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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지역 보육시설 2개소에 '2023 넷마블나눔 DAY' 기금 전달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3일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3 넷마블나눔 DAY' 수익금과 재단이 동일 금액을 매칭한 약 1,100만 원의 기금을 사옥 인근 지역의 보육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이 기금을 전달한 보육시설은 혜명보육원(금천구)과 에델마을(구로구)이다. 혜명보육원은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 함양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델마을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심리정서 치료 등을 지원 중인 곳이다. 이번 기금은 각 기관에서 지역사회 아동들이 사용할 가전 및 가구, 전자기기 등의 구매금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넷마블나눔 DAY기금은 매년 사내 나눔행사를 통해 넷마블·코웨이 임직원과 넷마블문화재단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1.23 15:29강한결

시프트업,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시프트업은 22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임직원이 직접 남양주 연탄은행과 함께 경기도 구리시 토평 일대 지역민들에게 자택까지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5천여 장의 연탄과 함께 쌀, 라면, 빵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에는 포스텍 오프-캠퍼스 제도(포스텍과 시프트업이 도입한 회사에서 장기 연구개발하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시프트업 니케실 프로그램그룹에서 연구개발 중인 김하륜 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김하륜 학생은 "현장 실습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작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튀르키예에 10만 달러의 구호 성금과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사비 1억 원을 보태 총 2억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회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시프트업이 처음으로 진행한 현장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헌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프트업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 게임 개발사로, 현재 콘솔 액션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이다.

2024.01.23 15:09강한결

프로야구, 구독으로 시청하는 시대 온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모회사 CJ ENM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중계권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자 반발이 예상되지만, 한켠에선 글로벌 OTT 시장 흐름에 맞게 유료화 추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티빙은 KBO와 콘텐츠 이용 범위와 계약 규모 등 세부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통신사와 연합을 이룬 네이버 컨소시엄이 제공하던 온라인 야구 중계 서비스를 티빙이 맡게 된 것이다. 구독 모델의 티빙이 프로야구를 중계하게 되면서 기존 네이버 등과 달리 실시간 야구 시청이 유료 서비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로 가입자를 확보하겠지만, 비용 문제 등에 직면할 때 유료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 실장은 “높은 중계권료를 부담한 CJ ENM 입장에선 부분적인 유료 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유료 중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가입자 기반의 OTT 플랫폼의 독점은 곧 시청자 접근성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츠 콘텐츠 중계의 유료화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글로벌 OTT의 경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이용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아마존 OTT인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남자프로테니스(ATP) 중계권을 따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일부 중계권도 갖고 있다. 애플TV플러스는 10년간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프로축구(MLS)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연간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골프대회 '넷플릭스컵'을 중계하고 있다. 피콕(컴캐스트)은 미국 프로레슬링(WWE), PL 등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 플러스 역시 NFL 중계권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글로벌 OTT 환경 변화와 맞물려, 국내 이용자들 역시 스포츠 유료 시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한국은 수십년간 스포츠 콘텐츠를 편하게 본 유일한 국가”라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비롯해 OTT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유료화 흐름을 따라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당장 팬덤이 강력한 국내 야구팬들이나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의 저항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료 구독 체계가 OTT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결국 서비스 유·무료 여부보다는, OTT스러운 독창적 콘텐츠가 락인효과를 가져오는 등 시장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유료화 방향이 '보편적 시청권'을 제한할 것으로 지적도 제기된다. 보편적 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 이를테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규모 있는 행사에 대해 전 국민이 비용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데, 프로야구 유료 시청을 이 범주로 보는 시각이다. 다만 방송법상 프로야구는 보편적 시청권에서 정의하는 범국민 스포츠 경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방송법 제76조(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보편적 시청권 등)와 해당 고시에 따르면,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이하 국민 전체가구 수 90% 이상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수단 확보)는 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중 성인 남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로 규정하고 있다.

