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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USD-수이-솔라나까지…가상자산 품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가상자산 산업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을 기세다. 두바이는 최근 리플 스테이블 코인 RLUSD, 수이,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연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은 최근 RLUSD 활용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RLUSD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내에서 결제, 자산 관리, 부동산 토큰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플은 이미 두바이 토지청과 함께 부동산 등기 토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А)과 MOU를 체결하고 '솔라나 이코노믹 존'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협력은 블록체인 개발자와 규제 당국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교육 프로그램, 경제 연구, 규제 혁신 등을 포함한다.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은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암호화폐 관할권 중 하나”라며 “솔라나는 이곳에서 암호화폐 경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이 네트워크는 VARA와 협력하여 두바이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수이허브 메나를 설립했다. 교육 세미나, 규제 컨설팅, 전략적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내 웹3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수이허브 메나는 두바이를 기점으로 민관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며 개발자부터 정책 결정자까지 아우르는 커뮤니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두바이의 이 같은 움직임은 갑작스러운 행보가 아니다. 지난 1월에는 두바이 부동산 대기업 DAMAC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 만트라(MANTRA)와 10억 달러 규모 자산 토큰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부동산 및 데이터센터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되어 거래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전에도 만트라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기업 MAG 그룹과 5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두바이가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단순한 규제를 완화하는 수준 이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규제 기관이 직접 생태계에 참여하고, 실증 실험에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며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이야기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바이는 단순히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를 설계하고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은 협업 누적 사례가 결국 중동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6.07 10:07김한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공공부문 승진 돕는 리더십 과정 연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7월10일과 11일 양일간, 공공부문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 이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예비 리더들이 실제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해 역량평가·승진 준비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지용 원장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승진이나 역량평가를 앞둔 예비 리더들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리더십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메타인지 리더십' 접근 방식이다. 이는 실제 리더가 직면할 수 있는 모의상황 과제를 체험하게 해 참가자 스스로의 판단, 결정, 행동 양식에 대한 다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역량 및 역량평가에 대한 이해: 역량평가의 기본 개념과 중요성을 학습한다. 어세스먼트 센터(Assessment Center) 도구 이해: 평가센터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을 실질적으로 학습한다. 서류함 기법(In-basket) 실습: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안건 처리를 통해 정책기획, 의사결정, 조직관리 능력을 함양한다. 집단 토론(Group Discussion) 실습: 성과지향, 이해관계자 조정, 팀워크 능력을 강화한다.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실습: 문제해결,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한다. 역할수행(Role Play) 실습: 곤란한 상황에서의 리더십, 의사소통 및 이해관계자조정 능력을 배양한다. 개별 코칭 및 피드백: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개선점을 성찰하고 발견한다. 진단 결과 리뷰 및 리더십 역량개발 계획 수립: 개인별 역량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리더십 성장 및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앞으로 공공부문 리더들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게 되는데, 금번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은 이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상덕 한국기업재난관리사회 부회장(전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역량평가는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확보 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평소에 쌓아온 본인의 역량을 주어진 특정 상황에 맞게 잘 적용 할 수 있도록 평가도구에 대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한국바른채용인증원에서 기획한 평가도구별 실습 중심의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은 승진후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석진 한전KDN 인재개발원장은 “본 과정은 리더의 역량진단을 통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리더십 코칭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 유도로 전략적사고 역량, 의사소통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교육에는 조지용 원장 외에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역량평가 및 역량 개발 교육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코칭과 피드백에 참여한다.

2025.06.07 08:40백봉삼

"신기술 투자 의향↑"…제조업, AI로 품질·보안 잡는다

인공지능(AI)이 제조 분야에서 품질 개선과 보안 강화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로크웰오토메이션이 발표한 전 세계 제조업체 디지털 전환 실태를 분석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이 제조 분야에서 이같은 목표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17개국 1천560명 제조업체 리더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보고서에서 응답 기업 95%는 향후 5년 내 AI 또는 머신러닝(ML)에 투자했거나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기술로 부상했다는 점도 나타났다. AI의 대표적 활용 분야로는 '품질 관리'(50%)와 '사이버보안'(49%)이 꼽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5~9%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제조업계가 품질과 보안 이슈 해결을 AI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AI를 통해 제품 표준을 유지하고, 품질 모니터링·개선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이버보안도 AI 도입의 핵심 분야로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운영기술(OT) 통합 보안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부문은 랜섬웨어 타깃 비율이 타 산업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AI가 제조업 인력 문제 해결에도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기술 격차를 메우고 인력을 재편성하는 도구로 인식됐는 설명이다. 응답 기업 48%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기존 직원을 재배치하거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1%는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AI·자동화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는 인재 육성과 AI 기술 도입이 함께 추진돼야 제조업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응답자 55%는 효율성 개선이 지속 가능성의 핵심 동인이라고 응답했으며, '제품 품질+안전'(43%)과 '에너지 관리'(42%)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품질 관리 시스템(QMS)도 상위 4대 스마트 제조 투자 영역으로 꼽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런 기술 투자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복원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돕는다고 진단했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오토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사람과 기술 잠재력이 결합되는 지금이야말로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민첩한 조직을 설계하는 데 AI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07 08:06김미정

