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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국내외 판로 지원 '2024 소싱위크'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300여개사를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다. 올해가 3회차다. 소싱위크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 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1:1 매칭 구매상담회로 구성되며 그 외 부대행사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바이어 180여개사가 방문해 1200여개사 내외의 중소·벤처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현장에 방문하는 해외·국내 바이어 및 방문객 등에 소개하기 위해 100여개사 내외를 모집하여 품목별 전문 마케터가 현장에서 참여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2024년 대한민국 소싱위크' 모집 공고의 구체적인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소싱위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4 15:04방은주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24일 '홍진경 더김치' 판매

CJ온스타일이 여름 김치 수요를 맞아 24일 TV라이브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홍진경 더김치'를 판매한다고 2이날 밝혔다. 여름은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짐에 따라 간편하게 구매해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이에 발맞춰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여름 '홍진경 더김치'를 최초 론칭해 김치 카테고리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함에 이어 올해도 판매량 경신을 기대하는 바이다. 24일 오후 8시 45분 '최화정쇼' 에서는 '홍진경 더김치'의 포기김치, 갓물김치, 열무 얼갈이 김치를 최초 공개한다.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김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유튜브, 숏츠 등 콘텐츠 커머스도 펼친다. CJ온스타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20년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최화정과 홍진경의 '김치 고민 해결소'를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김치 관련 고민을 모집했다. 이를 반영해 여름철 김치 보관법, 김치 부침개 꿀팁 등을 전달했으며 영상에서 최화정과 홍진경이 직접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된 '홍진경 더김치' 상품들은 본문에 태그된 링크를 통해 CJ온스타일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지난 22일 오후 6시에는 모바일 라이브 '미식대학'을 통해 '홍진경 더김치 한정수량 특가전'을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홍진경 남동생이 직접 출연해 '홍진경 더김치'의 더큰만두, 한우사골곰탕, 포기김치 등을 특별 구성으로 소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특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던 '홍진경 더김치'를 24일 '최화정쇼'에서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됐다”라며 “최화정과 홍진경이 직접 여름철 김치 고민을 들어주는 '김치 고민 해결소'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CJ온스타일에서 알찬 김치 쇼핑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4 11:31안희정

이진숙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공영방송 역할 재정립 필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방송·통신을 둘러싼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전임 방송통신 위원장 두 분이 연이어 물러난 초유의 상황 가운데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서 제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실 수 있도록 진솔하고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기자로 시작해 한 방송사의 수장을 거치며, 30년 넘게 방송분야에 헌신해 왔다"며 "전쟁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취재현장을 누비는 것은 물론 동료, 후배 기자들이 언론인으로서의 소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또 “공영방송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보도라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4부'라고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이고, 공적인 그릇이자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미디어 산업의 성장동력이 상실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OTT 등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생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 미디어 산업은 글로벌 사업자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디어 전반의 공공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방송인으로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방통위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산적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끝맺었다.

2024.07.24 11:08최지연

아이티센, 중기부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서

아이티센이 민간 투자사와 함께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아이티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멘토링·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티센은 아모레퍼시픽, KB인베스트먼트 등 22개 운영사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정부,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해 투자·자금 지원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아이티센은 향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 노하우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티센이 주로 맡을 전문 분야는 정부가 지정한 '10대 초격차 분야'와 AI·헬스케어·블록체인 등 신성장 분야다. 정부가 선정한 10대 초격차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생명공학·건강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아이티센은 대한민국 IT 산업에 기여할 방안 중 하나로 팁스 운영사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아이티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1:00양정민