2024.01.23 15:00김성현

토스씨엑스-초록우산, 금융취약계층 돕는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대표 강희진)가 초록우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하고 독립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돕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금융 교육 ▲자격증 취득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한다. 첫 과정으로 토스씨엑스 구성원의 노하우를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 상품 비교, 신용 관리, 소비 습관 점검 등 금융 교육과 사기 예방 교육 세션 등을 마련했다. 부동산 계약 시 주의할 점, 공과금 및 건강보험 등 사회에 첫발을 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경제 활동 팁도 소개한다. 또 보호 종료 후 본격적으로 취업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 비용도 지원한다. 추후 자립준비청년이 토스씨엑스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토스씨엑스는 이번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시작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대상 청소년, 저소득가정 청소년 및 청년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원 토스씨엑스 소비자보호 총괄은 "기초 금융 지식을 비롯해 폭넓은 유형의 금융 사고를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익힌 노하우로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4:48백봉삼

'달리는 프리랜서' 2기 모집···이랜서, 전문가 초빙 교육 실시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이랜서 런클럽 (ERC) 2기' 참가자를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ERC 2기'는 지난 해 IT 프리랜서의 자기계발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이랜서가 개최한 '910 RUN 챌린지'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당시 '910 RUN 챌린지'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한번 9주간 동대문 마라톤 대회의 10km 코스 완주를 목표로 전문가 코치하에 훈련을 받았고, 이어 동대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4명이 완주, 챌린지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참가자들 지도는 춘천 마라톤 대회를 2회 우승한 경력의 박유진 러닝 코치와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오정현 러닝 코치가 담당했다. 5㎞, 10㎞ 완주를 목표로 하는 각각의 참가자들에 맞게 체계적인 레슨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랜서 회원이고 달리기를 좋아하거나 달리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랜서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이번 'ERC 2기'도 참가자들에게 1기와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이 일주일에 한번 9주간 러닝 레슨 교육을 해주고, 10주 차에는 다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하프 마라톤이 추가됐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모여 러닝 훈련을 받은 뒤, 5월 19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제 21회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2기 참가자 러닝지도도 1기처럼 박유진 러닝 코치와 오정현 러닝 코치가 맡아 참가자들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해준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IT인재 매칭 플랫폼 회사가 달리기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고 운을 떼며 “지난 '910 RUN 챌린지'가 달리기를 매개로 많은 IT인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상호교류의 장이 되는 것을 보며 IT 업계의 구성원으로서 무척 보람찼다. 이번 'ERC 2기'에서도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통해 새로운 삶과 목표를 발견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4:45방은주

'AI' 분야 고연봉 직군 선두...기업들 경력자 선호 추세 뚜렷

지난해 인공지능(AI) 관련 직군이 타 직군에 비해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IT 스타트업 업계는 경력직을 우대하는 추세가 뚜렷했다. 알리콘 (공동대표 김성민, 조민희)이 운영하는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에서 2023년 채용시장 트렌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로켓펀치는 누적 회원수 55만여명을 보유한 IT 스타트업 특화 채용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된 채용 데이터는 지난해 기업 채용 공고와 구직자 이용현황에서 나온 결과다. 로켓펀치 채용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 관련 직군이 타 직군과 비교해 높은 연봉 수준을 보였다. 연봉 1억원 이상을 제시한 직군 중 데이터 사이언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AI 플랫폼 개발자와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AI와 데이터 관련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로켓펀치를 이용하는 구직자 사이에서도 AI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디지털자산 금융 플랫폼 기업인 '피어테크'가 1위로 가장 많은 870명의 지원자를 기록했고, 이어서 데이터 솔루션 기업 '텐큐브'와 지식 공유 플랫폼 기업 '클라썸'이 각각 694명, 612명의 지원자를 끌어 모으며 인기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의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로켓펀치를 통해 지원한 총 취업 지원수 5만개를 분석한 결과, 취업 합격자들의 평균 입사 지원 횟수는 15.8건으로 이는 전체 구직자들의 평균 입사 지원 횟수 8.6건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숫자다. 반면, 불경기 속에서 IT 스타트업 업계는 신규 채용보다 경력직을 우대하는 추세가 더욱 명확해졌다. 신입 인력 채용 비율이 2021년 9.2%에서 2023년에는 2.7%로 급감했다. 부가적으로, 일부 기업은 인턴십이나 계약직을 통해 신규 인력의 역량을 사전 검증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인력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기업의 채용 전략으로 해석된다. 기업들의 업무 경험이 있는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현상에 따른 구직자들의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현상도 파악됐다. 로켓펀치 내 게시글 조회수 데이터를 살펴보면, 현직자 커피챗 인터뷰 후기, 주니어가 기회를 얻는 법 등 구직자들이 현장 경험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이 주목을 받으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알리콘 관계자는 "이번 채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입들에게는 특히 어려운 채용 시장이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로켓펀치가 제공하는 다양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3 11:20백봉삼

