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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관 30주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 새단장 지원

SK그룹은 28일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1995년 SK가 25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고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으며,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최 선대회장이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유지를 이었다. SK그룹(당시 선경)은 법원과 경찰청 등이 사용하던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1989년 매입하고 1991년부터 직접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다. 규모는 250억원에 달했다. 이에 선경도서관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동상을 세워 SK와 수원시의 동행을 기념했다. 선경도서관이 개관하기 전, 수원시는 인구 75만 대도시였으나 도서관이 2곳에 불과해 도서 및 자료 열람을 위해 타 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컸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배움에 뜻을 가진 인재를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년 충남대에 임야 시가 60억원 상당의 임야 304만평, 1992년 한양대 공과대학에 60억원을 기증했다. 대학과 도서관 기부 규모만 430억원에 달한다. 선경도서관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일부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원시는 SK의 모든 역사를 함께한 뜻깊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선경도서관은 30년 동안 수원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SK와 수원 동행의 상징"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식·문화의 터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8 08:44류은주 기자

석화·철강 불황…서산·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산시와 포항시를 28일부터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지난달 충청남도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따라 서산시 석유화학 산업이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경상북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포항시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서산시의 경우 지난 5월 여수시에 이어 석유화학 산업위기에 따른 두 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 서산시와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2차 추경으로 신설된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을 통해 산업위기지역 소재 주된 산업 관련 기업의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차보전 취급금융기관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맞춤형 지원은 위기지역 내 수행기관을 선정해 기업들의 수요를 받아 지원된다.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다. 관련 구체적 사업 내용은 28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그 밖에 연구개발,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이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07:40김윤희 기자

[보안 리더] 김용대 KAIST 교수 "통신과 무인이동체 분야 최고"

"우리 연구실이 전 세계에서 이동통신 관련 보안 논문을 제일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김용대 KAIST 교수(전기·전자공학부)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동통신 관련 논문을 약 20편 정도 썼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초, 김 교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 19건이 발견됐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주요 취약점으로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등을 꼽았다. "금융권 보안SW 설치 우리나라처럼 많은 곳 없어" 김 교수는 금융권의 보안SW 의무 설치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국민들에게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라하고 강요하는 나라는 러시아 등 몇 곳 말고 없다. 심지어 이들 나라도 그렇게 많은 소프트웨어를 깔라고 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깔라고 하는 나라다"면서 "구글 지메일을 봐라. 로그인할때 보안SW 설치하라고 하지 않는다. 뒷단(서버)에서 다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앞단(PC)에서 하라고 한다. 교과서를 보면 암호키는 소유자 조차도 볼 수 없어야 한다고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수는 6월말에는 AI가 만든 한국어 댓글을 탐지하는 기술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지난 7월말에는 경희대 박철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 스마트폰 통신 모뎀 하위 계층에서 통신을 마비시킬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알렸다. 김 교수는 연세대에서 수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학위 후 병특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하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으로 유학을 가 전산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10년간 교수 생활을 하다 2012년 KAIST 교수로 부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현재 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KAIST 석좌교수(2013~2016년)와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2017~2020년) 등을 역임했다. 