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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간처럼 클릭·입력하는 AI 에이전트 공개

구글이 인간의 눈과 손을 대신해 컴퓨터 화면을 직접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8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일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즈' 모델을 공개 프리뷰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컴퓨터 유즈' 모델은 제미나이 2.5 프로의 시각적 이해와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AI 에이전트가 인간처럼 웹사이트 양식을 채우거나 필터를 조작하는 등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직접 상호작용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모델은 스크린샷과 작업 기록을 받아 분석한 뒤 클릭이나 타이핑 같은 다음 행동을 결정해 실행하는 순환 구조로 작동한다. 구글은 해당 모델이 주요 성능평가(벤치마크)에서 경쟁 솔루션을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마인드투웹, 웹보이저, 안드로이드월드 등 다수 벤치마크에서 더 낮은 지연 시간으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 기술의 오용 가능성에 대비해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개발자는 시스템의 보안을 해치거나 의료 기기를 제어하는 등 민감한 작업은 수행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단계별 안전 서비스 ▲시스템 지침 등 세부 제어 기능을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 이 기술은 이미 구글 내부 유저 인터페이스(UI) 테스트 자동화와 검색 AI 모드 등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초기 테스트에 참여한 외부 파트너사들도 개인 비서나 업무 자동화 영역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한 AI 에이전트 개발사는 가장 어려운 평가에서 성능이 최대 18% 향상됐다고 전했다. AI 에이전트 개발사 오토탭 관계자는 "우리 에이전트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서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며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즈는 복잡한 상황에서 맥락을 안정적으로 분석하는 데 다른 모델을 능가했고 가장 어려운 평가에서 성능을 최대 18%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2025.10.08 11:24조이환 기자

美 영화협회 "오픈AI 소라2, 저작권 침해 즉각 조치해야"

미국영화협회(MPA)가 오픈AI의 비디오 생성 모델 '소라2'가 저작권이 있는 미디어를 침해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찰스 리브킨 MPA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소라2의 출시 이후 회원사들의 영화, 프로그램, 캐릭터를 침해하는 영상이 오픈AI 서비스와 소셜미디어 전반에 걸쳐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소라2를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블로그에서 “(자사 플랫폼이 권리자들에게)그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더 세밀한 통제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리브킨 CEO는 오픈AI가 “저작권 침해를 방지할 책임은 권리자가 아니라 오픈AI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잘 확립된 저작권법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이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반박했다. 소라2는 출시 직후 '제임스 본드가 올트먼 CEO와 포커를 치는 장면', '만화 캐릭터 마리오가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바디캠 영상' 등 이용자 제작물이 확산하며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오픈AI는 소라2 공개 당시 스튜디오 측이 요청할 경우에만 캐릭터 사용을 제한하는 '옵트아웃' 방식을 차용했다. 이후 블로그 글에서 저작권자 허가 없이는 소라2에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하는 '옵트인' 방식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다만, 알트먼 CEO는 완벽한 방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걸러지지 말아야 할 생성물이 통과할 수도 있다"며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에는 반복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 성장과 함께 저작권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 6월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AI 이미지 생성 회사 미드저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양 사는 미드저니가 자사 영화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 배포했으며 중단 요청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디즈니는 지난달 AI 스타트업 캐릭터 AI에 저작권 캐릭터의 무단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2025.10.08 11:19박서린 기자

중고폰도 애플 강세…신흥시장 성장률 삼성 3배

교체주기 장기화로 선진국 리퍼비시드폰(이하 리퍼폰) 시장이 정체한 반면, 신흥 시장은 애플을 앞세워 성장 폭을 넓혔다. 리퍼폰은 인증 중고폰을 의미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진 시장 리퍼폰 성장률은 평균 1%에 그친 반면, 신흥 시장은 4%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완만하지만 꾸준한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으나,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는 미미한 증가에 그치거나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애플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애플 리퍼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삼성전자는 선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4%p가량 개선됐지만, 신흥 시장에서 애플이 기록한 12% 성장에 비하면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 보상판매 확산으로 중고 기기 유입은 늘었으나, 고가 프리미엄급 매물은 대형 사업자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올해 애플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 3명 중 1명은 새 기기를 사기 전 기존 아이폰을 보상판매하거나 별도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중국·인도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품 구성을 보면 올 상반기 세계 리퍼폰 가운데 5G 모델 비중은 57%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연말까지 5G 비중은 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향후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카운터포인트 얀 스트리작 연구위원은 “리퍼폰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업체 이익률이 낮아지고 중고폰 물량 확보도 어려워지는 추세”라며 “공급 감소로 수입국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은 운영비를 낮추려 하고, 그 결과 미수리 중고폰(As-Is)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에도 As-Is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리퍼폰 성장률을 앞질렀다"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무역 경로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리퍼폰 시장이 거시 불확실성에 비교적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확대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공급 부족을 일부 완화하고, 아이폰 13·아이폰 14 시리즈, 삼성 갤럭시S 시리즈 등 최신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특히 선진 시장에서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10.08 09:51류은주 기자

딜로이트, 47만명 직원 앤트로픽 '클로드'로 무장…이유는?

