 잡았다. 속성 상성, 캐릭터 조합, 전장 기믹이 결합된 다층적 턴제 전투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과 깊이 있는 전략성을 모두 갖췄다. 이를 통해 캐주얼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으며, 순간의 판단이 전세를 뒤집는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에는 100명이 넘는 개성 있는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과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어 더빙이 더해져,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2025.08.18 11:57이도원 기자

에이트스튜디오, 캐주얼 판타지 RPG '정령킹 키우기' 사전예약

에이트스튜디오는 모바일 픽셀 판타지 방치형 RPG '정령킹 키우기'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령킹 키우기'는 이용자가 정령사가 되어 픽셀 감성의 귀여운 비주얼을 지닌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 및 육성하며 정령킹이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모바일 방치형 RPG이다. 귀여운 외형을 지녔지만 강력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과 함께 끝없는 성장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레이를 선사한다. 게임에서는 단순한 수집 요소와 1천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꾸미기 아이템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나만의 영지를 가꾸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마을 콘텐츠, 최적의 정령 파티를 구성해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 등 기존 방치형 RPG와는 다른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정령킹 키우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로맨스 꽃바구니 1개, 햄찌 귀 1개, 정령 뽑기권 100개, 다이아 500개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풍성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소식을 공유한 뒤 공식 라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으로 구글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간단한 게임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에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정령킹 키우기는 방치형 RPG의 편리함에 전략적 경쟁과 협동, 그리고 개성 있는 꾸미기 요소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며 “정령킹 키우기가 다른 방치형 RPG와는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18 11:22이도원 기자

뉴파워프라즈마, 2분기 매출 436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뉴파워프라즈마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기준 매출 827억원으로 집계돼, 분기 및 반기 모두 창사이래 최고실적을 거뒀다. 금번 실적증가의 배경은 ▲국내외 거래처 다변화 ▲전 제품 수요 확대 ▲해외 영업 호조로 요약된다. 실제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내 공정 미세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뉴파워프라즈마의 핵심 제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장치RPS(Remote Plasma Source)와 플라즈마 고주파 전력장치RFS(Radio Frequency system)는 물론 신제품인 공정부산물 처리 시스템 PPS(Plasma Pretreatment system)까지 고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반도체 생태계내 공정 기술의 고도화로 플라즈마 기반 장비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고객 수요와 교체주기에 접어든 기존 고객의 수요가 동시에 창출되고 있어 매출 증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기반 영업강화로 글로벌 시장내 비중을 대폭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파워프라즈마는 UTG 글로벌 최대 양산기업 도우인시스와 우주방산용 최첨단 복합소재 선도기업 스페이스프로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중장기적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반도체 외 타 산업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2025.08.18 11:09장경윤 기자

우버 택시, '쿨링패스' 행사 진행…최대 3만원 택시비 혜택

우버 택시는 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쿨링패스 행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이용자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놀러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쿨링패스'를 입력하면 선착순 3만 명에게 최대 3만원의 탑승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코드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외출을 망설이는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날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0:42류승현 기자

엠게임 '열혈강호: 귀환', 구글 매출 순위 5위 기록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신작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 5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열혈강호: 귀환'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사 파이펀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중인 신작이다.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7일 출시 직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이후 단기간에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며 서비스 8일 만에 매출 순위 최고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주말이 지난 현재는 매출 7위를 기록 중이다. '열혈강호: 귀환'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국 킹넷이 개발한 원작 버전은 지난 2023년 8월 중국 출시 당시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2023 게임 10강'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에서는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확보하고 앱스토어 전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최고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열혈강호: 귀환'은 정파·사파·세외 세력 간 대립 구도를 중심으로 문파·사제·자유 거래 등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 원작 온라인게임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SD(슈퍼디포메이션)풍 3D 그래픽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출시 직후 단기간에 인기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은 '열혈강호 온라인' IP의 저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IP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0:39정진성 기자

"워터파크 최대 59% 할인"…롯데온, '특가 헌터스' 진행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24일까지 생활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특가 헌터스 – 쇼핑의 골든 타임을 잡아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 ▲리빙 ▲유아동 ▲디지털가전 ▲여행 등 생활 전 분야 상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특가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매일 다운로드 가능한 '특가헌터스 쿠폰'을 통해 최대 30만원 할인 가능한 디지털·가전 쿠폰과 최대 20% 할인 혜택의 식품·리빙·유아동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깨끗한나라 ▲허닭 ▲미즈노 ▲오아 ▲라헨느 ▲덴프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막바지 휴가와 10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이날에는 김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을 정상가 대비 59% 할인하며, 오후 3시 라이브방송에서 선착순 2천 장 추가 할인을 준비했다. 오는 19일에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최대 59% 할인 판매하고, 라이브방송 구매 고객 500명에게 구명재킷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인증 이벤트로 에버랜드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오는 20일에는 하나투어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상품이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정기 앱 기획전 '앱쁠페스타'가 '특가 헌터스 딜' 코너로 업그레이드돼 앱 구매 고객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사조 안심따개 참치 살코기/마일드 100g 12+8 총 20캔 골라담기(2만 3천150원)', 오는 19일 '지오다노 코튼 라운드넥 슬림핏 반팔 티셔츠(6천400원)', 20일 '웰치스 웰치 소다 6종 355ml*48캔(2만4천170원)', 21일 '아비브 수분초 히알루론 크림 하이드레이팅 팟 80ml(1만7천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가 헌터스 제품은 상품 이미지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남지형 롯데온 마케팅운영팀장은 “생활 전 카테고리와 황금연휴 여행 상품을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전인 만큼 고객들이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앱을 통한 쇼핑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10박서린 기자