올해 KAIST ICT 분야 지정 석좌교수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교수(IEEE 펠로)에 뽑혔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KAIST 과학치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통신과 무인이동체 분야 보안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학자다. 이는 구글 스칼러(Google Scholar)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구글 스칼러'는 학술 논문, 학위논문, 서적, 특허, 학회자료 등 학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문 검색 엔진이다. 일반적인 구글 검색과 달리 학문적인 자료만 다룬다. 2003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간 꾸준히 구글 스칼러서 논문 인용 '구글 스칼러'에 따르면, 김 교수 논문은 작년 한해만 900건 정도가 인용됐다. 특히 2003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간 꾸준히 그의 논문이 인용됐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7년간은 연간 인용 건수가 500회가 넘었다. 국내 보안 전공 교수 중 이 정도 구글 스칼라 인용 수를 기록하는 교수는 드물다. 김 교수는 "1998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전산 박사를 4년만에 땄다. 박사 때 연구한 게 그룹 통신(카카오톡 그룹챗 같은)에서 키 관리를 어떻게 할 지였다. 미국 지도교수와 같이 연구한 키 알고리즘이 미국 국방부가 채택, 사용하기도 했다"고 들려줬다. 수학을 좋아했다는 그는 "수학이 어려워 암호로 갔고, 암호가 어려워 다시 시스템 보안으로, 지금은 응용시스템의 보안, 이렇게 계속 전공을 바꿨다"며 미소지었다. 그의 세계적 연구력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사람 몸 안에 있는 심장박동기가 악의적인 전자파 때문에 작동이 멈출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노이즈 같은 소리로 날아가는 드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 해외 언론이 이를 크게 다뤘다. 같은 해 LTE에서 구현한 음성기술 취약점을 찾아내 세계 통신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2009년에는 중앙서버 없이 참가자(Peer)들이 서로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P2P(Peer-to-Peer) 기술의 취약점을 찾아내 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당국에서 통신사 테스트베드를 열어줘 기지국 코어망의 취약점 다수를 처음으로 찾아내 역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스텔라'가 멈출 것 같다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실제 한달 후 '스텔라' 플랫폼이 멈춘 일이 있다. 현재 그는 KAIST 과학치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3년 전부터 보이스피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국내 한 주요 매체는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상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보이스피싱 관련 60억 짜리 과제 3개 중 1개를 맡아 진행,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보이스 피싱 예방과 추적 수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소개했다. "무인이동체, 연구하고 싶은 곳 너무 많아" 그는 무인이동체(자율주행 드론과 로봇 등) 보안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연구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면서 "우리나라가 무인이동체 보안에 신경을 별로 안쓴다. 이의 연구자가 드물다. 이 분야서 해외 유명 학회에 계속 논문을 발표하는 곳은 우리 연구소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듯하다. 국가 전체로 보면 아쉽다. 과제는 꽤 있는데 상용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소리로 드론을 떨어뜨리는 연구도 그는 애착을 갖고 있다. 2015년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요즘 기준으로 하면 안티 드론 기술"이라면서 "소리를 들려주면 드론이 후드득 떨어지는 기술을 2015년 개발했고, 해외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공진현상을 이용해 센서 값을 부르르 떠니 드론이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수행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 연구도 언급했다. "라이다는 빛을 보내는 거고, 레이다는 무선 신호다. 이 둘은 차이가 있다"면서 "라이다가 앞을 못 보게 하는, 라이다가 헛 것을 보게 하는 논문을 2017년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통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통신표준기관과 관련 제조사 및 서비스기업에 전달, 이를 개선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가 통신 보안을 시작할때만 해도 세계에서 거의 유일했다. 지금은 10개 그룹 정도가 있다"면서 "우리가 지적한 논문 내용을 표준단체들이 대부분 논의하고 검토한다. 우리가 지적한 문제들이 다 패치가 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SKT)이 자사의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새로 만든 조직인 보안혁신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통신 보안 현황을 묻자 "이동통신 보안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보안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용대 KAIST 교수는... 2025 - 현재: 카이스트 ICT 지정 석좌 교수 2025 -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2024 - 현재: IEEE Fellow 2022 - 현재: 카이스트 과학치안연구센터 센터장 2012 - 현재: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2012 - 현재: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2018 - 2020: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 2013 - 2015: 카이스트 지정 석좌교수 2002 – 2012: 미국 미네소타대학 조/부교수 2005: 미국 과학재단 Career Award 1993 – 1998: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2025.08.27 23:25방은주 기자

