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아이디가입업자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계정 판매 시세 구글 계정사는곳,I0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6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엔비디아도 반했다"…현대차그룹과의 협력 소식에 주목 받은 '이곳' 어디?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으면서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양측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로봇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하면서 시스템 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자동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미래차 분야와 관련된 폭넓은 영역에서 양측이 동맹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의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의 협력 분야는 크게 ▲디지털 트윈 등 제조 혁신 ▲AI 학습 체계구축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AI 기반 로봇 개발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등으로, 대부분 현대오토에버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인 '이포레스트'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옴니버스' 기술이 사용될 것이란 점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더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캡티브(그룹사) 중심에서 벗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외부 고객을 유치하는 데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1월 말 'H챗'이라는 사내 AI 챗봇을 개발해 그룹 계열사에 배포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사의 AI 협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챗'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회의록 요약 ▲사내 공지 작성 ▲이메일 양식 작성 등 일반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는 번역 기능도 갖췄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 오픈AI 외에 구글 젬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룹사 전반에 걸쳐 'H챗'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건설·금융 등 산업별로 요구하는 ▲운영방식 ▲장애대응 ▲유지보수 ▲신규기능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H챗'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을 구축할 것이란 점에서도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필수 요소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필수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도 이번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따라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많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도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발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10일 전일 대비 6.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는 일주일 새 5.97% 상승한 14만300원으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SW,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다루고 있는 데다 그룹사가 SW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도 "내부거래 비중이 90%대일 정도로 다른 계열사보다 그룹과 밀착도가 크다는 점이 고민거리지만, 최근 인재 영입과 인력 양성에 투자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적극적이란 점은 외부 물량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6:18장유미

셀렉트스타, 유망 AI기업 톱100에 선정

AI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는 '2025 Emerging AI+X Top100'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1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한 AI 기업 100개를 선정한다. 올해는 23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정 AI 전문가와 VC투자사가 기업의 성장성, 혁신성 등 기술과 산업의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산업별(Industry) 10개 분야 및 융합 산업(Cross-Industry) 8개 분야로 선정했다. 셀렉트스타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AI Data Infrastructure'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로 5번째를 맞는 'Emerging AI+X Top 100'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설계 컨설팅 및 구축, 정비, 판매, 대형언어모델(LLM) 신뢰성 검증까지 AI 도입의 모든 단계를 함께하는 '올인원 데이터 서비스(All-on-one Data Service)'를 제공한다. AI 도입‧개발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특히 셀렉트스타는 LLM 신뢰성 검증 부분에서 국내 AI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LLM 신뢰성 검증 컨설팅 과업을 수행했다. 직접 개발한 'LLM 무해성 평가 데이터'가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데이터품질 인증(DQ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LLM 신뢰성 검증을 자동화하는 'SaaS 설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5년 연속 Emerging AI+X Top100에 선정된 것은 셀렉트스타의 기술력과 비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데이터 중심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10방은주

[ZD SW 투데이] 엔코아, '2025 이머징 AI+X 톱100 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2025 이머징 AI+X 톱100 기업' 선정 엔코아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100'에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AI 기술과 산업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력제품 '데이터웨어 디에이샵'은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기능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베슬AI, CES 2025서 글로벌 AI 기술력 입증 베슬AI가 CES 2025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빅테크 및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았다. AI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사례를 발표해 130여 개 기업의 관심을 이끌었다. 베슬AI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지원 머신러닝 운영(MLOps) 솔루션으로 금융, 제조업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의 호응을 얻었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 그래픽 처리 장치(GPU) 최적화 협력을 논의하며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을 위한 행보를 강화했다. ◆메이아이, 아기유니콘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여 메이아이가 기술보증기금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9일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회사는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도 추가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메이아이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를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애니패스' 신년 프로모션 진행 에이나가 운영하는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애니패스'가 다음달 14일까지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에 3개월 이용 기간을 추가 제공하고 디지털배지 서비스를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담 신청 기업에는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애니패스'는 모바일 사원증 기반으로 출퇴근 관리, 디지털배지, 교육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회사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니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비아, 새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가비아가 새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백엔드 개발, 모바일 개발,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및 IDC 솔루션 아키텍트, 서비스 기획 등 IT 핵심 직무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면접으로 이뤄지며 일부 직무는 코딩테스트와 직무평가가 추가될 수 있다. ◆J2B,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 선정 J2B가 자사의 AI 솔루션 평가를 통해 구글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담 전문가 지원, 클라우드 혜택, 기술 교육 등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J2B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머신러닝 기술 도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솔루션 'MYSACCA'와 '아이마(aima)TV'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1.15 16:10조이환