한국엡손, 산업용 6축 로봇 'C-C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이 18일 6축 로봇 'C-C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엡손 C시리즈 로봇은 고속·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이다. C-C 시리즈는 유지보수 편의성, 안전성과 효율을 향상시킨 최신 제품이다. C-C 시리즈는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모터 유닛을 적용했다. 1년 반 단위로 필요했던 배터리 교체에 따른 다운타임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매니퓰레이터 커넥터 수도 줄여 케이블 교체 작업 용이성도 향상됐다. 업데이트된 제어용 소프트웨어 '엡손 RC+8.0',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대응해 사이클 타임을 단축하며 PL=d, 카테고리 3등급의 안전 기능 인증을 획득했다. 추가 옵션으로 SLS, SLP 안전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가반 중량은 8/12kg, 암 길이는 900mm(8kg·12kg), 1,400mm(12kg) 두 종류이며 포스센서를 활용해 전자·전기 및 자동차 전장 분야의 조립, 이송, 디버링 등 고난도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C-C 시리즈는 고속·고정밀 성능에 더해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강화해, 제조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차세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0:02권봉석 기자

EBS 국제다큐영화제 티켓 예매, 18일 오전 10시부터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5) 티켓 예매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EIDF2025의 극장 상영은 영화제 기간 중 28일부터 나흘간 고양의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와 서울의 에무시네마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35개국 62편의 상영작들을 두 극장에서 모두 선보인다. EI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별로 예매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와 에무시네마 자체 예매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와 별도로 극장 상영 4일간, 1회차 상영 시작 30분 전부터 마지막 영화 상영 시작 10분 후까지 잔여석에 한해 현장예매가 이루어진다. 일반 티켓 가격은 5천원이며 경로(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유공자에게는 3천원으로 할인된다. 단, 할인 티켓은 온라인 예매로는 불가하고 현장 예매를 통해서만 발권된다. 한편 EIDF2025의 첫날인 25일에는 EBS 사옥 1층 스페이스 홀에서 개막식이 끝난 18시 30분부터 개막작 '정원사와 독재자'를 상영한다. EIDF2025의 개막작 상영은 무료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2025.08.18 09:33박수형 기자

세라젬, 대한한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웰니스 룸 조성

세라젬이 대한항공과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에 프리미엄 휴식 공간 '웰니스 룸(Wellness Room)'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출범에 맞춰 전면 리뉴얼 되는 라운지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하고 글로벌 여행객에게 온전한 휴식과 차별화된 헬스케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라젬은 이에 앞서 2023년 3월에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마스터 V6, 파우제 M2 등 자사의 헬스케어 제품 37대를 일등석 라운지, 마일러 클럽, 프레스티지 라운지 등 3곳에 설치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요청을 받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세라젬이 참여한 웰니스룸은 공간마다 헬스케어 제품을 한 대씩 배치한 프라이빗 체험 공간으로 외부의 방해 없이 제품의 기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라젬은 이날 공식 오픈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에 마스터 V7·V9, 파우제 M6·M8 Fit·M10 등 세라젬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19대를 1차로 비치해 이용객이 취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4월 개설 예정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 13대를 추가해 총 32대의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웰니스 룸에 설치된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다양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척추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공간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해 왔다. 특히 마스터 V7은 정교한 척추 마사지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목·어깨 밀착 마사지를 구현하고 다리 마사지까지 가능하며,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입체 회전 마사지를 제공하고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다. 함께 설치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은 특허 받은 직가열 온열볼이 적용돼 섬세한 마사지와 전신 온열 경험을 제공하며 라운지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파우제 M6는 팔다리가 자유로워 수유의자 용으로, 파우제 M8 Fit은 신혼부부 결혼 및 이사 선물로, 프로 듀얼 엔진이 접목된 하이엔드 안마의자 파우제 M10은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효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항은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이자 고객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이 세라젬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가치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호텔, 리조트, 스포츠 대회 VIP 라운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공간에서 고객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업 역시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의 하나로, 앞으로도 주요 프리미엄 시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18 09:32전화평 기자