'AI로 돈 버는 회사 vs 못 버는 회사'…가장 큰 차이는?

전 세계 회사 10곳 중 7곳이 챗GPT 같은 AI를 도입했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드는 회사는 드물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AI로 EBITDA의 10% 이상을 AI 덕분으로 여기는 '고성과 회사'들은 일반 회사와 완전히 다른 방법을 쓰고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직원들이 AI를 믿게 만드는 일'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였다. 고성과 회사들을 보면 AI 위험성을 파악하고 줄이는 활동에 68%가 투자하는 반면, 일반 회사는 34%만 투자한다. AI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미리 막는 체계를 만드는 데도 44% 대 23%로 큰 차이를 보인다. AI가 잘못된 답을 하거나 편견을 보이지 않는지 검사하는 시스템 구축에서도 43% 대 18%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연구 결과, AI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신뢰 구축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10% 이상의 수익 성장률을 보일 확률이 거의 2배 높다.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가 좋은 예다. 이 회사는 오픈AI와 함께 자신들의 10만여 건 보고서로 AI 비서를 학습시켰다. 하지만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 품질이 나온다는 것을 엄격하게 확인한 후에야 전 직원에게 공개했다. 그 결과 'AI 모건스탠리 어시스턴트'는 출시 후 재무팀 직원 98%가 사용하게 됐다. 직원 교육받으면 AI 사용률이 50%에서 87%로 급상승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AI 실력이 늘수록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초보 수준에서는 일주일에 50.4%만 사용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72.8%로 22.4%포인트 늘어난다. 능숙한 수준에서는 80.3%, 고수 수준에서는 86.6%까지 높아진다. 미국 직장인 절반(48%)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AI 도구를 더 자주 쓰겠다고 답했다. 또 45%는 일상 업무에 AI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더 많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AI 프로그램만 설치해 주는 것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업무 방식 개선이 훨씬 중요하다는 뜻이다. 맥킨지 회사 내부 AI 프로그램인 '릴리'의 성공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2023년 7월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직원 92%가 사용했고, 74%가 정기적으로 활용하며 정보 찾기와 정리 업무 시간을 30% 이상 줄였다. 지금까지 1,900만 번의 질문에 답했는데, 이는 철저한 신입사원 교육과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그리고 모든 회의에서 "릴리에게 물어봤나?"를 묻는 경영진의 솔선수범 덕분이다. 미래 회사 조직, AI가 대부분 일하는 팀 vs 사람이 AI 도구 쓰는 팀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회사들은 조직 구조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맥킨지는 미래 회사가 두 가지 형태로 나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나는 AI가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사람은 최소한만 있는 '최소 운영 조직(MVO)'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써서 능력을 키운 '증강팀'이다. 최소 운영 조직은 반복적이고 규칙이 정해진 업무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청구서 처리 같은 사무업무의 경우, AI로 청구서 확인, 승인, 입력을 거의 무인으로 처리하고 예외 상황만 처리할 소수 인력만 남겨둘 수 있다. 이런 조직을 운영하려면 AI 시스템 관리, 데이터 분석, 예외 처리를 잘하는 고숙련 인력이 필요하다. AI 업무 최적화 담당자나 자동화 책임자 같은 새로운 직업이 중요해질 것이다. 반면 일부 업무는 완전 무인화하지 않고 사람이 AI 도구를 쓰는 증강팀을 유지해야 한다. 영업팀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이미 AI로 고객 정보를 분석하고 상품 추천이나 맞춤 광고 내용을 몇 초 만에 만들어내고 있다. 덕분에 한 명의 영업사원이 더 많은 고객을 훨씬 높은 성공률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일에서 사람을 완전히 빼면 고객 경험이 나빠져 회사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다. 35~44세가 AI 변화의 핵심 동력, 62%가 고수 수준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모든 직원을 변화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대규모 기술 혁신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변화 프로젝트에는 직원의 2%만 직접 참여한다. 하지만 참여 범위를 넓힌 회사들은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둔다. 변화 프로젝트에 최소 7%의 직원을 참여시킨 회사들은 주가 수익률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확률이 두 배가 되며, 최고 성과 회사들은 21~30%의 직원을 참여시킨다.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35~44세 관리자들이다. 이 연령대 직원의 62%가 AI에 대한 높은 실력을 보였으며, 이는 18~24세 젊은 층의 50%나 65세 이상의 22%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들은 이들 30~40대 변화 리더들이 동료들을 가르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을 이끌도록 격려해야 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회사에서 AI 도입이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직원들이 AI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AI로 수익을 많이 올린 회사들은 일반 회사보다 2배 이상 신뢰 구축에 투자합니다. AI가 잘못된 답을 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직원들이 믿고 써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Q2: 직원 교육이 AI 사용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A: 교육 수준에 따라 사용률이 50%에서 87%까지 차이 납니다. 초보일 때는 절반만 쓰지만, 고수가 되면 거의 9할이 사용합니다. 미국 직장인 절반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더 자주 쓰겠다고 했으므로, 체계적인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Q3: AI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질까요? A: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하는 일이 바뀝니다. 일부 부서는 AI가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사람은 아주 적게 남고, 다른 부서는 직원들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써서 더 좋은 일을 하게 됩니다. 기존 직원들은 더 중요한 업무로 옮기거나 AI 시스템을 관리하는 새로운 일을 맡게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7 21:45AI 에디터

[ZD SW 투데이] S2W,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초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초청 S2W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2025 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에 초청돼 생성형 AI 시대의 신종 보안 위협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S2W 양종헌 오펜시브연구팀장은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취약점 및 보안 위협'을 주제로 공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양 팀장은 '프롬프트 인젝션'과 '모델 포이즈닝', '악성도구를 이용한 권한 상승'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취약점을 공략한 대표적인 보안 위협 8종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소개했다. ◆NIA, '한국ESG혁신정책대상'서 지배구조 분야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지배구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과 민관협력 모델 구축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NIA는 2022년과 2023년 환경 부문, 2024년 사회적 책임 부문에 이어 올해 지배구조 부문까지 수상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로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 로민이 코오롱베니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공식 합류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하고 문서 기반 비정형 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로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30년 IT 유통 경험과 1천 개 이상의 고객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사 문서 AI 솔루션 '텍스트스코프'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DX, '2025 AI 유스 챌린지' 개최 포스코DX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25 AI 유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인간 중심의 AI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포스코DX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올해 총 211개 팀(553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응모작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진의 1개월 집중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딥파인, AI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 출시 딥파인이 AI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는 '라이다(LiDAR)' 센서로 수집된 3D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딥파인은 객체의 좌표, 위치 기반 정보, 밀집도, 이동 경로 등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분석하며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증강현실(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도 운영 중이다. ◆이파피루스, 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이파피루스가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문서 AI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상세하고 풍성한 제품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솔루션 메뉴에서는 ▲뷰어 ▲변환 ▲OCR ▲데이터·텍스트 추출 ▲유출 방지 ▲비식별화 ▲LLM·RAG 구축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하기 페이지, 파트너사와 고객들을 위한 개발 문서 포털 '테크넷'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렛서 에이블 캠퍼스, AI 에이전트 교육 확대 렛서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단순히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공통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자신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며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2025.08.27 17:39한정호 기자