에스넷시스템, 139억 규모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착수

에스넷시스템 컨소시엄이 약 139억 원 규모의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KORUS 통합유지관리 사업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ORUS는 국립대학의 복잡한 회계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관리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행∙재정 통합 시스템이다. 현재 37개교 국립대학 교직원, 교수, 연구원 등의 8만여 명 사용자 및 교직원 채용 응시자 등 일반 국민들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과 유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약 22개월 간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 컨소시엄은 KORUS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시스템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해당 컨소시엄은 에스넷시스템, 아이티아이즈, 우경정보기술,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총 4개 업체로 구성됐다. ▲공통포털, 인사급여, 업무관리, 재정회계, 산학연구 등 5개 분야를 포함한 코러스 응용프로그램의 유지 관리 및 품질 개선 ▲하드웨어, 상용 소프트웨어부터 기반시설 장비까지에 이르는 코러스 인프라 유지관리 및 성능, 구조, 용량 진단 및 개선 ▲코러스 보안 취약점 분석, 평가 및 개인정보 보호 ▲코러스 시스템 유관 사업자 등 관련자와 원활한 협업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차원에서 고용승계 일부 진행과 더불어 전체 수행인력을 자사화했다. 수행사 직접 관리 체제로 전환해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근로자들의 고용 보장을 통한 안정적인 유지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국립대학원관리시스템은 37개 국립대학의 인사ㆍ급여, 재정회계, 산학협력 서비스와 대학 현장의 문서 업무를 관리하는 핵심 서비스"라며 "정보 유출, 해킹, 변조를 방지하고 정보처리의 정확성을 보장해야 하며, 시스템 장애나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처럼 중요성이 높은 대규모 시스템인 만큼, 에스넷시스템은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0:22남혁우

500글로벌 한국지사, 팁스 운영사에 선정

글로벌 투자기업 500글로벌의 한국지사 500글로벌매니지먼트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 창업 생태계에서 팁스는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많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500글로벌 한국 운용사의 팁스 컨소시엄에는 500글로벌 미국 본사인 500 Startups Management Company가 해외협력기관으로, ESG의 중요성 확대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친환경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밸류업 전문 플랫폼 주식회사 이도 등이 국내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글로벌'에 방점을 찍으면서 500글로벌이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난 14년간의 초기창업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팁스 신규 선정 과정을 총괄한 '500글로벌'의 신은혜 심사역은 "이번 팁스 운용사 선정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초기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보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500글로벌' 투자를 받은 기업 가운데 팁스 창업기업으로 추천 및 선정된 기업은 보육, 멘토링 뿐 아니라 일반형은 최대 5억원, 딥테크형은 최대 15억원에 해당하는 기술개발 자금과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500글로벌은 전 세계 30개 이상 펀드와 약 3조 원의 자산운용규모(AUM)를 보유한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이다. 북미 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80개 이상 국가에서 30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첫 번째 한국 펀드 설립 이래 2023년 7월 세 번째 한국 펀드를 결성했다. 각 지역 펀드와 협업해 국내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2024.07.24 10:14방은주

중견 팹리스, 반도체 설계 인재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 중심 성장으로 인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이 부족한데다, 핵심 인력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디넷코리아가 3회에 걸쳐 국내 시스템반도체 인재 부족 원인과 현 상황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진단합니다. [편집자주] “신제품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개발 인력이 필요한데, 설계 경력자 채용이 쉽지 않네요.”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설계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A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팹리스 및 IP(설계자산) 업체들이 첨단 칩 개발에 나서면서 많은 인력이 필요해졌지만, 현실은 경력직은 물론이고 석사 이상의 신입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 2031년까지 약 5만5천명 부족...시스템반도체 인력 부족 가장 심각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31년까지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약 5만5천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장비 등으로 나눠지는데 특히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하다. 이유는 한국이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 가량으로, 중국(6.5%)과 일본(9.2%)보다 낮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시스템반도체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퀄컴의 반도체 R&D 인력은 각각 1만명, 4만5천명으로 약 4.5배 차이가 난다. 그나마 현직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면서 국내 중소·중견 팹리스 업체들의 '인력 가뭄'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뛰어 들면서 반도체 설계 인력 쟁탈전은 더욱 치열졌다. 현대자동차는 가전, 스마트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5년 이상의 반도체 설계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는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한다. 최근 현대자동차까지 경력직 반도체 개발자를 대거 채용하면서, 중소 팹리스들은 그동안 트레이닝 시킨 우수한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스타트업, 신규 칩 개발해야 하는데...인력 없어 무엇보다 최근 국내 AI 반도체 분야에서 다수의 팹리스 및 IP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설계 인력 부족 문제가 사업 확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5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의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최소 1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필요하다. 관련 스타트업 관계자는 “반도체 IP를 개발해 칩을 출시하려면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수 없이 제대로 만들어야 하고, 이때 개발자의 역할이 크다. 반도체 인력 부족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경력자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수한 경력자를 채용하려면 그들에게 이전 직장 보다 더 나은 베네핏(혜택)을 제공해야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며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스톡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테랑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 추진하지만 수요 충족에 역부족 정부도 반도체 설계 인력 부족을 인식하고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학사급) 양성사업과 AI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석·박사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5년간 인재 3천1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 결과 반도체 학과는 2021년 69개에서 2023년 143개로 늘었고, 정원은 1천769명에서 2천481명으로 늘어나며 18.4%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졸업하기까지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기에 단기간 내 인력난 해소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기업들은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반도체 스타트업 중 다수는 신입을 적극 채용해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입을 채용해 육성하지 않으면 미경력자는 영원히 미경력자로 남는다”며 “공채 제도를 통해 신입을 채용하고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4 09:36이나리