美, 中 첨단 반도체 유입 더 옥죈다…삼성·TSMC 등 영향권

미국이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신규 규제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의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삼성전자, TSMC 등 타 국가가 제조한 첨단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13일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20여개의 동맹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데 제한을 두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규제는 당시 발표를 기반으로 하며, 이르면 오늘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신규 규제는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 반도체 제조기업이 고객을 보다 신중히 조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TSMC에서 제조된 칩이 무역 제재 대상인 화웨이에 비밀리에 유출된 사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초안은 14나노미터(nm) 혹은 16나노 이하의 반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러한 제품을 중국 등에 판매하려면 사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14~16나노 공정은 통상 반도체 업계에 통용되는 '최선단' 공정은 아니다. 미국 역시 중국 제재 초기에는 7나노 공정 구현의 핵심 요소인 EUV(극자외선) 등에만 초점을 맞췄으나, 제재 범위를 지속 확장해 왔다. 신규 규제 역시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관할하는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2025.01.15 16:09장경윤

"입는 로봇 세계로"…위로보틱스, CES서 글로벌 시장 진출 잰걸음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천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조 모드와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으로 지난해 4월 출시돼 8개월간 약 500대가 판매됐다. 이번 CES 2025 전시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웨어러블 로봇 윔 체험 가능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이 줄을 서기도 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일반 고객의 개인 구매요청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 베스트바이, 의료기기업체 오토복, 병원, 재활센터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5:41신영빈

美, 중·러 저격 '커넥티드카' 최종규칙 발표…업계 부담 완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4일(현지시간) 중국·러시아의 커넥티드카로 발생하는 국가안보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최종규칙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규칙은 중국 또는 러시아 관련 기업 등에서 설계·개발·제조·공급하는 커넥티드카 부품·SW 등이 탑재된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규제 대상 커넥티드 기술은 차량연결시스템(VC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이다. VCS는 셀룰러 통신 등을 활용해 차량을 외부와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ADS는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고 차량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지칭한다. 소프트웨어는 2027년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 모델부터 규제가 적용된다. 차량제작사(OEM) 등은 미국내 차량 판매를 위해서는 모델별로 BIS에 '적합성 신고'를 해야 하고, 매년 해당 신고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신고를 위해 차량 제조사 등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를 BIS에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10년 동안 SBOM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커넥티드카 규칙 제정을 사전 통지한 지난해 초부터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 수렴했고, 미 상무부에 정부 의견서를 제출,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이번 최종규칙은 ▲규제 범위 축소 ▲정의 명확화 ▲SBOM 제출 의무 완화 등 우리 정부가 제출한 의견이 대부분 반영돼 업계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동 최종규칙을 업계와 함께 면밀히 분석·소통하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대상 부품 공급망 다변화, SBOM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미 측과 동 최종규칙 이행을 위한 협력 등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2025.01.15 15:37김윤희