컬리,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 개최…최대 90%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분기당 1회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스킨, 바디케어, 선케어, 럭셔리 뷰티 등 6천여 개 상품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 열리는 랜덤 할인 쿠폰과 뷰티컬리 첫 구매 쿠폰팩, 함께 구매하면 배송비 0원, 릴레이 브랜드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일 최대 50%, 주말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는 랜덤 쿠폰은 꽝 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럭셔리 뷰티 쿠폰, 컬리카드 쿠폰, 카드사 쿠폰 등도 준비했다. 스노우맨 쿨러, 헤드스파7 단백질 모발영양 샴푸 등은 무료 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매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한정 타임 특가 판매도 실시한다. 이날은 키엘 울트라훼이셜 크림을, 오는 19일에는 아베다 샴푸를 15% 할인한다. 키엘, 바비브라운, 달바, 아베다 등은 릴레이 브랜드 할인으로 만날 수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메이크업포에버는 HD 스킨 프레스드파우더 혹은 루스파우더 특별기획세트 구매시 HD스킨 퍼펙팅 파우더 엔벨롭 파우치를 증정한다. 캘빈클라인향수는 기획전 상품 5만원 이상 주문시 씨케이원 EDT 15㎖를 제공한다. 에스트라 리제덤 365 탄력속광 캡슐세럼 리필 기획세트는 컬리 단독 기획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라로슈포제, 김정문알로에, 닥터지, 클리오 등 데일리 브랜드 인기 상품은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뷰티컬리에서 구매한 상품을 자랑하는 댓글을 남겨준 이용자 중 40명을 선정해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잘 산 뷰티템 자랑 대회'도 진행한다. 컬리 관계자는 “분기당 1회만 열리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에서 그동안 망설였던 뷰티 제품들을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09:19김민아 기자

'GPT-5' 황당 답변, 인력 유출 때문?…'위기' 오픈AI, 특단 대책 마련 급급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로 업계 주도권을 강화해 왔던 오픈AI가 핵심 인재 이탈이 계속되자 당근책 마련에 급급한 분위기다. 메타 등 경쟁사들이 대규모 자금을 앞세워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자 특단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60억 달러(약 8조3천억원)에 이르는 내부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695조원)로 평가된 상태로, 이번 가치가 확정될 경우 오픈AI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일이 현실화되면 오픈AI 직원들은 보유한 주식을 현금화 할 기회를 갖게 된다.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은 갖고 있는 주식을 스라이브 캐피털, 소프트뱅크,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지분 매각에는 오픈AI에 최소 2년 이상 근무한 전·현직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오픈AI 투자자들은 제외된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이끄는 4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과는 별개로 추진된다.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우수 인재들이 잇따라 빠져나가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9월 '챗GPT'와 '달리(DALL-E)', '소라' 등 핵심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미라 무라티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오픈AI를 떠나자 주축이 됐던 인력 10여 명이 줄줄이 회사를 떠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챗GPT' 공동 개발자이자 핵심 연구 인력인 셩지아 자오를 비롯해 오픈AI 유명 연구원인 제이슨 위, 정형원 박사 등이 메타로 이직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메타가 고액 보수를 제공한 것이 영향이 컸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메타가 오픈AI 직원을 빼가려고 1억 달러(약 1천370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제안했지만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애써 사실을 외면하려 했지만, 이후에도 오픈AI의 인재 유출은 계속됐다. 이를 두고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메타로 이탈한 인재는 앤트로픽과 딥마인드보다 오픈AI가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인재 이탈에 오픈AI는 이달 초 'GPT-5' 출시 명목으로 연구·개발 직원 1천여 명에게 최대 수백만 달러(수십억원)의 특별 보너스도 지급했다. 비상장 스타트업인 오픈AI가 이번에 직원 지분 매각을 허용하는 것도 핵심 인력을 붙잡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오픈AI는 보유한 인재뿐 아니라 최근 영입하려던 인재도 경쟁사에 빼앗겨 난감한 모습이다. AI를 활용해 코딩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윈드서프를 3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해오다 무산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윈드서프 CEO와 주요 엔지니어는 자사 기술이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갈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 삼고 구글을 택했다. 구글은 윈드서프의 기술 라이선스와 보상 명목으로 약 24억 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후발 주자들과의 기술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또 최근 내놓은 최신 모델 'GPT-5'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능을 보인 것은 시장의 실망감을 키웠다. 실제 미국 건국 초기 대통령 12명의 사진과 이름을 넣어 표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조지 워싱턴을 '기어지 워싱지언(Gearge Washingion)'으로, 토머스 제퍼슨을 '토머슨 제퍼슨(Thomason Jefferson)'으로 적는 등 오류가 잇따라 발견됐다. 일각에선 'GPT-5'가 이전 버전인 'GPT-4o'보다 오히려 못하다며 기존 모델을 되살리라고 온라인 청원 운동을 벌였고, 오픈AI도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AI 비판 인사로 유명한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는 "오픈AI가 이렇게 어중간한 수준의 모델에 브랜드 이름을 내걸 줄 몰랐다"며 "합리적인 세상이었다면 그들의 기업 가치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7 23:01장유미 기자