제2회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기후변화 대응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 개발 위해 NGO 3곳에 보조금 100만달러 수여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제2회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HCLTech Climate Action Grant in the Americas)의 우승자로 오사 컨버세이션(Osa Conservation)을, 준우승자로 데일리액츠(Daily Acts)와 오션와이즈(Ocean Wise)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비정부기구(NGO)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1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HCL테크는 여러 차례의 검토와 엄격한 실사를 거쳐 오사 컨버세이션에 50만 달러, 데일리액츠와 오션와이즈에 각각 25만 달러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청 건수는 아메리카 대륙의 10개 대상 국가(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페루, 미국)에서 34% 증가했다. 코스타리카에 본사를 둔 오사 컨버세이션은 기후변화 속에서 종의 이동과 번영을 지원하는 '기후 구명선 통로(Climate Lifeboat Corridors)'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편화된 열대 서식지를 재연결함으로써 수백만 에이커에 걸친 생태계를 보호하며 기후 적응을 지원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데일리액츠는 지역사회 주도형 기후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과 지역사회 행동을 결합해 캘리포니아 페탈루마 지역과 그 주변의 수자원 관리, 우수 관리, 사회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캐나다 기반의 오션와이즈는 태평양 연안의 해조숲 복원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삼 과밀화를 관리하고 첨단 기술과 생태학적 연구를 결합해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고 연안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HCL테크 글로벌 CSR 담당 수석 부사장인 니디 푼디르 박사(Dr. Nidhi Pundhir)는 "올해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수상자들이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해양 생태계를 재생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3년 출범 첫해에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랜트 아메리카는 HCL테크와 HCL재단(HCLFoundation)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약속을 위해 총 1억7500만 달러 이상을 CSR 프로그램에 투자해온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HCL테크는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23년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3)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으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으며, Feeding America와 Girl Up 등 미국 기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의 목표와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mericas-grant.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 테크 소개 HCL테크(HCLTech)는 60개국에 22만3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 등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해 맞춤형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138억 달러다. HCL테크가 고객 혁신을 가속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Meredith Bucaro, Americasmeredith-bucaro@hcltech.com 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Nitin Shukla, Indianitin-shukla@hcl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5355481/HCLTech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퍼시스턴트, 엑스텔의 아시아 경영진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순위 달성

