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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하고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가운데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 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와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5:26주문정

서부발전, 1500MW 아즈반 태양광사업 금융종결 서명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천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대주단과 금융종결(Project Financing Closing) 서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종결은 금융기관의 투자금을 인출하기 위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상태를 이른다.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의 금융종결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 포럼인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서명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 마스다르 CEO, 베아트리체 부폰 이디에프알 CEO, 뤽르몽 이디에프 CEO,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등 사업 관련 기관 인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 크레딧 아그리콜, 영국계 은행 HSBC, SCB, 일본계 SMBC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예상 전력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이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사업 발주처인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보증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아즈반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09.19 14:44주문정

삼성·SK하이닉스, AI 성장세에 '서버용 SSD' 기술 경쟁 맞불

인공지능(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기업 서버용(엔터프라이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서버용 SSD 수요는 올해를 기점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부족 현상까지 일어났다. 향후 서버용 SSD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낸드플래시와 서버용 SSD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 삼성, QLC 290단 9세대 낸드 양산…SK하이닉스, 238단 4D 낸드 기반 서버용 SSD 개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서버용 SSD를 위한 '1Tb(테라비트)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290단 'TLC(트리플 레벨 셀)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지 4개월 만의 성과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채널 홀 에칭'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단위인 셀을 몇 비트로 저장하는지에 따라 1개 셀에 1비트를 담으면 SLC(싱글레벨셀), 2비트를 담으면 MLC(멀티레벨셀), 3비트를 저장하면 TLC, 4비트는 QLC이다. QLC는 1개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만큼 같은 면적에서도 더 큰 용량을 지원한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디자인드 몰드' 기술로 전작 대비 데이터 보존 성능을 20% 높였고,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쓰기 성능은 100%, 데이터 입출력 속도는 60% 개선됐다. 데이터 읽기, 쓰기 소비 전력도 각각 약 30%, 50%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430단 10세대 V낸드를 양산하면서 400단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서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낸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상반기 238단 TLC 낸드를 양산한데 이어 같은해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세계 최고층 321단 TLC 4D 낸드 샘플을 공개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 238단 4D 낸드 기반의 서버용 SSD 'PEB110 E1.S'(이하 PEB11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진행 중인 PEB110 인증이 마무리되면, 내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PEB110는 PCIe 5세대가 적용돼 데이터 전송 속도를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에 달하고,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됐고, 전력 효율도 30% 이상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300단 이상의 낸드를 양산하고, 내년 하반기 400단 낸드 양산을 통해 AI 서버용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클라우드 업계, 서버용 SSD 수요 지속…삼성·SK, 연매출 4배 증가 전망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스토리지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서버용 SSD 수요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서버용(엔터프라이즈) SSD 주문이 급증하고, 공급 부족이 일어나면서 올해 2분기 평균 서버용 SSD 가격이 전분기 대비 25% 이상 상승했고, SSD 공급업체의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3분기에도 서버용 SSD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15% 상승하고, 공급업체 수익은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엔비디아 신규 AI용 GPU 블랙웰 시리즈가 출시를 앞두면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업체들이 서버용 SSD 구매를 계속 늘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PCIe 5.0 SSD 제품이 점진적으로 고객 검증을 통과하고 볼륨이 늘어나면서 3분기 SSD 매출이 전분기 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도 하반기 솔리다임의 용량 확장과 고용량 SSD 주문 증가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말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엔터프라이즈(서버용) SSD의 수요 성장과 함께 당사의 2분기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고, 연간 엔터프라이즈 SSD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7월 말 2분기 컨콜에서 "당사 서버용 SSD 매출은 평균판매가격(ASP) 개선과 출하량 증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4배를 넘어서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서버용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3.2% 점유율로 1위, SK하이닉스·솔리다임은 31.8%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2024.09.19 13:23이나리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적대적 M&A" vs "재무건전성 훼손"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그룹을 향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MBK 측은 지분 매입을 통해 그동안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유망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란 입장이다. 19일 양측은 이같은 취지의 입장문을 배포했다. 