퀄컴, 스마트폰·PC 이어 서버용 칩 재도전

퀄컴이 지난 해 말부터 스마트폰과 PC, 오토모티브(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시장인 서버용 칩에 재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자체 개발 Arm 호환 CPU IP(지적재산권) '누비아'(Nuvia)로 윈도용 PC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후 확장을 고려중이다. 퀄컴은 2017년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서버용 칩 '센트릭 2400'(Centriq 2400)을 출시했다. 당시 가장 큰 경쟁사인 인텔 대비 앞선 공정과 더 많은 코어를 앞세웠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2018년 이를 단종하고 해당 조직을 해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달 초부터 데이터센터 칩 개발에 참여할 보안 관력 인력 채용에 나선데 이어 최근 인텔에서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오라이온 CPU를 모바일과 PC, 오토모티브에서 서버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퀄컴, 2017년 서버용 '센트릭 2400' 출시 퀄컴은 2017년 Arm 기반 서버용 칩 '센트릭 2400'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10나노급 공정에서 칩을 생산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센트릭 2400 서버를 시장에 투입하려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센트릭 2400은 당시 첨단 공정으로 주목받던 10나노급 공정으로 전력 소모 등에서 인텔 대비 강점을 갖췄고 당시 인텔 제온 프로세서 대비 두 배 가량인 48코어로 다중 작업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드러낼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Arm IP가 서버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느냐는 시장의 의구심이 있었다. 퀄컴은 이듬해인 2018년 센트릭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개발 조직도 해체했다. 퀄컴 "오라이온 CPU,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 예고 퀄컴은 이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윈도 PC 등 분야에 주력했다. 이런 기조가 바뀐 것은 2021년 Arm IP를 바탕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칩을 개발하던 팹리스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하면서부터다. 누비아는 퀄컴 피인수 직전까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CPU '피닉스'(Phoenix)를 개발중이었다.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한 이후 이 CPU IP는 '오라이온'(Oryon)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2022년 퀄컴 연례 기술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 부사장은 "오라이온 CPU는 모바일부터 XR, 컴퓨트까지 여러 카테고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서버 전문가, 퀄컴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이적 퀄컴은 지난 12월 초부터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시스템반도체(SoC) 개발을 위한 보안 아키텍트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어 최근에는 인텔에서 20년 이상 각종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을 진행했던 전문가를 영입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수석 아키텍트였던 사일레시 코타팔리(Sailesh Kottapalli)는 인텔에서 28년간 x86 기반 제온, 아이태니엄,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그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새로운 선구자를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설득력 있었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퀄컴에서 수석부사장으로 데이터센터용 CPU 개발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퀄컴 "데이터센터 관련 많은 기술 보유... 이는 기회" Arm 기반 서버용 칩은 대부분 구글 클라우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가 직접 개발해 자사 데이터센터에 투입하는 형태로 쓰인다. 엔비디아가 블랙웰 GPU와 Arm 기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한 GB200을 주요 서버 제조사에 공급해 완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스 CPU는 리눅스 운영체제 구동과 블랙웰 GPU 제어용이며 블랙웰 GPU의 성능이 더 중요하다. 데이터센터와 서버 업계 관계자들은 "퀄컴은 오라이온 CPU의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활용해 이동통신 기지국의 데이터 처리용 서버/어플라이언스 등 선별적인 접근을 우선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 관계자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분야 진출 여부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퀄컴은 데이터센터에 관련된 많은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는 미래를 위한 기회"라고 답변했다.

2025.01.15 15:24권봉석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요스타 손잡고 日 사전등록 시작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15일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이날 15일 쿠키런: 모험의 탑의 일본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에서 오픈했다. 작년 6월 해외 유명 게임사 요스타(Yostar)와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사전등록자 수 목표 달성도에 따라 유저에게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1만 명을 시작으로 5만, 10만, 15만, 20만 명 달성 시에 사전등록자 전원에게 에픽 등급의 '캐모마일맛 쿠키'와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쿠키 뽑기권, 아티팩트 뽑기권, 레이드 티켓 교환권,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등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CBT는 일본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모바일 기반 테스트로, 유저가 일부 게임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보도록 진행된다. 정식 출시 스펙 중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 유리미궁, 탑의 균열 등 콘텐츠를 미리 플레이한 유저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CBT는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일본 공식 X(엑스), 유튜브, 라인 등 채널을 오픈하며 현지 유저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정식 출시까지 어떤 현지화 콘텐츠로 일본 유저의 기대를 모을지 주목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모바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협동 액션'이라는 장르로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강조한 게임이다. 작년 말에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82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PC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뛰어난 멀티디바이스 경험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1.15 15:19강한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쿠팡 동탄 물류센터 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를 방문해 AI, 로봇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물류 인프라를 둘러보고, 중소상공인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를 독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주요 플랫폼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민생문제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각지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청년 등이 사회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쿠팡의 지역 물류센터 현장에 방문해 상품 집품, 포장, 분류 등 주요 공정에 적용된 ICT 기술을 둘러보았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유상임 장관은 “ICT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지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에게도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태계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의 영향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생태계 참여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번 발표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5 15:14안희정