LG헬로비전, 더라이프 예능 'MAKE미남' 23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를 첫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따. MAKE미남은 외모 등에 고민 있는 남성들 사연을 받아 의학,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후 8시10분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KBS조이에서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2049세대를 주요 시청 타깃으로 설정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지역채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 유료방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MAKE미남은 2022년 '엄마는 예뻤다'에 이은 LG헬로비전 두 번째 오리지널 메이크 오버 콘텐츠다. LG헬로비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오전 11시 제작발표회를 방송한다. 김종국, 솔라, 기우쌤 등 출연진과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작발표회는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현우 콘텐츠제작담당은 “MAKE미남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솔루션 예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남성이 외모 변신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3 10:58김성현

삼성디스플레이, 대학 '디스플레이 트랙' 확대 운영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각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서울대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2022년 카이스트까지 3개 대학에서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총 8개 대학에서 매년 70여 명의 인재를 선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과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종혁 사업부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갖춘 연세대와의 이번 협력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0:30장경윤

헥토데이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4년 연속 선정

데이터 중개 및 가공 전문 기업 헥토데이터(옛 코드에프)가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데이터 이용을 돕는 제도다. 데이터 및 가공 기술 등을 가진 '공급기업'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수요기업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 가공 등을 지원한다. 헥토데이터는 2021년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참여하는 헥토데이터는 금융·공공기관 등 500곳 이상의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수요기업의 사업 목적에 맞게 가공 후 제공해 관련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에는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최대 4천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이를 활용해 데이터 가공기업으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 및 활용하여 서비스 고도화 및 비즈니스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자산관리,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신용평가 모델 개발, 비대면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인력·시간·비용 투자가 부담스러운 기업에 도움이 된다. 헥토데이터 관계자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데이터 가공기업으로서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고객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언어 규격) 형태로 상품화해 제공하는 데이터 중개 및 가공 전문 기업이다. 간단한 코딩 작업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예상 사용량에 따라 고객이 직접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도 있다.

2024.01.23 10:17백봉삼

LG전자, '그램 프로' AI 성능 직접 확인하는 체험공간 마련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 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PD가 연사로 나선다.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23 10:00장경윤

"베트남 등 해외 현지인력 SW교육해 국내 취업"

정부가 베트남 등 해외 현지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을 진행해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해주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중기부는 '2024년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8월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SW 인력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에 인력을 공급하고, 해외 청년과 국제적 교류를 통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마련했다. 운영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한 곳을 선정한다. 운영사에 1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200명 규모의 베트남 현지 대학생 등을 모집해 스타트업의 인력 수요에 맞게 5개월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 등으로 취업 매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은 베트남 현지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운영사의 SW 교육·취업 매칭 역량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인프라·네트워크 보유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실 청년정책과 권혁상 서기관은 "운영사 모집을 시작으로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 등으로 유입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 사업' 운영사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20:45방은주

