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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SKT, 개인형 AI비서 확 키운다...휴메인·퍼플렉시티와 한배 탔다

SK텔레콤이 MWC24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Human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과 개인형 AI 비서(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휴메인은 애플사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한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AI Pin'을 선보였다. AI Pin은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 받으며 지난해 3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휴메인에 투자한 바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임란 쵸드리 휴메인 창립자는 28일(현지시간) SK텔레콤 MWC 전시장 내 부스 미팅룸에서 휴메인의 'Ai Pin' 한국 출시와 양사간 진행 가능한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텔레콤과 휴메인은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기기를 통해 PAA 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메인은 Ai Pin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K텔레콤의 PAA 서비스 에이닷(A.)을 적용하고, SK텔레콤은 Ai Pin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 요금제, 유통망 제공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임란 쵸드리 휴메인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MWC24 전시장 내 SKT 부스 미팅룸에서 퍼플렉시티와 사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퍼플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뒤를 이을 검색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의 방법과 최종 검색 결과 및 참고용 자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1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7천36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퍼플렉시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PAA 사업의 가속화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검색엔진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검색 관련 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 협력 중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과 퍼플렉시티의 생성형AI 검색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PAA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텔레콤 고객 대상 프로모션 ▲글로벌 AI 비서(PAA) 및 에이닷 등에 탑재될 공동 검색 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향후 AI 시장의 핵심이 될 PAA영역에서 SK텔레콤의 역량을 크게 높일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글로벌 PAA 분야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8:00박수형

[MWC] SKT, 슈퍼마이크로-람다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슈퍼마이크로, 람다와 협력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AI D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AI DC란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AI 시대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SK텔레콤은 28일(현지시간) MWC24에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글로벌 AI DC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및 GPU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로부터 칩을 공급받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 특히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9배 상승하는 등 전 세계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5G,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에서 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설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슈퍼마이크로는 SK텔레콤 AI DC에 서버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1일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사로, SK텔레콤은 람다 투자를 통해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 국내 최대 규모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AI DC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상반기 내로 맺고, 국내외에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보유 중인 서비스 상품과 생성형 AI의 결합에 나선 상황으로, SK텔레콤은 AI 클라우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가 협력할 AI DC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는 달리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인 분야다. SK텔레콤은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에 있어 자사 및 사피온은 물론 SK브로드밴드,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관련 역량을 보유한 관계사와 함께 차별화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통신 네트워크 AI 고도화에 슈퍼마이크로와 협력 SK텔레콤은 슈퍼 마이크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통신 네트워크에 AI를 접목하고 이를 통해 미래 통신 네트워크 엣지 지능화,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엣지에 AI를 적용하면 고객과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통신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고 응답 시간을 줄이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DC와 통신 네트워크의 조합을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될 수 있다"라며 "SK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 역량을 결집해 통신 네트워크의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AI반도체 사피온 NPU 칩의 새로운 판로 확대 양사는 장기적으로 슈퍼마이크로가 공급하는 AI DC 서버에 AI 반도체 사피온 NPU칩을 탑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사피온 NPU 서버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이 AI DC 활용 노하우 축적은 물론 사피온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AI DC 분야 리더 기업들과 협력은 SKT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슈퍼마이크로,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SKT AI DC는 연내 의미 있는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9 08:00박수형

IPX, 첫 PFP NFT '웨이드사이드' 출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 CRIPCO(크립코)를 통해 첫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인 'WADESIDE(웨이드사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PX는 2022년 9월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를 출시, 홀더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결속력과 신뢰를 쌓는 한편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웨이드만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들을 꾸준히 하는 중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NFT 가격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면서 올 1월 기준가는 첫 민팅 가격 대비 약 240배 증가하며 화제가 됐다. 여타 NFT들과는 달리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 이와 같이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꾸준히 NFT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개한 IP 활동이 자연스럽게 IP의 NFT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IPX의 신념이 결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WADESIDE'는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든 프로필 사진(PFP) 형태의 NFT로,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1만3천333개가 발행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INO(Initial NFT Offering) 방식을 도입, 일반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버킷 옥션(Bucket Auction) 판매 방식을 채택했으며, 기존 NFT들과는 다르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IPX는 지난 2월 22일부터 5일간 기업 및 화이트리스트들에게 프라이빗 옥션(Private Auction) 방식으로 1,916개의 NFT 선판매를 완료했다. 해당 옥션에는 애니모카브랜드, 아즈키(치루랩스), 새피실즈(Sappy Seals), 모카버스, 슈퍼워크, 페이버(Phaver) 등 글로벌 유명 웹3.0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참여, 5일간 역대급의 모집 금액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후 기존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된 일부 NFT를 제외한 나머지 NFT가 28일부터 일반 개인 대상으로 43주 동안 위클리 옥션(Weekly Auction)으로 판매된다. 이번 'WADESIDE' 선판매에도 신뢰도 높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출시 전부터 디스코드, X(구 트위터) 내 NFT 관련 주요 알파 그룹 및 커뮤니티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PFP NFT'로 관심을 모은 만큼 일반인 대상의 판매 역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28 23:40안희정