엘리스LXP, 누적 이용자 반년 만에 32% 증가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가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자·이용 기관 등 주요 이용 지표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엘리스LXP 누적 이용자 수는 172만 명을 돌파했다. 6개월 전인 1월 130만여명에서 32% 증가한 수치다. AI 교육에 엘리스LXP를 이용하고 있는 총 기관 수 역시 올해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1천800여 곳이던 1월 대비 122% 급증하며 현재 4천 곳을 넘어섰다. 실습 실행 수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실습해보며 교육 효과를 높이는 엘리스LXP의 학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실습 실행 수는 이달 기준 1.2억 건을 돌파했다. 이용자 1인 당 약 70회의 실습 과정을 거친 셈이다. 엘리스LXP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100개 이상의 개발 언어 실습이 가능하다. 엘리스LXP 이용 지표 성장을 주도한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성과 교육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꼽힌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초 엘리스LXP의 생성형 AI 챗봇 'AI헬피'에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소형 언어 모델을 적용했다. AI헬피는 학습자의 질문에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로 답변을 제공해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학습 과정을 완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커뮤니티' 기능 역시 학습자에게는 자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관리자에게는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했다는 반응이다. 커뮤니티 기능으로 엘리스LXP 내에서 AI헬피, 전문 튜터, 수강생, 관리자, 엘리스 운영팀 등 다양한 채널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고,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AI에 묻고 답할 수 있는 문서 도우미 기능도 도입됐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바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AI 교육을 고려하는 이들이 엘리스LXP를 선택하도록 이끌었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콘텐츠팀을 구성해 기술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생성 AI 활용,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AI 기술을 포함, 신규 교육 콘텐츠를 총 162개 제작했다. 특히, 업무 맞춤형 챗GPT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ChatGPT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LLM 이해도를 높이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심화 테크닉을 배우는 'LLM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과목은 현업에 필요한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유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새로운 AI 기술이 나날이 등장함에 따라 국내외 전반적으로 AI 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엘리스LXP는 누적한 교육 데이터로 최적의 AI 기술 및 콘텐츠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기업, 학교 등에서 도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에도 엘리스LXP 이용자들이 맞춤형 DX·AX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09:30백봉삼