글로벌 컨설팅 공룡 딜로이트가 앤트로픽과 손잡고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에 승부수를 띄운다. 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딜로이트는 앤트로픽과의 동맹을 확대해 전 세계 47만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AI 챗봇 '클로드'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앤트로픽의 역대 최대 규모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사례다. 딜로이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내에 '클로드 우수성 센터(CoE)'를 설립한다. 이 전담 조직은 AI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성공 사례 공유를 맡는다. 인재 양성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한다. 딜로이트는 소속 전문가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앤트로픽과 공동 개발한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전문가를 직접 육성할 방침이다. 양사는 클로드의 '안전 우선' 설계와 딜로이트의 '신뢰할 수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공공 부문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대규모 AI 도입 발표는 흥미로운 시점에 나왔다. 같은 날 딜로이트가 AI의 환각 현상으로 오류가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호주 정부에 계약금 일부를 환불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딜로이트는 호주 고용노사관계부로부터 43만9천 호주달러(한화 약 4억800만원) 규모의 보고서 작성을 의뢰받았다. 다만 보고서에 존재하지 않는 학술 자료를 인용하는 등 오류가 발견돼 최종 할부금을 반납해야 했다. AI의 부정확성 문제는 비단 딜로이트만의 일이 아니다. 시카고 선타임스 신문이 존재하지 않는 책을 추천 목록에 올리고 아마존의 AI 도구 역시 정확성 문제로 고전한 바 있다. 앤트로픽조차 법적 분쟁에서 AI가 만든 잘못된 인용문을 사용해 사과하기도 했다. 란짓 바와 딜로이트 글로벌 기술 및 생태계·동맹 리더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이 매우 일치하기에 앤트로픽 AI 플랫폼에 이처럼 중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기업 운영 방식을 함께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8 09:36조이환 기자

"AI가 앱 만든다"…오픈AI, '데브데이'서 차세대 생태계 청사진 공개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열고 차세대 언어·영상·에이전트 기술을 한꺼번에 공개하며 생태계 확장에 뛰어들었다. 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6일부터 연례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 2025'에서 'GPT-5 프로', 소라2, 'gpt-리얼타임 미니', '에이전트킷'을 포함한 대규모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챗GPT' 내부에서 직접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프리뷰와 주간 활성 사용자 8억명 달성 소식도 함께 공개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 프로'는 금융·법률·의료 등 고정밀 추론이 필요한 산업군을 겨냥한 신규 언어모델이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는 "정확성과 논리적 깊이가 필요한 분야에서 GPT-5 프로의 가치가 클 것"이라며 전문가용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음성 모델 'gpt-리얼타임 미니'는 오픈AI의 기존 고급 음성모델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대화를 지원한다. 오픈AI는 이번 모델이 동일한 음성 품질과 표현력을 유지하면서도 저지연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상 생성 모델 '소라2'도 API 프리뷰 형태로 공개됐다. 소라2는 물리적으로 일관된 장면 구성과 동기화된 사운드를 구현하며 카메라 연출·화면 비율·스타일 지정 등 세밀한 창작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AI 측은 "아이폰 뷰를 시네마틱 와이드샷으로 확장하는 수준의 비주얼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앱은 틱톡형 알고리즘 피드를 기반으로 짧은 AI 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에이전트킷'은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쉽게 설계·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개발 툴이다. 핵심 구성요소는 ▲시각형 에이전트 설계 도구 '에이전트 빌더' ▲앱 내 챗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챗킷' ▲성능 평가용 '에이벌스 포 에이전츠' ▲내부 시스템 연동을 위한 '커넥터 레지스트리' 등이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챗GPT 내부에서 바로 실행되는 '앱 인 챗GPT'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대화 중 "피그마에서 다이어그램으로 바꿔줘"나 "코세라에서 머신러닝 강의 알려줘"와 같이 명령하면 관련 앱이 바로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스포티파이, 피그마, 코세라, 질로우, 캔바 등 주요 서비스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도어대시·인스타카트·우버·올트레일스 등이 뒤따를 예정이다. 앱 시스템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반으로 하며 외부 데이터 연결과 UI 렌더링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챗GPT' 내에서 직접 계정을 연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인스턴트 체크아웃 기능을 통해 유료 앱 결제도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외신은 서드파티가 접근 가능한 대화 데이터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잠재적 쟁점으로 지적했다. 더불어 알트먼 CEO는 행사 첫날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8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현재 4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플랫폼을 사용 중이며 API에서는 분당 6조개 이상 토큰이 처리된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개발자 도구와 모델 라인업을 한데 묶으며 자사 플랫폼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개발자 친화 전략이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10.08 08:56조이환 기자