"아이콘 매치 티켓 받자!" 넥슨 엔미디어플랫폼, 'FC 온라인' 특별 이벤트 개최

넥슨의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자사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 가맹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게토PC방'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가맹 PC방 점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게토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게토PC방'에서 로그인 후 'FC 온라인'을 60분 플레이 시 응모권 1장을 지급받고, 이후 30분마다 추가 응모권을 최대 4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프리미엄석(30만원 상당, 1인 2매)을 포함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티켓과 '게토 포인트 1천P' 등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맹 PC방 점주를 대상으로 한 특별 VVIP 초청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점주는 전용 앱과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참여 소감과 기대평을 기반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10명에게 '아이콘매치' 1등석 티켓(18만원 상당, 1인 2매)을 증정한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게토PC방'을 찾는 방문객과 점주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2025 아이콘매치' 프리미엄석을 비롯해 다양한 티켓 경품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27 17:00정진성 기자

인텔, 핫칩스서 차세대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공개

인텔이 매년 8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2025'(Hot Chips 2025)에서 내년 출시할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이 서버 시장에서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용도에 최적화해 출시할 프로세서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를 소켓당 288개 활용해 서버 랙 하나당 1천 개 이상의 가상 CPU를 구동할 수 있다. 인텔은 CPU 코어를 담은 컴퓨트 타일 생산에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을, 컴퓨트 타일을 앉힐 베이스 타일 생산에 3나노급 인텔 3-T(Intel 3-T) 등 극자외선(EUV) 기반 공정을 대거 활용 예정이다. 웹서비스·가상화에 중점 두고 고효율 E코어로 구성 인텔은 제온6 플랫폼부터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로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을 두 개로 분리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2023년 3월 말 투자자 대상 인텔 행사에서 처음 이름이 공개됐다. 많은 코어로 가상화를 수행해야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구동에 최적화된 E코어만 모아 구성됐다. 지난 해 8월 생산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시제품은 운영체제(리눅스로 추정) 부팅에도 성공했다. 올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공급 예정이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 적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새로 개발된 E코어 '다크몬트'(Darkmont)를 활용한다. 다크몬트 코어는 명령어를 해독하는 디코더 엔진, 명령어 실행 순서를 재배치해 속도를 높이는 비순차실행(out-of-order) 범위를 확대했다. 클록 당 명령어 실행 수(IPC)를 2023년 출시된 전 세대 E코어 '크레스트몬트' 대비 17% 높였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한 소켓 당 다크몬트 코어를 288개, 소켓 두 개를 활용시 576개 구동한다. 가상화 솔루션을 위해 활용시 서버 랙 하나 당 가상 CPU(vCPU)는 1천 개 이상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은 전 세대 대비 3.5배 향상 됐다. 주요 구성 요소 생산에 인텔 파운드리 EUV 활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와 함께 인텔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인 인텔 18A(1.8나노급)를 활용하는 양대 주요 제품 중 하나다. 다크몬트 코어가 모이는 컴퓨트 타일 12개는 인텔 18A를, 컴퓨트 타일을 앉히는 베이스 타일은 실리콘 관통전극(TSV)을 추가한 인텔 3-T 공정을 활용해 만든다.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을 결합하는 데는 인텔 반도체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 3D를 활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등 입출력과 가속기를 모으는 I/O 칩렛은 제온6 부품을 그대로 활용하며 인텔 7 공정에서 생산된다. 모든 공정이 인텔 파운드리 역량을 활용해 생산되며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 모두 극자외선(EUV)을 활용한다. 기존 제온6와 소켓 차원 호환... 내년 상반기 출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기존 제온6 6900E/P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서버 메인보드와 소켓 차원에서 호환성을 지녔다. DDR5-8000 메모리를 활용해 최대 1.3TB/s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당초 올 3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 2월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서버용 E코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인텔 18A 공정 패키징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연기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내년 상반기 경 주요 서버 제조사와 ODM 업체 등에 공급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시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7 16:51권봉석 기자

베일 벗은 '나노 바나나'…구글, AI 이미지 시장 '참전'

