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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AI→일하는 AI로…당신을 위한 AI 비서 온다

AI,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AI의 3단계 진화: 70%의 기업이 도입한 LLM에서 에이전틱 AI까지 인공지능 발전 속도는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 현재 대형언어모델(LLM)은 이미 비즈니스 환경에 깊이 뿌리를 내렸으며, 최대 70%의 기업이 LLM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거나 이미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AI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대형 AI 기업이 구축한 범용 모델에 의존하는 대신, 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규모와 성격에 맞는 소형언어모델(SLM)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몇 년 안에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형언어모델의 도입은 기업 내 AI 활용의 목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AI는 단순히 지식 습득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업무의 '실행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 새로운 시대를 일컫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사회 회의에서 재무 보고서를 전달하거나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는 곧 현실이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는 "그 일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이 있다"는 표현이 "그 일을 위한 AI 에이전트가 있다"라는 말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AI 도입의 현실적 장벽: 기업의 33%만이 운영단계 도달, 데이터 문제가 최대 걸림돌 대형언어모델은 흥미롭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많은 기초 작업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은 자체적으로 모델을 구축하기보다 앤트로픽(Anthropic)이나 오픈AI(OpenAI)와 같은 회사와 협력하거나, 하이퍼스케일러를 통해 AI 모델에 접근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AI 서버는 하이퍼스케일러 전체 서버 지출의 약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딜로이트, Fivetran, Vanson Bourn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에서 수행한 생성형 AI 실험 중 33% 이하만이 실제 운영 단계에 도달했다. 이는 기업이 AI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정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의 2024년 3분기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75%가 생성형 AI로 인해 데이터 생애 주기 관리(Data Life-Cycle Management)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데이터는 LLM의 기반이 되며, 잘못된 데이터 입력은 저품질의 아웃풋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관련 문제로는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확장,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불명확한 규제, 외부 데이터 사용에 관한 문제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조사 대상 기업의 55%는 데이터 관련 문제로 인해 특정 AI 사용 사례를 피하고 있으며, 동일한 비율의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적별 AI 모델의 등장: 75%의 기업이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선택하는 이유 LLM은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다룰 수 있지만, 그 범위가 무한한 것은 아니다. LLM은 방대한 자원을 필요로 하고 주로 텍스트를 다루며, 인간의 지능을 보조하도록 설계되었을 뿐 개별적인 작업을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다. 소형언어모델은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는 대신, 고도로 정제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업이 직접 학습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재고 정보를 기반으로 SLM을 학습시키면 직원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분석하는 대신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SLM의 중요한 이점은 디바이스 상에서 실행 가능하며 소형 언어로 정제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기업이 특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자체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미스트랄(Mistral) 같은 기업은 이러한 SLM을 더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여 개발 중이다. 최근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75% 이상이 소형 언어 오픈 소스 모델을 선택하여 목적에 맞게 활용 방법을 조정하고 있다. 에이전틱 AI가 바꿀 미래: 워크로드 90% 감소 가능한 사이버 보안부터 고객 지원까지 에이전틱 AI는 향후 10년 동안 우리의 작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전틱 AI 모델은 LLM의 질문 및 답변 기능을 넘어 실제 세계에서 개별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여행 선호도에 기반해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 빅테크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세일즈, 마케팅, 규제 컴플라이언스 등 기능을 일부 자동화하기 위한 초기 단계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에이전틱 AI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고객 지원: 고객 서비스 업무의 일부를 효과적으로 자동화하면 인력의 스트레스는 줄고 기업은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현재의 고객 지원 챗봇보다 더욱 복잡한 고객 요청에 대응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사이버 보안은 전문가 부족난이 심각한 분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에이전틱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개발되면 자동화를 통해 사람 전문가의 효율성이 한층 개선되며, 워크로드를 최대 90% 줄일 수 있다. 규제 컴플라이언스: 금융서비스와 의료 부문의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규제 컴플라이언스 리뷰를 수행해야 한다.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기업들의 규제에 대한 이해와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이전트 구축 및 조율: 구글의 버텍스(Vertex)나 랭체인(LangChain)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자체 에이전트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패러다임(Paradigm)은 다수의 에이전틱 AI가 협업해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정형화하는 '스마트 스프레드시트'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다섯 가지 핵심 과제: 기존 일자리는 사라질까? 향후 10년 동안 AI는 인간 보조보다는 실행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미래의 직원은 AI 에이전트에게 단순한 언어로 작업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 업무는 AI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AI와 인간이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전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다. AI의 미래 발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 AI 간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들은 인간 언어보다 더 효율적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할 가능성이 크다. 향상된 AI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부 AI 전문가가 되지 않아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직업 대체와 창출: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같은 일부 직업이 변화하겠지만, 이러한 전문가들의 AI 기술은 여전히 중요하며, 이들은 AI 에이전트와 함께 작업하고 관리하며 훈련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의 확산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AI 에이전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위험과 신뢰를 다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에너지와 자원: AI의 에너지 소비는 점점 더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의 AI 개발은 성능과 지속가능성 간의 균형을 맞춰야 하며, 액체 신경망과 같은 효율적인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다. 미래를 위한 리더십: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를 단지 기존 방식을 더 빠르게 실행하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의 관행'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전해야 한다. FAQ Q1: 소형언어모델(SLM)과 대형언어모델(LLM)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1: 소형언어모델(SLM)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달리 특정 업무나 영역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SLM은 더 적은 매개변수를 사용하며, 기업 데이터로 특화 학습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상에서 직접 실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LLM은 범용적인 용도로 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Q2: 에이전틱 AI(Agentic AI)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점에서 혁신적인가요? A2: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접근, 항공편 예약, 재무 보고서 생성 등 특정 업무를 자동으로 완료할 수 있으며, 인간의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복잡한 작업 흐름을 실행할 수 있는 점이 혁신적입니다. 이는 기존의 AI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업무 실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3: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A3: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관련 문제입니다. 데이터 품질, 데이터 정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규제 문제, 데이터 보안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많은 기업들이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실험 중 33% 이하만이 실제 운영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AI 인력 부족과 규제 컴플라이언스 문제도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6 22:36AI 에디터