플레이오토, 지마켓 판매자 전용 '웹솔루션' 출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지마켓과 손잡고 셀러를 위한 전용 웹솔루션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은 셀러들이 상품 등록과 재고관리, 상품수정 등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플레이오토가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을 개발해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마켓 셀러들은 지마켓 어드민을 통해 플레이오토가 공급한 웹솔루션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반복 작업이나 프로그램 사용 없이 상품 자동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 등이 가능해졌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웹솔루션은 이미 쿠팡, 11번가, 카카오톡스토어, 위메프, 올웨이즈에서 사용가능하며 현재까지 20만이 넘는 셀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무료지원으로 셀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토는 지마켓을 위한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셀러들이 지마켓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플레이오토의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함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지마켓 전용 웹솔루션은 판매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를 통해 G마켓 판매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23:20안희정

한국GM, 쉐보레 '볼트EV·EUV' 판매 완전 중단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이 지난해까지 판매하던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GM이 유일하게 판매하던 전기차 모델이 없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예정된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EV 출시까지 전기차 공백이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말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재고를 모두 소진한 후 올해 1월부터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볼트 시리즈는 오는 2026년쯤 판매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중단 이유는 기존 볼트EV와 볼트EUV의 생산을 중단에 따른 것이다. GM은 차세대 볼트EV를 2025년까지 출시하고자 개발 중이다. 신형 볼트EV는 GM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더이상 국내에 판매하는 전기차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출시 예정이었던 캐딜락 리릭이 상반기로 미뤄졌고, 쉐보레 이쿼녹스EV 또한 최근 미국 가격이 공개되는 등 판매 계획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편 볼트EV와 볼트EUV는 저렴한 가성비 전기차와 미국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베스트 셀링 모델이었다. 이 같은 인기에도 볼트 시리즈는 한때 단종될 예정이었으나 GM의 전략 변경으로 차세대 라인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4.02.28 20:31김재성

中, 세계 최초 AI가 만든 이미지에 저작권 침해 판결

중국 법원에서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저작물에 대해 저작권 침해 판결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에 따르면 광저우 인터넷 법원은 피고가 생성형AI를 이용해 만든 이미지가 일본 캐릭터 울트라맨과 유사해 저작권 및 개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피고는 울트라맨의 저작권 보유자인 원고에게 손해 배상금 1만 위안(약 185만 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는 원작 울트라맨 이미지의 일부 또는 전부를 AI에 학습시켜 비슷한 캐릭터를 생성했다. 또 생성한 캐릭터를 판매하거나 유로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불법적인 이익을 취득하며 원고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판결을 진행한 인터넷법원은 소송제기부터 판결까지 모든 소송절차가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온라인상 분쟁해결제도다.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저작권침해, 전자상거래 관련 분쟁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더라도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개인이 직접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AI 등의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2024.02.28 18:00남혁우