구글이 여러 이미지에 걸쳐 동일한 인물을 구현하고 자연어 명령만으로 특정 부분을 수정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의 한계로 지적된 품질과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해 개발자와 창작자에게 고도화된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7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규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구글 AI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용 버텍스 AI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 일관성 유지 기능이다. 사용자는 동일한 캐릭터를 다른 배경이나 환경에 배치하고 여러 각도에서 보여줘도 외형적 특징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활용해 일관된 브랜드 자산을 생성하거나 부동산 매물 카드, 통일된 직원 배지 같은 시각적 템플릿 제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텍스트 지시만으로 정교한 편집을 수행하는 능력도 갖췄다. 사진 배경을 흐리게 만들거나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고 특정 인물을 사진에서 삭제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피사체의 포즈를 바꾸거나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는 등 기존 이미지 편집 도구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합치는 '다중 이미지 융합' 기능도 핵심이다. 특정 제품 이미지를 새로운 배경 장면에 넣거나 방 사진에 특정 질감 이미지를 적용해 인테리어를 바꾸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모델이 가진 방대한 현실 세계 지식을 바탕으로 손으로 그린 다이어그램을 이해하고 교육적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튜터로도 작동한다. 이 모델은 출시 전 '나노 바나나'라는 가칭으로 먼저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경 이미지 편집 성능 비교 플랫폼 'LM 아레나'에 아무런 예고 없이 등장해 압도적인 성능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당시 나노 바나나는 두 개의 AI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 중 더 나은 것을 고르는 '배틀' 방식으로 무작위 배정됐음에도 "포토샵을 대체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만화 캐릭터를 실사 피규어처럼 바꾸거나 인물의 얼굴과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구도를 연출하는 능력은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텍스트에서 비주얼로 이동하는 상황"이라며 "이미지 분야에서 구글 등의 성과가 빠르게 쌓이면서 오픈AI의 선도적 위치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5.08.27 16:43조이환 기자

APEC 에너지장관회의 개최…AI 촉발 전력 위기 대응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탄소 중립을 추진해 나가면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 설정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21개국 APEC 회원 경제체, 국제기구와 단체, 글로벌 기업 등 340여명이 이 참석한다. 한국은 2005년 경주에서 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됐다. 첨단 산업 발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가 전기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망 안보 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AI가 전력 수요 증가를 촉발한 측면도 있지만, AI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장관회의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의제가 설정됐다. 먼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산, 산업·운송수단의 전기화 등으로 APEC 역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전력 수급의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과 세계은행의 주요 인사들도 회의에 참석하여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한다. 두 번째 의제는 전력망 안보와 신뢰성 강화다.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함께 참석해 전력망 현대화 전략, 기술 혁신, 그리고 역내 혁신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도 논의된다. AI 대전환 시대에 AI 혁명과 에너지 혁신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AI를 활용해 에너지시스템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함께 참여해 에너지 시스템에서 AI로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의제들은 28일부터 진행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본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고자 하며, 전력망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대해선 "역내 에너지 협력 방향을 함께 발전시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8.27 16:30김윤희 기자

넷지헬스케어 '다인', 2025 일잘러 페스타서 '넛지EAP' 알려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잘러 페스타는 전시기획사 더피엠디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한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이다. HR·경영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직장인, 스타트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업무 도구, 실무 팁,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인은 부스를 운영하며 심리상담, 진단, 교육,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직장인들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제공된 상담과 프로그램 체험 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서비스 도입 문의도 다수 접수돼,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부스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분 업무 생산성 심리팁'을 제공하는 트로스트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와 HR 담당자 대상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도입 상담이 운영됐다. 이벤트에는 500명 이상이 참여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로 이어졌다. 또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높이고 다인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다인 관계자는 "이번 일잘러 페스타는 인사·경영관리 담당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장인들과 접점을 넓히고, 넛지EAP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인의 심리적 웰빙과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6:18백봉삼 기자

몽고DB, 2026 2분기 매출 24% 성장…AI 수요에 탄력

몽고DB가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5월~7월)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주력 서비스인 아틀라스(Atlas)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27일 몽고DB는 2분기 총 매출 5억9천140만 달러(약 8천25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이번 이 가운데 구독 매출은 5억7천24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은 1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3%, 33% 상승했다. 아틀라스 매출은 2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영업손실은 6천53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며, 비(非) GAAP 기준으로는 8천680만 달러 영업이익을 냈다. 순손실은 4천700만 달러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 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은 8천72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23억달러였으며, 분기 동안 7천210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는 1년 전 140만달러의 현금 유출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자유현금흐름도 6천99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고객 수는 분기 동안 2천800곳이 늘어나 5만9천900곳을 넘어섰다. 특히 신규 고객 상당수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몽고DB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DB는 최근 벡터 검색, 보안, 고가용성 기능을 강화하고 랭체인(LangChain), 템포럴(Temporal), 갈릴레오(Galileo) 등과 AI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몽고DB는 미국 공공 부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틀라스 포 거번먼트에 대해 연방 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FedRAMP) 기준의 최고 수준인 높은(High)과 미국 국방부 임팩트 레벨 5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또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를 AWS 마켓플레이스 내 미 정보기관 전용 섹션에 등록해, 연방 기관들이 민감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몽고DB는 3분기 매출을 5억8천700만~5억9천200만 달러,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을 6천600만~7천만달러로 전망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23억4천만~23억6천만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비GAAP 기준 순이익은 주당 3.643.73달러로 예상했다. 데브 잇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 는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순증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AI 시대에 몽고DB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6:12남혁우 기자