방심위, 한정표현 잘못 사용한 KT알파쇼핑에 법정제재

한정 표현을 잘못 사용해 심의 규정을 어긴 데이터홈쇼핑 KT알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 받았다. 방심위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을 판매한 KT알파에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법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될 때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고, 위반이 경미할 경우에는 단순 권고나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홈쇼핑사들이 받은 법정제재는 추후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된다. ▲주의는 1점 ▲경고는 2점 ▲관계자징계는 4점 ▲과징금은 10점이 감점된다. KT알파는 지난해 8월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6월과 7월에는 이 구성과 가격으로 방송을 못 했다. 오늘 특집을 위해 6월과 7월에는 방송을 참아가며 상품을 모아놨다"고 언급했다. 사무처 확인 결과 KT알파는 이미 동일한 쇼호스트가 출연해 동일한 구성과 가격으로 7월에 해당 제품 판매 방송을 실시한 바 있었다.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으로 구매를 유도한 것이다. KT알파는 데이터홈쇼핑방송사로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8월14일에 방송됐지만, 실제로는 7월에 녹화됐다. 때문에 방송에서 쇼호스트가 언급한 "오늘 특집을 위해 6월과 7월에는 방송을 참아가며 상품을 모아놨다"는 잘못된 정보였다. 또 KT알파는 지난 5월 동일 상품의 특집전을 진행한 방송에서도 한정판매 및 판매조건에 관한 심의규정을 어겨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이전 방송에서 추가 구성품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에서만 제공하는 것처럼 표현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사무처는 소위 결정에 따라 지난 6월, 동일 조항의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홈쇼핑사에 발송했다. 이전 다른 상품 판매 방송에서도 한정 표현을 잘못 사용한 홈쇼핑사들이 그 대상이었는데, 이 때 KT알파도 해당 공문을 받았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똑같은 규정을 위반해 문제가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다뤄졌고, 당시 방심위원들은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않아 전체회의서 다시 한 번 논의키로 했다. 2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방심위원 전원이 해당 안건에 '주의'를 결정했다. 현재 방심위원은 총 7명으로 여야 6대1 구조다. 야권 추천 위원인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이 해촉되며 여권 추천 문재완·이정옥 위원이 위촉됐다. 야권에는 윤성옥 위원만 남아있지만, 윤 위원이 회의 참여를 거부하면서 이날 전체회의는 여권 위원 6명만 참여했다.

2024.01.22 19:26안희정

안덕근 산업 장관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수출·금융·인력 3대 애로 해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기술개발·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최진식 회장과 만나 정부-중견기업계 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소비·투자 위축 등 대내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수출 우상향 추세 가속화,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 및 투자활성화는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산업부와 중견련이 하나의 팀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올해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중견련도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을 넘어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책 파트너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이어 “최근 대통령이 직접 할증과세라고 지적할 만큼 현행 상속세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은 아주 오래된 것”이라면서 “정치적 편익, 이념적인 관성을 탈피해 상속세와 관련 제도의 현실을 면밀히 분석,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중견기업 투자 확대를 효과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 신용 보증 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중견기업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중견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발족, 매년 수출 중견기업 40곳을 발굴해 2028년까지 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금융분야에서는 올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각각 1조8천억원과 8천억원을 융자하고 특화보증 3천억원을 신설한다. 또 2027년까지 1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인력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지역대학 석박사 채용연계과정을 올해 5개로 확대한다. 한편,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3%(5천576개)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매출·고용의 15% 내외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경제주체다.