스마트 반지 전쟁…애플도 가세할까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언하면서 스마트 반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도 자체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며 출시 계획을 밝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스마트 반지 시장에 뛰어들 지 여부를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 애플, 약 10년 전부터 관련 특허 출원 애플이 처음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 반지 특허를 제출한 것은 2015년 10월이었다. 하지만, 반지 표면에 터치패드가 있고 마이크나 기타 센서를 보여주는 일부 스케치를 제외하고는 세부 정보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8월 등록된 특허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특히 햅틱 알림을 받고 반지 표면에 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어 입력 장치를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그 동안 다양한 특허를 통해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탐구해왔다. 애플의 스마트 반지는 동작이나 생체 인식 및 건강 센서를 포함해 손가락 움직임을 사용해 다른 장치를 제어하고 애플워치처럼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기로 설명됐다. 하지만, 이 모두 실제 출시를 위한 프로젝트라기보다는 개념적 아이디어에 가까웠다는 게 해당 매체의 지적이다. 지난 20일 한 국내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수년 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꾸준히 내놓은 만큼 상용화를 위한 선행개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26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건강 센서가 있는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탐색하고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논의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 실제 출시 가능성은? 애플이 스마트 반지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최근 삼성은 MWC24에서 반지처럼 보이지만 사용자의 심박수 같은 건강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갤럭시링을 공개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부 사용자들이 스마트워치를 차고 잠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측정 용도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반지를 원하고 있으며, 애플워치보다 반지 착용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스마트 반지를 출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스마트 반지가 애플워치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고, 스마트 반지가 출시되면 애플워치 판매량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반지가 제공하는 건강 기능에 만족해 애플워치에 더 많은 돈을 쓰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물론, 모든 사람이 스마트 반지 때문에 애플워치 구매를 중단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스마트 반지에 탑재된 건강 센서가 아주 제한적이고 기본적이지 않는 한 애플워치 구매자를 상당 수 잃을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또, 반지 가격이 애플워치만큼 비싸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또 애플이 스마트 반지와 애플워치의 공존을 위해 제스처 추적을 위한 비전프로와의 통합 기능 등 다른 기능을 반지에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4.02.28 17:00이정현

중저가 배터리 공세에 한·중 패권 경쟁 가속화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통을 의미하는 '캐즘(Chasm)'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직은 사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내연차를 대체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디넷코리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 패권 경쟁이 한창이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현지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면서 세(勢)를 불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이들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역전 상황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보급이 둔화되자, 비싼 초기 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값싼 중국산 중저가 배터리로 수요가 집중된 탓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은 바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이다. 현재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 않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는 입장이었다. 개발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 한계가 뚜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전기차 고도화 과정에서 주행 거리가 중요한 화두였던 만큼 이를 뒷받침할 이른반 삼원계 배터리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시장 경쟁력을 갖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그러나 이런 판단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LFP 배터리 가격은 국내 배터리사의 주력 제품인 NCM 배터리 대비 30%까지 저렴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원자재 시세에 따라 배터리 가격이 가변적이라 이 수치가 정밀하진 않다. 그럼에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해 전기차 제조기업들이 보급형 모델에 LFP 배터리를 도입할 충분한 이유가 됐다. 원자재인 광물 시세마저 지속 하락해 배터리 판가 하락을 부추겼고, 결과적으로 고성능 NCM 제품에 집중한 국내 배터리사들이 중국 기업에 시장 점유율을 내어주게 됐다. 이런 시장 흐름은 당분간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물 가격은 작년만큼 추가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지만, 중국 기업들이 LFP 배터리 가격을 더욱 낮추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또한 배터리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도 늘려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생산 시설을 갖추는 대로 LFP 배터리 공급에 나설 예정이지만, 중저가 경쟁에서 조건이 유리한 중국과 경쟁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기차 초기 진입 시 만만한 가격이 우선'…원가 절감 추세에 'LFP' 대약진 전기차를 만드는 제조기업 입장에선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주효한 방안이다. 전기차 원가의 약 40%를 배터리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경우 보급형 라인 '스탠다드' 전체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는 LFP 배터리를 탑재해 이전보다 가격을 8% 가량 낮춰 출시하기도 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점유율은 10% 대였다. 그러나 보급형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전기차 업체들의 잇따른 채택에 점유율이 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는 2030년 LFP 배터리 점유율이 이같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FP 배터리 확산은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입지 축소와 시장 지배력 약화를 야기했다.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해 23.1%로 집계됐다. 반면 순위권 중 중국 기업인 CATL, BYD, CALB, 궈쉬안, EVE, 선와다 등의 시장 점유율은 63.5%로, 전년 59.6%보다 3.9%포인트 올랐다. 중국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상당량을 공급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의 추이가 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2021년 이후 지속 하락해왔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재고가 늘고, 이에 따른 광물 가격 하락세도 가팔랐다. 주요 광물인 리튬, 니켈 등은 1년새 가격이 각각 70%, 50% 가량 하락했다. 광물 가격 변동분에 연동되는 배터리 판가도 지속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가격 더 낮추겠다는 中…韓 LFP·원통형·전고체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기술 초격차 집중해야 중국 기업으로선 성장세가 예상되는 LFP 배터리 시장 주도권 사수를 위해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전기차 산업의 덤핑 문제와 관련 이를 견제하는 국제 무역 제재도 강화되는 상황이다. 중국 기업들은 입지 확대를 위해 최대 강점인 가격 경쟁력 강화 외에 배터리 성능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은 올해 LFP 배터리 가격을 더 인하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의 LFP 배터리 셀 가격은 지난해 초 기준 와트시(Wh) 당 0.8~0.9 위안 수준이었는데, 최근 0.5 위안 선까지 떨어졌다. CATL은 최근 Wh당 0.4 위안 이하의 가격으로 LFP 배터리 셀을 전기차 기업에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전사적으로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출 방안을 모색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에 망간을 더해 에너지 밀도가 약 20% 높고, 저온 및 고온에 더 강한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가 대세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양산은 이르면 2025년말이나 2026년께나 가능해 당분간 중국 기업들의 LFP 배터리 공세에 대항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 그럼에도 완성차 제조사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LFP, 원통형을 비롯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격차를 벌여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겠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 부각돼야 하는 보급형 모델에는 저렴한 중저가 배터리가 탑재돼야 소비자에게 가격 메리트가 있다”며 “고성능 배터리 개발도 지속하고 있지만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고객사 수요 전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FP 등 중저가 배터리 제품의 경우 중국이 먼저 진출한 시장이고,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16:45김윤희