도심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렉서스 LM500h, 韓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 올 뉴 LM500h는 2세대 모델로 고객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플래그십 MPV 차량이다. 디 올 뉴 LM500h는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디 올 뉴 LM500h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천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천800만원이다. 디 올 뉴 LM500h 외관은 렉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 '스핀들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심리스 그릴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했다. 측면의 수평 루프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은 탑승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넓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렉서스의 고객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담고있다. 운전석은 한손으로 말고삐를 잡고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뜻하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했다. LM500h의 뒷좌석은 두가지로 고를 수 있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탑재했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고 흡음재를 적용해 소리도 차단된다. 듀얼 스크린 송출이 가능한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좌우 화면 분리 기능을 통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업무 및 영상 감상 기능을 지원한다. 2열에는 2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했다. LM500h은 ES와 RX, NX 등에도 활용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 타입과 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뒷좌석 승차감을 우선으로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차량 자세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한다. 제동 시 움직이는 방향을 상쇄해 코너링 흔들림을 억제하는 롤 컨트롤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주행성능도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LM500h는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2.4리터 D-4ST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최대 20:80까지 전후륜 토크를 배분한다. 이 외에도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LM500h 출시와 함께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M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09:00김재성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모호, 국내 도자기 산업 혁신...팁스 선정·10억원 자금 확보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활용한 세라믹 제품 설계검토 자동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호가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및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TIPS)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모호의 PB 브랜드 '리이제(LEEJAE)'는 도자기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무채색의 중성적 감성으로 표현한 고감도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이다. 패딩(Padding), 플리츠(Pleats) 등의 키워드를 색다른 테마와 실험적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모호는 법인 설립 10개월 만에 투자 유치와 팁스 선정으로 총 1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세라믹 설계검토 솔루션 고도화 및 디자인 홈퍼니싱 시장으로 IP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준 모호 대표는 “한국 도자기 산업 요장은 고령화되고 있고, 노후화된 환경에 놓여있다”며 “제조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국 도자기 산업의 제품 수요를 늘리고 도자기 공장들과 상생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7:25정진호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트리플에스 통합데모데이' 시행

서울특별시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하는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 서울창업지원기관 연합창업경진대회(이하 트리플에스 통합데모데이)를 개최한다. '트리플에스 통합데모데이'는 6개 기관(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서대문구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서울핀테크랩,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과 서울시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각 참여 기관별로 모집한 기업을 평가해 총 26개 기업(예비기업 6팀, 초기기업 10팀, 도약기업 10팀)을 선발한다. 이후 통합데모데이를 통해 각 트랙별로 최종 우수팀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팀으로 선정한 기업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트랙 및 순위에 따라 상금 규모 상이, 총 상금 규모 2천만원), 데모데이 종료 후 기업 홍보와 투자 검토 및 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창업 후 7년 이내이며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기업이다. 각 참여 기관에서 별도로 모집해 추천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 17시까지다.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된다. 이현광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참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서울시 소재 창업지원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는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서울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7:16방은주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다음달 송도컨벤시아서 열린다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하 크미대)이 8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크미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크미대는 전시전문기업 메쎄이상이 행사운영을 담당한다. 메쎄이상은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류를 목표로 유튜브, 숲, 네이버 치지직,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를 섭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헬스 챌린지 ▲1:100 크니버스 퀴즈쇼 ▲팬미팅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약일은 26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다. 이밖에도 QWER의 축하무대와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128만), 키즈 크리에이터 유라야놀자(216만), 헬스 크리에이터 김계란(312만),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148만)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공식 엠버서더는 스케치코미디 채널 '숏박스'를 선정했다. 이들은 본인들만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 크미대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23일 기준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행사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한 참관객 중 100명을 추첨해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융합을 위해 순이엔티, 트레져헌터, 샌드박스 등 국내 대표 MCN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2024.07.23 16:57백봉삼

넛지헬스케어, 서울시·삼성전자와 통합건강관리 돕는다

넛지헬스케어가 서울시·삼성전자와 함께 '손목닥터9988'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도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9988 건강관리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관리 관련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우수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넛지헬스케어와 서울시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손목닥터998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횟수 1천110억 회, 총 사용시간 9억7천시간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당뇨케어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사용자 헬스케어에 기여하는 건강관리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나승균 의장은 "넛지헬스케어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돕는 손목닥터9988 새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워치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목닥터9988 앱 개편 이후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등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삼성전자의 고품질 스마트워치(갤럭시핏3)를 우선 보급한다. 이외 신규 가입자는 걸음수를 통해 스스로 모은 인센티브로 구매할 수 있다.