"스마트폰 배터리 1%도 안 쓴다"…구글, 초경량 AI '젬마3 270M' 공개

구글이 저전력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초소형 인공지능(AI) 모델 '젬마3 270M'을 출시했다. 2억7천만 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이 모델은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 가전 등에서도 무리 없이 실행 가능하며 각 업무에 따라 빠르고 저렴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17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젬마3 270M을 AI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젬마3 270M은 작업별 미세 조정을 위해 설계된 경량 AI 모델로 강력한 지침 따르기(instruction following)와 텍스트 구조화 기능을 갖추고 훈련된 것이 특징이다. 총 2억7천만 개의 매개변수 중 약 1억7천만 개는 임베딩 파라미터이며 나머지 1억 개는 트랜스포머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구조는 크기 대비 성능 효율이 뛰어나며 특정 업무 목적에 맞춰 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경량성과 에너지 효율성이다. 구글 딥마인드의 엔지니어 오마르 산세비에로는 "이 모델은 토스터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실제로 젬마3 270M은 고성능 GPU나 클라우드 연결이 필요 없는 라즈베리 파이 같은 초소형 컴퓨터나 저사양 임베디드 기기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는 것이 구글 측의 설명이다. 성능 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구글에 따르면 젬마3 270M의 지시 기반 추가 학습(instruction tuning) 버전은 AI 성능 벤치마크인 IFeval에서 51.2%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동급 초경량 모델 중에서도 우수한 수준이며 일부 1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결과다. 구글은 지시 기반 추가 학습 기반의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어댑티브 ML(Adaptive ML)이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를 들었다. SK텔레콤은 다국어로 구성된 콘텐츠를 정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범용 모델이 아닌 구글의 40억 파라미터 모델인 '젬마3 4B'를 특정 업무에 맞춰 미세 조정했다. 그 결과 해당 모델은 SK텔레콤이 기존에 운용하던 더 큰 자체 모델보다 특정 작업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처리 효율성과 정확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글은 젬마3 270M을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와 함께 공개했다. 관련 문서와 파인튜닝 레시피도 함께 제공돼 개발자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요구사항에 맞춰 모델을 직접 조정하거나 응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글의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INT4 양자화 된 젬마3 270M을 픽셀9 프로 스마트폰에 설치해 25회 이상 대화형 AI를 실행한 결과 배터리 소모는 0.75%에 불과했다. 배터리 수명에 민감한 모바일 환경이나,제한된 전력을 사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도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젬마3 270M이 초경량 AI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능 중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실용적이고 보편적인 기기에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이 어렵거나 데이터 전송 비용이 부담되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도상국은 물론 산업 현장,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젬마3 270M을 통해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올리비에 라콤브 제품 관리자는 "액자를 거는 데 큰 해머를 쓰지 않듯 엔지니어링에서 성공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효율성으로 정의되며 이는 AI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젬마3 270M은 그런 철학을 바탕으로 특정 업무에 적합한 실용적인 AI 도구를 구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5.08.17 14:00남혁우 기자

위성에서 5G 폰으로 문자...EU 보조금 프로젝트 가동

유럽연합(EU)의 보조금을 받은 위성통신 회사가 5G 스마트폰에 긴급 경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 전송에 나선다. OQ테크놀로지는 최근 5GNETSAT 프로젝트 공식 출범을 알리며 유럽 최초의 저궤도 위성(LEO)을 통한 5G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전송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5G 위성 메시지와 긴급 경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5NETSAT 프로젝트에는 유럽혁신위원회(EIC)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따라 260만 유로(약 40억원)의 보조금이 투입됐다. OQ테크놀로지는 “EIC 펀드 지분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유럽 최초의 상업용 D2M 위성 운영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EU의 신뢰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아키텍처가 재난이나 사이버 공격 시 공공 안전 통신, 초동 대응 인력과 국가 비상 기관 간 보안 협력은 물론 일반적인 유형의 메시징도 지원할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디지털 주권과 우주 혁신 업무에 앞장서면서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란 점을 강조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EU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게 됐지만 주요 위성통신 회사들과 경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나 링크글로벌 외에도 구글이 투자하며 잘 알려진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주요 경쟁자로 꼽힌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주요 투자사인 보다폰그룹은 앞서 룩셈부르크에 유럽 시장을 겨냥한 합작사 설립 계획을 알렸다.