한 자리에 모인 부울경 C레벨…메가존클라우드, 산업별 AI 활용 로드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부산·경남 지역 주요 제조·금융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실전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6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부산·경남 지역의 제조 및 금융권 주요 기업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xO 서클 : AI 인 액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 '치프 콜라보레이션 서클(CCC)'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넘어 지역 기업들과도 AI 전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남은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금융·물류 산업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어 AI 도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조업의 AI 전환 전략 ▲금융 산업의 AI 활용 방향 ▲확장 가능한 AI 로봇 도입 사례 ▲산업별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제조 산업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AI 도입에는 다양한 가능성과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적용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 어디에 AI를 접목할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성공적인 내재화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장기적인 성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코치의 도움이 초기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프처럼 AI 도입 여정은 좋은 파트너와 함께해야 핵심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돕는 AI 네이티브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EY컨설팅 이원희 이사는 금융 산업의 AI 활용과 전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이사는 "국내 금융사는 기존 업무 방식을 혁신해 직원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A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AI를 바라보고 규제 환경 속에서는 개선 가능한 업무부터 내재화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뒤 고객 접점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TC코리아 이봉기 마스터는 '제조 전 과정을 AI로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파운데이션 구축을 통한 복잡도 관리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 지능형 밸류체인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케이토 네트웍스 정단일 이사는 '시큐리티 인사이트: 보안과 네트워크의 통합, 더 단순하고 강력하게'를 주제로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을 통한 제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보안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위수영 헤일로 유닛장은 "보안은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AI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거버넌스 확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창근 포메이션랩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네이티브 전략을 통해 제조와 금융 기업이 어떻게 AI를 내재화하고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TKG태광 조동근 이사는 "이번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부울경 지역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5:21한정호 기자

미리디 비즈하우스, 추석 매출 상승 마케팅 팁 푼다

미리디(대표 강창석)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무료 특강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물 메시지 수립과 디자인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비즈하우스 회원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시즌 홍보물 전략&카피라이팅 ▲비즈하우스를 활용한 10분 완성 홍보물 제작 ▲매출 상승을 위한 AI 활용법 등이 공유된다 한국교육전문강사협회·AI 브랜딩연구소 전임강사 김나애가 강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단체 손님 유치, 선물 세트 패키징, 연휴 영업 안내 등 실제 홍보물 인쇄 및 제작 시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비즈 슈퍼세일'도 9월 한 달 동안 동시 운영된다. 포스터·스티커 등 비즈하우스 인기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즈하우스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최소 비용으로 실질적인 추석 시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비즈하우스는 그간 홍보물 무상 교체 서비스, 인플루언서 연계 장사 컨설팅, 체험단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포스터 무료 제공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 모집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비즈하우스 정수민 마케팅 팀장은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추석 성수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 '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비즈하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7백봉삼 기자

현대차·기아, 업계 최초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천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천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예방부터 대응, 후속 조치까지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안전 설계 구조 ▲고도화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기술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적용된 핵심 안전기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 참여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제공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 가운데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구매 시 5년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에게는 특별히 SOS 긴급출동, 충돌사고 자동 통보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커넥티드 기능을 추가로 5년 더 연장해 주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고객은 추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시 총 10년간 안전과 관련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정기 점검 서비스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재 대응 부문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을 위한 지원과 ▲화재 징후 조기감지 및 소방서 자동 신고 ▲특수 소화 장비 개발 및 기증 등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활동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전국 241개소의 소방서에 전기차를 활용한 소방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차종별 고전압 배터리 위치, 절연 장치, 비상 전원 차단법 등을 담고 있는 긴급대응 가이드를 제작,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 외에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V5 등 전기차의 전·후면 유리에 긴급대응 가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긴급 상황 시 보다 쉽게 중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후속 조치 부문에서는 화재 발생 이후 고객의 예기치 못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제3자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피해 고객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100억 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제조사로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기술과 서비스로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예기치 않은 화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2일에는 남양연구소에서 배터리 3사와 1년여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8.27 14:38김재성 기자

웹 브라우저 안에 들어온 AI…앤트로픽, '클로드 포 크롬' 공개

앤트로픽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클로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클로드 포 크롬'의 연구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다. 월 100~200달러 수준의 '맥스' 요금제 구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브라우저 화면 옆에 생성되는 사이드바를 통해 클로드와 대화할 수 있다. 클로드는 브라우저 내 맥락을 유지하며 대화할 수 있고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일부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웹 브라우저는 AI 기업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자체 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했고 오픈AI도 유사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브라우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미 크롬에 자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위험도 부각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AI 에이전트의 브라우저 접근이 보안 취약점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브레이브 보안팀은 코멧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속 숨겨진 코드가 AI를 속여 악성 명령을 실행하게 만드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가능성을 발견했다. 퍼플렉시티는 해당 취약점이 이미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연구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을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우선 자체 방어 체계를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성공률을 23.6%에서 11.2%로 절반 이상 낮췄다. 또 이용자가 설정을 통해 클로드의 브라우저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으며 금융 서비스·성인물·불법 콘텐츠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차단된다. 특히 게시·구매·개인정보 공유와 같은 고위험 행위는 반드시 사용자 동의를 거쳐야 한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해에도 PC 화면을 직접 제어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속도와 안정성 부족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단순 작업 자동화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앤트로픽은 이번 시도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기존 모델의 안전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기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며 유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4:25한정호 기자