지난 12일 MBK는 영풍그룹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절반+1주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아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향후 영풍과 의결권을 공동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4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최대 14.6%를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으로, 공개매수일 이전 3개월 및 6개월 간의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에 각각 27.7%와 30.1%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국가 기간산업 기술·인력 유출 우려”vs”중국 매각 안해…유망 신사업에 자금 재투자”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 중 하나인 비철금속 제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만큼 향후 MBK와 영풍그룹이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한 이후 해외 기업에 매각한다면 기술 및 핵심 인력이 유출돼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려아연은 “MBK는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즉 적대적 M&A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조 4천905억원을 NH투자증권으로부터 빌려 만기 9개월의 연이자율만 5.7%“라며 “차입한 원금 규모도, 납부해야 할 이자 비용도 640억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MBK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을 근거로 들며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이후 지난해보다 배당 규모를 60% 가까이 높여 절반에 육박하는 지분을 무기로 엄청난 현금을 빼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국가전략산업인 이차전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자원순환 등 고려아연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을 위한 재원을 고스란히 빼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자리 감축 우려도 제기했다. 고려아연은 “MBK가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공수표를 날리고 있지만 홈플러스를 비롯해 ING생명 등 과거 MBK파트너스가 적대적M&A 등을 통해 인수한 수많은 기업에서 사업축소와 자산매각, 사업분할매각 통해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했다. MBK가 운영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 대부분 상당수가 중국계 기업과 자본이 포함돼 있다며, MBK가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국내 기업 경영권을 찬탈한 뒤 다시 이를 비싼 값에 대부분 해외에 넘기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성공할 경우, 중국 배제를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피해자가 될 우려도 크다고 주장했다. MBK는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강화 후, 고려아연 본업과 연관성이 결여된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건들에 대해서는 서둘러 투자금을 회수하고, 고려아연 본업 및 신사업 경쟁력 제고 목적으로 해당 자금을 재투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세계 최고인 제련 사업 경쟁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한 전기동 사업, 반도체 황산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성이 유망하고 고려아연의 핵심 제련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황산 니켈 및 전구체 사업, 높은 수익성으로 사업성이 있고 ESG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MBK 파트너스는 “최윤범 회장 개인의 독단적인 경영 행태에 의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강화한 후 고려아연이 명실상부한 비철금속제련 부문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끄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투자로 재무 건전성 훼손”vs”정상적 경영 판단” MBK는 고려아연의 부채 규모가 최윤범 대표이사 사장 취임 해인 2019년 4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 4천110억원으로 35배 증가했다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채 규모가 연 300억원에서 500억원대인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비판했다. 수익성도 악화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연결 영업이익 마진율이 12.8%였음에 반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연결 영업이익 마진율은 10%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순현금은 지속적으로 감소돼 올해 말에는 순부채 상황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순현금 규모는 2조 5천억원이었으나 올해 말 440억원의 순부채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최윤범 회장 주도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거나 고려아연 본업과는 무관한 투자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19년 이래 고려아연의 38개 투자 건 중 30개의 기업들이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기록한 누적당기순손실 금액이 5천29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위한 향후 예상 투자금액만 11조 7천억원인데, 이를 위한 자금 조달이 차입 외 없다는 것도 문제 삼았다. 고려아연은 풍부한 여유자금 활용을 통한 투자수익 제고의 일환으로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경영판단을 거쳐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사모펀드 중 블라인드 펀드는 성질상 해당 펀드가 어느 사업에 투자를 집행하는지 LP인 당사가 관여할 수 없어, 회사 본업과 관련이 낮은 기업에 투자가 집행된 점을 비판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사모펀드의 SM엔터테인먼트 투자 관련 시세조종 의혹 부분은 이미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충분히 진행됐고, 재판까지 진행중인 사안이며, 고려아연에 대해서는 기소나 재판이 진행 중인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건의 경우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100% 리사이클링 동박'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지난해 3만톤 수준이던 동(구리)생산량을 2028년 15만 톤까지 확대하기 위해 당사가 진행한 필수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2024.09.19 11:51김윤희