라인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달성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의 누적 사용자가 출시 후 한 달만에 3천500만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손쉽게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 후 10일 만에 누적 등록 사용자 수 1천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니 디앱의 주요 사용 국가는 한국·일본·대만과 태국으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월렛은 300만 개 이상 생성되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9달러로 결제 사용자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특히, 디앱 아이템 결제의 32%는 신용카드 등 비가상자산으로 이뤄지며, 이는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개의 미니 디앱이 출시됐고, 누적 사용자 1위 디앱은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매출 1위 디앱은 매출이 약 12억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디앱들은 주로 캐주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서비스들이 웹3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웹3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룰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의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들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선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은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앱 포털의 웹 버전을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과 라인 넥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니 디앱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3.06 18:25백봉삼

SBA, 美 보호무역 규제 속 서울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트럼프 2기 통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최근 트럼프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 예고에 따라,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美 트럼프 정부는 관세 부과와 함께 기존 수출 통제 체계를 전면 검토 중이다. 이런 관세 부과 및 규제 강화는 수입 규제 및 엄격한 통관 절차 등 비관세 장벽 또한 발생할 우려가 있다. 대미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BA 마케팅본부는 미국 보호무역 규제에 따른 서울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미 제재 리스크 선제적 대응 지원 ▲수출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해소 지원 ▲수출 네트워크 거버넌스 강화 지원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미 제재 리스크 선제적 대응 지원 SBA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대미 수출 제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재 준수 프로그램(Sanction Compliance Program, SCP)을 새롭게 지원한다. 제재 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수출 제재와 통상 규정을 내부적으로 준수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통관 제재가 발생한 경우, 기업은 상당한 벌금 부과와 수출 거래 제한 등 경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그러나 SCP를 도입한 기업은 통관 제재가 발생한 경우, 벌금 경감 및 법적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 한국인 A는 자신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제재 대상 러시아 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여 미국 제재 명단에 등록된 사례가 발생했다. 제재 명단에 포함돼 미국 입국 및 금융 거래 거래가 제한되고,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기업도 2차 제재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사실상 경제 활동이 어려워졌다. 반면 호주 B사는 SCP 도입으로 제재 처벌을 대폭 감면 받았다. A사는 미국 제재 대상 업체에 수출하여 억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직원 교육 강화 및 모니터링 도입을 통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해 SCP 도입을 통해 최종 부과한 벌금을 99% 이상 감면받을 수 있었다. SCP 지원사업은 올해 4월 말부터 모집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제재 리스크 현황 진단 ▲내부 제재 준수 교육 진행 ▲제재 관련 DB 및 최신 정보 제공 ▲ 제재 사전 대응을 위한 서류 준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미국으로 수출입하는 100개사 대상으로 수출입·통관 관련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별 제재 리스크를 진단하고 수출 통관 서류 및 기타 수출입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수출 제재 전문 세미나를 상시 10회 진행하여 약 400개사 내외 기업이 제재 준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재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국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해소 미국에 치중된 높은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한 수출 다변화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경제성장과 구매력을 높여가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CIS 국가 시장 개척한다. 신시장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륙별 수출 채널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의 입점 수요가 많은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협력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통해 수출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 네트워크 거버넌스 강화 SBA가 보유한 우수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지속한다. 민관 협력 기반 해외 진출 리딩기업 지원과 하이서울기업의 핵심 바이어인 '하이서울프렌즈'와 같은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서울수출지원협의회, 수출지원합동추진단과 같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수출 무역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사업 참여 기업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SBA 마케팅본부 이재훈 본부장은 “미국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운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제재 준수 프로그램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8:18백봉삼