2024.01.22 16:23주문정

혼다, 신형 어코드 앰버서더로 양재진 원장·임윤선 변호사 선정

혼다코리아(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과 변호사 임윤선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앰버서더로 새롭게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부터 방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전파하고, 혼다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재진 원장은 현재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tvN '어쩌다 어른', SBS '동상이몽', 채널A '닥터 지바고'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구독자 62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며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임윤선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민 소속 변호사로,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며 뛰어난 언변과 리더십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KBS1 '역사저널 그날', TV조선 '강적들', SBS Biz '임윤선의 블루베리' 등 다수의 시사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1월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됐다. 새로운 디자인에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자 중심의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과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갖췄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재진 원장과 임윤선 변호사는 전문직업인이나 방송 분야에도 진출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며 “이들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세단의 본질을 갖추고 지난 50년간 사랑받아온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잘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혼다 앰버서더 프로그램(Honda Ambassador Program)'의 일환으로 배우 송진우,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KLPGA 정윤지 프로 등 차종 별로 다양한 영역의 인물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1.22 14:53김재성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대회 'KCS 2024' 열린다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대회 'KCS 2024'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관하는 제 3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이하 KCS 2024)는 '이종집적 혁신을 위한 반도체(Semiconductor for Heterogeneous Innovations)'를 주제로 진행된다.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을 포함해 국내 3천명 이상의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신 학문 및 기술 정보를 파악하며 협력계획을 논의하는 국내 반도체 분야 최대규모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348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반도체분야 인력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로 183명의 학부학생들도 참여해 포스터논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약 50개 업체, 60개 부스를 구성된 전시회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정덕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 박철홍 현대모비스 전무가 기조 연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 24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단기강좌와 포스터 세션, 국내반도체분야 연구단의 워크샵이 진행된다. 25일, 26일은 73명의 초청연사를 포함한 일반 구두 세션, 포스터 세션 뿐만 아니라 기업체 세션, 럼프 세션, 기업체 잡페어(Job-Fair) 세션, 학부생 대상 스페셜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의 조직위원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31회차라는 점을 고려해 젊은 반도체인들이 반도체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술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환영리셉션, 시상식 및 네트웍세션, 인기가수 공연, 마지막날의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로 더욱 더 풍성한 학술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4.01.22 13:54이나리

올해 성인 교육 시장 핵심 키워드는 '생성 AI'

올해 성인 교육 시장은 '생성 AI'가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 패스트캠퍼스CIC는 2024년 AI 교육 트렌드와 함께 지금까지 선보인 AI 강의 성장 추이를 22일 발표했다. 오픈AI가 챗GPT로 쏘아 올린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교육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패스트캠퍼스는 AI 기술 체계화를 위한 방안과 2024년 AI 교육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패스트캠퍼스가 발표한 2024 AI 교육 트렌드의 첫 번째 키워드는 생성 AI다. 생성 AI는 콘텐츠, 예술, 음악, 소프트웨어, 글쓰기 등을 만들고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인공 지능은 인간의 행동, 사고 과정 및 창의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전에 학습한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나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최근에는 글쓰기나 코딩, 일상대화를 넘어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같은 이미지 생성 툴을 활용해 영화·드라마·음악·게임 산업에 적용할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마케팅 산업에서는 고객 맞춤형 광고나 마케팅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고, 제조 산업에서는 새로운 제품 디자인이나 설계 도면을 생성할 수 있다. 이에 2024년에는 생성 AI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기초 교육과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코파일럿의 활용'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비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이런 요구는 비행기의 부조종사를 의미하는 '코파일럿'처럼 나를 보조해줄 수 있는 AI의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MS 오피스에 ChatGPT를 결합한 '365 코파일럿'을 출시하며 직장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파일럿은 개별 오피스 프로그램에 챗봇이 AI 비서로 내장된 형태로, 문서나 회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워드, 엑셀 문서를 PPT 양식으로 바꿀 수 있다. 현재 코파일럿을 활용한 MS 오피스 강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무 교육이 2024년에도 꾸준히 주목 받을 전망이다. 패스트캠퍼스는 AI 교육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흐름을 간파하며, 지난해 총 40개의 AI 강의를 출시했다. 이는 한 해 동안 출시한 전체 강의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111% 증가한 수치다. AI 강의 매출액 또한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7억2천6백만 원이던 매출액이 2023년에는 약 228% 성장한 23억3천8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수는 2023년 1만5천506건으로 전년 대비 약 272% 증가했다. 대규모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AI 기술을 학습해 업무나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AI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스트캠퍼스CIC 남승훈 그룹장은 "ChatGPT가 등장한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부재로 설명할 수 있으며, AI 활용 학습을 통해 누구나 호모 프롬프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학습해 올해는 원하는 만큼의 효율과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2 13:21백봉삼