8월 하이브리드차 수출대수 61.9% 증가…10.7억 달러로 사상 최고

지난 8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9% 증가했다. 또 수출액은 10억7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자동차 수출액은 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하락했지만 8월 자동차 수출 실적 가운데 지난해 8월의 53억 달러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74억 달러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출은 하이브리드차(HEV)가 지난해 8월 보다 물량기준으로 61.9%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지난해 4월 기록한 최고 실적인 10억6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8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18억 달러(3.5%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하루 적은 부품업계 조업일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장의 8월 생산량은 29만대로 작년 8월보다 7.1% 감소했다. 산업부는 기아 화성1공장(쏘렌토), 한국지엠 부평공장(트레일블레이저) 시설공사, 한국지엠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파업 등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등이 완료돼 9월 생산과 수출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감소한 12만8천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21.5% 증가)와 전기차(60% 증가)의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판매량이 지난해 8월보다 29.7% 증가한 5만1천대를 기록했다.

2024.09.19 11:46주문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순차 운영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및 안성점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와 가을 운동회 테마를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와 스타필드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은 에란겔 맵의 학교를 배경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팝업스토어는 미니게임존, 포토존, 리워드 부스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됐다. 미니게임존에서는 대형 새총으로 사과 모형을 투척해 타겟을 쓰러뜨리는 '보급 투척' ▲발판을 밟아 자동차 경주를 펼치는 '치킨 경주'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눌러 에란겔 맵 곳곳에 흩어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보급 찾기' ▲인게임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라켓을 사용해 쏟아지는 탁구공을 골대에 넣는 '보급 타격' 등 4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PUBG 운동회 밴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시디즈 게이밍 의자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현장 스탬프 미션 이벤트', '주말 배틀그라운드 유저 인증 이벤트', '공식 카페 참여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x카네이테이 컬래버레이션 굿즈,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재화/스킨 쿠폰, 굿즈 뽑기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되며,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회차별 30분씩 이용할 수 있다.

2024.09.19 11:42김한준

[유통 픽] 스타벅스, 유기 동물 캠페인 外

스타벅스가 사단법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놀다가시개'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더북한강R점에서, 넷째 주 금요일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유기견 산책 봉사와 함께 사진 부스도 운영한다. 구리갈매DT점에서는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과의 교감 캠페인이 실시된다. 특히 사회관계망(SNS)에 유기견의 소개글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기념품도 증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매장에서는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열고 입양 상담과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벤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프로모션 진행 더벤티가 이달 더벤티데이를 맞아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는 더벤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조음료 500원 할인 쿠폰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초대권 증정 기회를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20일 하루 동안 더벤티 앱의 '오늘의 쿠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회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세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더벤티 앱 'Autumn with VENTI' 카테고리에서 음료 메뉴인 '트로피칼', '체리콕'이 포함된 세트 메뉴 주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행사 초대권을 증정한다. 세트 메뉴 역시 20일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세트는 오는 22일까지 사흘동안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더벤티데이는 회사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bhc 치킨,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 진행 bhc 치킨이 3분기 가맹점 정기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지난 11일 전국 가맹점주협의회 회장단 11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가맹본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 및 영업 환경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매장 운영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토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은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의 역할에 대한 질책과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본사는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강화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섭 대표는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수상 한국맥도날드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24)'에서 수상했다. 캠페인은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브랜드 및 서비스' 분야에서 '브론즈 에피'를 수상했다. 전달에도 에피 어워드 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특별 시상인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마케터'에도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캠페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11:09류승현