186개 딜러 중 7위…"한국, 한국" 외친 람보르기니 회장

"지난해 186개 딜러가 전세계 대륙마다 중요한 시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은 시장 규모에서 7위입니다." "(테메라리오 공개를 위해) 한국 시장에 오게 돼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테메라리오'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연신 쏟아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세계 186개 딜러가 1만687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한국 시장은 487대를 판매해 본국 이탈리아(479대)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두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지난 2023년 첫번째 PHEV 레부엘토 출시 이후 두번째로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 모델이다. 이번 출시로 람보르기니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중 최초로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테펜 윙켈만 CEO는 "(테메라리오 출시로) 모든 라인업에 하이브리드화를 완성했다"며 "바로 우리 전동화 전략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메라리오는 엔진과 섀시를 새롭게 개발해냈다. 새로운 엔진은 3개 전기모터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모터는 엔진과 섀시 사이에 1개, 앞바퀴 구동축에 2개가 탑재됐다. 새로운 섀시로 동급 최고 수준 공간도 갖췄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테메라리오는 1만rpm 출력을 발휘하는 새롭게 디자인된 8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됐다"며 "차체 자체도 더욱 커졌고 운전자와 탑승자가 키가 2미터까지 탑승 가능하고 적재공간은 전면과 후면 기내용 가방 4개를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메라리오는 슈퍼카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 우루칸의 DNA를 이어받았지만 새로운 공간을 넣어 다운 포스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테메라리오는 국내 출시 가격이 4억4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개인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한국 기업과도 긴밀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직접 방문했다. 테메라리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처음으로 탑재하고 우루스SE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공식 타이어납품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5.03.06 17:55김재성

메이주 임원, MWC25에서 플라이미 AI 생태계로 무장한 메이주의 글로벌 시장 복귀 선언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메이주(Meizu)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복귀를 알렸다. 구빈빈(Gu Binbin) 해외 사업 담당 이사는 여러 미디어와 가진 점 인터뷰에서 메이주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 XR + 스마트카' 생태계, 현지화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과 전 세계에서 엄청난 열성 팬을 확보한 메이주의 글로벌 시장 재진출 발표는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구 이사는 가장 먼저 메이주의 세계화 전략과 올바른 시장 선택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시작했다. 그는 "우리의 세계화 전략은 시장 수요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기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말로 자신의 전략적 사고를 보여주고, 메이주의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구 이사는 이어 "우리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의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장마다 맞춤화된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글로벌 비전, 현지 실행(Global Vision, Local Execution)'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연구개발(R&D), 고객 지원이 각 시장의 고유한 역동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메이주가 추구하는 현지화 전략의 토대이다. 메이주는 가까운 미래에 이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면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이사는 현재 실행 중인 전략 중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대표적 전략으로 '스마트폰 + XR + 스마트카' 생태계와 'AI 올인' 전략을 꼽았다. 메이주는 스마트폰, AR, 스마트카가 모두 미래의 디지털 라이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각각의 용도가 다르더라도 기술적으로는 고도로 상호 연결될 수 있다고도 판단한다. 연결의 핵심은 스마트폰, XR 안경, 자동차를 원활하게 연결해 소비자에게 보다 완전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라이미 AIOS(Flyme AIOS)'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동 경로를 설정한 뒤 경로 정보를 XR 안경과 자동차의 중앙 제어 화면에 동기화할 수 있다. 회의에서 XR 안경은 회의록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휴대폰과 컴퓨터에 동기화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자동차는 소비자의 일정에 따라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해줄 수 있다. 이러한 다중 터미널 협업 경험은 소비자의 업무 효율뿐만 아니라 제품의 사용 시나리오와 가치를 모두 높여주는 효과를 낳는다. 메이주는 지난해 'AI 올인' 전략을 도입해 전 제품군에서 AI를 제품 개발의 핵심으로 삼았다. 메이주는 AI를 기반으로 다중 시나리오 융합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지능형 기능을 제공해왔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서 AI 기술은 사진 촬영, 음성 비서, 개인 맞춤형 추천과 같은 기능을 향상시킨다. XR 안경은 AI 덕분에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회의 지원과 같은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스마트카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한 플라이미 오토(Flyme Auto)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더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지리 그룹(Geely Group)과의 협력으로 플라이미 오토의 기술 채택과 산업 지원에 속도가 붙고 있다. 플라이미 오토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스마트 콕핏 OS 중 하나로, 5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설치되어 있다. 가장 원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콕핏 운영 체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2025년 1월 플라이미 오토가 탑재된 스마트 자동차의 판매량은 13만 2000대를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플라이미 오토는 지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지리, 링크앤코(LYNK & CO) 및 기타 브랜드의 22개 모델에 적용됐다. 플라이미 오토는 이제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으로 수출되어 수천 명의 소비자에게 '터미널을 넘나드는(cross-terminal)'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메이주가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라는 사실 역시 주목해야 한다. 드림스마트 그룹은 스마트폰, XR, 스마트카 세 가지 제품 분야에서 AI 생태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생태계 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메이주는 앞으로 AI 올인과 세계화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계속 투자하여 전 세계 기술 애호가들에게 더 나은 완전한 생태학적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5.03.06 17:10글로벌뉴스