DXC, 보험사와 인증된 인슈어테크 공급업체 연결하는 APEX 파트너십 프로그램 출시

신규 프로그램 통해 보험 가치 사슬 전반에서 통합 간소화와 혁신 가속화 및 비용 절감 실현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인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7일 DXC APEX(Assure Platform Ecosystem Exchange) 프로그램 출시를 발표했다. 이 신규 프로그램은 DXC 어슈어 플랫폼(DXC Assure Platform)을 통해 (재)보험사와 중개사 및 인증된 인슈어테크(InsurTech) 공급업체 간 통합을 위한 중앙 허브 구축을 지원한다. DXC APEX 프로그램은 분산되고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제삼자 솔루션과의 통합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보험사들이 오랫동안 시달려온 문제다. DXC의 어슈어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는 DXC 제품과 APEX 파트너가 제공하는 서비스 간 사전 구축된 통합은 (재)보험사와 중개사가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상의 마찰과 보안 위험을 줄이고,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DXC 어슈어 플랫폼은 보험사가 핵심 시스템을 보호•확장•혁신하면서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DXC 보험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군의 기반 역할을 하며, 호스팅, 규정 준수, 보안, 운영 인사이트, 원활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시스템과 차세대 시스템 모두를 지원한다. 따라서 보험사는 첨단 인공지능(AI) 도구와 자동화를 활용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완전한 디지털 운영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패트릭 몰리뉴(Patrick Molineux) DXC 글로벌 오퍼링 부사장은 "DXC APEX 프로그램 출시로 보험업계가 혁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면서 "APEX는 견고한 인증된 파트너 생태계 확장을 통해 보험사들이 더 빠르게 현대화하고, 신기술을 도입하고, 보안 심사 및 시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제 보험사들은 회복력과 효율성을 높여 운영할 수 있는 도구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 인슈어테크 업체들이 DXC APEX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DXC 고객사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다음과 같다: 아제니움(Agenium): 생명•건강•연금 보험사를 위한 노코드(no-code) AI 기반 SaaS 플랫폼 렌더독(LenderDock): 보험사, 대출기관, 저당권자 및 기타 제삼자 간 프로세스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미아 플랫폼(mea Platform): 보험사, 재보험사, 중개사 및 보험 총대리점(MGA)을 위한 데이터 인제스트(data ingestion), 제출 처리, 언더라이팅(underwriting) 워크플로 자동화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인슈어테크 기업 마틴 헨리(Martin Henley) 미아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DXC와의 협력은 AI 기반 제품으로 보험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우리의 사명과 부합한다"며 "양사는 생산성 향상, 마진 보호,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도구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재)보험사와 중개사를 위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앞으로의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보유한 DXC는 전 세계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곳이 신뢰하고 선택한 파트너다. 핵심 보험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보험사들이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처리되는 보험 계약 건수는 현재 10억 건이 넘는다. DXC APEX 프로그램은 보험 산업의 혁신과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 창출을 위한 DXC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DXC의 보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dxc.com/insur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다수 기업의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단순화•최적화•현대화하고 ▲가장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통합하고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안젤레나 아바테( Angelena Abate), 미디어 담당,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9696/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Launches_APEX_Partnership_Progr.jpg?p=medium600