'코딩 필요 없다'는 젠슨 황 발언, 어떻게 봐야 할까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떠오르시나요?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도 아니면 '여전한 강자' 애플? 인공지능(AI)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AI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엔비디아는 더 잘 나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서부 개척 시대의 청바지 업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폭탄'을 하나 던졌습니다. ■ "결국 AI에 더 의존하라는 얘기 아닌가" 비판도 젠슨 황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걸 AI가 대신해 줄테니, 코딩 배울 시간에 다른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의 파장은 제법 컸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젠슨 황의 폭탄 발언'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극히 엔비디아 '중심적인(self-serving)' 관점이란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코딩' 대신 'AI 기술'에 의존하라는 얘기 아니냐는 거죠. 엔비디아에 유리한 얘기를 그럴 듯하게 포장한 발언이란 겁니다. Veighnerg란 한 레딧 이용자는 이런 주장도 했습니다. “물론 그는 코딩을 배우지 마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AI 기기에 더 의존하게 되고, 결국 자기네 제품을 더 많이 팔게 될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IT 업계의 중량급 인사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HP, AMD 등 임원을 맡았던 패트릭 무어 헤드 무어인사이트앤스트래티지 CEO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나는 30년 이상에 걸쳐 'XYX가 코딩을 죽인다'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우리는 여전히 프로그래머가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젠슨 황 "프로그래밍 배울 시간에 좀 더 유용한 전문지식 쌓아라" 젠슨 황은 비즈니스 맨입니다. 객관적인 과학자와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발언도 철저한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슨 황의 발언은 “자기 사업 얘기잖아”라고 그냥 무시해버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경청할 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그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코딩을 배우는 것이 더 이상 기술 분야로 진입하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코딩을 잘 하는 것'이 핵심 경쟁 포인트였다면, 이젠 다른 지식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젠슨 황은 또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가 없는 컴퓨팅 기술을 만드는 것이 우리 일이다. 인간이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다.” AI가 모든 사람을 프로그래머로 만들어 줄 거라는 겁니다. 그게 'AI가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젠슨 황은 주장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젠슨 황은 “좀 더 유용한 분야, 이를테면 생물, 교육, 제조, 농업 같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배우는 데 필요한 시간을 좀 더 유용한 공부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 20년 전 10대 천재 개발자에게 들었던 이야기 앞서 얘기한 대로, 젠슨 황의 발언은 비즈니스적인 계산에서 나왔을 겁니다. 순수하게 '기술발전적인 시각'은 아닐 순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젠슨 황의 발언을 마냥 무시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선 '코딩 기술' 보다 더 중요한 게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그것을 사용할 사람을 잘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20년 전 후배와 함께 인터뷰했던 한 개발자가 생각났습니다. 블레이크 로스(Blake Ross)라는 10대 천재 개발자입니다. 당시 로스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개발자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었습니다. 로스와 어렵게 연결돼 국내 최초로 이메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10대 개발자답지 않게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마디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당신 같은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코딩 작업을 하느라 문서 편집기 앞에서 하루 종일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쉽게 내가 누구를 위해 코딩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만다. 대신 제품 사용자들과 끊임없이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게 좋다. 이메일이든, 전화든, 대면이든 어떤 형태든 좋다. 소비자 욕구에 천착하다보면 곧 성공할 것이다.” 물론 블레이크 로스의 이 발언과, 젠슨 황이 한 말은 맥락이 다릅니다. 기술과 시대 환경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구요. 하지만 발언 속에 담겨 있는 정신이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같은) 기술이 목적이 돼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 그리고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훨씬 더 중요한 덕목이라는 겁니다. 다분히 '엔비디아 중심적인 관점'에서 나왔을 젠슨 황의 발언에 제가 유심히 귀를 기울인 건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글] 20년 전 야심만만했던 청년 블레이크 로스는 그 뒤 어떻게 됐을까요? 스탠퍼드 대학 재학 당시 파이어폭스를 개발했던 로스는 2007년 '파라키(Parakey)'란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가 페이스북에 인수되면서 한 동안 페이스북에 몸담기도 했습니다. 2013년 페이스북을 떠난 블레이크 로스는 2017년엔 우버에 합류했습니다. 올 초 뉴욕포스트엔 로스가 뉴욕에 있는 한 저택을 850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습니다.