최우수 CEO, 이사회, 종합 ESG, IR 프로그램, IR 팀 등 여러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음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인도 푸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기업 현대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533179, NSE: PERSISTENT)가 엑스텔(Extel, 구 기관투자자 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아시아(중국 본토 제외) 경영진 평가에서 '가장 영예로운 기업(Most Honored Company)'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엑스텔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Persistent acknowledged as a 'Most Honored Company' in Extel's 2025 Asia (ex-Mainland China) Executive Team survey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퍼시스턴트의 전체 가중 점수는 지난해 7점에서 올해 24점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경영진 리더십, 투자자 관계(IR), 기업 지배구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종합한 순위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기록했다. 퍼시스턴트는 다음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CEO: 산딥 칼라(Sandeep Kalra), 최고경영자 겸 전무이사 이사회 부문 ESG 종합 부문 '최우수 IR 프로그램' 부문 2위 '최우수 IR 팀' 부문 3위 산딥 칼라 (Sandeep Kalra) 퍼시스턴트 최고 경영자 겸 전무이사는 "다시 한번 엑스텔의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리를 높이 평가해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이는 우리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준 퍼시스턴트 팀에도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투자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 일관성, 책임감이라는 우리의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진척 상황과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텔의 경영진 설문조사는 리더십, 거버넌스, IR 등 기업 전반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투자 업계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적인 자체 조사와 평가 기준으로 잘 알려진 이번 조사에는 총 6300여 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자,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해 18개 산업 분야의 기업을 평가했다.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퍼시스턴트의 강력한 경영 리더십, 명확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체계적인 자본 배분 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 IR 팀의 신뢰도, 공시의 품질•세분성•투명성, ESG 전략 및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퍼시스턴트가 장기적 가치 창출과 우수한 거버넌스 실현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시스턴트는 2024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퍼시스턴트 소개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 NSE: PERSISTENT)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엔터프라이즈 현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19개국에 2만 4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혁신과 고객 성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퍼시스턴트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CX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자동화 등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MSCI 인도 지수 편입 종목이며,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주요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50, 니프티 IT, 니프티 미드캡 리퀴드 15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봄베이 증권거래소(BSE)의 S&P BSE 100, S&P BSE 센섹스 넥스트 50 등 다수의 지수에도 포함돼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의 구성 종목이기도 하다. 퍼시스턴트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참여 기업으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관한 국제 원칙에 부합하도록 전략과 운영을 조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이후 브랜드 가치가 327% 성장한 퍼시스턴트는 2024년 브랜드 파이낸스 인도 100 보고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됐다. www.persistent.com 미래예측 진술에 대한 유의사항 persistent.com/flcs를 참조하면 미래예측 진술과 관련된 위험 요소 및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2025 Persistent Systems Ltd. All rights reserved.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04143/Persistent_Systems_Exte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022385/4851381/Persistent_Systems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AI 주권 향한 질주…AWS·MS·구글, '소버린 클라우드' 투자 전쟁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국의 데이터 주권 강화 움직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라는 흐름이 맞물림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투자를 통해 주권형 클라우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올해 총 177억 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투자에는 데이터 센터 설립은 물론 전력 기반 시설 개발, 인재 채용, 교육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이 지역은 AWS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단일 투자를 진행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AWS 측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각 주 및 연방 정부의 보안·주권 요구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공공 부문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경 안 데이터' 강조…유럽·중동 소버린 클라우드 확산 가속 MS도 최근 4억 달러(약 5천500억원)를 투자해 스위스 내 AI 및 클라우드 역량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스위스 국경 내에서만 데이터가 저장되고 처리되는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을 명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지 법률에 따른 데이터 보호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MS는 스위스 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완전한 로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S 스위스 법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스위스 정부 및 규제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유럽 각국에서 유사한 요구가 늘고 있는 만큼 스위스형 모델은 향후 다른 유럽 시장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국과 유럽을 넘어 중동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월부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소버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도입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현지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컬 파트너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액센츄어 측은 "사우디는 AI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르면서도 동시에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해당 수요에 맞춘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을 개발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국경 강화 움직임…AI 시대 기술 주권 논의 본격화 글로벌 기업들의 이 같은 행보는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각국 정부가 자국 내 데이터의 이동·활용에 대해 한층 더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 보호법, 미국 각 주의 개인정보법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에 물리적·논리적 경계를 명확히 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형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기존의 단일 글로벌 플랫폼 모델에서 벗어나, 규제별·국가별 맞춤 인프라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학습부터 데이터 저장, 추론까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주권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각국의 주권 요구를 정교하게 충족할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를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6 15:53한정호