2025.10.08 03:10글로벌뉴스

노벨 물리학상, 양자서 나와…"양자컴퓨팅 큐비트 기반 마련"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양자(퀀텀)에서 나왔다. 올해는 UN이 정한 양자의 해다. 양자역학이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교수인 존 클라크와 예일대와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 샌타바버라) 교수인 미젤 H. 드보레, UC샌타바버라 교수인 존 M. 마티니스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조셉슨 효과를 기반으로 한 전기회로에서의 거대 양자 터널링 현상 발견과 에너지 양자화를 실험적으로 입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셉슨 효과는 두 초전도체 사이에 얇은 절연막을 통해 전자쌍이 터널링하는 현상이다. 이때 이 절연막을 조셉슨 접합이라 부른다. 양자 터널링은 양자 컴퓨터, 나노기술, 생명과학 등 미래 기술 혁신의 핵심 원리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 터널링 현상은 입자가 고전역학적으로 넘을 수 없는 에너지 장벽을 확률적으로 통과하는 현상이다. 실사용 예로는 반도체와 전자기기 분야 터널 다이오드나 플래시 메모리 등에서 전자가 장벽을 터널링해 전기적 특성을 제어한다든지,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으로 원자 수준의 물질 표면 관찰, 별의 중심에서 양성자가 터널링을 통해 핵융합,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 등이다. 에너지 양자화는 고전역학에서 에너지가 연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과 달리, 양자 시스템에서는 에너지가 특정 값만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연욱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은 "에너지 양자화는 설명보다 몸으로 받아 들여야하는 부분"이라며 "클라크 교수는 스퀴드(고감도 자속 검출 소자)의 아버지로 불린다. 3인 모두 초전도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양자화된 에너지는 주로 원자, 전자, 빛 등 양자적 입자와 시스템에서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양자 컴퓨팅에서 큐비트(양자 비트)의 작동 원리, 양자 계산의 기본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엔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인공지능(AI)이 휩쓸었다. 2024 노벨 물리학상은 'AI 대부'로 꼽히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 대학 교수와 '홉필드 네트워크'로 AI 연구의 기반을 닦은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받았다. 2024 노벨 화학상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인공지능(AI) 모델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와 존 점퍼 딥마인드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허사비스는 '알파고 아버지'로 불린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6억5천만 원)를 나눠 갖게 된다. 앞서 노벨 위원회는 지난 6일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을 선정했다. 오는 8일엔 노벨 화학상, 9일엔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평화상은 10일, 경제학상은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07 19:46박희범 기자

"추석 연휴 OTT 할인받고 T팩토리 놀러오세요"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자사 구독 플랫폼 'T 우주'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를 활용한 콘텐츠와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 우주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6개 주요 OTT 라인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이다. 이달 1일 새로 출시된 'T 우주패스 티빙 & 웨이브' 상품은 정상 판매가 대비 매월 최대 1천6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T멤버십은 10월6일부터 10일까지 '티빙 & 웨이브 광고형' 2개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11월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동시에 구독할 경우에도 가격 이점이 있다. 각각 개별 결제 시 월 2만4천900원이지만 T 우주를 이용하면 월 2만3천400원으로 1천500원을 아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디즈니플러스는 정상가 그대로지만, 메가커피·베스킨라빈스 등 20종 생활밀착형 프로모션 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러 OTT를 동시에 구독하면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성수동에 새로 문을 연 'T팩토리 성수'는 Z세대가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대형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꾸몄다. 매월 또는 분기마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메인 전시는 'K-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아이돌 데뷔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19일 가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 'THE TALK'가 열리는데, 응모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13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팩토리 성수는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에게 알찬 연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7 14:25진성우 기자

李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세웠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차 방송분 1.4%의 시청률과 비교해 7.5% 포인트 포은 수치다. 또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 7.4%의 최고 시청률 기록도 경신했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른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우리가 자원이 별로 많지 않은 나라”라며 “문화가 자산이고 K팝,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는 “엄마로서 집밥을 하는 사람으로서 냉부해 선생님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창조하더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한식이라고 생각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서도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 상황을 두고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추석특집 촬영분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2025.10.07 11:56박수형 기자