문체부, '문화한국 2035' 발표… AI 혁신·콘텐츠산업·지역 균형 발전 초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6일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를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지난해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개포럼 등을 거쳐 마련됐으며, 향후 10년간의 문화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저성장 고착화, 고물가 등 세계 경제 위기, 지역 소멸과 격차 심화, 저출생·초고령화, 신보호주의 확산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 문화가 가진 창의·혁신의 가치를 통해 사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이 대전환을 맞이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정책 기틀을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문화한국 2035'는 ▲지역 문화 균형 발전 ▲AI 기반 문화·체육·관광 혁신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 ▲문화 다양성 확대 ▲국제 문화교류 강화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 등 6대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이전 및 협력 모델을 재구축한다. 올해 극단, 무용단 등 4개 국립청년예술단체를 신설하고, 내년에는 서울예술단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국립예술단체 제작진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문화기관의 지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화 분관 및 법인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국립미술관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박물관 지역관, 국립국악원 지역분관 등을 확충해 공연예술 거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에 다부처 협업 기반의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한 권역별 공동 수장고 설립을 검토한다. 지역 관광은 기존 인프라 건설 중심에서 벗어나 테마·콘텐츠 중심으로 개발된다. 호수가람권, 산악해양권, 역사문화권, 한류권 등 매력도 높은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하며, 중앙정부는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정부가 특성에 맞는 기본 구상을 수립하는 협업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 콘텐츠 산업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 혁신을 이루고, AI 기반 체육 데이터 분석, 맞춤형 관광 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AI 학습데이터 확보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저작권 제도를 개편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커버곡, 딥페이크 등과 관련된 개인의 초상·음성·성명 보호를 위한 '퍼블리시티권법' 제정도 추진된다. 체육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운동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기반 스포츠 관람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관광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숙박·교통·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이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콘텐츠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국립영상박물관',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게임 콤플렉스' 등 4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을 위한 모태펀드, 전략펀드, 글로벌 리그 펀드 등 3대 펀드 기반을 대폭 확대하고, K-콘텐츠가 뷰티, 패션 등 소비재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OTT·게임·영화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콘텐츠산업 전반의 법·제도를 정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국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과 정책을 추진한다.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결혼이민자·이주민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 다양성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해 주요 공공정책 수립 시 국민의 문화 향유 여건을 고려하도록 하고, 장애인·고령층·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예술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 세계 42개소에서 운영 중인 재외한국문화원을 한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 개편해 K-컬처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LA, 뉴욕 등 6개소에서만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를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콘텐츠·관광·문화사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외한국문화원과 국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한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문화 분야 중심으로 확대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문화적 기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아트코리아(AK)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 예술대학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지원한다. AI 시대에 맞는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하고, 특성화 대학 지원을 통해 교육과 취업, 창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균형 발전, 인공지능 대전환 등 주요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한국 2035'는 앞으로 문화계 및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06 16:46강한결

캐논코리아, '2025 캐논 마스터즈' 6인 선정

캐논코리아는 올해 국내 사진·영상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캐논 마스터즈'로 활약할 전문가 6명을 6일 공개했다. 캐논 마스터즈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국내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며 창의적 작품 활동을 장려해왔다. 이들은 캐논 장비를 활용해 작품을 창작하며 관련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캐논 마스터즈는 강영호 작가, 나영석 PD, 이종렬 작가 등 기존 멤버에 더해 김용호 작가, 장민승 작가, 유지선 촬영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용호 작가는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 분야에서 활약하는 국내 대표 사진가다. 보그, 지큐, 하퍼스 바자 등 유명 패션 매거진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사진을 선보여왔으며, 독창적인 기업 광고 사진으로도 주목받았다. 현대미술가이자 실험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장민승 작가는 아카이브와 사진, 영상 미디어를 주로 제작한다. 한국 현대사와 지리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문화를 탐구하며, 국가 폭력과 참사에 대한 애도를 은유하는 작품들을 공개했다. 유지선 촬영감독은 넷플릭스 드라마 'D.P', 영화 '정이'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촬영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양한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2025 캐논 마스터즈' 6인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사진과 영상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6:45권봉석

중고거래 사기꾼 "토스 싫어, 다른 계좌로"…왜?