2024.07.23 16:22백봉삼

엔젤로보틱스, 소아 뇌성마비 개선 효과 입증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소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보행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엔젤로보틱스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엔젤렉스 M20'을 활용한 임상 시험의 연구 논문을 22일(현지시각) 미국 유수 저널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논문은 로봇 보행 재활치료가 기존 재활치료에 비해서 보행·운동 기능 향상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5개 병원 공동연구팀은 총 90명의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총 6주간 주3회 30분씩 '엔젤렉스 M20'을 착용하고 훈련을 받았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은 환자가 로봇을 몸에 직접 착용하는 형태로 실제 평지나 계단 등에서 훈련이 가능하다. '보행의도 인식' 기술을 통해 착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부족한 만큼의 힘만 보조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기존 보행재활 로봇의 경우 주로 트레드밀이나 스테퍼와 같은 형태로 고정된 위치에서 수동적으로 보행동작을 흉내내는 방식이었다. 로봇 없이 시행하는 기존 재활치료에 비해 제한된 치료 시간 동안 평균 5배 정도 많은 걸음 수의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대운동 기능, 균형 조절 능력, 보행 패턴에서 유의미한 임상 효과를 보였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렉스 M20'을 활용해 지면 보행 훈련을 받은 아동이 기존의 보행 재활치료보다 운동기능 및 보행 기능 향상에 더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시험이 현재 성인 뇌졸중 환자에 국한된 로봇 재활 건강보험급여 대상을 향후 뇌성마비 아동으로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소아 장애 비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로봇 재활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소아 재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4:21신영빈

창경센터 '창업-BuS' 참여기업, 국내외 투자자와 첫 만남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경기·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는 오는 25일 '창업-BuS 연합 투자설명회'를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창경센터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등 글로벌 주요 거점 투자사와 인텔 등 글로벌 벤처기업 관계자, 국내 VC 등이 참여해 지역 창경센터가 추천한 24개 스타트업과 밋업, 투자설명회를 가진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는 최근 창경센터 '창업-BuS'를 통해 선발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에게 주력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온디바이스 AI칩을 개발하는 ▲아날로그에이아이(경기)를 비롯해 ▲아폴론(충북) ▲모먼트스튜디오(인천) ▲딥아이(울산) ▲인트플로우(광주) 등 총 5개사가 참여한다. 이외에 전국 창경센터가 지역에서 발굴·육성중인 19개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VC 등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설명회도 같이 진행된다. 또 딥테크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글로벌 컨퍼런스도 열린다. 블리츠스케일링(Blitzcaling) 공동 저자인 크리스 예(Chris Yeh)가 'Build Massive Companies Lightening Fast'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인텔의 엘리자베스 허트만 총괄(PM)이 최근 딥테크 생태계와 관련된 특별강연을 한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육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은 글로벌 투자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3:39방은주

웰컴금융 손대희 부사장 2세경영, 베트남 법인서 지원사격

웰컴금융 손종주 회장의 장남 손대희 부사장 경영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손대희씨가 웰컴에프디라인 부회장으로 임명되면서 2세 경영의 초석이 깔린 가운데, 22일 손종주 회장이 손대희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베트남 부실채권(NPL) 회사 '웰컴뎁트트레이딩(Welcome debt trading)'의 사업 확장을 도울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면서 손 부사장 경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웰컴금융은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베트남 NPL 시장에 3년 동안 약 830억원(6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IFC가 운영하는 부실채권 자산회수프로그램(Distressed Asset Recovery Program)에 지원하는 것이지만, 장남이 대표자로 있는 웰컴뎁트트레이딩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다. IFC의 자산회수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 금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자체 기금이나 제3 금융사를 통해 상각해 신용불량자의 신용을 회복시킨다. 이 과정서 IFC는 부실채권을 사들일 수 없기 때문에 NPL 회사가 필요하다. 웰컴뎁트트레이딩은 이 과정을 도맡으면서 NPL시장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웰컴금융은 3년 동안 약 830억원을 NPL 상각에 투자하긴 하지만, NPL 시장의 활성화와 증손회사인 웰컴뎁트트레이딩을 키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베트남 NPL 규모는 2022년 2.1%에서 2023년 4.6%로 증가했다. 현재 웰컴뎁트트레이딩은 세 금융사로부터 1천80억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로 우리은행베트남은행과 미래에셋 등이 있다. 실제 웰컴금융 측은 "이번 IFC의 지원으로 웰컴금융그룹의 베트남 법인인 웰컴뎁트트레이딩은 현지 NPL 시장서 영향력을 높이고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컴금융의 지원으로 손대희 부사장의 경영 승계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손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웰컴뎁트트레이딩은 웰컴저축은행의 지분을 100%로 보유한 웰컴크레디라인의 증손회사로 2021년 설립된 NPL회사다. 웰컴뎁트트레이딩은 설립이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22년 12억1천183만6천원 적자를 낸 이후 2023년 14억9천544만5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4.07.23 13:25손희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2024년 한국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특강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2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주최한 '2024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 참여했다. 석학 멘토링 특강은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에서 매년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공학기술계의 리더를 초청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롭게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된 장병규 의장이 연단에 섰다. 이 행사는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하는 연사들은 모두 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자신의 경력과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 미래 비전을 그들에게 공유한다. 공학한림원이 차세대 공학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대학생, 대학원생 및 공학한림원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장병규 의장은 'AMA(Ask Me Anything)'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과 인생 조언을 담은 강연을 진행하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규 의장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천연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첨단 제조업과 글로벌 서비스업이 미래 한국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를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세대보다 우수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했고, 높은 문화 수용력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두 개 이상의 문화권을 직접 경험하며 이러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학한림원의 석학 멘토링은 공학한림원 회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직업과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24.07.23 12:11이도원