챗GPT서 스포티파이 바로 듣는다...외부 서비스 통합 시동

챗GPT 앱에서 스포티파이 앱을 연동해 음원 스트리밍이 가능해진다. 여행지 호텔 숙박 예약도 챗GPT 앱 안에서 이뤄진다. 오픈AI가 개별 프로그램 설치로 수평적인 생태계가 갖춰진 모바일 앱 시장에서 수직적 통합체계를 구축, 다른 개발자의 앱을 품어버리는 플랫폼 전략을 꺼내든 셈이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데이에서 챗GPT에 외부 앱을 연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챗GPT 앱 내에서 대화 도중에 “주말용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세운 스포티파이와 연결돼 음악 추천이 이뤄진다. 또 부킹닷컴이나 익스피디아 등의 여행 서비스 관련 앱을 통해 호텔 예약도 가능해진다. 이날 오픈AI가 선보인 챗GPT 연동 서비스는 스포티파이와 호텔닷컴을 비롯해 미국의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 캔바, 피그마 등이다. 또 우버와 현지 배달 앱 도어대시, 식당 예약 앱 오픈테이블, 여행 커뮤니티 트립어드바이저 등이 챗GPT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챗GPT는 전자상거래 엣시(Etsy) 구매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챗GPT에 온라인 서비스 전반을 품는 플랫폼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웹앱 생태계의 통로로 쓰인 검색엔진 포털과 모바일 앱마켓을 넘어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10.07 11:01박수형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MBC '아육대' 깜짝 등장…"팬덤 접점 지속 확대"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쿠키런 캐릭터들이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깜짝 등장했다. 7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아육대'에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케이팝 아이돌 컨셉의 그룹명 '쿠키즈(COOKIEZ)'로 대회 현장에 등장했다.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천사맛 쿠키, 마들렌맛 쿠키, 감초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인기 캐릭터 6종이 그룹을 결성해 케이팝 가수들의 친선 경쟁과 안전한 경기 진행을 응원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으로 경쟁하는 대표적인 명절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추석에는 총 3부작으로 편성돼 6일 방영을 시작했다. 쿠키즈는 본 경기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아이돌들의 단체 준비 운동을 이끌었다. 정직한 몸짓으로 국민 체조를 선보인 후, 이와 상반되는 유려한 춤선으로 케이팝 인기곡 메들리 댄스를 주도하며 각자의 개성을 자랑했다. 천사맛 쿠키는 마치 메인 댄서처럼 열정적으로 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크래비티 형준은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에 맞춰 쿠키즈와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60미터 단거리 달리기 종목에 앞서서 경기 방식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 경기인 '시런'도 진행됐다. 관람하던 아이돌들이 스케치북에 쿠키들의 이름을 적어 응원하는 등 '쿠키런'이 현실로 구현된 현장에서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용감한 쿠키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함성을 자아냈고, 꼴등을 하고 절망하는 딸기맛 쿠키를 천사맛 쿠키가 위로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쿠키즈는 친숙한 쿠키런 IP의 특성을 활용해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출연 아이돌들과 교류하며 톡톡 튀는 케미를 뽐냈다. 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역조공 굿즈를 제공하며 '팬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의 한 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IP 경험을 확장하고, 팬덤 및 대중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07 09:32정진성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한 미-일 과학자 3인이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 박사(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이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발견, 인류 면역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말초 면역 관용은 인체 면역 시스템이 자가 항원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알레르기 및 장기 이식에서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규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란 것이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이 반응해 공격하는데, 왜 우리 몸 자체는 공격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면역 관용"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관용을 베푼다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들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인체는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중추 면역 조절 기전과 말초 면역 기전 2가지가 있다"며 "다만, 이들 면역 세포 제거 제거가 완벽하지 않아 면역 세포 생성 기관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 활성화되면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번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자 3명이 이들 자가면역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라든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은 많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한 사람에 생기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도 같이 만듭니다. 이걸 조절 T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조절 T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이 자가면역 질환 억제 세포의 존재를 밝혀낸 것입니다." 이들 3인의 수상자가 의학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 박 교수는 "면역 억제제는 전반적으로 면역을 다 억제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암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감염에 잘 걸린다"며 "그런데 이 조절 T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장기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만 억제하거나, 항암 치료 효과가 잘 일어나게 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정규 교수는 시몬 사카구치 교수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교수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의사 과학자 사업에서 시몬 사카구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 중이다. 3인의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6억 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2025.10.06 19:48박희범 기자

닥터지, 日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부스에 약 2만 명 다녀가

닥터지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가 코스메랜드 2025'에 참가, 약 2만 명의 방문객들을 만나며 팝업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이 주최한 뷰티 전문 오프라인 행사다.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고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피부과학에 기반한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참여했다. 닥터지는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이미지를 활용한 부스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베스트 크림 4종 이미지 맞추기 게임과 피부 타입별 제품 추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닥터지 부스에서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라인 등을 체계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온라인 큐텐에서 판매 중인 크림 4종 등의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 ▲레드 블레미쉬 리페어 수딩 크림 ▲바쿠치올 포어젯 크림 등 닥터지 대표 크림 4종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개인의 피부 유형에 맞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박지훈 고운세상코스메틱 재팬마켓팀 매니저는 “닥터지 부스에서 만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과 응원에 닥터지가 일본에서도 대표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귀 기울이고, 고객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6 09:06백봉삼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채용 열기 지속...'일하기 좋은 게임사'로 우뚝