[현장] AI가 바꾸는 게임·스포츠…이미지 생성·데이터 분석도 자동으로

인공지능(AI)이 게임 속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스포츠 대회에서 수십 대 카메라가 쏟아내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중계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렸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대상으로 이러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AWS 코리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 센터필드 조선팰리스에서 'AWS 게임 앤 미디어 커스터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솔트웨어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는 게임·미디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AWS가 매년 열고 있는 업계 특화 파트너 행사로 올해는 특히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업계 전문가 강연, 파트너 부스, 1대1 상담 세션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GS네오텍, NC AI, 노션(Notion), 데이터독(Datadog), 네오사피언스(Neosapience) 등 국내외 20여 개 기업이 함께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AWS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직접 참여해 각사의 경험과 적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실적인 지침과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 AWS 코리아 방희란 파트너세일즈 총괄은 "게임과 미디어 산업은 최근 수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 산업군은 글로벌 확산 속도가 빠르고 팬 경험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W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지원과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장하는 시장에서 실질적인 전략과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스포츠 중계와 게임 산업의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골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하루 120대 카메라와 수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맞춤형 중계를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했고 게임 분야에서는 로블록스를 예로 들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AWS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뮬러1(F1), 축구, 미식축구(NFL) 등 글로벌 스포츠 분야에서도 AI 기반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리더는 "생성형 AI가 업계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의구심은 사실상 사라졌다"며 "스포츠에서 최강 팀을 꾸리듯 기업도 AI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구체적 AI 전략 수립과 지속적 투자, 그리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실천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자체 AI 브랜드 '메가존 에어'를 중심으로 한 게임·미디어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솔트웨어 박우환 이사는 조직 수용성과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술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핑캡(PingCAP) 하워드 청 지사장은 게임 스튜디오가 대규모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실시간 분석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공유했다. 오후에는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6개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NC AI, GS네오텍, 노션, 디지베이스(Digibase)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보안, 관제, 콘텐츠 관리, 음성합성, 3D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주요 기업의 서비스도 함께 전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를 선보였고, 솔트웨어는 AI 챗봇 솔루션 '사피봇(Sapie-Bot)'을, GS네오텍은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플랫폼 '미소'를 공개했다. AWS 코리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홍보 자리가 아니라 업계 현안을 풀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임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5.08.27 13:56남혁우 기자

[기획] '어게인 1968 한국무역박람회'…K-산업단지, 수출·혁신 선도의 장 연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제대로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지난해 9월 초 국가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앞두고 만난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기자와 만나 강조한 것은 '수출'이었다. 당시 이 회장이 강조한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할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가 막을 올린다. 지난 4월 국내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ICEF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한 지 5개월 만이다. KICEF2025의 기원은 1968년 9월 9일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장은 서울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2단지 부지다. '내일을 위한 번영의 광장'을 주제로 열린 당시 박람회 규모는 17만㎡(5만2천평) 부지에, 국내 301개 기업과 해외 101개 기업이 참여했다. 42일 동안 200만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현장에서 800명의 바이어가 성사시킨 수출 계약은 2천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당시 연간 국가 수출 목표의 4%를 채우는 규모였다. 이후 한국은 '수출입국'이라는 국가 전략을 본격화했고 산업단지는 그 중심에서 한국경제 기적의 심장 역할을 했다. 57년 후 산업단지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에 조성된 1천300여 개 산업단지에 12만8천여 개 기업과 230여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산업단지 기업은 국내 제조업 생산의 62.6%, 수출의 66.9%, 고용의 49.9%를 담당한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규제, 디지털 전환(DX)이라는 3대 변화가 중소·중견기업의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특히 탄소국경세 도입·AI 기반 제조혁신·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은 산업단지 기업에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 단순 생산기지 역할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경고다. KICEF 2025…산업단지 기업의 '수출 관문'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KICEF 2025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단지 6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국 산업단지 기업 가운데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집중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산업단지, Make IT AI'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300개 기업이 400여 개 부스를 채우고, 19개국 91개사의 글로벌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맞춤형 일대일 현장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바이어 라인업은 화려하다.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4억 달러 규모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에너지 솔루션 EPC 선두기업 '세마락 그룹'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럽권 바이어도 주목할 만하다. 독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고 핀란드 국방·IT기업인 '인스타 그룹',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부문을 선도하는 'PROKON-EKON Group', 이탈리아의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 참가한다. 단순 박람회? 아니다…계약·투자·혁신 허브 KICEF 2025가 기존 산업전과 다른 이유는 명확하다.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과 산업단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외 대기업·스타트업·벤처캐피털(VC)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스타트업-글로벌 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IR 피칭 ▲G밸리 창업경진대회로 구성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드레이퍼 하우스와 영국 심산 벤처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등 20개의 글로벌 VC를 초청해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모빌리티·현대자동차그룹·LG전자, 벤츠코리아와 AWS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밋업을 이어 나간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한국 제조업의 엔진이었으나 이제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KICEF 2025는 '산업단지, Make IT AI'라는 비전 아래 산업단지가 혁신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시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한강의 기적'을 준비하는 산업단지 1968년 한국무역박람회가 한국을 '수출입국'으로 이끈 기폭제였다면 KICEF 2025는 ESG·인공지능(AI)·디지털 공급망 시대, 산업단지가 다시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자리가 아니다. 산업단지가 글로벌 밸류체인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도전의 무대다.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산업단지는 다시 한 번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엔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고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조 거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단지·기업 혁신을 지원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산업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겸 KICEF 2025 조직위원장은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그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참석했던 유수의 박람회를 이제는 우리 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5.08.27 13:30주문정 기자