“사기 친 적 있는 계좌로 토스 사용자가 돈 보내려 하면 경고해 알려줍니다. 첫 피해자는 못 막더라도 두 번째부터는 막아야죠. 그래서 '당근(마켓)' 같은 중고 거래에서 사기꾼이 '토스로 보내지 말고 다른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네요.” 지정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AI스페라가 이 행사를 개최했다. 토스는 '사용은 간편하게, 보안은 강력하게'라는 지침을 시행한다. 2020년 7월 고객 피해 보상 안심 제도를 만들어 '지켜주지 못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를 구제한다. 보안 인력은 50명이 넘는다. 지 CISO는 “지나가는 사람이 '잠깐 스마트폰 빌려달라' 하면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며 “신분증 빌려주지 않듯 스마트폰은 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보이스피싱 탓에 수천억원 날아간다”며 “앱을 위·변조해 가짜 앱을 깔게 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정보를 빼내, 사용자가 송금하면 해커 계좌로 돈이 들어가게 한다”고 전했다. 지 CISO는 “최근 보안 사고는 내부 임직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 많다”며 “그럼에도 토스는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에서 개인 메일과 유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고, 일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사주기에 불법 프로그램 쓸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를 2개 운영하는 토스는 보안 솔루션을 50가지 갖췄다. 지 CISO는 “정보 침해 사고가 터지면 빠르게 대응하려 준비한다”며 “'토스', '한국', '금융', '정보기술(IT)'을 떠올려 공격할 만한 북한이나 단체를 모의 상대로 삼아 훈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격 표면과 보호할 자산을 파악하는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도 이날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ASM의 미래는 새로운 공격 표면을 포괄하고 다양한 보안 도구를 연계해 인공지능(AI)과 인간 역량이 결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요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자산이 우주로 갈 것”이라며 “공격 표면이 늘어날 텐데 가시적으로 알 수 있는 건 70%가 안 된다”고 부연했다.

2025.03.06 16:12유혜진

SKT, '책임 있는 AI' 행동기준 글로벌 논의 앞장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이 MWC25에서 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 도이치텔레콤 등 여러 해외 기관 및 사업자에게 자사의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체계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GO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키며 2025년을 AI 거버넌스 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MWC25에서는 AI 거버넌스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SK텔레콤의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의 내용과 도입 성과를 선보이며 통신 업계와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로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 원칙을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Code of Conduct)'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AI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CGO는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2025년을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5:49박수형

명노현 LS 부회장, 계열사 팀장들 한데 모아 AI 중요성 설파

명노현 부회장이 최근 LS미래원에서 'LS 팀장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6일 LS그룹에 따르면 명 부회장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등장과 미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격변의 시대를 맞아 팀장들에게 “이처럼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법이니 LS GPT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적의 실행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리더로서 각 구성원이 향상된 업무 방식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팀마다 새로운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낼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 아이디어도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LS MBA 등의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2023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룹 내 팀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LS그룹 장기 목표인 '비전 2030'에 맞춰 모든 팀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명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강조됐으며, 팀장들은 그룹 내 AI 플랫폼인 LS GPT를 자신들의 업무 환경에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했다. 아울러 다양한 계열사 팀 간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룹 내 협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LS그룹은 지난달 20일 신규 선임 담당을 대상으로 변화된 역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및 리더십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을 이틀간 운영했다. 신임 담당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찰력을 얻고 향후 그룹의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LS그룹은 앞으로도 CEO 후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사업가 양성과정', 과장급을 대상으로 한 '협업촉진자 양성과정', 임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임원 인사이트 레포트 및 줌 세미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25.03.06 15:42류은주