2024.02.28 16:34김익현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등 봄 시즌 음료 3종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월 29일부터 '슈크림 라떼'를 비롯해 봄의 싱그러운 색감을 담은 봄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슈크림 라떼가 올해도 변함없는 맛과 풍미로 돌아온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2017년 첫 출시됐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 봄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에 2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천700만 잔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초록 빛깔의 봄철 새싹을 닮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와 달콤한 딸기의 색감이 더해진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비주얼이 특징이다.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블렌디드에 바삭한 카스텔라 크럼블이 가득 올라가 마치 딸기 케이크를 먹는 듯 식감에서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돼 11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의 블렌디드 버전으로, 새로운 딸기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벚꽃이 만발하는 3월을 맞아 딸기와 블루베리 등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새콤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를 비롯해,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고객에게 폭 넓은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도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소금빵'과 소금빵에 발사믹 어니언, 부드러운 리코타 크림치즈를 넣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체다 치즈를 넣은 진한 치즈 소스와 햄을 고소한 소금빵 사이에 넣은 '햄&딥 치즈 소금빵' 등 아침 식사 대용 소금빵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벚꽃이 핀 정원의 모습을 담은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 591ml'와 상단 뚜껑의 피규어가 돋보이는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473ml', 벚꽃잎 색감의 그러데이션이 특징인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591ml'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굿즈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봄 시즌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2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7일부터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1잔과 소금빵 3종 중 1종을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2024.02.28 16:21최다래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개발자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AI 미소녀들과 가상 세계에서 함께 싸우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구글 및 애플 앱 마켓과 공식 웹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출시 예열 단계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안준영 개발 PD 등 '스타시드' 개발진이 등장해 작품의 세계관과 설정에 대한 기획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한성현 대표는 “'스타시드'는 개성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집중한 프로젝트”라며 “마음을 다루는 데 서투른 캐릭터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준영 PD는 “최근 화두에 오른 AI를 가상 현실에서 풀어가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라며 스토리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캐릭터, 콘텐츠 등 여러 요소를 집중 조명한 개발자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예비 유저들에게 신작 '스타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사전 예약도 공식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스타시드'를 검색하고 사전 예약하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얍이 AI 미소녀들의 일상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스타시드의 일상으로 DIVE!'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카카오톡 사전 예약은 앱 마켓 및 웹 페이지 사전 예약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며 예비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2.28 15:26강한결

한국e스포츠협회, 대학생 리더스 16기 모집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8일 2024년에 활동할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144명이 수료했다. 지난 15기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명이 10개월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등 교육 프로그램, 현장 취재 등에 참여했다. 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는 연간 e스포츠 일정을 고려해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에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대회 및 e스포츠 대회를 취재하고 홍보한다. 또한 사진 및 영상 교육과 명사 강연 등 역량 함양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리더스 16기는 기사 콘텐츠 팀과 영상 콘텐츠 팀으로 나누어 운영되어, 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울러 활동기간 동안 콘텐츠 작성에 따른 소정의 고료와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되고, 성실히 활동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우수 상장과 부상이 추가로 수여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이 있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e스포츠 리그 및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글쓰기 및 이미지 제작, 동영상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자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구글폼)에 기사 팀과 영상 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작성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형식 자유)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오는 3월 12일(화) 자정이다.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프라인 면접은 3월 20일(수), 21일(목) 이틀간 진행된다. 1차 면접 대상자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2일(금)에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3월 28일(수) 발대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2.28 15:00강한결