美 금리인하에 가상자산 시장 반등...비트코인 8천300만원 돌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 범위를 종전보다 0.50%p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0.50%p 인하는 시장 우려와 달리 정책전환이 지연되지 않기 위한 강력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다. 매 회의 때마다 경제 지표, 인플레이션 및 노동시장의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신중하게 금리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둔하되면 금리를 더 빠르게 인하해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지만 예상대로 가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로 인하의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앞서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가 결정되며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가상자산과 금, 은 등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발표 이후 주요 가상자산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과 이더리움은 6만2천243달러, 2천39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금리 인하 발표 후 각각 3.8%, 3.2% 상승한 수치다. 알트코인 역시 크게 상승해 바이낸스 코인은 약 561달러(3.2% 상승), 솔라나는 약 134달러(1.3% 상승), 도지코인은 약 0.1달러(4.7% 상승), 톤 코인은 약 5.7달러(3.7% 상승)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가상자산 외에도 수이, 니어프로토콜, 아티피셜슈퍼인텔리전스 등 주요 가상자산은 두 자리수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이번 연준 금리인하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들끓게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연준 금리인하 효과가 단기 호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거론한데다가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유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아닌 고용안정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에 금리 인하 효과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어려운 상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으로 투자자 시선이 돌아왔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크게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기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09.19 11:07김한준

해외직구 화장품, 의학적 효능·효과 광고 주의해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의학적 효능·효과를 허위·과대광고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 화장품 직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어 제품 설명서나 표시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 통관은 2020년 4천469건에서 2021년 5천2209건, 2022년 6천289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선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및 판매 홈페이지에서 원료명, 전성분 등을 확인한 후 의약품나라 '화장품사용제한원료'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하고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해외직구 화장품을 구매한 후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9 11:05김민아

예매 항공권 취소 안 한 미탑승 승객도 여객공항사용료 환급

국토교통부는 항공권을 예매한 후 취소 없이 항공권을 이용하지 않은 미탑승 승객도 항공권에 포함된 여객공항사용료를 환급 받을 수 있도록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마련,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객공항사용료는 국제선 기준 인천과 김포공항은 1만7천원이고 나머지는 1만2천원이다. 국내선은 인천공항이 5천원, 나머지는 4천원이다. 현행 공항시설법령상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을 이용한 자'에게만 여객공항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고 항공사가 이를 징수 대행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권 취소 없이 미탑승시에는 여객공항사용료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공항시설법상 권한이 없어 항공사 잡수익으로 관리되고 있다. 미탑승객의 경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권고 약관에 따라 통상 1년 내 개별 항공사별로 항공운임 및 여객공항사용료 환급 요청이 가능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항공권 취소 없이 미탑승한 경우에도 5년간(탑승 예정일 기준) 여객공항사용료를 환급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 이를 국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환급 가능 기간 내에 해당 사실을 안내하도록 제도도 마련한다. 5년간 여객공항사용료를 찾아가지 않으면 공익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특별회계의 공항계정에 귀속 조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윤근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입법예고를 통해 일반 국민과 항공사 등의 의견을 두루 수렴할 예정”이라며 “공항시설법이 개정되면 미사용한 여객공항사용료를 찾아갈 수 있는 권리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공항이용시 납부하는 여객공항사용료 외 출국납부금(1만원·관광진흥개발기금법)도 미사용시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입법 추진 중에 있어, 두 부처가 적극 공조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전문은 20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의 '정책자료-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다.

2024.09.19 11:00주문정

금융권 노린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소형 LLM 구축 박차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권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생성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방안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의 경량화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기반으로 금융권 전용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모델은 미래에셋증권의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초로 적용된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이슈로 인해 생성 AI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공공·금융 분야 기업들을 위한 LLM 구축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생성 AI를 활용하도록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원하는 첫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대시'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이 데이터를 학습시키도록 클래스 코드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훈련시켜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sLLM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융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프레미스 LLM'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업무별로 특화된 sLLM 구축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도입해 사내 시스템에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기업 인프라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LLM'까지 갖추게 됐다"며 "보안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LLM 사용이 어려웠던 공공·금융 기업들이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0:59조이환