람보르기니 우라칸, 전동화 '테마라리오'로 재탄생…국내 첫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모델이자 브랜드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마라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회장을 포함한 고위 직책자가 공개현장을 직접 찾아 국내미디어와 고객을 향해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한국 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람보르기니는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테메라리오 한국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페데리코 포스키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이 참석해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 Nm)의 발휘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행사에서 베르데 메르쿠리우스(머큐리 그린) 색상의 '알레게리타' 경량화 패키지가 적용된 테메라리오, 레부엘토, 우루스 SE가 함께 전시됐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에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지만, 람보르기니 고유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7초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40㎞이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를 위해 엔진과 섀시를 새롭게 개발해냈다. 새로운 엔진은 3개 전기모터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모터는 엔진과 섀시 사이에 1개, 앞바퀴 구동축에 2개가 탑재됐다. 새로운 섀시로 동급 최고 수준 공간도 갖췄다. 테메라리오의 외관은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전면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등 고급소재를 활용해 기능성과 럭셔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휠은 레이싱카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다. 테메라리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량화 패키지인 '알레게리타'를 통해 차량의 중량을 25kg 이상 줄일 수 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메라리오는 총 1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터를 통해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중 치타 모드는 도심 주행을 위한 설정이며, 스트라다 모드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전기모드도 파워트레인의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간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충전(Recharge), 하이브리드(Hybrid), 퍼포먼스(Performance)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출시로 최초 V12 HPEV 슈퍼카 레부엘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SE 등 PHEV 라인업을 갖추면서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를 이뤄냈다. 스테판 윙켈만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강력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테메라리오는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쎄 (챔피언)"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메라리오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테메라리오의 한국 공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테메라리오는 한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라리오는 미국에서는 시작가만 30만달러(4억3천197만원)로 개인화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이용하면 최대 40만달러(5억7천676만원)~50만달러(7억2천90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2025.03.06 15:30김재성

[ZD SW 투데이]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메이아이가 세계 최고 권위 AI 학술대회 'ICLR 2025'에서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상위 5%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 '매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CCTV 환경 차이로 인한 사람 재식별 모델의 한계를 분석하고 카메라 간 편차를 줄이는 정규화 기법을 제시했다. 이로써 메아이아 솔루션은 최신 학계 모델보다 높은 92%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타이거컴퍼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타이거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티그리스 AI+'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그리스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조직 협업을 지원하며 맞춤형 AI 봇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셀리즈, 업무마켓9과 MOU 체결 셀리즈가 업무마켓9을 운영하는 캐스팅엔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 구매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셀리즈의 AI 자산관리 시스템은 기업의 보유 자산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업무마켓9과 연계해 자동 기록된다. 이를 통해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자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 운영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아임웹, 'WIP 2025' 개최해 기술 성장 경험 공유 아임웹이 기술 성장 과정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테크밋업 '워크 인 프로그레스(WIP) 2025 :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90만 브랜드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소개한다. 행사는 김형섭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8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아임웹은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부채 해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스그룹,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모집 나이스그룹이 오는 31일까지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 기술검증(PoC) 기회,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며 선정 기업은 4개월간 나이스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스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바바더닷컴에 생성형 AI 검색 제공 플래티어가 바바더닷컴의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스타일톡'에 생성형 AI 검색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 추천을 강화해 검색 클릭 전환율을 두 배 가까이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AI 검색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자연어 검색과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또 상품 속성을 정리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문맥 분석을 활용해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한다. 회사는 향후 AI 챗봇과의 융합을 통해 검색 서비스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플레이토, AI 노트테이커 '티로'로 8억원 시드투자 유치 더플레이토가 AI 노트테이킹 서비스 '티로'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티로'는 실시간 대화 기록 및 고품질 요약 노트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등의 유료 고객을 단기간에 확보하며 90% 이상의 구독 갱신율을 기록했다. 더플레이토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사용층을 넓힐 계획이다. 또 기업 단위 활용도를 높여 자연스러운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보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3.06 15:06조이환

6천714억 원 규모 '주소정보산업', 국가승인통계로 첫 공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주소정보산업통계'를 국가통계(110033호)로 지정하고 7일부터 일반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공표가 주소정보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주소정보산업은 주소정보를 수집·가공하여 관련 시설을 제작·설치·관리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운영·제공하는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주요 분류로는 주소정보 관련 제품 제조·설치·관리업, 주소정보 관련 정보서비스업, 주소정보 관련 공공행정, 협회 및 단체가 있으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 주소 변경 대행, 주소 정제, 실내·외 내비게이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의 산업 자원화'를 목표로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계청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주소정보산업통계를 국가통계로 지정했다. 이번 통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소정보산업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수치화해 발표한 것이다. 해당 통계는 지난 2023년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국가통계포털 및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소정보산업 분야 사업체 487개 중 390개가 응답했으며, 조사 결과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매출액은 약 6,7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평균 운영기간은 14.2년이며, 기업인증(벤처, ISO 등)을 보유한 비율은 12.3%,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율은 13.6%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는 1만 591명(상용 근로자 1만 578명)이며,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활용한 채용 비율이 76.7%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숙련된 인력 부족(49.7%)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히며, 이에 따라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소정보 활용 측면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도로명주소(83.3%)가 꼽혔으며,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정보 역시 도로명주소(출입구·도형 포함)(76.2%)로 조사됐다. 추가 제공을 희망하는 데이터로는 데이터지능정보(71.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데이터지능정보는 주소정보와 공공데이터 등을 융합하여 검색, 챗봇, 추론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정보다. 주소정보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들은 연구개발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확대, 다양한 주소정보 추가 제공 등 산업 육성·진흥 정책 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및 우수서비스를 발굴해 확산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가능 서비스에 대한 기업·정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주소정보산업이 현재는 소규모이지만, 향후 인공지능 시대를 연결하는 혁신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를 통해 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산업 육성 방향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4:29남혁우