샤오미, 韓 법인 설립하고 신제품 출시…'외산폰 무덤' 극복할까

중국 샤오미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 새해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 출점도 검토 중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 법인 첫 간담회에서 "샤오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법인을 설립했다"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코리아는 이날 국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을 공개했다. 업계는 삼성·애플로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99%는 삼성과 애플이 차지했다. 샤오미, 모토로라 등 중국폰 등 다른 외산폰을 모두 합쳐도 1%의 점유율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샤오미가 이날 공개한 스마트폰 2종은 ▲샤오미 14T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협력해 개발한 카메라 성능을, '레드미 노트는 14 프로 5G'는 카메라 성능과 함께 강력한 내구성을 내세웠다. 가격도 다른 지역에 비해 공격적인 정책을 폈다. '샤오미 14T' 12GB·256GB 모델 기준 유럽 지역에서는 약 80만원 수준에 출시한 데 비해, 국내에서는 약 6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선보였다. 조니 우 사장은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제품 인증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제품군에 중점을 두기보다, 전체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신제품 공개 시 한국에 먼저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도 열 계획이다. 그는 "매장 위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제품 체험부터, 구매, A/S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기차는 앞으로 3년 동안은 중국 시장에 100% 집중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1.15 15:09신영빈

박성용 네스프레소 "韓 중요한 시장…블루보틀 캡슐커피 출시할 것"

네스프레소가 올해 블루보틀과 협업한 캡슐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버츄오를 한국형 홈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15일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버츄오가 한국 홈카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로 이를 위한 전략 키워드는 '협업'”이라며 “올해 블루보틀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버츄오를 주력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200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2018년 새로운 커피머신 버츄오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스타벅스 버츄오 캡슐을 전 세계 최초로 네스프레소 채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버츄오는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버츄오 매출은 출시 당시인 2018년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 지난해 네스프레소 전체 연매출도 2018년 대비 약 46배 늘었다. 박 대표는 한국을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큰 영향을 가진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라며 “또 한국에는 10만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이 존재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이 한국 고유의 커피 문화가 외국으로 수출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채널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업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말 코스트코 매장에 처음 입점했고 향후 다른 채널에서도 자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김고은을 중심으로 브랜드 협업도 진행하겠다”며 “김고은은 단순히 커피에 대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와 신념까지 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아시아인 최초로 글로벌 에스프레소 캠페인 주역을 맡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네스프레소는 김고은과 조지 클루니, 카미유코탱 등이 등장하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모회사인 네슬레 그룹 본사가 위치한 미국 뉴욕과 한국에서 동시 공개됐다. 행사에는 앰버서더 김고은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셰프 에드워드리가 참석했다. 에드워드리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소개했다. 디저트 레시피는 추후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에드워드리는 ”네스프레소 커피가 가진 초콜릿·바닐라·체리 등 다양한 풍미를 포괄할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며 ”케이크가 겹겹이 쌓인 모양이고 아르페지오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 레이어 케이크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2025.01.15 15:01김민아

법인 세우고 韓 문 두드리는 샤오미, 스마트폰·TV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중국 샤오미가 국내 법인을 세우고 스마트폰과 TV 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샤오미코리아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2종,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선보였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3년간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 모바일 광학 렌즈는 비구면 고투과율 설계와 렌즈 가장자리 잉크 코팅 기술로 탁월한 사진 품질을 구현한다. 특히 넓은 조리개로 야간 촬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AI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구글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직관적인 기기 제어와 정보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자체 '어드밴스드 AI' 기술로 실시간 통역, AI 레코더, AI 필름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0니트 밝기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타이탄 디자인의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59만9천800원, 12GB·512GB 모델 64만9천800원이다. 무상 액정 교체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32만원 상당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억 2천만대를 돌파한 중급기 강자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0MP 프로급 AI 카메라와 '올스타 아머' 내구성을 갖춰 플래그십 수준의 기술을 중급기 가격대에 제공한다. 0.8mm 두께의 메인보드, 4코너 내부 강화,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 충격 흡수 폼으로 구성된 올스타 아머 구조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200MP 메인 카메라는 대구경 조리개, 고급 광학 기술, OIS 손떨림 보정, Smart ISO Pro를 결합해 뛰어난 광량 포착과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센서 내장 줌으로 2배 및 4배 줌 촬영까지 가능하다. 6.67인치 1.5K 크리스탈레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3천 니트 밝기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라벤더 퍼플,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256GB 모델 39만9천300원, 12GB·512GB 모델은 49만9천400원에 제공된다. 또한 25만원 상당의 보증 혜택과 함께 첫 판매 기간 동안 1회 무료 화면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TV 제품군은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맥스 100'까지 전체 라인업을 선보였다. 웨어러블 기기는 2.0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년만에 출시되는 보조배터리 4종과 8천Pa 흡입력의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맥스'도 함께 선보였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샤오미는 네이버 카페의 한 주요 팬 커뮤니티가 51만 5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한국 팬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팬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에서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면서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이날부터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1.15 14:54신영빈