카스퍼스키 "넷플릭스 계정 563만건 해커가 침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5일 보고서를 발표,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플러스(Disney+),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한 70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침해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enZ 세대 수백만 명에게 이러한 스트리밍 플랫폼은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의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복원력)을 키우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케이스 404(Case 404)'라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사이버 탐정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GenZ가 숨겨진 위험을 인식하고 디지털 삶을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돕는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GenZ 세대에게 디지털 피난처가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enZ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더 많은 지출을 하며, 온라인 팬덤에 활발히 참여한다. 이들은 클립, 밈, 팬 이론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에피소드는 밈이 되고, 대사는 트윗이 되며, 캐릭터는 편집 영상, 토론, 틱톡(TikTok) 트렌드를 통해 계속 살아 움직인다. 그러나 이처럼 항상 온라인 상태이며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행동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GenZ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데 사용하는 기기들은 악성코드(멀웨어) 감염을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진입 지점이 될 수 있다. 이 위협은 비공식 다운로드, 불법 콘텐츠,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손상된 앱 속에 숨어 있으며, 로그인 자격 증명, 세션 데이터, 기타 개인정보를 조용히 수집한다. 카스퍼스키의 '디지털 흔적 인텔리전스(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4년에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맥스)에 연결된 유출된 credentials을 분석한 결과 7백3만5236건의 사례를 발견했다. 이 credential들은 해당 스트리밍 플랫폼을 직접 해킹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credential 탈취 캠페인 일환으로 다른 경로에서 수집된 것으로, 사용하는 기기의 악성코드 감염, 피싱 사이트, 비공식 앱 사용 등을 통해 로그인 정보가 외부에서 탈취되어 유출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밝혔다. 넷플릭스는 GenZ 세대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밍 브랜드로, 인기와 노출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침해된 넷플릭스 계정은 563만2694건으로 확인됐다. 2024년 Netflix credential 이 가장 많이 유출된 국가는 브라질이었으며, 그 뒤를 멕시코와 인도가 이었다. 카스퍼스키 전문가들은 유출된 데이터셋에서 68만850건의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탐지했다. 역시 브라질이 가장 많은 침해 계정을 보였으며, 멕시코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침해 계정 수가 1607건으로 비교적 적지만, 보다 반항적이거나 독특한 서사를 찾는 GenZ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이다. 2024년에는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가 유출된 Prime Video 계정이 가장 많은 국가였다. 기기가 한 번 감염되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트리밍 앱에서 멈추지 않는다. 악성코드는 계정 credential, 쿠키, 카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는 암시장 포럼에 판매되거나 유출된다. 때로는 공격자가 명성을 쌓기 위해 데이터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포럼은 활동이 활발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악의적 행위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넷플릭스 비밀번호 유출이 시작이지만, 동일한 credential을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하면 이는 디지털 침해, 신원 도용, 금융 사기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팬덤 문화, 소셜 미디어가 GenZ의 일상 경험에 깊이 얽혀 있음에 따라, 사이버 위협도 그들이 신뢰하는 공간을 타겟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GenZ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사이버 보안 게임 'Case 404'를 만들었다. 이 디지털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탐정 역할을 맡아, 현재 실제 위협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 범죄를 수사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져,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보호 조치로 전환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폴리나 트레티아크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분석가는 “GenZ에게 스트리밍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원천이며 일상 습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서적 연결은 맹점을 만들 수 있다. 비공식 다운로드나 서드파티 도구에 숨어 있는 악성코드는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개인정보를 조용히 탈취하며, 이는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거래되거나 유포된다. 오늘날 스트리밍 계정을 보호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기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다운로드를 피하며, 클릭하는 모든 경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젊은 세대는 점점 더 디지털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700만 개 계정 자격 증명 유출 사건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형 플랫폼을 집중 타겟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비공식 출처의 악성코드와 피싱 공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연쇄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기기 보호 강화,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공식 채널만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카스퍼스키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며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중요한 우선순위이며, 넷플릭스는 비정상적인 계정 활동으로부터 회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6 11:36방은주

한기대, '2026~2028년 GKS 산학협력 대학' 선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6~2028년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GKS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은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전공 교육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국내 산업체 취업 및 정주를 유도하기 위한 글로벌 장학생 유치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산업 친화적 교육과정과 함께, 국제 학생 대상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학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2025년 UIC 과정 수학대학 선정에 이은 연속 성과로, 글로벌 교육역량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학교는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기대(코리아텍)은 기계공학 전공과 컴퓨터공학 전공에 대해 2026학년도~2028학년도까지 매년 각 5명씩, 총 30명의 우수 외국인 장학생을 영어트랙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유길상 코리아텍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한국기술교육대의 글로벌 교육 경쟁력과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향후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학업 및 진로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6 10:37방은주

중국 AI는 어떻게 '가속 질주'가 가능했을까?

베이징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China.org.cn에서 중국의 답변 찾기:  중국 AI는 어떻게 '가속 질주'가 가능했을까? 올해 초 세계를 깜짝 뒤흔든 딥시크가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도하고 중국 CCTV 국민 프로그램 춘완(春晚)에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앙증 맞은 앙가무 그룹 춤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베이징(北京) 이좡(亦庄)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국제적인 이슈가 되기까지. 2025년 중국의 인공지능(AI)은 전면적 빠른 발전의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호 영상에서는 김은지 한국인 진행자와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센터장이 베이징 이좡을 찾아 중국 AI의 '가속 질주'를 가능케 한 비밀을 탐구해 본다. 중국 AI는 어떻게 '가속 질주'가 가능했을까? https://youtu.be/UDpo80vNOmg