넥슨게임즈가 개발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는 약 100여 건의 공고가 게시돼 있으며, 신작과 라이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군 모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채용 축소 우려가 제기되는 업계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는 넥슨게임즈가 '일하기 좋은 게임사'로 우뚝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회사는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지,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프로젝트, 개발자가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발문화가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는 임직원 수 증가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2022년 3월 말 895명에서 올해 6월 말 1천652명으로 늘며 3년여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이에 힘입어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고, 2025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작·라이브 전방위 채용...개발력 강화 넥슨게임즈는 신작과 라이브 타이틀을 아우르며 전방위적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채용 홈페이지에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QA, 사업 등 다양한 직군 공고가 올라와 있으며, 특히 신규 대형 프로젝트에서 인재 수요가 두드러진다. 이 같은 채용 기조는 회사의 개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루트슈터, 서브컬처, MMORPG 등 장르를 넘나들고, PC·모바일·콘솔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는 구성원에게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문성과 관심사에 적합한 선택지를 찾을 수 있고,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경험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는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아트·프로그래밍·레벨 디자인 등 핵심 직군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듀랑고 월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RX' 등 신규 프로젝트에서도 활발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타이틀을 담당하는 인력 채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질의 업데이트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기획, 레벨 디자인 등 다채로운 직군의 인재를 영입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근무 만족도 기대 이상...외부 평가 긍정적 넥슨게임즈의 수준높은 근무 환경과 처우는 외부 기관과 구성원 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넥슨게임즈를 '2025 잡플래닛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넥슨게임즈는 보상·복지·워라밸·커리어 성장 가능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잡플래닛 내 평점은 4.1점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집계된 '블라인드 지수'에서 상위 기업 TOP10에 포함됐으며, 평균 평점도 4점대 수준을 유지했다. 블라인드 리뷰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 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등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청년 인재 채용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근로자 수가 연평균 20% 이상 늘었고, 신규 채용의 약 70%가 청년층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젊은 인재 채용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차원의 평가로도 이어졌다. 넥슨게임즈는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고, 2025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양과 질을 동시에 개선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게임업계 내에서 보기 드문 고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봉-복지 제도 업계 최상위권 보상과 복지 체계 역시 게임업계 상위권이다. 초임 연봉을 꾸준히 인상해 현재 대졸 신입 기준 프로그래머 초봉은 약 5천만원, 비개발 직군은 약 4천500만원 수준이다. 건강 관리, 휴식, 여가 지원 제도도 폭넓다. 매년 1회의 건강검진과 검진 당일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내 마음 읽기' 프로그램, 연 1회 독감 예방접종, 사내 휴게·안마 시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만 3년 근속 시마다 15일의 유급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장기근속 휴가 제도, 평일 놀이공원·워터파크 이용권을 제공하는 '포레스트(for.rest)' 제도, 11개의 법인 콘도 운영 등 다양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가족 친화 제도 역시 법정 기준을 상회하여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의 2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난임치료 휴가도 지원한다. 또한 출산 전후 휴가 90일까지 급여 100%를 지급하며, 출산 지원금, 사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선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등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명절 선물과 연 36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사내 동아리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가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경영총괄본부 강인수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신작 및 라이브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재 영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서브컬처·MMORPG 등 다양한 장르와 PC·모바일·콘솔 전반을 아우르는 개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흥행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타이틀을 선보이며, 인재들이 폭넓은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5.10.05 21:00이도원 기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전세계 2700명 모여 당뇨 등 논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제주 'KSMCB 2025 국제학술대회'를 국내외 연구자 약 2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석학 4인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22개 주제별 심포지엄, 6개 분과별 융합 페스티벌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담당자와의 대담회, 학부생 및 여성 대학원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바이오벤처 세션, 학술지 에디터와의 만남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KSMCB가 주관하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 및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석학 4인 나서 기조강연... 최선 연구동향 소개 각 분야 세계적 석학인 4인이 기조강연 연사로 나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앨런 살티엘(Alan R. Saltiel) 박사는 당뇨병과 비만 등 대사 스트레스에 대한 분자적 적응 기전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안토니 하이만(Anthony A. Hyman) 박사는 세포 내 거대분자의 비막성 구획화를 형성하는 단백질 액체상 분리(phase separation) 현상에 대해, 스위스 EPFL/ISREC의 니콜라스 토마(Nicolas H. Thomä) 박사는 종양에서 전사인자의 기능과 치료 표적화 방법에 대해 다뤘다. 또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그린버그(Michael E. Greenberg) 박사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이 뇌 발달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주제 세분화, 융합을 동시 추구...AI기반 유전체·바이오 등 폭넓게 다뤄 22개 주제별 심포지엄과 6개의 분과 융합 페스티벌을 통해 기초 분자생명과학에서 암·대사·신경질환 정밀의료, AI 기반 유전체 및 분자의학, 식물과학과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슈를 다뤘다. 특히 서로 다른 분과가 공동으로 기획한 융합 심포지엄을 통해 학문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다학제적 연구를 장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담당자와의 특별 대담회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앞으로의 바이오 연구비 방향을 소개했고, 학회에서는 4명의 발제자가 미래 유망 연구 분야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했다. 연구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학계 간의 긴밀한 의견 교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차세대 과학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첫 개최 올해 처음으로 학부생과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기획한 라운드테이블에는 여성 대학원생 73명이 참석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바이오제약기업, 대학에 소속된 여성 과학자들을 만나 연구와 경력 개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구했다. 남녀 생명과학분야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67명이 참여해 정부, 기업, 대학 소속 멘토들과 만나 졸업 이후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KSMCB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모리큘러 앤 셀(Molecules and Cells)' 편집자와의 만남이 신설돼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편집자와 직접 논의하고 투고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K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는 대학 기반 바이오벤처의 설립자 혹은 연구자들이 참여해 혁신 신약 개발과 첨단 진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기초 연구의 산업적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내년 KSMCB 국제학술대회는 10월 6일~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SMCB 정선주 회장은 “이번 2025 KSMCB 학술대회는 국제적인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차세대 생명과학도 육성, 융합형 연구 활성화 주도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KSMCB는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로 현재 2만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5.10.04 14:06박희범 기자