트럼프 美 당선인, 'AI 칩 수출 규제' 유지할 듯

중국의 첨단 기술 확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지속되면서, 미국의 AI 칩 수출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13일(현지 시간)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의 주요 고위 관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Nvidia와 같은 기업의 AI 칩 글로벌 판매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의 첨단 기술 추구에 대한 양당의 국가 안보 우려가 그 배경이다. 이 규제는 지난 월요일 백악관이 발표한 새로운 무역 통제 조치로, 기업별 및 국가별로 고성능 AI 프로세서의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규제가 대부분의 국가로 확대된 것이다.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반은 "트럼프 새 정부가 규제 세부사항을 약간 수정할 가능성은 있지만, 핵심적인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Nvidia와 같은 반도체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vidia CEO인 젠슨 황은 최근 발언에서 "트럼프 팀이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새 정부가 기존의 수출 제한을 일부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선 AI 칩 AI 칩은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특히 고성능 AI 칩은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슈퍼컴퓨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러한 AI 칩이 중국의 군사 및 감시 기술로 전용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엔비디아(Nvidia),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과의 거래에서 큰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중국은 자체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기술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새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은? 트럼프 새 정부가 출범하면 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우선시해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의 주요 관리들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강력한 수출 규제를 강조한 만큼, 급격한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미국 제조업 부흥과 국가 안보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AI 칩 수출 규제 역시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맞춰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설리반 보좌관은 "새 정부가 일부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국가 안보와 직결된 부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AI 칩 수출 통제가 앞으로도 미국의 기술 정책에서 중요한 축을 이룰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수출 규제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Nvidia와 AMD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규제 상황을 주시하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에 발맞춰 사업 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5 14:45AI 에디터

"1만원대 20GB 요금제"...알뜰폰 시장 새 국면

정부가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역대 최대 폭인 52%까지 인하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정부는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도매대가 인하라고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다만 도매대가 협상에서 정부 개입이 중단되고 사후규제로 전환되는 점과 이통사의 온라인 요금제와 경쟁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우려로 남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낮추고, 제공 비용 기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도입해 종량제 도매대가도 0.82원 수준으로 36%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내달 중 반영될 도매대가 기준을 두고 과기정통부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도매대가 인하라고 설명했다. 대량구매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연간 5만TB 이상 선구매 시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2만4천TB 이상 선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KT의 대량구매 할인은 기존 안이 유지됐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기존 13%에서 18%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GB 구간대까지 알뜰폰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매대가 인하를 두고 알뜰폰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단통법 폐지 등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가 어려웠던 부분이 컸는데 도매대가가 낮아지고 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하로 20~30GB 구간의 중간 용량 요금제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고, QoS와 해외로밍 상품이 4종으로 확대되면서 서비스 다각화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도매대가 부담이 줄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마케팅이나 서비스 투자 여력도 생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먼저 대량구매 할인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의 25% 추가 할인을 받으려면 5만 TB의 데이터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대다수 알뜰폰 업체의 연간 데이터 사용량인 1TB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전망한 1만원대 20GB 5G 요금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종량제 도매대가(MB당 0.82원) 기준으로 20GB에 대한 기본 도매대가는 1만6천400원인데 대량구매 할인(25%), 월 단위 대량 할인(18%), 5G 재판매 요금제 수익배분율 인하(1.5%p) 등을 모두 적용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두고,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대량구매 할인을 받으려면 수백억원 규모의 선구매가 필요하고, 월 단위 할인도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해야 적용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통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나 온라인전용요금제와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2:43최지연

"제4이통 이전에 풀MVNO 먼저 키우겠다"