한-오스트리아, 디지털헬스·백신 협력 통해 상호윈윈 가능

“지난해 우리가 국내외 기업에 직접투자 규모는 9천만~1억 유로(약 1천462억~1천625억 원) 가량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이 오스트리아의 기업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Karin Tausz 오스트리아 연구진흥원(FFG) 이사의 말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교(이하 TU Wien)에서 개최된 2025 한-유럽과학기술학술대회(이하 EKC 2025)에서 Karin Tausz 이사는 “이미 한국의 산학 연구가 오스트리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열정적인 연구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FFG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 R&D 지원 기금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사용 증가라는 의료현실에 직면해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직면한 의료 인력 부족 등의 해결에 디지털헬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위해 FFG는 진단‧비대면 의료‧의료기기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하는 예산은 2022년~2023년 기간 총 5천만 유로(약 812억 원)였다. 2026년까지 4천500만 유로(약 731억 원)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오스트리아의 디지털헬스 지원 재원 확대가 우리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시장 규모는 6조4천9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3.5% 상승한 수치다. 기업들은 국내 시장의 협소함 등을 들어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우리 디지털헬스 기업들의 새로운 해외 판로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련해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삼 년 동안의 오스트리아 의료기기 수출액은 ▲2022년 6천500만 달러(약 907억 원) ▲2023년 5천300만 달러(약 739억 원) ▲2024년 5천600만 달러(약 78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작년 오스트리아 의료기기 전체 수입 가운데 3.2%로 상위 국가 중 9번째다. 또한 오스트리아 정부는 2030년까지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가로 매년 5500만 달러(약 767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의 개선과 환자 서비스 향상, 실시간 의료행정기록을 구축 등을 위해서다. 익명화된 의료데이터의 R&D 활용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 박지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KEIT)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책임은 우리나라의 의료데이터 처리 역량 및 가능성을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밝혔다. 박 책임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전 국민으로부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해당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질병 위험을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바이오 경제에서 기술 개발과 공급망 투자를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우리 목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능(BI) 기반 경제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정책에서 그치지 않고 창의성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와 파트너십, 백신 분야 협력 시너지 기대 우리나라는 오스트리아와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여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일례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상 간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완화하고, 한국발 항공기 운항 재개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 역량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특히 백신 개발에 재원을 투입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오스트리아와 여러 방식의 협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 보건복지부는 올해 K-바이오·백신 4호 펀드까지 결성, 총 928억 원을 20개 백신 개발 기업에 투자했다. 질병관리청도 2028년까지 5천억 원 이상을 투입,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제약산업협회에 따르면, 1951년 페니실린 발견 이후 오스트리아는 오늘날 백신과 항생제를 포함한 약 2억 개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백신 및 항생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관련 연구의 글로벌 점유율만 21%에 달한다. 2020년~2024년 기간 동안 총 208개의 신규 의약품이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현지 150개 제약기업의 연간 매출은 10억 유로(약 1조6천248억 원)로, 이는 전체 GDP의 2.8%의 비중을 차지한다.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인 폴리문 사이언티픽(Polymun Scientific)은 자사 리포솜 기술을 라이센스 아웃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사용되기도 했다. Karin Tausz 오스트리아 연구진흥원(FFG) 이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생명과학 등에서 잠재적 협력 가능성과 기회가 있다”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큰 관심은 장차 여러 형태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오스트리아)=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2025.08.27 12:05김양균 기자

배민-외식업중앙회,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외식업주 대상 실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식산업 공동 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관련 오프라인 행사 공동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과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지회·지부 실무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 발간과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 협력 등을 통해 급변하는 외식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측은 오는 12월 배민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행사 '배민파트너페스타'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중앙회와 체계적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외식업 사장님들께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배달은 이제 외식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디지털 전환, 경영 지원 등에서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2:00류승현 기자

소상공인 AI 역량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AI 스쿨' 진행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며, NI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 강사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NIA와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AI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테크 AI스쿨'은 소상공인의 업종별 특성과 활용 수준을 고려해 패션·뷰티, 요식업·카페 등 '업종 특화 과정'과 모든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AI로 신규 메뉴 홍보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상품 소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10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약 1천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10회 열려 3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은 오는 9월 17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 교육을 통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분들이 사업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더 많은 계층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1:4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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