2025.06.05 18:10글로벌뉴스

'에이전틱AI'와 산업 현장의 만남…'CIS 2025' 성황리 폐막

인공지능(AI)의 실질적 비즈니스 적용과 전략적 전환을 주제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2025(CIS 2025)'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IT, 재무, 마케팅,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 참석해 '에이전틱AI'의 실체와 적용 전략을 집중 조망했다. 올해 CIS 2025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가 산업별로 어떻게 실무에 접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시나리오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기업 IT 실무자부터 스타트업, 정부 정책 담당자까지 600여 명이 참석해 산업별 AI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에이전틱AI'였다.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적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진화된 형태로 실제 산업에 적용된 사례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넥스트 AI: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키노트부터 오후 분과 세션, 부대행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키노트에서는 정연구 레노버 상무가 친환경 수냉 데이터센터 전략을 제시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AI 인프라 혁신을 연결했고 넷플릭스 로컬라이제이션 전문가 3인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사례를 통해 콘텐츠 현장의 AI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리스닝마인드는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전략을, 데이터이쿠는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조건들을 제시했다. 레드햇은 비용 효율적 생성형 AI 전략을 선보이고 브이캣은 AI 기반 영상 자동화 기술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후 세션은 실무 중심세션이 3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 트랙에서는 CURVC, 알리바바 클라우드, 퀄컴코리아 등이 참여해 클라우드, 전자계약, 온디바이스 AI 등 기술 기반 인프라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데이터 & 마케팅 인사이트' 트랙에는 PwC컨설팅, 어도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NHN데이터 등이 나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혁신 전략과 소비자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통합 비즈니스 전략' 트랙에서는 플로우, 세일즈포스, 토스랩, BHSN 등이 조직 협업, 고객 데이터 통합, 법률 AI 등 분야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전시 부스도 주목받았다. 토스랩은 '잔디 AI'의 실제 작동 방식과 자연어 기반 업무 지식 검색 기능을 실시간 시연해 참관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전시 부스 투어와 함께 설문 참여자 대상 기프티콘,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AI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제 정비,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 실효성 있는 정책 도입이 강조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체감하며 각자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IS 2025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과 기술의 전략적 융합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CIS 2025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기업 전략과 실무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다"며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통찰과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2025.06.05 17:43남혁우

한국 AI 기술, 싱가포르 공공기관 문 두드리다…NIPA 주관 교류회 성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다양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교류 확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N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 해치(HATCH)센터 행사장에서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HTX, 정보통신기술청(IMDA)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NIPA가 선별한 국내의 우수 AI 기업 10개사가 싱가포르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경찰청(SPF)·소방청(SCDF)·교도국(SPS)·항만청(MPA)·공공주택공사(HDB)·교육부(MoE) 등 다수의 정부 기관에서도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한국 기술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드론 영상 분석 ▲건강관리 ▲확장현실 ▲영상 분석 ▲정보보호 ▲문서 분석 솔루션과 같은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국내 기업들의 발표에 앞서 HTX는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을,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은 과제 해결형 경진대회와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현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에 소개했다. 행사 종반에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국내 AI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서로 필요한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기업별 홍보·상담 부스를 제공했다. NIPA 염창열 싱가포르IT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HTX와의 협력으로 '디플리'와 '클리카' 등 2개의 국내 AI 기업이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의 협력 관계 확대로 더 많은 IT기업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7:37한정호

"클라우드 제약 벗어난 AI 혁신, 퀄컴 AI 허브로 돕는다"

"AI는 자료 요약이나 정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 향상, 문자인식이나 번역, 카메라 화질 개선 등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보다 다양한 기기와 응용프로그램이 AI로 지능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 퀄컴의 목표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이규진 퀄컴코리아 이사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이규진 이사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다양한 기기 연산 능력만 활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있으며 퀄컴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퀄컴 AI 허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 지연시간·비용에 장점 지녀" 현재 주목받는 다양한 AI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구동된다.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앱으로 질문이나 이미지 생성 요청을 넣으면 불과 수 초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되돌려준다. 그러나 클라우드로 데이터가 오가고 결과물을 받아보는 구조 상 개인 정보 등 프라이버시나 기업 비밀, 민감 정보 노출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지연 시간이나 서비스 장애/중단시 이를 활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이규진 이사는 "AI 구동을 클라우드에서 로컬 기기로 전환하면 컴퓨팅 자원 이용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처리 시간 단축,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비밀 유출 차단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AI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려면 CPU나 GPU 뿐만 아니라 각종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필요하다. 퀄컴이 스마트폰이나 PC, 오토모티브(자동차)나 IoT용으로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이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모델 사전 최적화해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 퀄컴 AI 허브는 퀄컴 스냅드래곤/드래곤윙 시스템반도체(SoC) 탑재 기기에서 작동하는 AI 앱이나 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한 개발자 포털로 작년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지원하는 런타임은 현재 라이트RT와 범용성을 갖춘 ONNX, 퀄컴 SoC에 최적화된 퀄컴 AI 스택 등 3가지다. 이규진 이사는 "퀄컴 AI 허브는 6월 기준으로 220개 이상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해 제공하고 있고 이들 모델을 활용한 상용 서비스 구현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나 추론 성능을 강화한 모델, 튜닝한 모델을 가져와 대상 플랫폼에 맞는 형태로 최적화하는 작업도 '자체 모델 불러오기' 기능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물리 기기 기반 프로파일링으로 PoC 시간 단축" 퀄컴 AI 허브는 허브 내에서 구동되는 실물 기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고 실행 소요 시간 프로파일링, 메모리 이용량, 연산량 측정 등 기능도 수행한다. 이규진 이사는 "이들 기능을 활용하면 개념실증(PoC)을 더 빠르게 추진하고 완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또 개발자와 퀄컴 담당자가 참여하는 슬랙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 AI 허브를 활용해 국내에서도 더 많은 개발자들이 온디바이스 AI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5 16:50권봉석