“독일이나 일본 사례를 보면 실제로 MNO(이동통신사)로 발전한 기업들은 풀MVNO 단계를 거치며 통신시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듭된 제4이통 도입의 좌초를 겪으면서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지위에 오르기 전에 풀MVMO 역량은 갖춘 기업부터 등장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이통 자회사나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외에 독립계 알뜰폰의 시장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인 가운데 풀MVNO 수준의 알뜰폰 회사가 등장하길 기대한다는 뜻이다. 풀MVNO가 뭐길래 풀MVNO란 이동통신사에서 통신 네트워크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춘 알뜰폰 회사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 알뜰폰 회사들은 별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이통사와 정부가 협상한 도매대가 결과물에 의존하는 편이다. 즉, 도매대가 조건에 따라 이통사 요금제 재판매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설비 등의 투자를 통해 실제 이동통신 3사처럼 고객관리부터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설계로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한 점에서 풀MVNO는 기존 알뜰폰 회사와 차이를 보인다. 류제명 실장은 “실무진에서는 두세개 사업자가 풀MVNO로 발전에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몇 개의 풀MVNO가 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두지는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알뜰폰 시장에서 투자에 나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풀MVNO 도입을 위해 투자에 따른 정책금융 지원, SK텔레콤 외에 이동통신 3사를 모두 도매제공의무대상사업자로 지정하는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알뜰폰에서 풀MVNO, 풀MVNO에서 제4이통 제4이통 출범 방향을 두고 알뜰폰이 풀MVNO로 성장하고, 한 단계 나아가 제4이통과 같은 기간통신사업자 대열로 성장시킨다는 점에 대해, 류제명 실장은 “방향성은 맞다”고 말했다. 류 실장은 “풀MVNO로서 자체적인 고객관리, 요금제 설계능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기반을 넓혀가면 이를 디딤돌로 삼아 MNO로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다”며 “그런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경쟁상황이나 요금제 지형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자로 진입할 만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자율주행차 시대나 위성 시대에서는 현재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통신서비스가 아니라 다른 방식의 시도도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제4이통) 시장의 참여 기회를 항상 열어두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2:43박수형

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 글로벌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5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갓앤데몬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유저들을 만난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로 깊이 있는 서사의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70종 영웅들로 덱을 구성하는 높은 전략적 재미도 자랑한다. 전투에 앞서 각 캐릭터의 능력치와 다섯 가지 종족과 네 가지 클래스 등을 잘 고려해 영웅을 배치해야 하며, 치밀한 전략으로 구성한 자신만의 덱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방치형 모드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21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체크만으로 신화 영웅인 '세라펠'을 두 개 획득할 수 있고, '여신의 선물' 이벤트를 통해 얻은 재화로 10회 뽑기 시 신화 등급의 인간 종족 서포터 영웅인 '프레니'가 보상으로 주어져 강인한 영웅들과 함께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달간 챕터 10을 클리어하면 다이아 3천개를 얻을 수 있으며, 계정 레벨 75 달성 시 다이아 2,000개와 금빛 계약서, 경험치 물약, 골드 등의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 밖에 공식 네이버 카페 게시판에 글로벌 출시 기념 응원 글과 공략 및 팁을 작성하면 각각 다이아 및 영혼석과 점술서가 보상으로 제공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2025.01.15 11:49강한결