SSG닷컴, 삼삼데이 행사 진행…고객 불만족시 신선보장제도 환불

SSG닷컴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자체 검품 기준을 적용한 상품을 바탕으로 '삼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장법을 개선한 '속 보이는 삼겹살'과 강화한 자체 검품 기준, 고객 리뷰를 활용한 관리법을 적용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삼삼데이 행사에는 삼겹살을 한 줄로 편 뒤 일(一)자 형태로 담은 '속 보이는 삼겹살 1kg'을 주요 상품으로 선정하고 7천팩 물량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지난해 7월 대표 협력사인 도드람한돈과 협의해 고객이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장법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포장을 뜯지 않아도 육안으로 삼겹살 지방 함유량과 전반적인 고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행사기간 네오(NE.O)센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권역 쓱배송, 새벽배송으로 50% 할인한 1만6,천800원(100g당 1천680원)에 판매한다. 전체 일반 삼겹살 중 90% 물량으로, 인당 3팩(3kg)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해발500', '설성한돈', '자연마지' 등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을 40% 할인한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강화한 자체 검품 기준을 적용, 상품 선별 작업에 공을 들였다. 삼겹살 중심부 기준으로 껍질 있는 삼겹살은 1.5cm 이내, 껍질 없는 삼겹살은 1cm 이내로 겉지방 두께 기준을 적용했고, 전체적 지방 비율 50% 미만, 부위별 지방 포함량 등 구체적인 검품 기준을 바탕으로 꼼꼼히 선별했다. 한 항목이라도 기준 미달인 경우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무작위로 상품을 골라 포장을 뜯은 후 내용물 상태와 품질을 확인하는 개봉 검품을 추가로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고객이 남긴 상품 리뷰를 활용한 삼겹살 품질관리에도 집중한다. 하루 2건 이상 낮은 점수 상품평이 등록된 경우, 담당자에게 점검 알림이 발송된다. 이후 담당자는 협력회사와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검품을 강화하는 등 추가 조치를 발 빠르게 취해야 한다. 품질 이상을 신속히 인지한 후 빠른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배송 상품 품질에 불만족한 고객은 신선보장제도를 활용해 교환, 환불을 진행하면 된다. SSG닷컴은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이 제품 신선도에 불만족할 경우 무조건 교환,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고객이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면 쓱닷컴은 신속히 교환, 환불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SSG닷컴은 지난해 3월, 유통업계에서 진행한 삼겹살 행사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선제적으로 개선 조치를 적용해 현재까지 적용 중에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12월 기준 삼겹살 품질 불만 관련 문의 건수는 22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관리 방안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SSG닷컴 이호종 축수산팀장은 “이번 삼삼데이 행사에서 품질 높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검수 및 행사 준비에 꼼꼼히 임했다”며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14:58최다래

"계정서 비정상적 행위 감지"...안랩, 기업 계정정보 탈취시도 포착

안랩이 최근 기업 계정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면서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피싱 메일은 '계정에서 비정상적 행위가 감지되어 계정 유효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을 유인한다. 공격자는 먼저 기업의 '행정 지원(Admins Supports)팀'을 사칭해 '긴급:지금 계정 확인'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본문에는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사항이 감지되었으니, 계정을 계속 사용하려면 계속 버튼을 클릭해 계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사용자가 속아 메일 본문의 '계속' 버튼을 누르면, '세션이 유효하지 않으니 다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로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안랩 관계자는 "가짜 로그인 창 상단에 수신자가 재직 중인 기업 로고가 삽입돼 있는 점과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ID입력 칸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점을 미뤄 볼 때 공격자는 타깃한 조직의 이메일 등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격자는 탈취한 계정으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한 2차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2.28 13:58이한얼