"자율주행 로봇으로 청소기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노인 분들이 병원에서 길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죠. 만약 앉기만 하면 다음 접수처로 자동으로 태워다주는 휠체어가 있다면 어떨까요.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간 쌓아온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면, 앞으로 일상에서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역할까지 외연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국내 1세대 로봇 엔지니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약 12년간 벤처·중견기업에서 개발팀장으로 로봇관련 연구개발을 총괄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서비스 로봇 기업 에브리봇을 창업했다. 이후 1년 만에 세계 최초로 바퀴가 없는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100만대를 넘어섰다. 에브리봇은 로봇청소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7년 코넥스 상장을 거쳐 2021년 7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작년까지는 꾸준히 흑자를 이어왔다. 로봇 업체 가운데 드문 영업 실적이다. ■ "휠체어에 AI 자율주행 더해 환골탈태" 올해부터는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를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를 설립하며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정 대표는 글로벌 전동휠체어 시장이 매년 11%씩 성장해 2030년에는 1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 약자의 전유물이 아닌 고령자나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개념으로 점차 의식이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전했다. 그는 “전동 휠체어는 노령인구 증가 추세와 함께 확대되는 실버케어 산업의 한 분야로 볼 수 있다”며 “향후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개념을 넘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휠체어는 AI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되면서 완전히 다른 탈 것으로 발전하는 양상이다. 앞으로 병원이나 공항 등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공간에서 휠체어를 타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주행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된다. 이동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휠체어 오조작으로 인한 충돌·추락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하이코어와 에브리봇모빌리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케어로봇 등 여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하이코어를 통해 AI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물류이송로봇 등 관련 매출과 에브리봇모빌리티를 통해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소기에서 이동·케어로 사업 다각화"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도 다수 예고했다. 최근 올인원 로봇청소기 'Q9'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중 상업용 청소로봇과 프리미엄 물걸레 청소로봇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버케어와 키즈케어, 펫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앞두고 있다. 서빙로봇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키논로보틱스와 협력해 처음 제품을 선보였고 점차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초밥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와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뜻을 모으기도 했다. 정 대표는 “로봇 기술이 예전까지는 우리 생활 속에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청소기 시장이 먼저 열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점차 다양한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로봇 제품군을 연구·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 프로필- 1974년, 출생- 2001년,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2001~2003년, 오리엔트 모터사업부- 2003~2009년, 에이스로봇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2009~2014년, 모뉴엘 로봇사업부 책임연구원- 2015년~현재, 에브리봇 대표이사

2024.09.19 10:35신영빈

폭스바겐, 美 전기차 공장 운영 일시 중단…리콜 대응

폭스바겐이 전기차 'ID.4'를 생산하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 공장 운영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공장 근로자 약 5천500명 중 200여명이 오는 23일부터 무급 휴직에 들어간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도어 손잡이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0일 지난 미국에서 ID.4 모델 10만대 리콜을 실시함에 따른 것이다. ID.4는 지난 2022년 7월 이 공장에서 양산이 개시된 모델이다. 당시 폭스바겐은 ID.4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 신규 인력 1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폭스바겐은 휴직 기간 동안 근로자들에게 주 정부 실업 보조금과 기본급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내년 초까지 공장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미국에가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모델이다. 다만 지속되는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여파로 올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1만1천857대로 전년 동기 1만6천448대보다는 28% 가량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중단이 “ID.4와 성장하는 순수전기차(BEV) 포트폴리오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9 10:12김윤희

"AI혁신의 미래, 한 눈에"…국내 최대 박람회 열린다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10월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DINNO2024 페이지 바로 가기)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표 기업-기관 참여…'이미 와 있는 미래' 보여줄듯 지난 2019년 시작돼 6회째를 맞는 DINNO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등 3만여 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의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 '서울판 CE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단체, 기업, 대학 등 약 300여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 10월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크게 3층 C홀의 'DINNO Innovation존'과 2층 플라츠홀의 'DINNO Next존'으로 구성돼 있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하며,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SaaS 추진협의회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벤처와 스타트업들도 디지털 전환(DX)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도 DINNO 2024에서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디지털 헤리티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으로 10월12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퓨처테크 컨퍼런스·HR테크 강연 등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준비 눈부시게 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총 7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매일 개최된다.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노보노티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가 함께 강연하는 글로벌 빅마마의 K-디지털헬스 협업 사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Summit'과, 본격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돼 있다. 이 중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에서는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행사 둘째날인 11일 오후에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으는 강연 행사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보안 등 국내외 최신 ICT 핵심 기술들을 한눈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과 기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9 10:06김익현