BMW그룹코리아, 韓 고객 사랑 30년 철학 다시 잇는다

BMW그룹코리아가 한국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BMW그룹이 100% 투자해 설립했으며,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현지 법인이다. BMW그룹코리아는 BMW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를, 2005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를 국내에 도입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를 이끌었다. BMW그룹코리아는 "당시 미약했던 수입차 시장의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투자를 이어가며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1997년 말 IMF 외환위기로 많은 해외 기업과 수입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시장 가능성을 신뢰하며 투자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02년에 누적 판매 1만대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1년에는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0년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고 2017년 연간 5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코리아가 이뤄낸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각별한 '한국 사랑'에 있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 진출하든 해당 국가의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BMW그룹 고유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며, 국내 토종 기업에 비견될만한 다양한 투자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MW드라이빙센터, 자동차 문화확산 앞장…진정성 바탕된 '사회공헌' 한국 시장 및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BMW그룹코리아의 강력한 의지는 각종 기반 시설을 확충해온 노력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14년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초기 투자비용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30억원, 10주년 대규모 리뉴얼 비용 49억원을 포함해 총 950여억원이 투입됐다. 드라빙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말 기준 162만명이 방문했다.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1년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공헌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누적 32만9천500여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차량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기관에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X5 차량 7대를 전달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41대의 연구용 차량을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시설투자부터 국내 부품사 협력 '집중'…미래 경쟁력 확보 BMW그룹코리아는 2017년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RDC)를 새로 건설해 이전했다. BMW 그룹의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규모를 1만평가량 확장 및 증축할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구성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고 다음 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2천125기를 설치해 목표치인 2천100기를 넘어섰고 올해 600기 추가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약 6조5천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BMW그룹코리아의 매출인 6조1천6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BMW그룹코리아가 2010년부터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누적액은 무려 37조원에 달한다. AS 강화하고 새로운 캠페인 출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은 BMW 81개, MINI 4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정비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천669명의 정비 인력 중 2천438명이 BMW 공식 인증 정비 인력이다. 전동화 전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전체 공식 서비스센터의 100%인 81곳에서 PH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점검 및 정비,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한 상태다. 전기차 정비 전문가 배출도 강화해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348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을 바탕으로 BMW와 MINI의 한국 진출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15 11:26김재성

"국내는 좁다"…쿠콘, 올해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쿠콘이 올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 인프라와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쿠콘은 2025년을 맞아 채널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쿠콘은 금융, 공공, 유통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천여 개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API 스토어인 '쿠콘닷넷'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API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형 금융기관 수준의 데이터 보안 클라우드 센터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핀테크 시장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비즈니스 데이터 API 상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쿠콘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API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쿠콘은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해외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API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는 한편 ▲주식 담보 대출 ▲자동차 시세 ▲맞춤형 뉴스 등 다양한 API 상품을 출시해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형 간편결제 고객사 발굴과 해외 간편결제 고객사 확대에 집중하고 자금세탁방지서비스와 KYC 관련 신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 데이터와 페이먼트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1:02장유미

2025년 1분기, 신작 게임 출시 주목...카잔-발할라서바이벌-레전드 오브 이미르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는 1분기 준비 중인 신작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위메이드, 등이 새해 1분기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이달에는 '발할라 서바이벌', 1분기 내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먼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발하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국내 포함 글로벌 220여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직접 서비스 게임이다. 사전예약 시작 일주일만에 예약자 100만 명, 일주일만에 300만 명을 모은 '발할라 서바이벌'은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세로현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시원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뿐 아닌 사업 역량을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한다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또 달라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제작하고 있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1분기에 출시한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세부 콘텐츠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성과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한 타격감,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 수동 전투 시스템 등으로 몰입감을 높인 신작이다. 또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을 개선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를 적용했다. 이 게임은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 기존 흥행작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활성화를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오는 3월 28일 PC(스팀)와 콘솔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계승한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한 다양한 컷신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알려졌다.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게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는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1분기 다양한 흥행 기대 게임이 차례로 출시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월 출시가 확정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분기 출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 어떤 신작 게임이 먼저 흥행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1.15 10:21이도원

플레이오토,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연동 서비스 시작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과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한국 셀러(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길은 한층 확대됐다. 이번 연동을 통해 플레이오토를 이용하는 국내 셀러들은 클릭 한 번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진출이 가능해 졌다.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상품 등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자동 번역, 재고 관리 자동화, 국가별 맞춤형 가격 설정, 주문 관리부터 배송 추적까지 원스톱 관리 등의 기능을 앞세워 판매자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수수료 0원' 및 '보증금 0원' 정책과 맞물려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셀러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API 연동은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셀러들이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 통합 관리솔루션 플랫폼이다. 관리자 계정 하나로 11번가, 쿠팡, 지마켓, 이베이, 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개의 쇼핑몰 관리가 가능하며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상품등록, 주문, 배송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15 10:18안희정

  Prev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누가 더 얇을까?…삼성·애플,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

오픈AI, 韓 AI 생태계 정조준…탑다운·바텀업 '투트랙' 공략

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 "한국 고객 수준 높고 세련돼 늘 예의주시"

통신3사, 불법 소액결제 전면 차단...KT, 피해 전액 보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