러시아, 2027년 자체 우주정거장 발사한다 [우주로 간다]

러시아가 자체 우주정거장 구축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수장은 이달 초 'ROSS'로 알려진 러시아 자체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자 모양의 연구 및 전력 공급용 첫 번째 우주정거장 전초기지는 2027년에 극궤도에 발사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오는 2030년까지 4개의 우주정거장 주요 모듈을 우주로 보낼 예정이며, 2033년까지 2개의 특수 목적 모듈을 우주정거장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 2028년에 첫 우주인을 자체 우주정거장에 보낼 계획이며, 우주정거장은 승무원 없이도 운영될 수 있다고 러시아 측은 설명했다. ROSS는 지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과 같은 고도에서 태양동기극궤도로 공전할 예정이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태양동기극궤도는 지구 표면 전체를 관찰하는 데 유용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북해 경로"를 조망할 수 있다. 구축 예상 비용은 약 70억 달러(약 9조 6천978억원)다. 러시아 우주정거장 발사에는 AI 로켓 기술이 최초로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ROS의 수석 디자이너인 블라디미르 코제브니코프는 지난 2일 "인공지능(AI)은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AI 지원을 받을 예정이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두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러시아가 AI 기술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다. 러시아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발사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캐나다우주국(CSA) 함께 ISS의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해 왔으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다른 서방 국가와의 긴장이 고조된 후 “2024년 이후 ISS 프로그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2028년까지 ISS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는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위해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다.

2024.07.23 10:58이정현

테슬라, '로보택시·휴머노이드 로봇' 베일 벗나

테슬라가 2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로보택시 계획' 공개 여부에 쏠리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15% 급등한 251.51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도 8천억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분기 테슬라 매출은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2012년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이달 초 공개된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은 우려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였다.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테슬라가 성장세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투자자들이 원하는 소식은?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대량해고와 가격인하 정책을 시행한 후 자동차 매출 총이익과 회사 운영 비용 건전성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2분기 약 247억 7천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주당 순이익 6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전에 질문을 제출한 일부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계획과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테슬라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사업의 전망과 멕시코 공장 건설 에 대해서도 질문 목록에 올렸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자 일부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테슬라와 전기차를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등 정치적인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순수 전기차 관련 보조금 및 기타 연방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머스크의 지지 선언 후 전기차에 대해 좀더 온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자들은 또한 테슬라가 자사 공장에 도입하고자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을 제출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열린 2024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 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2일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옵티머스 로봇이 ”진짜 유용할 것”이며 “내년에 테슬라 내부에서 낮은 생산량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대량 생산될 수 있으며 2026년에 다른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중 후발주자로 옵티머스 경쟁사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애질리티 로보틱스, 유니트리 등이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직 디자인 콘셉트 이상으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제품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던 이력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차세대 로드스터의 경우, 머스크가 2017년 처음 홍보했으나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생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 2015년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가 3년 안에 '완전한 자율주행'을 달성할 것이며, 2016년에는 테슬라 자동차가 2017년 말까지 인간의 개입 없이 전국을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는 미국에서 오토파일럿과 FSD 등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를 크게 변경해 테슬라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다. 23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약속해온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7.23 10:2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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