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한국한의약진흥원, AI 활용 한의학 전문가 교육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근거 중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지난 4일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의학 임상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작성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논문 작성 개요(김규환 인천대학교 교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계별 논문 작성 전략(임준서 서울아산병원 특수전문학자) ▲생성형 AI 활용 시 주의사항 및 윤리적 이슈(신준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위원) ▲증례논문의 실제: 리뷰어의 관점을 고려하기(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로 구성됐다. 이준혁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실무,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윤리까지 포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7월 9일'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전문연구자 양성을 위한 '제1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센터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했따.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한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 R&D 및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모집, 최종 4명을 선발해 지난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외부검토 실습 ▲경산 본원 및 대구 한약제제생산산터(GMP) 시설 견학 ▲공공 eCRF 구축 교육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수강 ▲한e캠퍼스 CPX 콘텐츠 이수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하면서 한의약 정책과 연구개발,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 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지대학교 황다희 학생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과 실제 한의약 정책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진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고, 같은 학교 장다연 학생은“GMP 시설 견학과 eCRF 실습을 통해 실제 연구 및 개발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적 기반과 표준화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 단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한의약의 근거 창출과 임상 표준화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한의약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05 16:38조민규

협업툴 '잔디'에 스며든 AI…"일하는 방식 자체 바꿨다"

“업무용 메신저를 넘어 기업 데이터를 품은 AI 협업 환경이 필요하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협업툴 '잔디(JANDI)'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전략을 소개하며, “협업이 곧 업무의 핵심이 된 시대에는 플랫폼 내부에 축적된 메시지와 파일, 히스토리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해야 진짜 효율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메일과 메신저, 파일 서버가 따로 노는 구조 속에서 인수인계 누락이나 퇴사자 단톡방 문제가 반복된다”며 “잔디는 실시간성과 축적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대표 협업툴”이라고 설명했다. 잔디는 지난 10년 동안 쌓인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 '스프링클러'를 개발했다. 현재 하루에 약 6억7천만 건의 메시지와 파일이 플랫폼 안에서 실시간으로 오가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는 기술이 아니라 도구여야 한다”며 “사용자들은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도, 그 결과가 실질적인 효용으로 다가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주요 역할로는 요약과 검색, 문서 생성 세 가지를 꼽으며, 잔디는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검색 기반 생성) 구조를 채택해 정보 유출 없이 사내 데이터만으로 작동하는 안전한 AI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주만 잔디 위에서 업무 대화와 파일 공유를 하면, 우리 회사 전용 생성형 AI가 바로 가동된다”며 AI의 복잡한 기술보다 실질적인 전환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스프링클러는 베타 이후 두 달 만에 수천 명이 사용했고, 하루 1시간 이상 절감 효과와 93.3%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에서 텍스트와 사진 기반의 이슈를 AI가 자동 정리하고, 코스메틱 브랜드에선 고객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는 “우리 회사의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건 우리 조직의 대화이고, 그 위에 AI를 얹는 것이 진짜 업무 혁신”이라고 말했다. 발표를 마치며 김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AI는 어렵지 않아야 하고, 조직의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5:59류승현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 "기업이 원하는 진짜 스펙은 따로 있어"