코코지, 아띠 판매 33만개 넘어…출시 2년만

IoT 기반 키즈 오디오 플랫폼 기업 코코지(대표 박지희)는 '코코지하우스와 아띠' 출시 2년 만에 아띠 판매 33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6개월 이상 꾸준히 코코지를 통해 소리경험을 하는 아이들의 비중도 73%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코코지는 지난 2022년 2월 IoT 기반의 키즈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하우스'와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실물 캐릭터 콘텐츠 '아띠'의 첫선을 보였다. 아띠를 코코지하우스에 넣으면 동요, 동화, 영어, 경제, 역사, 뮤지컬 등 오디오 콘텐츠로 만나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가 재생되는 차별화된 소리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소비 경험 제공으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도 확보했다. 코코지에 따르면, 코코지하우스와 아띠를 구입해 6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가운데 지속적으로 사용 중인 활성화 유저 비율이 73% 이상이다. 또, 첫 사용 후에도 추가로 지속적으로 아띠를 구매해 한 가구당 평균 8.8개의 아띠를 구입하며 오디오 콘텐츠를 꾸준히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쉽게 지루해하거나 오랜 시간 집중력을 갖기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서는 의미 있는 수치다. 코코지의 큰 인기와 높은 만족도를 견인한 것은 높은 퀄리티의 프리미엄 오디오 콘텐츠가 주요했다. 코코지는 론칭 후 2년 간 오디오 콘텐츠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역사, 경제, 한문, 판소리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약 450만 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키즈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약 360만 시간의 몰입감있고 재밌는 오디오 타임을 아이들에게 선사했다. 아이들에게 풍부한 소리경험을 주고자 코코지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들이 소리에 집중하고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흥미 요소와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도 깨우쳐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낸 높은 수준의 키즈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를 대신해 꾸준히 오디오 콘텐츠를 일상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며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코코지 박지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코코지는 멀티미디어 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소리 경험만이 줄 수 있는 건강한 가치를 전하고, 오디오 콘텐츠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이제는 코코지의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소비 경험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전파해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8 13:49안희정

온다-UAE 시드 그룹, 중동 호텔 디지털 전환 힘 모은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가 아랍에미리트 시드 그룹과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시드 그룹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합작투자(Joint Venture)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드 그룹은 UAE 두바이 왕실 일원인 세이크 세이드 빈 아메드 알 막툼의 개인 회사(The Private Office of Sheikh Saeed bin Ahmed Al Maktoum)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중동 지역 내 비즈니스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시드 그룹은 IT기술·호스피탈리티·헬스케어·통신 산업 등에서 중동 내 방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온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및 GCC(걸프 협력 회의) 지역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드 그룹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호텔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신축 호텔에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PMS(객실관리시스템), CRS(중앙예약관리시스템) 등 운영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다는 국내외 호텔 및 숙박산업의 온라인 판매와 운영을 혁신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만개 숙소를 50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에 유통하고 있으며, 약 4천500개의 숙박시설에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숙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드 그룹 히샴 알 구르 대표는 "뛰어난 전문성과 성과를 보유한 ONDA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ONDA의 기술이 중동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MENA 지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시드 그룹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UAE를 시작으로 중동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2023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02.28 13:37백봉삼

오픈텍스트 "장애대응과 DR, OS 레벨 실시간 복제 하나로 해결"