2025.08.17 09:37박수형 기자

구글, 美 오클라호마 90억 달러 투자…"데이터센터 확대로 경제 살리자"

구글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데이터센터 시설을 확장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오클라호마주 프라이어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스틸워터에 새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총 90억 달러(약 12조5천1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오클라호마주의 풍부한 부지와 자원, 숙련된 인력 확보 가능성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단순 시설 확장이 아닌 인프라·운영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루스 포랫 구글 사장은 "이번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며 "향후 전기 기술자 인력이 기존 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전력 설비 설치와 유지보수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틸워터에 건설되는 새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사이 완공 예정이다. 구글은 해당 데이터센터 완공 시 수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 프라이어 역시 기존 시설 확장을 통해 처리 용량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확대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구글은 대기 허가를 비롯한 환경품질부, 미국 환경보호청(EPA)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며 "환경 규제 준수와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6 16:30김미정 기자

"아이폰17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몸체 탑재한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기기 전면에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가 쓰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uex1122)가 공개한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본체 섀시 사진을 보도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범프 영역은 유리 처리가 아니라 통짜 알루미늄 구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공개된 사진에서 또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와 맥세이프 무선 충전 코일을 위한 컷 아웃이 후면을 감싸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소재가 유리가 아닌 다른 식의 코팅이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속 휴대폰의 부활을 의미하며 지난 10년간 업계를 지배해 온 유리디자인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물론 이 이미지들은 모형 또는 모형용 금속 주형이나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금속 소재의 케이스를 지닌 아이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6년 아이폰7 시리즈였다.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고 금속이 충전 코일에 간섭을 일으키면서 금속 소재로 뒷면을 감싼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구글은 픽셀5에서 금속 섀시에 구멍을 뚫고 후면을 폴리머 소재로 덮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공개된 사진에서도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비슷한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의 경우 휘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는 더 단단한 항공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은 유리와 달리 떨어뜨려도 산산이 조각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긁히거나 움푹 패일 수는 있지만, 유리 뒷면이 깨진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상이 적으며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9월 9일 공개돼 9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16 11: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뉴욕 거리에 존재하는 모든 문자 검색했더니

거리의 간판·표지판·낙서까지 모두 '검색'할 수 있다면? 데이터 저널리스트이자 엔지니어인 맷 다니엘스(Matt Daniels)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 결과는 IT 전문미디어 기가진을 통해 소개됐다. 맷 다이넬스가 사용한 도구는 'all text in nyc'라는 검색 엔진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유펑 자오(Yufeng Zhao)가 제작한 이 서비스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18년간 구글 스트리트뷰에 기록된 뉴욕의 파노라마 사진 800만 장을 수집하고,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그 속의 글자를 추출했다. 총 1억3천800만 건의 문자 스니펫(키워드에 대한 정보나 대답을 보여주는 글)이 데이터베이스에 담겼다. 다만,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촬영할 수 없는 골목이나 공원 안의 글자, 혹은 너무 작아 판독이 어려운 글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단어로 보는 뉴욕의 풍경 다니엘스는 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뉴욕 거리에 어떤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분석했다. 결과는 도시의 성격과 지역별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PIZZA(11만1천290건) 지도 위 주황색 점이 뉴욕 전역을 뒤덮다시피 했다. “뉴욕은 피자의 도시”라는 말이 데이터로 증명됐다. BROADWAY(6만2천424건) 주로 도로 표지판에서 발견됐고, 이름에 '브로드웨이'가 들어간 여러 거리 주변에 집중됐다. LUXURY(1만6천731건) 신축 아파트와 고급 건물에서 주로 발견됐다. 다만 거리 전체가 '럭셔리'로 도배된 곳은 허드슨 야드뿐이었다. BEWARE(1만419건) 주로 울타리나 잔디밭이 있는 주택가에서 발견됐다. 맨해튼에 거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GOLD(5만1천353건) 맨해튼 다이아몬드 지구와 금·보석 매입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뉴욕 거리, 'STOP' 등 경고 문구 다수 차지...'신경 쓰지 마' 단어도 뉴욕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 중에는 'Fuhgeddaboudit'(Forget about it, 신경 쓰지 마) 같은 유머러스한 구절도 있었지만, 경고 문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도로 위 낙서로는 'ACAB'가 많았고, 공원에서는 'No Ball Playing'(공놀이 금지) 표지판이 자주 발견됐다.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STOP'으로, 무려 113만6천962건에 달했다. 뒤이어 'One Way'(일방통행)가 82만8천36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30위 중 21개 단어가 교통 표지판 관련이었다. 또 'Surveillance'(감시)라는 단어도 492위에 올랐다. 경찰, 기업, 공원 관리소 등이 CCTV 설치 사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에서 자주 발견됐다. 다니엘스는 “감시 경고 문구는 뉴욕 시민에게 너무 익숙해서 일종의 시각적 배경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외신은 "이 프로젝트는 문자 데이터가 단순한 언어 정보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경제·사회적 풍경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8.15 17:00백봉삼 기자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미국 정부가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조달청(GSA)을 중심으로 수조 원대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인증 시스템 간소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까지 통합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공시장에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률이 여전히 낮고 정책 실행 속도나 생태계 확장에서도 정체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오라클·구글 등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페드램프 20x'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 부처는 중앙 조달 체계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일관된 프로세스로 도입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정부 업무 자동화도 병행 중이다. GSA는 최근 AWS와 최대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선구매 없이 필요한 자원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GSA를 통해 자사 기술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도 연방정부 대상 공급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구글 퍼블릭섹터와 2억 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 계약을 통해 AI·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보안 인증 제도도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 최대 1년 이상 걸리던 페드램프 승인 프로세스는 20x 프로그램 도입으로 평균 5주 이내로 단축됐다. 미국 정부는 2025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114건의 신규 클라우드 인증을 마쳤으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AI 기반의 공공업무 혁신도 본격화하고 있다. GSA는 자체 AI 플랫폼 'USAi'를 통해 정부 공무원들이 오픈AI·구글·앤트로픽·메타 등의 주요 모델을 시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도 별도 계약을 통해 AI 모델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공공 정보시스템 2천300여 개 중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11.6%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대부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클라우드나 각 기관 자체 인프라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국정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간협력형(PPP) 모델 도입,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대구센터에 입주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 AI 사업도 발주되고 있다. 하지만 전환 속도를 체감할 정도로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가 낮고 전체 시스템 전환 비율도 여전히 저조하다. 까다로운 기술 요건에 비해 예산 단가가 낮아 클라우드 기업이 손해를 감수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생태계 육성 정책도 예산 제약과 실행력 부족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민간의 클라우드 혁신 역량을 공공에 유입시키기 위해선 입찰 구조 개선과 정책 집행의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책 주체가 분산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미국은 GSA를 중심으로 정책을 통합 집행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조달청 등 부처별로 정책 결정권이 흩어져 있어 일관성 있는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중앙에서 정책을 일괄 집행하고 민간 기업과 조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도 부처 간 정책을 일원화하고 민간 참여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08.15 12:05한정호 기자