[현장]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 "韓 AI 3대 강국 도약, 기업 AX 성과에 달렸다"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 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요한 LG CNS AI 센터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서 각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인 AI 로드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를 설명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진 센터장은 미국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탭조이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와 SK텔레콤, 이마트 등에서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던 인물로, 지난 2023년 11월 LG CNS에 합류했다. LG CNS에선 지난해 출범한 AI센터를 이끌며 생성형 AI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전트 AI, 비즈니스의 새로운 동력'이라는 전체 주제를 앞세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진 센터장을 포함한 LG CNS 임직원들과 고객사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도 강연자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진 센터장은 "자사는 300여 명의 AI 전문가를 포함해 AI 클라우드 사업부에는 2천 명 정도의 직원들이 AX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경쟁적으로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AGI(범용인공지능) 등의 등장으로 앞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기업 고객들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 센터장은 올해 AI 코딩 분야에서 구글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만큼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오픈AI의 추론 모델인 'o3'의 등장 후 기술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진 센터장은 "올해 말이 되면 전 세계에서 코딩을 가장 잘하는 사람보다도 더 코딩을 잘하는 AI 모델이 나올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앞으로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기업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해 AX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비용, 성과, 보안 등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며 "자사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AI 에이전트'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캐나다 AI 스타트업인 코히어와 향후 협력할 계획이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전 연구원 출신인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인 이반 장이 설립한 곳으로, 오픈AI, 앤트로픽 등을 경쟁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1월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스'도 출시해 매출 확대를 위해서도 본격 나섰다. '노스'는 기업이 '커맨드(Command)' 모델 시리즈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도구를 통해 직원들은 수익 보고서를 분석하거나 문서를 찾는 등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뿐 아니라 그래프와 같은 데이터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진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안에는 기업이 고려하고 갖춰야 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 데, 코히어는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회사들과 협업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도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AX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감으로써 국익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3:49장유미

GTS 테크랩스와 피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비즈니스 메시징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기업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이하 GTS)의 기술 부문인 GTS 테크랩스(GTS Techlabs)와 피콤(Peacom)이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Peacom의 RCS 플랫폼에 GTS Techlabs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통신을 재정의한다. GTS and Peacom Partnership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 기업 Peacom은 기업이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틈새 기술 기업인 GTS 테크랩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ML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Peacom과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R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일이다. GTS의 글로벌 통신 역량에 RCS에 대한 Peacom의 전문성이 더해져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GTS의 그룹 CEO인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말한다. GTS 테크랩스 부회장인 아빈드 발리(Arvind Bali)는 "이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 통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Peacom은 강력한 옴니채널 멀티 메시징 에코시스템으로 통신 산업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수익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Peacom의 설립자 한(Han)은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TS 테크랩은 피콤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의 혁신 #ei를 실현할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GTS) 및 GTS 테크랩스 소개 글로브 텔레서비스(GT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통신 대기업이다. GTS는 통신, 옴니채널 참여,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벤처 회사인 GTS 테크랩은 사기 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규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쟁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으로 주니퍼 리서치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어워드,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선정하는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올랐으며, ROCCO의 2024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MNO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1티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브 텔레서비스 웹사이트[https://globeteleservi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acom 소개 Peacom은 멀티채널 메시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Google RCS, WhatsApp, Viber, Zalo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Telkomsel, SingTel, Mobifone 등 1티어 통신사를 고객사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eacom 웹사이트[https://peacom.c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4030/GTS_and_Peacom_Partnership.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3:10글로벌뉴스

우아한청년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존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익제보존'을 라이더들에게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TS는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곳을 선정했으며, 이 정보를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지난해 3~5월 신고한 이륜차 법규 위반 지역으로, 17개 광역지자체 내 최다 신고 지점 90곳과 신고 100건 이상 지역 30곳이 포함됐다. 라이더 편의를 위해 네이버지도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확인 방법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TS와 협력해 라이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 회사는 기존에도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오토바이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구성해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공익제보존 안내를 통해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22류승현

배달의민족, 포장 서비스 지원...내수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며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내수 진작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25년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민은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배민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업주는 배달비 부담 없이 주문을 접수하고 결제까지 관리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민은 동행축제 이후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우리동네 선한가게' 프로그램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연합회,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함께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민은 3월 13일까지 해당 사업 홍보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1만5천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6천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 실장은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1:19류승현