공정위·소비자원, 티몬·위메프 피해구제 예산 4.5억원 증액편성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천28명, 상품권 피해자 1만2천977명 등 총 2만2천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소비자원장은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0:06주문정

구글, EU 과징금 안 낸다...불복 소송 승소

구글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승소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EU 1심법원인 일반법원은 1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2019년 온라인 광고 독점 혐의로 구글에 부과한 반독점 벌금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EU 집행위가 모든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벌금 부과에 오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2019년 EU 집행위는 구글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애드센스' 사업 부문을 통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14억 9천만 유로(약 2조2천억원)을 부과했다. 구체적으로 구글이 제3의 웹사이트에서 구글 검색 결과에 광고를 붙인 것과 관련해, 구글이 이들 웹사이트와 계약하며 경쟁사가 판매하는 광고를 배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독점 조항을 강요했다고 봤다. 그러자 구글은 이 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끝에 무효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법원은 EU 집행위의 과징금 부과 조치가 크게 3가지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일반법원은 EU 집행위가 과징금 부과 근거로 꼽은 ▲혁신 저해 가능성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의 지배적 지위 유지·강화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구글 측은 "2016년 문제가 되는 계약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계약을 변경했다"며 "법원이 원래 결정의 오류를 인정하고 벌금을 취소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U 집행회는 "판결을 신중하게 분석한 뒤 (항소 등) 다음 행동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에 항소할 수 있다.

2024.09.19 10:03조수민

[유통 픽] 롯데마트, 노르웨이 연어 최저가 판매 外

롯데마트가 오는 3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를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횟감용은 100g 당 3770원, 구이용은 100g 당 3640원으로 현재 노르웨이 생연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의 2024년 연어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최저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이후 늘어날 먹거리 고민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가격파괴 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MD가 4개월 전부터 노르웨이 산지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30여톤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가격파괴 연어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생연어 외에도 ▲파타고니아 항공직송연어 ▲스시 코우지 숙성 연어회 ▲동원 간편 한끼 훈제 연어 등 다양한 연어 상품을 선보인다. CU,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라인업 확대 CU가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신제품을 출시한다. Get Natural 시리즈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로 한 건강 견과 브랜드다. 시즈닝 없이 원물 자체의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첫 출시 된 해당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20만개 넘게 판매됐다. 이에 CU 견과류 전체 매출 역시 4달 만에 전년 대비 23% 신장했다. CU는 이달 솔티드 피스타치오, 솔티드 아몬드를 출시하고 Get Natural의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1입 당 최대 12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손쉽게 영양 섭취가 가능하며 4~50g의 중량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 출시 오뚜기가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 공정을 통해 상온 제품 대비 원물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양지 육개장 ▲소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찜 등 3종이다. 숙성 육수를 사용해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고기 등 건더기를 가득 넣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수요 증가와 냉동 기술 발달로 냉동 국물요리 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원물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탕국찌개 제품을 개발해 냉동 국물요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 만두' 누적 판매 500만개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 시 300억원 이상으로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된다. 전체 냉동만두 시장도 성장세다. CJ제일제당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고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2024.09.19 09:54김민아

위닉스 가습기, 급수필터 부식…자발적 리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을 19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하기로 했다. 7개 모델은 WL3 시리즈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등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하면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소비자원은 제조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을 대상으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개선된 메쉬 형태의 급수필터가 내장돼 있다. 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나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상세 리콜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9.19 09:53주문정

LGU+ 포동, 반려견 전용기 또 띄운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가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동 전용기에는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10월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75만원이다. 티켓은 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포동이 세 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약 35% 정도 증가했다. 또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은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포동 전세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09:50최지연

SKT, 자녀 관리 앱 '잼' 아이폰 버전 출시

SK텔레콤은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잼(ZEM)'의 아이폰(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으로 나뉘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앱 출시로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잼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잼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10월까지 잼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요금제는 5G 잼 플랜 퍼펙트, 5G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잼 개편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잼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총 1천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친구를 잼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천포인트를 중복 제공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잼앱에 가입하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2024.09.19 09:5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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