시민단체·이용자 "유튜브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 유도" 지적

시민사회단체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구글이 내놓은 불공정행위 개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이 출시 의사를 밝힌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의 가격 책정이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21명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이하 이해관계인)는 “구글의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 출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해당 시정안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강제로 구매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이 제대로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경쟁질서 회복 및 개선의 의지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기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 재생 외에도 유튜브 뮤직이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게 되자 공정위는 2023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보내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구글은 지난 2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구글의 신청에 공정위는 지난 5월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합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 구글이 출시 예정인 유튜브 라이트 유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영상 저장 서비스가 제외되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핵심 기능이 제외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글에서는 이용자가 쇼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나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탐색 또는 검색을 하는 동안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결국 적절한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의 가격 책정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이라며 “구글이 현재 심의 중인 유튜브 끼워팔기 건에 대해 시정한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유튜브 라이트와 타사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튜브 내 광고시청이라는 불편과 함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튜브 라이트 및 뮤직 요금제를 비교했을 때 두 서비스를 통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와의 통합 시 할인액이 현저히 낮아 공정거래질서 개선의 여지도 낮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뮤직 단독 금액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따라 나뉘는데, 안드로이드 1만1천990원, iOS(아이폰 운영 체제) 1만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유튜브 라이트 단독 요금은 안드로이드 8천500원, iOS 1만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만약 소비자가 두 개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게 되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2만490원, 2만6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인 안드로이드 1만4천900원, iOS 1만9천9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 개별 구매 효과가 떨어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조사와 동의의결을 통한 시정방안 도출까지 약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유튜브 뮤직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규독자가 1천만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피해보상안으로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시정안을 잠재적 피해자 전체에 대한 보상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500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구글의 이번 자진시정방안은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공정위 규제를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공정위는 이해관계인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2:04박서린 기자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theori)의 수장 박세준 대표는 세계 최대 해킹 방어 대회 '데프콘(DEFCON) CTF 33'에서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통산 9번째 데프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내로라하는 전 세계 해커들을 물리치고 '해커 중 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데프콘 CTF 33'은 올해 33회로 열리는 '데프콘 CTF'라는 뜻이다. 미국 시각 6~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데프콘'은 세계최대 해킹 컨퍼런스다. 보통 3일간 열린다. 이 중 하이라이트 행사가 '데프콘 CTF'다. '세계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CTF는 Capture The Flag의 약어다. 원래는 군사 용어다. 적 진영의 깃발을 빼앗는 게임을 뜻한다. 참가자들이 시스템 해킹, 취약점 분석, 암호 해독 등으로 깃발을 찾아 제출 하는 방식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참가자들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한다. 올해는 티오리를 포함해 총 7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한 팀당 팀원 구성 수는 제한이 없다. 티오리의 경우 티오리한국과 미국 PPP팀, 캐나다 팀 등 3개 팀이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한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구성원 수는 티오리한국 20여명 해커를 비롯해 총 60여명에 달했다. 참가 팀의 구성원 수가 제한이 없지만, 협업이 중요하므로, 숫자가 많다고 꼭 유리하지는 않다. 매년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만(HITCON CTF)과 일본(Code Blue CTF)도 해킹 대회가 있는데, 이들 대회 우승자들은 '데프콘 CTF' 본선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런 '특혜'를 받는 해킹 대회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올해 데프콘 CTF는 3일 중 1,2일차는 7시간,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2시간동안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데프콘 폐막일이라 대결 시간이 짧다. 다른 기념행사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회는 실시간 공방전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상대방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식이다. 공격 점수와 방어 점수는 따로 집계되며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실시간 공방전 뿐 아니라 라운드마다 특정 문제를 풀어 높은 점수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 해커끼리 일대일로 맞붙어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식의 다양한 과제가 주어진다. 