한기대 총장 "AI 개발자만으로 세상 못 바꿔…AI 잘 쓰는 인재도 필요"

"소수 인공지능(AI) 개발자만이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다수 인력이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AI 활용 역량이야말로 산업 생산성·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가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통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인재 양성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특성화 대학이다.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공학교육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비수도권 대학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11.2대 1로 최근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수도권 일반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취업률도 80%를 유지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AI를 비롯한 에듀테크 중심 교육이 있다. 유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AI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모든 교육과정에 AI를 녹여 넣고, 교수들에게도 AI를 활용한 커리큘럼 구축을 장려하고 있다. 유 총장은 앞으로 전 국민이 AI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학 생활에 AI 스며들어…교수도 기술 적극 활용" 유 총장은 한기대 교육 환경 곳곳에 AI가 스며들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플랫폼 '코리아텍 러닝 익스피리언스 플랫폼(K-LXP)'이 학습 환경을 관리한다. 이 플랫폼은 학생의 수강 이력과 성적, 심리검사 결과, 관심사 등을 AI로 학습해 개인화된 학습 경로와 성장 계획을 제안한다. 수업 추천부터 경력 개발, 장학금·이탈 위험 알림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AI 학습분석실을 운영해 교수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학습 효과를 체크할 수 있다. 카메라와 AI 분석 시스템이 학생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파악하고, 교수는 즉석에서 퀴즈를 내거나 강의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강의는 자동으로 텍스트화·요약돼 복습과 질의응답에 활용된다. 유 총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교수인 'AI 휴먼 프로페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상 교수는 24시간 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하고 질문에 실시간 답변할 수 있다. 올해 AI 휴먼 프로페서를 4개 과목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그는 "서비스 활용 테스트 결과 학생은 AI 교수와 인간 교수를 결합했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봤다"며 "실험 결과를 지속 축적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대는 대학 울타리를 넘어 전 국민의 평생학습 허브로 확장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지난해 시작된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이다. 이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2천300여 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누적 학습자가 2천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AI 프로페서를 활용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교육을 실험하며 해외 근로자 교육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기대 교수진을 위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교수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혁신 경진대회이 매 학기 열린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강의에 AI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유 총장은 "우리는 오픈AI의 챗GPT 최신 버전과 고성능 노트북을 전 교수진에게 지원해 AI 수업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로 산업 생산성 높일 줄 아는 인재 필요" 유 총장은 AI 인재를 단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기대 학부는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인재를, 대학원은 연구·개발을 이끄는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기대 학부는 현장 친화형 공학교육 모델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이에 기술 이론과 실습 비율을 50대 50으로 구성했다. 24시간 개방된 랩스와 캡스톤 디자인 과정을 통해 재학 중 실제 산업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그는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며 "이런 실습 환경 덕분에 한기대 졸업생들은 기업에서 '경력직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부터 시작된 장기현장실습(IPP)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IPP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4~6개월 근무하며 학점과 급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이 프로그램 참여자 취업률은 84.2%를 기록했다. 이는 비참여자보다 7.5%포인트(p) 높은 수치다. 2023년 한기대 전체 취업률은 80.1%로 집계됐다. 당시 전국 4년제 대학 중 취업 가장 잘 되는 대학 3위에 올랐다. 커리큘럼도 차별화됐다. 한기대는 전 학부에 AI 리터러시를 필수 과목으로 편성했다. 전공별 특화 심화 과정도 개편하고 있다. 또 전국 훈련교강사에게 AI 역량 교육을 실시해 매년 약 4천 명을 AI 활용형 전문가로 재교육한다. 유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현장 전문가까지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나 AI로 평생학습 받을 수 있어야" 유 총장은 학생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의 주인이 되도록 키우는 것을 목표로 뒀다. 그는 "학생을 과거 방식으로 가르치면 미래형 인재로 자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현장 실습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취업 경쟁력을 더 높일 방침이다. AI 기술을 실무와 연결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겠다는 뜻이다. 유 총장은 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AI로 평생학습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평생학습(K-LLL) 모델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AI는 평생학습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한국이 글로벌에서도 AI 교육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AI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고, 국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단순히 좋은 대학을 넘어 AI 시대의 위대한 교육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04 10:49김미정 기자