인텔라 X, 웹3 자격 증명 네트워크 '갤럭시'와 파트너십 체결

인텔라 X는 자사가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가 웹3 자격 증명 네트워크 갤럭시(Galxe)'와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천400만 명 이상의 온체인 사용자를 보유한 갤럭시는 웹3 커뮤니티 구축 플랫폼의 선두주자다.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6개 블록체인과 SNS(트위터, 디스코드 등)을 지원하며, 옵티미즘, 폴리곤, 아비트럼 등 3천3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보상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3만6천 개의 캠페인을 진행, 각 프로젝트 유형별로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인텔라 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 나가며, 갤럭시가 보유한 커뮤니티와 노하우를 활용해 갤럭시에 인텔라 X 채널을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간 노하우를 교류하며 인텔라 X 커뮤니티를 효과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텔라 X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웨인 갤럭시 대표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갤럭시 커뮤니티 활용 및 웹3 기술 도입 등에 힘쓸 것”이라며 “양사간 만남을 통해 개발사와 게이머는 물론, 웹3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3:19김한준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초기 스타트업 20곳 뽑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에서 2기 참가팀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출시됐다. 현지 장기 체류비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제공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본 프로그램명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호 '아산(峨山)'과 항해·탐사선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보이저(Voyager)'를 합친 뜻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멈추지 않는 탐사선처럼 글로벌 시장을 항해해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아산 보이저 모집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총 20개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설립 5년 미만의 국내 초기 스타트업으로,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19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팀이 발표된다. 아산 보이저에 선발된 팀에게는 원하는 시기에 미국 현지에 방문해 최장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금 최대 2천만원을 제공한다. 또 대표를 포함해 팀당 4인까지 현지 출장에 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CES와 같은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과 연계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 팀들이 해외 진출에 앞서 3개월간 단계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소프트랜딩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상 고객 프로필(ICP) 수립 ▲엘리베이터 피치 훈련 ▲제안서 작성 ▲미국 장기체류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OKR) 수립 ▲잠재 고객과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맘 테스트(Mom Test) 훈련 ▲링크드인 프로필 최적화 ▲데모 제작 ▲미국 비즈니스 문화 부트캠프 ▲제품 포지셔닝 전략 수립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는 세미나 및 코칭 등의 혜택도 있다. 투자나 시장 진출 등 분야별로 인사이트를 보유한 창업가 출신 전문가와의 세미나, 미국 법인 설립, 노무, 법률 등 현지 사업 운영 전문가와 1:1 집중 멘토링, 15개 분야 70여명의 멘토진과 1:1 오피스 상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워크숍 및 타운홀을 통해 참가팀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홍보 활동과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의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앞장서 '아산 보이저' 2기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팀들이 타깃 시장에 안착해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1:19백봉삼