하루 대회가 끝날때마다 전략을 보완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쉬지 않고 다음 대회를 계속 준비해야 한다. 현장의 실제 대결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순탄하지 않았던 4년 연속 우승…“잠까지 전략적으로 잤다” 대회를 마치고 막 한국에 돌아온 박 대표를 티오리한국 사무실에서 14일 만났다. 박 대표는 “미처 분석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이나 취약점들이 있는 경우 숙소에 돌아와 팀원들과 패치를 만들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코드를 짜고, 다음날 대회에서 이를 활용해 다시 공격하는 등 대회 진행 시간 이후에도 할 일이 많다”고 들려줬다. 이어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팀에만 60여명이 함께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국가와 배경,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관리 및 협업하게 하는 일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며 “수면으로 예를 들면 다 같은 시간에 잠을 자게 되면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데 차질이 생기고, 다 같이 밤을 새우자니 컨디션이 문제가 된다. 이런 것들을 잘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자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MMM 팀에는 티오리한국 사내 동아리 '더덕' 팀(The Duck) 22~23명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PPP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Maple Bacon과 함께 연합 팀을 구성해 데프콘 CTF를 우승했다. 3개 팀마다 팀리더가 있고, MMM 전체 총괄은 박세준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4회 연속 우승이 순탄치는 않았다고 토로했다. 4년 연속으로 대회에서 우승하다 보니 타 팀의 견제도 심해졌고, 티오리를 함락시키기 위한 시도들이 거세졌다는 것이다. “매년 데프콘 대회가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에는 못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며 “티오리를 이기기 위해 다른 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데프콘 CTF는 단순 해커들과의 실력을 겨루는 '전쟁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데프콘 CTF에 참가한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과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 표부터 식사, 숙소 등 데프콘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20명 정도씩 매년 데프콘에 참가하는 이유는 구글,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 기업에서 참가한 다른 팀과의 교류에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뿐 아니라 교류의 경험도 피부로 느끼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보안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보안, 퀄리티 앞세워 세계로 나아가야” 세계 보안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박 대표에게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해 질문했다. 박 대표는 “보안 솔루션의 경우 한국 법제도상 해외랑 다른 부분들이 많다. 예컨대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제도 때문에 보안 솔루션을 만들었다면, 이는 국내에서만 사용될 뿐 해외에서는 수요조차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만 별도로 보안 솔루션들이 채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 역시 외산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국제 무대에서 한국은 점차 폐쇄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업체들도 영세한 경우들이 많은데 오히려 공급망 공격에 타깃이 되기도 쉽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K-보안 소프트웨어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 "다만, 보안업계에서 시큐어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여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법)을 강조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고 있는 지 짚어봐야한다. 품질이 보장돼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며 “특히 한국은 '한국형' 무언가를 구축하길 선호하는데, '한국형'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것이 오히려 다양성이나 확장성에 방해된다"고 말했다. “보안도 진화한다”…티오리 '진트·알파프리즘', 보안 효율성↑ 티오리는 기업들의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등 보안 컨설팅 사업에서 나아가 여러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AI 해커'라고 대명사를 붙이는데, 티오리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자 AI 에이전틱 기반 솔루션 '진트'(Xint)가 있다”며 “해커들이 해킹하는 방식을 모델링해서 공격자의 관점에서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공격자가 시스템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전술을 사전에 파악하고 분석하는 '레드팀'의 업무에 AI가 활용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진트가 레드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는 제일 실력있는 해커들을 뛰어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직 이 단계까지 성능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현재 단계에서도 주니어 급 해커 이상의 성능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진트는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일부 고객사에만 사용 후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박 대표에 따르면 10월께 정식 론칭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티오리는 보안 컨설팅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알파프리즘(αprism)'이라는 대형 언어 모델(LLM) 시큐리티 등 사업을 기반으로 보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AI의 민감 정보 유출, 프롬프트 인젝션, 부적절한 출력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정책 기반으로 차단한다. 알파프리즘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데, 보안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AI 도입이 두려운 일”이라며 “AI가 출력하는 데이터 둥 민감정보나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들은 알파프리즘이 필터링을 하거나 차단하는 등 가시성을 확보해주는 솔루션”이라며 “LLM 방화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해킹, 두 차례의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보안 경고등'이 켜졌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사이버 공격이 교묘해지고 빈번해지는 현실이다. 이에 공격자의 관점에서 기업 및 기관의 정보 침해를 막아내는 박 대표의 생각을 물었다. 박 대표는 “잇단 해킹 사고들을 통해 보안에 투자하지 않으면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으면 한다”며 “보안 투자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1:03김기찬 기자