"사티아 나델라 온다"…MS, AI 투어 서울서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투어의 서울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MS의 최신 AI 솔루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MS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 기업과 개발자, 엔지니어, IT 전문가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이 논의된다. AI 인프라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비즈니스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최신 동향을 다룬 2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성형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주제가 포함되며 금융·의료·제조·소매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12개의 워크숍 세션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실습할 수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AI 최적화 방안도 다뤄진다. 네트워킹을 위한 커넥션 허브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네트워크 쇼케이스, 인터랙티브 씨어터 세션 등의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애저', '서피스',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전략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이정규 칼럼] AI 디지털교과서의 미래를 기원한다

디지털 교육 혁신은 기술 발전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는 지식 체계의 변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베이컨의 나무형 계층구조에서 시작하여, 달랑베르의 미로와 세계전도의 형태를 거쳐 현대에는 관계철학자들이 제시하는 리좀(Rhizome) 구조로 변화해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이러한 비선형적 학습 체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방식이 다양해지고,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도구가 요구되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디지털교과서 원형 개발이 이루어졌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범 개발 단계를 거쳤다. 2018년 이후 디지털교과서의 본격적인 도입이 논의되면서, 마침내 2025년 3월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도구로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AI 디지털교과서는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학습 진단, AI 기반 추천 학습 경로, 대시보드 제공, AI 튜터 및 보조교사 기능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 개별 성취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지도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학부모 역시 자녀의 학습 이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기억→이해→적용→분석→종합→평가'의 기존 학습 사이클에서 '기억→이해→적용→분석→평가→창조'로 발전하는 새로운 창조학습 패러다임과도 연결된다. 불룸(Benjamin S. Bloom)이 제시한 이 변화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창의적 학습과 맞닿아 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전 과제 그러나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 운영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먼저, 디지털 격차 문제가 우려된다. 가정별 인터넷 환경과 디지털 기기 보급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도 중요하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가 방대한 양으로 축적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필수적이다. AI 시스템이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해도, 교사의 수업 설계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정책적 대응과 개선 방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첫째, 디지털 인프라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태블릿 지원, 원격 교육 환경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대하여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데이터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AI 기반 맞춤형 학습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AI 기반 학습 데이터 분석 방법, 맞춤형 수업 설계 기법 등을 교육하여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보충 학습을, 빠른 학습자에게는 심화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학습 설계를 할 수 있어 개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데이터 활용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향한 기대 이탈리아의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교사의 가장 큰 성공은 '아이들이 마치 내가 없는 것처럼 학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 다국어 지원을 통한 해외 교육 확장, 그리고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강화까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물론, 기술적 도전과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결국 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나 교육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기술을 통해 더욱 인간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이는 국제 사회가 강조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과도 맞닿아 있다. 학생들에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환경, 사회, 경제적 요소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맞춤형 학습만으로는 온전히 구현될 수 없는 가치다. 따라서 미래 교육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혁신의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가치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교사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길잡이로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진정한 교육 혁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뜻깊은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2025.03.06 10:17이정규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으로 미래세대에 선한 영향력 전파

스마일게이트가 사회공헌재단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희망스튜디오는 10년 넘는 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전주, 대구, 부산 등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문화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문화다양성 관련 창의·창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개월 동안 부산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 전주 동산지역아동센터, 경기 성남시 함께여는청소년학교 등에서 다문화 체험 및 다양성 관련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성남시 함께여는청소년학교에서 문화다양성 페인팅 관련 특강을 진행한 스마일게이트 다양성 예술 작가 이지은, 한승민 작가는 “예술은 '나'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모든 감정과 표현을 자유롭게 담는 매개체”라며 “오늘의 특강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기억으로 남아 아이들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특강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2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팔레트 페스타 2025'를 개최하기도 했다. 팔레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이다. 게임 개발, 사진 및 영상 촬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들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주간의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통해 만든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 42개의 창작물이 전시됐다. 아이들과 교사, 대학생 멘토 등 150여 명의 참가자는 전시된 창작물을 체험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경험담을 공유하는 '팔레트 쇼케이스'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프로젝트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느낀 점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아이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이스포츠 챌린지' 세션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아이들이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로드나인 개발사 NX3게임즈도 함께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팔레트 창의 워크숍 및 페스타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NX3게임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개발 멘토링을 제공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이외의 게임사와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월 12일까지 오븐게임즈와 함께 '아이들의 꿈이 알맞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참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IT 산업에서 진로를 찾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븐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팔레트 창작 동아리 '유스 파티'와 창의적 리더 교육 프로그램 '유스 리더십 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 파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동아리이며, 유스 리더십 캠프는 유스 파티 참가자들이 모여 창작 경험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내면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고유한 창의성을 기르며, 다른 아이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존감이 큰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0:0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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