"'가상 얼굴=디오비스튜디오'라는 공식 만들고 싶어요"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가상 얼굴=디오비스튜디오'라는 공식 만들고 싶어요” 국내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이 출현한 건 1998년 1월이었다.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다. IMF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줄도산하기 시작할 때 사이버 가수 아담이 돌풍처럼 등장한 것. 아담은 위기에 빠진 국가를 재건시킬 새로운 동력인 벤처 기술의 총아 중 하나로 여겨졌었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람처럼 활동하게 할 버추얼 휴먼을 구상하고 만들어온 지 벌써 4반세기가 훌쩍 지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담은 초기 돌풍과 다르게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컴퓨터그래픽(CG) 기술 수준으로는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작회사 또한 2000년대 초중반에 파산하고 말았다.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는 콘텐츠 분야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 사람이다. “인류의 생활 터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옮겨지고 생성 AI 기술이 기회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 버추얼 휴먼이 필요한가 디오비스튜디오가 생성하는 버추얼 휴먼(혹은 가상 얼굴)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현실 세계 인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창조한 얼굴이다. 이렇게 재창조된 얼굴은 주로 광고나 마케팅 그리고 방송 등에 쓰인다. 그렇다면 왜 현실 인물에 대해서까지 버츄얼 휴먼이 필요할까. 현실의 사람은 태어난 뒤 늙고 병들어 죽어가기 때문이다. “우리 서비스명이 '페이스테이트(Facetate)이죠. 얼굴(face)과 재산(estate)을 합친 말인데 유명인의 경우 '얼굴이 곧 자산'이잖아요. 그 자산을 생로병사를 초월해 활용하게 하자는 게 페이스테이트에요. 늙어서도 젊은 시절의 얼굴로 활동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죠. 페이스테이트 서비스가 주로 산 사람과 관련된 것이라면 페이스테이트플러스는 이미 고인이 된 분들을 다시 복원하는 일에 가깝죠.” 다른 하나는 아담과 같이 완전히 새로 만들어낸 버츄얼 휴먼이다. “버추얼 휴먼은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아요. 기업이 마케팅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버추얼 휴먼이 있고, 자신의 서사를 가지고 다양하게 활동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즉 빈플루언서가 있을 수 있죠.” ■어떤 버추얼 휴먼을 만들어왔는가 KB라이프생명보험의 30초짜리 동영상 광고 '라이프를 나름답게' 편에는 배우 윤여정의 신인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신인시절 찍었던 영상을 재활용한 것이 아니라 AI 기술을 통해 완전히 새로 만들어낸 영상이다. 이 기술을 제공한 회사가 디오비스튜디오다. 죽은 사람을 복원해낸 프로젝트도 많다. 국방홍보원이 제작한 순직 조종사 고(故) 박인철 소령의 영상이 대표적이다. 박 소령은 16년 전인 2007년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그는 F-4E 팬텀 전투기 조종사로 1984년에 순직한 고 박명렬 소령이 아들이기도 하다. 기막힌 부자의 사연을 AI로 복원해낸 거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밖에도 뮤지션 울랄라세션의 고 임윤택, 배우 마릴린 먼로, 과학자 찰스 다윈의 모습도 복원해냈다. “현존 인물이나 과거 인물에 대한 복원은 주로 기업의 광고 마케팅이나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것이라 보면 돼요. 우리가 페이스테이트나 페이스테이트플러스라고 부르는 서비스의 사례가 바로 그것들이죠.” 기업과 같이 협업한 버추얼 휴먼에는 금융 브랜드 버추얼 휴먼 '락희', 현대모터스그룹 버추얼 휴먼 '카일라' 등이 있다. 디오비스튜디오가 창조하고 그래서 IP를 갖고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빈플루언서로는 '루이'를 비롯해 '아일라', 스캐터랩과 공동 개발한 AI 페르소나 챗봇 '강다온' 등이 대표적이다. ■“올 해에는 B2C 서비스에 도전합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2020년 설립됐으니 올해 햇수로 5년차 기업이다. 첫해 매출 1천600만원으로 시작해, 7억 원(2021년), 16억 원(2022년), 27억 원(2023년) 등 매년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흑자를 경험하진 못했다. 오 대표는 올해는 B2C 서비스를 통해 첫 흑자경영을 시도하고 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회사 자체보다 프로젝트로 더 알려졌었어요. 눈길을 끄는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가 적잖았던 거죠. 그런데 작년에는 회사 자체가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된 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프로젝트 관련 수상 외에 '중소벤처기업 아기 유니콘 200 기업' 'CB 인사이트 선정 글로벌 생성 AI 스타트업 탑 250' 'SLINGSHOT 딥테크 스타트업 탑 50' 등에 선정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죠. 올해에는 AI와 SNS에 더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해요.” '하트비트'라는 사내 프로젝트 명으로 준비 중인 B2C 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사용자가 AI 기반으로 자신의 얼굴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하는 툴이라고 보시면 될 거예요. 여러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분들이 관심을 둘만 하지요. 구독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어 보여줄 수 있게 할 테니까요. 아직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이 있어 디오비 내부에서만 사용 중이지만 올해 안에 새로운 서비스 이름으로 업데이트 해 B2C 서비스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AI 시대의 버추얼 휴먼의 의미 사이버 가수 '아담'이 출현했던 1998년과 그로부터 4반세기가 지난 지금의 기술 환경은 그야말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최근 회오리 돌풍처럼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생성 AI의 영향은 특히 지대하다. “디오비는 챗GPT가 나오기 전인 2020년에 이미 AI 기반 버추얼 휴먼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챗GPT 이후 변화는 한 마디로 눈부실 정도죠. 생성 AI가 버추얼 휴먼에는 두 가지 큰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제작 속도를 훨씬 빠르게 해줄 것이라는 점과 시간이 지나면 생각하고 말하는 기능까지 넣을 수 있다는 점이죠. 이는 SNS를 통한 가상 인플루언서의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걸 뜻하죠.” 오 대표와 디오비의 꿈은 그 상황에 맞춰져 있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가상 얼굴=디오비스튜디오'라는 공식이 성립되게 하고 싶어요. 기술로만 그렇게 인정받고 싶은 것은 아니에요. 대중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저렴하게 자신의 가상 얼굴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것이죠.” 덧붙이는 말씀: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이진형 대표입니다.