브레이즈 "AI는 선택적 투자나 유행 아닌 마케팅 기본값"

"AI는 더 이상 선택적 투자나 유행이 아니다. 마케팅의 기본값이다. 한국은 모바일 보급률과 디지털 생태계 경쟁력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정작 AI를 고객 경험과 마케팅에 결합하는 사례는 적다. AI 활용 고도화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20년 넘게 마테크 업계에 몸담아온 샤히드 니자미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은 구글, 오라클, 허브스팟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브레이즈에 합류했다. APAC에 수많은 지사가 있지만, 한국은 그에게도, 브레이즈에게도 특별한 시장이다.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 브랜드의 매력도가 훨씬 높아졌고, 디지털 경제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샤히드 니자미 부사장을 에이비일팔공 MGS2025 컨퍼런스에서 만났다. AI와 데이터 중심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추진해온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챗GPT 등 LLM 활용도는 높지만, AI 기술을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사례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면서다. 니자미 부사장은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구축과 옴니 채널 확장, AI 전략 고도화가 앞으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가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인게이지먼트(참여) 관점에서 '듣는 것' 과 '덜어내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부담 보다는 신뢰를 줘야한다고도 역설했다. “창의력만으론 부족…기술 융합이 마케팅 성패 좌우” 니자미 부사장은 처음 마케팅 업계에 들어섰을 당시를 회상하며 마케팅을 'ROI(투자수익률)를 측정할 수 없는 돈 나가는 구멍'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단순 창의력 보다는 기술을 얼마나 잘 융합해 창의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 확산은 마케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과거 오프라인 중심의 '대량 노출' 전략은 정밀 타겟팅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체됐다. 마케터에게 기술 완성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다른 솔루션과 물 흐르듯 연결되는 통합성이 있어야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 브레이즈도 이 지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니자미 부사장은 최근 1년간 한국에서 눈에 띄는 변화로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대한 관심 확대를 꼽았다. 그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받아도, 플랫폼 데이터가 기업에 귀속되지 않으면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쌓이지 않는다"며 "결국 브랜드가 직접 고객 접점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 브랜드들의 AI 기술 도입 속도가 낮다고 말했다. 모바일 퍼스트, 디지털 성숙도, 인프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LLM 사용은 대중화됐지만, AI를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데는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며 "한국 브랜드는 대체로 한두 개 채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최소 3개 이상의 고객 접점 채널을 운영해야 전환율 등 주요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 단일 채널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브레이즈는 AI를 단순 기능이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의사결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약 3억2천500만 달러(약 4천500억원) 규모로 '오퍼핏'을 인수하며 에이전틱 AI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전년 대비 43% 이상 늘려, 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브레이즈는 AI를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니자미 부사장은 "미국의 한 대형 은행은 신용카드 가입률을 올리기 위해 오퍼핏 도입 후 고객 1명당 3만5천개 버전의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했고, 전환율이 92% 상승했으며 연 매출이 16억 달러(약 2조2천억원) 증가했다"며 "과거처럼 대략 광고가 통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화요일 오후 2시에 모두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 개별 행동 패턴과 선호에 맞춘 시점·빈도·채널·콘텐츠 조합으로 최적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과잉 마케팅 시대, '덜어내기'와 '맞춤형'이 해답 니자미 부사장은 과도한 마케팅 메시지 발송 문제를 지적하며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권한의 무게를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앱 푸시 알림 허용은 24시간 연락해도 좋다는 고객의 허락이다. 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맥락·유관성·맞춤형·부담 최소화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일주일에 두 건 이상은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브레이즈는 빈도 제한(Frequency Capping) 기능을 통해 발송량을 관리하고, AI로 '보낼 두 건'을 선별한다. 니자미 부사장은 이를 '스파게티를 벽에 던져서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식'에 비유하며, 무차별 발송은 앱 삭제·알림 차단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고객의 맥락에 맞는 메시지가 장기적 신뢰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수집 목적과 사용 목적,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떻게 취급을 할 것이며, 폐기를 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브레이즈의 원칙 중에 하나가 '경청하는 소프트웨어가 되자'라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이용자에게 뭘 좋아하는지 묻지 않아도 이용자가 뭘 검색하는지, 어떤 정보를 찾는지 행동만 보고 있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브레이즈에서는 고객사에게 '에스크(ask)가 아니라 리슨(listen)을 해라. 그리고 관찰하라'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브레이즈는 현재 네이버 쇼핑, 쓱닷컴,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중요한 시장인 이유 중 하나로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옴니채널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브레이즈가 이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은 기술과 문화적 매력을 모두 갖춘 시장"이라며 "AI·데이터·고객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8.15 08:0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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