건설 분야 공학소프트웨어 세계1위 기업 창업자인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이 2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사람이 답이다: 진정한 성공 인생의 길'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약 35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펙에 대해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사회적 성공에 대한 왜곡된 통념이 존재해왔다"고 짚었다. "모든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일 잘하는 사람, 즉 성과와 조직 시너지를 만드는 인재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하지만 20여 년간 물리학, 생물학, 신경과학, 심리학 등을 통해 인간을 연구하고 조직과 경영의 본질을 살펴본 결과, 스펙과 지식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스텍과 지식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역량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회장은 "LLM(거대언어모델)이 언어능력과 방대한 지식, 뛰어난 추론능력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가 됐다"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 명확해지면서, 오히려 이러한 차별화된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AI 시대 인간의 핵심 역량은 세 가지다. 서로 신뢰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협동력', 상황을 분석하고 가치중심적으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자신과 주변 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성찰하는 '메타력'이다. 그는 이러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역량기술인 'CSR' 방법론을 소개했다. Communication(소통), Strategy(전략), Reflection(성찰) 기술을 통해 각각 협동력, 창의력, 메타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CSR 기술을 통해 강화할 수 있는 핵심 태도로 긍정, 최선, 성찰을 제시했다. "소통기술을 통해 대인관계에서의 긍정 태도를, 전략기술을 통해 가치관계에서의 최선 태도를, 성찰기술을 통해 자기관계에서의 성찰 태도를 강화하고 습관화할 수 있다"며 "'긍정, 최선, 성찰'이라는 태도야말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진짜 스펙"이라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어 "인생은 나와 세상의 상호작용이며, CSR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일상에서 습관화하면 진정한 행복과 성공, 그리고 성장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막연히 취업이 걱정되고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명확한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긍정, 최선, 성찰이 진짜 스펙이라는 말씀이 특히 인상 깊었고, 이런 태도부터 키워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대 관계자는 "변화하는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역량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본질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 공학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 전세계 140개국에 솔루션을 수출하며 11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가 속한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HR 솔루션 분야에서도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다스인과 자인원은 '역량검사' '역량진단' '성과경영' 등 다양한 HR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해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을 통해 3000여 개 기업과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형우 회장은 자인연구소와 함께 인간정체성의 과학적 이해와 합리적 규명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사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기업 경영자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600회 이상 강연을 통해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5월 한동대학교와 역량중심 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특강은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 일환으로 이뤄졌다.

2025.06.05 15:09방은주

구글, 성수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개최

구글이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고, 콘텐츠를 넘어 일상 속 즐거움을 확장하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YouTube Fanfest Korea 2025, 이하 '유튜브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팬페스트는 팬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축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팝업'과 '라이브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유튜브 팬페스트에 참여한다.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가 팬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자사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라이브쇼 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수동 스페이스 S50에서 개최되는 팝업은 ▲뷰티, 패션, 푸드, 여행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존, ▲유튜브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쇼핑/쇼츠 존, ▲MWC 2025에서 주목받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플러스 존, ▲야외 포토 존, ▲크리에이터 밋앤그릿 존으로 구성된다. 팝업 행사에는 침착맨, 깡스타일리스트, 곽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인 밋앤그릿 프로그램에는 육식맨, 이사배, 히밥, 이상한과자가게, 잠뜰, 너덜트 등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대표하는 이사배는 팬들을 위한 일대일 메이크업 세션을, 매직페이커 니키(NICKY)는 특별한 마술쇼를 준비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쇼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K팝 아티스트의 무대가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스낵타운과 안녕하세미가 엠씨로 함께하며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BEATPELLA HOUSE, 놀라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팀일루션 노성율, 코미디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빵빵이의 일상과 뮤지컬 스타(이창호, 곽범, 김해준), PRODUCED BY GWANA(과나, 제규리, 더면상)를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혜찌, 나는조이서, 세진, 주땡쓰, 수마일, 벽돌할아버지 6인으로 이루어진 합동 무대와 쇼츠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는 K팝 아티스트 NCT WISH와 KiiiKiii가 축하 공연을 진행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라이브쇼는 만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1인당 2매 예매 가능하고 가격은 무료(예매 수수료 별도)다. 유튜브 팬페스트 채널에서 라이브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팝업 관람을 위한 티켓은 네이버를 통해 무료로 예약 가능하다. 유튜브 팬페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15:06안희정