통합 정보 관리 플랫폼 제공업체 오픈텍스트의 사이버시큐리티 부문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파트너사인 고가용 시스템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사이버테크(대표 이준녕)와 카보나이트 비즈니스 연속성(BCP) 솔루션의 트렌드 및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픈텍스트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기업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텍스트는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팀 협업 및 플랫폼, 정보 보호 및 보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효과적으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고가용 시스템, 재해복구, 백업, 보안을 탄력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보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카보나이트, 웹루트(Webroot) 등이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카보나이트 DR 솔루션은 실시간 복제를 기반으로 시스템 이중화, 다중화(HA)와 원격지 재해복구(DR)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1백5만개 이상 서버 라이선스 판매 실적을 거둔 제품이다. 국내는 1999년부터 한국사이버테크를 통해 금융, 제조, 공공,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2천개 이상 사이트에 구축됐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운영체제(OS) 레벨의 실시간 복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DR 환경 구축 시 기존 운영서버를 재활용하고, 물리 및 가상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전산 환경에서 동일하게 복제 및 페일오버 성능 및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서버의 데이터뿐 아니라, OS, 프로그램까지 실시간 복제해 DR 서버를 운영서버와 동기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DR 센터를 물리 및 가상,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예산과 환경에 맞는 DR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카보나이트 버츄얼 어플라이언스(VA)를 도입하면 서버리스 DR 시스템을 용이하게 구성, 관리할 수 있다. DR 시스템 구축 시 시간과 부가적인 상용 소프트웨어 비용도 줄여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한국사이버테크와 함께 카보나이트 HA, DR 솔루션을 중심으로 높은 구축 비용으로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구축 방안을 홍보하고,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컨소시엄을 통해 시너지를 넓힐 수 있는 파트너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스티브 스태브리디스 APAC 지역 부사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동 중단이나 다운타임 발생시 복구 가능성을 보장하는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이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측면에서 완벽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녕 한국사이버테크 대표는 “한국사이버테크는 25년간 카보나이트 솔루션의 국내 총판을 맡으면서 제품 영업 및 기술지원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하고 높은 요구를 만족시켜 왔다”며 “카보나이트의 OS 레벨 실시간 복제 기술은 저렴한 예산으로 짧은 시간 내에 DR 시스템을 구축하고, BC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이버테크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텍스트 시큐리티의 DR 솔루션이 고객의 안전한 기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공유하고, 이를 최적의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28 13:09김우용

美 법인 세운 포자랩스, 해외 AI 시장 진출 본격화

포자랩스가 북미 인공지능(AI) 음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자랩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협업할 계획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거점을 마련한 상태다. 이를 위한 인선도 마무리했다. 김태현 부대표를 포자랩스 미국 대표로 선임하고, 북미 시장 내 자사 음원 판매 점유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태현 부대표는 현대 모비스 출신으로 회사의 핵심 AI 모델 구축과 성장 전략을 전담해 왔다. 이 기업은 지난 1월 AI 음악 생성 서비스 '라이브' 오픈 베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라이브는 대규모 마케팅 없이 출시 한달 만에 가입자 1만3천000명, 회원 가입 후 음원 생성 전환율 78%를 기록했다. 다음 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종합 예술 축제 '2024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도 참여한다. SXSW는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행사다. 회사는 시연 부스를 열어 게임,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김태현 부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포자랩스의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창작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8 13:08김미정

세일즈포스, 통신사 대상 AI 기반 청구 지원 서비스 공개

세일즈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기반의 통신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의 신기능, '청구 조회 관리자'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청구 조회 관리자'는 통신 사업 분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것으로, 서비스 상담원이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구 문의를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통신 업계에서 청구, 가격 및 결제 문제는 낮은 고객 만족도와 높은 고객 이탈률로 업계 어려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청구 문의는 가장 일반적인 고객 접점이다. 세일즈포스의 청구 조회 관리자 기능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 서비스 상담원은 청구 정보, 결제 내역 등 고객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기반의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청구 조회 관리자는 신뢰할 수 있는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돼, 조직이 안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A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상담원은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콘솔'에서 '청구 조회 관리자'로 바로 접속해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의 인사이트로 새로운 요금, 네트워크 사용량 변경 또는 결제 거부 등 고객 계정의 주요 변동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발표된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의 신기능은 서비스 상담원이 생성 AI를 활용해 간결한 청구 요약과 청구 추세 분석을 생성하고, 향후 청구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한다. 데이빗 팬 세일즈포스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통신 산업의 특성상 뛰어난 고객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구 조회 관리자와 같은 AI 혁신은 서비스 상담원이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일즈포스는 효율성 증대, 고객 만족도 향상, 고객 응대 시간 단축과 같이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에서 확실하고 즉각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AI 혁신으로 CSP를 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상담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AI를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구 조회 관리자는 파일럿 버전으로 제공되며 올여름부터 순차적으로 각 국가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2.28 12:02김우용

인텔 "PC 업계 파괴적 혁신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

인텔이 "PC 업계 성장에 꼭 필요한 '파괴적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삼성전자가 뉴스룸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PC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텔은 이를 위해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PC 생태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인텔과 삼성전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 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PC 경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과 삼성전자는 PC에서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주요 앱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펭 부사장은 "인텔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 기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북4 출시는 두 회사간 깊은 협업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 등 3개 제품을 국내 출시했고 지난 26일부터 판매 국가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이민철 상무는 "올해 PC 시장은 AI PC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를 통해 탁월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1:1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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