노르마-큐도라 MOU…"50큐비트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로 서비스"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독일 양자 컴퓨터 기업 큐도라(Qudora)의 50큐비트 이온트랩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국내에 서비스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각서 교환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양자 기술 전시회 '퀀텀.테크 유럽 2025에서 이루어졌다. 노르마는 이에 따라 큐도라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르마는 현재 리게티 컴퓨팅, 옥스포드 퀀텀 서킷(OQC), 퀀텀 컴퓨팅(QCI), 오스트리아 AQT, 핀란드 VTT 기술연구센터 양자 컴퓨터를 공급하고 있다. 노르마와 큐도라는 양자 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교육 프로그램·세미나·워크숍 개최를 통한 인재 양성 △국가 연구개발 과제 연계 △공공 조달 프로세스 협력 등에 나설 방침이다. 큐도라 아마도 바우티스타 살바도르(Amado Bautista-Salvador)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양자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노르마와의 협력은 한국의 양자 기술 발전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협력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현철 대표는 “이온트랩·초전도·광자·중성원자 기반 등 다양한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연내 큐도라를 포함 글로벌 10개 기업의 양자 컴퓨터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4 00:49박희범 기자

김민석 총리 "말할 수 없이 비통"…행안부 공무원 비극에 정치권 애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 복구 업무를 맡아 온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면서 정치권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공직자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온 마음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고인은 국정자원 화재 이후 전산망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오셨다"며 "그간의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 동료를 잃은 행안부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일어나서는 안 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먹먹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공직자들이 휴일도 반납하며 복구에 매달린 상황에서 비극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애도를 표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사태 수습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며 비상근무 중인 상황에 대통령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보류를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모습은 예능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수습에 대한 책임과 진정성"이라며 "전산망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인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5층 테라스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행안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3 17:12한정호 기자

李, 첫 예능 '냉부해' 출연에 주진우 '딴지'…"국가 재난 상황서 촬영, 시점 밝혀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이 사망하면서 대통령의 행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했다고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전산망 복구를 위해 밤샘 근무하던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통령은 화재 이틀째에야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 무렵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에 참여한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는 수습되지 않았고 국민은 참담한 상황에 놓였는데 대통령이 예능 촬영을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 방영을 즉시 취소하고, 휴가 계획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48시간 동안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오는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4분 커뮤니티에 JTBC 인근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경호 목적이라는 점에서 그 전후로 예능 녹화가 이뤄졌음을 합리적으로 추단할 수 있다"며 "대통령실이 언론에 몇 줄 공지를 올린 걸로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최종적인 재난 수습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같은 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가 발생한 26일 저녁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보고를 받았고, 다음날 새벽부터 상황을 점검했다"며 "27일 오전에는 홍보수석이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과 데이터 백업 여부 등을 점검했다는 공지를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했고, 28일 오전에는 대통령실 간부들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 같은 날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들과 공개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틀간 회의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는 주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정쟁화한 행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해명에 주 의원은 재반박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타나 공개적으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화재 발생 이틀째인 28일 오후 5시 30분에 불과하다"며 "그 전까지는 홍보수석을 통한 문자 공지와 대통령실 내부 회의가 전부였다. 도대체 그 사이 무엇을 했는지 국민은 알 수 없다. 이것이야말로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잃어버린 7시간'을 문제 삼아 형사고발까지 했었다"며 "이번 사안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시점을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10.03 17:00류승현 기자

"클릭만 하면 쿠팡 사이트 계속 뜨네" 알고보니 '납치 광고'…뿔난 쿠팡, 이유가?

쿠팡이 제휴마케팅 프로그램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용자를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한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쿠팡 파트너스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들이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동일한 행위를 반복했다고 판단해서다. 쿠팡은 이들이 단순 계약 위반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A업체는 자신이 구매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는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강제 이동되도록 했다. 쿠팡은 "이 같은 납치광고는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파트너사와 중소상공인의 영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악성 광고 근절을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부정 광고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운영 ▲전담 인력·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개정된 운영 정책에 따라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 장기 몰수가 가능하며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번 고소와 별개로 이미 해당 파트너사들의 수익금 몰수와 계정 해지가 이뤄진 상태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부정광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강력 제재를 도입하고, 정부와 협력해 불법·불편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3 14:39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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