"전화 한 통으로 앱 탈취"…구글, 美 빅테크 노린 공격 실태 포착

구글클라우드가 미국 빅테크를 노린 사이버 공격 실태를 공개해 클라우드 보안 경각심을 높였다. 5일 구글위협인텔리전스그룹(GTIC)에 따르면 해킹 그룹 'UNC6040'이 금전적 목적으로 세일즈포스 시스템 환경을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IT 직원을 사칭해 사용자에게 전화를 건 뒤 데이터 접근 권한을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커는 피해자가 설정 페이지에 접속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승인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세일즈포스 시스템과 연동된 앱이 공격자에게 직접 연결돼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이다. 보고서는 공격자가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로더 프로그램을 변조해 사용한 것으로 분서석했다. 변형된 애플리케이션은 정상 프로그램처럼 보이도록 위장돼 있었다. 사용자가 연결 코드를 입력하면 조직 시스템 환경에 자동 연결됐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됐다는 게 GTIC 분석 결과다.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한 피해는 세일즈포스에 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UNC6040은 보이스 피싱으로 탈취한 자격 증명을 활용해 옥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클라우드 시스템으로도 공격 방향을 확장했다. VPN과 피싱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사용자 다중 인증 정보까지 확보한 뒤 시스템 접근 범위를 늘린 것이다. 해커는 시스템 초기 침투 후 수개월이 지나서야 금전적 갈취 시도를 진행한 점도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유명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 외에도 공격자들은 다양한 침투 전략을 시도했다. 연결 애플리케이션 이름을 '마이 티켓 포털' 등으로 위장해 피해자가 의심하지 않도록 유도했다. 초기에는 소량 데이터를 수집한 뒤 전체 테이블을 대량으로 탈취하는 방식도 활용했다. GTIG는 UNC6040의 기반 인프라와 사회공학 기법이 다른 해킹 커뮤니티 '더 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방식이 직접적 연계보다는 유사한 온라인 커뮤니티 내 전술 공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보안의 공동 책임 원칙을 강조하며 방어 전략을 제시했다. 최소 권한 부여 원칙, 연결 애플리케이션 접근 통제, IP 기반 접근 제한, 세일즈포스 쉴드를 활용한 활동 모니터링, 다중 인증 강화 등이 핵심 조치로 제시됐다. 특히 API 접근 권한이나 '연결 애플리케이션 관리' 같은 고위험 권한은 필수 관리자에게만 부여하고, 비인가 애플리케이션 차단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제도 도입이 권고됐다. 보고서는 공격자가 세일즈포스 사용자의 MFA 피로도를 노리고 사회공학 기법을 사용하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MFA 요청에 무의식적으로 응답하지 않도록 보안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구글은 "이번 공격은 보이스 피싱이 여전히 유효한 위협 수단임을 입증한다"며 "기업 보안 체계가 사회공학에 취약하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4:45김미정

[ZD SW 투데이] 위베어소프트,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베어소프트,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KB금융그룹이 주관하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베어소프트는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현지 기관 및 VC와의 네트워크 연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에서 API 기반 데이터 가공 및 활용 솔루션을 확장하며 글로벌 핀테크·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STK 2025' 참가 오케스트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한다. STK 2025는 매년 5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오케스트로는 AI·빅데이터 테크 쇼에 참가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중심으로 산업별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OSBC-TMA 솔루션즈, 베트남 SW 사업 협력 OSBC가 베트남 SW 개발 서비스 기업 TMA 솔루션즈와 지난달 30일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SW 및 오픈소스 관련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W 공급망 구축 및 확대에 필요한 고도화된 솔루션·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KS 핸즈온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마존 EKS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급과 고급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아마존 EKS 클러스터 구축부터 IAM 기반 권한 관리, HPA 및 클러스터 오토스케일러를 활용한 확장 구성 등의 핵심 기능을 다룬다. 고급 과정에서는 테라폼을 활용한 IaC 기반 클러스터 구성, 아르고CD 및 코드빌드를 이용한 배포 자동화 등 운영 관점의 고급 기능까지 폭넓게 교육한다. ◆벡터, ECU 임베디드 시스템 테스트 솔루션 출시 벡터코리아는 전기차·의료·항공·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을 위한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CANoe의 최신 버전인 'CANoe 19'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새로운 전기 모터 모델 옵션, 의료공학 전용 에디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CANoe 19는 가상 실행 환경에서의 SIL, 실제 하드웨어(HW)에서의 HIL 테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 HW, 실제 대상 HW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SW 컴포넌트와 서브시스템, ECU 및 전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분석·테스트할 수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에 이르는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미션,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지미션이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통상자원부·과기정통부·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정책 금융과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미션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 분야에 선정돼 내년 말까지 산업은행·기술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 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민간 투자 유치와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다.

2025.06.05 13:02한정호

셀렉트스타, '다투모 이밸'로 금융권 공략…삼성생명과 데이터 품질 '실증'

셀렉트스타가 삼성생명과 함께 금융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고신뢰 산업군의 실제 업무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와 모델 평가 체계를 마련하려는 행보다. 셀렉트스타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돼 삼성생명과 5개월간 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3천만원 규모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업은 금융 도메인에 적합한 AI 모델의 검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접목해 내부 업무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 검증 절차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셀렉트스타는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LLM의 응답이 내부 기준에 적합한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은 셀렉트스타의 자체 AI 신뢰성 검증 툴인 '다투모 이밸'이다. '다투모 이밸'은 업무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델 성능을 점검할 수 있어 금융처럼 오류 허용 범위가 좁은 산업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성능 검증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금융 산업에서 AI 도입의 성패는 데이터 품질과 예측 가능성에 달려 있다"며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기준에 맞는 AI 평가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3:0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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