2024.01.22 11:13이균성

한국오라클,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3사에 클라우드 제공

한국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총 3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 보다 향상된 AI 인프라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들로, 이번에 선정되어 한국오라클이 신규로 지원한 기업은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 3개사로 AI특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및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 및 클라우드 크레딧도 지원받아 기존 AI 인프라의 비용 및 효율성 문제를 극복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효율의 자동화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진단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뛰어난 성능,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OCI 기반으로 SaaS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보안성 높은 OCI 덕분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아테모스 천효창 전략기획팀 이사는 “향후 오라클의 OCI를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생체 지표)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OCI는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통해 우리가 산업 AI 혁신의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코드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업 파우스트는 자사의 장기적 사업 목표인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적합한 성능,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OCI를 도입했다. 파우스트는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OCI를 도입, 유연한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다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우스트 이규호 대표는 “앞으로도 OCI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내 외부 검증을 마친 후 하반기 오픈 베타제품을 출시하고,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전문 기업 히어로웍스는 호텔 산업의 고객 관리 디지털화를 위해 OCI를 도입, 개별 호텔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리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AI 모델은 OCI 상의 GPU 기반으로 구동돼 약 95% 정확도로 리뷰 카테고리를 판별해내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OCI ML·AI 기능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OCI를 기반으로 이러한 리뷰 분석 AI 모델에서 감성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찾아내는 기능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히어로웍스 이창주 대표는 “향후 OCI를 통해 고객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 기반 CRM 및 고객 리뷰 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OCI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인프라”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이번 한국오라클과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의 GSIP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의 OCI 도입 성공사례는 AI 솔루션의 민주화 및 혁신경쟁력 제고를 가능케하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장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라클은 AI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AI의 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OC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공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2024' 행사 내 글로벌 성과공유 스타트업 페어(미라클, I-S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10:33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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